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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경전철노조 파업 돌입…사측,필수인력 투입 정상운행

    용인경전철노조 파업 돌입…사측,필수인력 투입 정상운행

    경기 용인경전철 노조가 10일 오전 4시10분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경전철은 필수 인력 유지 의무가 있는 공공 사업장이어서 노조의 파업에도 최소 74명의 직원이 투입돼 첫차부터 정상 운행중이다. 노조는 용인시와 민간투자 협약 당사자인 시행사(용인경전철㈜)가 현재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전철을 직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내년도 3차 운영사 선정을 앞두고 용인시는 용역을 통해 위탁과 직영방식에 대한 적절성을 파악한 뒤 운영계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용인시정연구원이 아닌 시행사가 발주한 연구용역결과를 통해 운영방식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용역과정에는 전 시행사 사장, 전 운영사 용인경전철 본부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한다. 이는 시행사에 이득이 가는 연구용역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와 임단협에서 ▲기본급 정액 30만원 인상 ▲승진 제도 도입에 따른 기본급 10% 일괄 인상 ▲교통비 등 수당 신설 ▲미지급 성과급 300만원 지급 ▲인력 충원으로 4조 2교대 시행 ▲임금 저하 직원 19명 임금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경전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 본사 성남 분당구 대왕판교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가두시위도 할 예정이다. 2013년 개통해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까지 15개 역을 경유하는 용인경전철은 올해 3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이 7800만명 이다.
  • 대구도시철도, 프로야구 홈경기 특별 이벤트 개최

    대구도시철도, 프로야구 홈경기 특별 이벤트 개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5일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대공원역에서 프로야구 홈경기 관람을 위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공원역 대합실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25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선물(열쇠고리, 스탑워치, 수동 선풍기 등)을 나눠주는 행사였다. 이외에도 공사는 프로야구 관람을 위해 대공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9월 정규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매주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응모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매주 3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현재까지 290명에게 제공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대공원역에 부착된 이벤트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찍은 후 안내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또 매월 22일 도시철도 타는 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또는 역사에 부착된 이벤트 포스터의 안내에 따라 사전에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매월 22일에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22명에게 2만원 상당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시민들이 행복한 HAPPY DTRO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 vs 웨이드’ 얻어낸 맥코비 문제 많았던 삶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 vs 웨이드’ 얻어낸 맥코비 문제 많았던 삶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살던 노마 맥코비(1947~2017년)는 새라 웨딩턴(1945~2019년) 변호사 등의 도움을 받아 1973년 1월 저유명한 ‘로 vs 웨이드’ 판결을 받아냈다. 가명임이 뻔히 드러나는 ‘제인 로’로 불린 그녀는 원치 않는 태아를 지워야겠다며 낙태죄를 처벌하는 텍사스주 법률이 연방 헌법 위반이라고 카운티 검사 웨이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대법원은 임산부의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맥코비의 손을 들어줬다. 이 판결은 미국 사회를 진보로 나아가게 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런데 1987년에 반전이 일어났다. 맥코비가 성폭행으로 가진 태아라 지울 수 밖에 없다는 자신의 호소가 거짓이었음을 인정한 것이다. 그녀는 태아도 생명이며 소중하다는 ‘프로 라이프’ 운동에 헌신하다 세상을 등졌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하지만 “임종 고백”이라며 자청한 인터뷰를 통해선 낙태 반대 연설은 돈을 받고 한 일이며, 자신은 여전히 낙태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또 정반대 얘기를 했다. 어느 견해가 진심이었을까? 아무도 모를 일이다. 그녀의 인생은 밑바닥이었다. 루이지애나주 심미스포트에서 태어나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이사했다. 아버지 올린 넬슨은 TV 수리공이었는데 그녀가 열세 살 때 집을 나가 어머니 매리와 이혼했다. 어머니가 그녀와 오빠를 돌봤는데 주먹질을 일삼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맥코비는 열 살 무렵부터 경찰서를 들락거렸다. 주유소 계산대에서 돈을 슬쩍 하고 친구와 함께 오클라호마시티로 가출했다. 호텔 직원을 속여 객실을 얻었는데 이틀 뒤 청소부가 들어가니 동성끼리 키스를 하고 있었다. 체포돼 법원에 끌려갔는데 가톨릭 기숙사로 보내졌다. 10대 초중반에는 주립 학교에서 지내곤 했는데 적응하지 못해 집에 다녀오곤 했다. 그녀는 나중에 집에 가고 싶어 학교에서 부러 나쁜 짓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머니의 사촌들과 함께 지내기도 했는데 3주 내내 매일 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사촌들은 맥코비가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했다.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남편 우디를 만나 열여섯 살이던 1963년 결혼했다. 남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첫 딸 멜리사를 1965년 낳았다. 멜리사를 낳고 음주 및 약물 의존이 심해졌다. 이 무렵 자신이 레즈비언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주말을 이용해 두 친구를 방문하려고 딸을 어머니에게 맡겼는데 귀가했더니 멜리사 대신 아기인형을 껴안고 있었다. 경찰에 신고해 딸을 데려가라고 했다. 어머니는 몇주나 멜리사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3개월 뒤에야 딸을 만날 수 있었고 어머니와 함께 지낼 수 있었다.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깼더니 어머니가 보험 계약에 서명하라고 강요했다. 읽어보지도 않고 서명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에게 멜리사를 맡긴다는 입양 서류였다. 맥코비는 쫓겨났다. 물론 어머니는 맥코비가 입양에 동의했다고 딴소리를 했다. 이듬해 맥코비는 다시 임신해 제니퍼를 낳았고, 입양을 시켰다. 1968년 세 번째 임신해 임신 중절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뜻대로 안돼 아이를 낳은 뒤 텍사스주의 법률이 위헌이라고 소송을 제기한 것이었다. 판결이 내려졌을 때 이미 이 아이는 입양 보낸 상태였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사리, 곡절 끝에 만들어진 판례가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 연방대법원이 49년 전 로 vs 웨이드 판례를 뒤집기로 결정했다는 다수 견해 초안이 지난 2일(현지시간) 언론에 유출돼 미국 사회가 분열과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 사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토록 대법원의 보수색 강화에 노심초사했던 것도 진보와 보수를 갈라칠 수 있는 이 이슈의 휘발성을 영악하게 감지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25년 대통령 선거에 다시 나서겠다고 공공연히 벼르는 트럼프로선 만세를 부르고 싶어질지 모르겠다. 이미 텍사스를 비롯해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낙태를 불법화해 주 경계를 넘는 임산부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주 정부나 시민시회단체, 심지어 아마존 같은 정보통신(IT) 공룡까지 이들에게 교통비나 주유비를 지원하는 등의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임산부의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프로 초이스’와 트럼프 전 대통령도 동조하는, 태아도 생명이니 존중해야 한다는 ‘프로 라이프’의 다툼은 올 가을 중간선거는 물론 2025년 대통령 선거는 물론, 먼 미래에까지 지속적인 이슈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 고물가 폭탄, 서민가계 습격… 尹정부 경제팀 ‘신박한 해법’ 있을까

    고물가 폭탄, 서민가계 습격… 尹정부 경제팀 ‘신박한 해법’ 있을까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이 공식 출범도 하기 전에 ‘고물가’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게다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 확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앞으로 물가를 끌어올릴 요인이 수두룩해 5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가 어떤 재정·금융·통화 정책으로 불붙은 물가를 안정시킬지 주목된다. 3일 통계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물가는 국민 생활 필수 품목 중심으로 급상승하며 가계를 습격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6.6%를 기록해 1998년 7.0% 이후 24년 만의 최고치를 유지했다. 전기요금은 11.0%, 도시가스비는 2.9%, 상수도료는 4.1% 각각 올랐다. 한국전력의 연료비 조정 단가 인상,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 국민의 교통비 격인 휘발유값이 28.5% 올랐고, 화물차에 쓰여 ‘서민 연료’라 불리는 경유는 42.2% 올랐다. 국민 살림에 비상등이 켜진 수준을 넘어 타격을 입힐 수준이 된 것이다.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 그 누구도 아직 참신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새 정부 공약 이행을 위한 ‘돈 풀기’ 추경을 앞두고 추경 효과를 반감시킬 물가 잡기 대책부터 내놓는 것이 이율배반적이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인수위가 이날 공개한 110대 국정과제에는 서민 물가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비축기능 강화, 수급 안정 대책을 통한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의 국내 파급 영향 최소화’, ‘농축수산물 가격 등 국내 생활물가 안정 방안 마련·시행’이라는 원론적인 내용만 담겼다. 추 후보자도 지난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물가 대책 질의에 “물가 불안 양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 물가 관리 목표치는 전문가들과 점검하겠다”고 답했을 뿐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1기 경제팀이 정권 초반에 물가부터 확실히 잡고 가겠다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경우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나 가계부채 이자 부담 확대는 감수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기준금리를 높이면 유동성이 회수돼 물가가 잡히지만 시장에 돈이 돌지 않아 경기가 침체되는 부작용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어떤 정책이든 양면성이 있다. 물가를 안정시키면서 경기도 좋게 만들긴 어렵다”면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려면 금리를 높여서 자본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는 부동산과 연관된 정책이기 때문에 금리를 높일 때는 대출과 세금 제도 등 다른 규제를 완화해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리 대응 외의 방법을 찾기 어렵지만 금리 인상으로 소비를 줄이면 장기적으로 물가를 낮추는 데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보상은 손실보상법에 적힌 대로만 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재도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 가운데 물가가 더 걱정스럽다”면서 “어떤 속도로 기준금리를 올릴지는 금융통화위원들과 논의하겠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오는 26일 발표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3.0%에서 2%대로 낮출 가능성이 커졌다.
  •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 ‘고물가 허들’ 어떻게 넘을까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 ‘고물가 허들’ 어떻게 넘을까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이 공식 출범도 하기 전에 ‘고물가’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게다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 확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앞으로 물가를 끌어올릴 요인이 수두룩해 5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경제수석 내정자가 어떤 재정·금융·통화 정책으로 불붙은 물가를 안정시킬지 주목된다. 3일 통계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물가는 국민 생활 필수 품목 중심으로 급상승하며 가계를 습격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6.6%를 기록해 1998년 7.0% 이후 24년 만의 최고치를 유지했다. 전기요금은 11.0%, 도시가스비는 2.9%, 상수도료는 4.1% 각각 올랐다. 한국전력의 연료비 조정 단가 인상,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 국민의 교통비 격인 휘발유값이 28.5% 올랐고, 화물차에 쓰여 ‘서민 연료’라 불리는 경유는 42.2% 올랐다. 국민 살림에 비상등이 켜진 수준을 넘어 타격을 입힐 수준이 된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 그 누구도 아직 참신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새 정부 공약 이행을 위한 ‘돈 풀기’ 추경을 앞두고 추경 효과를 반감시킬 물가 잡기 대책부터 내놓는 것이 이율배반적이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인수위가 이날 공개한 110대 국정과제에는 서민 물가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비축기능 강화, 수급 안정 대책을 통한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의 국내 파급 영향 최소화’, ‘농축수산물 가격 등 국내 생활물가 안정 방안 마련·시행’이라는 원론적인 내용만 담겼다. 추 후보자도 지난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물가 대책 질의에 “물가 불안 양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 물가 관리 목표치는 전문가들과 점검하겠다”고 답했을 뿐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1기 경제팀이 정권 초반에 물가부터 확실히 잡고 가겠다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경우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나 가계부채 이자 부담 확대는 감수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기준금리를 높이면 유동성이 회수돼 물가가 잡히지만 시장에 돈이 돌지 않아 경기가 침체되는 부작용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어떤 정책이든 양면성이 있다. 물가를 안정시키면서 경기도 좋게 만들긴 어렵다”면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려면 금리를 높여서 자본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는 부동산과 연관된 정책이기 때문에 금리를 높일 때는 대출과 세금 제도 등 다른 규제를 완화해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리 대응 외의 방법을 찾기 어렵지만 금리 인상으로 소비를 줄이면 장기적으로 물가를 낮추는 데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보상은 손실보상법에 적힌 대로만 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재도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 가운데 물가가 더 걱정스럽다”면서 “어떤 속도로 기준금리를 올릴지는 금융통화위원들과 논의하겠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오는 26일 발표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3.0%에서 2%대로 낮출 가능성이 커졌다.
  • [서울광장] 심기 불편한 지공거사/이동구 편집국 에디터

    [서울광장] 심기 불편한 지공거사/이동구 편집국 에디터

    “지공거사? 몇 푼 아끼려다 젊은이들 눈치봐야 하는 게 아닌지 마음이 편치만은 않네….” 만 65세로 ‘어르신 교통카드’를 지급받은 한 선배의 푸념이다. 지공거사(地空居士)란 ‘지하철을 공짜로 이용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6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통용되는 은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지공거사라는 말에 “공짜 지하철을 타고 하릴없이 돌아다니는 노인”이란 비아냥이 가미되고 있다. 복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도 은퇴한 거사님들이 지하철의 혼잡도를 부채질하는 데다 노령층의 급속한 증가로 지하철 운영 재정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과 경기 등 7개 광역지자체와 용인, 부천, 남양주, 김포, 의정부, 하남 등 6개 기초단체로 구성된 ‘전국 도시철도운영 지자체 협의회’는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했다. 무임승차에 따른 적자가 가중되고 있다는 게 이유다. 실제 도시철도(지하철) 운영 기관의 2021년 당기 순손실은 약 1조 60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서울의 연평균 무임 손실액은 3236억원에 이른다. 서울 등 광역자치단체의 무임 손실 규모는 연평균 5411억여원에 달한다. 서울과 부산 등은 전동차를 비롯한 노후 시설의 교체·보수 재원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공거사로 인해 적자가 누적된다는 데 마음이 편할 리가 없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눈치보인다는 노인들이 생겨나는 것도 당연하다. 게다가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니 자치단체뿐 아니라 젊은이들의 불만도 갈수록 커질 게 뻔한 일이다. 이러다 지하철이 세대 갈등의 불씨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무임승차 제도를 처음 시작한 1980년대 초 65세 이상은 전체 인구의 4%선에 불과했다.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가 65세가 되는 2025년쯤에는 약 20%를 넘게 된다. 더구나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우리의 재정 적자를 걱정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으니 자치단체나 정부 탓만 하며 지공거사들이 모른 채 외면만 할 수도 없는 처지다. 지공거사들이 사라지면 지하철 운영 적자가 개선될까. 운영 적자의 근본 원인은 무임승차 때문만이 아니다. 요금 현실화, 경영 내실화 등도 뒤따라야 한다. 교통전문가인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는 “무임승차 폐지는 운영 적자를 탈피하는 게 아니라 도시철도 차량 내 혼잡도를 조금 낮추는 정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군다나 선거 때마다 온갖 선심성 지원금을 수십조원씩 뿌리면서 지하철 운영 적자가 노인의 무임승차 탓이라고 하는 데는 기분이 상하지 않을 수 없다. 지공거사의 산파역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1980년 5월 국무회의에서 70세 이상 노인에게 운임의 50%를 할인해 주는 지하철 경로우대를 결정했다. 그러다 전 전 대통령이 1984년 5월 완전 개통된 서울지하철 2호선을 시승한 자리에서 무료 이용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지시한 것이다. 노인복지 정책이 없다시피 했던 당시로서는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었다. 군사정권을 맹렬히 비난했던 이후 정권들도 이 정책만큼은 지금까지 그대로 답습해 온 이유일 것이다. 지방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고령사회의 연착륙을 위해 묘책을 찾아야 한다. 지공거사의 연령을 상향 조정한다거나 노인의 무료 이용에 소득기준을 적용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지자체들도 정부에 적자 보전만 요구할 게 아니라 노인들에게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원하고 시간대별로 공짜 이용을 제한하거나 월 이용 횟수 설정 등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 선거를 의식해 차일피일 미룰 일이 아니다. 대중교통은 시민 모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고령자라고 모두 공짜나 무료를 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
  • 4시간 동안 마포 다 보여 주는 ‘만원버스’

    4시간 동안 마포 다 보여 주는 ‘만원버스’

    “단돈 1만원으로 마포의 맛과 멋을 즐기세요.”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만 되면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4번 출구에는 보라색 대형 버스가 정차한다. 마포시티투어 버스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마포구가 야심 차게 기획한 관광 상품이다. 홍대입구역에서 하늘공원, 문화비축기지, 망원시장 등 마포의 ‘알짜 명소’를 4시간 동안 둘러볼 수 있다. 각 관광지에 담겨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다. 지난달 27일 버스에서 만난 이민정 관광해설사는 첫 행선지인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출발지이자 젊은이들의 명소인 홍대 주변 지역에 대한 이야기로 여행의 문을 열었다. 이윽고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 이르자 여행에 참여한 일부 관광객으로부터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이곳은 1978년부터 1993년까지 쓰레기 매립지인 난지도였다가 2002년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변신했다. 예전에 난지도 인근에 살았다는 김모(78)씨는 “바람만 불면 쓰레기 더미에서 실려 온 냄새 때문에 도통 참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공원으로 바뀌고 난 다음에는 처음 와 봤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심란했는데 동네 명소를 관광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이어 버스는 석유를 보관하는 저장 탱크가 있던 곳에서 문화 공원으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에 다다랐다. 40여년간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었던 1급 보안 시설이었지만 이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이후 자리를 옮겨 도착한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한국 영화의 100년 역사를 보여 주는 전시도 감상했다.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도락도 즐길 수 있다. 관광객들은 망원시장에서 40분간 시장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닭강정, 크로켓, 전, 손칼국수 등 ‘맛집’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시장 인근 ‘망리단길’(‘망원동’과 이태원 ‘경리단길’을 합친 말)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어 망원한강공원 내 자리한 함상테마파크 서울함공원과 전·족발 골목이 조성된 공덕시장을 둘러보면 여행은 마무리된다. 이용 요금 1만원 안에 교통비, 해설비, 관광지 입장료까지 모두 포함돼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마포의 야경을 즐기고 싶은 이들은 야간 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료 5000원으로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하늘공원, 서울함공원, 경의선숲길, 공덕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마포시티투어 버스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마포구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여행 코스를 구성한 만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동네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인은 중국인을 속이지 않아” …여고생인 척 ‘일본男’만 골라 사기 행각

    “중국인은 중국인을 속이지 않아” …여고생인 척 ‘일본男’만 골라 사기 행각

    중국 장시성 간저우를 기반으로 불법 채팅 플랫폼을 통해 만난 남성들에게 접근해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 4명이 공안에 붙잡혔다. 중국 매체 왕이신원은 지난달 26일 유료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만난 일본인 남성들만 골라, 거액의 사기 행각을 벌인 중국인 남성 4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고 1일 이 같이 보도했다.  이번에 붙잡힌 사기 조직원 일당 4명은 20대 중국 남성들로 구성됐는데, 이들은 만남 주선 플랫폼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에게 여고생인 척 가장해 접근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특히 이들의 주요 범행 타겟은 일본인 남성들이었다. 채팅 앱의 자기 소개 사진에 10대 여고생의 사진을 공유하고, 일본인 남성들에게 접근한 뒤 “지갑을 잃어버렸다. 교통비가 급하게 필요한데, 현금을 송금해달라”는 방식 등으로 돈을 편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수차례 일본 남성들로부터 현금을 송금받은 뒤에는 아이디를 삭제해 자취를 감췄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일본에 거주하는 남성들이었다는 점에서 장기간의 사기 행각을 벌이고도 제대로 된 신고나 처벌을 피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 피해 남성이 이들의 사기 행각을 신고하면서 은신처에 숨어 있던 일당 4명 모두 공안에 붙잡혔다.  그런데, 더 큰 논란이 된 것은 이들에 대한 수사 중 사기 행각을 벌인 가해자들이 범행의 주요 타겟으로 일본 남성만 골라 접근했던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부터다. 사기 범죄 조직원 중 한 명이 수사 기관에서 사건 진술 중 “중국인은 중국인을 속이지 않는다”면서 “일본인들은 과거에 중국인들에게 너무 많은 빚을 졌다. 우리가 일본인을 속이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들의 사기 행각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 사람들을 속인 적이 없다. 오직 일본인만 속였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 발언은 사건 수사관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외부에 알려졌고, 이후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사기 조직원 4명의 행각을 두고 찬반논란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상당수 중국 누리꾼들은 조직원들의 ‘중국인은 중국인을 속이지 않는다’는 발언을 두고 “일본인들은 과거에 중국을 속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중국인들을 학살했다”면서 “조직원들의 범행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다른 차원에게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지지한다. 일본인들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불과 수십년 전에 저지른 상처가 여전하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조직원들의 일본어 구사 능력에 주목하면서 “이 멋진 남자들은 일본어 능력자들이다”면서 “일본인들이 속을 정도로 일본어 구사 능력이 우수하다. 사기 행각도 뭘 알아야 칠 수 있는데 이 조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에 탄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건을 담당했던 관할 재판부는 4명의 조직원들에 대해 “매우 고귀한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범죄는 범죄일 뿐”이라면서 이번에 붙잡힌 조직원 전원에게 최고 3년에서 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 김인철 온 가족이 풀브라이트 ‘풀 지원’ 받았다

    김인철 온 가족이 풀브라이트 ‘풀 지원’ 받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미국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교수 재직 시절인 1996~1997년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 이모씨도 숭실대 교수로 재직하던 2004~2005년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미국 템플대에 교환교수로 다녀왔다. 딸은 2014~2016년 코넬대 석사 과정을, 아들은 2016~2018년 컬럼비아대 석사 과정을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다녔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외국인의 미국 대학 유학·재직을 지원하는 미 국무부 장학금이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 자녀들의 장학금 신청 당시 장학생 후보 선발을 담당한 A교수는 김 후보자가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 회장을 지낼 때(2012~2015년) 부회장을 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시절 성희롱 사건을 지연 처리해 재단에 과태료 400만원이 부과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송옥주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7년 10월 고용부는 이 후보자가 ‘사업주는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지체 없이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 제14조를 어겼다는 신고를 받았고 조사 끝에 재단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재단 인사위원회는 사건 가해자를 징계했다. 이 외에도 당시 이 후보자는 부하 직원으로부터 고급 양주 수수, 관용차 사적 사용 등 비위 행위가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자신의 정치자금 후원회 회계책임자로 친동생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준호 민주당 의원실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원 후보자의 후원회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동생 원모씨는 2008~2012년 인건비와 상여금, 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총 1억 132만여원을 지급받았다. 2011~2012년에는 원 후보자 후원회의 회계책임자로 기재돼 있다.
  • 2시간 걷고, 중고거래… 24살에 1억, 청약당첨의 비결

    2시간 걷고, 중고거래… 24살에 1억, 청약당첨의 비결

    19살 때 취업해 틈틈이 부업하고 절약하며 4년 만에 1억을 모은 24살 ‘달인’ 곽지현씨가 1인 가구 생애 최초 특별공급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실을 알렸다. 곽씨는 지난 2월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고, 이후 유튜브 채널 ‘자취린이’를 통해 소통해왔다. 곽씨는 “돈 모으는 거에 집중하고 있었던 터라 그 나이 때에 할 수 있는 경험은 남들보다 적지만 후회하진 않는다”라며 4년 만에 1억원을 모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곽씨는 “월급은 보통 200만원에서 정말 적을 때는 197만원을 받고, 좀 하는 게 많다 싶으면 220만원에서 230만원 정도를 번다”라며 식비를 한 달에 8400원밖에 쓰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앱에 영수증을 등록하면 50원씩 주는 포인트를 모으거나 커피믹스 상자에 있는 포인트 300원씩을 쌓아 음식재료를 구매했다. 신규회원은 9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활용해 8900원짜리 부대찌개를 900원에 사기도 했다. 평소 생수 대신 차를 우려먹는다는 곽씨는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경품으로 받은 생수는 중고거래로 팔아 부수입을 챙겼다. 곽씨는 “퇴근하고 왔는데 너무 피곤할 때 시켜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집에서 해먹으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최대한 해먹고 있다”라며 2시간 정도 거리는 최대한 걸어서 교통비도 아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까지 절약하는 이유는 불우했던 가정 형편이었다. 곽씨는 “아빠의 화병, 엄마의 알코올 의존증, 우울증이었던 언니의 극단적 선택 등으로 철이 빨리 들어 온전히 내가 나를 책임지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라며 “제가 아프거나 부모님이 아프면 서포트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서 내 삶은 내가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때부터 악착같이 모았다. 좋지 못했던 가정환경에 철이 너무 빨리 들어버린 제가 한없이 초라해 보일 때도 있지만 앞으로 행복한 미래를 바라보며 더 열심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곽씨는 1인 가구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 당첨됐다. 그는 “계약서를 받고 집에 오면서도 당첨 사실이 실감 나지 않았다”면서도 “어린 시절부터 대출이 지긋지긋했고 대출받으면 큰일이 나는 줄 알았던 나는 곧 중도금 대출을 받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1인 가구 ‘특공’ 문턱 낮춘다 청약 기회가 제한된 청년층을 위해 민간 분양 아파트 특별공급분 일부에 추첨제가 도입됐다. 1인 가구이거나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맞벌이 신혼부부에 특공 청약 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부부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청년 특별대책 당정협의회의 후속 조치로 현행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제도를 일부 개편한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에서 청약 기회가 제한된 청년층을 중심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온 데 따른 것이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30%를 추첨으로 공급한다. 40·50대 장기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일반공급(가점제) 비중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물량의 70%가 배정됐던 우선공급(소득기준 130% 이하)은 50%로, 30%였던 일반공급(소득기준 160% 이하)은 20%로 줄어든다. 다만 저소득층·다자녀가구 등을 배려해 국민주택(공공분양)을 제외한 민영주택(민간분양)에만 새 제도를 적용한다. 생애최초 특공에 청약하는 1인 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만 추첨을 신청할 수 있다. 내집 마련 이후 출산을 계획하는 최근 세태를 반영해 신혼 특공 30% 추첨에는 자녀 수도 고려하지 않는다. 특공 추첨제 운용 방식은 기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대기 수요자 배려 차원에서 대기 수요자에게 70%를 우선 공급한 뒤 잔여 30%를 대상으로 이번에 새로 편입된 대상자와 우선공급 탈락자를 한 번 더 추첨하는 방식이다. 기존 대기 수요자의 청약 기회는 일부 축소가 불가피하지만, 추첨제 도입은 현행 청약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로 도입하는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 추경에 물가대책… ‘유가환급금’ 검토

    추경에 물가대책… ‘유가환급금’ 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상당 부분을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편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추경으로 시장에 돈이 풀리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대책 중 하나로 유가환급금 제도가 거론된다. 인수위와 정부는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 편성과 함께 광범위한 민생안정대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재원과 함께 민생안정대책도 추경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력하게 검토 중인 유가환급금 제도는 이미 지출한 기름값과 교통비 일부를 일정 비율·기준에 따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것으로, 유가 급등으로 고통받는 국민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다. 정부가 유가환급금 카드를 꺼내드는 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유가환급금은 연말정산 환급금처럼 국민이 낸 세금을 돌려받는 개념으로, 유류세 인상분만큼 보조금을 받는 운송업계 유가보조금과는 차이가 있다. 다만 유가환급금 지급 대상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08년에는 연급여 36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종합소득금액 2400만원 이하 국민 1280만명을 대상으로 했지만 지금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자금 투입으로 그때만큼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유가환급금 지급이 확정되면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24만원이었던 2008년 때보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와 정부는 유가환급금 외 광범위한 민생안정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재원은 대부분 추경으로 조달한다.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은 필수소비에 먼저 재원을 쓰는 경향이 있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재원을 풀 때보다 물가 상승 우려가 덜할 것으로 보인다.
  • 인수위, 추경에 서민 물가대책 재원 반영… 취약계층 유가환급금 검토

    인수위, 추경에 서민 물가대책 재원 반영… 취약계층 유가환급금 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상당 부분을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편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추경으로 시장에 돈이 풀리면 물가 상승을 압박할 수 있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대책 중 하나로 유가환급금 제도가 거론된다. 인수위와 정부는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 편성과 함께 광범위한 민생안정대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재원과 함께 민생안정대책도 추경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력하게 검토 중인 유가환급금 제도는 유가 급등으로 고통받는 국민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대책으로 이미 지출한 기름값과 교통비 일부를 일정 비율·기준에 따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방안이다. 정부가 유가환급금 카드를 꺼내드는 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유가환급금은 연말정산 환급금처럼 국민이 낸 세금을 돌려받는 개념으로, 유류세 인상분만큼 보조금을 받는 운송업계 유가보조금과는 차이가 있다. 다만 유가환급금 지급 대상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08년에는 연급여 36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종합소득금액 2400만원 이하 국민 1280만명을 대상으로 했지만 지금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자금 투입으로 그때만큼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유가환급금 지급이 확정되면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24만원이었던 2008년 때보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와 정부는 유가환급금 외 광범위한 민생안정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재원은 대부분 추경으로 조달한다. 서민 생활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추경을 투입하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풀리는 재원으로 인한 물가 상승도 일부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만 19~24세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한다... 연 최대 10만원 환급

    서울시, 만 19~24세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한다... 연 최대 10만원 환급

    서울시가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소년에서 청년이 되면서 대중교통 요금 할인이 종료된 만 19~24세 청년이다. 대중교통 이용 요금의 20%, 연 최대 10만원을 교통 마일리지로 환급받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예산 155억원을 투입해 15만명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 참여자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7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8일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교통 마일리지 지급은 하반기 중으로 시작한다. 마일리지는 최대 5년 동안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대중교통비 지원뿐 아니라 청년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청년 정책 정보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청년몽땅정보통에 설정한 관심 정보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펼치는 정책·사업 신청 시기에 맞춰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자립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만 19~24세 청년들에게 갑자기 증가한 교통비는 큰 부담”이라며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25일부터 청년면접수당 1차 접수 시작

    경기도, 25일부터 청년면접수당 1차 접수 시작

    경기도가 25일부터 2022년도 청년면접수당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기업의 면접비 지급 문화 확산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 1회당 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자는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1982년 1월 2일생~2004년 12월 31일생)으로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취업 면접 경험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 응시 경험자도 가능하다. 지난해 12월에 취업 면접을 봤지만 면접수당을 받지 못한 청년은 이번 1차 모집 기간에 한해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면접 응시 여부 등의 제출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자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원 최대 6회 구직 활동 비용을 지급한다.
  • 서울,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 오픈

    서울시가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몽땅 정보통은 서울시, 중앙정부 등에 흩어져 있는 약 2000개의 청년정책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맞춤 검색은 물론 신청·접수·처리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청년 일자리,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청년수당, 은둔청년 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영테크,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등 주요 청년지원사업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청년센터가 운영하는 상담 프로그램(‘상담 오랑’)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책이 있는지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개개인의 관심사에 따른 맞춤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7월부터 임산부에게 교통비 70만원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임산부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 사항이며 교통비는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교통비는 서울시와 협약하는 카드사의 임산부 명의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하철, 버스,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 요금이나 자차의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범위에 유류비까지 포함된 것은 전국 최초다. 적용 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임신부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만, 산모는 7월 1일 이후에 출산한 경우에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시 내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올해 신청자 수가 약 4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임산부가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온라인 홈페이지도 구축된다. 임산부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카드사를 통해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처리 절차를 간소화한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협의를 완료하고 25개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의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 봄, 꽃비라도 편히 누릴 ‘교통 복지’… 지자체, 노인·청소년 버스 무료화 가속

    노인이나 청소년 등 특정 계층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지자체가 지원하는 이른바 ‘무상 교통’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5월 8일 어버이날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전원에게 시내버스를 월 20회 무료로 탈 수 있는 ‘봄내카드’를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노인들이 통상적으로 시내버스를 한 주에 3회가량 이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월 20회 무료 이용은 사실상 무상 교통이다. ‘봄내카드’는 오는 18일부터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고, 매월 1일 자동으로 월 20회씩 충전된다. 황보정숙 춘천시 대중교통담당은 “사전조사를 통해 한 달에 20회면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고, 또 60분 이내 환승하면 요금을 내지 않아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춘천시 외에도 전국 다수의 기초지자체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유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기여 등을 위해 ‘무상 교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지난달부터 만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대중교통비로 분기별 4만원씩 연간 최대 16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연간 100회 이상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행 후 지원액이 부족하면 금액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와 강원 정선군은 2020년부터 각각 어린이·청소년·노인, 노인·학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무상 교통을 시행하고 있다. 신재경 화성시 버스혁신과 주무관은 “무상 교통사업을 통해 연령대별로 최대 연 156만원을 지원해 거의 매일 버스를 타도 부족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충남도가 무상 교통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충남도는 2019년 7월 만 75세 이상 노인, 2020년 7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2021년 7월 국가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지원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 1일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사업 대상에 포함했다. 오세원 충남도 교통정책과 주무관은 “서울에서 지하철을 무료로 타는 노인과의 형평성을 위해 노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경쟁적으로 무상 교통 공약을 내놓고 있다. 여야나 지역 구분 없이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공약이 나오고 있다. 전북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한 예비후보는 “경제 활동이 없는 노인, 학생에게 무료 시내버스 교통카드를 발급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시민 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공짜버스 대세되나…지자체 ‘무상 교통’ 확산

    공짜버스 대세되나…지자체 ‘무상 교통’ 확산

    노인이나 청소년 등 특정 계층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지자체가 지원하는 이른바 ‘무상 교통’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5월 8일 어버이날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전원에게 시내버스를 월 20회 무료로 탈 수 있는 ‘봄내카드’를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노인들이 통상적으로 시내버스를 한 주에 3회가량 이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월 20회 무료 이용은 사실상 ‘무상 교통’이다. ‘봄내카드’는 오는 18일부터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고, 매월 1일 자동으로 월 20회씩 충전된다. 황보정숙 춘천시 대중교통담당은 “사전조사를 통해 한 달에 20회면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고, 또 60분 이내 환승하면 요금을 내지 않아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춘천시 외에도 전국 다수의 기초지자체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유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기여 등을 위해 ‘무상 교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지난달부터 만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대중교통비로 분기별 4만 원씩 연간 최대 16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연간 100회 이상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행 후 지원액이 부족하면 금액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선 2020년부터는 경기 화성시와 강원 정선군이 각각 어린이·청소년·노인, 노인·학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무상 교통’을 시행하고 있다. 신재경 화성시 버스혁신과 주무관은 “무상교통사업을 통해 연령대별로 최대 연 156만 원을 지원해 거의 매일 버스를 타도 부족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충남도가 ‘무상 교통’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충남도는 2019년 7월 만 75세 이상 노인, 2020년 7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2021년 7월 국가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지원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 1일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사업 대상에 포함했다. 오세원 충남도 교통정책과 주무관은 “서울에서 지하철을 무료로 타는 노인과의 형평성을 위해 애초 노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경쟁적으로 ‘무상 교통’ 공약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 공약은 여·야나 지역 구분없이 전국 곳곳에서 나와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한 예비후보는 “경제 활동이 없는 노인, 학생에게 무료 시내버스 교통카드를 발급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시민 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국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반드시 선택받겠다”

    오세훈 “국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반드시 선택받겠다”

    “최대한 빈틈없이 시정 챙긴 후 선거 준비”삭감됐던 吳공약 예산 모두 복원 증액 통과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면서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서울비전 2030의 목표를 향한 힘찬 등정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최대한 빈틈없이 시정을 챙긴 후에 정치 일정에 맞춰 선거 준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불안과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서민 생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중앙정부뿐 아니라 서울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면서 “이런 현안을 안고 다시 지방선거를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고 적었다.‘오세훈 공약사업’ 1조 예산 복원시의회 갈등 끝 통과… 동력 확보 이날 오 시장의 공약사업 예산이 반영된 추가경정예산안도 시의회 본회의에서 갈등 끝에 통과됐다. 이로써 오 시장은 청년 대중교통 요금 지원 등 역점 사업을 추진할 재정적 동력을 얻게 됐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정원 102명 중 51명이 참석해 찬성 43표, 반대 6표, 기권 2표로 1조 1876억원 규모의 제1회 서울시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추경안 1조 1239억원보다 637억원 증가한 규모다. 시의회가 예비심사 과정에서 삭감하면서 서울시와 신경전을 벌였던 오 시장의 주요 핵심사업은 모두 원안대로 살아났다. 주로 청년 계층을 겨냥한 ‘오세훈표 사업’으로 ▲청년 대중교통비 지급 77억 5000억원 ▲영테크(재무상담) 운영 6억 7500만원 ▲서울형 교육플랫폼(서울런) 구축 예산 32억 4000만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 100억원 등 902억원 규모다. 오 시장은 이들 사업에 대해 올해 1월 SNS에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의 준말) 시리즈로 언급하며 복원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지원 일상회복지원금 770억원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지원 151억원 ▲무급휴직자 고용유지지원금 151억원 ▲시민안심일자리 100억원 ▲뉴딜일자리 87억원 등 사업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 1만원으로 즐기는 마포 여행… 마포구, 마포시티투어 버스 시동 건다

    1만원으로 즐기는 마포 여행… 마포구, 마포시티투어 버스 시동 건다

    서울 마포구가 일상 회복을 앞두고 새로운 관광 사업인 마포시티투어를 오는 12일부터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마포구가 야심 차게 준비한 마포시티투어는 마포의 대표 관광지를 관광해설사와 돌아보는 관광 상품이다. 주간 코스인 ‘인사이드 마포’와 야간 코스인 ‘夜(야)밤투어’로 구성돼 있다. 주간 코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운영한다. 코스는 ‘하늘공원-문화비축기지-한국영화박물관-망원시장-서울함공원-공덕시장’이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간 코스 요금은 1만원으로 교통비, 해설비뿐만 아니라 관광지 입장료도 포함돼 있다. 투어는 홍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한다. 하늘공원을 올라갈 땐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해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오를 수 있다. 하늘공원에서 전망을 즐긴 뒤 석유를 보관하던 공간에서 문화를 선보이는 장소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일정에 따라 전시회 또는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이어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영화박물관을 방문해 영화에 실제로 사용된 소품 등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여행 중 식도락도 빼놓을 수 없다. 망원시장으로 옮겨 30분간 자유롭게 시장을 둘러보며 닭강정, 손칼국수 등 TV 프로그램에 등장한 맛집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이후 1900t 규모의 서울함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야간 코스는 ‘홍대입구-하늘공원-서울함공원-경의선숲길-공덕시장’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야경 명소를 5000원에 2시간 30분 동안 관람할 수 있다. 서울함공원의 잔디밭에 앉아 버스킹을 즐기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마포시티투어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홍대에 있는 마포관광정보센터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마포시티투어버스는 올해 9월 30일까지 운행되며, 근로자의 날, 추석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가족, 친구, 주변 지인들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여행 코스를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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