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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평일 주정차 1시간 허용

    전통시장 평일 주정차 1시간 허용

    16일부터 전국 78개 전통시장에서 평일에 1시간 동안 무료로 차를 세워두고 장을 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자 서울 중부·구의·영일시장, 부산 서원시장, 경북 성동·경산시장, 울산 구역전·중앙시장 등 전국 54개 지자체의 주요 전통시장 주변에 평일 1시간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가 전국 1517개 전통시장 상인회의 의견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한 결과다. 다만 주정차 허용 시간대 및 구간은 도로 여건, 교통량, 출퇴근 시간대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오전 8~9시, 오후 6~8시에는 무료주차를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주변에는 무료 주정차 가능 구역과 적용시간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된다. 또 공공근로인력을 활용, 조끼와 모자를 쓴 주정차 관리요원이 50m 간격으로 배치될 예정이며 무료 주정차를 이용하려면 이들에게 주차표를 받으면 된다. 1시간이 지나면 관리요원의 안내를 받아 추가요금을 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견인 조치될 수도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경기, 민자도로 재정지원 최소화

    경기도가 올해 민자도로 사업자에게 교통량 미달로 발생되는 부족 수입분을 보장해 주는 재정지원(MRG)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기도북부청은 이를 위해 현재 경기지역에서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3개 민자도로 사장단과 함께 ▲통행량 증대를 통한 MRG 최소화 ▲공사 중인 도로의 빠른 개통을 통한 민자유치 효과 극대화 ▲운영 중인 도로의 효율 제고 등 3대 중점 실천 과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경기도북부청은 MRG를 최소화하기 위해 누적 보상비가 427억원에 이르는 일산대교의 연계도로망을 확충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나진IC 입체화를 추진하고 송포~인천을 잇는 국지도 98호선 경기지역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출자지분 매각 등 자금재조달에 따른 이익공유를 통해 MRG 기준을 하향조정할 계획이다. 제3경인고속도로㈜ 윤석만 대표이사는 “지난해 7~8월 집중적인 고속도로 이용 홍보 덕분에 교통량이 4~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간선도로변 고층주택 건립 제한”

    앞으로 간선도로변에는 함부로 고층 아파트를 짓지 못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속도로와 같은 간선도로변에 주택단지를 개발할 때 소음이 심한 도로가에 고층 공통주택이 집중 배치되지 않도록 주거지역의 건축물 높이 규정을 손질해 국토해양부, 환경부, 광역자치단체 등에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권익위는 “간선도로변에 고층의 공동주택이 집중되지 않도록 도로변 일반주거지역의 용도지역을 세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면서 “도로변에는 고층이 아닌 단독주택 등 저층 건물이 들어서도록 주거용 건축물의 높이계획을 개선함으로써 소음피해 집단민원을 근원적으로 줄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도로변 아파트 주민 등 소음피해를 호소하는 집단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데다 사후에 설치되는 방음시설은 높은 비용에 비해 효과가 적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익위는 소음민원을 사전에 막기 위해 도로변 일반주거지역의 용도지역을 세분화해 소음발생이 큰 간선도로변에는 저층의 주거용 건축물을 배치하고 그 뒤로 고층 건물을 세울 수 있도록 주거용 건축물의 높이계획을 개선하기로 했다. 소음원 근처에는 소음에 비교적 둔감한 상업시설과 공공시설을 배치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도 개선한다. 소음피해가 예상되는 간선도로변에는 주거용 건축물을 세울 수 없는 건축물 불허구간을 두거나 교통소음을 고려한 ‘트인 공간’을 두도록 하는 권고안도 마련했다. 소음 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는 ‘소음 지도’를 만들게 했다. 주변지역의 개발여건과 교통량 증감에 따른 소음피해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주기(5년)마다 지역 내 소음발생 현황을 지도로 작성해야 한다. 현재 2단계인 소음 측정시간 구분 단위도 5단계로 세분화(새벽, 출근시간, 낮, 퇴근시간, 밤)해 통행시간대별로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개선안이 수용되면 소음피해를 근원적으로 줄일 수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마을 한복판에 고속도로가 웬말”

    “마을 한복판에 고속도로가 웬말”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최대 숙업사업으로 꼽혔던 서울~문산 고속도로(방화대교 북단~파주 자유로 내포IC) 건설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강력한 반대에 부딪쳤다. 교통량이 포화상태인 자유로와 통일로 이용자들은 환영하고 있지만, 노선이 지나는 마을 주민들은 고속도로의 마을 관통과 녹지축 훼손 등을 우려하고 있다. 15일 사업 시행자인 서울문산고속도로㈜에 따르면 GS건설 등 7개 건설사들은 2014년 1월 착공해 2018년 까지 해당 구간 32.9㎞를 왕복 6차로로 완공할 예정이다. 약 1조 480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실시설계 등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고양시민들은 “실제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파주와 서울시민인데, 소음·매연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마을 단절과 녹지축 훼손의 피해는 고스란히 고양시 사람들에게 돌아간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정문식 전 경기도의원은 “고양시는 고속도로 끝 지점과 너무 가까워 통행료를 내고 이용할 시민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면서 “마을을 양분하지 않도록 주거밀집 지역 등은 지하차도로 건설하고 생태가 우수한 임야는 우회하거나 터널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주 월롱면 영태리 등 주민들도 “고속도로가 경의선 복선철도를 30m 이상 고가로 관통하게 될 경우 경관을 크게 훼손시킬 것”이라며 노선을 변경하거나 지하차도로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아동동 주민들 역시 “고속도로가 현 계획대로 완공될 경우 300여가구끼리 형제들처럼 살아가는 조용한 마을이 공설운동장 방향과 반대 쪽으로 절반씩 쪼개지게 된다.”며 주변 20여개 마을 이장단을 중심으로 ‘지상 관통 저지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하고 나섰다. 파주시민들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맞섰다. 이에 대해 서울문산고속도로㈜ 허기선 공사지원팀장은 “내년 1월 중 예정된 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교통문화발전대상-국무총리 표창] 교통혼잡지에 분산대책

    ●최강환(51·인천광역시 행정사무관) 주차타워 설치 등 교통 혼잡지역의 교통량 분산대책을 수립했다. 차 없는 거리 등 시민커뮤니케이션 광장을 운영했고, 생활도로 내 일방통행 확대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 수원·용인 ‘청명산 도로 건설’ 갈등

    수원·용인 ‘청명산 도로 건설’ 갈등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가 청명산을 관통해 양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수원시는 교통량 증가로 인한 주거·교육환경 악화를 이유로 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반면 용인시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30일 수원시와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는 영덕동 청곡초등학교~수원시 영통동 청명초등학교 앞 삼거리까지 연결되는 ‘영덕~영통 간 연결도로’(용인 중로 1-93) 건설을 추진 중이다. 193억원이 투입(추정)되는 이 도로는 왕복 4차선(폭 20m)으로 전체 480m 구간 중 200m는 터널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3월부터 도로 개설사업을 추진, 현재 실시설계가 거의 완료된 상태다. 용인시는 청명산 동쪽 행정구역은 용인이지만, 생활권은 영통권에 속해 인근 영덕동과 하갈동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연결도로 개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명산 서쪽 수원 영통지역 거주 주민들은 청명산을 관통하는 도로가 신설될 경우 교통량 증가에 따른 소음, 먼지 등으로 주거와 교육 환경 침해 우려가 높다며 도로건설 저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영통 쌍용아파트에 사는 윤모(51)씨는 “어린이보호구역인 청명초교 삼거리로 연결되는 이 도로는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소음과 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마저 침해당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수원시도 주민들과 같은 이유로 수차례 용인시의 도로 개설 협의 요청에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용인시의 도로개설 협의 요청 공문에 대해 ‘도로 개설 재검토 및 취소’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통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 개통 때 초등학교 및 유치원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대기오염 증가, 주변 아파트 진출입도로 기능 상실 등으로 대규모 민원이 예상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용인시는 도로 건설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이웃 지자체 간 ‘도로 건설’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도로가 개설되면 용인은 물론 영통 주민들도 청명IC 이용 편의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금천구 산기슭도로 14년만에 완공

    금천구 산기슭도로 14년만에 완공

    금천구가 관악구 신림동~독산동을 거치는 문성골길에서 관악벽산타운 3단지 앞까지 총연장 4005m의 ‘금천구 산기슭도로(지도) 개설공사’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1997년 11월 착공한 지 14년 만이다. 이 사업은 금천구 동·서 지역을 잇는 도로망을 뚫어 문성골길과 금하로(은행나무길)의 교통량 분산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룬다는 취지로 추진한 도시계획사업이다. 도로 개통으로 이전까지 협소한 진입로 때문에 나타난 등·하교 학생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된 한편, 학교 안으로 대형버스 진입이 가능해지고 마을버스도 운행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한꺼번에 풀렸다. 특히 도로개설 사업으로 단절될 위기에 놓였던 삼성산 줄기의 생태통로를 복원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점이 눈에 띈다. 일부 구간에 터널식 토목 구조물 2곳을 설치하고 터널상부 유휴 토지 4000㎡에 산책공원을 조성한 덕분이다. 관악산도시공원에서 삼성산 시민휴식공원과 체육공원을 연결하는 녹색 생활권을 형성함으로써 친환경 공간을 더 넓게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펼치던 중 남부여성발전센터~은행나무 오거리 사이 도로개설의 4단계인 여민교회~순흥안씨 묘역 460m 구간으로 인해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1년 3월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순흥안씨 묘역 주변 문화재 보호구역 저촉 등으로 문화재 보호구역 일부해제가 필요해서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3년여에 걸쳐 협의를 진행하며 유보 및 재심의 결정 끝에 2007년 9월 시로부터 문화재 보호구역 일부 해지를 승인받아 10년 만인 지난해 12월에야 완공할 수 있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경영혁신 바람 부는 공기업] 한국도로공사

    [경영혁신 바람 부는 공기업] 한국도로공사

    ‘고객만족이 없는 경영혁신은 없다.’ 한국도로공사가 졸음운전 쉼터 등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고속도로 정체해소를 통한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 높이기에 나섰다.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전국의 고속도로 164개 지점에 졸음운전 및 갓길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고객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간이 휴식공간인 ‘졸음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고속도로 졸음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모두 400여명이 넘는다. 그러나 앞으로는 공사의 졸음쉼터로 이 같은 사고가 확 줄어들 전망이다. 고속도로 졸음쉼터는 휴게소와 휴게소 간 거리가 먼 곳을 우선으로 만들어진다. 승용차 7~8대의 주차가 가능한 소규모 주차장에 안내표지, 가로등 및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까지 갖추게 된다. 또 도로공사는 2014년까지 고속도로 정체구간을 지금의 절반 이하로 줄여나가는 목표를 세우고 정체구간에 대한 원인분석 및 개선 대안을 마련하는 등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통해 고객만족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공사는 올 연말까지 상습정체 구간인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 33.6㎞와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구간 48.2㎞에 대한 확장공사를 마무리한다. 또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기흥~오산 구간을 비롯한 모두 19곳에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점에 갓길 통행을 허용해 도로 용량을 늘리고 병목구간을 없애는 교통관리기법인 갓길차로제를 도입했다. 아울러 진입로 신호조절(램프 미터링) 및 영업소 진입교통량 조절 등 교통수요 관리기법을 통해 차량정체 완화에도 나서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만족하는 경영 혁신을 이룬다는 목표 아래 수도권 구간 확장공사 조기 개통 등을 통한 하드웨어적 도로용량 확대, 가변차로제, 휴게소가 없었던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간이휴게소 확충, 졸음쉼터 조성 등 그간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사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연례행사인가

    모레부터 인천공항 고속도로, 대구~부산 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 9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100~400원씩 오른다. 요금 인상 폭이 가장 큰 대구~부산 고속도로는 승용차 기준 9300원에서 9700원으로,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5900원에서 6300원으로 각각 오르게 됐다. 9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연례행사처럼 인상돼 왔다. 지난 1997년 말 외환위기가 불어닥친 이후 민자고속도로가 건설되기 시작했다. 넉넉지 않은 국가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민간자본으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문제는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너무 비싸다는 점이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국가예산으로 건설한 일반고속도로보다 평균 85%나 비싸다. 민간사업자에게 일정 수익률을 보장해준 데다 통행량 수요 예측이 터무니없이 잘못된 탓이다.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경우 당초 교통연구기관에서는 지난해 하루 교통량을 4만 1700여대로 예상했으나 실제 교통량은 2만 1600여대에 그쳤다. 예상 정확도가 52%에 불과하다. 아무리 예상이라고 해도 지나치다. 다른 대부분의 민자고속도로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부는 민자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통행량이 적을 경우 손실을 보장하는 최소운영수익보장(MRG) 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통행량이 적으면 국가 예산으로 부담하거나 요금인상을 허용할 수밖에 없다. 민자고속도로 사업을 유치하려고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보장할 수는 있지만 지나치게 낙관적인 수요 예측을 믿은 게 잘못이다. 민자고속도로 개통 이후 국가 재정으로 지급한 것만 1조 5200억원이 넘는다. 2000년 이전에는 국가 교통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되지 않았고, 당초 하기로 했던 주변 개발계획이 늦어져 수요 예측이 정확할 수 없었다는 게 핑계가 될 수 없다. 뻥튀기 수요 예측과 관련해 책임을 철저히 따져야 한다.
  • 국도 의정부 ~양주 통행 35분 빨라진다

    국도 의정부 ~양주 통행 35분 빨라진다

    경기 양주와 동두천 등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국도 3호선 의정부~양주 구간의 일부 우회도로가 임시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국도를 이용하는 것보다 35분가량 통행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8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시 자금동~양주시 회천동을 잇는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고읍IC~회암IC(4.1㎞) 구간의 6차로 가운데 2차로를 임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구간은 최근 양주와 동두천 등을 오가는 통행 차량이 늘고 인근 옥정, 덕정 지구 등 택지 개발 사업으로 교통량이 급증해 체증이 빚어지는 곳이다. 하루 차량 통행량만 5만 6000대에 달한다. 앞서 국토부는 이 지역의 교통난 완화를 위해 공사 중인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자금~신내 구간 중 자금~고읍 구간과 회암~신내 구간 왕복 2차로를 지난해 임시 개통한 바 있다. 손종철 국토부 간선도로과 과장은 “이번 조치로 국도 3호선의 교통 혼잡이 줄어들고, 임시 개통된 우회로 이용 시 기존 국도 3호선보다 35분가량 통행 시간이 단축돼 경기 북부 지역 기업들의 물류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도 3호선 의정부~양주 구간(자금동~회천동)은 2013년 말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국도 43호선 자금IC에서 양주, 동두천 방면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자금IC의 램프도 추가로 개방키로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물가 올 첫 3%대, 잠시 주춤했지만 공공요금 또 들썩

    물가 올 첫 3%대, 잠시 주춤했지만 공공요금 또 들썩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주춤한 가운데 고속도로 통행료와 철도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올라 ‘공공요금발 물가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에 따라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의 3.5% 이후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러나 올 들어 10월까지 소비자 물가는 평균 4.4%나 올라 정부가 정한 목표치인 4.0%의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달 중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평균 11.1% 오른다. 서울시도 최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과 상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하면서 시의회의 동의를 요청했다. 나아가 이달 말 5년간 동결됐던 고속도로 일반 통행료가 평균 2.90%, 다음 달 중순에는 4년간 묶였던 철도운임이 평균 2.93% 각각 오를 예정이다.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를 마치고 고속도로 통행료와 철도운임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유가 인상 압력 속에서도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도로공사 등의 재무구조 악화로 국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일반 통행료가 평균 2.9% 인상되지만 출퇴근 할인, 주말 할증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76% 오르는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또 철도요금의 경우 KTX의 요금 인상폭은 평균보다 높게 잡는 대신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새마을, 무궁화의 인상폭은 각각 2.2%, 2.0%로 최소화했다. 통근열차의 요금은 동결된다. 주말에는 통행요금을 5% 할증한다. 대상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승용차와 16인승 이하 승합차, 2.5t 미만 화물차 등 1종 차량이다. 또 교통량 분산을 위해 현재 아침 5~7시, 저녁 8~10시에 적용하는 출퇴근 차량 통행료 50% 할인 대상 차량을 늘린다. 2007년부터 동결됐던 철도 요금은 그동안 서비스 시간에 관계없이 단순히 거리에 비례해 매겨 왔으나 앞으로 시간가치를 반영해 합리화할 방침이다. 이 경우 KTX는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의 정차역 수가 2개 이하인 경부선 6개 열차를 A등급으로 설정해 운임을 0.6% 할증하게 된다. 오상도·나길회기자 sdoh@seoul.co.kr
  • 순천~광양 국도 2호 우회도로 신설

    상습 정체와 교통사고 빈발로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던 순천~광양 간 국도 2호선이 새롭게 신설된다.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광양만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일 ‘순천~광양 국도우회도로 개설공사’ 시행을 위한 사업시행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9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구간은 총 6.78㎞로 해룡교차로에서 덕례교차로까지 1.58㎞는 6차로로 확장하고 덕례교차로에서 석정교차로까지 5.20㎞ 구간은 도심 외곽으로 신설한다. 국도 2호선 순천~광양 구간은 1992년에 4차로로 확장됐으나 산업단지 등 인근 지역의 개발이 진행되면서 교통량 증가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고 교통사고도 빈발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어왔다. 오는 2016년 이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기존 국도와 신설 국도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순천~광양 간 상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또 주변산업단지 및 광양컨테이너 부두 등을 오가는 대형 컨테이너 차량들의 신설국도 통행으로 기존 국도 주변 주민들의 소음공해 등에 따른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통여건 개선으로 물류비 등이 절감돼 순천과 광양 등 전남 동부권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일평 익산국토청장은 “순천~광양 간 국도 2호선 신설공사는 주민들의 숙원이자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육군3사관학교 주변 녹지 해제 영천시 4만 2222㎡ 개발 추진

    경북 영천시의 도심 발전을 저해했던 육군3사관학교 주변 완충녹지가 전면 해제된다. 시는 최근 열린 제10회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영천 육군3사관학교 주변 계획도로 폭을 35m에서 25m로 축소하고 완충녹지를 폐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영천시 도시관리계획(안)이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 주변 완충녹지는 지난 30년 동안 군사보호시설 등으로 지정돼 시의 개발과 사유권을 침해해 왔다. 이로써 편입 필지 내 신규 및 재건축 제한이 풀려 지금까지 피폐했던 영천시 관문지역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육군3사관학교 주변 완충녹지 4만 2222㎡를 전면 해제해 도심지 확대 개발과 사유지 재산권 행사 및 개발행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안이 가결된 것은 대구~포항 고속도로 및 국도 28호선 우회도로 개통에 따른 시가지 내부도로 교통량 감소, 육군3사관학교 중요시설물 보호지구 해제와 장기 미집행시설 해소 등의 요인으로 전면 해제에 따른 필요충분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기고] 고유가 시대를 사는 지혜/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기고] 고유가 시대를 사는 지혜/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는데 올라도 너무 오른다. 바로 기름값 얘기다. 가을바람이라도 쐬러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좋은 날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값으로 선뜻 차를 가지고 나가는 것도 망설여진다. 서울 지역 주유소의 기름값이 사상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뉴스는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연비 좋은 차, 싼 주유소를 찾지만, 운전자가 연비를 올리는 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연비 좋은 차도, 발품 팔아 찾은 조금 저렴한 주유소도 소용이 없다.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해법으로 ‘에코드라이브’라고 일컬어지는 경제운전을 권하고 싶다. 경제운전이란 운전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연료비 절감은 물론 매연과 사고도 줄이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방법을 말한다. 공단 안전운전체험센터에서 시행한 체험교육 결과, 경제속도를 준수하고 급정지·급출발·급가속을 자제하는 등 경제운전을 실천하면 약 17%의 연비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평균 50㎞ 주행 때 연간 258ℓ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비용면에서는 연간 50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수치이다. 많은 연구결과와 경험으로 나타난 간단한 경제운전 방법은 먼저 출발할 때 연료소비량이 가장 많이 소모되므로 엔진에 무리 없이 천천히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출발 5초 후에 시속 20㎞ 정도에 도달하도록 주행하는 여유 있는 출발 습관이 필요하다. 도로주행을 할 때는 지방도로에서는 시속 60~80㎞, 고속도로에서는 90~100㎞의 주행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운전할 때 가속페달을 급하게 밟아 급가속하거나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아 급제동하는 일을 삼가는 것도 방법이다. 페달을 서서히 밟으며 자연스럽게 속도를 올리거나 줄이는 것과는 연비에서 큰 차이가 난다. 특히 급제동을 하게 되면 연료 소모뿐 아니라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의 소모도 빨라져서 기름 값 이외의 지출도 많아지게 된다. 연비를 올리는 비법은 우직하게 차선을 유지하고 넓은 시야로 차량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관성주행을 하는 것이다. 차로를 일단 잡으면 웬만해서는 차로 변경이나 추월을 하지 않는 만큼 급제동과 급가속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비가 좋아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경제운전 포털사이트(www.ecodriving.kr)에서 에코드라이브 실천정보를 상세히 확인하는 한편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오늘 운전할 위치의 교통량을 미리 파악해 덜 막히는 경로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차에 들어가는 소모품 등은 미리미리 확인하고, 차의 불필요한 무게를 줄이는 내 차의 다이어트도 점검해봐야 한다. 장거리 여행이나 필요에 의한 적재를 제외하곤 트렁크는 최대한 가볍게 비워 두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몸에 밸 수 있도록 습관화하는 것이다. 특히 연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의식이다. 교통사고는 기름 값보다 수십, 수백 배의 손해란 사실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어딘가 떠나고 싶은 계절, 천고마비의 가을이 곱게 무르익어 간다.
  • 속옷차림으로 교통지휘 나선 男 동영상 화제

    속옷차림으로 교통지휘 나선 男 동영상 화제

    교통량이 비교적 많은 대로에서 속옷 하나만 걸친 채 ‘열정적으로’ 교통지휘에 나선 중국 남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 중국 난팡TV 프로그램에 따르면, 15일 저녁 10시경 광저우시의 한 대로변에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상의를 모두 탈의하고 속옷만 입은 채 거리에 나섰다. 주위에는 수 백 명의 행인들이 길을 지나고 있었고, 상하행선을 지나는 차량이 상당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은 아랑곳 하지 않고 수신호로 교통정리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에 1시간 만에 체포되고 말았다. 이 장면은 당시 이를 목격한 사람의 휴대전화에 녹화돼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민들은 “아무래도 술에 취한 것 같다.”, “남자가 서 있던 길이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한 곳이라 홧김에 이런 퍼포먼스를 벌인 것 같다.”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 남성이 속옷차림으로 교통지휘를 한 까닭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말없는 유세] 羅 “안전위해 양화대교 완공”

    [주말없는 유세] 羅 “안전위해 양화대교 완공”

    10·26 재·보선을 열흘 앞둔 16일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평일보다 훨씬 더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나 후보는 이날 오전 양화대교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중단 가능성을 내비쳤던 범야권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주장을 거듭 반박했다. 나 후보는 서울대 이성무 교수, 서울시립대 임성순 교수, 한강유람선 김재일 선장 등 전문가와 함께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양화대교를 전시행정의 표본으로 보여 주기 위해 놔두자는 것은 너무 답답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사 진행 현황을 청취한 뒤 “아치는 디자인 때문이 아니라 안전 문제 때문에라도 꼭 설치해야 한다.”면서 “한쪽은 완성하고 한쪽은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남겨 두는 것은 이미 투입된 비용까지 낭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쪽 교각은 넓게, 한쪽은 좁게 놔두는 것은 선박 운항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면서 “운항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공사가 완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와 동행했던 이 교수는 “양화대교의 하루 교통량이 11만~15만대”라면서 “피로가 누적돼서 피로 곡선이 끝나는 시점에 성수대교처럼 판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강유람선을 운행하는 김 선장도 “당산철교와 양화대교가 평행이 아니라서 배가 지나갈 때 방향을 틀어야 하는데 물살이 퍼질 때마다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선다.”고 전했다. 나 후보는 이 같은 현장 방문을 ‘나경원의 현장 돋보기’라고 이름 짓고,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점검하면서 불합리한 정책 사례를 통한 예산 낭비, 안전 위협 요소 등을 지적할 방침이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1일 1봉사활동’을 하기로 원칙을 세운 나 후보는 오후 동작구 동작보건소 앞에서 도시락 배달봉사를 마친 뒤 고척동 일대 골목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녁엔 홍대입구역 주변을 돌며 길거리 공연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출연진과 함께 춤을 추는 등 20∼30대 유권자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독자의 소리] 모범운전자의 수신호/부산 사하경찰서 감천지구대장 최창수

    우리나라의 차량등록 대수가 1700만대를 넘어섰다. 매년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통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나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으며, 교통시설만으로 차량을 소통시키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매일 출퇴근 시간대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같은 장소에서 봉사하는 모범운전자를 볼 수 있다. 쉬는 날 쉬지도 못하고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서 한 시간 이상씩 수신호를 하고 있다. 이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운전자가 많다. 수신호에 응하지 않고 보란 듯이 위반을 일삼는다. 도로교통법상 위반 행위로 범칙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적 장치는 마련돼 있지만, 같은 운전자로서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다. 모범운전자의 수신호는 교통신호등과 같은 우리들의 약속이다. 수신호를 따르지 않아 일어난 사고는 신호위반 항목으로 처리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교통량을 적절하게 제어하는 수신호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부산 사하경찰서 감천지구대장 최창수
  • 서울 도심 ‘지능형 교통전광판’ 설치

    시위나 도로통제, 교통체증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지능형 교통전광판’이 서울시내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17일 종로, 새문안로 등 도심과 주요 길목 21곳에 교통전광판을 설치하고 오는 29일부터 ‘지능형 실시간 소통안내’를 한다고 밝혔다. 지금도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과 남산 주변 일부 도로에 소통상황을 알려주는 262개 교통전광판이 있지만 도심교통의 혼잡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해주는 시스템은 처음 도입된 것이다. 지능형 교통전광판은 각종 교통정보와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을 빠르게 알려주는 게 특징이다. 시중의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제공되는 교통정보(TPEG)보다 10분 이상 빠른 정보를 제공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안내 정보는 도로 통제상황이나 전방 도로안내, 실시간 관광버스 주차장 여유 면수, U턴 금지 및 P턴 지점, 버스전용차로 이용시간 등이다. 특히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는 소통정보를, 새벽이나 야간에는 횡단보도 예고 등 안전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능형 교통전광판은 다양한 색상과 화면 전환이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해 운전자가 교통정보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안내가 본격 운영되면 도심 진입 교통량이 2~3% 감소하고, 이 덕분에 연간 30억원 이상의 혼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보은 일부 점멸교차로 정주기 신호체계 전환

    전국에서 처음으로 점멸체계로 전환됐던 충북 보은 지역 교차로 신호등의 일부가 새달부터 정주기 신호체계로 환원된다.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통행량이 적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점멸체계를 시범 도입했으나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문제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25일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관내 교차로 16곳의 신호등이 점멸체계로 바뀌었다. 외곽 지역에 있는 교차로 18곳은 이미 점멸체계가 시행 중에 있던 터라 관내 교차로 34곳 신호등이 모두 점멸체계로 바뀐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 점멸체계가 도입된 교차로 가운데 보은읍 후평·교사·신이평 등 3곳의 교차로 신호가 다음 달부터 정주기로 전환된다. 황색 점멸등을 보고 일단 정지한 뒤 운전자가 좌우를 살피며 교차로를 통과하던 방식에서 빨간불에 정지하고, 파란불에 통과하는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도 마찬가지다. 나머지 교차로 31곳은 점멸체계가 유지된다. 교통 선진화 차원에서 농촌 지역은 점멸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던 경찰이 한발 물러선 것은 일부 교차로에서 사고가 빈발해서다. 점멸체계 도입 후 최근까지 11개월간 34개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0건으로, 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도입 이전보다 사고 건수가 배로 증가했는데, 교통량이 비교적 많은 일부 교차로에서 사고가 집중됐다. “노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위험하다.”며 종전 방식으로 전환해 달라는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점멸체계가 성공할 수 없었던 것은 점멸체계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 차량들의 사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아서다. 보은의 관문격인 신이평 교차로의 경우 점멸체계 도입 후 발생한 교통사고 12건 가운데 11건이 외지 차량과 관련됐다. 그러나 보은경찰서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주민들은 (점멸체계에) 잘 적응했다.”면서 “불필요한 차량 공회전을 막을 수 있는 데다 차량 흐름이 끊어지지 않아 좋다는 여론이 월등히 많았다.”고 말했다. 반면 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 송봉근 교수는 “농촌 지역이라도 교통량 등을 감안해 선별적으로 점멸체계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보은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우리 관할 아냐” 나몰라라 경찰

    지난해 4월 중앙대 재학생 두 명이 한강대교 남단 첫 번째 아치 난간 위로 올라갔다. 이들은 이곳에서 학내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위치는 행정구역상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이었다. 하지만 강 건너에 위치한 용산서 경찰이 출동해 이들을 연행했다. 현장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순찰차로 10여분. 그동안 학생들의 목숨을 건 시위는 계속됐다. 불과 1분 거리에 동작서에는 책임이 없었다. 이유는 시위가 ‘다리 위’에서 벌어졌기 때문. 서울경찰청 훈령 ‘경찰서 관할 책임에 관한 규칙’ 등에 따르면 한강 교량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는 북측 지역 경찰서가 맡는다. 1991년 만들어진 이 규정은 20년째 그대로다. 경찰의 ‘관할지역 규정’을 보완·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점이 많아 사건·사고 해결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1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관할지역이 아닌 곳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검거, 진압 등 관련 업무를 처리할 의무가 없다. 이 때문에 경찰서 바로 앞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반사항도 관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강남서는 대치동에 있다. 그런데 대치동은 수서서 관할지역으로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강남서 정문 앞에서 불법 시위가 벌어지면 차로 10분 걸리는 수서서(개포동)에서 출동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진다. 불법 주차 단속도 마찬가지. 강남서 앞 견인지역은 평소 불법 주차 차량이 많다. 바로 옆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앞 편도 1차선 도로는 견인지역임에도 택시들이 차선의 절반을 차지한 채 줄지어 서 있어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하지만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는’ 강남서는 방치하고 있다. 단속 권한은 있지만 의무는 없는 셈. 강남서 관계자는 “이곳은 주로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이 단속한다.”면서 “강남서 앞에서 사고가 나면 초동조치 후 수서서에 인계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관광 명소인 청계천과 교통량이 많은 남산터널 등도 마찬가지. 청계천은 종로구와 중구, 동대문구와 성동구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청계천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일률적으로 북쪽에 있는 종로서와 혜화서가 책임을 진다. 입구는 중구, 출구는 용산구에 위치한 남산터널에 대한 관할 책임은 모두 중부서에 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의 책임 한계를 명확히해 사건·사고 등을 분쟁없이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이처럼 경계지역을 중간지점으로 나누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행정구역 등을 기준으로 한 현재의 경찰 관할구역 규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도 “경찰서가 늘어나면서 거리상으로 관할구역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는데, 최근 치안 수요나 행정 여건에 따라 관할 책임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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