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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대 신고 2배… 세배는 생각도 못한 아이들

    학대 신고 2배… 세배는 생각도 못한 아이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설 연휴 일평균 중요범죄 112 신고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아동학대 신고는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해 설 연휴인 지난 11~14일 전국의 일평균 중요범죄와 관련한 112 신고가 1530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1596건)보다 4.1%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중요범죄는 살인·강도·절도·납치·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데이트폭력이다. 이에 반해 아동학대 신고는 일평균 47건으로 지난해(24건)보다 95.8% 늘었다. 실제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10일 3세 딸을 키우기 어렵다는 이유로 전 거주지에 유기해 살해한 피의자를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해 구속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정인이 사건 등 높아진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아동학대 신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신고 활성화를 통해 아동학대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초동 조치부터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절도와 가정폭력 신고는 지난해보다 각각 16%, 1.9% 감소했다. 생활폭력은 1011명을 검거해 16명을 구속했고, 데이트폭력은 292명을 검거해 7명 구속, 폭력적 방역수칙 위반은 27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 이번 설 연휴 교통량은 하루 평균 471만대로 지난해(414만대)보다 12%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66.7%(하루 평균 12명→4명), 부상자는 40.9%(하루 평균 661명→391명) 줄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3주간 무허가 유흥주점 등 1만 4725곳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982명이 적발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학대 신고 2배… 세배는 생각도 못한 아이들

    학대 신고 2배… 세배는 생각도 못한 아이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설 연휴 일평균 중요범죄 112 신고는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아동학대 신고는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해 설 연휴인 지난 11~14일 전국의 일평균 중요범죄와 관련한 112 신고가 1530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1596건)보다 4.1%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중요범죄는 살인·강도·절도·납치·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데이트폭력이다. 이에 반해 아동학대 신고는 일평균 47건으로 지난해(24건)보다 95.8% 늘었다. 실제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10일 3세 딸을 키우기 어렵다는 이유로 전 거주지에 유기해 살해한 피의자를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해 구속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정인이 사건 등 높아진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아동학대 신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신고 활성화를 통해 아동학대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초동 조치부터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절도와 가정폭력 신고는 지난해보다 각각 16%, 1.9% 감소했다. 생활폭력은 1011명을 검거해 16명을 구속했고, 데이트폭력은 292명을 검거해 7명 구속, 폭력적 방역수칙 위반은 27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 이번 설 연휴 교통량은 하루 평균 471만대로 지난해(414만대)보다 12%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66.7%(하루 평균 12명→4명), 부상자는 40.9%(하루 평균 661명→391명) 줄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3주간 무허가 유흥주점 등 1만 4725곳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982명이 적발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설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원활...11시부터 정체 시작될 듯

    설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원활...11시부터 정체 시작될 듯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정체되는 구간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는 양방향에서 차들이 정체 없이 정상 속도를 내고 있다. 오전 9시 승용차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349만대로 예상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0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다소 혼잡하지만 전날보다 낮은 수준으로, 막바지 귀경차량이 있으며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오전 11시~정오쯤 시작되는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을 이루다가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찾아뵌 지 까마득… 순번 정해 ‘보고 싶은 얼굴’ 만나러 갑니다

    찾아뵌 지 까마득… 순번 정해 ‘보고 싶은 얼굴’ 만나러 갑니다

    체온 재고 열차 창가에만 승객들 앉아고속터미널은 귀성객 줄어 배차 여유“차례는 지내야 해서 자가용으로 내려가친척 만나지 않고 세뱃돈만 부칠 생각”연휴 전날 46만대 이동… 작년보다 5%↓설맞이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첫날인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만남의광장은 썰렁했다. 정부가 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 내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만 허용하는 등 이용을 제한한 영향이 컸다. 주차관리원 이중희(70)씨는 “평소라면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차량 관리로 정신이 없어야 한다”며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하면 휴게소로 들어오는 차량이 10%도 안 된다”고 전했다. 이날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고속버스터미널은 예년 명절보다 한산했다.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을 우려한 방역 당국이 귀성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고 5인 이상 가족모임도 금지하면서 귀성을 포기한 시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만남의광장에서 만난 김병호(25)씨는 부인과 함께 부모님을 뵈러 고향인 전북 고창으로 내려가는 중이었다. 그는 “감염이 걱정돼 대중교통 대신 자동차를 이용해 내려가기로 결심했다”며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이 괜찮다고 하지만 각별히 조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하루 평균 438만명, 총 2192만명이 이동할 예정이다. 귀성객의 절대다수인 93.5%가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줄일 수 있는 자가용을 타고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절 때면 기차를 이용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으로 붐비던 서울 용산구 서울역도 이용객이 현격히 줄어든 모습이었다. 거리두기를 위해 열차 창가 자리에만 승객들이 앉아 있었다. 매표소 앞에 늘어선 줄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자동발매기와 대기실 곳곳에 소독약을 뿌리고 꼼꼼히 닦는 역사 직원들만 눈에 띄었다. 홀로 서울에서 근무하는 박모(49)씨는 부산에 사는 부인과 자녀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박씨는 “차례는 안 지내지만 명절이면 형제들과 모여 밥을 먹었는데, 올해는 평소대로 모이면 방역수칙 위반”이라며 “조카 세뱃돈도 모바일 뱅킹으로 부쳐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인과 부산으로 내려가기 위해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강모(70)씨는 “올 설에는 오고 싶은 사람만 오자고 형제들과 얘기했는데, 아무래도 차례는 지내야 해서 순번 정해 고향에 간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는 한산한 서울역에 비해 많은 귀성객이 몰렸다. 고속버스는 기차와 달리 좌석 간 띄어 앉기를 하지 않아 비교적 표 구하기가 쉬울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날 오후 2시 이후 마산·창원·부산행 버스는 모두 매진된 상태였다. 다만 버스 귀성 수요가 지난해와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대구와 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를 운전하는 박성용(58)씨는 “지난해 설에는 정규 운행 버스 외 사설 관광버스를 3~5분 간격으로 추가 배차했지만 올해는 귀성객이 줄어 배차 간격이 여유롭다”고 전했다. 경부선 터미널에서 만난 조아현(28)씨는 “서울에서 홀로 명절을 지내기 적적해 부모님을 뵈러 간다”면서 “성묘를 가거나 친척들을 만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을 약 46만대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교통량이며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5% 정도 줄어든 수치”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고속도로 수납원 총파업 철회…톨게이트 정상 운영

    고속도로 수납원 총파업 철회…톨게이트 정상 운영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톨게이트 수납원들이 노사 협상끝에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9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통행료 수납업무 담당 노동자로 구성된 도공서비스 노조는 10일 오전 6시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당초 노조는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설 연휴(11∼14일)를 앞둔 이날 파업을 선언했지만 사측과의 협상을 통해 입장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 모든 톨게이트는 정상 운영된다. 교통량이 많아지는 설 연휴에 통행료 수납업무가 차질을 빚으면 톨게이트 인근이 혼잡해질 수 있었지만 파업이 철회됨에 따라 이같은 우려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열차·여객선은 좌석의 50%만 판매작년보다 교통량 32.6% 감소할 듯이통3사, 영상통화 무료 제공 검토올 설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정상 부과되고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가능하다. 열차와 여객선은 좌석의 50%만 판매된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설 연휴 이동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설 특별교통대책(10~14일)을 마련해 3일 발표했다. 예년과 달리 이번 설 연휴에는 평일처럼 고속도로 통행료를 모두 내야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는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수기·QR코드·간편 전화 체크인 등), 발열 여부를 확인한다. 휴게소에서 파는 모든 음식은 포장만 허용되고 실내 테이블은 이용할 수 없다. 야외 테이블도 투명 가림판을 설치하고, 비접촉 결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화장실에서도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국도·지방도 주변 휴게시설과 터미널 등 민간 운영 시설도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 지도하도록 했다. 철도는 여행객이 몰려도 지금처럼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정보통신 취약계층을 제외하고는 100% 비대면으로 예약·결제한다. 버스·항공편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고 현금 결제 이용자 명단을 관리하도록 했다. 여객선도 승선 인원을 정원의 50%로 관리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최대 혼잡 시간대는 귀성·귀경·여행 등이 섞인 설 당일 오후 2~3시, 귀성이 집중되는 설 전날 오전 9∼10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 소요 시간은 지난해 설보다 최대 2시간 30분 단축돼 서울~부산은 5시간 40분, 서서울~목포는 4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길은 전년 대비 최대 2시간 50분 감소한 부산~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은 4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교통량은 지난 설 대비 32.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를 고려해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국민도 16.9%를 차지해 실제 이동 규모와 혼잡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401만대로 지난 설보다 14.9%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1~14일 연휴 기간 영상통화 무료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차원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서울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부과, 휴게소 음식 포장만 가능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부과, 휴게소 음식 포장만 가능

    올 설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정상 부과되고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가능하다. 열차와 여객선은 좌석의 50%만 판매한다.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설 연휴 이동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설 특별교통대책(10~14일)을 마련, 3일 발표했다. 예년 설과 달리 이번 설 연휴에도 평일처럼 고속도로 통행료를 모두 내야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는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수기 또는 QR 코드 방식, 간편 전화 체크인 도입 등), 발열 여부 확인을 해야 한다. 모든 음식 메뉴는 포장만 허용하고 실내 테이블 운영은 중단한다. 야외 테이블도 투명 가림판을 설치하고, 비접촉 결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화장실에서도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국도·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터미널 등 민간 운영 시설도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현장 지도하도록 했다.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도 소독·환기를 강화한다. 승·하차객 동선 분리, 매표소 투명 가림막 설치, 셀프체크인(192대), 셀프백드랍(76대) 등을 설치한다. 철도는 여행객이 몰려도 지금처럼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정보통신 취약계층을 제외하고는 100% 비대면으로 예약·결제한다. 버스·항공편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고, 현금 결제 이용자에 대한 명단을 관리하도록 했다. 여객선도 승선인원을 정원의 50%로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귀성·귀경·여행 등이 섞인 설 당일 오후 2~3시, 귀성이 집중되는 설 전날 오전 9시∼10시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길 소요 시간은 지난해 설보다 최대 2시간 30분 단축돼 서울~부산은 5시간 40분, 서서울~목포는 4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길은 전년대비 최대 2시간 50분 감소한 부산~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은 4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교통량은 지난 설 대비 32.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를 고려해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국민도 16.9%를 차지해 실제 이동 규모 및 혼잡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401만대로 지난 설보다 14.9%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위반 감시도 강화한다.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50대), 암행순찰차(45대), 경찰 헬기 등이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하고 배달 이륜차 등의 신호위반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비접촉 음주감지기로 고속도로 나들목, 식당가 등에서 상시 음주단속을 하고, 졸음운전 취약구간에서는 합동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변창흠 만난 김미경 은평구청장… “신분당선 연장해 달라”

    변창흠 만난 김미경 은평구청장… “신분당선 연장해 달라”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신분당선 연장선 등 은평구의 현안을 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은평구는 김 구청장과 박 의원이 지난 20일 정부종합청사 국토부 서울사무소에서 변 장관과 면담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김 구청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도로에서 철도로 변경되는 통일로의 전환 교통량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보다 높은 요금 체계의 재검토, 창릉신도시, 성모병원 개원 등 신규 교통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온라인상에 떠도는 신분당선 연장선 노선과 정거장 위치 변경,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 시기 등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로 주민 혼란이 없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투명한 추진을 요청한 것이다. 서부경전철과 연계한 고양선 신설 시 은평구 신사동에 ‘신사고개역’을 만들어 달라고도 했다. 신사고개 일대는 교통량 유입이 많아 은평구 도로수용의 한계점에 도달한 곳으로 정거장이 신설되면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은평구, 고양시 주민들의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은평구는 내다봤다. 김 구청장은 또 가칭 ‘서울북부역’(수색역·DMC역)을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으로 선정해 달라고도 제안했다. 은평구는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 타당성 용역을 시행 중이며 결과는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 김 구청장은 ▲은평새길과 평창터널을 연계한 강북지역 도로망 개설 ▲창릉천 종합정비 사업 추진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중 역세권 범위를 기존 350m 이내에서 500m로 확대 ▲진관동 일대 군사시설 이전과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김 구청장은 “과거 한남대교와 경부고속도로가 강남 개발의 물꼬를 트고 강남 발전의 동력을 제공한 것처럼 이제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기 추진으로 서울 서북부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 교통 개발과 아파트 시장 약세에 반등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 교통 개발과 아파트 시장 약세에 반등

    최근 신규분양 상품의 희귀성이 높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역세권 신규 분양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는 와중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분양 시장이 분주하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서울에 조성된 한국수출산업단지로 1964년 처음 조성된 곳이다. 과거 ‘구로공단’으로 불리던 이 곳은 현대에 들어 벤처기업과 디지털 관련 IT, 기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최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신규 지식산업센터 승인이 크게 늘며 공급이 활발한 지역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지식산업센터현황(2020년 12월 말)’에 따르면, 올해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가 12월 말까지 23건으로, 지난해(10건)와 비교해 13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역세권 입지 상품이 분양 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역세권 입지의 신규 분양 상품은 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역세권 입지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특히 투자 1순위로 꼽히고 있는데, 역세권 입지를 가진 단지는 향후 미래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고 출·퇴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투자자는 물론 입주 기업들 또한 선호한다. 해당 단지는 ‘가산 어반워크’로, 국내 대표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가산 어반워크’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 규모다. 트윈타워형으로 I동은 업무시설 503실에 연면적 91,713㎡, II동은 340실에 연면적 61,611㎡로 들어선다. 이 외에도 이 밖에 근린생활시설 113실과 업무지원시설 146실도 함께 설계됐다. 해당 지식산업센터의 감정은 서울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4분 거리로 인접해 더블역세권에 속하는 단지라는 점이다. 대중교통을 활용한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해 입지적으로 뛰어나다. 또한, 해당 지식산업센터 인근에는 이미 개발이 대부분 완료돼 신규 분양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워 가산디지털단지 역세권에서 개발되는 마지막 단지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량은 최근 등장한 교통 개발 호재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화된 서부간선도로와 안산과 서울을 잇는 신안산선(2024년 예정)도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산 어반워크’는 중앙광장을 포함한 트윈타워 특화 설계로 준공돼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 등이 들어서고, 이 외에도 근로자들의 체력관리를 돕는 체력단련장과 샤워장, 라커룸을 제공되며 중앙광장에는 휴게공간이 있다. 또한, 해당 지식산업센터 인근에는 안양천 등이 있어 임직원들의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난해 항공교통량 반 토막

    지난해 항공교통량 반 토막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전년 대비 반 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 교통량 집계 결과, 전년 대비 50% 감소한 42만 1000대(하루 평균 1151대)였다고 24일 밝혔다. 항공교통량 감소폭은 특히 국제선에서 컸다. 국제선은 전년 대비 66.4% 대폭 감소한 20만대(하루 평균 546대) 운항에 그쳤고, 국내선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22만 1000대(하루 평균 302대)로 집계됐다. 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1만 8000대(하루 평균 48대)로 전년 대비 69.3% 감소했다. 월간 최대 교통량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1월에 7만 2000대를 기록했고, 하루 최대 교통량은 1월 10일 2464대로 조사됐다. 국제선 월간 교통량은 코로나-19로 1~3월 대폭 감소 후 4월 이후 소폭 증가했다. 국내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월별 편차가 컸다. 코로나-19가 확산한 3월, 9월, 12월에는 교통량이 감소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완화된 7월, 8월, 10월, 11월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우리나라 하늘길 중에서 가장 바쁜 구간은 서울-제주 구간으로 연간 16만 3855대가 이용(전체 대비 39%)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바다사자 2마리’ 보호 위해 1개월간 도로 폐쇄한 뉴질랜드

    ‘바다사자 2마리’ 보호 위해 1개월간 도로 폐쇄한 뉴질랜드

    뉴질랜드 당국이 바다사자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초강수를 뒀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더니든 지역 의회는 공식 SNS를 통해 “‘특별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달 간 일부 도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언급된 ‘특별한 주민들’은 다름 아닌 암컷 바다사자 한 마리와 새끼 한 마리 등이다. 당국은 바다사자 모자(母子)가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이용해 더니든에 위치한 바다인 세인트클레어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바다사자 두 마리는 바다에 인접한 골프장 주변에 살면서 둥지를 만들기 위해 해변을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뉴질랜드 해변에 서식하는 바다사자들은 목장이나 농장 창고, 고속도로 옆에서 새끼를 낳고 바다를 오가며 먹이를 사냥한다. 목격된 바다사자 두 마리 역시 골프장 주변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국은 어미와 새끼가 무사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때까지 해당 도로를 폐쇄해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겠다고 결정했다. 해당 도로는 12만 명의 더니든 인구가 자주 이용하는 만큼 차량 이동량도 많은 도로로 알려져 있다. 야생동물들의 이동이 잦은 여름철에는 정기적으로 도로를 폐쇄하긴 하지만, 고작해야 하루에서 이틀 정도 뿐이었다. 그러나 바다사자의 개체 수 확보가 중요한 만큼 안전하게 둥지를 만들고 새끼가 자랄 수 있을 만한 여유를 주기 위해 도로 폐쇄 기간을 1개월로 연장하기로 당국은 결정했다. 현지 주민들은 불편을 감수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정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지역 당국이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바다사자는 사람이 가깝게 다가가면 공격을 하거나 도리어 사람이 데리고 있던 반려견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면서 “현재 뉴질랜드에는 약 1만 2000마리의 바다사자가 서식하고 있으며 개체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세먼지 줄이고, 산소 공급 늘리고… ‘푸른도시’ 종로 만든다

    미세먼지 줄이고, 산소 공급 늘리고… ‘푸른도시’ 종로 만든다

    서울 종로구가 2024년까지 나무 100만 그루를 심는다. 서울의 중심인 종로구가 미세먼지와 열섬효과는 줄이고 산소 공급은 늘리기 위해 야심 찬 계획을 세운 것이다. 종로구는 이동 차량이 뿜어내는 배기가스, 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해 2024년까지 나무 1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나무심기는 시간이 걸리지만 추가적인 에너지나 예산을 들이지 않는 지속가능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꼽힌다. 구는 그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걸쳐 세부사업을 구성하고 푸른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매진해 왔다. 지난해 관내 유휴공간에 적극적으로 수목을 심는 등의 노력으로 애초 목표했던 9만 그루를 훌쩍 뛰어넘는 약 28만 8000그루를 심었다. 올해도 미세먼지 저감수종 22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에선 도심 내 허파 기능을 할 수 있는 대규모 숲 조성을 위한 ‘생태숲 조성사업’, 공동주택·주거지 주변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줄이는 ‘우리동네 맑은 공기정화숲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편 오는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관련 사업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반이 종로구 내의 먼지발생사업장, 대기배출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총 200여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점검하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이행사항 홍보, 공사장 관리 미흡사항 감시, 집중단속 등에 나선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요 업무시설과 교통량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건강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내실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면서 “2024년이면 종로구가 서울 도심 속 허파 역할을 충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최만진의 도시탐구] 다시 뜨는 역세권

    [최만진의 도시탐구] 다시 뜨는 역세권

    포틀랜드는 미국 서북부 오리건주에 있는 인구 60만의 대도시로, 25개의 광역권에 200만여명이 살고 있다. 이러한 광역권 형성은 자동차가 있기에 가능했지만 곧 문제를 야기했다. 출퇴근이나 도시 지역 내의 이동이 활성화되면서 승용차 수요와 교통량이 급증한 것이다. 교통체증이 한계에 달했고, 해결책으로 1970년대 중반에 8차선의 넓은 고속도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머지않아 여러 가지 문제점에 재봉착했다. 우선 1500개 이상의 멀쩡한 주택을 철거했고, 협상 및 보상 비용 등이 만만치 않았다. 더 우려스런 점은 이 전용도로로 도심에 자동차 유입이 늘면 교통지옥이 될 것이 뻔했다. 또한 값싸고 쾌적한 교외지역이 무분별하게 확산해 도심의 공동화가 심화될 것이었다.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 이 정책은 고심 끝에 백지화됐다. 대안으로 ‘맥스’라는 이름의 경전철이 건설됐다. 핵심은 도시를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중심으로 변환한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사업 결과가 가시화해 다양한 노선과 수많은 정차역이 설치됐다. 그러고는 효율적 이용을 위해 역 주변 개발에 착수했다. 즉 역세권의 토지를 취득해서 공공이 전체 사업을 운영하는 식의 물리적 환경개선이 시작됐다. 그 결과 역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3000채 이상의 주택을 건설했는데 이 중 3분의1이 저소득층용이었다. 또한 상업 및 업무 용도의 개발도 동시에 이루어졌고 고품격 공공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복합도시를 창출했다. 즉 웬만한 활동은 도보로 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들어 교통수요 감소, 사람 중심의 공간 조성, 지역 특징 및 공동체 생성을 용이하게 했다. 활력이 넘쳐난 곳은 새로 개발한 역세권뿐만 아니라 쇠퇴하던 구도심도 마찬가지였다. 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이 일어나 대중교통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가로 상가 등이 형성됐다. 이로써 자동차가 득실대던 도심은 다시 사람으로 넘쳐났고 경기는 활성화했다. 그 결과 포틀랜드는 교통체증, 매연, 공해, 소음,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도시로 변모했고, 통행거리 단축으로 엄청난 사회적 편익도 생겨났다. 무분별한 도시 확산도 멈췄고 많은 토지가 절감됐다. 구도심은 다시 사람이 사는 곳이 되고, 역 주변이 고밀화로 개발되면서 가까운 곳에 녹지 등의 휴게 가용공간이 조성되기도 했다. 도시는 그야말로 매력적이고 지속가능한 곳이 됐고 많은 젊은이가 모여서 성공신화를 써내었다. 최근 한국 정부는 신도시 개발을 통한 주택공급에 한계점을 발견하고 고밀화한 역세권 개발에 다시 눈을 돌렸다. 이는 주거지와 일터가 근접한 형태를 띠는 효과적인 주거정책이 될 수 있다. 특히 청년, 신혼, 서민 등의 계층에게는 직접적인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사례에서 보듯이 교통체계의 근본적인 개선, 합리적인 토지이용, 고밀화에 따른 인근 녹지 공간 생성, 보행자 위주의 매력적인 공공 공간 조성 등의 다양한 종합세트로 구성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
  • 김종찬 경기도의원, 안양 지역 현안 문제 해결

    김종찬 경기도의원, 안양 지역 현안 문제 해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2)은 경기도로부터 12억 5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김종찬 의원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 안양 간 국도1호선인 경수대로 보수를 위한 것으로, 안양시 예술공원 고가차도 입구부터 삼막사삼거리까지 노후된 도로를 새로이 포장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평소 서울에서 안양을 거쳐 수원까지 가는 대량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는 주간선도로로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고,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지역해 있어 도로의 노후화 및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저소음 재질의 아스콘을 새로이 도로에 포장해 소음 민원을 해소하고, 노후된 포장을 정비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종찬 의원은 “평소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소음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고, 노후된 도로를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주민들에게 제공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좀 더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확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안한 출퇴근길 ‘초밀접 지하철·버스’

    불안한 출퇴근길 ‘초밀접 지하철·버스’

    정부가 22일 내놓은 특별방역 강화 대책은 연말연시 시민들의 이동량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사적 모임보다 이동량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출퇴근과 관련한 강제 규정은 내놓지 못했다.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인원의 3분의1 이상 재택근무 권고’로 의무 사항이 아니다. 필수인력 이외 재택근무 의무화는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한다. 거리두기 2.5단계 유지로 출퇴근 이동량을 줄이지 못하면서 광범위한 방역 사각지대를 방치하는 셈이어서 정책의 실효성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이다. 직장인 A씨는 22일 “출퇴근 시간 지하철이 여전히 ‘지옥철’이다. 거리두기가 전혀 안 되니 감염 우려가 크다”며 “3분의1 재택은 권고 사항이라 상당수 회사들이 재택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지하철 시간대별 이용인원 현황’(1~8월 누적 집계)에 따르면 오전 8~9시 출근 시간대에는 유동 인구 상위 10개 역에 2599만명, 오후 6~7시 퇴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역에는 2820만명이 몰렸다. 3차 유행 기간에도 교통량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다른 직장인 B씨는 “인근 외국계 기업들은 지난 3월부터 재택을 의무적으로 하고 있는데 한국 기업들은 눈치 보기를 하는 것 같다”며 “권고는 권고일 뿐 안 지켜진다”고 털어놨다. 그나마 정부 부처 등 공공부문은 재택근무 체제로 상당수 전환했지만 이 또한 기관별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인사혁신처 등은 전 직원의 50%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3단계로 격상하면) 민간기업에도 재택근무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동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필수근무 인원을 어떻게 설정할지는 기업에 맡겨져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3단계 격상 고민에는 재택근무 의무화에 따른 경제 등의 악영향도 반영될 수밖에 없다. 재택근무 강화만 별도 추진할 수도 있으나 재택 인구가 대폭 늘어나면 가뜩이나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식당·카페 등 자영업자들은 더 곤란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로선 이래저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 2022년까지 연장

    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과 화물차 통행료 심야 할인 제도가 2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올해 말 일몰 예정이었던 전기·수소차 통행료 50% 감면 혜택을 2022년 12월까지 연장하도록 했다. 화물차 심야 할인도 2022년 12월까지 연장한다. 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리기 위한 당근책이다. 화물차 통행료 할인은 화물차의 교통량 분산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업용 화물차 및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통행료를 30∼50% 감면해주는 제도다. 이번 방안은 국토부와 경찰청의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방안에 포함돼 올해 2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됐으며,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이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와 물류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과적·적재불량 등 법규 위반 행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英법원 “대기오염 인한 사인 인정” 첫 판결

    英법원 “대기오염 인한 사인 인정” 첫 판결

    영국 법원이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사망 원인으로 처음 공식 인정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2013년 영국에서 천식을 앓다 사망한 엘라 키시데브라(9·여)가 사실은 자동차 매연에 따른 대기오염 때문에 사망했다는 판결이 나왔다. 영국이 대기오염을 사망 원인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 사건을 맡은 필립 발로 검시관은 사우스워크 검시 법원에서 2주간에 걸친 공판 끝에 “엘라가 지나친 대기오염에 노출돼 천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초과하는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에 노출됐다”며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라는 죽기 전까지 런던 남동부의 교통량이 많은 한 도로에서 25m 떨어진 곳에서 살았다.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고 활기찬 소녀였던 엘라는 2010년 천식 발작을 일으킨 뒤 병원에 30차례 넘게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그는 3년간 수많은 발작을 견뎌냈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사우샘프턴 대학의 스티븐 홀게이트 교수는 살았던 곳에서 1.6㎞ 떨어진 곳의 대기오염 수준은 엘라 사망 전 3년간 유럽연합(EU)의 법적 최대치(연평균 40㎍/㎥)를 초과했다. 딸을 위해 대기오염 캠페인 활동을 해 온 엘라의 엄마는 이번 판결에 대해 “마땅히 받아야 할 정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영국에선 해마다 2만 8000~3만 6000명이 대기오염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겨울철 미세먼지 줄이기 팔 걷은 영등포

    겨울철 미세먼지 줄이기 팔 걷은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송·난방·사업장·노출 저감 등 4대 분야 13개 대책을 집중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5527대에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저공해 조치를 취하지 않은 차량이 적발될 경우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소방차, 구급차 같은 긴급차량과 장애인 차량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은 차량은 31일까지 단속이 유예된다. 그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차량은 내년 3월 31일까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5등급 차량은 시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증이 부과되며, 원격측정장비 등을 활용한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 단속으로 공회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발생원인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도 집중 관리한다. 정비업소·보일러 등 대기배출시설 183곳,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공사장) 45곳에 대해 시민참여감시단과 합동 감시한다. 또 환경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해 오염행위 신고·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영등포로(오목교~영등포로터리) 2.8㎞, 국회대로(경인고속도로 입구~서강대교 남단) 2.9㎞ 구간을 미세먼지 중점관리도로로 지정하고, 친환경 저공해 도로청소차를 이용해 일일 2회 집중 청소에 나선다. 대형 건물의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 관리에도 신경 쓴다. 지난해 에너지 다소비 신고대상 건물(국회, LG트윈타워, 63빌딩, IFC몰, 전경련회관 등) 28곳을 현장 점검해 컨설팅에 나선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세먼지도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시비붙어 도중에 내린 대리기사…만취 운전한 50대 ‘무죄’

    시비붙어 도중에 내린 대리기사…만취 운전한 50대 ‘무죄’

    건너편 도로까지 50m 구간 운행재판부, 긴급피난 행위로 판단해“필요 최소한도로 차량 이동했다”신호대기 중 시비가 붙어 도중에 내려 버린 대리기사 대신 차를 운행한 만취 50대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법원은 이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했으나, 긴급피난 행위로 판단해 이렇게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 김병국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4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시 한 도로에서 건너편 도로까지 약 50m구간을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6%로 면허취소에 해당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승용차 뒷좌석에 탑승해 있다가, 신호대기 중 시비가 붙어 운전 도중에 내린 대리기사 대신 승용차를 몰다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 ‘긴급피난’의 경우였다고 주장하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A씨의 승용차는 편도 6차로 중 직진차로인 3차로상 신호를 대기하며 정차돼 있던 상태였다. 재판부는 당시 교통량을 고려할 때 A씨의 승용차가 그대로 정차돼 있었다면 사고의 위험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정지신호에서 직진 신호로 바뀌면서 다른 차량들이 경적을 계속 울려 곧바로 대응이 어려웠을 것으로도 봤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해 대리기사의 부적절한 하차로 차량 통행 장애 및 안전 사고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긴급피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차량의 통행을 확보하고 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즉시 제3자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 최소한도로 차량을 이동한 것”이라면서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법익이 침해되기보다는 타인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발생할 위험이 더 우월한 것으로 평가해 이 사건은 범죄로 되지 아니하는 때에 해당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권재형 경기도의원, 신곡동 e편한세상 파크비스타 아파트 소음 및 통학로 개선 요청안 민원상담

    권재형 경기도의원, 신곡동 e편한세상 파크비스타 아파트 소음 및 통학로 개선 요청안 민원상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의정부3)은 지난달 20일 신곡동 e편한세상 신곡파크비스타 아파트 주변 소음 및 통학로 개선 요청에 관한 민원을 접수했다. 이어 30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주민대표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국장 및 의정부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3월 입주가 완료된 1561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특히 도로변에 위치한 110동과 113동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으로 고통과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들의 등하교길 통학로가 비좁고 위험물이 잔존하여 시급히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을 지속히 제기해왔다. 참석한 의정부시 관계자는 “해당지역은 ‘추동 근린공원 조성사업’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에 포함돼 사업준공 후 3년까지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2회 조사를 실시한 상태로 현재까지 소음 기준치에 넘지 않았다” 며 “의정부시는 사전에 시뮬레이션 예측을 하고 방음벽 설치를 하지 않았지만, 향후 교통량 증가 및 환경상황에 따라서 소음 기준치가 넘어서면 의정부시에서 판단하에 방음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학로 위험물 제거와 인도 확보 및 포장공사를 2021년 상반기내에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권재형 부위원장은 “오는 15일 실시되는 소음·진동 현장 측정시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을 통해 협조를 구하고 주민대표와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 시관계자 등이 입회해 현장 기준에 맞는 정확한 측정과 철저한 조사 검증으로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보장을 위해 통학로 정비를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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