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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아이 학교 미세먼지 콕 찝어 분석… 서초, 동네 곳곳 일주일 대기 ‘미세 예보’

    우리아이 학교 미세먼지 콕 찝어 분석… 서초, 동네 곳곳 일주일 대기 ‘미세 예보’

    서울 서초구가 동네 곳곳의 미세먼지 정도를 촘촘하게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앞으로 일주일까지의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세부적으로 제공하는 ‘통합대기환경 예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가 동네 곳곳에 설치한 대기환경 측정기 108개와 미세먼지 저감장치 ‘서리풀 숨터’ 5곳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같은 서초동이라도 교통량, 생활인구, 상권 등이 발달한 강남역 주변은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으로, 녹지가 있는 용허리공원은 미세먼지 저농도 지역으로 나뉘는 방식이다. 또 미세먼지와 관련된 여러 데이터를 분석해 일주일까지의 미세먼지 예측 결과를 제공한다. 시스템은 미세먼지 발생량과 빅데이터, 내외부 요인 등을 바탕으로 예측한다. 외부 요인은 백령도·영종도 등 서해안 지역의 풍향·풍속 및 미세먼지 농도, 수도권의 풍향·풍속 등이다. 내부 요인으로는 동네별 측정수치를 바탕으로 지역 내 교통량,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고려해 미세먼지 유발요인을 분석한다. 이런 분석 결과와 다양한 예측 모형을 결합해 미세먼지 농도를 예측한다. 주민들은 이 시스템의 예측 결과를 서초구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특히 앱을 통해 해당 동네의 학교, 어린이집, 공원 등을 관심존으로 설정하면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특히 어린이집 원생,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일주일 앞선 미세먼지 예측 정보 등을 제공해 외출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해 서울시 공공 사물인터넷(IoT)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향후 구는 이 시스템을 미세먼지 저감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기환경 저감대책 지원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 개방형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서리풀 숨터’를 고속터미널역 주변 등 도로변 비산먼지가 많은 5곳에 설치했다. 이 시설은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집진기 등의 기능을 갖춰 구민들이 잠시나마 안심하고 맑은 공기를 호흡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통합대기환경 예보시스템을 통한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예보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민이 직접 가공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80만건 개방

    경기도민이 직접 가공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80만건 개방

    경기도는 도민이 직접 가공한 인공지능 학습용 자율주행· 교통 영상분석 데이터 80만건을 10일부터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도민 참여 데이터 구축 사업은 데이터의 특정한 경향이나 형상 등을 컴퓨터가 쉽게 이해해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가공(전처리)하는 과정을 도민이 맡고 실적에 따라 보상을 받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민 622명이 가공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인공지능 학습용 주·야간 자율주행 데이터 60만 건과 인공지능 학습용 교통 폐쇄회로(CC)TV 영상 데이터 20만건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포털(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 데이터 60만건의 경우 수원·성남 등 도내 9개 시·군에서 차량에 카메라와 센서를 부착해 주행 사진을 촬영한 뒤 가공했다. 자율주행 시 차량 앞에 사람이 있는지, 자전거가 있는지, 버스가 있는지 등을 분류해 감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데이터는 티아이에스씨 등 13개 기업이 인공지능 인지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교통 영상분석 데이터 20만건은 경기도교통정보 CCTV 자료를 가공한 것으로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 안전대책 마련과 교통량 분석 등에 쓰이게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데이터드림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운영하는 ‘AI Hub’에도 함께 개방된다”며 “도에서 직접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개방이 관련 산업 육성과 인공지능 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차보다 주차장 먼저 사란 말?…서민들에겐 갈 길 먼 제주 차고지 증명제

    차보다 주차장 먼저 사란 말?…서민들에겐 갈 길 먼 제주 차고지 증명제

    “지난해 말 제주로 이주해 전입신고를 했는데 차고지 증명 미이행 시 과태료를 물린다는 우편물이 날아왔어요. 1차 위반 40만원, 2차는 50만원, 3차는 60만원이라네요. 이제는 주차장이 없으면 새 차도 못 뽑게 생겼어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 시행되는 차고지 증명제가 올해부터 전 차종으로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주차난 해소와 차량 보유 억제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대중교통을 확대하지 않고 차고지 증명제를 전면 시행, 주차장이 없는 작은 주택 등에 사는 서민들에게 더 큰 부담을 준다고 반발하고 있다.  제주는 등록만 돼 있고 타 지역에서 운행하는 역외차량을 제외한 1명당 차량보유 대수가 0.596대로, 전국 평균 0.484대를 넘는다. 가구당 보유 대수도 1.311대로 역시 전국 평균 1.063대보다 크게 높다. 이에 따라 제주 구도심은 다른 지역보다 더 심한 주차전쟁에 시달린다.  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07년 2월부터 제주시 동 지역 대형차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한 차고지 증명제를 올해 1월부터 전 차종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때문에 차고가 없는 주택에 사는 주민들은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차고지를 확보해야 해 주차비 폭탄을 맞거나 차를 새차로 바꾸지 못하고 있다. 2016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차량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공영주차장이나 민간 주차장을 임대해야 하는데 공영주차장 연간 임대료가 동 지역은 90만원선이다. 이주민들의 모임인 제주를 사랑하는 모임(제사모) 한 회원은 “제주살이를 하려고 이사 왔는데 차고지 증명제 때문에 2015년산 싼타페를 구입했다”고 토로했다. 주소를 이전하지 않고 차를 육지 밖에서 들여오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차고지 증명 신청 건수는 2932대로 전년 동기 2033대보다 629대나 늘어 지난달 현재 8만 3749대다. 차고지 증명제에도 차량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현재 등록된 자동차는 66만 1977대로 7개월 만에 2만 3831대 증가했다. 렌터카와 역외차량, 택시 등을 제외한 도내 운행 차량은 40만 3423대다. 과태료는 2020년 4월 13일부터 지난해까지 339대에 2억 2500만원을 부과했다.  제주도 교통항공국의 한 관계자는 “과태료 부과에 두 달가량 걸려 전 차종으로 확대된 올해부터 과태료를 내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량 증가를 완전히 막을 순 없지만 길게 보면 주차난을 해소하고 차량 증가폭을 줄이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오후 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풀릴 듯

    오후 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풀릴 듯

    설 전날이자 연휴 셋째 날인 31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지만, 오후 4∼5시께 귀성 방향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 옥산 분기점∼옥산 부근 3㎞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 터널 부근∼용인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32만대로 예상됐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오후 3∼4시께 정점을 찍은 귀성 방향 정체가 오후 4∼5시께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 [포토] ‘고속도로는 막히고 시내는 한산’

    [포토] ‘고속도로는 막히고 시내는 한산’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9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남사부근, 천안휴게소∼남이분기점 부근, 대전∼비룡분기점 등 총 3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등 9㎞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산곡분기점 부근, 호법분기점∼모가부근,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부근 등 총 21㎞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분기점∼원주부근,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등 13㎞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서울분기점∼송내 등 총 7km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부근∼장수 등 총 7km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76만대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도로공사는 “설 연휴 첫날로 귀성 방향이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낮 1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광주 4시간 5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이다.
  • 설 당일 최대 교통 혼잡…2877만명 이동 예상 속 코로나19 방역 강화

    설 당일 최대 교통 혼잡…2877만명 이동 예상 속 코로나19 방역 강화

    설 연휴기간(1월 28~2월 2일) 총 287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설날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분석됐다.정부는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1만 3012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특별교통대책을 내놨다.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국도 조기 개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하는 동시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용자 출입 및 실내 취식 금지 등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1만 4026세대를 대상으로 ‘설 연휴 통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설대비 17.4% 증가한 총 2877만명, 하루 평균 48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됐다.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고향을 찾겠다는 국민이 늘었으나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동 수단은 자가용(90.9%)이 많아 고속도로 등 혼잡이 예상된다.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귀성길은 1월 31일 오전, 귀경길은 2월 2일 오후로 나타났다. 특히 설 당일(2월 1일) 이동량이 531만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조기 개통과 갓길차로제 운영을 통해 도로 용량을 확대하고,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교통량 집중을 완화하는 등 관리에 나선다. 국도 39호선 토당∼원당 등 17개 구간(110.7㎞)이 개통되고, 13개 노선 63개 구간(316.7㎞)에서 갓길차로제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 해소를 위한 임시 감속차로(6개 노선 15개소 11.5㎞)도 실시할 계획이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TS)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정체 시 49개 구간에 대해 우회 노선 소요시간 비교 정보도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키로 했다. 안전한 귀성·귀경길 대책으로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10대)과 암행순찰차(21대) 등을 투입해 졸음·음주·난폭 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은 유지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포장만 허용되기에 운전자들은 물과 간식 등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요구된다. 대중교통은 창가 좌석 판매, 좌석간 이격 배치와 함께 차량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화 자제 및 음식물 취식 금지가 이뤄진다. 서울 방향 안성 등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7곳과 철도역 1곳(김천구미KTX역)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이동 중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정부는 설 연휴기간 이동 자제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적으로 부과키로 했다.
  • 서울시 녹색교통지역 2년 만에 5등급 차량 통행 58.6% 감소

    서울시 녹색교통지역 2년 만에 5등급 차량 통행 58.6% 감소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녹색교통지역으로 지정한 지 2년 만에 이 지역을 통행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58.6%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질소산화물+탄화수소 배출량 기준으로 최하위에 해당하는 노후차량이다. 시는 녹색교통지역 통행량 관리를 위해 종로구 8개동, 중구 7개동을 둘러싼 한양도성 진출입로 45개 지점을 드나드는 차량 정보를 수집·분석해 운행제한 이후 2년 간 도심 교통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차량 통행량은 2019년 7월 하루 평균 79만 6000대에서 지난해 12월 72만 1000대로 9.5% 줄어들었고, 5등급 차량은 하루 1만 5000대에서 하루 6000대로 58.6% 줄어들었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서울시 전체 교통량 감소 비율 6.2%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시는 이 결과가 세종대로 보행거리 조성, 따릉이 보급, 저감장치 미부착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도심 친환경 교통정책의 성과라고 평가한다. 시는 한양도성 통행량 분석결과 진출입 차량 중 70.5%가 1시간 이내로 체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출퇴근 목적 8시간 이상 체류하는 차량 비율은 6.8%에 불과했다. 2년 간 한양도성 전체 통행량 중 승용차와 승합차는 각각 7.4%, 2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택배 물량 증가 등으로 화물차 통행은 오히려 5.6% 증가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녹색교통지역으로 지정한 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더불어 꾸준히 도심 통행량 분석을 해오고 있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세밀한 정책 수립을 통해 도심 교통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경찰,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총력 대응

    경찰,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총력 대응

    가정폭력·아동학대 사건 전수 모니터링과속·난폭 운전에 암행순찰차 동원 단속 경찰청이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설 연휴는 가정폭력 등 중요 범죄신고가 증가하고 교통량도 많아지는 등 치안 수요가 평소보다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경찰 전 기능이 총력 대응 체제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금융기관과 귀금속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범죄위험요인 진단해 취약점 보완하고 1인 가구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등 지역별 취약 장소에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과 수사중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하고 경미한 사안이라도 재범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호와 지원 필요성을 점검한다.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등 폭력이 수반된 사건은 초동 대응을 강화해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긴급응급조치 및 잠정조치 등을 적극 시행해 가해자 접근 차단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침입 강·절도나 고질적 생활 주변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마트, 재래시장, 공원묘지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 관리해 교통을 원활하게 하고, 과속 및 난폭 운전에도 암행순찰차와 헬기, 드론을 활용해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 지난해 항공교통량 11% 증가, 국내선은 19%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이 전년 대비 11% 정도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 불과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10.8% 늘어난 46만 5000대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275대가 국내 항공로를 이용했다. 항공 교통량은 2019년 84만 2000대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2020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반 토막(42만 1000대)이 났다가 지난해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국내선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국내선 항공 교통량은 26만 2440대로 전년보다 18.9% 증가했다.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지방공항을 잇는 국내 노선의 운항이 늘고 신규 항공사의 운항이 개시된데다 양양, 여수 등 지방공항의 교통량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반면 국제선 항공 교통량은 20만 3029대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및 확산 여파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한국 공역을 통과한 교통량은 5만 244대로 전년보다 184.4% 늘었다. 지난해 3월 제주남단 항공회랑(중국↔일본)의 관제권 환수에 따라 중국과 일본 구간 항공 교통량이 신규 반영되면서 전체 통과비행 교통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국내에서 가장 바쁜 공항은 제주공항으로 하루 평균 455대의 비행기가 오갔다. 이어 김포(421대), 인천공항(418대) 순으로 붐볐다. 국내에서 가장 붐비는 하늘길은 서울∼제주·동남아 구간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545대, 전체 항공기의 43%가 이 항공로를 이용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이 항공로 교통량은 21.7% 증가했다.
  • 코로나로 도시 봉쇄 된 中... 6개월간 말타고 고향가는 이대남

    코로나로 도시 봉쇄 된 中... 6개월간 말타고 고향가는 이대남

    구정 설을 앞두고 중국에는 교통량이 급증하는 시기가 있다. 올해는 지난 17일부터 내달 25일까지가 중국 민족대이동으로 불리는 춘윈이다.  ‘춘윈’은 구정 당일을 앞둔 15일 전부터 명절 후 25일까지 무려 40일간 이어진다. 춘윈 기간에 고향을 찾는 이들을 싣고 달리는 여객의 연인원은 중국 전체 인구 수를 초과할 정도로 많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 춘윈 시기에는 무려 29억 8000만 명이 이동했던 것으로 집계됐을 정도다. 그런데 올해 춘윈은 베이징과 텐진, 시안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견되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다. 하지만 무려 4000km의 거리를 무려 6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말 한 필을 타고 달려 귀향길에 나선 한 남성의 사례가 공개돼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북서쪽 끝의 성급 자치구인 신장위구르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장 씨다. 충칭 출신의 장 씨는 고향인 충칭을 떠난 뒤 줄곧 신장위구르에서 외지 노동자 생활을 해오던 인물이다. 신장에 거주하는 그는 지인들 사이에서 일명 ‘충칭 총각’으로 불릴 정도로 평소 고향인 충칭에 대한 애틋한 경험담을 자주 털어놓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춘제를 앞두고 무려 지난해 7월부터 말 한 필을 구매해 직접 말을 타고 고향인 충칭까지 이동한 경험담을 온라인 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일약 유명 인플루언서로 떠오른 것. 그의 6개월에 걸쳐 이어진 긴 귀향길은 지난 7월 신장위구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성도 우루무치가 봉쇄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중국 당국은 약 2개월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다가 무증상 확진자가 신장 일대에서 재발견되면서 이 일대를 전면 봉쇄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고향에 갈 방법이 막막해진 장 씨는 춘절을 무려 6개월 앞둔 당시 우루무치에 발이 묶일 것이 두려웠던 탓에 말을 구매해 무려 4000 km 거리를 이동하기로 결심했다. 인간승리의 주인공 장 씨가 가방에 침낭과 텐트, 빵, 통조림 등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 대장정을 시작했던 것. 그가 공개한 귀향길의 첫 시작은 당시 인근 주민들의 소개로 알게 된 한 남성에게 말 한 필을 구매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당시 장 씨는 그가 거주하는 신장위구르에서 한 필당 3만 위안(약 563만 원) 상당의 금액으로 말을 사들였다. 친구들은 그에게 ‘미친 짓’이라고 만류했지만, 그는 대장정을 이어가는 동안 만나게 될 사람들과의 경험을 잊지 않고 적어두기 위해 두꺼운 공책 두 권을 사서 가방에 챙겨 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동하는 동안 목격했던 경험담을 모든 순간을 기록할 필기도구를 마련했던 것이다.말을 타고 이동한 경험이 없었던 그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은 험난했다. 방향을 잘못 알고 이동하던 중에 험난한 산길에 접어들어 추락할 위험에 처하는 등 위기의 순간도 여러 차례 있었다. 하지만 이 때마다 장 씨를 도운 것은 낯선 도시에서 만난 낯선 주민들이었다. 그가 고향으로 향하는 방향을 잘못 들여 계획에 없던 낯선 도시에 들어설 때마다 현지에서 만난 주민들이 그를 도왔다고 장 씨는 회상했다. 그는 당시의 경험담을 준비했던 공책에 기록했다. 낯선 도시에서 자신의 고향길을 안내하고 도움을 준 주민들과의 경험담을 기억하기 위해서였다. 또, 그가 방향을 잃고 낯선 도시에서 방황할 때 길을 안내해 준 주민들의 이름과 연락처도 사연 한구석에 적어 넣었다. 그렇게 시작된 긴 귀향길은 지난 20일 기준 충칭에 도착하기까지 불과 200km 앞둔 상황에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그는 이날 온라인 sns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으로 대면한 불특정 다수의 누리꾼들과 남은 귀향길을 동행했다. 지난해 7월 봉쇄된 우루무치를 탈출해 고향인 충칭으로 향하는 대장정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그는 가족과 지인들의 환영 속에 무사히 고향에 도착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이 속도라면 춘제 전에는 반드시 고향에 도착해서 가족들과 함께 춘제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충칭까지 불과 200km만 남겨둔 상황이다. 춘제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일이 넘치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年 1만척 배 오가는 진도 바닷길, 24시간 안전 지킴이

    年 1만척 배 오가는 진도 바닷길, 24시간 안전 지킴이

    전남 진도군에 있는 ‘진도선박교통관제(VTS)센터’는 지금도 세월호 참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름이다. 당시 진도VTS센터는 근무 태만과 근무일지 위조 등이 드러나면서 질타를 받았다. 8년이 지난 지금도 진도VTS센터의 선박교통관제사들은 세월호 참사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다. 3941㎢에 이르는 담당구역으로, 한 해 1만대(2020년 기준)가 넘는 선박이 통행하는 진도VTS센터에서 2018년부터 선박교통관제사로 일하는 심상현 해양경찰청 주무관은 “세월호 참사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된다는 각오로 일한다”고 말했다. 18일 인사혁신처 도움을 받아 진도VTS센터에서 심 주무관을 만났다. -선박교통관제사 업무를 소개해달라. “공항 관제탑에서 항공기 운항을 관찰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조언·지시를 하는데, 선박교통관제사는 선박을 대상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선박이 항로를 이탈하거나 위험구역에 접근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돕는 게 핵심 업무다. 입출항 우선순위 조정 등 항만운영정보도 제공하고 조류나 날씨 등 항행안전정보를 제공한다. 해양사고나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초동조치를 하도록 정보를 전파하는 것도 우리 업무다.” -진도VTS센터는 담당 구역도 넓고 교통량도 많은 것 같다. “선박교통관제사들이 일하기에 가장 부담스럽다고 꼽는 곳이 선박통행량이 많은 인천, 부산, 여수, 진도다. 진도VTS센터는 진도 동쪽으로 흑산도, 남쪽으론 추자도 인근까지 담당한다. 해안선이 단순하고 섬이 많지 않아 안보 수요가 많은 동해와 달리 서해는 섬이 1000개가 넘고 조류가 강한데다 관할 구역이 넓다. 최근엔 해상 레저 인구가 늘면서 각종 안전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겪었던 전남 진도 주변은 특별관리수역으로 해경 함정을 전담 배치하고 있다. 선박교통관제센터는 바닷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우리만 해도 육안이나 망원경으로 선박 운항을 살핀다는 건 불가능하다. 레이더와 선박자동식별장치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하기 때문에 권역별로 설치하는 게 인력 운용 측면에서도 더 효율적이다. 이 때문에 해경에선 3월 목포VTS센터를 신축해 두 VTS센터를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오랫동안 뱃사람으로 경험을 쌓았다고 들었다. “목포해양대를 졸업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꼬박 10년을 항해사로 일했다. 항해사는 선박 운항에 관한 모든 것을 총괄하는 살림꾼 같은 자리다. 중국 상하이나 일본 오사카는 물론이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미국 샌프란시스코, 네덜란드 로테르담, 남아프리카공화국 리처드베이 등 전 세계 곳곳에 있는 항구도시를 수도 없이 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마젤란해협이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기 때문에 파도와 바람이 거세서 무척 힘들게 통과했다. 바람이 100노트 이상 불었는데 그 정도면 안경이 날아갈 정도다. 마젤란해협을 통과한 선원들에겐 칠레 정부에서 인증서를 주는데 뱃사람들에겐 훈장 같은 것이다. 지금도 그 인증서를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있다.”-뱃사람에서 뱃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게 됐다. “선박이 항구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대화하는 게 선박교통관제사다. 선박교통관제사는 그 나라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국가대표 같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항해사로 일할 때 친절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으면 그 나라 이미지 자체가 좋아진다. 반면에 불친절하거나 일처리를 제대로 못하는 걸 보면 ‘아, 이 나라는 형편없구나’ 하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 예전부터 한국 선박교통관제사들은 ‘소형 어선이 앞에 있으니 주의하라’거나 다양한 정보를 챙겨 주는 걸로 유명하다. 외국에선 보기 쉽지 않은 특징이다. 나도 그런 일을 해 보고 싶었다.” -기억나는 일이 많을 듯하다. “얼마 전 관제구역 밖 서남쪽에서 관제구역으로 진입하는 한국 선박이 하나 있었는데 그 선박이 갑자기 속력이 줄이는 걸 확인하고 호출을 했는데 기관 고장이라고 했다. 자칫 선박 충돌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고, 우리가 담당하는 구역에는 양식장을 비롯해 어장이 많기 때문에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도 있었다.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실에 알려서 경비함정이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일하면서 가장 기분이 좋을 때가 우리 관제구역을 벗어나는 선박에게서 ‘관제 감사합니다’라는 연락을 받을 때다. 사고를 예방해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게 보람이다. ”-진도VTS센터에서 일한다는 건 느낌이 남다를 듯한데.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직접 당사자가 아닌 나조차도 세월호 얘기를 하는 게 조심스럽다.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칠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솔직히 나 역시 TV로 봤던 곳으로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는 기분이 묘했다. 세월호 참사가 있을 당시엔 항해사였는데 TV로 소식을 접하면서 ‘내가 선장이라면 나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 이곳에서 일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2014년 당시 진도VTS센터 관련 기사를 다 찾아봤다. 나도 그렇고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지금도 ‘세월호’의 무게를 안고 일한다. 다시는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자신만의 근무 철학이 있다면. “선박교통관제사의 기본 업무는 관제4단계(관찰확인, 정보제공, 조언, 지시)라고 할 수 있는데 한 선배가 나에게 관제4단계 이전에 ‘관심’ 단계를 추가해야 한다고 얘기해 줬다. 관심이 있어야 관찰을 잘할 수 있다. 레이더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관심이 없으면 보이질 않는다. 관심이 있어야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교통관제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국민들이 알게 됐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국민들이 우리 일을 전혀 모르는 게 우리가 지향하는 최고 목표다. 우리가 일을 잘해서 애초에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 한발 앞선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튜터’ 청년 고용·교육 혁신 이끌어

    한발 앞선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튜터’ 청년 고용·교육 혁신 이끌어

    코로나19와의 전쟁도 벌써 3년째다. 전 세계를 휩쓴 이 감염병이 국내에서 확산되기 시작할 무렵 서울의 그 어떤 자치구보다 발 빠르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 곳이 있다. 2010년 민선 5기를 시작으로 3선 연임한 문석진 구청장이 이끄는 서대문구다. 문 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혁신의 계기로 삼았다. 변화를 신속하게 받아들이되 변화로 인한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고,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지방정부의 의무라는 생각 때문이다. 우선 학교에 전자칠판, 노트북 등 스마트 교실 환경을 빠르게 구축해 코로나19가 초래한 학력 불균형에 서둘러 대응했다. 1인가구나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망도 구축했다. 그러면서도 지방정부가 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는 데도 온 힘을 쏟았다. 서울시 최초로 전기차 마을버스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정책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뒀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촌 일대를 청년들의 창업 밸리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14일 문 구청장을 집무실에서 만나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물었다. -민선 7기 마지막 해다. 지난 임기를 돌아볼 때 대표적인 성과를 꼽자면. “글로벌 팬데믹이 초래한 학력 불균형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 분야 지원에 심혈을 기울였다. 소득이나 생활환경의 격차와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지방정부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비대면 수업에 따른 디지털 학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내에 전자칠판과 온라인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열린 제작실) 등과 같은 스마트 교실 환경을 빠르게 구축했다. 특히 정보기술(IT)에 능숙한 청년을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에 배치해 교사와 학생을 돕는 ‘디지털 튜터’ 사업도 큰 성과 중 하나다. 2020년 9~12월 학교 6곳에 32명을 배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학교 34곳에 134명을 파견했다.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40개 초중고교에 137명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면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정책이다.”-신촌을 청년들의 창업 밸리로 조성하는 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했는데. “신촌 지역은 서울시 최초의 대중교통 전용지구인 ‘신촌 연세로’를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대학·청년·예술·지역 상권·주거 등 다양한 주제와 주체들이 조화롭게 녹아들 수 있도록 오래 공들인 곳이다. 모텔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만든 ‘청년창업꿈터’를 비롯해 연세대 캠퍼스타운 창업 거점 공간인 ‘에스큐브’,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컨테이너형 공공 임대 상가 ‘신촌 박스퀘어’, 청년주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문화의 대표성을 띤 신촌이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로 가득한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날 거다. 앞으로도 신촌을 비롯한 서대문구 지역 곳곳에 청년 창업 공간과 청년 주택을 조성해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데도 성과를 거뒀는데. “대중교통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1년 1월 서울시 최초로 대형 저상 마을버스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엔진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 없어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정원형 휴식 공간인 신촌기차역 광장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환경 교육 공간인 ‘두바퀴환경센터’를 홍제천변에 열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코로나19로 복지 사각지대가 느는 가운데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이어 오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이 돋보인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공공 자원만으로는 복지 수요를 감당할 수 없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지속적인 도움을 받으려면 민간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후원자가 형편이 어려운 주민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대상 가정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738호 가정이 결연을 맺었고 누적 지원 금액만 41억원이다. ‘단 100가정만이라도 품어 보자’는 작은 뜻에서 시작한 사업이 이제 1004가정을 목표로 활성화되고 있다.” -서대문구 주민들을 위해 고려하고 있는 또 다른 맞춤형 복지 정책이 있나. “가족에 대한 돌봄과 간병을 도맡고 있으면서도 기존 복지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했던 청년과 청소년인 ‘영 케어러’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먼저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근거해 서대문구 조례를 제정한다. 조례에는 영 케어러 실태조사를 비롯해 관리 방안, 지원 예산 편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영 케어러에 대한 간병 및 복지 지원을 위해 현재 5개 종합병원과 실시하고 있는 ‘퇴원 환자 연계 사업’을 일반병원 및 요양병원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나. “홍제역 일대에 지하 공간을 조성하는 지하 개발 프로젝트다. 평소 교통량이 많아 혼잡한 구역에 지하 공간을 만들어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도서관 등 주민을 위한 각종 문화시설을 설치하는 게 목표였다. 세부적인 개발 계획까지 마련했지만 토지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발 자금도 확보할 계획인데,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꼭 마무리를 해 줬으면 하는 사업이다.” -남은 임기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지난해 수립한 서대문형 그린뉴딜 5개년 계획에 따라 주민과 지역 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탄소 배출이 많은 공공 건축물을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전환하고,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 교육·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신기술과 행정을 연계하는 시도를 꾸준히 할 계획이다. 비대면 시대와 맞물려서 디지털 소외 계층이 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의 특화 사업인 디지털 튜터를 학교에 이어 경로당에도 파견해 연령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최소화하겠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더이상 구청장 출마가 어려운 만큼 향후 계획이 궁금한데. “기회가 주어지면 선출직이든, 임명직이든 공직에서 계속 활동할 생각이다.” 
  • LA 철로에 떨어진 경비행기 조종사, 열차 충돌 몇 초 전 구조

    LA 철로에 떨어진 경비행기 조종사, 열차 충돌 몇 초 전 구조

    정말 몇 초 차이로 참변을 모면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경찰관들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철도 선로에 추락한 세스나 경비행기에서 조종사를 끄집어내 구출한 뒤 몇 초 만에 고속 열차가 들이받아 경비행기가 산산조각 나는 모습이 생생하게 카메라에 잡혔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해 다음날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재생한 지 1분 50초쯤 지났을 때 경찰관들이 조종사를 조종석에서 끄집어내 질질 끌어 대피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지체했더라면 경찰관들마저 위험에 빠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열차가 들이받아 경비행기 동체가 산산조각 났을 때 조종사와 경찰관들은 불과 몇 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동영상을 촬영한 음악 제작자 루이스 히메네스(21)는 “그 비행기는 착륙에 실패해 하필 교통량이 붐비는 열차 트랙 위에 떨어졌다. 충돌 몇 초 전에야 경찰관들이 조종사를 구해 피신시켰다. 파편이 날아와 날 맞힐 뻔했다”고 말했다. 조종사는 찰과상만 입고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이며 열차 안의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LA 경찰서(LAPD)가 트위터에 올린 보디캠 동영상을 보면 조종사의 얼굴은 피로 얼룩진 상태였다. LAPD는 “열차 선로에 비행기가 떨어진 비상상황에 조종사의 목숨을 구하는 데 영웅적인 면모와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경관들을 칭찬했다.
  • 서울 동부간선로 램프 신설…수락고가~ 노원교 진출 구간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 목표

    서울시는 도봉지하차도 개통으로 인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부간선도로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일대는 2020년 말 3차로의 도봉지하차도(상계∼녹천교)가 개통한 이후 당시 4곳이던 진출로가 2곳(상계·월계1교)으로 줄면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동부간선도로(성수 방면)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를 신설하기로 했다. 램프 신설 때 상계교 교통량은 하루 3325대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아울러 현재 진입만 가능한 녹천교∼월계1교 사이를 진·출입이 모두 가능하게 해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문화고교 교차로에는 좌회전 차로를 추가하고, 상계교 문화고교 교차로까지 차량정체 구간의 신호체계도 개선한다.
  • “오미크론? 그래도 갈래”…동해안 해맞이 차량 35만대 예상

    “오미크론? 그래도 갈래”…동해안 해맞이 차량 35만대 예상

    31일 0시 기준 확진자 4875명 등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아 해맞이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새해 첫날 동해안에 35만대가 넘는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31일부터 1월 2일까지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이 32만 2000대로 예상되고 새해 첫날에는 35만 6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25만 6000대에 비해 25.8% 많고, 첫날 교통량은 지난해 첫날 29만 5000대보다 20.6% 늘어난 수치다. 도로공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여행객들이 우울한 기분을 털어내고 새해에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찾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따라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4시간, 서울∼양양 3시간 20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시간~1시간 30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귀경길은 강릉∼서울 4시간 20분, 양양∼서울 3시간 30분 정도다.도로공사는 이 기간 영동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 6개 구간에 갓길차로제를 운용해 혼잡을 완화하고 정체가 잦은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양지나들목 구간 양지터널에 속도회복 유도시설을 설치해 무의식적인 감속을 방지할 계획이다. 고속도로나 휴게소 인근 갓길의 주차 및 일출감상 행위도 통제한다. 경찰은 해맞이 명소 진·출입로와 주요 교차로에 하루 674명의 경찰관과 순찰차 등을 동원해 교통관리에 나선다. 특히 불법 주·정차 행위는 지자체와 함께 안내·통제 요원을 배치해 혼잡을 차단할 방침이다. 그러나 해맞이 명소마다 통제 여부가 달라 방문객 ‘풍선효과’가 우려된다. 속초·삼척시는 31일 오후부터 새해 첫날 오전 9시까지 모든 해변과 해맞이 명소의 출입을 통제한다. 강릉·동해·고성·양양은 해맞이 명소만 출입을 통제하고 백사장 등 해변은 허용해 이곳으로 해맞이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만큼 가능하면 해맞이 직접감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포토] ‘2021년 마지막 날’ 해돋이

    [서울포토] ‘2021년 마지막 날’ 해돋이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고 일부 명소는 출입이 전면 통제됐으나 강원 동해안을 찾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나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해 첫날 35만6천대가 찾아 지난해 해맞이 최대 교통량(29만5천대)보다 20.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해맞이 기간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예상되는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강릉 4시간, 서울∼양양 3시간 20분으로, 지난해보다 약 1시간∼1시간 3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강릉∼서울 4시간 20분, 양양∼서울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 일부 시군이 해맞이 명소 출입을 전면통제하지만, 다른 시군은 출입을 통제하지 않아 미통제 지역 해변으로 해맞이객이 몰리는 ‘풍선효과’도 우려된다. 속초시와 삼척시는 31일 오후부터 새해 첫날 오전 9시까지 해당 시군의 모든 해변과 해맞이 명소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다. 강릉시는 해변 출입은 허용하되 솔바람다리나 방파제 등 백사장이 아닌 해맞이 명소는 출입을 통제한다. 동해시도 마찬가지다. 사진은 많은 해맞이객이 2021년 마지막 날인 31일 해돋이 명소인 강원 강릉시 정동진 해변에서 일출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 고속도로 2차 사고 치사율 59.8%… 갓길 대피 최우선

    고속도로 2차 사고 치사율 59.8%… 갓길 대피 최우선

    최근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19년 3349명에서 지난해 3081명으로 8% 정도 감소했다.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 역시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223명으로 전년(206명)보다 되레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인데 비해 고속도로 사망자 수는 거꾸로 달렸다. 코로나 19로 교통량이 감소하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차량 통행이 늘어날 경우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줄어들지 않은 원인은 2차 사고에 따른 사망자 수 증가, 대형 사고를 불러오는 화물차 사고 증가, 여전한 과속운전 때문이다. 고속도로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2차 사고이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2차 사고건수는 157건, 사망자는 94명으로 치사율이 59.8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고속도로 전체 치사율 5.5%보다 10.9배 높다. 2차 사고를 주간·야간으로 구분하면 10건 중 6건이 야간에 발생했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이 야간에 목숨을 잃었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저녁이나 궂은 날씨, 터널 입·출구에서 많이 일어난다. 화물차 대형 사고가 근절되지 않는 것도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수를 늘리는 원인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 분석 결과 최근 3년(2018~2020년) 고속도로 사고를 차종별로 분석하면 전체 사고 건수의 67%는 승용·승합차가 일으켰다. 화물차 사고는 24.4%를 차지했다. 그러나 사망자 수를 보면 화물차 사고에 따른 사망자가 302명으로 전체 사망자(681명)의 44.3%나 됐다. 지난해 자동차 등록 대수는 승용차가 1986만대인데 비해 화물차는 361만 5000대로 훨씬 적지만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 이상은 화물차 사고에서 비롯했다. 특히 화물차 사고 치사율은 10.0으로 승용차보다 2.7배 높은 수준이다. 화물차는 차체가 크고 무거운데다 적재화물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화물차는 ‘3과(과적·과로·과속)’운행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속·과적도 사망 사고를 늘리는 주범이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로 달리던 승용차가 4초간 졸다가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면 100m 이상을 앞질러 주행한다. 특히 화물차 과속 사고는 치사율이 32.9나 된다. 차체가 무거운 화물차는 과속을 하면 제동이 어려워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화물차는 운전자가 위험 상황을 인지하더라도 승용차처럼 제어가 쉽지 않다. 교통사고를 낸 차량 가운데 총중량 45톤 이상인 대형 화물차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4%에 불과하지만 사망자 수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2.5%에 이른다. 고속도로 졸음·주시태만 사고 사망자도 2019년 120명에서 지난해에는 130명으로 늘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2시간 운전 후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조은경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고속도로 2차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사고 운전자는 당황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하고 안전지대로 대피한 뒤 사고 신로를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공동기획:TS 한국교통안전공단
  • [건강을 부탁해] “뇌 건강에 좋은 달리기, 미세먼지 심한 날은 소용 없다”

    [건강을 부탁해] “뇌 건강에 좋은 달리기, 미세먼지 심한 날은 소용 없다”

    달리기나 테니스 또는 축구와 같이 격렬한 신체 활동은 뇌의 노화를 되돌려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공기 질이 나쁜 지역에서 이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 등 연구진이 만 40~69세 영국인 중년 남녀 8600여 명을 대상으로 주거 지역의 대기 오염 수준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하고 주간 신체 활동량과 뇌 건강 상태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진은 뇌 건강의 지표로 참가자들의 ‘회백질 용적’과 ‘백질 병변’ 등을 확인했다. 뇌로 들어오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회백질은 용적이 클수록, 그런 회백질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백질의 경우 손상도를 나타내는 백질 병변(백질과집중)은 적을수록 뇌가 건강한 것으로 간주된다. 분석 결과, 신체 활동량이 가장 많은 사람들(주 30분 이상)은 백질의 병변 수준이 적고 회백질의 용적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혜택은 대기 오염 수준이 적은 지역에서 사는 사람의 경우에만 해당했다. 실제로 기존 여러 연구에서도 대기 오염 수준을 나타내는 미세먼지는 잠재적으로 신체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뇌에 영향을 주는 혈관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 주저자인 멀리사 펄롱 박사는 “격렬한 운동은 대기 오염에 대한 노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 기존 여러 연구에서도 대기 오염은 뇌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펄롱 박사는 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면 공공 정책은 운동 중 대기 오염 노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상당한 양의 대기오염이 교통 체증으로부터 발생하므로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 멀린 떨어진 길을 따라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유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 12월 8일자에 실렸다.
  • 부산남항 소형선박에 식별 번호판 부착…해상사고 예방

    부산남항 소형선박에 식별 번호판 부착…해상사고 예방

    내년부터 부산 남항을 오가는 소형선박에 식별 번호판이 부여된다.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는 해상교통량이 복잡한 남항을 운항하는 소형선박에 식별번호판을 부착해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박안전법상 총톤수 2t 미만 선박과 항구 안에서만 운항하는 선박 등은 무선설비와 식별 장치를 설치할 의무가 없어 항행 정보 파악에 한계가 있다. 부산 남항을 운항하는 선박의 45%가 소형선박이며, 최근 3년간 남항에서 발생한 충돌, 전복, 침몰 등 해상 사고의 절반 이상이 소형선박에서 일어났다. 소형선박에 식별번호를 부여한것은 부산시가 전국 처음이다. 조타실 양쪽에 번호판을 부착해 육안, 망원경, CCTV로 번호판을 확인해 항행 정보를 파악,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할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소형선박 20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66척에 식별 번호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 해상교통여건 변화에 발맞춘 저예산 소형선박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해상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꽉 막히는 서해안 고속도로 10차로로 확장된다

    꽉 막히는 서해안 고속도로 10차로로 확장된다

    서남부권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약 34㎞)이 기존 6·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6차로 서평택JCT~비봉IC, 8차로 비봉IC~매송IC, 6차로 매송IC~안산IC 구간을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원이다. 1996년 12월 6차로로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JCT~안산JCT 구간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상습 정체로 2011년 일부 구간이 8차로로 확장됐다. 하지만 서울-경기 간의 출·퇴근 차량, 주말 나들이 차량 등 계속된 교통량 증가로 총 차량주행거리(차량 수×각 차량이 이용한 거리의 총합)가 전체 고속도로 가운데 세 번째로 많아지는 등 교통 여건이 악화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자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해당 구간 확장사업을 반영하고 지난해 8월 예타에 착수해 경제성과 정책성 등을 분석했다. 국토부는 “서해안고속도로가 10차로로 확장되면 이동성이 개선돼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면서 “교통개선에 따른 통행시간 감소로 생활영향권이 확대되고, 지정차로 확대로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추진으로 약 1만 1000명의 고용 효과와 교통 시간 절감 편익 등 약 2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와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면서 “주민,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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