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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참사 계기 전국 53개항로 점검(심층취재)

    ◎“낡은 배에 과적” 위험한 낙도 보조항로/영세업체 “수지 안맞는다” 기피… 국고서 지원/작년 68억 적자… 여객선 78% 선령 12년이상/운항·입출항관리 2차화… 유사시 통제 불능 「낙도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은 「바다의 화약고」인가.서해훼리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낙도보조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연안여객선의 갖가지 문제점들이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다.2백여명의 인명을 졸지에 앗아간 이번 사고도 이러한 문제점들이 곪아 터진 예견된 사고였다는 사실이 곳곳에서 입증되고 있다.이에 따라 교통시설 미비로 가뜩이나 불편을 겪고있는 낙도 주민들과,가끔씩 관광차 섬을 찾게 되는 국민들까지도 차제에 낙도보조항로 및 연안여객선에 대한 근본적 대수술이 필요하다는데 목소리를 같이하고 있다.전국 낙도보조항로의 현황·실태 및 문제점과 대책에 관해 점검해본다. ▷현황◁ 15일 하오 전남 영광군 법성포선착장.영광군 안마도까지 운항하는 63t급 여객선이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뱃길은 39.5㎞. 법성포에서 굴비를 엮는 부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안마도 주민 3∼4명이 배에 올라탄다.배는 정원인 63명의 30%도 채우지 못한채 『뿌우…』하며 출발을 알리는 뱃고동을 울린다. 건조된지 18년 된 낡은 선박의 출항 모습이 왠지 불안해 보인다.만든지 3년밖에 안된 서해훼리호가 사고난 것을 생각하면 그러한 불안은 더욱 증폭된다.승객들은 그래도 어쩔수 없이 이 배를 탈 수밖에 없다.유일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법성포에 장이 설때면 이 배도 승객과 짐을 가득 실어 만선이 된다.선박회사는 이때 비로소 평소 한가하던 때의 적자를 메우려 태울수 있는데까지 태운다. ○주민 “울며 겨자먹기” 이것이 바로 서해훼리호처럼 「낙도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선박들의 현주소이다. 낙도보조항로란 외딴 섬이나 교통수단이 없는 낙도에 대해 정부가 선박회사에 결손보상금을 주어 운항토록 하는 항로를 말한다. 현재 전국 1백8개 연안항로 가운데 50%에 이르는 53개 항로가 낙도보조항로이며 모두 56척의 배가 운항하고 있다. 이중 낙도가 많은 전남에 24개 항로가 설정돼 있으며 경남 7개,전북 6개,인천 9개 등의 보조항로가 있다. 이용객수는 지난 91년 1백30만9천여명에서 지난해는 1백43만8천여명으로 소폭 늘었다. 이 항로의 승선인원은 30∼50%선으로 일반항로 70∼80%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만 주말이나 휴일,5일장이 서는 날에는 정원이 초과되는 경우가 많다.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낙도항로 운항선박은 지난해 22억6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90억8천여만원을 지출,68억2천여만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소형선박 52% 차지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지난해 59억원의 결손액을 보조해 주었으며 나머지는 올해로 넘겨 보전해주고 있으나 올해 계상된 70억원의 보조금도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여 적자폭은 해마다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운항만청이 최근 발간한 해운항만백서에 따르면 연안여객선중 1백t 미만인 소형선박이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의 대부분이 낙도항로를 운항하는 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점◁ 낙도보조항로 운항선박의 문제점은 선박업체의 영세성,선박의 노후화 및 안전시설 미비,허술한 운항관리체계,선원자질부족등으로 크게 나뉜다. 그중에서도 선박업체의 영세성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되고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낮은 운임과 승객감소로 경영난이 심화되자 이를 메우기 위해 정원초과 등 무리한 운행을 감행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말 현재 45개 연안여객선업체중 자본금 3억원 미만인 회사가 29개이고 선박 2척 이하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도 절반이 넘는 26개였다.또 서해훼리사가 지난해 10억7천여만원의 적자를 내는 등 33개 회사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늘어 정원 초과 낡은 선박도 위험요인의 주범이다. 낙도보조항로에 취항한 56척중 44척이 12년이 넘었다.이중 20년 이상된 것만도 13척에 이른다. 전남의 흑산도·칠박도·안마도·영산도 등을 오가는 배들도 대부분이 1백t 미만에,선령이 15∼20년 이상 된 것들이다. 낙도지역의 승·하선시설도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이번에 사고가 난 위도의 파장금항도 터미널이나 선착장이 없이 방파제에서 승선이 이뤄져 아직 정확한 승선인원조차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승·하선시설 태부족 해항청 안전관리 규정상 승선 정원을 분산 수용할 수 있는 숫자의 구명정과 정원수만큼의 구명조끼를 갖추도록 돼 있다.그러나 낙도를 운항하는 배들중 구명조끼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 배는 거의 없으며 있다고 해도 승객들에게 사용법을 알려주는 경우는 드물다. 여기에 운항 관리의 허술함이 사고위험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여객선의 운항과 입출항 관리를 맡고 있는 해운항만청과 해운조합의 운항관리실 등에서는 입출항신고를 받기는 하나 매달 1차례씩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있다.전국 4백85개 기항지중 선박운항전문가인 운항관리사가 나가 있는 곳은 통신요원을 포함해 60여곳에 불과하며 그나마 대부분이 일반항로에 파견돼 있다. 이들 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 과정에 있어서도 갖가지 비리와 불법이 판을 치고 있다. 정부보조금을 많이 받아내기 위해 운항 수입금을 축소 신고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고 있다. 인천해항청이 최근 국회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원광해운에서 운항하는 새경기호의 경우 지난해 실제 수입은 10억9천여만원이었으나 3억5천여만원으로 신고,보조금을 더 많이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정기점검도 형식적 해항청의 정기점검도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같은 사실은 군산해항청이 올 상반기중 실시한 여객선안전관리 실태평가 결과 서해훼리호가 선체·기관·통신장비·조타설비 등 11개 항목에서 95점 이상을 받았고 구명설비·비상대피 부문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것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해양행정의 관할기관이 나뉘어져 있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가 결여돼 있는 점도 개선사항으로 들 수 있다. 면허를 내주고 항로를 관장하는 곳은 해항청이지만 사고발생시 구조업무는 내무부 산하의 해양경찰이 맡고 있어 업무 협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선원들의 자질과 선원재교육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선장 자격은 선박 규모에 따라 항해사 5∼3급이어야 한다.또 선장이 되기 위해서는 해기연수원의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일단 선장이 되고 나면 의무 재교육과정은 없다.단 5년마다 한번씩 받는 안전교육이 전부다.지난 90년부터올 8월말까지 발생한 해난사고는 모두 9백74건으로 이중 사람의 과실에 의한 사고가 전체의 71.3%로 선원들의 교육이 시급함을 입증해 주고 있다. ◎“국가예산 축낸다” 정부인식 바꿔야 개선/낡은배 교체·관리주체 해운조합 일원화 ▷대책◁ 관계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낙도주민들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즉 낙도보조항로로 인해 국가예산이 축난다는 소아병적 자세에서 벗어나 영토보전과 오지주민들을 위한 교통복지제공이라는 적극적인 측면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연안여객선 안전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해상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해운항만청은 연안항로의 항행환경 및 선박교통량을 정밀조사,사고위험이 높은 해역의 항로를 개설하고 1백53척의 연안여객선중 저속·노후선 1백5척을 연차적으로 고속선 및 카페리등 현대화한 선박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또 각 항·포구의 여객터미널을 개선·확충하고 관리운영주체를 한국해운조합으로 일원화시킬방침이다.또 97년까지 53개소에 3백86억원을 투입해 여객선 선착장의 건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이와 함께 선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참여유도를 위해 국제안전관리지침(ISM)을 국내에서도 적용하고 안전관리평가제도를 도입,해난사고다발업체를 특별관리키로 하는 한편 30t이하의 소형선박에 근무하는 선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하는등 각종 처방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낙도보조항로와 수익성이 높은 일반항로를 똑같은 행정·법규로 규제하고 있는 잘못된 제도를 개선,낙도보조항로에 대한 특별육성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연안해운업계측은 적자노선을 가뜩이나 취약한 영세업자들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낙도보조항로를 정부가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낡은 여객선 105척 전면교체/해항청/해상안전 종합대책 연내 마련

    ◎항·포구 선착장 53곳 건설/해난사고 빈발업체 특별관리 해운항만청은 11일 연안여객선 안전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올 연말까지 해상교통안전종합대책을 수립,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해항청은 연안항로의 항행환경 및 선박 교통량을 정밀조사,사고위험이 높은 해역의 항로를 개선하고 1백53척의 연안 여객선중 저속·노후선 1백5척을 연차적으로 고속선 및 카페리 등 현대화한 선박으로 대체키로 했다. 또 각 항·포구의 여객터미널을 개선·확충하고 관리 운영주체를 한국해운조합으로 일원화하기로 했으며 97년까지 53개소에 3백86억원을 투입하여 여객선 선착장의 건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해항청은 선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참여유도를 위해 국제안전관리지침(ISM)을 국내에서도 적용하고 안전관리평가제도를 도입,해난사고 다발업체를 특별 관리키로 했다. 또 선박조종 시뮬레이터 등 첨단 실습장비와 슬라이드·VTR 등 안전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30t 이하의 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에 대해서도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항청은 2백t및 속력 20노트 이상의 여객선에만 장치되어 있는 레이다를 보통 여객선에도 설치토록 할 방침이며 운항관리사를 활용,선박 입출항 때 여객정원 준수여부를 철저히 확인,위반사례 적발때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 바다오염 방제 일원화대책을(사설)

    최근 선박충돌이나 좌초에 따른 기름유출사고로 연안어장과 청정해역이 황폐화하고 있음은 심각한 문제이다.지난달 27일 전남 광양만에서 발생한 유조선 충돌사고로 1천여t의 벙커C유가 유출,남해안 일대 양식어장을 크게 오염시켜 피해액만도 5백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지금까지 유출된 기름 가운데 바다에 뜬 6백여t은 제거했으나 전남 여천에서 경남 삼천포앞바다에 이르는 80여㎞의 해안에 엉겨붙은 기름은 제거하는데 적어도 3개월이상 걸릴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기름띠는 조류를 따라 계속해서 번져 한려수도 해상공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지난 1일에는 충남 서산의 대산공단에 입항하던 선박이 좌초하면서 싣고있던 나프타8천3백여t이 바다에 유출됐다.이때문에 공단주변 주민 1백57명이 심한 구토와 두통으로 병원치료를 받는등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바다오염과 주민피해가 안타까울 뿐이다. 중화학공업의 발달로 벙커C유나 각종화학물질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어쩔수 없다.그에 따른 해상교통량의 증가라든가 유출사고의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불가피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의 해양오염사고가 그 원인이나 방제과정면에서 이처럼 아직도 원시상태를 못벗어나고 있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당국에 따르면 해양오염사고는 올들어 8월말 현재 2백37건에 이르고 기름유출량은 2만5천4백30여 드럼에 달해 지난해 전체유출량보다도 77.7%나 급증했다.더욱이 사고원인은 부주의및 고의등 인재로 인한 것이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광양만사고처럼 대부분의 항구관제탑은 레이더시설 없이 무전기나 망원경에 의존해 선박교통정리를 하고 있다.따라서 체계적인 운항통제는 불가능한 것이다.야간이나 짙은 안개가 끼면 더욱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그것이 바로 인재의 원인인 것이다. 방제장비도 태부족이다.광양만의 경우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데도 방제선은 겨우 80t급 1척이 배치돼 있을 뿐이다.그러니 기름유출 확산을 제때 막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관리·감독업무가 항만청과 해경으로 이원화돼 있는 것은 더 큰 문제다. 기름유출량이 2백ℓ이하인 경우만 항만청이 방제작업을 하고 대형사고의 경우는 해경이 주무관청으로 되어있어 방제책임을 미루다 신속한 대처를 못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당국은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해양업무 일원화와 방제장비의 보강등 근본적인 해상사고방지및 방제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할 것이다.
  • 마을버스/서울 하루 이용 48만… 증설요구 잇따라

    ◎「서민의 발」 10년… 실태와 문제점/대중교통 사각지대 연결로 수요 급증세/좁은 도로 난폭운전 일쑤… 사고위험 상존/시 신설 억제방침에 운행구간 연장 등 민원 잦아 전철과 시내버스등 일반 대중교통수단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연결해주는 마을버스.운행대수가 늘어나면서 편리함과 함께 시민들의 각종요구도 늘고 있다.또 구간연장,신설노선허가요구등도 새로운 지역주민의 민원거리가 되고 있다.교통사각지대의 서민의 발로 평가되는가 하면 거리의 무법자로 혹평받기도 하는 마을버스의 실태를 알아본다. ▷실태와 문제점◁ 매일 아침저녁으로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이지선씨(27·회사원·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는 『적잖이 짜증스런 점도 있지만 마을버스 없이는 출퇴근이 힘들 정도』라며 마을버스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씨는 새마을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마을버스를 타고 부근 전철역까지 가 전철을 타는데 마을버스가 없다면 20분 넘게 걸어 전철역까지 가야 할 형편이다. 매일 집에서 마을버스로 동대문전철역까지 나오는 서동성씨(31·상업·서울종로구 창신3동)도 『산동네인 집까지 가려면 꽤 힘들었는데 마을버스가 생겨 무척 편리해졌으나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고 지적했다.서씨가 이용하는 노선은 낙산마을버스.동대문1호선 전철역에서부터 청계7가∼창신국교∼명신국교∼낙산까지 일반시내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6.5㎞구간.4∼5분에 한대씩 차가 오지만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장보러 나가는 주부·학생들로 늘 만원이다. ○부녀회등서 운영 이곳 마을버스는 70∼80년대의 만원버스를 연상케 한다.한번 타고 내리면 구두나 옷이 짓밟히는 것은 예사고 서 있을 자리조차 마땅치 않을 때가 많다.정원초과로 출입문이 닫히지 않아 열린 채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버스안의 손잡이 한쪽이 없는 버스도 있어 가뜩이나 경사와 굴곡이 심한 노선에서 불편을 더하기도 한다.그러나 무엇보다 일반이용자들은 이 마을버스들이 좁은 길의 중앙선을 침범해가며 마구 달릴 때는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편리함도 크지만 그에 못지않게 불편과 불안도 적지 않다는 이야기다. 운행의 안전성문제는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김연희씨(29·여·회사원·마포구 성산동 성산아파트)는 『협소한 자리도 불편하지만 과속운행과 언덕길에서의 난폭운행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면서 『길이 얼어붙는 겨울철에는 더 많은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늘 걱정』이라고 말했다.과속의 경우 단속권한이 경찰에 있어 관할구청에서는 별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고 경찰도 인원·장비부족을 이유로 단속·안전운행지도에 소극적이어서 자칫하면 큰 화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되고 있다. ○규정요금 더받아 협소한 차안,정원을 넘기가 예사인 승차관행등도 지켜지지 않는 배차시간과 더불어 이용객들을 더욱 짜증스럽게 하고 있다.마미희씨(29·여·회사원·수원시 고등동)는 『난폭·과속도 문제지만 5∼10분안에 와야 할 차가 20∼30분이나 기다려야 오기 일쑤』라고 목청을 돋운다. 마을버스의 요금은 성인 2백원,중·고생 1백50원,국교생 1백원.일반적으로 마을버스의 운행거리는 4∼12㎞안팎이다.이용자들은 짧은 거리에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입장이며 업자들은 더 올려야 수지타산이맞는다고 요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서울 종로구의 한 노선은 이용자가 적어 적자라며 성인의 경우 2백50원의 요금을 받고 있으나 주민들은 『없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더 주고도 다닐 형편』이라며 규정요금보다 더 내고 있다. 운전자의 무경험도 문제점중 하나.운행노선이 급경사도로등 고지대가 많아 일반버스보다 경력 많은 운전자가 필요하지만 업체의 영세성 탓에 일반시내버스보다 젊고 미숙한 운전자들이 몰린다.시내버스업체에선 혜택이 주어지는 보험·자녀학비보조등이 없고 평균월급도 대략 80만원정도로 낮다. 서울의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1백34개 업체중 시내버스업체의 참여는 22%인 30개.나머지는 새마을협의회가 22개소 1백6대,부녀회 7개소 49대,노인회 11개소 64대의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업체평균 중형버스 2∼6대를 운영하고 있는 영세한 실정이다. 인천도 전체의 61%인 27개사가 보유차량 5대이하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런 영세성 때문에 주차장확보규정도 사실상 안지켜지고 있다.인천시는 지난 5월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체업체의 70%인 31개 업체를 차고지외주차로 적발했다.서울에서도 대부분의 업체들이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한 채 유료주차장을 이용,차고지증명서만 편법으로 발급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마을버스의 가장 큰 현안중 하나는 구간연장과 신·증설문제.모두 해당구청의 허가사항으로 올들어 서울시의 경우 마을버스의 구간연장과 증설등을 사실상 억제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마을버스의 신·증설과 운행구간연장에 직접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은 기존 시내버스업체.서울시의 마을버스인가처리지침은 신·증설등을 심사할 때 연고권이 있는 기존 시내버스업체 관계자들을 참석시키게 돼 있고 사실상 이들이 반대하면 신·증설이 불가능하다.올들어 서울에서 5개 노선만이 신설되고 차량이 60대밖에 늘지 못한 것도 관계당국에서 지나치게 기존업자들의 입장에 치우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각 구청에선 도심교통난등으로 지하철역등까지만으로 운행구간을 제한할 수밖에 없고 관련시행규정 때문에 시내버스노선들과 중복되는 구간은 허가를 내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주민들은 시장등 유통시설까지의 노선연장을 원하고 있어 민원이 그치지 않고 있다.서울 종로구 북촌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경우 운행구간을 가회동∼종로1가에서 광장시장이나 동대문시장등 대형유통시설까지 연장해주도록 요청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일부지역에서도 전철역과 시내버스정류장까지만 한정돼 있는 구간을 부근 유통단지까지 연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유인명씨(24·여·고대불문과3년·성북구 삼선동)는 『서너 정거장거리의 노선연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장과 병원·대형유통센터등에 가려면 마을버스에서 내려 몇십분을 또 기다려 시내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야 한다』고 구간연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70년대말 첫선 ▷유래◁ 마을버스가 생긴 것은 지난 70년대말.영등포구 온수1동,종로구 옥인동등에서 주민들이 추렴한 돈으로 소형버스를 구입하고 운전기사를 모집해 공동이용하면서 운영됐다. 80년대말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사고위험등 문제점이 나타나자 91년부터 운수사업법시행규칙등에 의해 허가·영업등을 제한하고 있다.모든 운행차량이 종합보험에 들도록 돼 있으나 자질구레한 사고의 경우 업체의 영세성으로 피해자들이 보상받는 데 일반시내버스에 비해 번거로운 편이다. ▲서울=서울의 마을버스는 총1백59개 노선에 8백19대로 모두 1백34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하루평균 48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대당 하루평균 5백명에서 6백명가량을 수송하고 있는 셈이다.이중 구로구가 19개 노선 11개 업체 1백2대로 가장 많고 도봉구가 15개 노선 14개 업체 88대 순으로 고지대등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부산=부산시에서 운행중인 마을버스는 43개 노선 93대로 모두 3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역시 고지대와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다. ▲인천=인천은 49개 노선에서 모두 44개 업체가 2백46대를 운행하고 있다.6개구 가운데 변두리지역이 많이 포함돼 있는 북구에 전체의 54%인 24개 업체가 운행하고 있다.인구 5만이 넘는 택지개발지구인 선학·연수지역은 마을버스노선이 단 2개에 불과해 주민들이 노선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운영 정상화 대책은 지자체가 경영… 공영화 해야/노후차량 검사 강화 등 안전성확보 시급 마을버스가 운행의 안전성과 안락성·시간성등의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업체의 영세성과 경영수지문제 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한양대 교통공학과의 도철웅교수는 『마을버스의 점증하는 중요도를 감안,정부의 보조금 지원방안이나 세제혜택등 마을버스운영 정상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영세성 극복을 위해 ▲영세마을버스업체를 묶어 법인체를 설립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법과 ▲외국처럼 시나 지방자치단체가 경영을 맡아 지하철등 주요대중교통수단과 연계시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시점이라고 말한다.이제는 마을버스도 시내버스만큼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어가고 있으며 관계당국도 이에 상응하는 대책마련을 서두를 때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노후차량에 대한 검사강화와 고지대의 위험구간등 취약운행지역에 대한 사고안전대책마련과 과속·난폭운행에 대한 단속강화도 시급한 실정이다. 노선의 신설·연장에 대해선 지하철과 시내버스등과 연계해 기존노선의 재조정과 함께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전문가들은 마을버스의 활성화가 일반교통량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주민편의 증진과 개별교통인구 흡수라는 차원에서 근거리의 시장등 대형유통센터와 교통유발지역까지의 노선연장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내버스·지하철 연계가 관건/노선 조정… 자가용 이용자 흡수해야(전문가 의견) 『이제 마을버스이용정책도 사회복지의 차원에서 지하철등 다른 주요대중교통수단과 연계시켜 풀어나가야 합니다.특히 이 문제에 관해선 이렇다 할 대책을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서울시등 관련기관들이 나름대로의 대책을 세워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개발연구원의 교통계획연구실장 이종호박사는 마을버스의 문제점은 시내버스처럼 영세성에서 파생되는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시의 보조를 받는 단계를밟아 외국처럼 시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점에서 이박사는 마을버스문제를 그냥 각 지역교통으로만 방임할 것이 아니라 국민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고려하고 계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교통정책의 기본원칙인 이용자의 입장에서 이루어지는 정책이 돼야 하며 지금처럼 기존 버스업자들의 입장에 서 있는 마을버스정책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미 미국등 외국에서는 마을버스의 운행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이란 측면에서 지원되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을버스사업은 이미 공공사업화했다는 설명이다. 『그곳에서는 마을버스를 승객을 모아 더 큰 운송시설에 연결시켜준다는 의미에서 피더라인(Feeder Line)이라고 부릅니다.이 경우 외국의 마을버스는 우리와는 다르게 대형유통시설등 대규모교통유발지까지 이용객들을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이박사는 현재 시내버스업자들이 마을버스를 무조건 경쟁의 상대,수요자를 빼앗아가는 상대로만 인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이로 인해 시민들만 골탕을 먹고 있는 셈이라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분명한 역할구분을 통한 상호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즉 마을버스와 시내버스의 역할구분만 명확하게 이루어져 대중교통수단의 연계성의 효율이 높아지고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든다면 자가용이용자등 개별교통수단이용자들의 수요를 대중교통수단으로 끌어올 수 있어 양측 모두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외국선례라고 설명했다. 이박사는 마을버스 역시 주요한 교통수단의 하나로 고려돼야 하고 주요교통수단과의 보완적인 기능의 효율적인 이용여부가 교통난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해양업무 일원화 시급/기능분산… 사고 효율대처 미흡

    최근 한·중해상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선박 충돌사고나 좌초등 해상사고가 빈발,기름유출로 인한 연근해상 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따라서 현재 해양경찰청·해운항만청·수산청·교통부 등으로 분산돼 효율성·종합성을 상실하고 있는 해상행정체계를 통합운용하는 전문기구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전남 광양만 선박충돌사고에 이어 지난 1일 충남 서산군 대산 앞바다에서 나프타운반선이 8천여t의 나프타를 유출,연안 양식업자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으며 기름띠를 제거하는 기술이나 장비·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양만 앞바다의 선박충돌사고의 경우 해상교통관제소에 레이더 1대도 없이 망원경으로 감시하는 바람에 사고를 예방할 수 없었고 날씨가 나쁘지 않았는데도 장비부족으로 기름띠의 확산을 조기에 막지 못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6월 부산앞바다에서 폭풍우로 23척의 선박이 침몰·유실된 사고도 평소 정박중인 선박을 대상으로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확립돼 있었다면 태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지난 5년간 발생한 해상사고는 2천5백여건으로 피해액은 6천억원에 이르고 대형선박사고의 지표인 전손율이 지난 5년 평균 0.95%로 세계평균치의 3배나 돼 세계최고의 선박사고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한 상태이다.따라서 보다 구체적인 해양관리행정의 대수술 없이는 21세기 신해양시대에 대처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해양관리행정은 50년대말까지 해양경찰대(해양경찰청의 전신)가 관장하고 있었으나 군사정권시절 해경·해운항만청·수산청·교통부등으로 기능이 분산돼 공해물질을 바다에 버리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도 서로 현장출동 책임을 미루는등 기동성있는 현장관리능력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 고속도 대낮공사 줄인다/내년부터/체증 해소위해 야간작업 늘려

    내년부터 고속도로의 낮 시간대 보수공사가 크게 줄어든다. 3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아스팔트 덧씌우기 공사로 인한 낮 시간의 교통지체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작업의 기준이 되는 하루 통과차량 수를 현행보다 낮춰 절반가량의 공사를 통행량이 적은 밤 시간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하루 교통량(편도)이 2차선 1만3천1백대·4차선 4만7천대·6차선 7만7천대 이상일 경우 아스팔트 덧씌우기 포장공사를 야간에 하도록 돼 있다. 개선안은 4차선 이상을 평지와 산지로 나누어 ▲4차선 평지3만7천5백대·산지3만2천대 ▲6차선 평지7만6천5백대·산지6만3천대 ▲8차선 평지 11만5천대·산지9만5천대 이상이면 야간작업을 하도록 각각 조정했다.그러나 2차선 구간은 야간작업이 늘어날 경우 공사가 훨씬 늦어지고 대형 사고의 위험이 커 현행 기준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개선된 시행기준은 94년 공사부터 적용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덧씌우기 공사 예정구간 1백24㎞중 약30%에 해당하는 37㎞를 야간에 작업하고 있으나 내년부터 개선된 기준을 적용할 경우 94년 포장계획 구간 1백12㎞중 51%(57㎞)의 공사가 밤시간대로 바뀌어 교통체증 해소와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로공사측은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급증하는데다 차량의 대형화·중량화로 아스팔트 포장의 파손이 가속화됨에 따라 4∼7년 주기로 덧씌우기 공사를 하고 있다.
  • 29일 추석귀성 “고속도 피하라”/전국 지방·국도 이용안내

    ◎엑스포 겹쳐 대전부근 체증 극심 예상/서울∼천안/영등포∼평택 1번국도 이용 “무난”/호남방면/조치원서 대전우회 「36번」 활용을/수도권 IC 7곳 통제 등 도로정보 출발전 숙지해야 이번 추석 연휴때 귀향하는 차량이용자들은 28일 정오부터 29일 새벽2시 사이와 29일 상오7시부터 자정까지를 피해야 극심한 정체현상을 덜 겪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최근 서울시민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귀향객들은 이 시간대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이번 추석절연휴(29일∼10월3일)에는 지난해보다 50%가량이 늘어난 2천6백여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탈서울인구만도 3백30여만명에 달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차량이 경부·중부등 고속도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차량이용 귀향객들은 교통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고속도로등에 수시로 고지되는 교통소통상태를 파악하는 요령으로 극심한 정체를 파해야 하겠다. 특히 손수운전자들은 고속도로 이외의 이면도로나 국도등을 잘 이용만 한다면 수시간씩의 정체를 덜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미리 갈 길을 점검한 뒤 떠나는 것도 한 요령일 것이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또 대전EXPO행사와 겹치기 때문에 대전을 중심으로 한 각 도로의 사정은 다른 때보다 더 정체될 것임을 미리 예상해야 하겠다. 이에대비 차량이용자들은 고속도로 교통종합상황실(02­253­0404·0342­48­0404)과 고속도로 자동안내전화(전국동일 700­2030)를 자주 이용,교통상황을 체크해 운행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정체에 대비한 국도를 알아본다. ▷서울→천안구간◁ 경부고속도로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미리 어느정도의 정체는 예상해야 할 것이다. 올해는 톨게이트까지의 진입로가 4차선으로 확장됐다고 하지만 어느 일부구간의 확장만으로는 이미 몰려드는 교통량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정체가 예상된다는 판단에서 이다. 서울에서 천안까지는 서울∼부산구간의 약4분의1거리에 해당하는데 고속도로이용차량의 70%이상이 몰리는 구간. 이 구간까지는 서울 영등포에서 안양을 거쳐 북수원IC∼수원∼오산∼평택등으로 이어져 천안에 이르는 1번 국도 이용이 고속도로보다는 수월할 전망이다. 이 구간(다른 국도도 마찬가지)에는 물론 신호등도 있고 보행자횡단보도도 있어 중간중간 정차해야하는 곳이 많으나 극심한 고속도로의 정체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전구간◁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대전에 이르는 국도로는 17번국도가 있다. 서울에서 가려면 양재동쪽에서 성남을 거쳐 용인∼양지∼진천∼청주로 갈수 있으며 성남∼용인구간은 45번국도,용인∼청주구간은 17번국도이다. ▷인천→천안구간◁ 인천지역을 비롯한 경기도 서부지역에서 출발하려는 차량이 천안부근까지 가기위한 국도로 이용해 봄직한 길이다. 인천에서 42번국도를 타고 안산을 거쳐 반월∼수원구간이나 북수원IC∼수원구간을 이용,다시 1번국도로 접어들어 오산∼평택∼천안에 이르는 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안산→새물구간◁ 서울 서부지역과 경기 서부지역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원주 등 강원도 쪽으로 가기 위한 국도로 안산에서 42번 국도를이용,수원까지 간뒤 수원IC∼용인∼이천∼여주∼원주로 가는 길이다.원주∼새말구간으로 연장,영동 쪽으로 가는 구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새말구간◁ 앞서와 같은 방향이나 수원쪽을 안 거치고 영동쪽으로 가는 길이다. 서울∼와부∼횡성∼새말구간의 국도6번도로를 이용,영동쪽으로 갈 수 있다. ▷대전EXPO지역 우회도로◁ 서울등 중부지역에서 힘들게 충청지방까지 갔다가 대전의 EXPO지역에 이르러 정체돼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청주와 서청주IC에서 조치원으로 빠져나와 아래쪽인 종천∼유성으로 우회하는 1번국도와 36번국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국도를 이용,호남선으로 접어든다면 전남북지방쪽 길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경부·중부고속도로를 피해 충청지방까지 가는 요령들이었으나 이미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정체를 피해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려 한다면 앞서 말한 국도와 연결되는 분기점을 잘 이용하면 된다. 천안부근까지 이른 차량들은 다음 요령을 잘 유의하면 수월할 듯. ▷천안→호남구간◁천안IC에서 1번국도로 나와 행정∼조치원∼유성∼논산으로 가는 방향과 행정에서 23번국도로 공주∼논산으로 가는 방향 등이다. 지금까지 서울·수도권지역에서 출발하는 귀성차량들이 유의해 이용할 국도 등을 알아봤다. 한편 고속도로 이용차량들은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잠원·반포·서초·천안·청원IC등 경부고속도로의 5곳과 중부고속도로의 광주·곤지암등 2곳은 IC로 진입할 수 없다. 경찰청과 도로공사가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의 양재·판교·옥천·남이IC와 중부고속도로의 상일·하일·하남·증평·서청주IC는 소통이 가능하다. 또 이 가운데 서초IC는 진입시 갓길에 한해서만 부분적으로 진입이 허용된다. 고속·시외버스들은 IC의 진입이 모두 허용되지만 8t이상 화물차량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간 하행선 운행이 전면 금지된다. 고속도로 통행과 관련,한국도로공사는 서울과 동서울 톨게이트에 모두 5개소의 버스전용 요금정산소를 설치,만성 적체를 줄일 방침이며 고속도로 주요지점에 구급차 60대와 견인차등 구난차 1백20여대를 배치,운영케 된다.
  • “고속도 매표 할아버지 모십니다”/도공,고령자 취업제도 첫 시행

    ◎55세이상 60세이하자 대상/45개소에 45명 이달중 배치/일당 2만원·산재혜택 보장 한국도로공사가 국영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달부터 고령자 취업제도를 도입한다. 도공은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업무에 55세 이상 60세 이하의 고령자를 고용키로 하고 위치와 교통량 등이 이들에게 적당한 톨게이트 46개소에서일할 45명을 이달중 우선 채용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령자고용촉진법에서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정부투자기관이 톨게이트에서 표를 팔고 회수하는 단순 직종에 결원이 생길 경우 고령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토록 규정한데 따른 것이다.또 6백여명에 달하는 도공의 20년 이상 근속자들의 노후 대책을 해결하는 방안으로도 효과가 기대된다. 도공은 내년말까지는 결원이 발생할 경우 자사 퇴직자를 우선적으로 채용,고령자 취업비율을 3%까지 높이고 95년말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고령자 고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용대상은 중졸이상의 학력을 가진 55∼60세의 사람으로 희망자가 많을 경우▲도공 퇴직자 ▲5년 이상 근속직원 추천자 ▲기타 희망자 순으로 뽑는다.일급제(2만원선)로 6개월마다 고용계약을 다시 체결하며 하루 근무시간은 8시간(경우에 따라 4시간).법정 휴일이나 휴가도 보장되며 업무상 재해 발생시에는 산재 혜택도 받는다. 이 제도는 고령자의 취업 활성화와 정년 연장효과 등으로 다른 투자기관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 대기오염 측정망 2백22곳으로/장거리 이동물질 감시망 등/환경처

    ◎96년까지 85개소 신설키로 오는 96년까지 대기오염 측정망이 현재 1백37개에서 2백22개로 늘어난다. 18일 환경처가 마련한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계획에 따르면 황사등 장거리 이동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장거리 이동감시망이 96년까지 충남 태안군등 3곳에 신설되며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망도 서울·부산등 직할시이상 13곳에 새로 들어선다. 또 자연상태의 오염상황을 측정하는 배경농도측정망도 강원도지역에 1곳 설치된다. 이와함께 기존의 대기질 자동측정망,산성수 자동측정망,대기중 중금속측정망도 각각 34·21·13개로 늘어난다. 이에따라 환경처는 대기오염측정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신설되는 장거리 이동감시망과 배경농도측정망은 이황화탄소(SO₂)등 기존의 7개 대기질 측정항목 외에도 비 또는 눈의 산도·감수량·이온성분과 강하분진량및 미량의 중금속도 측정하도록 했다. 또 자동차배출가스 측정망은 대도시의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 대기질측정항목 뿐만 아니라 총탄화수소(THC)도 측정하는 한편 산성수는 비를 포함,눈도 측정대상으로 하고 황산·질산등 이온성분까지 분석하도록 했다.
  • 고속도 소통 원활

    주말인 7일 고속도로는 엑스포 관람차량과 막바지 피서차량이 몰려 혼잡이 빚어질것으로 예상됐으나 평상시 교통량보다 30∼40%정도 늘어나 소통이 비교적 원활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경부고속도로에는 평상시 교통량 6만6천대를 30%정도 넘어선 8만5천여대,중부고속도로에는 평상시(3만4천대)보다 1만대정도 초과한 4만2천여대가 몰렸다.
  • 지방공항의 시설·운영 개선 시급/활주로 짭고 착륙장치 미비

    ◎대부분 군용더부살이… 관제권제약 민간 여객기가 운항하는 국내 14개 공항가운데 김포·제주·김해·대구공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항이 안전시설 설비가 미흡하고 입지선정이 나빠 여객기 안전운항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체 항공교통량중 민간항공교통량이 84%를 차지하고 군항공기 교통량은 16%밖에 되지않는데도 김포·제주·여수·울산공항 등 4곳만이 순수 민간공항일뿐 나머지는 육·해·공군비행장을 빌려쓰고 있는 실정이어서 시설현대화를 위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항공기 관제권까지 확보되지 않아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엄청난 참사를 유발한 목포공항의 경우 활주로 길이가 1천5백m밖에 안된다.사고기인 보잉737­500여객기의 최대 착륙거리인 1천4백17m에서 불과 80여m밖에 여유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때문에 기장 황인기씨(49·사망)가 시계가 나쁜 악천후 속에서 정확한 착륙접지점을 찾지 못한채 3번씩이나 무리한 착륙을 시도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해군공항인목포공항은 주변에 전파방해를 하는 구릉과 야산이 많아 항공기 계기착륙장치(ILS)를 설치하지않아 조종사들이 악천후 때에도 시계착륙을 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목포공항은 기상변화가 변덕스러운 서해안에 위치,시계착륙이 불가능한 가시거리 2천8백m 이하의 날씨가 연평균 49일이나 되고 낮은 구름이 자주 끼어 결항·회항이 잦았다. 현재 전국 14개 공항중 악천후에도 안전착륙을 할 수 있는 ILS가 설치된 곳은 김포·제주·김해·대구등 4곳뿐이다.이밖에 여수·울산공항이 ILS설치가 가능하고 나머지 8개 공항은 지형여건상 아예 ILS를 설치할 수 없는 실정이다. 민간항공기가 이처럼 대부분 군공항에 더부살이를 함으로써 항공기 안전운항의 관건이 되는 관제권도 모두 민간인이 아닌 군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영공의 항공기관제는 대구공항의 중앙관제소에서 총괄하고 있으며 다시 13개 관제구역별 관제는 광주공항관제소에서 통제하고 있고 목포공항관제소의 경우 반경 10마일지역만 통제권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번 아시아나 사고여객기는 착륙에 실패하고 공항 상공을 선회할때 광주공항관제소와 목포공항관제소의 통제를 번갈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관제기술상의 혼선이 빚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신경제 5개년 사회간접자본 부문/요약(해설)

    ◎국도 2,300㎞ 확장·신설/대도시 화물기지 연차 건설/4개 광역상수도 내년 완공/중앙선 단계적 복선전철화 정부가 14일 발표한 신경제 5개년계획의 사회간접자본 확충·대도시 교통난완화 부문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 안에 2천㎞의 국도를 확장하고 3백㎞의 국도를 새로 만든다. 중앙선·경원선·수인선 등 기존 단선철도 (1백35·8㎞)를 단계적으로 복선 전철화한다. 육상교통체증의 완화와 수송비 절감을 위해 컨테이너·철강제품·시멘트·유류등 대량 화물을 연안 해상수송으로 대폭 전환한다.동해항은 2001년까지 최대 5만톤급 등 7선석을 추가로 늘린다. 주로 대도시에 건설돼 온 광역 상수도를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으로 확대한다. 섬진강·주암댐·금호강 등 4개 광역 상수도를 94년까지 완공한다.충주댐등 6개 광역 상수도를 93년중 새로이 착수한다.밀양댐·횡성댐·탐진댐 등 나머지 11개 광역 상수도는 94년 이후 추진한다. 진주 남강댐을 보강(96년)하고 부안댐(95년)을 건설한다.전주지역의 용수공급을 위해 용담댐을 98년까지 건설한다.횡성(96년)·영천 도수로·밀양댐을 97년까지 건설한다. 추진 중인 수도권 및 부산권 내륙 화물기지를 건설한다.대구·광주·대전권에 복합 화물터미널을 연차적으로 세운다.스키장 등 관광레저 시설을 관광산업과 연계 육성한다.제주도·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역의 관광특구 지정을 검토한다. 일부 수익성이 있는 사회간접자본 사업중 민간이 담당할 여지가 많은 분야에 민자를 유치한다(공단·유통단지·항만시설의 일부·지방유료도로사업 등). ▷대도시교통난 완화◁ 서울지하철 2기 사업은 97년 완공하고 3기 사업은 95∼96년 이후 착수한다.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은 93년,2호선은 97년 완공한다.지하철 건설에 대한 국고지원은 30%(서울 25%)를 원칙으로 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재원 확충방안을 마련한다.택시공급을 개인택시 위주로 신규면허를 대폭 늘리되 장기적으로는 모범택시로 바꾼다.택시 사업구역 제한을 완화,동일 생활권역 내에서 운행이 자유롭도록 개선한다.지하철과 시내버스 간에 동일한 승차권으로 서로 바꿔 탈 수 있도록 환승요금 제도를 도입한다. 교통량에 따라 신호주기가 조정되는 전자식 신호체계로 94년부터 바꾼다.이면도로를 정비하고 일방통행제를 확대한다.복합 화물터미널 및 상품 집배송센터를 도시 외곽에 건설한다.대형 화물자동차는 지역간 수송을 전담하고 소형 화물자동차만 도심 내에서 운행토록 유도한다.대규모 상가내 공동 화물집하장을 설치,개별 상가별 노상화물 적하작업에 따른 소통장애를 없앤다.
  • 서울 동서교통 대동맥 체증 해소/올림픽대로 확장개통 효과

    ◎평균시속 30㎞ 향상… 도심 등 교통량 “숨통”/적체심한 노량대교 70㎞이상 질주 가능 올림픽 도시고속도로가 확장공사를 끝내고 3일 확장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서울의 동서간 교통대동맥으로서 제구실을 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대표적인 도시고속도로인 올림픽도로는 지난 86년 개통당시 부터 시외곽은 왕복6∼8차선으로 하고 정작 교통량이 많은 도심부는 4차선으로 건설해 「절름발이 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같은 예상대로 올림픽도로는 개통직후부터 4차선인 노량대교 구간에서 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었다.행주대교쪽이나 하일동쪽에서 시속 60∼80㎞로 달리는 차량이 노량대교를 지날때는 거의 하루종일 시속 24㎞이하의 「거북이 걸음」을 면치 못했다.특히 4년반이나 걸린 작업으로 공사구간은 더욱 심한 교통체증을 빚어 이구간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예산부족등의 이유가 있었지만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한 졸속행정의 결과였던 셈이다. 이에따라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며 지난88년12월부터 42㎞ 전구간 가운데 동맥경화증에 걸린 4∼6차선인 병목구간을 8∼10차선으로 늘리는 대수술을 한 것이다. 우선 시속 33㎞이던 전구간의 평균주행속도가 이날 확장구간개통과 동시 60㎞이상으로 나아졌다.특히 가장 심각한 병목구간이었던 노량대교가 제일 넓은 왕복 10차선으로 넓어지면서 이날 승용차들은 70㎞이상으로 질주했다. 물론 시외곽의 한가한 구간에서는 대부분의 차량들이 시속 1백㎞이상의 고속으로 시원스럽게 달렸다. 행주대교에서 하일동까지 종전에는 1시간30분정도 걸렸으나 이제는 40∼50분이면 주파할 만큼 도로 사정이 좋아졌다. 그래서 일부 운전자들은 현실성없는 올림픽도로의 최고제한속도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성급한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올림픽도로가 「특급도로」로 바뀌면서 교통량도 도심부는 갑절이상,외곽은 1.5배정도 늘어날 것으로 서울시 관계자는 예측하고 있다. 7천2백대남짓인 노량대교 양쪽 방향의 시간당 교통량이 앞으로는 1만4천대정도로 늘어날 만큼 차량이 몰린다는 얘기다. 따라서 주변도로는 물론이고 강변북로의교통량을 흡수하는 효과도 있어 도로확장의 영향이 시내 곳곳에서 나타날 것 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올림픽도로에 차량이 초기에 몰리면서 오히려 이곳을 기피하는 「조정기」를 거쳐 초기의 60㎞를 넘던 전구간의 평균주행속도가 시속 50㎞선에서 정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 최첨단 과학축제 팡파르준비 순조/미리 가본 대전엑스포

    ◎사상최대규모 1백12개국 참가 확정/각국 전시설 설치작업… 본격 경쟁 돌입/관람객 1천만명 예상… 교통·숙박·편의시설 완비 세계의 눈과 귀는 지금 대전을 향해 있다.93년 8월 7일.국제박람회가 시작된지 1백50년만에 개발 도상국으로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문 박람회인 93 대전엑스포가 과연 예정대로 그 대단원의 막을 올릴 것인가.서울 올림픽에서 보여준 한국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기대할 수 있을까. 대전 엑스포 건설현장을 찾은 사람이면 누구든 그 해답을 단번에 찾을 수 있다. 개막을 3개월 정도 앞둔 엑스포 건설 현장은 정부관,한빛탑,시도관,국제관등 일부 전시관의 건축 공사가 완공된 가운데 전체 공정의 94% 이상을 마치고 곳곳에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이달 초부터 참가국들이 본격적으로 전시물 설치 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조직위원회가 계획하는 5월 말 건축공사 완료,7월 초 전시물 설치 완료,7월 중순 총 예행 연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박람회기구(BIE)의 관계자들은 『한국인들이 눈부신 경제 발전을 보였듯이 일을 빨리 진행시킨다는 것은 익히 들어왔지만 이처럼 짧은 기간에 준비할 줄은 미처 기대하지 못했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지난 1893년 시카고 박람회에 갑옷과 투구를 전시하며 엑스포에 처음 참가했던 한국이 꼭 1백년만에 개최하는 대전엑스포가 성공할 것이 분명하다』고 평할 정도로 공사는 순조롭다.대전 엑스포의 주제 「새로운 도약에의 길」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 엑스포는 대전직할시 대덕연구단지 도용지구 27만3천평의 부지에서 오는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간 펼쳐진다.현재 확정된 참가국은 1백12개국과 24개 국제기구로 참가 규모가 전문 엑스포 사상 최대 규모이다. 박람회장은 15만2천평의 전시지역과 주차장,관리운영 시설,유희오락 시설등 12만1천평의 지원시설로 구분된다.전시지역은 또 국제전시 구역과 상설전시 구역으로 나뉜다.국제전시 구역에는 참가국들과 국제기구들이 참여하는 국제 A·B·C관과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정부관,시도관,도약관,번영관등이 들어서 각국의 전통문화와 첨단 과학 기술을 선보인다. 상설전시 구역에는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참여,15개의 전시관에서 인류 문명의 흐름과 다가올 21세기의 삶의 모습들을 보여준다.모든 전시물들은 93 대전 엑스포의 주제인 「새로운 도약의 길」과 「전통 기술과 현대 과학의 조화」,「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이라는 두가지 부제를 중심으로 연출된다.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인류가 다 함께 번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해결점,즉 공존·공영 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다. 1천만명 정도로 예상되는 관람객들을 수용하기 위한 교통·숙박시설도 면밀하게 준비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서울∼청원 구간 6∼8차선 확장공사도 예정보다 한달 정도 앞당겨 5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6월까지 준공,개통된다. 관람객 수송을 위해 엑스포 기간 중 특별 임시열차를 비롯해 주요 도시간 셔틀버스와 헬기도 운행된다. 숙박시설로는 엑스포 지정 숙박업소 및 인근 관광호텔등 기존 숙박시설의 증·개축 작업이 거의 끝났다.또 엑스포 아파트 4천가구 중 1천가구를 일반 관람객을 위해 예약 접수 중이고 민박가정 6백가구도 선정했다. 순조로운 운영을 위해 1만2천명의 자원 봉사자와 7백70명의 도우미를 선발해 예비교육을 실시 중이다.인기 영화배우인 유지인씨와 탤런트 채시라씨가 명예 도우미로 위촉돼 홍보 일선에서 활약 중이다.도성연·이정혜·김연수씨등 재일 미스 대전엑스포 3명과,미스 일본 출신 후지모토 유미씨가 외국 관람객중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사절을 맡고 있다. 세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정보화 엑스포를 치르도록 대전 엑스포 종합 전산망도 완전무결한 체계를 갖췄다.관람객의 편의와 원활한 행사운영을 목표로 구성된 행사운영,종합정보 서비스,엑스포 준비지원 시스템등 전산 시스템은 엑스포를 운영하는 신경망의 역할을 하게 된다.입퇴장 관리,각 전시관 안내,미아 찾기,교통량 관리,각종 편의시설관리,박람회장 내의 상황전달등이 정보화되어 관리 운영된다. 엑스포가 가져올 국민 경제적 효과는 엄청나다.산업연구원(KIET)의 분석에 따르면 대전 엑스포는 3조6백43억원의 국내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오고1조2천5백억원의 소득 유발효과와 21만7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1970년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일본이 경제대국의 이미지를 얻었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발전된 과학 기술과 경제력을 세계에 보여줌으로써 개발 도상국의 딱지를 떼고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이룩한 경제적 성과와 첨단과학의 발전상을 알림으로써 개발 도상국들에는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선진국에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에 대한 확고한 이미지를 심어 주는 것이 일차적 목적이다.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한국에 대한 자긍심과 동참의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개최된 엑스포들은 대부분 행사가 끝난 뒤 거의 모든 전시물들을 철거함으로써 막대한 비용손실을 감수했다.대전엑스포는 이를 교훈으로 삼아 모든 시설들에 레저기능을 가미,세계 굴지의 과학 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21세기를 대비한 국민과학 기술교육의 장으로 계속 활용하기로 했다.
  • 아시아항공업계 경영난 “허덕”/경기침체·파업 겹쳐 수익 급감

    ◎주민반대 거세 「신공항」도 차질/일·홍콩 등 신기종 도입·공항시설 확장 계획 축소 지난 80년대 호황을 누려온 아시아 항공산업에 제동이 걸렸다. 일부 국가의 경기가 침체국면에 빠져 있는데다 항공종사자들의 잦은 파업으로 인해 경영이 치명타를 맞은 때문이다. 아시아의 항공산업은 지난 80년대에는 고속성장을 기록했었다.국민소득이 올라가면서 승객과 화물수송량이 크게 는데다 베트남과 중국의 개방으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85년 세계항공 교통량의 25.2%를 차지했던 아시아의 항공산업은 2010년에는 51.1%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국제항공수송협회(IATA)는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의 항공업계는 80년대말부터 날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항공기를 새로 들여오고 주력기종도 대형으로 바꾸어 왔다.한국의 대한항공(KAL)은 지난 90년부터 보잉 747기 9대등 38대의 항공기를 새로 들여왔다.일본항공(JAL)도 지난 몇년동안 20여대의 보잉 747기를 도입했다.싱가포르항공,말레이시아항공,홍콩의 캐세이 퍼시픽항공(CPA),대만의 중화항공(CAL),인도네시아의 가루다항공,태국의 타이항공등도 6∼14대의 보잉 747기를 각각 사들였다. 신공항건설에도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중국은 현재 동부지역에만 22개의 공항을 건설하고 있다.공항확장사업의 예산만도 17억5천만달러나 된다.호주의 시드니 역시 1억9천7백만달러를 들여 제2국제공항을 건설한데 이어 지금 제3공항을 짓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외형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것과는 달리 아시아 항공업계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선 항공업 성패의 주요관건이 될 신공항 건설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소음과 땅값 하락등을 우려한 주민들이 반대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방콕과 도쿄에서는 신공항건설이 벽에 부딪혀 있다.홍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파업으로 손실을 입은 항공사도 있다.지난해 수입이 예상에 크게 못미쳐 울상을 지었던 홍콩의 캐세이 퍼시픽은 최근 승무원들의 파업으로 지난해보다 경영상태가 더 악화될 전망이다. 면영화에 반대하는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45일동안 1백60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인도항공 역시 같은 입장이다. 일부 국가의 항공사들은 국내경기의 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천5백20만명을 수송했지만 이익은 91년의 2천만달러에서 1백50만달러로 크게 줄었다.아시아나항공 역시 9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천8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높은 신장세를 보이며 9천7백만달러의 순이익을 낸 오스트레일리아의 콴타스항공도 올해에는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경영부진으로 일부 항공사들은 투자규모를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타이항공은 최근 항공수요가 다소 주춤하자 아예 향후 5년간의 발전계획을 축소조정했다.일본의 JAL과 전일공도 항공기 도입과 공항시설확대등에 할애됐던 당초의 예산을 대폭 줄였다. 앞을 다투어 사업규모를 넓혀 가던 몇년전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때문에 항공업계 일부에서는 『최근의 투자상황을 볼 때 당분간 아시아의 항공산업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태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21세기 최고의 시장이 될이곳을 서방 항공업계에 빼앗길 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성장곡선만을 그려오던 아시아의 항공산업이 제2의 도약을 위한 조정기에 들어섰다는 지적이 더 우세하다.
  • 미에 컴퓨터도로 개설/통행료 납부여부 등 자동 체크

    ◎LA∼오렌지카운티 우리나라에서 명절때면 귀성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행료 후불제를 시행하는것을 볼수 있다. 이와같이 미국에서도 컴퓨터가 차량의 통행료 납부여부 확인은 물론 교통위반감시·교통량 등을 조절해줌으로써 교통체증을 현저하게 줄일수 있는 특수 고속도로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지 최근호에 따르면 미캘리포니아 운송회사가 이곳 오렌지카운티에서 LA까지 16.5㎞ 4차선도로에 8백억원을 투입해 컴퓨터화도로를 건설,올연말쯤 개통한다는 것. 「주도91」이라는 이름의 이 길은 현재 LA로 출근하려면 무려 3∼4시간씩 걸려 새벽4시에 출발해야할 정도로 교통체증이 심한 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이 길이 뚫리면 최소한 45분이상은 단축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 주도 91의 가장 큰 특징은 통행료징수방법을 컴퓨터화한것. 즉 이 도로를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차량에 신용카드 크기의 통행료 납부 내역 등이 기록된 자동인식컴퓨터카드를 부여한 뒤 도로에 설치된 센서(감지기)·트랜시버(무선송수신기)·감시및 비디오카메라·중앙관리센터가 연결된 컴퓨터시스템으로 이를 확인,통과시키는 방법이다. 도로 진입로 입구에 설치된 센서가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는지의 정보를 감지,무선송수신기­트랜시버에 송신한다. 이를 수신한 트랜시버는 진입차량안에 설치된 자동인식컴퓨터카드에 무선신호를 보내 통행료 납부 여부 확인작업을 한다.이어 트랜시버는 다시 운전자가 선납한 통행료중에서 필요한 금액을 정산하도록 중앙관리센터로 연락한다. 이때 중앙관리센터는 진입차량의 통행료 선납여부를 확인,요금 정산 내역을 컴퓨터카드에 기록하는 한편 다시 트랜시버로 이 내용을 전송,통과시킨다. 또 도로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는 진입한 차량중 자동인식 컴퓨터카드가 없는 차량만을 포착,도로순찰대에 연락해 통행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며 비디오카메라는 관리센터로부터 진입차량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이를 적절하게 배분,소통시켜준다.단 통행료를 1개월치 미리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 고속도 교통량 사상최대/4일 하루 1백37만여대(조약돌)

    ○…식목일이 낀 이번 연휴 기간중 전국의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일요일인 4일 하룻동안 전국의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1백37만대로 지난 69년 고속도로 개통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설날 연휴 기간인 지난 1월23일의 이용차량 1백22만대 보다 12%가 많은 것이고 종전까지의 최고기록인 지난 2월27일의 1백25만대보다 10%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토요일인 지난 3일 21만대,4일 23만대로 이틀동안 모두 44만대로 집계됐고 이에 따라 동서울 영업소를 비롯,동수원·구리 등 수도권과 대구·경주·새말 등 전국 주요 영업소들이 교통량최고기록을 세웠다.
  • 국도 1천5백㎞ 신설/정부 2001년까지 수송능력 2배로

    정부는 폭주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01년까지 7조5천억원을 들여 국도 1천5백㎞를 신설하고 지방도·군도등을 국도로 승격시켜 확·포장하는등 총 6천5백㎞의 국도를 확충,국도의 수송능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따라 전국의 국도는 현재 1만2천㎞에서 오는 2001년에는 1만8천5백㎞로 늘어나게 된다. 건설부는 2일 내무부와 각 시·도,지방국토관리청,국토개발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전국 도로망 개편계획을 이같이 마련,오는 11월까지 전국의 모든 국도급이하 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비 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이는 현재 자동차 교통량의 60%를 국도가 담당하고 있는데다 매년 25%이상씩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안한 것이다. 이날 마련된 계획에 따르면 여천∼광주,울산∼포항등 주요공단과 항만·도시를 연결할 수 있는 20여곳을 선정,4차선 국도 1천5백㎞를 신설키로 하고 올해안에 노선을 확정키로 했다. 또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장하고 있는 지방도·군도등의 도로가운데 5천㎞이상을 선별해국도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승격대상도로는 기존의 지방도·군도중 ▲교통량이 일정수준이상이거나 장거리통행이 많은 도로 ▲항만·공항·공단주변도로등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개발계획을 중점지원할 도로등이다.
  • 교통부항공국장 정종환씨(인터뷰)

    ◎“중소도시 공항 대폭 확장”/올 항공수요 20% 증가 예상,노선 신설/서울∼북경 직항로개설회담 연내 매듭 고속도로의 체증현상과 철도의 수송능력 한계등으로 승객과 화물이 항공으로 몰리고 있다.더욱이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레저 붐을 타고 국내항공여행과 해외여행이 늘어남에따라 항공여행이 일반국민의 일상 생활의 일부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정부의 항공정책을 관장하고 있는 교통부. 정종환항공국장을 만나 항공업무의 현황을 들어 본다. 『올해안에 한·중항공회담을 타결하고 서울∼북경간의 정기항로를 개설하고 그리스와 뉴질랜드등 국제노선도 신설할 계획입니다.국내 항공분야에서는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적극대처 하기위해 지방중소도시의 공항을 확장,새로운 노선을 적극 개발하고 탑승난이 심한 노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증편을 추진해서 좌석을 늘릴 예정입니다』 정종환국장은 지난해 국제여객수송실적은 1천1백41만명으로 91년에 비해 11.1%가 늘어났으며 올해에는 약12%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선 수송실적은 1천4백55만명으로 91년에 비해 18.8%가 증가하고 올해에도 약20%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국장은 급증하고 있는 국내 항공 수요를 충족 시키기위해 김해·제주·대구공항의 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확장하고 광주와 울산·사천 공항의 시설을 확장,대형기를 취항시키고 서울 김포공항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지방국제공항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2년 8월24일 한·중수교가 이루어짐에 따라 9월16일부터 18일까지 북경에서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1,2차 항공회담이 열렸으나 직항로 개설에 합의하지못했습니다.항공회담 타결전까지는 전세기를 운항시켜 항공수요를 충족시킬예정입니다』 한·중 항공회담은 중국측이 서울∼북경 직항로의 관제 이양점을 현행 비행정보구역 경계선인 동경 1백24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노선별로 각국의 1개 항공사씩만 운항하도록 제한 하자는 등의 몇가지 쟁점사항을 제기하고 있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시작될 대전 엑스포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외국인 관람객이나 국내 행사요원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헬리콥터와 경항공기를 사용하는 부정기운송을 활성화할 생각입니다』 헬리콥터는 특성을 살려 공항∼도심,도심∼레저시설,도서연결 등의 노선을 개발하여 취항토록할 계획이며 경 항공기는 비행장 건설에 따른 투자비를 고려해서 우선 기존의 소규모 할주로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취항토록 할 계획이다. 국제경제의 발전에 따른 교역량의 증대와 개방화 국제화의 추세로 우리나라의 항공 교통량은 연평균 1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같은 항공 수요에 대비하기위해 김포공항의 여객·화물처리능력의 10배가 넘는 수도권신국제공항의 제1차 공사를 오는 9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교통관리의 과학화/차동득 교통개발연 부원장(굄돌)

    흔히 교통혼잡이 거의 모든 도로 구간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는 그렇지 않다.도로망의 체계상 상습적으로 혼잡한 병목구간도 있지만 혼잡하지 않은 도로구간도 적지 않다.그리고 같은 도로라도 더 많은 차량을 처리하는 고속도로나 도시고속화도로 등 간선도로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보조도로가 있다.그러므로 간선도로는 될 수 있는 한 일정한 속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교통량을 관리함으로써 전체의 교통효율을 향상시켜 도시의 기능유지를 보장하는 일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도 이제 차량이 5백만대를 초과하게 되었으니 교통체계관리를 과학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교통체계관리를 위하여 가장 우선되어야 할 일은 간선도로망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선진국과 같이 물리적으로 고급의 도로를 확보할 수는 없더라도 주요 방사선 도로와 순환도로를 간선도로화하여 집중적인 교통관리를 통하여 적정한 소통속도를 확보하는 일이다.서울의 경우 올림픽대로등 도시고속화도로가 일부 있으나 대도시에 필수적인 내부순환도로나 외부 순환도로가구축되어 운영되고 있지 못하다.따라서 이들 도로를 지정적 또는 구축한 후에 연결되는 방사선도로를 관리하여야 할 것이다.아울러 도시내로 진입하는 고속도로도 도시교통관리의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여야 할 것이다.예를 들면 경부고속도로의 한남∼양재 구간 등은 시내 일반도로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 형편이다. 그리고 이들 간선도로는 최소한 일정수준의 차량속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간선도로에의 차량진입을 교통량에 따라 미터링(교통통제)과 자동통행료 징수체제로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렇게 하여 지정된 간선도로는 도시의 기능유지를 위하여 반드시 보호되어야 하며,이에 따라 조도로의 부담이 다소 커지더라도 교통통제의 명분을 갖는 것이다. 간선도로의 구축을 위하여는 교통혼잡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은 근본적으로 개선하거나,대체도로를 건설하여야 한다.간선도로의 교차로는 부분 입체화하거나 신호등을 연동화시키으로써 교통지체를 최소화시키고,버스나 다인승 차량의 전용차선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아울러 혼잡하지 않은 도로를 많이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수시로 변하는 즉각적인 정보를 운전자에게 안내해 주어야 한다.교통방송국에 의한 정보 이외에도 간선도로에는 가변 정보안내판을 설치하고,장기적으로 각 차량에게 혼잡하지 않은 도로를 자동으로 안내해 주는 정보시스템까지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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