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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명 출마선언… 벌써 “과열”/교총회장 27일 선거

    ◎후보들,전국순회 표다지기에 동분서주/사전운동 규제방안 없어 선거위 애태워 5∼6명의 다수 후보가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선거일 한달전부터 사전선거운동이 벌어지는등 과열양상을 빚고 있으나 관련규정이 허술해 마땅한 대응책이 없다. 이영덕 전회장이 부총리로 부임함에 따라 빈 자리를 놓고 오는 27일 벌어질 이번 선거에는 벌써부터 출마예상자들의 사전선거운동으로 전체 교단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를 규제할 정관상의 규정이 마땅치 않아 오히려 과열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교총은 회장의 선출과 관련,현행 정관에 입후보 자격과 임기·선출방법·선거관리및 절차등을 규정해 놓고 있으나 정작 필요한 선거 운동의 기간과 활동의 범위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어 이번처럼 여러 후보가 나와 과열선거운동을 벌여도 속수무책인 셈이다. 교총이 비록 교사들의 친목및 이익단체라고는 하나 전국 26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1인당 월 1천1백원의 회비로 거둬 연 24억원의 돈을 쓰는 거대단체의 짜임새에 걸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또 최근들어서는 윤형섭전회장이 교육부장관,현승종전회장은 국무총리,이전회장은 부총리로 영전한 자리여서 교총회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내년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사전운동과 관련해 최근 현직 단체장들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을 정도로 각급선거에서 불공정 게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움직임과는 달리 교총선거규정은 시대적 추세에 전혀 동떨어진 모습이다. 선거관련 규정가운데 가장 모순된 점은 입후보자 등록을 선거 하루전인 26일 하룻동안만 받은뒤 다음날에 막바로 대의원 투표로 선거를 치르게 되어있어 선거운동 자체를 원천봉쇄하고 있는 것. 따라서 이같은 제도는 결국 입후보자들의 무한한 사전선거운동을 자연스럽게 조장하고 있는 꼴이다. 또 시·도별 대표 15명으로 구성되는 선거분과위원회도 선거 20여일 전에서야 때늦게 구성되는데다 그 역할도 등록일정및 투·개표등 단순한 선거관리 업무만을 맡을 뿐이어서 선거 전반을 통제할 장치가 없다.지금까지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신극범 교원대총장과 손은배 인헌국교교사· 이준구 홍익대교수·윤형원 충남대교수등 4명이며 모대학총장과 모고교교사등도 물망에 오른다. 이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전국각지를 돌며 표밭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 이대,내년 공대 신설/여대론 최초/전자 등 4개학과 분리

    ◎교대에도 대학원 설립 추진 이화여대는 31일 공과대·사회과학대·상경대등 3개 단과대학과 정보과학대학원의 신설등을 내용으로 하는 「95학년도 학제개편안」을 확정하고 교육부에 제출,승인을 요청했다. 이화여대는 이 개편안에서 지금까지 자연과학대등에 포함돼 있던 전자계산학과·전자공학과·건축학과등 4개 학과를 분리해 여자대학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공과대학을 신설하고 공대 정원을 1백명 늘려 신청했다. 이화여대는 또 법정대·인문과학대등에 속해 있던 행정학과등 7개 학과를 분리,사회과학대학을 신설키로하는 한편 기존의 법정대학을 없애고 이를 상경대학과 법과대학으로 나누기로 했다. 이와함께 95학년도부터 늘어나는 여성전문인력 수요에 부응키위해 정보통신학과·전산정보학과등 5개 학과로 구성되는 정보과학대학원을 신설하고 학과당 20명씩 1백명의 대학원신입생을 뽑기로 했다. ◎교육부,96년부터 교육부는 31일 초등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대학에도 대학원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한국교총과의 정기교섭에서 교육대학에 대한 대학원의 신설요청을 받고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교대에 대학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곧 전문가에게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 내신 비교평가 철회/9개 예고교사 요구

    선화·계원·부산예고등 전국 9개 예술고 교사 1백여명은 30일 하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교총 2층 세미나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예술고에 대한 특별내신 비교평가제의 철회를 교육부에 요구했다.
  • 국교생 학원과외 반대/교총 성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6일 교육부가 국교생들에게 국어·영어·산수 과목의 학원 과외교습을 허용키로 한데 대해 『국민학교 교육정상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 교총회장 선거 “4파전”/김 대통령 처남 손은배씨 출마선언

    ◎신극범·윤형원·장을병씨와 각축전 이영덕 교총회장이 부총리로 영전된 데 따라 공석이 된 후임회장 자리에 대통령의 처남인 손은배교사(서울 인원국교)가 22일 출마를 공개선언하고 나서 주목된다. 손후보추대위원회는 이날 모일간지에 광고를 통해 『교총의 참신한 역할에 대한 강한 집념과 지난날 그가 자기혼을 쏟아 사랑해온 이 나라 교단을 위한 봉사와 고뇌의 흔적,그것이 전부였기에 손선생만이 최적의 인물임을 확신하고 뜻을 모아 추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대위는 『5공시절 교육의 본질을 정치도구화해온 출마자는 문민시대를 맞아 마땅히 자숙해야 한다』고 지적,『대통령 처남의 신분이 추대의 동기가 결코 아니다』라며 출마의 변을 강조. 손후보는 지난해 11월 당시 이회장이 재선될 때도 출마의사를 표명했다가 선거 하루전날 출마를 갑자기 포기했었다.현재는 학술진흥재단에 파견중. 이로써 오는 4월27일 열리는 제 27대 교총회장선거는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신극범한국교원대총장과 윤형원충남대교수,손교사에 이어 주위의 출마권유를받고있는 장을병성균관대총장등 4파전의 양상을 띠고있다. 신총장은 5공시절 교육부 교직국장을 거쳐 청와대 교문수석을 거쳤으며 이미 전국의 대의원에게 출마의 변을 담은 유인물을 우송하는등 활발한 선거활동을 벌이고 있다.윤교수는 이번에 다섯번째 교총회장에 도전,숙원을 이룰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장총장은 학식과 덕망으로 주변의 강력한 권고를 받고있어 출마시 태풍의 눈으로 등장할 전망.교총회장 선거는 재적 대의원 4백11명의 과반수출석·과반수찬성으로 선출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다수득표자 2명이 결선투표에 나서 다득표자로 결정한다.내달 23일 선거공고에 이어 26일까지 후보자등록을 마친뒤 27일 투표가 이뤄진다.
  • “국·영·수 중심 본고사 지양을”/교총,47개대에 공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염규윤)는 17일 9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본고사를 실시키로 한 47개 대학총장에게 공한을 보내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본고사를 지양하고 고교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과 인간교육의 실현을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학생선발 자율권을 행사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교총은 이 공한에서 『94학년도 대입제도는 암기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하는등 고교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한뒤 『앞으로 본고사를 채택하는 대학이 늘어날 경우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입시준비교육과 과열과외등 과거의 병폐가 되살아나게 돼 고교교육의 정상적인 운영이 저해된다』면서 구술·면접·실험·실습고사등 다양한 입시방안을 연구,개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 「대입 본고사」 필요한가(오늘의 쟁점)

    95대학입시에서는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 학교가 47개대학으로 늘어나자 한국교총과 서울시 고교교장단이 이를 재검토해 줄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학 본고사실시와 관련, 이를 반대하는 김동연서울시고교교장단회의회장(창덕여고교장)과 지지하는 김대행교수(서울대 사범대학장보·국어교육과)의 주장을 쟁점으로 소개한다. ◎폐지론/김동연/학생 부담늘고 불법/고액과외 부추겨/「수능·내신」으로도 수학능력 파악가능 94학년도 입시에서 9곳에 불과했던 대학별 고사시행대학이 오는 95학년도 입시에서는 47개대학으로 늘어나고 고사과목도 대체로 국어·영어·수학 세과목에 한정된다고 한다. 이는 고등학교의 교육정상화라는 측면에서 볼때 심히 우려되는 일이다. 지난번 입시에서 처음 도입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모처럼 고등학교 교육이 본연의 방향으로 나가는 전기를 마련했으며 일방적 주입식,단편지식위주의 입시교육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도 국·영·수 위주의 암기식 「족집게」과외보다는 정상적인 학교공부와 평소의 광범위한 독서,심오한 사고학습을 중요시하게 됐다. 그러나 95학년도 입시에서 47개대학이 대학별고사를 채택함으로써 이러한 교육정상화의 단초들은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됐다. 원래 대학입학시험은 두가지의 기능이 있어야 한다.하나는 하급학교 교육정상화에 기여해야 하고 다른 하나는 상급학교인 대학의 수학능력 즉,대학에서의 학업성취능력의 정확한 예언이다. 현재 대학입학전형에서 고등학교 내신성적을 반영하는 것은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것이며,대학수학능력시험은 말 그대로 대학수학성취능력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언하는가를 재는데 충분한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수학능력시험만으로는 대학교육 성취능력을 잘 잴 수 없다하여 수학능력시험에서 충분히 학습능력을 측정한 국·영·수 세과목만을 대상으로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이중의 입시경쟁 부담을 안겨줄 뿐이다.대학의 자율성보장을 위해서 대학마다 특성있게 대학별고사를 확대 실시해야 한다는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대학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보장받기 위해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면 내신성적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과는 아주 다른 영역과 내용으로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국·영·수 과목에 한정된 대학별고사는 대학의 자주성과 자율성 보장에 별다른 도움이 안될뿐만 아니라 불법고액과외를 부추겨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키는 해악을 미칠것이 뻔하다. 따라서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되 국·영·수 교과만은 피해서 정치·경영·화학·생물 등 전공분야와 직결시켜 고도의 창의력과 사고력·조직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대학별고사를 치러야 할 것이다.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화를 보장할 수 있는 독창적인 입학전형의 한 방법으로,면접구두시험을 통해 효율적인 학문수학의 가능성 또는 고도 지성인의 기본소양등을 측정해보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청소년중에는 이른바 「엉뚱한 천재」가 있을 수 있다. 발명왕 에디슨도,상대성이론을 창안한 아인슈타인도 획일적 정규학교교육에서는 실패했다. 대학별고사에서는이같은 「엉뚱한 천재」를 가려내 그 뛰어난 소질을 육성해 주어야 하며 정치·경제·문화·예술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소질의 소유자,기상천외하고 기발한 착상의 천재를 발굴해야 한다. ◎존치론/김대신/창의력·사고력 측정엔 주관식 필수적/고교교육의 장상화·전인교육에 도움 95학년도에 많은 대학이 대학별고사를 시행하게 됨으로써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본고사의 뜻을 생각해 본다. 첫째,왜 굳이 대학별고사를 치르려고 하는가.대학은 창의적 사고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객관식 시험은 그 능률성에도 불구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다. 주어진 조건속에서만 사고하는 사람은 대학이 지향하는 창의적 연구와 자기구현에 한계가 있으므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의 측정은 그 어떤 여론이나 부담과도 바꿀 수 없다. 둘째,채점상의 어려움을 무릅쓰고 왜 굳이 주관식으로 하는가.스스로 문제를 발견,그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자기개발 능력이 있어야 대학의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미래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학한 뒤에야 그 능력을 개발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다. 셋째,시험과목이 왜 국어·영어·수학에 집중되는가.대학이 학생 선발을 위해 평가하려는 초점은 두가지로서 그 하나는 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이며 또 하나는 대학입학 뒤의 학문 가능성이다.이것을 예언해 주는데 상관도가 가장 높은 것이 이 세과목이다. 넷째,대학 또는 학과별로 한 과목만 치르면 안되는가.대학은 고등학교 일반보통교육을 통해 전인교육을 받아 균형있는 지식과 사고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려 한다. 대학이 원하는 것은 그 학과의 지식에만 탁월한 사람이 아니다.대학에 와서도 교양교육을 받도록 교육법이 규정하는 정신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학교교육의 정상화는 저해되어도 좋은가.고교의 정상화를 위해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고등학교의 전과목이 고루 시험과목이 되는 것이다. 과목수를 제한하게 된데는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전과목을 채택하지 않는한 국·영·수 중심이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입시과목이 표준화되어야 대학과 학과의 선택이 자유롭다. 여섯째,고등학교 내신성적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언젠가는 그렇게 되리라고 본다. 그러나 고교교육이 입시에 좌우된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입시가 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다는 증거로 간주해도 될 것이다.학력고사가 시행되는 동안 길러진 것은 오로지 객관식 문제나 풀 줄 아는 능력에 국한되었다는 그 동안의 뼈아픈 경험을 감추지 말아야 한다. 일곱째,학생들이 그토록 과중한 부담에 시달려도 되는가.교육은 자기 향상을 위해서 스스로 부담을 자청하는 행위이다. 중요한 것은 그 부담이 가치 있는 것인가,아니면 불필요한 부담인가 하는데 있다.과외나 사교육비의 증가문제도 이런 기준으로 살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가지.교육에 관한 논의는 교육의 목표와 본질에 근거하지 않고 시장논리에만 매달리게 될 때 파행을 부른다.개인과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하여 진정 필요한 것을 도외시하지 않는 교육적 양식위에서 입시가 논의되기를 바란다.
  • 북,새달초 최고 인민회의 소집/핵·대미관계 중대결정 내릴듯

    북한은 오는 4월초 최고인민회의 제9기 7차회의를 열고 핵문제 및 대미관계와 관련한 중대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와관련,북한의 외교총책인 황장엽노동당국제담당비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을 방문,월남전이후 베트남이 대미관계를 개선한 경과와 경제협력을 재개한 절차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서는 베트남 공산당 고위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미군유해 반환문제등도 협의한데 이어 11일부터 라오스방문에 들어가 라오스산쌀 반입문제등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는 ▲조직개편 ▲예산문제 ▲중요정책결정등을 주요의제로 다루어왔다. 통일원 관계자는 14일 『북한외교를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황비서가 최고인민회의에 앞서 베트남을 방문한데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핵및 대미관계 개선과 관련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인천대총장 황규복씨/인천전대학장 장석우씨

    정부는 3일 시립화 된 인천대학교총장에 황규복전부총장(60)을 임명했다. 황신임총장은 공군사관학교와 서울대문리대를 나와 인천대 교무처장,자연과학대학장,부총장을 지냈다. 정부는 또 인천전문대학 학장에는 장석우전학장(55)을 임명했다.
  • 사이비종교/전국에 4백종… 신도 2백만 추산

    ◎탁명환씨 피살계기로 그 실태를 알아보면/서울130·전북66·충남48·경기지방에 29개/백백·용화교·다미선교회는 사회적 물의/80년이후 정치·사회적 불안시기에 크게 번창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 탁명환씨 피살 사건에 종교집단이 연루됐다는 심증이 굳어져 가고 있는 것을 계기로 국내의 세칭 사이비종교가 또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종교연구가들은 국내에서 포교되고 있는 사이비종교가 대략 4백종 내외로 2백만명에 이르는 신도를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학자들은 그러나 이들 종교집단에 대해 「사이비종교」가 아닌 「신흥종교」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사이비」와 「정통」을 가리는 명확한 잣대가 있는 것도 아닌데다 기복적이고 미신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 만으로 「사이비」 또는 「이단」으로 몰아붙일 수도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피살된 탁씨도 『국내 신흥종교의 20%는 사이비종교 집단』이라고 말하여 왔다.신흥종교지만 나머지 80%는 사이비종교로만 몰아붙일 수는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이강오전북대명예교수가지난 92년 펴낸 「한국신흥종교총람」은 국내 신흥종교를 모두 3백90종으로 파악하고 있다.내용별로는 크게 ▲동학계 ▲단군계 ▲증산교계 ▲남학계 ▲봉남교계 ▲불교계 ▲기독교계 ▲일관도계 ▲각세도계 ▲무속숭신계 ▲연합계 ▲외래계 ▲계통불명계등 모두 13개 계통으로 분류했다. 또 계통별 교단수는 불교계가 78개로 가장 많고 다음은 기독교계가 76개,증산교계가 58개,단군계 및 외래계가 각 36개,무속숭신계가 26개등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백30개소,전북 66개,충남 48개,경기 29개,대전 22개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커다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이비종교로는 3백여명의 교도를 살해 또는 간음한 것으로 드러난 백백교(19 40년)를 비롯,용화교(62년)·동방교(74년)·장막성전(75년)·만교통화교(80년)·일명 섹스교로 알려진 하나님의 자녀교(81년)·칠사교(83년)·휴거설을 내세웠던 다미선교회(92년)등이 있다. 사이비종교의 등장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으나 국내 신흥종교 가운데 2백여개 교단은 지난 80년이후 정치·사회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난 것들이라는 점에서 시대 상황이 가장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종교계 내부에서는 기존 종교가 제구실을 못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적절히 수용하지 못하는 점도 사이비 종교의 번창을 부채질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다.
  • 영생교 「신도납치」 확인

    ◎간부 2명 긴급수배/탁씨 살해 개입여부도 수사 영생교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9일 영생교가 과거 여러건의 폭력·감금사건에 개입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이 교단이 18일밤 발생한 종교문제연구가 탁명환씨(56)피살사건에 개입됐는지에 대해 집중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영생교신도였다가 탈퇴한 3∼4명이 영생교행동대원들에게 테러를 당한 뒤 실종된 혐의를 잡고 이 교단의 신도납치·감금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92년10월 탁씨가 집앞에서 피습됐을 때도 영생교신도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며 최근에 MBC­TV에서 방영된 「PD수첩」에 출연,영생교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한 뒤 2차례 협박전화를 받은 점을 중시,영생교가 개입됐을 것으로 보고 배후세력을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89년5월 영생교를 탈퇴한 신모교수 피습사건 ▲같은 해 9월 민주당 제정부의원이 운영하던 경기도 시흥시 소재 재야단체 「한울타리」 피습사건 ▲지난 92년9월 영생교비리를 내사하던 경찰관 감금·폭행사건 등도 영생교신도가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영생교신도 25명이 실종되거나 살해됐다는 신도가족들의 피해진정서가 접수돼 조사를 벌여왔다』며 『영생교행동대원 10여명의 폭행 및 감금혐의를 확인,추적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 85년부터 92년까지 실종된 이 교단 신도들을 불법구금·폭행한 영생교총무 나경옥씨(51·충남 아산군)와 「행동대장」 김진태씨(55·경남 마산시 합포동)등 2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 긴급구속장을 발부,검거에 나섰다. 검찰조사결과 나씨는 영생교를 탈퇴한 신도들에 대한 테러를 지시하는 등 「배교자처단」의 총책을 맡아왔으며 김씨는 나씨 휘하의 행동대원 20여명중 한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이 교단 승사(전도사) 이광준씨(39)와 청년회간부 김병효(38)·김광연(33)씨를 검거,철야조사한 결과 이씨가 신도들로부터 1억7천만원을 사취한 사실을 밝혀내고 20일 이씨를 사기 및 횡령혐의로,이씨와 범행을 도운 두 김씨를 배임 등 혐의로 각각 구속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월12일 사기·횡령·감금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영생교교주 조희성피고인(63)은 지난 18일 변호인을 통해 서울형사지법 8단독 김상근판사에게 보석을 신청했다.
  • 이영덕 부총리겸 통일원장관(두 신임부총리 취임 일성)

    ◎“북핵개발저지” 정책 최우선/“통일방안 「3단계틀」 계속 유지/지혜 모아 남북화해·협력 이룩” 21일 신임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으로 내정된 이영덕교총회장(명지대총장·67)은 이날 하오 학교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이신임장관은 또 『앞으로의 통일 정책은 정부의 기존 방침인 남북화해등 3단계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특히 통일정책을 원만히 전개해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신임 이장관은 국내의 대북및 통일방안에 관한 단합과 화합을 들고 훈령조작과 같은 관련부처 간의 혼선 방지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막중한 임무를 맡게된 소감은. ▲통일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바람으로 이를 앞당겨야 하는 과업을 우리 모두 짊어지고 있다.국내외 전문가들의 조언은 물론 국민 의견을 함께 수렴해 힘껏 일해나가겠다. ­핵문제로 인한 남북관계의 냉각기류를 타개할 방안은. ▲납북적십자회담에 직접 참여했던 80년대 중반과비교해 현재의 상황은 엄청나게 변해있다.남북간의 첫 접촉이라는 기분에 들떠있던 당시와 달리 지금은 보다 숙련된 전문지식과 한층 고양된 국민적 관심을 바탕으로 모든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훈령조작등 일련의 정부부처간 혼선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통일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이땅의 민주화·경제발전·내부갈등 해소 등이다.대학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졌던 「하나가 되자」는 각오를 국민들에게 전하고 모든 내부갈등과 이해대립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통일정책의 주안점은 어디에 둘것인가. ▲임명장도 받지않은 상태에서 말하기 어렵다.단 우리의 통일정책이 일개 장관이 경질된다 해서 뒤바뀔 정도로 경미한 사안은 결코 아니다.기존의 3단계 통일기조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능동적인 대북정책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당장은 첫번째 과제인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지혜를 모아나갈 생각이다.통일문제는 전세계적인 문제로 특히 북한의 핵개발은 고도의 국제적 정치감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다. ­장관내정 사실은 언제 알았나. ▲미리 전화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이날 상오 교총회장단회의 참석후 입시제도개혁에 대한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던 도중 개각발표를 들었다. 부인 정확실씨(62)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있다.
  • 수석교사제 도입/교육부·교총 합의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일 93년 하반기 정기교섭회의를 갖고 수석교사제 도입및 교원법정 정원 확보,교원지원법 개정 등 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3개항에 합의했다. 교육부와 교총은 이날 교섭에서 일선 초·중등학교에 교사들의 학습및 교수활동을 총괄 지원하는 수석교사제를 도입키로 합의하고 이를위해 94년 상반기까지 관계법령을 개정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양측은 또 교원들의 근무부담 경감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98년까지 계획돼 있는 교원의 법정정원을 최대한 확보키로 하는 한편 교원의 예우·징계 등과 관련,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내년도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합의했다.
  • 교총회장 이영덕씨 재선

    제26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회장에 이영덕명지대총장(57)이 재선됐다. 이회장은 25일 하오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교총회관 1층대강당에서 재적대의원 4백64명중 4백36명이 참가한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백48표를 얻어 1백71표의 윤형원충남대교수(57)를 77표차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회장은 서울사대 교육학과출신으로 서울사대교수·한국교육개발원원장·대한적십자사부총재및 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 오늘 교총회장선거 손은배씨는 출마포기

    한국교총은 25일 상오10시 교총대강당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제26대 회장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는 이영덕현회장(67·명지대교수)과 윤형원교수(57·충남대)·채수년교사(50·서울 한영고)등 3명이 출마했다. 당초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영삼대통령의 처남 손은배씨(57·서울인헌국교 교사)는 등록하지 않았다.
  • 차기 교총회장 누가 노리나/25일 선거 앞두고 교육계 “후끈”

    ◎이영덕현회장에 윤형원교수·차수연교사 도전/“교육재정 확보”·“교권회복” 공약 내걸고 지지호소 교육계에 선거열풍이 불고 있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임기 3년의 제26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선거에는 현 회장인 이영덕명지대총장(67)을 비롯,충남대 윤형원교수(57),서울 한영고 채수연교사(50)등이 교육계원로·대학교수·평교사의 대표성을 내세워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선거열기는 역대의 그 어느 선거때 보다 더 거셀 전망이다. 특히 이번선거에서는 김영삼대통령의 처남인 서울 인헌국교 손은배교사(57)도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래저래 교육계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선거는 교총이 지난해 교육부와의 교섭·협의권을 얻은데다 22·23대 윤형섭회장이 교육부장관,24대 현승종회장이 국무총리로 입각했으며 현 교총회장인 이회장이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위원장직을 맡아 교총의 위상이 한결 높아진 가운데 치러져 그 의미 역시 각별하다는게 교육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회장인 이후보는 서울대사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서울사대교수·한국교육개발원장·한국교육학회회장등을 지낸 교육계의 원로로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남북적십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등을 역임하며 일반에 잘 알려진 인물. 그는 이번 출마선언문을 통해 총체적인 교육환경의 개선 및 기자재의 충실화,우수교원의 확보와 교원처우의 획기적인 개선,민주적 교육행정 및 관리체제의 정착,충분한 교육재정의 확보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역시 서울사대출신으로 이후보의 후학이기도 한 윤교수는 『교육혁신과 교권회복』을 내걸고 이후보에게 강력히 도전하고 있다. 평교사로 대권에 뛰어든 채교사는 성균관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지난 72년부터 21년째 고교교사로 교단을 지켜오며 교육의 중요성을 동일시 하는 「초·중등·대학의 단일호봉제」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교사연구협의회」(회장 고규강)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손씨가 3파전에 가세할 경우 선거양상은 더욱 점칠수 없는 난전의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김 대통령처남 손은배씨 차기 교총회장 출마 고려(조약돌)

    ○…전교조 반대와 평교사대변단체를 자처하며 지난해 12월 출범한 「한국교사연구협의회」회장으로 선출됐다가 대통령의 처남으로 드러나 구설수에 올랐던 손은배씨(57·서울인헌국교교사)가 오는 25일 실시되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26대 회장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눈길. 현재 한국교사연구협의회 회장이자 손씨의 측근인 고규강씨(49·충북 음성군 대소국교교사)는 『회원의 대부분이 초·중·고교원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총장이나 교수가 교총을 이끌어와 어용단체로 전락시켰다』며 손씨의 추대선언문을 낸 것으로 21일 밝혀졌다.
  • 딸·상좌스님들 참여속 장엄한 입관식/성철스님 입적 해인사 표정

    ◎전국의 고승등 1만명 조문… 등산객도 참배/김대통령등 각계 조화 가득… 외국인도 발길 ○고승의 입적 실감 ○…조계종 성철스님이 열반한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는 5일 전국에서 몰려든 승려·신도 등 1만여명의 조문객들로 장사진.평소 울긋불긋한 등산복 차림의 관광객들이 들끓었던 해인사에는 이날 회색과 검은색차림의 신도들이 열반에 든 종정을 참배하기 위해 경내를 분주히 드나들었으며 무거운 적막이 경내를 내리눌러 고승의 입적을 실감. 통도사 방장 월하큰스님이 이날 하오 조문을 하는 등 전국의 고승대덕이 찾아왔으며 송광사 국제선원 소속 외국인 승려 10여명 등도 조문. ○제자가 조문객 맞아 ○…분향실이 마련된 궁현당에는 해인사 주지인 법전스님 등 문중제자 10여명이 조문객들을 맞았다. 궁현당에는 김영삼대통령·노태우 전대통령·김종필민자당대표·이기택민주당대표·허경만국회부의장·김재순 전국회의장·김명윤한국불교총연합회장 등 정·관계인사와 성철스님 생전에 친분을 가졌던 재계인사들이 보낸 50여개의 대형조화가가득히 진열됐으며 오자 주한인도대사와 패드리스 주한스리랑카대사등이 조전을 보내왔다. ○장의위 1백여명 ○…해인사에서는 이날 상오 원로원·종단·문중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전날의 산중회의에서 결정한 7일장을 추인.영결식은 오는 10일 하오 2시 대적광전 앞광장에서 갖고 다비식은 2㎞ 떨어진 가야산 연화대에서 조계종 종단장으로 갖기로 결정.또 장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옹종정·서암큰스님 등 20여명의 원로스님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서의현총무원장을 장의위원장,석주스님을 호상으로 하는 등의 1백여명으로 장의추진위원회를 구성. ○외부인 출입통제 ○…법체가 모셔진 퇴설당에는 성철스님의 상좌와 원로스님 20여명이 영전을 지키고 있으며 외부인들의 출입을 통제. 성철스님의 입관식은 이날 밤 스님이 속세에서 낳은 딸 불필스님과 원택스님 등 상좌스님들만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히 이뤄졌다. 입관식은 성철스님의 법체에 조계종 대종사복을 입히는 등 지난 60년대 통합종단 출범이후 처음으로 장엄한 의식으로 치러졌다.
  • 수학능력 시험/과목­횟수 축소/교총 건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영덕)는 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평가영역을 외국어·탐구영역을 제외한 언어와 수리영역만으로 축소하고 대학별 필기고사를 폐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대학입시제도개선안을 마련,교육부에 건의했다. 한국교총은 이날 건의문에서 『현재 계열구분없이 연2회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은 단기적으로 문과·이과 계열별로 출제,1회만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언어와 수리영역에 한해 수시로 실시하는 한편 반영방법과 비율을 각 대학에 일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공무원소득세 추징」 파문 확산/일부교원 교총에 철회촉구 건의

    ◎불만 커지자 국세청선 “분세 가능” 사정으로 공직사회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세청의 소득세추징조치 때문에 공무원들의 불만이 노골적으로 터져나오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8월 감사원이 국세청에 대해 공무원의 시간외 수당에 대한 과세형평및 가짜 영수증사례를 지적하고부터.감사원은 몇몇 관청에서 문제가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세청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즉각 누락소득세추징에 나섰다. 특히 국세청은 효도휴가비,체력단련비,직무수당등 공무원의 봉급외 수당 전체에 대해 소득세누락분을 추징할 것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각 부처는 고민끝에 일단 91,92년도 누락분만 소급징수하기로 하고 9월 봉급부터 일부분씩을 공제하기 시작했다. 공무원이라고 세금을 안낼 수는 없는 일.하지만 사정한파에 봉급동결이라는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있는 처지에 과거 몇년간 누락세금을 한꺼번에 징수하겠다고 나섰으니 조세저항이 일어날만 하다.2년간에 걸친 누락 소득세는 총액 규모가 1천5백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1인당 평균 60만∼70만원에 이르며 1백만원이상을 내야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공무원들은 삼삼오오 모였다 하면 국세청의 조치를 비난하며 신세한탄을 하고 있다.『낼 세금은 당연히 내야 하지만 몇년치를 한꺼번에 소급추징하는 것은 박봉에 시달리는 공무원에게 너무 가혹한 조치』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교원·경찰등 새정부들어 사정바람을 세게 받고 있는 분야에서의 불만은 더욱 크다.일부 교원들은 교총등에 건의문을 통해 이번 조치의 철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관련 기관들은 모두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감사원은 27일 해명서를 통해 『공무원의 시간외 수당,가계보조비등 제수당에 대한 갑근세를 소급추징하도록 국세청에 통보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국세청도 『국가기관등의 갑근세 원천징수 누락분에 대한 시정조치는 감사원의 지적에 의한 것이 아니며 국세청의 자체판단에 따라 해당 기관별로 시정을 요청한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냈다.국세청은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몇몇 국가기관이 국세청조사가 느슨한 것을 이용,그동안 상습적으로 소득세를 탈루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가에서는 국세청의 이같은 주장을 「감사원의 위세가 두려워 일반 부처에로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일반 부처가 그동안 잘못했다는 것은 국세청의 업무소홀도 함께 인정하는 셈이라고 지적한다. 국세청은 세금을 꼬박꼬박내는 일반법인·정부투자기관과의 형평을 고려,공무원에 대한 누락세금소급징수방침을 철회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추징액을 한꺼번에 내기 어렵다면 내년말까지 분납토록 하겠다는 방침. 과세형평과 공무원사기­어느 것이 이 시점에서 우선인지,감사원·국세청의 태도가 옳은 것인지 명확히 해주는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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