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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수산대 총장 최인기씨/한국체육대 총장 이상철씨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여수 수산대학교총장에 최인기 전 농림수산부장관을,한국체육대학교총장에 이상철 한국체대교수를 각각 임명키로 의결했다.
  • 외교정책/통상압력 등 국익 극대화 추구(클린턴 2기 출범:2)

    ◎북핵 동결­중동·보 평화 정착 마무리/중과 유대강화… 제2냉전 도래 봉쇄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은 「미래비전으로의 다리(교양)」와 「과거 영광으로의 다리」 사이에서 망설이던 미국인이 마침내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에 자신들의 더 큰 꿈과 희망을 싣기로 선택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재선대통령으로서 클린턴 대통령이 2기행정부에서 펼칠 정책은 역사에 남을 만한 업적을 추구하는 보다 거시적 차원에서 행해질 것임을 예견할 수 있다.특히 대외정책 측면에서는 탈냉전 이후 새로운 국제질서와 세기말 혼돈의 와중에서 더욱 절실히 요구돼온 21세기 위대한 미국의 지도력회복이라는 현실적 목표가 보다 소신 있게 추구될 전망이다. 이는 『새 세기의 새벽에서 나의 비전은 아메리칸 드림이 실현되고,다양한 아메리칸 공동체가 함께 강해지며,우리의 평화·자유·번영을 위한 지도력이 새 세계를 형성토록 하는데 있다』는 클린턴 대통령이 선거기간중 펴낸 자서전 「희망과 역사 사이에서」의 서문에 잘 나타나 있다. 이같은 클린턴 대통령의 2기철학을 바탕으로 볼 때 국제문제에 있어서 보다 철저한 미국익을 바탕으로 강력한 미국주도의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해진다.이는 국가간 분쟁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통상문제에 있어서도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인류생존권차원에서의 환경외교와 국제테러·마약·범죄 등의 척결을 위한 노력에서 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기행정부의 외교정책은 우선 지역적 차원에서 북한핵동결·중동평화·보스니아평화 등 1기행정부에서 추진해오던 미완의 중재노력을 완성시키는 데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글로벌한 차원에서는 중국·러시아·일본·유럽연합(EU) 등 기존 강대국과의 관계재정립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중국과의 관계는 단순한 쌍무적관계를 넘어 21세기를 혼란에 빠뜨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제2냉전(Cold WarⅡ)」의 도래를 막는다는 관점에서 외교총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홍콩반환문제와 등소평 사후문제,대량살상무기확산문제,무역마찰,대만과의 긴장 등 미묘하고 파장이 큰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선거가 끝나자마자 미국민뿐 아니라 전세계의 이목은 이같은 대외정책을 수행해나갈 2기행정부의 대외관계 각료가 누가 될 것인가에 쏠려 있다.5일밤 클린턴의 재선이 확실시되자 리틀록을 찾은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가장 먼저 사의를 표명한 것도 이같은 2기행정부에서의 외교정책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다.대외정책의 사령탑이 신속하게 거취를 표명함으로써 대통령의 운신폭을 넓혀준다는 의도인 것이다. 6일에는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미키 켄터 통상장관 등 대외관계장관이 사의를 표했으며 기타 장관도 속속 뒤따르고 있다.아마도 클린턴 대통령의 결단은 8일로 예정된 각료회의 이후에 나타날 것이며 이들 상당수가 교체되거나 더러는 자리바꿈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들의 진용이 어떻게 짜여지느냐에 따라 클린턴 대통령이 희망하고 있는 노벨평화상의 꿈이 임기내에 이뤄질지도 모른다.
  • “대북정책 일관성 유지 환영”/클린턴 재선… 서울의 시각

    ◎무력도발 계속땐 압박강화 가능성 정부는 이미 예상했던대로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된데 대해 환영을 표시했다.이번 선거에서 다른 후보가 당선됐다 하더라도 외교,경제 등 각 분야에서 한·미간의 전통적인 우호관계가 변하지는 않겠지만,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으로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4자회담과 경수로 건설 등 기존의 대북정책 흐름도 일관되게 추진돼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그러나 미국이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을 계기로 좀더 적극적인 대북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번 선거에서 대북관계등 외교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지는 않았지만,『미국이 북한에 끌려다니듯 양보를 일삼고 있다』는 공화당 보브 돌 후보의 지적은 미 정부내에서도 어느정도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졌다.특히 선거라는 부담을 덜어낸 클린턴 행정부는 일관된 연착륙정책에도 불구하고 잠수함을 침투시키는 등 대남 무력도발을 계속하는데 북한에 대해 한·미 공조를 통해 압박을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다음달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중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이 회동하는 자리에서 양국간의 협력관계가 다시 한번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외무부는 이와함께 클린턴 대통령 제2기 정부의 외교총수가 누구로 바뀔지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미국내에서도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부장관의 퇴임이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조지 미첼 상원의원,마들렌 올브라이트 유엔대사,샘 넌 전 상원의원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정부로서는 유종하 신임장관과 가까운 레이크 보좌관의 기용에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 「과소비 추방」 시민들 나섰다/38개 시민단체 범국민대회

    ◎사치품 안쓰기·외제선호 지양/“경제위기 극복·근검절약 생활화”/사치 조장 기업제품 불매운동도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명절이 다가오자 시민·종교단체들이 과소비추방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호화·사치품을 사지 않는 등 근검절약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다.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대표고문 강영훈)는 7일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에서 YMCA·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한국불교종단협의회·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38개 시민·종교단체 회원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제선호 과소비추방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과소비추방과 근검절약실천을 결의했다. 행사장 밖에서 서명운동도 펼쳤다. 운동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지나친 외제선호와 과소비행태가 나라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국위손상까지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선진국의 근면성을 본받아 새로운 근검절약국민소비생활문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4천3백만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에서 『외채가 1천억달러,무역수지적자가 2백억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경제적 위기를 맞은 것은 만연하고 있는 과소비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사치성 과소비근절에 모두가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각 분야의 과소비행태를 조사해 과소비풍조를 조장하는 기업의 제품 불매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외제 과소비추방을 위해 ▲사치소비재 수입기업 명단공개와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 ▲청소년에게 국산품 사용권장 ▲수입양주 및 담배를 마약으로 규정하는 등 10개항의 「범국민실천지침」을 채택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경원양(21·홍익대 동양학과3)은 『외제를 사는 사람은 사회전체에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같다』고 지적했다. 최병준군(13·대길초등학교6)은 『외제 학용품을 자랑하는 친구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실제로 사용해보면 우리나라 학용품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오는 13일 전주 한남문화센터에서 물가안정과 소비건전화를 위한 감시단 발대식을 갖는다.
  • “북 적화통일 동조 폭력시위 자제를”

    ◎각계원로 참여 「나라걱정모임」 성명 각계 원로들로 구성된 「나라를 걱정하는 모임」(공동대표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상임대표)는 14일 하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8·15 광복 51주년 및 일부 학생들의 통일축전 강행을 비롯한 과격 시위양상 등에 즈음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원로들은 『성급한 감상적 통일주장이나 시대착오적 이데올로기의 추종으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학원가의 과격한 불법시위가 유발할 물리적 충돌과 그로 인해 예상되는 불행한 사태를 심히 우려한다』며 『이는 결코 국민 대다수가 바라는 것이 아님은 물론,북측의 적화통일 전략에 동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임을 깨달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원로들은 ▲남북적십자는 1천만 이산가족,북한 식량원조문제 등 현안을 해결하고 적십자 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것 ▲학생들은 성급한 통일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일체의 불법시위와 폭력행사를 중지하고 자제할 것 ▲남북한 당국은 당사자와 관련 국가간에 지금까지 합의된 사항들을 착실하고 확실하게실천할 것 등을 촉구했다. 시국선언에는 서대표를 비롯,김수환 추기경,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김성수 전 성공회 대주교,최근덕 성균관장,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현승종 전 국무총리,이한빈 전부총리,고흥문 전 국회부의장,강석규 호서대 총장,이세중 전 변협회장,유달영 성천문화재단 이사장,김몽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회장,최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전산초 연세대 명예교수,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 등이 서명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장태완)도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적화 선전선동에 동조하여 북한에 대표단 파견과 과격폭력시위로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하루빨리 이성을 되찾고 진정한 대학인으로서의 자세를 견지하라』고 촉구했다.
  • 교총 「국민들의 교육욕구…」 주제 토론회

    ◎“「교과전용 교실」 운영… 산교육 전수를”/다양한 교육과정 개설… 학생이 선택하도록/실업계고 대입특혜 기능인력의 공동화 우려 한국 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제28회 교육정책토론회가 「국민들의 교육욕구,교육개혁으로 해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11일 하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윤형원 한국교총 회장의 기조연설과 각 분야별 주제 발표에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주호 연구위원 등 지정토론자들의 토론으로 4시간여동안 진행됐다.다음은 분야별 주제발표내용. ◇초·중등교육의 개혁과 반성(정태범 한국교원대 교수)=수업시간의 과다,학습자료의 빈곤,교과서 중심의 강의식 수업,과다한 학급 규모,빈약한 교육재정 등이 초·중등 교육의 질적 개선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육개혁의 추진방향도 하향식이어서 중앙수준에서만 논의되고 실천될 뿐,지방과 학교현장에는 파급되지 않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특히 획일적인 개혁안을 수립해 시행토록 하는 것은 지방교육발전을 저해하고 능동적이고 경쟁력있는 교육개혁을 제약한다. 종합생활기록부도 철저한 연구 검토와 충분한 현장 적용없이 전국적으로 모든 학교에 일률적으로 적용토록 해 일선 교사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교육개혁의 올바른 방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학교운영체계의 근원적인 변화와 발전방향 및 학교 교육구조의 개혁이 필수적이다.즉 다양한 교육과정이 개설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교과전용 교실제를 운영해 초·중등 교사가 학생들에게 풍부한 자료와 교과연구를 통해 살아있는 교과교육을 전수해야 하는 것이다. 학습집단의 적정화와 학습의 개별화 및 다양한 학습자료의 개발을 통한 개별학습 중심의 교육구조 운영도 이뤄져야 한다.또 교원의 전문적 능력개발과 자기연수,학교행정 및 의사결정과정의 참여 확대 등이 학교교육 구조개혁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본다. ◇고등교육 개혁에 나타난 문제점(이형행 연세대 교수)=고등교육 개혁과제 10개 영역 22개 과제의 상당부분은 조금씩 실천단계에 접어들고 있다.학교의 전·편입학 기회 확대,전문대학원 설립·운영을 위한 교육법 개정,대학 학사운영의 자율화 및 최소 전공인정 학점제,고등교육 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시행 및 추진과정에서 문제가 다소 있는 것도 사실이다.대학입시 제도개선에서 나타난 중등학교 점수 올려주기 경쟁,종생부 기록의 객관성·신뢰성 미흡,고교 현실을 무시한 자기 대학 중심의 대입 전형제도 등은 시행착오와 함께 혼란의 소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부인키 어렵다. 또 각 대학이 추진중인 학사개혁을 평가해 오는 8월까지 20여개 대학에 3백억원을 차등 지원하기로 한 계획도 과열경쟁을 부추기고 있으며 평가결과의 투명성 확보 문제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학간의 학과 통폐합과 학부제 활성화 방안도 교내 구성원들 간의 충분한 의견수렴없이 단기간내에 무리한 시행으로 적지않은 갈등을 겪고 있다. 따라서 대학교육의 내실화,대학의 다양화·특성화를 기하기 위해서는 사안마다 문제점을 충분히 수정·보완해 검증을 받아야 하며 단계적으로 수준을 높이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신직업교육체제의 발전방향과 대안(장석민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신직업교육체제의 기본적인 방향과 틀은 대체로 미래지향적으로 잘 짜여졌다.그러나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것은 실업계 졸업자의 산업체 취업 기피현상을 초래해 기능인력 공동화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즉 현장교육을 충실히 하는 대신 대학 진학의 방편으로 실업계 고교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으며,대학 진학을 부채질하고 고학력화를 조장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신대학 설립·운영 주체로 산업체가 참여하는 방안은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참여가 어려워,신대학안은 대기업위주로 될 수 밖에 없다. 전문학위제도 역시 사회적 인정·보수·승진 등 보상체제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르며 자격제도 관장 주체의 다원화도 민간단체의 경험 부족과 자격제도 운영미숙으로 자격증의 남발과 자격증 전반의 공신력 실추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신직업교육체제는 기능인력양성의 공동화 현상 및 고학력인력의 양산을 초래해 교육의 질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형식적 학력만 높여,기대 임금수준만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주병철 기자〉
  • 교원 고충심사제도 사립학교에도 도입

    앞으로 사립학교 교원도 국·공립학교 교원처럼 고충심사청구제도를 활용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총은 27일 교육부 상황실에서 안병영 교육부장관과 윤형원 한국교총회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96년도 상반기 정기교섭을 갖고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고충심사제도를 도입키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사립학교법 등 관련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사립학교 교원들은 인사관리·근무조건·신상문제 등에 대한 고충이 있어도 관계법령에 근거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이의를 청구할 수 없었다. 양측은 또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사 확대추진 ▲초·중등학교 교원의 교직수당 인상 등 모두 8개항에 최종 합의했다.〈한종태 기자〉
  • JP 대구 신명여고서 1일 교사

    ◎부인 박영옥 여사의 모교… 「세계 여성지도자」 특강/“청춘이란 마음상태가 기준”… 세대교체 거부감 표시 JP(김종필 자민련총재)가 대구 신명여고에서 1일교사로 강단에 섰다.지난 65년과 67년에도 도서관과 체육관 준공에 참여하기 위해 섰다. 이번 방문은 한국교총 초청으로 이뤄졌다.스승의 날을 계기로 「1일교사」를 의뢰하자 JP가 서울·청주·대구지역을 지목했고 교총이 다시 10개 학교를 추천,이 가운데 부인 박영옥여사의 모교인 신명여고를 택했다. JP는 특강에서 인디라 간디와 마거릿 대처,코라손 아키노등 세계 여성 지도자들의 성장과정을 들려줬다.영국 빅토리아여왕 시대 디즈레일리 수상의 부인과 프랑스 드골 대통령의 부인의 예를 들며 「내조」도 강조했다. 그러나 핵심은 말미에 있었다.JP는 『세대교체는 나이만 갖고 하는 것은 아니다』고 최근 거론되고 있는 「양김 퇴진론」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또 미국 새무얼 울멘의 말을 인용,『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며 『나이가 칠십이든 육십이든 신념과 용기등을 잃지 않으면 젊음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의 여성 정치인인 골다 메이어가 76세까지 수상직을 맡았다는 것을 상기시킴으로써 대권에의 도전의사를 간접적으로 피력했다.결국 1일교사는 외형적인 방문이유이고 실제는 김복동 수석부총재의 「양김퇴진론」과 박철언 부총재의 「야권단일후보론」에 맞서 TK(대구·경북)의 불만을 잠재우고 대권구도를 탄탄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날 저녁 TK지역의 당선자대회도 이같은 연장선에서이다.그러나 외유중인 김수석과 박부총재를 비롯,박준규 최고고문이 개인사정으로 불참,TK의 「다독거리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 같다.〈백문일 기자〉
  • 오늘 스승의 날… 전국서 사은행사/교육부

    ◎김 대통령,수상자대표 청와대 초청/모범교원 3,786명 표창 15일은 열다섯번째 맞는 스승의 날.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교총 강당에서 안병영 교육부장관과 윤형원 교총회장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갖는다. 정부는 현갑진 교감(전남 영암 구림초등학교) 등 12명에게 국민훈장,김창회 교사(서울 중계초등학교) 등 13명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는 등 모두 3천7백86명을 표창한다.교총회장의 표창을 받는 사람은 특별공로상·교육가족상·공로단체상 등 3천1백95명이다. 수상자대표 1백60명은 김영삼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오찬을 함께 한다. 전국 15개 시·도교육청도 각각 기념식을 갖고 정부포상 전수식과 교육감표창장 수여식을 갖는다.〈한종태 기자〉
  • 현승종 노사관계개혁위장 인터뷰

    ◎“더불어사는 노사의식 확산에 역점”/“교원노조엔 반대… 무리한 법개정 없을것” 『노동관계법 개정보다는 노사가 더불어 산다는 공동체의식을 확산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지난달 24일 김영삼 대통령의 「신노사관계 구상」에 따라 발족된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위촉된 현승종 전 국무총리(76)는 10일 현판식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위원회의 활동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현위원장은 『그동안 일반시민들에게 기업은 생산성극대화에만 집착하고 근로자측은 자신들의 권익만 주장하는 모습으로 비췄다』며 『노사간에 타협과 협조없이는 생산성도,근로자의 삶의 질도 높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위원장은 『다가오는 21세기에 선진국에 진입하고 초일류국가로 발돋움하려면 국민들의 의식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지금은 노사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열심히 설득하면 함께 잘 사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노사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법을 개정하겠지만 절대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앞으로 토론회와 공청회를 자주 열어 「이해와 협력의 노사관계」가 국민의 의식속으로 침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의 위상과 관련,『정부의 방침을 추인하는 「들러리」역할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위원회가 결론을 내리면 정부가 이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개혁위가 출범하기 전부터 정치일정을 감안할때 연말까지 노동관계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노사관계 개혁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자 국민에게 약속한대로 98년2월까지 끊임없이 문제점을 제기하고 합의점을 도출해 내겠다고 확고하게 다짐한다. 개혁위가 다뤄야할 쟁점중 하나인 교원의 노조결성문제에 대해서는 『교총회장때나 지금이나 신성한 교직이 근로자의 위치로 전락하는데는 반대한다』고 소신을 강조하면서도 『위원장에 보임된 이상 개인적인 소신이 위원회의 활동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삼고초려끝에 위원장직을 수락한 그는 『사안 자체가 칭찬보다는 꾸중을 들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여러 날 고민한 끝에 욕을 먹으면 오래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위원장을 맡았다』고 털어놓았다. 현위원장은 고려대 법대 교수와 한림대총장,교총회장 등을 거쳐 지난 92년 6공 마지막 「중립내각」을 이끌었으며 건국대이사장과 한림과학원장을 맡고 있다.〈우득정 기자〉
  • 각계 지도층 인사 「1일 교사」로

    ◎15일 스승의 날 맞아 초·중·고교 찾아 특강/DJ·JP·손주환 본사 사장·장관 등 참여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각계 저명인사들이 초중고교에서 「1일 교사」로 나선다.한국교총(회장 윤형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지난 4일 김우석내무부장관이 모교인 경남 진해중학교에서 1일 교사로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자민련 김종필 총재·김인영 의원(민자)등 정치인들과 강운태 농림수산부장관·정근모 과학기술처장관·정종택 환경부장관·김기석 법제처장·석영철 내무부 차관보 등 고위 공직자들도 하루 교사로 나선다.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은 오는 15일 서울 덕성여고에서 강연하며 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김종림 흥사단 이사장 등 각계 지도층 인사들도 잇따라 참여한다. 「1일 교사」들은 한시간의 특강을 통해 체험담이나 평소 간직해온 좌우명 등을 자유스럽게 이야기하고 특강 후 교직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도 듣는다.〈함혜리 기자〉
  • 「일류국가를 위한 행정쇄신」 토론회 이종범 고려대 교수 주제발표

    ◎“창조적 업무수행 여건 조성을”/「적극개혁」으로 행정관행·인사제도 개선 이뤄야/개선후의 효과 점검·미비점 보완 노력도 필요 발족 3주년을 맞은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행정쇄신」을 주제로 기념 대토론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최동섭 행정쇄신위원(전 건설부장관)과 이종범 고려대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있었다.이교수의 「행정개혁 3년,개혁과 저항」이라는 주제발표를 요약한다. 그동안 행정쇄신위원회는 해결자,이해조정자,제도형성자로서 역할을 했다.그러나 제도형성자로서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약했다.양적으로 많은 제도를 만들려하기 보다는 몇개라도 결정적으로 중요한 제도를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 또 그동안 소극적 개혁을 강조했다면 앞으로는 적극적 개혁을 가미했으면 한다.규제완화,국민의 자율증대를 통해 생활의 질이 개선된다는 가설에 입각한 소극적 개혁이 아니라 국민 기업 행정이 창조적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해주어야 한다.국민의 협동을 유도하는 제도개선,기업형 정부에 근거한 행정관행 개선 등이 그런 예이다.공무원 인사제도개혁도 이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행정쇄신의 효과를 평가해야 한다.택시제도 개선을 예로 들면 실제로 개선 이후 택시 관련 서비스가 원하는 만큼 효과를 가져왔는지 검토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필요한 과제 중심의 개혁안이 무엇인가를 찾는데는 현재의 국민제안,행정기관 제안에 의한 과제선정 방식이 적절하다.그러나 새로운 질서창조와 장기적 변화를 요구하는 안건을 채택하기 위해서는 적합치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새로운 비전을 가진 관련분야의 전문가와 미래학자의 견해가 투입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행쇄위가 추진했던 개혁을 현실화하기 위해 집행상 미비점을 보완해야 한다.인력및 자원을 투입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는 이를 개선토록 관련기관을 독촉해야 할 것이다.원활한 집행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개혁에 실질적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몇가지 과제를 제안한다.행쇄위는 행정기구 개혁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준비를 해야한다.비경제부처에 대한 기구개혁과 정보화사회에 대비한 기능의 통폐합 문제가 논의돼야 한다.지방화에 따른 내무부 기능 변동도 중요한 검토대상이다. 국민생활과 국가경쟁력에 필요한데도 등한시 되는 분야가 있다.경매·중재·조정·심판제도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평가,각종 단체·협회·조합·연합회 등의 기능과 역기능 검토,농협·수협·축협·노총·교총 등의 역할정립에 관해 제도개선을 시도해야 한다. 인사제도를 개혁할 때 보충해야 할 과제가 있다.정부 규모는 행정부 뿐 아니라 방계단체도 포함,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퇴직공무원을 각종 조합·연합회 등 방계단체나 공기업등에 보내는 낙하산식 인사,불공정한 인사관행을 억제할 수 있는 제도도 고려해야 한다.
  • 서울대,「국립대법」 추진 시사/선우 총장

    ◎“특화보장 전제 「서울대법」 전환 용의” 선우중호 서울대 총장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대학교법」 제정 문제와 관련,서울대가 연구중심 대학으로 기능을 특화시킬 수만 있다면 서울대학교법을 「국립대학교법」으로 바꿀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선우총장은 3일 전북 군산대에서 열린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에서 『서울대법은 서울대가 특별 대우를 받자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자율성을 확보하자는 것이며 이는 모든 국립대학이 공동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선우총장은 『그러나 모든 국공립 대학을 하나의 법률속에 묶어 서울대와 동일한 수준의 연구와 교육기능을 맡자는 취지에서 서울대법을 반대하는 것이라면 국립대학교법 제정에 동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선우총장은 또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한 「서울대 특별회계법」은 국공립대학의 공통 문제이기 때문에 하나의 법률로 묶어 추진해도 무방하다』며 『특별회계법 제정은 다른 국립대학들과 공동보조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감독기관을현행 교육부에서 국무총리실로 격상시키겠다는 당초 서울대법의 방향은 반대여론이 높기때문에 철회키로 했다』며 『교육부 관할아래에서 자율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그러나 교육부가 교육개혁의 하나로 제정을 추진하는 「고등교육법」 등에 서울대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장협의회의 논의와는 별도로 올 상반기에 「서울대학교법」을 완성,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환용 기자〉
  • 교육개혁의 초점은(21세기 여는 15대 국회:4)

    ◎「능력 배양」 경쟁력 있는 교육을/전문­산업대 실무교육… 특성화해야/공·사립교 균형 지원… 대학 자율경쟁 유도/교사들의 과중한 행정업무 대폭 줄여야/종생부 부정소지 막게 제도적 장치 마련해야 우리 교육의 당면 현안은 특성화와 다양화이다.학생 각자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정책과 제도를 다각도로 개발,교육 현장에 접목시켜야 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의 목표이며,교육의 경쟁력 강화와도 일맥상통한다.종전의 획일적인 교육방식이 「간판」만을 위한 「겉치레 교육」에 불과하다는 공감대는 교육계 전반에 형성돼 있다. 학계 출신 15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서울신문의 설문에 답한 10명도 이같은 지적에 공감을 표시했다.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이 사회적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학교교육의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모든 대학,모든 학과의 서열화를 부추기는 지금과 같은 교육풍토에서는 대학의 특성화나 다양화를 꾀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교육재정 확보의 획기적 방안이 국가적 차원에서 강구돼야 하며,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면 우선 대학이 특성화돼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대학마다 특정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도록 국가의 재정지원도 각 대학의 소분야별로 이루어져야 하며 한 대학이 여러 분야의 지원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립대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도 한 목소리를 냈다.국·공립과 사립을 엄격히 구분해 예산을 지원하는 현재의 교육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모든 대학이 국가에 기여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지원에 차등을 두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이다.전문대와 산업대의 위상 확립을 위해 교과과정부터 일반대학과 다른 특성화·차별화 교육이 실시돼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현장경험이 많은 실무교육 담당교수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서울대 특별법」에 대해서는 대부분 반대한다.응답자 10명 가운데 1명만이 찬성했다.다른 국·공립대 및 사립대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들었다.서울대만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 것이 아니라 모든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화를 보장하도록 교육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개혁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추상적인 방향제시로는 부족하며 구체적인 방법론이 나와야 한다는 데도 의견이 일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으로 단일화된 교원단체를 복수화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찬성하는 당선자들은 전교조의 합법화가 시기상조라면,교원단체를 적어도 하나 더 허용해 교육현장의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적으로 조직된 새로운 교원단체가 출범하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단체교섭의 일원화와 교사간의 분열을 막기 위해 반대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학교법인에 무소불위의 권한을 부여한 현행 사립학교법을 대폭 손질해야 한다는 데는 모두 동의했다. 종합생활기록부 도입에 따른 치마바람 등 부정적인 고리를 끊는 방안으로 담당 교사가 작성한 종생부를,학교운영위원회나 교사 전체회의에 열람하는 권한을 주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재원 효율적 배분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교수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수평가 제도를 확립하자는 의견도 많았다.교수를 평가하는 잣대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다.연구·교육·봉사의 각 영역에서 위상을 특화한 교수도 나름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세기 당선자(신한국당·서울 성동 갑)는 『천편일률적인 백화점식 대학이 경쟁력을 갖출 수 없으므로 각 대학은 학과별 특성화에 앞장서야 한다』며 『정부도 특화를 이룬 대학을 우선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학규 당선자(신한국당·광명 을)는 입시지옥에서 해방되는 교육을 강조했다.국제화·개방화에 적응하는 교육,경쟁력 있는 교육,대학을 안 나와도 생활할 수 있는 교육풍토의 조성 등을 열거했다. 서한샘 당선자(신한국당·인천 연수)는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간 자유경쟁 체제를 유도하고 대학 학제의 탄력적 운영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밝혔다.사립대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재단의 사업에 대한 특별 세제혜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단체교섭의 일원화를 내세워 복수 교원단체 허용에는 반대했다. 조웅규 당선자(신한국당·전국구)는 『명실상부한 교육자치를 위해서는 학교구성 주체들의 대표성이 반영된 민주적 방식의 이사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사립학교법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재정을 국민총생산(GNP)의 5%로 확보,사립대학에 우선 지원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문종 당선자(신한국당·의정부)는 『교사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지 않도록 공문발송,시간표 작성,각종 행사준비 등과 같은 행정사무를 대폭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초·중·고교도 대학처럼 행정지원 체제를 구축해 교사들이 본연의 임무에만 전념하도록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립학교법 손질 권철현 당선자(신한국당·부산 사상갑)는 『교육개혁이 교직원 노동조합의 방식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교직원 노동조합보다는 현재의 한국교총을 「교사협의회」 같은 조직으로 개편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 낫다』고 말했다.교육자치를 위해 교육감과 교육위원 가운데 한쪽은 직선제를 택해야 하며 현직교사 중에서 교육위원을선출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주장했다. 정희경 당선자(국민회의·전국구)는 『학교 운영위원회는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진정한 교육의 참모습을 위한 협의체가 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운영위가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학의 엄청난 등록금 인상을 막기 위해서는 세제지원보다는 공·사립 학교간에 균형적인 투자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성확보 중요 길승흠 당선자(국민회의·전국구)는 『서울대특별법이 논란을 빚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적으로 육성해야 할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하나쯤은 있어야 된다』며 유일하게 찬성했다. 배종무 당선자(국민회의·무안)는 『학교 운영위원회는 교권침해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위원 선정과 역할 등에 관한 명확한 세부규정과 도시와 농촌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세밀한 운영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마다 학년별 수료고사를 실시해 중도 탈락자는 직업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산·학협동을 통해 전문대와 산업대의 시설을 개선하고 우수교원을 충분히 확보해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선정에 신중 김성곤 당선자(국민회의·여천)는 『운영위원회의 위원 구성비율 등 방법론적 문제보다는 실제로 운영위가 어떤 활동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운영위가 교내 급식문제,환경교육 등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인 당선자(민주당·전국구)는 『교육개혁에 대한 교사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되 복수의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의 방안에는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다수의 대안 중에서 현장에 적합한 것을 선택하거나 일정하게 변형해 추진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 목소리 반영 하경근 당선자(민주·전국구)는 『교육개혁에 대한 일선교사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려면 전국적 규모의 교사연수나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여기서 논의되는 문제점을 파악해 단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학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해야 하지만 서울대 등 이른바 일류대학 위주의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김성수 기자〉
  • “교육법령 개폐 초당적자세 필요”/문용인 서울대교수(전문가제언)

    ◎복수교원단체 허용… 선의의 경쟁 부축 『15대 국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개혁이 마무리되는 오는 98년까지 임기가 계속되므로 교육분야 종사자로서 당선자들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큽니다.교육개혁작업은 바로 법령에 의해 완결되기 때문이죠』 서울대 문용인 교수(교육학)는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이므로 당선자들은 당리당략이나 개인의 이해를 초월해 공명정대한 입장에서 법령 개폐작업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교육부가 설정한 78개 교육개혁 과제 가운데 40여개가 법령의 뒷받침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당선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 『교육개혁은 예산의 뒷받침이 없으면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교육예산과 별도로 3년동안의 교육개혁 사업비로 책정된 GNP의 5% 수준의 예산을 예정기간이 끝난 다음에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개혁이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문교수는 『1기 교육개혁위원회는 두차례에 걸친 교육개혁안을 통해 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하고학교간 차별화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자는 기본 방향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었다』고 평가 했다.이어 『지난 4월 구성된 2기 교육개혁위원회에서 내년에 국회에 상정할 교육개혁안은 이를 보다 구체화한 실질적 내용이 될 것이므로 대통령선거 등 정치적 외풍으로 교육개혁의 취지가 흐려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다른 국·공립대에서 반발하는 「서울대 특별법」에 대해서는 『서울대만 특혜를 누리는 법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당선자들이 지역구의 「표」를 의식해 무조건 백안시할 것이 아니라 국·공립대가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서울대 특별법은 그동안 재정확보와 학사 운영 등에서 규제로 일관한 현행 국·공립대법이 학교발전을 저해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이해를 구했다. 초·중등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해서는 『학교 설립자의 기득권을 빼앗는 것으로 비춰져 교육사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사재를 털어 교육분야에뛰어든 사람들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이번 국회에서 논의돼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교운영위원회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교장이나 교사,학부모들은 이 기구가 견제의 룰이 적용되는 권력기구가 아니라 후세교육을 위한 선의의 협의기구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총 외에 교원단체를 복수로 허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사회라면 당연히 시행해야 한다』고 찬성했다.교사들의 창의적 노력을 배가시키고 교육현장의 분위기를 쇄신하는 긍정적인 기능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현실적으로 당장 시행하기가 힘들다면 일정기간 유예하는 것을 전제로 입법예고해 그 당위성과 시행 의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 공립교 학교운영비 1인당 6백41원/교원단체연,교육특별회계 분석

    ◎최소 교육비 46%… 예산 대부분 행정비로 시·도 교육청에서 공립 초·중·고등학교에 배분하는 학교 운영비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비(표준 학교운영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가 2일 내놓은 「교육비 확충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15개 시·도 교육청의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서를 분석한 결과 학습 기자재의 구입비용과 학교경비 등에 쓰인 표준 학교운영비의 확보율은 초등학교 46.9%,중학교 30.9%,고등학교 60% 등 평균 45.9%이다. 지난해 지방 교육비의 총액은 12조2천5백여억원으로 이 중 7.9%인 9천6백53억원이 학교운영비로 배정됐다.학생 1인당 연간 초등학교 14만3천원,중등학교 8만7천원,고등학교 25만1천원이 쓰였다. 이를 법정 수업일수(2백20일)로 나누면 초등학교 6백51원,중학교 3백97원,고등학교 1천1백39원 등 하루 평균 6백41원에 불과하다.교총이 추산한 학생 1인당 표준 학교운영비는 1천4백24원이다. 반면 각 시·도 교육청의 기관 및 조직 운영에 쓰인 교육행정 경비는 학교운영비 총액의 2배에 가까운 1조8천7백15억원이다.〈함혜리 기자〉
  • 서울 성북을·경기 용인(4·11총선 표밭 현장을 가다:34)

    ◎서울 성북을/강성재·신계윤후보 팽팽한 접전/후보자 4명 모두 호남출신… 향배 관심 「서울 성북을의 주인이 바뀔 것인가」5·16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여당에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골수야당의 텃밭 성북을이 최근 여야간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관심을 모은다.특히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부동의 아성인 이곳의 표심을 자신의 영향력의 잣대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접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도시가스·수세식화장실·아파트 등의 보급률이 서울에서 가장 낮을 만큼 주민의 대다수를 이루는 서민층과 유권자의 40%에 육박하는 호남표 등이 30년넘게 이 곳을 줄곧 야당의 텃밭이게 했다.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야당,특히 김대중이라는 간판을 들고 나오면 당선은 떼어논 당상이나 다름없다는 얘기가 나온다.지난 14대총선에서도 선거 59일전에 뛰어든 민주당 신계윤후보가 4년 넘게 표밭을 갈아 온 민자당 강성재후보를 7천여표차로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이번에는 다소 입장이 바뀌어 재선을 노리는 국민회의 신계윤의원(41)에 4년간 와신상담해온 신한국당의 강성재씨(57)가 도전한다.여기에 민주당 황호산씨(36),탤런트 이응경씨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자민련 최갑수씨(40)등이 가세한다.네후보 모두 호남출신이다. 13대때 고 조윤형의원,14대때는 신계윤의원에 패한 강씨는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는 읍소작전으로 동정표를 노리고 있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신과 신의원이 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자 크게 고무된 강씨는 『이번에야말로 유권자들이 지역색에서 벗어나 진정한 일꾼을 선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다. 고대총학생회장출신의 초선 신의원은 『문제는 승패가 아니라 몇표차로 이기느냐는 것』이라며 여유를 보인다.그러나 재개발로 인해 자신의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7천여명의 영세민이 빠져 나갔고 다른 당 후보들의 호남표잠식도 안심할 상황만은 아니어서 내심 불안한 기색이다.신의원측은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보여준 능력있고 참신한 이미지를 집중홍보,지지층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6·27선거때 무소속구청장후보로 나가 1만8천표를 얻고 낙선한 바 있는 민주당 황후보는 기존 지지표에다 유권자의 50%가 넘는 20∼30대 젊은층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감안,「서민경제를 살리자」라는 현수막을 당사앞에 내건 자민련 최후보는 『호남표일부와 19%에 이르는 충청표,20%를 웃도는 강원·이북출신 보수표를 묶을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김상연 기자〉 ◎경기 용인/이웅희씨 경륜 앞세워 지지 호소/기흥 등 개발지 유권자 표가 판세 가름 경기 용인은 지난 1일 시로 승격한 도농복합지역이다.전통적으로 여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기흥·수지·구성 등 택지개발지구에 외지인이 대거 흘러들어 쉽사리 풍향을 가늠할 수 없는 곳이다. 후보들은 저마다 「큰 인물론」과 「새 인물론」을 앞세워 표밭을 다지고 있다.이곳에서 내리 재선된 신한국당 이웅희의원(65)이 수성을 기대하고 있다.국민회의 김정길 위원장(60)이 14대에 이어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민주당 나진우(50)·자민련 김학규 위원장(49)이 뒤를 쫓는다. 『지역개발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는 후보가 좋습니다』『빈수레가 요란한 법인데 요즘은 그 사람이 그 사람 같습니다』 바닥 표심이 서서히 가닥을 잡아 가지만 속단은 아직 이른 분위기다. 이의원은 오랜 지역활동으로 다진 고정표를 발판삼아 바닥표를 훑고 있다.이 지역에서 주례만 1천4백여차례 치렀고 1백여차례의 의정보고회를 통해 조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신개발지의 고학력 중산층이 집중공략 대상이다.최근 지구당 필승결의대회에서 개발지역 아파트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점에 고무돼 있다.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과 문화방송사장,문공부장관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민회의 김위원장은 국졸학력으로 자수성가해 기업체를 경영,용인국교총동창회장 등을 지내면서 고아원과 소년·소녀가장돕기 운동을 펼쳤다.영세서민과 근로자들,20%를 웃도는 호남고정표에 거는 기대가 크다.13대때 민정당 전국구 의원을 지냈고 14대때는 무소속으로 출마,이의원에게 2천여표 차이로 쓴잔을 마셨다.보수적인 용인 유권자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상하수도 정비와 전철유치를 약속한다. 나위원장은 지난해 6·27 지방선거에서 군수후보로 나서 3천여표차로 낙선했다.경험을 살려 3만7천여명에 이르는 지지자들을 등에 업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부르짖고 있다.특히 선친이 초대 용인군 도의원을 지낸 점을 내세워 「정통야당의 대를 잇는 주자」임을 강조한다.깨끗한 이미지를 앞세워 맨투맨식 득표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자민련 김위원장은 토박이로 「용인을 푸르게,정치를 시원하게」라는 구호로 청년과 여성층을 집중공략하고 있다.용인출신의 세후보에 비해 유일하게 서부지역인 기흥출신이란 점을 득표전략에 활용하고 있다.40대의 패기와 참신성이 그의 강점이다.걸맞게 「새인물,새희망,새출발」을 사무실벽에 새겼다.〈용인=박찬구 기자〉
  • 서울 구로을·청양­홍성(4·11총선 표밭 현장을 가다:29)

    ◎서울 구로을/신한국 이신항씨 “지역 개발”로 승부수/김병오 의원은 호남표 다지기 주력 『옛날이야 좋았지 지금은 공단도 거의 문을 닫았고 장사는 형편없습니다』(김모씨·전자대리점운영)『지역개발에 유리한 공약을 하는 후보에게 찍겠습니다』(홍모씨·40·자영업) 구로을은 지역 재개발이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일 정도로 서울에서는 다소 낙후된 지역이다.전통적인 야권강세 지역으로 지난 6·27지방선거에서도 야당이 승리했다.유권자는 12만5천여명으로 호남출신이 30%,충청 27%,영남 17%를 차지하고 있다. 80년대까지는 구로공단를 끼고 있어 활발한 지역으로 촉망받았으나 공단이 점점 문을 닫으면서 경기는 하락했고 주택보급률도 30%로 주민 다수가 저소득층이다.구로동 일부지역에선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아직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회의의 김병오 의원(61)에게 신한국당의 이신항 위원장(52·기산대표)이 두번째 도전장을 냈고 민주당의 이승철 위원장(32·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자민련의 이재실 위원장(51),무당파연합의 노만석씨(57·한국불교총연맹회장)가 가세했다. 말단사원에서 기업의 사장까지 오른 전문경영인인 신한국당의 이후보는 재개발 미진등 경제적 불만이 팽배해 있는 유권자들을 파고 들고 있다.투사형의 야당으로서는 지역발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야당을 공략하고 있다.건설회사 대표인 점도 주민들의 개발기대에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재의 역세권을 상세권으로 이전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이웃사랑실천회」를 바탕으로 주부강좌를 통해 여성층도 파고 들고 있다. 11·14대 재선인 국민회의의 김의원은 탄탄한 호남표를 석권한다면 3선은 무난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제제일주의」를 표방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흡수하고 「노동자처우개선」과 「여성고용확대」를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있다.『지역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려면 당내 중진의원이 돼야만 한다』는 논리를 통해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다.그러나 공단의 와해에 대한 대책부재와 개발부진으로 인한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가 부담이다. 인권 노무사출신의 민주당 이후보는 젊은 기수론을 앞세워 20∼30대 유권자를 집중공략하고 있다.공개심사 공천자라는 깨끗함을 내세우며 공단지역의 노무자들의 표심을 끌어 들이고 있다. 한국권투위원회 사무장을 맡고 있는 자민련의 이후보는 27%에 이르는 충청표를 바탕으로 보수 장년층의 부동표를 잠식하겠다는 전략이다.20년 체신공무원을 한 무당파연합의 노후보는 기존 당에 대한 주민불만을 이용,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박준석 기자〉 ◎청양·홍성/이완구씨 “젊은 일꾼” 강조… 야 바람 차단/조부영 의원 “충청인 자존심” 내세워 충남은 자타가 공인하는 자민련의 텃밭이다.게다가 홍성·청양은 사무총장으로 당살림을 책임지는 조부영 의원(60)의 아성이다.그럼에도 지금 홍성읍내 자민련 지구당사에는 여유보다 긴장감이 감돈다. 무엇보다도 신한국당의 공천을 받은 이완구 전 충남경찰청장(45)이 기세를 올리는 데다 14대 조의원에 석패했던 민주당 홍문표 위원장(49)의 지역기반도 만만치만은 않기 때문이다. 홍성역에서 그리 멀지않은 대교리의 신한국당 지구당사에는 당 이름보다 위원장 이름이 훨씬 크게 씌어 있다.지역정서를 거스르기보다는 인물론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그는 전략은 먼저 24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최연소로 경무관 및 치안감에 승진한 행정학박사로 키워주어야 할 젊은 일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여기에 『지난 88년 충남에서 8등이었던 홍성의 예산규모가 인구를 감안할 때 8년만에 꼴찌가 됐다』고 주장하며 재선인 조의원을 몰아붙이는 전략이 먹히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위원장 진영은 『조의원과 홍성에서 접전을 벌이고,청양에서는 6대 4로 앞선다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기든 지든 2∼3천표차는 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조의원 진영은 한마디로 『힘든 선거를 치르고 있다』는 반응이다.특히 『조의원이 그동안 한 것이 무엇이냐』는 이위원장쪽 주장이 여성과 젊은 층에 먹혀드는 것 아니냐고 걱정한다.따라서 이위원장쪽 주장의 반박논리를 개발해 허구성을 홍보하는 것이 현재의 가장 큰 선거전략이자 득표활동이라는 설명이다. 조의원은 선거전략의 핵심은 물론 「자민련 바람」되살리기다.특히 JP(김종필 총재)의 오른팔이 포진한 이곳에서 간신히 당선되거나,만에 하나 무너지기라도 한다면 자민련도,충청인의 자존심도 함께 허물어진다고 설득하는 전략이다. 조의원은 『선거는 아무리 상황이 좋아도 자신감을 가지면 안되는 것』이라고 신중함을 보이면서도 『35%를 넘는 부동표는 우리에게 호감을 지닌 계층으로 믿는다』며 6·27선거 때와 같은 막판 「바람」에 기대를 표시했다. 민주당의 홍위원장은 지난 14대 총선에서 조의원에 6천표 차이로 차점 낙선한 저력의 소유자다.그는 『당시 얻은 3만4천표는 발과 땀으로 얻은 표로 바람이나 기세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구두끈을 고쳐매고 있다.〈홍성=서동철 기자〉
  • 자민련 공천자 2백8명 명단/4·11총선 야당은 누가 뛰나

    ▷서울◁ ◇종로=김을동(50·여·전서울시의원) ◇중구=이수만(48·천보교회목사) ◇용산=김재영(62·전의원) ◇성동갑=배길랑(54·전의원) ◇성동을=유명곤(43·유경농산회장) ◇광진갑=박종철(52·서대양문화개발원대표) ◇광진을=김영목(49·영화배우) ◇동대문갑=손윤준(58·태양물산대표) ◇동대문을=권승욱(35·벤처개발산업대표) ◇중랑갑=미확정 ◇중랑을=미확정 ◇성북갑=채수호(57·한민족통일사상연구회장) ◇성북을=최갑수(41·정당인) ◇강북갑=김규원(68·전의원) ◇강북을=김태환(49·변호사) ◇도봉갑=신오철(58·전의원) ◇도봉을=장일(38·수레바퀴청년회장) ◇노원갑=박병일(62·전의원) ◇노원을=김용채(64·전의원) ◇서대문갑=미확정 ◇서대문을=김병호(48·한성학원이사장) ◇은평갑=임인채(68·전의원) ◇은평을=노양학(54·주간은평신문사회장) ◇마포갑=고순례(32·변호사) ◇마포을=장덕환(57·한국정신문화연구원교수) ◇양천갑=박수복(60·동제정신문화연구소대표) ◇양천을=탁형춘(53·전서울시의원) ◇강서갑=최덕수(51·강서뉴스신문사대표) ◇강서을=이경표(52·정당인) ◇구로갑=정순주(54·민주정치연구소장) ◇구로을=이재실(51·한국권투위원회사무총장) ◇금천구=유지준(42·전서울JC회장) ◇영등포갑=구창림(55·당대변인) ◇영등포을=유중현(52·현대경제문제연구소장) ◇동작갑=차은수(55·백광화장품대표) ◇동작을=김우중(53·구미무역대표) ◇관악갑=이영춘(55·전서울시의원) ◇관악을=김재호(44·세무사) ◇서초갑=김창호(40·회계사) ◇서초을=미확정 ◇강남갑=김명년(64·전서울시부시장) ◇강남을=이대섭(57·전의원) ◇송파갑=조순환(62·현역의원) ◇송파을=정남(55·전의원) ◇송파병=조중형(49·전민자당총무국장) ◇강동갑=박태희(50·시사타임즈발행인) ◇강동을=허경구(54·전의원). ▷부산◁ ◇중·동구=김준호(35·나남정치컨설팅대표) ◇서구=백영주(57·동화약국대표) ◇영도구=미확정 ◇진갑=강경식(56·전의원) ◇진을=한기승(47·한국JC연수원주임교수) ◇동래갑=박종대(60·대림가구사대표) ◇동래을=김상훈(44·금정여상 이사) ◇남구갑=왕세창(47·전부산여전교수) ◇남구을=김호길(52·부산외국어대교수) ◇북·강서갑=김해규(57·한국예체능신문사회장) ◇북·강서을=윤무헌(52·가락위탁영농회사 대표) ◇해운대·기장갑=미확정 ◇해운대·기장을=미확정 ◇사하갑=강신수(55·금하냉동대표) ◇사하을=강호영(51·지구사대표) ◇금정갑=채선수(39·지구환경산업대표) ◇금정을=최국주(53·협전사부사장) ◇연제구=김헌근(61·천일식품사대표) ◇수영구=미확정 ◇사상갑=이상덕(46·한성화학대표) ◇사상을=최윤기(43·사상구발전연구소장). ▷대구◁ ◇중구=박준규(70·전국회의장) ◇동구갑=김복동(63·국회의원)◇동구을=윤상웅(48·삼우실업대표) ◇서구갑=김풍삼(55·한국교총사무차장) ◇서구을=최운지(68·전의원) ◇남구=이정무(55·전의원) ◇북구갑=이의익(56·전대구시장) ◇북구을=안택수(51·전한국기자협회회장) ◇수성갑=박철언(54·전의원) ◇수성을=박구일(60·현역의원) ◇달서갑=박종근(59·전경제기획원예산심의관) ◇달서을=최재욱(56·현역의원) ◇달성군=김정훈(56·장애인신문발행인). ▷인천◁ ◇중·동구·옹진군=박종국(49·향토물산전무) ◇남구갑=정의성(52·인천사회발전연구소장) ◇남구을=박창근(46·제창한약방원장) ◇연수구=명화섭(69·전의원) ◇남동갑=이상만(36·정당인) ◇남동을=김택수(57·전3군사령부 부사령관) ◇부평갑=진영광(41·인천지방변호사회심사위원장) ◇부평을=김유동(42·전프로야구선수) ◇계양·강화갑=조홍규(53·씨케이무역대표) ◇계양·강화을=정창화(63·전가평부군수) ◇서구=이훈국(50·서구태권도협회장). ▷광주◁ ◇동구=고병렬(46·백조금속대표) ◇서구=강성상(37·한국결혼상담소 광주·전남지부장) ◇남구=김이곤(57·전대우엔지니어링 상임고문) ◇북구갑=김홍주(49·태일건설대표) ◇북구을=김천국(39·청송물산대표) ◇광산구=정원섭(50·하방농장대표). ▷대전◁ ◇동구갑=김칠환(45·세븐하이테크 대표) ◇동구을=이양희(52·전정무차관) ◇중구=강창희(50·현역의원) ◇서구갑=이원범(57·전의원) ◇서구을=이재선(40·전대전JC연합회장) ◇유성구=조영재(54·한국사랑회중앙회장) ◇대덕구=이인구(64·전의원). ▷경기◁ ◇수원 장안구=이병희(70·전의원) ◇수원 권선구=이일구(52·헌정민권회 수원지부장) ◇수원 팔달구=김인규(55·신라건설대표) ◇성남 수정구=이대엽(64·전의원) ◇성남 중원구=강희규(56·에스코아쇼핑센터 대표) ◇성남 분당구=권헌성(38·전의원) ◇의정부=김문원(55·전의원) ◇안양 만안구=권수창(53·전경기도의원) ◇안양 동안갑=고재춘(53·전경기도의원) ◇안양 동안을=이석원(39·정당인) ◇부천 원미갑=김정익(48·부천시약사회장) ◇부천 원미을=김길홍(53·국제물산대표) ◇부천 소사구=박박식(58·현역의원) ◇부천 오정구=김정웅(54·부천시 배드민턴연합회장) ◇광명갑=김재주(58·광명관광대표) ◇광명을=차종태(55·진성학원 재단이사장) ◇평택갑=조성진(50·한국JC교수) ◇평택을=허남훈(59·전환경처장관) ◇동두천·양주=김국환(59·정당인) ◇안산갑=김동현(52·변호사) ◇안산을=윤문원(43·21세기 안산발전연구소장) ◇고양갑=황인형(55·정당인) ◇고양을=김용수(38·전민주당부대변인) ◇과천·의왕=박제상(60·현역의원) ◇구리시=박한영(50·임계무역 대표) ◇남양주시=조병봉(66·전의원) ◇오산·화성=박신원(51·전경기도의원) ◇시흥시=장천수(54·원진관광회장) ◇군포=심양섭(36·당부대변인) ◇하남·광주=양인석(61·교산학원이사장) ◇여주군=허정남(54·여주 컨트리클럽 대표) ◇파주군=이재창(60·전환경처장관) ◇연천·포천=미확정 ◇가평·양평=홍성표(60·전의원) ◇이천군=유종렬(55·전경희대교수) ◇용인군=김학규(49·전경기도의원) ◇안성군=이장재(58·천우기업대표) ◇김포군=이재선(49·한국자유총연맹 김포지부장) ▷강원◁ ◇춘천갑=미확정 ◇춘천을=유종수(54·현역의원) ◇원주갑=한상철(57·전원주시장) ◇원주을=박우순(46·상지학원 이사) ◇강릉갑=황학수(48·현대코아유통대표) ◇강릉을=김문기(64·전의원) ◇동해시=지일웅(55·한국통신진흥고문) ◇태백·정선군=김좌일(55·정선군지역발전연구회장) ◇속초·고성·양양·인제군=한병기(63·전의원) ◇삼척시=김정남(56·현역의원) ◇홍천·횡성군=조일현(41·현역의원) ◇영월·평창군=이득헌(50·한국노동교육원 사무총장)◇철원·화천·양구군=염보현(64·전서울시장) ▷충북◁ ◇청주 상당=구천서(46·전의원) ◇청주 흥덕=오용운(69·전의원) ◇충주시=김선길(61·전상공부차관) ◇제천·단양=안영기(60·전의원) ◇청원군=오효진(53·전SBS편성이사) ◇보은·옥천·영동군=어준선(59·안국약품대표이사) ◇괴산군=김동관(60·전증권감독원부원장) ◇진천·음성군=정우택(43·전경제기획원 법무관). ▷충남◁ ◇천안갑=정일영(52·전의원) ◇천안을=함석재(57·현역의원) ◇공주시=정석모(67·전의원) ◇보령시=김용환(64·현역의원) ◇아산시=이상만(57·전한국공정거래협회장) ◇서산·태안군=변웅전(57·전MBC아나운서실장) ◇금산·논산군=김범명(53·현역의원) ◇연기군=김고성(55·전충남도의회부의장) ◇부여군=김종필(70·자민련총재) ◇서천군=이긍긍(52·현역의원) ◇청양·홍성군=조부영(60·현역의원) ◇예산군=조종석(64·전건설공제조합이사장)◇당진군=김현욱(57·전의원). ▷전북◁ ◇전주 덕진구=미확정 ◇전주 완산구=미확정 ◇군산갑=미확정 ◇군산을=미확정 ◇익산갑=김용관(54·정당인) ◇익산을=미확정 ◇정읍시=정태진(67·농촌문제연구소장) ◇남원시=미확정 ◇김제시=오남성(36·전한일은행직장주택조합장) ◇완주군=미확정 ◇진안·무주·장수군=미확정 ◇임실·순창군=이찬우(29·전북청소년상담실연합회장) ◇고창군=미확정 ◇부안군=미확정. ▷전남◁ ◇목포·신안갑=이정수(52·전국웅변연합회 전남본부장) ◇목포·신안을=김재철(53·상진건설대표) ◇여수시=미확정 ◇순천갑=미확정 ◇순천을=조동수(56·새마을전남도회장) ◇나주시=미확정 ◇여천시·여천군=김제봉(61·홍천산업대표) ◇광양시=미확정 ◇담양·장성군=공창덕(55·전전남도의원) ◇곡성·구례군=미확정 ◇고흥군=미확정 ◇보성·화순군=미확정 ◇장흥·영암=미확정 ◇강진·완도군=미확정 ◇해남·진도군=곽봉근(51·정당인) ◇무안군=윤무중(54·무안관광대표) ◇함평·영광군=미확정. ▷경북◁ ◇포항 북구=최종태(39·뉴스경북발행인)◇포항 남구·울릉군=장준익(61·전의원) ◇경주갑=정종복(46·변호사) ◇경주을=이상두(56·현역의원) ◇김천시=문종철(55·전수원대교수) ◇안동갑=미확정 ◇안동을=김시명(48·상연유통 대표이사) ◇구미갑=박재홍(55·전의원) ◇구미을=최종두(60·도개학원이사장) ◇영주시=전우창(47·영주시발전연구소장) ◇영천시=최상용(58·전의원) ◇상주시=이재훈(54·변호사) ◇문경·예천=신국환(57·전공업진흥청장) ◇경산·청도군=김종학(55·전국회의장비서관) ◇고령·성주군=송인식(53·전세계일보편집국장) ◇군위·칠곡군=도갑현(50·국제종합기계본부장) ◇의성군=김화남(53·전경찰청장) ◇청송·영덕군=김성태(53·한국가공지대표) ◇영양·봉화·울진군=이학원(62·현역의원). ▷경남◁ ◇창원갑=미확정 ◇창원을=김영성(46·창원시정연구소장) ◇울산 중=미확정 ◇울산 남갑=이복(55·무료법률상담소장) ◇울산 남을=미확정 ◇울산 동구=미확정 ◇울산 울주=이광우(39·향토발전연구소장) ◇마산 합포=박석동(47·부산여대교수) ◇마산 회원=김영길(41·전MBC기자) ◇진주갑=미확정 ◇진주을=미확정 ◇진해시=미확정 ◇통영시·고성군=박청정(53·세계해양연구센터대표) ◇사천시=미확정 ◇김해시=홍의표(40·농촌노동문제연구소장) ◇밀양시=미확정 ◇거제시=미확정 ◇의령·함안군=미확정 ◇창녕군=신윤태(60·창녕군체육회이사) ◇양산군=미확정 ◇남해·하동군=김기호(69·성진그룹회장) ◇함양·산청군=하상령(50·하상실업대표) ◇거창·합천=김용균(54·변호사) ▷제주◁ ◇제주시=송재훈(38·대한화재 제주영업팀장) ◇북제주군=미확정 ◇서귀포시·남제주군=미확정.
  • 「서울대 특별법」 반대 결의/국립대총장협

    ◎“다른대학 위상 심한 타격” 전국의 국립대학 총장들이 서울대가 추진하는 「서울대 특별법」에 정면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전국 25개 국립대 총장들의 모임인 「전국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의장 권한선 전남대 총장)는 지난달 28∼29일 경남 부곡 로얄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서울대 특별법 반대를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이번주에 교육부장관에게 전달키로 했다. 이들은 「국립대학교 설치법 제정요청」이라는 결의문에서 『서울대의 행정·재정 독립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될 경우 다른 국립대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모임에는 경북대,충북대,전북대 등 전국 21개 국립대 총장들이 참석했으며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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