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교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스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해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새 소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321
  • 최재형, 홍준표 캠프 합류 전망…윤석열, 崔 영입경쟁서 ‘쓴 잔’

    최재형, 홍준표 캠프 합류 전망…윤석열, 崔 영입경쟁서 ‘쓴 잔’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을 지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뉴시스, 연합뉴스 등은 홍 의원이 이날 오후 8시 최 전 원장의 서울 목동 자책을 찾아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최 전 원장이 조만간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며 “선대위원장 이상의 예우로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 측 관계자도 홍준표 캠프 합류를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과 최 전 원장은 정권교체 목표 아래 힘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은 2차 컷오프 뒤 홍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모두에게서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 감사원장을 지낸 최 전 원장은 ‘미담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청렴하고 강직한 이미지를 내세운 바 있다. 또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보여준 ‘반골 기질’ 역시 현 정부에 반감이 강한 보수 지지자들에게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선 구도에서 최 전 원장의 선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진다.
  •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교육지원청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 논의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교육지원청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2021년 제3차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지원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운동장 배수로 옆 잔디식재 ▲체육관 전동커튼 설치 ▲학생 책걸상 교체 ▲체험학습장 안전 진입로 확보공사 ▲후관동 비트 출입문 설치 ▲예술공감터 개선공사 ▲역사관 소방시설 개선사업 ▲특별교실 환경개선사업 ▲변전실 고압설비 변경 공사 등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개선사업이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중·고 9개 학교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학업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3차 수시분 대상사업으로 정보화사업 일부, 전시·행사성 사업, 조경사업, 사무실 환경개선사업 등을 제외한 1억 미만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2021년 제3차 소규모교육환경개선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논의한 사항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학생중심 교육여건 조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 우주정거장 건설에 박차, ‘선저우 13호‘ 새벽에 발사

    중국 우주정거장 건설에 박차, ‘선저우 13호‘ 새벽에 발사

    중국의 두 번째 여성 우주비행사 등을 태운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가 16일 0시 23분(한국시간 오전 1시 23분) 발사된다. 세 우주비행사는 중국 우주인으로는 가장 긴 6개월을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서 지내며 내년 말까지 완공을 위해 막바지 준비와 점검을 하게 된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은 서북부 간쑤(甘肅)성의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2F 야오(遼)-13호’ 로켓에 실려 선저우 13호가 발사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비행 임무가 “우주정거장 핵심 기술 검증 단계의 여섯 번째 비행이자 이 단계의 마지막 임무”라며 “계획에 따르면 선저우 13호 우주비행사는 6개월간 궤도에 머무르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내년 말 완성한다는 목표로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어 “선저우 13호 임무가 끝나면 우주정거장에 표준화한 유인 우주선의 모든 기능에 대한 궤도상의 검증을 완료하고 우리나라 우주정거장의 후속 건설과 운영 임무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며 “공정이 핵심 기술 검증 단계에서 궤도에서의 건설 단계로 정식 진입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선저우 13호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는 선장인 자이즈강(翟志剛·55), 왕야핑(王亞平), 예광푸(葉光富·이상 41)가 확정됐다. 왕야핑은 중국의 두 번째 여성 우주비행사이자 톈궁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첫 번째 중국의 여성 우주비행사로 이름을 남긴다. 중국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는 2012년 6월 ‘선저우 9호’에서 임무를 수행한 류양(劉洋·43)이다. 선장을 맡는 자이즈강은 2008년 중국인 최초로 우주 유영에 성공한 우주비행사다. 선저우 13호의 우주비행사 3명은 톈허와 도킹한 뒤 수리 및 유지 보수와 설비 교체, 과학 작업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선저우 13호 우주비행사의 평균 연령은 톈궁 건설을 위해 첫 번째로 발사됐던 ‘선저우 12호’에 탑승했던 우주비행사 3명의 평균 나이에 비해 여섯 살이 어리다. 앞서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지난 7일 선저우 13호와 운반 로켓 창정-2F 야오-13호의 결합체가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의 발사 구역으로 옮겨졌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물품과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물품 등을 실은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3호’가 텐허와의 도킹에 성공했다.이에 앞서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운 선저우 12호는 지난 6월 17일 발사돼 같은 날 텐허에 진입했다. 이들은 텐허에서 90일간의 임무를 수행한 뒤 지난달 17일 지구로 돌아왔다. 중국이 구축하는 우주정거장은 길이 37m, 무게 90t으로 현재 미국, 러시아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3분의 1 밖에 안된다. 오는 2024년 ISS 운영이 종료되면 한동안 중국 우주정거장이 유일한 거점이 된다. 한편 러시아 우주비행사 발레리 폴랴코프가 1994년부터 이듬해까지 14개월 이상 러시아의 옛 미르 우주기지에서 머물러 우주 최장 체류 기록을 작성했다.
  • 관악구 골목상권 지원 최우수…상인조직화, 인프라 개선 집중 지원

    관악구 골목상권 지원 최우수…상인조직화, 인프라 개선 집중 지원

    서울 관악구가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10대 골목상권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골목경제 회복경쟁력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3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 중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의 노력도와 실질적인 성과, 지속성 확보 등을 평가해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개 단체를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주민생활의 중심이 되는 10대 골목상권을 지정하고 상인조직화부터 도로포장, 간판 교체 등 인프라 개선까지 집중 지원을 펼쳐 전국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골목상권의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2018년 전국지자체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2019년에는 지역경제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용역을 진행, 주민생활의 중심이 되는 10대 골목상권을 지정했다. 이어 올해는 골목상권 조직화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골목상권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상권별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그동안 우리구가 추진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검찰, 유동규 ‘옛 휴대전화’ 보관 중인 지인 자택 압수수색

    [단독]검찰, 유동규 ‘옛 휴대전화’ 보관 중인 지인 자택 압수수색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동규(52·구속 수감)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옛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지인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오전 유 전 본부장의 과거 휴대전화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인 박모씨의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 휴대전화는 검찰 수사를 앞둔 유 전 본부장이 창문 밖으로 던졌다가 지난 8일 경찰이 확보한 것과 별개의 것이다. 경찰이 확보한 휴대전화는 압수수색 2주 전 유 전 본부장이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 박씨가 보관하고 있던 휴대전화는 그보다 앞선 2014~2015년쯤 대장동 사업이 한창 추진될 무렵 유 전 본부장이 사용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기남부청도 전날 해당 휴대전화의 소재지를 파악해 영장을 신청했다.
  • 도지사·원내대표·총리… ‘포스트 JP’ 충청의 거목 지다

    도지사·원내대표·총리… ‘포스트 JP’ 충청의 거목 지다

    경제기획원·경찰 이어 1995년 정계 입문3선 의원·자민련 사무총장 등 두루 역임충청대망론 주자… ‘성완종 리스트’ 발목무죄 확정에도 “세대교체 기여” 정계 은퇴충청 출신 보수 정치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별세했다. 71세. 고인은 2012년에 골수이식으로 극복했던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이 재발해 투병 생활을 해 왔고 며칠 전부터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950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74년 행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기획재정부 전신)에서 근무했다. 이후 경찰로 옮겨 최연소(31) 서장, 최연소 경무관 타이틀로 홍성경찰서장, 충남·충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1995년 민자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듬해 15대 총선에서 청양·홍성에 출마, 신한국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충남에서 당선됐다. 15·16·19대 3선 의원을 지냈고, 당대표 비서실장과 자민련 대변인, 원내총무,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민선 4기 충남지사에 당선됐으나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이자 반발하며 사퇴했다. 이를 계기로 ‘뚝심’ 있는 충청권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가까워졌다. 박 전 대통령 시절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내며 합리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협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사’적인 의원에게 수여하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 사회에 큰 변화를 몰고 온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제정도 이때 이뤄졌다. 2015년 2월 총리직에 올랐다. 청문회 당시 의혹이 제기되자 사무관 시절부터 모아 둔 해명 자료를 즉각 제시하며 ‘해명 자판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동료 의원이자 충청 출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며 남긴 로비 목록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63일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고인은 한때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로 불리며 충청대망론 주자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2017년 대법원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은 후에도 정치를 재개하지 못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세대교체와 함께 인재 충원의 기회를 열어 주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사실상 정계를 은퇴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여당 원내대표를 맡아 야당과 협치를 이뤘던 부분은 분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후배 정치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논평했다. 유승민 전 의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대선 주자들이 조문했다. 유족으로 부인 이백연씨와 아들 병현·병인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청양 비봉면 양사리 선영.
  • 홍보맨 출신 스포츠단 수장 운명은

    홍보맨 출신 스포츠단 수장 운명은

    리그 순위·홍보 성과 따라 거취 바뀔 듯DB·현대건설, 홍보팀장 역할까지 겸직이화원, 기아타이거즈 부진에 교체 무게‘K리그 1위’ 울산 현대 김광국은 안정적주요 대기업들이 연말 인사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각사의 ‘홍보맨’ 출신 스포츠단 수장들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 기업 이미지 제고 특명을 맡은 스포츠단 대표나 단장 자리는 모기업의 홍보 직군 출신 임원들이 주로 맡고 있다. 프로 스포츠는 성적으로 모든 것을 말하기 때문에 각 팀의 리그 순위나 홍보 성과 등에 따라 이들의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4대 프로 스포츠라 불리는 축구·농구·야구·배구팀 중 이준 삼성블루윙즈(축구) 대표이사 부사장, 여은주 GS스포츠(축구·배구) 대표이사 부사장, 이화원 기아타이거즈(야구) 대표이사 부사장, 김광국 현대중공업스포츠(축구) 대표이사 전무, 김여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배구) 단장, 권순철 DB프로미(농구) 단장, 한성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배구) 단장은 모두 모기업의 ‘홍보맨’ 출신이다. 그 중에서도 여 부사장이나 김 단장, 권 단장, 한 단장 등은 해당 기업의 홍보팀장 역할도 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DB는 농구단이, 현대건설은 배구단이 아예 모기업의 홍보실 소속으로 편제돼 있다”면서 “기업의 총무실 소속일 때가 많았는데 스포츠가 기업 홍보와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홍보실 소속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각사마다 상품이나 서비스의 홍보를 스포츠 이벤트와 함께 진행하면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적이 좋지 않은 스포츠단의 대표나 단장은 연말 인사를 앞두고 긴장하는 모양새다. 프로야구 기아는 2019년부터 계속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고, 올해도 KBO리그에서 9위에 머물러 이화원 대표가 교체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온다. 1988년에 입사해 현대모비스에서 홍보실장을 맡았다가 2019년 4월에 야구단으로 옮겨와 ‘불안한’ 3년차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여은주 부사장은 FC서울 축구단이 현재 K리그1에서 9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중이지만, GS칼텍스가 지난 시즌 여자 프로배구 통합 우승을 차지해 입지가 나쁘지 않다. 16일 개막하는 리그에서 GS칼텍스가 도쿄올림픽으로 한층 높아진 여자배구의 인기를 이어가고 성적까지 잡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보맨’ 출신은 아니지만 LG스포츠 대표는 보통 3년씩 역임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이규홍 대표가 올해로 3년차여서 다른 그룹처럼 홍보 임원이 그 자리로 이동할 수도 있단 소문이 나오고 있다. 반면 울산 현대 축구단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 인사를 앞둔 김광국 전무 입장에선 한시름 던 상황이다. 199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홍보 업무를 맡아온 김 전무는 2016년 11월 현대중공업스포츠 대표이사로 취임해 4년여간 역임 중이다. 체육계 관계자는 “홍보맨 출신은 스포츠 분야 전문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는다”면서 “스포츠단에 있어서 최고의 홍보는 ‘리그 우승’이기 때문에 성적으로 증명하면 임기를 오래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구·배구단 단장들의 거취는 모기업 인사와 연동돼 있다. DB·현대건설 등은 기업 홍보팀장이 곧 스포츠팀 단장을 맡기에 새로운 홍보팀장이 부임하면 자동적으로 단장도 바뀐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스포츠단장은 부임한 지가 1~2년밖에 안 됐기에 현재로선 교체 가능성이 낮다.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출신인 이준 대표도 수원삼성축구단을 이끈 지 불과 1년 정도다.
  • GM리콜 악재 털어낸 LG화학…주가 11% 뛰며 ‘시총 4위’ 탈환

    GM리콜 악재 털어낸 LG화학…주가 11% 뛰며 ‘시총 4위’ 탈환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리콜 비용에 합의하자 모회사 LG화학 주가가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기업공개(IPO) 발목을 붙잡아 온 ‘리콜 리스크’를 어렵사리 떨쳐낸 것이 상승장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4만원(4.95%) 오른 84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와 GM의 리콜 합의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76만 4000원을 기록한 이후 4거래일 만에 11% 급상승하며 다시 80만원대를 밟았다. 한때 7위까지 내려앉았던 시가총액도 4위로 올라섰다. 앞서 GM이 LG 배터리가 탑재된 볼트EV 리콜을 결정하면서 LG화학 주가는 곤두박질 쳤다. 지난달 3일 60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리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LG화학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는 지난 12일 볼트EV 배터리 교체 비용으로 1조 4000억원을 내기로 GM과 합의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급한 이슈가 정리되면서 LG화학 주가도 단기 반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일시 중단됐던 LG에너지솔루션 상장도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배터리 화재에 따른 수주 경쟁력에 대한 고민은 LG에너지솔루션에 여전히 남아 있다. 충당금 규모를 둘러싼 논란도 여전하다. LG는 1조 4000억원을 부담한다고 밝혔는데, GM은 2조 3000억원(19억달러)을 3분기 실적에 이익으로 반영한다고 발표하면서 혼선이 생긴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GM이 최초에 총 교체비용 2조 4000억원(20억달러)을 예산으로 잡아놨는데, 본인 부담이 1억달러 수준이 되자 나머지 19억달러를 회계상 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구형 차량 전체와 신형 차량을 선별 교체하는 것으로 합의했기 때문에 예상 충당금은 1조 4000억원 수준이 맞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 한마음 방역·휴먼뉴딜… ‘청정 삼다도’ 만들기 착착”

    “코로나 한마음 방역·휴먼뉴딜… ‘청정 삼다도’ 만들기 착착”

    “제주를 사랑하시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 주세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많은 국민이 제주도를 찾고 있다”면서 “방역 수칙 준수 등으로 제주를 코로나19의 안전지대로 만드는 데 관광객과 제주도민 등 모든 국민이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방역수칙 잘 따라준 관광객들에 고마움 -가을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 “정부가 이달 말까지 전 국민 2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집단면역 형성의 틀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제주도도 이에 맞춰 도민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 8월 4차 대유행 당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큰 위기에 처했지만,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마음으로 방역에 협력해 주신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특히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 이달 개천절, 한글날 연휴 기간에도 슬기롭게 고비를 넘긴 것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때문에 가능했다.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제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점진적인 일상 회복을 향한 희망과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일상 회복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다.” -제주 지역도 영업제한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무척 어렵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포함한 도민들의 어려운 사정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다. 제주는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별도로 696억원 규모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노래연습장과 PC방, 여행업과 전세버스업체, 숙박업소, 화훼농가와 어가, 구직 청년, 프리랜서 등이 대상이다.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체에 26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2025년까지 일자리 4만 5000개 창출 -일자리 창출 등 제주형 뉴딜 정책은 어떻게 추진 중인가. “‘제주형 뉴딜 사업’에 안전망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휴먼뉴딜’을 추가했다. 기존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에 안전망 강화를 위한 휴먼뉴딜을 추가하고, 이와 연관된 지역 균형 뉴딜을 덧붙여 3+1 체계로 확대 개편했다. 제주형 뉴딜 사업에 2025년까지 총 6조 5469억원의 재정을 투자해 4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문별 투자 액수는 그린뉴딜 4조원, 디지털뉴딜 8000억원, 휴먼뉴딜 1조 6000억원이다. 일자리 창출 목표는 그린뉴딜 2만 1918개, 디지털뉴딜 6559개, 휴먼뉴딜 1만 7317개다. 새롭게 추가한 휴먼뉴딜 분야에서 ‘스마트 방역 구축’, ‘청년 고용 및 생활 안정 지원’, ‘일자리 확대’ 등의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또 코로나19로 심화한 양극화와 돌봄 격차에 대응해 복지 전달체계와 취약계층 돌봄도 대폭 강화한다. 이 밖에 고용 및 사회안전망 구축, 힐링·치유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 전방위 노력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화두다. 제주의 노력과 성과는. “제주는 이미 2012년부터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2030’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며 인프라와 성과를 하나하나 쌓아 왔기에 탄소중립 실현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잡았다. 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19%로 전국 최고를 기록(2020년 기준)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기차 선도 도시로서 국내 최초로 V2G(Vehicle to Grid) 시범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제주도 업무용 차량을 V2G 차량으로 교체해 전기차에 저장된 전기를 제주도청 전력망으로 받아 쓸 수 있다. 사용하고 남는 풍력 생산 전기로 물을 분해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해 사용하는 실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가 핵심 가치다. 제주는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챌린지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1호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를 제주에 유치하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원희룡 전 도지사의 중도 사퇴로 내년 국비 예산 확보에 문제는 없나. “지난 8월 확정된 내년도 국비 확보액을 자체 집계한 결과 역대 최고인 1조 8191억원으로 파악됐다. 제주4·3 보상 예산 1810억원이 처음으로 국가 예산에 반영됐다. 제주에서 확보한 국비 예산은 1조 6381억원으로 전년도 1조 4839억원에 비해 22.6%인 3352억원 늘었다. 정부 예산 증가율 8.3%보다 14.3% 포인트 높다. 특히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신설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제주특별자치도계정 사업 예산이 전년도 2403억원보다 13.1% 증액된 2718억원을 확보했다.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 지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외국 관광객에 맞춤형 온·오프 마케팅 -외국인 관광객은 언제쯤 돌아올 것으로 보나. “방역 우수 국가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일부 지역에서 현재 국경 개방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는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잠재적인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제주 가상여행 체험과 ‘얼리버드’ 제주 여행 상품 판매 등을 선보였고, 해외 11곳의 제주 관광 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국가 상황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세계관광기구(UNWTO)가 주관하는 세계 최우수관광마을에 하효마을을 추천했다. 웰니스 관광지인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열리는 ‘멍 때리기 대회’가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에 소개되는 등 청정 제주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됐을 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일은 무사증 입국 일시 정지 조치를 해제하는 것이다. 민관 협업으로 방역이 일상화된 제주 안전 여행상품을 갖춰 나가고, 정부와 논의해 방역 안전 국가 간 트래블 버블 시행에 대한 준비도 마련해 놓았다.” ●비상품 감귤 유통되면 제주 이미지 먹칠 -노지 감귤 수확철을 맞아 고질적인 비상품 감귤 유통이 다시 고개를 든다. “소비자들이 고당도 과일을 선호하기 때문에 제주도는 2019년부터 감귤 정책을 ‘맛’ 중심으로 전환했다. 전국 단위에서 상품 기준을 당도로 정한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그런데도 일부 농가나 선과장에서 비상품 감귤을 불법 유통하는 사례가 있어 제주도와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함께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출하 초기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이 올해 감귤 가격을 좌우한다. 당도가 낮거나 강제 착색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비상품 감귤이 시중에 유통되면 제주 감귤 전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고, 가격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행정의 현장 점검 및 단속과 함께 농가의 의식 전환, 유통업자의 상생의 지혜가 어우러져야 비상품 감귤 유통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 낼 수 있다. 제주도는 비상품 감귤을 유통하려다가 적발된 농가나 선과장, 단체에 대해서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제재를 하고, 3년간 각종 행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관리는.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정 후보에게 줄 서는 등 공무원의 선거 개입은 행정 불신을 초래하고, 지방자치를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다. 각종 행정서비스나 행사가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엄격히 중립을 지키면서 공직자 각자가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도민들을 위한 생활행정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
  • 대선 앞둔 ‘메가시티’ 정치적 구호 전락 우려

    대선 앞둔 ‘메가시티’ 정치적 구호 전락 우려

    대선을 앞두고 나온 메가시티 지원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가 너무 성급한 결과를 기대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메가시티가 세계적인 추세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은 맞지만 정치적으로 ‘원샷’에 처리하려는 전략은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선을 앞둔 정치적 구호로 끝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메가시티 조성은 지방자치단체 간 원만한 합의 경험이 필수지만 이런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 같은 생활권으로 묶인 작은 행정구역조차 하나로 묶지 못하는 것은 지자체 간 협의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 주는 사례다. 같은 동네인 하남 신도시는 서울과 경기 성남·하남시로 쪼개졌고, 충남 내포신도시는 홍성과 예산군으로 행정구역이 나누어져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다. 새만금 역시 전북 군산·김제·부안군이 지루한 행정구역 다툼을 벌이고 있다. 세종·대전·충청남북도는 택시 영업 관할권 하나도 해결하지 못해 주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치적 이해관계도 메가시티 조성에 걸림돌이다. 행정구역은 자치구역인 동시에 선거구라서 광역 사업을 추진할 때마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찬반이 대립할 수 있다. 첨예하게 대립하게 만들어진 현재의 행정구역 체제를 그대로 둔 채 지자체끼리 알아서 주요 사업을 합의하라는 것은 쉽지 않다. 지역별 메가시티가 싹트는 지금은 광역단체장이 같은 소속 정당(부산시장은 재보선으로 정당 교체)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논의가 활발한 것처럼 비칠 수도 있지만, 단체장의 정치적 기반이 달라지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 메가시티를 지원하는 별도의 단체장과 지방의회 구성을 놓고 정치적 대립이 불가피하고 지자체 간 사업 확정, 재정 분담 등을 놓고 갈등이 따를 수밖에 없다. 정부가 내놓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기준 완화와 지방재정투자심사 완화, 국고보조율 상향 조정, 재정·세제 지원 약속이 선거를 앞둔 선심성 공약 남발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尹 “정신머리 안 바꾸면 당 없어져야”… 발칵 뒤집힌 국민의힘

    尹 “정신머리 안 바꾸면 당 없어져야”… 발칵 뒤집힌 국민의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해체’ 발언에 경선판이 14일 벌집 쑤신 꼴이 됐다. 홍준표 의원·유승민 전 의원 등은 “건방지기 짝이 없다”며 발끈했고 여기에 윤 전 총장 측은 “국민·당원이 판단할 것”이라고 맞섰다. 홍·유 후보의 협공에 윤 전 총장이 작심 발언으로 반격한 형국이라 앞으로 공방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제주 선거대책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치판에 들어오니까 이건 뭐 여당이 따로 없고 야당이 따로 없다”면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특히 “다른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십수년을 지내 왔는데 월급쟁이 공직생활한 사람한테 도덕검증이네 윤리검증이네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아니냐”면서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오느냐는 둘째 문제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일갈했다. 윤 전 총장의 발언은 유 전 의원과 홍 의원이 검증을 명분으로 고발 사주 의혹과 ‘천공스승’ 논란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은 발끈했다. 근래 날 선 공격을 자제해 왔던 홍 의원은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면서 거칠게 반응했다. 홍 의원은 이날 경기 남양주 당협 간담회에서 “3개월 정치해 보고 대통령 한다는 것은 누가 이해하나”면서 “오만방자, 천방지축에다가 정책적 이해와 고민이 하나도 없다. 내일부터 내가 직접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뭐가 두려워서 등 뒤에서 칼을 꽂느냐.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 시절 버릇인가”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에게 우호적이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분명한 실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 입장이 (상대 후보) 공격에 반응하는 것이었다면, 그 화살을 당 해체로 돌리는 것은 개연성이 좀 떨어지기에 의아하다”고 반응했다. 경선 초기 압도적 1위였던 윤 전 총장은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주로 ‘무대응 전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경선 구도가 ‘2강 1중 1약’으로 변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데다가 최근 홍·유 후보 사이 연합 양상이 두드러지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과 당원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짤막한 입장만 냈다. 논란이 이어지자 윤 전 총장은 경기도당 간담회에서 “당의 문을 닫자는 게 아니고 우리가 더 정신 차리고 투쟁성을 강화해서 당내 독재로 병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을 상대로 더이상 무도한 짓을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내부 검증의 타깃이 된 윤 전 총장의 발언이 거칠어지면서 후보 간 신경전은 한층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15일에 진행되는 첫 ‘일대일 맞수 토론’에서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맞수 토론 1부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2부에서는 유 전 의원과 원 전 지사가 붙는다.
  • “상수도관 점검중 파열”···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물난리 소동(영상)

    “상수도관 점검중 파열”···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물난리 소동(영상)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누수 사고로 ‘물난리’가 났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수퍼마켓에서 누수 사고가 일어났다. 영업 도중 지하 1층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면서 매장 안에 있던 손님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는 20년 이상 노후한 상수도관의 내부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상수도관 밸브를 열고 잠그는 과정에서 수압으로 밸브 연결부위가 파손되면서 벌어졌다. 백화점 측은 상수도관 교체와 점검 작업을 한 뒤 13일 영업을 재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사고 영상이 퍼져나가며 ‘삼풍백화점 생각나 무서웠다’는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노후 배관으로 인한 사고로, 피해액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며 “현재는 보수가 이뤄져 영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 LG엔솔 ‘리콜 리스크’ 해소… LG화학 시가총액 4위 탈환

    LG엔솔 ‘리콜 리스크’ 해소… LG화학 시가총액 4위 탈환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리콜 비용에 합의하자 모회사 LG화학 주가가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기업공개(IPO) 발목을 붙잡아 온 ‘리콜 리스크’를 어렵사리 떨쳐낸 것이 상승장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4만원(4.95%) 오른 84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와 GM의 리콜 합의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76만 4000원을 기록한 이후 4거래일 만에 11% 급상승하며 다시 80만원대를 밟았다. 한때 7위까지 내려앉았던 시가총액도 4위로 올라섰다. 앞서 GM이 LG 배터리가 탑재된 볼트EV 리콜을 결정하면서 LG화학 주가는 곤두박질 쳤다. 지난달 3일 60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리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LG화학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는 지난 12일 볼트EV 배터리 교체 비용으로 1조 4000억원을 내기로 GM과 합의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급한 이슈가 정리되면서 LG화학 주가도 단기 반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일시 중단됐던 LG에너지솔루션 상장도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배터리 화재에 따른 수주 경쟁력에 대한 고민은 LG에너지솔루션에 여전히 남아 있다. 충당금 규모를 둘러싼 논란도 여전하다. LG는 1조 4000억원을 부담한다고 밝혔는데, GM은 2조 3000억원(19억달러)을 3분기 실적에 이익으로 반영한다고 발표하면서 혼선이 생긴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GM이 최초에 총 교체비용 2조 4000억원(20억달러)을 예산으로 잡아놨는데, 본인 부담이 1억달러 수준이 되자 나머지 19억달러를 회계상 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구형 차량 전체와 신형 차량을 선별 교체하는 것으로 합의했기 때문에 예상 충당금은 1조 4000억원 수준이 맞다”고 설명했다.
  • 거칠어진 尹의 입에 ‘벌집’된 국민의힘

    거칠어진 尹의 입에 ‘벌집’된 국민의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해체’ 발언에 경선판이 14일 벌집 쑤신 꼴이 됐다. 홍준표 의원·유승민 전 의원 등은 “건방지기 짝이 없다”며 발끈했고 여기에 윤 전 총장 측은 “국민·당원이 판단할 것”이라고 맞섰다. 홍·유 후보의 협공에 윤 전 총장이 작심 발언으로 반격한 형국이라 앞으로 공방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제주 선거대책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치판에 들어오니까 이건 뭐 여당이 따로 없고 야당이 따로 없다”면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특히 “다른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십수년을 지내 왔는데 월급쟁이 공직생활한 사람한테 도덕검증이네 윤리검증이네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아니냐”면서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오느냐는 둘째 문제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일갈했다. 윤 전 총장의 발언은 유 전 의원과 홍 의원이 검증을 명분으로 고발 사주 의혹과 ‘천공스승’ 논란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은 발끈했다. 근래 날 선 공격을 자제해 왔던 홍 의원은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면서 거칠게 반응했다. 홍 의원은 이날 경기 남양주 당협 간담회에서 “3개월 정치해 보고 대통령 한다는 것은 누가 이해하나”면서 “오만방자, 천방지축에다가 정책적 이해와 고민이 하나도 없다. 내일부터 내가 직접 검증하겠다”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뭐가 두려워서 등 뒤에서 칼을 꽂느냐.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 시절 버릇인가”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에게 우호적이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분명한 실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 입장이 (상대 후보) 공격에 반응하는 것이었다면, 그 화살을 당 해체로 돌리는 것은 개연성이 좀 떨어지기에 의아하다”고 반응했다. 경선 초기 압도적 1위였던 윤 전 총장은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주로 ‘무대응 전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경선 구도가 ‘2강 1중 1약’으로 변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데다가 최근 홍·유 후보 사이 연합 양상이 두드러지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과 당원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짤막한 입장만 냈다. 논란이 이어지자 윤 전 총장은 경기도당 간담회에서 “당의 문을 닫자는 게 아니고 우리가 더 정신 차리고 투쟁성을 강화해서 당내 독재로 병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을 상대로 더이상 무도한 짓을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내부 검증의 타깃이 된 윤 전 총장의 발언이 거칠어지면서 후보 간 신경전은 한층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15일에 진행되는 첫 ‘일대일 맞수 토론’에서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맞수 토론 1부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2부에서는 유 전 의원과 원 전 지사가 붙는다.
  • “학교 급식 노동자 폐암 발병률, 일반인의 24배…환경 개선 필요”

    “학교 급식 노동자 폐암 발병률, 일반인의 24배…환경 개선 필요”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폐암 발병률이 일반인의 폐암 발병률보다 24배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환기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곳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학비노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식실 노동자(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배식 보조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식실 산업안전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급식실 노동자 5365명(이 중 여성이 5342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직업성 암 관련 설문에 응답한 5362명(이 중 여성이 5339명) 중 ‘급식실 근무 이후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노동자는 189명(3.5%)다. 모두 여성 노동자다. 이를 국가 암 등록 통계에서 암 발생률을 집계할 때 기준이 되는 ‘인구 10만명당 암 환자 발생 수’로 환산하면 급식실 노동자 10만명당 폐암 환자 수는 약 3540명이다. 이는 2018년 일반 국민 10만명당 여성 폐암 환자 수(약 143명)보다 24.8배 높은 수치다. 근속 연수별로 보면, 폐암 진단을 받은 급식실 노동자 189명 중 15년 이상 일한 급식실 노동자가 71명(37.6%)으로 가장 많았다. 근속 연수가 9년 이상~15년 미만인 노동자가 64명(33.9%)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음식물을 조리하는 과정에서는 초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 그리고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조리 후에도 오염물질이 실내에 남아있기 때문에 충분한 환기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학비노조 설문에 응한 급식실 노동자 중 절반 이상인 55.8%(2991명)가 ‘급식실 내 공기순환장치가 충분히 잘 작동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교육청에서의 환기시설 정기검사 실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실시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78.7%(4224명)에 달했다. 이런 급식실 환경에서 60.5%(3244명)가 ‘공기질 문제로 어지럼증, 구토, 가슴 통증 등을 경험했다’고 했다.경기 성남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올해로 16년째 조리사로 일하고 있는 박화자 학비노조 경기지부 수석부지부장은 “급식실 공기조화기(공기를 순환시키는 장치)가 고장나서 학교에 고쳐달라고 요구했지만 학교는 1년 넘도록 방치했다”면서 “관할 교육청에도 학교 급식실 공기순환장치 작동 실태를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근골격계 질환과 피부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급식실 노동자는 대체인력 부족으로 아파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연차나 병가를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재진 학비노조 정책국장은 “학교와 교육청이 대체인력을 구해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노동자 개인이 알아서 대체인력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조리실무자 1인당 담당하는 급식 인원이 130~150명이다. 여기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교에서 시차 배식(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음식을 배식)을 2~4회 하고 있고, 급식실과 식당 소독·방역 업무도 더해지는 등 노동강도가 전보다 더욱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비노조는 △급식실 노동자(퇴직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 직업성 암 전수조사 실시 △급식실 환기시설 전면 교체 △급식실 내 조리실무자 1인당 급식 인원 70명 담당 정도의 적정한 인력 배치기준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 북한 주재 마지막 남은 EU 회원국, 루마니아 대사관도 짐쌌다

    북한 주재 마지막 남은 EU 회원국, 루마니아 대사관도 짐쌌다

    코로나19 규제로 대사관 운영 중단韓 외교부 “관심갖고 지켜보고 있다”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유일하게 북한 주재 공관을 운영한 루마니아가 최근 대사관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평양 주재 루마니아 대사관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직원 2명을 지난 9일 중국 국경을 통해 철수시켰다. 루마니아 외교부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평양에 위치한 루마니아 대사관의 활동은 10월 9일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현지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관련) 제약은 순환 근무를 시행하려는 루마니아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북한 당국의 규제로 인력 교체가 어려워져 대사관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국경을 닫으면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북한 공관을 폐쇄했다. NK뉴스에 따르면 현재 중국, 쿠바, 이집트, 라오스, 몽골, 러시아, 시리아, 베트남 등이 북한 공관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존 에버라드 전 주북 영국대사는 NK뉴스에 “스웨덴이 1970년대 평양 대사관 문을 연 이래 서방 외교관이 북한에 없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보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고, 관련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여부나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의에는 “어떤 상황이 될지라도 정부는 한미동맹, 유엔 등 유관 국제부문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서 제재 문제를 포함한 관련 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윤석열 “이재명, 대장동 의혹 결국 특검 받게 될 것…수사 뭉갠 건 범죄” (종합)

    윤석열 “이재명, 대장동 의혹 결국 특검 받게 될 것…수사 뭉갠 건 범죄” (종합)

    “대장동 수사 진척 늦다…거대 물줄기 못 막아”‘당 해체’ 발언에 “정권교체 위해 더 쇄신 의미”13일 유승민·홍준표에 “與 프레임으로 공격”“제대로 했으면 정권 넘어가겠나, 참 한심”“이 정신머리 안 바꾸면 당 없어지는게 맞다”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결국 특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검찰이 거액의 배당금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수상한 흐름을 금융위원회로부터 통보받고도 수사를 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범죄”이라고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거대한 물줄기는 못 막는다는 것이 오랜 기간 사건을 접해 본 제 경험”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 속도가 늦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수사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사건이 터진 시점을 고려할 때 수사 진척이 늦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사라는 게 크게 1∼3단계로 나뉘어 관련 혐의자를 수사한 뒤 궁극적으로 돈을 누가 가져가서 로비하는 데 썼느냐를 파악해야 하는데, 이번 사건 같은 경우 진작에 1단계가 끝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가 통보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지 않고) 뭉갰다는 것은 범죄 수준”이라면서 “기업 같은 데서 100억원씩 빠져나가는 사안을 조사해보면 문제없는 경우도 있지만, 큰 수사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文 “대장동 신속 수사… 검경 적극 협력”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장동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검경의 협력’을 강조한 점을 두고도 검경이 제대로 협력하지 못해 수사가 생각만큼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는 원론적 분석도 있지만, 야권이 주장하는 특검에 선을 긋는 발언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이 후보측은 문 대통령이 이 후보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했다.尹 “이재명, 국민을 미개인 취급”“‘그분’임을 고백하고 특검 자청해야”“거짓을 진실 둔갑해 괴벨스식 선동” 윤 전 총장은 같은 날 국정감사를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과를 알리겠다는 이 후보를 향해 “이 지사는 본인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인) ‘그분’임을 고백하고 당당하게 특검 수사를 자청,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 말한 김만배, 측근 중의 측근 유동규의 7시간, 이재명 지사는 선거운동 중 구속될 수도 있다고 말한 설훈 (민주당 의원),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며 민주당의 대선 패배를 우려해 3차 경선에서 이재명 완패의 결과를 안겨줬던 민주당 지지자들, 이들 대장동 게이트와 민주당의 내부자들이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이 후보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인데도 이 지사는 적반하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국민을 미개인 취급하며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려 괴벨스식 선동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대장동 특검 수용과 이 후보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출자금의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 후보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후보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尹 “정권 교체 하려면 당부터 바꿔야” 윤 전 총장은 전날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경쟁자들의 검증 공세를 되받아치는 과정에 나온 ‘당 해체’ 발언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당이 더 쇄신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자신을 겨냥한 홍준표·유승민 등 당내 경선 주자들의 공세와 관련,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 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은 “정치를 하기 전에는 ‘제대로 법을 집행하려다가 참 핍박받는,정말 훌륭한 검사’라고 하던 우리 당 선배들이 제가 정치에 발을 들이니 핍박이 갑자기 의혹으로 바뀌더라”면서 “민주당과 손잡고 거기 프레임에 (맞춰) 저를 공격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특히 “고발사주 (의혹을) 가지고 대장동 사건에 비유해가면서, 이재명과 유동규의 관계가 저와 (수사)정보정책관의 관계라는 식으로 (공격한다)”면서 “이게 도대체 야당 대선 후보가 할 소리인가. 이런 사람이 정권교체를 하겠나”라며 유승민 후보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윤 전 총장은 “그분들이 제대로 했으면 이 정권이 넘어갔겠으며, 제대로 했으면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저렇게 박살이 났겠나”라면서 “제 개인은 얼마든지 싸움에 나가 이겨낼 자신이 있지만 참 당이 한심하다. 정권교체를 하려면 당부터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스로에 대해서는 “저야말로 본선에 나가도 전혀 끄떡없는 사람”이라면서 “다른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십수 년을 지내왔는데 월급쟁이 공직생활을 한 사람한테 도덕 검증, 윤리 검증의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아닌가”라고도 했다.홍 “못된 버르장머리” 유 “文정권 충견”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낸 윤 전 총장을 향해 “못된 버르장머리”, “문재인 정권의 충견” 등의 원색적 표현을 쓰며 반격한데 더해 윤 전 총장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가세, 협공 전선을 구축했다. 홍 의원은 이날 SNS 글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참 오만방자하다.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면서 “문 대통령과 한편이 돼 보수궤멸에 선봉장이 된 공로로 벼락출세를 두번이나 하고 검찰을 이용해 장모비리, 부인비리를 방어하다가 사퇴후 자기가 봉직하던 검찰에서 본격적인 가족비리, 본인비리를 수사하니 그것은 정치 수사라고 호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못된 버르장머리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정치 계속하기 어렵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 “뭐가 두려워서 등 뒤에서 칼을 꽂나.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 시절 버릇인가”라면서 “문재인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한 덕분에 벼락출세하더니 눈에 뵈는 게 없나”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적폐라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 구속시킨 당에 들어와서 하는 스파이 노릇도 그만하라”면서 “본인과 부인, 장모 사건들부터 챙기시고, ‘1일 1망언’ 끊고 정책 공부 좀 하라”고 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페이스북 글에서 “분명한 실언이고 당원 모욕이다. 당은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를 하기 위해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국민의힘 소속 경선 후보로서 당에 대한 기본 예의를 지키라”고 지적했다.尹 “경기도 지역공약 정비 중” 한편 윤 전 총장은 경기도 지역공약에 대해서는 “공약을 정비하고 있어서 지금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경기도 분도(分道)론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경기도 표심 공략을 위한 방안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것 맞지만, 우리 당이 그동안 너무 원론에만 집착한 게 아닌가 한다”면서 “현장에서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해 그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당 없어져야” 윤석열 발언에 홍준표 “뻔뻔하고 건방져”

    “당 없어져야” 윤석열 발언에 홍준표 “뻔뻔하고 건방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홍준표·유승민 후보가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당내 경쟁 상황과 관련해 “정권교체는 둘째 문제고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특히 홍준표·유승민 후보를 겨냥 “민주당과 손잡고 나를 공격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이 당(국민의힘) 26년간 사랑하고 지켜온 사람”이라면서 윤 후보에 대해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고 직격했다. 홍 후보는 이어 “넉달된 초임검사가 검찰총장 하겠다고 덤비면 우스운 꼴이 되듯이 정치 입문 넉달 만에 대통령 하겠다고 우기는 모습이 철없이 보이기도 하고 어처구니 없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태 검찰 후배라고 조심스레 다루었지만 다음 토론 때는 혹독한 검증을 해야겠다. 그 못된 버르장머리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정치 계속 하기 어렵겠다”고 경고했다. 유 후보도 윤 후보를 향해 “국민의힘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한 망언을 취소하고 당원들께 사죄해야 한다”며 “지지도 좀 나온다고 정치가 그리 우습게 보이고 당이 발 밑에 있는 것 같나”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입당한 지 100일 남짓한 윤석열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지지하는 당원들을 ‘선동에 휩쓸린 정신 못 차린 사람들’로 매도한 것은 무례 수준을 넘어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금도를 넘은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떳떳하면 TV토론에서 사람 눈을 보고 당당하게 말하라”라며 “무서워서 손바닥에 ‘王’(왕)자 쓰고 나와도 버벅거리는 사람이 어떻게 이재명을 이기나. 붙으면 탈탈 털려서 발릴 것”이라고 윤 후보의 ‘주술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일주일만 털면 다 나온다? 특수부 검사다운 말버릇이다. 22년 정치하면서 야당 때도, 여당 때도 탈탈 털어 먼지 하나 안 나온 유승민한테 무슨 약점 운운하냐”며 “유승민은 윤후보 같은 사람한테 그런 소리나 들을 만큼 허접하게 살아오지 않았다. 깨끗하게, 당당하게, 소신과 양심 지키며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 측은 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윤 후보는 두 후보의 글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과 당원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 후보의 해당 발언에 대해 “제 생각에는 ‘당의 이런 모습이 맘에 안 든다’ ‘당을 개혁하겠다’ 하는 것도 대선후보가 할 수 있는 이야기 중 하나”라며 “정견의 하나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최근 토론에서 보이는 모습이나 이런 것들이 국민에게 안 좋은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인식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라면서 다만 “이런 메시지가 과잉으로 받아들여지면 부정적 이미지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달라진 ‘손’맛… 달리는 벤투호

    달라진 ‘손’맛… 달리는 벤투호

    2년 필드골 침묵 깬 손흥민, 2경기 연속골이영무·박지성 이어 아자디서 3번째 득점2승2무로 1위 이란과 승점 2점 차 조 2위손 “좋은 흐름… 더 큰 성원 부탁드린다”벤투호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의 가장 큰 고빗길에서 승점 1점을 따내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을 밝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끝난 A조 4차전에서 이란과 1-1로 비겼다. 후반 3분 손흥민(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아자디 원정 47년 사상 첫 승리, 2011년 1월 이후 10년 9개월 만에 이란전 무승 탈출의 꿈에 부풀었으나 후반 31분 알리레자 자한바흐시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2승2무(승점 8점)를 기록하며 이란(3승1무·10점)과 간격을 유지한 채 조 2위를 달렸다. 향후 경과에 따라 얼마든지 조 1위를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내년 3월 이란과의 홈 9차전도 좋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뒤이은 A조 경기에서 레바논(1승2무1패)이 시리아(1무3패)를 3-2로 잡으며 3위와 간격이 5점에서 3점으로 줄어들기는 했다. 4승3무3패 조 2위로 본선 티켓을 딴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과 비교해보면 흐름이 좋은 편이다. 당시 한국은 3차전까지 2승1무를 기록했고 이번과 마찬가지로 4차전이었던 이란 원정에서 0-1로 져 조 3위로 밀렸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특히 이번 2연전에서는 손흥민이 2년 만에 A매치 필드골에 불을 붙인 게 가장 고무적인 대목이다. 그동안 대표팀에 오면 슈팅을 아끼고 동료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은 작은 공간이라도 생기면 적극적으로 슛을 쏘며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을 했다. 2차 예선 레바논전 페널티킥 결승 득점까지 포함하면 최근 A매치 4경기 3골이다. 이영무(1977년), 박지성(2009년)에 이어 아자디에서 골을 넣은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된 손흥민은 “동료가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도와준다”며 “문전에서 때리라고 얘기해주는 것 등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인범(루빈 카잔)의 킬 패스, 김민재(페네르바체)의 방어력 또한 돋보였으나 최종예선 4경기에서 평균 18.5개 슈팅 날려 평균 1골 넣은 결정력은 여전히 숙제다. 또 시리아, 이란전 모두 선제골을 넣었다가 후반 중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며 동점골을 내주는 모습을 반복했는데 이 과정에서 선수 교체가 다소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손흥민은 “아직 최종예선은 끝나지 않았고 크게 보면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며 “더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 바이든 진보 정책에 뿔난 시민들 “과도한 사생활 침해”

    #1. 600달러(약 71만원) 이상인 입출금 거래 정보를 국세청(IRS)에 신고하라. #2. 집 안의 가스레인지와 가스온수기를 인덕션과 전기온수기로 교체하라. 취임 열 달째에 접어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일상을 규제하는 이 같은 법령을 추진, 저항 움직임이 일고 있다. 너무 세세하게 시민 행동을 간섭하거나, 업무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조치여서다. 그러나 이 세세한 규제들이 바이든 정책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고 믿는 정부는 강행 기류를 보여 정부와 업계, 정부와 시민들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당장 계좌 정보 신고 강화 조치는 바이든이 추진하는 ‘부자 증세’의 한 방편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설명했다. 큰 정부를 지향하는 바이든 정부는 사회 인프라를 확충하고 복지를 강화하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부유층과 기업들이 납부하지 않은 7조 달러의 미납 세금에 주목했는데, 이 세금을 추징하려면 계좌 감시 범위를 기존 1만 달러(약 1200만원) 이상 예금에서 600달러 이상 예금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게 연방정부의 구상이다. 은행과 시민들은 600달러 이상 계좌를 IRS에 신고케 하는 것은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고 반발, 관련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 서한 보내기에 나섰다. NYT는 “고객들이 프라이버시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거나 “우리는 IRS가 아닌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싶다”고 반발하는 은행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NYT는 또 600달러 이상 계좌를 감시하려면 들여다봐야 할 계좌 수가 1억개로 폭증하지만, 10년 동안 추징할 세액은 4600억 달러(약 549조원)여서 노력에 비해 정책 효과가 크지 않다는 반론도 소개했다. 1만 달러 이상 계좌에 집중하는 현행 제도를 유지해도, 10년 동안 2000억~2500억 달러의 추징이 가능하다.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민주당은 “IRS 신고 의무 강화는 경제를 보다 공정하게 만드는 열쇠”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집 안의 가스 기구를 전기 기구로 교체토록 하는 건 탄소중립과 관련된 조치다. 2019년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 신축 건물에 가스레인지 설치 금지 조치를 강제한 이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으로 확산되던 이 조치는 바이든 임기가 시작되며 연방정부 지지를 받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정책 역시 인덕션으로 생활방식을 바꿔야 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천연가스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