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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중공업, 2901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 2901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 운반선 2척을 2901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선박은 2029년 1월까지 차례대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총 56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상선은 48억 달러로 목표 58억 달러의 83%를 달성했다. 해양 부문은 8억 달러 규모의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 수주에 이어 최근 미국 델핀사로부터 수주의향서(LOA)를 받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종 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작업계약 등 총 32척이다. 현재까지 수주잔고는 269억 달러, 125척으로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삼성중공업 측 설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유 운반선은 노후선 교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조선소와의 협력을 통한 유연한 생산 체계 구축으로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카드, 인적 쇄신 착수… 본부장 교체·보안 강화

    롯데카드, 인적 쇄신 착수… 본부장 교체·보안 강화

    해킹 사고로 297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가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본부장 절반 이상을 교체하고 정보보호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격상하는 등 보안 중심의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7개 본부장 중 4명을 교체했다. 구영우 금융사업본부 부사장과 한정욱 디지로카본부 부사장이 임기를 남기고 물러났고, 김성식 경영관리본부장과 임정빈 영업본부장도 연말 퇴사할 예정이다. 동시에 기존 전략본부 산하 ‘정보보호실’을 대표이사 직속 ‘정보보호센터’로 격상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센터장은 최용혁 상무가 맡는다. 롯데카드는 이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전략본부 산하에 있던 ‘정보보호실’을 대표이사 직속 ‘정보보호센터’로 격상했다. 정보보호센터장은 기존 정보보호실장이던 최용혁 상무가 맡는다. 아울러 기능 중심이던 조직구조를 고객 중심의 사업 조직으로 재편했다. 기존 7본부 체계에서 1부·6본부 체제로 효율화를 단행하고, 개인고객 대상 사업영역을 총괄하는 ‘개인고객사업부’를 신설했다. 앞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해킹 사고 이후 “대표이사인 저를 포함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정보보호 거버넌스 변화를 제로베이스에서 추진하겠다”며 “고객정보 유출은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일부터 롯데카드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지난 9월 해킹 관련 전자금융사고 보고 직후 시작된 수시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정기검사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번 검사는 IT·정보보호·경영실태 등 전사적 시스템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최대 6개월 영업정지나 50억원 과징금 부과 등 강도 높은 제재가 내려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 용산구, 응봉근린공원에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

    용산구, 응봉근린공원에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

    서울 용산구는 한남동 매봉산 응봉근린공원에 ‘서울형 어르신놀이터’를 만들고 지난 6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모두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몸풀기 기구 4종, 유산소·근력 운동기구 8종 등 어르신 맞춤형 운동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신체 유연성과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기구로 교체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고려했다. 또한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닥에 탄성 매트를 시공하고, 유산소 운동을 위한 걷기 트랙도 함께 조성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그늘막, 냉·온열 의자, 조명시설을 갖춘 휴게쉼터를 설치해 계절과 시간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도 선보였다. 어르신놀이터는 한남동 매봉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릴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신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전기차 멈춘지 1년.. 예산낭비 심각”

    한신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전기차 멈춘지 1년.. 예산낭비 심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한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6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서울대공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끼리열차 전기차 전환사업의 비효율적 예산 집행과 장기 미운행 문제를 지적하고, 공원조성계획의 관리 실태 개선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12대 중 디젤차 6대, 전기차 6대가 운영 중인데, 2011년 서울시가 구입한 전기차의 대당 가격은 1억 4700만원, 2013년 민간업체가 구입한 차량은 4억 5000만원으로 3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같은 전기차임에도 구입가격 차이가 과도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출력이 부족해 언덕길 운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4억원대 전기차가 1년 넘게 서 있는 것은 행정의 무책임”이라며 “향후 곤돌라 설치 시 차량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운행 효율화 및 차량 교체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의원은 “서울시가 탄소중립을 추진하며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전기차 도입이 미비하고 관리기준조차 명확하지 않다”며 “운행기록, 내구연한, 운영비용 등 기본 자료조차 파악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행정 공백”이라고 질타했다. 한 의원은 서울대공원의 공원조성계획 점검 부실도 지적했다. 그는 “공원조성계획 관리실태 조사가 2019년 이후 6년간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일부 공원은 1980년대 조성 당시 불일치 사항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행정상 방치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영등포구 어울숲근린공원 사례를 언급하며, “공원 내 시유지가 사유지 건물 출입로로 연결돼 사실상 공원부지가 훼손된 정황이 확인됐다”며 “자치구 관리라 하더라도 시가 총괄관리기관으로서 책임 있게 실태를 조사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서울시의 녹지공간은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의 기본 인프라인 만큼, 단순한 행정보고로 그칠 것이 아니라 현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관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효율적 예산 낭비를 막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서울대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마인츠 ‘해결사’ 이재성, UECL 데뷔 골로 극장 결승 득점…“황인범 부상 소식, 다치지 않아야”

    마인츠 ‘해결사’ 이재성, UECL 데뷔 골로 극장 결승 득점…“황인범 부상 소식, 다치지 않아야”

    홍명보호의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유럽클럽대항전 무대에서 교체 투입돼 대회 데뷔 골을 극장 결승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는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왼 허벅지) 부상 소식을 들었다”며 부상을 경계하기도 했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3차전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UECL 3연승(승점 9점)을 달린 마인츠는 4골 1실점으로 승점이 같은 삼순스포르(튀르키예·7골 무실점), 첼예(슬로베니아·7골 2실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했다. 스리백을 활용하는 마인츠에서 이재성은 최근 왼쪽 공격수로 나서고 있는데 이날도 같은 포지션을 맡았다.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스리백을 배치했을 때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최전방에 올리면 이재성을 왼 측면에 배치하고 있다. 이날 이재성은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넬슨 바이퍼와 공을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진입했고 왼발로 침투 패스했다. 이어 공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오른발로 골문 안에 밀어 넣었다. 이재성의 시즌 1호 도움이자 유럽클럽대항전 본선 첫 공격포인트였다. 경기 종료 직전엔 머리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5분)이 45초 남은 시점에 사노 카이슈가 왼 측면을 돌파했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박스 안의 이재성은 상대 수비수 사이에서 전방으로 몸을 누이면서 헤더 골을 작렬시켰다. 이재성은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팀원들과 기쁨을 나눴다. 리그에서 1골, UECL 플레이오프에서 1골을 넣은 이재성은 시즌 공식전 3호 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경기를 마친 뒤 “(지난 시즌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뛸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며 “팀이 UECL에 집중할 상황이 아니라 주로 교체로 나서고 있는데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황인범이 다쳤다는 소식도 들었다. 소속팀 경기가 많은 만큼 모든 선수가 부상과 싸우고 있다. 다치지 않고 2026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교육과 복지정책, 규정 아닌 사람 중심으로 전환돼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교육과 복지정책, 규정 아닌 사람 중심으로 전환돼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11월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교육과 복지 정책이 진정한 사람 중심 행정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학교와 복지 현장에 남은 제도적 공백을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먼저, 경기도 내 학교 화장실에 남아있는 화변기의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김영희 의원은 “도내 학교 전체 변기 24만936개 중 2만3,648개가 여전히 화변기로 전체 변기의 10%에 달한다”며, “아이들이 가정에서는 양변기를 사용하지만 학교에서는 불편한 화장실을 감내해야 하는 현실은 교육환경의 후퇴이자 행정의 무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화장실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학생의 기본 생활권”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화변기 제로화’를 명확한 정책 목표로 선언하고, 전면 교체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영희 의원은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체계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학생 자살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도내 5개의 병원형 위(Wee)센터 중 일부는 최대 13명의 대기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영희 의원은 “자살 충동이나 자해 위험을 보이는 고위험군 학생에게 하루의 지연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경기형 학생 심리·정서 안전망’ 구축을 통한 대기 시간 최소화와 신속한 지원을 주문했다. 고령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부재 문제도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2024년 기준 경기도 등록 시각장애인은 5만 4,566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이지만, 이분들을 위한 전용 주간이용시설은 단 한 곳도 없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간이용시설 설치와 맞춤형 복지 지원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김영희 의원은 ▲대체휴일 등으로 인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경력단절 문제, ▲학교 급식실 인력 확충 필요성 등을 언급하고, “행정이 규정 뒤에 숨지 않고 사람에게 먼저 손 내미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며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한강 수난구조대 신설·노후 청사 개선 서둘러야”

    박성연 서울시의원 “한강 수난구조대 신설·노후 청사 개선 서둘러야”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6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수난구조대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노후한 소방청사 개선, 소방특별회계의 재정 악화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서울의 수난구조대는 반포·여의도·뚝섬·광나루 등 4곳에서 운영 중이며, 대부분이 1997년 설치된 청사로 30년 가까이 노후됐다”며 “특히 여의도 수난구조대는 협소하고 낡은 시설로 인해 대원들의 안전과 구조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일러나 에어컨 교체 등 임시방편에 그치지 말고, 전면적인 청사 개보수와 장비 교체·보강이 시급하다”며 “수중드론, 열화상 카메라, 통신장비 등 주요 구조장비가 노후화되어 현장 대응력이 떨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실질적인 장비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한강버스 운행 확대와 수난사고 증가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제5 수난구조대 신설이 필요하다”며 “마곡 일대는 급행선착장과 종점이 예정된 만큼, 교통·수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도시개발계획과 연계해 마곡권역 수난구조대를 소방 5개년 계획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지역자원시설세 세입이 매년 줄어들면서, 노후 청사 신축이나 장비 보강 사업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방특별회계는 청사 건립, 훈련장 조성, 장비 확충 등 시민 안전 인프라의 핵심 재원”이라며 “세입 구조 다각화와 대규모 사업에 대비한 기금 조성 등 중장기 재정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현장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서울시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노후 청사 개선과 수난구조대 확충, 안정적인 소방예산 확보를 통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맘다니와 색깔론

    [씨줄날줄] 맘다니와 색깔론

    ‘자본주의 심장’ 뉴욕이 낯선 선택을 했다. 무슬림이자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한 조란 맘다니가 시장에 당선됐다. 월가가 자리한 도시에서 사회주의 성향의 지도자가 등장했다는 사실은 충격이다. 그는 임대료 동결, 부유세, 공공보육 확대 등 급진 공약을 내걸어 고물가·주거난에 지친 시민들의 표심을 흔들었다. 그들의 선택은 뉴욕 정치사의 대전환을 알렸다. 표심의 변화는 경제만으로 설명되지는 않는다. 뉴욕은 9·11 이후 반(反)이슬람 정서가 깊은 도시다. 그럼에도 ‘무슬림 시장’이 등장한 것은 정체성 변화, 기존 정치 혐오, 세대 교체, 중동 정세에 대한 인식 이동이 겹친 복합적 결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뉴욕을 공산주의자에게 넘겼다”고 공격했다. 전형적인 색깔론 공세다. 그 뿌리는 1950년대 매카시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공산주의자로 지목되면 아무 근거도 없이 직장을 잃고, 사회적 매장을 당했다. 공포는 비판을 잠재우고 침묵을 강요하는 통치의 도구로 쓰였다. 냉전이 끝난 뒤에도 색깔론은 사라지지 않았다. 복지 확대는 사회주의, 외교 비판은 반미로 몰렸다. 9·11 이후에는 적의 대상이 이념에서 정체성으로 옮겨 갔다. 무슬림과 이민자는 의심과 배제의 대상이 됐다. 색깔론은 이름을 바꾸며 생존했다. 이 오래된 감정을 대중 정치의 무기로 삼은 인물이 트럼프다. 그는 민주당과 도시 진보 세력을 공산주의·사회주의로 몰아붙이며 타협의 공간을 없앴다. 트럼프가 키운 분노는 도시 좌파를 밀어올렸고, 급진은 다시 보수를 결집시켰다. 극단은 극단을 키우는 쌍방 성장의 회로를 만든다. 서로를 적으로 호명할수록 승리하고, 중도는 설 자리를 잃는다. 극단의 정치가 미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한국 정치 역시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는 언어가 일상화되고 있다. 걸핏하면 진영 대결로 비약하고, 대화는 공방으로 소모된다. 공포와 색깔이 정치의 언어가 될 때 민주주의는 흔들린다. 오일만 논설위원
  • “48% 감축도 힘든데 50%는 불가능… 탄소 배출권 구매에 천문학적 비용”

    “48% 감축도 힘든데 50%는 불가능… 탄소 배출권 구매에 천문학적 비용”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를 2018년 대비 ‘50~60% 감축’ 또는 ‘53~60% 감축’ 두 가지로 제시하면서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산업계는 48% 감축도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라고 주장해 왔는데 이보다 높은 하한선이 제시되면서 기업들은 향후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경쟁력이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NDC가 제시한 수준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못하면 기업들은 배출권 부족분을 시장에서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데 여기에 천문학적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탄소 배출량이 높은 철강과 석유화학업계의 큰 타격이 예상된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자원경제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에너지전환정책 관련 세미나에서 “우리 산업의 80%는 철강·석유화학 등 감축이 어려운 산업으로 구성돼 있다”며 “단순한 감축 의지나 기술 선언만으로는 현실적인 전환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면 감산하거나 설비를 수소환원제철로 바꾸는 방법 외에는 없는데, 현재 생산 설비를 모두 수소환원제철로 바꾸려면 최소 100조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토로했다. 석유화학업계 업계 역시 “구조조정을 이야기할 정도로 업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단기간에 투자 비용을 늘려 감축량을 맞추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자동차 및 부품업계도 정부가 제시한 50% 수준의 감축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이를 무리해서 시행할 경우 구조조정과 대규모 고용 감소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35년까지 무공해차(전기차·수소전기차)를 840만~980만대 보급해 전체 자동차 중 무공해차 비중을 30~35%로 높이겠다고 했지만 업계는 현실성이 없다고 봤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한순간에 소비자 인식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현재 80만대가량인 무공해차 등록 대수를 10년간 8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라는 것은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라고 말했다.
  • 합참 장성 일괄 교체…초유의 물갈이 인사

    합참 장성 일괄 교체…초유의 물갈이 인사

    진영승 합참의장이 합동참모본부 소속 장군을 대거 교체하는 인사 지침을 내린 것으로 6일 파악됐다. 12·3 비상계엄 이후 강도 높은 인적 쇄신 차원의 조치로, 장성 대다수가 바뀌는 사상 초유의 물갈이 인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대적 인적 쇄신이 군사대비태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군당국에 따르면 진 의장은 최근 합참 내부에 ‘대대적인 인사 교체’ 방침을 전파했다. 합참에서 복무 중인 장군 대부분과 2년 이상 근무한 중령과 대령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합참 소속 장성 약 40명 중 대부분이 국방부와 각 군에 재배치되고 외부에 있던 장성들이 합참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참 소속 대령은 100여명, 중령은 500명에 달하는데 이들 중 2년 이상 근무 경력을 지닌 장교는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급 인사가 마무리된 중령들은 이달 말, 대령과 장군들은 이르면 다음달 또는 내년 1월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교체 규모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합참 관계자는 “쇄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 조치는 정권이 바뀌고 비상계엄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9월 초 발표된 이재명 정부 첫 대장급 인사에서도 비상계엄 당시 군 수뇌부로 있던 현역 4성 장군 7명이 모두 교체된 바 있다. 진 의장 역시 지난달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비상계엄 여파와 대선 등으로 상반기 장군 인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인사 소요가 누적된 상황도 대대적 물갈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례적인 규모로 장성 물갈이가 한꺼번에 이뤄지면 군사대비태세, 대북 작전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성급은 국방부가, 영관급 장교는 각 군 본부가 각각 인사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종 인사 결정은 국방부의 판단에 달려 있다. 합참 관계자는 “주특기가 한정되고 해당 직위에 장군이 1명밖에 없는 경우엔 못 바꾸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100% 교체는 어렵다”며 “명령 권한이 국방부에 있어 국방부와의 협의가 필요하고, 영관장교들은 각 군 본부와도 협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우리는 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과를 먹고 있을까

    우리는 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과를 먹고 있을까

    한국, 외국보다 경작면적 너무 작아스마트 농업 등 기술 도입 쉽지 않아대체 품종 개발 더뎌 경쟁력도 저하농업도 미래 산업… 세대교체 시급 2018년 시작된 미국·중국 무역 전쟁의 중심에는 반도체·희토류 등 미래 산업 핵심 소재들이 있다. 그래서 기술 패권 경쟁으로 불리지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 것은 의외의 품목이었다. 미국 정부가 첨단 기술 품목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 정부는 대두(콩)로 맞대응했다. 미국산 대두의 주요 수입국인 중국이 대두 관세를 높이고 브라질산 수입량을 늘리자 미국 농가는 타격을 입고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지지 기반도 흔들렸다. 결국 양국은 관세 인하와 농산물 구매를 맞바꾸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인공지능(AI) 기술 중심의 미래가 열리지만 ‘식량 안보’ 개념 역시 유효하다는 방증이다. 기후변화, 물 부족, 해양 산성화 등으로 식량 생산 시스템이 붕괴하면서 식량 안보 문제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 위원회와 연구기관 등에서 식량 문제를 연구하고 농업정책 개발을 한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이 식량 안보의 관점에서 한국 농업의 현실을 진단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발표하는 세계식량안보지수(GFSI)에서 한국은 2022년 기준 70.2점으로 113개국 중 39위다. 가용성(식량 규모)은 11위이지만 경제성(가격)과 품질 및 안전성은 각각 51위, 50위다. 식량 자체는 충분하지만 가격이 높고 영양과 식품 안전에 대한 국가 정책이 미흡하다는 의미다. 국가별 생활물가 자료를 제공하는 플랫폼 ‘넴베오’에서 한국 식료품 물가는 세계 6위(2025년 초)였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나나와 사과를 먹으며 소고기와 양파는 두 번째로 가격이 높다. 원인은 한국 농업의 구조적 특성에 있다. 20세기 중반 이후 세계 각국은 경지 면적을 확대하고 첨단 기술을 도입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추진했다. 유럽 국가들은 지난 60년간 농가당 평균 경작 면적을 2~5배 이상 넓혔다. 네덜란드 41.4헥타르(㏊), 독일 61㏊, 덴마크 83㏊ 등이다. 일본도 20년 사이 농가별로 분산된 농지를 재조정해 두 배 이상 키운 3.6㏊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1.5㏊(2023년 기준)로 40년 사이 1.5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작 면적이 작으니 스마트 농업과 자율주행 농기계 등 경제성과 생산성을 높일 기술을 사용하기 어려워 변화가 쉽지 않다. 쌀 수요가 줄어들자 벼를 심던 자리에 사과나무가 들어섰다. 논밭이 하나둘 과수원으로 변하고 부사(사과) 재배가 번졌지만 기후변화로 사과 당도는 예전 같지 않다. 2000년대 초부터 부사 작황이 위태로워 수요가 줄어드는데도 다른 품종을 개발하려 노력하기보다는 그저 사과나무를 심어도 되는지만 묻는다. 영세한 농가 규모, 낮은 기계화율, 대체 품종 개발 미흡 등 농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상황을 짚은 저자는 농업 개혁으로 시선을 돌린다. “좁은 땅에서 작물을 키우는” 전통 산업이 아니라 잠재력을 갖춘 미래 산업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라든가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 주체”를 만들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주목할 만하다. 법인 단체경영체가 청년농을 고용해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고 자립 자금을 지원해 독립시키면서 지역 농업의 세대 교체를 이루는 방식도 눈에 띈다. 저자는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 묻고 답하며 책을 썼다. 그만큼 현재 농가 현실이 생생하게 보인다. 식료품 물가는 으레 오르는 것인 데다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시대 흐름이라고 여겼던 시각을 바꾸는 데 이 책의 의미가 있다.
  • KT, 서버 해킹 알고도 1년 6개월 은폐…SKT 사태 때와 같은 악성코드

    KT, 서버 해킹 알고도 1년 6개월 은폐…SKT 사태 때와 같은 악성코드

    KT가 ‘BPF도어’(BPFDoor)라는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3월부터 파악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1년 6개월가량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BPF도어는 올해 초 SK텔레콤 해킹 사태 때도 피해를 준 은닉성이 강한 악성코드다. KT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6일 중간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서버 포렌식 분석 결과 KT는 지난해 3~7월 BPF도어, 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발견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9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사실을 신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킹 은폐 사실이 고객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해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SKT처럼 가입자 정보가 저장된 HSS 서버의 피해 여부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최우혁 조사단장은 “휴대전화 불법 복제에 필요한 유심키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KT 유심 교체 과정에서 수급 대란이 일어나 가입자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SKT처럼 영업 중단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KT는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서버 침해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던 것과 지연 신고한 데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 “아이 안전 위협할 수도”…중고로 사면 안 되는 유아용품 세 가지

    “아이 안전 위협할 수도”…중고로 사면 안 되는 유아용품 세 가지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많은 부모가 중고 거래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유아용품을 구매하는 가운데 일부 용품은 아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 전문 매체 ‘위치’(Which?)는 최근 중고 유아용품을 구매할 때 유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전했다. 위치가 중고로 구매하면 안 되는 유아용품으로 꼽은 세 가지 중 첫 번째는 유아용 카시트다. 위치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분의 1(22%)이 중고 카시트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 10명 중 1명(11%)은 카시트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 중고 거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했다고 답했다. 14%는 가족에게 빌려주거나 선물했다고 답했고, 9%는 기부했다고 답했다. 위치는 구매하거나 빌린 중고 카시트가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카시트를 떨어뜨렸거나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미세 균열이 카시트의 구조적인 안전성에 영향을 미쳐 실제 자동차 충돌 사고시 아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고 카시트에 있는 안전띠가 세척 과정에서 손상되거나, 카시트 자체가 최신 아동용 카시트 관련 법률 및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제품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영국 왕립사고예방협회(RoSPA) 역시 카시트는 한 번의 사고로 사용 가치가 떨어지는 제품이니 사고 발생시 다시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두 번째는 중고 매트리스다. 위치는 아이 안전 관련 자선 단체 ‘더 룰라비 트러스트’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중고 매트리스를 사용할 경우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 위험이 증가한다고 전했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은 만 1세 미만의 영아가 갑작스럽게 숨지는 경우를 말하며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위치는 그러면서 중고 매트리스를 사용할 경우 매트리스가 처진 부분이 없이 단단하고 평평한지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매트리스를 눌렀을 때 즉시 튕겨 나오지 않으면 매트리스의 지지력이 충분하지 않아 질식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아이의 팔이나 다리가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트리스와 침대 옆면 사이에 틈이 없이 꼭 맞는지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트리스의 청결과 관련해 흡연자가 있는 집에 있던 매트리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 있던 매트리스인지도 확인하라고 전했다. 중고 자전거 헬멧 역시 주의해야 하는 용품으로 꼽혔다. 카시트처럼 헬멧 역시 사고가 나면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일 수 있지만 사고로 인한 내부 손상 여부를 파악하기 매우 어려운 탓이다. 판매자가 과거 사고 이력을 밝히지 않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위치는 이 때문에 헬멧이 자녀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며, 손상 이력을 확인할 수 없다면 새 헬멧을 구매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용 헬멧은 질식이나 목 졸림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끊어지는 턱끈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치는 손상되지 않고 최신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면 아기차나 유아용 침대, 유아용 가구 등은 중고로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전했다.
  • 윤재영 경기도의원, 용인플랫폼시티 교통문제, 이제 경기도가 직접 나설 때

    윤재영 경기도의원, 용인플랫폼시티 교통문제, 이제 경기도가 직접 나설 때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플랫폼시티와 광역교통문제가 더 이상 용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전역의 병목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인구 110만을 넘어선 용인의 교통 인프라가 여전히 미흡한 현실을 지적하며, 도심 정체와 대중교통 포화가 인접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 수원, 화성 등 인근 도시의 개발이 이어지면서 교통혼잡은 이미 지역을 넘어선 광역적 문제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8조 2,680억 원 규모의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이 본격 집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제 필요한 것은 새로운 약속이 아니라 기존 계획의 실행력”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도 43호선 지하도로,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 플랫폼시티 연결 IC 등 3대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하도로 준공 목표가 2029년에서 2030년으로 미뤄지고, IC 협의도 지연되고 있다”며 “사업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경기도가 광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지사에게 ▲중앙정부와의 정례 협의체 상설화 ▲권역별 기초지자체 협의체 구성 ▲정권 교체와 무관한 공정관리 약속 등 세 가지 사항을 공식 요청했다. 그는 “국비·도비 외에 민간투자와 광역교통 특별대책 분담 등 재원 다변화를 통해 사업 지연을 막아야 한다”며 “공사 기간 중 임시 우회체계와 DRT·마을버스 증편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철도망 확충과 환승체계 구축을 병행해야 한다며, “도로·철도·환승 세 축이 함께 움직여야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재영 의원은 “교통은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 도민의 복지이자 시간”이라며 “용인플랫폼시티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AJGA 선정 올해의 퍼스트팀 선정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AJGA 선정 올해의 퍼스트팀 선정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올해의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고 ESPN 등이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JGA는 이날 찰리를 포함해 올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유망주 12명을 퍼스트팀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2009년생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벤저민스쿨 3학년인 우즈는 지난 5월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AJGA에서 좋은 성적을 낸 남자 선수 상위 12명에 이름을 올렸다. 올여름 워커컵에 교체 출전했던 17세의 마일스 러셀은 두 번째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버지 우즈는 1991년과 1992년 AJG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2025시즌 AJGA 올해의 남녀 선수로는 러셀과 함께 아프로디테 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캐나다 출신 덩은 올해 미국 여자 주니어 대회에서 두 개의 대형 AJGA 대회에서 우승했다. 퍼스트 팀은 지난 10월 14일 기준 롤렉스 AJGA 랭킹을 통해 독점적으로 결정됐다.
  • “조용히 날았다”…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조용히 날았다”…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미국 공군의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가 차세대 스텔스 핵순항미사일 추정체를 장착하고 시험 비행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러시아가 핵추진 순항미사일과 자율무인 핵어뢰를 잇따라 과시하자, 미국이 ‘무언의 경고’에 나선 정황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확인 무장 2기”…B-52H 외부 장착 장면 공개 항공 전문 매체 더 에비에이셔니스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공군의 B-52H가 외부 무장창에 정체불명의 무장 2기를 매단 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항공사진작가 이안 레키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lookunderocks)에 게시했으며, 이후 디펜스 블로그와 아미 레커그니션, 우크라이나 밀리타르니,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주요 군사 전문 매체가 잇따라 인용·분석했다. 외신들은 “기체가 시험용 주황색 마킹을 적용한 상태에서 비행했으며 외부 장착대에 미확인 무장 2기가 달려 있었다”고 전했다. “형상, LRSO와 거의 일치”…美 차세대 핵순항미사일 가능성촬영된 무장은 역(逆) T자형 꼬리날개와 접이식 날개, 쐐기형 노즈·테일 구조를 갖추고 있다. 외신들은 이런 형상이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AGM-181A 장거리 스탠드오프(LRSO) 핵순항미사일의 공개 이미지와 거의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LRSO로 보이는 시험 장면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공식 노출이지만 핵전력 현대화가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사진 속 장착 형태가 완전무장 탑재가 아닌 ‘장착 비행시험’(캐리지 테스트) 단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시험은 실제 무기를 장착한 상태에서 비행 안정성과 결합 구조를 검증하는 절차로 발사 이전 단계에서 기체와 무장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 ‘포세이돈·부레베스트니크’ 공개 직후…“조용한 맞대응”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번 장면이 러시아가 신형 핵무기 2종인 부레베스트니크 순항미사일과 하바롭스크급 핵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드론형 핵어뢰 포세이돈을 공개한 직후 촬영된 점에 주목했다. 러시아는 최근 극지 시험장에서 부레베스트니크 시험 성공과 포세이돈 실전 배치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매체는 “미국이 러시아의 ‘기적의 무기’ 선전에 맞대응하듯 조용한 방식으로 자국의 전략 전력을 드러냈다”며 “B-52H가 의도적으로 항공팬들이 자주 관측하는 항로를 비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LRSO, “핵전용 스텔스 순항미사일”LRSO는 노후한 AGM-86B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을 대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주계약자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현 RTX)다. 이 미사일은 W80-4 열핵탄두를 탑재하며, 스텔스형 저피탐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미 공군은 B-52H를 중심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며 차세대 스텔스폭격기 B-21 ‘레이더’에도 통합할 예정이다. LRSO는 핵전용 무기로만 설계돼 재래식(일반폭약) 운용형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 공군은 2022년까지 최소 9차례의 시험 비행과 분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포착이 사실이라면 LRSO가 본격적인 실비행 단계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크다. 공식 입장 없어도…핵전력 현대화 신호는 분명미 국방부는 이번 시험비행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복수의 군사 전문 매체는 이번 장면을 LRSO 시험이 진전되고 미 공군의 핵전력 현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특히 러시아의 신형 핵무기 공개 직후 이런 장면이 포착된 점에서, 미·러 간 핵억제 경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포착] 무언의 경고장?…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포착] 무언의 경고장?…美 B-52H, 러 ‘포세이돈’에 스텔스 핵미사일로 응수

    미국 공군의 B-52H 스트래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가 차세대 스텔스 핵순항미사일 추정체를 장착하고 시험 비행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러시아가 핵추진 순항미사일과 자율무인 핵어뢰를 잇따라 과시하자, 미국이 ‘무언의 경고’에 나선 정황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확인 무장 2기”…B-52H 외부 장착 장면 공개 항공 전문 매체 더 에비에이셔니스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공군의 B-52H가 외부 무장창에 정체불명의 무장 2기를 매단 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항공사진작가 이안 레키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lookunderocks)에 게시했으며, 이후 디펜스 블로그와 아미 레커그니션, 우크라이나 밀리타르니,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주요 군사 전문 매체가 잇따라 인용·분석했다. 외신들은 “기체가 시험용 주황색 마킹을 적용한 상태에서 비행했으며 외부 장착대에 미확인 무장 2기가 달려 있었다”고 전했다. “형상, LRSO와 거의 일치”…美 차세대 핵순항미사일 가능성촬영된 무장은 역(逆) T자형 꼬리날개와 접이식 날개, 쐐기형 노즈·테일 구조를 갖추고 있다. 외신들은 이런 형상이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AGM-181A 장거리 스탠드오프(LRSO) 핵순항미사일의 공개 이미지와 거의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LRSO로 보이는 시험 장면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공식 노출이지만 핵전력 현대화가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사진 속 장착 형태가 완전무장 탑재가 아닌 ‘장착 비행시험’(캐리지 테스트) 단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시험은 실제 무기를 장착한 상태에서 비행 안정성과 결합 구조를 검증하는 절차로 발사 이전 단계에서 기체와 무장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 ‘포세이돈·부레베스트니크’ 공개 직후…“조용한 맞대응”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번 장면이 러시아가 신형 핵무기 2종인 부레베스트니크 순항미사일과 하바롭스크급 핵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드론형 핵어뢰 포세이돈을 공개한 직후 촬영된 점에 주목했다. 러시아는 최근 극지 시험장에서 부레베스트니크 시험 성공과 포세이돈 실전 배치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매체는 “미국이 러시아의 ‘기적의 무기’ 선전에 맞대응하듯 조용한 방식으로 자국의 전략 전력을 드러냈다”며 “B-52H가 의도적으로 항공팬들이 자주 관측하는 항로를 비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LRSO, “핵전용 스텔스 순항미사일”LRSO는 노후한 AGM-86B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을 대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주계약자는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현 RTX)다. 이 미사일은 W80-4 열핵탄두를 탑재하며, 스텔스형 저피탐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미 공군은 B-52H를 중심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며 차세대 스텔스폭격기 B-21 ‘레이더’에도 통합할 예정이다. LRSO는 핵전용 무기로만 설계돼 재래식(일반폭약) 운용형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 공군은 2022년까지 최소 9차례의 시험 비행과 분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포착이 사실이라면 LRSO가 본격적인 실비행 단계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크다. 공식 입장 없어도…핵전력 현대화 신호는 분명미 국방부는 이번 시험비행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복수의 군사 전문 매체는 이번 장면을 LRSO 시험이 진전되고 미 공군의 핵전력 현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특히 러시아의 신형 핵무기 공개 직후 이런 장면이 포착된 점에서, 미·러 간 핵억제 경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운전자·보행자 야간 안전 돕는 LED 도로표지병, 유지·보수 뒷전... 사고 예방 위한 체계적 관리 시급”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운전자·보행자 야간 안전 돕는 LED 도로표지병, 유지·보수 뒷전... 사고 예방 위한 체계적 관리 시급”

    서울시의회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지난 4일 열린 2025년 서울시의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인성과 야간 안전에 효과적인 LED 도로표지병의 설치 이후 관리 미흡을 지적하며 서울시에 체계적인 유지·보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도로 시인성과 야간 보행 안전에 효과적인 도로표지병(일명 ‘일루미네이션 LED 반사봉) 총 9만 6000여 개가 설치되었으며, 사업에 투입 예산은 156억원에 달한다. 강 위원장은 “LED 도로표지병은 실제 비 오는 날이나 야간에 교통안전확보에 효과적인 시설로, 회전 구간이나 횡단보도 앞 등에 설치돼 왔다”며 “그러나 다수의 표지병이 파손되거나 점등되지 않는 등 방치된 사례가 많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야간 시야 확보가 중요한 보행자 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다발지역 등에서 LED 도로표지병의 실효성이 높은 만큼, 보수되지 않고 불량 상태로 작동하지 않는 표지병은 오히려 운전자 혼란과 사고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면서 “설치 이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체계적으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유지보수 방식이 대부분 현장 점검이나 시민 신고에 의존하고 있어, AI 기반 영상 감시나 주기적 점검 시스템 도입도 고민해봐야 한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불량 시설을 즉각 개선하고, 무상 보수기간 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리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재난안전실(한병용 실장)은 “도로표지병은 교통과 시설 등 관련 부서 간 소관업무가 나뉘어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예산을 활용한 점검·보수 체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위원장은 “시민 안전 시설은 설치보다 더 중요한 것이 꾸준한 관리”라며 “시설의 수명과 효과를 극대화하는 유지보수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서울시가 해야할 책임행정”이라고 강조했다.
  • 미중, 무역전쟁 멈추고 1년간 ‘강제공생’…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개발 공개

    미중, 무역전쟁 멈추고 1년간 ‘강제공생’…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개발 공개

    미중 무역 전쟁 ‘일단멈춤’: 중국의 대미 관세 유예와 미해결된 쟁점들 [영국 BBC·로이터·홍콩 명보] 지난주 한국 부산에서 성사된 미·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가 구체화되면서 양국 관계는 ‘전면적 대립 회피’와 ‘전략적 경쟁 지속’이라는 이중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미국 제품에 부과해 온 24% 추가 관세를 1년 동안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명백한 ‘전술적 휴전’ 조치입니다. 크리스토퍼 뉴포트 대학교의 쑨타이이 교수는 이를 ‘새로운 강제 공생 상태’로 진단하며 양측이 완전한 분리의 엄청난 대가를 인지하고 칩, 희토류, 관세, 농산물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취약한 균형’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무역의 근본적인 문제와 기술 안보 쟁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AI 칩 논쟁의 잔존: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논의를 예고했던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AI 칩 수출 문제는 정상회담 의제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 국가 안보를 우려하는 트럼프 측근들의 반대가 반영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블랙웰 칩이 1~2년 안에” 중국에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기술 통제 유효기간에 대한 회의론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대만 문제의 미봉: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중국이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 독립 반대’라는 구두 약속을 받아내려던 시도가 좌절되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대만 당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 문제를 향후 거래에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역할 확대 둘러싼 한국의 입장 변화 [일본 요미우리] 한·미 국방장관 회담(SCM)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주한미군의 활동 범위를 한반도 밖으로 넓히는 ‘전략적 유연성’ 강화의 필요성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 특히 대만 유사 상황 발생 시 주한미군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미국의 의도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과거 주한미군 역할 확대에 대해 신중론을 펼쳤던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최근 “우리가 주한미군의 운명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것이 국제사회의 현실”이라고 입장을 수정하면서, 한국이 미국의 지역 안보 전략에 협조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함께 헤그세스 장관은 북한에 대한 핵 억제력은 계속 제공하되, 통상적인 전력 방어는 한국이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한국의 자체 방위 역량 강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도 포함되었습니다. 러·중·북 핵무기 현대화와 미국의 대응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영국 FT·홍콩 Asia Times] 러시아, 중국, 북한이 핵 능력을 확장하고 현대화하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는 미 국방부 관계자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및 중국과 ‘동등한 기준’으로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혀, 글로벌 핵 군비 통제 질서에 중대한 파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중국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능력이 증강됨에 따라, 미군의 핵심 전진 기지인 괌의 방어 중요성이 극도로 높아졌습니다. 워싱턴은 괌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EIAMD) 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주둔 병력을 3만 3000명으로 증강할 계획입니다. 괌을 중심으로 한 미·중 간 군사적 대치 구도는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공개 [홍콩 SCMP] 중국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자립 및 혁신을 가속화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200MW급 토륨 기반 용융염 원자로(TMSR)는 기존 핵연료보다 안전하고 풍부하며 핵확산 저항성이 높은 토륨을 사용합니다. 이 기술의 혁신성은 원자로의 효율성에 있습니다. 브레이튼 사이클을 사용하여 초임계 이산화탄소(sCO₂) 발전기에 전력을 공급하며, 기존 증기 원자로 대비 열-전기 변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화물선의 경우 냉각에 물이 필요 없는 소형 밀폐형 모듈로 설계되어 10년 운전 뒤 원자로 모듈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는 미래 해양 운송 및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AI+’ 이니셔티브와 빅데이터 기반 사회 감시 정교화 [미국 NYT] 중국 정부가 출범시킨 “AI+” 이니셔티브는 인공지능 기술을 중국 국민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 통합하는 야심 찬 계획입니다. 특히 공안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사회 감시 및 통제 시스템을 한층 정교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보안 기관들은 200개가 넘는 중국어 방언과 소수민족 언어를 해독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소수민족 지역 통제를 강화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찰은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인의 의료 기록, 온라인 쇼핑 습관, 심지어 스마트 가전제품 사용 데이터까지 통합 분석하여 개인의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는 데 활용하고 있어, 빅데이터 기반의 감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자립 투입 및 저공 경제 육성 [미국 블룸버그·중국 신화망] 중국은 2019년 이후 4680억 달러(677조 748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시추 및 탐사에 집중하여 해외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는 에너지 자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 중국은 원유 생산량 세계 7위, 천연가스 생산량 세계 4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가스 생산량은 2020년대 말까지 수요 증가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중국은 저공경제발전 보고서(2025)를 발간하며 드론 등을 활용한 저공경제(Low-Altitude Economy)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배터리 수명, 지능형 비행 제어, 저공 통신 등 기술적 ‘병목’ 해결에 집중하고, 도시 물류, 응급 구조, 관광 등 고빈도 시나리오의 획기적인 발전을 촉진하여 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러시아, 희토류 산업 창출을 위한 중국 기술 유치 모색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РИА Новост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월 1일까지 희토류 금속 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러시아는 막대한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생산량은 소비량의 2% 미만에 불과하여 98%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희토류 금속 산화물 추출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기술을 유치하려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푸틴 대통령은 중국 및 북한 국경 지역에 희토류 금속 추출 및 물류 센터 개발 로드맵을 승인하라고 지시하는 등 극동 개발 전략(2036년까지)과 연계하여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습니다. 기타 주요 동향 : 김건희 샤넬백 수수 사과 [중국 환구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샤넬 핸드백 등 8293만 원 상당 물품 수수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대만 연합보] 대만 해협 양안 교류의 유일한 공식 채널인 타이베이-상하이 트윈 시티 포럼 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은 어제 시의회에서 이전에 교착 상태에 빠졌던 노동 및 수자원 관리 관련 두 건의 양해각서가 중앙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트윈 시티 포럼은 대만 해협 양안 교류를 위한 유일한 공식 채널이며 과거 관례에 따라 연말에 2~3일간 개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미중, 무역전쟁 멈추고 1년간 ‘강제공생’…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개발 공개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무역전쟁 멈추고 1년간 ‘강제공생’…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개발 공개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무역 전쟁 ‘일단멈춤’: 중국의 대미 관세 유예와 미해결된 쟁점들 [영국 BBC·로이터·홍콩 명보] 지난주 한국 부산에서 성사된 미·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가 구체화되면서 양국 관계는 ‘전면적 대립 회피’와 ‘전략적 경쟁 지속’이라는 이중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미국 제품에 부과해 온 24% 추가 관세를 1년 동안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명백한 ‘전술적 휴전’ 조치입니다. 크리스토퍼 뉴포트 대학교의 쑨타이이 교수는 이를 ‘새로운 강제 공생 상태’로 진단하며 양측이 완전한 분리의 엄청난 대가를 인지하고 칩, 희토류, 관세, 농산물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취약한 균형’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무역의 근본적인 문제와 기술 안보 쟁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AI 칩 논쟁의 잔존: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논의를 예고했던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AI 칩 수출 문제는 정상회담 의제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 국가 안보를 우려하는 트럼프 측근들의 반대가 반영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블랙웰 칩이 1~2년 안에” 중국에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기술 통제 유효기간에 대한 회의론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대만 문제의 미봉: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중국이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 독립 반대’라는 구두 약속을 받아내려던 시도가 좌절되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대만 당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 문제를 향후 거래에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역할 확대 둘러싼 한국의 입장 변화 [일본 요미우리] 한·미 국방장관 회담(SCM)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주한미군의 활동 범위를 한반도 밖으로 넓히는 ‘전략적 유연성’ 강화의 필요성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 특히 대만 유사 상황 발생 시 주한미군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미국의 의도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과거 주한미군 역할 확대에 대해 신중론을 펼쳤던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최근 “우리가 주한미군의 운명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것이 국제사회의 현실”이라고 입장을 수정하면서, 한국이 미국의 지역 안보 전략에 협조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함께 헤그세스 장관은 북한에 대한 핵 억제력은 계속 제공하되, 통상적인 전력 방어는 한국이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한국의 자체 방위 역량 강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도 포함되었습니다. 러·중·북 핵무기 현대화와 미국의 대응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영국 FT·홍콩 Asia Times] 러시아, 중국, 북한이 핵 능력을 확장하고 현대화하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는 미 국방부 관계자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및 중국과 ‘동등한 기준’으로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혀, 글로벌 핵 군비 통제 질서에 중대한 파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중국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능력이 증강됨에 따라, 미군의 핵심 전진 기지인 괌의 방어 중요성이 극도로 높아졌습니다. 워싱턴은 괌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EIAMD) 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주둔 병력을 3만 3000명으로 증강할 계획입니다. 괌을 중심으로 한 미·중 간 군사적 대치 구도는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공개 [홍콩 SCMP] 중국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자립 및 혁신을 가속화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200MW급 토륨 기반 용융염 원자로(TMSR)는 기존 핵연료보다 안전하고 풍부하며 핵확산 저항성이 높은 토륨을 사용합니다. 이 기술의 혁신성은 원자로의 효율성에 있습니다. 브레이튼 사이클을 사용하여 초임계 이산화탄소(sCO₂) 발전기에 전력을 공급하며, 기존 증기 원자로 대비 열-전기 변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화물선의 경우 냉각에 물이 필요 없는 소형 밀폐형 모듈로 설계되어 10년 운전 뒤 원자로 모듈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는 미래 해양 운송 및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AI+’ 이니셔티브와 빅데이터 기반 사회 감시 정교화 [미국 NYT] 중국 정부가 출범시킨 “AI+” 이니셔티브는 인공지능 기술을 중국 국민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 통합하는 야심 찬 계획입니다. 특히 공안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사회 감시 및 통제 시스템을 한층 정교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보안 기관들은 200개가 넘는 중국어 방언과 소수민족 언어를 해독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소수민족 지역 통제를 강화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찰은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인의 의료 기록, 온라인 쇼핑 습관, 심지어 스마트 가전제품 사용 데이터까지 통합 분석하여 개인의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는 데 활용하고 있어, 빅데이터 기반의 감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자립 투입 및 저공 경제 육성 [미국 블룸버그·중국 신화망] 중국은 2019년 이후 4680억 달러(677조 748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시추 및 탐사에 집중하여 해외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는 에너지 자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 중국은 원유 생산량 세계 7위, 천연가스 생산량 세계 4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가스 생산량은 2020년대 말까지 수요 증가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중국은 저공경제발전 보고서(2025)를 발간하며 드론 등을 활용한 저공경제(Low-Altitude Economy)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배터리 수명, 지능형 비행 제어, 저공 통신 등 기술적 ‘병목’ 해결에 집중하고, 도시 물류, 응급 구조, 관광 등 고빈도 시나리오의 획기적인 발전을 촉진하여 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러시아, 희토류 산업 창출을 위한 중국 기술 유치 모색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РИА Новост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월 1일까지 희토류 금속 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러시아는 막대한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생산량은 소비량의 2% 미만에 불과하여 98%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희토류 금속 산화물 추출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기술을 유치하려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푸틴 대통령은 중국 및 북한 국경 지역에 희토류 금속 추출 및 물류 센터 개발 로드맵을 승인하라고 지시하는 등 극동 개발 전략(2036년까지)과 연계하여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습니다. 기타 주요 동향 : 김건희 샤넬백 수수 사과 [중국 환구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샤넬 핸드백 등 8293만 원 상당 물품 수수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대만 연합보] 대만 해협 양안 교류의 유일한 공식 채널인 타이베이-상하이 트윈 시티 포럼 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은 어제 시의회에서 이전에 교착 상태에 빠졌던 노동 및 수자원 관리 관련 두 건의 양해각서가 중앙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트윈 시티 포럼은 대만 해협 양안 교류를 위한 유일한 공식 채널이며 과거 관례에 따라 연말에 2~3일간 개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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