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교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소말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시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기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한화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284
  • 윤호중 “한동훈 ‘법조 소시오패스’ 의심…즉각 자진사퇴해야”

    윤호중 “한동훈 ‘법조 소시오패스’ 의심…즉각 자진사퇴해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요리조리 발뺌하는 한 후보자를 보면 죄책감도 없이 법을 악용하는 ‘법조 소시오패스’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직격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한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의 자격이 없다. 지금 즉각 자진사퇴를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오늘 ‘내로남불’의 끝판왕인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며 “(한 후보자는) 자녀 논문표절, 대필, 금전 공여를 통한 기사 등재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비리를 풀코스로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엄마, 이모, 할머니, 사촌까지 ‘스펙 품앗이’를 했고 스카이캐슬은 비교도 할 수 없는 한동훈 ‘캐슬패밀리’가 등장했다”며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공정한 법질서를 말로 앞세우기보다 한 후보자 일가의 비리부터 발본색원해야 한다. ‘조국 법’과 ‘한동훈 법’이 달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윤 위원장은 “시작부터 도덕적으로 지탄받고, 살아온 삶에 비위가 가득한 장관으로는 결코 국민 신망을 얻을 수 없다”며 “아직 늦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문제 후보들을 과감히 교체하고 윤 당선인 본인이 주장한 ‘공정한 삶을 산 깨끗하고 신뢰받는 후보’들로 다시 내각을 꾸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윤 당선인을 지지했든 반대했든 모두가 국민 목소리다. 비판의 목소리에서 새로운 국정 운영 방식을 찾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민 최우선의 기치 아래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언제나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의 전세금 과다 인상·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 등을 들어 한 후보자가 장관직을 맡기에 부적절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은 한 후보자 딸이 ‘아빠 찬스’를 활용해 스펙을 쌓았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대대적 검증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문 대통령 “무거운 짐 내려놓는다…대한민국 성공 이어가길”

    문 대통령 “무거운 짐 내려놓는다…대한민국 성공 이어가길”

    오늘로서 임기가 끝나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윤석열 당선인이 이끌 차기 정부를 향해 “이전 정부들의 축적된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속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본관 앞에서 퇴임 연설을 하면서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 이제 평범한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겠다”며 “다음 정부에서도 더 국력이 커지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거 과정에서 더욱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성공의 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말해 진영 갈등을 속히 해소하도록 주문했다. 이어 “지난 5년은 국민과 함께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연속되는 국가적 위기를 헤쳐온 시기였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이며 선도국가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국민과 함께한 것이 더없이 자랑스럽다”며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 후 지난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 2차 세계대전 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가 됐다. 누구도 부정 못 할 빛나는 대한민국의 업적이며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도 “선진국의 방역과 의료 수준을 부러워했는데 막상 위기를 겪어보니 우리가 제일 잘하는 편이었다”며 “국민도, 정부도, 대통령도 정말 고생 많았다”고 돌아봤다. 또 정부 출범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졌을 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통해,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이라는 적법 절차에 따라 정부를 교체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며 “전 세계가 한국 국민들의 성숙함에 찬탄을 보냈다”고 추켜세웠다. 다만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한 촛불광장의 열망에 우리 정부가 얼마나 부응했는지 숙연한 마음이 된다”면서 “우리 정부가 다 이루지 못했더라도 나라다운 나라를 향한 국민의 열망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촛불의 염원은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자 동력으로 피어날 것”이라고 했다.한편 남북관계에 대해서는“우리 국민은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탓만은 아니었고 우리의 의지만으로 넘기 힘든 장벽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평화는 우리에게 생존의 조건이고, 번영의 조건이라며 “남북 간에 대화 재개와 함께 비핵화와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부러움을 받는, 그야말로 위대한 국민의 나라”라며 “우리 모두 위대한 국민으로서 높아진 우리의 국격에 당당하게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공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동행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포착] 우크라 전투기, 러 흑해 요충지 폭격 성공…현장 영상 공개

    [포착] 우크라 전투기, 러 흑해 요충지 폭격 성공…현장 영상 공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공군이 흑해의 해상 요충지인 즈미니섬(뱀섬) 인근에서 러시아 시설을 공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은 우크라이나 전투기 2대가 즈미니섬을 폭격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영상 속 전투기는 우크라이나군 소속 Su-27로 확인됐다. 전투기 2대는 섬 상공을 낮게 비행하다 포탄을 투하했고, 섬 두 곳에서 시간 차를 두고 큰 폭발이 발생했다.이 장면은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터키제 바이락타르 TB2 드론이 촬영한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은 TB2 드론으로 러시아군 상공에 침투하고 정찰대를 공격해 왔다. 러시아 방공시스템은 이 드론을 포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 수비군은 우크라이나 해안선을 향해 주로 북쪽과 서쪽에 집중할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은 전략적으로 남쪽에서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의 이번 폭격으로 섬의 주요 단지와 부두 위 건물 등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 공격 이후 최소 2차례의 2차 폭발이 발생했으며, 탄약이나 연료를 저장하던 공간이 폭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TB2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군 세르나급 상륙정 1척을 타격한 직후 이뤄졌다. 세르나급 상륙정은 길이 25.6m 폭 5.8m의 소형 함정이다. 군사장비나 부대원을 상륙시키는 용도로 쓰인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함을 격침한 이후 흑해 인근에서 러시아군 함정을 향한 공격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타격 사실을 공개하면서 “5월 9일(러시아 전승절)이면 열리던 러시아군의 흑해함대 군사 행진이 올해는 즈미니섬 바다 밑바닥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러시아가 9일 전승절을 맞아 전면전을 선포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이 러시아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크라이나군이 육상에서도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에 나서면서 제2도시 하르키우의 안전이 곧 확보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조만간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대포 사정권 바깥까지 밀어낼 것”이라며 “이에 따라 도시는 숨통이 트이고 우크라이나군은 더 광범위하고 성공적인 반격에 필요한 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 최정예 부대가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심각한 소실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영국 국방부는 7일 공개한 정보분석 보고서에서 “전쟁 후 러시아군이 군의 손실을 복구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며 “국제 제재 탓에 첨단 장비를 교체하기는 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씨줄날줄] 굿바이 청와대 게시판/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굿바이 청와대 게시판/박현갑 논설위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9일 문을 닫는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인 2017년 8월 19일 시작해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약 5년 만에 사라진다. 윤석열 차기 정부는 기존 권익위의 국민신문고, 행정안전부의 광화문1번가 등 다른 민원 창구와 통폐합해 관리할 방침이다. 국민청원 게시판은 국민들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의 광장을 표방했다. 미국 백악관의 청원 사이트 ‘We the people’을 본떠 만들었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청원 게시판 방문자는 5억 1600만명, 청원에 동의한 사람은 2억 3000만명으로 집계됐다.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 286건에 대해서는 정부가 답변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 청원 답변 등 두 차례에 걸쳐 답변했다. 국민청원의 긍정적 성과로는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을 했다는 점이다. 단일 이슈로 9건의 청원에 769만명 동의라는 최다 동의 기록을 세운 텔레그램 N번방 청원을 계기로 불법 촬영물 판매뿐만 아니라 소지, 구입, 시청도 처벌하는 등 디지털성범죄 근절 대책을 마련한 게 대표적 성과다.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주취·심신미약 감형 폐지 등도 마찬가지다. 부작용도 있었다. 과잉 입법 논란에다 조선족, 외국인 노동자나 난민 추방 등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거나 이념 대결의 선전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했다. 2019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9살 김민식군의 교통사고 사망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차량 운행 속도 제한과 사망이나 상해 사고 가해자에 대한 가중처벌 등 어린이 보호 조치 강화안이 나왔다. 하지만 운전자 과잉 처벌 등 졸속 입법 논란이 불거진 상태다. 지난달 실시한 국민청원제도 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1292명 중 535명(41.4%)이 ‘국민청원에서 특정 집단과 개인에 대한 공격과 혐오 여론이 무차별적으로 표출된다’고 응답했다. 정권교체로 국민청원 게시판은 사라진다. 하소연할 곳이 없어 청원 게시판에 의지해 온 국민들로서는 아쉬움이 있을 게다. 차기 정부의 민원 창구 통폐합 시 국회의 국민동의 청원 제도와 연계해 청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어떤 식으로든 국민 목소리를 국정 운영에 반영하려는 노력은 더 강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 [데스크 시각] 거물들의 돌려막기가 되어 버린 6·1 지방선거/이창구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거물들의 돌려막기가 되어 버린 6·1 지방선거/이창구 사회2부장

    지난 3월 28일자 칼럼에서 6·1 지방선거가 대선 연장전으로 치러지면 안 된다고 했으나, 불행하게도 완벽한 대선 연장전이 되고 말았다. 단순한 연장전이 아니라 대선 패자, 승자, 대리인, 차기주자까지 총출동한 돌려막기 선거로 전락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패배 두 달 만에 ‘방탄용 금배지’를 얻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무릅쓰고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다. 이 전 지사는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지방선거까지 이끈다. 대선 당시 당대표였던 송영길 전 대표는 계양을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서울시장 후보가 됐다. 막판에 이재명 지지를 선언하고 대선을 포기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이재명 지킴이’를 자처하며 경기지사 후보가 됐다. 이 전 지사는 물론 송 전 대표, 김 전 부총리의 최종 목적지는 차기 대선이다. 여기에다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노영민 전 실장은 충북지사로 나서 임기가 끝난 문 대통령을 다시 한번 심판대에 올렸다.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격하는 국민의힘에도 지방선거는 ‘대선 시즌2’다. 특히 서울시장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시장과 당내 기반 다지기가 급한 안 전 위원장에게 이번 선거는 차기 대선으로 가는 1차 관문이다. 가장 절박한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다. 지방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하면 새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식물정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드라이브에서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김은혜(경기), 김태흠(충남), 주기환(광주), 김영환(충북) 후보는 윤 당선인이 사실상 직접 고른 대리인들이다. 사실 이번 지방선거는 ‘2010년 체제’가 심화·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가르는 ‘정초(定礎)선거’ 성격이 강했다. 2010년 6·2 지방선거는 우리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무상급식으로 대표되는 복지정책이 선거 국면을 주도했다. 토건 공약이 아닌 보편적 복지를 내건 젊은 후보들이 대거 수도권 기초단체장에 당선됐다. 이들 중 상당수가 내리 3선을 해 연임 제한으로 출마하지 않는 올해 선거는 업그레이드된 세대교체를 이룰 호기였다. 하지만 거대 양당은 지방의회 의석을 나눠 먹기 위해 기초의원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는 폭거를 전국적으로 자행했다. 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4명을 뽑으면 진보정당이나 무소속 청년·여성 후보의 진입 가능성이 커지지만, 2인 선거구에선 줄투표로 인해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만 당선될 게 뻔하다. 2020년 총선 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산시키기 위해 위성정당을 창당한 구태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후보 다양성도 절망 수준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34명 중 여성은 고작 3명뿐이다. 중앙선관위 예비후보 통계를 보면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1299명 가운데 여성은 79명(6.1%), 50세 미만은 103명(7.9%)에 불과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컷오프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해 실제 선거에 나서는 여성과 30~40대 청년은 더 적을 것이다. 민주당은 대전시장 경선에 참여하려고 구청장직을 던진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경선에서 떨어지자 그를 다시 서구청장 후보로 세웠다. 이를 위해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했던 서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간단히 바꿨다. 이처럼 풀뿌리 정치의 새싹을 뭉갠 사례는 차고 넘친다. 가뜩이나 퇴행 조짐을 보이던 터에 거물들의 돌려막기 출마가 겹친 6·1 지방선거는 지방자치의 새 장을 연 정초선거가 아니라 지역 소멸을 재촉한 최악의 선거로 기록될 것이다.
  • 서울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화 ‘첫발’

    서울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화 ‘첫발’

    서울시교육감 선거 본후보 등록 마감일을 닷새 앞둔 8일 중도보수 진영에서 재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박선영·이주호·조전혁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3자 단일화 협약식을 열고, “서울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교체가 절실하며, 교체 성공을 위해서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6일 이 후보가 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가자 박·조 후보가 전날 각자 현장을 찾아 단일화에 합의했다. 사퇴 의사를 밝힌 이 후보 외에 박·조 후보가 구체적인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박 후보와 이 후보는 ‘여론조사 100%’ 방식에 의견을 모았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앞서 보수진영은 지난 2월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 주도로 여론조사와 선출인단 투표를 거쳐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다. 그러나 잡음이 불거지며 박선영 후보가 예비후보를 사퇴하겠다고 했고, 지난 3월 30일 조전혁 후보가 교추협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단일화 과정에서 이탈한 조영달 후보는 우파 성향 교육단체인 ‘서울교육리디자인본부’(서울리본) 후보로 지난달 11일 추대됐다. 조영달 후보는 8일 유튜브 채널 ‘조영달TV’를 통해 “세 후보가 먼저 단일화하면 그 후보와 담판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하자”며 ‘원샷’ 재단일화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총 8명이다. 중도보수 후보는 박선영·조영달·조전혁·윤호상·이주호(등록 순) 5명이다. 진보 진영에서는 현직 조희연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선언했으며, 강신만·최보선 예비후보가 단일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단독] 尹, 첫 직무 ‘10일 0시 용산 벙커’서 시작한다

    [단독] 尹, 첫 직무 ‘10일 0시 용산 벙커’서 시작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로 마련된 용산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첫 직무를 시작한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당선인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새로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임기를 공식 시작하는 10일 0시에 합참 지휘통제실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따른 첫 전화보고를 받는다”며 “용산시대를 상징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에서 첫 보고를 받는 것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제기된 권력교체기 안보불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하 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이 열리는 장소로, 지금까지는 청와대 지하 벙커에서 운영됐다. 신임 대통령의 임기 첫날 이뤄지는 합참 근무상황 점검은 이명박 정부부터 시작했지만, 지하 벙커에서 한 적은 없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각각 자택에서 취임일 합참 보고를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박 전 대통령은 취임일 0시에, 당선 직후 임기가 시작된 문 대통령은 취임일 오전 8시쯤 보고를 받았다.한편 윤 당선인은 취임 직후 국방부 청사 2층의 주 집무실이 완공되기 전까지 같은 건물 5층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층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함께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사무실과 부속실, 외빈 초청 만찬을 위한 ‘간이 영빈관’ 등이 들어서고 3층에는 ‘5수석’들의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4~10층에는 비서실과 경호처, 민관 합동위원회가 들어서고 1층에는 기자실이 마련돼 취임 당일부터 운영된다.
  • 반쪽 출발 尹정부, 시작부터 시험대

    반쪽 출발 尹정부, 시작부터 시험대

    한덕수 인준 밀려 임명제청 차질통일·여가부 등 8곳 청문회 못해고물가·북핵위기 대응 공백 우려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가 국무총리와 장관 절반가량이 부재한 가운데 ‘반쪽’으로 출범할 전망이다. 고환율·고물가 지속 등 대외 경제 여건의 악화와 북한의 도발 등 안보 상황이 위중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절반의 내각’만 완성된 채로 시작부터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이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이 늦어지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일단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가 통과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게 총리 대행을 맡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총리인 김부겸 총리가 추경호 경제부총리에 대한 임명을 제청하고 추 총리 대행이 나머지 장관을 제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취임식 전후 예정돼 있어 당장 임명이 어려운 부처는 일단 차관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인사청문회가 아직도 열리지 않은 부처는 통일부와 여성가족부 등 8개나 된다. 정권교체기 내각 인선을 둘러싼 파동이 또다시 반복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 앞에 놓인 대내외 상황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우려가 앞선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등 대외 여건 악화와 고환율·고물가 사태 지속으로 경제상황이 안갯속인 가운데 새 정부 경제부총리가 국무총리 대행까지 맡을 경우 온전한 ‘경제 리더십’을 기대하기가 어렵게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임 경제부총리는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등 산적한 경제 현안을 진두지휘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제 핵공격을 시사한 후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기습 발사하는 등 도발 강도를 갈수록 높이고 있는 북한은 새 정부가 마주한 최대 위협 요소로 꼽힌다. 정보 당국에서는 윤 당선인 취임 전후로 7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지만, 새 정부 ‘외교안보 컨트롤타워’도 여전히 완성되지 않은 상태다. 당장 외교·통일·국방의 3대 외교안보 부처 수장은 이날 현재까지 임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윤 당선인 측이 국회에 9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고,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2일에야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외교·국방 장관은 윤 당선인이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과 상관없이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통일부는 장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점에 따라 새 정부 출범 후 적어도 일주일가량은 수장이 부재한 상황이 연출될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차관이 장관을 대행한다고 해도 위기 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내부 인사가 미뤄지는 등 공직사회 분위기도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게임체인저 넘보는 北 SLBM

    게임체인저 넘보는 北 SLBM

    7개월 만에 동해상서 1발 도발南 권력교체·바이든 방한 겨눠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불과 사흘 앞두고 7개월 만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불과 사흘 만이다. 남측 권력교체는 물론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겨냥해 한미를 동시에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 이전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한반도 안보 위기는 증폭되는 모양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7일 오후 2시 7분쯤 북한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북한 잠수함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600㎞, 고도는 60여㎞로 탐지됐다. 북한의 SLBM 발사는 지난해 10월 ‘미니 SLBM’을 수중 잠수함에서 발사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에 발사한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탄도미사일을 수중 발사용으로 개량한 것이다. 종말 단계에서 ‘풀업’(하강 단계에서 상승) 등 변칙 기동을 할 경우 패트리엇(PAC3) 요격 미사일 등으로 대응이 어렵다는 평가다. 은밀함을 무기로 하는 잠수함에서 변칙 기동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면 속수무책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이번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를 해상용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우리의 레이더와 탄도탄 방어망이 취약한 우측 후방 및 측면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발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래급 잠수함은 지난해 10월 첫 발사 당시 충격 등으로 엔진을 포함한 동력 부분이 고장 나 부두까지 예인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측이 이 잠수함을 최근까지 수리한 뒤 7일 발사에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등 주요 관영매체들이 전날 SLBM을 발사한 사실을 8일 보도하지 않은 점도 눈길을 끈다. 대외적으로 자위권 차원의 일상적 군사행동이라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처럼 북한은 국방력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전략무기의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다. SLBM까지 실전 배치되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성묵(예비역 육군 준장)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우리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PAC3, LSAM2(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북한이 핵을 탑재한 단거리 미사일로 기습 공격한다면 속수무책”이라고 했다. 군 당국은 당분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새 정부 출범 직후나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7차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윤 당선인 취임식과 바이든 대통령 방한 사이에 핵실험을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 게임체인저 넘보는 北 SLBM

    7개월 만에 동해상서 1발 도발南 권력교체·바이든 방한 겨눠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불과 사흘 앞두고 7개월 만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불과 사흘 만이다. 남측 권력교체는 물론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겨냥해 한미를 동시에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 이전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한반도 안보 위기는 증폭되는 모양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7일 오후 2시 7분쯤 북한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북한 잠수함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600㎞, 고도는 60여㎞로 탐지됐다. 북한의 SLBM 발사는 지난해 10월 ‘미니 SLBM’을 수중 잠수함에서 발사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에 발사한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탄도미사일을 수중 발사용으로 개량한 것이다. 종말 단계에서 ‘풀업’(하강 단계에서 상승) 등 변칙 기동을 할 경우 패트리엇(PAC3) 요격 미사일 등으로 대응이 어렵다는 평가다. 은밀함을 무기로 하는 잠수함에서 변칙 기동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면 속수무책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이번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를 해상용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우리의 레이더와 탄도탄 방어망이 취약한 우측 후방 및 측면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발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래급 잠수함은 지난해 10월 첫 발사 당시 충격 등으로 엔진을 포함한 동력 부분이 고장 나 부두까지 예인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측이 이 잠수함을 최근까지 수리한 뒤 7일 발사에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등 주요 관영매체들이 전날 SLBM을 발사한 사실을 8일 보도하지 않은 점도 눈길을 끈다. 대외적으로 자위권 차원의 일상적 군사행동이라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처럼 북한은 국방력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전략무기의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다. SLBM까지 실전 배치되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성묵(예비역 육군 준장)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우리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PAC3, LSAM2(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북한이 핵을 탑재한 단거리 미사일로 기습 공격한다면 속수무책”이라고 했다. 군 당국은 당분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새 정부 출범 직후나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7차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윤 당선인 취임식과 바이든 대통령 방한 사이에 핵실험을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 ‘득점왕’ 주민규 시즌 첫 해트트릭, 그것도 ‘퍼펙트’

    ‘득점왕’ 주민규 시즌 첫 해트트릭, 그것도 ‘퍼펙트’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2021 시즌 득점왕 주민규가 올 시즌 K리그1의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제주는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시즌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몰아친 주민규를 앞세워 김천 상무를 3-1로 꺾었다. 2연승 및 3경기 무패의 제주는 승점 19(5승 4무 2패)로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성남FC를 1-0으로 꺾은 2위 포항 스틸러스와는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한 골이 뒤져 3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22골을 넣어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에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던 주민규는 올 시즌 K리그1의 1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42분 헤더 선제골을 넣은 주민규는 후반 26분 제르소가 얻은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차 넣었고, 후반 33분 왼발 발리슛으로 세번째 골을 넣었다. 머리, 오른발, 왼발로 모두 득점한 ‘퍼펙트 해트트릭’이었다.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제주의 자책골로 영패는 면했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귀국 뒤 치른 K리그1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올 시즌 정규리그 첫 패배를 맛봤던 리그 선두 울산 현대는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엄원상을 앞세워 강원FC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홍명보 울산 감독과 최용수 강원 감독의 시즌 첫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홍 감독의 완승으로 끝났다. 선제골을 내준 뒤 이른 시간인 전반 25분에 엄원상을 투입한 홍 감독의 교체전술이 제대로 통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울산은 승점 26(8승 2무 1패)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강원의 무승행진은 7경기(3무 4패)로 늘어났다. 대구FC는 지난해까지 팀을 이끌었던 이병근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제압했다. 전반 4분과 후반 14분에 세징야가 멀티골을 넣었다. 후반 20분에는 고재현이 쐐기골까지 넣은 대구는 정규리그에서 2무 3패 뒤 6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FC서울은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오스마르, 김신진, 윤종규의 골로 3-1로 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베테랑 박주호가 전반 3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인 것이 뼈아팠다. 전북 현대는 구스타보의 헤더 결승골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겼고, 포항은 성남과 홈경기에서 고영준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최하위 성남은 4연패에 빠졌다.
  • [단독]尹, ‘용산 벙커’ 합참 보고로 0시 첫 직무 시작

    [단독]尹, ‘용산 벙커’ 합참 보고로 0시 첫 직무 시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로 마련된 용산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첫 직무를 시작한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당선인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새로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임기를 공식 시작하는 10일 0시에 합참 지휘통제실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따른 첫 전화보고를 받는다”며 “용산시대를 상징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에서 첫 보고를 받는 것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제기된 권력교체기 안보불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하 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이 열리는 장소로, 지금까지는 청와대 지하 벙커에서 운영됐다. 신임 대통령의 임기 첫날 이뤄지는 합참 근무상황 점검은 이명박 정부부터 시작했지만, 지하 벙커에서 한 적은 없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각각 자택에서 취임일 합참 보고를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박 전 대통령은 취임일 0시에, 당선 직후 임기가 시작된 문 대통령은 취임일 오전 8시쯤 보고를 받았다. 한편 윤 당선인은 취임 직후 국방부 청사 2층의 주 집무실이 완공되기 전까지 같은 건물 5층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층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함께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사무실과 부속실, 외빈 초청 만찬을 위한 ‘간이 영빈관’ 등이 들어서고 3층에는 ‘5수석’들의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4~10층에는 비서실과 경호처, 민관 합동위원회가 들어서고 1층에는 기자실이 마련돼 취임 당일부터 운영된다.
  •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마지막 밤…퇴임 연설문 검토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마지막 밤…퇴임 연설문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문 대통령은 임기 종료까지 하루를 더 남겨두고 있지만 9일 밤은 청와대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묵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밤 관저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 등 가족들과 머무르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으로 예정된 퇴임 연설문을 검토하며 지난 5년의 임기를 돌아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들의 업무보고도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 측은 정권교체기 북한의 도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만큼 안보상황에 대해 문 대통령도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은 조용히 보내지만, 9일은 빼곡히 일정을 채워뒀다.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현충원과 효창공원 참배를 소화하며, 곧바로 청와대에서 퇴임연설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윤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을 연이어 만난다.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퇴근 후에는 서울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 국방부 등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10일 0시까지 군 통수권을 행사하게 된다.
  • 서울시교육감 선거 본 후보 등록 D-5… 중도보수 재단일화 본격화

    서울시교육감 선거 본 후보 등록 D-5… 중도보수 재단일화 본격화

    서울시교육감 선거 본 후보 등록 마감일을 닷새 앞둔 8일 중도보수 진영에서 재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박선영·이주호·조전혁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3자 단일화 협약식을 열었다. 지난 6일부터 이 후보가 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가운데 박·조 후보가 전날 각자 단식 현장을 찾아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좌파교육감 8년으로 일그러진 서울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교체가 절실하며, 교체 성공을 위해서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단일화 합의 시 사퇴 의사를 밝혔던 이 후보는 후보 자리를 내놓고, 박·조 후보는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당초 박·이 후보는 단일화 방식으로 ‘여론조사 100%’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박 후보는 “이주호 후보와 협의할 때는 여론조사 100%로 한다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시간이 너무 없다”며 “조 후보와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수진영은 지난 2월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 주도로 여론조사와 선출인단 투표를 거쳐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다. 그러나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지며 박선영 후보가 예비후보를 사퇴하겠다고 했고, 지난 3월 30일 조전혁 후보가 교추협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단일화 과정에서 이탈한 조영달 후보는 우파 성향 교육단체인 ‘서울교육리디자인본부(서울리본)’ 후보로 지난달 11일 추대됐다. 조영달 후보는 8일 유튜브 채널 ‘조영달TV’를 통해 “세 후보가 먼저 단일화하면 그 후보와 담판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하자”며 ‘원샷’ 재단일화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총 8명이다. 중도보수 후보는 박선영·조영달·조전혁·윤호상·이주호(등록 순) 5명이다. 진보 진영에서는 현직 조희연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선언했으며, 강신만·최보선 예비후보가 단일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안철수, 분당갑 출마선언…“이재명 무책임, 도망치는 세력 심판할 것”(종합)

    안철수, 분당갑 출마선언…“이재명 무책임, 도망치는 세력 심판할 것”(종합)

    “선당후사, 새 정부 초석 놓겠다”“분당갑 제 분신인 안랩 있는 곳”“분당·성남주민, 전임 시장·도지사의법적·도덕적 타락의 실질적 피해자”이재명 겨냥 “배신, 무책임 정치의 극치”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새 정부 성공의 초석 놓겠다”며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겨냥해 “무책임 정치의 극치”라면서 “도망치는 세력은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승리 위해 제 몸 던질 것”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뿐 아니라 성남시,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분당과 성남 주민들은 전임 시장과 도지사 등의 법적·도덕적 타락으로 인한 실질적인 경제적 피해자이며 고통스러운 불명예를 안고 사시는 분들”이라면서 “분당, 성남, 경기도 리더십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분당갑은 제게 제2의 고향이고, 제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안랩이 있는 곳”이라면서 “저는 지역이 지닌 인프라와 인재를 활용해 분당의 미래 가치를 더 확장하고 도약시킬 수 있는 최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자기 편 먹여 살리기 골몰한 세력 심판” 안 위원장은 특히 이날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겨냥, “도민과 시민의 심판을 피해 아무 연고도 없는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은 주민에 대한 참담한 배신행위이자, 정치에 대한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주민의 이익 대신 자기 편 먹여 살리기에 골몰하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세력은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대선 당시 사회적 논란이 일었던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특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은 오는 9일 재보선 분당갑 공모에 추가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분당갑엔 박민식 전 의원, 책 ‘굿바이, 이재명’을 쓴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 3명이 신청한 상태다.이재명, 인천 계양을 출마선언“정면돌파 결심, 과반 승리 이끌겠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경쟁을 벌인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 전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 전국 과반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오전 11시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인천부터 승리하고, 전국 과반 승리를 이끌겠다”면서 “모든 것을 감내하며 정치인의 숙명인 무한책임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지도부의 전략공천 결정을 ‘수락’했다.
  • [속보] 안철수, 분당갑 출마선언…“이재명 무책임, 제 몸 던지겠다”

    [속보] 안철수, 분당갑 출마선언…“이재명 무책임, 제 몸 던지겠다”

    “선당후사, 새 정부 초석 놓겠다”“분당갑 제 분신인 안랩 있는 곳”“분당·성남주민, 전임 시장·도지사의법적·도덕적 타락의 실질적 피해자”이재명 겨냥 “배신, 무책임 정치의 극치”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새 정부 성공의 초석 놓겠다”며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뿐 아니라 성남시,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분당과 성남 주민들은 전임 시장과 도지사 등의 법적·도덕적 타락으로 인한 실질적인 경제적 피해자이며 고통스러운 불명예를 안고 사시는 분들”이라면서 “분당, 성남, 경기도 리더십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분당갑은 제게 제2의 고향이고, 제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안랩이 있는 곳”이라면서 “저는 지역이 지닌 인프라와 인재를 활용해 분당의 미래 가치를 더 확장하고 도약시킬 수 있는 최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겨냥, “도민과 시민의 심판을 피해 아무 연고도 없는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은 주민에 대한 참담한 배신행위이자, 정치에 대한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주민의 이익 대신 자기 편 먹여 살리기에 골몰하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세력은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오는 9일 재보선 분당갑 공모에 추가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분당갑엔 박민식 전 의원, 책 ‘굿바이, 이재명’을 쓴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 3명이 신청한 상태다.
  • 차범근 시절 이후 처음…프랑크푸르트 42년 만에 UEL 결승행

    차범근 시절 이후 처음…프랑크푸르트 42년 만에 UEL 결승행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뛰던 시즌 이후 4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크푸르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헤센주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21~22 UEL 준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프랑크푸르트는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주요 UEFA 클럽대항전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프랑크푸르트는 차 전 감독이 뛰던 1979~80시즌 UEFA컵(현 UEL)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이후 유럽 대항전에서 부진하던 프랑크푸르트는 차 전 감독 시절 이후 42년 만에 유로파리그 정상을 노린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날 경기 시작 8분 만에 수비수 마르틴 힌테레거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더 큰 악재를 마주했다. 에런 크레스웰이 전반 19분 무리한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이 프랑크푸르트에 맞섰다. 수적 우세를 등에 업은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6분 라파엘 산토스 보레이가 골을 터뜨렸다. 안스가르 크나우프가 깔아 찬 크로스를 받은 보레이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0-1로 끌려간 웨스트햄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후반 15분 크레이그 도슨의 헤더슛이 상대 골키퍼 케빈 트랍에게 막혔다. 후반 43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오른발 슛도 트랍에게 잡혔고, 재러드 보웬의 코너킥에 이은 토마시 수첵의 헤더슛이 골대를 빗나갔다. 프랑크푸르트는 라이프치히(독일)를 꺾고 결승에 오른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19일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 ‘무패’ 울산 잡은 수원… 이병근號 기분 좋은 출발

    수원 삼성이 10명이 싸운 울산 현대에 올해 리그 첫 패를 안기며 7경기 무승을 끊었다. 수원은 어린이날인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프로축구 K리그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사리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 2연패를 포함해 7경기 무승(4무3패)에 그쳤던 수원은 이로써 시즌 2승째를 수확하며 승점 10(2승4무4패·8득점)으로 10위가 됐다. 지난달 수원 사령탑에 오른 이병근 감독도 홈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울산은 승점 23으로 선두는 유지했으나 이전까지 이어 오던 정규리그 개막 9경기 무패(7승2무)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치른 울산은 전반 26분 김성준이 수원 류승우에게 위험한 태클을 걸어 퇴장당했다. 수적 우세를 등에 업은 수원은 후반 18분 염기훈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찔러준 공을 사리치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울산 수비진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2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40분 인천 이명주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전반 43분 김현, 후반 12분 이승우의 연속골로 수원FC가 흐름을 바꿨다. 올해 수원FC에 합류해 안방에서만 4골을 넣은 이승우는 어김없이 흥겨운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인천은 추가 시간 무고사의 극적인 동점 골 덕에 가까스로 승점 1을 따냈다. 전주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겨 휴식기 전 이어 오던 3연승을 멈추고 6위(승점 15·11득점)로 밀렸다. 서울은 4경기 무패(1승3무·승점 11)로 8위를 유지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대구FC와 1-1로 비겨 승점 16(13득점)으로 3위를 지켰다. 어린이날인 이날 총 4만여명의 관중이 6개 경기장을 찾았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 가장 많은 1만 2024명이 몰렸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다 관중인 1만 1418명이 입장했다.
  • 전북 단체장 최소 6명, 도의원 60% 물갈이 된다

    전북 단체장 최소 6명, 도의원 60% 물갈이 된다

    6.1 지방선거에서 최소한 전북도내 단체장 6명과 도의원의 60%가 교체될 전망이어서 지역 정치권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지역 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공천 결과 이번 선거에서는 물갈이 폭이 예전 선거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체장의 경우 민주당의 공천 탈락과 3선 연임 제한 등으로 적어도 6명이 교체된다. 우선 송하진 현 지사가 컷오프되는 바람에 김관영 후보가 민주당 공천이 확정돼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와 다투게 된다. 재선의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초선인 유진섭 정읍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이환주 남원시장과 황숙주 순창군수는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교체가 불가피하다. 이 지역도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여 선거 결과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전북도의회는 물갈이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관위가 최근 선거구 획정 문제로 경선이 늦어진 익산 광역의원 1,2,3,4 선거구와 김제 광역의원 2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직 도의원이 재출마하는 선거구는 16곳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40명 가운데 최소한 24명이 교체된다는 계산이다. 전북도의원 가운데 21명이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제12대 전북도의회는 절반 이상이 신진 인사로 대폭 물갈이 될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에 이어 도내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대거 교체될 경우 지역 정치 지형도 크게 달라져 새 판짜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공천 후유증도 컸고 새로운 인물들도 대거 등장해 지자체 마다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사 안해 해고할 것”...경비원에 갑질 아파트 입주자 대표 집유

    “인사 안해 해고할 것”...경비원에 갑질 아파트 입주자 대표 집유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비원에게 ‘갑질’을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울산시 지역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던 지난해 6월 아파트 경비실에 찾아가 경비원 B씨에게 “말을 잘 듣지 않으면 해고해 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에게 인사를 잘 하지 않는 것에 화가나 당시 술을 마시고 경비실로 찾아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가 자신을 괴롭히자 고소를 했다. 고소사실을 알게 된 입주자대표회의는 경비업체 측에 B씨 교체를 요구해 B씨를 사실상 해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열악한 지위에 있는 경비원에게 갑질을 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협박이 한 차례에 그쳤고 피고인이 B씨 해고에 관여했다고 볼 증거가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