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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머노이드 로봇 폭행했다가 ‘15억 소송’ 휘말린 스트리머 정체

    휴머노이드 로봇 폭행했다가 ‘15억 소송’ 휘말린 스트리머 정체

    미국의 인기 스트리머 아이쇼스피드(IShowSpeed)가 라이브 방송 중 휴머노이드 로봇 인플루언서를 폭행했다는 이유로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원)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 6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은 로봇 인플루언서 리즈봇(Rizzbot)의 개발사 소셜 로보틱스가 아이쇼스피드와 그의 소속사, 당시 촬영에 동행한 제작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리즈봇은 중국 로봇 전문 기업 유니트리(Unitree)에서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개조해 만든 휴머노이드다. 이 로봇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농담을 하는 등 독특한 모습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틱톡에서만 160만 팔로워를 보유한 로봇 인플루언서다. 사건은 9월 16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아이쇼스피드와 리즈봇이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발생했다. 당시 아이쇼스피드는 리즈봇과 처음 만나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했다. 리즈봇이 평소처럼 농담 섞인 말을 하자 아이쇼스피드가 격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는 로봇의 목을 조르는 듯한 자세로 붙잡으며 욕설을 퍼부었고 “그만 떠들라”고 소리쳤다. 이어 로봇의 얼굴을 두 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소파에 눕힌 뒤 바닥으로 던졌다. 리즈봇을 운영하는 제작사는 이 과정에서 리즈봇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제작사는 폭행으로 인해 로봇의 입과 목 부위가 파손됐고, 머리에 달린 카메라와 센서 연결부가 작동하지 않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걷는 기능도 망가져 정상적인 이동이 불가능해 콘텐츠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예정돼 있던 방송과 협업도 모두 취소됐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와의 협업, 미국 CBS 방송의 스포츠 프로그램 출연 등도 포함됐다. 또한 “라이브 방송 전 한 달 동안 리즈봇은 틱톡에서 6억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지만, 사건 이후 콘텐츠를 만들지 못해 조회 수가 70% 넘게 급감했다”며 “회복이 어려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 직후 오스틴 경찰이 출동했다고 알려졌다. 경찰 측은 제작사 측 동의 없이 로봇이 파손된 정황을 확인했으며, 현재 형사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리즈봇은 이후 새 몸체로 복구돼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개발사 측은 “신발과 모자만 빼고 전부 새로 교체했다”며 향후 방송 복귀 계획을 밝혔다. 아이쇼스피드 측은 소송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소셜 로보틱스 측은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장면이 기록돼 사실관계 확인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우리가 요구하는 건 책임 있는 대응이다”라고 전했다.
  • 인기 로봇 인플루언서에 ‘주먹질’…15억 소송 휘말린 스트리머 [핫이슈]

    인기 로봇 인플루언서에 ‘주먹질’…15억 소송 휘말린 스트리머 [핫이슈]

    미국의 인기 스트리머 아이쇼스피드(IShowSpeed)가 라이브 방송 중 휴머노이드 로봇 인플루언서를 폭행했다는 이유로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원)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 6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은 로봇 인플루언서 리즈봇(Rizzbot)의 개발사 소셜 로보틱스가 아이쇼스피드와 그의 소속사, 당시 촬영에 동행한 제작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리즈봇은 중국 로봇 전문 기업 유니트리(Unitree)에서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개조해 만든 휴머노이드다. 이 로봇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농담을 하는 등 독특한 모습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틱톡에서만 160만 팔로워를 보유한 로봇 인플루언서다. 사건은 9월 16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아이쇼스피드와 리즈봇이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발생했다. 당시 아이쇼스피드는 리즈봇과 처음 만나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했다. 리즈봇이 평소처럼 농담 섞인 말을 하자 아이쇼스피드가 격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는 로봇의 목을 조르는 듯한 자세로 붙잡으며 욕설을 퍼부었고 “그만 떠들라”고 소리쳤다. 이어 로봇의 얼굴을 두 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소파에 눕힌 뒤 바닥으로 던졌다. 리즈봇을 운영하는 제작사는 이 과정에서 리즈봇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제작사는 폭행으로 인해 로봇의 입과 목 부위가 파손됐고, 머리에 달린 카메라와 센서 연결부가 작동하지 않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걷는 기능도 망가져 정상적인 이동이 불가능해 콘텐츠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예정돼 있던 방송과 협업도 모두 취소됐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와의 협업, 미국 CBS 방송의 스포츠 프로그램 출연 등도 포함됐다. 또한 “라이브 방송 전 한 달 동안 리즈봇은 틱톡에서 6억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지만, 사건 이후 콘텐츠를 만들지 못해 조회 수가 70% 넘게 급감했다”며 “회복이 어려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 직후 오스틴 경찰이 출동했다고 알려졌다. 경찰 측은 제작사 측 동의 없이 로봇이 파손된 정황을 확인했으며, 현재 형사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리즈봇은 이후 새 몸체로 복구돼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개발사 측은 “신발과 모자만 빼고 전부 새로 교체했다”며 향후 방송 복귀 계획을 밝혔다. 아이쇼스피드 측은 소송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소셜 로보틱스 측은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장면이 기록돼 사실 관계 확인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우리가 요구하는 건 책임 있는 대응이다”라고 전했다.
  • 용인시, 3년 연속 ‘경기도 교통 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용인시, 3년 연속 ‘경기도 교통 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2025년 교통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4개 집단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교통 분야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용인시는 인구수에 따라 A그룹(67만 명 이상)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다. 용인시는 건널목을 건너는 교통약자를 위해 보행신호 자동 연장시스템을 언동초등학교 등 14곳에 설치하고,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도입하는 등 첨단교통 시스템을 활용한 교통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민속촌 정류소 등 10개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를 ‘미세먼지 저감 정류소’로 교체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가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관공서 주변 300m 내 정류장·보행로 현황과 문제점을 조사한 점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원동력”이라며 “지속적으로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을 추진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현대차, 차량 개발 R&D 수장 포르쉐 출신으로 전격 교체

    현대차, 차량 개발 R&D 수장 포르쉐 출신으로 전격 교체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출신의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연구개발(R&D)본부 차량개발 담당 부사장을 신임 R&D본부장(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첨단차플랫폼(AVP)본부와 함께 양대 R&D 수장을 동시에 교체한다. 경쟁사에 비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자율주행기술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지적에 따라 해외 인재 발탁 등 인적 쇄신으로 재정비하겠다는 포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다음 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계획으로, 신임 R&D 본부장 후보로 만프레드 하러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을 유력 검토 중이다. 현재 R&D 본부장인 양희원 사장은 물러난다. 지난 4일에는 송창현 전 AVP본부장(사장)도 물러난 바 있다. 이런 인적 쇄신의 배경에는 SDV·자율주행 개발 속도가 목표와 비교해 더디다는 내외부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테슬라는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주행하는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국내에 도입했고, GM도 핸즈오프 주행이 가능한 ‘수퍼크루즈’를 선보였다. 반면 현대차·기아는 아직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러 부사장은 아우디·BMW·포르쉐 등 글로벌 완성차에서 차체 기술, 전장 시스템, 프로젝트 총괄 등 폭넓은 개발 경험을 갖춘 인물로 지난해 5월 현대차로 옮겼다. 하러 부사장이 사장으로 임명되면 현직 현대차 사장은 6명 중 5명이 외국인이 된다. 현재 현대차의 외국인 사장은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루크 동커볼케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COO), 브라이언 라토프 글로벌최고안전·품질 책임자, 성 김 전략기획담당 등 4명이다.
  • ‘한국 3대 누각’ 진주 촉석루, 국가유산 지위 회복할까[이슈 & 이슈]

    ‘한국 3대 누각’ 진주 촉석루, 국가유산 지위 회복할까[이슈 & 이슈]

    고려 때 창건… 1948년 국보로 지정6·25전쟁 때 전소돼 국가유산 ‘탈락’원형 복원 여부·함옥헌 부재가 쟁점경남연구원, 촉석루 복원 과정 확인“실측 도면 바탕, 정부 승인 거쳐 시행함옥헌 존재는 국보 승격 조건 아냐”진주, 유산청에 재지정 촉구 건의문경남 진주시에 있는 ‘촉석루’를 국가유산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2월 경남도의회가 이같은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박완수 경남지사도 “유독 촉석루만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등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9월 진주시는 국가지정유산 환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가유산청장 앞으로 발송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촉석루 가치 재정립·성격 규명 등을 앞세워 국가유산 재지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경남연구원의 연구 결과도 나왔다. 화재로 소실됐다가 복원된 서울 숭례문이 국보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경남 밀양의 영남루가 국보로 재지정됐다는 점 등에 비춰 ‘촉석루 국가유산 재지정’ 요구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촉석루 역사와 가치 촉석루는 진주성 내 촉석(수직으로 솟은 벼랑) 위에 지워진 정면 5칸, 측면 4칸, 팔작지붕을 갖춘 2층 높이 대형 누각이다. 고려 고종 28년인 1241년 김지대 진주목사가 창건한 이래 1960년까지 719년간 2차례 다시 지어지고 12차례에 걸쳐 수리된 역사적 유구성을 지녔다. 촉석루는 평상시에는 사신 접대 공간이나 과거 시험장으로 이용됐고, 전쟁시에는 진주성 지휘 본부로 활용됐다. 1593년 6월 임진왜란 2차 진주성 전투 때는 수많은 의병과 김천일 장군이 이곳에서 최후를 맞았다. 촉석루 아래 남강변 의암에서는 논개가 왜장과 함께 투신하기도 했다. ‘난중일기’에는 이순신 장군이 1593년 촉석루에 올라 전사한 장병들을 떠올리며 남긴 안타까움도 기록돼 있다. 촉석루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 보물 제276호로 지정됐고, 1948년 국보로 승격됐다. 다만 1950년 6·25전쟁 당시 전소돼 1957년 국가유산 지위를 잃었다. 국가 지원과 모금 활동으로 1960년 복원됐으나 국가유산 지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937년 도면과 1957년 도면 일치 촉석루 국가유산 환원의 최대 걸림돌은 ‘원형 복원 여부’와 촉석루에 딸려 있던 건물인 함옥헌의 부재다. 이를 두고 최근 경남연구원 경남학센터 이재명 조사연구위원·정익환 조사연구원은 촉석루 원형 복원 과정을 분석하고 함옥헌의 존재가 애초 국보 승격 조건이 아니었다는 점 등에 주목하며 ‘진주성 촉석루의 국가유산 보물 환원을 위한 제언’을 내놨다. 연구진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박물관에 촉석루 관련 문서와 도면들이 다수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특히 1937년 촉석루 수리 공사를 위해 만든 실측 도면이 있었고, 이 도면을 바탕으로 1957년 재건공사 도면이 작성됐다”고 말했다. 1957~1960년 촉석루 복원 과정은 1937년 촉석루 실측 도면을 바탕으로 원형에 가깝게 진행됐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원형 복원’이 공문으로도 증명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 등은 “1957 ~1960년 촉석루 복원 과정은 진주시교육위원회가 경남도를 경유, 당시 문교부 장관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그에 따른 승인과 철저한 관리를 거쳐 시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기관인 문교부 허가 아래 촉석루 누하주는 목재에서 석재로 교체되기도 했다”며 “그간 촉석루는 목제 기둥이 돌 기둥으로 교체된 것이 원형을 잃은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으나, 문교부와 당대 최고 전문가 승인 아래 부재의 변화가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또 ‘목수계의 정승’으로 불린 대목장 임배근이 복원 공사를 맡고 대목장 고택영, 도석수 김천석 등 인간문화재급 전문가가 복원에 참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립박물관 학예연구관 임천 등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감독도 곁들여졌다. 연구진은 ‘함옥헌 부재’ 문제도 짚었다. 본래 촉석루 서쪽에는 쌍청당·임경헌(관수헌)이, 동쪽은 함옥헌(능허당)·청심헌이 있었다. 다만 1593년 2차 진주성 전투 당시 누각 4개 모두 소실됐다. 이후 쌍청당·임경헌은 복구하지 못했고 청심헌만 손질해 고쳤지만 그마저도 몇 차례 불이 나면서 1757년 없어졌다. 능허당은 함옥헌으로 바꾸어 복구했지만 1906년 일본인에 의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함옥헌은 1938년 촉석루 보물 지정 당시 이미 유실돼 보물 지정과 그 이후 1948년 국보 승격 조건이 아니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유산 재지정 위한 조건 연구진은 촉석루가 역사적 유구성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치를 지녔다며 국가유산 보물 재지정에 필요한 5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국가유산 보물 지정보고서 체계적 작성 ▲2014~2016년 국가유산청 건축문화유산분과위원회 지정 조사보고서의 부결 사유 해소를 위한 자료 집성·논거 확보 ▲고고학 발굴 조사·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촉석루의 가치 재정립과 성격 규명 ▲촉석루의 건축사적 특징 집중 분석·학제 간 종합 연구 ▲홍보 활동·지역사회의 승격 운동 전개다. 연구진은 “관련 사진·도면·사료 등을 종합 검토하고 문화유산법 보물 지정 기준 세부 평가항목에 근거해 체계적인 승격 보고서를 편찬해야 한다”며 “함옥헌의 실체 규명과 촉석루 초석 유존 양상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고학 발굴 조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촉석루 국가유산 환원을 위한 서명운동·홍보 활동 등을 다시 전개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 현대차, 차량개발 R&D 수장 포르쉐 출신으로 전격 교체

    현대차, 차량개발 R&D 수장 포르쉐 출신으로 전격 교체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출신의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연구개발(R&D)본부 차량개발 담당 부사장을 신임 R&D본부장(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첨단차플랫폼(AVP)본부와 함께 양대 R&D 수장을 동시에 교체한다. 경쟁사에 비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자율주행기술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지적에 따라 해외 인재 발탁 등 인적 쇄신으로 재정비하겠다는 포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다음 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계획으로, 신임 R&D 본부장 후보로 만프레드 하러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을 유력 검토 중이다. 현재 R&D 본부장인 양희원 사장은 물러난다. 지난 4일에는 송창현 전 AVP본부장(사장)도 물러난 바 있다. 이런 인적 쇄신의 배경에는 SDV·자율주행 개발 속도가 목표와 비교해 더디다는 내외부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테슬라는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주행하는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국내에 도입했고, GM도 핸즈오프 주행이 가능한 ‘수퍼크루즈’를 선보였다. 반면 현대차·기아는 아직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러 부사장은 아우디·BMW·포르쉐 등 글로벌 완성차에서 차체 기술, 전장 시스템, 프로젝트 총괄 등 폭넓은 개발 경험을 갖춘 인물로 지난해 5월 현대차로 옮겼다. 하러 부사장이 사장으로 임명되면 현직 현대차 사장은 6명 중 5명이 외국인이 된다. 현재 현대차의 외국인 사장은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루크 동커볼케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COO), 브라이언 라토프 글로벌최고안전·품질 책임자, 성 김 전략기획담당 등 4명이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지난 10일 다사랑행복센터에서 열린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했다.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은 이병윤 교통위원장이 지난 2024년 5월 서울시 예산 5억 4000만원을 확보하며 본격 추진됐으며, 이날 열린 준공식 행사에서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입주단체 및 회원, 이필형 구청장, 최영숙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및 구의원, 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리모델링 준공을 축하했다.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입주단체는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를 포함해 7개 단체로 총 회원수는 약 2800여명에 달하고 있어 노후된 시설을 전면 교체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게 되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그동안 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예산 5억 40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그동안 동대문구 청계천 구간에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복지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난 10월, 2221번 버스노선을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앞으로 지나가게끔 조정하고 정류소를 신설해 운행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또한 제기동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삼척시, 축구장 KFA 인증…“스포츠마케팅 강화”

    삼척시, 축구장 KFA 인증…“스포츠마케팅 강화”

    강원 삼척시는 최근 8억여원을 들여 삼척복합체육공원 축구A구장 인조 잔디를 전면교체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척시는 A구장에 대한 대한축구협회(KFA) 인증을 받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KFA 인증을 받으면 전국 단위 축구대회를 열 수 있고,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도움을 준다. 앞선 7월에는 삼척복합체육공원 축구B구장이 KFA 인증을 받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축구장 인증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새 중앙회장에 고동일씨 선출…”맞춤형 지원체계 구축할 것”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새 중앙회장에 고동일씨 선출…”맞춤형 지원체계 구축할 것”

    “지역 장애인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 확대” 한국장애경제인협회가 지난 6일 서울역 KTX 4층 별실 회의실에서 전국 임시총회를 열고 고동일 후보를 신임 중앙회장으로, 신임 이사 박동일·이원재·최준성·안진환, 감사 조만식(회계사), 지명직 이사 윤석근·이경선을 선출했다. 이번 총회의 핵심은 단순한 인사 교체가 아니라, 장애인 기업의 권익·정책·판로를 위한 사회적 연대 구조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이날 총회 사회를 맡은 조영환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중앙위원장은 개회식 발언을 통해 협회의 역사와 정통성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2006년 창립 멤버이자 2007년 7월 3일 오전 9시 17분 KBS3라디오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장애인 경제, 우리가 살린다’에서 한국장애경제인협회 비전을 대외적으로 대표한 인물이며, 현재 협회의 정식 원로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고동일 신임 중앙회장은 취임 이후 “협회와 시민단체가 분리 경쟁하는 구조를 끝내겠다”며 한국장애경제인협회와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의 연대형 운영을 제안했다. 그는 추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영환 위원장을 상근직 이사(무급) 또는 지명직 이사 및 광주광역시 장애인권익협회 김선욱 회장을 지명직 이사로 공식 선임하고, 장애인 기업 판로·정책·법 개정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겠다고 공개 발언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총회를 두고 협회와 시민단체 간 “장애인 기업 단체 최초로 정책 투쟁과 경제 활동이 결합된 모델”이라고 해석했다.
  • 국방부·합참·직할부대 ‘원대 복귀’ 전망 [다시 청와대]

    용산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이전함에 따라 건물 주인이던 국방부, 또 국방부와 한집살이를 하던 합동참모본부 등까지 연쇄 대이동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달 말 용산 대통령실이 청와대 이전을 완료하면 해당 공간에는 국방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방부가 머물고 있는 건물은 합참이 단독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년 7개월 전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옮겨오기 직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분리 배치됐던 국방부 직할부대 등도 용산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원대 복귀’ 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장 크다. 국방부의 경우 일부 부대는 같은 영내에 있긴 하지만 건물이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 이전만큼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게 공통된 목소리다. 한 국방부 관계자는 “그간 비효율이 많았는데 원상태로 돌아가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합참도 반기는 분위기다. 전략 시스템 등이 청사 내에 갖춰져 있어 관련 부대가 온전히 한 건물을 쓰는 것이 효율적이란 것이다. 일각에서 이전 작업으로 인한 보안 공백 우려가 제기되지만 합참 관계자는 “최소 대비 인력이 있고 이미 망이 갖춰진 원래 건물로 복귀하는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전을 위한 예산부터 확보해야 할 처지다. 국방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네트워크 구축 비용 133억원, 시설 보수비 65억 6000만원, 화물 이사비 40억원 등을 신청했으나 전액 삭감됐다. 이에 국방부는 예비비나 다른 예산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실제 이전에 들어가면 비용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 경호 등을 이유로 국방부 청사 시설을 일부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청사 이전 일정이 아직 확정된 바는 없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합참의 한 관계자도 “국방부 이전 계획이 확정된 이후에야 우리도 이전을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이전에 국방부·합참·국직부대도 연쇄 이동할 듯

    대통령실 이전에 국방부·합참·국직부대도 연쇄 이동할 듯

    국방부는 대통령실로...합참은 현 건물 단독업무 효율성·소통 원활 기대감“확정은 아냐...검토 단계” 용산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이전함에 따라 건물 주인이던 국방부, 또 국방부와 한집살이를 하던 합동참모본부 등까지 연쇄 대이동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달 말 용산 대통령실이 청와대 이전을 완료하면 해당 공간에는 국방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방부가 머물고 있는 건물은 합참이 단독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년 7개월 전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옮겨오기 직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분리 배치됐던 국방부 직할부대 등도 용산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원대 복귀’ 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장 크다. 국방부의 경우 일부 부대는 같은 영내에 있긴 하지만 건물이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 이전만큼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게 공통된 목소리다. 한 국방부 관계자는 “그간 비효율이 많았는데 원상태로 돌아가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합참도 반기는 분위기다. 전략 시스템 등이 청사 내에 갖춰져 있어 관련 부대가 온전히 한 건물을 쓰는 것이 효율적이란 것이다. 일각에서 이전 작업으로 인한 보안 공백 우려가 제기되지만 합참 관계자는 “최소 대비 인력이 있고 이미 망이 갖춰진 원래 건물로 복귀하는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확보된 예산을 충분히 검토하고 이전을 위한 관계 부처 협의 등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내년도 예산에 네트워크 구축 비용 133억원, 시설 보수비 65억 6000만원, 화물 이사비 40억원 등을 신청했으나 전액 삭감됐다. 이에 국방부는 예비비나 다른 예산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전에 들어가면 비용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 경호 등을 이유로 국방부 청사 시설을 일부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 이전까지 마무리되면 국방부는 용산 주변에 집중됐던 비행금지구역도 재조정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청사 이전 일정이 아직 확정된 바는 없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합참의 한 관계자도 “국방부 이전 계획이 확정된 이후에야 우리도 이전을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구로구,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 완료

    구로구,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 완료

    서울 구로구가 주민 이용이 많은 관내 명소, 전통시장, 복지시설, 주요 거리 등을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예산과 함께 기존 와이파이존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주민 수요가 많은 지역에 와이파이존을 새롭게 구축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공공 무선인터넷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2017년 이전에 설치된 실외 공공 와이파이존 33개소의 노후 공유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단말 이동 시 접속이 끊기는 문제를 개선했다. 또 도림천 제방길 산책로 등 실외 공공 와이파이존 22곳을 신규로 만들었다. 실내 공공시설 14곳의 노후 장비를 전면 교체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실내 무선망 관리를 위한 무선컨트롤러 이중화 및 노후 무선인증보안시스템 교체를 통해 사용자 편의와 보안성을 강화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공 와이파이는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생활 인프라”라며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HDC랩스,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영예

    HDC랩스,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영예

    – 지역사회 에너지복지 나눔 공로 인정 HDC랩스는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제11회 서울에너지복지 나눔대상)’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자리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서울에너지플러스 성과 및 후원보고와 기부전달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HDC랩스는 2013년부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며 연구개발과 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사회공헌과 연계한 에너지복지 활동을 본격화하며, 서초구청과의 민·관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고효율 LED조명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에너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HDC랩스는 2025년에도 에너지복지 활동을 이어가며 반포1동에 LED조명, 서초1동 주민센터에 도어락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시 아동쉼터를 조사해 조명 교체가 시급한 기관을 선정하고 LED조명과 도어락을 기부했다.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도 LED조명 및 도어락을 추가 지원해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HDC랩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5년 연말까지 LED조명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을 밝히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HDC랩스는 임직원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임직원은 다니엘복지원에 직접 방문해 시설 환경을 확인하고 HDC랩스가 운영 중인 ‘베스틴케어’ 방역 서비스를 함께 지원했다. 또한 아동센터를 방문해 조명 교체 효과를 확인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수상은 HDC랩스가 기술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에너지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HDC랩스 관계자는 “에너지 기술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겠다는 HDC랩스의 사회공헌 방향성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복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육상 채묘·로프 교체로 효율 강화[제45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육상 채묘·로프 교체로 효율 강화[제45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수산 이규완 2014년 후계 어업인으로 선정된 뒤 해조류 양식에 전념하며 어촌에 정착했다. 바지락 공동판매 사업을 추진해 어가 소득을 높였다. 육상 채묘 방식을 도입해 생산량을 30% 늘리고, 로프 교체로 비용을 10% 절감했다.
  • 하나금융, 복지시설에 車 지원[경제 브리핑]

    하나금융그룹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전기차와 경차 등 차량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중 평가 점수가 C등급 이상이고 소유한 차량이 노후돼 교체가 필요한 시설 등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대부분 도시 외곽에 위치한 시설에 배치돼 장애인의 통학·출근·의료기관 이용과 응급상황 대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동 편의성 제고를 통해 시설 이용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차량 전달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사회와 연결되는 첫 번째 순서인 이동의 자유를 통해 거주시설의 장애인들이 보통의 일상생활을 불편없이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추정 화재… 외주직원 2명 부상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추정 화재… 외주직원 2명 부상

    9일 화재가 발생한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내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설비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고 김용균씨 사망 7주기를 이틀 앞둔 이날 오후 2시 43분쯤 폭발음과 함께 시작한 불은 1시간 50분 만에 완진됐다. 열교환기 보온·버너 교체 작업을 하던 외주 협력업체 직원 2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태안 연합뉴스
  • “불길 치솟고 있다” 태안화력 불…2명 화상(종합)

    “불길 치솟고 있다” 태안화력 불…2명 화상(종합)

    9일 오후 2시 43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열교환기 버너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추정되는 폭발로 2명이 다쳤다. 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발전소 후문 쪽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7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 49분쯤 큰 불길을 잡고 오후 4시 32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근로자들은 대피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IGCC) 건물 1층에서 열교환기 버너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GCC는 석탄을 고압 연소시켜 얻은 합성가스를 연료로 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2016년 8월 준공됐다. 준공 당시 세계 최대 규모(380㎿급)이자 발전 효율은 42%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완전 진화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양현종 이후 고요…베테랑 FA의 ‘찬바람’, 후속 계약은 언제?

    양현종 이후 고요…베테랑 FA의 ‘찬바람’, 후속 계약은 언제?

    지난달 9일 문을 연 2026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대어와 준척급 선수 이적이 마무리되면서 일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시장에 나온 베테랑 선수들의 눈높이와 구단의 평가 사이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장기전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올해 FA 시장에는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선수가 나온 가운데 9일 기준 계약을 마친 선수는 12명이다. 박찬호(두산 베어스), 강백호(한화 이글스), 김현수(kt 위즈)를 비롯해 6명이 새 팀으로 이적했고, 박해민(LG 트윈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6명은 원소속 구단과 동행을 결정했다. 양현종이 지난 4일 KIA와 계약한 이후로 추가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재 시장에는 9명의 FA가 남았다. 조상우, 김태훈, 김범수, 이승현, 김상수까지 투수가 5명이고 타자 중에는 포수 장성우와 강민호, 외야수 손아섭, 내야수 황재균이 남았다. 이들은 대부분 원소속 구단과 협상이 순조롭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베테랑 선수들의 경우 계약기간과 규모 등에서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를 우려한다. 한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지금 남은 선수들은 나이가 많지 않냐”면서 “구단 입장에서는 세대교체도 필요하고, 4년 이상 장기계약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이름값’ 자체는 높지만 이미 기량 저하가 시작됐고, 대체할 젊은 선수들도 확보했다는 분위기다. 지방 구단 관계자는 “중요한 선수들이긴 하지만 FA라는 게 대형 선수들 빼고는 급하게 계약할 필요가 없다”면서 “구단들은 대어에 먼저 집중하고 12월에는 다른 선수들과의 연봉 계약도 맞물린 시기니까 빨리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구단이 급하게 움직이면 선수 몸값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전 지연 전술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강민호를 비롯한 일부 베테랑은 원소속 구단으로부터 계약 조건을 제시받고 고심 중인 상황이다. 구단들은 영입 경쟁이 붙지 않으니 다른 구단에도 평가를 받아보게 하는 등 우선은 지켜본다는 기조다. 또다른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얼굴 붉히고 할 상황은 아니고 약간씩의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면서 “선수들한테도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고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 “한때 난리였는데”…0%대 추락에 조기종영설 번진 ‘이 프로그램’

    “한때 난리였는데”…0%대 추락에 조기종영설 번진 ‘이 프로그램’

    JTBC 간판 예능으로 불리던 ‘최강야구’가 시청률 하락을 거듭하면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대로 조기 종영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최강야구’ 12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0.7%를 기록하며, 5주 연속 0%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시청률이 4.4%까지 오르며 프로야구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폭락’이다. 한때 화제성 1위를 독식하며 스포츠 예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초라한 성적표만 남은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예전의 쫄깃한 맛이 사라졌다”, “멤버가 싹 바뀌니 몰입이 안 된다”, “이러다 소리소문없이 종영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에서는 한양대 야구부를 상대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마저 흔들렸다. 야구 승부뿐만 아니라 시청률과의 싸움에서도 벼랑 끝에 몰린 형국이다. 이러한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던 장시원 PD와 원년 멤버들의 이탈이 꼽힌다. JTBC와 장 PD는 지난 2월부터 ‘최강야구’ 제작을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당시 JTBC는 장 PD가 이끄는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갈등은 결국 봉합되지 않았고 스튜디오C1은 박용택, 정근우 등 기존 ‘몬스터즈’ 멤버들을 이끌고 ‘불꽃야구’의 제작과 방송을 강행했다. 이에 JTBC는 ‘최강야구’에 대한 지식재산권(IP)을 주장하며 스튜디오C1과 장 PD를 저작권법·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장 PD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강야구’ 저작권은 창작자인 C1에 있다”라고 반박했다. 출연진이 대거 하차하고 제작진이 교체되면서 ‘최강야구’ 시즌4는 이종범 감독을 필두로 한 ‘브레이커스’를 출범했다. 그러나 이종범, 오주원 등 일부 출연진이 프로팀 지도자 생활을 시즌 도중에 그만두고 방송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야구팬들로부터 비판받기도 했다. 한편 ‘최강야구’를 떠난 장 PD와 기존 멤버들이 뭉친 ‘불꽃야구’는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불꽃야구’는 JTBC의 저작권 신고로 인해 유튜브 영상이 차단되는 등 위기를 겪었지만, 스튜디오C1은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강수를 뒀다.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불꽃야구’ 32화는 공개 17시간 만에 조회수 74만회를 돌파했다. 시청률 0%대의 늪에서 허덕이는 ‘최강야구’와 달리 ‘불꽃야구’는 화제성을 이어가며 두 프로그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JTBC가 야심 차게 선보인 ‘최강야구’ 시즌4가 이탈한 팬심을 되돌리고 조기 종영설을 잠재울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쓸쓸히 퇴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 트럼프의 심각한 내로남불…“‘마약과의 전쟁’ 선포하더니 마약범 사면”

    트럼프의 심각한 내로남불…“‘마약과의 전쟁’ 선포하더니 마약범 사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작 마약범들을 대거 사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인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8일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마약 관련 범죄자 90여 명을 사면하거나 감형한 데 이어 두 번째 임기에서 마약범 10여 명을 사면 또는 감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마약 위기를 강조하며 마약 불법 유통의 온상지로 베네수엘라를 지목하고 고강도 압박을 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미군이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수 의심 선박에 대한 공습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80여 명이 사망했다. 미국은 현재도 마약 유통을 막겠다는 명목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과 정권 교체를 노리며 군 투입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재취임 첫날 마약·무기 등 밀거래 사이트인 ‘실크로드’의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를 사면했다. 실크로드는 비트코인을 거래 수단으로 삼아 마약 등의 밀거래가 대량으로 이뤄진 사이트로, 울브리히트는 2015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 갱단 두목 래리 후버, 볼티모어의 ‘마약왕’ 가넷 길버트 스미스 등의 사면을 허가했다. 최근에는 코카인 400t 이상을 미국에 밀반입한 죄로 징역 4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전 온두라스 대통령을 사면자 명단에 추가했다. “일관성 없는 마약 정책” 비판 쏟아져미 싱크탱크 케이토 연구소의 마약 정책 전문가 제프리 싱어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 정책 전반에 있어 엇갈린 입장을 보여왔다”며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약 밀매범은 사면하면서 미국에 없는 마약 밀매범은 현장에서 사살하라고 지시한다”며 “그런 논리라면 우리는 왜 이 나라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사람들을 체포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인가? 그냥 총살하면 안 되나”라고 덧붙였다.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 의견이 나온다. 톰 틸리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한편으로는 마약 밀매범 때문에 베네수엘라 침공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누군가를 풀어줘야 한다고 말하는 건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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