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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원희룡·추경호·박민식 ‘스타 장관’ 총선행…“금의환향보다 험지 출마를”

    한동훈·원희룡·추경호·박민식 ‘스타 장관’ 총선행…“금의환향보다 험지 출마를”

    한동훈,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총선 출마할듯“영남스타 험지…스타장관은 더 험지로” 윤석열 정부 ‘스타 장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여당의 셈법이 복잡하다. 영남 중진, 친윤(친윤석열)계에 대한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험지 출마 압박 5일째인 7일까지 자진 출마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이들에게만 ‘꽃길’을 깔아줄 수 없고 여력도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인 위원장이 ‘영남 스타’가 험지로 나가야 한다고 했으니, 스타 장관은 그보다 더 험한 곳을 나가야 한다”며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지역구를 한 석 뺏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에서 가장 눈길이 쏠리는 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다.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참패 후 이런 기류는 더 강해졌다. 서울 종로 같은 상징성이 높은 지역이나 험지를 선택한다면 국민의힘에 큰 힘이 될 거라는 분석도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선거대책위원장과 비례대표 자리를 줘서 전국을 돌며 선거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하면서 총선 전 입당 계획에 대해 “늘 할 수 있는 질문이지만 제 대답은 같다”며 답변을 미뤘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민식 보훈부 장관 등도 출마 예상자로 국회 예결특위의 결산이 끝나는 12월 초에 귀환할 것으로 보인다. 원 장관은 서울 종로나 경기 고양 일산 등 수도권에서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 부총리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박 장관은 경기 성남분당을 출마 가능성이 높지만 뜻대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당내에서는 스타 장관들의 귀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줄곧 30%대에 머물고, 장관급 인사는 물론 대통령실 출마자들이 대거 영남권으로 몰리면서 험지가 아닌 ‘양지 경쟁’만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인 위원장의 험지 출마 압박에도 친윤계에서 불출마를 감수하겠다고 밝힌 중진은 없고, 경기 하남에 출마를 준비하는 초선 이용 의원(비례대표)이 유일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스타 장관이 무슨 효용성이 있겠나. 각 장관이 어떤 성과를 냈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 초선 의원은 “윤 대통령이나 당 지도부나 도와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들의 출마로 후임 장관 물색도 한창이다. 경제부총리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오래전부터 거론됐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국가보훈부 2대 장관으로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등이 거론된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은 일단 ‘잔류’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들의 대거 교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은 당분간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 “코트에서 빈대가 ‘툭’, 잡으니 피가”…목격담 확산

    “코트에서 빈대가 ‘툭’, 잡으니 피가”…목격담 확산

    최근 지하철과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빈대를 발견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서울시는 ‘빈대 제로 서울’을 선포하고, 대중교통 시설 방역 강화 관련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렌치 코트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수원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역에서 KTX로 환승했다”며 “동대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학원에 가는 동선이었다”고 전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 한 마리와 피 묻은 휴지가 담겼다. 작성자는 “간지러운 곳이 없어서 언제부터 옷에 붙어있었는지는 모르겠다”며 “코트를 벗어 책상 위에 뒀는데 벌레 한 마리가 있기에 휴지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빈대 맞는 것 같다”며 “어디에서 옮겨왔는지 모르니 더 무섭게 느껴진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KTX를 타고 온 뒤 빈대에 물린 것 같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KTX에서 빈대 옮아온 것 같다. 씻는데 목에 빈대 2마리가 붙어서 피를 빨고 있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다면서 “보건소에선 빈대 확인차 방문은 하겠지만 방역은 어렵고 보건소에서 안내하는 방역업체에 연락해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지만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아 질병관리청의 소관 업무에서 벗어나는 측면이 있다. 현행 규정상 빈대 대응을 소관 업무로 명확히 두고 있는 부처는 없다. 이 때문에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의 총괄 기능을 어느 부처가 맡을지를 두고 모호한 상황이었다. 사람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벌레의 방제라는 업무 특성을 고려할 때 질병청 등 건강 관련 유관부처나 환경부가 핵심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빈대 확산 방지가 시급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결국 재난안전 기능을 가진 행정안전부가 총괄 기능을 맡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이 밖에도 온라인에는 “빈대가 맞느냐”고 묻거나 벌레에 물린 자국 사진을 공유하는 글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곳곳에서 출몰하는 빈대 때문에 공공시설 이용도 꺼려진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 10년보다 최근 한 달 동안 접수된 빈대 신고 건수가 더 많았다. 2014년부터 약 10년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달 5일 기준 서울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에 들어온 빈대 발견‧의심 신고 건수는 17건에 달한다. 서울시는 ‘빈대 제로 도시 프로젝트’를 내걸고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283명을 활용해 지난달 31일부터 목욕탕과 찜질방, 호텔 등 숙박시설 총 3175곳을 전수조사하고 있다.“시중 살충제로 박멸 불가능”…대중교통 빈대 방역 ‘총력’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난 5일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빈대 관련 민원은 총 10건이 접수됐다. 코레일 7건, 서울교통공사 3건이다. 다만 두 기관은 현장 확인 결과 실제로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해당 장소에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빈대 출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 시설 방역 강화 관련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경우 해외 빈대 확산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기준인 연 9회보다 횟수를 늘려 연 30회의 방역을 시행 중이다. 또 빈대가 옮을 수 있는 직물 의자의 경우 고온 스팀 청소기로 살균·살충을 진행하고 있다. 시와 공사는 장기적으로 빈대 등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직물시트를 플라스틱 재질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버스의 경우 차량 내 직물소재 의자가 거의 없지만, 공항버스 등이 운영되는 만큼 빈대 맞춤 방역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빈대 출현 상황을 확인하고 방역 등 관리도 실시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빈대 관리 대책에 발맞춰 지하철, 버스, 택시까지 교통시설 내 집중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그간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확산 시기에도 대중교통 집중 방역 관리를 시행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모든 운영 노하우를 쏟아 안전한 교통 이용 환경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으나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빈대에 감염된 옷이나 침구는 비닐 봉투에 담아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 또 옷이나 침구류는 고온 세탁 및 건조 후 다림질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발견된 빈대는 시중의 살충제로는 박멸할 수 없다. 이에 질병청에서는 대체 살충제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 BGF그룹,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조직 신설

    BGF그룹,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조직 신설

    BGF그룹이 최고 경영진 인사에 이어 세대교체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2024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BGF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황환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을 맡기는 등 총 3명의 임원 승진과 총 10명의 신임 본부장, 실장, 권역장, 계열사 대표 등을 선임(내정)했다. 이번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은 경영진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해 불투명한 유통 환경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젊고 변화된 리더십으로 새로운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전문성과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잠재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또한 계열사 간 순환 배치를 활성화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그룹 내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했다. 아울러 BGF리테일 대표이사 직속 BI(비즈니스 이노베이션)팀을 신설해 디지털 및 IT 기술 등을 활용해 현장 업무 효율화를 높이는 등 상시 혁신을 위한 조직 운영 체계를 갖췄다. 해외 진출 확대 및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출 국가별 TFT 체계도 상시 운영한다. BGF그룹 관계자는 “경영진의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 토트넘 무패행진 멈춰세운 포체티노…퇴장·부상에 비상걸린 친정팀

    토트넘 무패행진 멈춰세운 포체티노…퇴장·부상에 비상걸린 친정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사령탑으로 4년 만에 토트넘 구장을 찾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개막 이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친정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옛 스승’ 포체티노 감독 앞에서 리그 3연속 골에 도전한 손흥민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시즌 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첼시에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6분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반 13분 브레넌 존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손흥민이 발로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가 인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던 토트넘은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로메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 시도하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한 게 화근이었다. 결국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한 뒤 ‘캡틴’ 손흥민을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 페널티킥을 선언함과 동시에 로메로를 향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토트넘은 빠른 발로 첼시 수비를 흔든 존슨을 빼고 에릭 다이어를 투입해 수비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시련은 계속됐다.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각각 발목,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전반 18분 한 차례 경고를 받은 데스티니 우도기는 후반 10분 무리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우도기는 자신의 태클이 잘못됐다는 걸 바로 깨닫고 머리를 감쌌다. 토트넘은 두 명이 퇴장당했지만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맞섰다. 그러나 9명의 토트넘을 상대로 계속 골문을 두드린 첼시는 후반 30분 니콜라 잭슨의 역전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날린 왼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잭슨이 두 골을 잇따라 집어넣으면서 토트넘은 완패했다. 비카리오는 4골을 헌납했지만 페드로 포로와 함께 평점 9점(풋볼런던 기준)을 받았다. 손흥민은 8점으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토트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은 데 대해 “그건 우리가 누군지를 나타내는 것이며, 내가 여기 있는 한 그렇게 할 것”이라며 “5명이 남더라도 우리는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퇴장과 득점 취소 판정에 대해선 “우리가 받아들이든 그렇지 않든, 판정은 판정”이라고 일축했다.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서서 아쉬워하는 손흥민에게 다가가 안아주며 위로를 건넨 포체티노 감독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4년이 지나고 돌아와 인사할 기회를 얻는 건 선물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열정적이며 치열한 경기였는데 승점 3이 필요했기에 우리에게 무척 중요했고 놀라운 날이었다”면서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 한숨 돌린 포항, ‘교체실수’ 몰수패 인정 안 됐다

    한숨 돌린 포항, ‘교체실수’ 몰수패 인정 안 됐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4위·승점 53)와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60)의 경기에서 발생한 ‘교체 실수’ 사건과 관련해 포항의 몰수패를 요청한 전북 구단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리그1 2위를 놓고 전북, 광주FC(3위·승점 57)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항은 몰수패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포항 김인성과 신광훈이 동시에 경기에 참가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그 원인은 구단이 아닌 전적으로 심판의 책임 하에 있는 영역에서 발생했다”면서 “두 선수가 무자격선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 전북과 원정에서 포항은 수비수 김용환이 부상으로 치료를 받자 선수 교체를 요청했다. 하지만 김용환의 등번호(3번) 대신 공격수 김인성의 등번호(7번)를 적어내면서 문제가 커졌다. 심판진은 부상 선수가 교체돼 나가는 것으로 인지하고 김인성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을 입장시켰다. 약 4분 30분간 김인성과 신광훈이 동시에 경기를 뛰는 상황이 발생하자 전북은 포항의 몰수패(0-3) 처리와 두 선수의 사후퇴장 징계를 요청했다. 김인성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신광훈이 들어갔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경기출전자격이 없는 선수’라는 게 전북 주장이다.이에 대해 연맹은 “선수 교체 여부와 대상을 결정하고 심판에게 요청하는 과정까지는 구단의 책임 아래 있지만 교체 절차의 수행은 심판 책임 하에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이 교체용지에 교체대상선수를 ‘7번 김인성(OUT), 17번 신광훈(IN)’으로 적어서 대기심에게 제출하는 과정까지는 경기규칙을 위반한 사항이 없다는 게 연맹 주장이다. 그러면서 경기규칙 위반은 그 다음 단계인 심판의 교체절차 수행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7번 김인성을 내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17번 신광훈을 들여보낸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면서 “교체돼 나갈 선수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그 선수를 내보낸 후 들어올 선수를 들여보내는 절차는 심판의 책임 하에 이뤄지며 그 과정에 구단이 개입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무자격선수는 ‘구단의 귀책 사유로 인해 경기에 출전한 선수’를 뜻하는데 이 사건에선 포항의 귀책 사유가 없기 때문에 김인성과 신광훈을 무자격선수로 볼 수 없다고 했다. 2000년 전북과 부천 경기에서 심판의 착오로 인해 교체돼 나가야 할 선수인 박성배가 나오기 전 교체투입 선수인 조란이 들어가 일시적으로 전북의 선수가 12명이 된 사건에서도 두 선수를 무자격선수로 보지 않았다고 연맹은 설명했다.앞서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전북과 포항 경기 관련 주심, 대기심, 제1·2부심, 비디오판독(VAR) 심판, 보조 VAR 심판 등 6명에 대해 교체 절차 준수 위반(경기규칙 3조 3항) 책임을 물어 2023시즌 K리그 잔여 경기 배정 정지 조치를 내렸다. 선수의 부상·치료 그리고 선수의 교체에 따른 경기장 출입은 심판이 그 절차를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게 조치 배경이다. 전북이 연맹의 결정에 불복하면 사안은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맹 상벌위원회 결정이 아닌 만큼 연맹 이사회 또는 협회 등을 통해 불복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연맹 결정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내구연한 지난 장비...서울시 물재생센터 하수처리 문제없나?

    박칠성 서울시의원, 내구연한 지난 장비...서울시 물재생센터 하수처리 문제없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 6일 실시된 제32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물순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내 4개 물재생센터 노후 장비에 따른 안정적 하수처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향후 구체적인 대응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 부위원장은 노후주유소 오염토양 정화조치에 대한 지적에 이어 서울시 4개(중랑·난지·서남·탄천) 물재생센터별 노후 장비 현황과 관련해 내구연한을 초과해 운용 중인 장비와 원활한 하수처리 가능성에 대해 질의했다. 박 부위원장에 따르면 서울시 일부 물재생센터에는 12년의 내구연한을 초과해 24년이 지난 부품도 사용되고 있고, 현재까지 내구연한을 초과해 교체가 필요한 장비는 총 193대로 이를 정비하기 위한 총예산은 약 2939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 부위원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일시에 모든 노후 장비를 교체할 수 없기에 연차별 예산계획이 꼭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므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위원장은 “물재생센터는 한순간도 멈춰서는 안 되는 기반 시설이기에 시설물의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가급적 노후 장비의 교체를 위한 예산이 먼저 반영될 수 있도록 상임위도 노력할 테니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후 설비 관리를 빈틈없이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질의를 마쳤다.
  • 몸 풀고 공부하자…전북교육청 ‘아신나’ 추진

    몸 풀고 공부하자…전북교육청 ‘아신나’ 추진

    전북지역 학생들이 정규 교과 시간 시작 전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하루를 시작할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1교시 전 시간을 활용한 ‘아침운동 신명나게!(아신나!)’정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신나’ 정책은 아침 운동으로 활기차고 흥겨운 기운을 돋구어 하루를 신명나게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인성 함양을 위해서도 신체활동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7월 전략회의를 통해 아침 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부터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1교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성에 기반을 두고, 해당 학교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운영 형태는 학교 규모를 고려한 학생 당 주1~5회 운영하는 요일제 형, 학교스포츠클럽 연계형, 365+ 체육 온 활동 중심 등 학교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침 등굣길 운동장 조깅, 아침 줄넘기, 학급별 축구 리그 경기, 아침 배드민턴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아침 운동으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면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고,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생활 만족도 제고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아침 운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 체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이해와 타협, 협력의 인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상 병동 삼성생명, 종료 3.1초 전 신이슬 위닝샷으로 1점 차 짜릿한 승리

    부상 병동 삼성생명, 종료 3.1초 전 신이슬 위닝샷으로 1점 차 짜릿한 승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에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새 시즌을 출발했다. 삼성생명은 6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종료 3. 1초 전 터진 신이슬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하나원큐를 67-66으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 배혜윤, 윤예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하지 못했으나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6승 24패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하나원큐는 접전 끝에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하나원큐는 신지현, 양인영이 활약하며 전반을 36-28로 앞섰다. 삼성생명이 3쿼터 들어 박혜미의 3점 2방을 시작으로 신이슬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이해란이 동점을 만들더니 박혜미의 득점까지 나오는 등 연속 9득점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5점 차로 뒤처졌다가 양인영과 신지현의 분투로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4쿼터 들어 역전에 재역전이 거듭되며 시소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59초 전 신지현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며 66-67로 역전당했다. 하나원큐 김정은이 삼성생명 이해란과의 충돌에 따른 출혈로 교체된 가운데 경기 종료 16초 전 양인영의 골밑슛이 빗나간 뒤 3.1초를 남기고 신이슬이 과감한 돌파에 이어 공을 림에 얹어 놓으며 삼성생명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신이슬이 추가 자유투를 놓쳤지만 승리를 따내기에는 충분했다. 삼성생명에서는 박혜미가 19점으로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이해란이 18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결승 골의 주인공 신이슬은 12점 7어시스트. 하나원큐에서는 양인영이 22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했고 신지현이 16점, 김애나가 13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에서 세 차례 우승을 경험한 뒤 6년 만에 친정에 복귀한 김정은은 6점.
  • ‘엎친데 덮친격’ 9명 싸운 토트넘…손흥민 안아준 ‘옛스승’ 포체티노 감독

    ‘엎친데 덮친격’ 9명 싸운 토트넘…손흥민 안아준 ‘옛스승’ 포체티노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 홈경기에서 두 명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의 개막 후 무패행진도 10경기에서 끝났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시즌 EPL 11라운드에서 1-4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13분 브레넌 존슨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손흥민이 발로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인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1-0으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로메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 시도하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한 게 화근이었다. 결국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한 뒤 ‘캡틴’ 손흥민을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 로메로를 향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손흥민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표정으로 주심에게 항변을 해봤지만 주심의 판단은 바뀌지 않았다. 첼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1-1 동점이 됐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을 빼고 에릭 다이어를 투입해 수비 공백을 메웠지만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각각 발목,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후반 10분 데스티니 우도기가 무리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우도기는 태클이 잘못됐다는 걸 바로 깨닫고 머리를 감쌌다. 첼시는 9명의 토트넘을 상대로 계속 골문을 두드렸고 결국 후반 30분 니콜라 잭슨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날린 왼발 슛이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잭슨이 두 골을 잇따라 집어넣으면서 토트넘은 완패했다.올 시즌 8골을 터뜨리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1골)에 이어 EPL 득점 순위 공동 2위를 달리는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개막 이후 10경기 8승 2무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토트넘(승점 26)은 승점을 쌓지 못하고 맨체스터 시티(승점 27)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을 줬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풀백 페드로 포로의 9점에 이어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첼시의 니콜라 잭슨도 8점이었다. 퇴장당한 로메로에게 1점, 우도기에게는 3점을 주며 혹평했다.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선 비카리오와 잭슨 등이 가장 높은 8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7점을 기록했다. ‘옛스승’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아쉬워하는 손흥민에게 먼저 다가가 위로의 악수를 건넨 뒤 안아줬다.
  • 尹, 참모진 바꾼다… ‘국정 쇄신’ 대통령실·내각 대폭 물갈이

    尹, 참모진 바꾼다… ‘국정 쇄신’ 대통령실·내각 대폭 물갈이

    시민사회 김정수·황상무 등 검토김은혜 후임에 이도운 승진 유력정무수석에는 한오섭 실장 거론최상목 경제수석 내각 이동 예상정책 파트 김소영 부위원장 물망 수석비서관급 참모 일부가 이르면 이달 중순 물러나면서 대통령실 참모진이 순차 개편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는 7일 이후부터 내년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참모진이 본격 교체되는 등 국정 쇄신 차원에서 대통령실과 내각이 대폭 물갈이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이 각각 내년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과 경기 분당을 출마를 타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강 수석의 후임으로는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예비역 육군 중장)과 황상무 전 KBS 앵커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대통령실은 후임 시민사회수석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후임 홍보수석으로는 이도운 대변인이 ‘내부 승진’ 형태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기자 시절 ‘외교통’이었던 이 대변인은 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의 등 굵직한 정상외교 일정을 무난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수석은 7일 국감이 끝난 이후, 김 수석은 영국 국빈 방문 등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각각 사직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진복 정무수석도 정기국회를 마무리하고 사퇴 수준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후임으로는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이 그간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한 실장은 국회의원 경력은 없지만 용산 대통령실의 물밑 메시지 관리과 정무적 판단 등에서 핵심 역할을 도맡아 왔다. 경제수석과 사회수석 같은 정책 파트 수석들도 국감과 예산안 심사 등 연말 중요 일정이 마무리되고 자연스럽게 교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내각으로 옮기고, 안상훈 사회수석은 총선 출마를 타진할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다. ‘2기 참모진’의 정책 파트를 담당할 수석급 후보군으로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비서관급에서도 개편이 예상된다.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준비 중인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이달 중순 사직하고, 부산 수영 출마가 예상되는 주진우 법률비서관도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 등이 마무리되고 용산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공석인 비서관 자리들도 속속 후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이 ‘자녀 학폭’ 논란으로 물러난 가운데 후임으로는 그간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던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수평 이동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 순천신협 ‘따뜻한 겨울나기’···어려운 이웃에 이불 전달

    순천신협 ‘따뜻한 겨울나기’···어려운 이웃에 이불 전달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순천신협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순천신협은 지난 3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이불 25채(2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번 후원은 신협 임직원들이 기부해 운영하고 있는 신협 사회공헌재단의 ‘온세상 나눔 캠페인’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윤정구 순천신협 이사장은 “본격적으로 추운 계절이 시작되는데 홀로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두툼한 이불로 긴 겨울을 따스하게 보내도록 도움을 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정학규 왕조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준 순천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이불은 관내 독거노인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신협은 ‘행복한 집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한부모 세대에 도배·장판을 시공하는 등 쾌적한 보금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지역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후원했다. 지난해 ‘LED 전등 교체사업’과 거동불편 취약가구의 어르신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는 등 2016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제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수상

    김태수 서울시의원, ‘제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시대일보가 주최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지방의회(광역)부문 건설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 또는 개인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여하는 상으로 1994년 4월 제정되어 그동안 약 5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명실공히 전통과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시상 부문은 특별대상, 단체장 부문, 지방의회(광역)부문, 지방의회(기초)부문, 일반 부문 등으로 나눠 공모한 결과 총 272명이 응모하여 교육계, 언론계, 문학계 주요 인사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참신성·성실성·인지도(적합성)·지역발전 공헌도를 평가해 심사한 결과 최종 3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김 의원은 지방의회(광역)부문 건설대상을 수상했다.김 의원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변경함으로써 사업기간 단축 ▲‘서울시 주거 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 주거복지센터의 기능 강화함으로써 전세피해 예방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을 통해 분양원가 등 시민의 알 권리를 확대 및 투명경영 구현하는 등 조례안 개정을 통한 시민중심의 정책 실효성 증진에 이바지했다. 또한 ▲현장방문 및 시정질문을 통한 성북구 재활용 선별장 이전 촉구 ▲성북구 삼선3구역과 정릉2구역 현장방문 ▲SH공사 사장과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성북구 석관동 일대 현장방문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착수에 따른 현장방문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한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힘썼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민단체 배불리기용 SH공사 임대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이태원 해밀톤 호텔 2013년부터 이행강제금 5억원 넘게 징수만 하고 시정 미조치 ▲서울시 자치구 내 8년 이상 된 노후 CCTV 1만 3000대 조속한 교체 지시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잘못된 행정관행을 바로잡는 데 앞장섰다.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으로 현재 서울시가 정비사업에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에 대하여 워크숍을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에 대해 심의 및 자문하는 역할 담당하는 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의원연구단체 및 교육연수위원회 운영을 통한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이날 김 의원은 전통과 명성을 지닌 ‘대한민국 자치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거우며, 이번 수상이 서울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성심성의껏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조규성, 5경기 만에 결승 PK로 리그 6호골…이한범은 데뷔 2분 만에 어시스트

    조규성, 5경기 만에 결승 PK로 리그 6호골…이한범은 데뷔 2분 만에 어시스트

    조규성(미트윌란)이 5경기 만에 덴마크 프로축구 리그 6호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흐비도브레와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8분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경기가 4-1로 끝나며 조규성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조규성이 정규리그에서 득점한 것은 9월 말 오덴세전 페널티킥 득점 이후 5경기 만이다. 컵 대회 등을 포함하면 공식전으로는 7경기 만에 소속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규성은 리그에서 6골(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1골을 더해 공식전 7골(2도움)이다. 지난 1일 코펜하겐과 덴마크컵 16강에서 0-1로 패했던 미트윌란은 리그에서는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 행진을 하며 8승3무3패(승점 27점)로 3위(전체 12개 팀)를 달렸다. 1위는 코펜하겐(10승2무2패)과는 승점 5점 차다. 전반 11분 위협적인 헤더로 상대 골문을 노린 조규성은 8분 뒤 선제골에 징검다리를 놨다. 후방에서 올라온 공을 머리로 떨궈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다리오 오소리오에게 연결했고, 오소리오는 박스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다. 상대 수비수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프란쿨리누가 차 넣었다. 조규성은 9분 뒤 아담 가브리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문에 집어넣으며 골에 대한 갈증을 털어냈다.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슈팅으로 멀티 골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가 간신히 걷어내 무산됐다. 8월 말 K리그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이한범은 이날 팀이 3-1로 앞선 후반 43분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는데 2분 만에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침투 패스를 찔러 올라 브린힐드센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골을 넣은 조규성에게 평점 8.0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는 이한범에게 7.4점, 조규성에게는 7.2점을 매겼다.
  • 첫 승 다이빙… 이재성 머리 ‘쾅’, 6연속 포인트… 황희찬 발끝 ‘딱’

    첫 승 다이빙… 이재성 머리 ‘쾅’, 6연속 포인트… 황희찬 발끝 ‘딱’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환상적인 다이빙 헤더로 시즌 2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지난 4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선제 결승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보 스벤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고 얀 지베르트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마인츠는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리그 10경기 만에 거둔 첫 승리다. 마인츠(1승3무6패·승점 6)는 이날 승리로 쾰른을 제치고 18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2009~10시즌 1부로 승격된 이후 처음으로 강등 위험에 처한 마인츠는 이재성과 마르코 리히터, 카림 오니지보로 공격진을 꾸렸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 진출한 리그 상위권 팀으로 만만치 않은 상대였지만 첫 승이 간절했던 마인츠는 계속 두드렸다. 후반 31분 오니지보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달려들던 이재성이 몸을 날려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재성이 그라운드에 드러눕자 동료들이 달려와 함께 축하해 줬다. 4분 뒤 레안드루 바헤이루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마인츠 홈구장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12㎞를 뛴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메르베유 파펠라와 교체됐다.그런가 하면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보여 줬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희찬은 5일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셰필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44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황희찬이 발을 갖다 댔고, 이 공이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의 슈팅으로 연결됐다. 어렵게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교체로 들어온 파비우 실바가 경기 종료 직전 반칙을 해 셰필드에 페널티킥 실점을 헌납했다. 셰필드는 울버햄프턴을 2-1로 꺾고 리그 11경기째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한편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철기둥’ 김민재는 5일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해리 케인은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리그 득점 1위(15골)에 올랐다.
  • “R&D 예산 논란, 임계점에 이른 과학기술시스템 혁신의 계기 돼야”

    “R&D 예산 논란, 임계점에 이른 과학기술시스템 혁신의 계기 돼야”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기초과학’ ‘전략적 R&D’ 구분 지원예측 가능하고 다양한 연구 보장을AI 활용 신약 개발 기회도 잡아야 민옥기 한국전자통신연 연구소장‘단기연구중심과제’ 단기 성과 집착시대 변화 맞춰 예산 체계 바꾸고‘공공의 선’·‘미래원천 기술’ 집중해야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잦은 리더 교체 등 연구 환경 불리인구 감소에 외국인 충원 불가피반도체 등 산업별 혁신 기반 조성을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소수에게만 허용되던 신약 개발의 문이 넓어지고 제조업이 새 혁신 기회를 찾는 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노벨상을 향했던 막연한 열망들이 연구의 다양성을 키우자는 인식으로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유럽에서 과학을 하려고 한국에 온 유학생들이 단기 비자 때문에 좌절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33년 만에 처음으로 차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한 정부 조치는 향후 과학계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돌연한 예산 삭감에 이직 준비를 한다는 연구원이 등장하고 R&D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한탄이 나오는 와중이지만, 한편에선 국가 R&D 지원체계 변화가 당장 필요하다는 성찰이 시작됐다. 신구 산업의 발전적 조화, 기초과학 육성 전략 수정, 인구구조에 맞춘 연구인력 재배치 등 예산이 증액될 때는 시급하지 않았던 중장기 과제를 다룰 적기란 뜻이다. 생물물리학 연구로 2021년 리더 연구자로 선정돼 신약개발 연구 중인 윤태영(47)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반도체 삼국지’의 저자인 권석준(44)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AI 연구를 이끄는 민옥기(58)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초지능창의연구소장이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좌담회에서 본격적으로 혁신의 방향을 모색했다. 좌담회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홍희경 기획취재부장의 진행으로 열렸다.-지난 6월 R&D 예산안 삭감이 급하게 추진돼 과학계 충격이 더 큰 것 같다. 권 교수 최근 2년 동안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지원, 전염병 관련 예산 책정 등의 이유로 R&D 예산이 크게 늘었다. 그런 사정을 감안해도 IMF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증액됐던 예산이 삭감되면서 충격이 컸다. 현장에선 학문후속세대 육성이 어려워질 것이란 걱정도 크다. 민 소장 예산이 대폭 깎인 과제 중에는 ‘연구개발 100선’에 꼽혔던 우수 연구도 있다. 이런 점이 연구자들의 마음에 더 큰 상처를 남겼다. 젊은 연구원들은 이직해야 하는지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윤 교수 R&D 예산이라는 과학 정책을 다룰 때 과학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R&D를 크게 ‘기초과학’과 ‘전략적 R&D’로 나눌 수 있는데,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선 적은 예산을 골고루 연구자들에게 지원하는 게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기초과학 분야 어느 연구에서 성과가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연구의 다양성을 확보해 저변을 넓히는 일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명박 정부 정책인 WCU(월드클래스유니버시티)는 이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대가 초빙한 석학의 수업을 들은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그때는 상상하기 어려운 성과였다. -내년 R&D 예산이 삭감된 건 사실이지만 정부 역시 삭감보다는 예산 구조조정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국가 R&D 예산은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기술과 차세대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밝혔다. 민 소장 기술과 시대 변화에 맞춰 R&D 예산 체계를 바꿔야 할 필요가 없지는 않았다. 연구기관이 R&D 과제를 경쟁 수주하게 한 단기연구중심과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파편화돼 있는 단기 과제에 맞춰 단기적 성과에만 집중하는 풍토가 됐다. 단기 프로젝트별로 성과를 평가하는 이런 풍토가 한국의 R&D 역량을 낮춘다고 지적해도 20여년 동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권 교수 국제적으로 비교해도 한국 연구진에게 불리한 환경들이 있다. 정부 출연 연구원을 이끄는 원장의 임기가 3년, 연임을 해도 6년에 묶여 있다. 일본과 미국에선 정치적 리더십에 관계없이 10년 이상 연구원의 리더십이 유지된다. 미국의 연구중심대학 학과장 중에는 10~20년 동안 직을 유지하기도 한다. 연구용 장비 구입 예산을 즉시 지급받지 못하는 예산 체계도 안타깝다. 장비 구입이 지체되는 2~3년 동안 해외의 경쟁 연구자가 머릿속으로 구상만 하던 본인의 연구를 수행해 논문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는 건 괴로운 일이다. 윤 교수 2021년 리더 연구자로 선정된 이후 9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990년대 말부터 운영된 이 정책 프로그램 덕분에 예측 가능성을 갖추고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 기초과학을 키워 성과를 내고 싶다면 예측 가능하며 다양한 연구를 보장하는 체계를 먼저 갖춰야 한다. 권 교수 연구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는 건 일본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일본 노벨상 수상자 중에는 국립대 교수들이 많다. 국립대 교수들만 받을 수 있는 연구비 지원 제도가 있어서다. 우리 시각으로 보면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제도이지만 일단 연구를 시작하면 몇십 년 정도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이 노벨상급 연구 역량을 키워 준 것이다. 일본에 노벨상 수상자가 많다고 부러워하는데, 이는 일본이 도쿄올림픽 개최 이후 기초과학을 키우는 쪽으로 연구비 지원 제도를 전환시킨 것이 계기가 됐다. -기존 주요 R&D 사업의 추진 절차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 경험 때문에 R&D 예산 증액 동력이 떨어진 것은 아닐까. 권 교수 오랜 기간 전략적 R&D 위주로 ‘패스트 팔로어’ 정책을 펴서 국가 기술력을 끌어올린 경험을 지닌 정부가 기초과학 분야에도 크게 투자하면 성과가 날 것으로 믿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기초과학의 성과를 이루기까진 복합적인 요인들이 갖춰져야 한다. 인구구조만 봐도 지금까지 연구를 수행하던 한국의 젊은 연구자들은 감소하고 외국 연구자 충원은 불가피한데 이로 인해 연구 분야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한편으론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기존에 없던 연구 기회들을 빠르게 만들고 있다. 지금이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숙으로의 변화, 양질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기존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 체계가 ‘임계점’에 다다랐다는 얘기다. 민 소장 AI 분야에서도 한국이 새롭게 집중해야 할 연구과제들이 빠르게 쌓이고 있으며 이 과제들 속에 ‘퍼스트 무버’의 길이 있다. AI 공개모델만 해도 최근 ETRI가 적정 사이즈의 모델을 개발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다. 기업들이 이 모델에 자체 보유 데이터를 결합해 초격차 혁신 R&D를 수행할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윤 교수 AI 응용을 통해 신약 개발 분야 역시 중요한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긴 시간 신약 개발 역량은 큰 연구소나 제약회사에서 소수의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노력을 해 얻을 수 있다고 여겼었는데, AI를 활용하면서 신약 개발의 기회가 한국의 연구소로도 확대될 수 있었다. 권 교수 기술적으로 새 전기를 맞이하기는 반도체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제조업 강국인 한국으로서는 반도체 산업에서 계속 우위를 점해야 할 과제와 동시에 반도체 산업을 제조업의 후방산업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산업 부문별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 산업별로 맞춤형 혁신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 민 소장 양질 전환에 본격 착수한다면 국가 R&D에서 집중해야 할 ‘공공의 선’에 대해서도 숙고해야겠다. 이미 시장이 형성된 산업을 활성화하는 분야에서 국가 R&D의 역할이 과거처럼 크지 않다. 민간 투자가 어려운 미래원천 R&D 등 공공의 선을 증진시키는 기술에 국가가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겠다.
  • 전남 의대·제주 제2공항… 총선 달굴 전국 숙원사업 쏟아진다

    전남 의대·제주 제2공항… 총선 달굴 전국 숙원사업 쏟아진다

    ‘김포발(發) 메가 서울’ 구상에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내년 4월 총선을 달굴 전국 각지의 숙원사업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운 국민의힘과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지역 민심을 부채질하고 있어 향후 후폭풍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은 이미 여야 간 책임 공방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3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 여야 의원들은 민관정 협력 전담팀 3차 회의를 열고 정기국회 내 처리를 촉구했으나 전망은 밝지 않다. 5일 부산 지역의 한 국민의힘 의원은 “김민석 전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이를 반대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민주당이 정확한 찬반 입장을 부산 시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전북 의원들의 ‘삭발 투쟁’ 릴레이를 촉발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 문제는 민주당의 ‘현역 교체론’과도 맞물린다.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관련 예산의 78%를 삭감했다.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는 “특정 사업이 아닌 모든 SOC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잼버리 사태’ 이후 일종의 ‘지역 탄압’ 논란이 불거진 만큼 정교한 관리가 필요한 사안으로 꼽힌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맞물린 국립의대 전남 유치도 뜨겁다. 국민의힘 전남도당도 지난 2일 김기현 대표에게 전남 의대 설립을 공식 요구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다만 전남에서도 순천과 목포 어느 지역에 의대를 설립하느냐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충북은 내륙 시도에 각종 특례를 보장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중부내륙특별법이 국회에서 속도를 내지 못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청주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이번 정부 들어 농지전용 문제로 205만평에서 125만평 수준으로 축소돼 민주당 충북도당은 원안대로 추진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충남은 육군사관학교의 논산 이전을 둘러싸고 갑론을박 중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논산 이전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제주는 제2공항 건설 관련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6조 8900억원)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총선쯤에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기본계획 중단과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서명을 진행 중이다. 인천, 부산, 제주, 경북 경주가 유치전을 벌이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도 내년 총선쯤 결정된다. 2005년 부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전이 뜨겁다. 실제 2005년 대회 당시에도 개최지 선정이 2004년 17대 총선 일정과 맞물려 총선 이슈로 부상한 바 있다.
  • 단판 승부가 아쉬운 전북, 싱가포르 원정 승리만이 살 길

    단판 승부가 아쉬운 전북, 싱가포르 원정 승리만이 살 길

    올 시즌 초반부터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목표로 삼았던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4일 결승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패하면서 궤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단판 승부가 아쉬울 뿐이지만 누구를 탓할 상황도 아니다. 당장 포항에서 짐을 싼 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기 위해 싱가포르로 떠나야 한다. 리그에 이어 FA컵 우승을 놓친 전북에 무관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지만 ACL에서 극적인 반전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전북은 8일 오후 9시 싱가포르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ACL 조별리그 F조 4차전 라이언 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방콕 유나이티드(승점 9)에 이어 F조 2위(승점 6)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25일 홈에서 라이언 시티를 3-0으로 완승을 거둔 전북은 싱가포르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둬야 조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전북은 2016년 리그와 FA컵 우승을 놓쳤지만 ACL 정상에 올랐다.포항이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4~25시즌 ACL 진출권 확보 가능성이 커진 건 전북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내년부터 등급별로 1~3부 대회로 나뉘어 대회가 치러지는데, K리그는 우승 상금 약 160억원이 걸려 있는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1장과 AFC챔피언스리그2(ACL2) 1장을 받는다. K리그 우승팀(울산)과 FA컵 우승팀(포항)이 각각 1장씩 ACLE 티켓을 나눠 가져도 아직 1장의 여유가 있다. 이 1장은 ACLE 본선 직행 티켓은 아니고 다른 리그 팀과 플레이오프(PO)로 승부를 가린다. 1부 대회 PO 패배팀은 ACL2에 출전한다.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는 ACLE 진출권 3장을 받지만 한국과 카타르는 2+1장을 받는다고 한다.승점 53으로 리그 4위를 달리는 전북이 ACLE 티켓을 거머쥐려면 3위 광주FC(승점 57)를 넘어서야 한다. 승점 차는 4점. 남은 세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는 순위이지만 광주도 ACL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은 싱가포르 원정을 다녀온 뒤 12일 인천 유나이티드(5위·승점 52)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25일 홈에서 광주와 만난다. 이 3연전이 전북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북과 포항 맞대결에서 발생한 ‘선수 교체 실수’와 관련한 포항 몰수패 여부도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 한화오션, 캐나다 원주민 기업에 ‘접근’…잠수함 사업 수주 우위 전략

    한화오션, 캐나다 원주민 기업에 ‘접근’…잠수함 사업 수주 우위 전략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교체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업체들과 동맹을 맺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현지 4개 기업과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오션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회사는 시뮬레이터 및 훈련체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CAE, 전장 부품 제작과 잠수함 유지 보수사업에 참여한 J스퀘어드 테크놀로지스, 가상현실(VR) 훈련장비 제공기업인 모디스트 트리, 원주민 기업인 자 종합건설업체인 데스 네드헤다. 이는 캐나다 현지 장비 구매, 중소기업 및 원주민 기업과의 협력, 기술개발 투자를 위한 것이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정부가 내년에 발주할 것으로 알려진 빅토리아급 잠수함 교체사업 수주를 염두에 둔 MOU 포석이다. 독자적인 잠수함 설계 역량과 이를 상황에 따라 응용할 수 있는 폭넓은 기술력도 필요하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빅토리아급(2400t급 디젤 엔진)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신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방 및 해양 작전 능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척당 발주 가격이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오션은 이미 독자적인 잠수함 설계 및 개발 역량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화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잠수함 전투체계도 강화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세계에서 5번째로 잠수함을 수출했고, 세계 8번째로 3000t급 잠수함을 독자개발 하는 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디젤 잠수함은 치명적인 엔진 소음을 없애고 엄폐·잠항하기 위해서는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연료전지(ESS) 기술이 필수적이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화오션과 캐나다 내 유망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방산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졌다”며 “한화오션은 기술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국익과 우방의 안보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성의 그림 같은 다이빙 헤더…마인츠, 개막 후 10경기 만에 첫 승

    이재성의 그림 같은 다이빙 헤더…마인츠, 개막 후 10경기 만에 첫 승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지난 4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선제 결승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마인츠는 개막 이후 리그 9경기 3무 6패로 승리가 없다가 이날 홈 관중 앞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2부리그 팀에 패하면서 보 스벤손 감독이 물러나고 얀 지베르트 대행 체제가 된 마인츠는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승점 6을 쌓은 마인츠는 이번 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1-1로 비겨 승점 5에 그친 쾰른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17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이재성은 역습 상황에서 카림 오니시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라이프치히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공은 그대로 골대 왼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재성은 지난 8월 프랑크푸르트와의 2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뒤 2개월여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4분 뒤 레안드루 바헤이루의 추가 골이 터지며 두 골차로 벌렸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놓고 주심의 온 필드 리뷰가 진행된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빈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메르베유 파펠라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팀에서 네 번째로 높은 7.5점의 평점을 줬다. 풋몹은 7.9점을 부여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물 오른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희찬은 5일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11라운드 셰필드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44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황희찬이 발을 갖다 댔고, 이 공이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의 슈팅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반칙을 허용하면서 추가 실점을 내줬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개막 후 1무 9패로 승리가 없던 셰필드는 울버햄프턴을 이기고 승점 3을 따냈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오는 11일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과 맞붙는다.
  • 저커버그, 십자인대 교체… 머스크 보란 듯 주먹 ‘불끈’

    저커버그, 십자인대 교체… 머스크 보란 듯 주먹 ‘불끈’

    마크 저커버그(39)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종합격투기 연습 경기를 하다가 무릎 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스파링 중에 내 전방십자인대(ACL)가 찢어져 이를 교체하는 수술을 마치고 방금 나왔다”라며 병원 침대에 누워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사진들을 올렸다. 저커버그는 “내년 초 종합격투기 경기를 위해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시기가) 다소 지연될 것이지만 회복 후 참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도중 종합격투기를 시작, 집 마당에 격투기 연습을 위한 링도 설치했다.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주짓수 경기에서 우승했으며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 챔피언들과 훈련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6월부터 머스크와 종합격투기 경기를 벌이는 방안을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머스크가 메타의 ‘트위터 대항마’ 격인 소셜미디어 스레드 출시에 대해 비꼬는 글을 올렸다가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는 네티즌의 댓글이 달리자 “나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답한 것이 시작이었다.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치(대결 장소) 보내라”고 했고, 머스크가 “진짜라면 해야지”라고 응수하면서 이들이 실제로 격투기 대결을 벌일지 관심이 쏠렸다. 둘의 대결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농담이 아니다’며 두 사람의 대결을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둘은 실제 날짜는 정하지 않은 채 서로 도발만 주고받으며 입씨름만 이어갔고 저커버그가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세기의 결투’ 성사는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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