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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게이트 후…이강인 ‘갬’ 김민재 ‘흐림’

    탁구게이트 후…이강인 ‘갬’ 김민재 ‘흐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데뷔 도움으로 ‘탁구 게이트’ 이후 첫 공식전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반등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선발 제외 뒤 끝까지 벤치를 지키며 팀 내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를 보였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CL 16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되어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절묘한 뒷공간 패스로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거들었다. 경기가 2-1로 마무리되며 이강인-음바페의 합작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1, 2차전 합계 4-1로 완승한 PGS는 3시즌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AC밀란(이탈리아)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UCL 데뷔골을 넣은 이강인은 UCL 1호 도움을 신고했다. 지난달 아시안컵 뒤 PSG로 돌아가 공식전 4경기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다.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 전날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충돌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탄의 대상이 된 이강인으로서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털어낼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강인은 PSG 복귀 뒤 리그 2경기 선발 출장에서 뚜렷한 소득을 올리지 못하자 지난 1일 모나코전에서는 후반 막판 잠깐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리그 1골 2도움을 포함해 3골 3도움이 됐다. 이날 선제골까지 2골을 터뜨리며 16강 두 경기에서 3골을 책임진 음바페는 대회 6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뮌헨)과 득점 공동 1위를 이뤘다. 뮌헨은 이날 라치오(이탈리아)와의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케인의 두 골과 토마스 뮐러의 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에서 0-1로 졌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3-1로 승부를 뒤집으며 5시즌 연속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벤치에서 이를 지켜봐야 했다. 김민재 대신 토트넘(잉글랜드)에서 ‘계륵’ 취급받다가 뮌헨 임대 뒤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에릭 다이어가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호흡을 맞춰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키커 등 독일 현지 언론은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을 혹평하며 다이어에게 밀려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현실이 됐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공식전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뒤 라이프치히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고, 지난 1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선발로 복귀한 바 있다. 올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가 A매치 차출이나 부상 외 사유로 결장한 것은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뮌헨은 공식전 7경기 연속 실점의 사슬을 끊고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 김민재 결장하자 뮌헨 8경기 만에 무실점…토트넘 계륵에 밀린 괴물 수비수 ‘빨간불’

    김민재 결장하자 뮌헨 8경기 만에 무실점…토트넘 계륵에 밀린 괴물 수비수 ‘빨간불’

    흔들리고 있는 독일 프로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멀티 골에 힘입어 역전극을 펼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김민재는 벤치에서 이를 지켜봤다. 공교롭게 김민재가 결장하자 뮌헨은 공식전 7경기 연속 실점의 사슬을 끊고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UCL 16강 2차전 라치오(이탈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케인의 두 골과 토마스 뮐러의 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3-1로 승부를 뒤집으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5년 연속 8강 진출이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는 이날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대신 토트넘에서 계륵으로 취급받다가 뮌헨 이적 뒤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앞서 키커 등 독일 현지 언론은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을 혹평하며 김민재가 다이어에게 밀려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현실이 됐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라치오와의 UCL 16강 1차전 포함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뒤 라이프치히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고, 지난 1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선발로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올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가 A매치 차출이나 부상 외의 사유로 결장한 것은 처음이다. 뮌헨은 이날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뮌헨이 클린시트를 작성한 것은 지난 1월 25일 우니온 베를린전 이후 공식전 8경기 만이다. 최근 공식전에서 3연패 하는 등 분데스리가 선두 레버쿠젠(승점 64점)에 10점이나 뒤져 리그 12연패의 꿈이 희미해진 뮌헨은 이날 역전 8강행으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뮌헨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3부 리그 자르브뤼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조기 탈락한 터라 12년 만에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케인이 멀티 골을 뿜어내며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8분 토마스 뮐러의 헤더 백패스를 받은 라파엘 게헤이루의 오른발 슈팅이 빗맞아 흐르자 케인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뮌헨은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더리흐트가 시도한 슈팅에 뮐러가 머리를 살짝 갖다 대 추가 골을 뽑았다. 케인은 후반 21분 리로이 자네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인은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으며 파리 생제르맹의 8강행을 이끈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를 이뤘다.
  • 이강인, 탁구게이트 이후 첫 공격 포인트…음바페와 합작 골로 UCL 첫 도움

    이강인, 탁구게이트 이후 첫 공격 포인트…음바페와 합작 골로 UCL 첫 도움

    이강인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첫 도움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8강행을 거들었다. 이강인으로선 ‘탁구 게이트’ 이후 첫 공격 포인트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16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거들었다. 경기가 2-1로 마무리되며 이강인-음바페의 합작 골은 결승 골이 됐다. 1, 2차전 합계 4-1로 완승을 거둔 PGS는 3시즌 만에 8강에 진출했다. PSG의 8강 상대는 오는 15일 진행되는 8강 대진 추첨에서 가려진다. 지난해 10월 AC밀란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UCL 데뷔골을 넣은 이강인은 이날 UCL 첫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강인은 지난달 아시안컵 이후 PSG로 돌아가 공식전 4경기 출전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복귀 뒤 리그 2경기 선발 출장에서 뚜렷한 소득을 올리지 못하자 지난 1일 모나코전에서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잠깐 경기를 뛰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 전날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충돌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탄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이강인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리그 1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골 3도움이 됐다. 이날 선제골까지 멀티 골을 터뜨리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차전까지 합쳐 3골을 책임진 음바페는 대회 6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득점 공동 1위를 이뤘다. PSG는 이날 전반 15분 음바페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우스만 뎀벨레의 전진 패스를 받아 상대 박스 왼쪽 공간으로 들어간 음바페는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떨치며 슈팅 기회를 만든 뒤 먼쪽 골대를 향해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벼랑 끝에 몰린 레알 소시에다드가 공세를 거듭했다. PSG는 흐름을 바꾸기 위해 이강인 카드를 뽑아 들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이 후반전 그라운드를 밟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다케후사와의 ‘미니 한일전’이 펼쳐졌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PSG 진영에서 절묘한 뒷공간 패스를 띄워줬고, 하프라인부터 내달린 음바페가 깔끔하게 마무리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4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미켈 메리노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PSG는 주전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가 옐로카드를 받아 8강전에 뛸 수 없게 됐다.
  • 의사 대신 변기 뚫고 아이 등하원…제약사 영맨 일상입니다

    의사 대신 변기 뚫고 아이 등하원…제약사 영맨 일상입니다

    의대생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 집회에 제약회사 영업직원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 제약업계는 구체적으로 파악된 것은 없다면서도 해당 논란이 의사-제약업계 간 리베이트 문제나 갑질 논란, 불매 운동 등 다른 사안으로 번질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앞두고 전날 직장인 익명 게시글 앱인 블라인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대상으로 집회 참석을 강요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A제약사 소속으로 표시된 한 네티즌은 블라인드 게시판에 “집회에 의사들이 제약회사 직원들의 참석을 강압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사복 입고 와서 의사인 척 시위 참여하라고 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도 익명의 네티즌이 “의사 총궐기에 제약회사 영맨(영업사원) 필참이라고 해서 내일 파업 참여할 듯” “뒤에서 지켜보면서 제일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에게 약 다 밀어준다고 함” 등의 글이 올라왔다.제약회사 영업사원이라는 A씨는 의학갤러리에 ‘영맨의 일상 알려줄게’라는 제목으로 병원 원장 B씨와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B씨는 “노트북 외장하드를 교체해달라” “A4 크기의 액자를 제작해달라” “한글 프로그램을 깔아달라” “원무과 직원 이력서 검토해달라” 등 사적인 부탁을 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이 원장님은 그래도 착한 편”이라며 “다른 원장들 더 한 카톡도 있는데 뉴스에 나올까 봐 못 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점 더 더러운 일을 시키는데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이날 일정을 공개했다. A씨는 오전 8시에 병원장의 아이 등원을 시켜주고 오전 10시 30분에는 병원 화장실 변기를 뚫으러 가며 오후 12시 30분에는 병원장 점심인 초밥을 배달하고 오후 3시에는 병원장 아이의 하원, 저녁 7시에는 병원 식구들 저녁 식사 결제 등을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의사 대신 예비군 훈련’ 의사-제약사 간 불법 리베이트 문제와 갑질 논란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한 제약사 영업직원 C씨는 2017~2018년 강원도 원주에서 세 차례에 걸쳐 의사 대신 예비군 훈련에 참석하고 호텔 숙박비 등을 결제해주다 적발됐다. 이로 인해 C씨는 예비군법과 약사법 위반 등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의사는 벌금 4000만원을 2019년 법원에서 선고받았다. 경찰청은 의사 집회에 제약회사 영업직원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수사에 착수해 엄정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도 집회 당일 관련 의혹에 대해 ‘무관용 원칙 대응’ 방침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와 관련 “(의사가) 의약품 거래를 빌미로 부당한 행위를 강요하는 것”이라며 “엄격히 조사해 법에 따라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강제 동원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펴며 온라인 상에 해당 소문을 퍼뜨린 사람을 고소·고발하겠다고 반발하면서도 “이러한 의사 회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 의협이 나서서 해당 회원을 징계하겠다”라고 했다.
  • 與, 달서갑 ‘朴복심’ 유영하 단수추천… 영등포갑 김영주 전략공천

    與, 달서갑 ‘朴복심’ 유영하 단수추천… 영등포갑 김영주 전략공천

    아산갑 김영석 등 朴정부 인사 약진서초을엔 신동욱… 홍익표와 대결박성중은 부천을로 옮겨 설훈 상대강남병 ‘영입인재’ 고동진 전략공천강서을엔 박민식, 진성준과 붙어‘친윤’ 이용·‘친한’ 김형동 경선행현역 탈락 부산 서·동구 3자 대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서울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충남 아산갑에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대구 달서갑에 유영하 변호사를 각각 단수 추천했다. 김 전 장관, 유 변호사 등 박근혜 전 대통령 측 인사들이 약진했다. 국민의힘은 7일까지 남은 지역구 9곳의 공천 방식을 결정한다. 공관위는 이날 16·17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출마하는 서울 서초을에서는 현역 박성중 의원,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이 탈락하고 영입 인재인 신 전 앵커가 단수 추천을 받았다. 지역구에서 ‘컷오프’된 박 의원은 경기 부천을로 지역구를 옮겨 우선 추천(전략 공천)받았다. 부천을은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곳이다. 대구 달서갑에선 현역 홍석준 의원이 ‘컷오프’되고 박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유 변호사가 공천받았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굉장히 논의를 많이 했는데 정무적인 판단도 들어갔다”며 “현역 의원이 있기 때문에 고심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고 장동혁 사무총장은 “신청자 중 유 변호사 점수가 제일 높았고, 1등과 2등의 점수에 단수 추천할 만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역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충남 아산갑에서는 김 전 장관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김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문재인 정부 시절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민주당 복기왕 전 의원과 맞붙는다. 장 사무총장은 “지금 진행되는 사건과 관련된 판결문을 당 클린공천지원단 변호사 3명이 충분히 검토해 공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서을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영등포갑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각각 우선 추천됐다. 당초 서울 영등포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포기한 박 전 장관은 진성준 민주당 의원과 경쟁한다. 강서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김성태 전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경기 고양정도 단수 추천을 받았다가 취소된 김현아 전 의원이 전략 공천된 김용태 전 의원의 선대본부장을 맡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말로 저희 국민의힘은 ‘원팀’이다. 우리는 낙천되신 분들이 승복하고 같이 뛰어 준다”고 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부의장은 채현일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서울 강남병에는 영입 인재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공천받았다. 강남병의 현역인 유경준 의원은 수도권 험지 재배치를 논의 중이다. 이 밖에 경기 평택을은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시흥을은 민주당에서 입당한 김윤식 전 시흥시장, 화성을은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 제주 제주갑은 고광철 보좌관이 공천받았다. 화성을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 대진표를 확정 지었다. 경선 지역 5곳도 발표됐다. 분구된 경기 하남갑은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이용(비례대표) 의원,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가 3자 경선을 치른다. ‘오세훈계’로 분류되는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은 컷오프됐다. 한 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도 경북 안동·예천에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양자 경선을 치른다. 부산 서·동구에선 곽규택 변호사,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가 3자 경선을 치른다. 해당 지역구의 현역 안병길 의원은 탈락했다. 이날 기준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12명, 비례대표 의원 4명(재배치 제외) 등 16명이 컷오프됐다.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 의원은 8명이다. 21대 국회에서는 지역구 의원 19명이 교체됐다.
  • 전북 이동준 친정팀 비수, 울산 이명재 반격…‘현대가 더비’ 승부는 2차전으로

    전북 이동준 친정팀 비수, 울산 이명재 반격…‘현대가 더비’ 승부는 2차전으로

    미리 보는 ‘현대가(家)’ K리그1 우승결정전 1막은 무승부였다. 전북 현대가 이동준의 속도와 이수빈의 패스를 살려 기선을 제압했지만 울산 HD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K리그1 우승 후보 간 맞대결로 관심이 모인 만큼 양 팀 감독의 치열한 지략 대결이 펼쳐졌다. 전북은 압박 수비로 전반을 앞섰고 울산은 투톱으로 전술을 바꿔 후반을 지배했다. 전북은 2021시즌 울산에서 뛰었던 이동준이 오른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도움을 올린 뒤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면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미드필더 이수빈도 89.3%의 성공률로 패스를 전방으로 공급하며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했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 오로보가 페널티킥을 놓쳤고 중앙 수비수 정태욱은 실점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전반에 경기가 밀리자 마틴 아담과 주민규 투톱을 가동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부지런하게 경기장 곳곳을 누비던 이명재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 골을 넣었다. 그러나 홍 감독이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개막전을 끝내고 “공이 전방으로 투입되지 못했다”고 말했던 것과 같이 이날도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양 팀 득점 선수들의 표정은 엇갈렸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 송민규는 경기를 마치고 “오늘 제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한다. 홈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 굉장히 아쉽다. 울산 원정에서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밝혔고, 울산 이명재는 “저한테 기회가 올 거라고 믿고 있어서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원정은 비겼지만 홈에서는 지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전북은 전반 4분 만에 선제 득점했다. 이수빈이 수비 진영에서 크게 돌려놓는 긴 패스로 공간을 열어줬고 속도를 살린 이동준은 오른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문전으로 쇄도하던 송민규가 골문 안에 그대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동준이 또 한 번 차이를 만들었다. 이동준은 전반 22분 티아고와 눈을 맞춘 다음 높이 띄운 패스를 받기 위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 들어갔는데 한 발 뒤에서 따라오던 이명재의 발에 몸을 가격당했다. 심판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티아고가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기회를 날렸다. 울산도 반격했다. 전반 추가 시간 주민규가 머리로 돌려놓은 패스를 엄원상이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어 슛했으나 김정훈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5분엔 황석호가 이규성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췄다. 김정훈이 엉거주춤 자리를 잡지 못해 골문이 비었지만 공은 오른쪽 포스트 바깥으로 빗나갔다.이후 울산은 전북의 수비-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진 틈을 노렸다. 후반 21분 엄원상은 교체 투입된 마틴 아담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골문으로 접근했는데 김진수에게 막혔다. 5분 뒤엔 마틴 아담이 직접 에사카 아타루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2분 마침내 울산 공격이 결실로 이어졌다.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찔러준 패스가 마틴 아담을 지나갔다. 그러나 전북 정태욱이 넘어지면서 걷어낸 공이 이명재 발에 걸렸고 이명재가 한번 접으며 김태환을 따돌리고 득점했다. 전북도 후반 29분 박진섭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는데 조현우가 펀칭으로 쳐냈다. 후반 35분엔 송민규가 한교원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을 노렸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5분 뒤 박진섭의 크로스, 한교원의 오른발 패스에 이어 안현범이 슈팅했지만 빗나갔고 이동경의 왼발 슛은 골키퍼에 막혔다. 두 팀의 2차전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김신영 돌려내라” 전국노래자랑 MC 교체에 뿔난 시청자들…KBS 응답할까

    “김신영 돌려내라” 전국노래자랑 MC 교체에 뿔난 시청자들…KBS 응답할까

    KBS가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자리를 예고 없이 바꾸면서 이에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임모씨가 남긴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화이팅’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쓰기 위해 회원 가입했다는 임씨는 “KBS가 국민의 방송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진행자를 멋대로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는 건가. 내가 김신영이라면 화가 날 것 같다”면서 “KBS는 왜 무엇 때문에 교체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고 바꾸든지 말든지 하라”고 촉구했다. 임씨가 올린 글은 5일 현재 1003명이 동의한 상태다. 청원 1000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KBS가 30일 이내에 청원 내용에 대해 직접 답변해야 한다.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전날 “지난주 제작진이 (회사 측으로부터) MC를 교체한다는 통보를 받고 당황스러워하며 연락해 왔다”라며 “협의하는 과정 없이 ‘하차해야 한다’고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1년 6개월간 많은 관심 속에 ‘전국노래자랑’을 이끌던 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은 뜨거운 이슈가 됐다. 김신영의 후임자는 개그맨 남희석으로 정해졌다. 임씨의 글 말고도 ‘김신영 하차 반대’(이모씨), ‘신영이를 왜 짜르냐? 미친겨 신영이 돌려놔’(윤모씨), ‘박민 사장 사퇴하고 김신영을 돌려내라’(이모씨) 등의 글이 올라왔다. 임씨의 글 다음으로 많은 동의를 받은 ‘전국노래자랑 김신영님 교체 복원과 KBS사장 박민 사퇴를 명령 합니다’ 글을 남긴 김모씨는 “이번 MC교체 결정도 KBS사장이 했나요? 무슨 독재자도 아니고 잘하고 있는 프로그램 진행자들과 스텝들을 하루아침에 교체하나요?”라며 “KBS은 개인의 방송이 아니라 공영 방송이다. 수신료를 내는 국민으로서 이런 식으로 하려면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낮 12시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실시간 채팅방에는 청취자들이 “김신영 언제나 응원한다”, “어제 하차 소식 접하고 놀랐다. 힘내라” 등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김신영은 방송에서 MC교체와 관련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 용인시, 원삼면에 족구장·게이트볼장 갖춘 공공체육시설 설치

    용인시, 원삼면에 족구장·게이트볼장 갖춘 공공체육시설 설치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족구장과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을 설치하고, 모현읍·유림동의 축구장을 개선하는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시설개선에 주력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자체 예산으로 처인구 원삼면에 공공체육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수지구 죽전동 게이트볼장과 수지아르피아 내 파크골프장을 개선하는 것에 더해 경기도 교부금을 지원받아 유림동 경안천변 축구장 등 4개 시설의 개선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공공체육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서 경기도로부터 기흥구 고매동 골드CC 시립테니스장의 인조잔디 설치 등 4개 사업에 필요한 9억 5000만원을 ‘2024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올해 ▲모현레스피아 축구장 개선 ▲유림동 경안천변 축구장 개선 ▲골드CC시립테니스장 인조잔디 설치 ▲동천동 게이트볼장 개선 등 4건에 대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시는 교부금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처인구 모현읍 모현레스피아 축구장의 막구조물을 개선하고, 점수 전광판을 새로 설치한다. 처인구 유방동에 있는 유림동 경안천변 축구장에는 교부금 3억원을 들여 막구조물과 관람석 계단을 추가로 설치한다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골드CC 시립테니스장에는 교부금 3억원으로 10면의 코트를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수지구 동천동 게이트볼장에도 2억원의 교부금으로 막구조물과 냉‧난방기를 설치하고, 인조잔디를 교체해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처인구 원삼면에는 약 18억원의 시 예산을 들여 공공체육시설을 새로 설치한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인근인 목신리 910-8번지 일원 1만 1705㎡(약 3450평)에 새롭게 조성되는 이 공공체육시설에는 풋살장과 게이트볼장, 주차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또 2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무지개공원 게이트볼장의 보강공사도 진행한다. 수지구 죽전동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시설 개선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이곳은 시설 노후화로 잔디 교체 등 시설보강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 수국조명과 데크로드 설치 등 공원 리모델링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노후시설을 개선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파크골프장의 천연잔디와 인조잔디(천연잔디 4946㎡·인조잔디 1153㎡)를 전면 교체하고, 이용하는 분들이 쉴 수 있도록 그늘막을 포함한 부대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께서 공공체육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필요한 국·도비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현재 개선사업이 진행 중인 공공체육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신규 체육시설도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조국 비판한 한동훈 “국민에 해로운 결합”

    이재명·조국 비판한 한동훈 “국민에 해로운 결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합치자고 뜻을 모은 것을 맹비난했다. 한 위원장은 5일 충북 청주에서 ‘육아맘’들과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민주당이 조국신당과 연대 안 한다’고 한 말을 믿으셨느냐”며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놀라운 것은 없지만 국민에게 대단히 해로운 결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정말 이렇게 속내를 다 들킨 바엔 그냥 막장으로 가자는 생각인 것 같다”며 “전통의 민주당을 망가뜨려서 합리적인 사람은 다 내쫓고 그 자리를 위헌종북 정당인 통진당의 후예와 조국 같은 사람으로 채우기로 했다는 걸 내가 이미 말씀드린 바 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대표를 예방했다. 두 사람은 “윤석열 정권,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위해 협력하고 단결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이 대표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같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 종식과 심판, 그리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의지가 있어도 조심해야 하는 캠페인을 담대하게 전개하겠다”며 “‘검찰독재 조기 종식’, ‘김건희씨를 법정으로’ 등 캠페인을 해서 범민주진보 유권자들을 투표장에 나오게 하겠다”고 했다.두 사람의 만남을 두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연대’를 말하며 손 맞잡은 이재명·조국 대표는 국민 앞에 염치도 없다”며 “국회가 범죄자 도피처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 대표의 전력은 이 대표와 맞닿아 있어 궤를 같이할 정도”라며 “총선에 뛰어들어 국민의 대표가 된다고 해서 범죄의 면죄부라도 받는 것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외의 정당들에서도 이 대표와 조 대표의 회동을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윤 정부 조기종식 명분을 내세웠지만 두 정치인의 정치적 목적은 각자 부부의 사법 구제에 지나지 않는다”며 “두 대표는 민심보다는 판사봉을 주시하며 정치를 전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박원석 새로운미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조 대표가 윤 정권 심판을 앞세웠지만 본질은 끈끈한 방탄연대”라며 “오늘 ‘이재명, 조국 방탄연대’는 ‘윤석열 살리기 연대’로 귀결될 것이 불 보듯 뻔하고 이 연대로는 정권 심판도 정권교체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세동 녹색정의당 부대변인은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인해 공정이라는 가치에 거대한 국민 불신을 불러일으켰고, 윤 대통령 당선에 일조한 일등공신”이라며 “(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 연대하는 것은 윤 정권에 분노하는 국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했다.
  • ‘브레이크가 없다’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김하성은 2루타로 이틀 연속 ‘장타쇼’

    ‘브레이크가 없다’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김하성은 2루타로 이틀 연속 ‘장타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안타 행진에 브레이크가 없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은 2루타로 2경기 연속 ‘장타쇼’를 펼쳤다. 이정후는 5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달 28일 첫 시범경기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이날도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제구가 흔들리는 상대 투수의 공을 침착하게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쫓기던 4회 무사 1,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트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정후는 안타를 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콜로라도가 난타전 끝에 12-10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까지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62, 출루율은 0.533이다. 두 번 타석에 나오면 한 번은 안타나 볼넷으로 출루한 셈이다.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린 김하성은 이날 2루타로 이틀 연속 장타를 터트렸다. 동시에 7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전날까지 5번 타순에 배치됐던 김하성의 뜨거운 방망이는 오랜만에 1번으로 나왔지만 식을 줄 몰랐다. 1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를 밟은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샌디에이고가 2-1로 이겼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팀 내 주전급 선수들 가운데 좌익수 팀 로카스트로(0.833·6타수 5안타)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0.286), 매니 마차도(0.167), 산더르 보하르츠(0.176), 제이크 크로넌워스(0.182) 등 기존 샌디에이고의 강타자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25)은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 6회 중견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박효준(28)은 신시네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쳤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국민의힘·안동3)은 제345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도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데 있어 노후 옥내수도시설은 녹물과 수질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어 왔다”라며 “지원방식을 확대하고, 지원 우선순위를 조정해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를 촉진하고자 한다”라고 조례개정 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현행 조례는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방안으로 ‘갱생’-수도관의 관 내부의 녹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코팅 등의 방법으로 특수기능을 회복하는 방식과 ‘교체’-내부의 녹 및 이물질이 있는 노후된 급수관과 저수조 등을 새로운 내식성 급수관 등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행 방식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곳에 수도관성능향상장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수도관 내부 부식, 녹물출수 세대 및 수질기준이 수도법 제26조를 초과하는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하도록 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도내 20년 이상 주택의 수는 33만 8704세대(국가통계포털 2021.12월 말 기준, 20~30년 미만 8만 9599세대, 30년 이상 24만 9105세대)에 달하고, 옥내수도시설 정비수요는 나날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개정을 계기로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방식을 다양화하고, 도민들의 녹물 발생 등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불편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하게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지난달 27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이달 12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 중 시설기준 폐지 건의안 본회의 통과

    윤기섭 서울시의원,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 중 시설기준 폐지 건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5선거구)은 지난달 5일 발의한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 중 시설기준 폐지를 위한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병원에서 기존 장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하려고 장비를 계약했으나,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계약한 장비를 동물병원에 이양한 사례를 보고 건의안을 발의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건의안은 공동활용병상을 매매하는 폐해를 방지하고, 개원의의 특수의료장비 도입과 의료기관이 최신 특수의료장비로 교체를 원활하게 해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 중 시설기준 폐지하여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이다.현행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특수의료장비를 설치·운영하기 위해서는 인력기준으로 전속 또는 비전속 영상의학과 전문의 1인 이상, 시설기준으로 자체보유 병상 200개 이상 또는 같은 수의 공동활용병상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동활용병상은 현행제도의 유연성과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도입됐으나, 물밑에서는 공동활용병상을 고가에 매매하는 폐해가 발생하고 있어 제도의 순기능보다는 악용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영상의학 전문의가 개원할 경우 특수의료장비가 꼭 필요함에도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의 시설기준을 충족해야 장비설치가 가능해 다른 전문의들보다 개원의 장벽이 높은 현실이다. 윤 의원은 “이번 건의안이 반영된다면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기준이 완화되어 개원의의 특수의료장비 도입을 원활하고 최신장비로 교체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의원급에서 진료받을 수 있고 최신장비로 환자들이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검사받을 수 있어,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학교폭력’ 가해자, 출석정지 이상 처분 땐 기록 4년 남는다

    ‘학교폭력’ 가해자, 출석정지 이상 처분 땐 기록 4년 남는다

    올해부터 학교폭력 가해자가 출석정지나 전학 같은 중대한 조치를 받으면 가해 기록이 졸업 후 4년 동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남는다.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보존 기간을 기존의 두 배로 늘렸지만 졸업 직전 심의를 거쳐 학폭 기록을 없앨 수 있는 예외 조항은 그대로 둬 반쪽짜리 대책에 그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 ‘가해 학생의 진정한 사과’를 전제로 ‘피해 학생의 동의’ 여부를 기록 삭제 조건으로 달아놔 제도를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중대 학교폭력 기록 보존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4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지난해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라 올해 3월 1일부터 신고·접수된 가해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 중 6호(출석정지), 7호(학급교체), 8호(전학)의 학생부 기록 보존 기간은 졸업 후 ‘4년’으로 늘어난다. 학폭위 조치는 ▲1호(서면사과) ▲2호(접촉·협박·보복 금지) ▲3호(학교봉사) ▲4호(사회봉사) ▲5호(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 ▲6~8호 ▲9호(퇴학) 등으로 나뉜다. 숫자가 커질수록 처분 수위가 높아지는데 6~8호는 ‘심각하거나 지속적이고 고의성이 짙은 중대한 학교폭력’이라고 판단될 때만 내려진다.학생부 보존 기간은 지난 2012년 최대 10년(초·중학교는 5년)에서 꾸준히 줄어들다가, 학폭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커지면서 다시 기간을 늘리는 쪽으로 최근 정책 방향이 바뀌고 있다. 학교 폭력 처분 기록이 학생부에 남는 기간이 길어지면 학생부로 대입을 치러야 하는 고교생의 경우 ‘대학 진학’에 일부 영향을 준다. 2년제 전문대학에 진학해 졸업하는 경우에도 학생부가 활용돼 취업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1~3호 조치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졸업과 동시에 삭제되고 4~7호 조치도 졸업 직전 심의를 통해 삭제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남겨뒀다. 다만 학폭 기록 삭제 기준을 더 까다롭게 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을 개정해 기록 삭제 관련 심의에서 ‘피해 학생의 동의 여부’와 ‘가해 학생의 불복 소송 진행 상황’을 확인하도록 했다. 이전에는 담임교사 의견서와 가해 학생 선도 조치 이행 확인서, 가해 학생 자기 의견서만 있으면 가능했다. 만약 가해 학생이 소송을 취하하거나 피해자의 동의만 받으면 여전히 기록 삭제가 가능한 것이다. 중학교에서 학폭 업무를 담당했던 교사는 “최근 정치인 자녀들의 사례에서 보듯이 가해자가 합의를 종용해 얼마든지 가짜 용서를 받아낼 수 있다”면서 “(교육부가 강조하는)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라는 것도 규정이 모호해 현실 속 재판처럼 처벌 수위를 낮추는 면죄부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성남시,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최대 500만원 지원

    성남시,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최대 50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 23개소에 1억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파트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가 휴게시설 1곳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사업비의 10%는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휴게시설 신설 ▲기존 휴게시설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개보수 ▲에어컨, 소파, 침대, 정수기 등 비품 교체나 신규 구입이다. 지원 희망 단지는 오는 15일까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또는 대리인이 신청서 등의 서류를 시청 공동주택과 사무실에 직접 내면 된다. 시는 신청서를 낸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 현장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하에 위치한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휴게실이 없는 아파트가 휴게실을 지상으로 신축하는 경우, 상생 아파트 공동선언문을 체결한 단지, 단기 근로계약 근절을 추진한 단지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난해는 시 지원사업을 통해 총 18개 단지가 23개소 휴게시설 개선에 약 1억원을 지원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해있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근로 환경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강인 명예회복 기회 잡을까…UCL 16강 2차전 쿠보와 ‘미니 한일전’ 가능성

    이강인 명예회복 기회 잡을까…UCL 16강 2차전 쿠보와 ‘미니 한일전’ 가능성

    한국 축구의 미래에서 아시안컵 4강 탈락의 원흉으로 몰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PSG는 6일 오전 5시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 아노에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파리에서 열렸던 1차전은 PSG가 2-0으로 이겼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경기다. 객관적 전력 차이가 있어서 PSG의 어렵지 않은 8강 진출이 예상된다. 아시안컵 준결승 탈락 이후 PSG로 복귀했으나 출전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이강인이 다시 팀 내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인 셈.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낭트와 경기(2-0 승)에 선발 출전해 61분, 26일 렌과의 경기(1-1 무) 전반 45분을 뛰었고, 가장 최근인 AS모나코와 경기(0-0 무)에선 후반 41분 교체로 들어가 단 4분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매 경기 주전은 물론 연속 연장 접전 등 체력적으로 무리했던 아시안컵 이후 손흥민(토트넘)과의 갈등 논란까지 더해져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그래서 이번 소시에다드와의 UCL 16강 2차전이 중요하다. 다수의 유럽 축구 매체들이 이번 경기 예상 선발 명단에서 이강인을 제외했지만, 일부에서는 모나코전을 4분만 뛰게 한 게 소시에다드전을 대비한 체력 안배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록 선발로 나오지 못해도 이전 경기보다 출전 시간이 길 것으로 보인다. 또 소시에다드에는 이강인의 절친으로 알려진 구보 다케후사(일본)가 출전할 예정이다. 중원에서 펼쳐질 ‘미니 한일전’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라치오(이탈리아)를 홈으로 초대해 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0-1로 패한 뮌헨은 이 경기에 사활을 걸고 나선다. 분데스리가 우승이 사실상 멀어진 가운데 챔피언 트로피가 걸린 대회는 UCL만 남았다. 주전 중앙수비수 김민재의 선발 출전이 확실해 보인다.
  • “살다 살다 처음” 고속도로 한복판서 운전대 바꾼 중년 여성들

    “살다 살다 처음” 고속도로 한복판서 운전대 바꾼 중년 여성들

    차들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중년 여성들이 갑자기 차량을 세운 뒤 운전자를 교체하는 아찔한 상황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조만간 큰 사고 칠 아줌마들’이라는 제목으로 이런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검은색 승용차가 고속도로 2차로에 비상 깜빡이를 켜고 멈춰 섰다. 곧이어 차량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문이 열리더니 두 명의 중년 여성이 동시에 내렸다. 이들은 서로 자리를 바꿔 다시 차에 올랐다. 이 영상은 편도 5차로 고속도로를 배경으로 문제의 차량 바로 뒤에 정차한 차의 블랙박스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찍은 뒤 차량도 급하게 정차한 듯 앞 차량에 바짝 붙어 있었다. 갓길이 아닌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벌어진 상황으로 이 와중에도 1차선과 3차선의 차들은 계속 주행을 이어갔다. 두 사람이 자리를 바꾸기 위해 급정차한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으로 이 여성들이 뒤 차량을 향해 양해를 구하는 장면은 없었다. 자칫하면 영상을 찍은 차량뿐만 아니라 뒤따르는 차량까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살다 살다 이런 선수 교체는 처음 본다”, “갓길이나 휴게소에서 바꾸지 저게 무슨 짓이냐”, “비상 깜빡이 켜면 모든 게 다 용인되는 줄 안다”, “신고해서 버르장머리를 고쳐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로교통법 제64조에 따르면 자동차 운전자는 고속도로에서 차량 고장이나 공무원의 공무수행 등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절대로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해서는 안 된다. 지난해 11월에는 고속도로에서 차를 멈추는 방법으로 보복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일반교통방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뒤 1심에서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 서울 日미드필더로 ‘기동타격대’ 보강… K리그1 뚜껑여니 ‘전력 평준화’

    서울 日미드필더로 ‘기동타격대’ 보강… K리그1 뚜껑여니 ‘전력 평준화’

    프로축구 K리그1 2024시즌 뚜껑이 열렸으나 우승 후보들은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 울산 HD와 전북 현대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간신히 승점을 챙겼다. 꼴찌 FC서울은 추가 선수 영입으로 약점인 활동량을 보강했다. 키워드는 ‘전력 평준화’다. 1라운드를 모두 마친 4일 K리그1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는 광주FC(1승), 최하위에는 서울(1패)이 위치했다. 광주를 제외하고 2골 이상 넣은 팀이 없을 정도로 6경기 모두 대등했다. 승격팀 김천 상무마저 전날 대구FC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치열한 시즌을 예고했다. 김기동 감독은 서울 공식 데뷔전 광주 원정에서 0-2로 고배를 마셨다.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까지 교체 출전시켰지만 미드필더 장악력에서 밀렸다. 첫 골 실점 장면을 보면 기성용과 한승규 모두 이건희에게 몰려 이희균을 놓쳤고, 이희균은 견제 없이 중거리 슛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 시간엔 가브리엘이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에 서울은 3일 살림꾼 역할을 맡길 시게히로 타쿠야(등록명 시게히로)를 임대 영입했다. 1995년생 미드필더 시게히로는 일본 J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소화한 베테랑이다. 시게히로가 류재문과 함께 서울의 기동력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관계자는 “저돌적인 수비와 압도적인 활동량이 장점이다. 상대 패스 길목을 읽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를 1-0으로 이겼다. 아타루가 “슈팅이 아닌 크로스”라고 밝힌 킥이 상대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신승했다. 약속된 플레이, 선수 간 호흡 등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공이 전방으로 투입되지 못했는데 훈련에 비해 아쉬웠다. 새로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전반 10분 만에 구텍에게 실점하고 끌려갔다. 신입생 티아고, 이영재, 김태환 등이 선발 출격했지만 해법을 찾지 못하다가 후반 30분 안현범의 동점 골로 패배를 면했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비니시우스는 늦게 합류했고 나나 보아텡은 부상에서 돌아와 체력 올리는 단계다. 에르난데스는 4~6주 부상”이라며 “외국인 선수들이 복귀해서 뛰는 걸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K리그1 1라운드 6경기에 관중 9만 4470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10만 1632명)과 2017년(9만 8353명)에 이어 개막전 3위 기록이다. 린가드가 모습을 드러낸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은 올 시즌 첫 매진(7805명)을 달성했다.
  •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1년 5개월 만에 하차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1년 5개월 만에 하차

    방송인 김신영(41)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전격 하차한다. 고(故) 송해의 빈자리를 채운 지 1년 5개월 만이다. KBS는 4일 “새 진행자로 코미디언 남희석(53)이 확정됐으며 첫 방송은 3월 31일 예정됐다”며 “송해 선생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 주셨던 김신영씨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씨에게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물러난다.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은 뒤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에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함께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노래자랑은 국내의 대표적인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진행을 맡았고 2022년 그가 별세한 후 김신영이 그해 10월부터 진행을 맡아 왔다. 역대 최연소, 최초의 여성 MC인 김신영은 “일요일의 막내딸이 되겠다”며 패기 있게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장년층이 주 시청자인 프로그램 이미지와 잘 맞지 않는다는 반응도 나왔다. 송해 시절 안정적으로 10%대 시청률을 유지했던 전국노래자랑은 지난해 10월 1일 시청률이 3.4%까지 떨어져 위기론이 일기도 했다. 방송가 관계자는 “KBS가 김신영을 MC로 내세워 더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의 세대교체를 시도했지만 사실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중장년층 시청자에게 익숙한 남희석을 새 MC로 내세워 과거의 느낌을 되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사설] 與 ‘경력직 우대’ 공천, 이래서야 감동 주겠나

    [사설] 與 ‘경력직 우대’ 공천, 이래서야 감동 주겠나

    4·10 총선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들었으나 눈이 번쩍 뜨이는 새로운 얼굴을 찾아볼 수가 없다.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희대의 사천(私薦) 논란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야 논외로 하더라도 국민의힘도 실망스럽긴 마찬가지다. 겨우 이런 밋밋한 공천을 하자고 인요한 혁신위원회에서부터 그렇게 쇄신, 혁신을 외쳤던가 싶다. 그제까지 지역구 공천이 80% 이상 진행된 가운데 현역 교체 비율은 16%에 불과하다. 현역 교체율이 43%였던 지난 총선과 비교해도 차이가 너무 크다. ‘경력직 우대 공천’이라는 자조 섞인 우스개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현역이라고 무조건 교체 대상일 수는 없다. 그러나 과감한 인적 쇄신으로 당과 정치를 일신하는 건 총선의 소명이다. 20~30대 청년층 지지율이 취약한 여당이라면 더욱 ‘고인 물’을 바꾼다는 시그널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3선 이상 현역 31명 중 컷오프된 이는 1명뿐이다. 김기현 전 대표 등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 영남권 중진이 대거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혁신위 요구로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을 한 장제원 의원만 억울하다는 뒷말이 무성하다. 맥빠진 공천 와중에 어제는 민주당을 탈당한 4선의 국회부의장인 김영주 의원이 입당해 현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한다. 원칙과 명분을 찾기 힘든 공천 행태로 유권자의 외연을 넓히긴 어렵다. 시스템 공천의 결과라지만 지도부의 의지 부족이 더 커 보인다. 21대 국회 4년에 유권자들의 염증이 얼마나 깊었는지 지금이라도 헤아려 남은 공천에 그 뜻을 반영해야 한다. 혁신위의 제안대로 위성정당 비례대표라도 45세 이하의 신인에게 최소 50% 할당을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 민생과 국가 미래를 챙길 인재 발굴에 마지막 순간까지 진심을 담아야 한 달 뒤 민심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서울광장] 타협의 정신이 필요할 때다

    [서울광장] 타협의 정신이 필요할 때다

    옳고 그름만 따져 세상 일을 결정한다면 사회는 온통 싸움판이 될 것이다. 그 피해는 대개 사회 구성원들에게 돌아간다. 그래서 결국 타협을 통해 답을 찾기 마련이다. 내가 아무리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상대 입장에선 그를 때가 많기 때문이다. 타협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 준 사례는 미국 의회의 역사다. 19세기 남북전쟁 직후 13개주 연합 형태였던 미국은 연방의회 구성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의석 배정을 놓고 인구가 많은 주는 인구 비례에 따라, 인구가 적은 주에선 국가연합헌장에 따라 동등한 권리를 주장했다. 투표권도 자유민 인구·세금 부담액에 비례해 주자는 의견과 반대 의견이 충돌했다. 각 주가 처한 입장에 따라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절묘한 타협의 정신이 발휘됐다. 입법부를 상·하원으로 구성하되 상원은 모든 주가 인구수와 관계없이 2개의 의석을 갖게 했다. 반면에 하원은 인구 비례로 의석을 배정했다. 노예가 많았던 남부 주는 북부의 양보로 노예 인구의 5분의3에 해당하는 의석을 얻을 수 있었다. 만약 각 주가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해 끝까지 싸우며 타협하지 못했다면 미국의 역사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민주주의국가에서 대부분의 결정은 타협의 산물이다. 우리 정치권만 해도 그런 사례가 많다. 1990년 3당합당이나 1997년 DJP연합이 대표적이다. 정체성이 다르고, 민주·반민주 세력이 뚜렷이 구분됐던 당시 두 세력이 합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다. 야합이란 비판도 많았다. 하지만 두 번의 대타협은 수평적 정권 교체를 안착시켰다. 산업화·민주화세력이 연합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줄였고 국가발전에 큰 동력이 됐다.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2000명 증원’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다. 의료계는 여전히 “원점 재검토”를 외친다. 전국 100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9000여명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이탈한 지 벌써 3주째다. 정부가 예고한 대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과 사법절차도 시작됐다. 대학병원은 일촉즉발 위기다. 수술은 이미 반토막 났다. 응급실에선 심근경색 등 응급환자마저도 가려 받고 있고 중환자실은 의사가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른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3, 4년차 전공의들과 전임의들이 있기에 버텼다. 하지만 이들도 대부분 계약이 만료됐다. ‘번아웃’으로 재계약을 포기하고 있다고 한다. 방치되면 의료체계 마비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수련병원 교수들 사이에선 이미 파국에 접어들었고 회복불능 상황이 됐다는 진단까지 나온다. 갈등은 필수·지방의료 위기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해법 차이에서 비롯됐다. 정부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내놓았다. 의료계는 필수의료 위기가 의사 수의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수가 조정과 의사들의 사법리스크 부담을 덜어 주는 게 우선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측 논리 모두 타당성이 있다. 우리나라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최하위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응급실·수술실에 있어야 할 필수의료 전문의가 대거 성형외과·피부과 진료에 나서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우와 의료사고 부담 때문이다. 의사 부족보다는 배분 문제란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지금은 어느 쪽이든 ‘내가 더 옳으니 네가 무조건 따라와’라고 밀어붙이는 건 무책임한 처사다. 시비만 따지다 큰 비극이 일어날 수 있어서다. 정부는 의사들을 향해 국민 생명을 볼모로 삼지 말라고 다그친다. 한데 그 논리는 정부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비극이 터지면 최종적으로 정부 책임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전공의들은 비극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병원에 복귀해야 한다. 그리고 2000명 증원이 ‘절대반지’가 아닌 만큼 정부는 퇴로를 열어 줘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 임창용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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