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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로의 아침] 대통령과 지지율

    [세종로의 아침] 대통령과 지지율

    대통령은 매주, 때에 따라서는 매일 성적표를 받는다. 바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라는 대통령 지지율이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갤럽 기준 24%라는 최저 지지율을 총선 패배 이후 한 달째 유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 이전에 취임 2주년 최저치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28%였다. 윤 대통령은 취임 초기 ‘도어스테핑’에서 지지율을 두고 “선거 때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도 지지율을 신경 많이 쓴다”고 했다. 대통령이 국민의 뜻에 개의치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국정을 수행하는 대통령이 민의의 잣대인 지지율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2주년 성적표는 다음과 같다. 노태우 28%, 김영삼 37%, 김대중 49%, 노무현 33%, 이명박 44%, 박근혜 33%, 문재인 47%다. 윤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성적표도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이보다는 나았다. 윤 대통령은 취임 1주년에 35%를 기록했는데, 역대 대통령 중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었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지지율은 노태우 45%, 김영삼 55%, 노무현 25%, 이명박 34%, 박근혜 57%, 문재인 78%였다. 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패배 이후 다양한 시도를 했다. 총선 직후에는 “국민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대통령실을 개편했다. 정치인 출신 정진석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 들어왔고, 정무·시민사회수석이 교체됐으며, 민정수석을 신설했다. 그뿐만 아니다.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연이어 브리핑룸에 직접 내려와 기자들을 만났고, 1년 9개월 만에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단과 만찬도 함께 했다. 대통령실은 정책 드라이브로 돌파구를 마련해 보려는 것 같다. 의료개혁은 진행 중이고, 일본 라인야후 사태와 해외 직접구매 논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고위 당정 정책협의회를 신설해 정책 조율 기능을 강화하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지율은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며 “당정 엇박자를 바로잡고, 정책에서 대통령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그대로인 것도 있다. 대통령의 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기록은 차곡차곡 쌓이며 14번째를 찍었다. 민주화 이후 최대라는 노태우 전 대통령(7회)의 두 배다.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가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지만, 결과적으로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가장 많이 행사한 것도 사실이다. 지지율은 요지부동이다. 이쯤 되면 달라진 것보다 달라지지 않은 점을 점검해 봐야 한다. 소통하겠다고 나섰지만 불통 이미지가 그대로인 것은 아닌지, 정책에 잘못되거나 미숙한 점은 없는지 말이다. 무엇보다 반복되는 거부권과 낮은 지지율에 무뎌진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 한일중 정상회의,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서 정치·경제적 성과를 거뒀지만 국민들이 무관심한 이유를 따져 봐야 한다.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외압 의혹 수사가 진행되면서 국민의 불신이 확산하는 점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물론 지지율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전부도 아니다. 그러나 극한의 여소야대 상황에서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은 역시 지지율밖에 없다. 국민 열 명 중 두 명이 대통령을 지지하는지, 세 명 혹은 네 명이 지지하는지에 따라 대통령의 무게가 다를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민영 정치부 차장
  • 배우 옷 팔레스타인 배지, 사진에서 지운 유명 잡지 논란

    배우 옷 팔레스타인 배지, 사진에서 지운 유명 잡지 논란

    미국 유력 연예 잡지 ‘배니티 페어’의 프랑스판이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우의 사진을 실으면서 옷깃에 달려있던 팔레스타인 국기 모양의 핀을 임의로 제거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메멘토’(2000년) 등에 출연한 배우 가이 피어스는 지난 20일 새 영화 ‘더 슈라우즈’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더 슈라우즈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날 피어스는 검은 정장 차림에 옷깃에는 팔레스타인 국기 모양의 핀을 단 채 레드카펫을 밟았다. 손목에는 팔레스타인을 상징하는 색상인 흰색, 빨간색, 검은색, 녹색의 팔찌를 찼다.다음날 배니티 페어 프랑스판은 온라인에 그의 사진을 실으면서 옷깃의 핀을 지웠다. 사진 속 피어스는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팔찌는 그대로이지만 옷깃의 핀은 사라진 상태였다. 사진 공개 후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논란이 일자 잡지는 편집된 사진을 원본으로 교체하고 26일 엑스(X·옛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들은 “실수로 사진의 수정된 버전을 사이트에 올렸다”며 “원본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실수를 바로잡았으며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애초에 이 사진의 수정된 버전이 왜 존재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배니티 페어의 모회사인 콘데 나스트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논란 후 피어스는 엑스에서 다시 한번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말하는 이 순간에도 팔레스타인인들은 살해되고 있다”며 “복수심에 불타는 폭군에 의해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의 삶과 미래는 말살되고 있다”고 적었다.
  • 동해안 잦은 상어 출몰, 상어 퇴치기까지… 정부, 8월까지 수상안전 총력전

    동해안 잦은 상어 출몰, 상어 퇴치기까지… 정부, 8월까지 수상안전 총력전

    5년간 122명 물놀이 중 인명피해수영미숙·안전부주의·음주수영 많아계곡 등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확대CCTV·드론 확충해 사각지대 관리상어 출몰 작년에만 29마리 급증 상어퇴치기·그물망 설치 대비키로읍면동 전담공무원 지정 예찰 확대“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절대 안돼” 정부가 다음 달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 수상 안전 총력전에 나선다. 계곡과 하천 물놀이 장소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늘리고 상어 출몰에 대비해 상어퇴치기 등 안전 관리 방안도 집중적으로 마련한다.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2024년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을 확정했다. 행정안전부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해수욕장 284곳과 하천·계곡 1083곳 등 물놀이 장소를 포함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지역 2만 4260곳에 대해 중점 관리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3년) 물놀이 사고로 12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1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수영미숙(13명)이었고 안전부주의, 음주수영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됐다. 2022년과 2019년에는 높은 파도(급류)로 10명이 피해를 봤다. 사고 장소는 계곡, 해수욕장, 하천·강 순이었다.강원도는 해수욕장(94개), 하천·계곡(430개)이 가장 많았으며 수영장·워터파크·수중 레저는 경기도(606개), 서울(410개)로 많았다. 저수지(5023개), 연안해역(145개) 등 전체 수상안전 관리지역은 경북이 5728개로 최다였다. 이에 행안부는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군구를 중심으로 중점 관리 지역을 선정하고, 계곡·하천 물놀이 장소에서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위험 구역에는 폐쇄회로(CC)TV를 확충해 촘촘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상어 출몰에 대비해 상어퇴치기나 그물망 설치 등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한다. 지난해 동해안(강원 고성∼경북 포항)에서는 대형상어가 잡히거나 발견됐다는 신고가 29건이나 들어왔다. 2022년 1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혼획 신고는 14건으로 청상아리 7건, 악상어 5건, 백상아리 1건, 청새리상어 1건이었다.행안부는 구명환, 인명구조함 등의 노후 장비들을 교체하는 한편 지역자율방재단, 해양안전협회 등과 민·관 협업해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안전요원을 조기 배치하고 CCTV·드론을 활용해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어린이 생존수영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고 방학 전 학생 수상안전교육도 필수로 시행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간부공무원을 지역책임관으로 파견해 현장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지자체는 읍면동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취약지역을 미리 살펴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물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상태에서는 물에 들어가지 않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건물 옥상서 연인 살해 의대생 구속기소… 檢 “죄에 상응 형 받게 최선”

    건물 옥상서 연인 살해 의대생 구속기소… 檢 “죄에 상응 형 받게 최선”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 최모(25)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석규)는 최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6일 여자친구 A씨와 결별 등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인근 건물 옥상으로 데리고 가 목과 얼굴 부분을 수십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최씨는 중학교 동창인 A씨와 교제하다 결별 등 문제로 갈등을 빚자 살해를 계획한 후 미리 흉기를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최씨에 대한 심리분석을 실시한 결과, 폭력 범죄 재범 위험성은 높게 나타났으나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았다고 봤다. 최씨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서울 명문대 의대에 진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그의 신상정보가 퍼지기도 했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교체폭력, 강력범죄 등에 대해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휴대전화에 ‘쏙’ 저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부터 발급

    휴대전화에 ‘쏙’ 저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부터 발급

    17세 이상 주민증 발급자 모두 신청 가능폰 바꾸면 모바일 주민증 재발급 해야IC주민증, 방문 없이 재발급…비용有생애 최초 주민증 발급시 IC주민증 무료개인정보 보호 위해 3년마다 갱신 필수 올해 12월 27일부터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도입된다. 다만 플라스틱 주민등록증과 달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년마다 재발급받아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와 보안대책 등을 담은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4427만명)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신청하면 된다.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휴대전화를 바꿀 경우 다시 주민센터를 찾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아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으로 만들었다면 휴대전화를 IC 주민등록증에 태그해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럴 경우 휴대전화를 바꿔도 주민센터 방문 없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지만 IC칩 비용 5000원을 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에 필요한 보안 사항을 전자 방식으로 저장한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말한다.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산을 위해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받는 2008년 출생자 46만 8773명은 IC 주민등록증을 희망하는 경우 무료로 발급해준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위·변조와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해 암호화 등 최신 보안기술이 적용되며, 본인 명의 단말기 1대에서만 발급할 수 있다. 휴대전화 분실 신고가 콜센터 등에 접수되는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중단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3년마다 재발급받아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휴대전화 교체주기가 2년 9개월인 점을 고려해 3년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7월 1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앞서 행안부는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 2022년 운전면허증, 지난해 국가보훈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해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는 디지털 신원인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민희진, 일단 자리 지켰다…법원 “하이브, 의결권 행사 안돼”

    민희진, 일단 자리 지켰다…법원 “하이브, 의결권 행사 안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해임 또는 사임 사유가 존재하는지는 본안에서의 충실한 증거조사와 면밀한 심리를 거쳐 판단될 필요가 있고,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민 대표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오를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찬성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지난 7일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이날 법원의 결정에 따라 민 대표는 일단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다만 민 대표가 낸 가처분은 자신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측근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의 해임까지는 막을 수는 없다. 따라서 임시주총에서 신 부대표와 김 이사가 해임되고 하이브 측 사내이사 후보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선임될 공산이 크다. 하이브는 현재 어도어 지분의 80%를 보유한 최대 주주라서다. 이렇게 되면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대 김주영·이재상·이경준’이라는 1대 3 구도로 재편돼 하이브가 장악하게 된다. 어도어는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이다.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의혹’을 이유로 민 대표를 비롯한 현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 쏘나타 ‘국민 택시’ 명성 이을까…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택시 3년 새 13배↑

    쏘나타 ‘국민 택시’ 명성 이을까…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택시 3년 새 13배↑

    최근 몇년 새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택시 시장에서도 전기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확대로 완성차 업체들이 관련 기술개발 투자를 늘리면서 성능이 개선된 전기차 모델들이 영업용 차량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 동안 국내 신규 등록된 전기차 택시는 모두 3만 3400대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신규 등록 택시(11만 1583대)의 약 30%에 달하는 수치다. 직전 3년(2018~2020년) 전기차 택시 등록 대수가 2630대로 전체 신규 등록 택시(11만 2324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1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기차 택시로 가장 많이 등록된 차종은 1만 4804대를 기록한 현대차 아이오닉5였다. 이어서 기아 EV6(7353대)가 2위를 차지했고, 현대차 아이오닉6는 3913대로 4위에 오르는 등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모델 3개가 전체 전기차 택시의 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1년은 E-GMP가 탑재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가 출시된 해이기도 하다.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는 최대 30만㎞ 이상의 누적 주행거리를 기록해 일일 운행 거리가 긴 택시 기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내연기관차 대비 유지비가 적다는 점도 영업용 차량에 유리한 요소다. 실제로 2022년 4월 아이오닉5를 출고해 20만㎞를 달린 택시 기사 임채민(68)씨는 “전기차는 낮은 연료비뿐만 아니라 내연기관차에 비해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도 적어 유지비가 적다”고 설명했다. 다만 승차감은 여전히 전기차 택시가 풀어야 할 숙제다. 특히 뒷좌석에 탑승할 경우 멀미를 호소하는 승객이 내연기관차 대비 많다는 지적이다. RPM(분당회전수)이 어느 정도 올라가야 최대 토크(바퀴로 전달되는 회전력)가 나오는 엔진과 달리 작동 즉시 최대 토크를 내는 모터의 특성상 급가속과 급정거가 많을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을 때 자동으로 속도가 줄어드는 전기차의 회생제동 기능도 차멀미 유발 가능성을 높인다.
  • 대표팀 불발, 골 폭풍 분풀이…‘득점왕 경쟁’ 이승우 “마음 내려놔야”

    대표팀 불발, 골 폭풍 분풀이…‘득점왕 경쟁’ 이승우 “마음 내려놔야”

    프로축구 수원FC 이승우가 김도훈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뒤 K리그1 골 행진으로 분풀이하면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K리그1 15라운드까지 진행된 30일, 개인 득점 순위를 보면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이상헌(강원FC)이 8골로 가장 앞선 가운데 이승우(7골)가 가파른 페이스로 뒤를 바짝 따라붙는 모양새다. 이상헌은 최근 9경기 1골로 주춤하고 이승우는 최근 4경기 4골로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득점왕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7일 발표된 6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서 낙마한 이승우는 절치부심했다. 그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15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해 시즌 7호 골을 꽂아 넣었다. 후반 39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정승원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는 주춤하는 속임수 동작으로 상대 수비 타이밍을 뺏은 다음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첫 골도 이승우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14분 이승우가 중원에서 드리블한 후 전방으로 찔렀고 윤빛가람이 공을 받아 왼발로 슛했다. 이어 대구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강상윤이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이승우는 경기를 마치고 대표팀 승선 불발에 대해 “실망스러웠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고 다시 나아가야 한다”면서 “K리그로 돌아온 첫 번째 이유가 대표팀에서 뛰기 위해서다. 마음을 비우고 리그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FC는 이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대구를 꺾고 승점 24점(7승3무5패)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이)승우는 최고의 결정력을 가진 선수다. 매 경기 골을 넣을 수 있어서 득점왕 경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득점 선두권 선수들은 나란히 침묵했다. 무고사는 같은 날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울산 HD전에서 체력 관리를 위해 후반 90분 교체 투입돼 8분 동안 슈팅 1개만 기록했다. 인천은 음포쿠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엄원상에게 동점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무고사가 득점왕, 제르소가 도움왕을 차지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팀 성적도 올라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전북 현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격한 이상헌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슈팅 1개에 머물렀다. 지난달 중순부터 내리막을 타고 있는 득점 페이스가 계속 이어진 것이다. 다만 강원은 양민혁, 야고의 득점으로 이영재의 1골에 그친 전북을 꺾고 리그 4위(승점 25점)를 유지했다.
  • 경기문 서울시의원, 지하철 공기질 개선 위해 앞장서

    경기문 서울시의원, 지하철 공기질 개선 위해 앞장서

    서울시의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강서6)은 지난 24일 시청역에서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지하철 공기청정기 제어 시스템 구축현황을 보고 받고 역사 내 공기청정기를 점검했다. 공기청정기 제어 시스템은 1호선, 5호선, 8호선(총 408대)에 설치되고 ▲역사별 공기청정기 운영상태 상시 점검 ▲필터별 오염상태 및 예상 교체 시기, 잔여 수명 확인 ▲공기청정기 모터 총소비전력 및 과부하, 과열 감지 ▲개별 공기청정기 가동 강도 조정 ▲장비 가동 관련 각종 통계 확인 등이 가능하다. 경 의원은 그동안 지하철 공기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문제 제기와 예산 확보(2억원) 등 지하철 공기청정기 제어 시스템 개발 및 구축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 의원은 2022년 11대 의정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지하철 공기질 개선 및 이용객 안전에 힘써왔다. 특히 2023년 6월에는 서울교통공사 및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지하철 주요역사 및 지하도상가 내 공기청정기 관리실태를 점검하면서 안일한 필터 관리에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다.같은 해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철 공기질 개선 비용을 편성했음에도 9호선 일부 구간의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2023년 7월 대치역 화재 경위 및 사후 조치 등을 지적하면서 문제가 된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에는 향후 입찰 시 자격 제한 등 제도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경 의원은 “서울 지하철은 그 편리함이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눈에 쉽게 띄지 않는 역사 내 공기질 문제는 그동안 관심이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지하철 공기청정기 제어시스템이라는 새로운 눈을 통해 보다 나은 지하철 공기질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 의원은 “지하철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로부터 이용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나 작년 대치역 화재 사고에서처럼 오히려 이용객 안전에 위해를 일으킬 수도 있다”라고 지적하며 “서울교통공사는 공기청정기 제어 시스템 구축에 안주하지 말고 공기청정기 유지 관리 및 성능 향상 개발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특별조정교부금 40억 2400만원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특별조정교부금 40억 24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30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관내 총 8개 사업에 필요한 40억 24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목공원 서측 보도 정비 6억원 ▲목동동로 316-6 등 12개소 침수 예방 하수도 준설에 6억원 ▲신정동·신월동 일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6억원 ▲안양천 안전표지 확충 3억원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추진에 1억 2400만원 ▲신월동 문화예술 거점공간 조성 2억원 ▲온수공원 조성 10억원 ▲중앙로 화곡고가차도 남측 주변 하수관로 정비에 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올해 10월까지 오목공원 주변 보도를 탄성포장으로 정비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폭우 및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양천구 관내 하수도 준설 및 세정 작업 또한 원활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말까지 신정동과 신월동 일대 교통안전표지 270개를 태양광 발광형으로 교체 설치해 기상악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보행·운전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수변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양천 오금교 상류에서 양화교까지 총 200개소에 태양광 LED 안전표지 설치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그뿐만 아니라 온수공원 연의지구에는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산책길, 너른들판, 커뮤니티공간과 화장실을 포함한 공원의 집 조성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허 의원은 “이번에 확정된 특교를 통해 교통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양천 주민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다방면으로 협의해 가겠다”고 밝혔다.
  • ‘김여사 수사’ 부장검사들 유임… 반부패 4차장엔 尹사단 배치

    ‘김여사 수사’ 부장검사들 유임… 반부패 4차장엔 尹사단 배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이 모두 유임됐다. 최근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중앙지검 지휘부가 전격 교체되면서 ‘방탄 인사’라는 비난이 제기된 가운데 실무 라인마저 바꿀 경우 논란이 더 커질 것을 의식한 인사라는 평가다. 반면 반부패 수사를 지휘하는 중앙지검 4차장에는 ‘윤석열 사단’인 조상원(사법연수원 32기) 대구지검 2차장 등을 배치하면서 야권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한층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법무부는 29일 이 같은 고검검사급 검사 51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다음달 3일이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 박승환(32기)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4차장검사에 조상원 대구지검 2차장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1차장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4차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자리라 특히 주목받았다. 박 신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분류된다.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 검사,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대검 범죄수익환수과장,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 등을 지냈다. 조 신임 서울중앙지검 4차장은 2016년 윤 대통령이 수사팀장으로 있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근무했다. 2017년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 되자 중앙지검 부부장검사로 보임되는 등 ‘친윤 라인’으로 일컬어진다. 검찰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믿을 만한 사람들을 배치한 인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세범죄부·여성아동범죄조사부 등을 지휘하는 2차장검사에는 공봉숙(32기) 여주지청장, 공안·선거·노동 사건을 지휘하는 3차장검사에는 이성식(32기)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국가정보원 파견)이 보임됐다. 김 여사 의혹을 직접 수사하는 김승호(33기) 형사1부장과 최재훈(34기) 반부패수사2부장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앞서 대검찰청 참모진과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지휘부 교체에 ‘검찰총장 패싱’ 논란까지 터지면서 ‘수사 외압’ 비판이 더욱 커질 것을 고려한 인사로 풀이된다. 반면 야권 수사는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부패를 수사하는 차장과 부장 라인에 일명 야권 칼잡이들이 배치됐다. 조 신임 4차장은 성남지청 차장검사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했다. 4차장 아래 반부패수사3부에 이승학 전주지검 형사3부장이 임명된 것도 주목된다. 이 검사는 전주지검에서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해 왔다. 조 신임 4차장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성남지청장 시절에, 이 신임 반부패수사3부장은 직전 전주지검장일 때 손발을 맞춘 바 있다. 이에 4차장 라인 인사에 이 지검장의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또 이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에 임명되면서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의혹 수사가 중앙지검으로 이송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조 신임 4차장이 중앙지검으로 이동하면서 이런 관측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윤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는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준동(34기)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이 맡는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대검찰청 중간 간부들도 상당수 자리를 옮긴다. 엄희준(32기) 대검 반부패기획관은 부천지청장에, 이희동(32기)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은 서울남부지검 1차장에 배치됐다.
  • 시스템 이중화 등 2000억… ‘행정전산망 마비’ 재발 막는다

    지난해 11월 전 국민이 불편을 겪었던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올해 2000억원을 투입해 중요 정보시스템의 이중화를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고 사업을 발주했다.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8일 상·하반기 2000억원 규모의 ‘제1차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차 사업 규모는 1454억원이다. 통합구축 사업은 서버·저장장치·네트워크·보안장비 등 핵심 정보자원을 부처가 개별 구매하지 않고 국자원이 예산을 일괄 편성해 통합 구매·구축하는 사업이다. 1차에는 민원 행정 업무가 많은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정보시스템), 기획재정부, 경찰청(수배 차량 검색),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안전 디지털 유통망) 등 37개 기관의 167개 업무에 필요한 총 1222개(하드웨어 715개, 소프트웨어 507개)의 정보자원이 37개 사업을 통해 마련된다. 기존 노후 장비는 교체하고 시스템 보강·증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행정전산망 장애로 추락한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국민 신뢰 제고 대책 일환으로 중요 정보시스템의 이중화 확대와 위험분산을 위한 통합 저장장치 구조 개선 등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도구 확충, 범정부 통합 모니터링 확대 등 장애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했다. 이재용 국자원장은 “이번 통합 사업은 디지털 행정서비스 안정성 제고에 초점 맞췄다”면서 “범정부 종합 장애 대책에서 제시된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英 수낵 ‘의무복무 부활·연금소득세 감면’ 띄웠다 역풍

    오는 7월 4일 ‘조기 총선’을 치르는 영국에서 리시 수낵 총리가 의무복무제 부활과 연금소득세 감면 등 ‘메가톤급’ 공약을 쏟아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야당에 밀리는 판세를 뒤집고자 ‘대란대치’(크게 흔들어 크게 다스림) 전략을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이날 수낵 총리가 “연금 수급자 수백만명의 세금을 줄이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계획대로면 영국에서 연금을 받는 800만명이 2025년에 연간 100파운드(약 17만원), 2030년에 275파운드를 감면받는다. 그는 “평생 열심히 일한 이들이 은퇴 뒤에도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분히 노년층 표를 의식한 행보다. 이에 제1야당인 노동당은 “연금소득세 감면으로 줄어드는 재정을 어떻게 충당할 것이냐”면서 “보수당이 선거 승리를 위해 나라 곳간까지 털려고 한다”고 맹비난했다. 앞서 수낵 총리는 지난 25일 젊은이들이 12개월간 정규군에 입대해 복무하거나 한 달에 한 번씩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방식의 의무복무제 구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영국은 1960년 의무복무제를 폐지했는데, 60여년 만에 이를 부활하려는 것은 러시아의 유럽 위협에 대비하고 영국 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그러나 야권은 물론 군과 여권 인사들까지 의무복무제를 비판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해군 참모총장을 지낸 앨런 웨스트 제독은 “국방예산을 고갈시킬 미친 계획”이라면서 “총선 전에 부족한 국방예산부터 늘리라”고 일갈했다. 영국군 참모총장을 지낸 리처드 다낫도 “선거를 의식한 기회주의적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2010년 총선 승리 뒤 14년간 집권한 보수당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뒤 경기침체 장기화로 책임론을 피하기 힘든 상황이다. 노동당에 지지율이 20% 포인트 이상 밀려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영국 역사상 최악의 선거 패배를 당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이에 수낵 총리가 판세를 일거에 뒤집고자 ‘모 아니면 도’식 총선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김 여사 수사팀’ 유임…반부패 4차장엔 ‘尹사단’ 배치

    ‘김 여사 수사팀’ 유임…반부패 4차장엔 ‘尹사단’ 배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이 모두 유임됐다. 최근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중앙지검 지휘부가 전격 교체되면서 ‘방탄 인사’라는 비난이 제기된 가운데 실무 라인마저 바꿀 경우 논란이 더 커질 것을 의식한 인사라는 평가다. 반면 반부패 수사를 지휘하는 중앙지검 4차장에는 ‘윤석열 사단’인 조상원(사법연수원 32기) 대구지검 2차장 등을 배치하면서 야권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한층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법무부는 29일 이 같은 고검검사급 검사 51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다음 달 3일이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 박승환(32기)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4차장검사에 조상원 대구지검 2차장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1차장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4차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자리라 특히 주목받았다. 박 신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분류된다.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 검사,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대검 범죄수익환수과장,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 등을 지냈다. 조 신임 서울중앙지검 4차장은 2016년 윤 대통령이 수사팀장으로 있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근무했다. 2017년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 되자 중앙지검 부부장검사로 보임되는 등 ‘친윤 라인’으로 일컬어진다. 검찰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믿을 만한 사람들을 배치한 인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세범죄부·여성아동범죄조사부 등을 지휘하는 2차장검사에는 공봉숙(32기) 여주지청장, 공안·선거·노동 사건을 지휘하는 3차장검사에는 이성식(32기)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국가정보원 파견)이 보임됐다. 김 여사 의혹을 직접 수사하는 김승호(33기) 형사1부장과 최재훈(34기) 반부패수사2부장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앞서 대검찰청 참모진과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지휘부 교체에 ‘검찰총장 패싱’ 논란까지 터지면서 ‘수사 외압’ 논란이 더욱 커질 것을 고려한 인사로 풀이된다. 반면 야권 수사는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부패를 수사하는 차장과 부장 라인에 일명 야권 칼잡이들이 배치됐다. 조 신임 4차장은 성남지청 차장검사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했다. 4차장 아래 반부패수사3부에 이승학 전주지검 형사3부장이 임명된 것도 주목된다. 이 검사는 전주지검에서 문 전 대통령 사위의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해왔다. 조 신임 4차장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성남지청장 시절에, 이 신임 반부패수사3부장은 직전 전주지검장일때 손발을 맞춘바 있어 4차장 라인 인사에 이 지검장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또 이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에 임명되면서 문 전 대통령 사위 의혹 수사가 중앙지검으로 이송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조 신임 4차장이 중앙지검으로 이동하면서 이런 관측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윤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는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준동(34기)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이 맡는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대검찰청 중간 간부들도 상당수 자리를 옮긴다. 엄희준(32기) 대검 반부패기획관은 부천지청장에, 이희동(32기)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은 서울남부지검 1차장에 배치됐다.
  • ‘김건희 수사팀’ 부장 유임…檢 고검검사급 인사

    ‘김건희 수사팀’ 부장 유임…檢 고검검사급 인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부장들이 모두 유임됐다. 수사 지연 비판 등 외부의 시각을 고려해 수사 연속성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29일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51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다음 달 3일이다. 이번 인사의 최대 관전 포인트였던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김승호 형사1부장검사(사법연수원 33기)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34기)은 유임됐다. 형사1부를 지휘하는 1차장검사는 박승환 전 법무부 정책기획단장(32기)이, 반부패2부를 이끄는 4차장검사는 조상원 대구지검 2차장검사(32기)가 보임됐다. 중앙지검의 형사 사건과 조세·여성아동범죄 사건을 지휘하는 2차장검사와 선거·공안 사건을 전담하는 3차장검사는 각각 공봉숙 여주지청장과 이성식 전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가 맡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반부패1부장 자리에는 이준동 중앙지검 형사5부장이 옮겨간다. 반부패수사3부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했던 이승학 전주지검 형사3부장 신규 보임됐다.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겨 ‘정자동 호텔 개발 의혹’ 등 이 대표를 향한 수사를 지원한다. 김용식 반부패수사3부장은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으로 이동했다. 중앙지검 공공수사를 이끄는 공공수사 1·2·3부장은 이찬규 대검찰청 공안수사지원과장, 조민우 법무부 공공형사과장, 김태훈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이 각각 맡았다. 중앙지검의 수사 공보를 책임지는 공보담당관에는 이준호 대검 형사1과장이 배치됐다. 법무부 과장급 검사들도 대부분 교체됐다.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로 신동원 법무부 대변인이 옮겨가면서 노선균 서울중앙지검 기획담당관이 배치됐다. 검찰 인사·예산을 조율하는 검찰과장은 임세진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이 맡는다. ‘여의도 저승사자’인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는 이희동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이, 2차장은 김종우 서울중앙지검 공보담당관이 배치됐다. 수원지검 1차장검사와 2차장검사는 각각 배문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와 안병수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이 맡아 야권을 향한 수사를 이끌게 된다. 문 전 대통령 전 사위를 수사하는 전주지검 형사3부장에는 한연규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가 보임됐다. 법무부는 “주요 현안 사건 담당 부서장이 유임하고 대부분의 부부장 검사는 전보 대상에서 제외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되도록 했다”며 “업무능력과 전문성, 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검찰청에 경험과 역량을 갖춘 우수 검사들을 인권보호부장으로 배치했으며, 중요경제범죄조사단 검사는 사건처리 실적을 인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kt 배스 한국 떠나 리비아로…KCC 라건아는 답보, 외국인 영입 시작

    kt 배스 한국 떠나 리비아로…KCC 라건아는 답보, 외국인 영입 시작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모두 마치고 전력의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구성에 돌입했다. 준우승팀 수원 kt는 득점왕 패리스 배스를 리비아 리그로 떠나보냈고 챔피언 부산 KCC는 신분이 바뀐 라건아를 두고 깊은 고심에 빠졌다. 폭발적인 공격력과 불성실한 태도, 양날의 검이었던 배스가 한국을 떠난다. kt 관계자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농구연맹(KBL)이 오늘(29일) 배스의 이적동의서를 확인해 달했다고 요청했다. 구단도 몰랐던 사실이었다. 목적지는 리비아 리그”라며 “시즌을 마치고 배스가 KBL 외국인 연봉 상한선을 물어봤었다. 따로 연봉 인상을 요구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kt에 입단한 배스는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으로 골대를 폭격하면서 정규리그 득점 1위(25.4점)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배스의 활약은 눈부셨다. 배스는 지난달 29일 KCC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후반에만 36점을 몰아쳤다. 국가대표급 이승현, 최준용이 번갈아 수비했지만 모두 뚫어내면서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그러나 배스는 시즌 내내 경기 중 동료들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팀 분위기를 해쳤고 팀플레이에 집중해달라는 송영진 kt 감독의 지시도 듣지 않았다. 지난달 5일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는 3쿼터 교체되자 유니폼을 벗으며 라커룸으로 빠져나가는 기행도 선보였다.kt는 재계약을 고민했으나 배스가 먼저 KBL 외국인 샐러리캡 세후 80만 달러(약 10억 9000만원), 1인 최대 60만 달러(약 8억 1900만원)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적했다. 마이클 에릭과도 결별한 kt는 외국인 2명 모두 새로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FA 영입 없이 핵심 가드 정성우만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보냈기 때문에 외국인 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KCC는 라건아와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17일 특별귀화선수에서 외국인으로 신분이 바뀐 라건아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기량도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어서 2번째 옵션 역할과 연봉을 받아들여야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KCC 관계자는 “아직 진척된 상황은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규리그 1위의 핵심 이선 알바노, 강상재, 김종규를 모두 잔류시킨 원주 DB는 마지막 조각인 디드릭 로슨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패배의 아픔을 선사한 KCC에 설욕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최우수선수(MVP) 로슨과의 재계약이 필수적이다.
  • “나도 혹시 의대를?”…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6월 반수성공반 모집”

    “나도 혹시 의대를?”…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6월 반수성공반 모집”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잠깐 동안 내린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 시기의 많은 대학교들은 축제를 열어 초여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대학 축제에 참여하며 새내기 시절 추억을 쌓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학교생활을 즐기지 못 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작년 수능에서 아쉬운 결과로 아직 상위권 대학에 대한 미련이 남았기 때문이다. 지금 시작하기 망설여지는 학생이 있을 수 있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만약 내가 노력해 더 높은 대학이 가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2025년 대입 수능은 의대 정원 증원과 자율 전공 확대로 대학 입학 커트라인이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뼈아픈 실패를 극복하고 이번 수능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굳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하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내 의지만큼 결과를 얻기 쉽지 않다. 우선 독학을 할 때 개인이 입시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 29일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에 따르면 이 학원은 10년간의 노하우로 쌓은 데이터베이스를 통하여 정시는 물론 수시와 논술 전략까지 제공하고 있다. 학원은 입시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여러 갈래의 길을 닦는 것도 대입 성공의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또 학원 관계자는 “철저한 학습 스케줄링을 통해 학습 성향을 진단해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장점은 불필요한 과목 시수를 줄이고 필요 과목만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투스 청솔학원 대치동 유명 강사진의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물론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어렵거나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여러 난관들을 만날 수 있다. 학원은 이런 학생들을 위해 과목별 일대일 멘토링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질의응답 또한 받고 있지만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변 받는 개념이 아니다. 멘토링 시스템은 매주 과외처럼 학생들에게 밀착하여 부족한 과목을 보충해준다. 학원 관계자는 “학생들은 취약 과목을 집중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어서 압도적인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숙학원을 고를 때 시설을 우선시해야 할 점이 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집중력이 향상되어 오랜 시간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학생들이 생활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2인 1실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원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올해 슈퍼 싱글 침대로 전면 교체를 실시했다. 현재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재수정규반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다음달 22일 소수정예로 의대 및 SKY에 합격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반수성공반을 모집 중이다.
  • 부산시교육청, 급식 조리실 중량물 경량화…종사자 근골격 질환 예방

    부산시교육청, 급식 조리실 중량물 경량화…종사자 근골격 질환 예방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급식 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중량물 취급 작업 줄이기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녹산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서 ‘급식 조리실 그레이팅 경량화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레이팅은 급식조리실에서 국솥 등의 아래에 놓는 배수로 덮개다. 보통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데, 개당 무게가 14㎏ 정도로 급식실 내 대표적인 중량물로 꼽힌다. 학교 급식실에는 그레이팅이 6~8개 설치돼 있다. 급식 종사자들은 배수로를 청소하기 위해 하루에 많게는 16회 그레이팅을 들어올려야 한다. 이런 작업이 급식 종사자의 근골격계에 부담을 준다는 게 시교육청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시범 학교 5곳 급식실의 그레이팅을 알루미늄 재질로 교체했다. 무게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절반이 되지 않는 5~7㎏ 정도다. 손쉬운 관리를 위해 표면을 부식 방지 처리했고, 기존 규격보다 두껍게 제작해 내구성도 높였다. 시교육청은 온도가 높은 물, 기름 등을 상시 취급하는 급식 조리 환경을 고려해 이 그레이팅을 6개월간 사용하면서 안전·위생성 등을 점검한다. 시범 운영 후에는 급식 종사자의 만족도 등을 함께 고려해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 부산시 교육청 관계자는 “급식 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그레이팅 경량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70분 소화’ 린가드, 또 공격포인트 실패…‘10경기 무패’ 김천, 서울과 0-0 무승부

    ‘70분 소화’ 린가드, 또 공격포인트 실패…‘10경기 무패’ 김천, 서울과 0-0 무승부

    지난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1 데뷔 후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70분을 뛰고 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김천 상무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찜찜한 ‘1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쌓았다. 김천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정규시즌 15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달 3일 1-5로 패배한 5라운드 서울 원정 이후 연속 무패 기록을 10경기(2승6무)까지 늘리면서 리그 3위(7승6무2패)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광주FC를 1-0으로 꺾은 1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29점, 7승5무2패)에 승점 2점 차로 뒤졌다. 서울도 리그 7위(17점, 4승5무6패)에 머물렀다. 슈팅 수 11-11, 공 점유율 50%-50%로 팽팽한 흐름 속에서 양 팀의 한 방이 부족했다. 5라운드 맞대결에서 2골 2도움 맹활약한 서울 일류첸코는 슈팅 없이 오프사이드 반칙만 1개 범했다. 린가드, 한승규, 임상협 등도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처음 성인대표팀에 발탁된 오른쪽 수비수 최준도 체력 부담에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못했다. 김천은 최전방 이영준과 미드필더 강현묵이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중민의 결정적인 슈팅도 크로스바를 맞았다. 5일 14라운드를 치르고 3일 만에 경기에 나선 두 팀은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졌다.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서울 한승규가 전반 18분 상대 오른쪽 진영으로 돌파한 다음 중앙으로 공을 내줬고 임상협이 왼발 터닝슛을 때렸는데 골대를 벗어났다. 9분 뒤엔 김천 강현묵이 서울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임상협의 태클에 맞고 흐른 공을 잡아 슛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후 김천은 원두재의 긴 패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슈팅으로 이어지는 패스의 정확도가 부족했다. 측면 공격을 이용한 서울은 상대 빠른 압박에 해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린가드가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바깥쪽 골망을 출렁였다. 전반 추가 시간엔 강현묵이 김현욱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임상협이 후반 8분 왼쪽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비껴갔다. 7분 뒤 김천이 이영준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반격했고 백종범이 다시 선방했다. 이어 후반 24분 정치인이 김민준의 긴 패스를 받아 머리로 공을 돌려놨지만 힘이 부족했다. 후반 32분 기성용이 역습 과정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김천이 곧바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3분 뒤 김민준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중민이 침착하게 잡아 오른발로 때렸는데 크로스바에 막혔다. 이어 교체 투입된 박동진이 긴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슛했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경기 막판 강상우, 김신진이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 성적·세대교체 한 번에? 새 날개 황재원, 옛 중원 정우영…핵심은 활동량·공격 전개

    성적·세대교체 한 번에? 새 날개 황재원, 옛 중원 정우영…핵심은 활동량·공격 전개

    세대교체를 노리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활동량과 투쟁심을 겸비한 새 날개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을 장착하고 더 높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중원에는 베테랑 정우영(알칼리즈)과 박용우(알 아인)를 배치해 빠르게 공격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도훈 임시감독은 다음 달 6일과 11일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 6차전을 위해 지난 3월 황선홍호 명단에서 10명을 교체했다. 특히 오른쪽 수비수는 설영우(울산 HD)와 김문환(알 두하일)에서 황재원과 최준, 수비형 미드필더는 백승호(버밍엄 시티)와 박진섭(전북 현대), 정호연(광주FC)에서 정우영과 박용우로 바꿨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설영우, 김문환 모두 부상이라 K리그1에서 활약상이 가장 좋은 황재원, 최준이 당연하게 기회를 얻었다”며 “정우영, 박용우는 ‘6번’ 역할의 선수가 계속 공백인 상황에서 구관이 명관이라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처음 성인대표팀에 합류한 2002년생 황재원과 1999년생 최준은 기술력이 뛰어난 설영우와 다른 유형의 선수로, 많이 뛰고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유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은 설영우의 백업으로 김태환(35·전북) 등을 기용했는데 김 감독은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공헌한 젊은 두 선수를 선택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대비해 세대교체까지 고려한 것이다.반대로 중원은 1989년생 정우영, 1993년생 박용우로 구성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55위 싱가포르, 88위 중국을 상대로 수비보다는 긴 패스 전개 등 공격에 무게 중심을 뒀다. 박용우는 2017년부터 울산에서 한솥밥을 먹은 김도훈 감독에게 중용 받은 바 있다. 또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빠른 공격 전개에 강점이 있는 미드필더들이다. 3월에 뽑혔던 박진섭보다 후방 패스 질이 상대적으로 좋은 선수들”이라며 “김 감독이 (2022년 8월부터) 지도사 생활을 꽤 오래 쉬었지만 선발 명단을 보면 현장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노하우와 경험은 이미 검증받은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뿌려줄 배준호(21·스토크 시티)도 이재성(32·마인츠)의 장기적인 대체자다. 한 위원은 “새로운 얼굴이 많은데 다들 한 번쯤 기회를 받아야 할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라며 “3차 예선에는 강팀이 많아 다양한 실험이 어렵다. 김 감독이 최적의 타이밍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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