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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스승의날 기념 교원 3182명 포상·표창

    교육부, 스승의날 기념 교원 3182명 포상·표창

    교육부가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교원 3182명에게 정부 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 스승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국내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 해외 교육기관,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남다른 봉사와 헌신을 한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훈·포장 34명, 대통령표창 95명, 국무총리표창 109명,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 2944명이다. 오는 20일에는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이 서울 영등포구 교직원공제회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국민과 교육기관의 추천을 받은 교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10명에게 수여한다. 대상 2000만원, 분야별 수상자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스승의 날 기념 웹페이지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스승님께 감사카드 보내기, OX 퀴즈, 퍼즐 맞추기 등의 이벤트와 함께 아침 조회 등을 담은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원들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교육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배우는 즐거움과 가르침의 보람으로 활력이 넘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교의 불필요한 업무를 덜어내고,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예대, 메가와티 전 인니 대통령에 명예석좌교수 임명

    서울예대, 메가와티 전 인니 대통령에 명예석좌교수 임명

    서울예술대학교는 서울예대 예장에서 인도네시아 제5대 대통령이자 인도네시아 집권당 민주투쟁당 총재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의 명예석좌교수 임명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과 주요 보직자,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주지사 대사 및 관계자와 서울예대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남식 총장은 “메가와티 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의 장녀로 태어나 인도네시아 제8대 부통령, 제5대 대통령을 역임했다”며 “인도네시아 예술 발전은 물론 아시아 예술 정착에 공헌한 점 등을 인정해 명예석좌교수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식을 마친 뒤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는 “세계적 명문 예술 대학교인 서울예대의 명예석좌교수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임명식 행사로 서울예대에서 마련해준 아리랑 및 가믈란 공연도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1987년 민주당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민주당 총재와 대통령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집권 여당인 민주투쟁당 총재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예술 교류 협력에 지원을 기울이고 있다.
  • 불교 시민단체, 동국대 총장 검찰 고발… ‘헌금 무단 기부’ 혐의

    불교 시민단체, 동국대 총장 검찰 고발… ‘헌금 무단 기부’ 혐의

    불교계 시민단체인 교단자정센터가 동국대 전·현직 총장을 학내 사찰의 불전함으로 들어온 헌금을 조계종단에 무단 기부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교단자정센터는 10일 윤성이 동국대 윤성이 총장과 전임 총장인 보광(속명 한태식)스님을 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교단자정센터는 두 총장이 동국대 서울캠퍼스 내에 있는 사찰인 정각원에 들어온 헌금을 조계종단에 불사기금으로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동국대 소유인 정각원은 교직원의 종교활동과 강의공간으로 활용되는 교육 시설이다. 정각원에 근무하는 스님과 직원 인건비 등에는 학교예산이 투입된다. 정각원에 들어오는 헌금은 학교 수입으로 잡혀 교내에서 사용돼야 하지만 불전함의 헌금을 학교 계좌가 아닌 정각원장 개인 명의 통장에 보관하다 조계종단에 불사기금으로 전달했다는 것이 교단자정센터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교단자정센터는 “보광 전 총장은 자승 총무원장에게 ‘동국대 구성원들이 몰라야 한다’며 사진촬영을 거부했고, 언론 비보도를 요청했다”면서 “(당시) 불교신문 기부내역 명단을 보면 동국대(정각원) 명의가 아닌 동국대 총장 보광(한태식) 개인 명의로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광 전 총장이 2017년 8월 조계종 총무원 4층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당시 원장이었던 자승 스님에게 자기앞수표로 2000만 원을 전달한 것에 관한 내용이다. 교단자정센터는 보광 전 총장이 2018년 6월 같은 장소에서 당시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에게 2000만원을 건넸다고 했다. 또한 윤성이 현 총장은 2019년 6월 26일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만나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으로 2000원을 냈다고 주장하며 “윤성이 총장과 보광 전 총장의 행위는 사립학교법을 명백히 위반한 불법행위다. 동국대는 학생들의 등록금과 소중한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학교법인으로, 학교법인 회계는 투명해야 하며 외부 유출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두 총장의 교비횡령 의혹 건 등은 교육부에도 민원이 접수돼 사실 관계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보육교직원의 보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 다한다

    보육교직원의 보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 다한다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이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위탁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2년간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1급 승급교육 및 보육교사 일반직무교육 등을 실시한다. 사회복지·보육과, 노인요앙시설창업과, 청소년복지상담과 교수진과 아동 교육 전문가, 간호학과 보건위생 전문가 등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류창수 평생교육원장은 “대구시 내 보육교직원의 보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의 쾌적한 교육 환경과 우수한 교수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식산업센터로 진짜 구민 일자리 10만개”

    “지식산업센터로 진짜 구민 일자리 10만개”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 지식산업센터,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임재혁 국민의힘 후보는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원구는 약 80%가 아파트인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 잠자는 도시라고 볼 수 있다”며 “지역 일자리를 늘려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가 없어 매일 한 시간 반, 두 시간을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해야 하다 보니 대학을 졸업하면 구민들이 다 떠나는 상황”이라며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노원구에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더이상 직장 때문에 구민들이 떠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지식산업센터, 스타필드형 종합쇼핑몰, 특급관광호텔 유치 등이 핵심 공약이다. 그는 “현재 창동차량기지에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는 전문 인력을 위한 것이지 진정으로 구민들을 위한 일자리라고 볼 수 없다”며 “노원구에서 주거와 직장이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외지인들이 찾아와 소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30년 이상 노후화된 아파트 등의 재건축·재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도시에 맞게 학교 지원 예산을 대폭 강화하고,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공립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육 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최근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고 있는 임 후보는 4년 전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고 자신했다. 임 후보는 “2018년 당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출마했고,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며 “12년 동안 민주당에 맡겨 봤는데 발전이 없다면 이제는 바꿔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후보는 “대학 졸업 후 무역회사에 취업해 전 세계를 누비면서 실무 경험을 했고, 행정학 박사로 이론적 토대를 갖췄으며, 구의원 3선으로서 행정 경험도 풍부하다”면서 “서울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노원을 개발하고 낙후된 노원을 깨울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스마트폰 동영상만 보는 아이, 이렇게 예방하세요”

    “스마트폰 동영상만 보는 아이, 이렇게 예방하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유아 발달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대응에 나섰다. 시는 부모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영유아 발달 지원’ 특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증가한 영유아와 양육자의 스마트기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이 함께 서울·경기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및 부모 14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70%가 아동의 언어와 신체발달 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이에 서울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신의진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신 교수는 영유아 발달증진·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의 정신적 외상과 컴퓨터 중독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영유아 발달지연 문제에 대한 부모와 보육교직원의 이해를 돕고, 발달지연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간 협력과 신뢰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강은 서울 마포구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오후 3시에 각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과 양육을 병행하는 부모의 부담이 커지면서, 최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영유아에게 동영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접하는 동영상은 뇌의 특정 부분만을 자극하고 자극의 수준이 높아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우 영유아의 뇌가 충분히 골고루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 역시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해 매월 10일 어린이집 모바일 가정통신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리 아이 똑똑하게! 스마트기기 사용수칙’ 웹포스터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24개월 미만 영아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않기 ▲25개월 이상 유아는 한 번에 30분 이하, 하루 최대 1시간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기 ▲스마트기기 사용 약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아이에게 미리 알리고 스스로 끄게 하기 등 수칙을 제시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특강과 캠페인이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와 보육교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교육감 진보 후보들 내주 단일 후보 선출키로 합의

    경기교육감 진보 후보들 내주 단일 후보 선출키로 합의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진보진영 후보들이 후보 단일화에 6일 합의했다. 박효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 경기지부장,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김거성 전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송주명 한신대 교수, 이한복 전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학장(선관위 예비후보 명단 순) 등 5명은 이날 ‘후보 단일화를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합의문에서 “여론조사 50%와 숙의 평가단의 투표 50%를 합산해 10일까지 단일후보를 선출하며, 이후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숙의 평가단은 임의로 선정된 100명 이내 경기도민으로 구성하며, 이들은 9일 열릴 예정인 후보들의 토론을 지켜본 뒤 단일후보로 적합한 후보를 뽑게 된다. 이후 여론조사 결과와 후보 투표 결과를 합산해 10일 단일후보 선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보수진영 후보는 현재까지 임태희 전 한경대학교 총장이 유일하다. 경기도교육감은 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전환된 2009년 이후 현재까지 김상곤 전 교육감과 이재정 현 교육감 등 진보 성향 인사가 내리 당선됐다.
  • [씨줄날줄] 신원진술서/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신원진술서/임창용 논설위원

    우리나라에서 공무원에 임용되려면 신원진술서를 내야 한다. 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기본 정보에서부터 학력과 가족사항, 정당·사회단체 활동 여부, 재산내역, 친한 사람에 대한 정보, 북한을 포함한 해외 거주 가족 등 민감한 사적 정보까지 기록하게 돼 있다. 신원진술서는 최종 임용 전 범죄경력 조회 등 신원조회를 하는 데 기초자료로 쓰인다. 국가기밀 취급 등 특정 업무를 담당하거나 일정 직급 이상 공무원의 경우엔 국가정보원에서 존안자료로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4년 중앙정보부 보안업무규정이 제정될 때 도입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데 기재 항목이 광범위한 데다 사적 내용이 많아 공무원들의 불만이 많은 모양이다. 지난해 4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조에선 기본권 침해 소지가 크다면서 신원진술서를 공무원과 교직원에게 반환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나마 지금의 신원진술서도 일부 개선된 것이다. 2005년까지는 본인의 사상 및 배후 인물의 사상관계, 종교관계와 해외여행 여부까지 밝혀야 했는데 연좌제와 사생활 침해 시비가 일면서 해당 항목이 삭제됐다고 한다. 진술서 하단엔 ‘기재사항을 누락하거나 허위 기재할 경우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문구가 있다. 그래선지 ‘잘못 기재해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다. ‘신원진술서’를 검색하면 작성법 관련 글이 줄줄이 올라온다. 배우자 재산은 꼭 밝혀야 하는지, 오래전 정당활동까지 기재해야 하는지 등 헷갈리는 항목에 대한 질문이 대부분이다. 윤석열 당선인 측 대변인실이 대통령실 출입기자 신청을 받으면서 신원진술서를 요구했다가 철회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경호처가 기자들의 재산이나 친교 관계까지 검증하려 하느냐”는 비판이 빗발쳤다. 대변인실은 새 기자실이 대통령 집무실과 동일 공간에 있어 보강된 신원진술서 양식을 공지하면서 확인 절차에 소홀했다고 설명했단다. 공무원들조차 기본권 침해라고 여기는 신원진술서를 기자들에게 내민 대변인실의 언론 인식이 걱정스럽다. 차제에 아예 신원진술서 기재 항목을 축소해 인권침해 시비를 없앴으면 한다.
  • 조선대병원, 조대부지에 새병원 1000병상 신축

    조선대병원, 조대부지에 새병원 1000병상 신축

    <속보> 조선대학교병원 새병원은 학교 건물을 비롯해 무등산 주변과 조화를 이뤄 건립될 계획이다. 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조선대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지난 3일 새병원 신축 ‘교직원 공청회’를 갖고 이런 내용을 논의, 안건에 반영키로 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새병원 신축 사업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새병원 신축에 대한 조선대 구성원 모두의 대타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는 학교법인 산하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건립 추진 경과 ▲새병원 건립 필요성 ▲신축부지 검토(안) ▲새병원 건립 예산 및 재원 조달방안 등에 대해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기본계획(안)을 교직원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조선대병원은 1971년 4월 15일에 개원한 이후 2007년 전문진료센터(2관)와 2017년 외래진료센터(3관)를 증축해 운영하고 있지만, 본관 건물의 노후화가 심하고 더 이상 병동을 늘릴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병원 내부가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동선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어 진료 편의와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새병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849병상을 운영 중인 조선대병원은 새병원을 1000병상으로 계획 중이다. 병원 신축 후보지는 기존 병원 쪽 부지와 조선대 정문 쪽 부지 안이 나온 상태다. 새병원은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과 조선대 본관 건물 등 경관을 해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건립키로 했다. 조선대병원은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대학 기획위원회 및 교무위원회와 법인 이사회에 새병원 신축에 대한 안건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새병원 신축을 위해 김경종 병원장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교직원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 청문회 사흘 앞두고 ‘왜’?…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청문회 사흘 앞두고 ‘왜’?…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사흘 앞둔 3일 자진사퇴했다. 지난달 13일 후보자 지명 20일 만이다. 전날까지 가족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령 등 의혹에 적극적으로 반박했던 모습과 달리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후배들에 대해서도 의혹이 번지자 압박감에 스스로 물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가족 장학금에 방석집 논문 검증 치명타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여의도 교육안전시설원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 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한 그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풀브라이트 동문회장, 동문회 주축으로 만든 한미교육문화재단 감사를 맡았을 당시 두 자녀가 수천만원대 장학생으로 선발됐고, 본인과 배우자 역시 같은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온가족 찬스’ 논란에 휩싸였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160개국에서 각국 정부와 함께 출연해 운영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장학금 액수가 많아 수혜 경쟁이 치열하다. 전날인 2일에는 제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짜깁기한 논문을 학회지에 제출해 지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방석집 논문 검증’이 불거져 논란을 불렀다. 과거 한국외대 교수 시절 소위 ‘방석집’으로 불리는 식당에서 접대를 받으며 박사 논문 심사를 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과거 성폭력 혐의 교수 옹호, 법인카드 쪼개기 결제 의혹을 비롯해, 군 복무 기간과 석사 기간이 겹친다는 의혹 등의 각종 의혹이 계속해서 쏟아지며 낙마 가능성이 점쳐졌다. ●해명하면 끝?…“윤석열 ‘공정’ 잣대로 처벌하라” 김 후보자의 사퇴 직전까지 교육부 내부에서도 이를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준비단은 전날인 2일 오후 11시까지도 김 후보자에 제기된 의혹 해명자료를 내놨다. 그러다 3일 사퇴 직전에서야 기자들에게 ‘9시 30분에 부총리 겸 장관 후보자가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고 안내했다. 김 후보자는 기자회견 이후 교육부를 통해 “가족의 미래까지 낱낱이 매도 당할 수 있다는 염려가 있었다. 사랑하는 제자들까지 청문 증언대에 불러내는 가혹함을 없애려 한다”고 사퇴 이유를 전했다.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 사퇴 기자회견에서 “품위를 지키게 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기자들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교육계는 그러나 제기된 의혹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사퇴는 당연한 일이고, 제기된 의혹을 미뤄볼 때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면서 “해소하지 못한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김 후보자 사퇴로 교육에 대해서 불신을 더 가중했을 수 있어 유감스럽다”면서 “교육 수장에 대한 자질과 능력뿐 아니라 도덕성에 대해서도 국민적 눈높이가 높아졌다. 다음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선 과정에서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경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장은 “윤석열 정부가 ‘공정’을 외쳐온 만큼 내로남불식으로 봐주기가 아니라 불거진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징계까지 해야 한다. 특히 교육의 수장이라면 그 잣대를 더 엄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민감한 시기”…경상국립대, 학생 반발에 이준석 초청강연 취소

    “민감한 시기”…경상국립대, 학생 반발에 이준석 초청강연 취소

    경상국립대학교(이하 경상대) 측이 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초청 강연을 취소했다고 알렸다. 경상대는 이날 ‘개척자의 길 초청강연회 취소합니다’ 제하의 담화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 “일정상 이 대표 먼저 확정” 경상대는 “학생들의 창의적 미래 인식·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척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정계·경제계·학계 등 일련의 사회 저명인사 초청특강을 계획했다”고 강연 취지를 전했다. 또한 “학교는 현재 국회 교섭단체로 등록돼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표 초청특강을 요청했다”며 “일정상 국민의힘 당 대표의 특강이 먼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상대는 지역에서 직접 만나기 어려운 정치인 특강을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해 지역과 대학이 주요 이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길 기대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새달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특정 정당 대표의 특강이 예상하지 않은 정치적 오해를 부를 것으로 판단해 부득이하게 특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어 “어떤 정치적 의도 없이 우리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한 특강에 대해 더 이상 순수성을 오해하거나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특강에 관심 가져주신 분께는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학 주최 ‘개척자의 길’ 강연 이 대표 강연은 본래 오는 3일 오후 2시 경상대 진주가좌캠퍼스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국제어학원) 강당에서 ‘공정과 상식의 힘’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참석 대상은 학생, 교직원, 지역민이다. 이 강연은 지난달 27일 학교 공지사항에 안내됐다. 대학교 주최 강연이며 ‘개척자의 길, 저명인사 초청 특강’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이 대표의 학내 초청강연을 강력규탄하는 경상대 재학생연합’(이하 연합)이 강연을 반대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강연 반대 온라인 서명을 받았으며, 2일 가좌캠퍼스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알렸다. 연합 측은 “지방선거가 다가오는 지금,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해야 할 학교가 약자 혐오의 대명사가 된 이 대표의 초청 강연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기획한 의도를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상대의 구성원 중 누구를 위한 강연이냐”며 “이 대표의 강연을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 이 강연을 재학생 의견 수렴 없이 졸속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대학을 강력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 조희연, 3선 도전 선언…보수진영 ‘재단일화’ 박차

    조희연, 3선 도전 선언…보수진영 ‘재단일화’ 박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월 1일 치르는 전국동시지방선거 3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이에 맞서는 보수진영의 발걸음도 바빠질 전망이다. ●3선 도전 밝혀…“더 질 높은 공교육”, “IB 도입” 조 교육감은 2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년간 서울교육 공동체와 함께 만든 ‘공교육 정상화’를 기반으로 ‘더 질 높은 공교육’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 소외계층에게 기기를 제공하고 학교 무선 인프라를 완비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17년 만에 특수학교인 나래학교와 서진학교를 설립했으며, 친환경 무상급식과 고교 무상교육을 시작한 점 등 그간의 업적을 꼽았다. 조 교육감은 3선에 성공한다면 질 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겠다며, 개별 학생 역량에 맞는 교육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교육감은 올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인 ‘디벗’ 7만 2070대를 지급했다. 그는 이와 관련 “올해 50개 학교에서 디벗으로 실시간 국제 공동수업을 시작한다. 여기서 나온 학습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IB(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를 본뜬 ‘KB’(한국형 바칼로레아)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가 개발해 운영하는 국제 표준 논술교육과정으로, 전 세계 150여개국이 도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와 대구, 제주의 학교들에서 운영하고 있다. IB를 도입하면 교육과정·수업·평가 등이 토론·논술형으로 바뀌게 된다. 조 교육감은 이밖에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제도 공약으로 내놨다. 조 교육감은 자율형사립고 폐지 정책을 지속할 의지도 내비쳤다.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 정책을 철회하는 방안을 국정과제에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고했다. 조 교육감은 “모든 일을 주제로 대립각을 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자사고 문제는 여전히 내게 갈등의 의제에 들어있다”고 말했다. 1심 진행 중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재판에 대해서는 “직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법조계의 일반적 평가”라고 설명했다. ●바빠진 보수…이주호 “단일화하면 사퇴도 가능” 조 교육감이 출마 선언으로 보수진영이 재단일화를 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보수진영에서는 박선영·이주호·조영달·조전혁 후보 등이 나선 상황이다. 지난달 27일 박·이 후보가 재단일화에 합의했지만, 조·조 후보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급기야 이주호 후보가 이날 “8일까지 조전혁 후보와 조영달 후보가 박선영 후보와 재단일화하기로 합의하면 즉시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 재단일화가 합의되지 않으면 그 후 시행되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보수 후보 중 1위를 하는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후보 간 해묵은 갈등과 감정은 잠시 접어두고 서울시민과 서울 교육을 위해서 단일화를 위한 협상 테이블에 함께해 달라”면서 “단일화를 위해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고 당부했다. 조 교육감은 현재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되면서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지만, 선거에는 영향력이 작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보수진영 후보들이 현재처럼 혼전을 이어가며 단일화를 하지 못한다면 조 교육감의 3선 가능성도 크게 점쳐진다. 조 교육감은 직선제 도입 후 재선에 성공한 첫 서울시교육감으로, 2014년 7월 당선되고서 2018년 재선해 8년째 재임 중이다. 교육감은 최대 3선까지 가능하다. 조 교육감이 이날 기자회견 후 예비후보 등록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김규태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교직원 모두 주인되는 학교 만들겠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교직원 모두 주인되는 학교 만들겠다”

    “교직원 모두가 주인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민간 전문가 유입을 늘리고 조직의 경직성을 완화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의 초석은 교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있다”라며 “교원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를 경감하고, 교직원은 학생과 교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밀착형 행정지원시스템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 시 교육청 정책기획 기능 강화 ▲ 시 교육청 내 학교 업무지원센터 설치 ▲ 각급 학교 내 행정업무전담팀 구성 등을 통해 학교 업무를 경감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꿈꾼다면 앞서 생각하고, 멀리 내다보며, 깊이 품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교육정책은 교육을 잘 아는 교육전문가가 가장 잘 만들고 추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유치원·학교 대상 신속항원검사 시사점은

    유치원·학교 대상 신속항원검사 시사점은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 분석 결과 양성 예측도가 91.34%의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양성률은 4.87%로 집계됐다. 선제검사의 효용성을 고려할때 신속항원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PCR 검사와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과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가 작성한 ‘코로나19 유치원·학교 대상 일반 신속항원검사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5주간 유치원·학교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는 모두 1365만여명을 대상으로 4034만여건 이뤄졌다. 학생은 1212만 8115명이며 나머지는 교직원들이다. 그 결과 신속항원검사자의 누적 양성률은 4.87%, 누적 양성에측도는 91.34%로 나타났다. 학생의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3.74~6.16%로 교직원의 양성률 2.74~3.93%에 비해 1.00~2.23%p 높았다. 학생의 RAT 양성예측도 역시 87.19~94.03%로 교직원의 양성예측도 77.55~83.10%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학생과 교직원간 RAT 양성예측도 차이는 1주차에는 12.8%p를 기록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10.4%p까지 감소했다. 보고서는 “40일간 1365만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코로나19 확진자 85만명을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증상 유무에 따른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증상이 있는 경우 70.53~88.39%, 의심증상이 없는 경우 0.24~2.09%로 집계됐다. 양성예측도는 증상이 있는 경우 78.36~95.38%, 의심 증상이 없는 경우 69.07~85.69%로 증상이 있을때 양성예측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의심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교직원이 학생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진단검사 도구는 지역사회 유행 수준에 따라 효용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행 상황을 고려해 도입할 경우 학교 내 유입 및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유치원과 학교 대상 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올해 3월 2일부터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위해 시행된 바 있다. 보고서는 28일자 ‘주간 건강과 질병’에 게재됐다.
  • 가천대 통합 10주년 기념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가천대 통합 10주년 기념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가천대학교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5월 3~4일 시민초청 오페라 공연 ‘마술피리’를 대학 예음홀 무대에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가천대는 2012년 통합 당시 기념 오페라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통합 1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오페라 공연을 준비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모차르트의 세계적인 오페라로,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왕자와 공주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며 진정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모차르트 최고의 흥행작이다. 진성원 교수가 총연출한 마술피리는 총 2막으로 구성되었으며 성악과 학생들의 주역, 조역, 합창을 중심으로 기악과,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오케스트라와 무용과 연기를 맡으며 스탭 등을 포함 1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새달 3일 오후 3시, 4일 오후 7시 30분 총 2회 공연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가천대는 이와함께 통합10주년의 의미를 더하기위해 3, 4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비전타워 프리덤광장에서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도 연다.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성남지역 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새달 3일 비전타워 스타덤광장 특설무대에서 통합 1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 28일까지 코엑스서 아시아 최대규모 교육박람회

    28일까지 코엑스서 아시아 최대규모 교육박람회

    아시아 최대 규모 교육 에듀테크 전시회인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2)’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6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 삼아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는 신기술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그린 스마트 스쿨’, 글로벌 교육산업 트렌드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새로운 교육 기술이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 로봇 LG클로이(LG전자), 미래 교실 모델(캠퍼스멘토), 협업 플랫폼 MS Teams(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구글을 활용한 교육(초등컴퓨팅교사협회), 레고 활용 교육(퓨너스)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신기술을 전시한다. 아테네 학당을 모티브로 한 EBS 교육방송 부스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 교육의 모습을 보여준다. 증강 현실(AR) 교육체험 등 볼거리도 있다. ‘미래학교 모델관’은 교육부의 주요 정책인 그린 스마트 스쿨과 홈스쿨링을 중심으로 꾸몄다. 세계 주요 교육 기업을 만나볼 수 있는 ‘해외 국가관’도 마련했다. 핀란드가 핀코 등 현지 주요 교육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북유럽 국가의 교육 시스템과 학습법을 선보인다. 미국·이스라엘 등 주요 교육 선진국의 기업들도 다수 참여한다. 27일까지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제5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가 열린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26~28일 ‘미래 교육 콘퍼런스’를 연다. 교육산업 종사자와 실무자, 교사·교직원과 학부모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매일 진행한다. 27일 ‘2022 교육부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박람회 측은 “올해 세계적인 교육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가해 미래 교육의 트렌드와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박람회는 올해 교육 트렌드 키워드로 ‘불꽃을 일으키다’라는 뜻의 ‘스파크(S.P.A.R.K)’를 선정했다. Specialization(전문화), Platform(다양한 플랫폼), Amusement(흥미 극대화), Reunion(재결합), Key Technology(핵심 교육 기술)의 머리 글자를 땄다.
  • 온라인 수업이 ‘혁신’?… 교육부, 혼란 부른 정책도 자화자찬

    온라인 수업이 ‘혁신’?… 교육부, 혼란 부른 정책도 자화자찬

    교육부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추진한 교육정책을 소개한 ‘교육 분야 5년 성과자료집’을 21일 발간하면서 혼란을 부른 정책들까지 성과로 추켜세워 논란을 자초했다. 자료집은 7대 분야 33개 정책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통계, 사진, 사례 등을 제시했다. 예컨대 돌봄교실이 2017년 1만 1980실에서 1만 4774실로 늘었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을 국고로 지원했으며, 고교 무상교육도 완성했다고 자료와 함께 설명했다. 국공립유치원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2019년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 유아교육법, 학교급식법) 개정도 주요 성과로 들었다. 그러나 정책 추진에서 일었던 논란은 찾아볼 수 없다. 코로나19 대응에서 불거진 혼란은 제외한 채 “사상 최초로 초·중·고 전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는 등 혁신적인 도전을 이루어 냈다”고 썼다. 학교 자율방역으로 불거진 학교의 불만 대신 “어떤 분야보다도 선제적인 일상회복을 추진했다”고 추켜세웠다. 교직원, 고3 학생 등에 대한 백신 우선접종을 성과에 포함하면서도 청소년 방역패스 추진으로 불거진 논란은 언급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속에서 무사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고 했지만, 최악의 수능 출제 오류와 정답 효력정지, 대입일정 연기 등은 사라졌다.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의 2025년 일반고 전환을 내용으로 하는 2020년 2월 시행령 개정도 중요한 성과로 꼽았지만, 새 정부가 시행령을 폐지할 가능성이 크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정책들 가운데 상당수가 학교 현장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들”이라며 “문제점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새 정부에 옳은 방향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전면 온라인수업이 ‘혁신’?…교육부, 자사고·대입제도 논란 외면하고 성과 주장

    전면 온라인수업이 ‘혁신’?…교육부, 자사고·대입제도 논란 외면하고 성과 주장

    “사상 최초로 초·중·고 전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고 대학에도 전면 원격수업을 허용하는 등 혁신적인 도전을 이루어냈다.” 교육부가 문재인 정부 5년 교육의 성과를 엮은 자료집을 21일 발간하면서 혼란을 부른 정책들까지 성과로 추켜세워 논란을 자초했다. 미흡한 정책에 대한 대책을 내놓은 대신 자화자찬에만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주요 교육 정책을 담은 ‘교육 분야 5년 성과자료집’을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추진한 7대 분야 33개 정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통계, 사진, 현장 사례 등을 제시했다. 예컨대 돌봄교실이 2017년 1만 1980실에서 1만 4774실로 늘었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을 국고로 지원했으며, 고교 무상교육도 완성했다고 자료와 함께 설명한다. 자료집은 또 국공립유치원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2019년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 유아교육법, 학교급식법) 개정도 주요 성과로 들었다. 그러나 정책 추진에서 일었던 논란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에서 불거진 혼란은 제외한 채 ‘혁신적인 도전’이라 소개했다. 단계적인 등교 및 대면활동 확대에 따른 학교의 불만 등은 모두 빼놓고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선제적인 일상회복을 추진했다”고 추켜세웠다. 유·초·중등 교직원, 고3 학생 등에 대한 백신 우선접종을 성과에 포함하면서도 청소년 방역패스 추진으로 자초한 논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속에서 무사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고 했지만, 최악의 수능 출제 오류 역시 찾아볼 수 없다.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의 2025년 일반고 전환을 내용으로 하는 2020년 2월 시행령 개정도 중요한 성과로 소개했다. 그러나 새 정부가 시행령을 폐지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이를 성과로 보기엔 부적절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교육과정 개정과 대입제도 역시 논란을 부르는 대목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개정교육과정을 발표하면서 대입제도 개편안도 함께 내놓겠다고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 당시 교육계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대입제도를 발표하지 않았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문재인 정부 1호 교육공약인 고교학점제를 성과라고 했지만, 애초 약속과 달리 수능 비중을 강화하면서 고교학점제가 밑바닥부터 흔들릴 판이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교육부가 성과라고 자평한 정책들 가운데 상당수가 학교 현장과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들이다. 공립유치원 확충이나 고교무상교육 등은 높게 살만 하지만, 성과 중 일부는 한쪽 이념에 치우쳐 새 정부 들어 극심한 혼란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성과를 내세우기보다는 문제점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새 정부에 옳은 방향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역대 최장기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성과집에 실린 대부분 정책을 지휘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성과집에 대해 “지난 5년간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보듬으며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으며, 특히, 코로나 상황 속에서 위기극복을 넘어 미래도약을 위한 디딤돌을 만들었다”고 자부했다.
  • 학교도 거리두기 끝…5월부터 모든 학교 정상등교

    학교도 거리두기 끝…5월부터 모든 학교 정상등교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정상 등교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라도 기말고사를 볼 수 있도록 계획도 마련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 일상회복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오미크론 기세가 정점이었던 3월 셋째 주와 비교하면 현재 학생 확진자가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고, 정상 등교하는 학생비율이 93.4%로 늘어나 학교 일상회복이 이미 준비단계에 들어섰다”면서 “감염병 등급 조정에 따른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전국 모든 학교의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단계 방안마련…교육활동 코로나19 이전으로 교육부는 이번 달 말까지를 ‘준비단계’, 다음 달 1~22일을 ‘이행단계’, 다음 달 23일부터를 ‘안착단계’로 구분해 학교 일상회복을 추진한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를 시작하고, 모든 교육활동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확대한다. 교과·비교과 활동을 전면 재개하고,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학년 전체가 이동하는 수련활동이나 100명 미만 단위로 움직이는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수학여행) 등 숙박형 프로그램은 학교 구성원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청과 학교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안착단계인 다음 달 23일 이후 방역 당국이 확진자 의무 격리를 ‘권고’로 바꾸면 확진 학생도 1학기 기말고사를 볼 수 있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확진 학생이 등교했을 때 감염 확산 우려가 있어 학교 내 좌석 배치나 수업 활동을 어떻게 할지 등 구체적인 부분은 방역 당국, 시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에 대해서는 “소규모 교과 보충과 대학생 튜터링 등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현재 시행 중인데, 다음 달부터 교육활동이 정상화되면 다양한 교육회복 종합방안이 더욱더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대학도 비대면 수업을 대면수업으로 모두 전환한다. 다만 학기가 진행 중인 상황이나 원거리 통학과 학생의 건강 등 불가피한 사유에 한해서는 대학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도록 했다. 대학 학생회와 동아리활동은 학생 자율로 모임 여부를 결정한다. ●확진 나오면 기저질환자·유증상자만 신속항원검사 학교 방역체계도 일부 달라진다. 다음 달부터 기존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통한 선제검사를 더는 하지 않는다. 다만 확진학생은 기존처럼 일주일간 격리를 적용하되, 같은 반 내 확진자가 나오면 고위험 기저질환자나 유증상자에 한해 신속항원검사를 24시간 이내 1회 실시한다. 하루 2번의 발열검사, 주기적인 환기, 그리고 급식실 칸막이 운영이나 방역인력 운영, 일시적 관찰실 운영 등은 이번 학기까지 유지한다. 교내에서 마스크도 그대로 써야 한다.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마스크 착용에 대한 방역 당국 지침이 바뀌지 않았는데, 지침이 바뀌면 마스크를 벗고 체육 활동이나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개인 거리를 어느 정도 유지할지에 대해서도 고민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23일부터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접촉학생 관리방안과 자가진단앱 서비스 운영방안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 대학은 5월 초부터의 이행단계에서는 강의실 거리두기 기준을 대학별로 자체 설정한 기준으로 변경하고, 숙박형 행사 진행 요건을 승인에서 신고로 전환한다. 한편, 윤석열 정부가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최근 지명하면서 2년 3개월 동안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유 부총리도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온라인 개학을 결정할 때와 감염병 상황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볼 때가 결정을 내리기 가장 어려웠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과 교육부, 교육청 등 교육구성원들께서 이 위기를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다. 이 그 과정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일상회복을 위해 함께 정책을 추진해 온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남성희 전문대교협회장 “윤석열 정부서 직업교육법 제정해야”

    남성희 전문대교협회장 “윤석열 정부서 직업교육법 제정해야”

    “직업교육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데 아직 기본법이 없습니다. 새로 들어선 윤석열 정부가 직업교육을 제대로 살리려면 ‘직업교육법’부터 조속히 만들어야 합니다.” 교육기본법 제21조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국민을 위해 직업교육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게 돼 있다. 그런데 하위에 기본법이 없다 보니 정책 추진도 미흡하고 재정 확보도 어렵다. 남성희(대구보건대 총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이 올해 직업교육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한 이유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남 회장을 만나 전문대학의 요구와 갈 길을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얼마 전 대통령직 인수위를 방문했는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대학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전달했다.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고등교육재정교부금제도 또는 교육교부금 제도를 도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중장기적으로 예측 가능하고 체계적인 고등직업교육을 수행하려면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평균 수준의 재정 확보를 위해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회계를 설치하거나 고등교육재정교부금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현행 초중등 분야만 활용할 수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를 대학까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 대학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대학평가제도를 개선하고 한계대학 퇴로방안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갑자기 폐교하면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폐해가 아주 크다. -당선인 공약 중 전문대학 육성 정책은 →윤 당선인이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대학의 역할 강화를 공약했다. 산업 및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성인학습자들의 평생직업교육 수요 증가를 반영해 전문대학을 지역거점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특화분야 직업교육도 시행하겠다는 공약이 담겼다. 이런 공약사항이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고등직업교육체제를 구축하는 ‘직업교육법’ 제정이 시급하다. -직업교육법은 무엇이고 왜 만들어야 하나 →교육기본법 제21조는 직업교육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하위 기본법이 마련되지 않아 직업교육관련 정책수립 및 재정확보 근거가 미흡하다. 학교 간 직업교육의 역할과 기능 구분이 모호해 일반대학(4년제)과 전문대학 간 기능중복 문제가 발생한다. 일반대학에서 전문대학의 우수한 전공을 그대로 베끼는 일도 공공연히 벌어진다. 폴리텍대에서도 직업교육을 중복으로 하면서 재정 낭비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이런 문제를 막고자 하위 기본법으로 가칭 직업교육법을 제정하고 5년 주기로 직업교육기본계획을 수립하자는 거다. 그리고 이를 제대로 추진하려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뒷받침할 고등직업교육교부금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제도를 개선해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평생직업교육장학금제도도 신설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교육부에서 관련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다. 상반기 중 법안을 만들어 하반기 정기 국회에서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전문대학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이 적은가 →서울대 한 해 지원 예산이 1조 2000억원인데, 전문대학 133곳 전체 예산은 절반인 6000억원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새 정부가 예산을 늘리지 않고 직업교육을 살리겠다는 건 어불성설 아닌가. 인수위를 방문하니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하던데, 새 정부가 출범 초기에 바로잡을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 -등록금 인상을 몇 년째 못했는데 어려움은 →전문대학은 주 재원이 등록금이고, 의존율이 매우 높다. 올해까지 14년째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일반대학보다 더 타격이 심했다. 전문대학은 실습수업이 많고 최신 기자재를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할 수 있다. 코로나19에다가 등록금 동결로 교육여건이 매우 열악해졌다. 국민 정서상 등록금 인상이 무거운 주제인 것은 우리도 잘 안다. 그러나 등록금 동결이 학생들의 수업 질 저하와 연계된다는 점을 감안해 대승적 차원에서 합리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문대학이 힘들었겠다 →전문대학은 전체 교과목 중 실습과목이 70%를 차지한다. 취업을 위해 국가 자격이나 면허 취득 교육이 필요한데 현장실습기관이 폐쇄되면서 실습중단 사태를 겪기도 했다. 코로나19 초반에 온라인교육 준비가 미흡해 원격수업 진행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전문대교협에서 코로나19 초기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지원활동을 수행했다. 대학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국가 자격 및 면허 취득과 관련한 실습기준을 교내실습 등으로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대응을 해왔다. -코로나19 이후 필요한 게 있다면 무언가 →전문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가상표준 원격실습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개별 학교가 만들기 어려운 비대면 실습 과정을 공동으로 구축해 증강 현실,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는 실습실이다. 돈이 많이 드는 실습이나 병원에서 받아 주기 어려운 실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교육부에 제안해놨고, 예산 관련해 기획재정부가 꼭 관심을 두길 바란다. -지난해부터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시작했는데 →지난해 9월 교육부가 ‘2022학년도 전문대학 기술석사과정 기본계획’을 발표했고, 올해부터 5개 전문대학에서도 첨단 분야, 산업체 요구 분야 등에서 석사 수준의 직업교육을 시행하는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운영한다. 쉽게 말해 명장기술대학원을 만들어 일반대학에 없는 전공을 배운 학생이 일반대학 대학원에 가지 않고 전문대학에서 석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는 제도다. 미국, 핀란드, 대만 등이 직업교육 분야에서 최소 석사에서 박사 과정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인생 이모작·삼모작 시대를 맞아 원하는 분야의 심층 교육도 가능해졌다. 전문대학 전체에 사업을 좀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무엇인지 →지난 3월 교육부에서 발표해 올해 신설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사업)을 눈여겨봐야 한다. 올해 30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며, 모두 450억원을 지원한다.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청년들이 해당 지역에 정주하며 취업-결혼-출산을 하며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지방의 최대 현안 중의 하나인 지방소멸 및 공동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6월 초 사업대상 컨소시엄이 선정되면 지자체,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신규사업의 안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자 한다. 이처럼 전문대학이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왔다는 것을 다시금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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