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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연대 “학생수 상한제 도입…교사 정원 확대해야”

    경기교육연대 “학생수 상한제 도입…교사 정원 확대해야”

    경기교육연대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급당 학생수 상한제’를 통한 교사 정원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교육연대는 19일 경기 수원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등에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를 도입하고 교사 정원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회견은 오는 25일쯤 예정된 교육부의 내년도 교사정원 발표를 앞두고 일선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허원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경기지부 부지부장은 “교육부는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지난해 교사 정원을 2982명 감축했다. 오는 2027년까지 초·중등 교원을 최대 30% 감축한다고 한다”며 “그러나 여전히 대도심을 중심으로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이 넘치고 있다. 학급당 학생수 상한제를 실현해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교육연대에 따르면 경기지역이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상한할 경우 2029년 초등학교 기준 필요 학급수는 8036개, 필요 교원수는 1만45명으로 추산된다. 또 2027년 중학교 기준으로 보면 필요 학급 6057개, 필요 교원 9086명이고 고등학교는 학급 4951개, 교원 9902명이 추가 확보돼야 한다. 박도현 전교조 경기지부 사무처장도 “학급당 학생수를 낮추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학급수를 기준으로 교사 정원을 확보해야 한다”며 “학교는 결국 학급수에 따라 모든 게 결정되고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교육을 가능하게 하려면 안정적인 교사 정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견에 참여한 윤세진 경인교육대학교 총학생회장은 “교원 정원이 축소돼 교육 현장이 열악하다고 들어 예비교사 입장에서 우려가 된다”며 “학생 모두가 교사로부터 온전한 교육을 받으려면 교사정원 확대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중학교 중앙현관 및 도서관 개관식’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중학교 중앙현관 및 도서관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신구중학교 중앙현관 및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신구중학교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잔여 석면을 제거하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예산 3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중앙현관 공사를 시작했으며, 서울시교육청 1억원과 강남구청 3300만원 가구 구입 지원 예산으로 3개월에 걸친 ‘지혜의 샘’ 도서관 공사를 실시해 개관식을 개최하게 됐다.이날 개관식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김미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운영위원, 조유미 학부모회 부회장과 학부모 위원, 이숙영 前 학운위 위원장, 하유경 강남구청 교육지원팀장, 그 밖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 의원은 “기존의 단순한 책 대여 반납으로 정해졌던 획일적이고 답답한 장소에서 벗어나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한 공간구성으로 환경개선이 이뤄져서 학생들,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노후 학교시설의 개선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공립대 갑질 실태 매년 조사해 공개한다

    국공립대 갑질 실태 매년 조사해 공개한다

    국·공립대학 내 갑질 신고가 2년 사이 2배 이상 급증했다. 권익위는 그동안 대학별 갑질 실태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실태를 조사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국·공립대학 갑질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2019년 46건에서 2021년 8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갑질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사건은 대학별 교직원 행동강령에 따라 처리해야 하지만 교직원 행동강령이 공개된 39개 대학 중 14개 대학은 갑질행위 금지 규정조차 없다. 또한 대학별 행동강령 책임관이 갑질신고를 처리해야 하는데도 권익위 조사 결과 일부 대학은 아무런 근거 없이 조사·징계 권한이 없는 학내 인권센터에 업무를 이관해 처리하기도 했다. 제도적 미비와 대학 내 권위적 분위기, 2차 피해 등의 이유로 대학 내 갑질 사건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권익위는 매년 대학별로 갑질 실태를 자체 조사하게 하고, 대학별 ‘교직원 행동강령’에 갑질 행위 금지 규정을 마련해 위반 시 신고절차와 조사위원회 구성·운영 등 세부 규정을 보완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조사위원회에는 반드시 외부 전문가를 1명 이상 두도록 했다. 아울러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갑질신고센터 홍보·안내를 강화하고 갑질 신고에 따른 징계 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갑질행위는 연구인력 사기 저하, 연구성과 미흡 등 국가 연구개발 경쟁력까지 악화시킨다”라고 지적했다. 2017년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학원 연구인력의 권익 강화 관련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97명 중 146명(74.1%)이 대학원에 갑질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77명(39%)이 교수의 우월적 지위와 인권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 오풍연 교직원공제회 사업이사

    오풍연 교직원공제회 사업이사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신임 회원사업이사로 오풍연(63) 전 서울신문 문화홍보국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7월 9일까지 3년이다.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한 오 이사는 서울신문 논설위원,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메디포럼 고문 등을 역임했다.
  •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14일부터 사흘간 UECO서 개최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14일부터 사흘간 UECO서 개최

    울산미래교육 박람회가 14일 개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14∼16일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교육의 미래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2023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는 능동형 미래교육 세미나와 학술 심포지엄, 인공지능(AI)·에듀테크 체험관, 미래형 수업나눔 등으로 구성된다. ‘학교의 오늘과 내일이 쌓인 미래교육, 상상 그리고 통찰’을 슬로건으로 미래교육, 다채로운 생각나눔, 참여와 상상 등 3대 키워드로 준비됐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1시에 1층 메인포럼장에서 천창수 교육감 환영사, 홀로그램 공연, 예술 공연, 기조 강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 등으로 열린다. 기조 강연으로는 부산교육대 심성보 명예교수와 국가교육위원회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김대현 위원장이 미래교육과 미래형 교육 과정에 대해 강의한다. 공감토크에서는 천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람회의 메인포럼인 ‘무한한 내일을 이끄는 다채로운 생각나눔’ 세션에서는 미래교육 동향을 살펴보는 국제포럼, 미래학교와 미래교실을 꿈꾸고 상상하는 공간포럼, 곁에 온 미래교육 이야기의 현장포럼이 15∼16일 진행된다. 메인포럼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재 400여명이 사전 신청했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1층 전시장에는 미래교육관, 미래교실관, 융합교육관, 진로교육관, 공감놀이터로 구성된 126개 부스·체험관이 운영된다. 증강현실(AR)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시교육청은 편리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교육청 최초로 부스 현장 예약 시스템을 개발했고 전자 등록 시스템, 순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울 초·중·고 학부모 대상 마약 예방 교육 신청률 2.8% 매우 저조”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울 초·중·고 학부모 대상 마약 예방 교육 신청률 2.8% 매우 저조”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시음 행사를 가장해 마약이 든 음료를 학생들에게 마시게 한 이른바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약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마약 예방 교육 실시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5월부터 7월 말까지 전문 강사를 통해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약류 및 신종 마약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자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2주에 걸쳐 희망 학교를 신청받았으나 전체 1365개 학교 중 신청 학교는 39개교로 신청률이 2.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신청률이 저조해지자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7월 중 소속 학교에 가정통신문 안내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영상 시청을 홍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실제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이 실시된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이 의원은 “청소년 마약이 급증하고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교육은 필수다. 학교에서 하는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손도 대지 못하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아이들에게 마약 예방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마약 예방을 위한 지식을 정확히 습득하고 교육하는 방법도 제대로 배워야 한다. 교육청은 학부모 마약 예방 교육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학부모의 마약 예방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마약 청정국 지위는 벌써 끝났다. 돌이킬 수 없는 마약 중독 사회를 막기 위한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기회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한다”라며 강력한 마약 확산 대응을 강조하는 한편, 학부모 마약 예방 교육을 위한 조례를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치광장] 이청득심, 사람의 마음을 얻는 행정의 길/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자치광장] 이청득심, 사람의 마음을 얻는 행정의 길/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앙코르 구청장! 박준희입니다.” 가수가 노래를 잘 부르면 앙코르를 받는 것처럼 구정 운영을 열심히 했더니 성과를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감사한 마음으로 ‘앙코르’를 외치며 민선 8기가 힘차게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됐고 관악구청장이 된 지 5년이 지났다. ‘경제 구청장’을 천명하며 관악S밸리가 비상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상권도 되살아나 ‘2022년 서울시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당 월 매출액은 신림역(4위)과 샤로수길(5위)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도림천이 별빛내린천으로 새롭게 태어났고, 신림선 경전철 개통으로 교통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구청장을 지내며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고 하면 2018년 취임과 동시에 문을 연 제1호 공약 사업 ‘관악청’을 들 수 있겠다. 관악청의 ‘청’은 ‘관청 청’(廳)이 아니라 ‘들을 청’(聽)이다. 주민들과 자유롭게 만나 이야기하고 토론하며 정책 제안도 받는 공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카페형 열린 구청장실’을 만든 것이다. 관악청에 접수된 민원은 공무원의 책임이나 권한, 지자체의 재량을 벗어나 해결할 수 없는 안타까운 경우가 상당수다. 구청장으로서도 어찌할 도리가 없을 때도 민원의 경중과 결과를 가리지 않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발로 뛰었다. 그 결과 462건의 민원 가운데 95% 이상을 해결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민원도 남아 있지만 주민들은 구청장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민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관악청이 되었다. 각 동과 경로당을 찾아 ‘이동 관악청’을 열었고, 학부모와 교직원을 만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면 그곳 또한 ‘학교 관악청’이 되었다. 1만명이 넘는 주민과 직접 만나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왔다. 오랫동안 관악청을 운영하며 소중한 좌우명을 하나 얻었다. ‘경청함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 그것이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코로나19와 수해 등 숱한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위대한 주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했기에 그 모든 난관을 극복하며 빛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마음을 얻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올해 관악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관악 청년청’을 개관했고, 관악형 주민자치회도 21개 전 동으로 확대했다.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인 청년 수도답게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운영하도록 할 생각이다. 주민자치회에서는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열심히 가사를 만들고 외우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그 가사를 누구보다 잘 부를 수 있도록 가창력을 다듬는 시간이다. 주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 기울여 담아 듣고 잘 불러 아름답고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 갈 것이다.
  •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두루마리 그림 첫 공개[특파원 생생리포트]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두루마리 그림 첫 공개[특파원 생생리포트]

    “매년 9월 1일이면 도쿄에서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이 열립니다. 하지만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추도문을 보내지 않고 있어요.” 지난 5일 일본 도쿄 신주쿠 오쿠보에 위치한 고려박물관의 자원봉사자는 이같이 설명하며 그림 한 점을 소개했다. 이날부터 이 박물관에서는 특별한 작품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지진 직후 발생한 조선인 학살을 그린 ‘에마키’(두루마리 그림)가 그 작품이다. 간토대지진 발생 3년 뒤인 1926년 그려진 ‘간토대지진에마키’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2장으로 모두 합쳐 길이 32m로 제작됐다. 한 장의 에마키에는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한 당시의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담겨 있다. 지진이 발생해 사람들이 쓰러지고 깔려 있거나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 다른 에마키는 조선인 학살 모습을 담고 있다. 일본도와 몽둥이 등을 들고 경찰과 자경단 복장을 한 일본인이 파란색 옷을 입은 조선인을 발로 밟거나 찌르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몸 이곳저곳이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조선인의 모습이 생생하게 실려 충격을 준다. 간토대지진 당시 최소 10만 5000명이 숨졌고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넣었다’는 유언비어가 퍼져 6000여명의 조선인이 학살됐다. 일본 정부도 공식 자료에 조선인 학살 사실을 기록했지만 고이케 지사를 포함한 일본 우익 인사들은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간토대지진에마키’를 발견해 공개한 이는 일본 근현대사 전공의 아라이 가쓰히로 전 센슈대 교수다. 그는 2021년 3월 인터넷 경매에서 이 그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림을 그린 작가는 그림 서문에서 이야기를 듣거나 다른 그림을 참고해 그렸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기코쿠’라는 호를 썼다. 기코쿠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후쿠시마현 출신으로 초등학교 교직원으로 일했던 오하라라는 작가가 이 호를 사용했기 때문에 그가 그렸을 가능성이 크다. 아라이 전 교수는 지지통신 인터뷰에서 “일본이 다른 민족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며 “이 그림을 보고 과거와 마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박물관은 이 작품을 공개하는 ‘간토대지진 100년 은폐된 조선인 학살’ 기획전을 오는 12월 24일까지 열 계획이다. 시민들이 운영하는 고려박물관은 일본 내 약 700명이 매년 회비를 내거나 기부한 비용으로 전시를 열고 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광진구 학교 환경 개선 예산 38억 7000만원 확보

    전병주 서울시의원, 광진구 학교 환경 개선 예산 38억 7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제2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의 의결을 통해 광진구 교육 예산 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시설 개선과 관련한 예산 확보에 노력했다”고 전하며 “이번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집행되면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전 의원은 용마초를 비롯해 광진구에 있는 17개 학교에 38억원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히며 체육관과 급식실 개선, 교내 통학로 개선, 장애인 안전시설 개선 등 학교의 현안 해결을 위한 21개의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전 의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업에만 전념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담은 만큼 불용되는 금액 없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오는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으로 “2024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광진구민의 뜻과 요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광주·전남 학교 10곳 중 3곳 ‘1군 발암 석면’ 노출

    발암물질로 사용이 전면 금지된 ‘석면’이 존재하는 학교가, 광주와 전남의 경우 10곳 중 3곳으로 나타났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이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함께 발표한 학교 석면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으로 광주지역 326개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30.7%에 해당하는 100곳에서 석면 건축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고등학교가 33.8%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31.6%, 중학교 30.4% 순이었다. 전남도의 경우, 866개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45.4%인 393개 학교에 석면 건축물이 존재했는데, 이는 충남과 경남, 대전 다음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5곳에서 석면 철거 공사가 이뤄진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성명을 내고 “석면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수 학생과 교직원이 석면에 노출될 위험이 큰 ‘학기 중 석면 철거’나 ‘부분 철거’ 방식을 지양해야 한다”며 “한 번에 모두 철거해 철거 작업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환경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왜곡된 인식 돌아봐야”

    최유희 서울시의원 “환경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왜곡된 인식 돌아봐야”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지난 6일 발표된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입장문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일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에 대한 서울시교육감 입장문을 통해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에 걱정과 유감을 나타냄과 동시에 재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지난 2021년 7월 ‘서울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가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 시행됐던 사실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기후위기 교육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했다는 것 자체부터 허위에 가까운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 의원은 “교육감의 입장문이 생태전환교육 조례가 ‘서울시교육청이 기후위기 교육을 강조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히고 있는 것부터가 허위사실”이라며 “해당 조례는 서울시의회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자 발의한 것”임을 밝혔다. ‘생태전환교육 조례’는 지난 2021년 5월 서울시의원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환경교육진흥법’ 등에 근거해 생태전환교육을 자치법규에 명시하고 학생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입법이 추진됐다. 이어 최 의원은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에 대해 “기후위기 교육을 위해 재원을 조성하라는 취지의 생태전환교육기금을 농촌유학 사업에만 쏟아붓고, 조례상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생태전환교육위원회조차 자의적으로 다른 자문위원회와 통합해 운영하는 등 교육청의 무책임한 행정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조례에 따라 2022년 조성된 생태전환교육기금 재원을 농촌유학 사업에만 활용했고, 생태전환교육위원회는 ‘생태환경교육자문위원회’와 통합해 운영하는 등 조례의 자의적인 해석·운영으로 조례 개정의 본래 취지를 훼손했다는 지적을 서울시의회로부터 여러 차례 받은 바 있다. 또한 조희연 교육감이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를 ‘과거로 역행하려는 발상’, ‘미래 생존을 위한 교육을 받을 권리의 박탈’ 등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환경교육의 근본 취지와 개념에 무지한 교육감의 확대 해석”이라고 질타하고,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와 함께 ‘서울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환경교육 조례’)가 함께 제정된 이유가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최 의원은 “1972년 유엔에서 채택된 인간환경선언이나 1975년 베오그라드 헌장(The Belgrade Charter) 등 환경교육은 태동부터 환경문제 해결, 개인과 집단의 행동 변화를 전제하고 있다”면서 “환경교육을 환경문제에 대한 지식의 전달, 이해 등에만 국한해 이해하고 있는 조 교육감의 환경교육 인식이 오히려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의 입장문에서 ‘교육기본법’이나 2022 개정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이 반영되어 있는데도 의회가 조례를 폐지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새로 만들어진 환경교육 조례는 ‘교육기본법’에 바탕을 두고 학교환경교육에 대해 직접 규정하고 있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교육감의 주장을 일축했다.덧붙여 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가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지속가능사회 구현에 배치된다는 것 역시 논리의 비약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조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해당 내용이 취지와 목적에 맞게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환경교육 조례 제3조에서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함에 있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제5조 제1항 제4호 역시 기본계획에서 학생은 물론 교직원까지 ‘지속가능발전 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으며, 제7조에는 더욱 명확히 모범학교 지정 요건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개념을 포함한 환경교육’을 제시한 것을 예로 들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조 교육감은 서울시의회가 ‘교육감 사업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생태전환교육 폐지와 환경교육 조례 제정을 정쟁화시키는 것은 교육감 자신”이라고 비판하며 “조 교육감은 아집과 독선으로 환경교육을 정치쟁점화시키는 행동을 중단하고, 교육감으로서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자신의 본분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학생 중심 미래교육, 창의·융합수업… 전북교육 대전환 시작됐다

    학생 중심 미래교육, 창의·융합수업… 전북교육 대전환 시작됐다

    6학년은 태블릿, 중고생은 노트북학습기기 6만 5000대 2학기 보급AI 기반 교수학습 통합플랫폼 구축교실·학교 내, 학교 밖 학생들 지원4명 이하 수업, 학업 성취 큰 효과‘미래교육캠퍼스’ 중앙 심사 통과미래기술·진로체험관 3년 내 건립 전북교육이 변하고 있다. ‘학생 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이 시작된 것이다. 변화는 교육 현장 곳곳에서 감지된다. 그동안 눈감고 있던 ‘미래교육’이 전북교육의 화두로 떠올랐다. 수업 혁신과 교실 혁명을 주도할 스마트기기와 전자칠판 도입으로 창의·융합수업이 교사들의 당면 과제로 등장했다. 금기시됐던 ‘학력 신장’은 학교와 교사의 존재 이유가 됐다. 만연해 있던 학력 경시 풍조는 ‘기초학력 책임제’로 흐름이 바뀌었다. 진로진학지도 강화, 작은 학교 살리기,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도 대전환의 기틀 속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 가는 분위기다. 교육감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 행보는 전북교육 변화의 현주소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상반기까지 지난 1년은 전북교육의 격동기였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6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취임 1년 동안 전북교육 대전환의 씨를 뿌렸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교육 현장 모든 분야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불통’이 ‘소통’으로 바뀌면서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곧바로 교육 현장에 반영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경제력이 빈약한 지역의 한계를 교육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외침은 자치단체 등 지역사회의 밀도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전북교육의 가장 큰 변화는 미래교육 환경 구축이다. 뒤늦게 눈뜬 것이다. 실제로 전북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20%로 17개 시도 가운데 꼴찌에서 두 번째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당장 2학기에 스마트기기 6만 5000대를 보급한다. 초등학교 6학년생에게 태블릿을,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생에게는 노트북을 보급할 예정이다. ●전자칠판 3100대, 교원 8300명 연수 끝 교실에는 전자칠판 3100대를 설치한다. 스마트기기가 보급되고 전자칠판이 설치되면 에듀테크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8300명의 교원 연수도 실시했다. 미래사회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미래교육캠퍼스’ 설립도 교육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2026년까지 479억원을 투입해 ▲미래기술체험관 ▲미래진로체험관 ▲미래교육관 ▲공유관 ▲e스포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를 ‘기초학력 책임 원년의 해’로 선언했다. 기초학력은 배움을 지속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3단계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교실 내’다. 기초학력 협력교사 140명이 69개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와 15개 학력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을 지원한다. 2단계는 ‘학교 내’다. 682개 두드림학교 학생들에게 심리, 정서, 건강, 가정, 교우관계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3단계는 ‘학교 밖’이다. 난독·경계선 지능 교육·치료 프로그램이 15개 학력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학생을 도와주는 교과보충 프로그램도 있다. 517개교에서 9300명이 수업을 받는다. 4명 이하 단위로 수업을 진행해 효과가 크다. ‘잠자는 교실’을 ‘깨어 있는 교실’로 만들기 위한 수업 혁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특강과 맞춤 연수도 강화했다. ●맞춤 진로진학 지도, 작은 학교 활성화 진로진학 지도 강화와 작은 학교 살리기도 전북교육 대전환의 중요한 부분이다. 진로진학 지도는 소질과 적성을 파악, 학생 개인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천 개의 꿈이 천 개의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입시설명회는 세분화해 만족도를 대폭 높였다. 직업계고 교육도 혁신한다. 신산업·신기술 테마형 특성화고인 ‘전북글로컬특성화고’를 만들 방침이다.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작은 학교 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 학교가 구심점이 돼 ‘공존과 상생’을 실현함으로써 소멸 위험 지역을 살린다는 구상이다. 농촌유학, 공동통학구형, 시군 경계를 허문 전학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이 도입됐다. 이 밖에도 전북교육은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전북교육인권증진조례 제정, 살아 있는 민주주의 교육을 실천하는 ‘전북학생의회’를 추진했다. 글로벌 학생 해외연수 대폭 확대(2500명), 열심히 일하는 교직원이 우대받는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도 현장에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
  • ‘日오염수 교사 반대서명 독려’…경찰, 전교조 수사 착수

    ‘日오염수 교사 반대서명 독려’…경찰, 전교조 수사 착수

    서울 지역 교사들에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를 독려하는 단체 메일을 보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교육부가 수사 의뢰한 전교조 서울지부의 개인정보 보호법·국가공무원법 위반 사건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배당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달 14일 서울시교육청 전체 교사 7만명에게 단체 메일을 보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한 서명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전교조가 K-에듀파인 업무관리시스템에 저장된 서울 지역 교사들의 메일 정보를 무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설명 자료를 통해 “전교조 서울지부 관계자는 K-에듀파인 시스템에 있는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목적 외에 ‘일본 방사성 오염수 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주최하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한 서명 참여 요청 문건 발송에 사용했다”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8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전교조 서울지부 관계자는 특정 정치세력인 공동행동과 연계해 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서명운동 동참을 촉구했고, 해당 서명은 추후 국회와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었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해당 행위는 국가공무원법 제66조 제1항, 제84조의 2에 따른 공무원 집단행위 금지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육부에서 넘겨받은 관련 자료를 검토해 서명운동을 누가 어떤 의도로 조직했는지, 교사들 메일 주소를 확보하고 단체 메일을 보내는 데 위법 행위는 없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감사원 “해직교사 특별채용한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 고발”

    감사원 “해직교사 특별채용한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 고발”

    감사원은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을 해직교사 부당채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원은 부산교육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했다며 지난 2021년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기한 공익감사청구에 따라 진행한 감사 결과 김 전 교육감이 국가공무원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가 있다고 결론내렸다. 감사원은 “부산교육청이 2018년 당시 지원요건을 ‘교육활동 관련으로 해직된 자’로 부당하게 제한하는 등 사실상 특정인 4명을 위한 특별 채용을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 전 교육감은 2018년 9월 전교조 부산지부로부터 통일학교 관련 해직교사 4명을 특별채용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담당 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 담당자들은 김 전 교육감 지시에 교원 특별채용 대상을 ‘통일학교 관련 해임교사’로 제한할 수 있는지 법무법인과 법률사무소 등 3곳에 자문을 의뢰했는데, 이들은 모두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담당자들은 ‘교육활동 관련으로 퇴직(명예퇴직자 포함)한 자’, ‘관내에서 교육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를 채용 대상으로 한 계획을 김 전 교육감에게 보고했다. 그러자 김 전 교육감은 ‘명예퇴직자 등을 포함하면 대상자가 너무 많다’며 ‘퇴직자가 아닌 해직자로 변경하라’고 지시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은 부산교육청에서 2000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해직된 23명을 확인한 결과 교육활동 관련으로 해직된 교사는 통일학교 관련 해직교사 4명뿐이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19명은 성 비위나 폭행 등 개인 비위였다. 결국 해당 특별채용은 응시 자격을 ‘교육활동 관련으로 해직된 자’로 좁게 제한했다. 채용에는 통일학교 해직교사 4명만 지원했고 이들은 모두 2019년 부산교육청 소속 중등교사로 특별채용됐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이에 대해 부산교육청은 “특별채용은 임용권자 재량사항”이라며 “교육공무원임용령에 있는 ‘3년 이상 경력’은 필요 최소한의 요건이므로 임용권자가 지원요건을 추가한 것이 공개경쟁의 취지를 저해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전남교육청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반대 서명운동 하지 말라”…일선 학교에 공문

    전남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반대 서명운동을 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내 교육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교원의 정치적 중립 및 개인 정보 보호 강조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모든 학교에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반대 서명운동 참여 행위에 관련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안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 공문에서는 교직원 업무 메일을 사용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반대 서명운동을 안내하는 행동은 개인정보보호법 19조를 위반하는 것으로 경고했다. 전남교육청은 또 “공무원은 노동운동이나 그 밖에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단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한 국가공무원법 제66조를 근거로 서명운동을 ‘집단행위에 따른 정치 중립 의무 위반’으로 판단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발끈하고 나섰다. 전남지부는 4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85% 이상이 반대하고 있는데도 특정 정치세력과 연결 짓고 징계를 운운하는 것은 지나친 행정폭력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문제는 정치적 입장을 뛰어넘는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 삶의 문제로 현재 우리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학생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로서, 정치적 논란과 입장을 넘어서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전남지부는 “국민 생명권이 위태로운 지금, 이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책무성을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몰아가는 교육청의 의도는 무엇이냐”며 “오히려 오염수를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정치적 중립 의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남교육청은 불필요하고 혼란을 초래하는 공문을 학교 현장으로 보낼 것이 아니라 도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고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왕식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교육부와 전남교육청의 부당한 탄압에 굴하지 않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한 미래를 위해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저지하는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법률저널 지방의정대상’ 수상

    남영숙 경북도의원, ‘법률저널 지방의정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이 지난달 24일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3 지방의정대상’입법활동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 조례안(입법활동)과 우수 연구단체(정책연구)로 나누어 선정한 의정대상에서, 경북도의회는 정책연구 부문 대상(대표 배진석 도의원)과 입법활동 부문에서 3명(남영숙, 김희수, 박순범)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된 ‘경북도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 조례’는 급식관계 교직원들이 폐 질환 위험에서 벗어나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ㅍ충분한 공기정화시설 설치와 학교급식점검단 운영 등을 규정했다.남 의원은 지난해 9월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2022년 경북에서 454명의 급식관계 교직원에 대한 폐 질환 검진결과 무려 117명이 이상 소견 진단을 받았다”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이후 경북교육청에서는 2023년 본예산 729억원,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278억원 등 총 1007억원을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 등을 위한 사업에 반영하여 조례제정의 성과를 나타냈다. 남 의원은 “심혈을 기울였던 조례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 추진 상황을 끊임없이 점검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50년 이상 경과된 성내초 노후 시설, 시급한 개선 촉구

    김영철 서울시의원, 50년 이상 경과된 성내초 노후 시설, 시급한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28일 제319회 정례회 ‘2023년도 제2회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개교한 지 50년이 넘어 매우 노후화된 성내초의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학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여 가까운 시일 내 시설 개선을 진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의 시설 노후화에 관해 설명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강동구 ‘성내초등학교’는 54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로 학생식당, CCTV, 방송시설, 체육관등의 노후화가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6월 9일~ 23일 기간 동안 성내초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육관 및 학생식당 증축 희망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의 79%, 교직원의 9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시설 노후화가 이렇게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성내초등학교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이 되어 있어 예산 중복 편성의 이유로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다”라며 “학부모들의 반대로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이 취소된 만큼 낡은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주기를 바란다”라고촉구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 학습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2021년 12월 16~20일 기간 동안 성내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내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찬반’ 설문조사 결과, 응답인원 537명 중 425명인 79%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상근 교육행정국장은 “학부모와 지원청의 의견을 중심으로 본청 차원에서 다시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육청의 서비스 대상은 학생이므로 학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성내초등학교의 노후화된 시설들을 개선해주기 바란다”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1주년 기념 ‘광주교육 포럼’ 성황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1주년 기념 ‘광주교육 포럼’ 성황

    광주시교육청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최근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에서 ‘혁신적 포용교육 1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광주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주정민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 광주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 박성현 학생, 박미자 학부모(일곡중), 최범태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교장, 실천교육교사모임 문정표 교사, 서미애 서울신문 국장,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이계양 공동대표와 교직원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최성광 장학관의 주제 발표에 이어 주정민 학장의 진행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서임석 광주시의원은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 특성과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지원팀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현 학생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며 ”365-스터디룸, 학생 야외버스킹 등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곡중학교 학부모 박미자 씨는 “우리는 항상 아이들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아이들 급식의 안전성, 기초학력 향상, 방과 후 돌봄에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범태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교장은 “교육청의 획일적인 지시만으로 운영되는 학교는 학교의 자율성을 해치고 다양한 학생들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학교가 주도하고 교육청이 지원하는 형식으로 다양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천교육교사모임 문정표 교사는 “미국 오바마 정부가 추진했던 ‘모든 학생 성공법’(Every Student Succeeds Act, ESSA)처럼 교사들이 납득하는 개혁만이 학교 현장을 바꿀 수 있다”면서 “교육활동에서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미애 서울신문 국장은 “언론은 행정과 공공기관의 다양한 활동을 널리 알리거나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며 “언론을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동반자라 생각하고 보다 적극적인 상호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이계양 공동대표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진정한 협치 자세를 가지고 시민들과 함께 교육자치를 구현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혁신적 포용교육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과제에 관해 교육가족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광주교육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소중한 의견을 모두 경청하며 교육가족이 바라는 ‘다양한 실력이 미래’인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광주대 역사탐방단, 울릉도·독도 6박7일 대장정

    광주대 역사탐방단, 울릉도·독도 6박7일 대장정

    광주대학교 ‘2023 국토역사유적탐방단’이 6박7일간의 울릉도·독도 탐방대장정에 올랐다. 26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재학생 56명과 교직원 8명 등 64명으로 구성된 광주대 울릉도·독도 탐방단이 포항 호미곶에서 출정식을 갖고 일출 관람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탐방단은 지난 23일 해파랑길 15코스(17㎞), 포스코 등을 경유하는 해파랑길 16코스(18㎞) 장거리 도보 행진을 벌이며 호미곶 일원 답사와 탐방 활동을 마쳤다. 이후 울릉도로 이동해 이날까지 울릉도·독도에 산재한 비경을 둘러보고, 독도가 명백한 한국 영토임을 천명한 영토 표석 관람과 독도의용수비대와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도 수호 노력 등을 확인한다. 27일에는 경상북도 경주로 장소를 옮겨 월지 및 첨성대 야경을 관람한 뒤 28일 오전 불국사 탐방을 끝으로 6박7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조주형 문예창작과 학생은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라면, 독도는 유구한 역사적 성지인데 꿈에 그리던 그 땅을 밟을 수 있게 돼 가슴이 뭉클하다”며 “독도 방문은 주권 수호의 현장을 확인한 인생경험이자 멋진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나이스’ 먹통에 수시 비상…교원단체 “공익감사 청구”

    ‘나이스’ 먹통에 수시 비상…교원단체 “공익감사 청구”

    1학기 말을 앞두고 개통한 4세대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 ‘나이스’(NEIS)의 먹통·오류로 인한 현장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교원단체는 나이스 개편 과정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26일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종합한 4세대 나이스 오류 사례에 따르면 시험 정답이 노출되는 문항정보표 출력 오류 외에도 수행평가 점수 입력이나 개인정보 시스템에서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노조가 접수한 사례에는 다른 학교 학급과 명단이 노출되거나 다른 학교 수행평가 표가 출력된 경우, 다른 반의 수행평가 결과가 보이는 경우 등 학생 성적이나 시험과 관련된 오류가 포함됐다. 다른 학교 학생의 학적 등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례도 있었다. 앞서 교육부는 문항정보표 출력 오류가 10여건 신고됐다고 밝혔는데 이보다 많은 사례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4세대 나이스는 2020년부터 2824억원을 들여 개발한 뒤 지난 21일 오전 6시 개통됐으나 지속된 오류로 학교 현장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출제를 마친 시험 문항을 재편집하거나 시험지를 재인쇄하면서 기말고사가 미뤄지고, 수행평가 성적 오류가 발생해 수시 준비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교사노조는 “어떤 학교는 시험 기간을 변경했고 학사 일정도 변경했다”며 “수시를 앞두고 대입 전형자료에도 차질을 발생시켜 학생과 학부모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안”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출력 오류를 발생시킨 소프트웨어를 수정한 이후 같은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7일부터 4세대 나이스로 이관된 성적과 비교할 수 있도록 3세대 나이스 자료 조회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이날 “정기고사 문항정보표와 교원 인사정보가 유출된 경위, 성적 처리가 몰린 시기 개편이 이뤄진 배경을 조사해 달라”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4세대 나이스 도입 중단과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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