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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쌤 등장·학급 인원 줄이기… 코로나 장기화 해법 찾는 교육계

    AI쌤 등장·학급 인원 줄이기… 코로나 장기화 해법 찾는 교육계

    “내년 1년 동안 교육과정 운영이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코로나19 여파로 원격·등교수업 병행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수업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커져 가는 학습 공백에 대한 교육계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기초학력 지원에 인공지능(AI) 등 에듀테크가 투입되는가 하면 교사들이 학생에게 1대1로 학습을 지원하는 자발적 움직임도 일고 있다. 등교 확대와 교실 수업환경 개선 등 근본적 처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교육부는 초등 저학년 단계에서의 ‘수포자’ 양산을 막기 위해 AI로 수학 기초학력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을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지난 14일 정식 개통한 ‘똑똑! 수학탐험대’는 초등 1·2학년이 게임과 결합한 수학 플랫폼에서 학습을 하면 그 결과를 AI가 분석·예측해 학생의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와 조언을 제공받는 시스템이다. 학교 정규 교육활동에 AI 기술을 도입한 첫 사례다. 학생들은 ‘롤플레잉게임’(RPG)을 하듯 문제를 풀면서 보석과 동물 카드를 획득하고 전 세계의 멸종 위기 동물을 구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학생들이 학습을 진행하면 프로그램이 학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수 세기’, ‘연산’ 등 각각의 영역에 대해 보충이 필요한지 여부를 교사에게 알려 준다. ‘똑똑! 수학탐험대’는 정식 개통 전 지난해 3월부터 전국 5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을 거쳤다. 시범운영 기간이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리면서 원격수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시범학교 중 하나인 충남 금산중앙초등학교의 장원기 교사는 “원격수업에서는 학생이 문제를 스스로 풀었는지 확인하는 것조차 한계가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학생들의 문제 풀이 여부는 물론 학습 성취 수준까지 파악할 수 있다”면서 “원격수업에서 학생의 수준을 진단·분석할 수 있는 도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일선 학교에서 활용되면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대한 빅데이터가 구축돼 알고리즘이 고도화되고 정확도도 높아질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보고 있다. 내년 3월에는 ‘AI 영어쌤’, 9월에는 ‘AI 국어쌤’도 등장한다. 교육부가 시범학교에서 운영 중인 ‘AI 활용 초등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은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어 말하기 플랫폼과 학생이 대화하며 단어와 문장을 연습하고 발음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한다. 가정에서도 PC와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어 학생의 가정마다 ‘AI 원어민’을 보급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어 교육과정의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지원하는 AI 서비스도 보급된다. AI가 초등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책을 추천하고 어휘 학습을 돕는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전면적인 원격수업 상황에서는 원격수업 기간에 커진 학습 격차를 원격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교사운동은 원격수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지도하는 ‘학습결연119 캠페인’을 시작했다. 학생과 상담을 거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화상회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수업 내용에 대해 보충하고 전반적인 학습 관리를 지원한다. 등교 일수가 확대되면 학교에서 대면 보충 지도도 진행하며 학교 안팎의 지원 시스템과 연결한다. 등교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이나 가정에서 방치된 아동 등 ‘위기 아동’에게는 학교에서 교사와 만나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들은 돌봄뿐 아니라 기초학력에도 결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데다 ‘인천 라면 형제 사건’에서 보듯 홀로 남겨진 아동이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학부모의 동의 없이는 작동하기 어려운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 등교일이 아니어도 학교에서 대면 보충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학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낙인과 감염병에 대한 우려로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성식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기초학력 지원과 돌봄은 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적극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돼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학습 결손 해소는 물론 인천 라면 형제 사건과 같은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최근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 매일 등교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제안했다. 이를 위해 초1과 중1은 학교 밀집도 완화 조치의 ‘3분의1 등교’ 기준에서 제외하자고 조 교육감은 덧붙였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은 학교라는 공간과 교실 수업에 적응해야 할 시기인데도 수도권의 경우 지난 1학기 등교 일수가 8일 안팎에 그치면서 사회성과 학습 습관을 형성할 적기를 놓치고 있다는 게 교육계의 지적이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사노동조합연맹,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 등 교사·학부모 연대단체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네덜란드와 덴마크, 프랑스 등은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하기 어려운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부터 순차 등교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 유치원과 초 1·2에 대해 우선 전면 등교를 시키자”고 제안했다. 실천교육교사모임도 ▲1·2학년 매일 오전 등교 및 고학년 오후 등교 ▲5명 내외 소그룹 등교 ▲급식 운영 시간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감염병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학교로 향할 수 있도록 하려면 교실을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교실에서 거리두기가 가능한 학급당 적정 학생수를 ‘20명 이내’로 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OECD 교육지표 2020’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23.1명, 중학교 26.7명으로 전체 OECD 회원국 30개국 중 각각 23번째와 24번째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 신도시 지역 등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지역에서는 학급당 학생수가 30명을 넘어서는 데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분반수업조차 어려워 ‘콩나물 교실’ 수업이 여전하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급당 적정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명시하는 내용의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의 법제화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교육부는 “교실 증축과 학교 신설이 수반돼야 해 단기간 내에 학급당 학생수 감축은 한계가 있다”면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2023~2024년에는 OECD 평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면서 “순차적으로 초등 저학년이라도 학급당 학생수 감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등교수업에서 내실 있는 상호작용이 이뤄지도록 원격·등교수업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교육계는 강조한다. 교사·학부모 연대 단체는 감염병과 같은 재난 시 ‘진도 빼기 수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과별로 핵심 성취 기준을 선별해 재구성한 ‘재난 시 교육과정’을 보급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또 원격수업에서 학생의 참여를 확대하고 등교수업에서의 평가 부담을 덜기 위해 원격수업에서 교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청암학원 정상화 시민대책위, “교육부의 이사 승인은 명백한 잘못”

    청암학원 정상화 시민대책위, “교육부의 이사 승인은 명백한 잘못”

    ‘청암학원(청암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순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문제가 있는 이사 후보들을 승인한 교육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순천YMCA 등 42개 순천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대책위는 “청암학원이 이미 재작년부터 승인 신청한 이사후보 3인에 대해 문제가 있어 합리적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교육부가 이런 상황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사승인을 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지난 24일 강명운 전 총장의 딸과 청암학원에 우호적인 김모 전 이사장, 청암재단 소속 청암고 강모 전 행정실장을 이사로 승인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지난 7년에 걸친 청암학원의 혼란은 강 전 총장의 배임과 추문 등 불법 부당한 처신과 학교운영에서 비롯되었음을 순천시민들은 익히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교육부의 무더기 이사승인은 강 전 총장 측근들의 독선적인 행위로 이어져 학교와 법인을 파행시킬까 심히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저출산 고령화로 학령인구가 급속히 줄어들어 머지않아 순천도 한두개 대학은 존폐의 위기가 올 것이다”며 “이에 청암대학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가장 먼저 위험에 봉착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시민대책위는 “청암학원(청암대학교) 정상화는 청암학원 법인이사회가 소위 ‘오너’의 독선과 독단 만을 따르지 않고 구성원들의 권익을 존중하면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시민대책위원회는 특히 “불법적이고 무리한 교직원 해임, 노조활동에 대한 압박이나 동태 감시, 교직원 인사에 대한 지나친 간섭, 교직원간 갈등 조장 등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법인이사회와 재단 이사장측의 불법부당한 조치가 재발할 것인지를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청암학원 법인이사들이 학내 화합과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한다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다”면서 “하지만 법인이사회 측의 불법부당 행위가 계속 제기된다면 교육부나 전남교육청의 감사요청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도봉, 영유아 6600명에 건강 간식 꾸러미 전달

    도봉, 영유아 6600명에 건강 간식 꾸러미 전달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되면서 지친 영유아와 부모를 응원하기 위해 건강 간식 꾸러미를 전달한다. 그동안 구는 매월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기 아동이 건강한 먹거리를 받아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친환경 급·간식비를 지원해왔다. 도봉구 관계자는 “보육기관이 단순히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는 장소가 아니라 어린이가 도덕적, 정서적, 신체적 발달을 이루는 장소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이 같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도봉구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속한 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부모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가정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급·간식비를 일부 활용한 건강간식 꾸러미를 배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등원율이 낮은 것을 고려해서다. 건강간식꾸러미는 친환경 식재료, 유제품 등이 들어 있으며 어린이집별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전달은 차량을 이용해 받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나 하원 시 직접 전달 등으로 한다. 대상은 도봉구 어린이집 212곳에 다니는 영유아 6600여명이다. 추석을 앞둔 29일까지 어린이집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린이집 방역 및 위생, 영유아 보육을 위해 수고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건강간식 꾸러미 전달을 통해 영유아들에게는 건강을, 부모님들에게는 작은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마스크 쓴 美 교사, 해고 논란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마스크 쓴 美 교사, 해고 논란

    미국 텍사스의 한 교사가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라는 글자가 씌여진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다가 결국 해고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공립학교인 그레이트 하츠 웨스턴 힐스의 예술교사인 릴리안 화이트의 해고 소식을 보도했다. 화이트는 지난달 팬데믹 와중에 BLM과 '침묵은 폭력이다'(Silence is Violence)라는 글귀가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출근하기 시작했다. 이 마스크 착용은 물론 화이트 교사가 BLM 운동에 대한 지지를 행동으로 보인 것이다. 화이트 교사는 "흑인 학생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지만 반인종주의적인 계획과 다양한 커리큘럼을 옹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화이트 교사가 2주 이상이나 계속 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자 학교 측이 제재에 나섰다. 교감이 학교에서는 정치적인 문제를 논하지 않는다는 것과 학부모 항의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다른 마스크를 쓰고 출근할 것을 요청한 것. 화이트 교사는 "이 마스크를 쓰는 것은 인권의 문제로 물러설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학교 측이 사회적 문제에는 침묵을 지키면서 인종차별적인 부모들만 지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상황이 해결되지 않자 결국 지난 5일 학교 측은 화이트 교사를 해고했다. 해당학교 교육감인 대니얼 스코긴은 "우리 학교는 고통받고 있는 흑인 사회와 항상 함께해왔다"면서도 "교직원들 마스크에 메시지 표시를 금지하는 것이 학교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화이트 교사는 "팬데믹 와중이라 내가 마스크를 쓴 것을 직접 본 학생은 없었지만 일부 학부모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를 괴롭혔다"면서 "해고 자체에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지만 학교에 반인종차별 행동 계획을 실행해 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2월 3일’ 수능 연기 없다 …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예정대로”

    ‘12월 3일’ 수능 연기 없다 …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예정대로”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추가 연기 없이 예정대로 실시된다. 올 겨울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돼도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관리와 시험장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시교육감)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수시모집 대학별 전형 마감(28일)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입 전형에 대한 최종 방역 대책이다. 유 부총리는 “학생·학부모가 예정된 일정에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정부와 교육계의 책무”라면서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수능 응시를 집합금지 예외 사유로 인정하되 사전 조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2월 3일에 수능을 시행한다는 당초 계획 외에 별도의 ‘플랜B’는 제시하지 않았다. 교육부가 11월 19일에서 한차례 연기된 수능을 추가 연기하지 않기로 한 것은 수험생의 혼란과 대학의 학사일정 차질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발생 규모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 ▲지진·폭설 발생 가능성 등을 수능의 불확실성 요소로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이들 요소를 확정적으로 예측할 수 없어,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 방역 대책 추진을 위해 교육부 차관과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구성된 ‘수능 관리단’을 신설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합동 상황관리반을 운영한다. 고사장별 수험생 배치기준은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으로 강화되며 모든 책상에 전면 칸막이가 설치된다. 각 시험장마다 5실 안팎으로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을 확보한다. 현재 계획으로는 일반 시험장은 전년 대비 117개 증가한 1302개를 운영하며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일반 시험실은 전년 대비 4318개 증가한 2만 5318개를 운영한다. 예년에 없던 유증상자 시험실 7855개까지 포함해 일반 시험실은 총 3만 3173개로 전년 대비 58.0% 증가했다. 자가격리자를 위해 마련되는 별도 시험장 111개의 시험실 759실까지 포함하면 전체 시험실은 3만 3932개로 전년 대비 1만 2932개(61.6%) 증가한다. 이는 수험생 714명이 확진돼 총 991개 별도 시험실을 운영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당시보다 강화된 대책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감독과 방역 등에 투입되는 인력은 총 12만 9355명으로 전년 대비 3만 410명(30.7%) 증원된다. 교육부는 10월에 시험장 확보 등 수능 환경 조성을 거쳐 11월부터는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각 시·도별로 이동 제한자 현황을 파악하고 확진 수험생을 위해 병원 및 생활치료시설 내에 시험 환경을 조성한다. 사전에 마련한 별도 시험실(유증상자·자가격리자) 수용범위를 토대로 추가 시험실도 확보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등 필요시 방역 비상조치를 마련하고 대국민 협조요청에도 나설 방침이다. 수능 시행일을 1주일 앞둔 11월 26일부터 고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다만 학교 외에서 시험을 준비하기 어려운 지역은 여건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시험장으로 활용되는 학교 역시 해당 기간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수능 감독관은 교사 외에 시도별 상황에 따라 교직원을 신규 배치한다. 감독관을 위해 마스크와 가운, 고글, 안면보호구 등 방역물품을 구비하며 시험실에는 감독관용 의자가 배치된다. 면접과 논술, 실기 등 대학별고사 역시방역당국과 협의해 집합금지 예외사유로 인정됐다. 교육부는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전국을 8개 권역(서울·경인·강원·충청·전라·대경·부울경·제주)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고사장을 운영한다. 대학이 탑재한 수험생 정보와 질병관리청의 격리·확진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수험생의 격리·확진 정보를 생성하면 대학은 수험생의 응시 지원이 필요한 권역과 인원을 파악하고 별도 시험장에서 평가를 진행한다. 대학은 자가격리 수험생에게 응시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유의사항과 행동 수칙을 안내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야구부·성경모임 등 감염”...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26명

    “야구부·성경모임 등 감염”...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26명

    서울 성동구 소재 덕수고 야구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총 3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2·3학년생과 교직원 등 수백명을 검사 중이다. 덕수고 야구부 총 3명 확진...나머지 학생·교직원 등 음성 26일 서울시와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초구 거주자인 덕수고 2학년생이 확진된 데 이어 25일 송파구에 사는 3학년생과 성북구에 사는 2학년생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첫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과 교직원 등 225명의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을 제외한 223명은 음성이었다. 첫 환자는 지난 22일쯤, 나머지 환자 2명은 23일쯤 각각 첫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25일 오후부터 덕수고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으며, 오후 6시까지 163명의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26명...누적 5178명 서울시는 25일 하루 동안 신규로 파악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26일 0시 기준 누적 5178명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신규로 파악된 확진자 중 1명은 24일에, 나머지 25명은 25일에 각각 확진됐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26명 중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성동구 덕수고 야구부’가 2명(서울 누적 3명), ‘동대문구 성경 모임’이 2명(누적 16명), ‘프로그래머 지인 모임’이 2명(누적 5명) 나왔다. 또한 강남구 신도벤처타워(누적 16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누적 22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누적 17명),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누적 7명),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누적 6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누적 21명)에서도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 해외접촉에 따른 감염자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각각 1명이 추가돼 누계가 각각 411명, 22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내 과거 집단 발병이나 산발 사례를 묶은 ‘기타’와 아직 경로가 미확인 상태인 ‘경로 확인중’은 각각 신규가 6명으로, 누계는 각각 2672명, 896명이었다. 최근 집단감염 사례 중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서울 누적 39명), 영등포구 LG트윈타워(누적 6명), 강남구 K보건산업(누적 37명), 종로구청 관련(누적 15명), 8·15 서울도심 집회(누적 126명) 등에서는 25일에 신규 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 1명 발생...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관련 한편,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지난 23일 숨진 사실이 파악돼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누계는 53명으로 늘었다. 중구 거주자인 이 사망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환자이며,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환자가 이 교회 교인인지, 그로부터 파생감염된 사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려대 교수들, 자녀에 A+…근거 제출 안했는데 대학은 눈 감아

    고려대 교수들, 자녀에 A+…근거 제출 안했는데 대학은 눈 감아

    교육부, 고려대 종합감사 결과 발표 고려대 교수들이 대학 측에 아무런 신고도 없이 자녀들에게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도록 한 사실이 무더기 적발됐다. 교수들은 자신의 강의를 들은 자녀들에게 대부분 A 이상의 고학점을 매기고도 성적 산출 근거를 대학에 제출하지 않았으며, 고려대는 이를 적발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지난해 교원이 퇴직할 때 근거도 없이 황금열쇠와 순금을 교비회계로 지급했다가 적발되고도 이를 시정하지 않고 또 퇴직자에게 순금을 지급한 사실이 또 한번 적발됐다. 교육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과 고려대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 교수 자녀 수강 적발하고도 아무 조치 안해 교육부 감사 결과 고려대는 2019년 교육부 권고에 따라 최근 5년(2014∼2018학년도) 교수-자녀 간 수강 여부에 대한 자체 조사를 했으나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 소속 A 교수는 자신의 자녀에게 2017학년도 2학기 수업 1개, 2018학년도 2학기 수업 2개를 수강하게 하고 모두 A학점을 줬지만, 성적 산출 근거인 답안지를 대학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B 교수 역시 2016학년도 1학기에 자신의 자녀에게 A+ 학점을 주고도 답안지를 제출하지 않았다. 심지어 고려대는 자체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도 두 교수에 대해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자체 조사 대상 기간(2014∼2018학년도)에 재학했는데도 조사 시점인 2019년에 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유로 8명의 교수-자녀 간 수강 조사 대상자를 누락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누락 대상 자녀 8명은 부모인 교수로부터 1인당 1∼3개씩 수업을 들어 총 13개 과목을 수강했다. 그 중 8개 과목에서 A+, 1개 과목에서 A 등 대부분 높은 학점을 받았다. 교수-자녀 수강과 관련한 규정이 교육부에서 2018년 12월 신설돼 2019년부터 적용해야 하는데도 고려대는 관련 제도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2019학년도 1학기부터 2019년 2학기까지 C 교수 등 4명이 강의하는 6개 과목에서 해당 교수 자녀가 각각 수강한 사실이 있는데도 해당 교수들은 이를 대학 측에 사전 신고하지 않았다. 해당 과목 중 3건은 A+, 2건은 A, 1건은 B를 줬는데 해당 교수들은 성적 산출 근거를 제출하지 않았고, 대학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수는 자신이 개설한 강의에 같은 대학에 다니는 자녀가 수강하지 않도록 권고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자녀가 수강할 경우 담당 교수는 대학본부에 해당 사실을 사전에 신고하고, 성적 산출 근거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교수-자녀 간 강의 수강과 관련한 제도를 제대로 정비하지 않은 교무처 직원 등 6명에 대해선 경징계, 4명에 대해선 경고 조처를 내렸다. 지난 7월 연세대 종합감사에서도 교수 1명이 딸에게 자신의 수업을 듣게 하고 A+ 학점을 줬으나 성적 산출 자료를 따로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 체육특기자 서류전형 3배수 선발 공고하고 4배수 선발서류평가 1순위 통과한 수험생 대신 추가 선발 5명 합격교육부, ‘입시비리’ 의혹 있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 의뢰 체육 특기자 특별전형에선 부당 선발이 적발됐다. 교육부 감사에 따르면 2018∼2020학년도 럭비 등 5개 종목의 1단계 서류평가에서 고려대는 3배수 내외를 선발하겠다고 밝혔으나 4배수까지 선발인원을 확대해 42명을 추가 선발했다. 추가 선발된 인원 중 5명이 최종 합격했고, 서류평가를 1순위로 통과한 수험생이 불합격하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애초에 교수들이 뽑으려던 수험생이 1단계 서류평가에서 3배수에 들지 못하자 선발 인원을 확대했을 여지가 있다고 봤다”며 “교수와 수험생의 유착 관계 등은 파악하지 못해 교수 6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2016년부터 올해 2월까지 일반대학원 26개 학과의 입학전형 ‘서류평가 및 구술시험’에 대한 전형 위원별 평점표를 보관해야 하는데도 이를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법과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입학전형 업무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원 입시 서류는 4∼5년간 의무적으로 보존해야 한다. 교육부는 공공기록물 관리법 위반 등으로 교수 6명을 수사 의뢰하고 12명에 대해선 중징계, 24명은 경징계했다. 교수들이 강남 유흥업소서 법인카드 6693만원 결제근거 없는 ‘전별금’…지적받고도 시정조치 없이 반복 한편 고려대 교수 13명이 서양음식점으로 위장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1인당 1~86차례에 걸쳐 법인카드 총 6693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나 11명이 중징계를 받게 됐다. 전별금 부당 집행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대는 2018년 회계 부분 감사에서 구체적인 집행 기준 없이 교직원에게 전별금으로 순금·상품권을 지급해 적발됐음에도 시정 조치하지 않았다. 감사 이후인 2019년 2∼5월에도 관행은 계속됐다. 고려대는 임기가 만료된 보직자 교직원 22명에게 1989만원 상당의 순금과 상품권을 지급했고, 특히 교직원 1명에게는 부서에서 지급하는 전별금과 별도로 퇴직 기념품으로 순금 15돈을 지급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4명을 경징계하라고 지시했다. 고려대는 또 2016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한 실험동 신축공사를 추진하면서 전기·정보통신공사를 분리하지 않고 총 8건에 걸쳐 101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일괄 발주했다.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르면 정보통신공사는 전기공사 등 다른 공사와 분리해 도급해야 한다. 교육부는 1명을 ‘전기 및 정보통신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16명에게 경고 조처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 나경원 ‘지인 특혜 채용 의혹’에 ‘각하’ 의견 송치…‘중복수사’ 취지

    경찰, 나경원 ‘지인 특혜 채용 의혹’에 ‘각하’ 의견 송치…‘중복수사’ 취지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각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인의 자녀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기소(각하)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의혹이 해소됐다는 차원이 아니라 이미 검찰에서 동일 사건을 수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나경원 전 의원을 업무방해·배임·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이달 22일 불기소(각하) 의견을 달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각하는 무혐의나 ‘공소권 없음’ 등 불기소 사유가 명백하거나 수사할 필요성이 없는 경우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다. 지난 3월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스페셜위원회) 회장을 맡았을 당시를 전후해 지인의 자녀를 부정 채용했다며 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앞서 10차례 검찰에 고발된 건이 있어 중복수사 우려가 있고 법적 절차 등을 고려해 검찰과 협의를 거쳐 각하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지난해 9월부터 12차례에 걸쳐 나경원 전 의원의 자녀 대학 부정 입학,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사유화 및 흥신학원 사학비리 의혹 등을 검찰·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검찰은 나경원 전 의원의 딸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이병석)는 이달 들어 성신여대 교직원들을 잇달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다. 대학 측에 관련 자료 제출도 추가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나경원 ‘딸 입시비리’ 수사 속도내는 검찰... 나경원 “속 보이는 수”

    나경원 ‘딸 입시비리’ 수사 속도내는 검찰... 나경원 “속 보이는 수”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딸이 다닌 성신여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에 나서는 등 검찰이 ‘입시비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법조계와 성신여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이달 들어 성신여대 교직원들을 잇달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대학 측에 관련 자료 제출도 추가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나 전 의원 딸이 성신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고발인 측은 당초 입시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수시 3개월 전 갑자기 신설됐으며 면접위원들이 면접에서 나 전 의원 딸에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면서 합격했다고 주장했다. 입학 이후에도 나 전 의원 딸의 성적이 담당 교수와 강사를 거치지 않고 수차례 상향 조정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나 전 의원 관련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돼 있었으나, 최근 직제 개편에 따라 형사7부로 재배당됐다. 이후 검찰은 나 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단체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회장을 맡을 당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관련자 조사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검찰이 최근 청구한 SOK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의원은 이 같은 검찰의 행보에 “속이 보이는 수”라고 비판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 문제는 지난 6월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딸과 스페셜올림픽 문제는 3월 문화체육관광부 법인 사무감사에서 이미 그 어떤 위법도 없다고 결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당 의원이 띄우고, 장관이 받고, 민주당 공관위원 출신의 단체가 밖에서 한마디 하더니 검찰이 압수수색에, 소환에 호떡집에 불난 듯 난리법석”이라며 “참 묘한 시기에 ‘속이 보이는 수’”라고 비판했다. 그는 “영원한 권력은 없다”고도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남부기술교육원, ‘2020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시 소속기관 중 1위

    서울남부기술교육원, ‘2020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시 소속기관 중 1위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원장 양일웅)은 지난 14일부터 8일간 개최된 ‘2020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회에 참가한 서울시 소속기관 중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남부기술교육원 교육생들은 가구와 목공예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가구-권수일, 목공예-마성환), 은메달(가구-김영원), 우수상(목공예-금동곤), 장려상(가구-소정민, 목공예-김지연)을 획득하며, 대회에 출전한 교육생이 전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일웅 원장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소식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도교사와 교육생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서울시 소속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며 “기능선수 육성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 준 서울시 및 교직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기능경기대회 참여부터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교육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울남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산하 공공 직업훈련교육기관으로써 1년 과정 7개 학과(가구디자인, 그린자동차정비, 외식조리, 전기, 전기산업기사, 주얼리디자인, 헤어디자인) 및 6개월 과정 3개 학과(건물보수, 옻칠나전, 조경관리), 단기과정 3개 학과(바리스타, 요양보호사, 친환경가구제작)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생 취업역량강화를 및 취업처 연계를 위한 교내 ‘취업페스티벌’, ‘취업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입학안내 및 문의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 교학부로 문의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125명 신규확진…지역감염 대부분 수도권

    코로나19 125명 신규확진…지역감염 대부분 수도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3341명이라고 밝혔다. 125명 중 지역발생이 110명이고,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0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82명, 70명, 61명 등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전날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발생 기준으로 서울이 39명, 경기 43명, 인천 10명이다. 서울에서는 어린이집을 포함해 사우나, 빌딩, 지인 모임 등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에서는 교직원 2명과 원아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2일 교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연쇄 발생이다. 교직원 가족과 접촉자 등을 포함하면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하루새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는 LG전자 직원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울시 거주자는 4명으로 나머지 1명은 타시도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 빌딩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돼 총 19명이다. 도봉구에서는 노인요양시설인 창5동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 방문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169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도 고양시에선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과 관련해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령대는 40대 1명, 50대 7명, 60대 2명이다. 이로써 박애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이천에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90대 이용자 1명과 확진자 가족 2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주간보호센터발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직원 4명, 이용자 14명, 가족 8명이다. 인천에서는 기존 확진자 외손자와 접촉자 등 6명의 무더기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는 A씨(60대·부평구 거주·인천 887번), B씨(10대·미추홀구 거주·인천 888번), C씨(20대·미추홀구 거주·인천 889번)가, 이날 D씨(70대·미추홀구 거주·인천 890번), E씨(10대 미만·계양구 거주·인천 891번) 등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역 환경미화원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 연제구 소재 한 건강식품 관련 다단계업체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포항 70번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이 발생했다. 포항 70번 환자와 접촉한 부산 386번 환자의 가족(부산 399번)이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삼육중학교 학생과 아버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북 청주에서는 전날 복통과 무기력증 증세를 보인 7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예산군에서는 덕산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예산 4번·충남 474번)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나흘 만에 100명대로 늘어난 확진자… 방역본부 “1단계 복귀 시간 걸릴 듯”

    나흘 만에 100명대로 늘어난 확진자… 방역본부 “1단계 복귀 시간 걸릴 듯”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23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방역 당국은 방역 수위를 ‘거리두기 1단계’로 내리는 것이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2일 연속 두 자릿수(82명, 70명, 61명)에서 세 자릿수로 올라선 것이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40명 늘었다. 다중이용시설이나 직장, 의료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과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강서구 한 가정어린이집 교사 확진으로 이날 통계에 잡히지 않았지만 원아 2명, 원장, 동료 교사 등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 소재 마트’와 ‘영등포구 소재 증권회사’가 서울시 집단감염 사례 집계에 새로 포함됐다. 이날 경기 안양예고에 다니는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예고는 이날 수업을 중단하고 등교생 600여명 전원을 귀가 조치한 가운데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강원 원주에서도 삼육중에 다니는 B군과 B군의 아버지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육중은 등교를 전면 중지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B군과 같은 학년 학생 111명과 교직원 48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앞서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부산 지역 모든 대학이 대면 수업을 중지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거리두기 강화를 초점으로 한 추석 관련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가를 분수령으로 보고 관광지 방역과 방역수칙 지도를 담당하는 관광지 방역요원 3204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18일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시립 장사시설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고 온라인 성묘 시스템 이용을 유도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추석종합대책을 이날 발표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이들까지…” 강서구 어린이집, 교직원 3명·원아 2명 확진

    “아이들까지…” 강서구 어린이집, 교직원 3명·원아 2명 확진

    서울 지역 하루 새 32명 추가 확진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직원 3명, 원아 2명이 2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 가족과 접촉자 등을 포함하면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 대비 32명 늘어난 5088명이다.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관련 확진자가 총 8명 나왔다. 전날 어린이집 교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교직원 2명과 원아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교직원 가족 1명과 접촉자 2명도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접촉자 2명 중 1명은 강서구가 아닌 다른 구 주민이다. 이 어린이집은 규모가 작은 가정 어린이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구 관계자는 “교직원과 원아를 포함해 관련자 총 26명을 검사한 결과 오늘 6명이 확정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나왔다. 1명은 타구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LG트윈타워, 대우디오빌플러스 빌딩 관련 확진자 늘어 서울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하루 새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는 LG전자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울시 거주자는 4명으로 나머지 1명은 타 시도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 빌딩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돼 총 19명이다. 이밖에 관악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확진 12명, 종로구청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15명이 됐다. 강남구 통신판매업은 1명 늘어 13명이 됐다. 한편 경로 확인 중은 8명 늘어난 890명, 기타는 7명 늘어난 2577명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천안 중학생 형제, 울진 장례식장 다녀온 뒤 확진

    천안 중학생 형제, 울진 장례식장 다녀온 뒤 확진

    21일 등교한 1학년 287명·교직원 등 검사 22일 경북 울진의 친척 장례식장에 다녀온 충남 천안 시내 중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울진의 친척 장례시장에 다녀온 천안시내 같은 학교 10대 중학생 2명(천안 225, 226번)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21일 검사 당시 무증상자였던 이들은 형제간으로 1·3학년생이다. 학생들은 장례식장에서 경기도 시흥에 사는 50대 확진자(시흥 132번)와 접촉했다. 지난 20일 확정판정을 받은 해당 50대는 파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 보건당국과 교육청은 이날부터 해당 학교에 대해 이틀간 휴교를 하고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학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날(21일) 등교한 1학년생 287명 전원과 교직원 61명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3학년은 전날 등교하지 않았다. 학생의 동선도 파악해 접촉 학생들을 격리할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檢개혁’ 설계한 김인회 “수사권 조정 보완해야” 쓴소리

    ‘檢개혁’ 설계한 김인회 “수사권 조정 보완해야” 쓴소리

    수사권 조정의 세부 내용을 담은 시행령안이 검찰개혁 취지와 달라 수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지만 정부는 신속한 제정을 강조하며 공청회도 열지 않고 있다. 정부의 강행 움직임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검찰개혁에 관한 책을 쓴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보완이 필요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개혁 전략회의 참석 후 브리핑에서 “국민으로부터 나온 국가권력이 국민을 위해 작동하도록 수사권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검찰 직접수사 축소, 형사·공판 중심 조직 개편 등을 개혁 성과로 꼽기도 했다. 그러면서 수사권 조정의 하위 법령에 대해 “신속한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사권 조정 시행령안이 검찰의 직접수사를 지나치게 넓게 허용해 주는 등 검찰개혁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 저자인 김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시행령안과 관련해 “노력한 점도 있지만 미흡한 부분은 좀더 논의를 통해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수사권 조정이 현재로선 ‘미완’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특히 마약범죄를 경제범죄로, 사이버범죄를 대형참사 범죄로 간주해 검사가 수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위임입법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했다. 경제범죄와 선거범죄에서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에게 수사 개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한 것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누군가 재판 과정에서 ‘검사한테 수사를 받는 것이 위법하다’고 문제를 제기한다면 대법원에서 위임입법 심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법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외노조 통보’ 사건에서 “시행령은 법률의 위임이 없는 새로운 사항을 규정할 수 없다”고 판시한 바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초등생 4명·유치원생 1명 다쳐” 中어린이 겨냥 흉기난동

    “초등생 4명·유치원생 1명 다쳐” 中어린이 겨냥 흉기난동

    중국서 유치원 근처 흉기난동 발생부상자들 병원으로…2명 상태 심각 중국에서 또 다시 어린이들을 겨냥한 흉기 난동이 발생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중국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쯤 광둥성 광저우시 판위구의 한 유치원 부근에서 용의자가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4명과 유치원생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2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중국에서는 어린이 대상 흉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중부 후난성의 한 학교 부근에서 30대 남성의 흉기 난동으로 4명이 다쳤고, 6월에는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50대 경비원이 흉기를 휘둘러 학생·교직원 등 39명이 상처를 입었다. 지난해 9월에는 후베이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8명이 숨지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종찬 경기도의원, 학교 내 우편물 관리 조례 제정 공청회 개최

    김종찬 경기도의원, 학교 내 우편물 관리 조례 제정 공청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2)은 21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 우편물 및 택배물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됐고 많은 대면접촉이 비대면 접촉으로 바뀌면서 학교 내 우편물 및 택배물품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외부인의 학교 출입을 제한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증진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조례 제정 과정에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조례에 반영하려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 것이다.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 최소화를 염두에 둘 때 꼭 필요한 조례”라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학교 우편물 전달 체계 구축을 통해 물류 시스템의 정비가 가능해지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종찬 의원은 “비대면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폭증하는 택배물류와 대면 배달의 증가로 고생하는 우체국 집배원 및 택배물품 배달 노동자분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에게 취약하고 치명적이기에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공청회는 김종찬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안양우체국 김영선 실장은 “배달원의 불필요한 층별·실별 방문으로 면학분위기가 저해되고, 배달차량·오토바이 운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증가한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학교 우편물을 일괄 배달·수집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종일 우정공무원교육원 외래교수, 김기무 경인지방우정청 주무관, 윤여병 안양우체국 집배실장, 민준기 평촌경영고 행정실장, 신혜선 경기도교육청 사무관, 최영단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종찬 의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논의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교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오늘 논의한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고 현장에 잘 정착되어 시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도교육청 추진사업 정책협의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도교육청 추진사업 정책협의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군포1)은 지난 18일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본회의가 끝난 이후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된 정책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요 협의 내용은 초·중등 온라인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신축 이전 사업에 대한 것으로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로부터 주요 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 및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초중등 온라인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4은 원격 수업과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등 미래교육체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ICT교육 온라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학교 무선 AP 구축에 1078억원과 노후 PC 등 기자재 교체에 228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임위원회에 기본 계획을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정윤경 위원장은 “무선 인프라 구축 및 교원 노후PC 교체를 통해 경기도 학생들이 미래교육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코로나 시대에 필수가 된 원격 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애형 의원은 “보통교실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특별교실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 교육환경에 발맞춰 특별교실 등 전체 교실 인프라 구축도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진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를 ▲학생 교직원 등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건물에너지 절약과 학생건강을 고려한 제로에너지 그린학교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ICT기반 스마트교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를 원칙으로 새롭게 바꾸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단계 사업으로 380동의 노후 건물의 개축과 리모델링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약 2조 50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윤경 위원장은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에 대해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의회와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해달라”며 “인프라 구축과 함께 소프트웨어 사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달 22일 남부청사 이전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이전을 위한 새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이전을 위한 새청사 건립 사업’은 남부신청사를 광교신도시 내 경기융합타운 내에 건립하는 것으로 2022년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 1624억 원, 지하 4층, 지상 18층 연면적 4만 3628.97㎡ 규모의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임채철 부위원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스마트 오피스를 적용하는 만큼 스마트 오피스 장점과 단점을 보완·극복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향후 추진되는 모든 사업이 학생, 학부모 도민 등 사용자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접촉자 500명 넘어” 부산 동아대 집단감염…12명 확진(종합)

    “접촉자 500명 넘어” 부산 동아대 집단감염…12명 확진(종합)

    귀가 조처된 기숙사생 319명 전국 각지 귀가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연관 감염자가 3명 더 나왔다. 부산시는 전날 398건을 검사한 결과 3명(379∼381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90명은 음성이 나왔고, 30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379번 확진자는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증상발현 시점이 가장 빠른 366번 확진자와 같은 학과 학생이다. 당초 경남 확진자로 잡혔지만, 실거주지가 부산 서구여서 부산시로 이관됐다. 380번과 381번 확진자도 366번 확진자와 같은 과 학생으로 그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에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연관 감염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366번 확진자가 증상발현 시점이 가장 빠르고 그와 같은 학과와 동아리 소속 학생,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등 10명(부산 9명, 경남 1명)으로 감염이 확산했다. 보건당국은 동아대발 집단감염이 전국적인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지난 19일 확진 통보를 받은 366번과 368번 연관 접촉자가 20일 기준 506명이나 되는 데다 역학조사가 진행되면 접촉자가 더 늘어날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20일 귀가 조처된 기숙사생 319명의 거주지가 서울(6명), 경남(116명), 경북(82명), 울산(64명), 기타 지역(51명)으로 다양한 것도 또 다른 감염 확산의 고리가 될 수 있다. 한편 이에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81명이 됐다. 입원환자는 58명, 완치 퇴원자는 319명, 사망자는 4명이다.대학들, 비대면 수업 기간 연장될 가능성↑ 대학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춘 학사 운영으로 20명 이하 대면 수업과 실험·실기 교과목에 한해 병행 수업에 나섰지만, 이번 동아대 사태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부 대학은 추석이 끝난 다음달 5일부터 대면 수업을 늘린다는 방침이어서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수도권 대학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비대면 수업의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크다. 이화여대는 지난달 30일 본관에 근무하는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본관 건물이 폐쇄됐고, 한양대는 지난달 29일 서울캠퍼스 제1학생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세대도 대학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27일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연세대는 중간고사가 끝나는 10월 말까지 모든 강의를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대학들이 늘면서 1학기에 이어 부실 강의와 등록금 감면요구 등의 진통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중랑, 보육시설 251곳에 아동용 마스크 6만개 배부

    서울 중랑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지역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중랑구는 지난 15일 어린이집 222곳과 유치원 29곳 등 관련 시설 251곳을 대상으로 아동용 KF94 마스크를 1인당 5개씩 모두 6만 8000개를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이 보육시설을 사용하면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어린이집에 모두 13회에 걸쳐 마스크 21만 9736개를, 유치원에는 마스크 2만 6100개를 어린이 및 교직원에게 배부했다. 또 손세정제 7300개, 살균소독제 1418개, 손소독제 290개, 비접촉식 체온계 523개 등 각종 방역물품도 지원했다. 지난 3월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임신부 2000여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1인당 5개씩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중랑구는 지난달 10일부터 주야간 보호시설 18곳을 이용하는 노인 340여명을 대상으로 의사 1명을 포함한 4인으로 구성된 출장검사반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출장 선제검사를 하는 등 어린이, 노약자 등 감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의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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