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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장구시험발 7명 추가 확진…총 16명으로 늘어

    울산 장구시험발 7명 추가 확진…총 16명으로 늘어

    울산 장구시험장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남구 신정동 장구 시험장 관련 확진자 7명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장구시험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까지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 확진자 7명은 중구 거주 중학생 1명(울산 186번), 중구와 남구 거주 50대 남녀 5명(187∼191번), 중구 거주 남자 초등학생 1명(192번)이다. 중학생은 지난 20일 장구 시험장에서 공연하다가 감염된 초등학생(181번)의 둘째 오빠, 남자 초등학생은 같은 학교 친구다. 보건당국은 전날 해당 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46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181번 초등학생의 큰 오빠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고등학교 전교생 등을 상대로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학생인 작은 오빠도 이번에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중학교 전교생 역시 검사받을 예정이다. 187∼191번 확진자들은 장구시험장에 있었던 다른 확진자(제주 71번)와 함께 지난 21∼25일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장구시험 참가자 중 1명이 제주도로 여행한 사실을 알게 돼 통보하는 과정에서 동행자들이 있는 것을 확인해 검사받도록 했다. 시는 이들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26일 오전 현재 울산 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이들 7명과 덴마크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을 포함해 총 192명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능 D-8, 학생 17명 무더기 확진…213곳 등교 불발 두 달 만에 최다(종합)

    수능 D-8, 학생 17명 무더기 확진…213곳 등교 불발 두 달 만에 최다(종합)

    전국서 213곳 학교 문 닫아… 29곳 증가전남 63곳, 경기 53곳, 서울 48곳 순누적 학생 확진 1071명…전날比 17명↑교직원 확진자 누적 205명… 3명 증가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8일 앞두고 3차 대유행에 접어 들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문을 닫은 학교가 두 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학생 17명이 코로나에 무더기로 감염되기도 했다. 등교 중단 학교 7일 연속 증가세 강원 23곳, 경북 15곳 등 두 자릿수 기록 교육부는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국 11개 시·도 213곳으로 전날(184곳)보다 29곳 증가했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17일(77곳) 이후 등교 수업일 기준 7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19일(130곳) 100곳을 넘어선 후에도 계속해서 늘어나 이날 200곳도 넘겼다. 등교 수업 불발 학교는 지난 9월 18일(7018곳) 이후 최다를 찍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63곳, 경기 53곳, 서울 48곳, 강원 23곳, 경북 15곳 등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 밖에 충북 4곳, 인천·충남 각 2곳, 부산·세종·경남 각 1곳으로 집계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누적 확진자는 1071명으로 하루 전보다 17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205명으로 3명 증가했다.신규 확진 382명…이틀째 300명대지역 363명, 8월말 이후 최다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이틀째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코로나19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지난 23일(271명) 잠시 200명대로 떨어졌다가 전날(349명)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선 데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 늘어 누적 3만 17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났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부터 18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대만 7차례다. 이날 신규 확진자 382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363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전체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386명중 지역발생 361명)보다는 4명 적지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2명 더 많다. 이는 2차 유행의 정점이었던 8월 27일(441명중 지역발생 434명) 이후 3개월, 꼭 9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수도권 255명 최다…6일째 200명대 부산·충남 각 18명, 광주 14명, 강원 12명세종 제외한 16개 시도서 확진자 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255명으로, 전날(217명)보다 38명 늘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엿새 연속(218명→262명→219명→206명→217명→255명) 200명대를 이어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충남이 각 1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전남 각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충북·제주 각 3명, 경북 2명이다. 이러한 증가세는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파생된 ‘n차 전파’가 지속해서 확진자 규모를 키우는 데다 학교, 학원, 교회, 군부대, 요양병원, 사우나, 유흥주점, 각종 소모임 등 다양한 고리를 통한 신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연일 속출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도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발생해 전국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이번 ‘3차 유행’ 시작 이후 300명 이상을 기록한 날은 이날까지 7차례로, 지난 8∼9월의 2차 유행 당시와 같아졌다.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으로는 당시의 정점(8월 27일, 441명)에 못 미치지만 확산세가 당분간 더 거셀 것으로 보여 사실상 2차 유행을 넘어서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산세…이태원 클럽발 닮아가나

    인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산세…이태원 클럽발 닮아가나

    지난 13일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A(49)씨와 골재채취업자 B(57)씨가 다녀간 인천 옛 송도유원지 인근 C유흥업소를 중심으로 ‘n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현재 이 유흥업소발 누적 확진자는 전날 보다 3명 증가한 34명이다. 이중 4명은 C업소 관련 확진자의 지인이나 가족 등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이날은 오전 11시 현재 C업소 방문 확진자의 조카인 초등학생 D양과 종사자(39·여), 다른 손님의 지인(39)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D양이 다니는 초등학교 운동장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34명중 14명은 업소 종사자, 16명은 손님, 나머지 4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이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종사자와 방문자 등 268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중 232명은 음성이었고, 2명은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 업소와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유흥업소 2곳에 대해서도 종사자와 방문자 등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C업소발 확진자는 지난 20일 A씨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1일 1명, 22일 1명, 23일 6명, 24일 22명, 25일 오전 11시 현재 3명 등 점차 늘고 있다. 접촉자 중심으로 검체 검사가 계속 진행중이어서 전날 처럼 오늘 오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특히 C룸싸롱이 있는 3층 짜리 건물에는 유흥업소가 2곳 더 있고, 주변에도 룸싸롱과 새벽까지 장사하는 음식점이 많아 앞으로 확진자가 얼마나 더 나올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룸싸롱이나 노래방 도우미 여성들은 보통 한 업소에서만 일하는 게 아니라,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는 이른바 ‘보도방’소속이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밀폐된 공간에서 도우미와 손님이 밀착해 음주가무를 하는데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출입자 명부도 허술하게 작성됐을 가능성이 높아 지난 5월의 ‘이태원 클럽발’ 사태 때 처럼 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첫 확진자인 A씨가 동선을 감춰 초기 차단에 지장을 준 것도 이태원 때와 비슷하다. 방역당국은 A씨 등 2명이 C업소를 다녀 간 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최초 전파자 여부 등 감염경로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C업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전파가 집단 감염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13일 부터 22일 사이 송도유원지 앞 유흥주점 일대를 방문한 사람들은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수구는 초기 역학조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방문 사실을 숨긴 해양경찰관 A씨를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경도 A씨의 격리가 해제되면 청탁금지법 위반이나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감찰에 나설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검찰 “조국 동생 대부분 무죄 선고한 1심 재판부 불공정해”

    검찰 “조국 동생 대부분 무죄 선고한 1심 재판부 불공정해”

    학교법인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허위 소송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 재판부가 선입견을 가져 불공정했다고 비판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배준현 표현덕 김규동)는 24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 동생 조모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공판에서 쟁점에 소명하거나 입증하라는 요구가 없었고 선고기일 하루 전 기습적으로 변론이 재개됐으며, 구속 만기 전에 직권으로 피고인을 보석으로 석방했다”며 “시종일관 불공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에 대한 과도한 동정심에 선입견을 보였다”고도 했다. 특히 1심 재판부가 조씨의 배임 등 대부분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것을 놓고 “합리적 의심이 아닌 막연한 의심을 근거로 들어 무죄를 선고했다”고 비판했다. 또 교사 채용 업무 담당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배임수재죄를 무죄로 본 것에 대해서는 “웅동학원은 피고인 가족이 운영했으며, 피고인은 교직원의 채용에 전권을 가졌다”고 반박했다. 조 전 장관 동생 측 변호인은 검찰에게도 진술 기회가 충분히 있었고, 증거를 바탕으로 한 1심 판단에는 무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검찰은 무죄 부분이 부당하다고 하지만, 법리적 문제는 없고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웅동학원 사무국장을 맡았던 조씨는 2016∼2017년 웅동중의 사회 과목 교사를 채용하면서 지원자 2명으로부터 모두 1억 8000만 원을 받고 시험 문제와 답안을 넘겨준 혐의(업무방해)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하지만 교사 채용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소송을 벌여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에 대해선 무죄가 선고됐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조씨는 항소하지 않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고정수요 갖춘 단지 내 상가 전성시대… ‘힐스에비뉴 도안 2차’ 흥행 예고

    고정수요 갖춘 단지 내 상가 전성시대… ‘힐스에비뉴 도안 2차’ 흥행 예고

    ‘집 앞 상권’을 형성하는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보편화된 데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인해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 집 앞이나 단지 안에서 모든 인프라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 활성화로 주목받기 시작한 단지 내 상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 보다 집에서 가까운 동네상권에서 안정적인 소비를 하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실제 단지 내 상가는 특성상 입주민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단골 고객과 가족 단위 고객을 잘 유치하면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이러한 이유로 경기 부침에 따른 영향도 적다. 때문에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 리스크와 초기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강점이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는 편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신흥주거지로 거듭난 도안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1월 주거시설인 ‘힐스테이트 도안 2차’와 단지 내 상가인 ‘힐스에비뉴 도안 2차’를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에비뉴 도안 2차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도안 2차의 단지 내 총면적 약 1만 7160㎡, 총 166개(4BL 82호실/7BL 84호실)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교차되는 코너변 상가로 조성되며, 이러한 입지를 활용한 20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고객의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함께 조성되는 주거시설인 힐스테이트 도안 2차는 지하 4층~지상 14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51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되며, 지난 상반기 계약 4일 만에 완판된 힐스테이트 도안과 함께 약 1000여 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도안 2차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주거상품인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이 최초로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에코스마트, 안티바이러스 콘셉트의 주거상품으로 세대 내 세면대장과 에어샤워가 결합된 ‘스마트 클린 현관’(유상옵션)을 도입하여 현관에서부터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 외부에는 ‘미스트 랜드스케이프’를 계획하여 미세먼지를 흡착 및 제거하고 여름에는 주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 보안등’과 ‘스마트 커넥션 시스템’을 도입해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힐스테이트의 특화 서비스인 Hi-oT서비스 등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주거 편의성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힐스에비뉴 도안 2차는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도안 1차와 2차 단지 합계 약 1000여 세대의 입주민 수요를 품고 있고, 향후 약 5만 9000여 세대, 약 16만여 명이 거주하게 될 대전 최대 규모의 신도시인 도안신도시의 대규모 주거수요 유입도 수월하다. 여기에 주거, 교육, 의료, 관공서 등이 밀집된 중심상권에 자리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상가는 역세권 상가로서의 가치도 품어 주목된다. 실제 상가 바로 앞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트램 노선이 개통되면 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목원대, 충남대, 카이스트 등 다수의 대학교가 있어 학생 및 교직원 등 풍부한 대학가 수요도 품었다는 평가다. 힐스에비뉴 도안 2차 분양관계자는 “이번 상가는 대형프랜차이즈, 병∙의원, 스포츠시설 등 다양한 MD 구성을 계획해 기존 단지 내 상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며 “집 앞 상권의 활기 현상과 맞물려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힐스에비뉴 도안 2차와 힐스테이트 도안 2차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에 마련되며,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초 ‘공유 어린이집’ 대기자 40% 확 줄였다

    서초 ‘공유 어린이집’ 대기자 40% 확 줄였다

    서울 서초구는 조은희 구청장이 취임한 2014년만 해도 국공립어린이집이 고작 32개뿐이었다. 보육 수급률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꼴찌였다. 조 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국공립어린이집 10배 플랜’을 세워 어린이집을 늘렸다. 올해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비율은 서울시 자치구 3위이며, 보육 수급률은 2위를 기록했다. 문제는 아무리 국공립어린이집을 많이 지어도 대기자 수는 줄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지역별로 영아와 유아 보육 수요가 다르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인근 지역의 3~7개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묶어 같이 키우는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을 도입했다. 지난해 9월 서초4동에서 4개 어린이집을 하나의 시설인 것처럼 묶은 뒤 영아전담, 영유아혼합, 유아전담 어린이집으로 나눴다. 그 결과 영아반 대기자는 지난해 9월 286명에서 올해 9월 173명으로 1년 만에 약 40% 감소했다. 육아정책연구소가 결론 내린 ‘서초형 공유보육 법제화 방안 연구용역’에서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교직원지원국장은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입소 대기와 보육 수급의 불균형 문제를 발상의 전환으로 해결하는 방식”이라며 “이 모델이 성공적으로 적용돼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공공성이 담보된 어린이집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초구가 시범운영한 지 1년 만에 지역 어린이집의 절반이 참여했다. 민간어린이집은 서초구가 공인하는 서초 모범어린이집만 참여할 수 있다. 입소 대기자만 줄인 게 아니다. 어린이집 간 공동보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친환경 식재료를 공동 구매했다. 서초4동에서 4세 어린이를 키우는 한 학부모는 “어린이집을 구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기다릴 필요 없이 서초구가 연계해 줘 매우 만족했다”며 “어린이집이 주기적으로 교류하고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내년까지 공유어린이집 사업을 80%까지 확대하고, 2022년에는 모든 어린이집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23일 “보육 수급의 미스매칭을 해결하면서 민간도 살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다시 주 1회 등교”… 한숨 커진 학부모

    “다시 주 1회 등교”… 한숨 커진 학부모

    최근 사흘 학생 74명·교직원 18명 확진 지난주 중고교생 자가격리자 두배 급증대학들 비대면 면접 도입에도 우려 고조“24일부터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주 1회 등교합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5명 안팎인 학급을 분반해 등교한다고 안내했다. 이 학교는 지난 10월 등교 확대 이후 주 3회 등교 수업을 해 왔다. 이 학교의 학부모 김모(45)씨는 “제대로 학교에 간다며 안심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주 1회 등교로 돌아갔다”면서 “이대로 아이의 한 학년이 끝나게 될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74명 추가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교직원도 사흘간 18명 늘었다. 노량진 교사 임용시험 학원 집단감염의 여파로 서울에서는 20~21일 이틀간 교직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불과 열흘 앞두고 고등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동대문구와 강남구, 광주 광산구, 인천 연수구, 충남 논산 등의 고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진 고교생은 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985명으로, 지난주에 연일 400~500명대를 유지하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대학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면접 등 대학별고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학들이 비대면 면접을 도입했지만 대부분 대학 내에 있는 면접장으로 가서 치르는 화상 면접으로 진행돼 수험생들은 직접 대학으로 찾아가야 한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입 면접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학생들을 보호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동영상 업로드 등의 방식으로 학생 및 학부모를 보호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중학교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관내 중학교에 공문을 보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수능 다음날(12월 4일)에는 원격수업 또는 재량휴업을 권고한다”고 안내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학생 확진자’ 1000명 넘었다…전국 164곳 등교수업 중단

    ‘학생 확진자’ 1000명 넘었다…전국 164곳 등교수업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학생 확진자가 누적 1000명을 넘어섰다. 등교 수업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이다. 23일 전국 10개 시·도 164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직전 수업일인 20일(162곳)보다 2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8일(7018곳) 이후 가장 많은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41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기 39곳, 서울 32곳, 강원 25곳, 경북 14곳, 충북 8곳, 충남 2곳, 부산·인천·경남 각 1곳 순이었다.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열흘 앞두고 주말 사이 학생 확진자가 대거 늘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1028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때인 19일(952명)보다 76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98명으로 18명 증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19 급속 확산…내일 400명 안팎 나올듯

    코로나19 급속 확산…내일 400명 안팎 나올듯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일부 시도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된 사람은 299명이었다.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1일 0시 기준으로 오전 9시 30분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하는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중후반이나 400명 안팎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0명, 경기 62명, 인천 16명, 전남 15명, 충남 14명, 전북 11명, 경남·강원 각 10명, 경북 8명, 광주·부산 각 6명, 충북 1명이다. 수도권에서만 2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40명은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124명보다 16명 많다. 서울의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강서구 소재 병원 8명 △서초구 사우나 8명 △동창 운동모임 5명 △서울대 병원 4명 △강남구 헬스장 4명 등이다. 경기의 경우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1∼2학년 전체 학생 646명과 교직원 98명 등 모두 7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고양시에서는 서울 노량진의 한 임용고시 학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을 포함해 10여명이 확진됐다. 인천에서는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수강생, 남동구의 한 감자탕 관련 접촉자 등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달 7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적용된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2단계로 격상된 순천에서는 이날도 최소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전남 순천서 고3 수험생 1명 코로나 확진…수능 앞두고 비상

    전남 순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밤 순천 137번(전남 320번)으로 분류된 확진자가 고3 수험생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은 감기 증상을 보여 1주일간 학교에 나오지 않았지만,지난 16∼17일 등교했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나자 18일부터 등교를 중단했다. 순천시는 해당 학교에서 학생 57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학교는 이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속보] 고등학교 교사 이어 1학년 학생 코로나 확진

    [속보] 고등학교 교사 이어 1학년 학생 코로나 확진

    인천에서 고교 교사에 이어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는 한 고등학교 1학년생 A(16)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군은 전날 해당 학교 교사 B(37)씨의 확진에 따라 진행된 학생·교직원 전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학생 신규확진 38명 늘어…전국서 130개교 등교 중단

    학생 신규확진 38명 늘어…전국서 130개교 등교 중단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이 38명 추가로 나왔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38명이다. 지난 5월20일 순차적 등교수업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922명으로 늘었다. 전날(18일)에만 36명이 나왔다. 16일 확진자 1명과 17일 확진자 1명도 뒤늦게 통계에 반영됐다. 전날(18일) 집계에서 학생 확진자가 15명 나온 점을 고려하면 하루 사이 일일 확진자가 2배 이상 늘어난 것. 지역별로는 경남에서만 19명(17일 확진자 1명 포함)이 발생해 절반을 차지했다. 경남 하동·진해 등에서 학생 확진자가 이어졌다. 다른 지역에서는 서울 5명, 전남 3명, 인천·경기·충북 각각 2명, 대구·광주·강원·경북에서 각각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교직원 확진자도 5명 추가로 나왔다. 서울에서만 4명이 발생했으며 광주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 전국서 130개 학교 등교 중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학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국 10개 시·도, 130개교로 파악됐다. 전날과 비교해 29개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했지만 72개교가 신규로 등교수업을 중단하면서 전체 등교중단 학교는 43개교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0개교로 가장 많았다. 경기 27명과 인천 4명을 포함하면 수도권(61개교)에만 절반가량이 몰려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이 20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16개교, 전남 12개교, 강원 10개교, 대구·충남 각각 1개교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61개교로 가장 많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유치원은 28개교였으며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18개교, 특수학교 1개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발열·기침에도 3일간 등교”...허점 드러낸 학교 방역 관리

    “발열·기침에도 3일간 등교”...허점 드러낸 학교 방역 관리

    충북 음성군의 한 고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상증세가 있는 데도 사흘간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학교 방역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음성지역 A고등학교에 다니는 B군은 전날 오전 1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지난 13일부터 발열·기침 등 이상증세가 나타났지만 17일이 돼서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감기증세로 판단한 B군은 지난 13일 동네병원을 방문했으며, 이후에도 이상증세가 계속되는데도 3일 동안 등교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방역을 위해 전교생 대상 발열·기침·여행 여부 등 10개 항목의 자가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자가진단에서 이상증세가 체크되면 보건교사 등이 확인해 진단검사 여부 등을 결정한다. 문제는 학생이 자가진단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을 경우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진단 자체가 전적으로 학생들의 점검과 판단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B군은 등교한 3일 동안 자가진단에 이상증세를 체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이 실시하는 발열검사도 신뢰하기 어렵다. A고등학교는 등교 때 본관입구에서 체온계로, 급식시간에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검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검사에서도 B군의 발열 상황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학교 방역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여러 학생이 집단 생활하는 학교가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이다. 이 때문에 각급 학교의 방역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학교가 학생들을 더 세밀하게 살피고, 자가진단 교육을 더 강화하는 등 방역 시스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8일부터 A고등학교 재학생, 교직원, 접촉자 등 38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B군과 같은 반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당국은 A고등학교를 비롯해 인근의 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등교중지 조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설사·구토·복통 호소” 부산 관광고 59명, 집단 식중독 증세

    “설사·구토·복통 호소” 부산 관광고 59명, 집단 식중독 증세

    “역학조사 진행…원인 확인 중” 부산 서구 관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59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18일 부산 서구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난 9, 10일 두 차례에 걸쳐 식중독 증상을 보인 관광고 학생, 교직원 129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다. 식중독에 걸린 이들은 설사, 구토, 복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 지난 16일 학생 54명과 교사, 영양사 등 교직원 5명이 식중독 판정을 받았다. 서구 보건소는 조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서 병원성 대장균종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서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자 관광고 측이 보건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보건소 측은 학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서구청은 식중독이 발생한 시점 전후 보존식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19 청정 뚫린 하동에 중학교 중심 지역감염 확산, 확진자 17명

    코로나19 청정 뚫린 하동에 중학교 중심 지역감염 확산, 확진자 17명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경남 하동군 지역에서 중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급속히 확산돼 17·18일 이틀사이 2개 중학교에서 학생 13명과 교사 1명, 학원강사 3명 등 모두 17명이 확진됐다. 확진자와 접촉자가 늘어남에 따라 검사가 계속 진행돼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18일 경남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공동 브리핑을 열고 하동군 지역에서 지역감염으로 앞서 10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날 오후 중학생 7명(경남 411∼417번)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날 추가로 확진된 중학생들은 전날 확진된 396번 학생이 다니는 학교 같은 학년이다. 해당 중학교에는 전날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지금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67명을 검사해 학생 12명과 교사 1명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동읍 또 다른 중학교 학생으로 이날 오전 확진된 402번 학교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171명을 검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하동지역 중학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감염 상황이 엄중한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2개 중학교를 포함한 읍내 6개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하동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의 조치를 하고 관내 체육시설과 실내 공공시설 등을 전면 휴관했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마을경로당 등 427개 시설을 폐쇄했다. 각종 행사와 연수, 교육, 모임 등도 전면 취소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코로나로 전국 87개교 등교 못해...학생 15명 신규확진

    코로나로 전국 87개교 등교 못해...학생 15명 신규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8일 전국 11개 시·도 87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77곳)보다 10곳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9곳, 서울 26곳 등 두 지역에만 전체 등교 수업 중단 학교의 63%가 집중됐다. 그 밖에 전남 13곳, 강원 7곳, 경북과 경남 각 3곳, 충남 2곳, 대구·인천·광주·충북 각 1곳에서 등교가 중지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884명으로, 하루 전보다 15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명은 16일, 14명은 17일 확진자로 파악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2명 증가해 누적 170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은혜 “코로나19 확산, 자가격리 수험생 증가할 수도...상황 예의주시”

    유은혜 “코로나19 확산, 자가격리 수험생 증가할 수도...상황 예의주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볼 때 자가격리 수험생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질병관리청, 교육부가 매일 상황을 공유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유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을 통해 교육부-시·도 교육청 합동 수능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서울, 경기, 광주, 강원 일부 지역은 19일부터, 인천은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는데, 상향 조처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 대체로 1∼2주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능을 2주 앞두고 교육부와 교육청이 만반의 채비를 해야 한다”며 “49만명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교육계 전체가 한치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일반 시험장(일반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 의심 증상자는 별도 시험실),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확진자를 위한 병원·생활치료센터로 나눠 시험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 부총리는 “현재까지 확진 수험생 120명, 자가격리자 3800명까지 감당할 수 있는 별도 시험 공간이 마련됐다”며 “시험 당일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위해 별도 시험실을 다수 확보했고, 일반 수험생을 위해 시험실 당 인원을 24명으로 낮추고 질병청의 제안을 수용해 반투명 가림막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볼 때 자가격리 수험생은 증가할 수 있다”며 “교육청에서도 격리 수험생이 예상보다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수능 1주 전인 26일부터 시험장 배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오는 19일부터 수능 당일인 12월 3일까지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해 수험생이 자주 출입하는 다중 이용시설의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학원·교습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교육부 홈페이지에 학원 명칭과 감염 경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험생 여러분을 비롯해 교직원, 국민 여러분 모두 앞으로 2주 동안 더욱 각별하게 생활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라며 “수능 당일 시험장 앞 단체 응원도 올해에는 삼가고 마음으로만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청정 경남 하동에 이틀새 중학교 중심 지역감염 10명

    코로나19 청정 경남 하동에 이틀새 중학교 중심 지역감염 10명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경남 하동군 지역에서 중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확산돼 학생과 교사, 학원강사 등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감염이 또다른 중학교와 학원 등으로 번짐에 따라 확진자 추가 발생도 우려된다. 경남도는 18일 하동군 지역에서 전날 중학생 1명과 같은 중학교 교사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날 추가로 중학생 5명(402번, 406∼409번)과 학원 강사인 30대 남성(403번), 40대 여성(404번), 40대 남성(405번) 등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하동은 경남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지난 17일까지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었다. 이날 창원에서도 여아(경남 398번)와 30대 여성(399번), 50대 남성(400번), 초등생(401번), 남아(410번) 등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하동군은 전날 학생과 교사가 확진된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결과 406∼409번 중학생 4명과 전날 확진된 중학생(396번)이 다니는 학원 2곳에서 교사 3명(403∼40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2번은 지역감염이 처음 발생한 중학교와 다른 중학교 학생이다. 도는 하동지역 확진자별 감염 원인과 감염 선후관계, 접촉자 등을 계속 파악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창원지역 398번은 전날 확진된 창원 진해구 초등학생(395번)의 동생으로 지역에 있는 병설유치원에 다닌다. 병설유치원에는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설치돼 접촉자를 검사하고 있다. 병설유치원이 설치된 해당 초등학교는 이날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창원거주 401번은 395번과 같은 초등학교 학생으로 학원에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거주 399번과 400번은 전날 확진된 김해 거주 확진자 394번과 같은 직장에 근무한다. 유치원생인 410번은 399번의 자녀다. 방역 당국은 특히 하동 지역감염을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지역 내 대규모 확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권 질병대응센터와 경남도 즉각대응팀을 하동지역에 파견하고 402번이 다니는 중학교에도 이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교직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하동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수준으로 조치하고 지역 전체 경로당과 복지관, 어린이집을 폐쇄했다. 요양기관과 병원에 대해서도 면회를 금지했다. 자가격리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하동청소년수련관을 자가격리 장소로 지정했다. 이날까지 경남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7명으로 320명은 퇴원했고 87명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박성훈 경기도의원 “도내 교육도서관 지도·감독 역할에 대한 명확한 구분 필요”

    박성훈 경기도의원 “도내 교육도서관 지도·감독 역할에 대한 명확한 구분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성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4)은 지난 16일 실시된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 운영지원과, 미래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교육국과 중앙교육도서관의 도내 교육도서관에 대한 지도·감독 역할 구분을 명확화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개선, 세밀한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 설계 등을 주문했다. 질의에서 박성훈 의원은 “미래교육국은 지난 6일 실시한 평생교육학습관과 교육도서관 업무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사무분장에 ‘도서관 지원 및 육성에 관한 기획조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도내 교육도서관들에 대한 미래교육국의 지도·감독 기능이 모호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중앙교육도서관도 다른 도서관들에 대한 지도·감독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미래교육국에서도 교육도서관의 지원육성 기능만 하고 있다고 하는 등 교육도서관들에 대한 총괄적인 지도·감독 역할은 서로가 부인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성훈 의원은 “이런 문제로 인해 부서 간 책임회피의 소지도 발생하고 있다”며 “미래교육국의 도서관정책과장은 4급 직위인데 반해, 중앙교육도서관장은 3급 직위이기에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해 도내 교육도서관들에 대한 지도·감독 부서를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성훈 의원은 “현재 도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생교육은 ‘학교의 정규과정을 제외한’ 교육이라는 법률상 평생교육의 개념과 동떨어져 있다”며 “현재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사교육을 대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표현한 진학지도, 교과, 외국어, 특수교육 등 일부 프로그램들이 평생교육의 취지에 맞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성훈 의원은 “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실시 중인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까지 모두 설문 대상으로 포함되어 있어 정밀한 분석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가 조금 더 객관적이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세밀한 조사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병주 서울시의원 “사립학교 인사비리 및 이사장 횡포 바로잡아야”

    전병주 서울시의원 “사립학교 인사비리 및 이사장 횡포 바로잡아야”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13일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중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사립학교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을 재우쳤다.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 의원은 사립학교의 잘못된 행정운영 방식과 인사채용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비정상적인 운영에 있어서는 시교육청이 강하게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교육청 감사결과 노원구 내 사립학교 이사장이 학교장의 권한을 침해하여 인사 권한을 남용하는 등 2018년 14건, 2019년 2건의 행정경고 조치가 있었고, 2020년에는 민원감사에 따라 실지감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학교 측의 자료제출 비협조로 감사 중단 결정이 있었다. 이에 전 의원은 “사립학교법 제20조에 따라 학사개입에 관해 학교장의 권한을 침해하면 임원 취임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라며 “학교장의 학교운영에 대한 독립성이 보장되어 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2019년 기간제교사 채용을 위한 전형절차가 13차례 진행되어 전체교직원수 87명 중 35명(40%)이 기간제 교사였고 2020년에는 9차례 채용전형이 진행되어 86명 중 36명(42%)이었다.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법정부담금 부담 비율을 살펴보면 2014년 1.37%, 2015년 6.13%, 2016년 3.04%, 2017년 5.23%, 2018년 5.77%로 평균 4.38%의 낮은 납부율을 보이고 있다. 법정부담금은 사립학교가 법령에 따라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비를 말하는데 이를 꼬집어 전 의원은 “학교법인이 부담하지 않은 금액이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다”라며 “사립학교는 최소한의 법적 의무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사립학교의 부정과 비리를 외부에 알리는 공익제보 교원들은 제보 이후, 학교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근무 여건이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고 실제 노원구 내 사립학교 교원은 정직 3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전 의원은 “공익제보 교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청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공립학교로 특별 채용하거나 또 다른 혜택을 수혜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여 보호해야 불법비리를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불법사학비리로 운영되는 학교는 교육청에서 강한 행정조치를 해야 한다”라며, “학교지원금을 중단하거나 삭감하는 페널티 제도를 도입해 공공의 이익과 권익을 지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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