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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정받은 자치사업…상복 터진 우리동네] 동대문 ‘퇴폐 찻집 ’ 73곳 철퇴… 등하굣길 아이들 웃음꽃

    [인정받은 자치사업…상복 터진 우리동네] 동대문 ‘퇴폐 찻집 ’ 73곳 철퇴… 등하굣길 아이들 웃음꽃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9개월간 학교 주변 불법 퇴폐업소 73곳을 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구 제기동과 이문동에는 일명 ‘찻집’이라고 불리는 불법 유해업소가 학교 주변에 밀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 왔다.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제기동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 절반 이상을 정비했다”면서 “단속에 따라 영업이 힘들어져 식료품판매점 등으로 업태를 바꿨거나 매장을 비우고 새로 임대를 내놓는 곳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 내 유해업소 근절을 목표로 경찰서, 교육청 등과 함께 단속반을 편성한 뒤 매주 5~6회 이상 단속을 벌였다. 동시에 구는 건물주를 찾아가 임대 준 매장이 불법 영업행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린 뒤 계약 기간을 연장하지 않도록 설득 작업도 병행했다. 그 결과 유해 업소 상당수의 업종 전환, 자진 폐업 등이 이뤄져 제기동의 경우 이달 현재 지역 내 찻집은 20개가량 남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18년까지 동대문구 내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80% 이상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종신형 중 83세로 사망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종신형 중 83세로 사망

    희대의 살인마이자 사이비 종교집단 ‘맨슨 패밀리’의 교주인 찰스 맨슨이 사망했다.미국 캘리포니아 주 교정국은 19일(현지시간) 맨슨이 83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교정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맨슨은 인근 컨 카운티의 한 병원에서 자연사했다. 그는 이달 중순부터 이 병원에서 입원했다. 앞서 1월에는 위장 출혈로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맨슨은 1969년 세상을 놀라게 한 두 건의 잔혹한 연쇄살인을 지시한 혐의로 50년 가까이 복역하던 중이었다. 그의 추종자 4명은 맨슨의 지시로 지난 1969년 8월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쳐들어가 폴란스키의 아내이자 배우인 샤론 테이트를 포함해 5명을 살해했다. 당시 26살의 떠오르는 배우였던 테이트는 임신 8개월째였다. 맨슨 패밀리 일당은 태아만이라도 살려달라는 그의 애원을 무시하고 끔찍한 범행을 저질러 공분을 샀다. 이들은 다음날에도 2명을 더 죽이는 등 살인극을 벌이다 붙잡혔다. 맨슨은 1971년 2월 일급살인죄로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이듬해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제도를 일시 폐지한 덕에 종신형으로 감형돼 주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복역 후 12차례 가석방을 요청했지만 매번 거부당했다. 2014년에는 옥중에서 54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겠다며 결혼허가증을 발급받기도 했지만, 둘의 결혼 전에 허가가 만료돼 무산됐다. 맨슨은 1934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매춘부에 알코올 중독자였던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무장강도, 절도 혐의 등으로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석방된 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이비 집단의 교주가 됐다. 세계 종말을 예언하며 자신을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라고 불렀다. 사이비 교주 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음악계에서 일자리를 구하려 했고, 밴드 비치보이스의 데니스 윌슨 등과 친분을 쌓기도 했다. 두 차례 결혼한 바 있으며, 맨슨 패밀리 멤버를 포함한 여성 3명과의 사이에서 세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슨 1986년 한 방송 인터뷰에서는 테이트 살인 사건을 언급하며 “성전에서 살인자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미국에서 ‘20세기 최악의 살인마’라고도 불린다. 맨슨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이자 훗날 그에 관한 책을 집필한 빈센트 부글리오시는 “맨슨이란 이름은 악마에 대한 메타포가 됐다”고 평했다. AP통신은 그의 짧고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 난 얼굴, 이마에 새긴 문신(X자였다가 나중에 卍으로 변형) 등의 특징이 미국 범죄사에서 ‘악마의 전형’처럼 여겨진다고 전했다. 또한, 그의 충격적인 살인 행각은 1960년대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한 히피 문화에 갑작스러운 종말을 고한 것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평 노부모 사망 실종사건 갈수록 미스터리

    가평 노부모 사망 실종사건 갈수록 미스터리

    입 다문 딸과 교주···신도들 교주를 주로 ‘선생님’ 불러실종자 휴대전화 없어 위치추적 불가능…한파 속 수색 ‘난항’ 경기도 가평군에서 발생한 이른바 ‘노부모 사망·실종 사건’이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단 종교에 빠진 딸이 노부모를 북한강변에 유기한 뒤 일체의 진술을 거부하는데다 주변 인물도 입을 다물었기 때문이다.19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북한강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된 아버지 이모(83)씨와 현재 실종 상태인 어머니 전모(77)씨, 딸 이모(43)씨는 가평군의 한 빌라에 거주했다. 과거 미국에 이민 가 약 30년간 살았던 이씨 가족은 3년 전쯤 한국에 들어와 2016년 10월 이 빌라에 살기 시작했다. 특이한 점은 이 빌라에 이씨 가족 말고 다른 가족이 함께 살았다는 것이다. 빌라는 방 4개짜리 65평형대의 대형평수다. 경찰은 노부모를 제외한 딸과 함께 살던 다른 가족이 임모(63)씨가 이끄는 한 종교단체의 신도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노부모와 딸이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이 집에는 임씨가 자주 드나들었다. 신도들은 임씨를 교주라고 칭하지 않고, 주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썼다. 이 종교단체는 기독교 이단계열로 파악됐으며, 따로 교회건물은 없이 신도끼리 대화하고 기도하는 것이 주요 교리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종교단체의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과의 직접적인 연관성도 아직까지는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가 딸 이씨와 임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 20분과 오후 9시 40분에 각각 이씨의 노부모를 각각 봉고차에 태워 다리 아래에 내리게 한 뒤 자기들만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아버지는 다음날 인근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고, 어머니는 현재까지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다. 딸 이씨는 경찰의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도 크게 놀라는 기색이 없었고 실종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가평군 상면 노부부의 아파트와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20km가량 떨어져 있다. 딸은 경찰 조사에서 “좋은 데 데려다 달라고 해서 두 사람을 같은 장소에 내려준 게 다”라며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이마저도 처음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의 진술과는 다른 것이어서 신빙성이 떨어지는 상태다. C씨는 처음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을 때는 빌라 폐쇄회로(CC)TV에 자신이 찍힌 사실을 모르고 “노부모가 손을 잡고 함께 놀러 나갔다”고 진술했었다. 경찰은 빌라에 함께 살던 다른 신도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했으나 “소개를 받아 함께 살 뿐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진술을 회피했다. 이 노부모에게는 휴대전화도 없어 마지막 위치 찾기 등도 불가능해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어머니 전씨가 집을 나선 지 이날로 일주일이 넘어 사망했을 가능성이 커 소재 파악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파 속에서 인력을 총동원해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북한강변 일대를 수색 중이다. 전날 경찰은 C씨와 D씨를 각각 존속유기 및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진행돼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딸이 교주와 노부모 데리고 나간 뒤에 아버지 익사·어머니 실종

    딸이 교주와 노부모 데리고 나간 뒤에 아버지 익사·어머니 실종

    80대 남성 노인이 북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고인의 부인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이 노부모의 딸과 한 종교단체의 교주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긴급체포했지만 둘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경찰은 둘의 진술 거부가 계속될 경우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 등을 우려해 둘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경기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쯤 북한강에서 80대 남성 노인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부검 결과 고인의 사망 원인은 익사로 나왔다. 경찰은 신원 파악 작업을 벌여 익사자가 가평군에 사는 A(83)씨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15일 오전 A씨의 딸 B(43)씨를 찾아 연락했다. A씨의 집에서 시신이 발견된 지점까지는 약 20㎞ 떨어져 있었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출석한 B씨는 “아버지가 맞다”면서 “아버지와 엄마가 손을 잡고 같이 놀러 나간 걸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B씨의 어머니인 C(77)씨는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그런데 경찰은 딸이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A씨 집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놀랄 만한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집을 나갔다고 진술했지만 CCTV 확인 결과 지난 11일 아버지와 어머니는 따로 외출했다. 지난 11일 오후 7시 20분과 밤 9시 40분 두 차례에 걸쳐 딸과 제3의 인물이 봉고차량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각각 태워 집을 나선 것이다. 딸의 최초 진술이 거짓으로 밝혀진 셈이다. 경찰은 A씨의 사망과 C씨의 실종에 딸과 제3의 인물이 개입했다고 보고 두 사람을 각각 존속유기 및 유기 혐의로 지난 17일 오후 7시쯤 긴급체포했다. 딸과 함께 있던 인물은 종교단체의 여성 교주 D(63)씨였다. 이 종교단체의 이름에 ‘물’이 들어간다는 사실 외에 종교단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둘은 경찰에서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하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C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북한강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천주교, 모든 신자에 ‘전대사’

    한국의 천주교 평신도들이 전대사(全大赦)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에 따르면 교황청 내사원은 주교회의의 전대사 청원을 받아들여 ‘평신도 희년’ 기간 중 모든 신자에게 전대사를 수여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희년(禧年)이란 천주교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를 뜻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2018년 설립 50주년을 맞아 ‘평신도 희년’을 선포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2017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평신도 희년’의 전국적인 거행을 승인한 바 있다. 한국의 평신도들은 교황청의 결정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내년 11월 11일까지로 선포된 ‘평신도 희년’ 기간 중 남아 있는 잠벌(暫罰)을 전부 면제받게 된다. 가톨릭교회에서는 고해성사를 통해 죄를 고백할 경우 죄는 사면돼도 잠벌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잠벌은 죄를 속죄하는 보속(補贖)을 통해 사면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평신도들은 진심으로 뉘우치며 고해성사를 받아 영성체를 하며,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이행하면 전대사를 받게 된다. 세 가지 조건은 ▲교구장 주교가 지정하는 성지를 찾아가 ‘사도신경’이나 ‘시복 시성 기도문’ 바치기 ▲교황의 지향에 따라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한 번씩 바치기 ▲냉담 교우를 다시 신앙생활로 인도하거나,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활동이나 환경과 생명 보호를 위한 실천 활동에 참여하기 등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내년은 천주교 평신도 희년”

    “내년은 천주교 평신도 희년”

    한국 천주교가 2018년을 ‘평신도 희년(禧年)’으로 지내기로 했다. 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16~19일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요청한 ‘평신도 희년’ 선포를 승인한 것이다. 주교회의는 “모든 신자들이 평신도 사도직을 활발히 실천하고 확산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희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주교회의는 ‘평신도 희년’ 선포와 관련해 교황청 내사원에 전대사(全大赦·남아 있는 잠벌을 하느님 앞에서 전부 면제해 주는 일) 수여를 청원키로 했다.주교회의는 이와 함께 내년 4월 3일쯤 ‘4·3 70주년 기념주간’을 설정,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 4·3 사건 70주년을 계기로 분단 종식과 민족 화합의 길을 모색하자’는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주교단은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와 정의평화위원회, 제주교구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기획 토론모임을 갖기로 했다. 주교회의는 또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정한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올해부터 연중 제33주일에 거행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1월 13일 “우리의 양심이 마비돼 형제자매들의 고통을 더이상 보지 못하거나 세상의 심각한 문제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걱정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성찰에 비춰 오늘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천주교는 교구별로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을 적극 실천하는 사목 방안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주교회의 의장에는 현 의장인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연임됐다. 이에 따라 김 대주교는 오는 2020년까지 주교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천주교 ‘로마 미사 경본’ 한국어판 발행

    천주교 ‘로마 미사 경본’ 한국어판 발행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가톨릭교회의 공식 미사전례서인 ‘로마 미사 경본’ 한국어판을 발행했다. 한국어판은 라틴어 원본 ‘로마 미사 경본’ 제3표준수정판(2008년)을 번역한 것으로 교황청 추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 천주교회는 1975년 첫 한국어판 미사 경본 발행 이후 42년 만에 원본에 더 충실한 새 미사 경본을 갖게 됐다.1975년 발행된 미사 경본은 교황청이 1970년 발행한 제1표준판을 옮긴 것. 한국 교회는 그동안 2008년 나온 최신 ‘로마 미사 경본’ 전체를 번역하지 못한 채 미사에 꼭 필요한 부분만 우리말로 옮겨 작은 책자로 사용해 왔다. 주교회의는 미사 때 봉독하는 독서와 복음, 화답송을 집대성한 ‘미사 독서’(4권), 복음만 따로 모은 ‘복음집’, 미사의 기본 구조를 이루는 ‘미사 통상문’도 함께 발간했다. 이 전례서들은 새 미사 경본과 함께 대림 제1주일인 12월 3일부터 사용된다. 새 미사 경본은 한국어 미사 통상문의 일부 구절과 전례일 명칭을 라틴어 본문에 더 충실하게 수정한 게 특징이다. 일부 전례일 등급을 보편 전례력에 맞춰 변경했으며 한국 고유 전례력의 미사 전례문을 실었다. 새 미사 경본 발행으로 기존 미사 통상문의 ▲‘또한 사제와 함께’는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는 ‘너희와 많은 이를 위하여’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은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로 바뀐다. 라틴어 본문에 맞춰 ‘예수 부활 대축일’과 ‘예수 성탄 대축일’은 ‘주님 부활 대축일’과 ‘주님 성탄 대축일’로 변경된다. 새 미사 경본 발행으로 지금까지 편의를 위해 펴냈던 ‘매일 미사 고유 기도문’은 더이상 발행되지 않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서강대 10월 11일~13일 한-독 학술대회 ‘Solidarity’ 개최

    서강대 10월 11일~13일 한-독 학술대회 ‘Solidarity’ 개최

    서강대학교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강대 포스코 프란치스코관에서 사흘 간 ‘제 11차 한-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대(Solidarity)’라는 주제로, 독일과 한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 문제들을 양국의 학자뿐만 아니라 현장의 실무가와 운동가 등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며 더 나은 사회적 비전을 찾으려는 학술의 장이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한-독 학술대회는 1997년에 서강대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 이후, 2년 마다 서강대와 아이히슈테트-잉골슈타트 두 대학이 번갈아 가며 주관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박종구 서강대 총장, 클라우스 스튜베 아이히슈테트대학교 국제부총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어 기조연설과 철학, 신학, 정치학, 경제, 경영학, 사회복지학, 민족통일학 등 1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11일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유흥식 주교가 가톨릭교회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조하는 ‘연대의 세계화’에 관해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철학분야를 다루는 제 1세션에서는 김용해 서강대 철학과 교수가 ‘연대: 인간의 의무, 교회의 사명’이란 주제로 ‘연대’의 개념 변천사와 현대에도 유효한 연대 가능성의 영역을 검토하면서 ‘동일성을 넘어 차이의 연대로 나아가야 할 인간의 의무, 교회의 사명이 되어야 함’을 밝힌다. 미카엘 카세이 호주 가톨릭대 교수는 ‘연대, 희망 그리고 우정’이라는 주제로 인간학적 측면에서 연대의 의미를 다룬다. 제 2세션인 정치신학, 정치사 분야에서는 강원돈 한신대 정치신학과 교수가 ‘촛불시위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2016년 후반에서 2017년 전반기에 한국사회에서 발생한 촛불시위와 탄핵정국, 그리고 새정부 탄생 과정에서 나타난 민중의 연대와 성취 그리고 그 한계에 대해 성찰한다. 프리드리히 키쓰링 아이히슈테트 대학 근현대사 전공 교수는 ‘사회단결과 서독 민주주의의 기초: 민주주의는 얼마나 많은 연대를 요구하나’라는 주제로 현대 독일 민주주의와 성립과정에서의 연대운동에 대해 성찰 시간을 갖게 된다. 대회 둘째 날인 12일에는 제 3세션으로 경제, 경영 분야를 다룬다. 클라우스 스튜베 아이히슈테트대학 정치경제학과 교수가 ‘독일연방의 국가(주) 간 재정적 연대: 비교분석’이라는 주제로 재정적 연대를, 양동훈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노동문제’ 주제로 미래사회의 노동축소와 이에 따른 도전으로 노동문제를 예상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제 4세션 국제정치 분야에서는 클라우스 브룸머 아이히슈테트대학 정치학과 교수가 ‘유럽통합과정에서 연대는 어디로’라는 주제로 유럽연합의 통합과 연대 문제를 다루고, 이규영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사드(THAAD) 배치와 동아시아의 평화’라는 주제로 한반도의 고공지역방위 설치를 두고 국내는 물론 동아시아의 평화라는 지평에서 이 문제를 성찰한다. 제 5세션 사회문제 영역에서는 천주교 부산교구 정평위 위원장인 김준한 신부가 ‘한국에서의 탈핵운동’을, 독일 바이러른주 의회의원인 탄야 쇼러 드레멜 의원이 ‘위험에 빠진 어린이와의 연대 – 제네바 협약과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미친 영향’을 각각 소개하고 그 난관을 토론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제 6세션 민족통일 분야에서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대표인 베른하르트 젤이거 박사가 ‘동서독의 연대 경험’의 주제로 동서독 간 화해를 위한 어떤 연대 운동이 있는 지와 최근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파악한 체험을 중심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제언을 한다. 변진흥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박사는 ‘남북 화해를 위한 연대’라는 주제로 남북한 민간 연대사업의 실태와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제 7세션 가톨릭사회론 영역에서는 피터 샬렌베르크 가톨릭 사회과학센터 소장이 ‘노동 헌장(Rerum novarum) 전통에서의 연대와 서구 사회적 시장경제’라는 주제로 가톨릭교회의 노동헌장에서 제시하는 인간관과 연대성을 분석하고 이 정신이 현대 서구의 사회적 시장경제 체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성찰한다. 마지막 제 8세션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강선경 서강대 신학대학원 교수가 ‘국제 사회적 책무, 교육과 실천을 통한 연대 –서강 네팔 사업과 이화 캄보디아 사업 중심’의 주제로 교육실천을 통한 국제적 연대 경험을 서강대와 이화여대의 네팔과 캄보디아 현장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국제 사회복지의 미래를 전망한다. 마리우스 멩케 가톨릭사회과학센터 연구원은 ‘독일 사회복지국가에서의 연대성 원리’라는 주제로 복지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연대적 원칙이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놓은 독일 현실 사회에 지켜질 수 있을지 있는지를 반성하고 대안적 사회모델(경제에서 문화로)을 모색한다. 이번 ‘제11차 한독 학술대회: 연대(Solidarity)’를 통해 한국과 독일 간 사회적인 차이에 대한 비교와 더불어 새로운 비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여, 양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간의 문화와 지혜가 공유되고 세계 시민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는 현장에서 발표문이 담긴 모음집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예지, 조성하와 현실에서는 다정한 모습 ‘사랑해요~’

    서예지, 조성하와 현실에서는 다정한 모습 ‘사랑해요~’

    배우 서예지가 조성하와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서예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정기 임상미 영부우우”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구해줘’에 출연한 서예지와 조성하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서예지는 사이비에 감금된 ‘임상미’ 역을, 조성하는 사이비 교주 ‘백정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 중 모습과는 달리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예지와 함께 작은 손하트를 만들고 있는 조성하의 모습은 그의 귀여운 매력을 드러나게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전한 지능형 과속방지턱, 바덴노바 biv

    안전한 지능형 과속방지턱, 바덴노바 biv

    자동차 운전 중 도로에서 만나게 되는 과속방지턱. 주로 사고가 많이 생기는 지역이나 학교주변 등 차량의 주행속도를 강제적으로 줄이기위해 설치돼 있다. 그런데 이 과속 방지턱이 그다지 높지 않으면 운전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지나가는 차가 많다. 턱이 높은 경우, 속도를 낮춰도 통과 차량에 충격을 주고 탑승자들은 불편을 느끼게된다. 이때문에 일부 운전자들은 과속 방지턱이 설치되지 않는 도로 가장자리로 한쪽 바퀴를 놓고 가는 경우도 많으나 이 역시 차량에 부담을 주기는 마찬가지다. 스페인에서 과속방지턱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차량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인 과속방지턱이 개발돼 화제다. 23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최근 주간기술동향에서 스페인의 ‘바덴노바(Badennova)’라는 방지턱 제조회사에서 개발한 ‘biv’라는 지능형 과속방지턱을 소개했다. 정해진 속도 이하로 과속방지턱을 지날 경우에 턱이 액체처럼 변해 충격을 흡수하고, 반대로 정해진 속도 이상을 넘을 경우에는 딱딱하게 굳어 차량에 충격을 가게 하는 신개념 과속 방지턱이다. 이런 과속방지턱이 가능한 이유는 방지턱을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아닌 ‘비뉴턴 유체(Non-Newton Fluid)’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비뉴턴 유체란, 재료에 작용하는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전단응력 (shearing stress)과 변형 속도 사이가 비례 관계에 있지 않은 유체를 말한다. 차량이 적정 속도로 달리면 범프속의 유체가 그대로 타이어의 좌우로 흘러버리기 때문에 마치 물풍선 위를 넘는 것과 같이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있게 된다.제품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면 비뉴턴 유체에 천천히 손가락을 넣으면 손가락이 유체에 잠기지만, 주먹으로 빠르게 내려치면 주먹이 유체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튕겨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람이 가득 찬 풍선을 손바닥으로 때리면 통통 튀지만 손가락을 살며시 누르면 눌러지는 이치다. 이 제품은 이미 2010 년에 스페인의 한 마을에서 실제로 적용된 바가 있는데, 스페인어로 ‘바덴’은 ‘과속방지턱’을 뜻하며, ‘노바’는 새롭다는 의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예지 방언, 소름 끼치는 연기력 ‘구해줘’ 김성수 PD “충격 먹었다”

    서예지 방언, 소름 끼치는 연기력 ‘구해줘’ 김성수 PD “충격 먹었다”

    배우 서예지가 소름 끼치는 방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 시퀀스)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리는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구선원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신도들 앞에서 ‘새하늘님의 언어’를 신들린 듯이 쏟아내는 임상미(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선원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은 임상미가 새하늘님의 언어를 허락받았다고 밝혔다. 신도들 앞에 선 임상미는 “나의 구원자여. 나의 생명 대신 새하늘님을 내가 믿습니다”라며 기도를 이어가다 “에렐렐레레렐레레”라며 정체 불명의 언어를 쏟아냈다. 이는 종교에서 일컫는 방언이다. ‘구해줘’ 연출 김성수 PD는 이 장면에 대해 “편집이 많이 됐다. 서예지 씨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방언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뭐 하는 짓이야’라고 할 수 있는 장면 같아서 편집할 때 얼마만큼 살릴까 고민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만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에는 방언을 한다 정도였고 방언 때문에 그것을 도와줄 선생님 붙여주려고 했는데 서예지 씨가 할 수 있다고 했다. NG가 한 번도 안 났고 첫 테이크를 썼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놀랐다. 리허설도 안하고 바로 방언 연기에 들어갔는데 ‘뭐지?’ 하면서 충격 먹었다. 서예지 씨가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만 했기 때문에 저도 어떤 식으로 할지 모르고 있어서 놀랐다. 그 장면은 방언을 하는 것을 떠나 영부 앞에서 자기를 위장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고 엄마 앞에서 할 수밖에 없는 슬픈 장면이다. 복합적인 감정으로 연기해야 했는데 정말 잘했다”고 극찬했다.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구해줘’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000만원 소득 46만원 과세… 세금 부담보다 재정 공개 꺼려

    5000만원 소득 46만원 과세… 세금 부담보다 재정 공개 꺼려

    보수 개신교만 내년 시행 반대… 일부 고액 연봉 목사 비판 우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종교인 과세를 두고 종교계가 둘로 쪼개졌다. 보수 개신교계는 과세를 2년 더 미뤄 달라고 주장하지만 진보 개신교계를 비롯한 불교, 천주교 등 다른 교계는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과세 유예를 주장하는 쪽은 표면적으로는 교회가 세무사찰의 타깃이 될 것을 우려하지만 실제로는 종교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도드라지는 것이 부담스러운 눈치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인 김영주 목사를 만났다. 김 목사는 “납세는 국민의 의무이며 건강한 세무조사는 우리가 건전하게 재정을 유지한다는 것을 국가로부터 공인받는 것”이라면서 종교인 과세를 지지했다. 전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이 김 부총리에게 과세 2년 유예를 요구하며 세무사찰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기재부는 과세를 하더라도 실제 세금을 내는 종교인은 소수일 것으로 본다. 과세 대상 종교인은 23만명 정도이지만 세금을 낼 사람은 15~20%인 3만~5만명 수준이라는 것이다. 종교인의 세금 부담이 일반 월급쟁이보다 가볍기 때문이다. 세정 당국의 계산에 따르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연소득이 5000만원이고 기본 공제항목이 같다면 종교인은 연 46만원의 세금을 내지만 근로소득자는 이보다 4.7배 많은 214만원을 낸다. 종교인은 일반인과 세금 계산의 출발점이 다르다. 소득에서 학자금과 월 10만원 이하의 식비, 숙직료, 여비, 종교의례용품 등 실비지급액, 자녀 보육비(월 10만원 이하), 사택을 제공받는 이익 등을 제외한다. 이는 비과세 대상이기 때문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필요 경비’도 공제받는다. 연소득이 2000만원 이하면 소득의 80%가 공제돼 나머지 20%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 이런 식으로 세금 계산에서 빠지는 금액이 많기 때문에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연소득이 3100만원 이하인 종교인은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을 것이라고 기재부는 예측했다. 신부, 수녀 같은 독신 가구의 ‘면세점’은 1700만원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종교인의 연평균 임금은 목사 2855만원, 승려 2051만원, 신부 1702만원, 수녀 1224만원이다. 보수 개신교계는 세금 부담의 많고 적음을 떠나 목사들의 소득과 교회의 재정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서울 대형교회의 소수 고액 연봉 목사 월급과 지방 개척교회 목사의 월급이 비교되면 소득 양극화에 대한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세정 당국 관계자는 “무소유 원칙을 내세우는 불교, 천주교 등과 달리 개신교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나온 종교여서 재산 축적을 허용하는 관행이 있다”며 “견해차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과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므로 차근히 제도 시행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등을 만난 김 부총리는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계를 차례로 예방할 계획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450억짜리 ‘교주전: 천공의 눈’ 메인 예고편 공개

    450억짜리 ‘교주전: 천공의 눈’ 메인 예고편 공개

    제작비 450억 원이 투입된 판타지 무협 영화 ‘교주전: 천공의 눈’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교주전: 천공의 눈’은 전설의 도둑 ‘니공공’과 우인족 여성 무사 ‘흑우’가 교주를 파괴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TV 드라마 ‘화서인지절애지성’으로 제작된 당칠공자의 소설 ‘화서인’이 원작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아주 오랜 옛날, 날개 달린 우인족은 인간과 공존해 왔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도둑 니공공이 교주를 훔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깐죽거리는 말투와 모자란 듯한 행동에도 위기 상황에서는 날렵하게 도망가는 니공공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주인공 흑우는 냉철하고 도도한 우인족 무사로 니공공과 정반대의 특징이 눈에 띈다. 대조적인 성격의 니공공과 흑우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서사의 흐름에 따라 둘의 로맨스를 궁금케 한다. 또 대규모 전투는 물론 둘의 화려한 액션은 긴 여정에서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장애물들을 극복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우인족 후계자 설열이 교주를 열면서 “이제 ‘천공의 눈’이 열린다”라고 선언하는 장면은 그의 위험성을 암시한다. 도둑질의 성인이자 가슴 아픈 비밀을 지닌 ‘니공공’ 역은 왕대륙이, 우인족 여성 무사 ‘흑우’ 역은 장천애가 맡았다. 인간을 말살하기 위해 교주를 손에 넣고 천공의 눈을 열려고 하는 우인족 후계자 ‘설열’ 역은 임달화가 맡았다. 450억 거대 제작비가 든 ‘교주전: 천공의 눈’은 9월 말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10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김문수 서울시의원 “시청 앞 청계천에서 도보로 북한산까지!”

    김문수 서울시의원 “시청 앞 청계천에서 도보로 북한산까지!”

    김문수 시의원이 정릉천 복개구간 생태하천으로 복원화를 제안했다.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문수 의원은 28일 서울시의회에서 ‘정릉천 복개구간 복원화’를 주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시정질의를 통해 “시청 앞 청계천에서 북한산 까지 걸어 갈수 있는 보행친화도시를 만들어 달라” 제안했다. 정릉천은 북한산에서 시작, 성북구 보건소앞에서 월곡천과 합류하고,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맞은편에서 청계천과 만나는 지방하천으로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와 인접해 있다. 김문수 의원은 “정릉천 복개구간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할 경우 서울시청부터 청계천 정릉천 북한산까지 약 2~30km 서울도심 산책로 생태라인이 형성되어 서을의 명물이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릉천의 일부구간(종암사거리~정릉푸르지오아파트 앞)은 1979년 3월 31일부터 89년 12월 1일 까지의 기간 동안 복개공사를 통해 도로로 만들어졌다. 서울시가 김문수 의원에게 제공한 ‘정릉천복개공사실시설계 보고서(1979.11.)에 따르면 정릉천 상류인 청수교~월암교간의 하천을 일부 복개하여 도로로 활용함으로서 북악터널~월암교간의 교통소통 원활을 위함과 동시에 간선변 가시권을 정비하여 도시미관을 향상하고 학교주변의 환경정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은 정릉천 시점인 북한산 청수장 입구에서부터 정릉천과 청계천의 합류지점인 청계천 정릉천교까지 직접 이동하며 현장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시정질의를 통해 시연했다. 김 의원은 “정릉천 복개구간의 위에는 서울의 주요 교통로인 정릉로와 북부고가도로가 있어 복원화를 위해서는 우회도로 확보 등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며 정릉천 복원화의 전제조건으로 교통문제의 해결을 꼽았다. 이어 “그러나 교통이 혼잡한 것은 이곳의 도로가 넓은 것이 이유 중 하나”로 본다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청계천 복원과 같이 도로 폭을 줄이거나 제한한다면 차량 이용 시민들은 우회도로를 찾거나, 우이 신설 경전철이나 버스등 대중교통을 이용 할 것”이라 했다. 김문수 의원은 “정릉천 복원을 진행으로 차선이 줄어들면, 그만큼 이동차량이 줄어 도로로 인한 소음 및 미세먼지 발생이 저감 될 것”이고 “복원을 통해 생태하천 조성과 보행도로를 만들면 서울시청 옆 청계천에서 북한산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진정한 보행친화 도시가 될 것”이라며 복개구간의 복원을 요청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들에게 보행로와 훌륭한 수변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다만 제정 및 교통문제 등 고려할 사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나아가겠다”라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역사 속 북소리] 심야 종소리 듣고 격노한 세종 왜

    [역사 속 북소리] 심야 종소리 듣고 격노한 세종 왜

    북 못 치게 의금부 관리가 협박해 억울한 노비 종 쳤다는 사연 듣고 백성과 소통 막았다며 관리 파직 영조 49년 어느 추운 겨울날 백성 한 명이 궐 안에 있는 신문고를 쳤다. 자신의 아버지가 장수노인 명단에서 누락돼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당시 조선에서는 유교주의에 입각한 경로 사상에 따라 80세, 100세 이상 노인에게 수직(壽職·나이 많은 노인에게 주었던 명예관직)을 부여하고 왕이나 고을 수령이 베푸는 잔치에도 참석하게 했다. 조선 사회는 국가재정의 근간인 조세(세금)·공납(특산물)·역(강제징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통계의 정확성을 중시했다. 하지만 백성의 민원은 사실상 ‘국가통계가 엉터리’라는 주장이나 다름없었다. 조정은 즉각 재조사를 통해 함경도와 충청도 지역 노인 통계가 매우 허술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관찰사와 고을 수령을 파직했다.아무리 가벼운 사안이더라도 일단 신문고를 울려 민원이 접수되면 왕이 직접 나서 현안으로 다뤘다. 당사자의 억울함을 해결한 뒤에는 부당하게 일을 처리한 관리도 처벌했다. 시간이 갈수록 관리들은 신문고를 혐오했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백성이 신문고를 못 울리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여겼다. 이런 이유로 백성의 민원을 숨기려는 관리들과 이를 반드시 찾아내 해결하고자 하는 왕 사이에 숨바꼭질이 이어지곤 했다. 세종 10년 어느 밤에 난데없이 광화문에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승정원(오늘날 대통령 비서실)에서 원인을 파악해 잠에서 깬 왕에게 보고했다. 사(私)노비가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신문고를 쳐 알리려 했으나 의금부(검찰) 관리가 “사소한 일을 가지고 소란스럽게 하면 오히려 네가 처벌받는다”고 위협해 북을 치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북 대신 종을 쳤다는 것이다. 세종은 “신문고는 아랫 백성의 사정을 들어 위와 통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인데 관리가 북을 치는 것 자체를 막아서는 안 된다”며 의금부 관리들을 파직했다. 문종 1년에는 왕의 절대적 신임을 받던 김종서를 중심으로 한 대신들이 신문고 기능을 약화시키려고 했다. 그들은 “신문고 사안 가운데 사소한 내용은 금지시키고 중요한 사안만 허용해야 한다”며 백성들의 신문고 접근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청했다. 평소 대신들의 청을 너그러이 수용하던 문종이었지만 이날만큼은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 해도 백성이 신문고를 치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일축했다. 당황한 대신들은 “성상의 옥체가 상할까 염려돼 드리는 말이었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신문고에 대한 조선 국왕들의 태도는 조선 후기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영조 48년 황거라는 자가 “우리 조상 묏자리에 다른 이가 묘지를 썼으니 이를 바로잡아 달라”며 신문고를 치려 했으나 병조(군·경) 당직자들이 이를 막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나중에 사연을 듣게 된 영조는 당시 신문고를 맡고 있던 병조 담당자와 수문장을 교체했다. 역대 왕들은 “신문고는 관리들이 업무를 처리할 때 ‘내 결정이 나중에라도 신문고를 통해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게 해 항상 일을 엄중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게 만든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특히 왕은 실책을 감추기 급급한 관리들의 ‘포장된 보고’보다는 고통받는 백성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직접 보고 듣고 싶어 했다. 신문고 사안을 처리하면서 자연스레 백성의 삶을 조정에서 직접 다룰 수 있었다. 신문고는 민생 현안을 중앙정치 무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왕의 비책이었다. ■출처:세종실록 10년(1428년) 5월 24일, 문종실록 1년(1451년) 9월 8일, 영조실록 48년(1772년) 12월 14일, 영조실록 49년(1773년) 2월 29일 곽형석 명예기자(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 ‘1대100’ 권혁수, 씨름부로 오해받은 사연 “최고 몸무게 105kg”

    ‘1대100’ 권혁수, 씨름부로 오해받은 사연 “최고 몸무게 105kg”

    배우 권혁수가 학창시절 씨름부로 오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배우 권혁수가 출연해 100인과 퀴즈대결에 나섰다. 이날 조충현은 권혁수에 “연관검색어에 다이어트가 뜨더라”라고 물었고, 권혁수는 “32년간 다이어트를 했다. 안 한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충현은 “지금이 다이어트를 한 거냐”라고 물었고, 권혁수는 “가장 평균적인 몸무게다. 원래 몸무게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권혁수는 “최고 몸무게가 몇이냐”라고 묻는 질문에 “105kg이다. 그 당시에는 자제라는 걸 몰랐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조충현은 “씨름부로 오해한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권혁수는 “내가 졸업한 부평고등학교가 축구부와 씨름부가 유명했다. 그런데 난 누가 봐도 씨름부인 거다. 쉬는 시간에 실제로 씨름부원들과 매점에서 신제품 품평회를 했다. 15년 전인데 난 이미 먹는 방송을 찍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또 조충현은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교주라고 한다. 명언도 많더라”라고 말했고, 권혁수는 “생각보다 배고파서 일어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난 배가 고파서 6시에 일어난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다”라며 “집안일로 생활 버닝을 한다. 엄청 힘들다. 집안일이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가 하느님이다”…여신도 살해·암매장한 사이비 교주 구속(종합)

    “내가 하느님이다”…여신도 살해·암매장한 사이비 교주 구속(종합)

    사이비 교주가 여성 신도를 6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야산에 묻은 혐의로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이 사이비 교주는 신도들에게 1억원가량의 돈까지 뜯어 자신의 생활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박모(40)씨를 구속하고 박씨의 부모와 아내, 피해자의 동생 2명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경북 영주시의 한 원룸에서 아내와 김모(57·여)씨, 김씨의 동생 등 사이비 종교의 여신도 3명과 함께 생활하면서 여신도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올해 4월 11일 오후 3시쯤 김씨를 마구 때려 김씨가 정신을 잃자 욕실로 끌고 가 물을 뿌리며 6시간가량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이어 자신의 부모, 아내, 김씨의 동생 2명과 함께 김씨의 시신을 승용차에 싣고 경북 봉화군의 한 야산으로 가 몰래 묻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가 살아 있는 하느님을 자처하면서 여신도들에게 하루 2∼4시간만 재우며 기도하도록 강요하고 여신도들의 자세가 흐트러지거나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을 하지 않으면 “귀신에 씌어 순종하지 않는 것”이라며 폭력을 행사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김씨를 암매장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상습적으로 신도들을 때리고 “기도를 하면 숨진 김씨를 살려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폭행을 견디지 못한 김씨의 여동생은 지난달 6일 원룸을 탈출해 오빠와 함께 강원도의 모텔을 전전하다 같은 달 19일 부산으로 이사한 후 25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에서 박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검거 당시에도 박씨가 또 다른 여성의 집에 들어가 사이비 교주 행세를 계속 해왔다고 밝혔다. 박씨가 김씨 남매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5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씨는 자신의 부모 소개로 같은 교회에 다니는 김씨의 여동생 김모(49)씨를 알게 됐다. 여동생은 언니와 오빠에게 박씨를 소개했다. 박씨는 부모의 집이나 모텔 등지에서 여동생 김씨와 기도하다가 지난해 9월 영주의 한 원룸에서 자신의 처와 김씨 자매와 함께 생활하며 본격적인 사이비 교주 행세를 하게 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김씨 남매에게 “봉사단체를 만들어 좋은 일에 쓰겠다”며 1억원 상당을 뜯어 생활비로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 남매가 이 때문에 2억 이상의 빚을 진 것으로 보고 박씨에게 건넨 정확한 금액을 캐고 있다. 여동생 김씨는 경찰에서 “박씨가 신기하게도 내 사정을 다 아는 듯해 진짜 신적인 존재로 믿었다”고 말했다. 김씨의 동생들은 박씨를 주님이라고 부르며 신적인 존재로 믿었고 가족까지 살해하겠다는 박씨의 협박에 못 이겨 신고를 빨리하지 않은 것 같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박씨가 비슷한 수법으로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신도 살해 암매장한 사이비교주 등 검거

    여성 신도를 폭행해 숨지자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사이비 종교 교주와 신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4일 여신도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사이비 종교 교주 김모(40)씨를 구속하고 김씨의 가족 등 신도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월 11일 경북 영주의 한 원룸에서 생활하며 신도 A(57)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자신의 부모와 아내 등과 함께 A씨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경북 지역에서 자신을 교주로 한 사이비 종교를 운영했다. 김씨의 부모와 아내, 숨진 A씨와 A씨의 동생 2명 등 신도는 모두 6명이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신도들을 하루 2~4시간만 잠을 재우고 예배 자세가 바르지 않거나 대답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신도들을 상습폭행했다. 숨진 A씨는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쯤 예배 도중 ”자세가흐트러진다”는 이유 등으로 김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었다. 김씨는 A씨를 욕실에 끌고가 몸에 물을 뿌리고 정신을 차리게 한뒤 6시여간 동안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김씨는 A씨가 숨지자 신도들을 동원해 경북 봉화군의 한 야산에 A씨의 시신을 유기했다. A씨의 동생들도 범행을 도왔다. 김씨는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했으나 증거를 제시하자 고개를 떨군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A씨 동생들은 김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부산으로 피신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여신도를 현혹해 동거하며 수시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추가 피해자를 찾는 등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천주교주교회의 “국민 선택 반영해야”

    천주교주교회의 “국민 선택 반영해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과 관련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선택을 반영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장 강우일 주교는 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과 관련된 공론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선택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되도록 많은 국민이 핵발전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이 땅의 생명을 살리고 보호하는 결정에 동참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강 주교는 “핵발전소 공사를 계속하느냐 중단하느냐의 선택은 결코 경제적인 시각에서만 다뤄져서는 안 된다”며 “이 논란에서 우리는 경제적 가치가 상쇄할 수 없는 더 숭고한 가치, 곧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그리고 생태계 전체의 생명과 안전이 좌우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 주교는 지난달 25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 공론화위원회의 주요 역할로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공론화 과정을 투명하게 개방하고, 국민들과의 충분한 소통 구조를 마련하며, 공론화 과정에서 핵발전의 기술·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윤리·사회적 차원의 문제를 제시할 것 등을 꼽았다. 천주교주교회의는 그동안 시민 참여가 배제된 국책사업의 일방적 홍보, 그로 인한 국고 손실 및 자연 훼손, 전문가주의의 폐해 등을 지적해 왔다. 강 주교는 과거 정부 주도의 4대강 정책 등을 예로 들며 정부와 전문가가 중심이 된 관료주의가 인간 생명의 원천을 고갈시켰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구해줘’ 사이비 교주 조성하, 그 어려운 백발을 해냅니다 ‘美친 소화력’

    ‘구해줘’ 사이비 교주 조성하, 그 어려운 백발을 해냅니다 ‘美친 소화력’

    배우 조성하가 파격 변신으로 드라마 ‘구해줘’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조성하는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신규, 연출 김성수)에서 사이비 교주 백정기 역을 맡았다. 백정기는 화려한 언변과 친근감 있는 매력으로 구선원이란 사이비 종교 단체를 조직해 스스로를 “영부”라 칭하며 신자들을 유혹한다. ‘구해줘’는 첫 티저부터 남다른 시선을 끌었다. 음산한 산골을 배경으로 교차하는 사이비 종교 교주와 신자의 모습들이 긴장감을 자극해 사이비 종교의 섬뜩함을 예고했다. 조성하는 티저 속 짧은 등장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이비 교주는 드라마에서는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캐릭터. 이에 조성하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탈색해 백발로 변신했고 슈트, 액세서리 등 작은 것 하나까지도 제작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조성하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하는 백정기의 성격뿐만 아니라 이단을 믿는 신도들의 상황까지 고려하며 캐릭터 만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양한 이단 집단의 기록, 집회, 영상을 수없이 찾아보며 캐릭터를 연구했다는 전언이다. 조성하가 그간 보여줬던 악역과는 차원이 다른 악역으로 마을 주민들을 홀리는 희대의 사기꾼이자,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채우는 극악무도한 백정기를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는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8월 5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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