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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앞둔 김연아, 드레스 자태 공개

    결혼 앞둔 김연아, 드레스 자태 공개

    피겨여왕 김연아(31)가 결혼을 앞두고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김연아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블랙블랙♥ 시츄 넘 오랜만”이라며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화보 촬영 중인 김연아의 모습이 담겼다. 우아한 검은색 오프숄더 드레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김연아는 3년 교제한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과 이달 비공개 예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3년간 만나오다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해 화제 오른 바 있다.
  • “딸 간수 잘하라”⋯모친까지 찾아갔는데 ‘초범’ 집행유예

    “딸 간수 잘하라”⋯모친까지 찾아갔는데 ‘초범’ 집행유예

    헤어지고도 138회 스토킹피해자母 직장까지 찾아간 ‘스토킹범’‘초범’, ‘범행인정’에 집행유예 헤어진 여성을 상대로 138회에 달하는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고, 모친까지 찾아가 협박한 20대 남성 A씨(26)가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는 것도 모자라 그 모친에게 “딸 간수나 잘하라”고 전화하고 직장까지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는 A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3개월 사귀다 헤어진 B(19)양에게 지난해 12월 6일부터 22일, 17일간 138회에 걸쳐 전화하거나 문자·카톡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냈다. 이후 B양과 연락이 닿지 않자 같은달 22일 B양 어머니인 C(53)씨에게 “딸 간수 잘하라”고 전화했고, C씨의 직장까지 찾아가 편지를 전달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로부터 휴대전화·이메일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통보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접근금지 잠정조치 통보를 받고도 범행을 반복했다. A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위반이다.피해자 모친까지 찾아갔는데⋯‘초범’이라 집행유예 재판부는 “피고인이 교제하다가 헤어진 피해자와 그 모친을 상대로 스토킹을 계속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피해자들이 상당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씨가 잠정조치 처분까지 불이행하고 범행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A씨가 형사 처벌을 받은 적 없는 초범”이라면서 “범행을 인정하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집행유예를 택한 배경을 밝혔다.“위험성 없음”…‘신당역 스토킹 살해’ 전주환, 이런 결과 받았다 서울 신당역에서 한때 동료였던 20대 역무원을 스토킹을 하다 잔혹하게 살해한 전주환에 대한 ‘위험성 체크 리스트’에서 그는 “위험성이 없음 또는 낮음”이라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청취해 체크한 결과 위험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경찰이 당시 조사한 위험도는 “위험성이 없음 또는 낮음” 단계였다. 숨진 피해자는 지난해 10월 경찰에 전주환을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고 신변 보호 요청을 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위험성 체크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는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얼마나 위험한지 계량화한 것이다. 체크리스트 지침을 보면 우선 피해자나 가족 구성원이 가해자로부터 폭행과 협박, 신체 제한, 성폭력을 당한 사실이 있는지 묻는다. 여기에 해당하지 않고, 해당돼도 반복될 우려가 낮을 땐 ‘위험성 없음 또는 낮음’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사실상 체크리스트는 결과론적으로 피해를 전혀 예측하지도 막지도 못하는 무용지물인 셈이 됐다.현행법상 상대방 의사에 반하는 스토킹 행위는 명백한 범죄다. 이 같은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된다(스토킹처벌법 제18조 제1항). 앞서 A씨가 받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잠정조치 처분은 스토킹처벌법상 구치소 감금 등에 이어 가해자에게 임시로 시행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조치 중 하나다. 하지만 이처럼 심각한 스토킹 범죄를 저질렀지만 A씨는 재판 이후에도 여전히 피해자들 곁에 있을 수 있게 됐다.
  • 김민아, 9살 연상 미디어사업가와 “진지한” 열애 중

    김민아, 9살 연상 미디어사업가와 “진지한” 열애 중

    방송인 김민아(31)가 9살 연상 사업가와 열애 중이다. 4일 스포티비는 김민아가 9살 연상의 미디어 관련 사업가와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아 남자친구는 유명 연예인의 개인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사 대표다. 스포티비는 두 사람은 주변에 열애 사실을 스스럼 없이 공개하거나, 시선을 의식하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뜨거운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진지한 교제 중’이란 전언이다. JTBC 기상캐스터 출신인 김민아는 선을 넘나드는 입담과 재치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KBS조이 ‘이십세기 힛트-쏭’, 디스커버리 코리아 ‘풀어파일러’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 전 연인에 전화·문자 138회…모친도 스토킹한 20대

    전 연인에 전화·문자 138회…모친도 스토킹한 20대

    헤어진 여자친구와 그 모친을 상대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스토킹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전 여인 B씨에게 지난해 12월 6일부터 같은 달 22일까지 17일간 138회에 걸쳐 전화하거나 문자·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같은 해 12월 22일 B씨의 어머니인 C씨에게 ‘딸 간수 잘하라’고 전화하고, C씨의 직장까지 찾아가 편지를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 판사는 “교제하다가 헤어진 피해자의 명백한 의사에 반해 스토킹 행위를 계속하고 피해자의 모친을 상대로 스토킹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 박민영, 재벌과 열애 “양가 부모님께 인사”

    박민영, 재벌과 열애 “양가 부모님께 인사”

    배우 박민영(37)이 은둔의 재력가 강종현(41)씨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8일 박민영이 빗썸 홀딩스 최대 주주 강지연의 친오빠이자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40) 회장과 1년 넘게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민영과 강회장은 서로의 본가인 강원도 원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을 비롯해 강회장의 거처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등을 함께 오가며, 양가 부모님에게도 인사를 드릴 정도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박민영이 지난해 12월 나무엑터스를 떠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한 이유도 강회장과 관련이 있는 원영식 회장이 이끄는 초록뱀 미디어의 자회사이기 때문이라는 의혹도 나왔다. 박민영은 강 회장과의 열애설에 대해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이별 보복살인” 엄벌?…조현진 항소심서 징역 30년으로 늘어

    “이별 보복살인” 엄벌?…조현진 항소심서 징역 30년으로 늘어

    엄마와 함께 있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해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 받은 조현진(27)이 항소심에서 유기징역 중 최고형인 징역 30년을 선고 받았다.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정재오)는 27일 항소심을 열고 “조씨가 진정 뉘우치며 반성하고 사죄하는지 의심된다. 1심의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조씨는 항소심 재판부에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면서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호소하며 감형을 요청했지만 전 ‘여친’을 탓하는 내용이 많이 있었다. 재판부는 “이별을 통보했다는 이유만으로 범행을 준비해 1시간 안에 실행한 결과가 너무 참혹했고, 화장실에 들어간지 1분 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구호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는 한때 사랑했던 조씨에 의해 극심한 고통으로 생을 마감했고 어머니는 딸이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정신적 충격과 분노,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지만, 법원은 그 고통을 헤아리기조차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했다고 하지만 인정할 만한 정황이 없다”면서 “무기징역 선고를 고민했지만 30년 후 출소하면 조씨의 나이가 57세가 된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피해자 어머니가 있는지 몰랐다”고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며 출소 이후 15년 간의 위치추적 전자발찌 착용도 명령했다. 조씨는 지난 1월 12일 오후 9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성정동에 사는 전 여자친구 A(27·회사원)씨의 원룸을 찾아가 엄마와 함께 있던 A씨를 원룸 화장실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어머니가 있으니 화장실로 가서 얘기하자”며 A씨를 화장실로 데려가 문을 잠그고 얘기하다 A씨가 계속 헤어지자고하자 편의점에서 미리 구입한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했다. 순식간에 들려온 딸의 비명소리에 A씨 어머니가 화장실 문을 계속 두드리자 조씨는 부러진 흉기를 바닥에 버리고 문을 연 뒤 어머니를 밀치고 달아났고, 어머니는 화장실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딸을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은 지난달 항소심 공판에서 “A씨는 오른쪽 옆구리에 4차례, 흉부와 복부 등을 합쳐 최소 7차례 흉기에 난자 당했다”며 “옆구리에 깊이 찔린 것이 치명상으로 간, 갈비뼈, 대정맥, 콩팥, 이자가 훼손됐다”며 “대정맥이 잘리면 살리기가 쉽지 않다”고 진술했다. 실제로 A씨가 흉기에 찔려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과다출혈해 의료진이 전혀 손을 쓸 수 없었다.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교제한 A씨가 자신의 경제적 무능력을 이유로 갈등 끝에 이별을 통보하자 목숨까지 빼앗는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 대한 원망과 증오 때문에 살해하기로 마음 먹고 흉기를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 채대원)은 지난 4월 살인 혐의로 구속된 조씨에게 “왼손으로 칼날을 잡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여친이나, 화장실 문 밖에서 죽어가는 딸의 참혹한 비명을 들으면서 속수무책인 어머니의 절박한 몸부림에도 어떤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초범인 점, 가까운 친족의 사망과 연락두절로 정서적으로 불안한 점, 조씨의 나이를 고려했다”고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A씨의 어머니는 1심 결심공판에서 눈물을 흘리며 “조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달라”며 “불우한 가정사, 우발적 감정 등 어떤 감형 사유도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성혁,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친구 같은 사람”

    성혁,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친구 같은 사람”

    배우 성혁(38)이 결혼한다. 2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성혁이 오는 10월 21일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성혁의 예비신부는 그와 동갑내기로 두 사람은 약 2년 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라고 운을 뗀 그는 “좋은 인연을 만나 서로 힘이 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비신부에 대해 “아직도 부족하고 모자란 저에게 항상 힘이 되어주는 친구같은 사람”이라며 “저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제 자신 스스로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항상 힘이 되어 주는 그런 인연과 함께 걸어가보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혁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 문지상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싱글와이프’, ‘바람과 구름과 비’, 영화 ‘내일의 기억’ 등에 출연했다.
  • “불륜장면 잡겠다”고 별거 남편 차 수색한 30대 자매

    “불륜장면 잡겠다”고 별거 남편 차 수색한 30대 자매

    별거 중인 남편의 불륜장면을 잡기 위해 남편 자동차를 뒤지고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훔친 30대 자매가 징역형의 선고를 유예 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이지수 판사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2)와 여동생 B씨(30)에게 “남편의 부정이 자매의 범행을 부른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위법성의 인식이 다소 미약하고 범죄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각각 징역 3월·6월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10일 오후 11시 56분쯤 강원 원주시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별거 남편 C씨의 자동차 조수석 문을 열쇠 수리공을 불러 연 뒤 들어가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를 찾아내는 등 자동차를 수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언니와 같이 간 B씨는 차 안에 들어가 블랙박스에서 메모리카드를 훔친 혐의다. A씨 측은 재판에서 “이 자동차는 평소 내가 운행했기 때문에 남편이 관리하는 차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B씨 또한 “사실상 언니의 자동차이고, 언니의 요구로 메모리카드를 꺼내 절도죄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B씨는 이어 “메모리카드가 형부 C씨의 소유라고 해도 메모리카드에 대한 불법영득 의사가 없었고, 저장된 영상을 확인할 목적으로 가지고 나온 것일 뿐 훔칠 목적이 전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범행할 무렵 A씨는 남편이 다른 여성과 교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별거를 결심한 뒤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갔다. 이후 이혼소송을 내 혼인생활은 사실상 파탄 상태였다”며 “A씨가 차량을 일시 사용하고 관리했다고 해도 그것은 부부가 경제적 공동체 관계를 유지했을 때에 이뤄진 것으로 별거 통보 이후 증거수집 목적으로 남편 차 문을 강제 개방한 것은 합법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B씨에 대해서도 “언니 제안으로 메모리카드를 가져가 형부의 부정행위를 확인했고, 언니는 그 영상을 이혼소송 관련 증거로 제출했다. 메모리카드에 대한 불법영득 의사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 “3년 전 실종된 36세 딸…전 남친은 ‘이민가방 3개’ 샀다”

    “3년 전 실종된 36세 딸…전 남친은 ‘이민가방 3개’ 샀다”

    ‘김규리씨 실종 사건’어머니 고소 이후 행적 묘연‘이민 가방’이 마지막 단서부산지방경찰청에 수사 재개 진정서 제출 3년 전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김규리씨(가명) 실종 사건이 25일 재조명됐다. 김규리씨의 어머니는 “우리 딸이 여기에 있다고 해서 왔다”며 한 고시텔에서 눈물을 쏟으며 딸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건강보험고지서가 40개월 이상 체납된 흔적만 남은 곳에는 딸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홀연히 사라져 버린 딸…“1억 정도 인출된 뒤 연락이 끊겼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김씨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란 뒤 미술을 전공하며 대학원까지 졸업한 재원으로 미술관에서 전시기획 업무를 맡아서 해왔다. 김씨는 2017년부터 조금씩 변했다. 말 없이 귀가 시간이 늦어졌고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다. 그러다 김씨는 2017년 11월 “성인이 되어서 내가 마음대로 결정할 것이 없다는 게 화가 난다”는 문자를 남기고 신분증, 통장을 모두 챙긴 뒤 가출했다. 김씨의 가족들은 “돈이 없을까봐 걱정이 되어서 현금을 입금했다. 그랬더니 계좌를 전부 해지했더라. 1억 정도가 인출된 뒤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가족에 15억 피해 보상 요구한 김규리씨와 동행한 남자 홍씨 가족들은 김규리씨에게 “서울과 강원도에서 지내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김씨의 휴대폰은 부산에 머물렀음을 증명했다. 김씨의 위치를 추적하자 집에서 멀지 않은 기장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가족들은 가출 전 규리씨가 교제하다 헤어졌던 남자 홍씨가 기장에 살고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제작진은 홍씨와 연락을 취했으나 그는 김씨와는 연락이 끊어졌다며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이후 어머니는 5개월 만에 만난 딸이 완전히 변한 모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가족을 고소했고, 15억을 보상해달라고 강조했다고 했다.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지만, 딸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김씨의 마지막 생존 반응은 2019년 1월 21일 이모에게 연락처를 바꿀 것이라는 메시지였다. 김씨가 실종 되기 전 마지막 금융거래는 2019년 1월 홍씨에게 210만원을 입금하고, 5일 후 80만원을 고시텔에 보낸 것이었다. 홍씨는 사건에 대해 모른다고 강조했지만 김씨가 가출 전 인출한 1억원, 그리고 가출 후 대출받은 것까지 홍씨의 계좌로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 또 홍씨의 카드로 이민가방이라 불리는 커다란 여행 가방 3개를 구매한 흔적도 발견됐다. 그러나 홍씨는 김씨의 부탁으로 자신의 빌라에 머물게 했을 뿐 동거한 적이 없고, 현금을 맡아주는 대신 자신의 신용카드를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홍씨는 가방 역시 김씨가 구매한 것이며, 마지막 통화 내용 역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했다.수상한 통화 패턴 “대부분의 연락은 문자로” 김씨가 실종 되기 전 통화 패턴도 의문점이 많았다. 김씨는 1분 내외의 짧은 통화만 했고, 대부분의 연락이 문자로 이뤄져 경찰 측은 이것이 실제 김씨의 통화 내역이라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1분 이상의 발신 내역은 홍씨와의 통화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마지막 생존 반응을 보였던 2019년 1월은 부산 해운대구에서 발신 기록이 있었다. 이에 전문가는 “의도적으로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함이거나 제삼자가 중간에 개입해 자연스럽지 않은 통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현재 경찰은 사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가족들은 “시신이든 흔적이든 찾았으면 한다”며 경찰청에 수사 재개를 요청했고, 이에 부산 지방 경찰청은 강력범죄 수사대에 이 사건을 배정해 처음부터 사건을 재검토하고 수사를 재개할 것을 결정했다.실종도 가출로 분류… 931명은 어디에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성인 실종신고는 총 6만6259건으로, 이 중 931명은 찾지 못했다. 같은 해 접수된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는 총 2만1379건으로, 이 중 7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성인 실종신고가 약 3배, 미발견 사례는 12배가량 많은 셈이다. 현행 실종아동법에 따라 위치추적 등 적극적인 실종수사를 벌일 수 있는 대상은 만 18살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에 한정된다. 현행법상 아동과 달리 성인은 실종신고를 하더라도 가출인으로 분류돼, 범죄 혐의가 없는 경우 경찰이 위치추적 등에 곧장 나서기 어렵다. 다만 전문가들은 성인에 대한 실종신고가 악용될 우려를 걱정했다. 여러 이유로 스스로 집을 나갔는데 가족 등에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될 수 있고, 채권·채무관계 등 목적으로 실종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실종성인법’ 입법 논의 과정에서는 성인의 자기결정권 및 사생활 침해 방지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경찰은 개인 위치정보를 확인하는 경우 당사자에게 즉시 통지하는 규정 등을 법안에 담을 계획이다. 경찰청은 “실종성인의 위치를 우선 파악하고 안전을 확인한 뒤 당사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신고자에게 알리지 않고, (채무관계 등을 목적으로) 법을 악용할 경우 처벌하는 조항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다정히 팔짱 낀 신민아♥김우빈, 데이트 포착

    다정히 팔짱 낀 신민아♥김우빈, 데이트 포착

    배우 신민아·김우빈 커플이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걷는 데이트 목격담이 공개됐다.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신민아와 김우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흰색 옷으로 상의를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챙이 넓은 모자를 쓴 신민아는 김우빈의 팔을 꼭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을 공개한 네티즌은 “김우빈은 정말 상냥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면서 “계속 한결같이 신민아와 사귀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적었다.두 사람의 여전한 핑크빛 분위기에 네티즌들은 “둘이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커플은 볼 때마다 미소가 나온다”, “둘이 자유롭게 데이트하니까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함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지나가는 행인들을 지켜보며 여유를 즐겼다. 나란히 걸을 때는 서로를 바라보며 달달한 눈빛을 교환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부터 7년째 공개 교제를 하고 있다. 비인두암으로 김우빈이 투병 중일 당시 신민아는 김우빈 곁을 지키는 등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우빈은 건강을 회복한 뒤 최근 개봉한 영화 ‘외계+인 1부’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 한집서 ‘두 남편’과 사는 여성에 ‘응원’ 쏟아진 이유 [여기는 베트남]

    한집서 ‘두 남편’과 사는 여성에 ‘응원’ 쏟아진 이유 [여기는 베트남]

    한 지붕 아래 두 명의 남편과 살고 있는 베트남 여성이 있다.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들의 특별한 사연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오히려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베트남 매체 얀(Yan)은 안장성에 사는 여성 A씨가 지난 8년간 두 명의 남편과 함께 살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원래 A씨와 전 남편은 결혼해 한 명의 아이를 낳고 살았지만, 부부간의 말다툼이 끊이지 않자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이후 A는 두 번째 남편을 만나 교제를 이어가다 10년 전 결혼식을 올렸다. 두 번째 남편과 사이에서 2명의 자녀도 낳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전 남편의 병환 소식이 들려왔다.  전 남편이 입원한 병원을 찾은 A씨와 남편은 A씨 전 남편의 병세가 꽤 심각한 상황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주변에 전 남편을 돌봐줄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결국 A씨와 남편은 상의 끝에 그를 집으로 데려와 보살펴 주기로 합의했다.  이때부터 한 지붕 아래 두 명의 남편이 함께 사는 이상한 동거가 시작됐다. 남편 둘에 아이들은 셋이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 까지는 두 번째 남편의 결단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사실상 전 남편을 집에 데려와 보살피며 사는 것을 이해하는 남편은 없을 법한데, 남편은 아내의 전 남편을 정성껏 돌보기까지 했다.A씨의 남편은 “아내의 전 남편의 삶을 보니 나와 비슷한 처지였다”며 “어려서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주변에 그를 돌봐줄 만한 친척도 없는 처지가 너무 딱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부마저 그를 떠나면 세상 천지에 그는 혼자다. 아픈 몸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오래 살지 못할 게 뻔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씨 부부는 넉넉한 형편이 아니다. A씨가 복권을 팔러 집을 비우면 남편은 집안일부터 아내의 전남편 및 세 아이를 돌보는 일을 도맡아 한다. 어려운 살림에 성인 환자까지 돌보기는 매우 어려운 처지지만, 한 번도 아내의 전 남편을 내보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  A씨는 두 명의 남편과 함께 살면서 오히려 집안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누구도 불평불만을 터뜨리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며 아끼는 단란한 가정이 되었다. 그녀는 “아마도 우리 셋은 전생에 서로에게 진 빚이 많은가 보다”면서 웃어 보였다.  한편 그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하지만 A씨의 남편은 “내가 사회 속에서 살아가긴 하지만, 사회 여론의 눈치를 보면서 살 필요는 없다”면서 현재의 상황을 바꿀 의도가 없음을 내비쳤다.  
  • 모델 출신 유부녀, 남성 18명과 동시 교제…4억 뜯어 ‘펑펑’

    모델 출신 유부녀, 남성 18명과 동시 교제…4억 뜯어 ‘펑펑’

    모델 출신인 중국 여성이 기혼자임에도 20여명의 남자친구를 사귀어 200만 위안(약 4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올해 29세로 상하이에 살고 있는 우모씨는 “친척이 암에 걸렸다”, “친척이 감옥에 가 영치금이 필요하다”는 등의 다양한 이유를 들어 남자친구들에게서 돈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실제 남친들과 만나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그가 해당 남성과 진짜 사랑에 빠진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그는 결혼 약속도 했다. 그는 2017년부터 수많은 남성들과 데이트를 했으며, 한 때 18명의 남성들과 동시에 교제를 하기도 했다. 그는 남친들에게서 뜯어낸 돈을 명품을 사는데 탕진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일부 남성들은 돈을 구하기 위해 은행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남성이 그가 결혼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계속 미루자 경찰에 신고했고, 상하이 경찰은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고 그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한편 그는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 헤어진 여성을 폭행하고 집에 무단 침입한 남성에 집행유예

    헤어진 여성을 폭행하고 집에 무단 침입한 남성에 집행유예

    헤어진 여성을 폭행하고 집에 무단 침입한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0단독 류영재 판사는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 및 320시간의 사회봉사, 위자료 400만원 지급을 명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폭행으로 피해자가 잠시 실신했고, 주거 침입으로 피해자와 그 가족이 이사를 고려할 정도로 불안해하는 등 범행 피해가 적지 않다”며 “피고인이 초범인 점, 2차 가해나 보복 범행 등 재범을 하지 않기로 다짐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9일 한 병원 건물 복도에서 헤어진 연인인 B씨가 교제를 원치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B씨를 손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차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같은 해 11월 24일 B씨 아파트 앞에서 B씨가 나오길 기다리다, 귀가하는 B씨 동생이 현관문을 여는 틈을 타 B씨 집에 침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신당역 사건’ 전주환, 사내 ERP 허점 이용해 피해자 주소 파악”

    “‘신당역 사건’ 전주환, 사내 ERP 허점 이용해 피해자 주소 파악”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가해자 전주환이 서울교통공사 내부 전산망 허점을 이용해 피해자의 주소를 알아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정섭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교육선전실장은 20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반적인 인트라넷이 아닌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의 회계 프로그램 부분에 허점이 있는데 가해자가 그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 범죄를 계획하는 과정에 그걸 활용해 피해자의 주소지를 알아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주환은 2016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지만 실무 수습 과정을 거치지 않아 자격을 따진 못했다. 김 시장은 “내부망을 통해서는 사진이나 이름·근무지·근무형태·개인의 휴대전화·사내 이메일 주소 등만 조회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은 사내에서만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위 해제 전 회사 다니고 있을 때 확보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전주환이 직위 해제 상태에도 여러 차례 역을 찾아가 ‘휴가 중인 직원’이라고 주장하며 내부망에 접속한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환은 범행 당일에도 피해자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구산역 고객 안전실에 들러 자신을 직원이라고 속인 후 내부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일정을 파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가 당일 야간근무라는 것을 파악한 전주환은 신당역으로 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살인 사건 피해자 추모제와 재발 방지 및 안전 대책 수립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건 사고가 아닌 인재다. 성격상 젠더폭력이지만 인력 충원하면 시스템으로 막을 수 있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경찰은 전날 전주환의 신상·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가해자는 1991년생 남성 전주환(31)으로, 2018년 피해자와 같은 기수로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했으나 지난해 10월 교제 강요와 불법 촬영 및 협박 혐의로 체포돼 직위 해제 됐다.
  • ‘신당역 사건’ 피해자 유족, 이상훈 시의원에 법적대응 준비

    ‘신당역 사건’ 피해자 유족, 이상훈 시의원에 법적대응 준비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해자 유가족이 가해자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이상훈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큰아버지 A씨는 20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서울시의원의 망언이 논란이 됐다’는 질문을 받고 “마주치면 드잡이라도 하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느냐.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변호사를 통해 해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A씨는 ”일반 시민이 해도 말이 안 되는 얘기인데 정책을 다루는 시의원 입장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게 측은한 생각이 든다“며 ”어떻게 저런 인간이 저런 자리에 앉았을까. 정말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시의원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 가해자든 피해자든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저희 아들도 다음 주 월요일 군에 입대를 하는데 아버지의 마음으로 미뤄봤을 때,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고 했다. 이 시의원의 발언은 직후 물의를 빚었고, 민주당은 이날 이 시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A씨는 ”가해자가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했는데 그걸 피해자가 최초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다. 회사에서 관리 대책이 있었어야 되지 않나 싶다“라며 서울교통공사 측의 대응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한 달 전 검찰에서 징역 9년을 구형했다“며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중범죄인의 형량인데도 불구하고 인트라넷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패스워드를 박탈하지 않고 제재 없이 피해자 정보·동선을 파악해서 범죄에 이용할 수 있도록 방치했다는 게 뼈아픈 대목이다“라고 지적했다. A씨는 ”일부 기사의 악성 댓글에는 한녀, 한녀 하면서 한녀가 죽는데 무슨 이유가 있느냐 이런 식이다“라며 ”같이 숨 쉬고 있는 시민들이 맞을까. 같은 공기를 마시고 같은 공간을 살고 있는 시민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가슴 아픈 댓글이 보이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자의 부모가 아닌 큰아빠로서 아마 부모의 마음을 어떤 식으로도 대신할 수 없지만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사회 또 우리 여론을 이끌어주는 언론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해결책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전날 가해자의 신상·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가해자는 1991년생 남성 전주환(31)으로, 2016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지만 1년간 진행되는 실무 수습을 마치지 못해 자격증을 따지는 못했다. 이후 2018년 피해자와 같은 기수로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했으나 지난해 10월 교제 강요와 불법 촬영 및 협박 혐의로 체포돼 직위 해제 됐다.
  • 여중생과 4차례 성관계 20대男… “강압 없었다” 집행유예

    여중생과 4차례 성관계 20대男… “강압 없었다” 집행유예

    교제하던 여중생과 숙박업소에 2박 3일간 머물며 4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은 20대 회사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북의 한 도시로 찾아가 교제 중이던 10대 B양을 만나 자신이 머물던 숙박업소에 데려갔다. A씨는 해당 숙박업소에서 B양과 2박 3일간 함께 지내며 4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폭행·협박이 없더라도 16세 미만이라는 점을 알고 간음하면 성립한다. 법무부는 기존 13세 미만이던 미성년자 의제강간 기준연령을 2020년 16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과의 교제나 성관계에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성인에 비해 판단 능력이나 성에 대한 관념, 자기방어능력 등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어린 나이의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했다”며 “이 사건 범행으로 향후 피해자의 건전한 성적 가치관과 정체성 형성 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에게 유형력을 행사하거나 강압적인 행위를 하지 않은 점, 피해자 및 법정대리인과 합의해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얼짱 선수’ 정다래, 오늘 비연예인 남친과 결혼…품절녀 대열 합류

    ‘얼짱 선수’ 정다래, 오늘 비연예인 남친과 결혼…품절녀 대열 합류

    ‘얼짱 선수’로 유명한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31)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정다래는 18일 결혼식을 올린다. 정다래의 신랑은 약 1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남자친구다. 정다래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 그렇습니다 갑니다”라며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란 글을 남기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그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너무나도 감사해요”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들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정다래는 1991년생으로, 지난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후 정다래는 고질적인 부상 후유증으로 지난 2015년 1월 은퇴했다. 은퇴 이후에는 수영 교실을 운영했다. 또 정다래는 방송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더 레이서’를 비롯해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 ‘어촌캠프’ ‘좋은 친구들’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방송된 ‘노는 언니’에도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 “대학시절 머스크와 1년 연애”…선물+사진 팔았더니 ‘2억3천만원’

    “대학시절 머스크와 1년 연애”…선물+사진 팔았더니 ‘2억3천만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대학 시절 여자친구에게 준 선물과 당시 찍었던 사진 등이 2억3000만 원에 팔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매업체 PR 옥션은 머스크의 전 여자친구 제니퍼 그윈이 내놓은 각종 기념품이 총 16만5265달러(약 2억3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그윈은 1994년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선배인 머스크를 만나 1년 동안 사귀었고, 당시 추억이 담긴 물품을 경매에 부쳤다. 머스크가 그윈에게 준 선물 중 녹색 에메랄드가 달린 14캐럿 금목걸이는 5만1008달러(한화 약 7090만 원)에 낙찰됐고, 머스크가 그윈 생일을 축하하며 직접 쓴 카드는 1만6643달러(약 2300만 원)에 팔렸다. 또한 머스크가 그윈과 나란히 소파에 앉아있는 사진은 1306달러(약 181만 원), 머스크가 대학 행사에서 다른 친구들과 찍은 사진은 1765달러(약 245만 원)에 판매됐다.두 사람은 약 1년간 만나다 머스크가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로 이주하면서 결별했다. 머스크는 1995년 스탠퍼드대학 재료과학 박사 과정에 등록했으나 이틀 만에 자퇴하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윈은 머스크의 대학시절에 대해 “매우 강렬했고 공부에 집중했다”며 “항상 전기차를 말했는데 대학에 다니는 것을 발판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무척 야망이 있어 뭔가를 해내리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 김민철, 5년 사귄 비연예인 ♥여친과 10월 결혼

    김민철, 5년 사귄 비연예인 ♥여친과 10월 결혼

    배우 김민철(33)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 김민철의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14일 “김민철이 5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10월 초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신부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예비신부는 여배우 못지않은 미모와 몸매를 자랑한다. 김민철은 곁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민철은 소속사를 통해 “서로 큰 힘이 되는 관계”라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견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 재미있게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철은 2015년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2015)로 데뷔했다. ‘내일도 승리’(2015) ‘닥터스’(2016) ‘산후조리원’(2020) 등에서 활약했다.
  • ‘50대 여배우 고소’ 오모씨 “아직 사랑해, 억울함 풀 것”

    ‘50대 여배우 고소’ 오모씨 “아직 사랑해, 억울함 풀 것”

    50대 유명 여배우 A씨를 혼인빙자,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오모씨가 기자회견으로 억울함을 풀겠다고 밝혔다. 또 여전히 A씨를 사랑한다고 했다. 1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오씨는 이날 “다음주 쯤 기자회견을 열고 다 말씀드릴 것”이라면서 “그렇게 억울함을 풀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A씨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오씨는 “내용증명을 보낸 건 돈만 받고 끝내려고 한 거다. 그런데 답장이 안 왔다. 마음대로 하라는 것 같아서 민사 소송을 한 것”이라고 소송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오씨는 “생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준 돈을 돌려달라는 것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나는 아직 사랑한다”면서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일요신문은 여배우 A씨가 약 2년 간 불륜 관계였던 유부남 오씨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씨는 2020년 6월 여배우 A씨를 골프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같은 해 8월 연인으로 발전한 오씨는 A씨가 서로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자고 요구하자, 이혼했다. 그러나 A씨가 이혼을 하지 않고 결별을 통보하자 결혼할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금전적인 책임을 진 것을 돌려달라고 고소를 했다.“이혼→결혼하자더니 결별” 여배우 피소 오씨는 A씨와 교제를 시작할 당시 유부남이었고 A씨는 2020년 9~10월부터 오씨에게 이혼할 것을 요구했다. A씨 역시 남편과 이혼을 약속하며 서로 관계를 정리하고 재혼하자고 제안했다고 오씨는 주장했다. 둘은 이후 함께 살 집과 양측 자녀의 교육 등에 대해 의논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결혼하겠다는 말을 믿고 A씨가 요구하는 대로 생활비나 아이들 교육비, 골프 비용 등 금전적인 부분을 내가 모두 책임졌고 차를 새로 사주기도 했다”면서 “나는 2021년 4월에 이혼했으나 A씨는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갑자기 지난 7월 중순 동생을 통해 결별을 요구해왔다”고 했다. 오씨는 “결혼을 약속한 상대였기에 금전적으로 지원해줬던 것인데 A씨는 애초에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것”이라며 “돈을 돌려받고 싶어서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응하지 않아 결국 고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동안 전체적으로 쓴 돈을 모두 종합하면 4억원 상당이지만 A씨 본인에게만 사용한 돈으로 한정해 1억 1160만 원을 돌려받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씨는 A씨가 자신의 집을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며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도 형사 고발했다. A씨는 1990년대 영화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 최근까지도 한창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피소 당한 A씨가 누구인지 관심과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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