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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장훈, 예비신부 오정연 진행프로 출연

    서장훈, 예비신부 오정연 진행프로 출연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프로농구 스타 서장훈(35·전자랜드)이 예비 신부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서장훈은 오는 28일 오정연 아나운서가 DJ를 맡고 있는 KBS 쿨FM(89.1㎒) ‘오정연의 3시와 5시사이’(오전 3시)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KBS 측은 23일 “‘오정연의 3시와 5시사이’가 봄 개편을 맞이해 ‘내 친구 오정연을 소개합니다’라는 코너를 마련했는데 서장훈 선수가 기꺼이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다음 달 23일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연예 뒷얘기 및 향후 계획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KBS에 입사한 오정연 아나운서는 현재 KBS ‘스타 골든벨’, ‘클래식 오디세이’, ‘세상의 아침’, 라디오 쿨FM ‘오정연의 3시와 5시 사이’등을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있었던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첫 인사를 나눴으며 5월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만난 후 교제를 시작해 약 8개월간 사랑을 키워왔다. 사진 =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출연했을 당시 오정연 아나운서와 서장훈 선수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린제이 로한 ‘실연’ 때문에 거식증?

    린제이 로한 ‘실연’ 때문에 거식증?

    동성 애인 사만다 론슨(31)과 결별한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이 최근 살이 심각하게 빠진 모습을 드러내 이별의 아픔 때문에 거식증이 걸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론슨과 이달 초 결별한 로한이 갈비뼈를 앙상하게 드러내는 심각하게 깡마른 모습을 하고 로스앤젤레스의 한 쇼핑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흰색 원피스를 입고 15세 동생과 쇼핑을 즐기는 로한의 모습은 한눈에 봐도 건강이 나빠진 모습이었다. 지난해만해도 통통했던 그녀의 팔은 앙상하게 말라 있었고 특히 갈비뼈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체중이 준 모습이었다. 데일리메일은 “이별의 상처를 입은 로한이 신체적으로도 많이 망가진 모습이었다.”면서 “치료를 요할 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그녀가 신체적으로도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1년 간 DJ 출신 동성친구인 론슨과 교제해온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부터 사이가 삐거덕대기 시작했고 결국 2주 전 연인관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관계 회복의 미련을 가지고 있는 로한과는 반대로 론슨과 그의 가족들은 경찰에게 로한의 접근금지 신청을 하는 등 냉정하게 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한은 미국 코미디 인터넷 사이트 퍼니오어다이닷컴(FunnyOrDie.com)에 연인을 찾는다는 동영상 광고를 올리는 등 긍정적으로 상황을 극복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한은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다. 로한은 이별 한 뒤 US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통곡하며 “지옥에 혼자 떨어진 것 같다. 모두에게 버려지는 굴욕을 당했다. 모두 나를 미워한다.”면서 비관적인 심경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기사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엠마 왓슨, 8세 연상 ‘진짜 남친’ 공개

    엠마 왓슨, 8세 연상 ‘진짜 남친’ 공개

    ”남자친구 있다구요!” 23살 연상인 첼시 구단주와 열애설로 곤혹을 치른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19)이 촬영장에서 자신의 진짜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촬영 중이었던 왓슨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허트포드셔에서 진행된 영화 촬영장에 8세 연상의 남자친구를 초대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 언론은 왓슨은 지난 해 3월부터 금융전문가인 제인 베리모어(27)와 교제해왔으며 이들 커플은 촬영 스태프들이 있는 자리에서도 애정표현도 숨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청바지에 체크 셔츠를 입은 왓슨은 금발의 남자친구를 안거나 키스를 나누기도 했으며 촬영 틈틈이 남자친구와 손을 잡으며 사랑을 과시했다. 지금까지는 왓슨은 남자친구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거의 포착되지 않았다. 사생활을 공개하기 꺼리는 왓슨이 이를 철저하게 관리했기 때문. 영국 언론들은 왓슨의 남자친구를 “왕자 같은 단정한 외모에 한눈에 봐도 왓슨을 깊이 사랑하는 평범한 남성”으로 설명했다. 왓슨과 베리모어는 지난 3월부터 만나왔으며 한차례 헤어졌다는 소문이 불거졌지만 이번 공개 키스로 둘의 사이가 건재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한편 이에 앞선 20일에는 러시아 매체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가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최근 15세 연하의 공식연인 다리아 주코바와 결혼식을 돌연 취소한 이유가 엠마 왓슨 때문”이라는 보도를 낸 바 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숙형 공립고 타지역 선발 제한

    내년부터 중3생들의 고교선택권이 현재보다 다소 제한받을 전망이다.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관내 기숙형 공립고교의 전국단위 신입생 모집비율을 줄이는 대신 지역내 학생들의 입학정원을 그만큼 늘리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어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고교 입학문제는 전적으로 시·도교육감 재량사항으로 외부 학생들의 입학 비율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은 1년 전부터 있었으며 이번 수능성적 발표로 논의가 한층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선발 방식을 6월 말까지 확정해 교육청별로 취합,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각 시·도 교육청은 학생선발 제한 여부, 지역별 선발 비율 등을 6월 말까지 확정한 뒤 올 하반기 실시되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학교가 있는 지역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입학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최근 공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분석 결과 전국 최상위 성적으로 화제를 모은 전남 장성고, 경남 거창고는 ‘기숙형 사립고교’로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한 게 한 요인이었다. 이 때문에 전국 단위 모집학교를 둔 지역사회 주민들은 지역내 중학생들의 고교 입학기회가 줄었다며 확대를 요구해 왔다. 교과부에 따르면 인천, 경남 등 일부 교육청을 중심으로 이같은 지역제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대상 학교는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내년 3월 개교할 기숙형 공립고로서 전국단위 모집을 하게 되는 24개교와 전국 단위 선발이 허용되고 있는 자율학교 77개교 등이다. 기숙형 공립고의 경우 ▲인천의 강화고, 강화여고 ▲경남의 산청고, 하동고, 함양고, 대성고, 고성중앙고, 합천고, 거창여고 등이 있다.교과부 성삼제 학교제도기획과장은 “강화도의 경우 외지 학생을 받지 말자는 얘기가 있고 기숙형 사립고인 거창고의 경우 현재 지역단위 쿼터인 20%를 절반으로까지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교육청 관내 다른 학교의 학생모집 여건 등을 감안해 6월 말까지 해당 교육청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 선발방식은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할 수 없게 하거나 군 또는 시·도 단위로 뽑을 수 있는 ‘쿼터(할당량)’를 정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립형 사립고인 전주 상산고의 경우 당초 전국단위 모집에서 전북도내 학생 25%를 무조건 선발하는 것으로 바꾼 상태다. 경기 용인외고도 용인시내 중학생에게 전체 입학정원의 30%를 배정하고 있는 실정이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열린세상]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 ‘시의 강국’ /최창일 시인

    [열린세상]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 ‘시의 강국’ /최창일 시인

    “한국은 ‘시의 강국’이다.” 한국에 체류했던 한 독일 시인이 한국의 시 문학에서 느낀 점을 말한 것이다. 꽃망울 터트리는 라일락나무 아래 배달된 조간을 펼쳐들면 신문에는 어김없이 ‘시가 있는 아침’을 열어 준다. 우리나라 신문은 매일 아침, 또는 주간으로 ‘시가 있는 아침’을 열지 않는 신문이 없다. 이런 시 문화를 체험한 독일 시인이 시의 강국이라 말한 것에 수긍이 가고 남는다. 2009년에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시인은 5000명이고 등록하지 않은 시인은 3000여명으로 추산되니 8000여명의 시인이 활동하는 셈이다. 활동이라 함은 등단하여 시집을 내거나 계간·월간·기타 간행물에 발표하는 시인을 말한다. 물론 등단하지 않고 지방이나 여러 경로를 통하여 활동하는 시인은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2008년 시집은 753종 나왔다. 정식 집계가 어려워 출판정보관리센터에서 잠정 집계한 숫자다. 아마 집계되지 않은 시집은 이보다 훨씬 많이 출간되었을 것이다. 한국문인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유관단체가 공동으로 2009년을 ‘책, 함께 읽자’ 캠페인의 해로 정하고 낭독회를 열고 있다. 1회에 김남조 시인의 낭독이, 2회는 황금찬 시인의 낭송이 3월에 있었다. 3회인 4월에는 종로에서 활동하는 시인의 낭송이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5월은 문협이 주관하는 마로니에 전국청소년 백일장이 있다. 1985년에 시작하여 24회를 맞는 백일장은 ‘시의 강국’이라는 한국 시문학에 초석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필자는 지난주에 문인협회가 주관하는 해외문학 심포지엄 참석차 캄보디아에 갔다 왔다. 핑계 삼아, 해외여행에 원로 문인들과 교제도 할 겸 가벼이 나섰다. 캄보디아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본 후 밤에는 문협이 준비한 주제 발표를 한 다음 시인들의 시 낭송이 있었다. 어떤 시인은 사전에 시집을 준비하였는가 하면 현장에서 느낀 점을 즉석 시로 낭송한 시인도 있었다. 30여명의 시인들은 무려 세 시간에 걸친 여독을 아랑곳하지 않고 깐깐하게 준비했다. 한국 시인들은 캄보디아에도 있는 한국 노래방이 아닌 집회장에서 시의 열정을 노래했다. 고은 시인은 시는 심장의 뉴스라 말했다. 상상력이 풍부한 어느 시인은 바다에서 시를 보고 어머니를 보았다. 그는 해수를 어머니의 자궁 속 양수로 비유했다. 기묘하게도 과학적으로 해저에서 나오는 심층수는 어머니의 양수와 가장 가깝다는 것이다. 시는 양수요 우주의 언어이자 자연의 언어이고 삶의 비의가 담긴 신 같은 언어다. 이런 언어를 간직한 시인들이 주변에 많을수록 삭막한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 김수환 추기경은 생전에 구상 시인과 절친하게 마음을 열고 살았다. 성직 생활에 난관이 있을 때마다 시인 구상을 찾아 조언을 받고 속마음도 곧잘 열었다. 워낙 젊은 나이에 추기경이 된지라 신부들과 협조가 되지 않아 생기는 마음고생도 곧잘 털어놓았다. 구상이 시인이었기에 김 추기경의 성직의 마음과 통하였을 것이다. 우리는 전쟁의 폐허에서도 ‘굳세어라 금순아’ 같은 노랫말을 만들었고 ‘목포의 눈물’ 같은 시가 노래되어 불리기도 하였다.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도 전쟁이 채 끝나기 전 명동의 다방에서 만들어진 시가 노래되어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다. 시는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위로의 밥상’이었다. 학자들은 1970~80년대를 시의 황금기였다고 말한다. 황금기를 거친 시적 국민성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력이다. 시는 어떤 경우에도 마음에 평화를 주고 스스로 치유의 능력을 가진다. 70~80년대 낭만의 시대에 길러진 국민 심성은 환란 위기에 장롱 속 금을 내놓는 여유를 보였다. 지금 닥친 세계적 경제 위기도 어느 나라에 비해 빠르게 회복하리라 내다보고 있다. 우리 국민은 시로 대항도 하고 시가 건강한 힘줄이 되어 국난을 극복하기도 했다. ‘시의 강국’은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이다. 최창일 시인
  • 멜 깁슨 24세 내연녀 “우리 사랑은 진지해”

    멜 깁슨 24세 내연녀 “우리 사랑은 진지해”

    영화배우 멜 깁슨(53)이 결혼생활 28년 만에 파경을 맞아 충격을 던져주는 가운데 이혼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진 24세 러시아 미녀가수가 깁슨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대중지 더 선(The Sun)은 깁슨과 연인관계를 유지해온 미녀가수 옥산나 포체파(24)가 깁슨과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정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포체파는 지난 달 깁슨과 함께 코스타리카 해변에서 밀애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주인공으로 섹시한 이미지로 러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다. 13세 어린 나이로 데뷔한 그녀는 현재까지 모델 겸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이 언론은 밝혔다. 그런 포체파는 “깁슨과 지난해 여름 보스턴에서 만났다.”는 사실을 털어놔 둘이 1년 가까이 교제 중임을 시사했다. 또한 “깁슨과 진지하게 만나고 있으며 단단한 관계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더 선은 전했다. 포체파는 연인 깁슨에 대해 “그가 나이가 많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과 그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잘 알고 있다.”고 말했지만 만남에 대해 자세하게 공개하고 싶지는 않다는 뜻을 비쳤다. 한편 포체파와 깁슨이 해변에서 밀애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된 며칠 뒤 깁슨의 아내 로빈 깁슨(52)은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해 이들의 이혼에 이 사진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로써 깁슨 부부는 6700억원에 육박하는 값비싼 이혼 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foto.osobnosti.cz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리마리오’ 러 무용수와 결혼 지난해 혼인신고… 아들까지 낳아

    ‘리마리오’로 알려진 개그맨 이상훈(37)이 지난해 4월 러시아 무용수 알리아(33)와 결혼해 아들까지 얻었다고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알리아는 러시아 안무팀 단원으로 8년 전부터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활동했으며, 두 사람은 2007년 10월 함께 공연하면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8월 아들 율을 낳았다. 소속사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 채 아들을 낳은 것은 부모님의 반대 때문이었다.”면서 “다행히 며느리의 심성과 정성을 이해한 부모님의 허락을 뒤늦게 얻어 올가을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훈은 오는 17일 SBS ‘웃찾사’ 녹화를 통해 개그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길섶에서] 꽃집 아가씨/조명환 논설위원

    술을 언제부터 마셨는지는 기억이 뚜렷하지 않다. 대학 새내기 시절 친구들과 치기어린 판을 벌이면서 실력이 서서히 늘었던 듯하다. 맥주를 좋아했던 복학생 선배가 생각난다. 향토장학금을 넉넉하게 받던 그 선배는 후배들에게 인심도 후했다. 말이 별로 없던 그가 어느 날부터 하숙집 옥상에서 맥주를 마시자고 했다. 해질 녘마다 골목길이 잘 내려다보이는 옥상의 접이식 탁자에 상을 차렸다. 후배들과 잔을 주고받으며 생각에 잠긴 듯 하면서도 눈길만은 바쁘다. 어느 날 한밤중에 소동이 벌어졌다. “○○씨! ○○씨!…” 고함 소리가 동네가 떠나갈 듯 쩌렁쩌렁하다. 연극반 스타 여학생의 이름이다. 근처서 꽃집을 운영하던 그녀의 어머니가 교제를 반대하자 굳히기 작전을 시도한 것이다. 통행금지가 있던 때라 방범대원의 호루라기 소리가 다가오자 “다시 올게요!”라고 외친다. 온 골목에서 동시에 웃음이 터졌다. 몇달 뒤 꽃집은 이사를 가버렸다. 최근 그 선배 소식을 듣게 됐다. 모 기업의 자금담당 임원을 맡고 있다는 선배의 부인은 누굴까. 조명환 논설위원 river@seoul.co.kr
  • [열린세상] 썩은 대~한민국, 가차 없이 쳐라/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열린세상] 썩은 대~한민국, 가차 없이 쳐라/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대한민국이 좋아졌다고? 확실히 일리는 있다. IT 발달로 각종 회계처리가 전산화되고 민원창구 직원들이 접수 순서대로 일을 처리해 주곤 한다. 그리고 한편에선 시도 때도 없이 “대~한민국”을 외친다. 축구만이 아니다. 야구에서, 김연아에서도 우리는 신나게 “대~한민국”을 외쳐댔다. 그런데 과연 깊은 속 실상도 그러한가. 지금 당장 돈다발을 들고 제 잇속에 보탬이 될 만한 정·관계 유력자들을 찾아가 보라. 어려운 허가를 받기 위해 담당자를 찾아가고 잘 봐 달라고 관할 관청에 교제를 해보라. 경찰·검찰·법원은 어떠냐고? 지금 대한민국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온통 썩었다. 수법이 교묘해지고 세련(?)되었을 뿐 썩은 구석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이 나라는 대통령 자리부터 그러했다. 그 자리는 청와대 안방에서 돈 받아먹는 자리였다. 그런 죄목으로 잡혀 들어간 대통령이 벌써 둘씩이나 되었다. 대통령이 아니면 자식들이 돈 받아먹는 자리였다. 그렇게 잡혀 들어간 자식들이 셋씩이나 되었다. 그뿐인가. 그 식솔·측근·실세·비서 나부랭이들이 또 얼마나 잡혀갔던가. 정권 바뀔 때마다, 정세 바뀔 때마다 줄줄이사탕처럼 교도소에 직행한 자들이 그 얼마였던가. 참 기막힌 나라다. 이런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도 기막히고 한때는 그토록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듯하다가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 또다시 일어나는 것도 기막히다. 더욱 기막힌 일은 이런 추악한 자들이 부끄러워할 줄을 모른다는 것이다. 도대체 평생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자들이 무슨 낯짝으로 전직대통령이라고 특별한 예우까지 받으며 원로라고 등장하는가. 그런 유사한 자들이 어느새 사면·복권을 받고 또다시 공직에서 활보하는가. 이렇게 부끄러움을 모르니 그 후인(後人)들인들 어찌 재탕삼탕을 일삼지 않겠는가. 지금 이 나라가 또다시 쑥대밭이다. 한 미치광이 같은 장사꾼의 돈질에 내로라하는 권세가들이 줄줄이 떨어져 나가고 있다. 정치권만이 아니다. 각급 공직에도 돈다발들이 뿌려지고 이권과 관련해선 손을 안 뻗은 곳이 없다. 게다가 대한민국에 이같이 돈질을 해온 자들이 어찌 그 한 사람뿐이랴. 그 수많은 자들이 그 수많은 자들에게 그 수많은 돈다발들을 뿌렸을 터이니, 이 나라가 어디 ‘돈’나라가 아니고 무엇인가. ‘돈’다발에 ‘돌아버린’나라, 이 나라의 오늘의 얼굴 아닌가. 신인여배우 나타났다고 굶주린 이리떼처럼 군침을 흘리며 달려든 자들, 청와대 식솔이라며 밤새 술 퍼마시고 여자 접대 받다가 들통난 자들도 마찬가지다. 이제 갓 19살난 김연아 보기에 부끄럽지 아니한가. 박지성·신지애 보기에 부끄럽지 아니한가. 그들도 아마 경기 때마다 “대~한민국”을 외쳤을 것이다. 그런 “대~한민국” 안에 자신도 살고 있음을 순간 망각한 것일까, 눈앞의 잇속 앞에서는 동물적인 망각밖에 남지 않은 탓일까. 이게 모두 그동안 썩은 구석을 가차 없이 쳐내지 못한 탓이다. 다시는 그 따위 짓을 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조치하지 못한 탓이다. 썩은 구석이 드러나거든 가차 없이 처단해야 한다. 이 눈치 저 눈치 살피거나 이것저것 득실을 따져서는 안 된다. 공직자 상시감시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대통령과 그 주변 감시부터 시작해야 한다. 정권과 관계없이 평생 그 일에만 전념하는 전문가 집단을 조직해야 한다. 기구를 만들고 전문 민간단체를 육성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 사정 권한의 독점은 또 다른 부패를 낳기 때문이다. 유리알처럼 투명한 사회를 만들지 못하면 경제도 건강해질 수 없다. 썩은 사회에는 썩은 경제가 있을 뿐이다. 역대정권이 뿌리 뽑지 못한 부패, 앞으로도 엄청난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 썩은 대~한민국, 가차 없이 쳐라. 가차 없이 파헤쳐라. 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 이선균·전혜진 새달 웨딩마치

    이선균·전혜진 새달 웨딩마치

    배우 이선균(34)과 전혜진(33)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이들이 6년 반의 교제 끝에 5월23일 오후 6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한다고 8일 밝혔다. 이선균은 “전혜진이 최근 혼자 여행을 다녀오는 한 달 동안 많은 허전함을 느꼈고 새삼 그의 큰 자리를 알게 됐다.”면서 “이제는 전혜진과 영원한 짝꿍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선균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홍상수 감독의 ‘첩첩산중’ 촬영을 끝냈고, 영화 ‘파주’와 MBC 미니시리즈 ‘트리플’을 찍고 있다. 전혜진은 최근 연극 ‘엄마열전’과 영화 ‘키친’에 출연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웅대림 “이영애ㆍ송혜교, 가장 좋아해”

    웅대림 “이영애ㆍ송혜교, 가장 좋아해”

    중화권 미녀 스타 웅대림이 한국 여인의 미를 극찬했다. 웅대림은 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엽문’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한국배우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이영애와 송혜교가 물과 같은 친화력이 있고 전형적인 한국 여인의 모습을 지니고 있어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좋아하는 한국 남자배우에 대한 질문에 웅대림은 “남자 스타들도 많이 좋아하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난다. ‘올드보이’의 최민식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스타 곽부성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웅대림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교제 사실을 묻는 질문에는 민감해하며 대답하지 않았다. 견자단 웅대림 주연 ‘엽문’은 이소룡의 스승이자 맨주먹으로 일본에 맞선 중국 무술계의 전설적인 영웅 엽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6일 국내 개봉.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정희, 美명문대 MBA출신과 웨딩마치

    문정희, 美명문대 MBA출신과 웨딩마치

    배우 문정희가 오는 3일 오후 6시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2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문정희와 백년가약을 맺는 예비신랑은 미국 명문대에서 MBA를 마친 인재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문정희는 “그동안 연기자로 활동하며 화려함을 쫓기보다 삶이 묻어나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결혼하면 삶의 깊이를 담아 더욱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문정희의 대학교 동기 탤런트 윤희석이, 2부 사회는 SBS 윤영미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축가는 류복성 밴드와 가수 박기영이 부를 예정이다. 문정희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결혼식에 앞서 오후 4시 기자회견을 갖는다. 문정희는 MBC ‘에어시티’,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현재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문화왕후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사진제공 = 토비스미디어)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받은 바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넘치는 은혜와 생명을 얻고도 감사하지 못하고, 받은 것조차도 이웃과 나누지 못하는, 이기적인 삶을 살아왔음을 고백하고 회개하오니, 저희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고, 이제부터는 받은 바 사랑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부활과 생명 나눔을 위한 기도)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철저하게 어려운 이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준비위·공동위원장 이정익 조성기 목사)는 지난 31일 “2009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공동주관으로 12일 오전 5시30분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3만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사로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 개신교가 함께하는 유일한 공동행사. 1947년 오전 6시 서울 남산공원에서 조선기독교연합회(NCCK 전신) 주최로 연 것이 시초다. 2006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운동을 강조하며 한기총·NCCK가 공동 개최하기 시작, 한국 개신교계의 보수·진보 양측이 함께 모여 연합예배를 진행하기는 올해로 4회째이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의 주제는 ‘부활과 희망’. 이 주제를 떠받치는 표어도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자!’로 정했다. 주제, 표어에서 드러나듯 ‘연합예배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야 하며 그 희망의 주체로서 교회가 나서자.’는 뜻을 담고 있다. 준비위 측에 따르면 시청앞 광장은 물론 각 지역별로 개최되는 연합예배에서 이 부활과 희망의 뜻을 담은 주제, 표어, 주제해설, 설교본문, 설교제목, 예배문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에따라 모든 예배에선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위로를 전하고 보다 근본적인 위기의 탈출은 경제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 한 명 한 명의 마음 속에 있으며, 이를 위하여 교회가 먼저 바른 길을 걷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연합예배를 통해 모이는 헌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기로 했으며, 지역 연합체들도 이같은 뜻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 첫 행사로 연합예배가 끝난 뒤 노숙자들에게 부활 달걀과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올해 연합예배 설교자와 대표 기도자를 50대 목회자로 택한 것도 예년과는 다른 모습. ‘한국 교회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교회 안팎의 입장을 수렴하고 목회자 세대교체의 뜻을 힘겹게 모은 결정으로 주목된다. 설교자는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 대표 기도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로 결정됐다. 대회사는 NCCK 김삼환 회장, 환영사는 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 1부 인도자는 한기총 일치위원장 이정익 목사, 2부 인도자는 NCCK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장 조성기 목사, 부활절선언문 낭독은 예장합동 최병남 총회장, 전광표 구세군 사령관으로 결정됐다. 한편 올해 연합예배에서도 예배에 참석한 모든 신자들에게 목회자 300여명이 포도주와 떡을 나누어주는 성찬식이 있을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장자연 사건에 비친 우리사회] 젊은 여성과 교제… ‘성공 척도’로 왜곡

    고(故) 장자연씨의 자살사건은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실체적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연예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 외에 여성의 성(性)에 대한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시각의 단면을 대변한다. 서울신문은 그의 죽음이 남성 중심의 우리 사회에 던진 문제점을 세 차례에 걸쳐 짚어 본다. ‘트로피 와이프(Trophy Wife)’란 말은 1989년 8월28일자 미국 포천지의 커버스토리에 처음 등장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공한 중·장년층 남성들이 몇 차례의 이혼 끝에 마치 부상으로 트로피를 받듯 젊고 아름다운 부인을 맞아들인다는 트렌드를 일컫는 말이다. 미국 포천지의 기사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장자연씨 자살 사건의 이면에는 여성의 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과 편견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 중심에는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장씨 사건은 이른바 ‘트로피 걸 신드롬’이 빚어낸 비극이라는 얘기가 그래서 나온다. 일부 사회학자들은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올라 있다는 유력 인사들은 여성 연예인의 접대를 통해 자신이 한국 사회에서 누리고 있는 높은 지위와 능력을 과시하려 한 것이라는 해석을 한다. 여성 연예인의 성상납은 연예계 당사자들의 이해관계에 얽힌 오래된 관행이기도 하지만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의 비뚤어진 지배욕구에서 비롯된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성접대의 시작은 남성 권력층의 요구에서 비롯된다”면서 “성상납을 자청하는 여성 연예인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관계와 재계의 유력 인사들이 방송사 관계자와의 술자리에서 “드라마에 나오는 연예인 xxx 좀 보자.”고 은밀하게 요청하고, 방송사 관계자들은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기획사에서는 여성 연예인들에게 술접대를 요구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이같은 먹이사슬은 신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연예인의 경우는 더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연예산업 구조에서 젊은 신인 연예지망생은 약자 중의 약자”라면서 “장자연씨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성상납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착취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약자에 대한 인권유린적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젊고 예쁜 여성과 어울리는 것이 성공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성향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 있다는 점도 문제라는 시각도 적지않다. 성매매 근절운동 단체인 한소리회의 윤정숙 사무국장은 “금융계 등 30대 전문직 남성들 사이에서는 남보다 더 어리고 예쁜 애인을 얻을수록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면서 “일부 성공한 남성들은 여성도 자신의 권력 밑에 있어야 하는 줄 알고, 여성을 단지 누려야 할 대상이나 가져야 할 존재로밖에 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여성을 인간이 아니라 ‘성공의 척도’로 대상화하는 왜곡된 의식이 문제라는 것이다. 김민희 오달란기자 haru@seoul.co.kr 안마시술소 청와대행정관은 방통위 파견자 교수가 강의 중 “여자는 성형해야” 장자연 줄소환 30일부터 시작 소주 사마실 돈도 없다 ㅠㅠ 아사다에게 던져진 건 신발? 인형? 국민銀,금리인하 압력에 첫 백기 ’비운의 기업인’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 별세
  • [Health & Service]풍수인테리어로 산뜻한 봄단장을

    [Health & Service]풍수인테리어로 산뜻한 봄단장을

    아내는 봄에 집 안의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어한다. TV나 오디오와 같은 전자제품의 자리를 바꾸는 조그만 작업에서부터 커튼을 새로 바꿔보고 침대와 장롱의 위치를 바꾸는 큰 공사까지. 공사가 있는 날, 당신이 남편이라면 퇴근하여 현관에 들어설 때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지 않은 상태에서도 집 안 분위기가 느껴질 것이다. 분위기에 따라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기분이 좋아졌다면 바뀐 인테리어가 나와 맞는 것이고, 뭔가 불편하거나 불안하다면 맞지 않는 것이다. 풍수의 묘미는 바로 기의 흐름이 나쁘거나 풍수적으로 좋지 못한 공간을 개선하는 데 있다. 봄이 시작되고 있다. 풍수 인테리어를 활용해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봄을 만들어 보자. 봄이 들어오는 현관 현관은 집 전체의 첫인상을 좌우하므로 밝고 깨끗하게 연출한다. 조명은 환하게 그리고 단정하게 매트를 깐다. 시든 꽃이나 겨우내 장식했던 나뭇가지로 만든 꽃꽂이는 음기를 불러들이므로 두지 않는다. 출입문에 맑은 소리가 나는 종이나 풍경을 달아두면 나쁜 기운을 없앨 수 있다. 현관문을 열었을 때 계단이 보이면 현관으로 들어오는 기가 머물지 못하고 그대로 계단 쪽으로 빠져나간다. 현관과 계단 중간에 관엽식물을 놓아서 봄기운을 순환시키는 게 좋다. 거실의 채광과 통풍 집 안의 중심이 되는 거실은 가족이 모이는 공간이기 때문에 애정운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기를 각 방으로 공급하는 마당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밝은 빛이 들며 정리정돈이 잘 돼 있어야 복과 행운이 들어온다. 무엇보다 채광과 통풍이 좋아야 한다. 만일 채광이 좋지 않다면 양의 기운을 가진 목제 가구나 꽃, 산 등의 풍경 그림을 둔다. 소파는 계절에 관계없이 현관을 마주보지 않고 등을 진 형태가 좋으며 가장 이상적인 배치는 소파와 현관이 대각선을 이루는 배열이다. 패브릭 소파의 경우 따뜻한 컬러로 하고 커튼은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아야 교제운이 높아진다. TV나 에어컨 등 전자제품은 거실 모서리에 배치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거울을 두지 않는다. 거실의 전망이 넓거나 베란다를 통해 시야가 지나치게 트이면 마음을 황량하게 만들고 건강과 화목, 부자의 기운이 도망갈 위험이 크다. 베란다나 거실의 창가 쪽으로 봄빛 커튼을 치고 잎이 많은 관엽식물을 베란다 중앙에 배치해 기를 보충한다. 침실은 동쪽에 침실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현관과 떨어져 있는 것이 좋고, 아침의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동쪽에 배치한다. 현관과 침실이 일직선상에 있다면, 침실의 문설주에 발 또는 차양을 설치해 외부 기운이 직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준다. 커튼은 침실의 기운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은 창이라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봄의 침실은 간접 조명으로 화려한 무드보다는 차분한 분위기가 좋다. 가구는 벽지, 문, 바닥, 천장의 색을 고려해 조화롭게 선택한다. 장롱은 방문에서 들여다볼 때 안쪽 벽면에 위치하는 것이 좋고, 장롱 위 빈 공간은 기운의 손실을 초래하므로 천장과 높이가 같은 붙박이장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 아이나 악기가 있는 그림을 거는 것이 좋고 봄꽃을 꽃병에 담아두는 것도 봄기운의 흐름을 좋게 하는 방법이다. 주방의 봄 그릇은 흙의 성질을 가진 도자기류로 하는 것이 봄의 맛을 돋우어준다. 식탁은 벽에서 약간 떨어지게 두어 봄기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식탁 위의 조명은 밝게 한다. 식기는 가능한 주방가구 안에 보관하고 특히 주방용 칼 등 날카로운 기구는 사용 즉시 수납함에 넣는다. 밖에 내놓은 상태로 두면 애정운과 관계된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전자레인지나 토스터처럼 열을 내는 가전제품은 풍수로 볼 때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족이 모이는 식탁 주변에 놓지 않는 것이 좋다. 꿈이 영그는 아이 방 어린아이들의 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태양 에너지이므로 아이 방에는 햇빛이 잘 들어야 한다. 햇빛이 잘 드는 방을 아이 방으로 하면 아이가 건강하고 명랑한 아이로 자란다. 공부방은 북쪽 방에 만들어 준다. 북쪽 방은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큼직한 책상을 놓아주면 수험공부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들 방에 컴퓨터를 놓을 때는 창가에 놓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컴퓨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심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자체 열기도 쉽게 배출된다. 침대는 들어내 먼지 청소를 하고 벽에서 20∼30cm 떨어뜨려 놓는다. 공간 활용을 위해 침대를 벽에 바짝 붙이면 계속해서 탁한 기운에 노출되는데 수면 중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주의가 산만해서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라면 흰색 가구를 놓아준다. 붉은색도 무난하며 책상 옆에는 활동적인 느낌의 액자를 걸고 작은 화분을 하나 정도 놓아둔다. 방에 자잘한 가구가 분산되어 있으면 아이의 주의가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특히 책상 위는 항상 가지런하고 깔끔하게 정돈하도록 한다. 작은 창문이라도 반드시 커튼을 달도록 한다. 빛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아이가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산만해지므로 빛을 적당히 가려줘야 한다. 아이들 방에는 꿈을 심어주는 그림 벽지가 좋다. 지나치게 요란한 무늬의 벽지는 아이들의 기를 분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봄 풍경화를 걸어두는 것이 좋으며 침대 옆에 흰색 꽃이나 핑크색 소품을 장식하는 것도 기의 흐름을 좋게 한다. 환기와 채광으로 화장실 음기 관리 봄에는 음의 기가 강한 화장실 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들이고 채광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화장실은 수(水)의 기운이 강해 토(土)의 기가 흐르는 방위인 북동쪽이나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면 오행에서 말하는 상극 관계에 놓이면서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이때 토와 수의 균형을 조절해 줄 수 있는 것이 금(金)이다. 화장실에 금을 상징하는 것, 이를 테면 금속제의 둥근 쟁반 같은 물건을 놓아둔다. 쟁반 위에 수정을 놓아두면 나쁜 기를 막는 효과도 상승한다. 침실용 화장실 문은 항상 닫아두는 것이 좋으며 화장실 문 옆에 난초나 봄꽃을 놓아 나쁜 기운을 차단해 준다. 인테리어 소품 봄은 생명이 움트고 볕이 밝고 화사한 계절이므로 정갈하게 꾸미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띠 벽지로 기존의 벽지에 모양을 내는 것도 괜찮다. 분위기가 잘 살며 생기가 커진다. 상징성 있는 동식물 그림을 통해 사악한 기운은 몰아내고 집안의 운기를 북돋울 수 있다. 자녀가 공부를 잘 하길 원한다면 오리나 게 같은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그림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면 향기 그윽한 나무 그림을 걸어보자. 글 김정교 인테리어경영 편집인
  • 가수 박진영 ‘이혼’ 홈페이지에 밝힌 이유는

    가수 박진영 ‘이혼’ 홈페이지에 밝힌 이유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7)이 부인 서모(38)씨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박진영은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www.jype.com)를 통해 이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박진영은 ‘안녕하세요.박진영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나는 20살 때 만난 첫사랑과 지난 16년간 함께 지냈다.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시간들을 함께하며 열렬히 사랑했지만,몇 년 전부터 둘 사이가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진영은 또 “20살 때 우리는 분명히 닮은 점이 많은 사람들이었는데,16년이란 시간 동안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자라서,어느새 닮은 점보단 다른 점이 더 많아졌다는 걸 알았다.”면서 “몇 년간의 고민과 방황 끝에 결국 헤어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나를 아껴주는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들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일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많이 고민하고 많이 방황해서 언젠가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다.”고 전했다.  그는 직접 이혼 사실을 밝힌 이유에 대해 “(이혼은)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모두 정리가 된 후에 말하려 했지만,일부 언론에서 취재를 통해 보도를 하려했다.”며 “내가 직접 여러분들에게 먼저 말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199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하게 됐고,박진영은 결혼 전 “첫사랑인 여자친구와 결혼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박진영은 지난 2002년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서면서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거의 없어 사실상 별거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두 사람 사이에 자녀가 없는 것도 끊임없는 이혼설의 계기가 됐었다.실제로 연예계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이 거의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은 현재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으며, 부인 서씨는 서울 강남에서 플라워숍을 운영 중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모닝구 무스메’ 출신 후지모토, 쇼우지와 약혼…7월 결혼

    ‘모닝구 무스메’ 출신 후지모토, 쇼우지와 약혼…7월 결혼

    일본 여성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8기 리더였던 후지모토 미키(24)가 웃음콤비 ‘시나가와 쇼우지’의 쇼우지 사토시봄(33)과 전격 약혼했다. 후지모토와 쇼우지는 24일 자신들의 소속사를 통해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후지모토는 “쇼우지와 약혼했습니다. 서로를 성장시켜 줄 수 있는 사람과 만날 수 있어 굉장히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두 사람을 따뜻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후지모토는 결혼 후 가정을 우선시하면서도 예능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약혼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약혼식에 대한 기자회견은 생략할 계획이다. 결혼은 오는 7월 예정하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월 결혼 신애, ‘우결’서 신부수업?

    5월 결혼 신애, ‘우결’서 신부수업?

    ‘가상 결혼’을 소재로 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출연했던 배우 신애(27)가 미국 유학생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23일 소속사 씨엘하우스에 따르면 5월이나 6월 내 신애가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중인 두 살 연상의 유학생과 결혼한다. 외동딸인 신애는 건강이 안 좋아진 아버지에게 좋은 딸이 되기 위해 결혼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은 신애 가족과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들로 올 초부터 교제해왔다. 아직 결혼식 날짜는 확정하지 않았다. 한편 ‘우결’에서 알렉스와 가상 부부로 인기를 모은 신애는 최근 KBS 2TV ‘천추태후’에 헌정왕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탤런트 신애 ‘5월의 신부’

    KBS 2TV ‘천추태후’에서 헌정왕후역으로 열연을 펼친 탤런트 신애(본명 조신애·27)가 5~6월쯤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미국 시애틀에서 공부 중인 두 살 연상의 유학생으로,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교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측은 “결혼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예비 신랑이 일반인이라 자세한 신분은 밝힐 수가 없다.”고 말했다.
  • 리치 소속사 “홍진주와 좋은 관계로 교제”

    리치 소속사 “홍진주와 좋은 관계로 교제”

    가수 리치의 소속사가 리치(본명 이대용 24)와 프로 골퍼 홍진주(26)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리치의 소속사는 23일 보도자료 통해 “리치가 홍진주 선수와 서로 좋은 관계로 교제한 것이 맞으며 지금은 각자의 일에 충실하기로 했다. 가수와 스포츠선수와의 만남이기 때문에 지금은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그 이상은 묻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홍진주 선수가 대회 때문에 미국에 있고 리치도 음반 활동 때문에 서로 바쁜 상황으로 서로 응원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리치와 홍진주 선수는 지난 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약 6개월째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밝혀졌다. 지난 1998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가요계에 데뷔한 리치는 지난 2002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12일 디지털 싱글 ‘힘들어’를 발표했다. 리치와 열애중인 프로골퍼 홍진주는 2003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했으며, 지난 2006년 美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사진출처=리치월드, 홍진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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