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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빙빙처럼 해주세요” 성형수술에 16억원 쓴 여성…반전 결말

    “판빙빙처럼 해주세요” 성형수술에 16억원 쓴 여성…반전 결말

    중국에서 유명 여배우 판빙빙을 닮기 위해 800만 위안(약 16억 6000만원)에 달하는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둥성 선전 출신인 허청시(31)는 어린시절부터 평범했던 자신의 외모에 만족을 느끼지 못했다. 10대 시절 판빙빙의 사진을 보고 “반드시 닮고 싶다”고 결심했다. 이후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37차례의 성형수술을 받으며 얼굴 전반을 바꾸는 데 800만 위안을 썼다. 2016년 중국 전국 노래 경연 대회에 참가한 허청시는 판빙빙과 닮은 외모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리틀 판빙빙’이라 불리며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허청시는 자신을 수술했던 의사 중 한 명인 위샤오취안과 교제하게 됐다. 그 역시 판빙빙의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리천을 닮기 위해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스타 커플 닮은꼴’로 각종 행사에 초청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2018년 허청시는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고 결국 이혼했다. 양육권은 남편이 가져갔다. 같은해 판빙빙이 거액의 탈세 의혹으로 사회적 논란에 휩싸이고 중국 내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허청시의 이력도 타격을 받았다. 판빙빙의 인기 하락과 맞물려 닮은꼴 스타로서의 입지도 크게 흔들리게 된 것이다. 허청시는 결국 판빙빙과 닮은 외모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았다. 현재 소셜미디어(SNS)에서 3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제는 나 자신으로 살아가려 한다”면서 “남을 따라 살기보다 나를 존중하는 삶을 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달 22일 대만에서 열린 제62회 금마장에서 영화 ‘지모’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모’는 1990년대 말레이시아 농촌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판빙빙은 작품에서 어린 자녀들을 홀로 키우는 여성을 연기해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판빙빙은 시상식에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튿날 새벽 판빙빙은 SNS 웨이보에 “축하 메시지를 600여개 받았다”며 “행복하고 어리둥절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이 게시물은 올리자마자 삭제됐고, 판빙빙의 소속사가 올린 축하 메시지 역시 삭제됐다. 웨이보를 비롯한 주요 중국 SNS와 포털사이트에서도 그의 수상 관련 글이 삭제되며, 네티즌들은 검열의 배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판빙빙의 상황을 중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정부 검열과 통제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 ‘윈터와 열애설’ BTS 정국, 해명 없더니…조용히 올린 사진

    ‘윈터와 열애설’ BTS 정국, 해명 없더니…조용히 올린 사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정국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특별한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찍은 사진이었다. 정국은 최근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정국과 윈터가 팔에 새긴 문신 문양이 동일하다며 ‘커플 문신’이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정국과 윈터의 팔에 강아지 세 마리가 그려진 문신이 있는데, 교제 중인 커플임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의 여러 커플 아이템 의혹까지 거론되며 열애설은 급속도로 확산했다. 다만 정국, 윈터 양측은 이번 열애설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당사자인 정국과 윈터도 별다른 해명은 없었다. 한편 정국은 최근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발탁돼 주목받았다. ‘롤링스톤’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국, 일본이 협업한 프로젝트로, 정국은 3개국의 ‘롤링스톤’ 지면 표지를 장식했다. 한국 솔로 가수가 ‘롤링스톤 UK’ 표지 모델로 나선 것은 정국이 최초다. 정국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다.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계속 진화하려 한다”며 “그래서 제 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흐름에 끌려가지 않고 흐름을 만드는 예술가이자 한계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변요한·티파니, 커플링에 포르쉐까지…“결혼 전제” 손편지

    변요한·티파니, 커플링에 포르쉐까지…“결혼 전제” 손편지

    배우 변요한(39)과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36·황미영)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13일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는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들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내년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결혼 시기와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열애는 해외 팬들 사이에서 먼저 포착됐다. 지난 5월부터 일부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사람이 커플링과 같은 브랜드의 모자·팔찌를 착용한 모습,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등을 근거로 교제를 의심해왔다. 티파니 영은 영화 시사회와 각종 행사,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생일파티 등에서 오른손 약지에 같은 반지를 착용했고, 변요한 역시 일상 사진과 공식 석상에서 유사한 반지를 끼고 등장했다. 변요한이 와인바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 티파니 영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되거나, 포르쉐 차량 내부에서 촬영한 사진을 두고 “티파니 영의 차량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열애설은 더욱 확산됐다. 결국 두 사람은 직접 입을 열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각각의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변요한은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있으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소중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티파니 영 역시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세상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고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변요한을 소개했다. 그는 “아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결정이 생기면 팬들께 먼저 직접 전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드라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 영은 최근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이 만료돼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 변요한·티파니, 결혼 전제 열애 인정…“구체적 일정은 미정”

    변요한·티파니, 결혼 전제 열애 인정…“구체적 일정은 미정”

    배우 변요한(39)과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36)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13일 변요한의 소속사 TEAMHOPE는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일부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내년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소속사는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또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지난해 5월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요한은 2011년 단편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해 영화 ‘감시자들’ ‘소셜포비아’ ‘한산: 용의 출현’ 드라마 ‘미생’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활약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타짜4’에 출연할 예정이다. 티파니 영은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지’ ‘키싱유’ ‘오’ ‘라이언 하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연기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삼식이 삼촌’과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했다.
  • 결혼 3개월 만에 초고속 임신…‘53세’ 최현석, 할아버지 된다

    결혼 3개월 만에 초고속 임신…‘53세’ 최현석, 할아버지 된다

    최현석 셰프(53)가 할아버지가 된다. 최현석 딸이자 모델로 활동하는 최연수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최연수는 남편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최연수는 “그렇게 됐다. 벌써 주변 이모들의 예쁨을 많이 받고 있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최연수는 임신 이후 선물로 받은 아기용품 등을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1999년생인 최연수는 지난 9월 밴드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했다. 김태현은 1987년생이다. 두 사람은 결혼에 앞서 4년간 교제했다. 최연수는 최근 팬과 소통하며 자녀 계획 관련 질문을 받자 “언제든”이라고 한 적이 있다.
  • 잠든 여친 입에 ‘아내 명의’로 주문한 낙태약 강제로 넣은 美의사

    잠든 여친 입에 ‘아내 명의’로 주문한 낙태약 강제로 넣은 美의사

    미국에서 30대 외과의사가 임신한 여자친구가 잠든 사이 몰래 낙태약을 입에 넣어 유산시킨 혐의로 기소돼 의사면허가 정지됐다. 1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털리도 의과대학의 외과 레지던트인 하산-제임스 아바스(32)는 피해자 몰래 약물을 투여한 혐의 등으로 최근 의사면허가 정지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아바스는 지난 3일 납치, 증거인멸, 낙태 유도 약물 불법 유통, 공무집행 방해, 신분 도용, 위험 약물 취득 사기 등 6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아바스의 의사면허 정지 절차를 위한 청문회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아내와 별거 중이던 아바스는 지난해 피해자와 교제를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7일 여자친구가 임신 사실을 아바스에게 알리자 아바스는 임신중절을 종용했다. 여자친구가 이를 거절하자 다음날 아바스는 낙태 유도약을 처방해 주문하면서 별거 중이던 아내의 이름과 생년월일, 운전면허증 번호를 도용했다. 며칠 뒤인 12월 18일 새벽, 아바스의 집에서 함께 자고 있던 피해자는 난데없는 봉변을 당하게 됐다. 피해자는 “새벽 4시에 잠깐 잠에서 깼을 때 아바스도 깨어 있는 걸 보고 다시 잠이 들었다. 이후 다시 잠에서 깼을 때 아바스가 내 위에 올라타 있었다. 처음엔 날 안아주려는 건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아바스는 힘으로 피해자를 제압한 채 가루를 묻힌 손가락을 아랫입술과 잇몸 사이로 강제로 밀어 넣었다. 피해자는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다 겨우 부엌으로 도망쳐 911에 신고했으나, 아바스가 쫓아와 휴대전화를 빼앗아 갔다. 피해자는 직접 차를 몰고 응급실로 가서 의료진에게 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다. 병원 검사 결과 피해자는 ‘약물로 인한 유산’ 진단을 받게 됐다. 아바스는 낙태약을 주문한 과정과 약물 강제 투여 범행이 벌어진 날의 일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으나 ‘여자친구가 낙태약을 복용하기로 동의한 상태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스는 사건이 벌어진 날 오후 출근길에 차를 몰고 가다가 약을 창밖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 아바스는 오는 19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 14년째 ♥수영과 연애 중인데…“정경호 내 남자친구였다” 효연, 폭탄 발언

    14년째 ♥수영과 연애 중인데…“정경호 내 남자친구였다” 효연, 폭탄 발언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배우 정경호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효연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 정경호 필모그래피를 보며 “내가 좋아한 게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최윤’”이라며 “교포 느낌 나는 사람을 좋아한다. 오빠를 봤을 때 교포와 아이돌 느낌이 나서 놀랐다”고 털어놨다. 정경호는 “이때가 언제냐. 23년 전”이라며 민망해했고, 효연은 “오빠 날아다녔을 때”라고 했다. 정경호는 “아직도 ‘눈의 꽃’을 들으면 가슴이 콩닥거린다. 아직도 그런 게 있다”고 회상했다. 효연은 “이 드라마는 시간이 많이 흘러도 모르는 친구들이 없다”고 설명했고, 정경호는 “좋은 드라마다. 내가 이런 말 해서 그렇지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효연은 “내용도 재밌고 노래도 좋지만, 보는 눈도 즐겁다. 배우들이 잘생기고 예뻐서 좀 더 봤다”며 “드라마를 하는 순간만큼은 저 사람이 내 남자친구다. 오빠는 내 남자친구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경호는 “가끔 (소)지섭 형, (임)수정 누나를 보면 애틋하다”고 했다. ‘밥을 잘 사주는 남자인가, 밥을 잘 얻어먹는 남자인가’라는 질문에 정경호는 “나는 진짜 밥을 많이 사주고 싶다”고 답했다. 정경호는 “밥을 사주면 다시 또 누가 커피를 사 부담된다”며 “차라리 혼자 밥을 먹고 나중에 커피 같은 걸 사주는 스타일이다. 왜 안 사겠느냐. 가진 게 돈밖에 없는데”라고 말했다. 정경호는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2012년부터 14년째 교제 중이다.
  • ‘정국과 열애설’ 에스파 윈터에 소속사 결단 내렸다 “강경 대응”

    ‘정국과 열애설’ 에스파 윈터에 소속사 결단 내렸다 “강경 대응”

    최근 방탄소년단(BTS) 정국(28)과 열애설이 불거진 걸그룹 에스파 윈터(24)를 향해 악성 댓글이 난무한다며 소속사가 단호한 대응에 나섰다. 10일 에스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는 ‘광야 119’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에스파 윈터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SM은 “당사는 광야 119로 접수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성 게시물 및 댓글(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사생활 침해, 딥페이크 등)의 심각성에 대해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디시인사이드, 여성시대, 네이트판, 인스티즈, 더쿠,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윈터를 대상으로 한 인격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의 악의적인 포스팅 및 성희롱 게시물을 다수 확인, 해당 게시물들을 검토 후 단계적으로 고소 절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SM은 “더불어 당사는 위 언급된 플랫폼 등에 에스파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 및 민사 청구를 진행 중이며, 개인 SNS,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 루머 생성, 허위 정보 반복 유포, 성희롱성 게시물 작성, 조롱 및 왜곡 콘텐츠 제작 배포 행위에 대해서도 증거를 대량 확보하고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오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정국과 윈터가 팔에 새긴 문신 문양이 동일하다며 ‘커플 문신’이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정국과 윈터의 팔에 강아지 세 마리가 그려진 문신이 있는데, 교제 중인 커플임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또 두 사람이 무대에서 착용하는 인이어 이어폰의 디자인이 유사하고,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아임윈터’(imwinter)와 ‘아임정국’(imjungkook·현재는 변경됨)으로 비슷하다는 점도 그 근거로 제시됐다. 정국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과 윈터의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톱스타와 거물 정치인, 열애 공식화…케이티 페리·트뤼도 前 총리 ‘초밀착’

    톱스타와 거물 정치인, 열애 공식화…케이티 페리·트뤼도 前 총리 ‘초밀착’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41)가 쥐스탱 트뤼도(53) 전 캐나다 총리와의 일본 방문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페리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뤼도 전 총리와 찍은 사진 및 영상을 게시했다.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촬영한 셀카 등은 공개 직후 25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페리는 일본 투어 일정 중 트뤼도 전 총리와 함께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 부부를 예방하기도 했다. 기시다 전 총리는 4일 소셜미디어(SNS) 글에서 페리를 트뤼도 전 총리의 ‘파트너’라고 소개했고, 트뤼도 전 총리 역시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 7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함께 저녁을 즐기는 모습이 처음 포착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손을 잡고 걷는 모습, 미국 해안에서 요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까지 잇따라 목격되며 교제설이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페리는 올해 6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별했으며, 블룸과의 사이에서 5살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트뤼도 전 총리는 2015년부터 9년 넘게 캐나다를 이끈 뒤 올해 3월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방송 진행자 출신인 전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와는 2023년 8월부터 별거 중이다. 두 인물이 공식석상과 SNS를 통해 자연스러운 동반 행보를 이어가면서 연예계와 정치권을 아우르는 이른바 ‘글로벌 커플’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 “출장 갔다가 비밀 결혼”…30년간 ‘두 집 살림’한 60대 남성의 최후

    “출장 갔다가 비밀 결혼”…30년간 ‘두 집 살림’한 60대 남성의 최후

    싱가포르에서 30여년간 두 가정을 오가며 이중생활을 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3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 CNA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 법원은 중혼 혐의로 기소된 남성 A(67)씨에게 징역 1년 5개월을 선고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A씨의 ‘두 집 살림’은 1995년부터 올해 8월까지 30년간 이어졌다. 그의 이중생활은 한 제보자가 싱가포르 이민 당국에 이메일을 보내면서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첫 번째 아내 B(66)씨와 1980년 결혼해 두 자녀를 뒀다. A씨는 이후 1985년부터 1995년까지 사업차 말레이시아를 자주 방문했고, 이때 만난 다른 여성과 교제를 시작했다. A씨는 말레이시아에 집을 마련해 이 여성과 지냈다. 이 여성은 A씨가 기혼자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1995년 결혼식을 올렸고, 혼인 신고는 하지 않았다. A씨는 두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두 자녀를 뒀다. 이후 두 번째 아내는 출생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 법적으로 혼인 신고를 했다. A씨의 첫 번째 아내는 올해 수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남편이 이중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A씨의 첫 번째 아내는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A씨의 장기간에 걸친 계획적인 사기 행위를 지적하며 2년을 구형했다. 싱가포르에서 중혼죄는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A씨는 전날 법정에서 “나의 선택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가족과 법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평생 가슴에 새겨야 할 고통스러운 교훈”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을 준수하고 더 나은 아버지, 조부모, 가족의 일원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남은 인생은 자녀와 손주들에게 올바른 본보기가 되는 삶을 살겠다”고 덧붙였다.
  • 일본서 한국인 부부 피살…“내가 죽였다” 자수한 아들 체포

    일본서 한국인 부부 피살…“내가 죽였다” 자수한 아들 체포

    일본에 거주하는 30대 한국인 남성이 흉기로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피해자인 어머니의 시신에서 20여 곳이 넘는 상처가 발견됐다. 현지시간 2일 일본 매체 ATV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아오모리시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무직자 김모(34·일본명 카네모토 다이슈)씨를 살인 혐의로 지난달 18일 체포했다. 김씨는 같은 날 아오모리시 자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 미라(61)씨의 등과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어머니의 몸에서는 20여곳의 찔리거나 베인 상처가 확인됐다. 경찰은 어머니의 시신이 1층 욕실에서 반듯하게 누운 상태로 발견됐으며, 탈의실 등 주변 공간에 몸싸움이나 시신 이동 흔적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욕실에서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자택 복도에서는 아버지 나오토씨의 시신도 발견됐다. 가슴 등 부위에 여러 자상이 있었으며, 경찰은 김씨가 아버지까지 흉기로 공격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숨진 부모의 시신에서는 모두 저항 과정에서 생기는 방어흔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 팔에서도 베인 상처를 확인했으며, 범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범행 당일 아침 스스로 경찰에 “내가 부모를 죽였다”고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피가 묻은 칼 한 자루가 압수됐고, 김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상태다. 경찰은 공격이 어떤 순서로 이뤄졌는지, 범행 동기는 무엇인지 등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근 일본 현지에서 한국인들이 벌이는 범죄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지난 9월 도쿄 고다이라경찰서는 한국 국적인 신모(30)씨를 동의 없는 성관계 등 혐의로 체포했다. 신씨는 지난 3월 당시 고교생이었던 10대 여성을 자신이 거주하는 히토쓰바시대 기숙사로 데려간 뒤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달 1일에는 도쿄 세타가야구 주택가에서 30대 한국인이 교제했던 40대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여성은 범행 3일 전 남성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남성이 주먹을 휘두른다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유리, 럭비선수 출신 비연예인과 결혼…“새 생명 임신” 발표

    사유리, 럭비선수 출신 비연예인과 결혼…“새 생명 임신” 발표

    노기자카46 출신 방송인 마츠무라 사유리(33)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마츠무라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홍빛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반려견을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결혼하게 됐고 소중한 새 생명을 품게 됐다”고 밝혔다. 신랑은 도쿄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처음 열애 사실이 공개됐고,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이르렀다. 열애설 당시 마츠무라는 “결혼을 논할 단계가 아니다. 지금은 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으나 결국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그의 지인들은 신랑에 대해 “럭비선수 체형의 밝고 상냥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임신 소식도 함께 발표한 마츠무라는 현재 안정기에 접어든 상태다. 이번 결혼은 노기자카46 출신 멤버 중 9번째 사례로, 지난해 니시노 나나세와 배우 야마다 유키의 결혼, 노죠 아미의 약혼에 이어 기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마츠무라는 2012년 노기자카46 1기생으로 데뷔해 ‘너의 이름은 희망’ ‘하룻밤만의 레이니 데이’ 등 다수의 히트곡에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21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졸업 콘서트를 끝으로 그룹을 떠난 뒤에는 방송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 재혼 앞둔 4050이 듣기 싫은 말…男 “파인 다이닝” vs 女 “아침밥”

    재혼 앞둔 4050이 듣기 싫은 말…男 “파인 다이닝” vs 女 “아침밥”

    재혼을 준비하는 4050 돌싱(돌아온 싱글)에게는 말 한마디가 결정적이다. 평균 재혼 연령이 남성 51.57세, 여성 47.14세인 만큼 서로의 생활 방식이 굳어진 탓에, 작은 요구나 표현 하나에도 호감이 크게 갈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4명(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재혼 목적 교제 중, 어떤 말을 자주 들으면 재혼 의지가 꺾이느냐’는 질문에 남성 32.7%가 ‘파인 다이닝’을 골랐고, 이어 ‘명품 선물 사 달라(27.6%)’ ‘자녀 학비 지원(22.2%)’, ‘노부모 케어(12.1%)’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은 38.9%가 ‘아침밥 해 달라’를 가장 비호감 표현으로 꼽았다. 이어 ‘노부모 케어(27.2%)’, ‘파인 다이닝(16.0%)’, ‘명품 선물(12.1%)’ 등의 순이었다. 온리유 손동규 대표는 “데이트비를 거의 지불하지 않는 여성이 기회만 나면 고급 식당을 요구하면 남성 입장에서는 ‘나를 호구로 보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맞벌이가 기본이 된 시대에 아침밥을 강요하는 남성은 꼰대로 보이고 재혼 의사가 바로 사라진다”고 말했다. ‘찌질해 보이는 언행’에서도 남녀는 서로 다른 항목을 골랐다. 남성은 31.1%가 “식사 후 계산하지 않고 꽁무니 빼기”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전 남편 험담하기(26.5%)”가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전처 험담하기(33.1%)” “데이트 중 전화만 붙잡고 있기(25.2%)” 순으로 나타났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특히 50대 이상 돌싱 여성들 중에는 데이트 비용을 남성에게 자연스럽게 미루는 경향이 있다”며 “이럴 때 남성들이 불만을 크게 느낀다”고 했다. 이어 “이혼 책임 비중이 높은 남성이 전 배우자 험담을 늘어놓으면 오히려 자기 변명처럼 들리며 여성 입장에선 지질하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혼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현실적 장벽도 남녀가 달랐다. 온리유가 최근 재혼 희망 돌싱 532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경제력 미흡(35%)’을, 여성은 ‘비호감 외모(33.9%)’를 재혼 최대 장애물로 꼽았다. 남성은 이혼 과정에서 재산이 나뉜 뒤 경제적 여력이 약해진 점을 부담으로 느꼈고, 여성은 나이·출산·생활 여건 변화로 외모 자신감을 가장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싱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공백 또한 서로 달랐다. 남성은 ‘꿀물이 필요할 때(33.1%)’ 아내의 빈자리를 월등히 크게 느꼈다. 숙취·몸살 같은 신체적 순간의 허기가 크게 작용한 셈이다. 반면 여성은 ‘무거운 화분 옮길 때(34.6%)’를 가장 많이 선택하며 현실적인 노동의 순간에서 배우자의 필요성을 체감한다고 답했다. 손동규 대표는 “남녀 모두 오랜 기간 ‘남자’ ‘여자’로 살아온 경험이 쌓여 있어서 재혼에서는 서로의 언행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며 “결혼 경험으로 쌓인 관점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태도가 재혼 성공의 관건이 된다”고 조언했다.
  • “내 아이 맞아?” 전남친 말에 분노한 女…11층서 아기 밀었다

    “내 아이 맞아?” 전남친 말에 분노한 女…11층서 아기 밀었다

    대만에서 남자친구와 말다툼하던 20대 여성이 자신이 낳은 아기를 아파트 11층에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현지 검찰은 22세 여성 샤모씨를 아동·청소년 복지법 위반과 함께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타이중에 살고 있는 샤씨는 지난 2021년부터 교제해 온 남자친구 장씨와 지난해 3월 결별한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샤씨는 같은 해 11월 28일 출산했다. 그러나 말다툼을 하던 중 장씨는 샤씨에게 “어쩌면 내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듣고 분노한 샤씨는 담요로 아기를 감싸 창틀 위에 올려놓고 그대로 밀어 떨어뜨렸다. 초기에는 사고사로 분류됐으나, 병원에서는 사망한 아기의 상태가 부자연스럽다고 봤고 곧 경찰의 추가 수사 끝에 샤씨의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아파트 11층에서 추락한 아기는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전신 다발성 골절, 출혈, 장기 손상 등으로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 “미혼이라 속여 성관계한 男, 정조권 침해…520만원 배상하라” 판결한 日법원, 왜?

    “미혼이라 속여 성관계한 男, 정조권 침해…520만원 배상하라” 판결한 日법원, 왜?

    결혼 상대 매칭 앱에서 미혼이라고 속이고 30대 여성을 만나 성관계를 맺은 유부남이 55만엔(약 520만원)을 상대 여성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일본 법원의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지방법원은 미혼 행세를 하면서 결혼 정보 매칭 앱에서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A씨에 대해 독신 위장에 의한 정조권 침해를 인정하며 55만엔 배상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3월 미혼자만 등록할 수 있는 대형 결혼 정보 매칭 앱에서 30대 여성 B씨를 만났다. B씨에 따르면 A씨가 먼저 B씨에게 ‘좋아요’를 보내 연락이 시작됐다. 연락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 처음으로 식사를 함께했고 B씨의 자택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두 사람은 관계를 이어갔지만 코로나19 당시 만남에 있어 제한적인 상황과 A씨의 음악 활동 등으로 만남이 점차 줄었고, 2020년 11월을 끝으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 그러던 중 B씨는 2022년 9월 A씨의 활동 관련 웹사이트에서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아이의 사진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설명을 요구하자 A씨는 “(미리) 얘기했어야 하는데 미안하다”며 기혼자였던 사실을 인정했다. 분노한 여성은 이듬해 10월 “남성이 기혼자임을 먼저 알았다면 육체관계를 맺지도 교제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사카 지방법원에 정조권 침해에 대한 위자료 등을 포함한 334만엔(약 316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정조권은 법률상 규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기 삶의 방식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자기 결정권의 영역으로 본다. 예컨대 상대방을 거짓말로 속이거나, 협박해 성적 관계를 맺은 경우에 정조권 침해로 인정되는 사례가 있다. 이에 A씨는 기혼자였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B씨와 데이트를 한 적도 없고, 오로지 성관계만 가졌으며, B씨도 이를 알고 있었다. 정조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연애 감정의 범주에 속한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B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교제 상대를 찾는 사람에게 상대방의 혼인 여부는 “성관계를 수반하는 교제를 할지 판단할 때 중요한 정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A씨가 미혼 행세를 한 것이 “여성에게 판단의 기회를 빼앗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다만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한 관계가 아니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배상액을 55만엔으로 산정했다. 판결 후 B씨는 “A씨가 거짓말한 것이 인정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 미모의 골프선수, ‘30세 연상’ 코치와 열애…‘아빠뻘’ 교제상대에 日골프계 충격

    미모의 골프선수, ‘30세 연상’ 코치와 열애…‘아빠뻘’ 교제상대에 日골프계 충격

    일본 골프계에서 ‘30세 나이 차’ 커플이 탄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지가 발칵 뒤집혔다. 비난 여론에 밀려 이들은 결국 결별을 선택했는데, 현지에서는 선수들의 스캔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쇠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열애설의 주인공은 일본 여자 골프스타인 미야코 레이카(21)와 이시이 시노부(51) 코치다. 일본 주간문춘은 지난달 26일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2004년생의 떠오르는 스타인 미야코와 무려 30세나 많은 ‘아버지뻘’ 이시이 코치의 교제 소식은 골프계를 뒤흔들었다. 심지어 매체는 이시이 코치가 기혼자라는 사실을 전하며 ‘불륜 의혹’도 제기해 논란은 커졌다. 비난이 쏟아지자 미야코는 자필 편지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일로 팬과 스폰서, 관계자들에게 큰 폐와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이시이 코치와는 지난해부터 교제하고 있었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다만 미야코는 “이번 일로 저에게 가장 소중한 부모님을 슬프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교제 관계 및 코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시이 코치와의 결별 소식을 함께 알렸다. 미야코는 이시이 코치에게 “제가 프로 테스트에 합격하고 시드 선수로 성장할 때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팬들을 향해 “앞으로는 진심으로 골프를 대하고, 사람으로서도 훌륭한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이 코치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이번 일을 진지하게 마주하고 제 행위와 책임을 받아들여 미야코와 모든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며 “그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시간은 큰 재산이다. 미야코가 리더보드 가장 위에서 빛나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약 3년간 별거 기간을 거쳐 혼인 관계가 사실상 파탄 난 상태였다”며 “현재는 서로 합의를 통해 정식적으로 관계가 정리된 상태”라고 일축했다. 미야코와 이시이 코치가 서둘러 사태 수습에 나선 데 대해 현지에서는 “선수가 사적인 교제 상대와의 결별 등을 보고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JLPGA 투어 관계자는 “서로의 일을 우선시한 결과였을 것”이라며 “미야코는 팬이 많은 선수라 열애설 보도는 긍정적이지 않다. 게다가 이미지가 중요한 선수가 (비난받는) 교제를 강행하면 스폰서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열애설 보도 이후 미야코가 참석 예정이었던 일부 행사는 주최 측에 의해 불참 처리되거나 취소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프로 테스트에 합격한 미야코는 메르세데스 랭킹 50위로 시드권을 획득한 바 있다. 빼어난 미모와 출중한 기량을 갖춘 그는 소셜미디어(SNS) 팔로워만 14만명에 이를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인기 선수의 스캔들이 여자 골프계 전체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 여성 5명 중 1명은 친밀한 상대에게 폭력 피해 당했다

    여성 5명 중 1명은 친밀한 상대에게 폭력 피해 당했다

    우리나라 여성 5명 중 1명은 배우자나 연인 등 친밀한 상대에게 폭력을 당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최근 3년 새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주요 여성 폭력 유형으로 부상했지만, 이를 온전히 포괄할 법적 틀이 없어 대응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년 새 3%P 증가… 19.2% “경험”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1일 성평등가족부의 여성폭력실태조사(2021·2024년)를 분석한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의 실태와 대응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친밀한 상대는 전·현 배우자와 연인은 물론 소개팅·맞선 등으로 맺어진 관계까지 포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친밀한 상대로부터 평생 한 번이라도 신체·성·정서·경제적 폭력이나 통제를 당했다고 응답한 여성 비율은 19.2%로, 2021년(16.1%)보다 3.1%포인트 증가했다. 평생 교제 폭력을 한 번 이상 겪은 여성 비율도 같은 기간 5.0%에서 6.4%로 1.4%포인트 상승했다. 연구자인 김효정 부연구위원은 “사회 전반의 안전 인식은 개선됐지만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이 심화하면서 여성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두려움은 오히려 커졌다”고 진단했다. ●폭력 양상 다양화… 법 대응 공백 그러나 법은 변화한 폭력 양상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 현행 ‘가정폭력처벌법’은 혼인·혈연관계에만 적용되며, ‘스토킹 처벌법’은 스토킹 행위가 성립해야만 대응이 가능하다.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교제, 동거, 비혼 등 다양한 형태의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이 현실에 맞게 정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30여성 절반 “영포티와 연애? 싫어요! 왜냐면…”

    2030여성 절반 “영포티와 연애? 싫어요! 왜냐면…”

    20~30대 미혼 여성 다수는 이른바 ‘영포티’(Young Forty) 남성과의 연애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14~19일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25~34세 미혼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0% 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57%는 ‘영포티 남성과의 교제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들은 ▲젊은 감성 과시·나이를 부정하는 태도(33%) ▲대화·공감 어려운 세대 차이(30%) ▲권위적 느낌(25%) ▲중후한 외모·분위기(35%)를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응답자의 44%는 “영포티 남성이 대체로 권위적”이라고 느꼈고, 40%는 “세대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반면 영포티에 긍정적인 응답을 한 여성들은 ▲경제적·사회적 안정성(39%) ▲높은 자기관리 수준(31%) ▲책임감·진지함(14%)을 호감 요소로 봤다. 전문가들은 “연애에서 호감을 좌우하는 것은 나이보다 실제 태도”라며 꾸준한 자기관리와 성숙한 행동이 긍정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30대 초반 여성, 영포티 평가 더 긍정적연령별로는 30~34세의 ‘영포티 긍정’ 응답률이 17%로, 25~29세(11%)보다 높았다. 영포티와의 결혼 가능성을 높게 본 비율도 25~29세는 11%에 머문 반면, 30~34세는 26%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30대 초반은 현실적 조건을 고려해 영포티를 ‘결혼 가능 파트너’로 보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접점은 ‘직장’ 최다…연애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구조2030여성과 영포티 남성과의 접점은 직장·업무 관계가 56%로 가장 많았고, 취미·동호회 16%, 온라인 커뮤니티·SNS 16%로 나타났다. 업무 기반 관계에서는 개인 매력이 드러나기 어렵고,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는 나이에 기반한 이미지가 더 강하게 인식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사적 만남이나 소개팅에서는 안정성과 자기관리 같은 장점이 두드러져 관계 형성이 비교적 수월한 것으로 풀이된다. 왜 부정 이미지가 강해졌나… “무리한 MZ 흉내, 거부감”영포티 남성에 대한 부정 이미지가 형성된 데는 과도하게 젊어 보이려는 모습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듀오 측은 분석했다. ‘MZ식’ 언어·문화를 무리하게 따라가려는 일부 40대 초반 남성의 태도 등이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의견이다. 세대 간 문화·언어 간극, 또래 선호 경향 강화, 나이에 따른 기대치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영포티에 대한 인식이 실제 행동보다는 편견에 좌우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10% 포인트다.
  • 은지원, ‘정관수술’ 했는데…재혼 한달만에 “2세 보인다”

    은지원, ‘정관수술’ 했는데…재혼 한달만에 “2세 보인다”

    지난 10월 재혼한 방송인 은지원이 정관수술 사실을 공개한 뒤 “2세가 보인다”는 무속인의 말에 당황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자신의 형수와 함께 무속인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무속인은 지상렬의 결혼운에 대해 “장가갈 마음이 없지 않느냐”라며 호통쳤다. 또 “발뒤꿈치까지 다 본다”며 “마음의 준비가 덜 됐다.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지상렬과 교제 중인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에 대해서는 “이분 성격이 급하시다”라며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아기가 된다. 아기처럼, 딸처럼 사랑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속인은 이어 “반지가 보인다”며 지상렬이 내년에 프러포즈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과 내년 초가 고비다. 둘 다 자존심이 세다”라며 “결론적으로 여성분이 이겨야 결과가 좋다”고 했다. 무속인은 지상렬에게 “자식이 귀하다”라며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상대가 자녀가 많으면 괜찮다. 신보람에게 자녀가 둘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이 “큰 사자가 팔을 무는 꿈을 꿨다”고 하자 무속인은 “태몽이자 일신에 영광이 생기는 운”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상렬은 이날 ‘살림남’ 식구들의 운세도 물어봤다. 무속인은 이요원에 대해 “잘한다. 굉장히 머리가 좋다”라며 “지금 발톱을 숨기고 있다. 지금 (살림남에서) 2~3%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은지원과 관련해서는 “20대 때랑은 다른 사람이 됐다”며 “내면의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재혼 후 잘 살겠냐’는 질문에 무속인은 “이분(은지원) 아이가 보인다. 2~3년 안에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서진은 “묶었다고 안 했냐”라며 장난스레 물었고, 은지원은 “풀렸나”라며 유쾌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최근 방송을 통해 정관수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 ‘성욕 솔직 고백’ 전원주 “♥연하 남친 있다…얼굴도 젊어져” 열애 근황

    ‘성욕 솔직 고백’ 전원주 “♥연하 남친 있다…얼굴도 젊어져” 열애 근황

    배우 전원주(86)가 연하의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지난 29일 ‘짠순이 전원주가 5성급 호텔에 1000만원을 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원주는 후배 배우 이동준을 만나 “얼마 전 안동, 구미를 다녀왔다. 90살 가까운데도 일을 불러주니 고맙다”며 근황을 전했다. 전원주는 이어 “강의도 다니고, 노인들 있을 때 날 꼭 부른다. 젊은것들 있을 때는 안 부르더라”며 “‘내 나이가 어때서’를 하니 전부 내가 나가면 박수 친다. 그게 사는 기쁨”이라며 활짝 웃었다. 그는 또 “지금은 늙었다는 기분이 안 든다. 이렇게 동준이 같이 멋진 후배 있으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며 “남자친구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동준이 “남자친구가 있냐”며 다시 묻자, 전원주는 “왜 없어. 있지”라고 답했다. 전원주는 “노인네보다 어린 남자를 만나니 확실히 활력소가 된다. 남자친구가 나보다 5~6살 어린 80대인데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 대해 “산에도 간다. 손 잡으려고. 나 좀 잡아달라 하고 꼭 잡고 내가 안 놓는다. 그러면 남자친구는 손을 빼려고 하는데 아파서 못 뺀다”며 웃었다. 또 “남자친구랑 노래방도 가고 나이트 클럽도 간다”며 “흰머리는 조금 염색한다. 그래도 얼굴은 아직 그렇게 쭈글쭈글하진 않다. 젊은 남자하고 다니니 활력소가 생겨서 얼굴도 젊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원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에서 “나이를 생각 안 하고 지금도 내가 젊은 기운인 줄 알고 남자 품이 그리울 때가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원주의 사주와 전생을 봐주던 무당은 “이런 얘기해 드려도 되냐. 성욕도 있으시다”라며 “(성욕이) 젊은 사람 못지않다”고도 했다. 그러자 전원주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나 무서워 죽겠다. 너무 잘 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원주는 28세에 결혼한 첫 남편과 3년 만에 사별했고, 두 번째 남편과도 2013년 사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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