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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반대편 친구를 직접 만나다니… 꿈만 같았어요”

    “지구 반대편 친구를 직접 만나다니… 꿈만 같았어요”

    지난 4월 7일과 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산정중학교 산정누리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프랑스어와 한국어가 오가는 가운데, 학생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분주하게 교류했다. 프랑스 테오도르 모노드중학교(Theodore Monod Secondary School) 학생들이 산정중 학생들과 처음으로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였다. 두 학교는 지난해부터 온라인을 통해 일상적인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세 차례에 걸쳐 실시간 공동 수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만남은 그간의 교류를 넘어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특별한 순간이었다. 프랑스 테오도르 모노드중학교 3학년 학생 15명과 교사 3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두 학교는 프랑스의 ‘130개 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생상드니 지역의 130개 학교가 전 세계 130개국 학교와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산정중은 한국 대표로 참여해 테오도르 모노드중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산정중 김유진 교사는 “화면 속 이름이 실제 친구가 되니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졌다”며 “지난해부터 함께한 교육과정, 학생들 간의 우정, 양국의 연대감 등 모든 것들이 활짝 피어나는 순간을 지켜보며 이틀 내내 벅찼다. 환송식을 마친 후에도 눈물을 흘리며 한참을 떠나지 못하던 프랑스 학생들을 보며,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두 학교는 그간 올림픽과 패럴림픽, 양국의 기억해야 할 운동선수, 전통 스포츠 등을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면서 상호 존중의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산정중 3학년 김지유 학생은 “온라인에서만 보던 친구를 실제로 만나니 꿈만 같았다”며 “처음엔 언어와 문화 차이로 걱정도 있었지만, 온라인 수업을 통해 금세 친해졌고, 관심사도 비슷해지면서 점점 편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프랑스 펜팔 친구와 함께한 저녁 식사를 가장 인상 깊은 순간으로 꼽으며, “특별한 음식은 아니었지만, ‘진짜 한국의 맛을 알게 됐다’는 친구의 말에 괜히 뿌듯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학생 디아바테 코나테(Diabate Konate)는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땐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산정중 친구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동받았다”며 “체육 시간에 함께 피구를 하며 금세 가까워졌고, 김치도 생각보다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이엔 국경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환경 문제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계속 교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산정중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들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테오도르 모노드중학교와의 지속적인 국제 교류 활동을 논의하고 준비할 예정이다. 김인숙 산정중 교장은 “학생들이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하며 견문을 넓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대안교육기관 제도적 지원 절실

    서성란 경기도의원, 대안교육기관 제도적 지원 절실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실현을 위한 교장·기관장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교육기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성란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은 공교육의 한계를 보완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선택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 기관에 대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다양성과 포용성 보장은 경기도 교육의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례 실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성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 편성과정에서 대안교육기관 지원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대안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서울시, 비인가 대안학교 장학금 연간 2억원 지원

    서울시, 비인가 대안학교 장학금 연간 2억원 지원

    서울시가 학교 밖에서도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해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장학재단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의지가 뚜렷한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200만원의 ‘서울꿈길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과 진로 개척 의지가 뚜렷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배움을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꿈길 장학금은 2019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608명에 약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 있는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초·중·고 교육과정에 재학 중인 만 9세부터 24세 사이 청소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 의지가 높아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업지원금을 이미 지원받고 있거나, 학력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서울 외 지역 비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일반 학교 학적 보유 학생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개인이 아닌 해당 학교 장학 담당자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www.hissf.or.kr)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 있다는 이유로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서울의 청소년이라면 어디에서든 스스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교육청 캠페인 참여...상호존중이 핵심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교육청 캠페인 참여...상호존중이 핵심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이 8일 따뜻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지자체가 함께 실천하는 공동체 연대형 캠페인이다. 정경자 의원은 다산한강초등학교 이상호 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원주영·전혜연 남양주시의원을 지목하고 “존중의 문화가 학교를 넘어 지역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경자 의원은 “2024년 5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100개의 씨앗 심기 프로젝트’를 통해 디딤씨앗통장을 널리 알리고 후원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다”며, “사람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일 때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 역시 공동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자 의원은 지난 3월 26일,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에도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구리·남양주 지역 기관장, 경기도의원,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존중 캠페인의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경자 의원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존중 문화를 만들어갈 때, 학교는 변화할 수 있다”며, “상호존중의 실천이 교육공동체 회복의 핵심 열쇠”임을 재차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 뿐 아니라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공감과 참여 기반의 정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1987 중심에 ‘소년’들도 있었다

    1987 중심에 ‘소년’들도 있었다

    “전교조 교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지지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당시 단식 투쟁 중인 선생님들을 따라 제자인 우리도 도시락을 먹지 말자고 반 친구들에게 제안했다. 반에서 열 명 정도의 친구들이 도시락을 먹지 않았다. …우리는 도시락을 그대로 교장실 앞에 두었다. 우리들의 도시락 반납 투쟁은 생각한 것보다 효과가 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 성고충상담소 양민주 소장이 1989년 전교조 출범 당시를 회상한 목소리다. 당시 학창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조차 고등학생운동(고운)을 기껏해야 ‘선생님 사랑해요’로 대표되는 전교조 선생님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순수한 제자들의 모습이나 전교조 운동의 조력자쯤으로만 기억한다. ‘고등학생 운동사’(동녘)는 1980~90년대 한국사회의 진보와 민주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치열하게 싸웠지만 축소되거나 가려진 고운에 참여했던 11명이 각자의 언어로 당시 활동과 고민, 평가를 비롯해 자기의 삶에 미친 영향과 한국사회에서 고운이 지니는 의미를 기록한 책이다. 사실 일제강점기 광주학생운동, 해방 후 4·19혁명은 고등학생이 중심이 돼 왔고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서 볼 수 있듯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에서도 고등학생들은 빠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1980~90년대 고운이 역사의 뒤안길에 숨겨진 것은 고운의 주체인 고등학생이 반민주, 반노동 세력뿐 아니라 그들에 맞서는 어른들에게서도 우려의 시선을 받아야 했던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었고, 학교에서는 체벌과 입시 경쟁이라는 폭력에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필자들은 보고 있다. 고운은 학교 안에서 ‘대통령도 국민 손으로 직접 뽑는데 학생회도 학생 손으로 직접 뽑아야 한다’며 학생회 직선제를 쟁취해 내기도 하고, 사학 비리에 저항해 학교를 점거하고 전교생이 시내 행진을 하고 학년 전체가 백지 답안지를 제출하는 등 학교와 싸우는 한편 노련하게 협상을 끌어냈다. 시국 집회에 참여하고, 참교육운동의 또 다른 주체로 스스로를 명명하고, 전교조 해직 교사들의 투쟁에도 적극 연대하며, 강제 자율학습과 보충수업 폐지, 교복과 두발 자유화, 체벌 금지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필자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고운을 기록했기 때문에 통일된 주제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이들이 고운의 기억을 소환한 것은 “사회운동의 다면성, 청소년 인권 운동, 교육 현장, 정치적 존재로서의 10대 등 고운이 갖는 다양한 현재적 의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라고 입을 모은다.
  • 日 “독도는 일본땅” 또 억지… 정부, 총괄공사 초치

    日 “독도는 일본땅” 또 억지… 정부, 총괄공사 초치

    일본 정부는 8일 공개한 2025년판 외교청서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은 한국 정부의 몫이라며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외교청서는 국제 정세와 지난 한 해 일본 정부의 외교활동을 담은 백서로 매년 4월 일본 외무성이 발간한다. 일본 정부는 청서에서 독도에 대해 “한국은 경비대를 상주시키는 등 국제법상 어떠한 근거도 없이 불법 점거를 지속하고 있다”며 “일본은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할 것”이라고 썼다. ‘불법 점거’란 표현은 2018년 처음 외교청서에 등장한 후 8년째 유지됐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통해 이미 해결된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강제징용 피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2023년 징용 피해자들에게 제3자 변제 방식으로 배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며 책임이 없다는 취지를 담았다. 다만 일본은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지난해 14년 만에 한국을 ‘파트너’라고 지칭한 데 이어 올해도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한국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 한국의 탄핵 정국 속에서도 관계 유지에 힘썼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외교청서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계엄 사태 이후 올해 1월 양국 외교장관 회담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한 대응을 비롯해 계속해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서술했다. 기존 한국 관련 항목에 있던 수출규제 표현은 삭제됐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한 데 대해 이날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들여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앞으로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日 2025외교청서, 한국은 ‘파트너’라면서도... “독도는 일본 땅”

    日 2025외교청서, 한국은 ‘파트너’라면서도... “독도는 일본 땅”

    일본 정부는 8일 공개한 2025년판 외교청서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은 한국 정부의 몫이라며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외교청서는 국제 정세와 지난 한 해 일본 정부의 외교활동을 담은 백서로 매년 4월 일본 외무성이 발간한다. 일본 정부는 청서에서 독도에 대해 “한국은 경비대를 상주시키는 등 국제법상 어떠한 근거도 없이 불법 점거를 지속하고 있다”며 “일본은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할 것”이라고 썼다. ‘불법 점거’란 표현은 2018년 처음 외교청서에 등장한 후 8년째 유지됐다.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통해 이미 해결된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강제징용 피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2023년 징용 피해자들에게 제3자 변제 방식으로 배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며 책임이 없다는 취지를 담았다. 다만 일본은 한일관계와 관련해선 지난해 14년 만에 한국을 ‘파트너’라고 지칭한 데 이어 올해도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나라”라며 같은 한국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 한국의 탄핵 정국 속에서도 관계 유지에 힘썼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외교청서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계엄 사태 이후 올해 1월 양국 외교장관 회담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한 대응을 비롯해 계속해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서술했다. 기존 한국 관련 항목에 있던 수출규제 표현은 삭제됐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한 데 대해 이날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들여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앞으로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통학용 전세버스, 가까운 학교끼리 모아서도 운행된다

    통학용 전세버스, 가까운 학교끼리 모아서도 운행된다

    각 학교 단위로만 운행되던 통학용 전세버스를 앞으로 가까운 학교 학생끼리 모아서 탈 수 있도록 개편된다. 장거리를 통학하는 학생이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통학용 전세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개별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통학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학교는 전세버스 사업자와 계약해 통학용 전세버스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기존 시행령은 학교마다 학교장이 별도 운영하도록 규정해 인접한 학교 간 통합 운영이 불가했다. 이번 개정으로 학교장뿐만 아니라 교육감, 교육장도 계약·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여러 학교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도 학교별로 통합용 전세버스를 계약한 탓에 수요가 많지 않은 학교는 45인승 버스를 운영 못 하거나 빈자리가 많은 채로 운영해야 했다. 이에 따라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이 뒤따랐다. 가령 경기도 내 초등학교 1147곳 중 평균 통학 거리가 1.5㎞가 넘는 학교는 204곳(17.8%)인데, 이 중에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교는 118곳(57.8%)에 불과했다. 방과 후 초등학생 대상 ‘늘봄학교’가 지난해부터 확대 시행되면서 여러 학교 학생이 함께 수업받기에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 차원의 통학용 전세버스 운영 필요성은 더 커졌다. 교육감·교육장이 운영하는 통학용 전세버스는 중·고교의 경우 대중교통으로 30분 이상 걸리는 학생을 대상으로만 한다. 시내버스와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초등학교·특수학교는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대중교통이 불편하거나 도보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등하교가 안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장한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실현을 위한 교장·기관장 간담회 참석...현장 의견청취

    장한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실현을 위한 교장·기관장 간담회 참석...현장 의견청취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7일(월) 경기지역 대안교육협의회 및 경기도 대안학교연합회가 개최한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실현을 위한 교장·기관장 간담회’에서 도내 대안교육기관 교장, 기관장 및 학부모 등 약 80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대안교육기관의 실질적 지원 방향 모색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은 대안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조례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하여 지난 1월 17일부터 시행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민형 대안교육연대 정책위원장은 도교육청의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미진한 지원 현황을 지적하고, ▲교직원 인건비 지원 ▲청소년활동안전공제료 지원 ▲급식비 지원 ▲기타 교육활동 운영에 필요한 경비 지원 등 필요한 지원 방향을 제언하였으며,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간담회가 추진되었다. 이날 장한별 부위원장은 “대안교육기관을 선택한 학생에게도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받을 권리를 최소한 보장할 수 있도록 조례를 추진한 만큼 도교육청 차원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체계가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조례가 대안교육기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자 및 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의 간담회가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향후 지원 방향성 정립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제시된 유의미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 후 정책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8090 사회 변혁 ‘386’ 대학생들만의 것 아니었다

    8090 사회 변혁 ‘386’ 대학생들만의 것 아니었다

    “전교조 교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지지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당시 단식 투쟁 중인 선생님들을 따라 제자인 우리도 도시락을 먹지 말자고 반 친구들에게 제안했다. 반에서 열 명 정도의 친구들이 도시락을 먹지 않았다.…우리는 도시락을 그대로 교장실 앞에 두었다. 우리들의 도시락 반납 투쟁은 생각한 것보다 효과가 컸다.” 전교조 전북지부 성고충상담소 양민주 소장이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범 당시를 회상한 목소리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사람들조차도 ‘고등학생운동이란 것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기억이 나지 않는 일이다. 기껏해야 찾을 수 있는 기록도 ‘선생님 사랑해요’로 대표되는 전교조 선생님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순수한 제자들’의 모습이나 전교조 운동의 조력자쯤으로 축소돼 있을 뿐이다. ‘고등학생 운동사’(동녘)는 1980~90년대 한국 사회 진보와 민주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치열하게 싸웠지만, 축소되거나 숨겨진 고등학생운동(고운)을 했던 11명이 각자의 언어로 당시 활동과 고민, 평가를 비롯해, 자기의 삶에 미친 고운의 영향, 한국 사회에서 지니는 고운의 의미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 10대 고등학생이 거리에서 투쟁한 것은 근대 교육제도 도입 이후 계속됐다. 일제강점기 광주학생운동, 해방 후 4·19 혁명은 고등학생이 중심이 돼 왔고,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서 볼 수 있듯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에서도 고등학생들은 빠지지 않았다. 1989년 전교조 교사 집단 해고, 1991년 5월 투쟁, 2016년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 2025년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까지 10대가 광장에 서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렇지만 1980~90년 고운이 역사의 뒤안길에 숨겨진 것은 반민주, 반노동 세력뿐 아니라 그들에 맞서는 어른들에게서도 우려의 시선을 받아야 했던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의 되바라진 행동이었고, 학교에서는 체벌과 입시 경쟁이라는 폭력에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필자들은 보고 있다. 고운은 학교 안에서 ‘대통령도 국민 손으로 직접 뽑는데, 학생회도 학생 손으로 직접 뽑아야 한다’며 학생회 직선제를 쟁취해 내기도 하고, 사학비리에 저항해 학교를 점거하고 전교생이 시내 행진을 하고 학년 전체가 백지 답안지를 제출하는 등 학교와 싸우기도 하고, 노련하게 협상을 끌어냈다. 새벽에 유인물을 인쇄해 교실 책상 서랍마다 넣어두고, 종이비행기를 함께 접어 동시에 전교생이 날리는 장관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시국 집회에 참여하고, 참교육운동의 또 다른 주체로 명명하고, 전교조 해직 교사들의 투쟁에도 적극적으로 연대하며, 강제 자율학습과 보충수업 폐지, 교복과 두발 자유화, 체벌 금지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여러 필자가 각자의 시선으로 고운을 기록했기 때문에 통일된 주제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이들이 고운의 기억을 이 시점에서 소환한 것은 “사회운동의 다면성, 청소년 인권운동, 교육 현장, 정치적 존재로서의 10대 등의 기억을 통해 다양한 현재적 의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입을 모은다.
  • 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에게 미래를 얘기해 주는 ‘경기교육’ 돼야”

    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에게 미래를 얘기해 주는 ‘경기교육’ 돼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은 학생에게 미래를 얘기해 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혀다. 임 교육감은 7일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원장 심한수)이 주최한 ‘2025 유·초·중등 교(원)장 자격연수(경기도정책과정)’ 특강에서 “교육은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갈 때 필요한 태도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육이 과거와 그대로 변화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게을리하는 것”이라면서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율’ 역량과 ‘균형’ 감각이다. ‘미래’는 자율과 균형을 갖추면 당연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이 펼치는 미래교육을 현장의 요소요소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교(원)장 자격연수 대상자 전체 750명(유치원 100명, 초등 350명, 중등 300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미래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학교장의 지도력 배양을 목표로, 학교 경영 전략 탐색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해 총 20시간의 과정으로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교장의 혁신적 지도력 강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육 지도력 발휘와 학교 경영 전략 수립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이해 및 적용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적 교육 책임 강화 및 협력 방안 탐색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통한 학교 경영 및 교육의 질 향상 방안 모색 등이다.
  • 의대 증원, 합격선 끌어내렸다…일부 의대 수시·정시 합격선 하락

    의대 증원, 합격선 끌어내렸다…일부 의대 수시·정시 합격선 하락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여파로 의대 입시에서 수시·정시 합격선이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종로학원이 전날까지 2025학년도 의대 합격 점수를 공개한 5개 대학(가톨릭대·전남대·조선대·건양대·고신대)의 입시 결과를 분석해보니 지방권 4개 의대 가운데 비교 가능한 수시 교과·종합 14개 전형 중 11개 전형에서 올해 점수가 전년도보다 하락했다. 교과전형에서 지방권 의대 지역인재 전형 내신 합격선은 작년 1.21등급에서 올해 1.44등급으로 내려갔다. 전국선발 전형도 1.17등급에서 1.24등급으로 소폭 떨어졌다. 학교별로 보면 건양대 지역인재전형(최저)은 70%컷 기준으로 1.20등급에서 1.66등급으로 하락했다. 이밖에 지역인재 전형에서 고신대 1.29→1.46등급, 조선대 1.32→1.38등급, 건양대(면접) 1.09→1.11등급, 전남대 1.17→1.18등급으로 변동이 있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가톨릭의대 학교장 추천 전형이 1.97등급에서 1.80등급으로 합격선이 상승했지만 조선대(1.26→1.48등급), 전남대(1.20→1.22등급)는 하락했다. 정시에서도 합격선 하락이 두드러졌다.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70%컷)을 보면 고신대 전국 선발 정시 일반전형은 97.33→94.33점, 전남대 97.67→96.67점 등으로 내려갔다. 가톨릭 의대도 99.33점에서 99.20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조선대 지역인재인 지역기회균형 전형은 합격선이 81.33점대로 나왔는데, 수능 3~4등급도 합격했을 것으로 종로학원은 추정했다. 다만 올해 치러지는 2026학년도 입시에서는 의대 모집 인원이 줄고 합격선도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교육부는 3월 말까지 의대생 전원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5058명에서 3058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종로학원은 “올해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수시·정시 합격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내년도 의대 정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합격선 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尹부부에 쇠사슬’ 120일 새벽기도한 목사 “전광훈 죗값 물어야”

    ‘尹부부에 쇠사슬’ 120일 새벽기도한 목사 “전광훈 죗값 물어야”

    헌법재판소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 123일 만인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가운데 이 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윤 전 대통령 부부 구속을 빌며 새벽기도를 올렸다는 한 목사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콕 집어 비판한 글이 화제다. 신학서적 전문출판사인 새물결플러스 대표 김요한 목사는 헌재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한 것과 관련,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재가 윤석열을 파면한 지 6시간이 다 된 이 시각까지 서울 시내는 평온하다. 극우 세력이 헌재나 국회 혹은 기타 공공기관을 습격하거나 공격했다는 뉴스도 없다”면서 “오히려 탄핵 반대 세력들은 헌재의 결정이 나오자마자 눈물을 지으며 금세 해산했다고 한다. 나는 처음부터 이런 상황을 예측했다”고 적었다. 김 목사는 이같이 예측한 이유에 대해 “나는 극우 세력들도 속마음으로는 윤석열이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파면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각오하고 있다고 봤다”며 “실제로 그러했기 때문에 오늘 탄핵 반대 세력이 별다른 소요나 저항 없이 집으로 귀가하는 쪽을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재의 파면 선고가 나오기 직전까지도 우매하고 순진한 극우 시민들을 선동하고 충동한 자들은 앞으로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대표적으로 전광훈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전광훈이 깔아준 멍석 위에서 미친 칼춤을 추면서 차기 총선에서 극우표를 매수하려 했던 자들을 포함할 수 있다”고 했다. 김 목사는 “경찰은 전광훈을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잡아들여 그동안의 모든 내란 옹호, 선동에 대해 엄중한 죗값을 물으라”며 “확신컨대 전광훈 하나만 사회와 격리해도 극우 파시스트들이 헌재의 결정에 반하여 불법 소요나 폭동을 도모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류교단 중 보수 성향이 강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으로 목회 활동을 해온 김 목사는 과거 소속 교단 성향과는 거리가 있는 교회 우익을 경계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해 이단성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김 목사는 앞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지난 2일엔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잘 싸웠기 때문에 마침내 승리의 순간을 목전에 두게 됐다”고 희망 섞인 예견을 하기도 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지난 120일 동안 열심히 기도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기도했다. 제가 믿는 정의롭고 자비로운 하나님께서 ‘윤석열·김건희를 쇠사슬로 결박해서 무저갱에 가두시고 입구를 인봉하셔서 두 번 다시 밝은 빛을 볼 수 없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그리고 윤석열·김건희를 옹호하고 지지했던 자들이 모두 수치와 모멸을 당하도록 기도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난한 싸움이 남아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깨어 있는 시민들은 각각의 전투에서 이길뿐더러 결국 전쟁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태열 외교장관, 美국무장관에 “상호관세 조치 깊은 우려”

    조태열 외교장관, 美국무장관에 “상호관세 조치 깊은 우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벨기에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25%’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루비오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북한 위협 대응 공조, 지역 정세,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3국 장관들은 경제협력이 한미일 협력의 중요한 축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특히 에너지와 핵심광물, 원자력 등의 분야에서 경제 안보와 공급망 회복력 증진을 위한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조 장관은 전날 발표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우려하며 “미국의 관세조치 이행에 있어 동맹에 대한 함의, 긴밀한 한미일 안보협력의 측면, 경제협력 및 대미 투자 실적 등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3국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에는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및 여타 에너지 자원 및 기술에 기반한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 협력을 상호 호혜적인 방식으로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핵심광물 및 기타 필수 공급망의 다변화와 핵심·신흥기술의 개발, 보호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는 등 구체적인 경제 협력 방안도 담겼다. 또 “가장 높은 수준의 원자력 안전·핵안보·비확산 기준 하에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선진 민간 원자로 개발 및 도입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국의 산업 역량을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현대화된 해양 선단, 강력한 조선업, 역량 있는 인력을 토대로 해양 안보 및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 필요성을 인정했다”고도 덧붙였다. 조 장관은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가 최초로 나토 회의를 계기로 열린 것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현 상황에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공고한 관여를 이어 나가겠다는 미국 신행정부의 굳건한 의지를 반영한다고도 평가했다. 조 장관은 회의에 앞서 최근 한국의 산불 피해 관련 주한 미군의 화재 진압 지원을 포함하여 미국과 일본이 보내온 위로 메시지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일본 에히메·오카야마 지역 산불 피해에 대해 위로를 전했다. 이날 3국 장관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하고, 강력한 대북 억제를 유지하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자며 대북 제재 이행,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및 러북 군사협력 대응, 북한 인권 보호 등 북한 문제 전반에 있어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가기로도 했다.
  • 한미일 외교장관 “대만 주변 군사행위 우려…불안정 가중 중단해야”

    한미일 외교장관 “대만 주변 군사행위 우려…불안정 가중 중단해야”

    한미일 외교장관이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갖고 3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이 낸 공동성명에는 중국에 대한 견제 메시지도 다수 담겼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외교장관 회의를 갖고 북한 위협 대응 공조, 지역 정세,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3국 외교장관은 “도발적 행위, 특히 최근 대만 주변에서의 군사 훈련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불안정을 가중시키는 행위의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도발적 행위’의 주체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진행된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3국 장관들은 또 “국제사회의 안보와 번영의 필수 요소로서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만의 적절한 국제기구에의 의미 있는 참여에 대한 지지’ 문구도 지난 2월 3국 외교장관회의 성명에 이어 포함됐다. 이들은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수역에서 불법적 해양 주장이나 힘 또는 강압에 의한 어떠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했다”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고, 항행·상공비행의 자유와 여타 합법적인 해양 이용을 포함해 유엔해양법협약에 반영된 국제법이 우선해야 한다는 약속을 강조했다”고도 했다. 한미일 외교장관들은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지속되는 대화를 환영했다”면서 “유엔 헌장에 합치하는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필수적인 단계로서 포괄적인 휴전을 위한 진전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증가하는 러시아와 군사 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밝혔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제재 체제를 유지·강화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3국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사항들이 성명에 담겼다. 장관들은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와 여타 에너지 자원 및 기술에 기반한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 협력을 상호 호혜적인 방식으로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통한 적극적인 협력을 포함한 핵심 광물 및 기타 필수 공급망의 다변화와 핵심·신흥기술의 개발·보호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현대화된 해양 선단, 강력한 조선업, 역량 있는 인력을 토대로 해양 안보·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 필요성”도 강조됐다. 성명에는 “경제적인 강압과 불공정 무역 관행에 단호히 대응하여 자유롭고 공정한 국제 경제 질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도 명시됐다. 미국과 일본 외교장관들은 올해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성과 도출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했다. 또 모든 차원의 3국 회의를 지속하기로 약속하며 올해 여름 일본에서 열리는 제2차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했다. 장관들은 한국과 일본의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서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15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열린 뒤 한 달 반 만에 다시 개최됐다. 3국 장관들은 이러한 연쇄적 회동이 한미일 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3국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 백석대-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충남 RISE사업’ 맞손

    백석대-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충남 RISE사업’ 맞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3일 교내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충남노회와 충남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충남 RISE 사업 공동 추진 △지역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기획·홍보·운영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백석대와 백석총회는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지역 돌봄서비스 사업과 사회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백석총회 김은태 충남노회장은 “충남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종교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측근 플라이츠 “美상호관세, 협상 거치며 바뀔 것…한국은 기회 많아”

    트럼프 측근 플라이츠 “美상호관세, 협상 거치며 바뀔 것…한국은 기회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3일 미국이 한국에 26%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협상을 거치면서 바뀔 것”이라며 “한국은 협상 과정에서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세종연구소 주최로 열린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동아시아 안보’ 주제의 포럼에서 미국의 관세 발표를 “협상의 첫 시작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의 많은 무역장벽에 대해 강경한 입장이지만 한국은 유리한 거래(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역 관세뿐 아니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구축, 함정 건조, 조선 등에서 미국은 (한국에) 굉장히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며 “여러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고 관세가 발표됐지만 거래들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딜 메이커’이고 거래를 걸어주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한국의 참여를 기대하는 알래스카 LNG 사업을 여러 차례 거론하며 “한국의 장기적 에너지 안보에 큰 득이 될 것”이라며 “차기 한국 정부에서 에너지 개선이 우선순위 과제가 되면 좋겠다. 그러면 불공평한 관세를 바로잡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고 한국에도 실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해군력 성장을 따라잡기 위해 미국은 해군 함정 건조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도움이 절실하고 이미 (한미 간)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진전이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의 다소 극단적으로 보이는 정책들에 대해 프라이츠 부소장은 “조 바이든 정부의 중대 실수들을 바로잡고 정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가 펴는 정책들이 반동맹 기조가 아니라 ‘공평한 동맹관계’를 위한 것이라며 관세 정책에 대해서도 “다른 국가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선 관세를 매기면서 똑같은 공산품을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기조로 이를 되돌리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한미 군사동맹도 굉장히 좋은 동맹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북한과 러시아, 중국으로부터의 위협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실감하고 있고 한미 외교장관 회담 공동성명에서도 확장억제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기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기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태지역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마이크 왈츠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도하는데 두 사람 모두 한미동맹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옹호하는 입장”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방한 때 주한미군 감축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생각이 지금도 유효하다는 것도 재확인했다. “바이든 정부를 여러모로 비판하고 있지만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성공적인 외교정책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며 트럼프 2기에서도 한미일 안보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고도 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들과 친하다’는 지적을 받는 데 대해 “미국 대통령이라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같은 적국 지도자라 하더라도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상대방과 합의를 도출하게끔 같이 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다면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려고 할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 전에 먼저 한국, 일본과 심층적인 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른바 ‘코리아 패싱’은 없을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다. 청중 가운데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예상 결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현 국내 정세에 대한 인식 등을 묻자 플라이츠 부소장은 “한국 내정에 간섭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이 안 됐으면 얘기해보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1기 때 탄핵 소추 등 의회에서 훼방을 받았고 2기 들어서도 민주당에서 탄핵을 거론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지지자들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AFPI는 친트럼프 성향 싱크탱크로,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냈고 최근까지 트럼프 2기 정권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이날 포럼에 발표자로 함께 참석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상호관세 방침과 관련, “정부로서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확대돼 두 나라가 호혜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 위해 투자 및 교역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걸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며 “오늘 상호관세 발표로 우리 산업계, 특히 수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큰 우려를 하고 있고 무엇보다 앞으로 대미 협상 노력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차관보는 이어 “우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가 미국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제공하는 형태로 윈윈(win-win) 포뮬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조선, 방산 외에 액화천연가스(LNG), 원자력, 인공지능(AI), 퀀텀 등 미래 협력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자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민주주의 교육” 학교서 탄핵 시청 허용…“민원 우려” 목소리도

    “민주주의 교육” 학교서 탄핵 시청 허용…“민원 우려” 목소리도

    일부 지역 학교에서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 과정을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 학교가 원할 경우 자율적으로 시청하도록 했는데, 학부모 민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충남·세종·전남·광주 교육청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을 학생들과 함께 시청하도록 권고하는 공문을 학교에 발송했다. 세종시는 공문에 “민주시민교육을 연계해 학교별 자율적으로 탄핵 재판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다만 교사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정치·사회적 갈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민주시민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립적인 내용 권장 등을 명시했다. 각 학교는 구성원의 의견과 학교장 판단에 따라 수업 시간 재판시청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도 최근 일선 초중고교에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 시청을 권고했다. 충남·세종·전남·광주교육청 교육감은 진보 성향으로 알려져있다. 일부 교육청에서 학교 시청을 권고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이날 도교육청에 “이번 생중계는 헌법 기본 가치와 민주주의 역사적 순간을 학생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기 될 것”이라며 시청을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각에서는 탄핵 심판 생중계 시청이 정치적 해석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초등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현장 교사들의 마음은 무겁다. 정치적 기본권이 제한된 교사에게 있어, 그 어떤 판결이 나더라도 정치적 해석과 반응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시청 자체가 특정 정치적 견해로 오인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 민원의 가능성은 언제나 부담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 이민근 안산시장, 로보캅순찰대와 ‘안전 등굣길’ 캠페인

    이민근 안산시장, 로보캅순찰대와 ‘안전 등굣길’ 캠페인

    이민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구축에 만전” 이민근 안산시장이 1일 오전 석호초등학교 정문에서 로보캅순찰대와 합동으로 ‘안전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시장과 권미향 석호초등학교 교장, 구슬환 상록경찰서장,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대원, 학부모폴리스 구성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아동 범죄와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서행운전과 제한속도 준수 등에 대한 홍보와 함께 어린이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지도,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지도(낯선 사람 경계하기, 위급 상황 대처 교육) 활동도 펼쳤다. 안산시 로보캅순찰대는 석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매주 화·목요일 관내 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 지도와 어린이 범죄·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수원하이텍고, 첨단 산업 맞춤형 교육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 선정

    수원하이텍고, 첨단 산업 맞춤형 교육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에 수원하이텍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재도약 사업’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직업교육 선도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선정된 학교는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수원하이텍고는 신산업, 신기술,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하이텍고 장용규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반 직무 역량을 갖춘 미래 산업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최고 마이스터고인 수원하이텍고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마이스터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학생 취업 역량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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