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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교회 부자 세습 재논의하겠다는데…

    동의 인원수·총회 기간 단축 변수 세습 반대측 “9월 전 바로잡을 것” 초대형 명성교회의 김삼환·김하늘 목사 세습 문제가 올가을 이 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교단 총회에서 다시 다뤄질 전망이다. 30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제105회 예장통합 정기총회에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 철회’ 헌의안이 12개 노회에서 올라왔다. 12개 노회는 명성교회 세습을 허용한 총회의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가 교단법에 어긋난다며 철회를 헌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총대(대의원)들이 작년 결의에 배치되는 헌의안을 다시 결의할지 주목된다. 개신교계는 일단 9월 총회의 명성교회 세습 재거론이 법적으로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예장통합 총회는 헌법이나 헌법시행규정의 경우 개정 3년 내엔 재개정을 못 하도록 정했지만 총회 결의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일각에선 결의 번복 사안인 만큼 재론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재론 동의는 재석 회원 3분의2가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결의가 더 어려워진다. 총회 기간 단축도 변수로 꼽힌다. 예장통합 총회는 4일간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 총회 기간이 1~2일로 줄 경우 논의 자체가 어렵다는 주장이 만만치 않다. 한편 명성교회 세습 반대 측은 최근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 철회 예장추진회의’(추진회의)를 구성, `명성 수습안´ 철회 활동에 나섰다. 추진회의에는 `명성 수습안´ 결의에 문제를 제기한 12개 노회와 2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안동교회에서 목회자·장로·신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회의 출범식을 갖고 9월 총회 전까지 수습안 결의 철회를 이슈화해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추진회의는 “지난해 통과된 명성교회 수습안은 헌법의 정치와 권징을 모두 무력하게 했다”면서 “이를 철회하지 않는 한 헌법과 총회의 권위를 회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교육청 학교체육 진흥 조례안」 본회의 통과

    황인구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교육청 학교체육 진흥 조례안」 본회의 통과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체육활동이 확대되고, 학교스포츠클럽과 학교 체육대회가 활성화되는 등 서울특별시 내 학교의 체육교육활동을 진흥하는 조례가 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체육 진흥 조례안」이 30일 개최된 제295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조례안은 학교체육 진흥을 위한 시책 추진과 학교 체육시설 및 인력 확보, 학생의 체육교육 참여도 제고 등을 위한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겼다. 특히, 미세먼지 등으로 실외 체육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체육장의 적정규모 확보가 어려운 학교의 공공체육시설 활용 및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육활동 지원, 학교 체육대회와 여학생 체육활동 등의 활성화, 장애학생 체육활동 보장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 근거 신설 등 학생 개개인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이 제시되었다. 학교체육 전반에 대한 사항을 규정한 동 조례안의 입법과 함께 기존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체육진흥 지역위원회 조례」가 폐지되었고, 이를 통해 학교체육 정책의 통합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회의를 마치며 황 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이 주창하는 창의적 민주시민의 육성은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전인교육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 지적한 것처럼 체육활동은 인간의 권리이자 개인의 성장에 중요한 요소이니만큼 전인교육을 위한 체육교육 내실화에 본 조례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조례안 통과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체육교육을 위한 충분한 시설과 인력, 기자재 등의 확보에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부는 취업 사기” 류석춘, 日우익 매체에 재차 주장

    “위안부는 취업 사기” 류석춘, 日우익 매체에 재차 주장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일본 우익 성향 잡지에 “위안부는 취업 사기를 당한 것이다”고 재차 주장해 29일 논란이다. 류 교수는 최근 일본의 월간 ‘하나다’에 일본의 한반도 식민 지배에 대한 한국 사회의 통념이 잘못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반일종족주의’의 저자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위안부 숫자는 부풀려진 것이고, 위안부가 곧 성노예라는 통념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 교수는 “반일 종족주의는 우리 안의 위선과 모순을 덮어주는 일종의 마약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일본군 위안부제 역시 공창제도의 하나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간의 매춘업자에게 취업 사기를 당한 것”이라거나 “강제로 연행당한 결과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역사학계와 위안부 피해자의 강제 동원 주장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이어 류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했다가, 학생들로부터 괘씸죄에 걸렸다”고 적기도 했다. 류 교수는 자신이 대학 강의에서 “토지조사사업이 한국 사람들 소유 농지의 40%를 일본 사람이나 일본 국가에 약탈당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는 한국의 역사 교과서가 잘못된 것임을 설명했다. 토지조사사업은 기존의 소유권을 근대적인 방법으로 재확인하여 세금을 정확히 징수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었을 뿐”이라며 “한국 쌀을 일본이 빼앗아 간 것이 아니라, 돈을 주고 사갔을 뿐이라는 설명도 했다”고 했다. 산케이신문 “한국은 역사 왜곡을 그만두라” 이날 일본 우익 신문도 강제 징용 문제를 부정했다. 일본 극우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이날 일본 군함도의 강제 징용 피해 역사를 제대로 알리라는 한국 정부의 문제 제기가 ‘역사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은 역사 왜곡을 그만두라’는 사설을 통해 “국민징용령에 근거해 1944년 9월 이후 일을 한 한반도 출신자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 측이 말하는 것과 같은 강제 노동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제노동기구(ILO)는 1999년 3월 펴낸 전문가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일제 강점기 징용이 불법 강제 노동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군함도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한 2015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정부 대표도 강제 노역을 인정한 바 있다. 앞서 연세대는 류석춘 교수의 강의 중 발언과 관련해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으나, 서울중앙지법은 류 교수가 징계 취소를 요구하며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징계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정부 호원동 민간임대주택건설 촉진지구 지정 부당성 민원 상담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정부 호원동 민간임대주택건설 촉진지구 지정 부당성 민원 상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봉(민주, 의정부2) 도의원은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281-212번지 일원 임대주택조합의 민간임대주택건설(약 1670세대) ‘촉진지구’ 지정과 관련해 지난 26일 주민 대표자 2명과 경기도 및 의정부시 주택정책 관계부처 공무원,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사항에 대해 질의와 답변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주민 대표자들은 “자연녹지 기능이 상실돼 지역 정비가 필요하다는 사업의 대전제에 대해 현재 이 지역의 자연녹지 기능은 정상 유지되고 있다”면서 “오히려 ‘촉진지구’ 경계 밖이나 인접 부분이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구 지정에 대한 투명성과 절차의 정당성·타당성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인근 주민들의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발생 우려가 있어 사업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근 예비군교장의 이전과 종합개발 필요성도 주장했다. 도 관계자는 ▲자연녹지라도 녹지훼손 정도가 아닌 자연생태등급도에 의거 지구지정이 가능하다는 점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법에 따라 주민 의견과 공청회를 진행한 사항이라는 점 ▲예비군교장 이전 및 종합개발은 의정부시 도시계획에 따라 민간주택개발과는 분리해 개발이 진행 가능하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 또 추가 질의 사항에 대해서는 의정부시와 함께 자료 제공 등을 통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봉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삶과 자녀들의 학군 등이 달려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법 규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되 수시 현장방문을 통해 대규모 입주에 따른 인근 과밀학군 해소 등의 문제를 통합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파악하고 반영해 절차상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업적 고래잡이 강행하는 日…“식문화로 확산해야”

    상업적 고래잡이 강행하는 日…“식문화로 확산해야”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일본이 상업적 고래잡이(포경)를 강행하고 있다. 일본은 국제포경위원회(IWC)를 탈퇴하고 상업 포경을 본격 재개한 지 내달 1일로 1년을 맞는다. 29일 산케이 신문은 “작년 7월 1일 상업포경을 재개할 때는 포경 반대 국가나 해외 주요 미디어로부터 비판이 이어졌으나 코로나19 확대의 영향도 있어서인지 국제적 비판은 약해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도 자국의 고래잡이에 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상업 포경에 관한 각국의 반응이 어떠냐는 물음에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후 각국 외교장관 등과 50차례 이상 전화 회담 등을 했으나 상대로부터 우리나라의 포경에 관한 우려가 있었거나 IWC에 관한 언급이 있었던 일은 없다”고 답했다. 내부적으로는 고래잡이가 일본의 전통문화를 지키는 활동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일본 문화청은 ‘고래와 함께 산다’는 제목으로 와카야마현의 포경을 2016년도 ‘일본 유산’ 중 하나로 인증했다. 집권 자민당 포경의원연맹 부 간사장인 에지마 기요시 참의원 의원은 “현시점에서 IWC 탈퇴로 인해 일본이 매우 불리하게 된 것은 없다”며 “IWC가 고래의 보호와 지속적 이용이라는 본래의 두 가지 목적을 수행하는 조직이 되지 않는 이상 일본이 참가하는 것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업 포경에 대해 “피를 나중에 빼는 조사 포경과 맛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홍보해야 한다”며 “포획량을 좀 더 늘리는 체제를 만들어서 고래 고기를 식문화로 확산시키는 데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상업 포경을 허용하자고 IWC에 제안했다가 부결되자 작년 6월 말 탈퇴하고 본격적인 상업적 고래잡이에 나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또 교회 집단 감염”...교회 밖 집단 발병에 지역감염 확산 우려

    “또 교회 집단 감염”...교회 밖 집단 발병에 지역감염 확산 우려

    서울 도심에서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집단 발병하면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시내 대형교회 중 하나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전날 오후 6시까지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가장 먼저 확진된 초발환자는 서원동 거주 31세 여성 A씨로,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튿날인 25일에 7명, 26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초기에 확진된 12명 중 3명은 지난 18일 성가대 찬양연습에 참석했으며, 7명은 19∼20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열린 교회 MT에 참석했다. 1명은 21일 예배참석자였고, 나머지 1명은 A씨로 성가연습과 MT, 예배에 모두 참석했다. 특히 21일 주일예배에는 17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신도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방대본은 성가연습 또는 MT 당시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교인들이 당시 마스크를 썼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왕성교회가 명부작성이나 발열 확인, 손소독제 비치, 좌석간격 유지 등 교회 방역지침을 준수했다는 방역당국의 설명을 종합하면 교인들이 교회 안에서와 달리 소규모 행사에서는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확진자가 다수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왕성교회 현황을 설명하면서 “최근 수련회 등 각종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는데 주말에는 각별히 주의를 부탁한다”며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해야 한다면 참여자 규모를 줄이고, 침이 튈 수 있는 음식 제공이나 노래 부르기, 특히 성가대 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대형교회 집단감염 발생에도 국내 양대 개신교단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는 29일부터 홍천에서 ‘전국 목사 장로기도회’를 개최하고, 예장 통합 교단은 7월 8일부터 경주에서 ‘전국 장로 수련회’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교회 관련 행사를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관련 감염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국 지선우’에게 반했다면, 이 영드를 추천합니다

    ‘영국 지선우’에게 반했다면, 이 영드를 추천합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원작 BBC ‘닥터포스터’를 본 사람이라면 ‘영국 지선우’ 배우 슈란느 존스의 연기력에도 푹 빠질만 하다. 두 시즌동안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며 긴장감 넘치게 극을 끌고 간 존스는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 여우주연상, 내셔널 텔레비전 어워즈 드라마 연기상을 수상한 정상급 배우다. ‘영국 지선우’의 매력을 재발견 할 만한, BBC아메리카가 꼽은 존스의 대표작을 살펴봤다. ●150년 전 여성 사업가 ‘젠틀맨 잭’ 150년 전 실존했던 여성 사업가 앤 리스터(1971~1840)의 생애를 다룬 BBC 8부작 ‘젠틀맨 잭’(2019)에서 슈란느 존스는 주인공 앤 리스터 역을 맡았다. 요크셔의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 근대적 레즈비언’으로 불린 앤은 방대한 양의 일기에 일상과 로맨스를 자세히 쓴 것으로도 유명하다. 리스터는 남성의 일으로 여겨진 부동산 관리인으로서 뿐 아니라, 당시로선 상상할 수 없는 동성과의 관계를 맺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영국 상류층의 삶 다룬 ‘베니티 페어’ 2018년 영국 ITV에서 방영된 7부작 시리즈. 영화와 드라마로 수차례 리메이크 된 윌리엄 메이피스 태커레이의 1848년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상류층으로 올라가려는 베키 샤프(올리비아 쿡 분)를 중심으로 19세기 영국 상류층의 허영과 위선적인 인간상을 풍자한다. 슈란느 존스는 베키가 다니는 기숙 학교 교장 미스 핑커튼으로, 속물적이면서 냉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성 형사들 활약 보여준 ‘스콧 앤 베일리’ ‘스콧 앤 베일리’(Scott & Bailey)는 2011~2016년 5시즌 동안 사랑받은 영국 드라마다. 슈란느 존스는 ‘경력단절녀’ 스콧 형사(레슬리 샤프 분)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가는 레이첼 베일리 형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가상의 맨체스터 경찰 신디케이트 나인 중대 사건 팀(MIT)의 구성원으로 야심차고 유능한 여형사들이다. 시리즈는 두 사람의 사생활에도 초점을 맞춘다. 베일리는 그러나 사생활 때문에 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30대 초반의 우여곡절을 보여주기도 한다. ●‘닥터 후’ 속 휴머노이드 이드리스 1963년부터 이어진 BBC의 인기 SF시리즈 ‘닥터 후’에도 슈란느 존스가 등장한다. 2011년 방영된 뉴시즌6 ‘닥터의 아내’편에 출연한 존스는 소행성에 살고있는 휴머노이드 종족 이드리스로, 하우스라고 불리는 악의 실체에 의해 조종된다. ‘닥터 후’의 팬들이라면 스쳐 지나갔을 그의 ‘로봇’ 연기도 색다른 볼거리. 뉴시즌 6 최고의 에피소드로 손꼽히기도 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경남 사천 한 중학교에서 안전·건강기원 ‘굿판’ 논란

    경남 사천 한 중학교에서 안전·건강기원 ‘굿판’ 논란

    경남 사천시 면지역 농촌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굿판이 벌어진 사실이 알려져 사천교육지원청과 경남도교육청이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 26일 사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21일 이 학교 현관앞에서 굿판이 벌어져 일부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학부모들은 “공교육 기관인 학교안에서 미신행위인 굿판이 벌어진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행정실 관계자가 학교의 안전과 건강 등을 기원하는 뜻에서 굿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도교육청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굿판이 벌어진 당시 현장에 교장이나 교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진상조사 과정에서 해당 학교장이 “당시 병가중이라서 굿을 하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당일 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보고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서는 현재 체육관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와 관련해 안전과 학생들의 건강 등을 기원하기 위해 굿판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지역 사립학교인 이 중학교는 재학생이 남여 35명이며 교장을 포함해 교원 9명과 행정직원 4명이 근무한다. 사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美 민주·공화 하원 거물들 보기좋게 거꾸러뜨린 정치 신인 둘

    美 민주·공화 하원 거물들 보기좋게 거꾸러뜨린 정치 신인 둘

    미국 연방 하원의원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은 후보를 꺾은 24세 청년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도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이 나왔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측근이자 16선 경력에 하원 외교위원장이며 친한파 의원의 대표 격인 엘리엇 엥겔(73)을 중학교 교장 출신 자말 보우먼(30)이 누른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주 예비경선 뉴욕 16구역에 출마한 보우먼이 부재자 우편 투표 검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20%포인트 이상 앞서 승리가 확정적이다. 보우먼은 24일 오후 성명을 발표해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처음부터 인종과 경제적 정의를 위한 싸움으로 선거운동에 닻을 내렸다. 우리는 경찰에 대해, 시스템이 된 인종차별에 대해, 불평등에 대해 진실을 말했고, 그 사실이 모든 지역에 울려 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31년 현역으로 일한 의원이 가진 권력과 돈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많았지만 뉴욕 16구역 사람들은 변화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고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경선 승리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의 승리는 민주당 내 중도와 진보 진영의 주도권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우먼은 2018년 하원선거에서 당 내 거물인 조셉 크롤리를 끌어내렸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AOC)와 똑같은 경로로 정계에 진출하게 됐다. 시민사회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젊고 진보적인 정치인이 수십년 의원 경력의 거물에 승리를 거둔 것이 똑닮았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 낸시 팰로시 하원 의장,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 등 중도 진영은 엥겔을 지원한 반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 코르테스 하원의원(뉴욕 14구역) 등 진보 진영은 보우먼을 지지했는데 압승을 거둔 셈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코르테스 의원도 이날 예비경선에서 뉴스 앵커 출신 미셀 카루소카브레라를 상대로 7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그는 23일 밤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밤 우리는 뉴욕의 시민사회 운동이 사고가 아니란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것은 명령”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같은 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하원의원 예비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제11 선거구 린다 베넷(62) 후보를 누르면서 미국 정가를 뒤흔든 메디슨 코손(24)도 말할 것 없이 풋내기 신인이었다. 6년 전 교통사고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기도 한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측근을 후보로 밀었던 마크 매도우의 지역구에 도전장을 던져 뜻밖의 승리를 거뒀다. 코손은 24일 MSNBC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서 전화를 걸어와 축하해줬다며 “대통령은 매우 놀라운 승리였고 아름답다고 했다”며 “그 전화는 영예로운 것이었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코손이 선거에 뛰어든 것은 지난해 12월이었다. 베넷은 메도스가 이끌었던 공화당 내 강경파 모임 ‘프리덤 코커스’의 지원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랜드 폴 상원의원 지지자들이 운영하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까지 등에 업었다. 둘 다 낙태·총기 이슈에 보수적 입장이며, 트럼프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는데 지난 3월 초 예비선거에서 베넷이 30% 득표율에 못 미치면서 결선투표로 이어졌고, 결국 코손이 거의 더블스코어 차로 베넷을 눌렀다. 그는 경선 승리 직후 “우리는 사람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더 강력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손은 오는 8월 1일이면 헌법이 정한 하원 입후보 최연소 연령인 25세가 된다.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이곳에서 군 검찰관 출신 모 데이비스 민주당 후보 등을 누른다면 코르테스 의원을 제치고 최연소 의원이 된다. 코손은 “난 미래 지도자인 신흥 세대를 대표한다”며 “그들 대부분은 공화당이 선거권 박탈자와 상처받고 가난한 이들을 돌보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번 경선 결과가 지난 대선 때 노스캐롤라이나에서 4%포인트 차로 승리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경고라는 해석도 있다. 공화당 전략가인 마이크 마드리드는 코손의 승리가 “이념 문제가 아니라 트럼프에 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성과평가 지표 불공정” vs “중학교 강조 사항일 뿐”

    “성과평가 지표 불공정” vs “중학교 강조 사항일 뿐”

    학교측 “점수 높던 부분 배점 많이 깎고 우수 기준점 높여 국제중 고득점에 불리” 교육청 “경기·부산교육청과 기준이 같고 의무교육기관 정상 교육과정 평가한 것”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을 받은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을 대상으로 한 서울교육청의 청문 절차가 진행됐다. 학교 측은 서울교육청의 국제중 운영성과평가(재지정평가) 지표가 불공정하다고 항변했지만 서울교육청은 “의무교육 기관으로서 타당한 평가”라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학교보건원에서 비공개로 열린 청문에서 교육청의 재지정 평가가 공정성과 신뢰성을 어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일 대원국제중 교장은 기자들과 만나 “평가 지표가 평가에 임박해(지난해 12월) 발표됐고 평가에 변경된 지표 역시 타당성 없는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재지정 기준점이 60점에서 70점으로 상향 조정된 점, 교육청의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에 따른 감점을 최대 5점에서 10점으로 늘린 점을 문제로 지적한다. 그러나 재지정 기준점 상향은 지난해 교육부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운영성과평가 지표 표준안을 준용한 것으로 경기·부산교육청과 같은 기준이라는 게 서울교육청의 입장이다. 모든 항목에서 ‘보통’ 평가를 받을 경우 2015년 기준으로 60점, 2020년 기준으로 70점을 얻어 통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감사 지적에 따른 감점 배점 역시 경기·부산교육청과 동일하며, 지난해 자사고 평가지표(최대 12점 감점)에 비하면 감점 배점이 적다고 서울교육청은 설명했다. 김찬모 영훈국제중 교장은 “과거에 점수가 높았던 부분은 (배점을) 대폭 깎고 불리한 부분은 올린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 측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학생·학부모·교사 만족도’ 지표 배점을 15점에서 9점으로 낮춘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2015년 평가에서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4.0 이상(5점 만점)이면 ‘우수’(5점)로 평가해 총 15점 만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 기준을 4.5로 높이고 배점은 각각 3점으로 낮춰 만점도 9점으로 낮췄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이 실시하는 중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만족도 조사에서 대부분 학교의 만족도가 4.0을 넘어, 우수 기준을 4.5로 높인 대신 배점을 줄여 감점 폭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지표에 국제중에 적합하지 않은 지표도 포함돼 있다고 학교 측은 주장했다. ▲학생 참여 및 자치문화 활성 화 ▲안전교육 내실화 및 학교폭력 예방·근절 노력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청 중점 추진과제 운영 등 신설된 지표가 “국제중이 아닌 혁신학교(자율학교) 평가 지표”라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청은 “교육청의 주요 업무계획과 중등 장학계획 등을 통해 관내 모든 중학교에 매년 강조해온 사항”이라면서 “‘일반중 위의 학교’가 아닌 의무교육기관으로서 중학교의 정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지표”라고 반박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에 국제중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하며, 교육부가 동의하면 두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중으로 전환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성과평가 지표 불공정” vs “중학교 강조 사항일 뿐”

    “성과평가 지표 불공정” vs “중학교 강조 사항일 뿐”

    학교측 “점수 높던 부분 배점 많이 깎고 우수 기준점 높여 국제중 고득점에 불리” 교육청 “경기·부산교육청과 기준이 같고 의무교육기관 정상 교육과정 평가한 것”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을 받은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을 대상으로 한 서울교육청의 청문 절차가 진행됐다. 학교 측은 서울교육청의 국제중 운영성과평가(재지정평가) 지표가 불공정하다고 항변했지만 서울교육청은 “의무교육 기관으로서 타당한 평가”라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학교보건원에서 비공개로 열린 청문에서 교육청의 재지정 평가가 공정성과 신뢰성을 어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일 대원국제중 교장은 기자들과 만나 “평가 지표가 평가에 임박해(지난해 12월) 발표됐고 평가에 변경된 지표 역시 타당성 없는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재지정 기준점이 60점에서 70점으로 상향 조정된 점, 교육청의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에 따른 감점을 최대 5점에서 10점으로 늘린 점을 문제로 지적한다. 그러나 재지정 기준점 상향은 지난해 교육부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운영성과평가 지표 표준안을 준용한 것으로 경기·부산교육청과 같은 기준이라는 게 서울교육청의 입장이다. 모든 항목에서 ‘보통’ 평가를 받을 경우 2015년 기준으로 60점, 2020년 기준으로 70점을 얻어 통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감사 지적에 따른 감점 배점 역시 경기·부산교육청과 동일하며, 지난해 자사고 평가지표(최대 12점 감점)에 비하면 감점 배점이 적다고 서울교육청은 설명했다. 김찬모 영훈국제중 교장은 “과거에 점수가 높았던 부분은 (배점을) 대폭 깎고 불리한 부분은 올린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 측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학생·학부모·교사 만족도’ 지표 배점을 15점에서 9점으로 낮춘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2015년 평가에서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4.0 이상(5점 만점)이면 ‘우수’(5점)로 평가해 총 15점 만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 기준을 4.5로 높이고 배점은 각각 3점으로 낮춰 만점도 9점으로 낮췄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이 실시하는 중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만족도 조사에서 대부분 학교의 만족도가 4.0을 넘어, 우수 기준을 4.5로 높인 대신 배점을 줄여 감점 폭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지표에 국제중에 적합하지 않은 지표도 포함돼 있다고 학교 측은 주장했다. ▲학생 참여 및 자치문화 활성 화 ▲안전교육 내실화 및 학교폭력 예방·근절 노력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청 중점 추진과제 운영 등 신설된 지표가 “국제중이 아닌 혁신학교(자율학교) 평가 지표”라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청은 “교육청의 주요 업무계획과 중등 장학계획 등을 통해 관내 모든 중학교에 매년 강조해온 사항”이라면서 “‘일반중 위의 학교’가 아닌 의무교육기관으로서 중학교의 정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지표”라고 반박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에 국제중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하며, 교육부가 동의하면 두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중으로 전환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창원 서울시의원 “정의여고, ‘마음풀’ 공간 통해 정서적 안정감 누리길”

    김창원 서울시의원 “정의여고, ‘마음풀’ 공간 통해 정서적 안정감 누리길”

    정의여고 학생들이 학교 내 마련된 식물을 매개로 한 ‘마음풀’ 공간을 통해 오감을 골고루 쓰면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은 지난 23일 도봉구에 위치한 ‘정의여고’를 방문하여 ‘2019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 사업’의 성과 및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등교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사업의 일환인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 사업은 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방과 후 방임, 과도한 사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등으로 정신건강을 위협받는 등 정서적 혼란과 불안정서에 취약한 청소년들에게 긍정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제3공간’을 조성해 줌으로써 공동체의식 등을 높여 다양한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에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마음풀’이라는 곳은 ‘학생들이 언제든지 찾아가 마음을 풀 수 있는 공간, 풀이 자라나는 공간,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자’는 의미다. 정의여고는 불안한 구조에 잡다한 물건이 쌓여 방치되어 있던 온실과 창고 공간에 학생들의 성향을 반영해 식물을 키우며 다양한 재료로 만들고 기록하는 온실이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공간은 ① 우르르공방 ② 오구오구갤러리 ③ 찰칵스튜디오 ④ 푸르르 온실 ⑤ 아늑텃밭 등 5가지의 콘텐츠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각 공간에서 학생들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계절별로 식물을 재배하거나 다양한 DIY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기록하는 등 한 가지 감각만이 아닌 오감을 골고루 쓰면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김 위원장은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마련해 주신 교장선생님과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해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라며, “도봉구가 타 지역에 비해 생활편의 시설이나 문화공간이 결핍되어 있고, 다세대주택, 맞벌이 가족형태가 많아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학생들이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여유 공간을 어떻게 마련할까 늘 고민해 왔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학계에서 자연학교, 생태체험, 생태감수성 등 자연을 이용한 놀이 및 교육 등의 효과성이 입증되었듯이 정의여고학생들이 자연스럽고, 일상속에서, 자주 자연을 경험하여 자아존중감, 자아정체감, 공동체의식이 높아져 멋진 사회구성원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많은 학교들이 이 사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완화되어 많은 학생들이 ‘마음풀’ 공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25 70년 백선엽 앞에 무릎꿇은 해리스 대사 조각 선보여

    6·25 70년 백선엽 앞에 무릎꿇은 해리스 대사 조각 선보여

    오는 25일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백선엽 장군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의 만남을 담은 조각 작품이 선보인다. 백 장군은 6·25 전쟁 다부동 전투 승리의 주역으로 지난 2018년 그의 99세 생일잔치에 해리스 대사가 참석해 휠체어를 탄 백 장군 앞에서 무릎은 꿇은 채 생일을 축하했다. 당시의 상황을 묘사한 조각가 방주혁씨의 부조 작품은 6·25전쟁 70주년 관련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조각가 방씨는 지난 2017년 경기 의정부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 레드 클라우드에 미2사단 제23연대장인 폴 프리맨 대령의 대형 조각상을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당시 방씨는 반미 시위로 주한 미2사단 100주년 콘서트가 파행되자 프리맨 대령의 조각상을 자비로 제작해 기증했다. 프리맨 대령은 6·25전쟁에서 경기 양평에서 치열하게 펼쳐졌던 지평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인공이다. 방씨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백선엽 장군의 생일에 해리스 대사가 무릎을 꿇었던 장면은 한미동맹을 상징한다”며 “공산주의에 희생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전신상도 제작해서 웜비어의 부모에게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 여행을 갔다가 강제 억류된 뒤 갑자기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지난 19일 3주기를 맞아 흉상을 제작한 바 있다.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부친도 6·25 참전용사다. 방씨는 펜스 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 부친의 얼굴 부조 헌정패를 제작해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기념일에 해리스 대사에게 헌정할 계획이기도 하다. 폼페이오 장관의 부친인 웨인 폼페이오는 6·25 한국전쟁에서 해군 무전병으로 복무했으며 지난 4월 30일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 강경화 외교장관이 조전을 발송해 애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매일 등교 불안” vs “격주 등교 힘들어” 등교 방식 고민 빠진 학교

    “매일 등교 불안” vs “격주 등교 힘들어” 등교 방식 고민 빠진 학교

    ‘격주·격일 등교’로 학교 내 밀집도를 낮추는 교육당국의 등교 지침이 지역별로 엇갈리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등교 방식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전교생이 매일 등교할 경우 학생 간 거리두기가 어려워 방역에 구멍이 뚫릴 수 있지만, 현행처럼 격주·격일 등교를 할 경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데 따른 학생과 학교의 고충이 커 학교로서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23일 교육부는 수도권 지역의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1~2로 제한하는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1학기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4일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전교생의 3분의 2 이하 등교’라는 지침을 권고했으나,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수도권의 초·중학교에 한해 이달 말까지 ‘전교생의 3분의 1 이하 등교’로 지침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학교에서는 격주·격일 등교 등 현행 등교 방식을 1학기 종료 시까지 유지해야 한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난 22일부터 각 학교의 여건에 맞게 ‘전교생 매일 등교’도 가능하도록 제한이 완화됐다. 학교 여건을 고려하고 학교 구성원 간 협의를 거쳐 등교 방식을 결정하되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다시 격일·격주 등교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기존 격주·격일 등교에서 등교 일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일부 학생 및 학부모는 그간의 ‘무늬만 등교’가 생활 패턴을 흐트러뜨려, 학교 여건 상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면 매일 등교가 낫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전교생 매일 등교’로 학교 방역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가 하면, 한 학교가 매일 등교를 결정하면 학력 격차를 우려한 인근 학교도 뒤따라가는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마스크를 쓰고 친구들과 대화도 자제하면서 학교 생활하는 게 고역인데 그나마 격주로 등교하면서 버틸만 했다”면서 “이번 학기 만큼은 그냥 등교 방식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 수도권 학교 등 격주·격일 등교를 유지하는 학교에서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데 따른 어려움을 호소한다. 온·오프라인 수업이 효과적으로 맞물린 ‘블렌디드 러닝’이 아닌,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기계적으로 번갈아 하는 수업인 탓에 학생들의 학습 효과가 떨어지고 교사도 방역과 수업 준비를 병행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또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는 1~2학년이 격주로 등교하며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은 격주로 입·퇴소를 반복하거나 집에서 통학하고 있다. 이 경우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하거나 타 지역과 기숙사를 오가는 과정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된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전교생이 400여명인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는 최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등교 방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0% 이상이 ‘매일 등교’를 응답했다. 이 학교 교장은 “학급 당 학생 수가 20명 안팎이어서 전교생이 등교해도 학생 간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면서 “교사들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데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매일 등교’에 찬성하지만 ‘3분의 2 등교’ 지침에서 예외가 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계에서는 학교 여건에 따라 보다 유연한 등교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방역 지침이나 인력 지원 등에서 학교 여건에 맞는 세부적인 대책을 교육당국이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요구된다. 전경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장은 “지금처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기계적으로 병행하는 것은 학교로서는 이중고”이라면서 “원격수업으로 교과 이론을 배우고 등교수업에서 1대1 맞춤형 보충과 심화를 하는 체계화된 수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청소년증 확대 사용 제안’ 5분 발언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청소년증 확대 사용 제안’ 5분 발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5)은 6월 23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내 청소년증 보급 및 사용 확대’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서현옥 의원은 학교별로 발급하는 학생증이 청소년증보다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현실과 이로 인해 학생증을 발급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점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서현옥 의원에 따르면, 2019년 연말 기준으로 경기도 거주 청소년의 21.6%는 학교 밖 청소년이나, 대부분의 청소년 할인에는 ‘학생증 제시’라는 조건이 붙어 해당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학생증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청소년증은 유일한 신분증이지만, 대다수의 어른들이 청소년증을 ‘비행 청소년 증명서’로 낙인찍어, 학생증의 발급주체인 청소년마저 외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현재 청소년증의 IC카드칩을 활용해 기존의 학생증이 수행하던 출결석 관리와 급식 카드 역할은 물론, 교통카드 기능까지 탑재하여 범용성을 넓혀 거부감을 없애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실제로 현재 대전광역시에서는 IC카드칩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전남 여수시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청소년증을 신청하는 등, 타 지자체의 경우에는 청소년증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5분 발언을 마치면서 서현옥 의원은 “청소년증은 국가 신분증으로 학교장이 개별 발급한 학생증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공신력이 높다”면서 “청소년증의 활용도를 높여 어른들의 색안경을 지우는 것이,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수경찰서 쌍봉지구대, 부영여고에 마스크 1500장 전달

    여수경찰서 쌍봉지구대, 부영여고에 마스크 1500장 전달

    여수경찰서 쌍봉지구대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코로나19 & 학교폭력 OUT’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 1500장을 여수 부영여고에 전달했다. 마스크 전달식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학교장과 학생 대표단에게 마스크 전달식으로 대체했다.김충식 쌍봉지구대장은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안전하고 폭력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선도·보호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英 레딩 흉기 참극 용의자 사달라, 지난해부터 MI5가 주목한 인물

    英 레딩 흉기 참극 용의자 사달라, 지난해부터 MI5가 주목한 인물

    영국 잉글랜드 버크셔주 레딩의 도심 공원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리비아인 용의자는 카이리 사달라(25)이며 이미 지난해부터 영국 첩보기관 MI5로부터 유주의 인물로 주목받던 인물이라고 BBC 방송이 다음날 전했다. 방송은 사달라의 사진까지 공개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살인 혐의를 적용하며 테러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으나 다음날 오후 대테러 경찰 남동부(CTPSE)가 사건 일체를 이첩해 다시 사달라를 체포하고 2000년 테러대처법 섹션 41조항에 의거해 테러 수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밤 늦게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용의자 자택 수색 과정에 범행 동기를 테러로 의심할 만한 증거가 확인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다만 테러 사건에 관련해 다른 인물을 추적하는 것은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이른바 ‘외로운 늑대’에 의한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런던에서 서쪽으로 약 64㎞ 떨어진 레딩 도심의 포베리 가든에서 벌어졌으며, 사달라가 갑자기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지르며 공원을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 한가로운 금요일 저녁을 즐기던 사람들에 달려들어 길이가 12.5㎝나 되는 흉기를 마구 휘둘러 셋이 죽고 셋이 중상을 입었다. 셋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달라는 리비아에서 태어났으며 최근들어 그가 주변에 해외로 자꾸 나가 테러 단체에 가맹하고 싶은 열망을 드러냈다는 정보를 입수해 주의깊게 지켜보던 인물이라고 보안 소식통이 알려줬다고 방송은 전했다.선데이 미러 보도에 따르면 경찰관이 럭비 태클을 시도하듯 용의자를 길바닥에 나동그라지게 했는데 알고 보니 그 경관은 무장하지도 않은 채 용감하게도 용의자를 제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참혹한 만행 순간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돼 공연한 두려움을 부채질할까 싶어 소셜미디어 등에 동영상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애꿎게 희생된 피해자 가운데 보킹엄에 있는 홀트 여자 중학교에서 역사와 정부, 정치를 가르치는 제임스 펄롱 교사가 포함됐다. 학교는 “재능있고 영감 넘치는” 교사였다며 추모의 뜻을 밝혔고, 공동 교장은 고인이 “진짜 책임감 강한 친절하고 따듯한 사람”이었다고 돌아봤다. 두 번째 희생자는 필라델피아 출신 미국인으로 영국에서 15년 살아온 조 리치베넷으로 확인됐다. 그의 부친 로버트는 미국 CBS 뉴스 인터뷰를 통해 가슴이 미어진다고 밝혔다. 주영 미국 대사 우디 존슨도 미국 시민이 희생됐다며 애도를 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비무장 인도군에 쇠못이 박힌 몽둥이를 휘두른 중국군

    비무장 인도군에 쇠못이 박힌 몽둥이를 휘두른 중국군

    중국 인민해방군이 인도군과의 국경 무력 충돌 때 못이 잔뜩 박힌 몽둥이를 무자비하게 휘둘러 피해가 더 커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인도 전역이 들끓고 있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인도 군사 전문가 아자이 슈클라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 인민해방군이 인도군을 공격할 때 사용한 무기”라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슈클라는 “이 쇠몽둥이는 인도 북부 라다크지역 갈완계곡에서 인도 군인들이 가져온 것”이라며 “중국 군인들은 이 무기를 가지고 인도군 순찰대를 공격해 20명의 군인을 죽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야만적인 행위는 반드시 비난받아야 한다”며 “이것은 깡패짓이지 군인들의 행동이 아니다”라고 맹비난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인도 전역 중국군의 행위를 비난하며 분노로 들끓었다. 중국군과 인도군 600여명은 앞서 지난 15일 밤 인도 북부 라다크지역 분쟁지 갈완계곡에서 무력 충돌했다. 인도 육군은 이 충돌로 자국 군인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피해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역시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인도와 중국은 국경 획정 문제를 둘러싸고 1962년 전쟁까지 치렀지만, 아직도 국경을 확정하지 못하고 3488㎞에 이르는 실질통제선(LAC)을 사실상 국경으로 삼고 있다. 이후 양국은 확전을 피하기 위해 국경 지대 최전방 순찰대는 총기나 폭발물을 휴대하지 않기로 1996년 합의했다. 설사 총기를 휴대하더라도 탄창을 제거한 채 등에 메야 한다. 이 때문에 두 나라 군인은 과거 국경 충돌 때 총격전 대신 난투극이나 투석전을 벌였다. 하지만 인도 측은 이번에 중국군이 전례없이 치명적인 무기를 동원해 비무장 상태인 인도군을 계획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인도군 일부는 이 무기에 목숨을 잃었고 일부는 계곡 아래 강으로 밀려 떨어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도군은 국경 지역 교전 대응 방식을 수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인도 언론은 전했다.중국과 인도 외교장관은 17일 통화를 하고 사태의 해결을 모색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이번 사태의 책임이 상대방에 있다고 떠넘기고 있는 입장이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인도 정부에 철저한 관련 조사를 요구한 뒤 책임있는 자들을 “엄하게 처벌”하라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우리는 평화를 원하지만 (중국이) 도발할 경우 적절한 맞대응에 나설 수 있다”며 강경 대응을 내비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송치용 의원, 경기도 학교자치 학부모 참여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송치용 의원, 경기도 학교자치 학부모 참여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경기도의회 송치용(정의당·비례)이 좌장을 맡은 ‘학교자치에서의 학부모 참여 확대 방안 정책 대토론회’가 18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자치에서의 학부모 참여 확대방안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더불어민주당·안양5) 위원장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더불어민주당·광명4) 의원과 김미숙(더불어민주당·군포3)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손희정(더불어민주당·파주2) 의원, 서남권 소통협력국 국장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 정수호 과장이 진행했다. 정 과장은 “현재의 교육은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이라며 3가지로 안건으로 발제를 시작했다. 정 과장은 학부모 학교참여 정책(경기도 학교자치 조례, 교육기본법 등)과 역사, 학부모회 운영 현황과 사례, 학부모참여지원사업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학부모참여지원 활성화 방안으로는 ▲학부모회 관련법 및 제도적 정비 보완 ▲교육 3주체의 하나로서 참여와 협력성 ▲교육공동체로 참여와 협력의 공동체 문화 형성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의 지원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상상교육포럼 박태현 대표는 “학부모에 대한 인식 전환과 업무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타이틀로 학부모와 교육청의 역할과 현재 학부모위원회 운영 현황의 문제점, 교육청 개선과 도의회 조례 개정 방향을 제안했다. 경기교육시민연대 원미선 대표는 학교의 3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의 학교자치 참여 확대 방향으로 학부모 스스로의 역량개발과 역량 강화 교육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으며, 특히 학부모의 역량 강화 교육에선 교육청 중심에서 벗어나 학부모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실력있고 건강한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올바른 방향이라며 주장했다. 현장의 학부모회로 활동하고 있는 서연초등학교 유지혜 학부모회장은 박 대표의 의견에 학부모들은 적극 동의하고 있다며, 실제 현장에서 체험한 사례를 나눴다. 청북중학교 한보석 교장은 청북중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한 교장이 함께하고 있는 학부모회의 운영 방향으로는 학부모를 학교운영의 주체 및 동반자로 인식하고, 학부모의 학교 교육과정 참여 보장과 학부모회의 적극적 예산지원, 학부모 요구반영을 위한 자치역량 교육 강화를 통해 학부모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이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송 의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교육현장도 맞춰 변화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선 학부모회의 발전 또한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페이스북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S칼텍스와 노동조합, 중고교생들 위해 5000만원 쾌척

    GS칼텍스와 노동조합, 중고교생들 위해 5000만원 쾌척

    GS칼텍스 노사의 훈훈한 나눔 에너지가 여수지역 중고교생들에게 전달됐다. GS칼텍스는 18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여수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형편이 어려운 지역 중고교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대 여수교육장, 김재오 GS칼텍스 노조위원장과 고승권 대외협력부문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여수 구봉중, 여수중, 무선중, 여남중·고교 등 지원 대상 학교 교장들도 함께 했다. 이날 지급된 지원금은 GS칼텍스 노조원들이 모은 사회봉사기금에 회사가 임직원 기부액과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제도인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했다. ‘여수교육지원청 맞춤형 학습교실’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이다.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력 신장, 사회성,건강 증진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 노동조합에서는 정유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특강과 직업소개를 주제로 프로그램 운영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맞춤형 학습교실 외에 ‘여수YMCA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취업준비생을 위한 여수시 따뜻한 밥상’ 등 지역 학생과 청년 대상 지원사업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지원한 금액은 총 10억 6000만원에 달한다. 김재오 노조위원장은 “우리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모은 정성이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좋은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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