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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머니 202조 품은 충남 “AI 초격차 이끈다”…HBM·AI 데이터센터 구축

    반도체 머니 202조 품은 충남 “AI 초격차 이끈다”…HBM·AI 데이터센터 구축

    충남도가 2일 정부의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과 관련해 202조원의 반도체 머니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초격차 광역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셀트리온그룹 등의 충청권 투자 계획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의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 발표, 투자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충청권 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핵심 분야에 392조원을 투자한다. 충남 지역 투자금은 202조원 규모다. 구체적 투자는 삼성전자가 천안·아산에 56조원을 투자해 최첨단 고대역폭 메모리(HBM) 거점을 구축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 67조원을 들여 차세대 라인을 구축하고, 삼성SDI는 천안에 9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마더팩토리를 조성한다. SK는 70조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셀트리온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투자하기로 한 3000억원을 차질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도를 비롯한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등은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산업부는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투자 이행을 돕는다. 기획예산처는 보조금, 교육부는 맞춤형 인력 양성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반도체 후공정 팹 증설, AI 데이터센터 건립 등이 신속하게 이뤄져 도민들이 투자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4대 지원 전략을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반도체 분야는 특성화 대학을 통해 올해부터 2년 동안 780명을, 마이스터고를 통해 2029년까지 152명의 현장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한기대·호서대 등에서 연간 65명을 양성한다.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날 박수현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충청권은 서남권의 신규 대규모 투자가 실제 가동되기까지 5년 전후의 물리적 시간 동안 대한민국 반도체의 명운과 글로벌 공급망을 지켜낼 주역”이라며 “기업들의 투자가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충청에는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며 “여기에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정부의 견고한 의지가 더해진다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 AI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 김길성 중구청장 “대형도서관·공공주택으로 더 큰 중구”

    김길성 중구청장 “대형도서관·공공주택으로 더 큰 중구”

    “청년들이 꿈을 키워갈 도시, 더 든든한 명품 교육 도시, 노후가 편안한 도시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2일 중구에 따르면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지난 1일 충무아트센터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선 9기 출범식에서 ‘더 큰 중구’를 위한 구정 비전을 공유했다. 김 구청장이 선거 내내 메고 다녔던 배너를 다시 들고 무대에 올라 “선거 기간 동안 보내신 따뜻한 눈빛과 진심 어린 당부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고개를 숙이자 박수가 쏟아졌다. 김 구청장은 4년간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기부채납 등을 활용해 ‘중구 균형발전기금’을 조성하고, 대형 도서관 건립과 충무아트센터 복합 재개발, 장충체육관 복합 재건축 등을 추진한다. 2035년까지 주택 1만 4000호 공급을 위한 기반을 빠르게 닦는다. 청년이 머물고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내편중구 스테이’를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자를 위한 중구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내편우대적금’으로는 청년 자산 형성을 돕는다. 어르신 지원도 강화한다. 어르신 대상 교통비 지원을 이어가고 ‘내편 콜택시’와 ‘내편 도시락’을 도입한다. 1000원 목욕탕인 ‘어르신 헬스케어’ 2호점을 조성하고, 노인 일자리 확대, 중구보건소 신축 등을 추진한다. 제2의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남산자락숲길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중구는 공모를 통해 민선 9기 슬로건을 ‘모든 순간, 우리 곁에 중구’로 정했다. 어린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구민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든든한 구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기념 영상에도 주민들의 소망을 소개했다. 김 구청장은 “새로 심은 4년의 씨앗이 아이들에게는 꿈으로, 청년들에게는 희망으로,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한 일상으로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큰 중구’를 약속했다.
  • 유찬종 종로구청장 “미래 세대가 자부심 느끼는 종로”

    유찬종 종로구청장 “미래 세대가 자부심 느끼는 종로”

    “사람이 돌아오는 종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취임 첫날인 1일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종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회복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 등 2000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축하했다. 이어 유 구청장은 민선 9기 종로구정 방향으로 ▲함께 돌보는 복지도시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도시 ▲평생교육 미래도시 ▲일상이 편리한 안심도시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도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복지 분야에서는 종로형 통합돌봄센터와 65세 어르신 가구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그냥 해드림 센터’를 약속했다. 야간관광을 위한 나이트패스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한옥숙박 등 문화·관광 콘텐츠도 개발한다. 또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종로형 일자리 8000개를 창출하고 골목상권에는 주민채용 유지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1호 결재로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을 처리하기도 했다. 특히 주거 분야에서는 주민 이익이 최우선이 되는 재개발을 약속했다. 구는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립 인공지능(AI)센터와 AI 도서관을 설치하고 종로청소년센터 건립도 속도를 낸다. ‘찾아가는 구청장실’과 민원을 즉시 처리하는 ‘24시 기동 대응센터’도 운영한다. 유 구청장은 “14만 구민과 1300명의 종로가족과 함께 종로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대 ‘NRL 2.0’ 선정, 대전 글로벌 바이오 연구 도약 기대

    충남대 ‘NRL 2.0’ 선정, 대전 글로벌 바이오 연구 도약 기대

    대전이 글로벌 바이오 연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남대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국가연구소(NRL 2.0)’ 공모에 선정됐다. NRL 2.0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소 육성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소에는 10년간 연간 최대 10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충남대는 ‘실시간 지능형 다중 모달리티 테라노스틱스 플랫폼’을 구축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영상·생체 정보 분석 기술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대를 중심으로 충남대병원, 카이스트, 하버드 의대, 난양공과대 등 국내외 11개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의사 과학자 중심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스핀오프 기업 육성과 협력 바이오 기업 기술 이전 등 연구 성과가 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충남대의 NRL 2.0 선정으로 카이스트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대전바이오창업원 등 지역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연구·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 관계자는 “충남대의 국가연구소 선정은 대전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형 연구 개발 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대와 병원,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의 사업화와 바이오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배재고 논란에 서울교육감 “책임 통감…광주일고에 사과”

    배재고 논란에 서울교육감 “책임 통감…광주일고에 사과”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고교야구대회에서 광주제일고를 상대로 ‘스타벅스 가야지’ 등 지역 비하성 응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2일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 교육감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서울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광주일고 학생선수와 학부모, 동문 여러분,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광주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은 사안 발생 다음 날 해당 학교를 방문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면서 “학교의 사안 처리 과정, 학생선수 지도 체계, 현장 조치 여부, 재발 방지 교육 계획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교육적 조치가 원칙과 절차에 따라 책임 있게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이번 사안을 근거로 배재고 야구부에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보여주는 조치로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학생 스포츠에서 징계는 끝이 아니라 교육적 회복의 출발이어야 한다”며 교육적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감은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되는 혐오와 비하의 언어가 학생들의 일상과 경기장까지 스며들고 있다는 점을 우리 교육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관내 전체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긴급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학생 개인에 대한 신상 공격이나 과도한 비난이 확산되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면서 “책임을 묻는 과정도 교육의 원칙과 절차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에서 배재고 선수들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불렀다. 일부 선수는 “탱크데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러한 응원가 개사는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케 하는 조롱성 구호로 해석된다. 학생 선수들이 상대 팀의 지역을 혐오하는 내용의 응원가를 부른 사실은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배재고 야구부에 대해 KBSA 주관 전국 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 남편 용돈은 30만원인데…카드값 700만원 쓰는 전업주부 아내

    남편 용돈은 30만원인데…카드값 700만원 쓰는 전업주부 아내

    전업주부 아내의 과도한 소비와 반복된 막말로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40대 자영업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변호사는 과도한 소비 자체보다 배우자에 대한 모욕과 가족 비하 등이 반복됐다면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업주부 아내와 네 자녀를 둔 40대 자영업자 A씨의 사연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를 통해 소개됐다. A씨는 연 매출 2~3억원 규모의 자영업을 운영하면서도 자녀들의 등·하원과 학원 픽업 등 육아 대부분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전업주부인 아내는 막내의 등·하원만 담당한 채 운동을 하거나 주 2~3회 지인들과 점심 모임을 갖는 등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출 상환과 임대료, 자녀 교육비 등을 제하면 생활에 여유가 거의 없다며 “담뱃값을 포함한 제 용돈은 한 달 20만~30만원 정도인데 아내 카드값은 매달 700만원에 달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부분 지인들과의 식사, 운동복, 인테리어 소품 구입 등에 쓴다”며 “외제차를 사거나 더 큰 집으로 이사 가자고 압박했고, 새벽 3시에는 680만원짜리 안마기를 결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호소했다. A씨는 “10년 전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던 일을 아직도 들먹이며 ‘똑바로 하라’고 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와 형 이야기까지 꺼내 공격했다”며 “결혼 후에는 형제들과의 연락도 어려워졌고 인간관계도 거의 끊겼다”고 밝혔다. 결국 A씨가 이혼 의사를 밝히자 아내는 “내가 왜 이혼하냐. 계속 그렇게 힘들게 살아라. 돈이나 벌어서 애들 키워라. 나는 절대 이혼 안 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에 양나래 변호사는 “과도한 소비뿐 아니라 배우자를 반복적으로 모욕하거나 가족을 비하하는 언행이 있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다면 재판상 이혼 사유로 주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도한 소비만으로 곧바로 재판상 이혼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랫동안 참고 지낸 경우 정작 증거를 남기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상대방이 이혼에 동의하지 않고 증거도 부족하면 재판상 이혼이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자메시지, 녹취, 카드 사용 내역 등 관련 자료를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보성 ‘이학수 옹기장’ 국가무형문화유산 보유자 인정

    보성 ‘이학수 옹기장’ 국가무형문화유산 보유자 인정

    전남 보성군에서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을 계승해 온 이학수(71) 옹기장이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최종 인정됐다. 국가무형유산 ‘옹기장’은 질그릇과 유약을 입혀 구운 오지그릇을 만드는 전통 기술이다. 우리 민족의 생활 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유산이다. 지난 30일 확정된 옹기장 인정은 전통 옹기 제작 기법을 충실히 계승하고 전승 활동에 헌신해 온 이 옹기장의 기량과 공로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성과다. 그는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였던 고 이옥동 선생의 아들이다. 대를 이어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을 전수받았다. 1990년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된 이후 1994년 이수자, 1995년 전승교육사로 활동했다. 2013년에는 전라남도 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아 전통 기술의 보존과 전승에 힘써왔다. 특히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 옹기 제작 기법과 제작 정신을 충실히 계승해 왔다. 이어 후학 양성과 전승 기반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인정으로 보성이 지닌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무형유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고, 무형유산 전승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학수 옹기장의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 인정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보성이 간직한 전통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이 지속적으로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AI 교육 사다리 놓는다

    서울시 AI 교육 사다리 놓는다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권과 학습 공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AI를 중심으로 바뀌는 산업·취업 환경에 소외되는 청년들이 없게 하겠다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AI 사다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청년에 대한 AI 이용 지원은 오 시장의 주요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청년에 대한 투자는 서울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자 글로벌 톱3 도시 서울을 향한 가장 확실한 성장 전략”이라면서 “서울시는 AI 사다리를 통해 누구에게나 공평한 AI 출발선을 제공하고, AI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가장 먼저 투자하는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지난해 하반기 기업의 채용 경향 조사를 보면 기업 10곳 중 7곳이 채용에서 지원자의 AI 역량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원책을 만든 이유다. 지원은 ‘청년 AI 기본권 보장’과 ‘청년 AI 네이티브’ 육성 두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기본권 보장은 소득이나 자격과 관계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오 시장은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1·2위 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도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공급하면 협상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대학가 등 청년 생활권에 고기능 AI를 이용할 수 있는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갖춘 AI 작업공간 ‘서울 AI 라운지’를 조성한다. 올해 하반기 서울도서관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곳을 조성한다. AI 인재 육성을 위해선 시가 운영 중인 AI 교육 플랫폼 ‘서울 AI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문서 작성, 정보 검색 등 다양한 과정을 교육한다. 또 AI나 데이터 분야 공인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청년들에겐 시가 응시료를 지원하고, 취득에 성공하면 축하금을 지급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기술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AI·하이테크 융합 과정을 수강하는 청년에게는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제공한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기간제+사서교사 갈등 해결 첫걸음... 경기교육 대전환 시작 기대”

    유호준 경기도의원 “기간제+사서교사 갈등 해결 첫걸음... 경기교육 대전환 시작 기대”

    경기도교육청의 오랜 현안이자 갈등 과제였던 기간제 사서교사 교원경력 인정 문제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댔다. 유호준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1동)은 지난 1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취임 첫날 마련된 ‘기간제 사서교사 교원경력 인정 문제 해결을 위한 차담회’에 참석해 “오늘은 지난 몇 년간 이어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된 날”이라며 “경기교육 대전환의 시작을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유 의원은 이날 차담회 축사를 통해 “교육은 경쟁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무언가를 빼앗고, 금지하고, 배제하는 교육이 아니라 서로 토론하고 협의하며 포용하는 경기교육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기간제 사서교사 교원경력 인정 공동대책위원회와 연대하며 도교육청 앞 1인 시위와 천막농성에 동참해 왔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 등을 통해서도 관련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특히 안민석 교육감은 지난 6월 4일 당선인 신분으로서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도교육청 앞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으며, 당시 유 의원이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안 교육감은 인수위원회 시기부터 이 문제를 주요 교육 현안으로 분류해 해결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취임 첫 공식 일정 역시 대책위와의 차담회로 결정했다. 이번 차담회에서는 교원경력 인정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향이 긴밀하게 논의됐다. 유 의원은 “추운 겨울 시작된 천막농성이 무더운 여름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안타까움이 컸다”며 “오늘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기간제 사서교사 선생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 경기교육은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갈등과 교육공동체 내부의 대립으로 민주주의와 다양성의 가치가 크게 흔들렸다”며 “이제는 갈라치기와 경쟁이 아니라 대화와 포용으로 교육 현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담회를 마친 직후 안 교육감과 유 의원,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도교육청 앞에 설치되어 있던 농성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 유 의원은 “추운 겨울 시작된 천막농성이 무더운 여름까지 이어졌지만, 오늘 그 천막을 함께 철거하며 경기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천막 철거가 갈등을 덮는 상징이 아니라, 신뢰를 회복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경기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제12대 경기도의회에서도 경기교육의 동반자로서 민주주의와 다양성의 가치를 회복하고, 교육 현장의 갈등을 대화와 협력으로 해결하는 경기교육을 만드는 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어깨 친 뒤 ‘킥킥’ 거린 日남성…韓유튜버 “치지 말라고!” 참교육하자 ‘급 공손’

    어깨 친 뒤 ‘킥킥’ 거린 日남성…韓유튜버 “치지 말라고!” 참교육하자 ‘급 공손’

    최근 일본에서 의도적으로 타인의 몸을 어깨로 치고 지나가는 ‘부츠카리(ぶつかり, 일명 어깨빵)’가 사회 문제로 거론되는 가운데 유명 한국인 유튜버가 현지에서 부츠카리족을 호되게 ‘참교육’해 화제다. 1일 구독자 6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매드브로’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어깨빵하는 빌런 참교육 하는 육은영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튜버 육은영쌤은 일행과 함께 일본 오사카 거리 구경에 나섰다. 길을 걷던 중 한 일본인 남성이 일행의 어깨를 치고 지나갔고 피해를 입은 일행은 “완전 세게 치고 갔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육은영쌤은 문제의 남성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실수로 부딪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뒤를 쫓았는데, 이 남성은 길을 걸으며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어깨를 들이받고 있었다. 그는 남성, 여성, 외국인 등 대상을 가리지 않았고 심지어 어린 학생까지도 피해의 대상이 됐다. 사람들의 어깨를 친 뒤 재밌다는 듯 함께 걷던 남성과 웃기까지 했다. 육은영쌤은 ‘참교육’에 나섰다. 남성의 앞을 가로막은 육은영쌤은 “왜 이렇게 어깨를 치고 다니냐”고 따지며 똑같이 남성의 어깨를 쳤다. 건장한 체격의 육은영쌤이 “어깨 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라며 호되게 야단치자 남성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남성은 “쏘리(Sorry)”라고 영어로 사과하며 현장을 벗어났다. 네티즌들은 육은영쌤의 참교육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들은 “어깨빵 참교육 사이다”, “약한 여자 상대로 어깨빵 하면서 우월감 느끼다가 육은영쌤 만나니까 바로 사슴 눈망울 되면서 사과하는 거 통쾌하다”, “압도적인 무력 차이 앞에선 언어의 장벽도 그냥 허물어지네”, “전 세계 유일하게 어린아이한테 어깨빵 하는 나라다. 덩치 크고 무서운 사람은 알아서 피해간다”, “어깨빵 시리즈로 계속 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인 네티즌들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일본인 네티즌은 “일본에는 이런 남자들이 많다. 당신 같은 체격의 사람에게는 절대 그러지 않고 거의 여자들만 피해를 당한다”고 호소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하루에 두 번이나 부딪혀서 굉장히 무섭고 슬펐다. 당신은 영웅이다”, “속이 시원하다”, “일본인으로서 정말 고맙다” 등 일본어 댓글이 여러 개 달렸다. ● ‘약자’가 표적…韓걸그룹 멤버도 당했다일본에서는 행인을 향해 어깨나 팔 등을 노려 일부러 부딪히고 지나가는 ‘부츠카리’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주로 여성이나 어린이, 고령자 등 상대적으로 자신보다 약자로 보이는 사람을 표적으로 삼는다. 최근 일본을 찾은 한국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와 미나미도 일본인 남성에게 ‘어깨빵’을 당할 뻔한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의 유명 프로게이머 출신 배우 민찬기도 지난 4월 인터넷 방송인 박진우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를 여행하며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비슷한 경험을 했다. 일본에서 2024년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2만 1000명 중 14%가 부츠카리 피해를 직접 경험했다고 답했다. 6%는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5%는 경험과 목격 모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북구, 구청장 직통 민원 창구 ‘바로문자 365’ 운영 개시

    북구, 구청장 직통 민원 창구 ‘바로문자 365’ 운영 개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경청하기 위한 구청장 직통 민원 소통 창구를 개설했다. 2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장 바로문자 365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 누구나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는 ▲24시간 접수 ▲48시간 이내 답변 ▲100시간 이내 현장 조치 등 3가지 원칙으로 운영된다. 평소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 사항이나 필요한 정책을 건의하고 싶을 때 관련 내용을 바로문자 365 서비스 직통번호인 010-4107-8572(바로처리)로 문자를 보내면 공식 민원으로 접수되는 방식이다. 접수된 민원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48시간 이내 담당 부서의 확인을 거쳐 검토 결과를 회신하게 된다. 또 검토 결과 단순 민원으로 판단되면 즉시 처리하거나 최대 100시간 이내 현장 조치를 완료한다. 장기 추진 또는 예산 동반이 필요한 정책 제안의 경우에는 7일 이내 답변을 전달하고, 관련 내용은 별도 관리하게 된다. 북구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날 오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3개월간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민원 처리 건수와 처리율, 정책 제안 채택률 등을 종합 분석해 실적 우수 부서에는 포상할 방침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민선 9기의 구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하루를 바꾸는 주민주권도시, 으뜸 북구 조성을 위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엄승용 보령시장 1호 결재 ‘어린이 안전관리 조례 제정’

    엄승용 보령시장 1호 결재 ‘어린이 안전관리 조례 제정’

    엄승용 충남 보령시장이 민선 9기 첫 결재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 보령을 선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엄 시장은 전날 취임 1호 결재로 ‘보령시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서명했다. 이번 조례 제정 추진은 엄 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7대 시정 방향 중 하나인 ‘시민 안전 강화’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취임식에서 1개월 전 불법 주차 차량 사이에서 숨진 어린이 사고를 두고 “어린이가 안전하지 않은 도시는 미래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안전 행정을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어린이 안전관리 시행계획 수립·시행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 조사 △안전 교육·홍보 △어린이 안전 관련 시설 및 환경 개선 등이 담길 예정이다. 엄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느 한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조례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보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결혼식 훼방놓겠다”며 살해 협박한 학부모… 1년 다 돼가는데 기소조차 안됐다

    [속보] “결혼식 훼방놓겠다”며 살해 협박한 학부모… 1년 다 돼가는데 기소조차 안됐다

    드라마 ‘참교육’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을 무더기로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고 교사와 가족에게 살해 협박까지 한 혐의를 받는 학부모에 대해 교원단체가 검찰의 구속기소와 엄벌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다. 제주교사노동조합과 초등교사노동조합은 3일 오전 제주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아동학대 무고 및 교사 살해 협박 사건 신속 기소 및 엄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교사노조는 지난해 해당 학부모를 무고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현재까지 기소가 이뤄지지 않아 수사가 사실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무고성 고소와 협박으로 피해를 입은 교사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검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기소와 법원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연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학부모의 교사 12명에 대한 무고성 아동학대·직무유기 고소 경위를 설명하고, 도교육청의 고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검찰의 미기소와 수사 지연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또 관련자에 대한 엄벌과 함께 악의적인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 필요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교원단체는 “무고성 고소와 살해 협박으로 피해를 입은 교사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늦어지고 있는 수사에 대해 검찰이 신속하고 엄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위협과 공포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학부모는 수업방식, 반 편성 때문에 아이의 지병이 발현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해당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를 가르친 초등학교 1~6학년 담임교사 전원과 교장, 행정실장, 교육청 직원 등 모두 12명을 아동학대와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잇따라 고소했다. 또 교육부와 교육청에 100건이 넘는 민원을 제기하고 일부 교사에게는 “결혼식에 찾아가 훼방을 놓겠다” 는 등의 협박성 발언과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피해 교사가 지난해 경찰에 낸 탄원서에는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학부모가 결혼식에 찾아오겠다고 협박했고 결국 결혼식 당일 경호원을 고용해야 했다”며 “교육청에서 대면한 자리에서는 학부모가 ‘죽이겠다’, ‘결혼식에 가서 나팔을 불어주겠다’ ‘결혼하고 나보다 먼저 죽어라’는 말을 들었고, 이후 네 아이는 나보다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 등의 발언으로 인해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교원단체는 “무고성 고소와 협박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학교는 교육 공간이 아니라 위협과 공포가 반복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교권 보호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던 해당 교사는 현재는 정상적으로 학교에 출근하고 있지만, 언제 또다시 학부모가 찾아와 협박하거나 2차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정우 제주교사노조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교권 침해와 무고성 고소로 인한 교사들의 피해, 사법기관의 늦은 대응이라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담고 있다”며 “교육 현장에서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검찰의 책임 있는 판단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교사노동조합연맹과 초등교사노동조합, 제주교사노동조합 등이 참여해 검찰에 엄벌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사건의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며 전국 교사 7609명이 참여한 탄원서가 경찰에 제출된 바 있다.
  • 유승광 서천군수 1호 결재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유승광 서천군수 1호 결재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유승광 충남 서천군수가 민선 9기 첫 결재로 서천특화시장의 조기 재건과 지역경제 회복을 선택했다. 2일 서천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전날 1호 결재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신속 추진 및 종합 활성화 추진계획’서에 서명했다. 이번 1호 결재는 2024년 대형 화재로 전소된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재건축과 임시시장 활성화, 지역 상권 회복을 함께 이끌겠다는 유 군수의 의지를 담고 있다. 상인들은 2024년 서천특화시장 화재 이후 임시시장을 통해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시공사의 법정관리와 계약 해지로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면서 상인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 촉진 페이백 행사와 문화공연, 미식투어, 상인 역량 강화 교육, 골목상권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해 임시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은 상인들의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시키고 지역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임시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힘써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AI 작곡에 도전한 용호성 문체부 전 차관…스위스 재즈 경연서 준결승

    AI 작곡에 도전한 용호성 문체부 전 차관…스위스 재즈 경연서 준결승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이 퇴임 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작곡한 곡으로 스위스 AI 재즈 경연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용 전 차관이 음악 생성 AI로 만든 곡 ‘프로즌 엣지’(Frozen Edge)는 오는 9~10일 열리는 AI 재즈 경연대회 ‘AI 러브 재즈’에서 준결승 진출작 15곡 중 하나로 선정됐다. ‘AI 러브 재즈’는 재즈 페스티벌로 유명한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리는 글로벌 AI 재즈 콘테스트다.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열리기는 하지만, 같은 행사는 아니다. 용 전 차관은 1991년 행정고시 합격 후 1993년 문화체육부에 입직한 뒤 30년간 공직에 몸을 담았다. 1만장 넘는 음반을 수집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을 뿐 아니라 음악 평론가로도 등단해 활동했다. 드럼도 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퇴임 후 SM엔터테인먼트 교육 기관 SM유니버스에서 AI 작곡 과정을 이수했다. 중앙대 예술대학원,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강의하며 학생들도 만나고 있다. ‘AI 러브 재즈’ 준결승에는 ‘프로즌 엣지’를 비롯해 ‘아싸!’(Assa!·나림), ‘레인 인 쿠바’(Rain in Cuba·조은진), ‘애시 투나잇’(Ash Tonight·원.제이), ‘로터스 나이트 인 몽트뢰’(Lotus Night in Montreux·규인), ‘보디 & 서울’(Body & Seoul·안나윤) 등 총 6곡의 한국인 출품곡이 올랐다. 9일 현지 밴드가 준결승 진출곡 15곡을 라이브로 공연하고 10일에는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용 전 차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닥터 드래곤’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셰익스피어 소네트 154편을 노래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즌 엣지’는 그중 하나라고 한다. 가사를 직접 쓴 뒤 음악 생성 AI 수노(Suno)에 음악 콘셉트와 가사를 명령어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프로즌 엣지’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97번을 토대로 만들어진 곡이다. 용 전 차관은 ‘셰익스피어 소네트 프로젝트 : 다이버스’라는 이름으로 올여름 154곡 전곡을 완성해 연작 앨범을 낼 계획이다.
  • 김산 무안군수, ‘더 큰 도약, 더 강한 무안’ 민선 9기 힘찬 출발

    김산 무안군수, ‘더 큰 도약, 더 강한 무안’ 민선 9기 힘찬 출발

    전남 무안군이 형식적인 격식을 깨고 실질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민선 9기 군정의 돛을 올렸다. 무안군은 1일 오전 9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7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더 큰 도약, 더 강한 무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별도의 외부 취임식을 전면 생략했다.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군정의 연속성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행정 공백 없는 ‘군민 중심’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내부 정례조회로 취임식을 대체한 것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앞으로의 4년은 무안의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발전 의지를 피력했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무안군정을 이끌 핵심 5대 과제로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무안 대도약의 길’ 실현, RE100 국가산단 및 재생에너지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농업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농어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 교육과 복지가 공존하는 행복도시 무안 건설, 스마트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군민 안전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늘 군민 가까이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며 “무안의 변화와 발전 속도는 더 높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의 온도는 더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이재준 “시민과 함께 ‘수원 대전환’ 완성, 가장 빛나는 시대 열겠다”

    이재준 “시민과 함께 ‘수원 대전환’ 완성, 가장 빛나는 시대 열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민과 함께 ‘수원 대전환’을 완성해 수원이 가장 빛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일 저녁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민선 9기 새로운 시작, 수원 포 유(SUWON For You)’에서 민선 9기 비전 메시지를 발표한 뒤 “시민의 꿈을 현실로, 희망을 내일로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며 “수원의 위대한 대도약을 향해 함께 달려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수원시가 더 크게, 더 높이 도약할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시민 삶의 대전환 ▲문화관광 대전환 ▲첨단산업과 도시공간 대전환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반값 생활비 정책으로 가계 필수 지출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며 “특히 교통, 교육, 의료 세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조대왕 능행차 구간 ‘케이(K)-컬처로드’를 구축하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글로벌 3대 축제’ 반열에 올리겠다”며 “또 수원 경제자유구역으로 ‘첨단과학 연구도시’의 기틀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 가지 대전환은 하나로 연결된 과제”라며 “시민의 삶이 행복해지고, 문화와 관광을 세계로 넓히고, 미래를 여는 첨단산업과 도시공간이 함께 성장할 때 수원은 한 단계 더 큰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성군, ‘미식산업진흥원’ 3일 개원식…미식도시 도약 본격화

    장성군, ‘미식산업진흥원’ 3일 개원식…미식도시 도약 본격화

    전남 장성군이 3일 오전 10시 장성미식산업진흥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식전 행사로는 시범 운영 영상 상영과 퓨전 국악 공연, 장성오색국수 시식회가 마련된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선 경과 보고와 기념사, 진흥원 개원을 축하하는 ‘논알콜 샴페인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미식산업진흥원(장성읍 문화로 110)은 바닥 면적 1028㎡, 지상 2층 규모 건물에 조리교육장과 메뉴개발실, 베이커리교육장, 커피교육장, 쿠킹스튜디오 등을 갖춘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외식 전문 교육과 메뉴 개발은 물론 미식 콘텐츠 제작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문 교육과 창업 지원,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하며, 장성 미식산업 발전에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 한국사 강사 최태성, 배재고 논란에 “대한민국 교육, 어디로 가나” 참담 심경

    한국사 강사 최태성, 배재고 논란에 “대한민국 교육, 어디로 가나” 참담 심경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이 배재고 야구팀의 ‘스벅 응원가’ 논란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1일 최태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배재고의 전신인 배재학당 전경 사진 등을 올렸다. 사진은 총 3장으로 배재학당의 교훈이 적힌 돌판, 학당 전경, 배재학당을 설립한 미국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의 사진이다. 배재학당 교훈에는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라고 적혀 있었다. 그는 “우리나라 근대 학문의 서문을 연 아펜젤러의 배재학당. 이 학교가 내세운 것은 섬김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요즘 벌어지는 모습 보며 저를 포함한 우리 기성세대는 과연 대한민국 교육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절실히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라며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선수들은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불렀다. 일부 선수는 “탱크데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러한 응원가는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사건을 연상케 하는 조롱성 구호로 해석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스타벅스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일 긴급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심의에 착수, 배재고 야구부에 대해 6개월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도자 및 선수에 대한 징계는 별도로 논의된다.
  • 배우 최상엽, 이봉원♥박미선 친아들이었다…“성 바꿔 활동”

    배우 최상엽, 이봉원♥박미선 친아들이었다…“성 바꿔 활동”

    배우 최상엽(본명 이상엽)이 코미디언 이봉원·박미선 부부의 아들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절친으로 알려진 개그우먼 이경실과 조혜련, 박미선 등이 출연해 친분을 과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혜련은 박미선의 아들을 언급하며 “성을 바꿔가지고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에 ‘사랑해 엄마’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알고 봤더니 언니 아들이더라”고 전했다. 조혜련은 당시 최상엽이 박미선의 아들인 것을 몰랐다면서 “너무 귀엽고 잘생기고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최상엽은 2023년 3월 공연 ‘대한민국 연극제-배소고지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바디체인지’, ‘햄릿 재판’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봉원이 아들의 연기를 보러 갔다가 생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조혜련은 “봉원 오빠가 본인 아들을 못 알아봤다”며 “연기할 아이가 아니고 항상 조용했는데 ‘쟤가 상엽이라고? 내 아들 맞네’ 이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잘한다”고 강조했다. 박미선은 “우리 아들 어릴 적 꿈이 개그맨이었다”며 “엄마 아빠가 가르쳐준다며 어릴 때부터 영재교육을 시켰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개그맨을 안 한다는 거다. 되게 서운하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배우 쪽은 잘 몰라서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했는데 부모 도움 없이 이름도 바꾸고 조용히 활동하고 있다”며 기특해했다. 한편 이봉원과 박미선은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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