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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같은 원장이 운영하는 두 학원, 등록·계약 따로면 별개 사업장”

    법원 “같은 원장이 운영하는 두 학원, 등록·계약 따로면 별개 사업장”

    운영자가 같아도 사업자 등록과 계약 등을 따로 체결하는 두 개의 학원이라면 하나의 사업장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보습학원 시간강사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서울 강동구의 한 보습학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2월, 학부모 민원을 계기로 구두 해고 통지를 받았다. 이에 A씨는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서울지방노동위(지노위)에 구제를 신청했으나, 지노위는 해당 학원이 5인 미만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각하했다. 중노위도 같은 판단을 내놨다. 근로기준법 제11조는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법이 적용된다고 규정한다. A씨는 같은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도보 25분 거리의 다른 학원도 하나의 사업장으로 보고 근로자 수를 합쳐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업 목적과 교육 대상, 운영 방식 등이 같은 데다가 회계가 분리돼있지 않고 동일한 사내 규정을 따르고 있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그러나 법원은 두 학원을 별개의 사업장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두 학원은 각각 사업자 등록이 돼 있고 장소가 분리돼 있다”며 “두 학원 소속의 시간강사 등 인적 구성이 동일하지 않고, 시간강사들은 각 학원을 특정해 근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사실만으로 두 학원이 하나의 사업장이라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부당해고 구제신청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이준석, ‘소년범 논란’ 조진웅에 “대통령은 괜찮고 배우는 은퇴하는 모순”

    이준석, ‘소년범 논란’ 조진웅에 “대통령은 괜찮고 배우는 은퇴하는 모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과거 소년범 전력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괜찮고 배우는 은퇴해야 하는 모순”이라고 일침했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되는 데 음주운전, 공무원 자격사칭, 폭행과 집기파손(특수공무집행방해)쯤은 문제없다는 것을 지난 6월 민주적 투표가 보여줬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다. 그는 “투표 결과는 국민의 가장 선명한 의사표시이기에 존중한다”면서도 “조진웅씨는 강간 등 혐의는 부인하고 있고, 결국 폭행을 시인한 배우가 소년범 전력으로 은퇴하게 되었으니 대통령은 괜찮고 배우는 은퇴해야 되는 모순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언제부터 배우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했냐’며 진영논리를 끌어와 조진웅씨를 ‘상대 진영의 음모’에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급기야 이 사건을 보도한 기자에 대해 인신공격까지 해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연기자에게 절대적 도덕 기준을 높게 두지 않아서 조진웅씨 건에 특별한 생각이 없다”면서도 “다만 국가의 영수가 그다지 도덕적이지 않으면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항상 상대적으로 찝찝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진웅은 학창시절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간 전력이 알려지자 지난 과오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고교 시절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이었다. 그의 과거가 알려지면서 여론이 싸늘한 가운데, 일각에선 소년법 목적이 반사회성을 교정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것임을 고려할 때 과거 소년보호처분 이력을 문제 삼아 비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진웅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잘못을 했고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면서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면서도, 교육과 개선의 가능성을 높여서 범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한다. 이게 소년사법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그 소년이 어두운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수십년간 노력하여 사회적 인정을 받는 수준까지 이른 것은 상찬받을 것”이라며 “지금도 어둠 속에 헤매는 청소년에게도 지극히 좋은 길잡이고 모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어떤 공격을 위해, 개인적 동기든 정치적 동기든 선정적 동기든, 수십년 전의 과거사를 끄집어내어 현재의 성가를 생매장시키려 든다면, 사회적으로 준엄한 비난을 받아야 할 대상은 그 연예인이 아니라 그 언론이다”라고 지적했다. 과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대리했던 김재련 변호사도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년법은 반사회성이 있는 소년의 성행을 교정하여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는 소년법 제1조 ‘목적’ 조항과 ‘그리하여 소년법에 따라 조사, 심리 중인 사건에 대해 소년이 누구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의 사실이나 사진을 보도할 경우 형사처벌한다’는 소년법 제68조 ‘보도금지’ 조항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소년법의 목적에 비추어보면 현재 성인이 되기는 했으나 ‘모 배우’의 실명을 찍어 보도하는 것은 소년법 취지에 반하는 것 같다”면서 “사회 도처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온통 너덜너덜하다”고 개탄했다.
  • “가정폭력 당했다” 의대 자퇴 갈등에 부친 신고한 의대생

    “가정폭력 당했다” 의대 자퇴 갈등에 부친 신고한 의대생

    최근 서울의 한 파출소에는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보니 20대 남성 A씨와 그의 부친이 서로 화를 삭이지 못하고 대치하고 있었다. 의과대학 재학생인 A씨가 현직 의사인 부친에게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왔다”고 했고, 이를 반대하던 부친과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경찰 신고까지 이어진 것이다. A씨가 경찰에게 가정폭력을 주장하며 들려준 녹음파일에는 “수십 년을 키워줬는데 가족과 한마디 상의 없이 이게 무슨 짓이냐”는 부친의 격앙된 목소리가 담겼다. A씨는 서울신문에 “고등학생 때부터 의대 진학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부모님은 무조건 의대에 가야 한다며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했다”며 “의대 원서 제출도 저와 상의 없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의대에 입학하자마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휴학계를 냈다고 한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욕설과 폭행 등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가정폭력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 현장에서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교육계 안팎에선 이 사건을 두고 적성과 흥미보다는 ‘의대 입학’이라는 목표만을 향해 내달리도록 방치한 결과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방 의대에 다니는 30대 재학생이 “자퇴를 고민 중이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고, 여기엔 “의대를 포기하면 후회할 것” 등 수십 개의 댓글이 달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지난해 의대를 다니다가 자퇴 등으로 중도 이탈한 학생은 모두 386명으로 전년(201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주요 5개 의대’로 불리는 서울대·가톨릭대·울산대·연세대·성균관대의 지난해 중도 이탈자는 16명으로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거에는 의대 진학이 적성 위주로 결정됐지만 요즘은 성적이 높으면 당연히 의대를 선택하는 분위기”라며 “가장 큰 원인은 의대가 보장해주는 취업 안정성과 의사라는 직업이 대를 이을 수 있는 공고한 직업이라고 평가받는 현실 때문”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교육원, 교원·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융합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원, 교원·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융합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6일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탐구대회 과정을 배우는 ‘미과원 해피온데이’를 운영했다. 교원·학생·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융합체험 활동과 과학탐구대회 설명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탐구대회 참여 활성화와 미래 융합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융합체험 프로그램은 ▲드론 축구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나만의 캐리커처 체험 ▲레고 사이언스 탐구 ▲4D로 만드는 창의융합설계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수학 ▲핑퐁으로 신나는 오토카 체험 ▲함께 즐기는 클래식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과학탐구대회 설명회인 탐구나눔 프로그램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 ▲동아리 발표회 ▲융합과학토론(UI챌린지) 사례나눔 및 ▲지역학습자 자료개발 나눔회로 진행됐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해피온데이는 융합체험과 탐구대회 사례나눔을 함께 경험하도록 만든 행사”라며 “전시관을 활용한 다양한 창의융합체험 기회를 넓히고, 학교 현장의 탐구대회 참여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필요한 지원과 안내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해군 통역장교 임관’ 이재용 장남 이지호씨 좌우명 화제…“고통없이 진화하지 못한다”

    ‘해군 통역장교 임관’ 이재용 장남 이지호씨 좌우명 화제…“고통없이 진화하지 못한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임관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5)씨의 좌우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포착된 이지호씨의 좌우명이 관심을 모았다. 임관식 이모저모를 담은 YTN의 ‘돌발영상’ 카메라에는 임관식 전광판에 뜬 이지호 소위의 좌우명도 포착됐다. 이지호 소위가 소개된 화면에는 “고통없이 인간은 진화하지 못한다. 그러니 즐겨라”는 문구가 함께 띄워졌다. 누리꾼들은 ‘나를 죽이지 않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문구를 떠올리며 지호씨가 니체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 같다는 추측도 내놨다. 해당 영상에선 이재용 회장이 임관식을 지켜보며 핫팩을 뜯는 모습과 지호씨에게 덕담을 건네는 장면도 담겼다. 임관식에는 친가인 삼성가와 외가인 대상가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참석해 지호씨의 임관을 축하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지호씨는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을 가졌으나 지난 9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했다.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가량의 훈련을 마친 지호씨는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나서 제병을 지휘했다. 이재용 회장은 아들에게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수고했다”고 격려했고,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손자를 안으며 임관을 축하했다. 지호씨의 어머니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임관식에 참석해 아들의 늠름한 모습에 흐뭇해했다. 삼성가에서 군 장교가 배출된 것은 지호씨가 처음이다. 지호씨는 통역장교로서 한미 연합훈련 등 다양한 통역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관식 당일부터 3박 4일간 휴가 후 이달 2일 창원시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고 있다. 이 기간 복무할 자대가 결정된다. 초등군사교육을 마친 뒤에는 부산에 위치한 해군 작전사령부로 이동해 함정 병과 통역장교로 복무하기 위한 보직 전 교육을 받는다. 복무 기간은 교육 훈련 기간을 포함해 총 39개월이다.
  • 목포에 ‘전남 5·18 기념공간’ 조성···2029년 12월 개관

    목포에 ‘전남 5·18 기념공간’ 조성···2029년 12월 개관

    전남 목포에 ‘전라남도 5·18 기념공간’을 오는 2029년 개관 목표로 건립한다. 전남도는 2026년 정부예산에 ‘전남도 5·18 기념공간’ 조성사업 설계비 2억 9000만원이 우선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목포역 인근의 한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오는 2029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념공간은 3층 규모로 국비 56억원 등 92억원을 투입해 전시실과 교육실, 미디어아트실, 북카페, 다목적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남 전역에 흩어져 있던 5·18 기록을 한데 모으고, 치열했던 항쟁과 숭고한 연대의 서사를 오롯이 담아낼 계획이다. 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치유 공간이자, 미래 세대가 전남의 민주화 역사와 오월 정신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가꿀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무도한 국가폭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전남 전역에서 터져 나왔던 도민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고, 민주화 성지 전남의 위상을 드높일 이 뜻깊은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월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다시는 국가 권력이 민주주의를 흔들지 못하게 하겠다”며 “빛의 혁명을 승리로 이끌었던 전남의 오월 정신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산 증거로 길이 남도록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 등… 울산시, 내년 복지예산 1조 9539억원 투입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 등… 울산시, 내년 복지예산 1조 9539억원 투입

    울산시가 내년에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 등을 위해 1조 9539억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한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내년 1조 95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애주기별로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이 예산은 내년 전체 일반회계 예산인 5조 6446억원의 34.61% 규모다. 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양육 분야의 보육지원 예산으로 4476억원을 책정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통합 돌봄 체계를 마련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울산 실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출산 가정의 산모·신생아를 돌봐주는 재가돌봄 서비스의 본인 부담금 일부를 환급해 주는 시책도 내년에도 시행한다. 이 제도는 이용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에 납부한 본인 부담금의 10%를 제외한 금액에서, 첫째아 최대 20만원, 둘째아 최대 30만원, 셋째아 이상 최대 40만원을 환급해 주는 시책이다. 임산부를 비롯한 영유아(0~12개월) 동반자가 병원 진료를 위해 이용권(바우처) 택시를 이용하면 1회 평균 7500원을 월 4회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시는 또 내년에 다태아 가정의 의료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다태아 안심보험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출생일로부터 2년간 응급실 내원비, 질병치료 입원비 등 13개 항목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보육환경 개선도 본격화한다. 내년에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기존 1인당 월 6000원에서 8000원으로, 공공형어린이집 운영비 중 교육·환경개선비를 기존 1인당 월 1만 5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다.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 지원사업, 외국인주민 자녀 1인당 월 최대 28만원까지 보육료(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지원도 추진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의 지원 기준도 중위소득 200%에서 250%로 확대해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준다. 여기에 2세 영아를 돌보는 (외)조부모에게 돌봄수당(월 3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도 계속해서 시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양육 환경을 만들려고 다양한 돌봄, 휴식, 소통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7월 광역시 최초로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해 울산형 긴급 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총 68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와 범서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보다 촘촘하게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이웃애 돌봄사업’과 ‘늘곁애 돌봄사업’도 내년에 추진한다. 57개소의 지역아동센터와 32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활용한 지역사회 중심의 초등 돌봄 모델도 활성화한다. 시는 저소득 아동의 급식지원 단가도 95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해 급식의 질을 높인다. 또 아동수당 지원 연령이 기존 8세에서 9세 미만 모든 아동까지 확대되고, 지급 금액도 매월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 광주시, 내년 ‘국가 AX 혁신거점’ 조성 본격화

    광주시, 내년 ‘국가 AX 혁신거점’ 조성 본격화

    광주시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인 ‘국가 AX 혁신거점 광주’ 조성을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2026년도 광주시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총 3조9497억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AI관련 예산은 1634억원 규모로, 대규모 실증·기반시설 조성과 인재양성 등 전 분야에서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공지능 기반시설 확충: 3개 사업에 208억원 국가 AX 거점 구축의 핵심인 기반시설 확대를 위해 3개 사업에 208억원이 확보됐다. 광주에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 연구(6억원)를 추진한다. 국산 NPU의 실증·활용을 위한 공공형 컴퓨팅센터를 조성하고, 범용 소프트웨어 환경을 구축해 NPU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192억원) 사업은 AI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H100)을 산·학·연에 보다 폭넓게 지원하고, 고도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피지컬AI 기반 휴머노이드 제조혁신센터 구축예산에 10억원이 확보돼 산업 현장의 AX 확산을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시험생산과 성능평가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 AI 실증도시 구현 : 2개 사업에 302억원 광주시는 도시 전역을 실증 공간으로 확장하는 ‘광주형 규제프리 도시모델’을 본격 기획(5억원)한다. 기존 규제특례의 적용 범위를 산업·서비스 단위에서 도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광주형 규제프리 도시규모 실증모델’ 마련을 위한 사업 기획이다. 또 교통·안전·에너지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AX 기술 실증을 대규모로 추진하는 ‘AX 실증밸리’ 조성(297억원)으로 시민 체감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AI 인재양성 강화 : 2개 사업에 136억원 AI 인재양성도 한층 강화된다.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105억원)는 최고급 실무교육 과정인 ‘SW마에스트로’를 도입하고, 내년부터 전 과정이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광주 AI 과학영재학교 설립 예산(31억원)이 반영돼 초·중·고-대학-산업으로 이어지는 인공지능(AI) 인재 사다리가 확고해진다. ▲AI 반도체 실증 확대 : 2개 사업에 280억원 국산 NPU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조기 상용화를 위해 실증 기반시설을 대폭 강화한다. AI 반도체 실증 지원(220억원), 반도체 첨단패키징 실증센터 구축(60억원)을 통해 설계검증·패키징·고장 분석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를 가속한다. ▲AI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 3개 사업에 628억원 광주시는 인공지능과 모빌리티를 융합해 신도시에서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미래도시모델 조성 계획(10억원)을 수립하고, 자율주행차 200대 규모의 도시 단위 대규모 실증(611억원)을 추진한다. 또 자율주행 데이터 학습을 위한 GPU 기반 AI 학습센터 기획(7억원)도 포함됐다. ▲AI 헬스케어·뷰티산업 육성 : 4개 사업에 81억원 방문·접수, 진료·진단, 수술, 입원·병동, 퇴원·수납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에 AI 기술을 집적·적용한 AI 특화병원 운영(30억원) 그리고 지역 내 노화 코호트(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기독병원)를 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실증연구지원센터 구축(16억원) 예산이 확보됐다. 또 AI헬스케어 실증 콤플레스 조성(25억원)과 AI 뷰티기기 기술 고도화(10억원) 등을 통해 의료·바이오·뷰티 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이 본격화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내년 정부 AI 예산 확보로 광주는 국산 반도체(NPU), 최첨단 자율주행, AI 병원 등 국가 AX 핵심 전략을 최초로 실증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정교한 사업 기획과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광주가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이끄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 광주은행, 수능 마친 고교생에 금융교육

    광주은행, 수능 마친 고교생에 금융교육

    광주은행이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금융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광주수피아여고 학생 210명을 초청해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곧 성인이 되어 금융소비자가 될 예비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 기초지식, 재무관리 방법, 불법 금융 피해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격증 준비, 어학연수, 대외활동 등 새내기 대학 생활에 유용한 실전 팁을 전수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교육 현장에서는 사전 개설된 오픈채팅방을 통해 학생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어져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지난 2015년에 시작된 광주은행의 ‘1사 1교 금융교육’은 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광주은행은 올해에만 광주 및 전남 지역 중·고교생 약 4000여 명이 이 교육에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금융 문해력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신충식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갖는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와 협력해 지속적인 금융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조진웅 은퇴 속 “소년범 전력 보도 지나쳐”…법조계 일각 옹호론

    조진웅 은퇴 속 “소년범 전력 보도 지나쳐”…법조계 일각 옹호론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전력이 드러나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법조계 일각에서 그에 대한 보도와 대중의 시선이 가혹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명예교수는 조진웅의 은퇴 선언 소식이 알려진 이후 7일 자정쯤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조진웅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잘못을 했고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면서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면서도, 교육과 개선의 가능성을 높여서 범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한다. 이게 소년사법의 특징이다. 소년원이라 하지 않고, 학교란 이름을 쓰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소년(조진웅)이 어두운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수십년간 노력하여 사회적 인정을 받는 수준까지 이른 것은 상찬받을 것이다. 지금도 어둠 속에 헤매는 청소년에게도 지극히 좋은 길잡이고 모델일 수 있다”고 했다. 조진웅이 그간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살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한 명예교수는 “자신의 과거 잘못을 내내 알리고 다닐 이유도 없다. 누구나 이력서, 이마빡에 주홍글씨 새기고 살지 않도록 만들어낸 체제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고 했다. 한 명예교수는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을 드러낸 언론을 문제 삼았다. 그는 “누군가 어떤 공격을 위해, 개인적 동기든 정치적 동기든 선정적 동기든, 수십년 전의 과거사를 끄집어내어 현재의 성가를 생매장시키려 든다면, 사회적으로 준엄한 비난을 받아야 할 대상은 그 연예인이 아니라 그 언론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생매장 시도에 조진웅이 일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건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다. 그런 시도에는 생매장당하지 않고, 맞서 일어나는 모습으로 우뚝 서야 한다”면서 “그(조진웅)가 좋아했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일제는 어떤 개인적 약점을 잡아 대의를 비틀고 생매장시키는 책략을 구사했다”고 적었다. 한 명예교수는 “연예인은 대중 인기를 의식해야 하기에 어쩌면 가장 취약한 존재”라면서 “남따라 돌 던지는 우매함에 가세 말고, 현명하게 시시비비를 가리자. 도전과 좌절을 이겨내는 또 하나의 인간상을 그에게서 보고 싶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과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대리했던 김재련 변호사도 조진웅 관련 보도가 처음 나왔던 5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언론 보도를 지적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소년법은 반사회성이 있는 소년의 성행을 교정하여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는 소년법 제1조 ‘목적’ 조항과 ‘그리하여 소년법에 따라 조사, 심리 중인 사건에 대해 소년이 누구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의 사실이나 사진을 보도할 경우 형사처벌한다’는 소년법 제68조 ‘보도금지’ 조항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소년법의 목적에 비추어보면 현재 성인이 되기는 했으나 ‘모 배우’의 실명을 찍어 보도하는 것은 소년법 취지에 반하는 것 같다”는 견해를 밝히며 “사회 도처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온통 너덜너덜하다”고 적었다.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계에 입문해 여러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주·조연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조진웅은 6일 자신의 소년범 전력이 보도되고 논란이 커지자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은퇴 결정에 대해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제보를 바탕으로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 생활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배우 데뷔 후 폭행과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다만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제기된 의혹 중 어떤 부분이 사실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며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다”고 언급을 피했다. 조진웅이 활발히 활동을 하던 중 범죄 전력으로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하며 그가 출연했거나 방송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이나 작품도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16년 큰 인기를 끈 tvN 드라마 ‘시그널’은 10년 만에 조진웅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이 다시 호흡을 맞춰 후속작 ‘두번째 시그널’ 촬영을 마치고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조진웅은 주연급이기에 편집으로 그의 출연분을 덜어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재촬영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조진웅이 내레이션(해설)을 맡은 SBS 스페셜 다큐 ‘범죄와의 전쟁’은 오는 7일 방송 예정분부터 해설자를 교체해 재녹음했고, 이미 방송된 1부도 수정될 예정이다. KBS는 조진웅이 출연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했다.
  • 오세훈 “서울은 늘 열린 도시”… 아시아 인재 러브콜

    오세훈 “서울은 늘 열린 도시”… 아시아 인재 러브콜

    “서울은 늘 여러분에게 열린 도시입니다. 하노이대학의의 우수한 학생들이 서울의 학생들과 어우러져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시아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대에서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인재 유치를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올 7월부터 해외 현지 대학 및 주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이공계을 인재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이공계 유학생을 위한 ‘서울 광역형 비자’와 이공계 석사 유학생을 지원하는 ‘서울 테크 스칼러십’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서울이 도시경쟁력 지수(GPCI) 6위, 유학하기 좋은 도시 1위,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임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이 “공부하기도 좋지만 즐기기도 매우 좋은 도시”라면서 “‘펀 시티’를 지향하고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많이 만들어 서울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울이 생활하기 편한 도시라면서 “주거 공간도 그렇지만 이동 편의 수단, 다시 말해 대중교통이 매우 잘 돼 있다”며 ”외국인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매우 저렴한 가격에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짜여 있다“고 자랑했다. 오 시장은 서울에서 공부하며 베트남 시장 전문 컨설팅 회사 ‘한비에타’를 차린 팜레민씨의 사례를 소개하며 서울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공간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팜레민씨는 고려대 MBA 과정을 마친 뒤 CJ, 현대건설 등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하노이대는 11개 외국어학과 중 한국어학과에 20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이날 학생들은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관계자로부터 학교 소개·유학 관련 상담도 받았다. 서울시는 해외 인재의 학업과 취업, 정착까지 지원해 AI·바이오·핀테크·양자 등에 특화된 인재를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수덕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현지 정부·대학·민간 기관과의 다층적 협력 모델로 지속 가능한 인재 교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열린 ‘2025 서울-하노이 도시정책 공유 포럼’에 참석해 서울의 한강 개발 사례를 설명하기도 했다.
  • 안산시-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로봇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맞손’

    안산시-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로봇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맞손’

    경기 안산시는 5일 시에 조성 중인 로봇직업교육센터와 세계 전기산업을 선도하는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 로봇인재 양성 등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로봇 기술 개발 및 협업 적용 교육과정 개발 ▲로봇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미쓰비시 진행 등록 민간자격증(MFEC) 인증 및 엔지니어 육성 지원 등 인재 양성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운영 방안은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 투자유치 경제사절단 단장인 이민근 시장은 아리아케 센트럴 타워에서 미쓰비시일렉트릭 등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ASV지구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밸류체인을 견인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와의 협약과 일본 투자유치 활동은 AI·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로봇 분야 최대 비즈니스 박람회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에 참석해 현지 로봇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ASV지구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 광주에서 10년 만에 재학생 수능 만점 배출

    광주에서 10년 만에 재학생 수능 만점 배출

    광주에서 10년 만에 고3 재학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을 받았다. 비결로는 계획적인 습관과 체계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꼽았다.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 최장우 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광주 지역 고3 재학생으로서는 10년 만의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 만점자가 5명(서울 3, 전북 1, 광주 1)에 불과할 만큼 난도가 높았던 올해 ‘불수능’에서 최 군은 국어(언어와매체), 수학(미적분), 사회탐구(경제/사회·문화) 등 주요 영역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영어와 한국사 등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최 군이 밝힌 만점의 비결은 철저한 자기 주도 학습 루틴과 체계적인 학교 교육과정의 시너지였다. 최 군의 핵심 학습 원칙은 “미리 생각해 두자”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플래너 작성을 효율적인 공부 루틴의 기초로 삼았다. 그는 상황에 맞춰 계획을 세우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미리 플래너에 상세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한 뒤 반드시 수행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특히 과목별 학습법에서는 초·중학교 시절의 폭넓은 독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독서를 통해 국어 영역의 텍스트를 빠르게 이해하는 힘을 길렀다는 설명이다. 수학의 경우, 선행을 거의 하지 않고 시험 당해 1월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음에도, 문제풀이 기술보다는 개념의 근본을 이해하는 데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최 군은 고등학교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수학 학원에 다닌 것을 제외하고는 사교육에 크게 의존할 필요 없이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대부분의 학습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 군의 남다른 평정심은 다양한 대외 활동 경험에서 비롯됐다. 광주학생의회 의장과 전교회장을 맡으며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고 토론했던 경험이 쌓이면서, 수능 시험장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 부모님의 교육 방식 역시 최 군이 자신의 길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최 군은 9월 모의고사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음 모의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며 스스로를 다독였고, 따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보다는 ‘슬럼프’ 자체를 잊기 위해 무작정 버티는 방식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가 시간에는 OTT를 통해 영화(‘프랑켄슈타인’ 등)를 시청하며 긴장을 내려놓았다. 현재 서울대 경제학과 수시 전형 1차에 합격하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최 군은, 향후 행정고시를 준비해 공직에 들어가 우리나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미래 수험생들에게 “지금 상황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게 옳다고 생각되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묵묵히 해 나가라”고 조언하며, 목표를 향한 끈기를 강조했다.
  • 한양대, ‘3000억 매물설’에 “사실 왜곡, 강력 대응할 것” 공식 반박

    한양대, ‘3000억 매물설’에 “사실 왜곡, 강력 대응할 것” 공식 반박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이 3000억원 가치의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양대가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한양대는 5일 이기정 총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사실 왜곡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대학의 명예와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한양대학교 재단이 3000억 매물로 나왔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오보”라며 “한양대가 매각된다든가 한양학원 운영 주체가 바뀐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재단 측과의 공식 확인 결과, 향후 회계연도에 대한 전입금 배정 계획 역시 안정적으로 확정돼 있다”며 “대학의 재정 운영, 교육·연구 투자, 교직원 인사·보수, 학생 학사 운영 및 지원 체계 전반에 어떠한 차질도 없음을 명확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의 교육과 연구, 행정과 운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추측이 불안과 갈등을 확산시키지 않도록 대학을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한 경제 매체는 투자은행 업계를 인용해 한양학원이 재단을 새로 운영할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양학원은 유동성 악화에 올해 6월 한양증권을 2200여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 계속되는 ‘불영어’ 논란에…교육부 “출제·검토 과정 조사하겠다”

    계속되는 ‘불영어’ 논란에…교육부 “출제·검토 과정 조사하겠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교육 당국이 수능 출제 과정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5일 “영어가 절대평가임에도 난도가 높아 체감 부담이 컸다는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수능 출제·검토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즉시 시행할 것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채점 결과 영어의 1등급 비율은 3.11%로 2018학년도 절대평가 도입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작년 1등급 비율(6.22%)의 절반 수준으로, 4% 이내에 들면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 과목과 비교해도 낮다. 교육부는 “평가원은 수능 출제에 대한 개선을 약속한 바 있으며 교육부도 평가원의 조치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어 관련 학술단체도 올 수능 영어와 관련해 비판 성명을 냈다. 한국영어영문학회 등 36개 학회가 모인 한국영어관련학술단체협의회는 이날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19.1%였다가 9월 모의평가에서는 4.5%로 낮아졌고 수능에서는 결국 3.11%로 곤두박질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등급이 널뛰기하는 시험”이라면서 “영어 절대평가는 처음부터 잘못 설계된 제도로, 구조적 오류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했다.
  • 천안 찾은 이 대통령 “서울 집값, 결국 수도권 집중 문제”

    천안 찾은 이 대통령 “서울 집값, 결국 수도권 집중 문제”

    이재명 대통령이 “제가 서울, 수도권의 집값 때문에 요새 욕을 많이 먹는 편인데, 보니까 대책이 없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균형 발전은 정말로 필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다 그쪽(수도권)으로 몰려드는데 어차피 땅은 제한돼 있고, 사람은 몰려드니 구조적 요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제가 있는 지혜 없는 지혜 다 짜내고 주변의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역 균형발전이 국가 생존 전략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지금처럼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면 불가능해질 것 같다”며 “끊임없이 행정기관 지방 이전이나 행정수도 건설, 관련 기관, 기업이나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들도 좀 더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충남과 대전의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통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충남대전 통합 논의가 좀 있다. 법안도 낸 것 같은데, 저는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세종, 대전, 충남, 대전 지역 연합이 꽤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된 것 같다. 바람직한 방법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이런 연합들과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가능하면 대규모로 통합을 해서 부족한 자원이나 역량들을 좀 통합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도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론적으로나 이상적으로 보면 통합이 바람직하다는 건 모두가 동의하는데, 거기에 많은 이해관계들이 충돌한다”며 “그중에는 정치적 이해관계 충돌이 제일 큰 장애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광역적인 통합 얘기는 많았는데, 대구·경북, 전남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잘 안 된다. 절대 안 된다. 다 안 된다”면서 “그런데 충남·대전을 좀 모범적으로 통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 점에 대한 의견들도 한 번 같이 나눠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 후배 성 착취물 촬영·유포한 대전 고교 운동선수 실업팀 입단 ‘보류’

    후배 성 착취물 촬영·유포한 대전 고교 운동선수 실업팀 입단 ‘보류’

    운동부 후배의 성 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를 받는 대전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선수의 실업팀 입단이 보류됐다. 5일 대전시 체육회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자로 시 체육회 소속 실업팀에 입단할 예정이던 고교생 A군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입단을 보류했다. 시 체육회는 A군이 유망주로 실업팀 영입 대상이나 형사입건되면서 사법당국의 판단을 지켜본 뒤 입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달 A군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군은 지난 1월과 4월 전지훈련 숙소와 합숙소 등에서 후배 B군의 성 착취물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다른 학생들에게 보여 주는 등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자리에서 게임 벌칙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요하거나 B군을 방에 불러 마사지해 주겠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B군의 학부모가 9월 경찰과 교육 당국 등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안양과천미리매공유학교 활성화 관련 면담 가져

    이채명 경기도의원, 안양과천미리매공유학교 활성화 관련 면담 가져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4일 열린 안양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정기회의에 운영위원으로 참석한 데 이어, 곧바로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의원과 관계자들은 ▲학교 밖 지역사회 협력 기반 프로그램 확대 ▲학생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강화 ▲기관 간 MOU 및 거점공간 확보 전략 ▲학생 참여율 제고와 만족도 향상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는 지역의 대학·연구기관·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이 학교는 올해 안양·과천 지역에서 총 38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약 7천 명 이상 학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열어 주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가 지역 특색을 살린 미래교육 모델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구 은천동 모아타운 4870세대 확정... 낙후 저층주거지, 대단지 주거지로 전면 개편”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구 은천동 모아타운 4870세대 확정... 낙후 저층주거지, 대단지 주거지로 전면 개편”

    관악구 은천동 635-540번지 및 938-5번지 일대가 총 4870세대 규모의 모아타운으로 확정되면서, 그동안 급경사지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의 주거 여건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제1선거구)은 이번 결정을 “관악의 구조적 주거문제를 해결할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은 서울시가 12월 4일 열린 제1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서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확정됐다. 해당 지역은 국사봉 자락의 경사지에 위치해 도로 폭이 좁고 보행·차량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주민들 사이에서도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혀 왔다. 모아타운 조성에 따라 은천동 두 개 지구는 총 4870세대로 재편된다.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635-540번지 구역은 기존 2239세대에서 2507세대로, 938-5번지 구역은 1742세대에서 2363세대로 확대되며, 전체 1262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관악구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 확충에도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비계획은 건축물 개선을 넘어 생활 인프라 전반을 함께 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회단지길은 12m에서 20m로 확폭되며 왕복 4차로가 마련되고, 남북을 연결하는 순환형 내부도로가 신설된다. 또한 양측 보행로 총 6.5m 확보, 학교 주변 최소 2m 보도 설치 등을 통해 통행 여건과 보행 안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이러한 기반시설 확대를 주요 성과로 평가하며 “주거정비의 본질은 주민의 일상을 개선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단지길 확폭, 순환형 도로 신설, 통학로 개선 등은 은천동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며, 이를 통해 이동 동선, 보행 안전, 생활 편의가 종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천동 일대는 상도근린공원과 국사봉, 은천초·서울관광고 등이 인접한 교육·자연환경 중심 지역으로,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쾌적한 생활권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또한 해당 지역이 자연친화적 주거지로 재탄생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송 의원은 “정비 확정 이후 기대감과 함께 우려를 표하는 주민들도 많다”며 “이주와 보상 등 후속 절차가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정비가 되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모아타운 조성은 관악의 미래 주거지 모델을 새롭게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관악구의 균형발전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올겨울 어디 갈까…경남의 숨겨진 겨울 명소 18곳

    올겨울 어디 갈까…경남의 숨겨진 겨울 명소 18곳

    경남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내 관광 명소 18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야경 명소부터 해돋이, 설경 힐링 여행지, 가족 체험형 관광지까지 테마별로 구성해 누구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로는 창원 진해보타닉뮤지엄과 진주 ‘제10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꼽혔다. 진해보타닉뮤지엄은 생태숲과 천자봉에 둘러싸인 자연 속 공간이다. 겨울철에도 온실에서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테마 조명과 포토존이 조성돼 가족과 연인에게 인기다.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조형물, 야간 경관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축제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새해를 맞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는 통영 이순신공원, 거제 장승포항수변공원, 의령 솥바위, 하동 금오산, 산청 지리산 천왕봉 등 5곳이 추천됐다. 통영 이순신공원은 탁 트인 바다 조망과 함께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가 더해져 여행객이 꾸준하다. ‘부(富)를 부른다’는 전설이 깃든 의령 솥바위에서는 매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떡국 나눔 행사, 소망등 달기 등 지역색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지리산 천왕봉과 하동 금오산은 산악 풍경과 다도해가 어우러지는 장관이 펼쳐져 해마다 산행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다. 다양한 경관 조명과 조각상, 벤치들이 조성된 장승포수변공원에서는 편안하게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다. 화려하게 하늘을 수놓는 불꽃축제도 열린다. 겨울 특유의 고즈넉함을 즐길 수 있는 힐링형 여행지도 포함됐다. 사천 비토섬은 썰물 때 드러나는 갯벌과 바다가 공존하는 생태 명소로 조용한 캠핑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창녕 관룡사 용선대,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함양 대봉모노레일, 합천 가야산 국립공원도 추천 코스다. 남해 설리스카이워크는 유리 바닥 전망대와 38m 상공에서 즐기는 ‘하늘그네’로 이색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함양 대봉산 모노레일은 왕복 3.9㎞ 구간을 따라 겨울 산세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다. 조선8경 중 하나이자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야산에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해인사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창녕 관룡사 용선대는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지도 6곳이 포함됐다. 김해 가야테마파크, 밀양 아리랑우주천문대,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 함안 박물관·말이산고분군, 고성 독수리 생태체험관,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2000여년 전 김해에 존재했던 금관가야 이야기들을 공연·전시·체험·놀이·교육 프로그램으로 담아낸 오감체험형 테마파크다. 밀양 아리랑 우주천문대에서는 70cm 반사망원경 등을 활용해 별자리와 행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은 영남권 유일의 스키장으로 초급부터 상급까지 다양한 슬로프를 갖춰 겨울철 인기 관광지로 꼽힌다. 함안박물관은 함안말이산고분군 출토 유물 등 2000여점의 유물을 보며 아라가야의 독창성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 고성 독수리 생태체험관에서는 천연기념물 독수리를 관찰하고 먹이 급여 체험도 가능해 아이들에게 생태교육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넓은 슬로프와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은 힐링과 추억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은 바다와 산, 역사 문화자원까지 겨울에 즐길 수 있는 관광 요소가 풍부한 곳”이라며 “일출과 야경, 설경 체험 등 다양한 겨울 여행 콘텐츠를 통해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겨울 여행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tour.gyeongnam.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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