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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조례 폐지에 재의 요구

    경남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조례 폐지에 재의 요구

    경남교육청이 지난달 15일 경남도의회에서 의결된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를 요구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아이들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교육감으로서 도의회에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한다”며 “더 큰 교육적 가치와 더 넓은 교육 흐름을 도의원 여러분께서도 함께 고민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 해당 조례가 헌법과 평생교육법, 청소년기본법 취지를 반영한 법리적으로 합당한 조례이며 상위법에 배치되는 조항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인적자원개발 등을 시책으로 추진’하도록 의무를 부여한 점 등을 이유로 조례를 폐지할 법리적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이러한 판단을 모아 경남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이바지한 점 ▲입법예고 기간 중 접수된 의견 총 1만 2084건 중 조례 폐지 반대 의견이 1만 1869건으로 98%에 해당하는 점 ▲교육청에서 정치적 중립을 위한 쇄신안을 시행 중인 점 ▲조례 개정으로 보완과 개선이 가능하나 조례를 폐지하여 학생들 교육 기회를 박탈한 점 등을 근거로 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이해 관계자 등 다양한 사람과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려면 조례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법 등에 따르면 교육감은 교육·학예에 관한 시·도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저해한다고 판단하면 그 의결 사항을 이송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이유를 붙여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시·도의회는 재의 요구를 받으면 조례안을 재의에 붙여야 한다.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전과 같은 의결을 하면 의결 사항은 확정된다. 폐지된 조례는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1년 7월 제정됐다. 조례에는 교육감이 시군과 협약을 맺어 미래교육지구를 지정해 운영할 수 있고, 행복마을학교를 설치할 수 있다는 근거가 담겼다. 조례에 근거해 그동안 한해 100억원이 넘는 예산으로 마을 배움터 254곳이 운영됐다. 배움터에서는 올해 기준 마을 강사 1300명 정도가 일하며 돌봄·환경교육 등을 했다. 다만 사업은 지난해 말 운영 부실과 지역별 편차, 강사의 정치적 편향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예산 삭감에 이어 도의회 조레정비특별위가 조례 폐지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사업은 휘청였고 조례 폐지에 이르렀다.
  • 성남시, 과학고 신청서 8일 제출…분당중앙고→과학고 전환

    성남시, 과학고 신청서 8일 제출…분당중앙고→과학고 전환

    경기 성남시는 오는 8일 과학고등학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현 분당중앙고(분당구 정자동)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성남에 과학고 개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신규 지정 방침에 따르면 일반고의 과학고 전환 개교 목표 시기는 2027년 3월이다.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과학고 성남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학교 신설을 위한 유휴부지와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 방식을 놓고 검토했다. 학교 신설 방식의 경우 성남지역 유휴부지를 검토한 결과 기숙사, 연구동 등이 필수적인 과학고를 설립하기에 부지 면적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2009년부터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해 온 분당중앙고가 과학고로 전환 의사를 밝혔고, 시는 학교부지 뒤 시유지를 활용할 경우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부지면적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이 방식으로 과학고 유치를 준비해왔다. 경기도 교육청은 도내 시군으로부터 이달 1~8일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별도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 과학고를 예비 지정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학교 설립(40점), 학교 운영(30점), 교육 과정(30점) 등 3개 영역이다. 이후 12월 말 교육부 장관이 위촉한 위원들로 구성된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에서 예비 지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내년 2월 교육부 장관 동의를 거쳐 도 교육감이 신규 과학고를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현재 과학고 유치 의향을 밝힌 도내 지자체는 성남시, 이천시, 광명시 등 10여 곳이다.
  • “광주급식조리원, 노동량 과다…추가 채용 나서야”

    “광주급식조리원, 노동량 과다…추가 채용 나서야”

    광주시 학교 급식실 조리원들이 과중한 노동 강도 해소를 위한 조리원 정원 확대를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는 4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발생하는 급식실 산업재해에도 조리원 인력 부족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광주 공립학교 조리원 129명이 중도퇴직했다. 노조는 “전국적으로 학교급식 종사자들은 1인당 초등학교 131명, 중학교 120명, 고등학교 115명의 급식을 담당한다. 이는 타 공공기관 단체급식에 비해 2~3배를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9차의 마지막 협의에 이르기까지 추가 채용은 없다는 입장이다. 2025년 3개 학교 개교로 급식 학교가 늘어나고 11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지만 증원 계획은 없다”고 지적했다. 비정규직노조는 내년도 광주 지역에 3개 학교가 신설되는 만큼 조리원 정원을 11명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인원 확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은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조리원 현 정원인 1,221명 유지만으로 노동 강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광주 공립 유·초·중·고 조리원 1명당 117.7명의 인원을 맡고 있다”며 “정원이 그대로 유지돼도 내년에 1인당 전담 인원이 113.2명으로 4명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 광진구 고3은 19일 구청으로 달려가세요

    광진구 고3은 19일 구청으로 달려가세요

    서울 광진구가 오는 19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대입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성적을 분석하고 정시 모집에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설명한다.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바로 다음주인 19일 저녁 7시에 열린다. 현직 교사이자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인 윤상형 강사가 강단에 선다. ▲2025학년도 정시 주요 쟁점 및 전망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대학별 지원 전략 등을 100분에 걸쳐 자세히 알려준다. 설명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수험생과 학부모를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다.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02-450-9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전략을 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유용한 정보를 얻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꿈을 펼치길 바란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고생하고 노력한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임태희 “유네스코 교육포럼, 경기교육 우수성 세계에 알리는 계기될 것”

    임태희 “유네스코 교육포럼, 경기교육 우수성 세계에 알리는 계기될 것”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다음 달 열리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과 관련, “한국교육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해도 손색없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4일 경기교육청에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설명회를 열고 이번 포럼 의미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포럼은 경기교육을 국제 교육계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면서 국제적인 평가를 받아본다는 의미가 있다”며 “경기 교육이 해마다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위해 해마다 심화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고, 세계적인 모델이 돼 이로 인한 긍정적 효과들이 교육 현장에서도 나타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학생들의 자발적 교육을 뜻하는 하이러닝을 비롯해 경기공유학교, 경기탄소중립교육 등 경기 교육의 구체적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교육청과 교육부, 유네스코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해당 포럼을 주최한다. 유네스코 회원국 교육 분야 인사와 국내외 교육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나미비아·라오스·코트디부아르·튀니지 교육부 장관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미래를 위한 교육의 새로운 사회계약(Renewing the social contract for education)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반도체고 서울시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반도체고 서울시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

    서울반도체고(이하 반도체고, 옛 휘경공고)가 서울시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이로써 반도체고는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교육부는 지난 10월 30일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서울반도체고를 공식 지정하고 2026년 개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고는 반도체 장비과와 제조과를 신설해 최첨단 기자재와 실습 환경을 갖추고,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와 서울시립대 등과 협력해 우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교육청이 함께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추진됐던 2년간의 여정이 결실을 보게 됐다. 심 의원은 당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으로 협약 성사에 큰 노력을 쏟은 바 있다. 반도체고는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개교준비금 및 마이스터교 기반 구축비 등 총 3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향후 5년 주기 운영성과평가 관리를 받게 된다. 마이스터고는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 후 우선 취업 및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특수목적 고등학교이다. 특정 분야의 기술과 전문 지식을 집중적으로 배우며,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는다. 주로 반도체, 전자, 기계, IT 등의 분야로 특화된다. 마이스터고 첫 졸업생이 배출된 ’13년부터 ’19년까지 80~90% 수준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고 이는 전체 직업계고 대비 약 20%P 정도 높은 수준이다. 심 의원은 “서울반도체고가 서울시를 대표하는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성장해 서울을 선도하는 첨단산업 교육 허브로 자리잡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에 반도체 기술 관련 첨단산업 일자리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반도체고의 마이스터고 지정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심 의원은 서울반도체고의 서울시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에는 지난 2023년 3월 서울시의회에서 제정한 ‘서울시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심미경 의원 발의)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초등학교 5분 거리로 이사한 조두순…경찰관 2명, 집 앞 상시 배치

    초등학교 5분 거리로 이사한 조두순…경찰관 2명, 집 앞 상시 배치

    초등학생을 성폭행해 수감 후 출소한 조두순(71)이 기존 거주지에서 2㎞ 가량 떨어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다가구주택으로 이사한 가운데 이사 간 집이 초등학교에서 불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조두순의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두순의 이사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경찰은 조두순의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고, 기동순찰대 1개 팀이 인근 순찰을 강화하도록 조처했다. 법무부는 전담 요원에 의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고, 안산시는 폐쇄회로(CC)TV 및 시민안전지킴이 초소(컨테이너 2개 동)를 옮겨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5일 오전 법무부로부터 조두순의 거주지 이전 사실을 통보받았다. 조두순은 기존 월셋집의 계약이 끝나 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그가 이사한 곳이 학교 시설과 매우 인접하다는 것이다. MBC에 따르면 조두순의 새 집에서 직선거리로 290m 떨어진 곳에는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등 반경 1.5km 내 10여 개의 초·중·고교가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딸만 셋이다 보니까 얘네들끼리 학교 가는데 불안하다”, “여기 사는 동안 데리고 다녀야 할 것 같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 주민은 “(지인이 알려줘서) 알았다. 집 옆에 조두순이 산다고 그러더라”며 조두순의 이사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부모들의 불안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빈틈 없는 철통감시를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24시간 빈틈없는 철통감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성범죄자 조두순이 이사를 하면서 인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다”며 “어제(지난달 31일)는 경기남부경찰청장님을, 오늘은 안산시장님과 안산단원경찰서장님을 만났다. 경찰과 안산시 및 안산준법지원센터는 긴밀한 협조로 24시간 빈틈없는 철통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찰 측은 경찰관 2명이 거점배치하고 즉시 출동가능한 기동순찰대를 운영 중이며, 시는 청원경찰 상시순찰과 CCTV 및 비상벨 추가설치로 사각지대를 없애는 동시에 문제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112상황실에서 24시간 CCTV를 모니터링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의 등하굣길을 직접 챙기지 못하는 학부모님들의 걱정은 더욱 깊다”며 “이에 따라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조두순의 출입제한 시간을 기존 오후 9시~오전 6시에서 등하굣길 시간대를 추가로 신청한 상태이며, 조두순이 외출할 때에는 주간 1명, 야간 2인 1조로 보호관찰관이 밀착관리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청도 아동안전지킴이와 학부모폴리스 및 자율방범대 뿐만 아니라 해병대 안산시전우회와 협력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 것”이라며 “성범죄자 조두순으로 인해 인력과 시간 및 비용 등 관계기관의 큰 노력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민들의 불안감까지 더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소요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죄값을 치르면 교정의 기회를 줘야 하는 것도 맞지만, 아동 성범죄같은 악질범죄는 거주지를 제한해 사회와 분리시키는 ‘한국형 제시카법(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도입이 필요하다”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교육청은 경찰 및 지자체 등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조두순은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하며, 보호관찰도 받고 있다. 이밖에 야간 외출 금지(오후 9시~오전 6시), 과도한 음주 금지(0.03% 이상), 교육시설 출입 금지, 피해자와 연락·접촉 금지(주거지 200m 이내) 등 특별준수사항도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로 석 달간 수감된 바 있다.
  • 김진남 전남도의원 ‘VDI시스템 구축 철저한 준비 촉구’

    김진남 전남도의원 ‘VDI시스템 구축 철저한 준비 촉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이 지난 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VDI시스템 구축의 철저한 준비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VDI 시스템은 회사 사무실 컴퓨터 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재택근무나 출장 시에도 자료를 확인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재택근무와 출장지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스마트워크센터가 구축 중에 있으며, 원격지 근무 등 현장의 수요에 맞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VDI시스템의 활용으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휴직률은 낮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VDI시스템의 설명과 홍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스템 보안에 철저히 대비하고, 관련 예산확보에도 힘써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이 외에도 전남교육종단연구에 관해 질의하며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교육정책에 세밀하고 심도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학교 내 ‘디지털 쉼표’, 학교 스마트폰 사용 금지 시작해야”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학교 내 ‘디지털 쉼표’, 학교 스마트폰 사용 금지 시작해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정근식 교육감에게 ‘한국판 디지털 쉼표’를 도입하자고 제언했다. ‘디지털 쉼표’란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을 넘어 소지 자체를 금지하는 정책으로 프랑스·뉴질랜드·벨기에·네덜란드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윤 의원은 ‘디지털 쉼표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국가들의 학생 인권 감수성이 낮아서 이런 강력한 조치가 발생하는 것이냐”라고 반문하며 “청소년들의 휴대폰 과의존으로 인한 부작용을 국가의 위기로 인식하고,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전 세계가 선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중·고등학생의 스마트폰 평균 사용 시간은 주중 4.7시간, 주말 6.7시간에 달했다”라며 “최근 심각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피의자 절반 이상이 10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판 디지털 쉼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인권위원회에서도 휴대폰 수거가 인권 침해로 보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학교 내 휴대폰 사용 제한 국가가 증가하는 추세 등을 고려해 서울시교육청도 기존 입장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 학교 1311곳 중 1065곳은 교내에서 휴대폰 소지가 가능하다. 휴대폰 소지와 사용을 제한한 학교는 단 7곳에 그쳤다. 대부분의 서울 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휴대폰 소지와 사용이 자유롭다. 윤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의 학생 생활 규정‘에 학교장과 교사는 학생의 휴대폰 소지 및 사용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 ‘교육부 방침’과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와 대치된다. 윤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인권위의 판단을 존중해 학교 내 휴대폰 사용에 관한 새로운 학생 생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정근식 교육감에게 촉구했다.
  •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 내일 열린다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 내일 열린다

    전남도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목포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걷는 평화·생명의 길’을 주제로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평화페스티벌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 등이 주관해 기조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5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행사에서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대한민국 100년, 김대중 100년’과 자넷 잡슨 남아공 투투재단 CEO의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의 화해와 평화: 한국에 대한 함의’ 기조 강연이 열린다.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문화정책이 한국 문화예술과 한류 문화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는 테마토크쇼 ‘김대중과 한류 문화’가 진행된다. 5일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특별강연에는 평화학 권위자인 올리버 리치먼드 맨체스터대 교수의 ‘미국·중국·러시아의 대결과 세계평화의 길’ 특별강연이 있고, 김명자(KAIST 이사장) 전 환경부 장관과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인류와 자연의 평화적 공생’ 특별강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 6일에는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이자 특임교수인 차상균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일과 삶의 새로운 조화’를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또 주한 외교사절 초청 특별 세션으로 안토니오 베네비데즈 동티모르대사가 ‘역사적 유대: 김대중과 동티모르’를, 게오르그 슈미트 독일대사가 ‘김대중: 독일인의 시각에서 본 그의 유산’을 특별강연한다. 이밖에 ‘청소년 평화인권 토크 콘서트’와 ‘나는 김대중이다’ 연극 상연과 평화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 광주서 학생독립운동 95주년 기념식… ‘너의 맘속에, 나의 맘속에’

    광주서 학생독립운동 95주년 기념식… ‘너의 맘속에, 나의 맘속에’

    일제 식민 통치의 불의에 항거해 일어난 광주학생독립운동 95주기 기념식이 3일 광주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렸다. 국가보훈부 주관 학생독립운동기념식은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계승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제 식민 통치에 맞선 학생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생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이정선 광주교육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광주지역 5개교 재학생, 학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너의 맘속에, 나의 맘속에’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2024년 학생이 1929년으로 시간여행을 가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하는 내용을 담은 재연극이 펼쳐졌다. 학생독립운동은 3·1운동, 6·10만세운동과 함께 3대 항일투쟁으로 인정돼 2018년부터 기념식이 정부 주관 공식 행사로 격상됐다. 기념식에 앞서 이정선 시교육감과 시교육청 간부들은 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인 광주제일고·전남여고·광주교육대·광주자연과학고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19년 3·1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선열들의 얼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주인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광주시교육청,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광주경찰청과 함께 만호초등학교 정문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정선 교육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만호초등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 없는 우리 학교! 모두가 우리 친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활용해 학교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디지털성범죄(딥페이크)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 광주시교육청, 일곡중 호프클래스 개소

    광주시교육청, 일곡중 호프클래스 개소

    광주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호프 클래스’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일곡중학교에서 복합 커뮤니티 교실 ‘호프 클래스(Hope Class)’ 개소식을 개최했다. ‘호프 클래스’는 지역 청소년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창체교실(창의적 체험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광주 북구가 ‘일곡중학교 희망이음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특히 이 사업이 교육부 ‘2024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35억원을 투입, 호프 클래스 조성은 물론 일곡중학교 일대에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호프 클래스는 기존 일곡중학교의 유휴 교실을 ▲다용도 시청각교육이 가능한 미디어월 ▲졸업생들의 학창 시절을 담은 디지털역사관 ▲조식 카페 및 휴게공간 등으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또 북구는 19억원을 들여 ‘희망의 거리’(호프 스트리트·Hope Street)와 나눔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말에는 문화해설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의 거리가 조성되면 호프 클래스는 학생·학부모 커뮤니티 공간, 방문자 웰컴 라운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내년에는 일곡중학교 일대에 11억원을 투입해 마을온실, 맨발 산책로, 실내 공연장 등을 조성한다.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일곡중학교 일대가 일곡지구 마을 공동체가 소통하고 하나 되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 2024년 전남사립학교 행정실장 협의회 임원 직무연수

    2024년 전남사립학교 행정실장 협의회 임원 직무연수

    전남사립학교 행정실장협의회 임원들이 지난 30일 옥과고 인성예절교육관에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임원 25명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가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희 위원장은 학교 현장의 많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사립학교도 수년간 잘 다듬어져 공립과 동일한 전남교육의 한 축으로 발전해 왔다”며 “사립학교 행정실장협의회와 지속적으로 만남을 통해 열심히 하시는 분은 반드시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보여준 사립학교들의 열정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한 김 위원장은 “학교 관리자인 행정실장이 솔선수범해서 직무 의무를 다해 학교내 조직 갈등을 해소하는 등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정책 방향과 사업목적 등을 정확히 알아야 예산을 낭비하지 않고 시설사업을 할 수 있다”며 “일선에서 행정실장들이 공부를 많이 해 점차적으로 전남 교육이 바뀌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일부 학교들이 지능형 과학실 구축사업을 예산과 맞지 않게 설치한 문제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모습이다. 교육 사업에 행정실장도 참여하도록 워크샵을 해야 한다고 지적한 김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 단위 학교가 많아 ‘온라인스튜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미네르바 교육’을 구축해야 한다”며 “앞으로 수월성 교육을 통해 능률 위주의 교육을 해야 하는 만큼 행정실장이 앞장 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행정실장들이 평소 생각하고 개선해야 할 사안들을 허심탄회 의견을 개진해 보여주기식이 아닌 의미있는 모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병영(옥과고 행정실장) 협의회장은 “김정희 교육위원장님께서 공·사립 차별 없는 정책 개선에 힘써 주시기로 약속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전남교육청 행정기구 조직에 ‘사학업무 통괄 확대 운영을 위한 사학지원과 승격’ 개편안이 요구된다”며 “사립학교 시설직 증원 및 정원 확대, 특성화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지원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최승훈(덕수학교 행정실장) 사무국장은 “공·사립학교 사무직 정원 배정기준안을 공립과 동일한 14학급 이상 기준선에서 선발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을 대비한 기숙사 운영학교 인센티브 지원이 요구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임현수(한빛고 행정실장) 정책국장은 “교육감의 지도·감독과 전라남도립학교 회계 규칙에 적용되는 사립학교들도 전라남도립학교 회계규칙 조례의 ‘회계관계공무원’에 ‘사립학교 행정실 조직’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제언들이 나왔다. 연수에 참석한 전남도교육청 기획조정팀장 한창수 장학관은 “앞으로 협의회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져 사립학교 교육 뿐만 아니라 행정직 처우 개선에 관심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추신]공무원·교사도 돈 받고 노조 활동… 일부는 불만 폭증, 왜?

    [추신]공무원·교사도 돈 받고 노조 활동… 일부는 불만 폭증, 왜?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앞으로 공무원과 유·초·중등 교사, 대학교수들도 돈을 받으면서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무원·교원 노조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최종 의결했기 때문입니다. 그간 노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휴직 등을 감수해야 했던 노조 전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타임오프는 노조의 교섭 활동을 유급 근로 시간으로 인정하는 제도입니다. 2022년 5월 공무원·교원노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도입됐습니다. 경사노위에서 세부 내용을 논의해 지난해 말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노정 간 갈등이 첨예해 지금까지 미뤄져 왔습니다. 공무원·교원 노조도 민간 기업처럼 노조 활동을 ‘근무’로 인정받게 되며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사회적 대화가 결론을 맺으면서, 지금이 노사정 대화를 위한 적기라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타임오프 합의를 이끈 경사노위의 최대 쟁점은 정년연장 등 고령 근로자들의 계속고용 문제로 옮겨갈 전망입니다. 하지만 타임오프 합의를 두고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최대 쟁점이던 ‘근무시간 면제 한도’가 민간 기업의 절반 수준으로 결정됐기 때문입니다. 노조 측은 민간 기업 대비 90%가 면제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편향 입법’, ‘반쪽짜리 대책’ 등의 비판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타임오프 한도를 확대하라는 목소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무원, 민간 대비 51% 수준… 일부 불만 폭증민주노총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이 반영”교사 등 교원 노조, 민간 대비 49% 수준 결정전교조 “절반은커녕 40%도 확보 어려울 것”교총 “이번 합의는 편향 입법이자 차별 행정” 우선 공무원 노조는 민간 기업의 51~52% 수준으로 결정됐습니다. 조합원 규모에 따라 8단계로 나뉩니다. 공무원 노조 중 다수가 해당하는 ‘조합원 300명 이상 699명 이하’의 경우 연간 최대한도는 2000시간, ‘700명 이상 1299명 이하’의 경우는 4000시간의 타임오프가 부여됩니다. 조합원 300~699명인 조합이라면 2000시간을 전임자 한 명이 써도 되고, 두 명이 나눠 쓸 수도 있습니다. 노동계는 타임오프 총량이 부족하다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논평을 내고 “공무원 타임오프 한도는 민간 사업장에 한참 못 미치는 결정”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정책이 경사노위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공무원의 공적 특성을 고려해 민간의 절반 수준으로 정했다. 공무를 집행하기 때문에 민간과 같게 면제 한도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관계자는 “노조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합의다. 정부는 노사관계 특성을 반영한 수정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원 노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면제 한도는 민간 기업의 49% 수준으로 결정됐습니다. 조합원 규모에 따라 9개 구간으로 나뉩니다. 조합원 99명 이하는 연 최대 800시간 이내를 비롯해 100~299명 최대 1500시간, 300~999명 최대 2000시간, 1000~2999명 최대 4000시간입니다. 3만명을 넘으면 최대 2만 5000시간이 부여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반쪽짜리 합의’라며 반발했습니다. 전교조는 성명서를 내고 “교원노조는 각 시도 별로 조합원 3000명이 넘어서야 간신히 민간 대비 절반 이상의 타임오프를 확보하게 된다”며 “일부 소규모 시도교육청 단위 교원노조의 경우 절반은커녕 40%를 밑도는 수준밖에 확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타임오프 대상에 교사노조, 전교조 등 교원노조만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교총은 노조가 아닌 교원 단체로 분류됩니다. 교총은 “타임오프는 교원노조만의 절대적 권리가 아니다”라며 “(이번 합의는) 편향 입법이자 차별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 고시 등 행정 절차를 거쳐 현장에서는 이달 하순부터 타임오프를 사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고시 2년 후 경사노위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향후 재심의를 준비하는 규정도 담겼습니다. 이번 합의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산물이지만, 논의 과정이나 결론에 대한 노동계 반발이 계속돼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수많은 갈등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노사정의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이 필요해 보입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문화주도성장으로 소프트파워 키워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문화주도성장으로 소프트파워 키워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주도성장을 통한 소프트파워 확장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총괄본부장 김민석 최고위원) 기획상황본부 기획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박 의원은 “백범 김구 선생은 먼 미래의 조국이 핵무장을 하는 군사강국이 아니라 문화강국을 꿈꿨다”고 강조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조로 문화를 국정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며 문화주도성장의 역사적 맥락을 설명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1999년에 문화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37.1%나 증가했고, 그다음 해에는 45%가 증가한 바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정근식 신임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의 학생들이 교복 입은 시민으로서 문화주도성장과 발걸음을 나란히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더욱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초등예술하나 ▲협력종합예술활동 ▲학생예술동아리 같은 학교급별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예술교육 지원을 체계화하고 있고, 학교 밖에서는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보편교육으로서의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의 권리 보장과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 확대를 요청하며 “광장에서 골목으로 서울의 문화적 영토를 넓히고 서울시의 2025년도 48조 예산안이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는 문화민주주의를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문화주도성장이라는 깃발을 함께 들고 압도적인 소프트파워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끌어 보자”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내년 고교 무상교육 예산 전액 반영할 것”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1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50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정례회를 개최해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2025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책임있는 분들 중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반대하는 분은 없다”라며 “서울시의회는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내년 교육청 예산에 관련 예산을 전액 반영해 학부모들이 등록금 내는 일은 결코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고교 등록금을 세금에서 지원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나 어느 기관이 관리하는 재원을 쓸 것인지에 대해선 견해가 갈리고 있다”며 “국회가 제때 입법적으로 정리해야 하는데 이를 하지 못해 학부모들께서 걱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고교 무상교육은 관련 법 규정이 올해 말로 종료돼 내년도 중앙정부와 서울시 예산에는 반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 의장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서울교육청 세입 부분이 어떻게 정리되는 것과 관계없이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고교등록금을 받을 수 없다”며 “서울시의회는 등록금 못 걷는 금액만큼 서울시교육청이 부담하도록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철도 지하화와 관련해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며 “서울 균형발전, 도심 녹지공간 확보, 도시 경쟁력 제고라는 기대효과는 크고 분명하다”면서도 “막대한 재원 조달과 우선순위를 둘러싼 지역 간 이해관계 조정 등을 잘 대비해 서울시민들에게 ‘기약 없는 희망고문’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의 효율적인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으며 “시설공단의 업무영역이 너무 넓다”며 “시설 관리 쪽은 나눠 전문성을 높이고 융합이 대세인 문화 부문 출연기관과 사업소는 필요하면 합해서 시너지를 키우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 의장은 “시립교향악단의 경우 자주재원이 2021년 32%에서 내년 21%로 크게 떨어져 시민 세금으로 지원해야 하는 시 출연금이 같은 기간 140억원에서 230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쓰는 사업비보다 조직을 지탱하는 행정운영경비가 더 많은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정례회에 처음 참석한 정근식 신임 교육감에게 환영과 당부를 함께 전하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부모들이 안심하며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는 서울 교육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면서 “다만 이번 교육감 선거를 치르게 된 원인인 불법 채용 교사들에게 응당 책임을 물어 상식이 존중되는 서울교육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 의장은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 최종투표율은 23.5%로 사전투표가 이틀이나 있었음에도 아주 낮은 깜깜이 선거였다”며 “먼저 지지하지 않은 49.7% 시민들과 투표에 불참한 76.5% 유권자들의 마음을 읽어내고 더욱 겸손히 그분들의 요구에도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최 의장은 ‘영 케어러’인 가족돌봄청년들을 우리 공동체가 두텁게 보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아픈 부모, 조부모를 돌봐야 하는 10대 영 케어러가 서울·경기에서만 7만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봤다”면서 “우리 공동체의 온기가 이들에게 전해져 학업을 놓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시민이 ‘의뢰인’이라면, 의회와 서울시청, 시교육청은 ‘대리인’으로 시민의 ‘굿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이 원하는 것을 하는 역할, 시민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주고 웃음을 되찾아 주는 역할을 하는 정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1월 18일부터~11월 20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 ▲11월 21일부터~12월 19일까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 13일, 12월 20일 2회에 걸쳐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 금천 국민행복민원실,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천 국민행복민원실,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세무, 경찰 등)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금천구는 2021년에 최초로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으며, 올해 재인증 공모에 도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2027년까지 3년간 우수기관의 지위가 유지된다. 심사 과정은 서면 평가와 현지실사, 비밀 평가원(미스터리 쇼퍼) 체험 평가, 만족도 조사 등 4단계로 이뤄졌다. 구는 임산부 등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과 노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창구를 운영하고, 방문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로 번역한 민원 서식을 비치해 누구나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순번 대기 알림톡과 호출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창구 위치를 안내하는 고보 조명을 설치했다. 민원인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보고, 대기시간 동안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선율이 흐르는 감성 민원실‘을 조성했다. 민원 처리에 대한 상시 만족도 조사도 시행하고 있다. 민원창구마다 영상과 음성이 기록되는 착용형 카메라(보디캠)를 보급하고, 악성 민원에 대비해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구민과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오는 11월 민원의 날에 ‘국민행복민원실’ 금색 인증현판과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만족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민원실을 조성하고,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학교 방문 중 전교조와 충돌 강원교육감…입원

    학교 방문 중 전교조와 충돌 강원교육감…입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이 학교 현장 방문 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과 일어난 충돌로 넘어져 입원했다. 1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신 교육감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수능을 앞둔 학생 격려를 위해 양양고등학교를 방문한 후 나오면서 전교조 강원지부 조합원들로부터 항의받았다. 이 과정에서 신 교육감은 조합원, 교직원과 뒤엉켜 넘어졌고, 구급차를 타고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도 교육청은 “조합원들이 무력 항의를 일으켰고, 신 교육감은 머리와 꼬리뼈를 다쳐 5분가량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교조는 양측이 대치하던 중 양쪽 인원이 얽히며 일부 인원이 넘어졌고, 신 교육감은 도교육청 간부가 밀어 넘어트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도 교육감과 함께 넘어졌다는 입장이다.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 28일 전교조 강원과 맺은 협약이 신 교육감 취임 이후 각종 교육 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교육 당국과 학교 현장의 권한을 제한해왔다고 주장하며 실효를 선언했다. 전교조 측은 해당 협약이 민주적 학교 운영과 교사가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을 이뤄왔다며 일방적으로 파기한 신 교육감을 규탄했다.
  • 전북교육청, ‘일타쌤 수업 공유’로 공교육 살리고 지역소멸 막는다

    전북교육청, ‘일타쌤 수업 공유’로 공교육 살리고 지역소멸 막는다

    수업을 잘하는 교사들의 역량을 공유하여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수업 나눔’이 지역 소멸을 막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한 수업 사례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전북 수업나눔 박람회’가 주목받는 이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력 신장의 핵심 정책으로 수업 혁신을 내세우고 있다. 수업의 질적 수준을 높여 잠자는 아이들을 깨워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수업 혁신의 근간은 ▲수업 나눔 선도교사제 ▲수업 나눔 박람회 ▲수업 혁신 연구 대회 등이다. 수업 혁신의 보조수단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수업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도입했다. 특히, 수업공개 나눔 활성화는 교실혁명의 주요 정책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462명의 교실혁명 연수를 추진했다. 수업혁신 발표대회를 개최해 우수교사 3명과 단체 4팀을 표창하는 등 수업 잘하는 교사를 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수업혁신 지원단 48개 분과 513명을 운영해 수업 자료개발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단위학교 수업 나눔 공동체(2198명)도 지원한다. 공개수업을 실천하는 수업 나눔 선도교사제도 226명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업으로 깊어지다. 삶으로 연결되다’를 주제로 수업나눔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깊이 있는 수업’이 아이들 각자의 삶과 연계돼 의미 있는 배움이 될 수 있도록 유·초·중·특수교육의 모든 수업을 총망라해 소개한다. 국제교류수업을 포함해 해외연수 참가 교사, 수석교사 연구회, 연구학교 참여교사, 수업혁신 지원단과 선도교사가의 수업도 펼쳐진다. 교사 92팀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전북온라인학교 온라인공동교육과정 수업시연을 통해 소규모학교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교육과정 지원 현장을 보여준다. 도내 83개 교육학습공동체가 1년간의 연구 성과를 나누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독서·글쓰기 교육, 과학 및 발명교육, IB교육, AI 교과 연구, 수업코칭, 생태환경교육 등 다양한 체험·전시공간이 마련된다. 학생과 학부모가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테크 드로잉 체험’ ‘Play the Future 전북로봇챌린지 FLL’ ‘세계시민교육 퀴즈 및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디지털대전환시대에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미래교육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수업에서 나오는 만큼 수업혁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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