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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다음달 28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

    경북도는 다음달 28일까지 ‘2018년도 경상북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대구 또는 경북 소재 대학 재학생이며,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신청기준일(8.27) 현재 1년 이상 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조건은 학자금 대출 당시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3인 이상 다자녀 가구로 2013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2018년도 발생 이자액을 지원한다. 희망 학생은 본인이 직접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재학 여부 및 대출정보 등 확인을 거친 후 12월말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개인별 이자를 상환할 예정이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1115명에게 총 1억 4039만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이경기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지역 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자 지원 대상 및 폭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설]공론 뒤에 숨은 김상곤 교육부, 결국 어정쩡한 대입 개편안

    현재 중 3부터 적용될 2022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방안이 어제 발표됐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형을 30% 이상 늘리도록 각 대학에 권고하고, 학습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어와 수학을 공통 및 선택 과목 체계로 바꾸기로 했다. 수능 상대평가 기조는 유지하되 현재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외에 제2외국어와 한문을 절대평가 과목에 추가한다. 폐지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입시 개편안은 이쪽 저쪽의 여론을 어정쩡하게 엮어 놓은 모양새다. 수능 정시 확대와 축소를 주장했던 여론 모두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올해 고 2들이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4년제 대학들의 수능 위주 전형은 19.9%다. 80%가 수시 전형이니 정시로 대학을 가려면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는 실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달 초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던 대안은 정시 비중 45% 이상 확대였다. 적어도 40%선까지는 정시 확대를 기대했던 학부모들은 “공론화위의 의견을 무시하고 교육부가 마음대로 생색내기만 하고 말았다”고 성토한다. 절대평가를 확대해 수능의 비중을 계속 줄일 것을 주장했던 쪽에서도 불만은 적지 않다. 점수로 줄을 세우는 평가 방식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교육부는 과단성 있게 추진해야 할 핵심 정책들은 사실상 다음 정부로 넘겼다. 정부의 공약인 전과목 고교학점제는 오는 2025년부터 시행하기로 미뤘다. 사정이 이러니 진보·보수 시민단체들이 모두 이번 입시안을 엉터리라고 비난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대입제도 개편안이 ‘돌고 돌아 제자리’로 결론난 데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무책임과 무능 탓이 무엇보다 크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발표했어야 했던 개편안을 여론 눈치를 살피느라 ‘공론화 하청’ 논란만 거듭했다. 처음부터 교육부가 확고한 교육 비전을 갖고 일관된 논리로 정책을 입안하고 교육현장을 설득했더라면 지금 상황은 달라져 있을 것이다. 계층과 단체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입시안을 시민 공론에 떠넘기겠다는 발상 자체가 심각한 한계였다.  1993년 현행 수능제도가 도입된 이후 입시 개편은 19차례나 이어졌다. 그때마다 몸살을 앓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몫이었다. 정권에 따라 정부가 일방적으로 주도한 교육정책의 한계는 이제 더 드러낼 바닥도 없다. 악순환을 멈추려면 점진적으로라도 대학에 자율권을 넘겨 주는 쪽으로 정부의 자세를 바꿔야 한다. 교육부는 이번 개편안에서도 재정 지원을 조건으로 대학들에 30% 이상 정시확대를 권고했다. 말이 좋아 권고이지 당장 돈줄이 막히는데 교육부의 권고를 무시할 대학은 거의 없다. 애매한 결정은 공론 뒤에 숨고, 정책 성과를 내려고 대학의 돈줄이나 죄는 이런 방식은 교육부가 뼈가 아프도록 반성할 문제다.
  • 무너진 교육개혁 3대 축…신뢰 잃은 ‘진보교육 아이콘’ 김상곤 부총리

    무너진 교육개혁 3대 축…신뢰 잃은 ‘진보교육 아이콘’ 김상곤 부총리

    현정부 교육 개혁 추진 물건너 가“사과 의향 없느냐” 질문엔 명확한 답 피해진보·보수 단체 모두 “퇴진” 목소리“대입 정책에 있어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 정답은 없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이끄는 교육부가 1년 유예 끝에 내놓은 결론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 비율 최소 30%로 확대, 제2외국어/한문의 절대평가 전환’ 등이었다. 또, 수능 과목에서 제외하려던 수학의 기하와 과학II 과목도 그대로 포함시켰다. 말그대로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는 안이다. 현 정부가 추진했던 여러 교육정책을 사실상 차기 정부로 넘기면서 교육 개혁을 이끌어온 김 부총리도 신뢰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김 부총리는 경기 교육감 시절부터 ‘혁신 교육의 아이콘’으로 꼽히며 진보적 교육 정책을 주도해왔다. 성적 위주 수업보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학부모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는 정책을 주로 추진했다. 또, 부총리 취임 이후에도 수능 절대평가 전환의 필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하는 등 특유의 철학을 드러냈다. 하지만 점점 입장이 바뀌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이 “평소 부총리가 얘기했던 것과는 반대되는 내용이 대입 개편안 등에 많이 담겼는데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대학 입시의 공정성과 단순화, 공공성과 책임성 등이 담기도록 했고, 고교 교육 혁신 방안을 10년에 걸쳐 제시했다”며 애둘러 답했다. 또, “공론화과 더 큰 혼란을 부른 것 아닌지, 또 (대입 개편과 관련해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에 사과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대입 공론화 과정은 우리 국민 모두가 대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모으고 정리하는 과정으로 의미있었다”면서 명확한 사과는 피했다.이번 대입 개편안 등의 결정으로 김상곤표 교육개혁의 3개 축이었던 ‘내신 절대평가’와 ‘내신 성취평가(절대평가)’, ‘고교 학점제’는 추진 동력을 잃게 됐다. 특히 2022년 도입 예정이었던 고교학점제는 전면 도입 시점이 2025년으로 밀렸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고 일정 수준의 학점을 채우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제대로 시행되려면 먼저 수능과 내신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돼야 한다. 하지만, 절대평가 전환이 어려워지면서 고교학점제 도입도 함께 밀리게 됐다. 또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대표되는 고교체제 개편 정책도 사실상 교육부가 아닌 헌법재판소에 의해 결정되게 됐다. 앞서 교육부는 일반고보다 신입생을 먼저 선발해 온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가 일반고와 같은 후기전형으로 학생을 뽑도록 하고,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가 일반고에 이중지원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나 헌재는 평준화 지역에서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가 일반고에 이중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법 조항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자사고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헌재가 본안소송에서도 자사고의 손을 들어준다면 고교체제 개편에도 빨간불이 켜지는 셈이다. 교육부가 새 대입안을 확정하자 보수는 물론 진보 교육계에서도 김 부총리에 대한 실망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퇴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진보 성향의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교육공약이 파기된 날”이라면서 “책임을 지고 김 부총리와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등은 퇴진하라”고 주장했다. 교원단체의 한 관계자는 “결국 현 정부의 주요 공약이 모두 2025년 이후로 밀린 셈”이라며 “이처럼 중요하면서도 민감한 사안을 차기 정부로 넘긴다는 것은 사실상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원 여명,“선택과 자율을 향한 서울시 릴레이 교육정책 간담회”주최

    서울시의원 여명,“선택과 자율을 향한 서울시 릴레이 교육정책 간담회”주최

    서울시의원 여명(비례·자유한국당)은 8월 14일부터 10월 2일 까지 총 5주 동안 ‘서울시 교육정책 릴레이 간담회’ 를 주최한다. (서울시의회 회기인 8.31-9.14 제외) 패널로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 외 교육계 전문가․시 교육청 관계자․시민 등이 참여하며 주제로는 1.고교선택권 확대를 통한 일반계 고등학교 살리기 방안 2.다양한 맞춤형 중학교 허용 3.학부모 및 학생의 담임교사 희망제 4.교권보호조례 5.학교 급식 운영 방식 개선의 총 다섯 주제다. 이번 간담회는 ‘선택과 자율’ 을 대주제로 하여 ‘교육은 국가만의 전유물이며 공공재여야 한다’ 는 문재인 정부와 조희연 교육감의 경직된 교육관에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여명 의원은 “가장 좋은 방향은 사교육VS공교육의 대립과 그로인해 정부나 지자체 교육청에서 각급 학교에 지원금을 내려보내는 방식이 아니다. 학교끼리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받기 위해 더 좋은 수업의 질을 두고 경쟁함으로써 우리 교육이 상향 평준화로 나아가는 방식이다” 라고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는 공개형이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정부 공약 ‘고교학점제’ 도입 안갯속…“교육 정책 방향 수정 불가피”

    文정부 공약 ‘고교학점제’ 도입 안갯속…“교육 정책 방향 수정 불가피”

    국가교육회의가 2022학년도 대입개편 권고안을 발표한 이후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교육회의에서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위주전형 확대를 권고했지만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교육 공약이었던 수능절대평가와 고교학점제의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10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105개 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들 학교는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 과목 외에 듣고싶은 추가 과목의 신청을 받아 내년부터 선택과목을 추가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연구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2021년 2월까지 연구학교를 통한 운영 준비를 완료한 뒤 2022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란 고교 학생들이 대학생처럼 자신이 듣고싶은 과목을 선택한 뒤에 해당과목을 이수하고 그 자료를 대학입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특정 분야에 심화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해 전문성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정착되려면 수능절대평가가 함께 연동돼야 한다. 수능 절대평가로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대신 학생부 등을 활용한 대입 전형이 확대되면 자신들이 원하는 과목 중심으로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은 원하는 분야의 대학 진학에 더 유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입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커지면 학생들이 수능에 유리한 과목에만 몰리는 등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없게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발표된 국가교육회의의 권고안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능 절대평가는 제2외국어와 한문에서만 추가로 적용되고 나머지 과목은 상대평가가 유지된다. 이번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만든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특위의 김진경 위원장은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교학점제가 원래 계획보다 순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에 즉시 해명자료를 내고 “담당 부처의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착오에 의한 답변”이라면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위주 전형이 현재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같은해 전면 도입이 예정된 고교학점제가 본래 취지대로 안착되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현재 고교학점제를 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들도 대부분 학생들의 추가과목 신청만 받았을 뿐이다.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학 과목을 수강하는 본격적인 고교학점제는 내년부터 시행된다. 현재 정시가 확대되는 분위기로 바뀐 현재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수강해 대입에 활용한다는 본래 취지를 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교성취평가제(내신 절대평가) 역시 수능의 영향력이 확대될 경우 도입은 더 늦춰질 수밖에 없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수능의 영향력 확대는 수능절대평가를 전제로 한 현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와 반대되는 방향”이라면서 “국가교육회의의 결론대로 2022학년도 대입개편 최종안이 결정될 경우 현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은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서울교육청, ‘시민학생 청원게시판’ 연다…학생 1000명 동의하면 교육감이 답변

    서울교육청이 ‘교육판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이라 할 수 있는 ‘시민·학생 청원게시판’을 연다. 일정 수 이상의 시민들이나 학생들이 청원을 하면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직접 해당 청원에 답변한다. 서울교육청은 10일부터 교육청 홈페이지 내 열린교육감실(seouleducation.sen.go.kr)에 ‘시민·학생 청원게시판’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게시판은 서울교육 현안이나 정책과 관련된 모든 청원을 누구나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다. 청원이 등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 1만명 또는 학생 1000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교육감이 청원 마감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본인 명의의 답변을 올린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책의 직접 관계자인 학생들의 의견에 더 경청한다는 뜻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기준을 더 낮췄다”면서 “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로 일체의 인증절차 없이 청원글을 작성하고, 동의할 때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사설]수능 확대하자면서 절대평가 강화하라니, 이런 모순이 있나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될 대입 개편안 공론 결과가 어제 발표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산하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수학능력시험 전형(정시) 비중을 늘리되 중장기적으로는 절대평가를 확대하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수능 전형을 확대하자면서 한편으로는 변별력이 떨어지는 수능 절대평가를 강화하라니 이런 모순된 논리가 없다. 이 내용을 토대로 이달 말 교육부는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뭣 하나 똑부러진 결정을 하지 못하는 교육부가 과연 어떤 그림을 내놓을지 벌써 가슴이 답답하다. 공론화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초 4개안 가운데 정시를 45% 이상으로 확대하되 수능 상대평가를 유지하자는 1안의 지지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지가 많은 것은 수시·정시 비율을 대학 자율에 맡기되 수능 절대평가를 전 과목으로 확대하자는 2안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수능 전형 확대 의견이 전반적으로 우세했으나, 1안과 2안은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며 애매한 해설을 붙였다. 일반 시민 490명이 최종 참여한 공론화위는 정시 확대와 절대평가 및 상대평가 비율 등을 달리 한 4개안으로 토론 과정을 거쳤다. 다만 4개안에 각자 순위를 매겨 투표한 게 아니라 안건마다 지지 여부를 따로 묻는 방식이었다. 그 결과 1안과 2안에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52.5%와 48.1%로 높았던 것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공을 다시 교육부로 넘긴 모양새가 됐다. 1안과 2안이 지지율의 차이가 명확한 데다 두 방안의 방향이 상반됨에도 굳이 둘을 묶어 권고안을 뭉뚱그린 것은 여론 눈치보기에 급급한 결과로 비친다. 조만간 최종 입시안을 내놓아야 하는 교육부가 어느 쪽의 비판이든 비켜가는 명분을 쌓으려고 공론화 결과를 얼버무린 게 아닌가 의심마저 든다. 수시 전형의 지나친 확대로 현행 대입제도는 교육현장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절대평가와 수시 확대를 정책 기조로 삼았으면서도 지난해 교육부 차관이 주요 대학에 비밀리에 전화를 걸어 정시 확대를 다급히 주문했던 까닭이다. 교육부가 정시 확대 여부의 대입 개편안을 국가교육회의에 넘겨 다시 대입개편 특위, 공론화위로 ‘다단계 하청’ 논란이 끊일 새가 없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무책임과 교육부의 무소신은 교육을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지적될 정도다. 확고한 교육 비전 없이 어설프게 추진했다가 비판이 들끓으면 하루아침에 없던 일로 만든 정책이 한둘이 아니다. 교육부는 시민 공론을 통해 어렵사리 얻은 결과를 입시안에 최대한 반영하되 혼란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핵심 현안을 책임있게 결정하고 설득하는, 철학 있는 교육정책을 제발 고민하고 또 고민하기를 바란다.
  • [오늘의 눈] 그때그때 다른 ‘교육소통령’ 대입 철학 유감/박재홍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그때그때 다른 ‘교육소통령’ 대입 철학 유감/박재홍 사회부 기자

    31일 서울교육청은 기자들에게 A4 용지 7장짜리 보도자료를 보냈다. ‘대입제도는 공교육 정상화를 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과 ‘조희연 교육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입장 표명’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요지는 ‘오는 3일 발표될 대입 공론화 시민참여단의 의견이 정시(수능) 확대로 귀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수능 전형을 확대하는 건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안 될 일’이라는 것이다. 또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더 나아가 내신도 절대평가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다. 교육감 의견에 동의 여부를 떠나 구체 내용과 발표 시점을 보면 의아한 대목이 많다.조 교육감의 주장을 요약하면 ‘수능 중심의 정시 확대는 시대에 뒤떨어지니 안 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는 불과 5개월 전 조 교육감이 발표했던 ‘대입 제도 개편 제안’과 다르다. 그는 당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대수술’을 제안하면서 “서울 주요 대학의 학종:학생부교과(내신):수능 선발비율을 1대1대1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고3이 치르는 2019학년도 대입 기준으로 수능 중심의 정시 비율은 23.8%다. 조 교육감 주장대로라면 정시 비율이 33.3%까지 확대돼야 한다. 수능 전형이 오히려 늘어나야 하는 셈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1대1대1 비율 유지는 전체 대학이 아닌 서울의 주요 대학에만 해당하는 제안으로 (수능 확대 반대와 비율 유지) 두 주장이 상충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전형별 반영 비율을 서울 주요 대학과 그 밖의 대학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진다. 대입 개편 공론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 시점에 교육감이 목소리를 내는 게 적절한가 하는 지적도 있다. 특히 대입은 교육감이 짤 수 있는 정책 영역이 아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대입은 중등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중등교육 책임자로서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공론화 과정의 대입개편 4개 안 중 어떤 안이 교육감의 철학에 가장 부합하느냐는 질문에는 “교육감이 특정 안을 지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한발 물러서며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서울교육감은 ‘교육소통령’으로 불릴 만큼 우리 교육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새 대입제도 결정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설익은 입장으로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한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maeno@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안전성·적법성·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강동 교육정책 발전해야”

    황인구 서울시의원, “안전성·적법성·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강동 교육정책 발전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 등 강동·송파 지역 시의원 9명은 지난 7월 25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지역 교육현안과 정책 등을 청취하는 업무보고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김병혁 교육장을 비롯하여 교육지원청의 각 부서장과 김종무, 노승재, 송명화, 이정인, 이준형, 이태성, 정진철, 홍성룡, 황인구 시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새로 출범한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역내 재개발·재건축 등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논의의 장을 갖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거여·마천동과 고덕강일 등의 학교 신설과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 등의 재건축 단지 내 학생배치계획, 지역 노후 학교에 대한 시설개선 및 안전보강 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황인구 부위원장은 “학교용지 확보 및 신설배치계획,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각종 교육정책들이 적법한 절차와 투명한 과정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황인구 부위원장은 “안전한 도시가 최고의 도시”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함과 동시에 각종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지역의 여러 환경적 변화(지하철 9호선 3단계 개통, 둔촌 주공아파트,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등 강동·송파 일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에 따른 아이들의 학습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황 부위원장은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서울을 이끄는 송파의 비전을 이뤄가기 위해 지역 발전과 교육 혁신은 함께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논의된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강동송파교육가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전문가 사범대 특별전형·대학 ‘후학습자 전담과정’ 등 지원 확대

    교육부 ‘형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 발표 “학습기회 확대해 미래형 전문가 더 많이 양성한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변화될 사회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교육훈련 방향을 발표했다. 직장인들도 학교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전문가들이 강단에 설 수 있도록 사범대 특별전형을 신설한다. 국립대에는 후학습자 전담과정을 확대한다. 직업계고에는 일반고 보다 먼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직업계고 자율학교도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향후 유망하거나 성장동력 분야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한다. 전문가들이 직접 학생들을 가르쳐 실무형 전문가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문교과 사범대 재직자 특별전형을 도입한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 전담교사 같은 경우 현장 실습이나 실무 경험이 중요한데 특성화고 출신들이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거쳐서 교직에 종사하면 현장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중·고 교육과정과 대학 학과도 산업과 직업구조 변화에 맞춰 개편한다. 산업계고, 전문대학, 폴리텍 등 교육훈련기관의 산업계 참여를 확대 한다.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하기 위한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과 자율학교 확대가 이뤄진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체적인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직업계고는 이미 진로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돼 있으므로 학점제를 (일반고보다)먼저 도입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직업계고는 학점제가 운영될 수 있게끔 시스템이 갖춰진 곳이 많으므로 실무적으로는 마이스터고에 2020년 정도에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직업계고들이 수업 기간이나 진급·졸업의 요건, 교과서 사용, 수업연한 등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 직업계고 중 자율학교는 166곳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고는 학점제가 운영될 수 있게끔 시스템이 갖춰진 곳이 많다”며 “마이스터고에 2020년 정도에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졸업한 국민들도 다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린다. 전문대에 직장인 등이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후학습 기능 강화를 지원한다. 국립대에는 후학습자 전담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재직자들이 보다 쉽게 역량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유급휴가훈련제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재직자의 학습권 및 ‘학습휴가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또 재직자들이 역량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공동훈련센터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를 지정해 운영하도록 한다. 이 밖에 장애인 대상 직업교육훈련 인프라 구축과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가칭 ‘공립형 직업 대안고교’ 운영을 추진한다. 특수형태 업무종사자,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내일배움카드’도 확대한다. 정부는 이번 계획 추진을 위한 부처 간 협력과 추진력 강화를 위해 무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국가 산학연협력위원회’에서 직업교육훈련정책을 연계·조정한다.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재정투자도 늘린다. 김 부총리는 “기술혁신에 대응하여 모든 국민의 역량을 키워 일을 통해 행복을 찾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 발전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교육부는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선취업 후학습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이석범 경기 광주시 부시장 취임

    이석범 경기 광주시 부시장 취임

    이석범 제16대 경기 광주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간부공무원 등 직원 300 여명이 참석했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지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기업지원과, 평생교육국 교육정책과, 과천시 부시장, 여주시 부시장,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경기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설]어설픈 정책숙려로 면죄부 받은 ‘문제투성이 학생부’

    교육부가 정책숙려제 1호로 추진했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개선안에 교육 현장은 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교육부 의뢰로 시민정책참여단이 학생부 개선 방안을 숙의한 결과 자율동아리 활동과 교내 수상 기록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소논문 기록만 빼는 권고안을 내놨다. 학생부는 확대일로의 대입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결정적인 평가 자료다. 불공정하다고 지탄받는 자율동아리와 교내 수상 기록을 그대로 두는 쪽으로 결론 냈다니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숙려제”라는 성토가 쏟아진다. 교육정책 혼선을 빚어 학부모들로부터 빈축을 사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그나마 평가받은 현장형 정책이 학생부 개혁이었다. 그런데 이 약속마저 후퇴하게 된 것이다. 교육부의 학생부 개선 작업은 한마디로 고육지책이었다. 비교과 활동을 기록하는 학생부가 ‘깜깜이 금수저 전형’으로 지목되자 개선안을 여론에 떠맡긴 측면이 컸다. 방과후 영어 수업 폐지 등 현장을 무시한 정책의 실패로 교육부는 번번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런 교육부가 지난 3월 학생부를 개혁 수준으로 손보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을 때 학교 현장은 그나마 기대를 걸었다. 부모나 교사의 도움 없이 학생 자율로 운영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탓에 대표적 불공정 항목이 자율 동아리로 지목됐다. 교내 상도 마찬가지다. 학교장의 의지에 따라 개수가 천차만별이며 성적 우수 학생이 진학에 유리하도록 몰아주는 편법이 심각했다. 정책숙려제에 학생부 개선 논의를 맡길 당시 김 부총리는 소논문, 자율동아리, 교내 수상 등의 폐지를 공언하다시피 했다. 내년부터 학생부 개선안이 적용되는 현재의 중 3학년생들은 그래서 더 혼돈스럽다. 정책숙려 권고안이 교육부의 당초 시안과는 반대쪽으로 크게 후퇴했기 때문이다. 개선안의 방향도 제시해 주지 않고 시민참여단에 마음대로 한번 해보라고 중요 정책을 던졌다는 의구심이 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가 책임지는 정책이 과연 하나라도 있는지 또다시 근원적 회의가 든다. 교육부는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존중해 이달 말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한다. 시민 100명이 참여한 정책이라는 명분에 문제투성이 학생부가 면죄부를 받았다는 사실에 학부모들의 불만이 들끓는다. “토론을 하다 보니 계속 생각이 바뀌었다”는 시민참여자들의 후일담에 학부모들은 등골이 서늘하다. 아이들 미래가 걸린 교육 현안이 탁상공론에 맡겨진 것 아니냐는 불신이 저절로 든다. 숙려과정은 지난 달과 이번 달 두 차례의 논의가 전부였다. 과연 타당하고 공정했는지 기본적인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 장인홍 의원, 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 선출

    서울특별시의회는 제282회 임시회에서 10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교육위원장으로 장인홍 의원(구로1, 더불어민주당)을 선출하였다.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인홍 의원은 지난 9대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4년간 교육위원회에 몸담고 교육위원으로서 전문성을 키워왔다. 아울러 9대 기간 중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남북교육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의회개혁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균형있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인홍 위원장은 취임 소감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자신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정비함은 물론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정책과 각 사업 분야를 철저히 검증할 것”을 밝혔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모든 교육주체가 안심하고 교육에 정진할 수 있는 기초를 닦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덧붙여 “교육위원회는 서울시의 유·초·중·고의 모든 교육을 관장하는 매우 중요한 상임위원회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앞으로 12명의 교육위원회 위원님들과 서울교육 발전에 대해 항상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된 위원회 상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공공주택추진단장 김정희△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박세욱△부동산산업과장 하창훈 ■통계청 ◇과장급△기획재정담당관 이호석△혁신행정담당관 유영호△전략성과팀장 원정연△통계조정과장 이지연△품질관리과장 김정란△행정자료관리과장 김경용△통계서비스기획과장 이명호△조사시스템관리과장 노형준△경제통계기획과장 김보경△경제총조사과장 문정철△소득통계과장 심상욱△인구동향과장 김진△복지통계과장 박상영△농어업동향과장 임철규△통계분석실장 황현식△경인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윤미선△동북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장 안재학△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장 최인범△호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김태준△호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장 김우열△호남지방통계청 목포사무소장 유상길 ■서울시 ◇승진 예정 <3급>△사회혁신담당관 마채숙△감사담당관 박범△일자리정책담당관 정진우△관광정책과장 김재용△물재생시설과장 이인근△도로계획과장 하종현△도시활성화과장 한병용<4급>△언론담당관 김형래△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홍남기△정보기획담당관 우정숙△주차계획과 이미경△한양도성도감 이사형△환경정책과 지우선△총무과 김기봉△자산관리과 박병권△교육정책과 정덕영△안전총괄과 이철희△총무과 박동규△물순환정책과 이철범△공원녹지정책과 안수연△공원조성과 박미애△안전감사담당관 전영주△계약심사과 김종호△도시계획과 정성국△주거환경개선과 곽석권△임대주택과 김승수△농업기술센터 강대경 ■한국해양과학기술원△부원장 이정현△해양정책연구소장 양희철△KIOST스쿨장 김봉채△남해연구소장 심원준△동해연구소장 박찬홍△제주연구소장(직무대행) 강도형△해양환경·기후연구본부장 김영옥△해양자원연구본부장 지상범△해양공학연구본부장 권오순△해양영토연구본부장 최복경△국제협력부장 강현주△연구개발부장 강길모△해양연구기반부장 유주형△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임장근△기획부장 김세용△행정부장 김석기
  • [교육개혁 리포트-대한민국 중3] 여전히 지식 암기하는 교실… 사회 부작용 막을 능력 교육하라

    [교육개혁 리포트-대한민국 중3] 여전히 지식 암기하는 교실… 사회 부작용 막을 능력 교육하라

    “당신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어떤 능력을 키우길 바랍니까.” 서울신문은 지난 2~6일 학부모와 교사, 교수 등 교육 관계자 20명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중학교 3학년(2003년생) 전후 세대가 취업 시장에 뛰어들 2030년이면 청년 인구(25~29세)가 13년 전보다 25.1% 감소(316만 1000명→236만 6000명)하고, 취업자 상당수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가져야 할 만큼 산업 현장은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교육은 여전히 지식 암기에 집중하는 ‘구학력’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응답자들은 세부적으로 각기 다른 인재상을 제시했지만 “미래 사회 부작용을 막을 능력을 길러 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학력 개념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교육 개혁의 방향도 이러한 문제의식에 맞춰져야 한다. 인터뷰를 통해 확인된 의견을 유형별로 정리했다.공감할 줄 아는 중재자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 격차 등에서 오는 갈등과 혼란을 중재할 역량을 길러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빈부 격차 등 사회 불평등이 더 심해지고 난민 문제처럼 우리가 겪지 못한 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인공지능(AI)이 공감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낸 김성열 경남대 교수(교육학)는 “점점 각자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져 갈등 관리 능력이 중요해졌다”면서 “이런 품성을 기르려면 협동 학습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실에서 학생끼리 팀을 이뤄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더 줘야 한다는 얘기다. 김 교수는 “전국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25명 안팎이지만 도시 지역은 30명이 넘기도 한다”면서 “이 숫자를 줄여 협동 학습이 가능한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 성향인 조희연 서울 교육감은 ‘협력형 괴짜’라는 인재상을 제시했다. 조 교육감은 “독창성이 미래 사회에 꼭 갖춰야 할 역량으로 평가되는 만큼 질문을 주저하지 않는 수업 분위기를 만들어 아이들의 잠재력을 꺼내 보려고 한다”면서 “동시에 주변과 협력할 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상식 동국대 교수(교육학)는 “미래 사회는 지금보다 더 해체화될 수밖에 없기에 교육을 통해 공동체적 인간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직업 창출 창조적 개척자 당장 1~2년 후 변화상도 가늠하기 어려운 현실인 만큼 모든 상황에 적응할 개척형 인재로 길러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보수 성향인 강은희 대구 교육감은 “현재 우리 교육은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도록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를 넘어서서 직업과 산업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어른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지속적 인구 감소에도 기술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 청년 고용률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되는 가운데 없던 직업 11개가 생기면 일자리 20만개 창출 효과를 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강 교육감은 “우리 교육은 학업 기초 능력을 탄탄히 해 주는 데 강점이 있는데 이를 살리고 창의·융합적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한 단계 더 뛰어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성식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도 “30년 뒤 사회상이 어떻게 변할지 불확실한 만큼 학생들이 삶의 주인공으로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줘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요즘 과보호되는 경향이 있는데 가정에서도 개척 정신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발적 학습자 기술 발전 등으로 초·중·고교나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평생 일하는 시대는 지났다. 자신의 필요·관심에 따라 학습하려는 동기부여를 심어 주어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인재로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데이터 분석가인 김도훈 아르스프락시아 대표는 “분석을 해 보면 우리 학생들은 인재적 기초 역량은 이미 뛰어나지만 자발적 학습 의지와 도전 정신이 떨어진다”면서 “부모의 관리나 사교육에 길들어 대학 진학 이후에는 스스로 뭘 배우고 싶은지 내적 동기가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창의성이 꼽히지만 우리 학생들에겐 도전 정신을 심어 주는 게 더 시급하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입하려기보다는 덜 가르치고 여유를 줘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 난제 해법은 이처럼 다양한 인재상과 교육 난제 해법이 제시되는 가운데 국민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과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성열 교수는 “프랑스에서 2000년대 초반 진행된 ‘국민교육대토론회’를 참고할 만하다”고 말했다.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은 재임 때인 2003년 9월부터 약 1년간 프랑스 전역에서 모두 1만 3000번이나 교육 토론회를 열었다. 이때 나온 의견 등을 토대로 향후 15년간 교육정책의 방향을 짠다는 취지였다. 토론 주제는 모두 22개였는데 ▲유럽이라는 배경을 고려해 미래 준비 차원에서 학교는 어떤 사명을 가져야 하는가 ▲직업 교육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 ▲신체장애가 있거나 크게 아픈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을 어떻게 제공해야 하는가 ▲학생의 폭력과 비도덕적 행위에 학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등 교육 철학을 물어보는 내용이었다. 토론에는 교사와 학부모 등 모두 100만명이 넘는 프랑스인이 참여했다. 김 교수는 “우리 국가교육회의도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해 누리과정, 무상급식, 고교체계 등 국민 간 견해가 엇갈리는 교육 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도 리셴룽 총리의 제안으로 2012년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교육 관계자와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우리의 싱가포르 대화(OSC)’ 행사를 열어 대중이 생각하는 교육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신디 크후 싱가포르 교육부 계획과장은 “우리 교육부는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교육 정책을 짜고, 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에 맞는 교육과정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국가교육위 정책 만들고 교육부 예산 배정… 지자체·학교는 맞춤형 수업”

    “국가교육위 정책 만들고 교육부 예산 배정… 지자체·학교는 맞춤형 수업”

    “핀란드 학교들은 하달받은 정책을 따르는 역할만 하지는 않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부가 특정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면 배정받은 예산으로 각자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을 가르치죠.”●핀란드, 국제학업성취도평가 상위권 지난달 20일 핀란드 수도 헬싱키의 국가교육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난 올리페카 헤이노넨(54) 국가교육위원장은 “핀란드에서는 국가교육위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학교가 역할을 정확히 나눠 수평적으로 협력한다”고 말했다. 핀란드 학생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도는 짧은 수업시간과 사교육을 받지 않는 환경 속에서도 OECD가 실시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아 왔다. 헤이노넨 위원장에 따르면 국가교육위는 핀란드의 경제·사회적 변화를 예측해 교육 과정·정책을 세우는 역할을 한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실제 적용할 정책을 선택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에 나눠 준다. 지자체와 학교는 지역 학생들의 특성 등을 고려해 세부 프로그램을 짜 아이들을 가르친다. 예컨대 국가교육위가 최근 “초등학교 입학 전 조기교육을 의무화한다”는 큰 계획을 세웠는데 교육부가 이를 채택해 각 지역에 예산을 줬고, 지자체와 학교는 아이들을 유치원 또는 가정 중 어디를 중심으로 조기교육을 시킬지 등을 정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개별 학교의 자율성이 적은 한국과는 차이가 있는 대목이다. 헤이노넨 위원장은 “위원회가 교육 정책을 세울 때 정치권이나 정부 눈치를 보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국가교육위는 교육부 소속으로 위원장을 총리가 임명하지만, 실제 정책 개발을 맡는 전문위원들은 정파성이 없는 별도 위원회에서 선임한다. 위원장은 모든 결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할 뿐이고 정책 개발은 교육 전문가인 위원들이 자율적으로 한다는 설명이다.●교육 과정 개편 때 수년간 여론 수렴 핀란드는 교육 과정 개편 때 학생과 학부모, 출판업체는 물론 소수민족 등 다양한 이해단체의 의견을 수년간 듣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페트라 페칼렌 국가교육위 선임 교육 담당관은 “충분한 여론 수렴 뒤 교육 정책이 정해지는 만큼 자주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핀란드의 국가 대입시험인 ‘마티큘레이션’ 역사는 100년이 넘는다. 핀란드 반타 지역 마르틴락소 고교의 살메 슐랜더 교장은 “마티큘레이션은 문제 유형 등이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큰 틀에서는 100년 넘게 그대로 유형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핀란드는 단순히 학생이나 학급 수에 따라 지역별 교육 예산을 배분하지 않고 각 지역의 교육 편차를 분석해 예산을 더 주기도 한다.헤이노넨 위원장은 “핀란드 교육은 신뢰 속에서 돌아간다”고 말했다. 우선 교사는 석사학위를 기본으로 소지한 교육 전문가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인정받는다. 또 교사들이 단순히 수업하는 사람이 아닌 교육 정책 개발자로 인식된다.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를 신뢰하기 때문에 사교육에 눈 돌릴 이유가 없다. ‘왜 핀란드 교육인가’의 저자 김병찬 경희대 교수는 “핀란드에선 국가교육위가 10년 이상의 장기적 관점에서 철저한 연구를 통해 교육정책을 개발한다”면서 “또 하나의 정책을 입안할 때도 각 이해관계자들을 모두 참여시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간단한 정책도 4~5년이 걸려 채택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런 사회적 제도가 핀란드의 교육정책이 입안 이후 사회적 갈등이나 충격이 덜하고 오래 갈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글 사진 헬싱키·반타(핀란드)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장 행정] 4050 ‘인생 2막’ 길 열다

    [현장 행정] 4050 ‘인생 2막’ 길 열다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서구 KC대학교 본관 소강당에서는 학사모 군무가 펼쳐졌다. ‘제19기 강서 새로미 대학’ 부동산 공·경매 법무관리사, 심리상담사 등 8개 과정 졸업생 172명이 일제히 학사모를 하늘 높이 던진 것. 노현송 강서구청장도 참석, 졸업생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아주며 축하했다. 노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 당선, 구청장으로 이 자리에 서서 우리 주민들의 졸업을 축하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만큼 자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기여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강서 새로미 대학은 급변하는 지식 기반 사회의 취·창업을 위한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2007년 시작됐다. 9주 과정으로, 와인 소믈리에, 제빵기능사, 부동산 공·경매 법무관리사 등 주민들의 평생 학습 욕구를 해결해 주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지난 10년간 주민 3000여명이 수료했다. 구 관계자는 “기수마다 40~50대 주부와 직장인들이 80% 가까이를 차지한다”며 “말 그대로 평생교육이 구현되고 있다”고 했다.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딴 한 50대 주부는 “젊었을 땐 집이 가난해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젠 지역 내 다양한 시설에서 내가 배우고 싶은 걸 마음껏 배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강서구의 평생교육정책이 지역 안팎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제2의 삶을 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거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강서구 지역의 평생교육시설은 평생교육원, 문화센터, 도서관 등 200곳에 이른다. 이들 시설에선 전문가 초정 강연인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 학부모들을 위한 ‘강서 학부모아카데미’ 등 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시대 변화를 읽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한다. 2014년엔 각종 실험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무한상상실’을, 2015년엔 인문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을, 지난해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청년들에게 희망의 다리를 놓아 주는 ‘강서 미래인재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올해엔 전문 강사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민주주의 소양을 길러 주는 ‘민주야! 학교가자!’를 개설했다. 노 구청장은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지역 주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산교육청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372명 인사.

    부산시교육청은 7월 1일자 일반직 직원 37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휴직 등으로 발생하는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 인사와 결원기관의 충원을 위한 전보 인사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감 재선 이후 첫 정기인사인 만큼 앞으로 부산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인사발령 대상자는 승진 50명, 전보 143명, 공로연수 및 퇴직 등 179명이다. 승진인사는 4급 2명, 5급 3명, 6급 이하 45명으로 교육행정, 사서, 시설, 공업, 시설관리, 사무운영, 통신운영 등 다양한 직렬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4급 승진 경우 시교육청 총무과 최태석 사무관이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으로, 명장도서관 원영희 사무관이 시민도서관 도서관정책부장으로 각각 승진해 배치했다. 5급 승진은 동래교육지원청 정진호 주무관이 시교육청 교육정책과로,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문희현 주무관이 해운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으로, 사하도서관 정원우 주무관이 중앙도서관 자료봉사과장으로 각각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전보인사는 교육감 공약 등 새로운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인사 폭을 최소화 했다. 정순석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김석준 교육감 2기 출범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조직과 개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을 ‘교육 특별시’로 만들겠다.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자 .

    부산을 ‘교육 특별시’로 만들겠다.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자 .

    “부산을 ‘교육특별시’로 꼭 만들겠습니다”. .또 부산을 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교육감이 지난 13일 치러진 부산교육감 선거에서 높은 지지율( 47.8%)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부산교육정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선거 당선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부산교육의 발전을 염원하는 부산시민들의 지혜로운 선택이 그 원동력이었다. 지난 4년 동안 교육감으로 재임하면서 부산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적지 않은 변화와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 등이 알려진 덕분에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청렴도 1위 달성,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1위 등의 성과를 통해 검증된 교육감으로 받아들여 준 것이 큰 힘이 됐다.미래를 만드는 부산교육을 강조했는데. →이번 선거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가상현실 제작스튜디오가 있고, 드론을 만들고 배울 수 있는 ‘미래교육센터’를 권역별로 설립하겠다.초?중·고에 학생들이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드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갖추겠다, 4차 산업혁명의 동력인 사고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부산수학문화관’도 건립한다. 지난 4년간 추진해온 독서?토론교육도 계속하고 2015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의무화된 소프트웨어교육의 지원체제를 만들겠다. 소통?공감·협력의 인성을 함양하고자 인성교육관을 설립하고 평화와 통일의 시대에 걸맞게 평화통일 교육도 강화하겠다. → ‘부산 교육의 골든타임’을 강조하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육환경이 급변하면서 교육의 패러다임도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미리 준비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주입식·암기식’ 낡은 교육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힘’(창의력)을 키우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격차 없는 부산’, ‘공부도 잘하는 부산’을 만들겠다.부산을 ‘교육특별시’로 꼭 만들겠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 - 선거 막판에 일부 후보들이 흑색선전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바람에 곤혹스러웠다. 구태의연한 색깔론이나 흑색선전은 성숙한 시민들에게는 더는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부산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부산교육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다시 힘찬 출발을 하게 됐다.낡은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데 온 힘을 쏟겠다. 부산교육에 애정을 가지고 힘을 더해주길 바란다. 김 당선자는 부산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대 사범대 교수와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후보로 나서 교육감에 당선됐으며 이번 재선에 성공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조희연 비롯한 진보 진영 교육감 14곳 석권…보수 2곳·중도 1곳

    조희연 비롯한 진보 진영 교육감 14곳 석권…보수 2곳·중도 1곳

    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 진영이 압승했다. 13일 치러진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17개 시도 중 14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당선됐다. 향후 4년간 초·중등 교육 분야에서 진보적인 교육정책이 밑바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오전 개표 결과 진보 교육감 후보가 14곳을 차지했다. 보수 후보는 2곳(대구·경북), 중도 후보는 1곳(대전)에서 각각 당선됐다. 당선인 가운데 12명이 현직 교육감이다. 서울에서는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46.6%로 보수 성향의 박선영 후보(36.2%)에 큰 격차로 앞섰다. 부산도 진보적 교육을 표방하는 현 교육감 김석준(47.8%) 후보가 김성진(27.1%) 후보를 꺾었다. 현재 교육감이 공석 상태인 인천은 진보 성향의 도성훈(43.8%) 후보가 고승의(29.8%) 후보와의 경쟁에서 이겼다. 경기는 진보 진영의 이재정(40.8%) 현 교육감이 보수 진영의 임해규(23.5%) 후보 등 경쟁자 3명을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7명의 후보가 나온 울산에선 진보 성향 노옥희(35.6%) 후보가 당선됐다. 노 당선자는 울산에서 배출된 첫 진보 교육감이다. 충청권의 경우 진보 성향 현 교육감이 출마해 모두 당선됐다. 충북 김병우(57.1%), 충남 김지철(44.1%), 세종 최교진(50.1%) 후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강원에선 진보 성향 민병희 현 교육감이 54.1%의 득표율로 자리를 지켰다. 전북에선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 김승환(40.1%) 후보가, 전남에서도 진보 성향 장석웅(38.4%) 후보가 각각 1위로 나타났다. 경남에선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 박종훈(48.4%) 후보가 당선됐다. 광주에선 진보 성향 장휘국(38.0%) 현 교육감이 중도 성향의 이정선(35.8%) 후보와 1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제주에서도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 이석문(51.2%) 후보가 보수 성향 김광수(48.8%) 후보와 경합을 벌이다 결국 당선됐다. 진보 성향이 아닌 후보가 당선된 곳은 대구, 경북, 대전 등 세 곳에 불과했다. 경북에선 보수 성향인 임종식(28.2%)가 같은 보수 진영 안상섭(25.3%) 후보를 누르고 1위로 결정됐다. 대구에선 보수 성향 강은희(40.7%) 후보가 진보 성향의 김사열(38.1%) 후보와 접전 끝에 당선됐다. 대전에선 중도·보수 성향 현 교육감인 설동호(53.0%) 후보가 진보 성향 성광진(47.0%) 후보를 앞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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