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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삼삼한 밥상’ 1200여 메뉴 추천

    식약처 ‘삼삼한 밥상’ 1200여 메뉴 추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삼삼한 밥상’ 1200여개 메뉴를 추천했다. 반찬, 국, 찌개 부터 일품요리까지 굽기, 끓이기, 찌기 등 조리법 유형별로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집밥을 먹는 가정이 늘면서 ‘덜 달고, 덜 짜고, 더 맛있는’ 식생활을 가정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다. 식약처가 연 요리경연대회 등에서 발굴한 조리법이다. ‘삼삼하다’는 음식이 조금 싱그우면서도 맛있다는 뜻이다. 구체적인 메뉴와 조리법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누리집의 ‘나트륨·당류 줄인 메뉴’를 보면 불고기덮밥, 오징어김치찌개, 토마토소스 닭갈비, 삼색계란찜 등의 조리법이 단계별로 소개돼 있다.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삼삼·당당하게 나트륨·당류 줄이기)과 유튜브(마이나슈 TV)에도 카드뉴스와 동영상으로 조리법을 올렸다. 식약처는 유형별 조리법을 담은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책자 8권을 누리집 교육자료에 게시했다. 식약처는 “메뉴별로 조리 단계별 사진을 싣고 열량, 탄수화물, 나트륨, 당류 등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어 건강한 식생활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노래방·클럽 갈 땐 ‘QR코드’… 오늘부턴 필수입니다

    노래방·클럽 갈 땐 ‘QR코드’… 오늘부턴 필수입니다

    고령자 위해 30일까지 계도 기간 두기로 10일부터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어야 노래연습장이나 클럽 등에 입장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8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8대 고위험시설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 운동시설(줌바·태보·스피닝 등 격렬한 단체운동), 실내 스탠딩 공연장(관객석 전부 또는 일부가 입석으로 운영되는 공연장) 등이다. 출입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하다가 적발되면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자신이 운영하는 시설이 QR코드 의무 도입 대상이라는 것을 모를 수 있고, 고령자는 QR코드 이용 자체를 어려워할 수도 있어 오는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계도 기간에는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지 않았을 때 바로 벌칙 조항을 적용하기보다 개선 기회를 부여하고, 이후 다시 적발되면 벌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를 바로 도입하지 못하더라도 수기 등 다른 방법을 동원해 방문자 명단을 작성해야 한다. 이는 이용자도 마찬가지다. 손 반장은 “실수로 잘못 적을 수는 있지만 만약 고의적으로 허위 정보를 기재하면 계도 기간과 상관없이 이용자와 시설 모두에 벌금 300만원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QR코드 사용법 등 교육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네이버 외의 업체와도 제휴를 맺어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곳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식약처가 꼽은 ‘삼삼한 밥상’ 1200여개 메뉴는

    식약처가 꼽은 ‘삼삼한 밥상’ 1200여개 메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삼삼한 밥상’ 1200여개 메뉴를 추천했다. 반찬, 국, 찌개 부터 일품요리까지 굽기, 끓이기, 찌기 등 조리법 유형별로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집밥을 먹는 가정이 늘면서 ‘덜 달고, 덜 짜고, 더 맛있는’ 식생활을 가정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다. 식약처가 연 요리경연대회 등에서 발굴한 조리법이다. ‘삼삼하다’는 음식이 조금 싱그우면서도 맛있다는 뜻이다. 구체적인 메뉴와 조리법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누리집의 ‘나트륨·당류 줄인 메뉴’를 보면 불고기덮밥, 오징어김치찌개, 토마토소스 닭갈비, 삼색계란찜 등의 조리법이 단계별로 소개돼 있다.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삼삼·당당하게 나트륨·당류 줄이기)과 유튜브(마이나슈 TV)에도 카드뉴스와 동영상으로 조리법을 올렸다. 식약처는 유형별 조리법을 담은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책자 8권을 누리집 교육자료에 게시했다. 식약처는 “메뉴별로 조리 단계별 사진을 싣고 열량, 탄수화물, 나트륨, 당류 등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어 건강한 식생활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18일부터 통일교육 온라인페스티벌...김경일 교수·현정화 감독 강연

    18일부터 통일교육 온라인페스티벌...김경일 교수·현정화 감독 강연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통일교육주간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페스티벌 형식으로 열린다. 18일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심리학으로 만나보는 통일’ 강연이 공개되는 것을 시작으로 최원정 아나운서, 권기봉 작가, 현정화 감독 등의 강연이 매일 업로드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에 맞춘 학년별 교육자료도 게시된다. 통일부와 교육부는 제 8회 통일 교육주간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www.uniweek.kr)를 통해 연다고 14일 밝혔다. 백준기 통일교육원장은 “코로나 19 상황을 반영해 안전한 교육에 동참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통일 교육을 다양화하는 새로운 실험”이라고 설명했다.통일 교육주간 홈페이지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 허아람 인디고 서원 대표 등 올해의 통일 교육 인물 7명의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 최원정 아나운서 등 7인이 테드 형식으로 통일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도 공개된다. 주요 주제는 ▲심리학자가 이야기하는 통일교육 ▲역사와 통일교육 ▲통일, 반대해도 괜찮아 ▲인문학의 눈으로 본 통일교육 ▲외국인이 바라보는 통일 등이다. 이 밖에 통일 교육 교재와 지역 통일관 소개 영상, 남북의 미술작품과 평화를 주제로한 노래들도 확인할 수 있다. 통일교육주간 홈페이 선착순 온라인 착석 이벤트와 출석체크 이벤트, ‘통일 교육이 재미없는 이유는’ 설문조사 이벤트 등도 준비됐다. 통일교육주간 자료들은 코로나19로 불안정한 학교 교육 일정을 고려해 다음달 12일까지 공개된다. 이후에는 통일교육원 홈페이지에 옮겨질 예정이다. 백 원장은 “메인 슬로건을 ‘통일교육 하나되는 연습’으로 잡아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을 위한 연습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며 “남북 간 공존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내 다양한 갈등 계층 세대 성별 등을 대화로 해결하고 통합의 과정을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 온라인 생중계

    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 온라인 생중계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세종대왕 탄신일인 1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세종대왕릉에서 거행하는 숭모제를 약 1시간에 걸쳐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람객이 모이는 세종대왕 탄신 기념 문화행사를 대신해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종대왕 숭모제를 최태성 강사의 설명과 함께한다. 최태성 강사는 숭모제향 설명을 비롯해 세종대왕과 여주 관련 이야기를 토크형식으로 이새윤 배우와 풀어내며 시청자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여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온라인 생중계를 관내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록된 영상은 이후에도 교육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생중계는 유튜브 여주시청 채널에서 진행하며 여주세종문화재단의 홈페이지 팝업창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도 있다. 세종대왕 숭모제전은 세종대왕유적관리소가 신설된 1977년에 처음 거행되었으며 1982년 제6회부터 탄신일인 5월 15일에 매년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1999년 문화재청이 신설되면서 세종대왕의 유덕과 위업을 기리는 국가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문화예술계를 비롯해 여주시장과 각계 주요인사,세종대왕위업 선양단체, 일반 관람객이 참석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난한 나라, 가난한 사람 돕기 모금운동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운동본부)가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특별 모금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생존 위협을 받는 동남아시아 빈곤층을 위해 해외긴급구호 자금 50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 오는 24일까지 특별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등 보건의료 시스템이 열악한 나라들은 진단능력이 부족해 감염에 대한 대처로 지역 자체를 봉쇄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긴급지원을 요청해 온 필리핀 천주교 칼로오칸 교구를 통해 메트로 마닐라의 빈민지역 주민 5000명에게 쌀, 라면 등 열흘치 식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식량 부족으로 굶주리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등을 위해선 우선 4만 가구에 위생용품과 감염예방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운동본부는 이달 31일까지 운동을 하면서 기부금도 전하는 ‘#나혼자뛴다’ 캠페인을 실시한다. 참가자가 걷기, 달리기 목표를 실천한 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고 목표달성 거리에 맞춰 운동본부 ‘코로나19 해외긴급구호 모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공급망 확충’… 포스트 코로나 준비하는 롯데

    ‘공급망 확충’… 포스트 코로나 준비하는 롯데

    경제 등 다양한 영역 변화 사례 담아 “비대면 강화되고 외식문화 축소될 것” 임직원 조찬 포럼 이달 말 재개키로“코로나19 이후 세계는 ‘탈세계화, 비대면, 케인스주의로의 회귀’로 변화할 것이다.” 롯데그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최근 발간한 ‘코로나19 전과 후’(BC and AC)라는 사내용 도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그룹 대표이사와 기획 임원들에게 나눠 준 이 책에는 20세기 경제 위기 등을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비교하고 정치, 국제관계, 경제, 사회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상되는 변화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담겼다. 특히 경제 부문에서 “10년 경제 호황 이후 하강국면에서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던 중 코로나19 사태가 터졌기 때문에 기존보다 타격이 더 크고 쉽게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코로나 이후 예상되는 변화를 관통하는 화두로 위의 세 가지를 언급했다. 책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신흥국은 당분간 과거와 같은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감염병으로 생산이나 교육에 문제가 될 수 있는 해외 생산기지가 축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책은 “대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를 시도하고 위험 분산을 위해 자원을 재분배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자국 내에서 모든 것을 조달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므로 중국 외 최소한 1~2개 이상 별도의 공급망을 확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비대면(언택트) 현상이 강화되면서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이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통업계에선 더 빠른 속도로 온라인과 모바일로의 재편이 이뤄질 것이며 유통업의 핵심역량이 입지(부동산)에서 흐름(물류)의 속도로 변경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외식문화도 축소되면서 과도했던 국내 자영업 식당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정치적 영역에서는 “유례없는 위기에 모든 정부가 더 큰 정부를 지향하고 경제와 기업에 대한 개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책은 또 “구조조정 등 대규모 경제 구조 재편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지만 모두를 살릴 순 없을 것”이라면서 “경쟁력이 약화된 기업의 비정규직부터 대규모 실직이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이 책을 바탕으로 전 직원용 영상 교육자료를 만들어 사내에 배포하고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임원 조찬 포럼을 이달 말 재개해 관련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최갑철 의원,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상임위 통과

    최갑철 의원,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더불어민주당·부천8)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343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제2차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외부 기관에서 의용소방대 활동에 필요한 전문 자격과 지식을 갖춘 사람을 대원으로 우선 임명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원의 자격을 ‘신체가 건강하고 협동정신이 강한 사람’,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이 투철하다고 인정되는 사람’등 추상적으로 명시되어 있고, 임명된 후에는 장비 조작과 화재진압 등에 관해 36시간의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용소방대원을 교육하는 소방관서에서 교육자료를 만드는 업무 부담이 발생하고, 관서별로 교육 내용이 상이하여 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에서는 의용소방대원 모집 신청자 중에서 심폐 소생술 교육을 이수 또는 수료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는 등 의용소방대 활동과 관련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우선적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의원은 “전문성을 가진 주민들이 우수한 의용 소방대원으로 활동해 소방공무원의 무거운 짐을 덜어줄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면서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출부진으로 조기폐업해도 위약금 부과 못한다…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

    매출부진으로 조기폐업해도 위약금 부과 못한다…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

    앞으로 매출이 부진한 가맹점은 출점 1년 이내에 폐업해도 위약금을 물지 않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골자는 창업단계, 운영단계, 폐업단계 등 가맹점 생애주기 전 단계에서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우선 가맹점 창업정보 제공이 강화된다. 가맹점 창업희망자가 가맹점 운영의 지속성, 가맹본부의 건전성, 브랜드의 시장 평가 등을 알 수 있도록 가맹본부는 가맹점 평균 영업기간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해야 한다. 또한 안정적 점포 운영을 위한 경영상 지원 내용, 예상수익 또는 현재수익의 산출근거가 된 점포와 점포예정지와의 거리 등도 기재해야 한다. 불명확한 즉시해지 사유도 정비됐다. 허위사실 유포로 가맹본부의 명성과 신용을 뚜렷이 훼손한 경우나 영업비밀이나 중요정보를 유출한 경우는 즉시해지 사유에서 삭제했다. 추상적이고 불명확해 분쟁발생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단, 가맹점주가 가맹점 운영과 관련된 법령을 위반해 법원 판결을 받은 경우엔 즉시해지 사유에 해당한다. 계약갱신 거절의 부당성 판단기준도 구체화했다. ▲직영점 설치 목적의 갱신거절 ▲특정 가맹점주에 대한 차별적인 갱신거절 ▲점포환경개선비용 중 가맹점주가 부담한 금액을 회수할 충분한 기간이 경과하지 않았는데도 갱신거절 등은 모두 ‘부당 거절’ 유형으로 추가됐다. 중도폐점시 위약금으로 인한 분쟁을 예방하고, 불가피하게 폐업하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가맹점 출점 후 1년간 매출액이 가맹본부가 제공한 예상매출액의 하한보다 낮아 가맹점을 중도폐점하는 경우 영업위약금을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가맹점주의 귀책사유가 없는데도 매출이 부진한 경우 가맹본부에 일정 책임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 외에 가맹사업법상 적용배제 기준이 되는 매출액 개념을 ‘감애본부의 총 매출액’이라고 명확히 하고, 자율규약 심사요청이나 분쟁조정 신청시 제출하는 서면에 전자문서가 포함된다는 점을 명시했다. 정보공개서 기재사항 확대 관련 내용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즉시해지 사유 정비, 부당성 판단기준 구체화, 중도폐점시 위약금 부담 완화 등은 즉시 시행된다. 공정위 관게자는 “가맹희망자는 평균 가맹점 운영기간, 매출부진시 가맹본부의 지원 사항 등을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합리적 창업 결정이 가능해지고, 가맹본부의 자의적인 즉시해지 및 가맹점에 대한 부당한 계약갱신 거절 관행이 줄어들게 되어 점주의 안정적 영업환경이 조성되며, 가맹본부의 예상매출액 산정에 대한 책임성이 강화되고 매출부진 가맹점의 중도 폐점시 위약금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정된 시행령 내용을 반영해 가맹사업거래 정보공새 표준양식에 관한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며, 제도가 현장에 따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서울 노원구, 인적안전망 확충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한다

    서울 노원구, 인적안전망 확충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한다

    서울 노원구가 복지관과 요양기관 종사자, 동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원 등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정 발굴에 적극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복지대상자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동 주민센터가 찾아가겠습니다’ 안내물 배포를 통해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고는 경찰서로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해 위기가정을 인지하더라도 주민센터로 연락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에 따라 구는 관련 기관 종사자 교육과 공동주택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관련기관 종사자 교육이다. 다양하고 세분화 된 긴급복지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교육 PPT자료를 제작 배포해 복지관 등에서 교육 자료로 수시 활용토록 했다. 장애인 관련시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장기요양기관, 의료복지시설 등 총 289곳과 지역 내 19개 동주민센터에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각 기관은 종사자들에게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긴급복지지원과 신고의무자 제도 등을 상세히 교육, 종사자들이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는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직능단체 회의 시 긴급복지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을 가장 가까이 만나는 요양보호사, 생활관리사, 장애인활동 지원사 등 돌봄영역 종사자 2000여명에 대해서는 별도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등 거주지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가장 먼저 지역 내 아파트 1529곳에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물에는 고지서, 전단지 등이 쌓여있거나, 계절에 맞지 않은 옷차림을 한 아이를 목격하는 경우 등 위기가정의 구체적 사례를 나열해 경비원과 통장, 이웃들이 이러한 사례 발견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 연락처를 함께 실었다. 긴급복지 대상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를 기한다. 복지관련 종사자, 구민들이 동주민센터로 위기가정을 발굴해 신고하는 경우, 동에서 긴급여부를 판단하고 48시간 이내 현장을 방문해 선(先)지원 결정 후 후(後) 적격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필요 시 교육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연계를 주선한다. 지난해 구가 지급한 긴급생활지원금은 모두 4만 8000여건으로, 약 22억 2500만원에 이른다. 현재 구는 가정폭력, 방임, 학대 등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상담서비스를 위해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노원경찰서와 연계 운영 중이다. 이밖에 본인과 돌봄제공자의 갑작스런 사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대상자에 대해 일시적으로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원구 돌봄SOS센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 공백과 위기가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보부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성남시 ‘전국 최초’ 민간기업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지원

    경기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350곳 민간기업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직장인 1만500명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법으로 의무화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지원하기는 성남시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성남시가 양성한 27명의 발달·신체 장애인이 전문 강사로 나선다. 교육 내용은 장애 유형과 장애인 근로자에 관한 예절, 직장 내 장애인 근로자의 인권, 장애인 고용과 직업 재활 성공 사례 등이다.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단체 ‘드림위즈 앙상블’, 장애인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AGIO)’의 제조사 등 전문직업 모델도 소개한다. 교육 땐 성남시와 연세대학교가 협업 개발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자료 콘텐츠를 활용한다. 시는 강사 섭외나 강사료 지급에 관한 사업주의 부담을 덜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목적으로 장애인을 강사로 양성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온라인 박물관, 미술관 가볼까?

    온라인 박물관, 미술관 가볼까?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 중인 각급 학교가 교재로 활용하도록 국립 박물관·미술관의 다양한 전시·교육 영상 콘텐츠를 무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홈페이지(museum.go.kr) ‘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에서 학교수업 자료로 선별한 박물관 전시·교육 콘텐츠 150종을 제공한다. 반가사유상, 백제금동대향로 등 국보급 문화재와 여러 시대 역사·문화, 이집트·핀란드의 세계문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 필리핀, 인도, 태국 등 여러 지역 문화를 담은 어린이박물관 ‘다문화꾸러미’ 콘텐츠 120건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nfm.go.kr)의 ‘어린이 온라인 교육자료’로 가면 된다. 국립한글박물관(hangeul.go.kr)은 ‘한글 지식 쌓기-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에서 한글 문화·역사와 관련한 전시·해설 콘텐츠 17종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much.go.kr)은 ‘한국 근현대사 학습 자료실’에서 독립운동가 소개 영상 등을 제공한다.국립현대미술관(mmca.go.kr)은 16일부터 ‘온라인 미술관’을 별도 개설한다. 작가인터뷰, 전시관람, 미술강좌 등 180여건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예체능·직업계 수업 공백… 가정형편 따라 학습격차 우려

    예체능·직업계 수업 공백… 가정형편 따라 학습격차 우려

    “교육 소외계층 제한적 등교 허용해야”9일 교육계에 따르면 온라인 원격수업 첫날부터 대두된 가장 큰 문제는 ‘수업의 질’이다. 일선 학교가 과목별, 단원별로 실시간 수업을 설계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업을 점검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불과 1주일여밖에 되지 않았다. 실습과 실기가 대부분인 직업계고와 예체능 계열은 EBS 등 활용 가능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다. 학교가 원격수업에 열의를 보여도 부족한 정보기술(IT) 인프라 등 여건이 받쳐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웹캠과 방송용 마이크, 캠코더 등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인강’에 익숙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작에 애를 먹고 있다. 정부는 원격수업 플랫폼의 서버 과부하 가능성을 우려해 교사들에게 교육자료를 저화질인 `SD급(480p, 720×480) 이하’로 만들라고 권고했지만, 송원석 서울여고 연구부장은 “저화질로 만들면 영상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원격수업에서는 가정에서 부모가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지 여부, 즉 ‘챙겨주기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부모가 자녀의 출석과 과제, 식사 등을 신경 쓸 수 있는지 등 가정 환경의 차이가 학습 격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오늘부터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급적 소음을 자제해 달라”는 방송을 했다. 수업 시간에 잠을 자거나 ‘딴짓’을 하는 학생을 지도하는 것도 온라인 원격수업에서는 한계가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과 학습 관리를 받기 힘든 학생들이 사각지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박남기(한국교육행정학회장) 광주교대 교수는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은 제한적으로 등교를 허용하거나 지역사회에서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거리를 좁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예체능·직업계 수업 공백… 가정형편 따라 학습격차 우려

    “교육 소외계층 제한적 등교 허용해야”  온라인 원격수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해결하기 위해 꺼내든 고육지책이다. 특히 온라인 원격수업 자체가 네 차례에 걸친 개학 연기 과정에서 사실상 ‘급조’된 만큼 적지 않은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첫날부터 대두된 가장 큰 문제는 ‘수업의 질’이다. 일선 학교가 과목별, 단원별로 실시간 수업을 설계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업을 점검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불과 1주일여밖에 되지 않았다. 실습과 실기가 대부분인 직업계고와 예체능 계열은 EBS 등 활용 가능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다.  학교가 원격수업에 열의를 보여도 부족한 정보기술(IT) 인프라 등 여건이 받쳐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많다.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웹캠과 방송용 마이크, 캠코더 등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인강’에 익숙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작에 애를 먹고 있다. 정부는 원격수업 플랫폼의 서버 과부하 가능성을 우려해 교사들에게 교육자료를 저화질인 `SD급(480p, 720×480) 이하’로 만들라고 권고했지만, 송원석 서울여고 연구부장은 “저화질로 만들면 영상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원격수업에서는 가정에서 부모가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지 여부, 즉 ‘챙겨주기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집에 공부방이 따로 있어서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지, 부모가 자녀의 출석과 과제, 식사 등을 신경 쓸 수 있는지 등 가정 환경의 차이가 학습 격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오늘부터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급적 소음을 자제해 달라”는 방송을 했다.  수업 시간에 잠을 자거나 ‘딴짓’을 하는 학생을 지도하는 것도 온라인 원격수업에서는 한계가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과 조손가정 등 보호자로부터 학습 관리를 받기 힘든 학생들이 사각지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박남기(한국교육행정학회장) 광주교대 교수는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은 제한적으로 등교를 허용하거나 지역사회에서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거리를 좁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경남교육청, 온라인 원격수업 교권침해 예방 동영상 제작·보급

    경남교육청, 온라인 원격수업 교권침해 예방 동영상 제작·보급

    경남도교육청은 중·고등학교 3학년 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 과정에 우려되는 교육 활동 침해행위로부터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교육용 영상자료를 만들어 보급했다고 9일 밝혔다. ‘배려와 존중의 행복한 원격수업,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제목의 이 영상 교육자료는 원격수업를 할 때 지켜야 하는 기본예절, 원격수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교육 활동 침해 행위 등을 쉬운 사례를 중심으로 만들었다.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만든 사전 교육용 영상자료가 학생들이 몰라서 무심코 장난으로 위반할 수도 있는 교권 침해행위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볼 수 있도록 재미있는 ‘퀴즈’ 형태로 개발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원격수업 때 발생할 수 있는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교사 강의 내용 등에 대해 단톡방 또는 SNS 소통방에서 험담하는 행위, 온라인 강의방에서 교사에게 욕설하는 행위, 출석 확인 및 댓글 달기 과정에서 교사에 대한 명예훼손 또는 모욕 행위 등이 해당된다고 예로 들었다. 또 강의 중인 교사의 얼굴을 저장한 뒤 다른 사진 등과 합성·유포해 모욕하거나 성희롱하는 행위, 교사의 강의 활동을 녹음 및 녹화해 다수에게 유포한 뒤 이를 비방하는 행위도 침해행위가 된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용 사례 중심 예방 교육 자료인 ‘원격수업 시 침해 유형 및 조치사항’, 학부모 대상 가정통신문 예시 안 ‘원격수업 시 협조사항 안내’ 등 다양한 자료를 만들어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원격수업 과정에서 교육 활동 침해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교권 침해가 발생하면 관계 법령에 따라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와 피해 교원에 대한 보호조치, 법률 및 심리상담 지원 등 신속한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사상 처음 시작한 온라인 개학과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원만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 학습권과 교원 교권이 서로 존중되는 ‘존중과 배려의’ 원격수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교복유권자’ 급우에 지지호소는 OK… 학급 전체 앞 연설은 금지

    ‘교복유권자’ 급우에 지지호소는 OK… 학급 전체 앞 연설은 금지

    사상 처음으로 선거권을 얻게 된 ‘낭랑 18세’의 설렘을 총선(4월 15일)까지 이어 갈 수 있을까.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고3 학생들은 역대 여느 고3 학생들보다도 더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선거의 의미를 이해하고 유권자의 의식을 높일 선거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된 데다 밀린 수업을 따라가고 촉박한 대입 일정을 아가느라 선거에 관심을 가질 여유도 없다. 그러나 만18세 청소년이 처음으로 선거를 치르는 순간을 이렇다 할 선거 교육 없이 마냥 흘려보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자신도 모르는 새 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을 예방하려면 선거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필수다.이번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처럼 생소한 선거제도 역시 짚고 가야 한다. 각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따져 평가하고 의미 있는 한 표를 행사하려는 적극적인 유권자의 태도도 필요하다. 총선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시도교육청이 안내하는 선거교육 콘텐츠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선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고교생 14만명 투표, 4월15일생 선거운동 불허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수 있는 ‘만18세’는 2002년 4월 16일생까지 해당된다. 만18세 중 ‘교복 입은 유권자’는 약 14만명으로 추산된다. 교육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록 기준으로 2002년 4월 16일 이전에 출생한 학생을 집계한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해 4월 집계한 만17세 인구 53만 2295명 중 약 26.3%이다. 이들 만18세는 선거권을 가짐과 동시에 정당에 가입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허용된다. 단 선거운동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4월 2~14일) 안에 만18세가 되는 시점부터 가능하다. 예를 들어 4월 2일생이면 선거운동 기간 전체에 걸쳐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4월 15일생은 투표는 할 수 있어도 선거운동은 할 수 없다. 정당 가입 역시 만18세가 된 뒤에 가능하다. 만18세가 되면 특정 정당 혹은 후보자의 선거사무 관계자가 되거나 선거대책기구의 구성원이 될 수 있다. 후보자로부터 지정되면 후보자와 함께 다니며 명함을 돌리거나 후보자가 개최하는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설 수도 있다. 그러나 친구에게 특정 정당 혹은 후보자를 뽑아달라고 이야기하거나 카카오톡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의 공약을 친구에게 보내는 것 등 선거운동은 광범위한 행위들을 포함한다. 선관위는 ‘18세 선거권 부여에 따른 정치관계법 운용기준’을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의 합법 및 위법 여부를 제시했다. 만18세가 된 학생이 친구와 대화하며 특정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는 있지만, 반 친구들 전체를 모아 놓고 연설을 하듯 지지를 호소하는 건 금지된다. 교실 두 곳을 연속해서 찾아가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호별방문’에 해당한다.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포스터 등은 학교 안에 게시할 수 없으며 학교에서 스마트폰으로 선거 유세 노래를 틀어 놓는 것도 금지된다. 학교 공간보다 SNS와 카카오톡 등 온라인 공간에서의 선거운동은 훨씬 자유롭게 허용된다. 카카오톡 대화방에서는 인원 수의 제한 없이 초대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자신의 SNS를 통해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다. 단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비방을 해서는 안 되며,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지지도 조사를 위한 투표를 하는 것 역시 금지돼 있다. 2002년 4월 17일 이후 태어나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은 선거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가능하나, 특정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의 선거운동은 할 수 없다.●초중고에 선거교육자료… 총선 이후 교육 활용 교육당국은 이번 총선을 민주시민교육의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사태로 선거교육은 차질을 빚게 됐다. 선관위는 3월 개학에 맞춰 고3 유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로막혔다. 유권자가 된 학생들이 총선을 앞두고 토론과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권자의 역량을 기르는 선거교육은 사실상 어려워진 셈이다. 대신 교육당국은 선관위가 제작한 선거교육 자료와 동영상 등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가정통신문과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해 학교의 휴업 기간 동안 학생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향후 예비 유권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교육은 보다 체계적·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2020 선거교육 프로젝트 학습자료’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해 총선 이후에도 선거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했던 ‘모의선거 프로젝트’에 대해 선관위가 불허 방침을 내리면서 교육청은 선거교육에서 모의선거 프로젝트는 제외하고 학교별로 선거교육 계획을 자체 수립해 진행하도록 했다. 각급 학교에 배포된 선거교육 학습자료는 교과 내용과 연계해 선거의 의미와 유권자의 역할을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담았다. 초등학생들에게는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와 같이 국회의 입법을 통해 자신이 누리게 된 혜택을 이야기해 보고, ‘내가 만들고 싶은 법’을 떠올려 보도록 한다. 중학생들에게는 공약의 타당성과 현실성, 구체성을 기준으로 지역구 후보자들의 공약을 분석하며 토론하는 활동이 담겼다. 고등학교에서는 시민의 권리와 국회의 역할과 더불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변화한 선거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학습하도록 한다. 학생들이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당이 실시해 줬으면 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만들고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는 활동, 모둠별로 정한 기준에 따라 후보자 및 정당의 공약을 분석하는 활동도 소개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선관위의 선거교육 자료는 선거법을 소개하는 데 국한돼 있다”면서 “이번 총선을 계기로 초·중·고등학생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 의식을 높이는 선거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17세 이하 20만명 4월 15일 모의투표 계획 청소년 선거교육의 ‘꽃’은 단연 청소년이 직접 유권자가 되는 ‘모의투표’다. 시민사회에서는 선거권을 갖지 못한 청소년들도 유권자의 역할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산하 70여개 YMCA와 100여개 시민단체와 함께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를 지난달 30일 발족했다. 본부는 투표권이 없는 만17세 이하 청소년 선거인단 20만명을 모집해 선거일에 모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2년 4월 17일 이후 태어난 청소년들은 운동본부 홈페이지(18vote.or.kr)에서 선거인단으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선거일(4월 10~11일) 및 선거일에 자신이 사는 지역에 운동본부가 마련한 모의 투표소에서 정당과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각각 한 표씩 행사하면 된다. 본부는 각 정당의 청소년 정책도 검증한다.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문제를 정책으로 제시해 정당별로 질의서를 보내 의견을 묻고, 이에 대한 답변을 게시해 청소년들이 각 정당의 청소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교육’, ‘학교 밖 청소년’, ‘환경’ 등 키워드별로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받아 의미 있는 정책을 각 정당과 당선된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할 계획도 세웠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포토] 코로나 19 후폭풍으로 실업급여 급증

    [서울포토] 코로나 19 후폭풍으로 실업급여 급증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실물경제 부진으로 실업급여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근로자 계약기간 만료 등 직장을 잃은 시민들이 실업급여 안내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수급 설명회를 교육자료, 자체학습서약서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2020.3.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실업급여 지급액...전년 동월 대비 ‘1690억원 증가’

    [서울포토] 실업급여 지급액...전년 동월 대비 ‘1690억원 증가’

    1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실업자들이 실업급여 안내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90억원 늘어났으며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7000명으로 같은 기간 2만7000명 늘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수급 설명회를 교육자료, 자체학습서약서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2020.3.1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을지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반 운영...졸업·입학식 취소

    을지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반 운영...졸업·입학식 취소

    보건의료특성화대학인 을지대학교가 학생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대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반(이하 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박항식 부총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은 교원·학사관리팀, 내국인학생관리팀, 외국인학생관리팀, 직원관리팀, 구매관리팀, 시설관리팀, 홍보팀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예방과 확산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을지대는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개강 전 강의실과 교수연구실을 포함한 교내 전체에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 감염 예방에 필요한 물품 일괄구매에 들어갔다. 아울러 교내에서 전 교직원이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출국 자제 및 해외출국자 자진신고를 의무화했다. 을지대는 예방수칙 등 개인 위생관리 관련 교육자료와 예방?확진자 발생 시 대응방안 등을 을지재단 산하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상시 협의하기로 했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는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 교직원 모두가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라며 “대학의 특성을 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고 을지대학교의료원과 공조를 통해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을지대학교는 2월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전면 취소하고,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한 바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조선족 특구’ 논란에도 서울 중국어 교육계획 1월 발표

    ‘조선족 특구’ 논란에도 서울 중국어 교육계획 1월 발표

    서울시 교육청이 ‘학원일요일휴무제’ 도입 여부에 대해 충분히 시간을 두고 논의해 내년 상반기 이후 결론짓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26일 “서울지역 학원이 일요일에 쉬도록 강제하는 학원일요휴무제의 공론화 결과 제도도입이 권고됐다”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신중히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학원일요휴무제는 학생과 학부모, 학원운영자, 학원강사 등이 모두 직접 이해당사자인 아주 민감한 정책”이라며 “서울 학원이 쉬면 휴무하지 않는 서울 주변 지역 학원으로 몰리는 ‘풍선효과’ 때문에 실효성이 적고 학생의 ‘자율적 학습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도입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공론화 결과와 내년 2월쯤 나올 정책연구 결과를 내년 상반기에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교육부, 서울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제도도입 여부를 정하겠다고 조 교육감은 설명했다. 이어 선거권 부여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며 총선을 앞둔 이 시기야말로 모의선거 수업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을 하기 적절한 때라고 주장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사회현안 교육 차원에서 내년 총선 때 초·중·고 40곳에서 모의선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모의선거 수업을 위한 교원 워크숍이 진행되는 내년 2월까지 계속 수업 방법을 고민해 학교에 제공되는 교육자료가 편협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원연수로 모의선거가 특정한 정치적 의견이나 사적 이해관계를 주장하는 방편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수업 과정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에 중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계획도 내년 1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선주민(한국 학생)-이주민(중국 동포 학생) 동반성장 계획’은 이중언어교육 강화방침에 반대하는 여론이 거세 현재 주춤한 상황이다. 조 교육감은 “설득과정이 더 필요하다는 점에서 발표를 늦췄을 뿐이지 추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문화 학생이 많은 서울 ‘남부 3구’(구로·금천‧영등포)에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에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서울시교육청은 공동포럼과 토론회 등을 열어 주민을 설득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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