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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 장려금, 10배 더 드려요”…아이만 낳으면 끝인가요?

    “출산 장려금, 10배 더 드려요”…아이만 낳으면 끝인가요?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5만명을 밑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출산율 만년 꼴찌인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위기가 더 극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자체들은 경쟁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지자체, 출산장려금 경쟁적 인상…효과는? 20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셋째 아이 출산 장려금을 지난해보다 10배 높인 1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나주시도 오는 7월 1일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 하남시는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경기 이천시는 셋째부터 100만원씩 주던 출산장려금을 올해 첫째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 과천시는 올해부터 임신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축하용품 지원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작년 출산율 0.7명대 ‘전세계 꼴찌’ 통계청의 ‘202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3만1863명으로 1년 전보다 4.7%(1만1520명)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11월, 12월 출생아 수가 적은 편이라서 지금 추세라면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가 25만명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8982여명으로 월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같은 기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연간 출생아 수는 2017년(35만7771명) 처음 40만명 선이 꺾인 후 꾸준히 감소했다. 2018년 32만6822명, 2019년 30만2676명을 지나 2020년에는 27만2337명, 2021년 26만562명으로 20만명대에 이르렀다.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기준 0.81명으로 OECD 꼴찌다.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통계청이 예상한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7명이다. 이에 정부는 0~1세 아이를 기르는 가정에 월 35만~70만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하는 등 현금성 저출산 대책을 내놨지만 중장기적 해결책은 요원하다. 특히 이같은 현금살포식 정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출산은 주거, 고용, 사교육비 등 일생 전반과 맞물려 있는데, 일회성 지원금으로 출산율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직장인 A씨는 “아이를 낳을 순 있다. 하지만 키우는 게 더 걱정”라며 “집도, 노후도 불안한데 아이 낳을 엄두가 안 난다. 이런 현실을 되물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청년들의 ‘가족형성기’ 보호할 수 있는 정책 우선적으로” 유계숙 경희대 아동가족학 교수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저출산에 대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주요 현안에서 밀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결혼은 고용, 주거, 사교육비 등과 맞물려 있는데 특히 지난 정권에서 주택 비용이 급증한 점이 결정타였다. 여기에 결혼과 출산이 돈 드는 일 혹은 고통스러운 일 등 비용으로 직결되는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유 교수는 다른 어떤 정책보다 가족형성기에 돌입하는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유 교수는 “청년들의 가족형성기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이 우선적으로 지원돼야 한다. 보육 지원과 부모수당 등 모두 중요하지만 지금 저출산 문제에 집중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는 (고령인구를) 부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다”고 말했다.
  • 서울교육청 ‘고지보다 비싼 학원비 벌점 완화’ 논란

    서울시교육청이 공시보다 비싸게 학원비를 받는 학원에 대한 벌점 기준을 일부 완화한 데 대해 학원비 단속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서울특별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학원별 교습 과목·시간·비용을 온라인에 거짓 신고할 경우 20~40점의 벌점을 부과하던 규정이 삭제됐다. 법령상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고지된 학원비를 초과 징수한 비율 중 30% 미만인 경우에 대해 벌점을 10점씩 줄여 1·2차 적발 때 각각 10점, 30점을 부과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50% 미만을 초과 징수한 학원에 1·2차 적발 때 각각 20점, 40점을 매겼다. 서울은 벌점 31점부터 최소 일주일 교습 정지를 처분하는데 개정안을 적용하면 초과 징수가 2회 적발돼도 30% 미만이면 교습 정지를 피할 수 있다. 교육청은 개정 이유에 대해 “다른 시도보다 벌점이 높지만 사교육비 증가 우려가 있어 30% 미만의 경미한 부분에 대해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논평에서 “온라인 정보가 잘못 공시되면 합리적 사교육 소비를 방해할 수 있다”며 “법령상 근거를 마련하고 관리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준이 세분화된 만큼 인력 충원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서울에는 약 2만 5000개의 학원과 교습소가 있는데 감독 인력은 고작 31명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관계자는 “사교육 업체가 많은 서울은 특수성이 있어 정보 공개 공신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규제를 완화해도 다른 시도보다 매우 강한 편”이라며 “점검 인력은 순차 보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연정훈♥’ 한가인, 자녀교육비 공개 “수입 30% 이상 지출”

    ‘연정훈♥’ 한가인, 자녀교육비 공개 “수입 30% 이상 지출”

    배우 한가인이 자녀들의 교육비로 수입의 30%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스타강사 출신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에는 ‘마흔에 멈출 것인가, 마흔부터 다시 시작할 것인가? 42살 한가인님이 미경쌤에게 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이날 자녀의 교육비 지출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가인은 “엄마들이 항상 고민하는 게 그거인 거 같다. 책에서는 내 수입의 30%가 넘게 아이 교육비에 지출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희가 가만히 보면 30%가 다 넘어가는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우리 집에서 돈 제일 많이 쓰는 건 애들이다. 1번이 첫째, 2번이 둘째다. 나머지 우리는 다 아껴 써야 한다”며 “애들은 너무 해줄 게 많으니까 어느 정도 밸런스를 유지하는 게 사실 되게 어려운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미경은 사교육비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그는 “어렸을 때 배운 모든 것들이 미래로 연결되는 게 아니다”라며 “넘치게 주면 다 독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애들 키워 보니 30살 때 밀어줘야 한다.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나중에 생각난다. 중고등학교 때는 내가 뭐 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중고등학교 때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다”며 공감했다. 김미경은 “그런데 엄마가 스케줄 꽉 짜서 확인도 안 된 나를 끌고 다니고 (사교육비에) 돈을 많이 쓰면, 내가 엄마에게 보상해 줘야 한다는 생각을 아이들이 한다”며 “그렇게 공부하는 애들은 자존감이 낮다. 내 안에서 우러나서 한 게 아닌 경우는 성과는 나도 자존감이 낮다. 1등인데도 자존감이 낮다”고 했다.
  • 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22억원 모금, 목표 대비 3억원 초과

    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22억원 모금, 목표 대비 3억원 초과

    서울 영등포구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을 통해 22억 7000만원(성금 11억 2000만원, 성품 11억 5000만원) 상당의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목표액인 19억원(성금 8억원, 성품 11억원) 보다 3억원 가량 더 걷혔다. 그 결과 목표 대비 119.7%의 모금 성과를 올렸다. 구는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해 서울시 우수 자치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절기 대표적인 모금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지난해 8월 ‘호우피해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으로 8억 1169만 원의 성·금품이 모였고,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이 이어졌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모금 사업에서는 전체 18개동이 동별로 특색 있는 기부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전 동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덕분에 약 2억원의 성금을 더 모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고사리 손으로 한 푼씩 모아 저금통을 가져온 아이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베풀고 싶다며 봉투를 들고 온 수급자, 임직원이 함께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기업,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한 소상공인 등 모두의 소중한 마음이 하나둘씩 모였다. 쌀, 김치, 난방물품 등 성품은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됐다. 성금의 일부는 유례없는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저소득 취약계층 20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난방비로 지원됐다. 나머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 아동·청소년 교육비 지원, 위기가구 생계비 지원과 함께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한 신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나눔 문화가 일상 속 깊이 뿌리내려 약자와 동행하는 영등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승우♥김남주 영재 딸, 학비만 5억 7천만원”

    “김승우♥김남주 영재 딸, 학비만 5억 7천만원”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의 영재 자녀 교육법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에서는 스타들의 하이클래스 자녀교육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자녀교육 잘 시킨 스타 4위는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라고 발표했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이들에게는 김라희(19)양과 김찬희(16)군 두 자녀가 있는데 김남주가 교육열이 어마어마하다. 그 덕분에 첫째 딸 라희양은 초등학교 재학시절 영재 테스트 상위 5%를 기록했다. 중요한 건 영재 기준 5%다. 전국 학생 기준으로는 상위 1%가 나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른 연예부 기자는 “비법은 육아 서적 섭렵인데 김남주는 특히 유대인 교육법에 관련한 책을 많이 봤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질문과 생각을 주고받는 토론식 교육 방식인 ‘하브루타’”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홍현희는 “엄마 김남주 못지않게 아빠 김승우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연예부 기자는 “그렇다. 김승우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집에서 늘 무언가를 읽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고 답했다. 연예부 기자는 이어 “이들이 라희 양을 위해 선택한 학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C 국제학교인데 이 학교는 미국 LA에 본교를 두고 있다”며 “이 학교에서는 유아부터 중등, 고등까지 전 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가 있는데 미국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그래서 졸업 시 국내 및 해외 정규 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학교의 학비 궁금하지 않냐. 12년 순수 학비만 5억 7000만원이라고 한다. 여기에 사교육, 특수교육비까지 합치면 1년 학비가 웬만한 대학교 수준이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더했다.이어 “이렇게 높은 학비에도 불구하고 이 학교를 선택하는 이유는 명문대 진학률이다.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 전 세계 톱3 명문대에 입학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학생 대 교사 비율이 8대1이다. 소규모 학습이 진행되니까 한 명 한 명 다 신경을 써준다. 그리고 전 과목을 원어민 교사가 수업하기 때문에 이 학교를 다니면 언어는 이미 글로벌화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이 학교 같은 경우는 스쿠버다이빙 수영장, 대극장, 스튜디오 등 학업은 물론 예체능까지 고루 갖출 수 있는 시설이 있어 나중에 해외에 진출해서도 글로벌 인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한 닥터’는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 “170㎝이상 대학생 정자 구해요”…中, 사례금 113만원 걸었다

    “170㎝이상 대학생 정자 구해요”…中, 사례금 113만원 걸었다

    중국 베이징의 비영리 정자은행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자 기증을 요청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포함해 산둥, 장시, 하이난 등 지방정부들이 정자 기증을 호소하고 있다. 베이징의 비영리 정자은행은 신장 170cm 이상에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지닌 청년층으로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유전 가능성이 큰 질환과 심한 탈모가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다른 지역도 대체로 비슷한 조건을 갖추기를 원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정자를 기증하면 1회에 100위안(약 1만8000원) 수준의 사례금이 지급된다. 특히 건강한 정자로 판명돼 3개월 이내에 최소 8회에서 최대 12회까지 추가 기증한 경우 4500~6100위안(약 84만~11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베이징 정자은행은 “베이징과 톈진의 기혼 부부 불임률이 15%에 달하고 그중 40%는 정자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자 기증을 필요로 하는 부부는 최대 2년을 대기해야 한다. 약 5000위안(약 93만원)까지 사례금이 지급되니 대학생들은 많이 참여해 달라”고 독려했다.산둥성의 정자은행은 기증자에게 정자를 10년간 냉동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소수만이 해당 기준을 통과한다고 전해졌다. 정자가 초저온에서 보관돼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기증 지원자의 불과 20%만이 그에 부합한다고 전해졌다. 산시성 정자은행의 한 직원은 “기증자는 평균 남성의 3배에 달하는 정자 농도를 지녀야 한다”며 “많은 남성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자격을 갖추지 못한다”고 말했다. 2016년 중국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15년에 걸쳐 정자의 농도·수·활동성·정상적인 형태 등을 중심으로 한 중국 젊은 남성의 정자의 질은 떨어졌다. 해당 연구진은 2001∼2015년 3만636명의 건강한 중국 남성에게서 7만개 이상의 정자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자격을 갖춘 기증자의 비율은 2001년 55.78%에서 2015년 17.8%로 급감했다. 또 정상적인 형태를 가진 정자의 비율은 같은 기간 31.8%에서 10.8%로 줄었다.‘늙어가는’ 중국..지방정부에 “출산율 제고 특단조치 내놔라” 지난해 중국 인구는 14억1175만명으로 전년 대비 85만명 감소했다. 지난 2016년 1880만명에 달했던 신생아 수도 지난해 950만명까지 떨어졌다. 이에 중국 정부는 출생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의 한 공영방송은 중국 보건당국이 각 지방 정부에 출산·양육비 부담을 줄이면서 출산율을 늘릴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양원장 인구감측 및 가전발전사 국장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주요인은 여성들 사이에 존재하는 돈과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라며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가정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 정부는 아이에 대한 출산·양육·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과감한 개혁을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그 연예인 1인 기획사·‘한정판’ 입금계좌… 100억 탈세 창구였다

    그 연예인 1인 기획사·‘한정판’ 입금계좌… 100억 탈세 창구였다

    일하지 않은 친인척에 허위 인건비투자 강의 수익은 코인으로 받아탈루 소득으로 고급주택 등 매입지역유지 21명 포함… 실명 비공개 투자정보 동영상 강의료를 가상자산(암호화폐)이나 차명계좌로 받아 세무신고를 누락한 주식 유튜버, ‘한정 판매’라면서 계좌이체를 통한 빠른 결제를 유도한 뒤 계좌이체로 받은 수입을 탈루한 인플루언서, 웹툰 연재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면세 매출로 신고하고 법인 명의 슈퍼카 여러대를 과시하듯 사들인 웹툰 작가…. 국세청이 신종 탈루 혐의로 보고 본격 세무조사를 시작한 사례들이다. 국세청은 9일 인기나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해 고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불법적으로 회피한 탈세 혐의자 84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예인, 웹툰 작가, 유튜버, 운동선수, 프로게이머 등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들이 무더기로 세무조사 대상이 됐다. 조사 대상 중에는 탈세 추정액이 100억원에 육박하는 경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모방범죄 등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의 탈세 의혹에 대해 자세히 묘사했지만, 국세기본법에 따라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가족 명의 기획사를 차리거나 법인을 분리, 직원 명의 차명계좌를 활용해 수입을 분산시키고 감추는 탈루 수법이 이번에 대거 적발됐다. 적발된 이들 대부분이 무형 자산인 인기나 재능을 이용해 돈을 버는 방식의 단순한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탈세 수법 역시 인건비 허위 지급, 소득 신고 누락처럼 복잡하지 않은 형태인 것으로 진단된다. 연예인 A는 가족 명의 1인 기획사를 차려 수입금액을 분산하고, 실제 일하지 않은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허위로 지급했다. 운동선수 B는 가족들에게 인건비를 준 것처럼 꾸미고, 주식 유튜버 C는 직원 명의 경영 컨설팅 업체 10여개를 만든 뒤 외주 용역비 명목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수법으로 납세 의무를 회피했다. 주식 유튜버 C는 온라인 투자정보 동영상 강의 판매 수입 수십억원을 차명계좌나 암호화폐로 받아 세무신고를 하지 않은 의혹도 받고 있다. 해외대회 참여로 받은 상금을 신고하지 않은 게이머 D도 포함됐다. 웹툰 작가 E는 법인을 세운 뒤 자신이 보유한 저작권을 공짜 이전,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인 저작물 공급을 면세 매출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내야 할 세금을 내지 않은 의혹을 받는다. 이렇게 세금을 안 낸 유명인 중에는 사치품이나 슈퍼카 구매에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작가 E는 법인 명의 슈퍼카 여러 대를 사적으로 사용하면서 소셜미디어에 과시했다. 계좌로 받은 의류 판매대금을 탈루한 쇼핑몰 인플루언서 F는 탈루 소득으로 고급 주택을 사거나 법인카드를 해외여행, 피부 관리, 자녀 교육비에 썼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의 이번 세무조사 대상엔 지역사회 영향력이 큰 지역토착 사업자 21명도 들어 있다. 오호선 국세청 조사국장은 “연예인이든 지역유지든 탈세 혐의 땐 예외 없이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 문과 침공이 키운 ‘수학 마케팅’… 학부모는 등골

    문과 침공이 키운 ‘수학 마케팅’… 학부모는 등골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의 변별력이 커지면서 사교육 업계의 ‘수학 마케팅’이 확산하고 있다. 현행 입시 제도가 유지되는 2027학년도까지는 수학 비중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대입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학원가에서는 수학 전문반 개설이 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한 대형 입시학원이 고교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 전문관’ 5곳을 개설하고, 서울의 한 프랜차이즈 학원도 수학 전문반을 확대한다. 초등생 교육 콘텐츠 서비스 기업들도 지난해부터 ‘수학 전문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시업체들은 수학을 중심으로 종합반처럼 관리해 준다는 점을 앞세워 학생들을 모집한다. 고교생을 시작으로 향후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인 곳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문·이과 통합 수능을 도입한 이후 수학의 중요성이 높아져 고1부터 수업을 구성하자는 분위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전문반 수강료는 월 50만~9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현장에서는 사교육 부담이 커진다고 입을 모은다. 수학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사교육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으로 꼽힌다. 통계청의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사교육비를 지출한 학생 비율인 ‘사교육 참여율’에서 수학이 50.9%로 가장 높았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올해 세 번째 통합 수능 준비를 앞두고 사교육 고민이 커졌다. 인터넷 강의와 독학으로 수능 위주의 정시 모집을 대비할 수 있을지 불안하기 때문이다. 현직 고교 수학교사는 “작년 수능의 수학 표준점수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국어 영역이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수학의 변별력이 커진 것”이라며 “수학 영향력이 커지게 되면 사교육을 부추기는 효과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에서 난이도 조절이 안 될 경우 입시에서 결국 왜곡을 가져오게 된다”며 “지난해와 올해 양상이 다른 것처럼 통합 수능은 변수가 많아서 수험생들이 한 가지 영역을 집중해 준비하는 것은 위험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장지환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교사는 “현재 수능과 대입 시스템에서는 이과의 ‘문과 침공’뿐 아니라 학교 공교육이 붕괴하는 문제가 계속될 것”이라며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서는 수능 시험으로 대입을 좌우하는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노원구, 2023년 생활임금 표준 매뉴얼 개정

    노원구, 2023년 생활임금 표준 매뉴얼 개정

    서울 노원구가 생활임금 매뉴얼을 개정하고 소급 적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 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임금 수준을 말한다. 구는 근로자의 최소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소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노원구서비스공단 소속 저임금 근로자 68명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매년 생활임금을 인상해 왔다. 올해 1월 기준 100개 사업장 총 941명의 근로자가 생활임금을 받고 있다. 올해 노원구 생활임금은 서울시와 동일한 시급 1만 1157원으로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자라면 월급 233만 1813원을 받게 된다. 작년 구 생활임금인 시급 1만 766원 대비 3.63% 인상됐으며, 최저임금보다 16% 높다. 또한, 구는 생활임금 매뉴얼을 개정해 각종 수당이 포함된 생활임금 산입 범위를 조정한다. 생활임금 산입 범위에서 제외되면 생활임금 기준 월액과 해당 근로자의 임금 월액의 차액이 커지게 되고, 그 차액만큼 ‘생활임금 보전수당’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근로자는 실질적인 임금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구는 지난달 노원구 생활임금을 적용하고 있는 전 부서(동)와 보건소, 사업장을 전수 조사하고 생활임금 산입 범위를 기본급과 함께 시간외수당, 연차수당, 복지포인트를 제외한 통상임금 수당까지로 수정하기로 했다. 수정된 매뉴얼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활임금 매뉴얼 개정을 통해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존 행정 서비스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구민의 입장에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강원 지자체들 장학금 통크게 쏜다…대학 등록금 전액 주고 거주비도 지원

    강원 지자체들 장학금 통크게 쏜다…대학 등록금 전액 주고 거주비도 지원

    강원도내 시·군들이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을 확대하고 나섰다. 양구군은 올해부터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대학생에게 등록금 실납입금을 100% 지원하는 것으로 서흥원 양구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정책의 일환이다. 나성춘 양구군 교육정책팀장은 “대학생 등록금 지급 대상과 지급 횟수는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양구군은 고교생 우수 장학금 성적 기준도 상위 20%에서 30%로 완화해 수혜 규모를 넓혔다. 1인당 지급되는 장학금은 50만원이다. 서 군수는 “이외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 온라인 강의 수강권 지원, 원어민 화상 영어학습 지원 등도 실시할 것”이라며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넓고 깊게 펼쳐 아이 기르기 좋은 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장학재단은 지역 내 고교 졸업생 모두에게 1인당 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역 5개 고교 졸업자뿐만 아니라 검정고시로 고교 과정을 마친 ‘학교 밖 청소년’도 지급 대상이다. 올해 장학금 지급 규모는 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심규언(동해시장) 동해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인재들이 성장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선군은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내 고교생 전원에게 입학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은 600명가량이고, 지급 규모는 17억7000만원이다. 인제군은 대학생 장학금을 1인당 3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150만원 증액했다. 대학생 장학금은 성적에 무관하게 인제 출신 대학생 모두에게 지급되고,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급도 가능하다. 채명희 인제군 교육협력담당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학금을 대폭 인상했다”고 했다. 화천군인재육성재단은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거주비도 100% 지원하고 있다. 학비와 주거비 모두를 지원하는 것이다. 중학교 3학년 성적이 상위 5% 이내인 학생이 화천지역 고교로 진학하면 100만원을 지원하기도 한다. 2017년 설립된 화천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1학기까지 4134명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거주비로 총 114억원을 지원했다.
  •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일 확정…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소란 2023’ 참가자 모집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최일 확정…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소란 2023’ 참가자 모집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오는 5월 19일~23일 인천시 일대에서 개최디아스포라영화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소란 2023’ 참가자 모집이혁상 프로그래머 “미처 알지 못했던 이주민들의 희로애락과 마주할 수 있을 것”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시 주최, 인천시영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 10년 간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하는 국내외 영화 상영은 물론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름에 대한 관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왔다. 영화제 사무국은 개최일 확정과 동시에 부대 프로그램인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소란 2023’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5년부터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진행해오고 있는 ‘영화, 소란’은 영화 제작에서부터 상영에 이르는 전반의 과정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존중과 공존을 배우도록 돕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존 포맷과 달리 한국에 거주 중인 이주노동자를 비롯해 유학생과 결혼이민자 등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성인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6일부터 19일까지로, 별도의 QR 코드 링크 내 모집 신청서 작성 및 제출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이달 26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이주민문화예술공간 프리포트에서 총 12회에 걸쳐 영화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장비 대여 및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이주민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세상을 단편 영화(극영화 또는 다큐멘터리)로 제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완성된 작품들은 중 우수한 작품은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혁상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하는 영화제 고유의 가치를 보다 확장시키고자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소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화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주민들의 희로애락과 마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음에도 자신들의 문화를 지켜온 유대인의 삶을 지칭하는 ‘디아스포라’(Diaspora)에서 착안, 우리나라 최초로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 영화를 통해 차별과 편견 등으로 소외받는 이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다.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디아스포라 관련 문제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보며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영화, 소란 2023’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스포라영화제 홈페이지와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입학준비금 사용 범위 확대 요구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입학준비금 사용 범위 확대 요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2일 서울시가 자치구, 교육청과 협력해 서울시 관내 국·공·사립 초, 중, 고(고등기술), 특수·각종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입학준비금의 사용 범위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입학준비금은 서울시에서 30%의 예산을 분담하고, 제로페이 가맹점 이용 사전 준비와 사업 시행 홍보 및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교육청에서는 50%의 예산 분담하고, 신청접수, 상품권 발송, 정산 등의 사업 시행에 대한 역할을 맡았다. 자치구에서는 20%의 예산을 분담해 구별 사업 시행 홍보 및 모니터링 등을 시행한다. 2023년 서울시 입학준비금 신청은 초등학생은 오늘 20일부터 23일까지, 중·고등학생은 2일부터 7일까지 신청 기간이다. 초등학교 1학년생들은 1인당 20만원을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받고, 중·고등학교는 1인당 30만원을 교복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받는다. 교복대금으로 선택하는 경우 잔액발생 시 잔액을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한다. 모바일 포인트는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 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사는데 이용할 수 있다. 입학준비금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초·중·고를 포괄하는 보편적 보육복지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그러나 입학준비금은 교복을 포함한 의류, 가방, 신발, 도서, 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에만 사용할 수 있어 교복물려받기며 기존 물품을 그대로 활용하는 학생의 경우, 구매 범위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강서구 소재 중학교에 입학할 K학생은 “교복은 언니 것을 입고, 전자기기는 그대로 사용하는 등 구매범위에 있는 물품 중 구입할 것이 없는데 30만원이라고 하는 큰 금액을 교육청에서 지정한 품목 내에서 구매해야 하니 어려움이 있다”라며 “가지고 있는 품목을 다시 구매할 수밖에 없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입학준비금 사용범위 확대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현재는 제한된 사용범위 내에서도 학교별 입학준비금 신청 시 교복에서 포인트로 변경이 원칙적으로 불가한 상태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 참여협력담당관 이문수 장학관은 “교복 미착용 학교나 교복 물려 입기를 통해 학교에서 지정한 1벌을 구매하지 않을 경우 변경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물론 초기 입학준비금 지급 시보다 올해 사용 범위가 확대된 것은 사실이다. 과거는 교복을 포함한 의류 혹은 학교 권장도서 구매에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가방·신발·안경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이전보다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지만, 입학준비금 사용범위 확대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는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모든 정책은 수요자 입장에서 반영되고 구상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2단계 걸쳐 유보통합 완성… 교사 자격·양성 체계 등 ‘난제 산적’

    2단계 걸쳐 유보통합 완성… 교사 자격·양성 체계 등 ‘난제 산적’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30일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30년 이상 분리됐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 닻을 올렸다.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친 새 통합기관의 이름과 법적 지위는 추후 논의된다. 교육부는 두 단계에 걸쳐 유보통합을 완성한다고 밝혔지만 난제도 적지 않다. 교육부는 1단계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통합 기반 마련과 유치원·어린이집의 격차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선도 교육청 3∼4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각 교육청은 급식비나 누리과정비를 추가 지원하거나 돌봄 시간을 확대하는 등 지역에 맞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 2단계로 2025년부터 유보통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2026년 완성된다. 교사 자격과 양성 과정도 일원화한다. 올해 양성체계 개편안 논의를 시작해 2026년 새로운 자격과 양성 과정을 현장에 적용한다. 사립유치원 교사와 보육교사의 처우도 2026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수준으로 올리는 등 근무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교육비 지원 규모와 서비스 격차 완화, 새 통합기관 모델, 교사 자격과 양성체계에 대한 세부 계획은 유보통합추진위원회(추진위)를 구성해 결정한다. 추진위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정부위원, 유치원·어린이집 단체, 교원 단체, 학부모,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된 심의 기구다. 교사 처우 개선에 2026년부터 6000억원, 시설 격차 해소에 8000억원이 들어가고, 유보통합 이후 추가로 매년 2조 1000억∼2조 6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교육부는 추산했다. 이해 당사자가 추진위에서 주요 사항을 결정하지만 교사 양성체계 통합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치원 교사는 대학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반면 어린이집 교사는 학점은행제를 통해서도 자격증을 딸 수 있다. 교육부는 이날 보육교사 3급 자격증 폐지와 학과제 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보통합에서 가장 큰 과제는 교사 자격과 양성인데 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주요 쟁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방안만 있을 뿐 국공립 유치원 지원 내용은 없다”며 “유보통합이 국공립 유치원의 교육 환경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2025년 유치원·어린이집 합친다…만 3~5세 교육비 단계적으로 지원

    2025년 유치원·어린이집 합친다…만 3~5세 교육비 단계적으로 지원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하나로 통합된다. 만 3~5세 유치원생 학부모가 부담하던 월평균 교육비 13만 5000원도 내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31일 유보통합추진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만 3~5세의 교육을 담당하는 유치원과 만 0~5세 보육을 맡는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현재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관할이다. 추진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만 3~5세 누리과정 지원금(1인당 월 28만원)과 별도로 내년 만 5세,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까지 교육비와 보육료를 지원한다. 현재 만 0∼2세는 무상 보육이지만 만 3∼5세 아동의 경우 학부모가 사립유치원 기준으로 많게는 20만원 이상, 평균 13만 5000원을 추가 부담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대상을 확대해 2026년까지 모든 영유아 학부모의 부담을 대폭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는 완전 무상교육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2025년 통합 기관으로 전환한다. 통합 기관에 대한 교사, 교육 과정, 시설 기준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2026년 완전 통합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 인구 구조를 고려해 0~5세, 4~5세, 0~2세 등으로 학급을 나눠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교육 과정과 입학 시스템도 2026년 통합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 보육 관리체계를 2025년부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통합한다. 재원은 기존 유치원·어린이집 지원 예산과 추가 재원을 포함한 ‘교육·돌봄책임 특별회계’를 신설해 확보한다.
  • 2026년까지 유보통합 완성… 교사 자격·양성 체계 등 ‘난제 산적’

    2026년까지 유보통합 완성… 교사 자격·양성 체계 등 ‘난제 산적’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30일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30년 이상 분리됐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 닻을 올렸다.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친 새 통합기관의 이름과 법적 지위는 추후 논의된다. 교육부는 두 단계에 걸쳐 유보통합을 완성한다고 밝혔지만 난제도 적지 않다. 교육부는 1단계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통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 여건에 따라 시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선도교육청 3∼4개를 선정해 운영한다. 2025년부터 2단계 유보통합을 시작해 2026년 완성된다. 교사 자격과 처우의 경우 올해 양성체계 개편안 논의를 시작해 2026년 새로운 교사 자격과 양성 과정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재편 방안은 정해지지 않았고, 전문성 강화와 근무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향성만 제시됐다. 표준 보육과정(만 0∼2세)과 누리과정(3∼5세), 초등학교 저학년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교육과정 개정도 함께 마련된다. 교육비 지원 규모와 서비스 격차 완화, 새 통합기관 모델, 교사 자격과 양성체계에 대한 세부 계획은 31일 출범하는 유보통합추진위원회(추진위)가 결정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정부위원, 교원단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학부모,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심의 기구다. 예산은 교사 처우 개선에 2026년부터 6000억원, 시설 격차 해소에 8000억원이 들어가고, 유보통합 이후 추가로 매년 2조 1000억∼2조 6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교육부는 추산했다. 이해 당사자가 추진위에 참여해 주요 사항을 결정하지만 교사 양성 체계는 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치원 교사는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반면 어린이집 교사는 학점은행제를 통해서도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월평균 급여도 유치원 교사가 더 많다. 정의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보통합에서 가장 큰 과제는 교사 자격과 양성인데 여기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유보통합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주요 쟁점”이라고 지적했다.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교사 전문성을 높여 유아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유아에게 중요한 문제는 차차 검토하겠다는 건 현장 목소리를 배제하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첫발 뗀 ‘유보통합’… 교육·돌봄 부담 줄인다

    첫발 뗀 ‘유보통합’… 교육·돌봄 부담 줄인다

    2025년부터 만 0~5세 아이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 제3의 기관에 다니게 된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만 3~5세 교육비 부담도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교육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31일 유보통합추진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만 3~5세의 교육을 담당하는 유치원과 만 0~5세 보육을 맡는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현재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관할이다. 추진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만 3~5세 누리과정 지원금(1인당 월 28만원)과 별도로 내년 만 5세,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까지 교육비와 보육료를 지원한다. 현재 만 0∼2세는 무상 보육이지만 만 3∼5세 아동의 경우 학부모가 사립유치원을 기준으로 평균 13만 5000원을 부담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대상을 확대해 2026년까지 모든 영유아 학부모의 부담을 대폭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는 완전 무상교육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2025년 통합 기관으로 전환한다. 통합 기관에 대한 교사, 교육 과정, 시설 기준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2026년 완전 통합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 인구 구조를 고려해 0~5세, 4~5세, 0~2세 등으로 학급을 나눠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교육 과정과 입학 시스템도 2026년 통합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 보육 관리체계를 2025년부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통합한다. 재원은 기존 유치원·어린이집 지원 예산과 교사 처우 개선에 필요한 추가 재원을 포함한 별도 특별회계를 신설해 확보한다.
  • ‘경제 도시’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총력… 좋은 일자리 토대 굳힌다

    ‘경제 도시’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총력… 좋은 일자리 토대 굳힌다

    “지자체장이 할 일은 단연 경제 살리기입니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은 지난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를 살리는 게 민생을 챙기는 것이고, 원주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시정 철학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 부흥에서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고, 그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는 게 내 책무”라며 기업 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취임 2년 차에 접어든 그는 경제뿐만 아니라 복지와 문화, 관광, 교통, 농업 등에서도 ‘원강수표 정책’을 내놓으며 시정 운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다음은 원 시장과의 일문일답.-취임 6개월간의 소회는. “시민 여러분께 받았던 지지와 성원을 잊지 않고 반년간 열심히 달려왔다. 시민들이 바라는 원주가 곧 내가 만들고 싶어 하는 원주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시장 집무실을 7층에서 1층으로 이전했다. 시민들과의 거리가 더 가까워진 만큼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새겨들을 것이다.” -시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이 있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이며, 두 번째는 세금 낭비 없는 양심 행정, 세 번째는 경제부흥 행정이다.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점은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행정의 효율은 높이며 경제부흥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다. 특히 불필요한 예산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 투자할 것이다. 재정건전성을 최대화한다면 투입 예산액 대비 시민들의 행복 체감도는 훨씬 높아질 수 있다.” -‘현장 행정’도 강조하고 있다. “취임 직후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매각 문제로 인해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될 위기가 맞았었다. 20여년간 운영되던 시설이 한순간에 폐쇄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장에 직접 나가서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고속버스터미널과 인근 시외버스터미널 통합 운영이 최적의 방안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 두 사업자가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했고,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고속과 시외버스가 통합된 종합버스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다.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한다.”-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복안은. “침체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장기책으로는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공격적으로 나서서 기업 투자와 유치를 이끌어 내고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육성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 현재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 입지 선정 등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그 외에도 중대 규모의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과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원주 미래산업진흥원 설립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대비한 전략이 있다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원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TF를 구성해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주 특성에 맞는 16개의 특례를 발굴해 강원도에 제출했고, 그중 10건이 우선 추진 핵심특례로 선정됐다. 특례에는 공약 사항인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설립 근거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등 원주 역점 사업들의 추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들 핵심특례가 특별법 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공약 중 하나인 ‘초등생 교육비 월 10만원’에 관심이 많다. 추진 상황은. “올해 지급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승인과 조례 제정 등 사전 준비 단계다. 초등학생 인구를 고려하면 약 23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원금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추후에는 지원 대상을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더 낮출 방침이다.” -일각에서 관광산업이 축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관광은 교통, 숙박,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돼 있다. 최대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다각도로 검토하며 추진하고 있다. 간현관광지 개발사업 등을 통해 기존의 관광자원은 업그레이드하고, 현재 추진 중인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관광, 문화, 휴양이 복합된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할 것이다. 이 외에도 도심 속 휴게공간인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오랫동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시대를 열어 관광 부흥은 물론 경제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시민과의 약속과 역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로운 원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며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 몇 달러 주고 성관계 요구…바닥까지 추락한 콩고 여성들의 삶

    몇 달러 주고 성관계 요구…바닥까지 추락한 콩고 여성들의 삶

    #올해 16세의 여학생 챈스는 피부색이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의 한 학교 친구들로부터 멸시를 당할 때가 많다. 그는 20년이 넘게 분쟁지역으로 지정된 이 지역의 유엔평화유지군과 콩고 현지 여성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 중 한 명이다. 챈스와 같은 피부색이 다른 혼혈아들은 이 지역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오직 그 이유 하나로 여전히 멸시와 차별의 대상이 된다.  일본 매체 재팬타임스는 콩고 여성들의 바닥으로 떨어진 인권과 이를 악용하는 안타까운 사례에 주목해 콩고 동부 지역의 추악한 민낯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챈스의 모친 파이다는 지난 2006년 민병대가 들끓는 남키부 지방의 정착촌인 카부무(Kavumu)의 유엔 기지에서 미화원으로 일하던 중 우루과이 평화유지군이었던 남성을 만나 챈스를 임신했다. 파이다는 “그가 민주 콩고를 떠날 때 나는 임신 2개월째였다”면서 “그는 떠날 때 작별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평화유지군과 콩고 여성 사이에서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고 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카부무에서만 4명의 콩고 여성들이 유엔 평화유지군과의 사이에서 자녀를 낳았을 정도다. 더욱이 파이다와 같은 여성들이 평화유지군과 첫 관계를 맺었을 당시 나이는 14~15세에 불과했다.  파이다는 “성관계 시 그들은 소액의 달러나 작은 선물을 줬다”면서 “딸이 유엔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취업해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콩고 민주공화국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MONUSCO)의 주요한 임무 중 하나가 파견된 군과 콩고 현지 여성 사이에 태어난 2세들의 생활비와 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평화유지군 내의 이러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담당해오고 있는 자와디 바지옌은 “실상은 여성들이 관계를 맺었던 군인들의 실제 이름과 나이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아는 사례는 거의 드물다”면서 “이 때문에 아이가 태어난 뒤에도 친자 관계를 확인하고 이를 인정받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카부무에서 평화유지군을 친부로 둔 11명의 아이들을 확인, 이들 중 2명은 사망했으며 9명의 아이들만 생존한 상태라고 했다. 평화유지군의 2세로 인정받을 시, 유엔은 친모에게 자녀들의 학비 지원 형식으로 일정의 양육비와 의류 제작과 관련한 봉제 기술 등의 직업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콩고 동부 전 지역에 파견된 평화유지군과 현지 여성 사이에 출생한 자녀 수는 정확한 수가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평화유지군 측은 1월 현재 총 63명의 미성년자가 교육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158명의 콩고 여성들이 유엔으로부터 양육비와 각종 지원비를 지원받고 있다고 했다. 평화유지군 대변인 측은 “파견된 군인들에 의한 콩고 여성에 대한 학대 의혹은 대부분 신속하게 처리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사례가 산적한 것은 사실”이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 동작구,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성황…실력↑·비용↓

    동작구,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성황…실력↑·비용↓

    서울 동작구가 겨울방학 동안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어민 영어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구민에게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주 5일 2주간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동작구 거주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캠프 참가자는 총 152명이었고 이중 145명이 출석률 70% 이상, 성취도 시험 응시 등을 완료해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캠프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수료식과 스피치 발표회를 개최해 그간 배웠던 영어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한 A 학생은 “우리 반의 연설주제는 ‘나의 새해다짐’으로 1년 동안 450권, 일주일에 9권의 책을 읽을 것”이라며 “캠프 기간 친구들을 사귀고 영어실력도 늘어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참가비 67만원 중 32만원을,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게는 전액을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고취하기 위해 사전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수준에 맞는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반별로 원어민 강사와 보조강사를 1명씩 배정했다. 앞으로도 구는 동작구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방학마다 원어민 영어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여름방학 캠프는 6월 중순경 모집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동작구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실력은 키우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은 덜어주기 위해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주시 ‘초등생 입학축하금‘ 20만원씩 지급

    양주시 ‘초등생 입학축하금‘ 20만원씩 지급

    경기 양주시가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으로 1인당 20만원씩 지급한다.양주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부터 초등 입학축하금을 2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이다. 아동의 부모나 양육자가 신청하면 다음 달 지급한다. 강수현 시장은“양주시 아이들의 희망찬 첫출발을 축하하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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