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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연 서울시의원 “학교 시설 개선·교육환경 개선, 추가경정예산 의결”

    박성연 서울시의원 “학교 시설 개선·교육환경 개선, 추가경정예산 의결”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은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포함된 서울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이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편성된 것으로 관내 학교 시설 환경개선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27개 학교 51개 사업 62억 9572만원이 포함됐다. 학교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광장중 본관동 환경개선에 1억 9900만원 ▲중마초 본관동 통신시설 개선에 9200만원 ▲대원고 방진시설 개선에 8000만원 ▲광남초 본관동 환경개선에 7100만원 ▲광진초 환경개선에 3000만원 등이 편성됐으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대원고 전자칠판 설치에 2억 3000만원 ▲광남중 전자칠판 설치에 1억 3000만원 ▲양진중 전자칠판 설치에 1억 1000만원 ▲용곡중 전자칠판 설치에 9000만원 ▲광장중 전자칠판 설치에 8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박 의원은 “그간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논의한 결과를 전달하게 되어 다행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제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선거구 내 학교 추경 예산 ‘28억 5000만원’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선거구 내 학교 추경 예산 ‘28억 50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19일 선거구 관내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 28억 50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10일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수정의결됐다. 이번에 갈산초, 양명초, 신서중, 목동중, 목동고, 신목고 등 양천구 관내 12개 학교에 배정된 추경 예산은 총 28억 5000만원으로 각 학교에서 요청한 19개 세부 사업이 골고루 추진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꿈을 담은 놀이터 설치 지원’, ‘체육관 안전시설 개선’,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교실’ 등 체육활동 및 학생 건강 지원에 4억 3600만원 ▲‘특별교실환경개선’ 등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12억 2000만원 ▲‘노후조리기구 교체’ 등 급식 시설 개선에 3000만원 ▲‘화재위험시설·방진시설 개선’, ‘정문 통행로 개선’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예산 10억 6400만원 ▲‘학생 휴게시설 개선’ 등 학생 휴게공간 확충을 위해 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허 의원은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은 임기 동안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 양천도서관 리모델링 및 재구조화 지원, 미래지향적 교육 시스템 안착, 학교별 예산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무부대표 자격으로 서울시교육청과의 정책협의에 참석해왔으며, 양천구 관내 교육 현안 및 예산 확보가 시급한 사안들에 대해 신속한 사업 지원과 예산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 하남시, 청년 취업교육비 최대 200만원 지원

    하남시, 청년 취업교육비 최대 200만원 지원

    경기 하남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하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미취업 청년 150명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고용노동부 직업 능력개발훈련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시행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수강료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수강료를 먼저 내고 증빙 자료를 모아 지원금 신청 기간에 한꺼번에 제출하면 시가 생애 1회에 한해 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추경 통해 교육환경 개선 예산 반영해야”

    전병주 서울시의원 “추경 통해 교육환경 개선 예산 반영해야”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 10일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1회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의결을 통해 현안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내 교육 예산 6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원고, 용곡중, 대원국제중, 중마초 등 27개 학교에 약 62억원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예산을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대원고, 용곡중, 대원국제중, 광남중, 광장중, 양진중을 비롯한 14개의 학교에 13억원을 투입해 전자칠판 설치를 지원해 학교 교육력 제고에 힘썼다. 전 의원은 학교 구성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대원고에 방진시설 개선으로 8천만원을 포함해 쾌적한 학교 조성에 노력했다. 대원고뿐만 아니라 광진구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에 운동장 시설 개선, 특별교실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어 광진구에 보다 나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의원은 “5년 동안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학생과 교직원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어렵게 의결된 교육청 예산이 실제 학교에서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 과정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교육청, 추경예산 748억 증액 편성

    광주시교육청, 추경예산 748억 증액 편성

    광주시교육청은 748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추경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02억원과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3억원, 자체수입인 학교회계전출금반납금 68억원, 순세계잉여금 341억원 등이다. 추가경정예산은 유아교육 강화 및 방과후 돌봄 확대, 광주형 AI(인공지능) 미래교육 추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유아교육 지원과 방과후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96억원이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부담 교육비 경감을 위해 사립유치원에 오는 9월부터 만 5세아 1인당 월 10만원씩 4개월동안 총 24억원을 지원한다. 냉난방비는 한시적으로 20만원씩 3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전 돌봄유치원 8개원, 오후 돌봄유치원 9개원을 추가 편성 확대했다. 또 광주형 AI 미래교육을 구축하기 위해 70억원을 반영했다. 학생들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학습을 진단할 수 있도록 스마트 인공지능 홈워크 시스템(38억원)도 구축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시설환경, 환경위생관리 등에 805억원을 배정했다. 한편 추가경정예산안은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유아교육 강화와 광주형 미래교육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안전·학교위생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개선, 탄소중립 등 기후환경을 고려한 교육시설 구축을 위해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단독] 공약 이행 예산, 민선 7기보다 24% 급증

    [단독] 공약 이행 예산, 민선 7기보다 24% 급증

    광주, 교육용 태블릿PC 무상 보급대전, 초등돌봄교실 오후 7시까지경남, 유치원 무상교육 단계적 시행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16일 공동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공약평가에 따르면 최우수등급인 SA등급(총점 평점 90점 이상)을 받은 곳은 광주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 등 모두 5곳이었다.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D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없었다. 다만 공석인 울산시교육청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SA등급을 받은 교육청 5곳은 갖춤성과 민주성, 투명성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학생 교육비 꿈드리미 지급’, ‘교육용 태블릿 PC 등 무상 보급’ 등 66개였다. 대전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은 ‘초등돌봄교실 19시까지 운영’, ‘스마트단말기 보급’ 등 112개 공약을 내놨다. 강원도교육청(신경호 교육감)은 ‘학교운영비 지원 확대’, ‘통학로, 음용수, 공기질, 시설안전 지원’, ‘교직원 정주 여건 개선’ 등 83개 공약을, 충북도교육청(윤건영 교육감)은 ‘수요자 중심의 학교공간 혁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안전한 급식 환경 개선’ 등 46개 공약을 각각 제안했다. 또 경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노후시설 개선’, ‘공사립 유치원 전면 무상교육 단계적 시행’ 공약 등 41개를 추진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지난해 선거 당시 내걸었던 공약은 모두 1165개로 각 교육청이 공약 이행을 위해 확보해야 하는 예산은 41조 340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 7기(33조 4471억원)에 비해 약 23.6% 늘어난 규모다. 공약의 재정 규모가 늘어난 곳은 서울시교육청(4조 8043억원 증가), 경기도교육청(3조 8784억원 증가), 충남도교육청(2조 2518억원 증가) 순이었다. 반면 재정 규모가 줄어든 곳은 경남도교육청(4조 5423억원 감소), 전남도교육청(5872억원 감소), 대구시교육청(4391억원 감소)이었다. 매니페스토평가단은 인구 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예산 삭감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미래 교육 설계를 위한 좀더 치밀한 고민과 재정 설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지방교육재정기금에 대한 제도 개선, 시도 교육청 간 재정분담 비율 재조정 요구가 이어지는 실정”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재원 확보 대응책을 고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목공은 어디서 배워요?[김기자의 주말목공]

    목공은 어디서 배워요?[김기자의 주말목공]

    “취미가 목공”이라고 하면 꼭 따라오는 질문. “그거, 어디서 배워요?”였다. 우선 ‘목공’이라는 게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누군가는 가구 만드는 게 목공이라 생각하고, 다른 이는 목공이라 하면 인테리어를 떠올린다. 고용노동부가 만든 국가직무표준능력(NCS) 기준에 따르면, 목공은 크게 3가지 정도로 구분된다. 책상, 서랍장, 의자 등 가구를 만드는 ‘가구제작’, 나무를 깎거나 파내어 공예품을 만드는 ‘목공예’, 그리고 집 내부 구조재와 벽, 바닥 등을 만드는 ‘건축목공’이다. 목공 기구를 잘 갖추고 교육과정도 괜찮은데 교육비마저 저렴한 공방이 동네에 있다면 행운이라 할 수 있다. 유명한 목수가 이름을 내건 고급 가구제작 교육과정 등에서 배울 수도 있는데, 이런 곳은 교육비가 제법 비싼 편이다. 건축목공은 공사 현장을 다니며 배울 수도 있겠다. 안타깝게도 내가 사는 동네에는 목공방이 없었다. 거리가 좀 있는 몇 곳을 연락해봤는데, 교육과정이 그다지 탄탄한 것 같지 않았다. 생판 초보에게 1년에 1000만원에 이르는 고급 가구제작 교육과정은 부담이었다. 직장을 다니는데 무작정 건설 현장을 찾아다닐 수도 없는 일이었다. 고민을 요약하자면 이랬다. ‘직장을 다니면서 주말 동안에만 목공 기초를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러다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알게 됐다. 이직 혹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국가가 교육비를 지원해준다.우선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 포털 ‘HRD-NET’(www.hrd.go.kr)에 들어가 보자.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지방자치센터, 학원과 같은 전국 모든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훈련 기관과 관련 교육과정을 찾아보고, 수강 신청도 할 수 있다.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다. 예컨대 가구제작 과정은 적게는 40%에서 100%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개월간 주말에 배울 수 있는 100만원짜리 가구제작 교육 과정은 60만원만 내거나 혹은 아예 무료로도 배울 수도 있다는 의미다. 정부 지원금을 받으려면 직업훈련 포털사이트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정부가 지원금을 줄 때 이 카드에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넣어준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카드 유효 기간은 5년이며, 카드에 담긴 총액은 인당 300만~500만원 정도다. 이 지원금은 내 맘대로 쓸 수 없으며, 지정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직업훈련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내게 맞는 교육과정을 신청하고, 이후 이 카드를 가지고 직접 훈련기간에 가서 결제하는 식이다. 다른 장점으로는 탄탄한 교육과정을 꼽을 수 있다. 국비지원을 받는 기관으로 인정받으려면 일정 규모의 장소에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NCS 과정)에 맞춰 가르쳐야 한다. 바꿔 말하자면, 직업훈련 포털사이트에 있는 곳들은 정부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본을 갖춘 곳이라는 뜻이다.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만큼, 학원 수업은 일정 비율 이상으로 출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지원금을 몽땅 토해내는 경우도 생긴다. 참고로,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직원, 졸업예정자 이외 재학생, 일정 연 매출 이상의 자영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홈페이지에서 잘 살펴야 한다.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 이유는 ‘취업’을 위해서다. ‘취미’로 배우겠다 생각하고 내일배움 카드를 만드는 이들이 상당수 있다. 그래서 예전에 비해 지원금 비율이 축소되기도 했다. 여기에 관한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직업을 가지려, 직업을 바꾸려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갑갑한 일이다. 가볍게 시작해 우선 경험해보고, 재밌으면 좀 더 열심히 배우는 게 좋지 않을까. 과거처럼 취미와 직업을 뚜렷이 나누기보다, 취미와 직업을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맞는다고 본다. 최근엔 목공 기술을 알려주는 유튜브 영상들이 많다. 누군가는 그래서 “기초 따위 그냥 유튜브 보면서 배우면 된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러나 목공 기계는 대부분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배우길 권한다. 그렇지 않으면 크게 다칠 수 있다. 이 부분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듯하다.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금천구, 중장년층 창업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금천구, 중장년층 창업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서울 금천구는 오는 21일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창업 기초이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프랜차이즈, 카페, 식당을 제외한 ‘기술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아이디어가 있는 중장년층의 기술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생애경력 설계 이해 △시니어 창업의 이해 △기술창업의 시작과 정부지원 제도 활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교육 장소는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중장년내일센터 강의장(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이며, 센터와 구가 함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 이상 구민 또는 인근 구 주민 25명이며, 유선으로 접수한다. 유선 접수는 센터(02-3488-1927)로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구민은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지며, 우선순위에 따라 참여자 선발 후 20일 개별 연락을 통해 교육 참여자를 발표한다. 센터는 교육 수료자에게 교육수료증을 발급하고, 구는 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1대 1 기술창업 멘토링(1회, 1시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회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직업전환 프로세스를 구축해 중장년들이 창업하는 데 구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아이들 학습비 걱정 덜하도록 ‘에듀페이’

    전북도교육청이 13일 학습비 부담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교육복지 차원에서 ‘에듀페이’ 정책을 추진한다. 에듀페이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이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다양한 교육비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내용은 ▲중·고등학생 교복지원비(입학지원비) ▲현장체험학습비(수학여행경비)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 등이다. 학습지원비는 매년 초등학생 10만~15만원, 중·고등학생 각각 2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졸업을 앞두고 도서 구입 비용과 상급 학교·기업 탐방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진로지원비도 초등 6학년에게 10만원, 중·고 3학년에게 각각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올해 초중고·특수학교의 수학여행 참가 학생 전원에게 현장체험학습비를 지급한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당연한 권리”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당연한 권리”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의 주관으로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직후 학교 밖 청소년 정책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고등학령 학교 밖 청소년과 홈스쿨링생활백서 송혜교 대표, 지원기관 관계자 등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의 필요성,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건의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은 교육참여수당을 ‘생명줄’, ‘동기부여’, ‘한 줄기의 빛’, ‘위로’ 등의 한 단어로 정리하며 당면한 현실에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 관계자들은 교육참여수당이 제도권 밖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발굴 측면에서 아주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참여수당은 가정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당사자성이 보장돼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도 엄연한 주권자 시민이다”라며 “교육참여수당과 같은 정책은 국가와 지방정부에 청소년들이 단순히 지원받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당연한 권리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의회뿐만 아니라 국회와도 소통을 이어가 “향후 교육참여수당이 전국단위에서 안정적으로 지급되도록 살피고 대중교통비 지원, 진로 탐색 수당 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공론화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단체 홈스쿨링생활백서를 운영하는 송 대표는 “교육참여수당은 전국에서 가장 효과적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책이다”라고 강조하며 “간담회가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발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본예산 심사 당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8억 4000만원이 전액 삭감됐지만,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 2023년도 제1회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하며 교육참여수당 7억 9000만원을 편성했다.
  • 워킹맘도 맘 편하게… ‘유치원 오전 8시 등원’ 내년 시범 운영

    워킹맘도 맘 편하게… ‘유치원 오전 8시 등원’ 내년 시범 운영

    희망 기관 한해 1시간 시범 조정 학비 지원, 만 5세부터 순차 인상 소규모 병설 유치원 내년 통폐합 정부가 내년부터 학부모의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하는 유치원에 한해 운영 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1시간 앞당긴다. 또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 유아의 학비를 차례대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제3차 유아교육 발전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희망 유치원에 한해 교육과정 시작 시간을 시범적으로 1시간 조정한 뒤 2027년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유치원 재원 아동의 48.5%가 오전 8시 30분 이전에 등원하는 현실을 고려했다. 교사 근무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하루 8시간으로 맞추면서 중장기적으로 전체 유치원 교육과정의 20%를 기관이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2025년 유보통합을 앞두고 학부모가 부담하는 유아 교육비도 단계적으로 경감한다.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까지 순차적으로 유아 학비 지원금을 올릴 계획이다. 현재 만 0~2세는 무상 보육이 이뤄지고 있으나 만 3~5세 아동은 누리과정 지원금으로 1인당 28만원까지만 지원받는다. 이 때문에 만 3~5세 아동은 이용 기관에 따라 지난해 4월 기준 국공립 유치원은 월평균 7694원, 사립 유치원은 16만 7880원을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공립 유치원 5만원, 사립 유치원 7만원인 유치원 방과후 과정 지원금도 내년 만 5세부터 2026년 만 3세까지 단계적으로 올린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지원금 인상 규모는 유보통합추진단에서 표준 유아교육비와 실제 학부모 추가 부담 비용을 고려해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유치원 통폐합도 추진한다. 1학급만 둔 병설 유치원은 내년부터 3개 안팎의 기관을 통합해 단설 유치원급으로 규모를 키운다. 소규모 병설 유치원은 연령별 학급 편성과 통학버스, 온종일 돌봄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1학급 정도의 소규모 병설유치원은 전체 국공립 유치원 5116곳 중 50.4%를 차지한다. 운영이 어려워진 사립 유치원이 자발적으로 폐원할 수 있도록 정책 연구를 통해 하반기에 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폐원되는 유치원에 다니던 아동은 인근 국공립 유치원으로 전원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초1~4학년도 건강체력평가 추진… 학교스포츠클럽 2배 늘린다

    초1~4학년도 건강체력평가 추진… 학교스포츠클럽 2배 늘린다

    저체력 학생 비율 최근 3년 급증 초중고 1곳당 클럽 20개로 확대 교육부가 현재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시행하는 건강체력평가(PAPS)를 초등학교 1~4학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체육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도 늘린다. 교육부는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마련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체육온동아리’를 운영해 평소 체육활동을 좋아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체육온동아리는 체육활동에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놀이, 게임과 접목한 신체활동을 소규모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나 아침, 방과후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콘 축구, 농구 패스 게임, 풍선 배구 등 148개 종목의 영상 콘텐츠가 체육활동을 위해 제공된다. ‘늘봄학교’의 체육활동 지원과 체육 사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의 4배 규모인 528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초·중·고교생 1인당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비는 월평균 9만 8000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지난해 초·중·고교 1곳당 평균 10.9개인 학교 스포츠클럽도 올해 20개로 늘리고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축전 종목도 확대한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3까지 실시하는 건강체력평가를 초등학교 1~4학년에도 적용하기 위해 평가 기준을 개발하고 체력향상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학생 건강체력평가에서 저체력에 해당하는 4~5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2020년 17.7%, 2021년 16.6%로 2019년(12.2%)에 비해 높았다. 교육부는 올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3%로 되돌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건강체력평가는 체력장으로 불리던 기존 신체능력검사를 대체해 2009년 도입됐다.
  • 건강체력평가 초1∼4학년 확대…학교스포츠클럽도 늘린다

    건강체력평가 초1∼4학년 확대…학교스포츠클럽도 늘린다

    교육부가 현재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시행하는 건강체력평가(PAPS)를 초등학교 1~4학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체육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도 늘린다. 교육부는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마련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체육온동아리’를 운영해 평소 체육활동을 좋아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체육온동아리는 체육활동에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놀이, 게임과 접목한 신체활동을 소규모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나 아침, 방과후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콘 축구, 농구 패스 게임, 풍선 배구 등 148개 종목의 영상 콘텐츠가 체육활동을 위해 제공된다. ‘늘봄학교’의 체육활동 지원과 체육 사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의 4배 규모인 528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초·중·고교생 1인당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비는 월평균 9만 8000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지난해 초·중·고교 1곳당 평균 10.9개인 학교 스포츠클럽도 올해 20개로 늘리고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축전 종목도 확대한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3까지 실시하는 건강체력평가(PAPS)를 초등학교 1~4학년에도 적용하기 위해 평가 기준을 개발하고 체력향상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학생 건강체력평가에서 저체력에 해당하는 4~5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2020년 17.7%, 2021년 16.6%로 2019년(12.2%)에 비해 높았다. 교육부는 올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3%로 되돌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건강체력평가는 체력장으로 불리던 기존 신체능력검사를 대체해 2009년 도입됐다.
  • 서울시의회, 교육청 추경 12조 8798억원 수정의결

    서울시의회, 교육청 추경 12조 8798억원 수정의결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0일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1회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시의회가 수정의결한 추가경정예산은 12조 8798억원이다. 지난달 15일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규모와 동일하나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1056억원이 각각 증·감 조정됐다. 이번 교육청 추경에는 ▲용도가 불요불급하거나 ▲집행목적이 불분명하고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정책 예산을 퇴출하는 서울시의회의 ‘3불(不) 예산 심사 원칙’이 엄정하게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사업의 절차적 오류와 법령 위반 지적이 있었던 ‘농촌유학사업’은 기 참가학생,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최소한으로만 편성됐다. ‘농촌유학사업’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이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음에도 사업추진을 강행했고, 서울시의회 또한 지난 3월 10일, ‘서울시교육청 ‘농촌 유학 사업’ 추진 관련 법령위반 여부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안‘을 가결해 감사원에 이송한바 이와 관련된 많은 질의·답변이 있었다.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에서는 향후 사업을 폐지하거나 비예산 사업으로 계획을 변경할 것을 요구하며 소요예산 전액(12억 4200만원)을 조건부 통과시켰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는 2023년도 2학기분(280명, 4개월) 3억 3600만원을 삭감했다. 이는 관련 예산이 삭감되어 사실상 ‘지출할 수 있는 재원’이 없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이 모집공고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이에 공공기관의 책무를 위반한 것이기에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2023년도 농촌유학 참가자가 이미 모집돼 교육청의 잘못된 행정에 따른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피해는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2023년도 1학기분(180명, 6개월분)을 제외한 2학기분을 삭감한 것이다. 이어 과다 산정 지적이 이어졌던 ‘노조 사무실 임차료’등 1억 88백만원도 삭감 의결됐다. 공무원노조 사무실 임차보증금 82백만원, 교원노조 사무소 임차보증금 등 1억 5백만원이 각각 감액됐다. 노조 사무실 사용인원 대비 규모와 임차료가 과대하게 편성됐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예결위는 임차료 삭감 외에도 노조사무실에 전세권이 설정 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행정안전부의 ‘2022 공유재산 업무편람’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민간 건물을 임차하는 경우에는 전세권 설정을 의무화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공무원단체와 교원단체 사무소 임차에 대해 대부분 근저당 설정으로만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준비와 효과 검증이 되지 않아 교육현장의 큰 우려를 산 디지털 기반 교육 사업 예산 역시 축소 의결됐다. 시 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우려와 시의회의 지적을 수용해 지난해 본예산안 심의 시 전액 감액된 사업 중 ‘디벗’ 292억 9300만원, ‘전자칠판’ 240억 3000만원을 추경으로 편성 제출했고, 의회 심사과정에서 ‘디벗’은 교육청 제출안대로, ‘전자칠판’ 사업은 361억 5000만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디벗 보급 관련 사업’은 지난해 본예산 심의 시 923억 8900만원이 전액 감액됐으며 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서 기기 보급 대상을 중학생 신입생으로 축소하고 사업 내용을 조정해 지난해 본예산 대비 68.3% 삭감된 292억 9300만원을 편성해 제출했다. ‘전자칠판 설치’는 지난해 본예산 심의 시 1590억 6000만원이 전액 감액됐다. 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서 대상을 중학교 2학년으로 한정하는 등 사업규모를 축소해 지난해 본예산 대비 84.9% 삭감된 240억 3000만원을 제출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교육위,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전자칠판 설치의 시급성이 필요한 예산 121억 2000만원이 추가 증액됐다. 김 의장은 “오늘 시의회가 의결한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은 그간 방만하게 운영된 교육청 예산에 대해 날카롭게 심사한 결과로, 시의회가 심사한 내용과 의견이 예산 집행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는 예산 집행 내역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장애인교원 근무요건 개선 촉구

    박강산 서울시의원, 장애인교원 근무요건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함께하는장애인 교원노동조합 서울지부(이하 장교조 서울지부)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교조 서울지부는 서울시교육청에 청각 장애인 교원의 의사소통 지원 및 전담 인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2023년도 제1회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며 교육청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교육예산을 두고 여러 정치적 쟁점이 있지만 장애인 교원을 위한 노동환경 개선이 뒷순위로 밀려나서는 결코 안 된다”라며 “향후 장애인 교원의 권익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과 조례안 제정 등 교육위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함께하는장애인 교원노동조합은 서울지부 설립 이전부터 당사자 목소리를 반영한 장애인 교원 지원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조희연 교육감 후보 캠프와 정책협약을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조 교육감은 말로만 공존의 교육을 강조하지 말고 장애인 교원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을 하루빨리 이행해야 할 것이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의 담당 부서는 장애인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 유치원 내년부터 ‘오전 8시 시작’ 가능…소규모 기관은 통폐합 추진

    유치원 내년부터 ‘오전 8시 시작’ 가능…소규모 기관은 통폐합 추진

    정부가 내년부터 희망하는 유치원에 한해 운영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긴다. 또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 유아의 학비를 차례대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제3차 유아교육 발전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희망 유치원에 한해 교육과정 시작 시간을 시범적으로 1시간 조정한 뒤 2027년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유치원 재원 아동의 48.5%가 오전 8시 30분 이전에 등원하는 현실을 고려했다. 교사 근무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하루 8시간으로 맞추면서 중장기적으로 전체 유치원 교육과정의 20%를 기관이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학부모가 부담하는 유아 교육비도 단계적으로 경감한다.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까지 순차적으로 유아 학비 지원금을 올릴 계획이다. 현재 만 0~2세는 무상 보육이 이뤄지고 있으나 만 3~5세 아동은 누리과정 지원금으로 1인당 28만원까지만 지원받는다. 이 때문에 만 3~5세 아동은 이용 기관에 따라 지난해 4월 기준 국공립 유치원은 월평균 7694원, 사립 유치원은 16만 7880원을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공립 유치원 5만원, 사립 유치원 7만원인 유치원 방과후 과정 지원금도 내년 만 5세부터 2026년 만 3세까지 단계적으로 올린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지원금 인상 규모는 유보통합추진단에서 표준 유아교육비와 실제 학부모 추가 부담 비용을 고려해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유치원 통폐합도 추진한다. 1학급만 둔 병설 유치원은 내년부터 3개 안팎의 기관을 통합해 단설 유치원급으로 규모를 키운다. 소규모 병설 유치원은 연령별 학급 편성이 어렵고 방학 중 통학버스와 온종일 돌봄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1학급 규모 소규모 병설유치원은 전체 국공립 유치원 5116곳 중 50.4%를 차지한다. 운영이 어려워진 사립 유치원이 자발적으로 폐원할 수 있도록 상반기 정책 연구를 통해 하반기에 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취원율 등 구체적인 폐원 기준은 시·도와 협의해 결정한다. 폐원되는 유치원에 다니던 아동은 인근 국공립 유치원으로 전원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중학교 1학년 태블릿 보급…서울시교육청 추경안, 시의회 통과

    중학교 1학년 태블릿 보급…서울시교육청 추경안, 시의회 통과

    서울시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이 10일 의회를 통과했다. 예산에는 학생 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인 ‘디벗’과 전자칠판 등 역점 사업이 포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서울시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경안이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예산의 총규모는 본예산 12조 8915억원 대비 117억원 감소한 12조 8798억원이다. 추경 금액만으로는 3586억원이 확정됐다. 예산은 내부 유보금에서 주요 재원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편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본예산에 이어 추경 심의에서도 예산 통과에 진통을 겪었다. 서울시교육청의 올해 본예산은 12조 3227억원으로 지난해 12월 통과됐는데, 원안보다 4.4%(5688억원) 줄어든 규모였다. ‘디벗’과 전자칠판 등 서울시교육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 예산이 삭감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추경안을 지난 2월 4724억원, 3월 2527억원씩 각각 편성해 제출했지만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에 통과한 추경 예산에는 경상비(공립학교기본운영비) 824억원, 교육사업비 1528억원, 시설사업비 1234억원 등이 편성됐다. 경상비는 공공요금 등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증액됐다. 교육사업비에는 전자칠판 등 디지털 환경 구축 예산과 무상급식비 157억원, 초등돌봄교실 간식비 지원 250억원, 서울미래교육지구 운영 105억원 등이 편성됐다. 본예산 때 삭감됐던 ▲중학교 1학년 학생 스마트 기기 ‘디벗’ 보급(293억원) ▲중학교 2학년 등 전자칠판설치(362억원) ▲서울형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46억원) ▲농촌유학 프로그램 지원금(5억원)도 되살아났다. 다만 지난해 본예산 때 제출한 것보다 ‘디벗’이 537억, 전자칠판이 1229억원 축소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협치의 정신을 잘 살려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질 높은 돌봄과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체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 전문훈련사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확대

    강서구, 전문훈련사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확대

    서울 강서구는 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 가구에 전문훈련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2023년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에 강서구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5만 900여 가구에 달한다. 늘어난 양육 가구 수에 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짖음, 분리불안, 공격성 등 반려견의 불안정한 심리와 비정상적인 행동에 대응해 적절한 상담과 교정이 중요하다.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은 행동교정 전문가가 찾아가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반려견의 행동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가구당 세 차례 방문해 90분 간 ▲사전상담 ▲문제 행동 원인 진단 ▲과제 제시 및 수행 ▲종결상담 순의 교육을 진행한다. 방문교육 이후에는 SNS와 유선상담 등으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문제행동이 개선되었는지를 확인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자택에서 이루어지며 산책 중의 행동 교정을 원하는 경우나 자택 노출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야외에서도 가능하다. 동물 등록한 반려견을 키우고 있고, 오는 28일 실시하는 사전 교육 및 보호자 면담에 참여할 수 있는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구는 지난해 20가구 선정에 60가구가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고려해 올해 사업 대상을 42가구로 확대하고, 교육시간도 60분에서 90분으로 늘렸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반려인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균미 칼럼] 일본 저출생 대책에서 주목할 점/논설고문

    [김균미 칼럼] 일본 저출생 대책에서 주목할 점/논설고문

    출퇴근길에 종종 라디오를 듣는다. 일주일 전부터인가 특정 채널에서 저출생 극복 캠페인성 공익 광고가 나오고 있다. 이런 광고가 과연 효과적일까 회의적이다가도 인구절벽의 심각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환기시키는 계기가 된다면 성과겠다 싶다. ‘합계출산율 0.78명.’ 지난해 한국의 출산율이다. 세계 최저다. 수십 년 공들였지만 저출생·고령화가 여전히 가장 심각한 한국과 일본 정부가 최근 사흘 간격으로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올해 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혁신적이고 과감한 저출산 정책”을 주문했다. 정부는 208개나 되는 기존의 저출생 대책은 효율성을 따져 돌봄·육아, 일·육아 병행, 주거, 양육비용, 건강 등 5대 핵심 분야에 집중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정책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다자녀 가정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낮추고, 육아기 단축 근무 대상과 기간을 늘렸다. 부모수당을 지급하고 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저출생 대책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혁신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31일 경제적 지원 강화와 보육 서비스 확충,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 3개 축을 골자로 한 저출생 대책 초안을 발표했다. 출산비용을 건강보험으로 처리해 사실상 병원비 부담을 없애고, 비정규직과 자영업자에게도 육아휴직을 하면 재정 지원을 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대학 학비 등 교육비를 지원한다.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야심 찬 목표도 제시했다. 육아정책을 총괄할 아동가정청이 지난 1일 출범했다. 일본 언론들은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저출생 대책에 연간 8조엔(약 79조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재원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16년과 30년 동안 다양한 저출생 대책을 발굴, 시행해 왔다. 효과가 있는 정책은 서로 벤치마킹해 비슷한 점이 많다. 하지만 프랑스처럼 출산율 추세를 돌려 놓지는 못했다. 그래도 백약이 무효인 한국과 달리 합계출산율 1.3명대를 유지해 온 일본이 마지막 기회라며 내놓은 대책에 주목할 점이 여럿 있다. 먼저 총리를 비롯해 일본 정부의 절박함과 최고조에 달한 위기의식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차원이 다른’ 저출생 대책을 예고했다. 일본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79만 9278명(합계출산율 1.27명)으로 1899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 80만명 붕괴 시점이 당초 정부 전망보다 11년이나 빨라졌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에서도 “앞으로 6~7년이 저출산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사회 전체의 의식과 구조를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저출생 대책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그동안 여성과 부부, 특히 맞벌이 가정의 보육과 육아를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던 저출생 정책을 아이를 키우는 모든 가정과 ‘모든 세대’의 문제로 접근법을 확대했다. 셋째, 성과가 확실한 일과 육아 병행을 지원하는 정책들은 공격적으로 시행한다.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 확대가 대표적이다. 2021년 14%였던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5년 50%, 2030년 85%로 목표를 대폭 높였다. 2025년 정부의 당초 목표는 30%였다. 넷째, 성평등 문화의 중요성과 청년층의 시큰둥한 반응이다. 한국도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출산율은 세계 최저일 뿐 아니라 하락세가 가파르다. 그런데 일본 정부와 같은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과도한 불안감은 경계하나 지금은 한국도 저출생 대책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정하고 진정한 창의성을 발휘할 때다. 2030세대의 불안과 속내에 귀 기울이는 것이 시작이다.
  • ‘부산 클러스터’ 마지막 기회…부울경·전남까지 함께 성장

    ‘부산 클러스터’ 마지막 기회…부울경·전남까지 함께 성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한 지난 3일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찬이 예정된 날이었다. 점심 직후 대면한 그의 얼굴에는 누적된 피로가 가득해 미안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나 ‘인구’를 이야기하자마자 그는 언제 그랬냐는 듯 활기찬 모습으로 특유의 정리된 논지와 사례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다음은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가진 일문일답.-지방소멸시대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상황이다. 당장 서두를 일은. “수도권 일극(一極)주의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 수도권 외 기타 지역이 느끼는 소외의 문제를 말하려는 게 아니다. 나라의 발전 잠재력의 문제이고,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행복 국가’에 관한 일이다. 이 두 가지를 축으로 삼은 뒤 인구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서울 집중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 “청년들이 모두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간다. 서울에서 원룸, 오피스텔에 살며 극한 경쟁에 내몰린 청년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략이 ‘지연 전략’이다. 결혼, 출산을 모두 미루는 것이다. 지난해 서울의 합계출산율이 0.59명이었다. 역사상 이런 출산율을 가진 도시는 없었다. 부산도 0.72명 정도는 된다. 서울 출산율이 왜 유독 낮았겠나.” -일극주의는 어떻게 해소할 수 있나. “수도 외에 핵심 클러스터를 더 늘려야 한다. 선진국 가운데 30년간 정체한 두 나라가 프랑스와 일본이다. 공통적으로 수도권 일극주의와 중앙집중적 관료주의가 심했다. 미국, 독일, 영국, 이스라엘은 활력을 유지했다. 이 나라들은 클러스터를 다원화했다. 지역마다 특성화해서 축구에서 운동장을 넓게 쓰듯 한 것이다.” -일본은 어떤 상황인가. “일본은 한국보다 2.5배가 커서 혁신거점을 서너 개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요코하마가 제2의 도시인데, 도쿄와 요코하마는 서울과 인천 같은 수도권이다. 오사카를 키우려 했으나 실패했다. 도쿄와 오사카 격차는 서울과 부산 정도다.” -한국의 허브는 몇 개가 돼야 하나. “우리도 최소한 두 개, 기본적으로 네 개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과 부산은 큰 허브로, 대전과 광주는 상대적으로 작은 허브로 만들 수 있다. 동시에 키우긴 어렵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왜 마지막 기회인가. “홍콩이 이전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홍콩 자본이 다 빠져나가서 싱가포르로 갔다. 그런데 싱가포르는 포화 상태다. 도쿄와 서울도 포화 상태다. 부산이 만일 기능이 조금 더 활성화돼 있었다면 많은 것을 끌어들일 수 있었을 것이다.” -부산이 커지면 다른 지역에도 혜택이 가나. “부산, 울산, 경남은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이다. 경남이 큰 제조업 단지를 가지고 있어서 부산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그래서 부울경 경제동맹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남부권’이 함께 성장한다. 부울경에 전남도를 묶은 의미다. 가덕도 공항에서 광역철도를 연결하면 여수, 목포까지 한 시간 안에 갈 수 있다. 남해안을 관광벨트로 묶을 수 있다. 전남지사·경남지사가 남해안 관광벨트 MOU를 맺고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클러스터가 아닌 다른 중소도시는 어떻게 해야 하나. “허브도시가 있는 중소도시는 살기 편하지만, 없는 곳은 독자 생존을 해야 한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이 그렇게 좋은 대학이 아니었는데 지금 인공지능(AI)을 하려면 모두 그곳으로 간다. 주정부에서 대학에 특혜성 지원을 해서 거의 면세에 가까운 혜택을 준다. 콜로라도는 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기술 메카가 됐다. 우리도 지방정부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결단을 해야 한다. 지방자치가 30년 됐지만 아직도 기획조정실장 한 명을 마음대로 임명하지 못한다.” -부산 문제로 들어가 보자. 인구 이탈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으로 보나. “대표적인 것은 교육이다. 서울 강남 8학군의 한 고교에서는 300명이 이른바 ‘스카이’(서울·고려·연세대)를 간다. 강남의 특별한 사교육 환경이 대입 정시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지방은 학교별로 서울대 한 명을 보내기 힘든 상황이 됐다. 강남의 한 학교가 부산의 30~40개 학교와 같은 수준이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 “지방 고교를 다원화해야 한다. 지방이 대치동 ‘일타 강사’의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서울에 특수목적고를 제한하고 지방에 특목고나 우수한 학생이 갈 수 있는 학교를 다수 만들어 줘야 한다. 외국인이 갈 수 있는 학교는 특혜를 줘서라도 풀어 줘야 한다. 외국 기업을 유치하려고 해도 ‘거기 가서 교육을 어떻게 시키냐’며 안 온다.” -지방대 문제는. “지방대가 죽어 나가는 것도 지방 소멸의 가장 큰 이유다. 과거 부산대는 ‘스카이’ 수준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20위권이다. 부산에 있는 22개 대학이 흔들리는 것은 교육부 정책이 한몫했다고 본다. 중앙에서 대학을 모두 통제하기 때문이다. 지표를 만들어서 지키려고만 한다.” -해결 방안이 있나. “‘지산학’(지역-산업-학교) 협력이라는 개념을 내가 처음으로 썼다. 지방정부가 브로커 역할을 하는 것이다. 베스핀글로벌, 더존스 같은 기업을 유치한 뒤 100~150명씩 채용과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부산시가 학교에 교육비를 한 해에 15억원씩 대준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한테 고등교육정책에서 지방정부가 관여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교육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가 그것이다. 대구, 광주 등은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가까이 된다. 대학을 살리지 못하면 지역이 살아날 수 없다.” -의료 문제는. “기본적인 의료 체계 문제에 지방 문제까지 더해지면 이중적인 불균형이 된다. 부산에도 동아대병원, 백병원 등 좋은 의사와 장비가 있다. 그런데 ‘중병 걸리면 서울로 가야 한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한 해에 부산에서 서울로 유출되는 의료비 규모가 1조원 정도다. 부산이 이 정도면 대구, 광주는 더 심각할 것이다. 의식 변화가 중요할 것 같아 동아대병원을 지원해 VIP 분야를 확 키웠더니 지난해 700억원 흑자를 봤다. 정책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일정 부분 되돌릴 수 있다.” -청년 문제는 어떻게 하고 있나. “부산의 청년 인구는 10년 전 83만명대에서 지난해 65만명으로 급감했다. 일단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 유치와 채용연계형 교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년 전 기업 유치액이 3000억원이었는데 취임 첫해에 2조원, 지난해 3조원이었고, 올해 5조원이 목표다. 30% 정도는 해외 기업이다.” -가덕도 공항이 조기 개항하는데. “가덕도 공항을 여객 공항이라고 생각해서 수도권에서 이해가 부족한데, 우리나라 항공 물류 기능의 98%가 인천공항에 몰려 있다. 항공 물류 기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한 곳에서 독점하는 것보다는 분산해야 한다. 일본이 나리타와 간사이 물류공항 두 개를 갖고 있는데 나고야에 공항을 하나 더 만들어서 세 개가 됐다. 중국, 미국은 말할 것도 없다. 마침 가덕도 공항은 부산신항과 붙어 있다. 해운과 항공 환적도 가능하다.” ■편집국장이 만납니다 서울신문의 2023 기획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 문제를 좀더 다양한 시각에서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지방자치 현장의 리더들을 찾았습니다.‘편집국장이 만났습니다’를 통해 17개 시도 지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 의식과 통찰력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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