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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민 건보료 부담 줄어든다/ 현행 78%서 50%까지

    내년부터 농어촌 주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현행 78%에서 연차적으로 감소,50%까지 줄 것으로 보인다.국민연금의 정부 지원액도 늘어난다. 농림부는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이후를 대비한 농어촌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업인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9일 입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농림부와 제정안에 따르면 농어업인의 건강보험료 경감분을 현행 22%에서 내년에는 30% 수준으로 늘리는 등 연차적으로 확대해 50%까지 늘리기로 했다.국민연금도 지원액을 현행 1인당 소득 최저등급 기준 보험료의 50%(월 7700원)에서 15등급 기준 보험료의 50%(최대 2만 3000원)까지 대폭 늘려줄 계획이다.재원은 농특세가 근간이 되며 농특세 자금중 그동안은 19.6%만 농어촌 복지 및 생활환경에 쓰였으나 앞으로는 80%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어촌의 생활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5년 주기로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국무총리실에 직속 위원회가 설치되는 등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추진된다.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농림부 등 관련부처 장관이 위원으로 참여한다.또 농어촌 교육여건의 개선을 위해 유아교육비,학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농어촌 지역 교직원에 대한 우대조치를 명문화했다. 특별법은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국무회의를 거쳐 10월중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시행된다. 정학수(丁鶴秀) 농업정책국장은 “구체적인 예산 지원 등은 범 정부 차원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유사한 법률이 의원입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도 ‘농어촌 주민을 위한 복지증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면서 농특세 재원을 요구하고 있어 부처간 교통 정리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교육부 성토장된 학원법 공청회

    5일 오후 서울 양재동 서울시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학원법 개정에 대한 공청회는 학원 관계자들의 강한 반발로 교육부 성토장으로 바뀌었다.전국에서 올라온 500여명의 학원 관계자들은 학원법 개정 시안에 반발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폈다.이해 관계에 따라 비난의 높낮이를 달리했다.특히 심야학원 교습시간을 엄격히 제한하고 어기면 강력히 처벌하는 쪽으로 개정 시안의 가닥이 잡힌 데 강력 반발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최지희 부연구위원은 “심야교습학원과 기숙학원 등이 편법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으로 규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규제뿐만 아니라 학원장의 요건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종면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인사말에서 “각종 학원이 세분화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법 체계가 정비되지 않아 결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학원법을 합리적으로 정비,형평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주제발표가 끝나자 학원측은 곧바로 개정 시안은 졸속이라며 ‘반격’에 나섰다.서울 강남학원운영협의회 임영기 회장은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교습시간을 규제하고 있지만 이는 학교 보충수업과 자율학습,개인과외도 모두 마찬가지”라면서 “개정안은 실효성과 형평성을 무시한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그러나 임 회장은 학원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개인과외에 대해서는 “학원과는 달리 설립자격과 비용의 기준,처벌 기준 등에서 거의 완전한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규제 강화를 주장했다. 대전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는 장두운씨는 “학생들이 공부하겠다는데 무조건 시간을 규제하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현행 규정에 ‘안전귀가 조치를 취할 경우 시간규제는 예외로 한다.’는 조항만 추가하면 된다.”며 대안을 내놓았다.학원총연합회 김병화 대구지회장은 “준비없는 학원법 개정이 학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면서 “교육기관의 법적 위상과 책무성을 감안할 때 성인 대상학원의 설립은 현행 등록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개정 시안에 반대했다.울산의 한 음악학원장은 “온갖 이름의 무허가 학원들이 난립하고 있지만 교육청들은 눈이 있는지 없는지 인가받은 학원들만 박살내고 있다.”며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반면 참교육학부모회 윤지희 정책위원장은 “불법 과외방과 미등록 학원이 적발됐을 때 부담이 될 정도의 벌금과 두 차례 이상 적발시 등록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처벌 규정이 필요하다.”며 민·관 합동감독체제를 제안했다. 공청회는 오후 3시쯤 주제발표가 끝난 직후 전국유아미술학원연합회 소속 회원 200여명이 유아학원 지원근거규정의 신설을 촉구하며 항의하는 바람에 1시간여 동안 진행이 중단되자 교육부 관계자들은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로또 수익금 250억 빈곤층 지원/3만가구 6개월간 월 10만원

    이달 말부터 로또복권 수익금 250억원이 빈곤층의 긴급생계비 등으로 투입된다. 의료급여 2종 대상자가 병원에 입원할 때 본인부담률이 내년부터 20%에서 17%로 낮아지고,진료비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 현행 8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3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재정경제부·보건복지부·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차상위계층 등 빈곤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들어오는 로또복권 수익금 250억원을 이달 말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빈곤층 3만가구의 긴급생계비(최대 월 10만원),의료비(2500명,최대 월 300만원),교육비(4000명),주거비 등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167억원의 예산을 투입,의료급여 2종 대상자(64만 4000명)의 입원시 본인부담률을 현행 20%에서 17%로 내리고,2007년까지 10%선으로 단계적으로 내리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기고 / 외국인 투자 유도하는 세제개편을

    우리나라가 동북아 경제의 중심이 된다.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그러나 지금 주변에서 발생하는 경제활동을 우리나라로 끌어들인다는 원대한 꿈을 꾸면서 주변을 돌아보니 투자환경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임금은 높고 땅값도 비싸고,조세제도를 보아도 세율은 높고 조세체계는 복잡하다. 금년도 세제개편안에 포함된 ‘외국인 임직원에 대한 근로소득세 과세체계 개편안’은 이러한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외국인투자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투자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다국적 기업이 이웃한 두 지역 중 어느 지역에 투자할 것인지를 결정할 때,거기서 일할 임직원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곳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따라서 외국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자본에 대한 세부담을 감면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의 납세 편의를 제고해 주는 것도 중요하게 고려하여야 한다.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은 그동안 부양가족 수에 따른 인적공제와,교육비·의료비·주거비 등각종 증빙자료를 구비해 소득공제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으며,공제를 충분히 받지 못해 세부담이 많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이에 대해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세금을 내는 방법과 각종 공제를 하기 전의 총급여에 대해 17%의 단일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납부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적 납부제도의 도입이 개편안으로 제시되었다.이 안(案)을 적용할 경우 외국인 CEO들의 세부담이 얼마나 변할지는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다.그렇더라도 최소한 세부담이 낮은 국가로 유명한 홍콩과 비슷한 수준의 세금을 납부하면 된다는 점에서 한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들이 크게 환영할 만한 변화라고 생각된다. 사용언어 등을 고려해 아예 한국을 부임지로 고려하지 않는 외국인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다른 여건들을 다 고려한 이후에도 우리나라와 홍콩,싱가포르 등 인근 지역간의 선호도가 비슷한 외국인 CEO들이 있다면 그들에게는 이 조치가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이런 변화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조세체계에 주는 영향이다.지금은 외국인 임직원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세계화의 진전에 따라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외국인과 내국인의 구분은 점차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그리고 외국인에게만 적용되는 조세지원제도의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은 희박하다.그러므로 외국인 임직원에게만 적용되는 소득세의 선택적 납세제도가 장기적으로 어떤 제도로 변해갈 것인지,국내 조세제도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정책당국이 신중하게 검토하고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금년도 세제개편안 중 외국인투자와 관련된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는 외국인투자에 대한 조세지원의 적용범위 확대와 지원규모 축소다.지원대상의 확대는 내년부터 적용된다.또 지원규모의 축소는 2005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현행 제도는 좁은 범위의 대상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하는 대신 평균적인 지원규모는 축소하게 된 것이다.일단 단기적인 적용대상 확대는 긴급한 투자증대 정책의 필요성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2005년부터 적용되는 평균적인 지원규모의 축소는 내국인과 외국인간의 형평성을 고려해 나온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번 세제개편을 계기로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외국인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는 제도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해 본다. 안종석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 야간대·특수대학원 ‘주말수업’/교육부, 내년부터…원격교육 학점은행제 도입

    주5일 근무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야간 대학과 특수대학원의 수업이 주말로 단계적으로 옮겨질 전망이다.또 인터넷을 이용한 어학원 등의 원격교육에 대해서도 학점은행제가 도입된다.200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사이버대학에 대해 대학원을 인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주5일 근무·수업제에 맞춰 이같은 내용의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학생 및 성인 주말 활용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들을 위해 대학 및 특수대학원의 야간수업을 주말로 단계적으로 옮기도록 했다.한국방송통신대에 대해서는 현재 평일을 포함해 3일 연속 실시하는 출석수업을 주말에만 3차례 시행토록 권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학점은행제를 시행 중인 교육기관들의 경우 원격교육 신청을 내면 심사를 거쳐 학점인정 교육과정으로 지정,시범운영한 뒤 온라인 전문교육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현재 10여곳이 원격교육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학점은행제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등 교육부 지정을 받은 교육훈련기관에서 일정학점(학사 140학점,전문학사 2년제 80학점,3년제 120학점) 이상을 따면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주5일 수업에 따른 학생 대책으로 학교시설을 이용한 주말반 운영과 농어촌·저소득층의 주말 근로자들을 위한 방과후 보육,사교육비 증가 억제를 위한 사이버 가정학습지원체제 구축 등도 추진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설] 이민상품의 ‘우울한 대박’

    한 TV 홈쇼핑 업체의 ‘이민상품’이 80분만에 동이 났다고 한다.이 업체는 당초 3일에 걸쳐 ‘캐나다 마니토바주 이민상품’ 신청자 10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첫날 983명이 몰리자 방송을 조기 종영했다.올해 초 한 여론조사에서도 이민을 가고 싶다는 응답이 40%를 넘었다.‘이민’이 국민들 사이에 일종의 화두가 되고 있는 세태다.더 나은 삶을 꿈꾸며,새로운 기회의 땅을 찾아가는 이민 대열은 오래전부터 있었고,다분히 사적인 문제다. 따라서 부정적으로만 볼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이민상품 구입자의 61%가 20∼30대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40대도 29%나 됐다.한창 일할 나이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잡지 못했거나,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지 못한 채 보따리를 싼다니 무심코 지나칠 일이 아니다.지난 7월 현재 실업률 7.5%,실업자 수 38만 5000명에 이르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할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IMF사태 이후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40대들이 더 늙기 전에 새 출발을 해보자며 이민대열에 동참하는 듯하다.이들에겐 자녀교육이 더 중요한 목적일 수 있다.숱한 논쟁과 개선대책에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는 사교육비 부담이 우리 사회의 장년층들을 밖으로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4년 전 씨랜드 참사로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가 “어린 자식의 생명을 지켜주지 않는 나라의 훈장은 의미가 없다.”며 훈장을 반납하고 이민을 갔다.국가에 대한 ‘실망 이민’이었다.오늘 이민대열에 동참하고 있는 수많은 이들의 마음에도 이런 실망감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부나 정치권 모두의 통절한 자기성찰이 필요하다.
  • 홈쇼핑 ‘加이민상품’ 80분간 983명 신청/ 떠나고 싶은 한국?

    홈쇼핑에도 이민바람이 거세다. 현대홈쇼핑은 28일 밤 11시10분부터 80분간 캐나다 이민상품을 팔아 모두 175억원의 폭발적인 매출을 올렸다.경기 침체와 취업난으로 높아진 해외 이민의 인기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매출은 단일품목 단일방송 시간으로는 사상 최고의 주문 매출액이다.분당 2억 2000만원어치가 팔린 셈이다.지난 95년 TV홈쇼핑이 도입된 이후 8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대박’이다.오전 6시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하루 총 매출액도 226억원으로 지난 6월3일 월드컵 때의 최고기록 187억원을 갈아치웠다. 이날 이민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모두 983명.이들이 현지답사를 거쳐 이민서류를 접수한 뒤 캐나다 마니토바 주정부로부터 이민 및 유학허가를 받으면 순매출(175억원)이 확정된다. 홈쇼핑에서 최초로 방송된 이민상품은 마니토바주에서 연간 1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민 프로그램이다.‘이민타임’이라는 이민수속 대행사가 이 상품을 내놓았다.이 회사는 구매자들에게 비자 발급부터 현지 취업 알선까지 어려운 각종 수속을 대행해준다.신청자가 이민 허가를 받지 못하면 일부 수속비용을 빼고 환불해준다고 현대홈쇼핑측은 밝혔다. 이민 조건이 까다로운 캐나다 연방 이민과 달리 인터뷰가 없고,영어구사 능력과 무관하게 이민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고 현대홈쇼핑측은 설명했다. 이날 판매된 이민상품은 모두 세 가지.독립이민은 현지채용 알선 및 수속비용을 포함,620만원에 팔렸다.고졸 이상의 학력에 컴퓨터 관련기술자,웹디자이너 등 1∼5년 경력자들에게 현지 취업을 통해 이민이 허용된다. 기술취업 경력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지 언어교육과 기술교육을 통해 이민자격을 주는 기술취업 이민은 교육비 등을 포함하는 탓에 다소 비싼 2800만원에 나왔다. 투자 및 신규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민보증금 6400만원을 예치해야 하는 비즈니스 이민은 850만원에 팔렸다.물론 사업을 시작하면 보증금은 돌려받는다. 현대홈쇼핑측은 다음 달 4일 2차 이민상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
  • 부동산 1년이내 팔면 양도세 50% 중과세

    내년부터 주택이나 토지 등 부동산을 구입한 뒤 1년 이내에 팔 경우에는 양도차익의 50%,1∼2년내는 40%로 양도소득세율이 높아진다.현재는 1년 이내 36%,1∼2년내 9∼36%의 누진세율을 각각 적용해 왔다.또 미등기 전매의 양도세율은 현행 60%에서 70%로 상향조정된다. 유·무형의 재산을 직·간접적으로 증여받은 경우 증여세를 물어야 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가 연내 입법화돼 변칙적인 부(富)의 세습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관련기사 4면 또 이르면 내년 3·4분기부터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카드가맹점에서 현금 사용에 대한 영수증을 발급받아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현금영수증카드’ 제도가 도입된다.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혜택을 받고 있는 대학생 교육비 소득공제 한도가 700만원으로 늘고,근로자 본인의 의료비가 총급여액의 5%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무제한으로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 근로소득세 경감조치 등으로 연 급여가 4000만원가량인 근로자(본인 및 배우자 대학생 1명 유치원생 1명 등 4인가족)는 최고 26만원가량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8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3년 세법 개정안’을 심의하고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정부는 또 이날 당정협의에서 민주당이 촉구한 대로 부동산 미등기 전매의 양도세를 현행 60%에서 70%로 높이기로 했다. 개정안은 단기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중과세를 부과하되,주택임대소득 비과세 기준은 ‘3주택 이하’에서 ‘2주택 이하’로 바꾸기로 했다. 또 근로소득세 산출때 적용하는 기본공제 대상 가운데 부양가족의 범위를 직계존속에 계부·계모를 포함시키고 기준 연령을 남녀 모두 ‘55세 이상인 자’로 통일했다.직계비속의 범위에는 재혼한 경우 배우자의 비속도 포함시켰다.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걷기로 했던 농어촌 특별세는 2009년 6월 말까지 5년간,회사택시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50%의 경감시한은 2006년 말까지 3년간 각각 연장된다. 장기저축성보험의 비과세 요건은 현재 7년에서 10년으로 강화되며 올해 말로 끝나는 농·수협조합 등의 예탁금 이자에대한 비과세 혜택은 2년 더 연장된다. 개정안은 또 서화·골동품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리되 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복권당첨 소득의 원천징수세율도 금액에 상관없이 22%(주민세 포함)로 하던 것을 앞으로는 5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33%를 적용받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당정회의에서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제도 폐지 1년간 유보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기간 3년 연장 ▲농·수산업 등의 예탁금 이자 비과세 2년 유보 등을 정부측에 건의했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
  • 2003 세법 개정안 /알아둬야 할 바뀐 세금상식

    샐러리맨들은 내년도 소득에 대해 연말정산을 할 때 올해보다는 웃을 것 같다.본인의 의료비가 전액 공제되는 등 근로소득자들을 위한 공제 혜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대학생 자녀와 ‘늦둥이’ 유치원생을 둔 연봉(총급여 기준) 4000만원의 직장인이라면 세금이 올해보다 26만원쯤 줄어든다.물론 연봉이나 자녀수 등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감세(減稅)액은 달라진다.따라서 달라진 제도를 꼼꼼히 따져 공제를 최대한 받는 ‘세테크’의 지혜가 필요하다.공제를 많이 받을수록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인 과세표준이 줄어 세 부담도 줄게 된다. ●본인 의료비 전액 공제 직장인이 한해 동안 병원비·약값 등으로 총 1000만원을 썼다면 내년부터는 이를 전액 소득에서 빼준다.지금은 가령 의료비로 1000만원을 지출해도 무조건 500만원까지만 공제해주고 있다.그러나 내년부터는 근로자 본인에 한해 이 상한선이 없어진다.대신 부양가족의 의료비 공제혜택은 줄어든다.지금은 부모나 자녀에게 들어간 총 의료비가 연봉의 3%를 넘으면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5%를 넘어야 한다.예컨대 연봉이 3000만원이고,부양가족 의료비로 100만원을 지출했다면 연봉의 5%(150만원)에 미치지 못해 한 푼도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재혼해도 공제 혜택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계부·계모도 부양가족으로 공식 인정된다.1인당 100만원의 부양가족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당연한 혜택이 너무 늦게 주어진 감도 있다.부양가족으로 인정해주는 부모의 나이도 지금은 남자 60세,여자 55세이지만 내년부터는 모두 55세로 통일된다.6세 이하 영유아 자녀에 한해 추가로 공제해주는 혜택은 연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교육비 공제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 조정 대학생 자녀의 교육비는 1인당 연간 700만원까지 공제된다.올해보다 200만원이 늘어난다.이공계 대학생들의 등록금이 700만원 안팎인 현실을 감안한 조치다.유치원비 등 미취학 아동의 교육비 공제 한도도 연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난다.직장에서 받는 출산수당이나 육아 보조금은 월 10만원까지 비과세된다.새로 생긴 혜택이다.본인(전액)과 초·중·고교생 자녀(200만원)의 교육비 공제 한도는 변함이 없다. ●최고 50만원까지 세금 할인 근로소득 자체에 대한 공제 한도도 늘어난다.1500만원(500만원까지는 완전 비과세) 이하 소득에 대해서는 절반인 750만원(공제율 50%)에 대해서만 세금을 매긴다.지금은 787만 5000원(공제율 47.5%)에 대해 세금이 부과돼 세금 부담이 더 크다.세금을 깎아주는 세액 공제율도 납부세액이 50만원 이하일 경우 50%에서 55%로 5%포인트 높아진다.세금 할인액 상한선도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신용카드 세제혜택은 축소 지금은 연봉의 10%를 초과하는 부분의 20%까지 공제해주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공제 한도가 15%로 줄어든다.예컨대 연봉 3000만원인 근로자가 신용카드로 연간 500만원을 결제했다면 올해까지는 40만원을 공제받지만 내년에는 30만원밖에 받지 못한다.학원비를 지로로 납부하거나 직불카드,기프트카드(기명식 선불카드)로 결제하면 신용카드보다 10%포인트 공제혜택을 더 받는다.하지만 신문·우유값은 지로로 내도 소득공제 혜택을받지 못한다.한때 공제혜택을 주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무산됐다.카드 가맹점(개인사업자)들의 세제혜택도 축소됐다.매출액의 ‘2%’를 세금(부가가치세)에서 깎아주고 있으나 ‘1%’로 줄어든다. 물건 구입 대금 등을 현금으로 치르고 영수증을 제출해도 신용카드 사용액과 마찬가지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지만 단말기 설치 등 인프라 구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내년에 ‘수혜’를 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저축성 상품도 세제혜택 축소 지금은 저축성 보험상품에 7년 이상 가입하면 이자수입에 대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지만 내년부터는 10년 이상 가입해야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사주조합원 세제혜택 강화 우리사주조합원은 비조합원보다 세금부담이 줄어든다.조합 출연금에 대해 400만원(현행 240만원)까지 공제혜택이 주어진다.출연금을 찾을 때에도 다른 소득에 비해 매우 낮은 세금이 부과된다.회사에서 모든 종업원들에게 지급하는 식비는 월 10만원(현행 5만원)까지 비과세된다. ●전자신고하면 세금 할인 인터넷으로 세금을 신고하면 소득세·법인세는 각각 2만원,부가가치세는 1만원을 깎아준다.세무사 등의 세무 대리인에게는 세금 성격에 관계없이 건당 1만원씩 연간 100만원까지 깎아준다. ●결과적으로 세금 얼마나 줄어드나 대학생과 유치원생 자녀를 둔 4인 가족의 가장으로서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하자(의료비·교육비 지출액 등은 표 참조).연봉이 4000만원이라면 올해보다 26만원,연봉 5000만원이라면 65만 8000원의 세금이 줄어들다.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공제 혜택이 늘어 세금 절감액은 더 커진다.같은 기준의 3000만원 연봉자는 3만원가량 세금을 내고 있지만 내년에는 각종 공제혜택으로 면세자가 된다. 안미현기자 hyun@
  • ‘사교육비 폐해 줄이기’ 심층 진단/EBS 특집토론 3부작 마련

    공교육을 멍들게 하고,가정경제와 나라경제를 어렵게 하는 사교육비의 폐해를 줄일 묘안은 없는 것일까. EBS 특집토론 3부작 ‘사교육,그 대안을 찾는다’는 교육 관련 각계인사를 초청해 문제점을 심층진단하고,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30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20분부터 10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1부 ‘사교육,그 실태와 원인’(30일)에는 윤덕홍 교육부총리가 사교육비 경감대책과 관련한 정부의 구상을 밝힌다.이종재 교육개발원장,정인학 대한매일 논설위원,학부모 노은숙씨 등이 패널로 나와 사교육 실태와 사교육비 규모,그리고 사교육의 원인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중국,일본 등의 사교육 실태를 살펴보고,사교육비 문제로 캐나다,미국,뉴질랜드,호주 등으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의 실태도 살펴본다. 2부 ‘사교육,무엇이 바뀌어야 하나’(9월6일)에서는 역대 정부가 추진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변화상을 돌아본다.대학입시제도 등 교육정책의 변화,교육관·학력관·인재관의 변화,고용구조의 변화 등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선결조건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인다. 공교육의 문제점,사교육과 공교육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이수일 교육부 학교정책실장,곽병선 경인교대 교수,방영순 서울발산초등학교 교장 등이 의견을 나눈다. 3부 ‘사교육,학교안에서 해결할 수 없나’(9월13일)는 공교육의 영역으로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사교육 분야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 전문가들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특기적성교육을 확대하고,유치원의 종일반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방과후·방학중 보육과 학교시설의 효율적인 활용 등이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본다.정봉섭 교육부 학교정책기획팀 국장,최상근 한국교육개발원 본부장,정진곤 한양대 교수 등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본다. 이순녀기자 coral@
  • 메트로 플러스 / 오늘부터 144회 임시회

    서울시의회(의장 이성구)는 제144회 임시회를 26일부터 9월4일까지 개최한다.이번 회기에는 2003년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 예산안과 서울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답변,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 등이 이뤄진다.
  • 도시근로자 교육비 17.7% 증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도시근로자들이 지출하는 교육비와 교통통신비 증가율이 갈수록 높아져 도시근로자들의 허리를 더 휘게 만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도시근로자 가구의 2·4분기 수지동향’에 따르면 식료품 등 10대 소비지출 항목 가운데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7% 증가한 18만 5000원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교육비 가운데 교재·참고서 구입비는 47.4% 감소한 반면 보충교육비 등은 42.2%의 증가율을 기록,사(私)교육비가 도시근로자들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교육비 다음으로는 교통통신비(차량유지비 등) 12.7%(36만원),광열수도비 10.4%(8만 7000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이·미용,장신구,잡비 등 기타소비지출은 32만 8000원으로 4.5% 감소했다.동창회비,관혼상제 비용,교제비 등의 잡비도 월평균 25만 1700원으로 3.9% 줄었다. 한편 도시근로자 가구의 가구주 평균 나이는 42세,평균 가구원은 3.52명이었다.소득은 월평균 282만 830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율이 4.2%에 그쳤다.도시 근로자 가구의 가계 지출액은 223만 4500원으로 7.2% 증가했다.특히 2000년 기준으로 환산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0.8%에 불과,지난해 같은 기간 6.8%의 8.5분의1 수준에 그쳤다. 주병철기자 bcjoo@
  • ‘영어마을’ 파주에 내년8월 착공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주(定住)형 ‘영어마을’ 조성지가 파주 통일동산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손학규 지사의 공약사업인 영어마을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8월 착공,오는 2006년 3월 정식 개원하게 됐다. 재단법인 경기도영어문화원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영어마을 대상지로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일대 통일동산을 선정했다.이사회는 10개 시·군내 후보지 가운데 최종 후보지에 오른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백현유원지와 통일동산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문화원은 도비와 시비 967억원을 들여 이곳에 교육연수시설과 문화·스포츠 시설,기능별·직업별 시뮬레이션 체험학습장 등을 우선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영어교육에 소요되는 과중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도민의 영어능력 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국제화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영어마을 조성을 추진해 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열린세상] 교육은 경제논리로 못 푼다

    경제자유구역 사업이 추진되면서 교육계에는 커다란 고민이 더해졌다.경제 관련 부처들의 막무가내식 압력 때문이다.외국인학교 설립 요건을 완화하고,내국인 입학 자격도 없애라 한다.내친김에 ‘교육시장’도 활짝 열어젖히자고 한다.‘국민의 정부’ 시절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을 내세웠던 때부터다.새 정부 들어서도 전혀 달라진 게 없다.오히려 ‘달러 유출 방지’라는 ‘명분’ 하나가 더 늘었을 뿐이다.전경련까지 가세하여 이전 예정인 용산기지에 외국인학교를 설립하라고 목청을 높일 지경이다.외국인의 투자를 유치할 수만 있다면,교육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태도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참으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가설일 따름이다.외국인투자 유치가 저조한 게 정녕 교육 때문인가? 상대적인 고임금과 경제규제가 문제라면 몰라도 너무 엉뚱하지 않은가.국경을 넘나드는 자본과 기업의 요구가 무엇인가? 다른 무엇보다 양질의 값싼 노동력이다.노동조합이 강해서도 안 된다.세금은 물론 각종 규제에 있어서도 ‘특별 대우’가 보장되면 금상첨화다.이런 조건만 갖춘다면,세계의 어느 기업이 공장과 사무실을 이전해오지 않겠는가. 외국인투자 유치도 경쟁이니 가급적 ‘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충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또 다 그런 건 아닐 테지만 외국 기업인들의 입에서 자녀교육을 걱정하는 소리가 나왔을 게 뻔하다.그러나 차분히 따져보자.외국기업을 유치한다고 해서 학령아동을 대동한 생산직 근로자가 대거 이주해오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소수 관리자 자녀의 ‘수요’에 적정한 학교가 ‘공급’되면 그만이다.말 그대로 ‘시장의 원리’에 충실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 관련 부처의 압력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내국인 입학에 집착하는 모습에서는 일종의 ‘광기’마저 느껴진다.바야흐로 외국인학교 운영의 ‘수지’를 맞춰주기 위해 우리 학생들이 동원되어야 할 판이다.사정은 이렇다.소수의 외국인 학생자원만으로는 학교를 운영하기 힘들다.높은 비용부담 때문이다.그러니 손익분기점을 낮출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그 방책이 바로 내국인 입학이다.과연 경제전문가들답다. ‘달러 유출 방지’라는 ‘명분’에 대해서는 할말을 잃을 정도다.지난 한해 해외유학 등의 비용이 14억 900만달러에 달한다는 수치를 내세워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한다.우리 공교육이 부실하기 때문이니 외국인학교에 내국인을 입학시키고,‘교육시장’도 개방하여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들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감추고 있다.2003년 현재 외국인학교의 교육비가 무려 1000만원이 넘는다는 엄연한 현실을.외국인학교는 곧 특권층을 위한 귀족학교인 셈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교육부도 “사회적 갈등이 야기되고 공교육의 근간인 교육기본체제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면서 반대한 바 있다.무분별한 유학 열풍 역시 ‘능력’이 아니라 학벌이 중시되는 사회현실과 관련이 있다.이런 풍토가 개선되지 않는 한,‘교육시장’ 개방은 별 의미가 없다.기껏해야 ‘외국대학(원)→국내 ‘명문대학’(원)→국내 외국대학(원)’ 순의 신종 서열체계가 만들어질 뿐이다. 더구나 비영리법인으로서 마땅히 자제해야 할 이윤 추구를 규제할 경우,유수한 외국교육기관이 들어올 리 만무하다.이 점은 고등교육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과실송금 금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개방된 상태인데도 국내에 진출한 대학이 단 하나도 없다.가만히 앉아 유학생을 유치하는 게 ‘남는 장사’라는 판단 때문이다.더 이상 어설픈 경제논리로 교육을 압박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교육은 교육논리에 충실해야 한다.그것이 ‘세계적 수준의 지식교육과 인간교육’을 가능케 하는 길이다. 김 용 일 해양대 교수 교육학
  • EBS, 25일부터 유아영어방송

    EBS는 25일부터 유아 영어교육 프로그램 ‘GO!GO! GIGGLES’(월~토 오전 7시50분)를 방송한다. ‘GO!…’는 유아의 발달 단계와 특성에 맞춰 고안한 놀이를 통해 영어는 물론 다양한 경험까지 얻을 수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방송과 함께 학부모들의 교재비,완구 구입비 등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마련했다.남선숙 프로듀서는 “아이들이 영어를 하나의 재미있는 자극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기·과학 활동·요리·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프로 안에 담았다.”고 말했다.
  • 방카슈랑스 30일 시행 / 향후 효과

    은행에서도 보험판매를 허용하는 방카슈랑스의 취지는 모집인 수당 등 불필요한 사업비를 줄이고 판매 채널을 다양화해 그 혜택을 고객에게 돌리자는 데 있다.따라서 방카슈랑스가 도입되면 소비자는 ‘보험료 인하’라는 과실을 맛보게 된다.하지만 당장 보험료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드는 여러 변수들이 있다. ●초기 보험료는 오히려 오를 수도 지난해 말 보험개발원은 보고서를 통해 방카슈랑스 시행으로 인한 보험료 인하효과를 3∼12% 정도로 전망했다.생명보험의 경우 저축성 3.7∼4.3%,보장성 8∼12%,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5∼7%,장기보험 3.6∼3.9%가량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방카슈랑스가 제자리를 잡아 비용절감 효과가 본격화할 때의 얘기다.초반에는 보험료 부담이 소폭 늘어날 수도 있다.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이병호 조직영업감독팀장은 “전산망 통합비용,판매인 교육비용 등 은행의 고정비 투자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오히려 보험료 인상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보험사들도 당장 모집인 조직을 대거 잘라낼 수 없는 데다 은행이 과잉 판매수수료를 요구해올 경우,사업비 인상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료 인하 혜택을 보려면 2∼3년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 안철경 동향분석팀장은 “모집인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농협,우체국 공제가 통상 보험료보다 5∼10% 싸고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뛰어든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이 15% 가량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하면 방카슈랑스의 보험료 인하효과는 10%대 안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증권·저축은행… 어느 금융기관 고를까 방카슈랑스의 또다른 장점은 보험료 인하 외에도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보험상품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금감원에 따르면 은행·증권 등 본·지점을 포함,방카슈랑스로 인해 보험을 취급할 수 있는 점포는 7000∼8000여개 가량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초기에는 금융기관들이 보험사가 개발한 방카슈랑스형 상품을 단순 판매하는 데 그칠 것이기 때문에 어디서 보험에 들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하지만 금융기관들이 보험자회사 등을 거느리고 특성에 맞는 상품을 직접 개발하는 단계가 되면 금융기관별로 조금씩 특색있는 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다수의 부자 고객을 관리하고 있는 전환증권사들이 첨단 금융기법을 접목한 변액보험상품 시장에 뛰어들 경우 뜻밖의 시너지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험에 가입할 때 판매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을 따져볼 필요는 없다.보험금은 은행이 아니라 보험을 개발한 보험회사에서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안 팀장은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거래은행이나 가까운 금융기관을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질높은 학원수준 에듀넷을” “교사 계약제로 강사와 경쟁”/‘사교육비 경감’ 국민 제안 봇물

    ‘사이버 교육을 활성화하자.’ 사이버 교육이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주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교육부 홈페이지에 개설한 ‘사교육비 경감대책 국민제안센터’에 올라온 제안 내용을 중간 분석한 결과,유효 항목 136개 중 ‘맞춤형·수준별 콘텐츠 개발·제공과 사이버 가정학습체제 서비스 확대 개편’을 요구하는 제안이 21개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초등 저학년의 방과후·방학 중 보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20건으로 뒤를 이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안선회 정책위원은 학교 현장과 교육방송(EBS)을 결합한 ‘열린 사이버학교’를 제안했다.그는 “과목별로 최고의 현직교사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2∼5명씩 선정,EBS인터넷망이나 방송망을 통해 무료 강의를 제공하자.”고 주장했다. 자신을 ‘김 교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수능시험이 교과서 밖에서 출제돼 학원으로 몰리는 만큼 교육방송에서 다루는 내용만을 출제하자.”는 의견을 냈다.박석빈씨는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정부 재원으로 인터넷으로 강의하고 인터넷에서 문제를 푸는 인터넷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에듀넷부터 다른 유료 사이트처럼 질을 높여야 한다.”는 제의도 있었다. 기본 수업외 추가수업을 하는 교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줘 과외를 막자는 의견도 나왔다.한 네티즌은 “기본 수업이 끝난 뒤 보강수업 형태로 4시간 정도 진행하고 학교에 내는 돈을 늘려 추가 수업을 하는 교사에게 돌아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정은교씨는 “초·중등 교육과정을 축소하고 방과 후 지도에 대한 학교 자율권을 확대해 학부모단체나 시민단체,지역사회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사들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교사개혁’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교사들의 퇴출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교사들도 계약제로 바꿔 학원강사와 경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시판에는 이밖에도 톡톡 튀는 다양한 의견이 올랐다.이동휘씨는 사범대와 교대 학생들을활용한 ‘튜터자원봉사제’ 도입을 제안했다.우열반과 월반제 확대,교육과정 축소,학원비의 카드 사용 의무화,수능의 자격고사화,대안학교 확대 등의 의견도 나왔다. 교육부는 국민제안센터에 올라온 내용 가운데 현실성이 있는 제안들을 정책으로 채택할 방침이다.특히 사이버교육과 관련,에듀넷과 교육방송(EBS)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교육부 정봉섭 학교정책기획팀장은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이버 교육 활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기고 / 외자유치 교육인프라 시급하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나라가 동북아 중심국가로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 확대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외국인들의 열악한 자녀 교육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한 조사에서도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자녀 교육과 자녀 교육비용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자는 중국 상하이에서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외국인을 위한 국제학교 설립이 그 나라 경제와 외교,교육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외국인 학교’(international school)는 정확히 말하면 ‘국제학교’이다.국제학교는 외국인 투자 회사나 외국 공관 자녀들이 해외에서 체류하는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외국인을 위한’ 학교이다.그런데 우리나라는 ‘소수의 한국인을 위한’ 학교처럼 운영하고 있어서 국제학교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는 나라 중에 하나가 되고 있다. 이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현재 서울에 있는 외국인 학교는 17개나 되지만 이들 대부분은 화교학교로 순수하게 외국인 자녀가 공부할 수 있는 학교는 몇 개 안 된다. 두번째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국제학교를 현지 학교 재단이 아닌 한국에서 직접 자본을 투자하여 설립·운영한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외국 자본을 끌어들여 한국에 교육 투자할 수 있는 경제적 기회와 교육 경쟁력을 놓쳐 버리고 마는 것이다.대부분 선진국의 국제학교는 현지에서 초·중등학교의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재단이 많은 자본을 투자하여 분교형태로 운영하고 있다.이들 국제학교의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그리고 학교시설과 교사진은 본교와 동일하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서도 똑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은 최근에 상하이에서만 3개의 국제학교를 새롭게 인가해 주었다.여기에 기존의 4개 국제학교까지 합치면 불과 2년 안에 7개의 국제학교를 중국 정부가 인가해 준 것이다.이렇게 짧은 시간에 상하이에 많은 국제학교를 인가해 준 이유는 외국 자본유치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그리고 외국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며 걱정거리인 자녀교육 문제를 중국정부가 직접 해결해 줌으로써 외국인들이 중국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중국 관료들의 이러한 열린 사고로 중국정부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수많은 외국 공관 및 외국 기업체들과 밀월관계를 맺으며 이들로부터 경제적,외교적,교육적 이득을 얻어 내고 있는 것이다.이곳 상하이에서는 국제학교 교장을 외교관으로 대우해준다.양 국가간의 문제나 사업이 잘 풀리지 않으면 교장이 외국공관을 방문하여 학부모인 외교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의외로 문제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러한 대우를 해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국제 학교와 관련하여 몇 가지 제안을 한다.첫째,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외국인 거주지역 근처에 국제학교를 많이 설립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다. 둘째,국제학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입학자격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현재 국제학교 입학자격은 해외 체류기간 5년으로 되어 있으나 이를 3년으로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그러면 국제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수가 많아지게 되며 설립과 운영 면에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셋째,국제학교 졸업장을 정부가 인정해 주어야 한다.한국에서 국제 학교를 졸업하면 국내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왜냐하면 국제 학교의 졸업장을 정부가 인정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이것은 외국인 자녀의 국내 대학 진학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학생들을 외국으로 유학을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든다.최근 일본도 모든 국제학교 졸업생들에게 대학입시 수험자격을 부여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우리도 이들의 선진 교육 인프라 정책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 이건범 중국상하이 에듀대표
  • LG정유, 생산직평균임금 6800만원

    LG칼텍스정유가 정유업계 사상 초유의 파업 위기를 넘겼다.대신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6800만원에 달해 다른 제조업체의 노사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LG정유 노사는 12일 △임금 인상 6.2%(12만 3000원) △성과급 200%와 임단협 타결 기념 70만원 지급 △의료·교육비 지원 확대 △노조 전임자 확대 △비정규직의 점진적 처우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생산직 근로자 평균 임금 수준은 6198만원에서 6800여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임금 인상 11.2%와 노조 전임자수 2배 확대,비정규직 처우개선,사교육비 지원 등을 요구하며 13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잠정 합의안을 놓고 오는 18∼1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한다.사측 관계자는 “올해 노사협상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없이 노사간 자율로 타결하게 돼 다행”이라면서 “노사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2005년 세계 톱5 진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학력경시대회 난립‘인증제’도입 할때

    학력경시대회 준비에 따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학력경시대회 인증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학생들의 영재성과 숨겨진 능력을 발굴,지식정보화 사회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각종 경시대회 수상 성적이 대학별 특별전형 자료로 활용되면서 수백개의 대회가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인증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여는 등 각계의 의견을 듣고 있다. 학력경시대회가 사교육비를 가중시키는 ‘주범’으로 전락한 것은 지난 98년 교육부가 발표한 ‘200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이 계기가 됐다.대입 전형의 다양화를 통해 특정 분야 우수자도 쉽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다.이에 따라 각 대학들은 특별전형을 통해 경시대회 수상자를 무시험 전형으로 선발하거나 가산점을 줬다. 문제는 대입을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각종 경시대회 준비에 매달리면서 선행학습과 사교육 열풍을 조장한다는 점이다.현재 ‘사교육 1번지’로 통하는 서울 대치동의 경우 경시대회 전문학원만 50여곳이 난립하고 있다. 학력경시대회의 개최 건수도 크게 늘었다.93년 이전에는 38개에 불과했던 학력경시대회는 96∼98년 62개,99년 127개,2000년 921개,2001년 765개로 1000건을 육박하고 있다.매일 2개 이상의 학력경시대회가 열리는 셈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2000년 학부모와 교사,입시 관계자 등 총 38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대회 난립’이 26.9%를 차지,경시대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이어 ‘상업성으로 변질’(24.4%)과 ‘특정 영역에 치중’(21.5%)이 뒤를 이었으며,‘대회의 질 저하’(18.0%),‘수상 결과의 차등적 반영’(9.2%) 순이었다. 이처럼 경시대회가 난립하고 있지만 그 활용도는 극히 낮다.7일 열린 토론회에 주제발표에 나선 대교협 이영호 선임연구원은 “지난 2000년 학력경시대회 응시자 수는 21만 7474명에 이르지만 같은 해 특별전형 합격자는 839명으로 경시대회 응시자의 0.38%만이 특별전형으로 진학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토론회에서는 이같은 폐단을 막기 위한 인증제 도입 방안이 거론됐다.학력경시대회 인증제는 공공기관이 각종 경시대회 주관 단체나 기관의 신청을 받아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춘 대회에 한해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지난 99년 대교협이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학입학 특별전형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인증제와 유사한 등록심의제 도입을 추진했지만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 연구원은 “학력경시대회 인증은 경시대회의 권위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제도적 대안으로,사교육비 지출의 원인 제거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면서 “최소한 경시대회 등록제라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토론자로 나선 엄기형 전 민주당 교육정책 자문위원은 “대학에서 실시하는 경시대회의 경우 사전·사후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인증제 도입을 지지했다. 이석렬 남서울대 교수는 “인증의 개념을 경시대회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들의 종류와 범위를 명료하게 하는 것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경시대회 성적의 활용과 학부모 선택이 확대된다는 차원에서 인증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신순용 위원장은 “경시대회를 합리적으로 운영할 관리 기준이 마련되지 않으면 교육적 성과를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인증제 도입은 바람직하지만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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