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교육부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압승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통풍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정비사업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파리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037
  • “뭉쳐야 산다” 비수도권 대학 ‘통합’ 앞세워 위기 탈출 모색

    “뭉쳐야 산다” 비수도권 대학 ‘통합’ 앞세워 위기 탈출 모색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위기에 처한 비수도권 대학들이 ‘통합’을 앞세워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대학 브랜드 가치 상승·우수 학생 유치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인데 공동화 현상 방지 등은 과제다. 교육부는 강원대가 국립강릉원주대와, 국립목포대가 전남도립대와, 국립창원대가 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와 통합하는 3건의 대학 통합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대와 부산교육대 통합은 30일 승인한다. 통합이 확정된 이들 9개 국·공립대학은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들은 내년 또는 내후년 3월 통합된 대학으로 새 출발 한다. 대학들은 ▲4개 캠퍼스 교육·연구, 지·산·학 협력 거점으로 특성화(강원대) ▲세계 그린 해양산업 교육·연구개발 선도(국립목포대) ▲방산·원전·스마트제조·나노바이오·수소에너지 특성화(국립창원대) ▲한국형 국립교육연구소 모델 창출(부산대) 등 발전 청사진도 제시했다. 학생들의 학업 지속률 향상을 도모하는 정책도 편다. 가령 국립창원대는 ‘학사 전환제’를 도입, 2년제 과정의 학생이 내부 편입을 통해 4년제와 석·박사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진학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한다.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 확대, 취업 연계형 학과 운영,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등도 추진한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통합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역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하고 사랑받는 국립창원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립대 전환으로 대학 브랜드 가치와 재정 안정성이 높아지고 3개 대학 인프라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통합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통합이 승인된 대학에 앞서 올 3월 안동대·경북도립대가 국립경국대로 통합 출범했다. 원광대·원광보건대도 통합 승인을 받고 내년 신입생 모집을 준비 중이다. 나아가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강원대와 춘천교대·강원도립대와의 통합 등도 논의되고 있다. 대학들은 통합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본다. 20년 이내 22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만 18세 학령인구와 2000년 이후 폐교한 대학 22곳(전문대·대학원 포함) 중 20곳이 비수도권에 있다는 현실 등을 볼 때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어서다. 각 지자체도 위기의식을 공유하며 통합을 지원했다.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도 있다. 대학 구성원들 간 문화적 차이나 구조조정 가능성으로 말미암은 갈등, 학문적 정체성 상실, 상대적 박탈감 등을 막아야 한다. 통합이 특정 지역·주민에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대학이 사실상 흡수돼 해당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화하고 지역소멸이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극복해야 할 과제도 있다. 대학 구성원 간 문화적 차이나 구조조정 가능성으로 말미암은 갈등, 학문적 정체성 상실, 상대적 박탈감 등을 막아야 한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대학이 사실상 흡수돼 해당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화하고 지역소멸이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통합 대학과 각 지자체도 이를 인식하고 있다. 일반학사·전문학사 동시 운영, 방학 기간 학생들 교류 프로그램 운영, 통합 후 향후 5년간 지자체 재정 지원 유지 등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립창원대 관계자는 “앞서 지역 여건·주민 의견을 반영해 교육부를 설득했고, 그 결과 입학정원 감축 없이 통합을 이루게 됐다”며 “평생 교육 강화, 고교생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해 각 지역과 상생하려 한다”고 말했다. 각 통합 대학은 올해 안에 대학 규모 유지, 세부 특성화 계획, 지역 상생 방안 등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내년 2월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국립목포대학교’로 통합 확정···내년 3월 새롭게 출발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국립목포대학교’로 통합 확정···내년 3월 새롭게 출발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고 내년 3월 1일 자로 ‘국립목포대학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교육부는 7차례에 걸친 통폐합 심사위원회를 통해 통합 타당성뿐 아니라, 통합 이후의 캠퍼스 운영 전략, 학사 구조 개편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두 대학의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지방대학 간 통합 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두 대학은 지난해 1월부터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고 △캠퍼스 특성화 전략 △학사 및 행정조직 개편 △전문학사-학사 간 학제 연계 등 주요 내용을 담은 통합안을 마련했다. 통합안은 구성원 의견수렴, 학내 설명회, 관련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정리됐으며 2024년 12월 교육부에 신청서가 제출됐다. 이번 통합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2년제와 4년제 학위과정을 하나의 대학 안에서 통합 운영하는 고등교육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전문학사 과정에서 학사 과정으로 유연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되며 다양한 진로 설계가 가능한 교육환경이 마련된다. 실무 중심 전문대 교육과 연구 중심의 국립대 교육이 유기적으로 결합, 지역산업 수요에 즉각 대응 가능한 ‘맞춤형 고급 인재’ 양성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은 “통합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7개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국 최고 수준 거점 국립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진호 전남도립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통합대학이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N수’는 부모님 능력 순…“정시 확대 재검토해야”

    ‘N수’는 부모님 능력 순…“정시 확대 재검토해야”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대입에서 ‘N수’를 택하거나 정시 전형을 통해 대학에 간 비율이 더 높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입시 공정성을 명분으로 정시 전형을 확대했지만 N수생 증가로 이어지면서 교육 불평등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한국교육개발원(KEDI) 남궁지영 선임연구위원 등은 KEDI브리프에 최근 게재한 ‘대입 N수생 증가 실태 및 원인과 완화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이 한국교육종단연구 패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널 학생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 입학생의 10.8%가 휴학이나 자퇴를 선택했다. 휴학·자퇴의 이유로 ‘재수 준비’(40.5%)를 가장 많이 꼽았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패널 학생들을 5그룹으로 나눠 재수·삼수·사수 여부를 조사했더니 지위가 높을수록 N수를 더 많이 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예를 들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가장 낮은 1분위 학생 중 10.7%만 반수 또는 재수를 택했지만, 5분위 학생 중엔 35.1%가 반수 또는 재수를 준비했다. 또 재수생 중에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5분위 학생은 정시전형으로 입학한 비율이 69.0%였으나 1분위에선 35.8%로 절반 수준이었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사교육 참여 비율과 의약계열, 수도권 소재 일반대학 입학 비율도 높았다. 연구진은 “정시 전형 확대가 오히려 상위권 대학 진학 수요를 자극하고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앞서 교육부는 2019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대입 공정성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서울 주요 16개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로 확대했다. 남궁 위원은 “정시는 수능 점수가 1점이라도 높은 학생이 선발되기 때문에 겉으로는 공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모의 경제력이 뒷받침돼 사교육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학생에게 유리하다”며 “수능 점수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정시가 확대되면서 고교와 대학의 학업 중단율이 증가하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연구진은 N수 과열 완화를 위해서는 서울 소재 대학에 적용되는 정시 모집 비율 40% 정책을 재검토하고, 수능은 자격고사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동국대·서울대·한양대, 2028학년도부터 수능 전형 40→30% 가능해진다

    동국대·서울대·한양대, 2028학년도부터 수능 전형 40→30% 가능해진다

    현 고교 1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8학년도에 서울대·동국대·한양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전형을 40%에서 30%로 바꿀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하고 공정·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해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5개교가 신청했으며 92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2년 동안 ▲고교교육과 대학 간의 연계 확대 ▲대입 책무성 및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한 기본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 담당자와 고교, 교육청 관계자 등이 평가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대학 중 16개교는 자율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고교교육 지원 및 사회적 책무성 확보를 위한 주요 과제와 관련한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형 운영 개선 분야에 선정된 동국대·서울대·한양대 등 3개교는 2028학년도부터 수능 위주 전형 30% 이상 요건을 적용받는다. 예컨대 서울대의 경우 입학전형에 교육과정 요소 활용을 확대하고, 입학전형 개편 내용 조기 안내 등을 추진한다. 3개 대학은 2023학년도부터 정시 선발 비중을 40% 이상 유지해 온 대학들이다. 앞서 교육부는 2019년 ‘조국 사태’를 계기로 학생부종합전형 등 입시 공정성 논란이 일자 서울 16개 대학에 정시 선발 비중을 40% 이상 높이도록 했는데, 2028학년도부터는 이 제약이 30%로 완화되는 것이다 선정된 92개 대학에는 올해 기본사업비로 538억원이 지원되고 자율공모사업에도 선정된 16개교에는 40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난해 수시 자연계 논술에서 ‘문제 유출’ 논란으로 재시험을 치렀던 연세대는 이번 사업에서 탈락했다.
  • 추락한 韓교실에 외신까지 ‘경악’…국경 넘어 퍼진 ‘이 사건’ 충격 민낯

    추락한 韓교실에 외신까지 ‘경악’…국경 넘어 퍼진 ‘이 사건’ 충격 민낯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틀린 답을 지적한 교사를 주먹과 발로 때린 사건이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동양 문화권 언론마저 “충격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한국 교실의 참담한 현실이 국제 사회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사건을 “충격적인 사건”으로 규정하며 한국 교실 폭력 급증 현상에 대해 29일 보도했다. SCMP는 “한국 전역에서 교사 폭행 사건이 늘면서 교육 현장의 교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동양 문화권인 홍콩의 언론까지 경악할 정도로 한국 교실의 위기 상황에 임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건은 지난 9일 해당 교사가 수학 단원평가 결과지를 배부하고 오답 풀이 수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오답으로 채점된 자신의 답안을 확인한 학생이 “나는 다 맞았어요!”라며 강하게 반발하다가 폭력 행위까지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사건 이후에도 계속됐다. 원래 담임이 교체된 뒤에도 이 학생은 계속해서 수업을 방해했고, 투입된 시간강사마저 위협하는 행동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우리나라에서 학생의 교사 폭행 사건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회부된 교사 폭행 사건은 502건으로, 2020년 106건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유사한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휴대폰 사용을 제지받은 고3 학생이 휴대전화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22일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리던 중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도 벌어졌다.
  • 국립목포해양대·국립한국해양대, 제1회 친선 해양대전 개최

    국립목포해양대·국립한국해양대, 제1회 친선 해양대전 개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예비지정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이 공동 체육대회로 우정을 다진다. 국립목포해양대와 국립한국해양대는 오는 30일 부산에 위치한 국립한국해양대 캠퍼스에서 ‘제1회 MMU-KMOU 친선 해양대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친선 해양대전은 양 대학 우호 증진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요트, 조정, 수영, 축구, 피구, 농구, 계주 등 다양한 종목으로 치러진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화합과 배려,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는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참여하는 행사로 해양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자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은 “바다라는 공통된 가치를 품고 학업에 매진하는 양 대학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동료로, 친구로 함께 뛰며 대학 생활에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아들 시신 보존’ 2.6억원 모금하는 여배우 “학폭에 자살…다시 살 기회”

    ‘아들 시신 보존’ 2.6억원 모금하는 여배우 “학폭에 자살…다시 살 기회”

    호주의 한 여성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13세 아들을 미래에 되살리기 위해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배우 겸 영화감독인 클레어 맥캔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제 아들은 뉴사우스웨일스(NSW) 공립학교에서 몇 달 동안 잔인한 괴롭힘을 당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리면서 30만 호주달러(약 2억 6500만원) 모금을 시작했다. 맥캔은 “앞으로 7일 이내에 아들의 시신을 극저온으로 보존하기 위해 긴급히 모금하고 있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들은 다시 살 기회를 영원히 잃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맥캔에 따르면 그의 아들은 지난 23일 학교에서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현지 매체 7뉴스 시드니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순간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그러나 아들이 사망한 후에도 어떤 학생도 징계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교와 호주 교육부, 아동복지부에 수차례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아무런 초지도 취해지지 않았다는 게 맥캔의 주장이다. 맥캔은 모금 목표액으로 정한 30만 호주달러는 시신의 즉각적인 냉동 보존과 합법적 운송, 그 과정에 필요한 의료·법률 서비스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만약 시신 극저온 보존을 마치고도 후원금이 남는다면 학폭 방지 교육과 캠페인, 절적한 조치를 취해지 않은 기관에 대한 법적 조치, 학폭 피해로 생을 마감한 학생들의 유족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맥캔은 약속했다. 호주 유일의 시신 냉동 보존 업체인 ‘서던 크라이오닉스’ 관계자는 보존된 시신을 관련 기술이 개발된 미래에 되살릴 수 있을지에 대해 “100% 확실하진 않다. 보장할 수도 없다”면서도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7뉴스에 말했다. 서던 크라이오닉스는 홈페이지에 자사의 극저온 보존은 시신을 며칠에 걸쳐 유리화 상태로 만든 후 스테인리스스틸 용기 속 액체 질소 환경에서 영하 150도 이하로 장기 보관하는 기술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유리화란 신체의 수분을 제거하고 혈액을 특수용액으로 대체해 시신을 얼음이 아니라 유리처럼 냉동시키는 것이다. 이같은 방법으로 시신을 조직 손상 없이 수백년간 보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맥캔은 모금에는 28일 현재까지 176명이 참여, 목표액의 3%인 8200호주달러(약 725만원)가 모였다.
  • “다 맞았다니까요!”…시험 틀린 초등생, 선생님에 주먹질 ‘충격’

    “다 맞았다니까요!”…시험 틀린 초등생, 선생님에 주먹질 ‘충격’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도중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교육 당국이 교권 보호 조치에 나섰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9일 오후 1시 15분쯤, 경기도 군포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A군이 담임교사 B씨의 무릎과 손, 발목 등을 주먹과 발로 때리고, 이를 제지하던 B교사의 손을 꼬집고 할퀴는 일이 벌어졌다. 사건은 B교사가 수학 단원평가 결과지를 배부하고 오답 풀이 수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자신의 오답이 표시된 것을 본 A군이 “나는 다 맞았어요!”라고 외치며 반발했고, 이 과정에서 폭력적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청했고, B교사에게는 심리상담과 함께 특별휴가 및 병가를 안내해 학생과의 분리를 조치했다. A군은 부모와 함께 B교사에게 사과 편지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번 사안을 두고 “공교육의 기반을 흔드는 폭력”이라며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전교조 측은 “가해 학생이 ‘오늘 수업 망치러 왔다’는 발언까지 했다”며 “현행법상 분리 조치나 물리적 제지에 법적 근거가 생겼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현장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교조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결과를 국회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해 교권 보호 입법 논의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목포해양대·국립한국해양대, 2025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선정

    국립목포해양대·국립한국해양대, 2025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선정

    ‘해양 교육의 백년 미래, 통합으로 연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27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예비지정됐다. 이번 예비지정은 양 대학이 해양 특성화 국립대학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지역균형발전, 글로벌 해양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국가 전략형 통합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결과다. 앞서 국립목포해양대와 국립한국해양대는 혁신기획서를 공동으로 제출하고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해왔다. 두 대학은 학문적 정체성과 지역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통합을 위해 ▲전주기 해양인재 양성 ▲학문 분야 확장과 지역특화 통합대학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RISE 고부가가치 전환 캠퍼스 조성 ▲글로벌 해양인재 파이프라인 안착 ▲해양산업체 등 민간 경쟁력으로 정책 지속 달성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예비지정은 양 대학이 단순한 통합을 넘어 해양 고등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지역과 국가를 넘어 글로벌 해양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급변하는 해양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해양산업 전반의 첨단화 등 질적 도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대학은 오는 2028년 ‘통합 해양대학교’의 정식 출범을 목표로 학사제도 개편과 제도 통합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구성원 간의 공감대 형성 및 소통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통합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힌원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과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은 대한민국 해양교육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첫걸음이다”며 “향후 본 지정에 선정됨으로써 양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동신대 연합과 목포해양대 통합,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동신대 연합과 목포해양대 통합,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공모에서 전남지역 ‘동신대학교-초당대학교-목포과학대학교 연합’과 ‘목포해양대학교-한국해양대학교 초광역 통합’ 모델이 예비지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55건의 혁신기획서를 접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총 18개 대학을 예비지정 했다. 2024년 예비지정에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된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은 전남의 미래 전략과제인 탄소 중립 실현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핵심으로 한 지역 공공형 강소연합대학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 통합’은 전남과 부산이라는 동서 해양도시의 해양교육 역량을 결집해, 1국 1해양대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해양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예비지정 결과 발표 직후 ‘글로컬대학 전담 지원반’을 즉시 가동, 해당 대학과 함께 본지정 평가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남도, 출연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전담반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실행계획서를 공동 수립해 본지정 평가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국회,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지정 확정을 위한 건의 활동도 함께 펼친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2023년 순천대학교, 2024년 목포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지정에 이어, 올해는 동신대 연합과 목포해양대 통합모델이 예비지정에 선정됐다”며 “3년 연속 글로컬대학 지정 성과 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8월까지 구체적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9월께 10개 이내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본지정 대학에는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1천억 원(통합형 최대 1천500억 원)이 지원돼 지방대학의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 정현혁 사이버한국외대 교수,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장관표창

    정현혁 사이버한국외대 교수,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장관표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본교 정현혁 일본어학부 교수가 ‘2025년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 19일 대학 총장실 부속 회의실에서 ‘2025년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장관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지호 총장이 정현혁 교수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다. 수여식은 박헌일 교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서연 기획처장, 강하나 교육혁신처장, 윤호숙 일본어학부장이 함께 배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정 교수는 한국 내 일본어사(日本語史) 연구의 대표적인 학자로,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 사이 제작된 ‘키리시탄 국자본’의 문자 및 표기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정 교수는 2007년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에서는 드물게 해당 분야의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는 키리시탄 활자본뿐만 아니라 관계 사본의 문자 표기까지 분석 범위를 확장해 활자본과 사본 간 차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일본 상용한자의 훈독 변화를 시대별로 분석해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의 한자 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며, 2010년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본어 교육과 언어학 연구 간의 접점을 구축한 바 있다. 이후 ‘일본어문학’, ‘일본어교육연구’ 등 주요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성과를 교육현장에 반영해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더불어 교육자로서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의 개발에도 힘써왔다. 다양한 학술도서와 일본어 교재를 집필했으며, K-MOOC 강좌 개발에 참여하는 등 일본어 교육 콘텐츠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정 교수는 “오랜 시간 연구와 교육을 병행하며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문 탐구와 교육적 실천을 통해 우리 대학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기여를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남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마지막 공모서 예비 지정대학 선정

    경남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마지막 공모서 예비 지정대학 선정

    경남대와 연암공과대가 교육부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대학에 선정됐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내놨다. 지난 5월 마감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는 55건(단독 37·통합 5·연합 13건) 81개교가 참여한 바 있다. 경남에서는 경남대, 연암공대, 동원과기대가 신청서를 냈다. 예비지정 평가 결과 경남대와 연암공과대를 포함해 총 18건(25개교)이 선정됐다. 경남대는 단독으로, 연암공대는 울산과학대와 연합하는 형태로 글로컬대학에 최종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경남대는 밀착형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지학산연 일체 대학’을 비전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물류 등 디지털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초거대 제조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예비대학으로 지정됐다. 경남대는 주요 혁신과제로 ▲창원국가산단과 연계하여 캠퍼스 현장화·고도화 ▲밀착형 기업지원·산학연계 교육 ▲디지털대전환(DX) 특성화 인력양성 ▲원스톱 기업지원 등을 추진한다. 연암공대는 울산과학대와 함께 가상현실과 연계한 실습병행 생산공장을 구축해 교육혁신, 산학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델을 제시해 예비대학 지정을 통과했다. 주요 혁신과제는 ▲Simfactory를 중소기업·대학에 개방해 제품 기술 실증화·사업화 지원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직무 특화 이수과정 운영 ▲해외 교육 인프라 구축 지원과 협력국 맞춤 생산기술 교육과정 도입 ▲한국형 생산기술교육 글로벌 인증제 등 글로벌 K-Tech Hub 조성 등이다. 예비지정에 선정된 대학들은 8월 초까지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예비 지정대학이 제출한 실행계획서를 평가해 9월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한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글로컬대학은 대학의 혁신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기회”라며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2023년 경상국립대에 이어 지난해 국립창원대, 인제대가 선정됐다.
  • 광주·전남 7개 대학 ‘글로컬대’ 3차 예비지정

    광주·전남 7개 대학 ‘글로컬대’ 3차 예비지정

    광주·전남 지역 7개 대학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3차 사업 예비지정에 포함되면서, 지역 고등교육 체계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구조 개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7일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18개 대학(또는 대학 연합체)을 예비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7월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9월 중 본 지정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본 지정 시 대학당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5년간 이뤄진다. 광주·전남에서는 ▲전남대(단독)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형)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연합형)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초광역형) 등 총 7개 대학이 예비지정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1·2차에서 선정된 목포대, 순천대, 광주보건대를 포함하면, 광주·전남에서 글로컬대학 대상에 포함된 대학은 총 10곳으로 늘어난다. 전남대는 ‘국립 거점대학의 역할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단독으로 기획서를 제출했다. 주요 전략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AI-바이오-에너지’ 융합학과 신설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맞춤형 학사제도 개편 ▲지역사회 수요 기반의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이다. 전남대는 광주·전남권 전체 혁신의 앵커(Anchor) 역할을 자임하며, 국립대-지자체-산업계 간 ‘3자 혁신 트라이앵글’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선대와 조선간호대는 통합을 전제로 한 기획서를 제출했다. 양교는 ▲물리적·조직적 통합 ▲의료·보건 특성화 중심 대학 전환 ▲지역 의료산업 및 복지 시스템과 연계한 실무교육 강화 등을 실행계획에 담았다. 특히 ‘의과대-간호대-의료원’ 연계 구조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 인력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선대는 이번 통합 모델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대학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이 외에도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는 직업교육 중심의 연합 모델로 전문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고, 목포해양대는 한국해양대와의 초광역 협력을 통해 조선해양산업 특성화 및 해사교육 글로벌화를 공동 추진한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대학의 체질 개선과 함께, 지역 산업 및 사회와 연계한 고등교육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기획서 평가 시 단순한 프로그램 수준을 넘어 대학 간 통합 추진력, 지자체 협력 구조,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예비지정을 기점으로 광주·전남 지역 대학 간 통합 및 기능 재편 논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인구 감소, 학령인구 급감, 등록금 정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방대학들이 글로컬대학 지정을 통해 ‘구조혁신 없는 생존은 어렵다’는 위기감 속에 새로운 출구를 찾는 모습이다. 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이제는 단순한 ‘지원사업 선정’이 아닌, 대학의 생존 전략을 다시 쓰는 국면”이라며 “글로컬대학을 계기로 지역 고등교육 체계 전반의 리디자인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AI의료융합 혁신” 순천향대, ‘2025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AI의료융합 혁신” 순천향대, ‘2025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의료·공학 융합 ‘AI의료융합’ 특성화 제시송병국 총장 “의학 역량과 AI 공학 융합”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27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혁신기획서를 통해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AI 의료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대학 모델을 제시했다. 대학은 AI 의료 융합혁신교육원을 신설하고, 이공계열 학과를 개편해 4개 의료 융합 스쿨과 16개 융합 전공을 설치하는 등 교양-전공-현장을 연계한 학사·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아산(교육·연구), 천안(실습·실증), 내포(상용화)를 연결하는 AI 의료 융합캠퍼스를 조성해 지역과 함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료 융합 교육과정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 최초 의료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최고 수준의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운영하는 등 의료 융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우수 의학 역량과 AI 기반 공학 기술을 융합해 AI 의료 융합 분야를 본격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대학-지역 간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향후 5년간 1000억 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개교가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마지막으로 10개교가 본지정에 오른다. 2025년 예비 지정 신청에 총 81개교, 55건의 혁신기획서가 접수됐다.
  • 이재명 “해수부 부산으로 이전” 김문수 “족쇄 풀 규제혁신처 신설” [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해수부 부산으로 이전” 김문수 “족쇄 풀 규제혁신처 신설” [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전문성 강화에 초점기재부 개편 민생 회복 후 본격 추진산업부 통상교섭·에너지 기능 분리부처 칸막이로 효율성 약화될 수도김문수, 문제 해결형에 방점기후환경부 확대, 기후 재난 대응R&D 총괄 ‘과학기술 부총리’ 신설“尹정부와의 차별성 없다” 지적도이준석, ‘헤쳐 모여’ 수준 파격19개 →13개 압축한 ‘작은 정부론’여가부 폐지… 통일부는 외교부로교육+과기부, 산업+중소벤처부 대선 때마다 정부조직 개편과 부처 이전 공약이 쏟아진다. 이번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웠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10대 공약에 담지 않았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 탄생이 ‘정권 교체’에 해당하는 만큼 개편 의지는 확고하다. 최대 관심사인 기획재정부 개편은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임기 초 민생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된 이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통상교섭’과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통상부와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고 인구 전담 부처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세종에 있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보낸다는 공약은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의 정부조직 개편 구상은 부처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부처의 정책 독립성이 보장되면 현안 대응력도 강해진다. 하지만 부처 간 칸막이가 세워져 정책 조정이 지연돼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약점도 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정부조직 개편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규제 족쇄를 풀어 ‘경제 판갈이’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확대 개편해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재난 대응에도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조직과 예산을 총괄할 ‘과학기술 부총리’ 신설을 제안하는 한편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단’ 설치도 약속했다. 김 후보의 공약은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 개편으로 분석된다. 규제 완화, R&D 예산 확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정책 방향이 그대로 담겼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19부 3처 20청 6위원회’ 체제에 처(규제혁신처)만 1개 추가되는 데 그친다는 점에서 전 정부와의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후보 측 인사는 “경제 위기 속 정부조직은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된 상태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후보는 ‘헤쳐 모여’ 수준의 파격 개편안을 내놓았다. 19개 부처를 13개로 압축하는 ‘작은 정부론’을 바탕으로 여가부와 통일부 폐지를 공약했다. 여가부 기능을 복지부와 내무부(행정안전부)로 분산하고 통일부 기능은 외교부로 보내 외교통일부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교육과학부로,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산업에너지부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안보부총리·전략부총리·사회부총리 등 ‘3부총리제’ 도입도 공약했다. 이 후보 측은 “업무 중복과 행정의 칸막이를 없앤 실무형 조직 개편안”이라고 소개했다.
  • 선문대 위험사회 HUSS “전공 간 경계 허무는 융합교육 실현”

    선문대 위험사회 HUSS “전공 간 경계 허무는 융합교육 실현”

    선문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여영현, 위험사회 HUSS)은 23~24일 서울 이비스 호텔에서 ‘2025학년도 제1차 위험사회 컨소시엄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참여대학 간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방안과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교과목 공동 개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문대·세종대·국립순천대·순천향대·국립한밭대 등 실무관계자를 비롯해 외부 전문가 등도 참석해 학문적 관점에 이어 현장성과 실효성, 실무 경험 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도 도출했다. 외부 전문가 토론에서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방향’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수립 방안과 전공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교육 실현을 위해 교과 간 연계 및 통합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여영현 위험사회 HUSS 단장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라 교육 패러다임도 단일 전공 중심에서 융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 콘텐츠 산업, 인문사회적 가치 등 다영역 간 유기적 연결로 문제 해결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 양성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문대는 지난 2023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사회 수요에 대응한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위험사회’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다.
  • 황성현 고려사이버대 교수, 제44회 스승의 날 장관 표창

    황성현 고려사이버대 교수, 제44회 스승의 날 장관 표창

    고려사이버대학교는 경찰학과 황성현 교수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표창은 교육 및 학술 발전에 기여한 교육자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황 교수는 사이버대학 교육 기반 조성과 범죄학·경찰학 분야 학술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장 수여식은 지난 21일 고려사이버대 화정관 3층 총장실에서 이원규 총장이 직접 전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황 교수는 2002년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창설 교수로 부임한 이후 학생처장·교무처장·총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사이버대학의 초기 운영체계와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03년 국내 처음으로 ‘사이버대학 교육포럼’을 주최, 사이버대학 교육의 공론화를 주도했다. 황 교수는 현재 한국안전사회연구원 초대 원장, 한국경찰학회 부회장, 대한범죄학회 및 한국범죄심리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며 다수의 학술저서와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범죄학 및 경찰학 분야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원규 총장은 “황 교수는 사이버대학 교육의 선구자이자 경찰학 분야에서 학문적 깊이와 공공적 사명을 함께 실현해 온 모범적인 교육자”라며 “이번 수상이 교육 현장의 헌신에 대한 마땅한 예우이자, 후속 세대에게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다음달 1일부터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 졸업(예정)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경우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대표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 “제주 교사 사망, 제2의 서이초 사건”…교육부, 민원 대응 체계 9월 발표

    “제주 교사 사망, 제2의 서이초 사건”…교육부, 민원 대응 체계 9월 발표

    지난 22일 제주도의 중학교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수사 상황을 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차영아 교육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안타깝게 사망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를 드린다”며 “사망 사건 이후 17개 시도교육청과 민원 체계를 점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육부가 2학기부터 적용하기로 한 ‘학교 온라인 민원 시스템’에 대해선 “민원 대응체계는 9월에 계획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획에) 보완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학교 온라인 민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학교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교사와 상담하기 위해 온라인 창구를 이용하도록 하고, 민원이 교사에게 개인적으로 접수되는 일을 막겠다는 것이다. 서이초 사건 직후인 2023년 8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A교사가 흡연과 무단결석을 한 학생을 생활지도 하면서 학부모 민원을 받았고 이에 따른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2의 서이초 사건’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이번 사건은 제2의 서이초 사건”이라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에 대한 학생 보호자 측의 지속적인 악성 민원이 빚은 비극”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 악성 민원 제기가 확인될 경우 민원자에 대한 교육청의 고발과 함께 선생님의 순직 인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 참여 학생 20만명 돌파

    BMW 코리아 미래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 참여 학생 20만명 돌파

    초등생 대상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지리적 제약 해소하고 교육 접근성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BMW 코리아 미래재단, 2011년 설립 이후 약 33만명에게 교육 기회 제공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Junior Campus)가 누적 참여 학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2011년 설립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국내 프리미엄 수입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처음이자 유일의 독립 비영리 재단이다. 모든 아이에게 열린 과학 교실 ‘주니어 캠퍼스’주니어 캠퍼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가장 오랫동안 운영해 온 핵심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기계 장치에 적용된 기초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것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주니어 캠퍼스는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직접 찾아가거나 온라인을 통해 양질의 과학 교육을 제공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주니어 캠퍼스에 참여한 누적 아동 수는 총 22만 3550명에 달한다. 전국 누비는 과학 창의교육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 3가지 형태의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11.5톤 트럭을 개조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더 많은 어린이에게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자 전국 곳곳의 학교와 아동복지시설, 공익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실험실’과 ‘워크숍’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실험실에서는 자동차에 적용된 각종 기계 장치는 물론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를 포함한 7가지 자동차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워크숍을 통해서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만의 친환경 자동차 모형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18년부터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활용해 전교생 4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를 찾아가는 ‘분교 초청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의 지역에서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2941명의 학생에게 무상 교육을 제공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과학 창의교육2014년 인천 영종도에 개관한 BMW 드라이빙 센터 내 마련된 주니어 캠퍼스는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맞춰 설계한 실험실, 워크숍, 포털 등 총 3가지 공간으로 이뤄졌다. 자동차 기초 과학 체험부터 친환경 자동차 제작,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반의 게임까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2021년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를 도입, 실시간 원격 수업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지리적 제약이 있는 지역의 아동들도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4회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전국의 공익행사에 참가해 어린이들에게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넥스트 그린’, 아동의 신체와 마음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희망ON학교’,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위한 직무 강연 프로그램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까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2025년 5월 기준 누적 33만여명에 달한다.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울 RISE 사업 ’ 2개 과제 선정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울 RISE 사업 ’ 2개 과제 선정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숙영)가 서울시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서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에 참여대학으로서 총 2개 과제에 선정되었다. ‘서울 RISE’ 사업은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미래혁신 성장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서울 소재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이번 사업에서 ▲지역 현안 문제 해결 과제(연간 3억 원)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연간 15억 원) 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현안 문제 해결’ 과제는 명지대학교 주관으로 협업을 통해 서대문구, 은평구를 포함한 서북권 지역의 복합 돌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간호 및 심리·사회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문제 해결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간호 및 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아동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서울캠퍼스타운사업(1단계(2017-2019), 2단계(2020-2022) 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행동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 육성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수행해 온 실적이 있어, 향후 사업 추진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는 삼육보건대학교 주관으로, 한양여자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와 함께 추진한다. 이 과제는 ‘늘봄학교’와 같은 돌봄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개발·운영함으로써 서울 강북권의 다양한 직업교육과 돌봄 자원 연계를 통한 늘봄학교 체제 확립을 목표로 한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교육과 돌봄이 통합된 미래지향적 모델을 실현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거점대학으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