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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연 서울시의원 “급식납품업체 상대 갑질 횡포 심각”

    김용연 서울시의원 “급식납품업체 상대 갑질 횡포 심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6월 17일 열린 제30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학교 급식 관련 갑질 횡포 문제에 대해 서울특별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장을 상대로 질의했다. 김 의원은 “학교 급식실에 들어가는 공산품의 경우 급식납품업체들이 입찰을 통해 납품하는데,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을 제시하여 업체들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납품하고 있다”며 급식납품업체들이 손해를 보며 납품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상근 학교보건진흥원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인원 조정에 따라 급식 인원수의 변동이 있다. 이에 따른 급식단가를 맞추기 위해 학교에서 공산품을 통해 절감하려고 해서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라고 답하며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식자재의 급식실 배송 시 영양사가 검수를 마친 후에 배송기사로 하여금 실온제품은 검수대 또는 식자재창고에 보관하게 하고 냉장제품은 냉장고에, 냉동제품은 냉동고에 직접 가져다 놓게 한다”며 학교 급식실 식자재 배송업체들이 고충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식자재가 급식실로 배송될 때는 대면검수가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침이고, 그 검수된 물품을 어디까지 배달하고 입고시킬지는 개별학교별 계약사항에 해당하기에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검토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학교 급식실의 식자재 납품 과정을 확인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의 교육현장인 학교에서 갑질 횡포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급식납품업체와 배송업체가 지금 겪는 고충을 코로나19로 인하여 발생하는 일시적인 문제로 여겨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 전국 최고의 폐자원 재활용 모범 자치단체는…경북 청도군

    전국 최고의 폐자원 재활용 모범 자치단체는…경북 청도군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북 청도군이 전국 최고의 자원 재활용 모범 자치단체로 우뚝 섰다. 청도군은 ‘제2021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올해 16회를 맞은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환경위원회 주최로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앙수산부 등 5개 정부부처가 후원했다. 환경대상은 ▲주거 ▲정책 ▲생태 ▲자원순환 ▲농수산식품 ▲공공 ▲특별부문 등에서 환경보전 노력을 펼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국내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청도군과 군 새마을지회가 2000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청도군이 매년 주최하고 군 새마을지회가 주관하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9개 전체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주민, 관계공무원 등 4만여명이 참가해 농촌 곳곳에 버려져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폐비닐, 폐타이어, 헌옷 등을 수거하는 대대적인 지역 환경가꾸기 사업이다.지난해까지 21년간 고철 등 재활용품 1만 4000t을 수거, 한국환경공단 등에 판매해 20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이다. 기금으로는 매년 어려운 이웃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쌀·연탄 등 생필품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청도군 새마을지회는 2018년부터 매년 ‘흙살리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농경지에 버려져 토양오염을 유발시키는 농약병과 농약 뭍은 비닐을 수거해 처리업체로 보내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에서 매년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재활용품 경진대회가 전국에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주고 있다”면서 “폐자원 재활용 실천 운동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적극 추진해 가고 있는 청도지역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군민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 2028년부터 교육실습기간 1학기로 늘린다…사범대 등 구조조정 예고

    2028년부터 교육실습기간 1학기로 늘린다…사범대 등 구조조정 예고

    2028년부터 예비교사들의 교육실습 기간을 한달에서 1학기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범대가 아닌 일반 학과 학생들이 교직이수를 통해 국·영·수 등 공통과목의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길도 사라진다. 이는 중등교원의 양성 규모를 감축해 ‘바늘구멍’인 중등임용 경쟁률을 낮추는 것과 맞물려 있다. 5년 뒤 사범대 정원을 비롯한 중등교원 양성 규모가 상당한 폭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시안)’을 13일 공개했다. 교육부는 지난 5월 교육청과 교·사대 및 예비교사, 교원단체 등 24명으로 구성된 ‘교원양성체제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네 차례의 토론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시안은 지난해 국가교육회의가 공론화를 거쳐 마련한 ‘미래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협의문’을 토대로 한다. 당시 국가교육회의는 ▲중등임용 양성 규모 축소 ▲교육실습 내실화 등을 권고했다. 시안에는 현재 한달간 실시되는 교육실습을 한 학기로 연장해 ‘실습학기’를 운영하는 방안이 담겼다. 한달간의 교육실습으로는 예비교사들이 현장 실무를 익히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예비교사들은 한 학기 동안 학교에서 담임 보조와 수업 보조, 행정업무 지원 등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교통비와 의복비 등을 지급받는다. 교육실습을 한 지역에서 임용시험에 응시하면 ‘초등 지역가산점’ 같은 우대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한 학기 동안의 교육실습을 받지 않으려는 예비교사는 대체 과목을 이수하고 교원 자격증을 받지 않은 채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권도 열어놓는다. 교육실습을 한 학기 동안 강도 높게 실시하려면 임용시험 경쟁률을 대폭 낮출 필요가 있다. 특히 중등교원 임용 경쟁률은 지역에 따라 많게는 과목별 평균 10대1에 달한다. 사범대 학생들은 임용시험 합격률이 지나치게 낮은 탓에 교사 대신 다른 진로를 찾는 경우가 다반사고, 이는 사범대가 교육과정을 내실화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한다. 교육부는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2022~2025년)에 따른 정원 조정이 이뤄지는 2026학년도 입학생이 3학년이 되는 2028년부터 실습학기를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결국 2026학년도부터 사범대 등 중등교원 양성기관의 정원이 큰 폭으로 줄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지난 2020년 사범대 등이 배출한 중등 교원자격증 취득 인원은 1만 9336명이었지만 2021년 중등 임용시험에서는 4282명만 모집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등교원 양성규모를 얼마나 감축할지 명확하게 제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지금의 규모로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중등교원 양성규모를 감축하기 위해 사범대학과 교직과적, 교육대학원 간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사범대는 국어·수학 등 공통과목 중심으로 운영하고 교직과정은 공통과목이 아닌 전문교과와 고교학점제에 따른 선택과목, 교원 자격이 없는 신규 교과 등으로 제한한다. 교육대학원은 교과교사를 양성하는 기능은 폐지하고 현직교사를 재교육하는 역할로 재편한다. 교육대학과 초등교육과 등 초등교원 양성기관은 인위적인 감축은 하지 않는다. 최근 부산대와 부산교대 간 통합이 추진되는 것과 같은 교대-거점국립대 간 통합도 정부가 추진하지는 않는다. 다만 대학이 자발적으로 통합에 나설 경우 교육부가 행정·재정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대가 소규모 대학으로 운영되면서 예비교사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는 데 제한이 있다”면서 “인근 대학과의 학점 교류와 연합 동아리 등을 활성화해 예비교사들이 교육과정에서 선택권을 늘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2년차에 서울 중학교 학급 당 학생 수 25.5명 … 강남·서초는 30명 육박

    ‘황금돼지띠’의 영향으로 서울시내 중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은 학교 방역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시교육청의 ‘2021학년도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 중학교의 평균 학급 당 학생 수는 25.5명으로 전년(24.8명)보다 0.7명 증가했다. 중학교 1~3학년이 ‘황금돼지띠’(2007년생)를 전후해 출생률이 ‘반짝 증가’한 연령대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실제 서울시내 중학생 수는 21만 229명으로 전년보다 3148명(1.5%) 증가했다. 이로 인해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학급 당 학생 수가 29.5명에 달한 것을 비롯해 강서·양천(26.4명), 성동·광진(25.5명), 성북·강북(25.4명), 강동·송파(25.3명), 성북·강북(25.4명), 동작·관악(25.1명) 등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학급 당 학생 수가 25명을 초과했다. 반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학생 수가 각각 전년 대비 2.1%, 3.6% 감소해 학급 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는 22.8명, 고등학교는 24.2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0.2명, 0.6명 줄었다. 그러나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학급 당 학생 수가 26.6명에 달했다. 교육당국은 과밀학급 지역의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유휴교실을 활용한 학급 증설 ▲모듈러 교실 설치를 통해 과밀학급을 부분적으로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교실 증축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중·고등학교의 학교 간 균형 배정 등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서울과 경기 등 과밀학급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실태조사를 하도록 했으며, 내년부터는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려는 학교에 대해 필요한 예산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해 각 시도교육청에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과밀학급을 해소할 뾰족한 방안은 부족한 상황이다. 과밀학급 학교는 유휴교실이 부족하고, 모듈러 교실은 설치에 6개월 이상 소요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를 들어 모듈러 교실을 설치할 공간이 있는지 여부와 같은 학교의 여건과 의지, 교육청의 재원 확보 여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현황 점검 및 회룡초 체육관 증축 관련 업무 보고

    이영봉 경기도의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현황 점검 및 회룡초 체육관 증축 관련 업무 보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더불어민주당·의정부2) 도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만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진행 현황과 회룡초 체육관 증축 관련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를 가졌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미래형 학교 환경구축과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공간 확보와 교육공동체 참여로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중심의 미래학교 선정을 목적으로 신청 절차와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대상 학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980년 건축된 40년 이상 경과된 교사용도 건물 보유학교를 사업 대상으로 지역별 5개년(2021~2025년) 사업배정 현황, 1·2차 선정 사업배정 현황 사업개요, 학생수 추이·노후도·안전성·최근 보수 이력과 학교 추진 의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룡초 체육관 증축은 자연녹지지역 법정 건폐율 초과로 증축 불가 결정에 따라 ‘의정부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에 의거, 자연녹지지역 학교 건폐율 완화 적용 가능성을 7월 안건으로 추진했다”며 “그러나 의정부시 확인 결과 안건 상정에 물리적·시간적 부족을 통보받았다. 용적율 완화 등의 구조 변경을 통해 재상정 절차를 다시 밟아 내년에 교육부 확정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영봉 도의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구도심 학교들의 노후화 집중도에 사업선정이 우선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리모델링이나 개축 공사기간 임시교실을 만들어 학생들의 수업 및 보행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하며 작업장과 학습공간을 분리해 작업이 진행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개발 등으로 아파트 입주시점에 학생수 증가 과밀학교(경의초)의 집단민원 발생을 사전에 고려해 예측 가능한 부분은 검토하고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회룡초 체육관 증축 관련 문제는 자연녹지지역 학교 건폐율, 용적율을 완화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 “화이자 백신 맞자” 9월 모평에 몰린 어른들... “시험장 안 가는 게 도움”

    “화이자 백신 맞자” 9월 모평에 몰린 어른들... “시험장 안 가는 게 도움”

    오는 9월 1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9월 모평)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아닌 응시자가 전년 대비 3만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9월 모평 응시자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하면서 백신을 맞으려는 ‘허수’ 지원자가 늘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된 셈이다.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9월 모평 접수를 받아 집계한 결과 이번 9월 모평에는 총 51만 7232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고3이 아닌 수험생은 10만 9192명으로 전년(7만 8060명)보다 3만 1132명(39.9%) 증가했다. 재학생은 40만 8042명으로 전년(40만 9287명) 대비 1245명(0.3%) 줄었다. 2022학년도 수능은 정시모집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이른바 ‘N수생’의 증가가 예상돼 왔다. 서울대 등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모집이 확대돼 상위권 수험생들이 수능에 다시 도전할 유인이 늘었고, 약학대학이 6년제 학부로 전환돼 37개 약대가 내년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도 성인 수험생의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재학생 지원자가 전년 대비 735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 지원자가 348명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수가 전년 대비 6만여명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3만명이나 증가한 것은 백신을 맞으려는 이른바 가짜 수험생이 많았다는 게 교육계의 중론이다. 9월 모평에서 졸업생 지원자 수는 2019년까지는 증가세였지만 적게는 200여명, 많게는 3000여명이 증가하는 정도였다. 지난해 9월 모평의 경우 졸업생 지원자가 1만 1947명 감소하기도 했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카페에서 ‘화이자 백신 맞는 법’이라면서 9월 모평을 실시하는 학원 리스트가 돌아다닐 정도”라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전년도 20.0%였던 결시율이 20% 후반까지 올라갈 것”이라면서 “실제 응시자를 기준으로 성적이 산출되므로 백신만 맞으려는 지원자들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응시자가 많은 서울은 학교 시험장에서 수용인원을 초과하더라도 접수를 받도록 했고, 이 중 시험장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들은 7월 말까지 추가 시험장을 배정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용 인원을 초과한 접수 인원 중 시험장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1500여명이었다.
  • 9월 모평 졸업생 3만명 늘어…백신 노린 ‘가짜 수험생’ 우려 현실화

    9월 모평 졸업생 3만명 늘어…백신 노린 ‘가짜 수험생’ 우려 현실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을 노린 ‘허수 지원’이 급증할 것이라는 교육계 우려가 현실화했다. 지난해 대비 재학생 지원자는 줄었는데 졸업생 지원자는 3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9월 모의평가 원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전국에서 총 51만7234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접수 인원 48만7347명과 비교해 2만9887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 없이 오는 19일부터 백신을 접종하는 재학생 응시자는 지난해 40만9287명에서 올해 40만8042명으로 오히려 1245명 줄었다. 반면 졸업생 응시자는 지난해 7만8060명에서 올해 10만9192명으로 3만1132명(39.9%)이나 폭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서울만 놓고 보면 졸업생 응시자가 지난해 약 4000명에서 올해 약 1만4000명으로 1만명 이상 늘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응시를 희망한 졸업생까지 포함한 수치이긴 하지만 지난해 대비 1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백신 효과’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월 모의평가 중요성을 고려해 학교별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시험실을 늘린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전부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교육부에서 시험실 추가 확보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의평가는 재학생은 학교에서, 입시학원에 다니는 졸업생은 소속 학원에서 응시한다. 학원에 다니지 않는 졸업생은 출신 학교나 학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 이밖에 출신 학교가 없는 검정고시생은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입시학원에서 응시하게 된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5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올해 9월 모의평가는 ‘온라인 응시’를 별도로 신청받아 ‘시험실 응시’를 선택한 수험생과 마찬가지로 오는 8월 중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 한글로영어, 10주년 맞이 교재 및 상품권 무료 증정 이벤트

    한글로영어, 10주년 맞이 교재 및 상품권 무료 증정 이벤트

    한글로영어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모든 이들에게 교보외국어분야 6개월 연속 10위권을 진입한 베스트셀러 ‘좔~ 말이 되는 한글로영어’와 1만원상품을 무료 증정한다고 밝혔다. 한글로 영어는 그간 1,000번 이상의 공개강좌와 3주간의 교사 연수를 60회 진행했으며, 한글로영어를 경험해본 사람은 전국 5만 여명이 되고, 교사 연수 참여자는 4000여 명이 된다. 4년 전 몽골 허스오양가국제학교에서 한글로영어 교재를 활용해 초등학교 실험 수업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1등상을 받았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 응웬짜이대학교, 외국어전문대, 하찬고등학교, 추름고등학교에서 재실험에 들어가기도 했다. 실험 결과에 따라 베트남교육부 외국어 교재로 사용하길 약속 받은 상태이다. 이와 같이 한글로영어는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세계 소리글자를 가진 모든 나라는 자기 글자로 외국어를 익히고 있다. 하지만 우리 한국인들은 영어 밑에 한글표기를 달아 읽다가 영어 선생님께 혼난 경험을 토대로 ‘한글’에 대한 부담감이 많다. 이는 최고의 소리글자 ‘한글’을 가지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모든 외국어는 아이가 엄마에게 말을 배우듯 소리로 익혀야 한다. 이에 한글로영어는 듣기를 위해서는 사운드 펜을 이용하고, 읽기 위해서는 한글 발음을 사용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한글로 김종성 대표는 “몇 년 전 한글로영어가 미국 교민 사회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며 “이미 1세대 부모님 몇 십 년간 미국에 살면서 수없이 영어를 들었는데 영어를 잘 못한다. 이는 듣기만 하고 내 입으로 말을 안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민들은 쉬운 한글로영어 훈련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한글을 통해 외국어의 기적을 느끼며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교재까지 한글로 완벽하게 개발했다”며 “10주년 이벤트로 제공되는 무료 교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외국어를 쉽게 익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재 무료 증정에 관한 이벤트는 홈페이지 방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글로영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인천 오늘부터 전격 원격수업

    경기·인천 오늘부터 전격 원격수업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경기·인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12일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서울은 학사일정 조정,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14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11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 기준에 따라 수도권 학교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된다.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교육부와 협의해 준비된 학교들은 12일부터 즉각 원격수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원격수업 적용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 각종 학교다.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인천 강화·옹진군 학교는 지난달 14일부터 시행된 전면 등교 방침이 유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전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다만 원격수업으로 즉각 전환할 수 있는 학교는 12일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수도권 학교들은 학기 말 평가나 성적 확인,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학생 백신 접종 관련 유의사항 사전 교육 등 필요한 경우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다. 전면 원격수업이지만 돌봄·기초학력 지원 필요 학생과 특수학교·학급 학생의 소규모 대면 지도는 가능하다.
  • 경기지역 학교 12일부터 전면 원격수업…“긴급돌봄은 운영”

    경기지역 학교 12일부터 전면 원격수업…“긴급돌봄은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9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밝힌 원격수업 전환 시작일인 14일보다 이틀 앞당긴 조치다.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준비가 된 학교들은 14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각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원격수업 전환 적용 대상 기관은 유치원,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 등이다. 고3 백신 접종 관련 사전 교육, 지필평가 미완료 학교, 성적 확인, 초등학교 긴급돌봄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는 학년과 반을 구분해 밀집도를 최소화해 제한적인 등교는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19곳이 지필평가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이르면 다음 주부터 학교별 여름방학이 시작해, 도내 원격수업은 최대 2주 동안만 이뤄질 전망이다. 각급 학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등 교사와 학생 간 소통 중심의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포토인사이트] 코로나 19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앞둔 서울 모습

    [포토인사이트] 코로나 19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앞둔 서울 모습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12일 밤 10시 이후 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20% 감축한다고 밝혔으며, 교육부는 14일부터 여름방학 이전까지 수도권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고 밝혔고,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의해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다. 2021.7.9
  • 교육부 “초 1~2학년도 차질 없이 긴급돌봄 … 2학기 전면 등교는 감염병 추이 보겠다”

    교육부 “초 1~2학년도 차질 없이 긴급돌봄 … 2학기 전면 등교는 감염병 추이 보겠다”

    교육부는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돼도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긴급돌봄은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학기 전면 등교는 감염병의 추이를 보면서 검토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돌봄을 걱정하고 있다. 돌봄은 차질없이 제공되는가? 유 부총리 :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실당 10명 내외의 인원을 유지하며 돌봄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유치원도 돌봄이 필요한 유아에 대해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각 학교와 지역에서 돌봄 운영을 준비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 술집과 식당, 카페 등은 다 문을 여는데 왜 학교만 닫는지에 대해 학부모들의 불만이 크다. 유 부총리 :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것은 사실상 사회적 접촉 최소화하는 엄중한 상황이다. 다중이용시설도 집합금지와 집합제한 조치가 취해진다.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은 방역당국과 거리두기 4단계 체제를 마련하면서 사전 안내된 것이다. 이미 예고된 기준에 따라 학사운영을 하는 것이다. 빠르게 이 상황을 극복하고 확산이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 학원은 언제부터 어떻게 이용이 제한되나?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 학원은 유예 기간 없이 12일부터 적용된다. 좌석 한칸 띄우기는 두칸 띄우기로 강화되고 10시까지 이용 시간이 제한된다. - 2학기 전면 등교를 재검토하지는 않는지? 이 실장 : 2학기 전면등교를 목표로 학사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해 2학기 시작 전에 안정적인 단계로 가기를 바란다. 향후 조심스럽게 감염병 추이를 보면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도록 하겠다 - 전면 등교를 해온 초등학교 1~2학년은 원격수업과 긴급돌봄이 준비가 안 된 상황이다. 이 실장 : 초등학교 1~2학년은 EBS 방송을 통해 원격수업을 받을 것이며, 각 시도교육청이 학습꾸러미를 제공해 원격수업을 받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등 1~2학년도 원격수업이 가능할 것이다. 초등 긴급돌봄은 오늘 아침에도 점검했는데, 모든 학교에서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두 돌봄을 받도록 조치했다. -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데 학원은 등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형평성이나 방역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을 것 같다. 이 실장 : 학원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을 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지도할 예정이다. 학원총연합회 등과 협의 통해 방역이 철저히 이뤄진 상태에서 안전하게 학원수업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오프라인 응시가 가능한가? 이 실장 : 이번 조치를 통해 여름방학이 끝나기 이전 2단계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돼 전면 등교가 가능하기를 기대한다. 9월 모의평가를 오프라인으로 실시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추이를 보면서 말씀드리겠다.
  • 수도권 학교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 전환 … “긴급돌봄은 운영”

    수도권 학교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 전환 … “긴급돌봄은 운영”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수도권의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다만 상당수 학교가 이달 중순 이후 여름방학을 시작하고 중고등학교의 학기말 평가가 대부분 마무리된 점을 고려하면 원격수업은 길어야 2주 가량 운영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은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일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되 긴급돌봄이나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 특수학교 학생 등에 대한 소규모 대면지도는 가능하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기간 중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돌봄에 준하는 초등 돌봄을 운영하고, 유치원도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또 원격수업 기간에도 불가피한 경우 학년별 시간과 동선을 분리하는 등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전제로 등교가 허용된다. 학기말 평가를 치러야 하는 경우 제한적으로 등교해 실시할 수 있으며, 학기말 평가 이후 성적 확인이나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학생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사전 교육도 등교해 실시할 수 있다.
  • 안산동산고도 자사고 유지… 10전 10패 교육당국 “끝까지 간다”

    안산동산고도 자사고 유지… 10전 10패 교육당국 “끝까지 간다”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받은 안산동산고가 이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2019년 자사고 지정이 취소된 전국 10개 자사고가 각 시도교육청과 벌인 소송에서 예외 없이 자사고가 승소했다. 교육 당국 입장에선 법리 공방에서 ‘10전 10패’를 한 셈이지만 자사고 폐지 등 고교체제 개편은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행정4부(부장 송승우)는 이날 안산동산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동산학원이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2019년 자사고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심사 당시 심사 기준에 많은 변경이 생겼는데, 변경된 기준을 심사 대상 기간이 끝날 때쯤에야 통보하고 이를 이용해 심사한 것은 절차적 면에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안산동산고는 2019년 경기도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인 70점 이하인 62.06점을 받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이번 판결로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부산 해운대고를 시작으로 서울 8개 자사고(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도 각각 부산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자사고 소송 1심은 교육 당국의 전패로 끝났다. 자사고 폐지에 반대해 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억지 공약을 밀어붙인 정권과 위법·불공정 평가로 폐지 수순만 밟은 교육청, 무기력한 편승과 동의로 줄소송을 가져온 교육부는 사과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각 교육청이 “평가는 적법했다”며 항소에 나서면서 법정 공방은 향후 수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자사고 평가의 적법성과 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판결에도 불구하고 자사고는 ‘시한부 운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과 고교학점제 시행 등 2025년 예정된 고교체제 개편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한 상태다. 이에 대해 수도권 자사고와 국제고 24개 학교 법인이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지난해 5월 헌법소원을 제기해, 자사고의 운명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달렸다. 자사고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 속에 대부분의 자사고는 운영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025년 예정된 일반고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등 제반 환경이 자사고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위주의 대입 체제에서는 수능 준비에 특화된 대부분의 광역 단위 자사고가 유리하지 않은 데다, 자사고는 고교 무상교육의 혜택에서도 제외돼 있어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교육 당국이 일반고로 전환한 학교에 재정 지원 등 ‘당근’을 제시하면서, 내년 일반고로 자진 전환하는 서울 동성고처럼 자사고 간판을 떼는 학교들도 나오고 있다.
  • 교육부 소송 전패에도… 자사고 운명은 ‘시한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받은 안산 동산고가 이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2019년 자사고 지정이 취소된 전국 10개 자사고가 각 시도교육청과 벌인 소송에서 예외 없이 자사고가 승소했다. 교육 당국 입장에선 법리 공방에서 ‘10전 10패’를 한 셈이지만 자사고 폐지 등 고교체제 개편은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행정4부(부장 송승우)는 이날 동산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동산학원이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2019년 자사고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심사 당시 심사 기준에 많은 변경이 생겼는데, 변경된 기준을 심사 대상 기간이 끝날 때쯤 통보하고 이를 이용해 심사한 것은 절차적 면에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동산고는 2019년 경기도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인 70점 이하인 62.06점을 받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이번 판결로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부산 해운대고를 시작으로 서울 8개 자사고(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도 각각 부산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자사고 소송 1심은 교육 당국의 전패로 끝났다. 자사고 폐지에 반대해 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억지 공약을 밀어붙인 정권과 위법·불공정 평가로 폐지 수순만 밟은 교육청, 무기력한 편승과 동의로 줄소송을 가져온 교육부는 사과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각 교육청이 “평가는 적법했다”며 항소에 나서면서 법정 공방은 향후 수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자사고 평가의 적법성과 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판결에도 불구하고 자사고는 ‘시한부 운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과 고교학점제 시행 등 2025년 예정된 고교체제 개편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한 상태다. 이에 대해 수도권 자사고와 국제고 24개 학교 법인이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지난해 5월 헌법소원을 제기해, 자사고의 운명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달렸다. 자사고를 둘러싼 갈등과 혼란 속에 대부분의 자사고는 운영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025년 예정된 일반고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등 제반 환경이 자사고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위주의 대입 체제에서는 수능 준비에 특화된 대부분의 광역 단위 자사고가 유리하지 않은 데다, 자사고는 고교 무상교육의 혜택에서도 제외돼 있어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교육 당국이 일반고로 전환한 학교에 재정 지원 등 ‘당근’을 제시하면서, 내년 일반고로 자진 전환하는 서울 동성고처럼 자사고 간판을 떼는 학교들도 나오고 있다.
  • 수도권 4단계 땐 전면 원격수업… 긴급돌봄·특수교육은 유지

    수도권 4단계 땐 전면 원격수업… 긴급돌봄·특수교육은 유지

    학사일정 등 1주일 준비기간 거쳐 전환 2학기 전면등교, 거리두기 단계에 달려19일부터 고3·고교 교직원 등 백신 접종수도권에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 수도권 일선 학교들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방역당국이 9일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하는 데 이어 교육부도 대응 방안을 내놓는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4차 대유행이 계속될 경우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등교를 축소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교육 분야 대응’ 브리핑을 연다. 정부는 같은 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에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해 12일부터 시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개편된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1~2단계까지 전면 등교가 가능하며, 3단계에서는 초등 3~6학년은 4분의3 이내, 중·고등학교는 3분의2 이내로 밀집도를 낮춰야 한다. 그러나 4단계 때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다만 4단계에서도 긴급돌봄이나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지도는 중단되지 않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도 학교에서 1대1 또는 1대2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다.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더라도 곧바로 원격수업에 돌입하지는 않는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단계가 변경될 경우 학교가 학사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1주일 내외의 준비 기간을 준다는 원칙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차 대유행’의 여파로 수도권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당시 단 이틀간의 준비 기간을 준 전례가 있다. 일선 학교가 기말고사를 마무리하고 1~2주 내에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학교나 지역 여건에 따라 발 빠르게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여지도 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학기 전면 등교라는 목표는 여전하다”면서 “정부가 총력전을 펼쳐 지금의 확산세를 차단하면 2학기 전면 등교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2학기 개학 시점에도 거리두기 3단계 또는 4단계가 적용되면 그에 맞게 학사운영을 조정하게 된다고 정 차관은 덧붙였다. 교육 당국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 학원 강사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오는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은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대안학교 등의 고3 학생과 정규·기간제 교원, 산학겸임교사,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서울과 경기도는 13일부터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 21만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 인권위, “미취학 이주아동도 특별돌봄지원금 받아야”

    인권위, “미취학 이주아동도 특별돌봄지원금 받아야”

    국가인권위원회가 미취학 이주 아동에게도 학령기 이주 아동과 마찬가지로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인권위는 “복지부의 아동특별돌봄지원 사업 수립·집행과정에서 미취학 외국국적 아동을 학령기 외국국적 아동들과 달리 취급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가 없는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국회는 지난해 9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편성된 복지부의 특별돌봄지원 사업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과 학교 휴교로 가중된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취학·초등학생 아동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아동으로 한정했고, 예외적으로 난민아동은 지급대상에 포함했다. 복지부는 “특별돌봄지원 사업의 지원대상·내용은 국회 의결에 따른 것”이라며 아동수당법 등 일반적 사회복지급여 지원대상 기준을 준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예산안 편성권은 정부에 있고, 처음부터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외국국적 아동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인권위는 교육부가 학령기 아동에게 국적과 무관하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반해 복지부는 이주 아동을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외국 국적 아동임에도 학령기 여부에 따라 지원금 지급 여부가 다르게 적용되는 것은 돌봄 부담 경감이라는 동일한 목적의 정책에서 지급 대상·주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달리 적용되는 것이므로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안산 동산고 자사고 유지...법원 “자사고 지정 취소 위법”

    안산 동산고 자사고 유지...법원 “자사고 지정 취소 위법”

    경기 안산 동산고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안산 동산고등학교가 8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교육당국은 2019년부터 서울과 부산,경기지역의 10개 자사고와 이어온 소송에서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지법 행정4부(송승우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동산학원이 경기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2019년 자사고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심사 당시,심사 기준에 많은 변경이 생겼는데, 변경된 기준을 심사 대상 기간이 끝날 때 쯤에야 통보하고,이를 이용해 심사한 것은 절차적 면에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안산 동산고는 2019년 6월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 70점보다 약 8점이 모자란 62.06점을 받아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 통보를 받았다. 이에 안산 동산고는 경기교육청의 자사고 평가지표가 학교에 불리하게 만들어져 평가 자체가 불공정하다며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조규철 동산고 교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행정력을 소송에 소비하는 것은 교육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판결은 ‘고교교육 정상화와 미래교육’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는 결과”라며 “판결이 불공정한 교육 상황과 서열화된 입시 경쟁체제에 면죄부 역할을 함으로써 안산동산고가 학교다운 학교로 발전할 기회를 잃어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자사고 지정평가의 적법성,평가 결과에 따른 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며 “교육의 자주성과 공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법원 판결문을 받는 대로 면밀히 검토하여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도 “교육청의 정당한 재량범위를 훼손한 이번 판결 결과에 강력한 유감”이라며 “도교육청은 이번 결과에 굴하지 않고 고교교육 정상화를 통한 고교체제 개편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승소와 상관없이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지위는 2025년 2월까지만 유지된다. 교육부가 전국 자사고와 외고,국제고를 2025년 3월 1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내용으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 수산업자 변호인 “게이트 아닌 일반 사기 사건”

    수산업자 변호인 “게이트 아닌 일반 사기 사건”

    피고인 측, 불거진 로비 의혹엔 선 그어박 장관 “檢스폰서, 감찰 수준 파악 지시” 前 사립대 이사장·검사 등과 골프 회동‘옵티머스 120억 투자’ 개입 의혹 조사 전방위 정·관계 로비 의혹의 중심에 선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수감 중)씨가 7일 자신의 사기 혐의 관련 재판에 출석했다.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 김씨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관심이 집중되자 김씨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은 게이트가 아닌 사기 사건”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씨와 골프 회동을 한 의혹을 받는 사립대 전 이사장을 소환 조사하는 등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지난 4월 구속 기소된 김씨의 3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짧은 머리에 황토색 수의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앉은 김씨는 재판 내내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증인으로 소환된 김씨의 수행원들이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재판은 15분 만에 마무리됐다. 재판이 끝난 후 김씨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은 일반 사기 사건이다. 무슨 게이트가 아니다”라면서 금품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 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변호인은 “(김씨가) 반성하고 있고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선박 운용 및 선동 오징어(배에서 잡아 바로 얼린 오징어) 매매사업 투자를 미끼로 7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116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김무성 전 국회의원의 친형과 전직 언론인 송모씨 등도 포함됐다. 앞서 김씨는 2016년 1억여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이듬해 12월 30일 특별사면됐다. 이에 국민의힘 측은 김씨 특별사면 배경에 청와대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런 의혹과 관련해 “하등 문제가 없었다. 장담한다”고 재차 반박했다. 박 장관은 이날 현직 검사가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해 “검찰 내 ‘스폰서 문화’가 있는지 감찰에 준하는 파악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한 검사의 일탈인지 경력 좋은 특수부 검사들의 조직문화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스폰서 문화가 전혀 없다고 단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김씨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사립대 전 이사장 A씨와 이모 부장검사, 이 학교 B교수의 골프 회동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수도권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김씨가 마련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씨는 함께 골프를 치진 않았고 식사 자리에는 함께했다. 경찰은 최근 A씨와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당시 회동에서 학교가 옵티머스 펀드에 120억원을 투자한 것에 관한 얘기가 오갔는지도 조사했지만, 당사자들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옵티머스 펀드의 환매 중단이 결정되면서 학교 측은 투자금 전액을 잃을 위기에 처한 바 있다. 학교 노조와 교육부는 학교 이사장과 학교 법인을 사립학교법 위반과 특가법상 횡령·배임으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검찰은 지난 5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B씨는 서울신문에 “내가 김씨에게 골프 회동을 요청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불참해 대타로 치게 된 것”이라며 “식사하면서 옵티머스에 대한 대화는 하지도 않았고, 그 자리에서 부장검사를 처음 봤다”고 해명했다.
  • 도로 원격수업 검토하는 서울 초중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학교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학원발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서울에서는 선제적 원격수업 전환마저 검토할 정도로 교육당국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상당하다. 서울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아 당장 학사일정을 변경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현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된다면 그에 맞춰 등교를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개편된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면 관내 학교에 선제 원격수업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일선 학교가 7월 하순 여름방학에 돌입해, 서울시교육청은 기말고사 후 현장 체험학습은 될 수 있으면 금지하고 학교가 탄력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2학기 전면 등교를 발표했던 교육당국은 학교 내 코로나19 전파가 잇따르자 다시 학교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학원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추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20만명 분량 중 일부를 학원 강사 등에게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또 학원·교습소 강사 대상 선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여름방학 전과 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8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학교·학원 방역 강화 조치를 발표한다. 그럼에도 전면 등교와 학교의 일상 회복을 준비해 왔던 일선 학교에는 방역 부담이 커졌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현장 체험학습이나 외부 강사 수업, 방과후 수업 같은 활동들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과밀학급 학교들 사이에서는 2학기에도 전면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일부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경기 평택의 한 초등학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설문조사하면서 전면 등교하는 방안과 3~6학년이 3주 등교, 1주 원격수업을 하는 방안을 선택지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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