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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 초등 통학로엔 학폭예방 디자인

    동작 초등 통학로엔 학폭예방 디자인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21개의 모든 초등학교에 학교폭력 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안전한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학교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심층 분석한 후 학교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 솔루션을 적용해 폭력을 예방하는 맞춤형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2017년부터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언어폭력 등 ‘정서적 폭력’의 비중이 증가했다는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노량진초 담장에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좋은 친구가 되자’란 문구 등이 설치됐고, 다소 어두웠던 학교 후문 유휴공간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신길초 운동장 계단은 ‘삼삼오오 이야기 꽃피는 즐거운 소풍’ 콘셉트의 활기찬 분위기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학교별 특성을 고려해 바닥놀이 디자인이나 학교 펜스 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해 학교폭력에 대한 해결을 모색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두고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와 함께 ▲시설 인지도 및 만족도 ▲학교폭력 감소율 ▲또래관계 변화 등 사업 효과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디자인 우수 사례는 널리 활용할 예정이다.
  • 교장도 결격 사유인데… 박순애 교육장관 후보 음주운전 전력 논란

    교장도 결격 사유인데… 박순애 교육장관 후보 음주운전 전력 논란

    박순애(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부처도 아니고 교육부 수장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1월부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계를 받으면 교장 임용제청에서 배제하기로 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 바 있다. 지난 30일 국회에 제출된 박 후보 인사청문요청안의 범죄경력 조회서에는 2002년 1월 서울 남대문경찰서 소관 지역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실이 적혀 있다. 같은 해 9월 서울중앙지법은 이 사건에 대해 선고유예 처분했다. 또 박 후보자는 1992년 11월 서울 마포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적발돼 1993년 2월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기록도 있다. 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보유한 재산으로 총 47억 8971만원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명의로 31억 7200만원 상당의 서울 대치동 아파트를 소유했다. 본인 명의 예금 보유액은 15억 8386만원이다. 장남과 차남은 각각 예금 4529만원, 4572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3급 현역병 입영 대상이지만 재학생이라 입영을 연기했다. 차남도 1급 현역병 입영 대상이지만 마찬가지로 재학생 신분이라 입영을 연기했다. 박 후보자 측은 음주운전과 관련해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3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 후보자가) 음주운전에 여러 이야기를 하는 것은 변명처럼 들리니 변명하지 말고 적발된 것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 한라대학교, ‘2022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 선정

    한라대학교, ‘2022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 선정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2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유형Ⅱ’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101개교가 신청했으며, 선정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총 91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91개교는 2년(2022~2023년) 동안 재정지원을 받으며 차후 중간 평가 후에 추가 1년(2024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부는 총 575억 원의 예산을 지원예정이다. 한라대학교는 교육청 및 고교와 연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설계 및 운영하고, 입학사정관 신규 채용 및 역량강화 교육, 변화하는 고교교육에 대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 국회 공백에…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 검증 없이 임명되나

    국회 공백에…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 검증 없이 임명되나

    국회가 원 구성을 하지 못하면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검증 없이 우선 임명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박 후보자가 대학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하며 대학생과 청년의 진로 설계 및 사회 진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지원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박 후보자에 대해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고, 여성 최초로 한국행정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리더십이 풍부하고 대외 신망도가 높다”면서 “정부의 국정 철학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다양한 정책 분야에 대한 경험을 가진 강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 및 공공 행정에서의 풍부한 경험 등을 토대로 교육 개혁과 교육행정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인사청문을 요청했지만, 현재 국회는 법제사법위원장을 누가 하느냐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31일 국회와 교육계에 따르면, 원 구성이 안 된 상태여서 국회 교육위원회가 실시하는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도 늦어질 전망이다. 현행 인사청문회법 상 국회는 대통령의 인사청문요청안을 받은 날부터 20일 안에 청문을 마쳐야 한다. 대통령은 청문회가 열리지 않거나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면 이후 10일 뒤에는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2008년 8월 이명박 정부에서도 고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이런 과정으로 청문회 없이 임명됐다. 다만 윤 대통령이 박 후보자를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하면 부실 검증 논란에 맞닥뜨릴 것으로 보인다. 전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온갖 의혹으로 낙마했기 때문에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하기엔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회의 원 구성 기간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면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를 진행해 청문회를 진행할 가능성도 나온다. 교육계에서는 박 후보자를 두고 교육 전문성이 현격히 떨어지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과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른 공공기관 비상임 이사직을 맡아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점, 그리고 과거 음주운전 경력도 문제로 거론된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박 후보자가 2008년까지 공기업 평가를 담당했고, 그가 비상임이사를 겸직한 한국환경자원공사는 ‘준정부기관’으로 평가 대상 기관이 아니었다고 전날 설명했다. 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선고유예 처분을 받은 데에는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 방역 비상…중국 수능, 사상 최대 인원 접수

    방역 비상…중국 수능, 사상 최대 인원 접수

    중국 대학 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 접수 인원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31일 새달 7~8일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 중국 전역에서 1193만명이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접수 인원 1078만명보다 115만명가량 늘어난 규모다. 교육당국이 가오카오를 위해 설치한 시험장만 33만개에 달하고 시험 감독·사무원도 102만명이라고 신화사는 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첫 해인 지난 2020년에는 가오카오 시험을 한 달 연기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정상적으로 실시했고 올해도 상하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새달 7~8일 실시한다. 상하이는 감염자가 폭증하며 도시 봉쇄가 이어지자 가오카오를 오는 7월 7~8일로 한 달 연기했다. 쑨춘란 중국 부총리는 전날 교육부 시험관리부서와 고사장을 잇따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수험생 안전을 당부했다. 쑨 부총리는 “중요한 것은 각종 조치를 정확하게 이행하는 것”이라며 “수험생과 감독 요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방역요원과 방역물품을 충분히 배치하는 등 시험 관련자 건강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언제 어디서든 독도 만난다 사이버독도체험관 개관

    언제 어디서든 독도 만난다 사이버독도체험관 개관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언제, 어디서든 독도를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버독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독도체험관 홈페이지(dokdomuseumseoul.com) 하단 배너를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사이버독도체험관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로 생생한 독도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도에 대한 역사 기록과 지도 등을 전시하는 역사관, 독도의 생태 자연환경을 안내하는 자연관을 비롯해 영상체험관, 기획전시관 등 독도전시관 전체를 360도 VR 콘텐츠로 제작했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으로 접속할 수 있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국민들이 독도체험관을 더 원활히 이용하도록 독도체험관 확장·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2012년 서울 서대문구 575㎡(174평) 규모 체험관은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이 33만명을 넘었다. 교육부는 기존 서대문 독도체험관을 6월 1일 임시휴관하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새로운 독도체험관을 마련한다. 새 독도체험관은 전체 면적 3004㎡(908평) 규모로 오는 8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정식 개관한다.
  • “결과 즉시 공개하겠다” 中 교육부, ‘아동 성추행 삽화’ 교과서 조사

    “결과 즉시 공개하겠다” 中 교육부, ‘아동 성추행 삽화’ 교과서 조사

    중국 교육부가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실린 삽화의 아동 성추행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렇게 알리고 “조사 결과는 즉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는 31일 보도했다. 교육부는 또 문제된 교과서 외에도 전국에 보급된 초·중·고교 교과서를 전면 조사하고 문제를 발견할 경우 시정하며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했다. 문제의 교과서에는 여아의 속옷 노출과 남아의 여아 성추행 장면 등이 포함됐다. 전날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 교과서에 실린 삽화들이 성희롱, 인종 차별, 매국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확산했다고 보도했다. 삽화에는 입이 비뚤어지고 혀가 튀어나오는 등 이상한 자세를 취한 아이들이 그려졌다. 또한 미국 성조기로 보이는 별무늬 치마를 입은 한 여자아이의 속옷이 노출된 모습도 담겼다. 중국 오성홍기를 뒤집어놓은 삽화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웨이보 등 SNS에 삽화를 공유하며 이를 그린 작가들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건 미학적인 게 아니다”라며 “위장된 악의다”라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삽화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우(吳) 모 작가 신상을 공개하고 있다.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중국 포털 사이트, 웨이보에서는 지난 29일 관련 검색어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교과서는 중국 국영 런민(人民)교육출판사가 제작한 것이다. 전국 몇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출판사는 사과하며 문제를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 케이토픽, 한국어능력시험 학습 앱 출시… “시험 준비 외국인에게 도움되도록 맞춤형 커리큘럼”

    케이토픽, 한국어능력시험 학습 앱 출시… “시험 준비 외국인에게 도움되도록 맞춤형 커리큘럼”

    한류 붐을 타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의 외국인 응시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외국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1997년 시행 첫해 2692명이었던 응시자 수는 올해 50만명을 넘어 2023년도에는 70만명이 될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이토픽은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학습할 수 있는 앱 ‘케이토픽’을 선보였다. 문제은행 시스템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학습 앱이다. 케이토픽 앱은 한국어능력시험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문제들을 영역·유형·수준별로 분류해 체계화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먼저 학습자는 회원 가입 시 레벨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이어 진단 결과 따라 취약한 유형의 문제들을 블록화해 개인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학습하게 된다. 특히 앱은 한국 명문 대학의 우수 강사들을 통해 풀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문제별로 학습자가 꼭 알아야 할 해설, 단어, 문법을 현지어로 제공해 쉽게 이해를 돕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국어 학습 기관용을 출시해 학생뿐 아니라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동 시험지 생성, 라이브 수업, 학습 자료 제공 및 기타 학생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성진 케이토픽 대표는 “케이토픽 앱은 지난 8년간 외국인들을 가까이 관찰하면서 분석했던 한국어 및 한국어능력시험 학습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최대한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며 특히 학습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I·UX, 다국어 학습 환경 구축에 공을 들였다”면서 “앱을 통해 본인 수준에 맞는 토픽 문제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꾸준히 단어와 문법을 학습한다면 빠른 시간안에 원하는 목표 급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서둘러 입법부 공백 줄여야

    [사설]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서둘러 입법부 공백 줄여야

    국회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그제로 끝났으나 후반기 원 구성이 지연돼 입법부 공백 사태가 발생했다. 국회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뽑아 놓았지만,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느 당이 차지하는가를 놓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서다. 법사위원장 갈등은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 2020년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은 법사위를 포함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입법 폭주를 했다. 이런 행태가 여론의 몰매를 맞자 당시 민주당 원대대표인 윤호중 현 비상대책위원장은 “후반기 국회의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이라고 지난해 7월 약속했다. 그러나 3·9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해 야당이 된 민주당은 말을 바꿨다. “법사위원장은 이제 야당이 된 우리 몫”이라는 궤변으로 약속 이행을 거부했다. 민주당은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국민의힘이 원내대표 합의를 번복했으므로 굳이 지난해 합의를 지킬 필요가 없다는 논리를 내세우지만 납득하기 어렵다. 원래 국회 법사위는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법안의 자구 심사와 법률체계 구성을 검토해 원안을 본회의에 올리는 상임위였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쟁점 법안을 막는 관문처럼 권력을 행사한 탓에 상임위의 ‘상원’처럼 여겨졌다. 국회법을 고쳐 법사위의 그릇된 관행을 바로잡자는 의견들이 팽배했으나, 국회 주도권을 쥔 민주당의 비협조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빌미로 원 구성에 소극적인 게 장관 후보를 지명한 뒤 20일 뒤면 청문보고서 없이도 임명 가능한 제도를 악용하려는 것 아닌가 의심한다. 그러나 원 구성 책임은 여야 모두에 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약속대로 내주되 법사위의 무소불위 권한을 축소하는 방안을 모색해 봤으면 한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다. 김 복지 장관 후보자는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분양분에 대한 갭투자 의혹뿐 아니라 아들 병역 문제 등을 인사청문회에서 검증받아야 한다. 윤석열 내각은 두 개 부처 장관이 빠져 미완성 상태다.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합참의장 같은 군 수뇌부도 하루빨리 자리를 잡아야 한다. 여야는 6ㆍ1 지방선거가 끝나면 무엇보다 원 구성 협의를 서두를 일이다.
  • [마감 후] 경제는 자네가 대통령? 나는 자네를 뽑은 적 없다/홍희경 경제부 차장

    [마감 후] 경제는 자네가 대통령? 나는 자네를 뽑은 적 없다/홍희경 경제부 차장

    ‘남아일언중천금’이나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없었다면 한국 남자들의 삶이 덜 고달팠을까. 과거 실언 한마디를 못 주워 담아 파국의 길로 향하거나 옛 허물 덮겠다고 궤변을 산처럼 쌓아 버리는 고위직을 볼 때마다 생각하던 바다. ‘남녀칠세부동석’보다 나을 바 없는 그저 옛말에 왜 그렇게 강박적으로 매달리는지 모를 일이다. 개인의 삶을 넘어 한국의 권력체제를 지배하는 족쇄 같은 말도 있다. ‘경제는 자네가 대통령’이란 구호는 마치 대통령의 바람직한 권한 위임 모델인 양 회자된다. 끝이 좋았기에 망정이지 어떻게 보면 과거 권위주의 대통령이 경제 실험 책임에서 멀찍이 서려는 수사였을 수 있는데 말이다. 민주화 이후 대통령이 저렇게 말한다면 절차적 논란에 더해 일종의 책임 회피인지 의구심이 뒤따를 것이다. 만기친람은 물론 문제다. 그럼에도 민주화 이후라면 ‘대통령의 정책’, 백번 양보해서 ‘대통령과 아이들의 정책’이어야 한다. 대통령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아이들만의 정책’은 위험하단 얘긴데, 무슨 얘긴지 더 알기 위해 십수년 전 이명박(MB) 정부를 반면교사 삼을 만하다. 대운하나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이 이를테면 오롯이 ‘대통령 MB의 정책’이었다. 이런 기조 속에서 추진된 4대강 사업, 고환율·낙수효과 정책은 ‘대통령과 아이들의 정책’이다. 그리고 이 시기 초등 영어교육 강화, 고교 다양화, 대입 수시 확대 및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굵직한 정책 변화를 양산했던 교육 정책이 ‘아이들만의 정책’이라 하겠다. 매사에 친람했던 MB가 유독 “내가 해봐서 아는데”란 발언을 자제한 분야인데도 교육 정책 변화가 컸던 데엔 5년의 대통령 임기 내내 청와대 교육담당수석, 교육부 차관·장관을 연이어 맡았던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역할이 컸다. 실상 이주호 교수가 ‘MB 교육 정책의 자네’였던 셈이다. 정책 품질은 제조자가 누구인지에 달린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정책 결정·집행 과정의 투명성, 공론화 여부는 누구의 정책인지에 영향을 받는다. 대통령이 적극 개입한 4대강과 낙수효과가 당대에 이미 비판받고 일부 변형을 거친 것처럼 말이다. 역으로 당대엔 차질 없이 진행된 교육 정책은 장관 후보자 자녀들의 고교 시절 허위 스펙 문제가 툭하면 불거지는 지금에 와서야 하자가 드러나는 실정이다. ‘대통령의 정책’이 공론장에 더 가까운 건 민주화의 귀한 열매 중 하나다. 대선 후보가 정권 심판과 같은 과거지향 구호를 외칠 때에도 유권자들은 향후 4~5년 뒤 미래를 그리기 때문이다. 선출직인 대통령은 한국의 미래라는 시공간적 제약 안에 있다. 대통령의 절대적 위임을 받은 전문가들은 반대다. 과거 시점에 이미 구상이 끝난 정책 모델이나 해외 사례를 대통령 임기 내 이식하는 게 목표여서 한국에 맞는지, 미래를 지향하는지는 태생적으로 이들의 관심이 될 수 없다. 대통령이 책임을 피할 길이 늘수록 과거 정책을 답습하거나 부작용이 동반되는 정책이 양산되는 이유는 이런 입장차에서 비롯된다. 기획재정부 출신 실력자들은 다 모았다는데 경제 위기 앞에서 재탕 정책만 열거하는 당국의 최근 행보가 걱정스러운 이유이기도 하다. 민주화 이후 대통령이라면 “자네가 대통령”이라고 호탕하게 말하기에 앞서 의구심을 가져 볼 일이다.
  •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 올해 889억 지원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 올해 889억 지원

    올해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대상으로 1633개 과제를 선정해 총 889억 14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2744개, 예산 1831억 6900만원에서 크게 줄었다. 교육부는 30일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올해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 연구기반 중심 국가연구 개발사업 강화를 위한 대학 이공분야 연구 생태계 확립을 목표로, 학문후속세대 지원과 대학연구기반 구축, 학문균형발전 지원 분야에서 추진한다. 박사과정생부터 우수한 박사후연구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문후속세대 지원에서는 올해 414개 과제를 선정했다. 박사과정생 309명에게 학위논문 연구를 위한 연구장려금 62억원,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신진연구자 105명에게 미국·영국·일본·독일 등 16개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구할 수 있는 국외연수비 4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대학 내 지속 가능한 연구거점 구축과 신진 연구인력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대학연구기반 구축 분야에서 모두 21개 과제를 추진한다. 10개 대학연구소를 대학 중점 연구소로 선정해 연구비 58억원을 제공하고,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 사업 지원 대상으로 연구 장비 공동활용 희망 집단 11개를 선정해 연구비 48억원을 준다. 학문균형발전 지원 분야는 상대적으로 연구 여건이 열악하고 연구비 지원이 적은 연구자와 학문을 대상으로, 올해 과제 1198개를 선정했다.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으로 신진연구자 935명의 연구과제에 493억원을 지원한다. 비수도권 대학에서 연구하는 우수연구자,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210명의 연구과제에는 122억원, 민간부문 투자가 어려운 과제 45개는 보호 연구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연구비 42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이공분야와 인문 사회 분야 연구자가 함께하는 융·복합연구 8개 과제는 학제 간 융합연구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연구비 18억원을 준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대학이 연구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학문후속세대들이 그 연구기반 위에서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제도, 그리고 사업을 통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박순애 지명에… 교육부 “구조조정하나” 술렁

    박순애 지명에… 교육부 “구조조정하나” 술렁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되면서 교육부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 후보자 지명 직후 교육계는 그가 초·중·고등 교육 분야가 아닌 공공·행정조직 성과 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점을 우려했다. 박 후보자는 2017년 첫 여성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경영평가단장으로 일했다. 또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 조직 개편을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넘게 교육부에서 일한 한 국장급 인사는 “여성 장관을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에 2~3명 정도가 거론됐는데, 박 후보자의 이름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면서 “지명 이후 교육부 내부에서 의외라는 말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른 교육계 관계자도 “박 후보자 경력을 고려하면 결국 교육 정책보다 조직 관리에 무게를 두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박 후보자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할 때 “(나는) 교육 현장에 뛰어든 지 20년이 넘었다. 비전문가라 보기 어렵다”면서 “현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충분히 교육부와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경험이 있다”고 교육 분야와의 연관성을 꾸준히 언급한 것도 이런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7월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에 맞춰 교육부를 구조조정하고 권한을 이양하는 식의 모델도 나올 수 있다. 대입이나 교육 재정 등 중장기 교육 정책을 결정하는 국가교육위는 의결만 하고 실제로 힘을 쓸 수 없어 설립 논의 때부터 교육부의 ‘옥상옥’이 될 것이란 지적이 많았다. 박 후보자가 과거에 한 발언을 두고 교육부 내에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상하는 뒤숭숭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박 후보자는 2019년 행정학자 15명이 함께 펴낸 책 ‘대한민국 공무원 그들은 누구인가’(문우사)에서 “국민은 5G의 속도로 정부의 역할이 변화될 것을 요구하는데 정작 관료는 2G 시대의 무거운 갑옷을 입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능동성을 발휘하려는 의욕이 생기게끔 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능력주의 인사제도 확립”이라고 주장했다.
  • 여야 갈등에 ‘국회의장 없는 국회’… 장관 청문회도 파행 위기

    여야 갈등에 ‘국회의장 없는 국회’… 장관 청문회도 파행 위기

    21대 국회 전반기 임기가 29일로 종료되면서 30일부터 상임위원회가 공백 상태로 남게 된다. 이에 따라 장관 인사청문회가 파행되면서 윤석열 정부 초기 내각 구성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장단이나 상임위가 공백 상태가 되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후반기 국회 출범이 맞물리면서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로 넘어온 상태고, 25~26일 지명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해야 한다. 기존 상임위에서는 청문회를 할 수 없고 국회법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를 별도로 꾸려 할 수 있다. 인청특위 설치와 구성은 국회의장에게 달려 있어 국회의장단이 선출되지 않으면 인청특위도 불가능하다. 여야는 법제사법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두고 대립하면서 후반기 원 구성 논의를 결론 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국회의장 후보로 5선 김진표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4선 김영주 의원을 선출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합의를 파기했다며 의장 선출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결국 원 구성과 인사청문회 문제는 6·1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서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의장 선출이 우선이라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나섰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의장 후보가 정해졌으니 안건으로 올려서 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이 일괄 타결을 고집부리면서 안건 상정을 반대했다”며 “의장이 선출돼야 특위라도 구성해서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합의된 것만 지켜진다면 원 구성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장관은 국회 동의가 없어도 임명할 수 있다.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오히려 손해”라고 맞받았다.
  • 특허청장도 ‘여성 전문가’

    특허청장도 ‘여성 전문가’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특허청장에 이인실(61)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을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29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여성을 일괄 지명한 데 이어 또다시 여성을 중용한 것이다. 이 내정자는 1977년 특허청 개청 이래 첫 여성이자 첫 비공무원 출신 청장이 된다. 한국의 세 번째 여성 변리사인 이 내정자는 부산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미 워싱턴대 법학 박사 및 고려대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장과 세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 등을 지냈고, 2019년 2월부터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 내정자의 ‘여성 전문가’ 이력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 내정자는 부산대 출신 첫 변리사이자 한국의 세 번째 여성 변리사로서 30여년 이상 지식재산권 분야에 종사해 온 자타공인 최고 전문가”라며 “치열한 국제 특허 전쟁에서 국익을 지켜 왔고,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20년 이상 관련 단체에서 활동해 왔다. 또 현재 한국여성발명협회장으로서 여성 발명인 지원과 여성 경제 인력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최근 여성을 전격 발탁했던 윤 대통령의 변화된 인사 기조가 다시 한번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더불어 1977년 개청 이래 줄곧 고위 관료들이 거쳐 갔던 특허청장 자리에 민간인 출신이 처음으로 발탁된 사례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교수를,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을, 식약처장에 오유경 서울대 교수를 지명하는 등 ‘여성 전문가’를 내각에 전격 발탁한 바 있다.
  • 30일부터 국회 의장단 공백…장관 청문회도 파행하나

    30일부터 국회 의장단 공백…장관 청문회도 파행하나

     21대 국회 전반기 임기가 29일로 종료되면서 30일부터 상임위원회가 공백 상태로 남게 된다. 이에 따라 장관 인사청문회가 파행되면서 윤석열 정부 초기 내각 구성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장단이나 상임위가 공백 상태가 되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후반기 국회 출범이 맞물리면서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로 넘어온 상태고, 25~26일 지명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해야 한다. 기존 상임위에서는 청문회를 할 수 없고, 국회법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를 별도로 꾸려 할 수 있다. 인청특위 설치와 구성은 국회의장에게 달려 있어 국회의장단이 선출되지 않으면 인청특위도 불가능하다.  여야는 법제사법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두고 대립하면서 후반기 원 구성 논의를 결론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국회의장 후보로 5선 김진표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4선 김영주 의원을 선출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합의를 파기했다며 의장 선출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결국 원 구성과 인사청문회 문제는 6·1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서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의장 선출이 우선이라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나섰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추경 합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의장 후보가 정해졌으니 안건으로 올려서 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이 일괄 타결을 고집부리면서 안건 상정을 반대했다”며 “의장이 선출돼야 특위라도 구성해서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이 약속대로 법사위원장을 내주지 않으면 원 구성 협상은 진척되기 어렵다”며 “장관은 총리와 달리 국회 동의가 없어도 임명할 수 있다.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오히려 손해”라고 맞받았다.  이민영 기자
  • “여성 전문가 발탁”…尹 대통령, 특허청장에 이인실 내정

    “여성 전문가 발탁”…尹 대통령, 특허청장에 이인실 내정

    윤석열 대통령이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변리사)을 신임 특허청장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29일 이같은 내용에 대해 밝혔다.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장, 세계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회장을 지낸 이 내정자는 부산대 불어불문과를 거쳐 미 워싱턴대 법학 박사 및 고려대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에도 여성 전문가가 발탁된 점이 이목을 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김승희 전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오유경 서울대 교수까지 여성전문가 3명을 일괄 지명한 바 있다. 대통령실도 이 내정자의 ‘여성 전문가’ 이력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부산대 출신 첫 변리사이자, 한국의 세 번째 여성 변리사로서 30여 년 이상 지적재산권 분야에 종사한 자타공인 최고 전문가”라며 “특허청을 이끌어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이 되는데 크게 기여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려면서 “치열한 국제 특허전쟁에서 국익을 지키는 일을 수행했을 뿐 아니라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20년 이상 여성단체 활동에 참여했다”며 “현재는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으로서 여성 발명인 지원과 여성 경제인력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림대, 의료 융합인재 양성 사업 선정

    한림대, 의료 융합인재 양성 사업 선정

    한림대는 ‘2022년도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의료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림대는 오는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최대 24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학사·석사·박사 전 주기 의료 인공지능 분야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춘천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참여하는 인터쉽 및 현장실습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재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장은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현장 중심형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영국은 전체주의 중국과 단절해야” 英-中 자매도시 48곳, 단절 가능성

    “영국은 전체주의 중국과 단절해야” 英-中 자매도시 48곳, 단절 가능성

    영국 중부 도시 노팅햄 시의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기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와의 자매 결연 도시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홍콩 주민들이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는 중국과도 단절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중국으로부터 홍콩의 독립을 주장하는 비영리단체 ‘노팅햄 스탠드 위드 홍콩’은 최근 영국 노팅햄 시의회에 자매 결연도시인 중국 닝보시와의 절연 촉구하는 공식 요청문을 발송했다고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28일 보도했다. 이 요청문에는 홍콩 시민 1천 명이 서명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현재 영국은 중국 48개의 각 도시와 자매 결연을 유지해오고 있는 상태이지만, 닝보시와의 단절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으로 중국 각 도시와의 단절 요청이 꾸준하게 제기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본격화한 직후였던 3월 초 노팅햄 시의회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Krasnodar)와 벨라루스의 수도인 민스크 등과 잇따라 단절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사례로 들어, ‘노팅햄 스탠드 위드 홍콩’는 동일한 기준에 따라 노팅햄 시의회가 자매 도시인 중국 닝보시와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오고 있는 상황이다.‘노팅햄 스탠드 위드 홍콩’의 한 익명의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에 거주하는 수많은 주민들은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 “중국이 우크라이나 상황을 악화시키는 러시아의 공범자라는 점에 주목한다면, 노팅햄 시가 중국 공산당이 지배하는 닝보시와 자매 결연 도시로의 관계를 유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그는 “중국은 1989년 천안문 광장 시위와 2014년 신장위구르에서의 대량 학살에 이어 2019년 홍콩의 민주화 운동을 잔인하게 억압했다”면서 “중국 공산당이 주장하는 전체주의가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박탈해가고 있는지 세계가 주목해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영국 노팅햄과 중국 닝보시는 지난 2005년 자매 결연 도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노팅햄 대학교 중국 캠퍼스가 닝보시에 설립됐으며, 이는 당시로는 최초로 중국 교육부가 인가한 중국 내 외국 대학 캠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6년 노팅햄 닝보시 캠퍼스가 개관했을 당시 저장성 당위원회 비서였던 시진핑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 박순애 후보 임명에 “구조조정 하는 건가” 교육부 술렁

    박순애 후보 임명에 “구조조정 하는 건가” 교육부 술렁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되면서 교육부에 대규모 인사가 진행되고,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 후보자의 이력이 교육보다 행정에 쏠린 데다가, 국가교육위원회 출범과 맞물리면서 이런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 후보자 임명 직후 교육계는 그의 경력이 초·중·고등 교육 분야가 아닌 공공·행정조직 성과 관리 분야 전문가인 점을 우려했다. 박 후보자는 2017년 첫 여성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경영평가단장으로 일했다. 2020년에는 65년 역사의 한국행정학회 첫 여성 학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30년 넘게 교육부에서 일한 국장급 인사는 이를 두고 “여성 장관을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2~3명 정도가 거론됐는데, 박 후보자의 이름은 애초부터 없었다. 지명 이후 교육부 내부에서 의외라는 말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른 교육계 관계자도 “박 후보자 경력을 고려하면 결국 교육 정책보다 조직 관리에 무게를 두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겠느냐”고 내다봤다. 박 후보자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할 때 “(나는) 교육 현장에 뛰어든 지 20년이 넘었다. 비전문가라 보기 어렵다”면서 “현장에서는 여러가지로 충분히 교육부와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경험이 있다”면서 교육 분야 연관성을 꾸준히 언급한 것도 이런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자는 이어 “교육계의 균등과 격차 해소 그리고 인재 양성과 같이 국가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박 후보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 조직개편을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원회에서 애초 교육부 축소나 폐지까지 나온 점, 그리고 조만간 국가교육위원회 출범까지 연결해보면 박 후보자의 역할은 더욱 분명해진다. 오는 7월 출범하는 국가교육위는 대입이나 교육재정 등 중장기 교육 정책을 결정한다. 그러나 의결만 하고 실제로 힘을 쓸 수 없어 지난 정부에서 설립 논의 때부터 교육부의 ‘옥상옥’이 될 것이란 지적이 많았다. 교육부를 구조조정하면서 국가교육위에 권한을 이양하는 식의 모델도 나올 수 있다. 박 후보자의 지난 행보로 볼 때 새 정부에 맞춘 물갈이 인사가 시작될 것이란 이야기도 교육부에서 돈다. 박 후보자는 2019년 행정학자 15명이 함께 펴낸 책 ‘대한민국 공무원 그들은 누구인가’(문우사)에서 공무원들의 관료 보신주의를 비판하고 능력주의 인사제도 필요성 언급하기도 했다. 박 후보자는 이 책에서 “국민은 5G의 속도로 정부의 역할이 변화될 것을 요구하는데 정작 관료는 2G 시대의 무거운 갑옷을 입고 있다”며 “국민의 주인 의식은 높아졌지만 정부 시스템과 공무원의 역할은 시대적 요구에 적응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화를 위해 성과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능동성을 발휘하려는 의욕이 생기게끔 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능력주의 인사제도 확립”이라고 주장했다.
  • 부산서 코로나 확진 중학생 전국 첫 기말고사

    부산서 코로나 확진 중학생 전국 첫 기말고사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기말고사를 치렀다. 교육부가 확진된 중·고교생도 기말고사에 응시할 수 있도록 결정한 이후 전국 첫 사례다. 27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남구 성동중에서 확진자 1명과 코로나19 유증상자 1명 등 학생 2명이 별도 교실에서 기말시험을 치렀다. 중·고교 기말시험이 내달 말쯤 시행될 예정이지만, 성동중은 이번 학기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아 일찍 기말고사를 치렀다. 학교 측은 확진·유증상 학생과 다른 학생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고, 학교 건물 한 층을 통째로 비워 별도 고사실을 마련했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쉴드 마스크, 방호복을 착용한 감독관 2명이 번갈아 확진·유증상 학생의 시험을 감독했다. 확진·유증상 학생은 대각선으로 거리를 두고 시험에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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