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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분한 수능 분위기 속에도 각종 사고…수험표 찾아주고, 지각생 수송하고 동분서주

    차분한 수능 분위기 속에도 각종 사고…수험표 찾아주고, 지각생 수송하고 동분서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고사장 앞 단체 응원전이 벌어지지 않으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험생의 입실이 시작됐지만, 크고 작은 사고도 일어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는 50만 8030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지난해보다 1791명 감소했다. 교육당국이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려고 고사장 앞 응원을 막으면서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우렁찬 응원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대신 수험생들은 배웅 온 부모와 인사를 나누고 담담한 표정으로 시험실을 찾아 들어갔다.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올해도 예년처럼 각종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오전 7시 35분 전남 순천 조례동 한 고등학교에서는 승용차가 수험생 A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시험을 치르고 있다. 광도 동구 한 고등학교에서도 수험생 의식이 저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가 출동했다. 수험생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도 전국 곳곳에서 나왔다. 울산에서는 이날 오전 1시 23분께 북구 농소3파출소에 한 시민이 찾아와 대형 마트 인근에서 습득한 수험표 2장을 전달했다. 경찰은 1시간 만에 두 수험생 연락처를 확보하고, 집으로 찾아가 수험표를 전달했다. 또 오전 8시에는 남구 무거고등학교에 수험생 자녀를 내려다 주고 왔는데, 차에 수험표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입실 마감이 10분 남은 시각이라 경찰은 수험생의 어머니를 순찰차에 태우고 5분 만에 5㎞를 달려 무사히 수험표를 전달했다. 부산에서는 오전 7시 30분께 학생이 택시를 타면서 지갑을 흘리는 장면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갑에는 수험표가 들어있었다. 경찰은 택시 기사와 연락한 뒤 택시를 따라잡고, 수험생을 순찰차에 옮겨태우고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줬다. 해운대구 부흥고에서는 입실 마감 1분을 남긴 오전 8시 9분에 학부모가 아날로그 시계를 애타게 찾았다. 입실한 자녀로부터 시계를 안가져 왔다는 연락이 왔는데, 이 학부모는 수능 시험실에 반입이 불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차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해운대경찰서 재송지구대 한순성 경위는 자신의 손목시계를 벗어 정문으로 나온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서구 고신대학교병원 입원실에서는 희귀 난치병 ‘장쇄 수산화 탈수소효소 결핍증’을 앓는 B양이 홀로 시험을 치렀다. 몸속 지방을 에너지로 만드는 효소가 없어서 근육에 저장된 단기 에너지를 소모하고 나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병이다.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교육당국이 B양을 위해 병원에 시험장을 만들었다. 경남에서는 입실 마감 15분을 앞둔 오전 7시55분께 휴가를 나와 수능에 응시한 군인 수험생이 고사장을 잘못 찾아왔다며 다급하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통영시 동원고등학교에서 이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7㎞떨어진 통영고등학교까지 늦지 않게 이송했다.
  • [속보] 확진자 2300명 응시…“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속보] 확진자 2300명 응시…“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인 박윤봉 충남대학교 교수는 17일 올해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해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 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총 50만 8030명이다. 이 가운데 재수생과 N수생 등 졸업생은 14만 2303명(28.0%)으로 2001학년도(29.2%) 수능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재수생 등 N수생 증가는 지난해 도입된 통합형 수능의 영향이 절대적인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총 2317명이다. 이는 10일부터 15일까지 확진된 수험생으로, 10일 확진된 500명은 이날 오전 0시부터 격리가 해제돼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다만 전날 확진된 수험생이 있을 수 있어 2300여명이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확진 수험생을 위해 별도 시험장 110곳(827실), 병원 시험장 25곳(108병상)을 준비했다.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 3명은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다. 일반 시험장에 배정받은 수험생이 수능 직전 갑자기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게 되면 일반 시험장 내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문·이과 구분 없는 통합수능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구분 없는 통합수능이 시행된다. ‘공통과목+선택과목’ 형태로 치러지는 국어·수학 영역에서는 각각 언어와매체·화법과작문, 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가운데 한 과목씩 선택한다.사회·과학탐구 영역도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택한다. 수능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으로 치러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계 없이 모든 수험생은 시험장 안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시간은 감독관이 신분 확인을 할 때와 식사시간뿐이다. 식사시간에는 방역을 위해 종이 칸막이도 설치해야 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태블릿PC,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올 수 없다. 부득이하게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온 경우라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수능 시험 직후부터 21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29일 정답을 최종 확정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9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된다.
  • [데스크 시각] 29년차 수능시험의 미래는/윤창수 신문국 에디터

    [데스크 시각] 29년차 수능시험의 미래는/윤창수 신문국 에디터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는 약 50만명이 실수 없이 실력 발휘하길 바란다. 1993년 첫 수능 때 71만명이 넘었던 응시생은 29년 뒤 출생률 감소로 대폭 줄었다. 대입시험은 1954년 연합고사를 시작으로 국가고사→예비고사→학력고사로 계속 바뀌었다. 그동안 대입은 약 10년을 주기로 뒤집혔는데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서 30년 가까이 이름을 유지한 수능을 어떻게 바꿀지 논의가 한창이다. 지난달 24일 열린 제1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포럼에서는 수능의 폐해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수능의 ‘신화’를 의심해 봐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대학 입학사정관은 정시(수능)로 들어온 학생들의 학점이 낮고, 자퇴해서 반수나 재수를 택하는 비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처럼 정시로 학생을 안 뽑는 전공도 생겼다. 서울 시내 16개 대학이 정원의 40%를 수능으로 뽑도록 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문에 나왔다. 조 전 장관의 자녀가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으로 ‘불공정’하게 합격했다는 여론 때문이었다. 하지만 대학은 당시 결정에 ‘교육이 정치에 휘둘렸다’며 불만이 상당하다. 학종으로 뽑는 수시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 한다. 수능 확대 방안에도 정시 비중은 2022년 24.3%, 2023년 22.0%, 2024년 21.0%로 점차 줄어든다는 전망치도 내놓았다. 10년 만에 다시 교육부 수장이 된 이주호 부총리가 이사장을 지낸 케이(K)정책플랫폼은 수능 절대평가를 확대하고 미국의 대입 자격시험인 SAT처럼 자격고사화하자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장관은 취임 뒤 첫 기자회견에서 “수시·정시 비중은 답 없는 논쟁”이라며 대입 개편에 대한 확답은 피했다. 수능은 이름부터 SAT를 참고로 도입됐다. SAT는 20세기 초 하버드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에서 유대인의 입학 비율이 높다는 문제의식에서 만들어졌다. 최근에는 SAT와 함께 대학원 입학시험인 GRE 성적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하는 미 대학이 늘고 있는데, 유대인에 이어 시험에 뛰어난 한국인과 중국인을 배제하기 위해서란 의혹이 있다. 실제 수능도 공정하지만은 않다. 학생을 선발하는 수도권 대학의 정시 비율은 2023학년도 기준 35.3%지만, 학생을 충원해야 하는 비수도권 대학은 13.9%에 그쳐 비수도권에서는 정시 응시조차 힘들 지경이다. 서울 시내 주요 사립대 입학생을 분석하면 수능(정시) 합격자는 학종(수시) 합격자보다 수도권 출신과 국가장학금 미수혜자(고소득층) 비율이 높다. 게다가 2025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종을 위한 제도다. 대학에서 시행하는 학점제가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 도입돼 3년간 192학점을 들으면 졸업한다. 학생은 진로를 고려해 선택과목을 듣는데 정작 수능은 일부 과목만을 평가하므로 고교학점제를 이수한 학생이 졸업하는 2028학년도부터 수능이 바뀔 필요가 있다. 수능을 자격고사화하고,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2008학년도부터 도입된 입학사정관제까지 포함해 한국 교육체계는 미국과 더욱 흡사해진다. 대학 자율에 맡겼던 대입을 국가시험으로 바꾼 것은 입시 비리 때문이었다. 도입 목표가 입학생의 다양화인 SAT와는 처음부터 달랐다. 금과옥조처럼 여겨지는 미국 교육에서도 ‘작전명 바시티 블루스-부정 입학 스캔들’이란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질 정도로 비리가 상당하다. 아무리 수능의 공정성을 부정하는 통계를 내놓아도 시험 점수만이 정직하다고 믿는 이유가 있다. 2028 대입은 수능의 신화를 의심하기보다 대학을 의심하는 질문의 답이 돼야 할 것이다.
  • 당일 유증상 땐 분리 시험실 배정… 점심시간에 직접 가림막 설치해야

    당일 유증상 땐 분리 시험실 배정… 점심시간에 직접 가림막 설치해야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에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수험생들은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본다. 시험장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고 점심 시간 땐 배부받은 가림막을 설치해야 한다. 교육부는 16일 0시 기준 수능 응시 원서를 낸 수험생 중 23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수험생 중 확진자가 96명이었던 지난해에 비하면 확진자 규모가 24배 수준이다. 전체 응시 인원은 50만 8030명으로 지난해보다 1791명(0.4%) 감소했다. 격리 대상 수험생들은 별도 시험장이나 병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기준 전국에 별도 시험장 110곳에 827개실과 병원 시험장 25곳에 108병상을 확보했다. 격리 수험생을 최대 1만 2885명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수능 당일 발열 검사 등을 거쳐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일반 시험장 내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 시험실로 배정된다.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점심 시간에는 종이 칸막이를 책상에 직접 설치한 뒤 자신의 자리에서 먹어야 한다.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같은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통신·결제 기능이나 LCD·LED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없다. 부득이하게 가져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할 수 있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도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44명이 이를 위반해 부정행위자로 분류됐다. 탐구영역 시간에는 자신이 선택한 2개 과목의 시험을 치르는데,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 두고 순서에 맞게 풀어야 한다. 제1선택과목 시간에 제2선택과목을 풀거나 제2선택과목 시간에 제1선택과목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 두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책상에 올려두는 경우는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또 종료령이 울리는 즉시 모든 필기도구를 내려놓아야 부정행위로 처리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은 올해도 고사장 앞 응원 자제를 요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0~9도로 16일 아침보다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16일 낮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한파’는 없지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 코로나 확진 수험생 2317명...당일 열나면 분리 시험실서 응시

    코로나 확진 수험생 2317명...당일 열나면 분리 시험실서 응시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에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수험생들은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시험장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써야하고 점심 시간 땐 배부받은 가림막을 설치해야 한다. 교육부는 16일 0시 기준 수능 응시 원서를 낸 수험생 중 23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수험생 중 확진자가 96명이었던 지난해에 비하면 확진자 규모가 24배 수준이다. 전체 응시 인원은 50만 8030명으로 지난해보다 1791명(0.4%) 감소했다. 격리 대상 수험생들은 별도 시험장이나 병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기준 전국에 별도 시험장 110곳, 827개실과 병원 시험장 25곳, 108병상을 확보했다. 격리 수험생을 최대 1만 2885명 수용하는 규모다. 수능 당일 발열 검사 등을 거쳐 체온이 37.5도 넘으면 일반 시험장 내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 시험실로 배정된다.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점심 식사 시간에는 종이 칸막이를 책상에 직접 설치한 뒤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해야 한다.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같은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통신·결제 기능이나 LCD·LED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없다. 부득이하게 가져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할 수 있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도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44명이 이를 위반해 부정행위자로 분류됐다. 탐구영역 시간에는 자신이 선택한 2개 과목의 시험을 치르는데,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두고 순서에 맞게 풀어야 한다. 제1선택과목 시간에 제2선택과목을 풀거나 제2선택과목 시간에 제1선택과목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 두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책상에 올려두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또 종료령이 울리는 즉시 모든 필기도구를 내려놓아야 부정행위로 처리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들은 올해도 고사장 앞 응원 자제를 요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0~9도로 16일 아침보다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16일 낮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한파’는 없지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 이희원 의원, 조희연 교육감과 학교 구조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뜻 함께 모아

    이희원 의원, 조희연 교육감과 학교 구조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뜻 함께 모아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이 지난 10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함께 동작구 소재 흑석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안전문제 및 교육현안에 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동작구 관내 교육 현안은 지어진 지 60년 가까이 된 흑석초등학교 구조물 안전 문제에 관한 향후 대책 마련, 흑석동 주민들의 숙원인 흑석고등학교 유치, 최근 이슈화가 된 라이더 카페 등 당장 시급이 해결이 필요한 문제였다. 특히 흑석초등학교는 1968년에 건축되어 햇수로 54년이 지나 상당히 노후화된 학교다. 현재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개축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은 학교 내부 사정에 의해 철회된 상태로, 안전 문제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노후시설 개선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서울시교육청 사업이다 흑석초등학교는 현재 교육부 안전 등급 기준에 따라 학교 구조물 안전 등급 평가가 진행중에 있다. 주요 학교 시설물의 상태에 따라 D등급을 받게 되면 교육부 관리 대상에 포함돼 전면 개축에 들어가게 되지만, C등급을 경우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보수, 보강작업을 거쳐 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서 철회됐기 때문에 현재는 교육청 주도의 전면 개축사업은 어려운 상태다. 이에 이 의원은 “60년 가까이 된 학교라 구조물이 노후화 돼 안전위험이 항상 뒤따르고 어떤 부분에서 위험요소가 있는지 정밀한 진단을 통해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안전 문제는 교육 방법 이전에 명확하게 보장받아야 할 학교와 교육청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이와 더불어 조희연 교육감과 학교 현장에서 소통하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철회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의원은 “학부모 및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설명과 설득을 통해 학교 구성을 이뤄냈다면 안전 문제 해결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크다”라고 하며 짧은 소회를 밝혔다. 또한 흑석고등학교 이전 문제와 관련해 조 교육감과는 많은 교감을 통해 2026년 3월 개학을 목표로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을 확인하는 자리도 가졌다. 고등학교 이전이 궤도에 오른 만큼 향후 절차의 발전 방향이 기대된다. 특히 라이더 카페 문제는 금연구역 지정 추진, CCTV설치. 옐로우 카펫, 주기적 단속 등을 통해 일정 부분 문제점 보완을 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주변에 전자담배, 복권 판매 등 유해환경이 상존하고 있고, 인근 주유소 드라이브스루에 대한 안전 문제도 주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등 개선할 부분이 많다. 이에 대해 이희원 의원은 점차적으로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감과 소통을 통해 학교 앞 유해환경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어느 시기 어느 장소에서 보더라도 아이들의 안전 문제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다. 학교 구조물 안전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한편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유해환경 해소에 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흑석동 주민의 염원인 흑석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및 동작구청과 긴밀한 협조를 할 것”을 밝히며 조 교육감 초청 학교방문 간담회를 마쳤다.
  • [사설] 野, 교육교부금 대학 지원 적극 협조하라

    [사설] 野, 교육교부금 대학 지원 적극 협조하라

    교육부와 기획재정부가 어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해 11조 2000억원 규모의 고등·평생교육 재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대학 지원 사업과 고용노동부의 폴리텍대학 직접 지원 사업 등 기존 일반회계에 편성하던 8조원을 내년부터 특별회계로 이관해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과 지방대 육성 등에 쓰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3조 2000억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상 국세분 교육세 3조원과 일반회계 전입금 2000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데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시도교육감 대다수가 반대하는 상황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초중등 교육을 책임진 전국 시도 교육감들은 자신들이 각 지자체로부터 받는 교육교부금을 정부가 대학 지원에 쓰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학령인구가 준다지만 교육재정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는 게 이유다. 대학을 도우려면 별도의 고등교육교부금을 만들라는 것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이들 편에 섰다. 그러나 1000조원을 넘어선 나랏빚에다 저출산고령화의 수렁 속에서 효율적인 재정 운영은 공교육에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고등교육에 대한 공교육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64.3%에 불과하다. 반면 초중등 공교육비는 141.8%로, 재정 지원이 넘친다. 정부 방침대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손질해 3조원을 대학으로 넘긴다 해도 내국세분 교부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상황이다. 전체 지방교육재정 규모가 줄지 않는 만큼 정부 구상은 효율적인 재정 배분이라 할 수 있다. 교육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민주당의 입법 협력이 긴요하다. 교육개혁의 골든타임을 날리지 말기 바란다.
  • 코로나 2년, 학생 ‘확찐자’ 쑥… 10명 중 3명 ‘과체중·비만’

    코로나 2년, 학생 ‘확찐자’ 쑥… 10명 중 3명 ‘과체중·비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초·중·고 학생들의 몸무게가 늘고, 시력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탓에 바깥 활동이 줄고 인터넷 사용이 늘어난 탓으로 보인다. 15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2021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2006년부터 매년 해당 통계가 발표됐지만,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 대부분 학교가 건강검사를 미뤄 지난해엔 통계가 집계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2년 만인 지난해 3~9월 전국 초·중·고 1023개 학교에서 진행된 건강 조사나 건강 검진 등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학생의 30.8%가 비만(19.0%)이거나 과체중(11.8%)으로 측정됐다. 2019년에는 비만 학생 비율이 15.1%였지만 2년 새 3.9%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과체중 학생 비율도 1.1%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동안 신체 활동이 줄고 고열량·고지방 식품 섭취가 늘어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햄버거나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는 초등학생 비율은 2019년 대비 5.8% 포인트 늘어난 74.4%로 조사됐다. 중학생(81.3%)과 고등학생(82.8%)에게서도 각각 2.6% 포인트, 1.7% 포인트 늘었다. 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는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8.7% 포인트), 중학교(10.8% 포인트), 고등학교(15.4% 포인트)에서 모두 크게 늘었다. 반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는 중학생 비율은 2.4% 포인트 줄었다. 안경을 쓰거나 좌우 어느 한쪽의 시력이 0.7 이하인 학생은 2019년보다 4.8% 포인트 오른 58.0%로 나타났다.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은 2016년 55.7%, 2019년 53.2%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 2883명으로 지난 9월 이후 두 달 만에 7만명대를 기록했다.
  • “동생 돈 빼앗아 형 주나”… 시도교육감·야권 강력 반발

    “동생 돈 빼앗아 형 주나”… 시도교육감·야권 강력 반발

    ‘동생 돈 빼앗아 형에게 주나.’ 정부가 15일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특별회계) 신설 방안을 발표하자 초중고 교육계가 거세게 반발했다. 관련 법안 통과의 열쇠를 쥔 더불어민주당도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초·중등 학부모와 교육감들의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는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안에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전국의 시도교육감 6명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미래 교육 수요를 취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3년간 62조원의 예산이 쓰인다”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교육 예산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원단체가 다수 참여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수호 공동대책위원회도 이날 “인구 감소는 여러 부처가 관련된 사안”이라며 “다른 부처 예산은 그대로 둔 채 사회적 발언권이 없는 학생들의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진행 중인 ‘교부금 축소 반대를 위한 범국민 서명’에 10만 788명이 참여했다며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서명지를 전달했다. 전교조도 이날부터 ‘교육 개악을 저지’를 위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특별회계 신설은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 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 개정안, 국가재정법 일부 개정안 등 3개 법안의 국회 통과가 필수적이다. 민주당은 대학 재정 확충의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 야당과의 협의를 생략한 일방적 예산 추진에는 단호히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과 무소속 위원들은 “관련 법률안이 아직 상정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별회계안이 발표됐다. 교육위원회에서 심의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데도 (정부가) 자신들의 일정에 맞춰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의당도 “동생들 예산을 빼서 형에게 주겠다는 구상”이라며 “고등교육 재정은 확대해야 하지만 교육세 이관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회가 여소야대여서 (법안 통과가) 쉽지는 않다”면서도 “충분한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 초중고 공교육비, OECD의 140%… 대학 등 고등 교육은 64%에 그쳐

    초중고 공교육비, OECD의 140%… 대학 등 고등 교육은 64%에 그쳐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에 착수한 데는 초중고 교육과 달리 대학 등 고등교육 지출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우리나라 고등교육 1인당 공교육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분의2에 불과하다. 15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교육 1인당 공교육비(사교육 뺀 정부·민간 재원 교육비)는 2019년 기준 1만 3341달러로 OECD 평균(9923달러)의 1.34배 규모다. 중등교육도 1인당 1만 7078달러로 OECD 평균(1만 1400달러)의 1.50배 수준이다. 반면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는 1만 1287달러로 OECD 평균(1만 7559달러)의 64.3%에 불과하다. 이는 OECD 38개국 중 30위로 하위권이다. 초·중등교육보다 고등교육 공교육비 투자가 적은 나라는 우리나라와 그리스뿐이었다. 정부가 부담한 공교육비만 들여다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국내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 중 공공 재원은 4323달러(전체의 38.3%)로 OECD 38개국 중 32위다. 이에 반해 OECD 국가들은 평균적으로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의 66.0%인 1만 1589달러를 정부가 부담했다. 이러한 교육 단계별 공교육비 불균형은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유·초·중·고교 예산은 오히려 늘어나면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그 결과 2016~2019년 매년 다 쓰지 못하거나 다음 해로 넘어간 불용액과 이월액이 6조원에 달했다. 
  • 초중고 재원 3.2조 대학에 ‘긴급 수혈’

    초중고 재원 3.2조 대학에 ‘긴급 수혈’

    정부가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특별회계)를 신설해 초·중등교육 재원 가운데 3조 2000억원을 떼서 대학에 지원한다. 학생수 감소로 여유 있는 초·중등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재정난을 겪는 대학에 투입해 교육 재정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나름 합리적인 조치로 보이지만 대학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자칫 ‘눈먼 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와 기획재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특별회계 신설을 통한 고등·평생교육 재정 확충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가 이날 내놓은 내년 특별회계의 총규모는 11조 2000억원이다. 이 중 8조원은 기존 대학 지원사업과 고용노동부의 폴리텍대학 지원 사업비로 특별회계로 이관되는 예산이다. 같은 돈으로 ‘돈주머니’만 바꾼 것이다. 새 내용은 그동안 시도 교육청이 받아 초·중등 교육에 사용하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가운데 국세분 교육세 3조원과 일반회계 전입금 2000억원 등 3조 2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특별회계가 신설되면 내년 고등교육(대학 등) 예산은 15조 3000억원으로 지난 8월 발표된 2023년도 정부 예산안(12조 1000억원)보다 3조 2000억원 늘어난다. 반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77조 3000억원에서 국세분 교육세를 떼어 준 3조원만큼 준다. 교육부는 특별회계를 통해 조성된 예산을 ▲대학의 자율 혁신 ▲지방대 집중 육성 ▲대학 교육·연구 여건 개선 ▲초·중등 미래 교원 양성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초·중등에 쏠린 재정을 대학 지원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7월부터 특별회계 신설을 추진했다.
  • 초중고 남는 돈으로 대학 살린다… 지방대는 지원금 최대 2.7배 늘어

    초중고 남는 돈으로 대학 살린다… 지방대는 지원금 최대 2.7배 늘어

    정부가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특별회계)를 신설한 이유는 학령 인구 감소로 쌓여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을 대학에 투입해 고등교육(대학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눈먼 돈’으로 쓰이지 않도록 투명한 절차 확보와 지지부진한 대학 구조조정을 독려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정부가 발표한 특별회계 신설을 통한 고등·평생교육 재정 확충 방향을 보면 내년 특별회계로 조성된 11조 2000억원 중 교육교부금에서 넘어오는 3조 2000억원은 대학의 자율 혁신과 지방대 육성에 주로 투입된다. 우선 연 1조원 수준인 대학 일반재정지원을 1조 9000억원 규모로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사업비를 인건비와 경상비로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대학 유형별로는 국립대가 대학당 88억원에서 176억원, 수도권 사립 일반대는 49억원에서 100억원, 지방 사립대는 49억원에서 130억원으로 최대 2.7배까지 지원액이 늘어난다. 정부가 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을 지원했던 대학 기본역량진단도 ‘선지원 후점검’ 형식으로 개편한다. 대학 내 성과관리기구에서 자체적으로 성과를 평가한 후 교육부가 그 결과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학생 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지방대 지원도 증가한다. 지역 주도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방대 특성화를 위해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을 신설해 연간 5000억원을 투입한다. 국립대의 교육과 연구 여건도 개선해 노후화된 시설과 기자재 교체·확충에 9000억원을 배정하고 지역연구중심대학(Glocal BK)을 추가 선정해 지역 혁신 거점으로 키운다. 석·박사급 인재의 안정적인 연구 여건 조성을 위해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도 확대한다. 일부는 초·중등 미래교원 양성과 연수를 위해 3000억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역량을 강화하도록 재교육도 지원한다. 교육교부금 삭감에 반발하는 일선 초·중등 교육 현장을 달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정부가 교육교부금 일부를 대학 재정으로 전환하는 것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학생 감소와 등록금 동결로 일부 지방대들은 고사 위기에 몰리는 등 재정난이 심화했고, 대학들은 지속적으로 정부 지원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일부 대학의 방만한 운영 등으로 대학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만큼 재정 지원 확대와 함께 경영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대학 혁신 지원을 늘리고 어느 정도 자율적으로 쓰도록 한 건 진전된 부분이지만 지방대나 수도권 사립대의 재정 문제 해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며 “교육부가 감사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대학에 지원하고 구조조정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2년’ 학생 10명 중 3명은 과체중 ·비만…“활동 줄고 고열량 섭취”

    ‘코로나 2년’ 학생 10명 중 3명은 과체중 ·비만…“활동 줄고 고열량 섭취”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초·중·고 학생들의 몸무게가 늘고, 시력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탓에 바깥 활동이 줄고 인터넷 사용이 늘어난 탓으로 보인다. 15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2021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2006년부터 매년 해당 통계가 발표됐지만,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 대부분 학교가 건강검사를 미뤄 지난해엔 통계가 집계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2년 만인 지난해 3~9월 전국 초·중·고 1023개 학교에서 진행된 건강 조사나 건강 검진 등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학생의 30.8%가 비만(19.0%)이거나 과체중(11.8%)으로 측정됐다. 2019년에는 비만 학생 비율이 15.1%였지만 2년 새 3.9%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과체중 학생 비율도 1.1%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동안 신체 활동이 줄고 고열량·고지방 식품 섭취가 늘어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햄버거나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는 초등학생 비율은 2019년 대비 5.8% 포인트 늘어난 74.4%로 조사됐다. 중학생(81.3%)과 고등학생(82.8%)에게서도 각각 2.6% 포인트, 1.7% 포인트 늘었다. 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는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8.7% 포인트), 중학교(10.8% 포인트), 고등학교(15.4% 포인트)에서 모두 크게 늘었다. 반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는 중학생 비율은 2.4% 포인트 줄었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0.8% 포인트, 1.8% 포인트 소폭 늘었다. 안경을 쓰거나 좌우 어느 한쪽의 시력이 0.7 이하인 학생은 2019년보다 4.8% 포인트 오른 58.0%로 나타났다.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은 2016년 55.7%, 2019년 53.2%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 2883명으로 지난 9월 이후 두 달 만에 7만명대를 기록했다.
  • 고등교육비 OECD 평균 64%인데 초·중등교육은 1.4배 수준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에 착수한 데는 초중고 교육과 달리 대학 등 고등교육 지출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우리나라 고등교육 1인당 공교육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분의2에 불과하다. 15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교육 1인당 공교육비(사교육 뺀 정부·민간 재원 교육비)는 2019년 기준 1만 3341달러로 OECD 평균(9923달러)의 1.34배 규모다. 중등교육도 1인당 1만 7078달러로 OECD 평균(1만 1400달러)의 1.50배 수준이다. 반면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는 1만 1287달러로 OECD 평균(1만 7559달러)의 64.3%에 불과하다. 이는 OECD 38개국 중 30위로 하위권이다. 초·중등교육보다 고등교육 공교육비 투자가 적은 나라는 우리나라와 그리스뿐이었다. 정부가 부담한 공교육비만 들여다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국내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 중 공공 재원은 4323달러(전체의 38.3%)로 OECD 38개국 중 32위다. 이에 반해 OECD 국가들은 평균적으로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의 66.0%인 1만 1589달러를 정부가 부담했다. 이러한 교육 단계별 공교육비 불균형은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유·초·중·고교 예산은 오히려 늘어나면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유·초·중·고교 지원 예산의 주요 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2016~2020년 연평균 5.9%씩 증가했지만 6~17세인 학령인구는 2.1%씩 줄었다. 그 결과 2016~2019년 매년 다 쓰지 못하거나 다음 해로 넘어간 불용액과 이월액이 6조원에 달했다.
  • [포토] 수능시험장에 마련된 분리 시험실

    [포토] 수능시험장에 마련된 분리 시험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5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 사대부고에 마련된 수능 시험장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수험생을 위한 분리 시험장을 점검하고 있다. 교육부는 확진 수험생이 별도로 시험을 볼 수 있는 학교와 병상이 충분하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확진될 경우 곧바로 관할 교육청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수능 지원자들은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지체 없이 확진 사실을 24시간 운영되는 관할 교육청 수능 코로나19 상황실에 유선으로 통보해야 한다. 수능 전날인 16일 검사를 받아야 할 경우 가급적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교육부는 권고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확진 수험생 발생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는 병·의원에도 수능 수험생 확진 사실을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하고 코로나19 정보 관리시스템에 입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수능 수험생 중 확진자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부산 13개 대학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운영

    부산 13개 대학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운영

    부산시는 부산대, 동의대 등 지역 13개 대학,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권 파워반도체 인재 양성 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파워반도체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산업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올해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선정된 13개 지역 대학이 각자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공동활용하면서 함께 파워반도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대학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동주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자대 등 13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부산권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교육 공동운영 ▲반도체 관련기업 재직자 교육 공동운영 ▲고교생 대상 반도체 체험 교육 및 캠프 공동운영 ▲사업기간 중 제작한 교육과정과 콘텐츠의 공동활용 등에 협력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공유대학의 운영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고, 지자체가 지원해 산업을 발전시키는 지산학 협력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씨큐브코딩, 겨울학기 신입생 모집

    씨큐브코딩, 겨울학기 신입생 모집

    융합사고력 교육 플랫폼 크레버스(CREVERSE)의 코딩교육 브랜드 씨큐브코딩이 다음달 1일 개강하는 겨울학기 신입생모집을 앞두고 학부모 설명회와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씨큐브코딩은 이달 한 달 간 설명회와 체험수업을 동시간에 진행하는 체험설명회를 센터 별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딩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부모 설명회는 ‘코딩 포트폴리오 활용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교, 과학고, 대학 입시, 취업 등에서의 실질적인 코딩 포트폴리오 활용 전략을 다룬다. 자녀를 미래 인재로 키우는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학부모가 설명회를 듣는 동안 학생을 위한 체험수업에서는 정규수업을 경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스크래치와 오조봇, 스마트폰 앱메이킹, AI 프로그램 만들기, 메타버스 코딩학습 프로그램 코드얼라이브(codeAlive) 등 수준별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씨큐브코딩 관계자는 “지난 8월 교육부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교육 개혁을 추진하기로 하고, 초·중·고 디지털 교육 이수 필수화를 계획에 포함했다”며 “이번 체험설명회를 통해 코딩교육에 관한 자녀의 호기심을 깨우고, 자녀의 교육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센터별 체험설명회 내용과 예약은 씨큐브코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도시지역 학교도 ‘통합 바람’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가 도시지역 학교로도 확산되고 있다. 동일 부지 내 학교를 묶어 함께 운영하는 통합운영의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1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완산초·전주곤지중, 전주완산서초·전주효정중 등에 대해 통합운영이 추진 중이다. 통합운영학교는 교장 1명에 각 학교마다 교감을 두고 행정실, 급식실, 체육관, 운동장 등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전북에는 16개의 통합운영학교가 있다. 군 단위 농촌 학교가 대부분이고, 군산시에서는 섬지역 학교가 통합됐다. 그러나 학령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도심지 학교도 대상이 되고 있다. 전북지역 학령인구는 2013년 25만 180명에서 올해 18만 8639명으로 6만 1541명이 줄었다. 이 기간 도내 초중고 학교 수는 760곳에서 770곳으로 오히려 늘었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분산돼 학교를 추가로 건립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면서다. 이에 따라 기존 학교의 통합이 불가피해졌다. 교육부는 2017년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전주화정중(에코시티)과 전주양현중(혁신도시) 신설 승인을 조건으로 개교 이전에 구도심 중학교 2곳을 적정 규모화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응모 학교가 없자 서거석 교육감이 들고 나온 해결책이 바로 통합운영학교 방식이다. 지난 9일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전주완산초 응답자의 67.4%, 전주곤지중 응답자의 84.4%가 찬성표를 던졌다. 각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통과만 거치면 통합운영이 결정된다. 전주완산서초와 전주효정중의 통합운영학교 찬반투표는 이달 중 실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통합운영을 유도하고자 각종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학교로 우선 지정, 재정지원금 10억원과 시설환경개선사업 우선 지원,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등을 혜택으로 내걸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활동과 학생 교육복지 등 다양한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학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능 문답지 전국 84곳 배부… 확진자 시험장 3배로

    수능 문답지 전국 84곳 배부… 확진자 시험장 3배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4일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옮기고 있다. 문답지는 16일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된 뒤 수능 당일인 17일 아침 전국 1300여개 시험장으로 이송된다. 올해 수능엔 지난해보다 1791명 감소한 50만 8030명이 지원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확진 수험생의 시험장 규모도 당초보다 3배가량 더 늘렸다. 교육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별도의 시험장 수용 인원을 1만 2884명 규모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시험 전날인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신속한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RAT)를 택하도록 권고했다.
  • 수능 문답지 전국 84곳 배부… 확진자 시험장 3배로

    수능 문답지 전국 84곳 배부… 확진자 시험장 3배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4일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옮기고 있다. 문답지는 16일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된 뒤 수능 당일인 17일 아침 전국 1300여개 시험장으로 이송된다. 올해 수능엔 지난해보다 1791명 감소한 50만 8030명이 지원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확진 수험생의 시험장 규모도 당초보다 3배가량 더 늘렸다. 교육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별도의 시험장 수용 인원을 1만 2884명 규모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시험 전날인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신속한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RAT)를 택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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