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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부CD 대학별 자료만 제공/지정센터 방문 출력… 일부大 “입시 일정차질 우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법원의 대학전형용 CD의 제작·배포 금지 결정에 따라 대학들에 CD를 주지 않기로 했다.대신 시·도 교육청 등 12곳의 지정된 센터에 CD를 비치,대학들이 직접 방문해 해당 응시생의 자료만 출력해 가도록 했다.이에 따라 지원하지도 않은 대학에 수험생들의 학생부 등 입시자료가 전달되는 폐단은 없어지게 됐다.하지만 대학들이 지정된 센터에서 자료를 출력하는 데 소요시간 등에서 적잖은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대학들은 이와 관련,“불편하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전교조는 “법원의 판단을 무시한 매우 미흡한 대책”이라며 반발했다. 서범석 교육부차관은 이날 “대학 입학처장 회의와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잇따라 개최,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CD를 출력할 수 있는 곳은 ▲교육부 학술정보원(KERIS)의 중앙센터와 서울 ▲부산(울산 포함) ▲경기 ▲강원 ▲충북 ▲충남(대전 포함) ▲전북 ▲전남(광주 포함) ▲경북(대구 포함) ▲경남 ▲제주교육청 등이다. 대학들은 응시수험생의 주민등록번호와 출신학교 코드 등 2가지를 갖춰 센터를 방문,수험생에 대한 자료만을 뽑아 입학전형에 활용해야 한다. 서 차관은 “지원자가 2만명인 경우 해당 응시생만의 CD를 따로 만드는 데 30시간 걸리고 500∼1000명이면 1시간가량 걸린다.”면서 “16일부터 ‘가’군 전형이 시작되지만 일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97년부터 대학들에 나눠준 CD의 회수 여부 및 시기 등은 2004학년도 대입이 끝난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2044개 고교 가운데 CD 제작을 위해 학생부 자료를 제출한 고교는 3일 현재 2030개교이다.나머지 14개교 중 7개교는 제출을 위해 작업중이며 7개교가 거부하고 있다. 대학들은 “교육부 조치대로 하더라도 입시일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대학이 전형을 진행하는 데에는 인력보강 등의 후속조치 등이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조현우 입학관리과장은 “약간의 불편이 따르더라도 교육부 방침을 준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화여대 성태제 입학처장은 “경쟁률이 15대 1,20대 1 등으로 치솟을 때,직접 가서 CD자료를 받아오는 시간,에러가 발생했을 경우 등 여러 면에서 절차상 차질이 빚어진다면 짧은 전형기간에 입시 전형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교육부의 대책은 배포 방법만 바꿨을 뿐 변화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서 “학생들의 동의없이 정보를 수집해 활용하는 것이 위법이고 교육부 장관에게 이러한 권한도 없다는 법원의 본질적인 판단은 외면된 셈”이라며 반발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판교학원단지 전면 재검토/정부, 10월까지 결정

    사교육비 조장 논란을 빚고 있는 판교신도시 학원단지 조성 계획이 전면 재검토될 전망이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윤덕홍 교육부총리가 이날 국무회의가 끝난 직후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과 김광림 재경부 차관에게 ‘학원단지 계획은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두 장·차관도 이에 공감했다.”고 밝혔다.또 “건교부 장관이 이 자리에서 ‘교육부,관계 전문가와 협의해 10월말까지 학원단지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서범석 교육부차관은 이에 대해 “학원단지 조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교육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관계 부처와 협의에서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4면 윤 부총리는 지난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학원단지 조성은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앞으로 협의에서 교육부 입장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학원단지 조성 계획은 정부가 스스로 공교육을 무너뜨리고 사교육 열풍을 조장하는 이율배반적 정책”이라면서 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회 플러스 / 사교육비 경감 국민제안센터 가동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인터넷 국민제안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국민제안센터는 에듀넷(www.edunet4u.net)과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www.kedi.re.kr)에서 접속할 수 있다.ID가 없거나,로그인하지 않고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교육부는 이날 사교육비를 줄이는 대책 마련에 자문을 맡을 ‘사교육비 경감대책위원회’(위원장 서범석 교육부차관)를 구성,활동에 들어갔다.
  • 사회 플러스 / 초중고 영양사 2006년 교사직 전환

    정부와 민주당은 18일 현재 지방보건직인 초·중등학교 영양사를 2006년 3월부터 영양교사로 전환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교육부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학교급식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고 영양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영양사를 국가공무원인 영양교사로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 원영만 전교조 위원장 “인권위 권고안 수용하면 NEIS 개선책 제시할것”

    단식 농성장에는 정적이 흐르고 있었다.플래카드와 대자보가 간간이 찾아오는 외부 인사를 맞았다. 21일 오후 5시쯤 청와대 근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새마을금고 앞길.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원영만(元寧萬·48) 위원장이 교육부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권고안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며 6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보건·교무 등만 CS로… NEIS 완전폐기는 원치 않아 ” 원 위원장은 교육부가 기존 NEIS 가운데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일부 영역을 빼고 시행토록 한 인권위의 권고안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국민과 학생이 느낄 실망감을 생각하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그는 교육부가 권고안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공언하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원 위원장은 또 정부와 일부 국민이 전교조의 주장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인권침해 소지가 많은 보건,교무·학사,입·진학 등 3개 영역을 CS로 운영하라는 것이지 NEIS 자체를 폐기하라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다.원위원장은 “교육부가 인권위 권고안을 받아들이면 전교조가 직접 나서 NEIS의 개선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료들이 대통령과 장관을 오도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시스템을 폐기해야 한다는 (인권위의) 권고는 과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원 위원장은 “노 대통령이 이번 사안에 대해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만일 NEIS의 인권침해적 요소를 알면서도 그렇게 말했다면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했다. 인터뷰 도중 민중연대 오종렬 상임대표가 농성장을 찾았다.오 대표는 “최근 노 대통령이 전교조를 ‘대화거부집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자 원 위원장은 “교육 관료들이 제대로 보고하지 않으면서 대통령과 장관을 잘못 이끌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그는 “참여정부는 노동자와 민중의 ‘투쟁의 축적물’이 모여 탄생했다.”고 전제한뒤 “지지자들을 떠나게 하는 정권에 제대로 개혁하라고 충고하는 우리를 보고 ‘막가는 집단’이라고 비난할 수 있는가.”라고 성토했다. 원 위원장은 NEIS 문제의 처리가 참여정부의 인권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지렛대라고 규정했다.인권을 무시하는 개혁은 있을 수 없으며,혼란을 자초한 교육부가 이제라도 사태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전 국민과 함께 NEIS 불복종 운동을 벌일 것” 원 위원장은 인터뷰에 앞서 서범석 교육부차관이 중재안을 제시하기 위해 농성장을 찾은 일을 거론하며 “우리에게 중재안이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정부가 인권위의 권고안을 적극 수용하지 않는다면 전교조 차원에서는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는 뜻이라고 못박았다.그러면서 “공은 정부와 교육부 쪽으로 이미 넘어갔다.”면서 “인권의 새 역사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오는 28일 연가투쟁을 벌인다.99년 합법화 이후 6번째다. 정부가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하지 않았느냐고 운을 뗐다.그러자 원 위원장은 “연가투쟁은 헌법에 보장된 합법 투쟁”이라면서 “국가가 잘못된 정책으로 교육현장을 황폐화시키는 것이오히려 중대한 학습권 침해이자 교권 침해”라고 주장했다.조합원 70% 이상이 연가투쟁에 찬성한 것은 싸우지 않고 현실을 개혁할 수 없다는 조합원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며 연가투쟁 강행의지를 분명히 했다. 인권위의 권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연가투쟁 이후 전 국민과 함께 NEIS 입력거부운동과 불복종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원 위원장은 밝혔다.단식으로 피곤해 보이던 원 위원장은 “인권침해 요소를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도 정보인권 보호라는 측면에서 지지해 달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구혜영 이두걸기자 koohy@
  • 노대통령 발언이후 NEIS 새국면 / 힘얻은 교육부… 고민하는 전교조

    노무현 대통령의 전교조 투쟁에 대한 엄정대처 발언 이후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교조에 대해 ‘강온 정책’을 펴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시행을 위한 명분 쌓기에 나섰다. 반면 전교조는 격앙된 분위기 속에 NEIS의 폐기를 위해 예정대로 창립기념일인 28일 조합원 연가투쟁을 강행할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다. ●교육부, 각계 접촉 명분쌓기 교육부는 전교조를 비롯,교총·한교조·학부모 단체 등과 잇따라 물밑 접촉을 시도하면서 NEIS 시행에 대한 타당성을 강조하고 있다.서범석 교육부차관은 21일 농성중인 원영만 전교조 위원장을 만났다.최대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생각이다. 교육부는 또 지난 19일 심의기구인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에서 내놓은 NEIS의 교무·학사와 입학·진학 등 학사 관련 업무 등을 중심으로 NEIS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반면 전교조의 연가투쟁 계획에 대해서는 자제를 요청하면서 한편으로는 강행하면 사법처리한다는 강경 방침까지 세워 놓았다.어차피 넘어야 할 고비라는 판단에서다. 교육부는 NEIS의 문제를 확실히 처리하지 못할 경우,앞으로 전교조에서 제기하는 교장선출보직제 도입과 교원의 지방직화 반대 등의 사안에 대해서도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까지 나선 상황에서 더 이상 전교조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전교조 “연가투쟁 강행” 격앙속 우려감 전교조는 격앙된 분위기다.원 위원장 및 집행부는 단식농성을 계속하면서 28일 연가투쟁은 철회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송원재 전교조 대변인은 “대통령이 중재해 주길 바랐는데 오히려 편향된 정보에 의해 원칙에 어긋난 판단을 했다.”면서 “온건한 입장을 보여준 조합원들도 연가 집회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보내왔다.”고 강조했다.더욱이 연가투쟁은 개인이든 집단이든간에 근속연한에 따라 주어지는 휴가인 만큼 막을 법적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2000년 전교조가 합법화된 이래 처음으로 대통령이 전교조를 겨냥해 ‘직격탄’을 날린 사실에 상당히 우려하는 모습도 역력하다. 박홍기기자
  • “국립대 독립법인으로”

    대학의 서열을 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립대의 독립법인화가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공직이나 국가고시 등에서 실시되는 ‘인재지역 할당제’의 범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시행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대한매일은 1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교육인적자원부·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참여정부에서의 학벌문화 타파,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서범석 교육부차관,김평수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두재균 전북대 총장을 비롯,교육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훈 국민대 법대학장은 주제발표에서 “대학 서열화의 근본원인은 국립대의 사립대에 대한 우위체제에 있다.”고 전제,“정부는 국립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독자적인 능력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국립대를 독립법인화해 국립대와 사립대간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토론에 나선 정봉근 교육부 인적자원정책국장은 “학벌은 교육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적인 문제의 성격이 강하다.”면서“서울대에 대한 국가의 시장통제를 철폐하는 조치는 대학 서열화 구조의 소멸이 아니라 새로운 서열의 탄생”이라고 반박했다.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토론에서 “학벌문제는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국가적 문제로 볼 수 없으며 제한적인 인구집단 내에서의 경쟁 문제로 봐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의 기득권 구조와 지배구조가 개혁되지 않는 한 정부의 학벌타파나 균형발전을 위한 어떤 정책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손광락 영남대 기획처장은 “수도권대와 지방대와의 차별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대에 대한 획기적인 재정지원 등이 필요하다.”면서 “인재할당제를 공직이나 국가고시 등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모든 공직으로 넓혀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김형준 삼성전자 인사담당 부장은 “기업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력채용 때 출신 대학이 아닌 능력을 철저히 평가할 수 있는 측정도구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대학은 간판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졸업생의 질을 제고시키는데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 NEIS 갈등 2라운드 / 교육부 “건강기록부 삭제”… 전교조 “완전 철회”

    교육인적자원부는 3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비롯한 교육단체 등과 심한 마찰을 빚고 있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과 관련,인권 침해의 논란을 빚고 있는 학부모의 구체적인 인적사항과 건강기록부 등을 아예 없애고 NEIS의 시행을 강행하기로 했다. 또 이 방침을 이미 전교조측에 제시한 데다 1일 열릴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위원장 서범석 교육부차관)’에 올려 확정짓기로 했다. 하지만 전교조 등 일부 교육단체는 교육부의 이 방침에 대해 “예상했던 미봉책”이라면서 NEIS의 철회를 계속 요구,상당 기간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교육부의 방침에 따르면 전교조측이 인권침해라고 주장하는 학생들의 질병 등 병력(病歷)을 포함해 체질·체격을 기입한 건강기록부를 다루는 NEIS상의 보건 업무를 완전히 삭제하기로 했다. 또 학부모의 인적사항 중에서도 이름을 제외한 생년월일·직업 등을 입력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학부모의 인적 사항은 당초 15개 항목에서 성명·생년월일·직업 등 3개로 줄었다가 최종적으로 성명만 남았다. 교육부측은“전교조측이 폐지를 주장하는 학생들의 성적 및 출결사항을 다루는 교무·학사 업무는 NEIS의 주요 부문인 만큼 수정하거나 보완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더이상 NEIS에 대한 일선 학교의 혼란을 방치할 수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교조측은 “인권침해의 핵심 사안인 교무·학사 업무를 피해가면서 부분적인 보완만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교육부의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의 2차 회의에도 계속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의 구성도 정부쪽의 인사들로 채워졌다고 비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교육부차관보 정기언씨 내정

    정부는 27일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1급)에 정기언(鄭奇彦)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내정했다.또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에 김영식(金永植) 평생교육국장,서울시 부교육감에 김평수(金坪洙) 교육자치지원국장을 관리관(1급)으로 승진시켜 내정했다.
  • 전교조 교육부 NEIS 장외대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6일 정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 개인 신상정보를 침해했다며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냈다.행정법원에는 NEIS 정보입력 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정부가 학생·학부모·교사의 신상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정보인권을 침해,항의의 뜻으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앞으로 NEIS 시행 중단을 요구하는 별도의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졸업생들의 신상정보 수집에 대해서도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손해배상 소송을 낼 계획이다.27일에는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NEIS 시행저지 및 WTO 교육개방 반대를 위한 전국교사대회’를 열기로 하고 이날 하루 동안 연가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NEIS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위원회는 교육부차관을 위원장으로 전교조와 교총 등 교원단체를 비롯,학부모단체,교육·전산·법률 전문가,사회·인권단체 인사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인권침해가 우려되는 항목을 수정·보완·삭제하는 등 NEIS 관련 전반 사항을 심도있게 심의할 것”이라면서 “참가단체로부터 적임자를 추천받아 28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무시간에 집회에 참여하는 전교조의 연가투쟁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신분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전교조는 위원회 구성과 운영방향에 문제를 제기하며 참여를 거부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새정부 각료 프로필

    ◆김진표 경제부총리 1963년 서울 경복고에 ‘수원 촌놈’이 들어왔다. 경복고의 일부 학생들은 “촌놈이 유학왔다.”며 놀려댔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김진표(金振杓) 신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친구들을 다독였다.김 부총리가 1급(세제실장) 승진 4년만에 경제좌장에 오르는 데는 무엇보다 부드러운 대인관계가 주효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이다. 지난 73년 행정고시 13회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세제전문가’와 ‘친화력’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대화도 즐겨 기자들과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눈다.금융실명제,금융소득종합과세,연금제도 개선 등 굵직한 세제개혁이 그의 손에서 이뤄졌다.세제통답게 현실적이고 일처리도 매우 꼼꼼하다.‘미스터 튜너(Tuner)’라는 별명은 그의 뛰어난 조정력과 친화력을 단적으로 말해준다.폭탄주 등 술 실력도 남다르다. 그가 넘어야 할 산도 있다.서울 법대 출신으로 공직의 대부분을 재경부 세제실에서 보내 거시경제와 실물금융에 약하지 않으냐는 우려를 씻어야 한다.재경부 세제총괄심의관으로 가기 이전 은행보험심의관과 공보관을 거치면서 거시경제와 금융부문의 눈높이를 높일 기회는 있었다. 바깥에 알려진 것만큼 추진력이 강하지 않다는 공직사회 내부의 분석도 있다. 공정위와 달리 재경부 차관 시절 현실적인 재벌 규제를 주장했다.행시 선배인 건교·산자부장관 등을 아우르는 조정자 역할도 녹록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안미현기자 hyun@kdaily.com ◆정세현 통일 마오쩌둥주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공산권·북한 전문가.1977년 이용희 당시 국토통일원 장관이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 제자들을 대거 영입할 때 4급으로 특채됐다.이후 통일부와 민족통일연구원,청와대,국정원 등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2년 통일부 출신으로는 처음 장관에 올랐다.고집이 세다는 평가도 받는다.부인 김효선(57)씨와 1남 1녀.취미는 독서. ◆박봉흠 예산처 노무현 대통령이 ‘내가 본 가장 유능한 관료 2명’ 중에 한 명으로 꼽을 정도로 업무조정능력과 친화력을 자랑한다.옛 경제기획원 시절 물가와 예산분야에 주로몸담은 ‘예산통’.예산실장을 1년6개월 맡은 뒤 차관,장관으로 수직 승진했다.돌다리를 두드리고 건널 정도의 신중함이 넘친다는 평. 부인 김혜영(50)씨와 1남. ◆이영탁 국조실장 문민정부 말기 고건총리 아래에서 차관급인 행정조정실장을 지낸 데 이어 이번에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으로 또다시 고 총리를 보좌하게 됐다.행시7회로 경제기획원 예산실장,교육부차관 등을 두루 거쳤다.내실있게 일하는 스타일이다.하지만 1녀. ◆허성관 해양 고향은 경남 마산이지만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광주에서 졸업한 뒤 대학 때 부산으로 옮겨간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부산 경실련에서 활동하며 각종 모임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자문도 하고 토론하는 관계를 유지해 왔다.16대 대선 때는 노 후보를 지지하는 부산 지역 교수 그룹을 이끌기도 했다. 부인 김경옥(56)씨와 1남1녀. ◆최종찬 건교 행시(10회)에 최연소 합격했다.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어 조달청 차장,건교부차관,기획예산처차관,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거시경제정책과 경제기획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스타일이나 고집이 세다는 말도 듣는다.임광토건 임광수회장의 사위.부인 임재영씨와 2남. ◆지은희 여성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을 지낸 개혁 성향의 여성·사회문제 운동가 출신. 정신대·노동·남북교류 문제 등에서 활동했고 노사개혁위원을 지냈다.활달하고 솔직한 성격.‘여성문제에 관한 사회구조적 접근’ 등의 저서가 있다.남편 주영길(55·녀. ◆권기홍 노동 18년간 사회정책 분야 연구활동에만 전념해온 전형적인 학자.독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유럽식 사회정책의 전문가다.지난해 9월 정치개혁시민연대 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뒤늦게 사회운동을 시작했다.16대 대선 때는 민주당 대구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대구지역 선거운동 사령탑 노릇을 했다.부인 서정희씨와 1남1녀. ◆한명숙 환경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여성부장관을 지낸 데 이어 새 정부에서도 환경부장관에 임명됨으로써,여성으로는 처음 2개 장관직을 역임하게 됐다.진보적 성향이 강하고 친화력도 좋아 장관감 1순위로 꼽혀 왔다.유신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다 2년간 옥살이를 했다.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남편 박성준씨와 1남. ◆윤진식 산자 금융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금융 관료 출신.행시 12회로 1997년 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외환위기 가능성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직보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추진력에 강단이 있지만 외골수적인 면도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를 관장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부인 백경애(55)씨와 1남1녀. ◆김영진 농림 4선 의원으로 13대 국회부터 농림해양수산위원으로만 활동했다.지난 87년 6·10항쟁 당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시국토론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었다.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서 농산물 시장개방에 반대하며 제네바에서 삭발투쟁을 벌여 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부인 윤순남(51)씨와 1남2녀. ◆박호군 과기 성격이 원만해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높다.KIST 원장직을 수행하면서 환경보전을 위한 이른바 ‘금수강산’ 프로젝트라는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 출연연구원의 역할 모델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평이다.30년 이상을 KIST 등에 재직하면서 유기화학 및 정밀화학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부인 황영애(56)씨와 2남. ◆조영길 국방 영관 장교 시절부터 줄곧 군의 전력증강 분야에 참여,군내 전략기획과 전력증강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전력분야에 오래 관여하면서도 금전문제 등 ‘구설수’에 한번도 오르지 않을 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다.88년 국방개혁 당시 실무 위원장을 맡아 오늘의 합동군 제도를 정착시켰다. 부인 강숙(58)씨와 1남2녀. ◆윤영관 외교 윤영관 외교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노무현 대통령의 ‘자주 외교’노선을 설계한 주역이다.인수위 통일외교안보분과 간사로 새 정부의 통일·외교정책 근간인 ‘평화번영’정책을 입안했다.대등하고 성숙한 대미 외교를 펼쳐야 하지만,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이 갖는 전략적 국가이익을 외면해선 안 된다는 게 지론. 부인 김희선(45)씨와 1녀.
  • 총장후보 조규향박사 1순위 추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21일 4대 총장 후보에 조규향(사진·61) 박사를 1순위로 추천했다. 조 후보는 교육부차관, 국정교과서 사장, 청와대 사회복지수석 비서관 등을거쳐 지난 2000년부터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순위 후보로는 이 대학 국문학과 교수인 조남철(51) 박사가 추천됐다.
  • 후임 인사위원장 ‘4자 대결’

    오는 23일로 3년 임기를 마치는 김광웅(金光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의 후임에 누가 임명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정관료를 비롯,학계·언론계·법조계 등에서 여러 사람이 거론되고 있으나 학계 출신이 낙점될 것이란 관측이 다소 우세하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출신인 김 위원장이 전문성에다 정치적 감각,추진력까지 갖춰 처음 출범한 중앙인사위의 기틀을 잘 잡은 만큼 후임자도 학자 출신이 바람직하다는 맥락에서다.“공직 인사관리시스템,개방형 임용제,고시제도개편 등 공직 내부에 ‘칼’을 대는 공직개혁의 지속적인추진을 위해서는 개혁마인드를 갖춘 학자 출신이 적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학계에서는 행정학을 전공한 조창현(趙昌鉉) 한양대 명예교수,안문석(安文錫) 고려대 교수,박동서(朴東緖) 서울대명예교수,오연천(吳然天) 서울대 교수 등이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 교수는 경실련 공동대표를 지내는 등 개혁성향을 갖춘 데다 정부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도 거쳐 정부조직에 해박하다.안 교수는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규제개혁위원장을공동으로 맡고 있으며,정부혁신추진위원회 전자정부특별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행정쇄신위원장을 지내는 등 행정학계의 원로이지만 나이가 많은 것이 흠인 반면 서울대 행정대학원장인 오 교수는 비교적 젊다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공직내 안정을 위해서는 내부 사정에 밝은 공무원이 임명돼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이에 따라 김신복(金信福) 교육부차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 차관도 서울대 행정학과 교수를 지냈다. 최광숙기자 bori@
  • 정책평가위원들 “잘나갑니다”

    정부의 정책업무를 평가,부처별 점수를 매기는 ‘정책평가위원회(총리실 산하)’ 위원 출신들의 요직 발탁이 잇따르고 있다.장·차관 등 정부직 진출은 물론 은행 등 민간기업과 국제기구에서도 약진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제일 먼저 입각한 사람은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장관.양 장관은 지난 98년 6월부터 2000년 2월까지 정책평가위 경제 2소위에서 정보통신부에 대한 정책 평가를 담당했으며 지난해 3월 정보통신부 장관에 임명됐다. 정책평가위 출범 당시인 98년 4월부터 제도·운영소위 간사를 지낸 김신복(金信福)서울대 행정대학원장은 최근 교육부차관에 발탁됐다. 경제 1소위에서 금융감독위원회 평가를 맡았던 이덕훈(李德勳)씨는 KDI 선임연구위원을 지내다 대한투자신탁사장을 거쳐 현재 한빛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명수(金明守) 외국어대 교수도 부총장으로 승진돼 활동하다가 최근 퇴임했다.2000년 36세로 정책평가위원들 가운데 가장 어렸던 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 출신 이지현(李知炫)씨는 평가위 활동 9달만에 유엔기구인 국제해사기구에 영입됐다. 최광숙기자 bori@
  • 중등교사 자격 4,000여명 초등교 임명 방침

    내년에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가 교대에서 70학점을 이수하면 초등교사 임용 자격을 주는 한시적 초등교사 단기양성 제도가 추진된다.학점을 딴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4,000∼5,000명은 2003년에 초등교사로 임용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국 11개 교육대 총학생회는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동맹휴업키로 결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2003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감축하기 위한 ‘7·20 교육개선안’의 후속 조치로 이같은 한시적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안에 따르면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내년 1년 동안 출신지역 교대에서 70학점을 취득한 뒤 초등교사 임용시험을 통과하면 초등교사 자격증을 얻어 교단에 설 수 있게 된다.학기중만 아니라 여름·겨울방학까지 이용,학점을 이수토록 했다. 이에 대해 전국 교육대학생 대표자 협의회는 “전교조 등의 중장기 수급 방안에 따르면 정부 계획보다 2년뒤인 2005년 학급당 학생수가 35명이 되고,2006년에는 기간제 교원을 활용하지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중장기 계획에 따라 교원을 확보하면 혼란은 어느 정도 정리될 수 있는데도 교육부는 무리한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교대협은 10일 서울교대를 비롯,전국 대학별로 동명휴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갖고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광주교대는 8일부터 휴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이같은 계획은 2003년까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기 위해 초등교사를 늘려야 하지만 2002년부터 2년 동안 교대 졸업자 1만60명을 모두 임용해도 4,771명이부족한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8일 최희선(崔熙善) 교육부차관 주재로 전국 11개 교대 총장회의를 열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한국이 지은 베트남초등학교 10곳 준공

    [하노이 연합] 한국 정부가 과거 베트남에 진 빚을 갚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추진한 중부지방 초등학교 건설의 1차 공사가 마무리돼 5일 첫 준공식을 가졌다. 5일 오전 약 30년전 ‘귀신잡는 해병’으로 불리던 한국의청룡부대가 이름을 떨쳤던 쾅남성 디엔반현 디엔토읍의 응옥퀴엔 초등학교에서는 쾅남성 10개 초등학교에 대한 준공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레부흥 베트남 교육부차관과 호티탱람 쾅남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베트남 관계자와 백낙환 주베트남 한국대사,이경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시공회사인 포스코개발 조용경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쾅응아이성의 10개 학교에 대한 준공식은 6일 쾅응아이성빙선현 빙화읍에서 거행된다. 한국 정부가 모두 2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전쟁 피해가 컸던 중부지방에 40개의 초등학교를 무상으로 지어주는 이 사업은 5일과 6일의 준공식으로 전체 목표의 절반인 20개 학교를 완성하고 내년에 빈딩성과 푸엔성에 20개 학교를 지어주기로 돼있다. 초등학교가 지어지는 이들 4개성의 각 학교들은 베트남전당시 한국의 청룡부대와 맹호부대 백마부대 들이 주둔했던곳으로 한국군 주둔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다소의 빚을 갚는다는 의미에서 추진되고 있다. 초등학교의 새학기 시작에 맞춰 준공되는 각 초등학교들은현지 실정에 맞게 교무실 1개와 교실 6개로 통일됐는데 최신식 건물에다 급수시설과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 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 김상권씨

    교육인적자원부는 6일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 김상권 전 교육부차관을 임명했다.
  • 우리 민족 역사 사랑 중진 인사들 나섰다

    역사문제에 관심이 많은 중진급 인사 40여명이 모여 ‘역사를 사랑하는 모임’을 만들었다.이성무(李成茂)국사편찬위원장의 발의로 시작된 이 모임은 지난 11일 발기인대회를 가진 데 이어 29일 오전 7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조찬을 겸해 창립총회를 가졌다.회장에는 이웅근(李雄根)동방미디어 회장이 선출됐다.이회장은 “조선왕조실록,고려사는 물론 ‘사상계’에 이르기까지 5,000년 한국사를 CD롬에 담는 작업을 하면서 역사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모임에는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다.학계·문화계인사로 김종규(金宗圭)삼성출판사 회장,김경희(金京熙)지식과산업사사장,김시우(金時佑)독립기념관 사무처장,신봉승(辛奉承)한국역사문학연구소장(작가),이수홍(李秀洪)전국문화원연합회장,이존희(李存熙)서울시립박물관장,이종덕(李鍾德)세종문회회관 사장,조규향(曺圭香)디지털대 총장 등이 회원이다.언론계 인사로는 신우식(申禹植)전 서울신문 사장,이제훈(李濟薰)중앙일보 사장,박현태(朴鉉兌)전 KBS 사장,박용정(朴勇正)전한국경제 사장(아이티맥스 회장),김삼웅(金三雄)대한매일 주필,권영빈(權寧彬)중앙일보 주필,박석흥(朴錫興)전 문화일보 편집국장,김종심(金種心)동아일보 출판국장 등이 포함됐다.신윤식(申允植)하나로통신 사장,원종성(元鍾盛)동양엘리베이터 회장,조건호(趙健鎬)무역협회 부회장 등 재계 인사와,김병일(金炳日)기획예산처 차관,김덕배(金德培)중소기업특위 위원장,조선제(趙宣濟)교원공제회이사장(전 교육부차관),조정무(曺正茂)·황우여(黃祐呂)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도 참여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장·차관은 강남을 좋아해

    장·차관들은 역시 ‘강남’을 좋아한다(?). 재정경제부·교육인적자원부 등 19개 부처의 현직 장·차관 38명 중 거의 절반인 18명이 서울 강남인 강남·서초·송파구에 주소지가 있다. 강남구에는 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 등 7명이 살고 있다.단일구로는 1위다.송파구에는 6명,서초구에는 5명의 장·차관이 거주하고 있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과김상권(金相權) 교육부차관, 김동근(金東根) 농림부차관은송파구 문정동 훼밀리아파트의 아웃사촌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인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장관과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장관, 김영환(金榮煥) 과학기술부장관은 ‘당연히’ 각각 지역구인 서울 서대문구,서울 강북구,경기도 안산시의 주민이다. 장·차관의 주소는 그동안 주로 근무했던 곳과 관련있는편이다.경제관료 출신들이 과천 청사에 가까운 서울 강남쪽을 선호한다.진념 경제부총리,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부장관,김진표(金振杓) 재경부·이희범 (李熙範) 산업자원부·현정택(玄定澤) 여성부차관등경제관료 출신들의 주소지는 강남이다. 경제관료 출신인 정동수(鄭東洙) 환경부차관과 김병일(金炳日) 예산처차관이 서울 강남과 가까운 경기도 분당 신도시쪽으로 옮긴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숙명여대 교수 출신인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이 서울 용산구에,고려대 교수 출신인 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이 서울 강북구에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곽태헌기자 tiger@
  • 천안대 총장 이천수씨

    학교법인 백석학원은 26일 천안대 2대 총장으로 이천수(李千洙·58)전 순천향대 총장을 선임했다.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신임총장은 문교부 대학정책실장,교육부차관,대한교원공제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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