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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대학 확충 계획을 보고(사설)

    ◎경쟁력 없는 대학 살아남지 못한다 대학교육의 개혁이 시급하다.대학도 세계화·개방화시대에 대비해 내실을 다져야 하며 경쟁력의 제고 없이는 21세기 무한경쟁과 적자생존의 치열한 환경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 대학교육 개혁은 대학지원자의 감소와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욕구 증대,97년이후 대학교육시장개방 등으로 인해 불가피한 실정이며 이제 발등의 불로 다가왔다.대학은 해방후 높은 출산율과 남다른 향학열로 인해 반세기동안 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배당된 모집인원을 선발하다 보니 양적팽창에만 심혈을 기울여온게 사실이다. ○지망학생 모자라는시대 올것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20 00년대 들어서는 대학입학 연령 인구가 줄어 들고 외국의 대학까지 상륙하게 된다면 대학입학 경쟁률도 크게 낮아져 「학생수요자 시대」로 접어들 수 밖에 없게 된다.재수생을 포함한 대학진학 희망자는 91년 95만명에서 96학년도 84만명으로 줄어들었으나 모집정원은 계속 늘어 경쟁률이 낮아지는 추세이고 20 01년에는 형평을 이룬후 드디어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수요자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내년도 전문대 정원이 2만1천여명 늘어남으로써 대학·전문대학 전체 모집정원이 드디어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추세는 대학들로 하여금 위기감을 느끼게 하고 학생유치를 위한 질 높은 교육 실천과 우수교원 확보를 비롯한 교육 여건 개선등의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또 교육 수요의 다양한 욕구 증대로 대학 경영자나 교수등 교육 공급자 중심으로부터 학생·학부모등 교육 수요자의 선택권의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가 요구된다. ○실현가능 장기발전 계획중요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건의한 전문대학의 산업중심대학으로의 전환,다학기제·실습학기제의 도입,매년 2천억원의 국고지원 확대,상설 산학협력기구의 설치운영 등도 대학이 살아 남기 위한 자구노력의 한 예로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하겠다. 각 대학의 내년 입시요강에는 지원자들의 기호에 부응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것이 예년과 달리 눈에 띄는 변화다.학부제 모집의 확대라든지 여자대학의 남학생 선발,세분화된 이색학과의 등장등이 그것이다.또 각 대학들은 교수평가제 실시,신규임용교수 계약제 도입,입시제도 개선,학교 발전기금 모금등 장기 발전계획들을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개선책은 충분한 검토와 재정의 뒷받침이 약해 전시용이라는 비판과 함께 학생들로부터 반발을 사는 것은 아쉬운 현상이다. ○특성화 전문화로 질적개선을 정부가 마련한 교육개혁안은 모든 국민이 자아실현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교육복지국가를 만들며 최종적으로는 대학의 세계화·일류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국은 21세기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교육개혁을 시도하고 있다.우리의 대학교육개혁도 이러한 국가적 개혁의 핵심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21세기에 우리 대학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서비스의 질과 양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수준 높은 질의 교육서비스만이 학생들을 불러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둘째 각 대학이 개성있는 학풍을 조성해 특성화·전문화를 이루어 상호 보완하는 기능을 키워야 한다.지금처럼 백화점식 나열식 대학은 앞으로 살아 남기가 힘들다.셋째 대학 운영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 ○국가 세계화 일류화 앞장서야 현대의 대학들은 기업형대학(Complex enterprise)이라 불리울 정도로 교육의 부가가치가 중요시되며 경제성 및 효율성이 강조된다.대학의 전환기를 거쳐 우리가 맞아야 할 보다 성숙한 20 00년대에 보편화된 대학교육은 결코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의 특권이 아니고 다양한 소질과 특성을 지닌 모든 젊은이들에게 개방되어야 한다.성적 좋은 학생만을 받아 들여 세칭 일류 대학이라고 안주하지 말고 성적이 낮은 학생들도 입학시켜 더욱더 큰 폭으로 개발(부가가치의 최대화)해내는 인간중심의 대학교육을 본격적으로 서둘러야 한다.
  • 교육개혁안 발표에 즈음하여(사설)

    ◎참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자 「신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교육개혁방안」이 마련됨으로써 논란이 되어왔던 교육개혁의 틀과 방향이 마침내 확정되었다.개혁방안은 그동안 공급자위주였던 우리교육의 제도를 수요자입장으로 바꾸고 21세기 정보화·지식화 시대에 걸맞는 「열린교육사회」의 지평을 열어 놓았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 획기적조치를 환영한다. ○교육복지국가 위한 최선책 교육개혁의 요체인 신교육체제의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람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교육사회·평생학습사회」의 건설에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자아실현을 하는데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교육개혁안이야 말로 「교육복지국가(Edupia)」의 실현을 위한 최선책이라고 하겠다. 교육개혁의 당위성은 현실과 유리된 암기위주의 입시교육이 가져온 교육의 비정상화와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과열과외를 척결하지 않고는 지구촌 시대에 세계의 중심국가를 지향하는 신한국의 창조는 불가능 하다는 개혁차원에 있다.한 사회와 국가의 힘과 부,그리고 개인의 삶의 수준은 기술·정보·지식·문화등 지적 자산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때 미래문명을 위한 최선의 준비는 바로 교육의 틀을 바로 세워 변화가 빠른 정보사회에서의 적응력을 높이는 일이다. 이번 교육개혁방안을 마련하게 된 동기중의 하나는 국민이 가장 고통스럽게 느끼고 있는 과열과외와 이에 따른 국민들의 사교육비 부담 때문이다. ○과열과외추방 최우선 과제 따라서 새방안은 과열과외가 입시제도의 경직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해 국·영·수 중심의 대학별고사 폐지,수학능력시험 개선,대학입학 전형방법과 대학의 다양화로 인한 대학 서열의 둔화,대학정원과 학사운영의 다양화등 획기적인 대학관련 개혁방안을 제시했다.또한 초·중·등학교와 관련된 특수목적고와 사립고 선발제도 개선,필수과목 수의 축소 및 선택교과목 수의 확대,첨단기술을 활용한 개별화 학습강화,총점중심의 15등급 내신제에서 종합생활기록부제로의 전환등도 과외에 대한 수요를 근본적으로 경감시키고 과열과외를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과열과외는 교육제도 못지않게 학부모의 불안심리와 학력위주의 고용 및 임금관행에 기인하는 점도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관 확립을 위한 의식개혁 운동과 더불어 기업의 고용 및 임금관행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전반 의식개혁이 관건 교육개혁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사회전반의 의식개혁이 뒤따라야 함을 우리는 강조한다.교육문제는 연령과 계층에 따라 십인십색일 정도로 의견과 이해관계가 다른 만큼 백년대계의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접근하고 실천에 옮기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방안은 교육제도 전반에 대해 획기적인 방향전환을 제시하고 있으나 점진적인 실천을 제시하고 있음이 눈에 띈다.이번 교육개혁방안은 문민정부시대에 완성을 목표로 한것이 아니므로 정권교체와 관계없이 일관성있게 실천해 나가야 뿌리를 내릴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또한 교육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교육재정의 GNP 5% 확보 세부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교개위가 이번 개혁안 중에서 가장 난제였던 교육재정확보문제를 국공립학교의 입학금및 수업료등 수익자 부담분을 제외하고 국민총생산의 5% 확보선에서 매듭을 짓고 오는 9월까지 제시하겠다고 확실히 밝힌 것은 관계부처들도 협의과정에서 교육개혁의 당위성을 인정한 것으로 보고 그 결과를 기대한다. ○교육개혁은 국가발전 전략 교육개혁은 김영삼 대통령이 문민정부출범 취임사에서 「신한국 건설의 핵심과제로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한데 따라 지난해 2월 교육개혁위원회가 발족돼 14개월동안의 연구 결과 세부개혁안이 마련되기에 이르렀음은 주지의 사실이다.교육개혁은 문민정부의 최대 개혁과제이자 국가발전 전략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착근되어야 할 시대적 명제임을 우리는 강조한다.
  • 기회균등 보장… 열린 교육사회 지향(교육개혁/추진 방향)

    ◎정보화사회 발맞춰 교육틀 혁명적 개혁/교육기관 자율성·학습자의 선택권 확대 「신교육」의 깃발아래 마침내 「95 교육개혁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개혁안에 나타난 신교육의 이념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 교육사회」의 건설이다. 그것은 곧 교육의 기회균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뜻이고 교육복지국가(Edutopia)를 만든다는 교육개혁의 목표와도 이어진다. 교육개혁의 근본이 되고 있는 신교육체제의 추진배경은 두가지 관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나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발전해온 문명이 정보화·세계화 사회로 전환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교육적으로도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문명사적 시각이다. 문명의 전환기에는 교육의 혁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산업사회로 전환하고 있었던 근대에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다투어 대학과 직업학교를 세우는 등 새 교육제도를 창안해 역사의 주역이 되었던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세계 12위권의 경제규모를 자랑하면서도 지표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교육의 낙후성을 탈피해야 한다는 현실적 각성에서 비롯된다. 신교육의 핵심적인 특징은 지금까지의 교육공급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수요자,다시 말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바꾸는 것이다. 교육기관들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내놓아 서로 경쟁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이를 고르는 교육선택권을 넓혀주는 방법이다. 학교의 운영에도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게 되고 교육행정의 규제와 통제를 풀어 자율적인 학교운영이 되게 만든다는 자율과 책임성도 강조되고 있다. 또다른 특징은 교육의 다양화에 맞춰진다. 교과과정이 획일화에서 벗어나 다양화 되고 학교마다 가르치는 과목도 달라진다.대학마다 특색 있는 학과와 전공과정을 만들어 다양화시키고 지역에 따라 특성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개혁안은 교육복지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열린 교육」이라는 대전제 아래 초등교육부터 대학교육,나아가 평생교육까지 상당히 혁신적인 내용을 폭넓게 담고 있다. 「열린 교육」의 실현방안은 세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교육기관과 전공간의 이동을 쉽게 해 누구나적성과 능력에 맞는 교육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학점은행제와 같은 제도적 장치와 첨단 정보기술을 이용,가정과 학교,직장을 교육적으로 통합하려는 것이다. 셋째는 원격교육시설을 확충해 도서벽지 등 불리한 여건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우선 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수준의 첨단 학술센터를 세우고 대학의 모형을 다양화하며 대학정원을 자율화 하고 있다. 대학입학 전형 방식을 원칙적으로 대학의 자율에 맡기고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과 취업자들에게도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부여한다. 초·중등 교육에서는 입시예비기관의 오명을 씻고 인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신장시키는 교육체제를 갖추기 위한 갖가지 장치들이 마련된다. 개혁안은 물론 이같은 새로운 제도들의 시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재정의 확충방안도 담고 있다. 교육예산을 GNP의 5%로 확충하기로 정부 관계부처가 합의,96년부터 교육예산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교육개혁안은 법령과 제도의 정비를 거쳐 늦어도 5년안에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가 중심이 될 제도화 과정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나올 수 있고 시행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는 사람도 드물다. 교육개혁위원회는 이런 점들을 고려해 충격적인 개혁안은 제외하거나 뒤로 미뤘으며 개혁방식도 점진적이고 온건한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번 교육개혁안이 뿌리를 내리려면 교육분야만이 아니라 다른 사회 각계가 모두 참여하는 총체적인 추진과 교육의식의 개혁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 투기의혹 한남동 부지에/삼성,문화타운 조성 발표

    ◎5천여평 99년까지 삼성그룹은 부동산 투기라는 의혹을 받는 서울 한남동 일대를 「공익 및 문화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다(서울신문 26일자 19면 보도).삼성그룹의 이승한 전무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건희 회장 자택 근처의 5천4백82평을 공익 및 문화타운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곳을 ▲어린이 박물관·노인문제연구소·사회문제연구소 등 사회공익시설 ▲미술관 조각공원 등 문화예술시설 ▲사회체육·집회장·탁아소 등 지역커뮤니티 ▲클리닉 등 지역의료센터 ▲체육시설 교육훈련장 등 지역교육복지시설 ▲어린이 과학용품 전문점 등 어린이 전문점 ▲국제회의실 세미나룸 등 국제커뮤니티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땅값을 포함해 모두 1천5백억원을 투자,오는 99년까지 개발한다.건평은 1만4천4백평이다.삼성은 현재 4천7백61평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7백여평을 사들이기 위해 소유주인 하얏트호텔과 협의중이다.
  • “관변단체 행사 대선기간엔 중단”(국정중계 29일 본회의)

    ◎「농약밀」 특별감사 실시중/정신대 피해 390건 접수 ▷사회·문화분야 질문◁ ▲최락도의원(민주)=북한 고위간첩 이선실일당이 17년간 암약하고도 하나도 붙잡히지 않고 북한으로 가버린데 대해 국가보위를 책임진 대통령은 국민앞에 사과해야 한다.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정신대 피해실상과 피해자에 대한 대책을 밝히라. 종말론자들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한데 엉터리 종교단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남재두의원(민자)=우리사회 우리민족의 가장 비극적 암적 저해요인은 지역간 갈등으로서 지금같아서는 남북통일도 어려울 지경이다. 지역간 감정문제와 집단이기주의,부처별 이기주의를 해소하고 무너진 사회기강을 바로잡을 복안은 무엇인가. 청소년범죄와 성범죄 예방을 위한 결연한 대응책을 강구하는 한편 「꿈을 지닐 수 있는 사회」「살아있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청사진을 밝히라. ▲이호정의원(국민)=정치권의 공직사회에 대한 간섭배제를 위해 보다 더 발전적인 직업공무원제 확립이 필요하다고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복안을 밝혀달라. 감사기능을 통폐합하여 능률적으로 감사를 시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감사원이 국회로 귀속되어 국회의 국정수행 능력이 제고돼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성무용의원(무소속)=대선과 관련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반상회까지 취소했는데 기왕이면 사회단체의 재정지원도 줄일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특별교부세는 그동안 선거용 선심자금으로 사용돼 국민들의 오해를 받았는데 이런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내무부의 특별교부세 배정기준과 이와 관련한 내부규정을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 ▲함석재의원(민자)=남조선노동당 간첩단사건등 북한이 95년 대남적화를 포기하지 않은 시점에서 사회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가보안법과 안기부법의 폐지,축소 주장에 대한 대처방안은. 또 아직 검거되지 않은 간첩들이 선거막바지에 후보자를 저격하거나 폭탄테러를 감행,극도의 사회불안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대비책은. 징코민 파동으로 약무행정의 난맥상이 여지없이 드러난데대한 국민불신의 해소대책은 무엇인가.또 의료체계의 제도적 법률적 개선과 함께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응급전문의 제도도입등을 검토할 용의는. 국감자료에 따르면 국민의 식수원인 4대강 지류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하는데 믿고 마실수 있는 맑은물 공급방안은 무엇인가. ▲김원웅의원(민주)=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이자 국민의 희망이다.우리교육은 불평등구조가 고착돼 저소득층 자녀는 교육의 기회조차 제대로 갖지 못하는 비교육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를 시정할 교육복지차원의 종합대책은 무엇인가. 전교조 해직교사 복직문제는 이시대 모두의 아픔이다.총리는 이번 회기중 해직교사 복직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용의는 없는가. ▲구천서의원(민자)=김구선생 암살사건과 관련,국민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거나 특별검사를 임명할 용의는 없는가. ▷정부측 답변◁ ◇현승종총리=새 내각은 불편부당,엄정중립의 자세로 법과 공정선거를 집행하겠다. 공명선거추진 연락기구는 검토해볼수 있으나 정당간 협의로 합의를 도출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정신대 피해접수는 모두 3백90건으로 학적부 대조등 진상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일본정부에도 조사확대와 적절한 조치를 촉구하겠다. 통일비용은 상당히 들 것이나 통일의 전단계인 남북연합과정에서 화해 협력과 평화교류 기틀을 마련해 비용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공명선거를 위해서는 대통령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나 현실적으로 지킬수 있는 법을 만들어 줘야 정부도 공명선거를 실시할수 있다. 수서사건은 당시 수사기관에서 성의있게 수사했으며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한 현상황에서 재수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65년에 체결된 한일협정에 대해 시대상황이 바뀌었다고 재검토를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선거철을 맞아 치안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민생치안 사범을 철저히 색출,엄단할 것이며 유흥업소 심야영업 개발제한구역훼손등 각종 무질서와 유세장폭력등도 강력히 제재해 선거치안에 만전을 기하겠다. 종교계의 물의는 사안성격상 정부의 대처보다 민간,즉 종교계자체의 조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종교를 빙자한 불법행위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부총리급 사회복지부와 여성부의 신설은 현시점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전교조를 결성해 해직된 교사들은 복직시킬수 없다. 정부의 정책결정과 정치자금이 연계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일련의 교량붕괴사태에 대해선 정부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정부가 남북대화에 있어 일관성을 잃은 듯한 것은 기본적으로 남조선 노동당사건에서 드러났듯 북한의 2중성에 그 원인이 있다. 정부는 통일이전 단계인 남북연합단계에서 교류협력을 확대,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함으로써 통일비용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백광현내무부장관=종말론과 관련해 29일 현재까지 폭력관련 2명,사기1명,업무방해 2명등 모두 6명을 구속했다. 앞으로도 종말론과 관련한 폭력행위에 대해선 지속적인 수사를 계속해 나가겠다. 새마을운동단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의 연례적인 행사도 선거개입의 오해를 줄 소지가 있을 경우 이를 대선기간중에는 일시중단토록 지도해 나가겠다. ◇이정우법무부장관=남북합의서가 발효되고 국제정세가 변화해 남북관계에 진전이 있으나 북한의 대남혁명노선에 변화가 없어 방어적인 국가보안법의 개정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간첩단사건은 적극적인 수사로 남은 세력을 반드시 소탕하겠다. 검찰총장의 임기제는 소신있는 검찰수사의 여건을 조성,검찰권행사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다. ◇이수정문화부장관=민족정기를 되살리기 위해 구조선총독부자리의 중앙박물관은 철거하거나 이전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21세기를 대비하는 새로운 중앙박물관의 신축이 선행돼야 하며 새 박물관의 신축과 함께 현 박물관은 철거하겠다. 현재 인구 16만명당 1개 수준인 공공도서관의 수는 오는 96년까지 인구 10만명당 1개 수준으로 늘리겠다. ◇이진삼체육청소년부장관=서울평화상에 대해 다소간 논란이 있지만 이의 존폐를 거론하기보다는 권위있는 상으로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상의 권위를 인정받기까지는 연륜이 필요함을 이해해 달라. ◇안필준보사부장관=농약이 검출된 호주산 밀로 제조된 밀가루를 회수하도록 지시했으나 전량 회수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어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밀가루에 함유된 농약성분은 밀 제분과정에서 껍질과 함께 제거되므로 인체에는 해롭지 않다는 판정이 나왔다. ◇이연택노동부장관=급속히 늘어나는 외국인 불법취업 근로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부 여성 장애인등의 고용을 촉진하고 2백40만에 달하는 유휴인력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 ◇이재창환경처장관=환경보존사업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환경개선부담금,폐기물예치금등 원인자부담제도를 발전시켜 다음 세법개정때 환경세를 신설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겠다. ◇유혁인공보처장관=TV의 저질 드라마에 대한 비판의 소리는 듣고 있으나 정부가 너무 깊이 관여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
  • 한국어린이재단/사회복지재단을 찾아서(더불어 사는 삶)

    ◎「어린이찾아주기센터」운영… 1천명 성과/불우아동 5만여명에 후원자 결연사업 사회복지법인 한국어린이재단(회장 차윤근)은 부설 어린이찾아주기 종합센터의 운영을 통해 지난90년 한햇동안 1백37명의 미아를 찾아 주었다.86년 개소 이래 1천명의 집잃은 아이를 부모품에 돌려 보내는 운동을 펼쳐온 어린이재단은 지난48년 미국기독교 아동복리회(CCF)의 지원을받아 설립됐다. 이 재단은 현재 전국15개 시·도지부와 20개 사회복지관을 갖춘 국내최대의 아동복지기관.미아찾아주기 이외에도 불우아동 결연사업,사회복지관 사업,아동복지시설 지원사업,장애아동 복지사업,특별복지 기금사업,출판·문화사업등 아동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불우아동 결연사업을 통해 영아원,육아원,미감아시설등은 물론 소년소녀가장세대를 포함한 빈곤가정의 어린이를후원자들과 결연시켜 재정적 지원과 사랑의 교류를 꾀해 왔다. 현재 6만여명의 후원자들이 전국 각시·도별후원회와 해외후원회를 조직해 5만여명의 불우아동이 건전한 사회구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근로청소년들을 모아 숙식을 제공하고 자립기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시내 지하철내의 신문판매사업을 주관하는 서울근로청소년회관도 운영하고 있다.또 가정복지 및 지역사회복지사업을 비롯 가정에서 보호를 요하는 장애인,노인,결손가정등에 가사,간병,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복지봉사센터도 어린이재단 소속.이 재단은 지난88년 중증장애아동의 의료 및 교육복지를 위해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 신월리 1만여평 부지에 한 사랑마을을 세웠다.여기서는 치료와 보육을 통한 기능회복과 생활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윤근회장은 『많은 사업들을 의욕적으로 벌여 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재단을 통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더 많은 것이 안타깝다』면서 『이같은 사업이 더욱 개선되고 발전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지원과 후원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동질성 회복 「통일교육」 강화/교육정책자문위 건의

    ◎「남북교육사절」 교류 추진/수도권 첨단과학대 신설/문교예산 2천1년 GNP 5%로 우주·항공·생명공학 등 첨단과학분야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대학및 학과의 신설 또는 증원이 허용된다. 또 고급인력의 확보및 활용을 위해 우수공대에 현장기술 중심의 전문대학원이 설치·운영되며 박사급을 대상으로 한 대학의 계약제연구 교수제도및 연구기관의 객원연구위원제가 도입된다. 이밖에 농어촌지역의 취약학교는 지역별로 유치원과 국민학교,국민학교와 중학교,중학교와 고교,고교와 전문대를 통합하는 방안이 마련되며 2001년까지 문교예산의 GNP비중을 현재 3.4%에서 5%로 대폭 늘려 교육재원을 확보하고 육성회비는 수업료에 통합될 전망이다.〈관련기사3면〉 대통령자문기구인 교육정책자문회의(위원장 이현재)는 21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북통일대비교육 ▲교육균형발전 ▲고급인력개발 및 활용 ▲교육복지 ▲사회교육 ▲국민도덕교육 ▲교육재원확충방안 등 7개 교육부문 현안에 대한 정책을 건의했다. 자문회의의 건의는앞으로 문교부와 협의를 거쳐 교육정책에 반영된다. 자문회의는 이와함께 남북통일에 대비,국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통일교육정책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교육을 북한과 동시에 실시할 수 있도록 남북 교육회담개최및 교육사절단의 상호교류를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초·중·고 교과서에는 통일이 됐을 경우 겪게 될 사회적·문화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일이후의 삶에 관한 내용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 교육자치제에 대비,지방교육재정의 교부금 규모를 내국세의 11.8%에서 15%로 상향조정하는 동시에 특별교부금(내국세의 1.18%)을 부활하고 학부모 부담능력에 따라 학교에 협찬금을 낼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대학의 학생증원및 학과신설은 교수확보율에 따라 우선순위로 주고 정부부처에도 인력의 전문화를 위해 박사급 고급인력의 특채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자문회의는 아울러 적령기에 초·중등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기초교양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시민학교를 각급 학교부설로 운영하도록 하고 학교환경개선을 위해 학교절대정화구역을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50m로 확장조정해야 된다고 건의했다. 교육자치제는 시·도 단위의 광역자치제에 그치지 않고 단계적으로 시·군·구로 발전시켜 나가며 공립학교 교원의 신규임용과 전보권은 광역단위교육장이 갖도록 해야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밖에 장애자교육확대를 위해 특수교육사범대학에 부설 특수학교를 설립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교육비를 대폭 지원하며 새마을 유아원을 탁아원 등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 “새시대 새인재”…21세기 교육상 제시/교육정책 자문회의 보고내용

    ◎산업화 부응,첨단인력 집중양성/대학발전위 구성,협력체제 구축/통일대비 「사회통합」 전문가 육성 교육정책자문회의가 21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로운 교육정책방안은 초ㆍ중ㆍ고교 및 대학교육 뿐만 아니라 정규교육 과정이 아닌 사회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분야에 대해 시대적 상황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앞으로 전개될 21세기에서의 바람직한 교육정책을 미리 마련했다는데 큰 뜻이 있다. 이 방안은 정치적ㆍ사회적 분위기에 걸맞지 않는 통일교육 및 반공관,부적절한 관리에 따른 고급인력의 수요 및 공급불균형,낙후된 교육환경,빈약한 교육재정 등 현행 교육정책 및 제도가 안고있는 갖가지 문제점들을 7개 분야로 나눠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자문회의가 내놓은 방안은 대부분 문교부와의 면밀한 협의를 거쳐 교육정책으로 채택ㆍ반영되겠지만 일부방안은 매우 관념적이고 현실적으로 시행이 어려운 것도 있다는 지적이 있는만큼 이 방안이 채택돼 실질적인 시행방안이 마련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통일대비교육◁ 남북통일에 대비하는 국가정책조정기구를 상설운영한다. 이 기구는 21세기를 살아갈 한민족의 미래상을 연구하고 정부ㆍ부처간의 의견 및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통합이후의 사회통합 과정에 대비한 전문가 육성도 담당하며 남북한 주민의 「재사회」화 방안을 강구한다. 이와함께 통일교육을 민주시민적 자질함양의 우선적 과제로 삼고 통일관련 지식과 행위규범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보강,재편성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데올로기적 금기」로 돼있는 사항을 국가차원에서 재해석을 내린다. ▷고급인력 개발및 활용◁ 대학교육과정 편성및 운영을 산업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폭적으로 반영하고 대학평가인정제 도입을 통해 대학간의 자유경쟁 풍토를 확립한다. 기업및 공단 등에 특수고급 인력훈련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고급인력의 취업확대를 위해 거기에 맞는 자영업을 개발,육성한다. 정부ㆍ산업체ㆍ학교ㆍ연구소를 망라한 「산합협동위원회」를 지역별ㆍ학교 단위별로 구성,고급인력을 활용할 협동체제를 만들고 고급인력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전담기관을 설치한다. 또 학계와 산업계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ㆍ물적자원을 공동관리ㆍ활용하고 전문인력 취업정보센터를 따로 만들어 운용한다. ▷지역간 균형발전◁ 학교간의 교사 협동제 실시및 이동교사단의 구성을 통해 우수한 교사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복수전공 교사자격증제를 도입,소규모 영세학교의 교육을 강좌한다. 보상교육제도를 만들어 농어촌ㆍ벽지ㆍ도시저소득층 지역 학교에 대해 특별지원을 강화하며 교육환경이 빈약한 지역의 학습부진 학생에게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지역별로 「대학발전위원회」를 운영해 대학간 협동,대학별 기능분화 및 역할분담 등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취업정보센터에서 개발한 전산망을 각 학교와 연결,진로지도에 활용한다. 또 지역의 능력에 따라 정부가 부담하는 교육비에 차등을 둔다. 교육자치제가 시ㆍ군ㆍ구 단위까지 실시되면 교육위원은 당연직과 선출직으로 구성하고 선출직은 모두 직선으로 뽑는다. ▷교육재원 확보와 교육복지◁내년말로 끝나는 교육세를 영구세로 돌리고 지방정부세입의 일정부분을 교육분야에 당연히 배정하도록 재원배분준칙을 만든다. 정부의 중ㆍ단기 예산사용에 대한 계획수립때 교육부문에 투자우선순위를 주고 지방자치법에 지방의회가 교육재정책임을 맡도록 명시,초ㆍ중ㆍ고교의 용지확보와 공립중등학교교원의 인건비를 부담토록 한다. ▷사회교육과 도덕성 함양◁ 비진학청소년과 저소득층자녀 장애자를 위한 무상직업훈련기회를 확대하고 대학의 평생교육원을 크게 늘린다. 산업구조의 급속한 개편에 대비,전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을 강좌하고 시ㆍ군ㆍ구 단위까지 평생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사회교육프로그램 정보망을 구축한다. 사회교육 전문요원양성기관을 설립,운영하고 이 기관에 대해서도 평가안정제를 도입,사회교육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인다. 자문회의는 이밖에 올해안으로 21세기의 한국인 상을 정립하고 한국교육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며 학교교육의 미래 및 당면과제를 분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한 「한국교육의 장기발전구상」이란 종합보고서를 출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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