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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인사이드] 정도전 쥔 황우여 vs 조정래 든 김한길… 여의도, 한여름 인문학 열전

    [주말 인사이드] 정도전 쥔 황우여 vs 조정래 든 김한길… 여의도, 한여름 인문학 열전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한여름의 대지를 달구는 요즈음 여의도 정가에 인문학 바람이 뜨겁다. 휴가철마다 국회를 벗어나 각자 지역구에서 이름 석 자를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국회의원들이 이번 여름은 유독 인문학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의 원동력으로 인문학을 꼽은 것도 이런 열풍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책보다는 의정활동 보고서를 쥔 모습이 더 어울리는 의원들이 인문학 고전 읽기 모임 등에 앞다퉈 참여하고 있다. 인문학 열풍의 주역은 민주당 소속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월 만든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이다. 결성 두 달여 만에 회원이 40명을 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유승우·강은희 의원, 민주당 이용섭·최재천·김재윤·도종환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참여 중이다. 6월 첫 모임엔 당시 개봉 영화 ‘고령화 가족’의 원작 소설가인 천명관씨가 연사로 초청됐다. 지난달 모임 땐 기자 출신 소설가 김훈씨가 초대돼 ‘작가로서 본 우리 사회의 모습’에 대해 강연하고 의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신 위원장은 “훌륭한 작가들의 인생관, 세상을 보는 눈을 이해하면 직접 사회를 해부해 볼 기회가 생기고 입법활동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모임 배경을 설명했다. 강은희 의원은 “역사소설이 의외로 감성적인 면에 도움이 되더라”면서 “정보기술(IT) 기업 CEO 출신이라 예전엔 경영서적, 디지털 관련 책들만 들여다봤는데 김훈 작가의 책을 읽으니 잠시 다른 세상으로 빠져나갔다가 오는 것 같아 매료됐다”고 전했다. 다른 의원들도 “삶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니 영감을 얻게 된다”, “한동안 안 읽던 책을 다시 읽게 되더라”는 소감을 내놓았다.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친분 있는 당내 의원들 몇 명과 뜻을 모아 공부 모임을 결성했는데 주요 테마가 ‘인문학 고전’이다. 세계 주요 명연설과 선언, 국제협약, 헌법재판소 결정 등을 기본 삼아 공부한 이후에 인문학 고전 읽기로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김 의원은 “인문학을 통해서 정치 현안에 대한 시각을 더 깊게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면 참석하는 의원들이 훨씬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전 읽기 목록은 ‘서울대 선정 인문학 고전 50선’을 참고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회도서관이 9일 지난해 4월 11일 이후 의원들이 많이 대출한 인문교양 분야 도서 20권을 뽑은 결과 1위는 제임스 길리건의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가 차지했다. 2위는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3위는 로버트 B 라이시의 ‘슈퍼 자본주의’였다. 올해 서정태 시인이 27년 만에 낸 시집 ‘그냥 덮어둘 일이지’,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 ‘1Q84’, 홍석중의 소설 ‘황진이’ 등도 의원들의 사랑을 받았다. 법륜 스님의 주례사를 모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가 랭크된 것도 눈길을 끈다. 혜민 스님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야 지도부가 탐독한 인문학 서적들은 무엇일까. 독실한 크리스천인 새누리당 황 대표는 최근 읽은 책으로 성경과 정도전의 문집 ‘삼봉집’, 필립 페팃의 번역서 ‘신공화주의’를 꼽았다. 고대 그리스·로마의 공화주의를 현실 정치에 접목한 ‘신공화주의’는 상생의 정치를 고민하는 여당 대표의 관심사를 반영해 준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메이커스’, ‘생각에 관한 생각’, ‘정글만리’를 완독했다고 한다. 팍팍한 장외투쟁 국면이긴 하지만 손에서 인문 분야 책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측근들은 “베스트셀러 소설가였던 만큼 신간은 두루 섭렵하는 편이고 책 읽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고 전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평소 옆구리에 시집을 끼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팍한 정치현장에서 심신을 달래 주고 삶의 해법을 찾아 주는 것은 순수 시”라는 게 강 의장의 지론이다. 사석에서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김용석 시인의 ‘가을이 오면’을 즐겨 암송하는 등 인문학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전국 민생탐방에 나선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는 수행차량 안에 알랭 드 보통의 ‘철학의 위안’을 갖고 다니면서 읽는다고 측근이 전했다. 국회 사무처가 의원 및 1급 이상 국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개설하는 ‘인문학 최고지도자 과정’도 부쩍 인기가 높아졌다. 2011년 9월 12주 과정으로 처음 열렸을 때 의원 38명이 신청했지만 지난해에는 51명으로 늘었다. 인문학 서적 읽기 붐은 ‘인문학 속에 답이 있다’는 진리 앞에 정치권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방증한다. 특히 박 대통령이 문화계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새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도 인문학적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유별난 인문학 사랑을 보이는 것도 여의도의 ‘인문학 바람’에 불을 댕긴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부장관을 지낸 4선의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정치권이 뒤늦게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정치가 가장 후진적’이라는 비판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과거 세상이 권력의 힘으로 장악됐다면 이제는 정보의 힘으로 장악된다”면서 “인문학의 가치·철학적 측면을 이해하지 못하면 빛의 속도로 변하는 기술변화 과정도 따라잡을 수 없고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정치인들이 인문학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중진 의원은 “서민정치, 현장정치를 지향하는 의원들이 작가들이 고발하는 당대 사회상 속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인문학 예찬론을 폈다. 초·재선 의원들에게 인문학 서적은 큰 교훈이자 벗이 되기도 한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인류의 경험과 지혜가 녹아 있는 인문학에서 사회를 조정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찾기 위해 인문학 서적을 접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민현주 의원은 “인문학은 사회 현안을 최종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정치인들에게 설득력 있는 해답을 준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또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이유로 옛것을 지나치게 폄훼하는 경향이 있는데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고, (옛것은) 새로운 것의 탄생 근거가 된다”면서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조용기 목사 손자 낳았다” 차영은 누구?

    “조용기 목사 손자 낳았다” 차영은 누구?

    차영(51·여)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목사의 아들인 조희준(47) 전 국민일보 회장을 상대로 친자 확인소송을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영 전 대변인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문화관광비서관으로 활동했다. 2002년에는 근정훈장 중 3급에 해당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KT에서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로, 이후 2007년까지는 KT 고문으로 활동했다. 차영은 서울시 영천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다 2010년 민주당 여성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지난해 4.11 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울 양천갑에 출마했지만 새누리당 길정우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1997년 ‘나는 대통령도 바꿀 수 있다’, 2006년 ‘젊은 그녀 전쟁터를 즐겨라’ 등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한편 차영 전 대변인은 ”아들이 조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조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학지도 학원도 1곳서→51곳 늘어

    대학 진학 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 설립이 급증하고 있다. 종류가 3000가지에 이르는 복잡한 대입 전형 탓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교육부가 제출한 진학 지도 학원 현황 자료를 인용해 진학 지도 학원 수가 2011년 말 1곳에서 지난해 말 31곳, 7월 현재 51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진학 지도 학원은 지역별로 서울(17곳)에 가장 많았고 부산(8곳), 전북(7곳)이 뒤를 이었다. 경기, 대구, 광주, 경남에는 진학 지도 학원이 4곳씩 분포했다. 반면 인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북, 제주 등 8개 시도에는 진학 지도 학원이 없어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강 의원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자기소개서 작성을 지도하는 업체 비용이 온라인 단기 지도의 경우 22만원, 1개월 대면 지도의 경우 5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어, 영어, 수학뿐 아니라 진로 지도에서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면서 사교육비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등록하지 않고 몰래 진학 지도를 하는 업체도 많아 진학 지도 사교육 시장이 공개된 것보다 크다는 주장도 있다. 학원업계 관계자는 “학원이나 과외 교습자 등록 없이 고액을 받고 진학 지도를 하는 업체나 개인이 많다”고 전했다. 정부는 2011년 7월 진학 지도 학원을 ‘학원’으로 등록해 영업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교육부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서 학원의 정의를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컨설팅 등 지도를 하는 경우’로 규정하고 ‘진학 상담, 지도’를 학원의 교습과정에 포함시켜 관리해 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감사원 ◇신규보임△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이상천<담당관>△결산 염호열△성과·제도 이주형△공보 이용출△법무 이진열△조정2 이범△심사2 이세열△심사3 이희두<감사교육원>△교육지원과장 최인수<감사연구원>△연구3팀장 박진원<파견>△정인소 황해식◇과장 <재정·경제감사국>△제1과 정상우△제2과 김영신△제4과 김동섭<산업·금융감사국>△제1과 현완교△제2과 박완기△제4과 박재신<국토·해양감사국>△제2과 김계중△제4과 유병호<공공기관감사국>△제1과 송윤근△제4과 백맹기<전략감사단>△제1과 김순식△제2과 홍영남△제3과 양은전<사회·문화감사국>△제2과 황규상△제3과 유종남△제4과 김상문<행정·안전감사국>△제1과 장난주△제2과 천광재△제3과 주영△제4과 송영소<지방행정감사국>△제3과 이병식△제4과 윤의식△제5과 황광돈<국방감사단>△제3과 홍성모<교육감사단>△제1과 이윤재△제2과 강민호<지방건설감사단>△제2과 김영석<특별조사국>△총괄과 윤승기△조사1과 신해철△조사2과 안상문△조사3과 박준홍△기동감찰과 최정운<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이필광△조사2과 정태진△조사3과 이영갑<감찰정보단>△제1과 이재호△제2과 이종섭<공공감사운영단>△제2과 조웅길<감사교육원>△교육운영1과 구경렬◇담당관 <심의실>△조정1 안무열<심사관리관실>△심사1 정진석◇실장 <감사연구원>△연구기획 정광명 ■외교부 △주사우디대사 김진수△주시드니총영사 이휘진 ■법무부 ▶검찰직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중앙지검 심순△수원지검 어방용△청주지검 정연익△울산지검 최원식△광주지검 전홍섭△전주지검 전수민△제주지검 양승각△부산동부지청 서무완◇부이사관 <사무국장>△고양지청 김정△대구서부지청 이재철△순천지청 신준호<대검찰청>△운영지원과장 신태선△집행과장 박유수<총무과장>△대전고검 윤득영△대구고검 김상수△중앙지검 전용학△부산지검 박영철◇수사서기관△법무부 검찰과 양우덕△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정연철△법무연수원 연구개발팀장 임재성△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전병렬[사건과장]△대구고검 김성훈△부산고검 이두영△창원지검 박성익[검사직무대리]△서울북부지검 유병규△의정부지검 고석진△인천지검 박공우 최대진△수원지검 이길재△대구지검 강귀형△부산지검 최동순 정병옥△울산지검 박원길△광주지검 이홍룡[집행과장]△의정부지검 박대균△창원지검 김영일△전주지검 박귀원△제주지검 기성호[마약수사과장]△인천지검 곽대규△부산지검 임환용[사무과장]△강릉지청 최병훈△천안지청 강용경△목포지청 정회덕△정읍지청 이종완[총무과장]△청주지검 이상무△대구지검 이원철△울산지검 김태경△창원지검 박형석△순천지청 이충기△전주지검 조연기[수사과장]△울산지검 김주태[공안과장]△울산지검 전덕진▶검찰직 전보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고검 홍성환△대전고검 정형영△대구고검 김규△부산고검 원용인△서울남부지검 구자익△서울북부지검 김진우△서울서부지검 고만상△의정부지검 안창환△춘천지검 이길형△대전지검 임건상△대구지검 석기환△부산지검 엄익삼△창원지검 정병호◇부이사관 <사무국장>△부천지청 최석봉△성남지청 김종복<총무과장>△서울고검 유승준△부산고검 박상욱△광주고검 장영관◇수사서기관△법무과 노희동<대검찰청>△운영지원과 이갑수△관리과장 김태원△범죄정보기획관실(전남도 협력관) 조성현△감찰2과 신순구<서울고검>△사건과장 김천관△관리과장 김붕회△소송사무제1과장 오종운<광주고검>△사건과장 김길성<서울중앙지검>△사건과장 문현철△집행제1과장 장인△집행제2과장 백운기△기록관리과장 임성일△형사증거과장 이상길△공안과장 이진원△수사제1과장 복두규△수사제2과장 박동묵△수사지원과장 박치환△마약수사과장 배경환△공판과장 장진건△검사직무대리 이은상<서울동부지검>△총무과장 권태균△사건과장 김형수△조사과장 김성도△검사직무대리 김용욱<서울남부지검>△집행과장 최정환△수사과장 김승현△검사직무대리 이헌<서울북부지검>△총무과장 오수남△집행과장 서창원△조사과장 천영수△검사직무대리 이상남<서울서부지검>△총무과장 윤진웅△조사과장 유재성△수사과장 표선억<의정부지검>△사건과장 박순우<인천지검>△총무과장 원응복△사건과장 정강영△집행과장 이무중△수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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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위원 정창모<파견복귀>△의정연수원 교수 박기영△국회사무처 이민섭<파견>△국가정보원 이수용◇부이사관 <승진>△충남도(파견) 배종학△경북도(파견) 권태현△기획예산담당관 송수환△국제회의과장 강대훈△인사과장 장지원[입법조사관]△국토교통위원회 김남곤△법제사법위원회 김병천◇부이사관 <전보>△경제법제심의관 고상근△미국(뉴욕) 주재관 박희석△의정종합지원센터장 임석순[입법심의관]△국회운영위원회 조기열△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승재△정보위원회 남원희△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대섭△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장호[과장]△관리 진선희△복지여성법제 김대형<전입>△감사담당관 임재봉△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용훈<파견>△한국개발연구원 권영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계준호△제주도 정연호◇서기관 <승진>△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상범△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제성△법제총괄과 법제관 구본근△입법정보화담당관실 김혜미 김진홍△국립국어원(파견) 정순화△의회방호담당관실 노형래<전보>△공보담당관 최기도△러시아 주재관 김민엽△의전과 김민재 제민△의회경호담당관실 최오호[입법조사관]△안전행정위원회 조문상△보건복지위원회 김세현△법제사법위원회 이현경[과장]△사법법제 조대희△아시아태평양 오웅<전입>△법제연구과 법제관 강준희[입법조사관]△산업통상자원위원회 서재만△기획재정위원회 예승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승△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강혁△보건복지위원회 권아영△외교통일위원회 김형진<파견복귀>△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하서룡 임명현△입법정보화담당관 황승기<파견>△국가정보원 장영복<복직>△정무환경법제과장 이화실 ■국회예산정책처 ◇관리관 <승진>△예산분석실장 김수흥◇부이사관 <승진>△경제예산분석과장 정환철△행정사업평가과장 조신국◇과장 <임명>△경제정책분석과장 연훈수△재정정책분석과장 김대철◇서기관 <승진>△행정사업평가과 사업평가관 김성수[예산분석관]△법안비용추계2과 임금△사회예산분석과 김경원<전보>△경제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현승철<전입>△기획협력담당관 정경윤 ■국회입법조사처 ◇관리관 <승진>△정치행정조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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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현<센터장>△자금운용지원 박찬용
  • 연예병사, 전쟁나면 무슨 일 하나 했더니…국방부, 전시 임무도 부여 안 해

    연예병사, 전쟁나면 무슨 일 하나 했더니…국방부, 전시 임무도 부여 안 해

    국방부가 최근 폐지가 결정된 연예병사(국방홍보대원)들에게 여태까지 전쟁시 임무를 부여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말 그대로 ‘전시용’ 병사를 양성해온 것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연예병사를 유지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23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연예병사 근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예병사들은 모든 군인에게 지급되는 ‘전시임무카드’를 보급받지 않아 전쟁이 났을 경우 부여되는 별도의 임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병사들은 1년에 2회 이상 사격훈련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 연예병사들은 이를 지키지 않았으며 일부 연예병사는 전역 때까지 한 번도 사격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국방부가 최근 연예 병사제도 폐지하겠다고 발표하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하지만 군인의 기본 임무수행조차 하지 않는 연예병사를 유지하자는 말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내 체질에 맞는 술은?

    내 체질에 맞는 술은?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주류상식 사전 ‘알코올딕셔너리-취하는 책’을 펴내 화제다. 하이트진로에서 기업문화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문화팀 임직원들(김영태 전무, 이장원 부장, 강유미 주임, 김가림 주임)은 지난 1년간 업무 중 틈틈이 관련 자료를 모아 ‘술 좀 마셔본 사람들’이란 또 다른 이름을 붙여 이 책을 공동 저술했다. 책에는 술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와 지식이 가득하다. 체질에 맞는 술이나 술을 홀수로 마시는 이유 등 사소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것은 물론 술자리 게임, 개성 있는 소맥 레시피(제조법), 애주가를 위한 건강관리법 등에 대한 주류회사 직원들만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또한 ‘100년 전쟁은 보르도 와인 때문에 발생했다?’거나 ‘고흐와 김홍도는 그림을 그릴 때 항상 술에 취해 있었다’는 등 술과 얽힌 역사와 숨은 이야기도 들려준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장학퀴즈 출연하는 의원들

    장학퀴즈 출연하는 의원들

    국회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4명이 ‘EBS 장학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민주당 신학용·최원식, 새누리당 김세연·강은희 의원이 각각 출신 고교 후배와 ‘2인1조’로 짝을 이뤄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오는 20일에 프로그램 녹화를 하고 8월 24일 TV에서 방영된다. 이 모임은 빡빡한 의정활동 속에서도 독서를 게을리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위원장이 만든 것으로, 결성 두 달 만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김세연·유승우·강은희 의원, 민주당 이용섭·최재천·김재윤·도종환 의원 등 여야 의원 30여명이 초당적으로 참여할 정도로 ‘인기 모임’이 됐다. 지난 6월 첫 모임에는 당시 개봉했던 영화 ‘고령화 가족’의 원작을 쓴 소설가 천명관이 연사로 초청됐으며, 7월 모임에는 언론인 출신 소설가 김훈이 초청받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책 읽는 모임’이 입소문을 타면서 장학퀴즈에까지 연결됐으며 도전장을 낸 의원들은 틈틈이 예상 문제를 풀어 보고 상식책을 들춰 보면서 ‘열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ICT 활용 공공서비스 안전·편리성 ‘쑥쑥’

    ‘우리 동네 붕괴 위험지역에 지표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를 달아 산사태 등을 미리 알고 대피할 수 있게 되고, 학교 급식 유통 차량 등에 온·습도 센서를 부착해 유통과정의 변질을 막아 아이들에게 더욱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또 ‘U-에코펜스’를 설치해 특수음파, 빛, 냄새 등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막아 낸다. 병원이 없는 섬 지역은 선박에 119신고센터와 연계된 위성항법장치(GPS) 단말기를 보급해 응급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하도록 한다.’ 안전행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힘을 합쳐 공공서비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장착해 펼치는 진화한 공공행정 서비스 모델이다. 안행부와 미래부는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관계 기관 협의회를 열고 국민 생활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12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3.0 기본계획에 따른 융합행정의 일환으로 95억 4000만원을 들여 추진되는 12개 시범사업은 소방방재청, 문화재청 등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경기도, 인천시, 전남 광양시 등 광역·기초자치단체 13곳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정하고, 각각 필요와 실정에 맞춰 사업을 실시한다. 중앙행정기관 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며 협업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에도 자연스러운 융합행정이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배경이다. 심덕섭 안행부 전자정부국장은 “행정 효율의 궁극적 목적은 국민 행복이며 이번 시범사업의 목적도 다르지 않다”면서 “ICT가 실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문 미래부 국장 역시 “ICT를 통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한편 정부3.0, 정보화지원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푸른숲, 五感을 깨우다] (3)日 ‘자연관찰의 숲’ 가보니

    [푸른숲, 五感을 깨우다] (3)日 ‘자연관찰의 숲’ 가보니

    일본의 산림교육은 다양하다. 산림교육이 학교 폭력 예방과 사회성 향상, 우울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 근거한다. 환경교육과 야외 체험학습의 필요성을 공감해 ‘총합(總合) 학습’으로도 인정하고 있다. 산림교육은 국가와 지자체, 민간, 기업 등 다양한 섹터가 참여하는데, 직업교육을 제외하고 정형화된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는다. ‘산은 친구, 산은 선생님’이라는 접근법으로 숲의 소중함을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면서 인성 함양 및 치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치유와 교육이 병행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치유는 ‘테라피단지’, 교육은 ‘체험, 관찰의 숲’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체험의 숲은 테라피단지와 달리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다. 학교와 연계해 운영되기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교내 폭력이나 따돌림, 게임중독 등을 구분하지 않고 더불어 어울리도록 설계했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생에 집중된 것은 우리와 비슷하다. ‘요코하마 자연관찰의 숲’을 방문한 날은 온종일 비가 내렸다. 숲을 걷는 데 약간의 불편이 있었지만 자연 상태가 잘 보존된 풍경은 마음을 상쾌하게 했다. 자연관찰의 숲은 일본 환경성이 전국에 10곳을 조성했는데 요코하마 숲이 제1호로 1986년 문을 열었다. 자연환경에서 동식물을 접하면서 자연보호사상을 고취한다는 초기 산림과 환경의 협력 모델이다. 숲은 일본야조(野鳥)회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고미나미 유키히로 담당은 “야조회 직원 6명이 상주하고 자원봉사자(200명)인 친구의 모임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숲의 프로그램이나 교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요코하마 숲의 대표 프로그램은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행하는 체험학습이다. 프로그램은 정규 커리큘럼으로 인정받는데 지난해 요코하마 400개 초등학교 중 160개 학교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올해는 170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해마다 참가 학교가 늘고 있다. 요코하마 숲에서는 체험학습을 진행하기 전에 선생님들과 진행할 프로그램을 사전협의해 결정한다. 숲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별로 필요한 교육을 설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주입식 교육은 배제한다. “자연을 즐기는 방법을 알린다”는 숲 교육의 원칙을 고수하는데 재미있어야 다시 찾는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잡목림에서 나무를 직접 잘라 보고 숲길을 걸으며 벌레소리 듣기, 그림 그리기, 누워서 쉬기 등 과제를 부여해 자발적으로 숲과 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교나 인근 공원 등에서 방문 교육도 진행하는데 지난해 150개 단체가 신청했다. 지역사회와 교류도 활발해 지난해 숲 이용자가 14만명에 달한다. 3·5·11월 진행하는 ‘새 관찰’ 프로그램이 유명하고, 보호자와 함께하는 캠프는 유료임에도 신청자가 많아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나가노 체험의 숲’은 지방자치단체(나가노현 임업총합센터)가 직접 운영한다. 산림연구시설을 교육 인프라로 제공한 형태다.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보다 다양한 시설(26동)을 활용해 이용자가 필요한 교육을 실시토록 안내하고 있다. 숲은 40㏊ 규모로 목재생산을 위한 낙엽송 식재용으로 지자체가 20㏊를 추가 매입, 경치가 수려하다. 지난해 숲 이용객 3만명 중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가 1만 7000여명이다. 이 중 유치원, 초등학생이 6500명을 차지한다. 숲 프로그램은 시민대상 강좌와 어린이들을 위한 산림교실, 일반인을 위한 산림작업 체험 강좌로 나눠져 있다. 특히 녹색소년단 활동 장소로 제공된다. 나가노현 177개 초등학교 녹색소년단이 10개 권역별로 나눠 연중 이곳에서 활동을 벌이고 1년에 한번 교류회도 갖는다. 연구시설답게 임업전문교육이 활발하다. 나가노현에서 매년 10명 선발하는 ‘임업사’ 교육을 진행한다.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나가노지역에서 유용한 자격증으로 교육과정에서 임업기계 자격증도 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교육생 선발은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보험료와 재료비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산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하는 산림작업 강좌는 임업기계 사용과 나무벌재 및 운반, 숯 만드는 법 등을 전수함으로써 숲 활용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수가야 유키히로 소장은 “전문가 양성을 제외한 숲 이용은 무료”라며 “숲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이 아닌 교본을 제공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도쿄도 하치오지시(八王子市)에 있는 ‘다카오의 숲’은 폐교된 도립고등학교를 리모델링, 풍부한 녹지와 다양한 시설을 갖춘 체험형 시설이다. 민간이 시설에 투자하고 운영하는데 학교교육과 다른 사회교육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의 70%가 학교 관련 단체이며 이용자 중 중학생이 비율이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1박 2일 환경캠프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텐트숙박,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하는 와쿠와쿠(두근두근) 숲 캠프(3박 4일)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 환경의 중요성과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배우는 과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교육문화연구실 하시연 박사는 “산림교육은 지속적인 접촉이 필요한데 일본은 체험 및 재량학습으로 인정하는 등 사회적 협의가 이뤄지는 과정”이라면서 “산림·환경에 대한 무관심한 중·고교생을 유인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또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도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박대통령 공약 이행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법안 추진 측면에서 봤을 때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공약의 이행률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복지·교육 분야 공약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했다. 박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은 상당수가 국회에서 입법 처리를 마쳤다. 대표적으로 대기업의 내부 부당거래를 규제하는 공정거래법(일감몰아주기 규제법)과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FIU법)이 6월 국회를 통과했다. 공정거래위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정당한 사유 없이 가맹점의 환경 개선을 강요하지 못하게 하는 가맹사업거래 공정화법(프랜차이즈법),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한도를 9%에서 4%로 축소하며 금산분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은행법과 금융지주회사법도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일자리 창출 관련 공약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창업 지원법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등의 처리로 상당수 이행됐다. 박 대통령 대선 공약의 핵심 화두였던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법안인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벌법(ICT법)도 처리됐다. 정년 60세 연장법은 지난 4월 국회에서 일찌감치 통과됐다. 반면 국회가 경제민주화와 일자리에 몰두한 나머지 복지·교육 분야 공약은 뒷전이 됐다는 지적이 많다. 만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기초노령연금을 현행 9만 4600원 수준에서 2배(20만원 수준)로 늘리겠다는 공약은 예산 문제로 답보 상태에 있다. 지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수정 논란이 빚어진 공약이다. 암·뇌혈관·심장·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료비를 국가가 부담하겠다는 공약도 역시 예산 문제로 원안 이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공약 후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군 복무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는 공약은 상반기 국회에서 전혀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국방부는 이를 ‘장기과제’로 분류해 놓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공약 파기”라며 강하게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반값등록금 공약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박 대통령의 공약대로 “국가장학금을 늘려 반값등록금 정책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고교 무상교육 현실화를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이번 6월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위에 회부됐으나 논의가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2013학년도 수능에도 특목고·재수생 강세 여전

    2013학년도 수능에도 특목고·재수생 강세 여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립학교와 국공립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 차이가 전년도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공립학교의 퇴보가 두드러졌다. 재수생 성적이 재학생 성적보다 앞서는 현상도 심화됐다. 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의 강세 현상은 여전히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13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표준점수 평균을 비교해 보니 ▲언어 대원외고·용인외고(123.7점) ▲수리 가 충남외고(127.8점) ▲수리 나 현대청운고(137.3점) ▲외국어 대원외고(137.9점) 등이 영역별 최고점을 기록했다. 현대청운고는 자립형 사립고이고 나머지는 모두 특목고다. 평가원은 “사립학교의 표준점수 평균이 국공립학교보다 전 영역에서 높다. 2012학년도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2012학년도에 비해 2013년도에 점수 격차는 ▲언어 3.1점→4.1점 ▲수리 가 2.9점→4.5점 ▲수리 나 4.2점→4.3점 ▲외국어 4.2점→5.3점으로 변화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7개 권역별, 과목별로 표준점수 평균이 1위인 학교는 국공립 일반고 중에는 한 곳도 없었다. 특목고들이 전국 단위 선발을 통해 중학교 성적 우수자를 싹쓸이하면서 일반고의 경쟁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특목고는 해당 지역 평균 성적까지 끌어올렸다. 서울 강남·서초구, 부산 연제·해운대구(부산외고·해운대고), 대구 수성구(대구과학고), 광주 남구(광주과학고), 경기 과천·김포·의왕시(과천외고·김포외고·경기외고), 충남 공주시(공주대부고), 전남 장성군(장성고), 경남 거창군(거창고), 제주 제주시(제주과학고) 등 13개 지역의 수능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상위 3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 상위 30위 안에 들지 못했던 강원 양구군은 올해 처음으로 수리 가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 1위에 올랐다. 2009년 특목고로 인가된 강원외고에서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성적이 수직 상승한 것이다. 학력별 표준점수 평균은 전 영역에서 재학생에 비해 졸업생이 우위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졸업생과 재학생 간 표준점수 평균 차이는 영역별로 ▲언어 9.0점 ▲수리 가 6.8점 ▲수리 나 9.9점 ▲외국어 10.7점이다. 2012학년도 수능 당시 평균 차이는 ▲언어 8.0점 ▲수리 가 5.4점 ▲수리 나 8.8점 ▲외국어 9.5점 등이었다. 성별로는 여학생 표준점수 평균이 남학생보다 영역마다 0.5~4.9점 높았다. 그럼에도 평가원은 교육 양극화가 심해지지 않았다고 자체 진단을 내놓았다. 평가원은 “전년에 비해 교육 양극화를 가늠할 지표인 대도시와 읍면 간 성적 격차와 도농 간 학력 격차가 모두 줄었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남미통신] 동물서커스 금지! 동물학대 근절 앞장서는 남미

    [남미통신] 동물서커스 금지! 동물학대 근절 앞장서는 남미

    서커스에서 신기한 묘기를 부리는 동물을 볼 수 없게 된 남미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남미 국가 콜롬비아가 동물서커스를 금지하기로 하고 관련법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콜롬비아의 지방단체는 동물을 이용한 순회서커스단에는 공연허가를 내주지 못한다. 동물서커스 금지는 동물학대를 근절한다는 취지로 내려진 조치다. 이국적인 동물과 야생동물은 특별한 보호 대상으로 지정돼 서커스단의 보유를 아예 원천 금지했다. 공연을 위해 이국 동물과 야생 동물을 키우고 있는 서커스단은 환경당국에 동물은 넘겨야 한다. 콜롬비아는 서커스공연이 금지된 동물들이 해외로 반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수출이나 반출의 수속을 까다롭게 하기로 했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동물서커스 금지를 크게 환영했다. 관계자는 “야생동물이나 이국적 동물은 물론 가축까지도 절대 학대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 면서 동물학대 근절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콜롬비아는 남미에서도 동물보호에 적극적인 국가다.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는 2012년부터 투우를 금지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보고타 시장은 “투우장을 교육문화시설로 바꾸겠다. 지금까지는 ‘죽음의 쇼’가 열렸지만 앞으로는 ‘생명의 쇼’가 열리도록 하겠다”며 투우 금지령을 내렸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신문사 공동인쇄회사 설립해야” “정부지원책 변질 않도록 감시를”

    신문산업 활성화를 통해 여론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는 19일 국회에서 전병헌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문산업진흥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이르면 이달 임시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이 법안을 다루기로 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 이용성 한서대 교수가 진술인으로 참석해 신문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금운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 교수는 “신문사가 독자와 광고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정부가 공정한 시장질서 확보에 실패하면서 신문산업의 위기가 불거졌다”며 “정확한 원인 진단과 ‘디지털’과 ‘공익성’에 기반한 근본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부 지원이 권력과 신문사업자 간 결탁이나 거래로 변질되지 않도록 범사회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신문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공동 인쇄사업 회사를 설립한 뒤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 적절하다”면서 “공동 인쇄사업이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조성될 신문산업진흥기금을 활용한 잠재 독자 구독료 지원 사업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의 지원도 거론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특별법의 일부 문구가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진순 한국경제신문 차장은 “‘법안 15조 1호의 ‘신문산업 구조개편 사업’은 의미가 명확지 않고 정부가 인위적으로 신문산업을 개편할 수 있다는 인식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청회를 통해 윤곽이 잡힌 신문산업진흥특별법 비롯됐다. 이 법은 프랑스식 신문지원제도를 모델로 지난해 10월 전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정부출연금과 방송통신발전기금 등을 활용해 대규모 신문산업진흥기금을 마련하고 이 기금으로 신문의 공동 제작과 유통, 신문 읽기,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는 내용이 담겼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현오석 “내년 경제성장 4% 내외 가능할 것”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한 입장을 묻는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정책효과를 감안하면 4%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대도 쉽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비관적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기대감을 표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현 부총리는 다만 “(4% 달성 여부는) 대외적인 위험요인이 좌우할 것”이라면서 일본의 엔저 정책 등이 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경제민주화 조치와 관련, “과거 공정위 활동을 보면 법 위반 여부만 봤다. 미리미리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기준도 작성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좀 지체돼 왔다는 점에 대해서는 반성한다”고 답했다. 앞서 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갑을관계 이슈에 대해 이달 초 유제품과 주류 등 8개 업종 거래실태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홍준표 경남지사는 복지부가 요구한 재의를 따르는 게 맞다”면서 “진주의료원을 정상화하는 게 유일한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은철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이 “원자력 부품 비리 원인은 기술적 문제”라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됐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이번 비리는 예고된 참사, 인재(人災)라고 본다”고 말했고 새누리당 소속 한선교 미방위원장도 “사람의 문제를 자꾸 기술적 문제라고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일보 편집국 폐쇄 사태와 관련, “이번 사안은 언론 성격과 사기업 성격을 같이 갖고 있어서 좀 더 신중히 지켜본 뒤 정부가 나설 부분은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공기업 탐방-강원랜드] 재활 의지 있는 도박중독자 직업훈련

    [공기업 탐방-강원랜드] 재활 의지 있는 도박중독자 직업훈련

    강원랜드의 사회공헌 사업은 ‘지역 밀착형’으로 압축된다. 강원랜드는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자생력 확보 등 사회공헌 사업에 연간 250억원 정도를 쓰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문화 사업으로는 하이원 해피스쿨이 꼽힌다. 각 학교별로 특성에 맞는 전인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43개 학교에 31억원을 지원했다. 지역 재활력 사업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빵 생산에 들어간 하이원 베이커리 공장이 첫 모델이다. 2010년 말부터 재활 의지를 가진 도박중독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교육 등을 실시, 이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난 1월 제과제빵 시범생산을 마치고 현재 강원랜드 직원 식당과 호텔 베이커리 숍, 골프장 그늘집 등에 부분적으로 납품하고 있다”며 “하이원 베이커리를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설립한 하이원희망재단이 하이원 베이커리의 사회적기업 추진과 취약계층 사회복귀 순환체계 구축을 전담하고 있다. 강원랜드 임직원들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임직원 3000여명은 77개 봉사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하이원 사회봉사단의 재능기부는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직원 한 사람당 연평균 17시간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임직원 참여율도 99%에 달한다. 지난달 말에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유통업체들을 돕기 위해 이들이 공단에 납품하지 못한 제품을 구매했다. 강원랜드는 개성공단영업기업연합회로부터 5000만원어치의 라면을 사들여 강원도 태백·정선·영월·삼척 등 폐광지역의 사회복지시설 130곳에 제공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교육부 “日에 교과서 왜곡 시정 요구”

    교육부는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이달 말 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을 시정해 달라는 내용의 요구서를 일본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어린이와 교과서 전국네트워크’ 등 일본의 시민단체와 역사 교사 1만명에게 왜곡 교과서 문제를 알리는 메일을 발송하고, 8월에 국제 학술회의를 열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26일 검정을 통과한 일본의 고등학교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21종 가운데 15종이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로 영유권 분쟁을 유엔안보리나 국제사법재판소(ICJ) 등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기술했다고 집계했다. 일부 교과서에서 태평양 전쟁 말기 한국인 강제 징용·징병에 대한 내용을 삭제하는 현상도 포착됐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동북아시아 영토·역사왜곡·교과서 분쟁과 관련된 쟁점을 고대사부터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동북아역사재단·한국학중앙연구원 등에서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문용린 “국제중 폐지 반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14일 국제중학교 입시 비리와 관련해 국제중 제도 폐지에 반대했다. 문 교육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에 출석 “영훈·대원국제중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폐교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회의에서 국제중 입시 제도와 관련해 “제도 개선 방안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추첨제 전형도 이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11일 당정협의에서 국제중 제도를 유지하되 관리감독 강화 등 보완책을 마련하고 논란이 되는 영훈·대원국제중 등 두 학교는 검찰 수사 뒤 지정 취소 방안도 검토했었다. 이날 교문위 위원들은 소속 정당과는 상관없이 의견이 교차했다.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김상희 민주당 의원 등은 입시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두 학교의 국제중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과 이용섭 민주당 의원, 현영희 무소속 의원은 지정취소가 아니라 관리·감독의 강화를 요구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영훈학원 이사장 2007년부터 돈 받고 ‘입학 장사’ 정황

    영훈학원 이사장 2007년부터 돈 받고 ‘입학 장사’ 정황

    영훈초·영훈국제중의 입학·편입 비리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하주(80) 영훈학원 이사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검찰이 김 이사장을 부정입학의 ‘몸통’으로 특정해 금품수수 규모와 금품 제공자를 파악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신성식)는 김 이사장이 2007년부터 학부모들에게서 입학·편입 등의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2007년 8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김 이사장의 금융 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2009년 첫 신입생을 받은 영훈국제중 입학비리뿐 아니라 영훈초교와 관련된 금품비리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은 또 곽상경(76) 전 영훈중 교장 등 영훈학원 전·현직 관련자 7~8명도 2007년부터 부정입학이나 금품수수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같은 기간 자금 거래 내역을 훑고 있다. 검찰은 우선 김 이사장의 금품수수 규모와 대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통상의 금품수수 수사는 금품을 제공한 사람을 중심으로 돈을 받은 이들을 찾아내는 데 반해 이번 수사는 금품 종착지인 김 이사장을 중심으로 김 이사장에게 돈을 건넨 사람들을 찾는 형태다. 영훈초·중은 삼성그룹 임원,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부유층, 정·관계 인사 등 상류층 자녀들이 많이 다녔거나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에서 사회 고위층 인사들의 금품 로비가 드러날 경우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영훈중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이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입학해 논란이 됐던 만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로비가 드러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검찰은 김 이사장을 정점으로 영훈학원 전·현직 ‘윗선’들이 성적 조작을 통한 영훈중 부정입학 및 대가 수수, 초·중학교 입학 이후 결원 충원 및 편입 때 금품수수 등의 불법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 감사에서도 영훈중은 201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교감과 입학관리부장, 교무부장 등이 조직적으로 성적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2013년 이전의 성적 조작까지도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 영훈초·중은 매년 입학 이후 결원을 충원할 때나 편입생을 뽑을 때 학부모들에게 수천만원을 받는다는 소문이 무성한 곳이다. 영훈중은 결원이 한 명 생길 경우 보통 100여명이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학부모들은 “영훈초는 해마다 결원이 생길 때면 1명당 현금으로 3000만~5000만원을 받았다”면서 “영훈초는 ‘브로커’까지 활개칠 정도로 불법이 심각하다”고 털어놨다. 검찰은 영훈학원 관계자들의 횡령 금액 파악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2007년 8월부터 영훈중 등 영훈학원 법인 3~4곳의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쫓고 있다. 영훈학원은 시교육청 감사에서 시설공사와 관련한 부당 계약 및 공사비 과다지급, 임대보증금 횡령, 명예퇴직금 부당 수령 등 학교 예산을 불법적으로 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영훈학원 관련자 소환 조사 등을 통해 김 이사장의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뒤 가장 마지막에 김 이사장을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에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된 영훈국제중과 영훈초등학교 교장, 그리고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을 참고인으로 불러 비리 여부 등을 조사키로 12일 결정했다. 14일 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 역시 ‘부정입학 의혹 리스트’에 올라 있는지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문 교육감에게 재발 방지대책 등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단독]영훈학원 이사장 2007년부터 돈 받고 ‘입학 장사’ 정황

    [단독]영훈학원 이사장 2007년부터 돈 받고 ‘입학 장사’ 정황

    영훈초·영훈국제중의 입학·편입 비리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하주(80) 영훈학원 이사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검찰이 김 이사장을 부정입학의 ‘몸통’으로 특정해 금품수수 규모와 금품 제공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검찰은 곽상경(76) 전 영훈중 교장도 배임수재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신성식)는 김 이사장이 2007년부터 학부모들에게서 입학·편입 등의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2007년 8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김 이사장의 금융 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곽 전 교장 등 영훈학원 전·현직 관련자 7~8명도 2007년부터 부정입학이나 금품수수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같은 기간 자금 거래 내역을 훑고 있다. 검찰은 우선 김 이사장의 금품수수 규모와 대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통상의 금품수수 수사는 금품을 제공한 사람을 중심으로 돈을 받은 이들을 찾아내는 데 반해 이번 수사는 금품 종착지인 김 이사장을 중심으로 김 이사장에게 돈을 건넨 사람들을 찾는 형태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금품을 받은 사람들 위주로 수사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청탁과 함께 돈을 건넨 이들도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훈초·중은 삼성그룹 임원, 종로구 평창동 부유층, 정·관계 인사 등 상류층 자녀들이 많이 다녔거나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에서 사회 고위층 인사들의 금품 로비가 드러날 경우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영훈중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이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입학해 논란이 됐던 만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로비가 드러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검찰 관계자는 “고위층 등 금품수수 대상을 특정하고 수사하진 않는다”면서 “대략적인 신분을 말하면 수사대상이 노출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이사장을 정점으로 영훈학원 전·현직 ‘윗선’들이 성적 조작을 통한 영훈중 부정입학 및 대가 수수, 초·중학교 입학 이후 결원 충원 및 편입 때 금품수수 등의 불법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 감사에서도 영훈중은 201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교감과 입학관리부장, 교무부장 등이 조직적으로 성적 조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2013년 이전의 성적 조작까지도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 영훈초·중은 매년 입학 이후 결원을 충원할 때나 편입생을 뽑을 때 학부모들에게 수천만원을 받는다는 소문이 무성한 곳이다. 영훈중은 결원이 한 명 생길 경우 보통 100여명이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학부모들은 “영훈초는 해마다 결원이 생길 때면 1명당 현금으로 3000만~5000만원을 받았다”면서 “영훈초는 ‘브로커’까지 활개칠 정도로 불법이 심각하다”고 털어놨다. 검찰은 영훈학원 관계자들의 횡령 금액 파악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2007년 8월부터 영훈중 등 영훈학원 법인 3~4곳의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쫓고 있다. 영훈학원은 시교육청 감사에서 시설공사에 대한 부당 계약 및 공사비 과다지급, 임대보증금 횡령 학교 예산을 불법적으로 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이사장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뒤 마지막에 김 이사장을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에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된 영훈국제중과 영훈초등학교 교장, 그리고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을 참고인으로 불러 비리 여부 등을 조사키로 12일 결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 역시 ‘부정입학 의혹 리스트’에 올라 있는지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문 교육감에게 방지대책 등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권철현·조전혁 교육감 출마설…“의약 지식 있다고 의사 하나”

    “정치인 출신 교육감은 교육행정 대신 교육정치에 몰두할 것입니다. 일선 학교에까지 정치권력에 줄 서는 문화가 만연하면 교육이 산으로 가게 됩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11일 “교육감직이 정치인이 갈 수 있는 자리 중 하나가 되지 않도록 지난달 28일 전교조와 정책공조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교총과 전교조 수장의 공식 회동은 2011년 2월 이후 2년 만에 성사됐고, 양 기관의 정책공조 협의는 사상 최초로 이뤄졌다. 그만큼 교육계 전체의 요구가 반영된 사안이란 설명이다. 한편에서는 각종 교육 현안에서 대척점에 서 왔던 두 단체가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손을 잡은 것에 대해 결국 정치권이나 외부 출신 잠재적 후보들을 상대로 ‘밥그릇 싸움’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교총과 전교조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을 중심으로 국회의원을 개별적으로 찾아 교육경력 자격 유지의 당위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육경력 자격 조항과 마찬가지로 내년 6월 폐지되는 교육의원 직접선거 조항, 교육감 선거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함께 치러 후보에 대한 정보 없이 ‘깜깜이 선거’가 이뤄지는 부분 등에 대한 개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총은 일부 교문위원이 관련 법 개정에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했지만, 오는 10월 정기국회에서 법 개정이 실현될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교육계 인사뿐 아니라 교육 소비자인 학부모나 외부 전문가 등에게 교육감직을 개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당초 법 취지에 공감하는 여론도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병이 나서 관련 질병에 대해 의약 지식이 충분해졌다고 의사를 할 수는 없다”면서 “광범위한 교육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소비’해 보는 정도가 아니라 교육 행정을 미리 경험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교육경력 자격이 폐지되더라도 교육경력이 없는 후보자가 쉽게 탄생하지 않을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본인 의사와는 무관하게 교육감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 역시 교수 출신이다. 모처럼 교총과 전교조가 손을 잡았지만 양 기관의 정책협의는 이번 한 차례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안 회장은 “교총은 교육의 중립성을 해친다는 측면에서 교육감 직선제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라면서 “전교조와 별도로 이 문제에 대해 헌법소원을 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총은 전교조가 학교 현장에서 실시하는 이념수업에 반대하며 교원의 권리와 공교육 살리기에 관심이 많다”면서 “이 정책협의회에서 공감대와 인식의 차이를 확인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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