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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사회] 한국 국적 포기 외국인 교수 97명

    병역 기피 등의 목적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검은 머리 외국인’ 교수가 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9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96개 대학 외국인 교원 현황’에 따르면 재직 중인 외국인 교수 1646명 가운데 한국 국적을 포기한 교수는 97명으로 전체의 6%를 차지했다. 국적 포기로 군 면제를 받은 교수는 11명, 이중국적자는 17명으로 조사됐다.
  • 국정교과서 논란 가열…교문위 국정감사 결국 파행, 왜?

    국정교과서 논란 가열…교문위 국정감사 결국 파행, 왜?

    국정교과서 논란 가열…교문위 국정감사 결국 파행, 왜? 국정교과서 논란 국정교과서 논란이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가 예견했던 대로 파행 운영됐다. 국회 교문위의 교육부에 대한 8일 국정감사는 중·고교 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놓고 여야간 날선 공방이 이어진 끝에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파행 운영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감이 시작하자마자 교육부의 보고를 듣기 전부터 의사진행 발언 형식을 빌려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비판하며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맹공을 가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현행 검인정 체제에서 교과서의 편향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회’에만 현행 교과서의 편향성 문제를 담은 ‘고교 역사 교과서 분석’이라는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자 갈등은 정점을 찍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야당에도 같은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으나, 새누리당이 정당 고유의 활동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교육부가 이에 동조하면서 다시 충돌했다. 결국 오전 정회 뒤 오후 4시쯤 야당 소속인 박주선 위원장이 직권으로 속개한 국감에 새누리당은 불참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친일독재 교과서 즉각 중단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노트북에 붙이고 나와 정부여당에 대한 항의를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는 ‘포털 때리기’ 野는 ‘고영주 성토’ 이면엔 총선 셈법?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새누리당은 ‘포털 편향성’ 지적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고영주 퇴출’에 당력을 모았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국감에서 “포털이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날짜를 바꿔 다음날 0~3시 사이에 게재했다”며 노출 시간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은 전날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 ‘포털뉴스 유통이력제’ 도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포털이 언론사 기사를 배열할 때 기사 접수 시간과 노출 시간, 기사 선정 담당자의 실명을 공개해 유통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여권이 포털에 대한 비판 수위를 점점 높이는 것과 관련해 야권은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에서 인터넷 뉴스 환경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포털 길들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포털 길들이기가 아닌 정상화가 옳은 표현”이라며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표는 공산주의자” 발언으로 파문을 빚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에 대해 야당에서 사퇴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 또한 총선과 무관치 않다. 공영방송 MBC의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장의 발언이 총선을 앞두고 ‘색깔 공세’, ‘종북 프레임’으로 옮겨붙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한 재선 의원은 “고 이사장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면서 “종편은 기대도 안 하지만 공영방송인 MBC의 수장이 야당 대표에게 공산주의자 낙인을 찍는다면 종북 프레임에 걸려 내년 총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문진의 야당 추천 이사인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는 이날 ‘이사장 고영주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 결의안은 1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안건으로 상정되며 다음 이사회에서 표결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이사회는 시작부터 야당 추천 이사들이 고 이사장 발언을 성토하면서 여당 측 이사들과 공방을 벌이다 퇴장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與는 ‘포털 때리기’ 野는 ‘고영주 성토’ 이면엔 총선 셈법?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새누리당은 ‘포털 편향성’ 지적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고영주 퇴출’에 당력을 모았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국감에서 “포털이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날짜를 바꿔 다음날 0~3시 사이에 게재했다”며 노출 시간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은 전날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 ‘포털뉴스 유통이력제’ 도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포털이 언론사 기사를 배열할 때 기사 접수 시간과 노출 시간, 기사 선정 담당자의 실명을 공개해 유통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여권이 포털에 대한 비판 수위를 점점 높이는 것과 관련해 야권은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에서 인터넷 뉴스 환경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포털 길들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포털 길들이기가 아닌 정상화가 옳은 표현”이라며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표는 공산주의자” 발언으로 파문을 빚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에 대해 야당에서 사퇴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 또한 총선과 무관치 않다. 공영방송 MBC의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장의 발언이 총선을 앞두고 ‘색깔 공세’, ‘종북 프레임’으로 옮겨붙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한 재선 의원은 “고 이사장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면서 “종편은 기대도 안 하지만 공영방송인 MBC의 수장이 야당 대표에게 공산주의자 낙인을 찍는다면 종북 프레임에 걸려 내년 총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문진의 야당 추천 이사인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는 이날 ‘이사장 고영주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 결의안은 1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안건으로 상정되며 다음 이사회에서 표결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이사회는 시작부터 야당 추천 이사들이 고 이사장 발언을 성토하면서 여당 측 이사들과 공방을 벌이다 퇴장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국사 교과서’ 하나로… 국론은 두개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여권과 야권, 진보와 보수 간에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정 교과서 채택 시 집필을 국사편찬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교육부는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에 제출한 2015년도 국정감사 후속조치 현황 보고를 통해 “국정으로 전환할 경우, 교과서 개발을 현재 검정 교과서의 심의를 맡고 있는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하겠다”고 밝혔다. 국정화가 이뤄지면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에 적용된다. 교육부가 국정 교과서 편찬을 위탁하면 국사편찬위원회는 대학교수 등을 대상으로 집필진을 공모,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념적 편향성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심의·수정 등에 관여하는 편찬심의회를 역사학자 외에 학부모, 교육·국어·헌법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부에 대한 교문위 국감은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면서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는 등 파행 운영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감 시작과 동시에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설훈 의원은 “히틀러의 나치가, 일본 제국주의가, 북한이, 유신독재가 국정교과서를 했고 민주화가 되면서 검인정 체제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현행 검인정 체제에서 교과서의 편향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현행 교과서에는 북한이 무상분배 방식으로 토지 개혁을 실시했다는 내용은 있지만, 그 성격에 대한 서술은 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국정교과서 논란 가열…교문위 국정감사 결국 파행, 대체 왜?

    국정교과서 논란 가열…교문위 국정감사 결국 파행, 대체 왜?

    국정교과서 논란 가열…교문위 국정감사 결국 파행, 왜? 국정교과서 논란 국정교과서 논란이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가 예견했던 대로 파행 운영됐다. 국회 교문위의 교육부에 대한 8일 국정감사는 중·고교 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놓고 여야간 날선 공방이 이어진 끝에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파행 운영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감이 시작하자마자 교육부의 보고를 듣기 전부터 의사진행 발언 형식을 빌려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비판하며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맹공을 가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현행 검인정 체제에서 교과서의 편향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회’에만 현행 교과서의 편향성 문제를 담은 ‘고교 역사 교과서 분석’이라는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자 갈등은 정점을 찍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야당에도 같은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으나, 새누리당이 정당 고유의 활동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교육부가 이에 동조하면서 다시 충돌했다. 결국 오전 정회 뒤 오후 4시쯤 야당 소속인 박주선 위원장이 직권으로 속개한 국감에 새누리당은 불참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친일독재 교과서 즉각 중단하라’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노트북에 붙이고 나와 정부여당에 대한 항의를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블로그] 캠퍼스 장삿속에… 문턱 걸린 푸드트럭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한 ‘캠퍼스 푸드트럭’이 대학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프로젝트인 푸드트럭은 청년들이 창업 교육 훈련 차원에서 캠퍼스 내에서 식품 조리, 판매 등을 할 수 있도록 차량이나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푸드트럭으로 6000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4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련 규제도 풀었습니다. 지난달 3일에는 건국대에서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 오픈식이 열렸고 이어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 충북대, 원주대 등에서도 푸드트럭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프로젝트가 잘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조사한 ‘대학 내 푸드트럭 영업 허용 관련 대학 의견 수렴 결과’에 따르면 전국 45개 대학 중 푸드트럭 영업을 허용하겠다는 곳은 8곳으로 전체의 17.8%에 불과했습니다. 교육부가 대교협에 의뢰한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202개 대학에 관련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지만 고작 45개(22.3%) 대학만이 응답했습니다. 회신한 대학 중 82.2%(37곳)가 “푸드트럭 영업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입장을 밝히지 않은 대학들도 대부분 ‘영업을 허가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왜 이럴까요? 대학들의 ‘영업 불가’는 이미 광범위하게 진행돼 온 캠퍼스의 상업화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대학이 “교내에 입주한 유사 상권(매점, 카페, 식당 등)과의 마찰(반발)과 형평성 문제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캠퍼스 내 면학(학습) 분위기 저해”, “캠퍼스 환경(미관) 및 위생 관리 어려움” 등 상업성과 관련 없는 대답은 일부에 그쳤습니다. 이미 캠퍼스를 점령한 외부 식당들 때문에 푸드트럭이 전국 대학 캠퍼스 곳곳을 누비고 다니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일 새누리당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선 학생과 정부, 학교, 학교 내 상점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찾아낼 필요가 있는데 교육부가 조사만 위탁하고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이념의 전쟁터 된 교문위 국감

    이념의 전쟁터 된 교문위 국감

     “정부·여당의 큰 권력자가 친일 내력을 갖고 있다.”(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의 명예 회복을 위해 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는 것처럼 오해할 소지의 발언을 삼가라.”(윤재옥 새누리당 의원)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는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오전 10시쯤 시작한 국감은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만 이어지다 2시간여 만에 정회됐다. 오후 4시쯤 속개됐지만 여당 간사인 신성범 의원을 제외한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반쪽’으로 진행됐다.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도 극심한 진통을 겪었다. 교육부가 현행 교과서의 편향성 문제를 담은 ‘고교 역사 교과서 분석’ 자료를 여당 측에 제공한 반면, 새정치연합에는 제출을 거부하면서 질타가 쏟아졌다. 급기야 박주선 교문위원장이 ‘자료 열람’ 중재안을 내놨지만 새누리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밤늦게까지 설전과 정회를 거듭한 끝에 오후 10시 45분쯤 박 위원장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12일까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12시간여 만에 빈손으로 끝났다.  이날 새정치연합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결정한 것은 사실상 청와대”라며 박 대통령을 겨냥했다. 배재정 의원은 “아버지는 군사 쿠테타, 딸은 역사 쿠데타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검정 교과서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국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재중 의원은 “검정 교과서를 보면 국가안보에 걱정되는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황 부총리는 “박 대통령이 교육부에 내린 큰 지침은 ‘균형 잡힌,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라’는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제대로 된 교과서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새정치연합의 계속된 의사진행 발언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야당 의원이 거칠게 반박한 데 대해 “이 사람 말 조심해”라고 소리치자 즉각 “이 사람이라니…”라며 고성을 주고받기도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립학교 법인 친인척은 금수저 물었나

     광주·전남 사립학교 법인 임원의 친인척 100여명이 해당 학교 교사와 직원에 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광주의 한 학원 이사장 친인척 2명은 50대1 이상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것으로 드러나 교사채용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이 광주·전남교육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10년간 임용된 법인 임원의 친인척은 광주 20명, 전남 86명 등 모두 10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K학원 이사장 조카는 53.5대1의 경쟁률을 뚫고 K학원 산하 학교의 교사에 임용됐으며, S학원 이사장 자녀도 59대1 경쟁률 속에 산하 학교 교사로 채용됐다. M고는 2013년과 지난해 학교 법인 이사장 자녀 2명을 교사로 공개채용했다. C학원은 산하 중학교에 이사장 아들과 딸을 교사로 채용하는 등 법인 임원 친인척 10명을 산하 학교 교사와 직원으로 채용했다. 전남의 D학원은 이사장 배우자·아들·며느리가 이사와 교사 등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H학원은 이사장 배우자와 사촌 동생 등이 교직원에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일 의원은 “많은 청년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법인 임원의 친인척이란 이유로 채용된 것은 공정한 경쟁이라고 볼 수 없다”며 “사립학교 법인의 신규 교사나 법인 직원 채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국감에서도 지역 일부 학교에서 임원 친인척이 100대1 이상의 경쟁을 뚫고 교사로 선발된 점을 들어 공정 경쟁인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金 “좌편향 검인정 몰아내야” 文 “국민 통제하려는 독재 발상”

    金 “좌편향 검인정 몰아내야” 文 “국민 통제하려는 독재 발상”

    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놓고 7일 여야의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여당은 이념적으로 균형 잡힌 한국사 교과서를 만들려면 국정교과서가 바람직하다가 주장하고 있고, 야당은 이로 인해 정권의 입맛에 맞는 교과서가 만들어질 것을 우려하며 대치하고 있다.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 발표가 다음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발표 전까지 정치권의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일제히 현행 검인정 교과서를 좌편향적이라고 규정하며 비판에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출판사별로 일관되게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는 반대한민국 사관으로 쓰여 있다”며 “좌파적 세계관에 입각해서 학생들에게 민중혁명을 가르치는 의도로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중고교 학생들의 마음속에 올바른 역사관·국가관·가치관을 심어주는 일은 하얀 종이 위에 새로 그림을 그리는 것과 똑같다”며 “처음에 잘못 그려지면 바로잡기가 너무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편향된 의식을 가진 몇몇 집필진들로 인해 검인정 교과서의 취지와 목적이 완전히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교과서에 대한 새누리당의 집중 공세는 이번 주 들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당 지도부는 언론 앞에서 발언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행 검인정 교과서가 왜 좌편향적인지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국정교과서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국정화 여부 발표를 코앞에 두고 여당이 앞장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화에 대해 “국민의 역사 인식을 통제하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국정교과서 시도가 과거 독재 정권을 미화시키려는 청와대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비판의 칼날을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들이대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역사 국정교과서를 강행한다면 우리는 정부·여당을 유신 잠재 세력으로 규정짓고 강력한 저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은 “현 정권이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이유는 딱 하나”라며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옹호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유기홍 의원도 “일제의 항공기 선납을 선동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부친 문제를 덮고, 다카키 마사오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가계 문제를 덮기 위해 추진하는 불순한 의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말 많던 ‘궁 스테이’ 결국 전면 중단

    문화재청이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궁내 숙박 체험 프로그램인 ‘궁 스테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현상 변경을 하는 궁 스테이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종합감사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실이 요청한 자료에서 궁 스테이와 관련, “국정감사 지적 사항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문화재위원회 의견, 찬반 여론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2016년 궁궐 활용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문화재위원회 심의가 필요한 사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상 변경이란 공사나 수리 등을 통해 문화재의 현재 상태를 바꾸는 행위를 말한다. 따라서 ‘현상 변경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건물 내부를 개조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문화재 활용 방안의 일환으로 고안된 궁 스테이는 창덕궁 낙선재 권역에서 보물로 지정되지 않은 석복헌과 수강재를 보수해 숙박시설로 제공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내부 개조에 따른 안전과 화재 문제, 외국인 대상 고가 숙박 등으로 인해 논란이 지속됐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금까지 진행한 다양한 궁궐 내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장 블로그] 국감서 난타당한 서울대 비정규직 차별

    “여름 복날에 총장이 특식으로 돌린 수박도 정규직 수에 맞췄다면서요. 비정규직은 구경도 못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하나요.”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 가을로 접어든 지가 한참인데 난데없이 ‘복날 수박’ 얘기가 나왔습니다.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서울대 비정규직 차별 실태를 언급하며 성낙인 서울대 총장에게 쏟아 낸 발언 중 하나였습니다. 무기계약직 전환율이 21.3%로 국립대 31곳 중 28위에 머무를 만큼 비정규직의 처우가 열악한 서울대입니다. 결국 많은 국립대 총장이 모인 국감장에서 ‘콕’ 집어 지적을 받았습니다. 문제의 ‘수박’ 얘기는 명절 상여금에 대한 질의를 하던 중에 등장했습니다. 서울대에서는 ‘복날 수박’처럼 명절 상여금도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에 따라 엇갈립니다. 정 의원은 “비정규직 근로자 명절 상여금 수령 현황을 조사한 결과 770명 중 한 푼도 받지 못한 사람이 572명이나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서울대에서 비정규직은 어린이집도 이용을 못 하고, 은행 대출금리도 더 높게 적용된다”며 학교 측의 차별 대우를 비판했습니다. 이날 국감에는 서울대에서 처음으로 비정규직 차별 시정을 정부에 요구해 ‘일부 차별 인정’을 받아 냈던 미술관 계약직 비서 박수정(26·여)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박씨가 서울대 미술관에서 근무한 지 딱 24개월, 만 2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법대로 따지면 이날 박씨는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자가 돼 주변의 축하를 받아야 했겠지만 지난달 해고 통보를 받은 그는 비감한 심정으로 국감장에 나왔습니다. 박씨는 “계속 업무를 하고 싶었지만 차별 시정 신청으로 인해 학교에 피해를 끼쳤다고 생각했는지 (학교 측이) 계약 만료 통보를 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의원들의 질의에 성 총장은 “교육의 장(場)인 대학에서 모범을 보였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을 가슴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이른 시일 내 문제 해결에 관한 기본 틀을 마련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의 이런 입장은 총장이 국회의원 앞에 나선 연후에야 비로소 처음 나온 것입니다. 그동안은 “어쩔 수 없다”는 해당 부서장의 대답만 고장 난 녹음기처럼 반복돼 왔습니다. 성 총장은 서울대의 최고 수장으로서 행한 발언의 무게감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부디 내년 국감에서는 그가 학내 비정규직 문제로 의원들의 질책을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낮져밤이’는 등재, ‘낮이밤져’는 탈락? 기준이 뭐예요?

    ‘낮져밤이’는 등재됐는데, ‘낮이밤져’는 탈락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국립국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어자료 10개년(2005~2014년)을 분석한 결과, 무원칙적인 기준으로 신어가 등록되고, 남녀차별적 인식을 드러낸 신어가 무더기 선정되는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10년간 선정된 신어 3663개 가운데 남성과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는 288개로 이중 ‘~녀(걸)’는 196개, ‘~남’은 92개로 여성을 지칭하는 신어가 2배 이상 많았다.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의 대부분이 청글녀, 잇몸녀, 스크림녀과 같이 외모비하·칭송·묘사 등 외모와 관련됐거나 부정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들이었지만, 남성을 지칭하는 단어는 츤데레남, 뇌섹남, 꼬돌남과 같이 대부분 생활상에 관한 것이나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들이었다. 이밖에도 ‘낮져밤이’는 등재, ‘낮이밤져’는 탈락, ‘약혐’은 등재, ‘극혐’은 탈락하는 등 신어의 등록·탈락 기준을 알 수 없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반면 ‘성소수자’, ‘퀴어’, ‘사이코패스’, ‘웰빙’ 등 광범위하게 쓰는 단어들은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낮져밤이’는 등재, ‘낮이밤져’는 탈락? 기준이 뭐에요?

     ‘낮져밤이’는 등재됐는데, ‘낮이밤져’는 탈락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국립국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어자료 10개년(2005~2014년)을 분석한 결과, 무원칙적인 기준으로 신어가 등록되고, 남녀차별적 인식을 드러낸 신어가 무더기 선정되는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10년간 선정된 신어 3663개 가운데 남성과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는 288개로 이중 ‘~녀(걸)’는 196개, ‘~남’은 92개로 여성을 지칭하는 신어가 2배 이상 많았다.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의 대부분이 청글녀, 잇몸녀, 스크림녀과 같이 외모비하·칭송·묘사 등 외모와 관련됐거나 부정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들이었지만, 남성을 지칭하는 단어는 츤데레남, 뇌섹남, 꼬돌남과 같이 대부분 생활상에 관한 것이나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들이었다.  이밖에도 ‘낮져밤이’는 등재, ‘낮이밤져’는 탈락, ‘약혐’은 등재, ‘극혐’은 탈락하는 등 신어의 등록·탈락 기준을 알 수 없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반면 ‘성소수자’, ‘퀴어’, ‘사이코패스’, ‘웰빙’ 등 광범위하게 쓰는 단어들은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현장 블로그] 정시마감 몇 시간 전 지원자 수능점수 입수… 참 ‘수상한’ 세 대학

    다음은 지난해 대입 정시지원 원서접수 마감 당일 중앙대, 건국대(서울), 경남과학기술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12월 23일 중앙대는 원서접수 마감시간(오후 6시)을 1시간 46분이나 남긴 오후 4시 14분, 지원자 4157명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서버에서 내려받았습니다. 오후 5시까지 원서를 받았던 건국대도 마감 2시간 51분 전인 오후 2시 9분에 8912명의 수능 성적을 다운로드했습니다. 다음날 오후 6시가 마감이었던 경남과기대도 1시간 44분 전인 오후 4시 16분에 206명의 수능 성적을 받았습니다. 3개 대학은 원서접수 공식 마감 후에 나머지 지원자들의 수능 성적을 또 받았습니다. 참 이상한 일입니다. 상식적으로 접수를 마친 뒤 전체 지원자의 수능 성적을 일괄적으로 받아서 학교별 가중치가 반영되는 수능 성적 환산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간단할 일입니다. 평가원에서 수능 성적을 제공받은 대학(전문대 포함) 중 이 3개 대학을 제외한 350개 대학이 모두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면 왜 중앙대, 건국대, 경남과기대만 비상식적이고, 귀찮은 짓을 했을까요. 5일 이런 이상한 일을 알아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정의당) 의원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진 이유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떳떳하지 못한 이유로 수능 성적을 먼저 확인한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세 대학처럼 원서접수 마감 전 지원자들의 수능 성적을 알게 될 경우, 각 모집단위(학과 및 학부)의 커트라인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가 마감 직전까지 ‘어느 대학, 무슨 과에 지원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학부모에게 전해진다면? 맞습니다. 입시 부정입니다. 수시, 정시를 가리지 않고 대학이 지원자의 수능 성적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인 등급만 확인하면 되는 수시전형에서 ‘수시납치’(수시전형에서 학생부, 논술 점수가 아닌 수능 성적으로 신입생을 뽑는 것)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정 의원은 “원서 마감 전 수능 성적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한 교육부의 조치는 불필요한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단독] “독도 주변 세월호 비슷한 사고 대비… 韓, 인명구조할 체제 구축했겠느냐” 외교적 결례·반인륜적 망언 논란

    일본의 대표적인 독도 연구단체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한국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일본 외무성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사건을 영유권 도발에까지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외교적 결례’ 논란은 물론, 반인륜적 망언이란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신문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실이 일본 시마네현 산하 제3기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 명칭)문제연구회의 ‘다케시마 문제에 관한 조사연구’ 최종보고서 원문을 동북아역사재단을 통해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박홍근 의원실 보고서 원문 분석 연구회는 보고서에서 세월호 참사를 빗대 한국 정부가 독도 인근에 해양사고가 발생해도 대응할 수 없는 무능한 정부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보고서는 “다케시마는 진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과연 독도 주변에서 세월호 침몰과 비슷한 여객선 사고가 일어날 경우, 신속히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해양 쓰레기 회수 예산을 깎아 다케시마에 대한 영토권을 주장하기 위해 관광여객선과 이상한 퍼포먼스 집단들의 도항(渡航·배로 바다를 건너감)을 계속 허가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앞서 일본은 2007년 1기 보고서를 외무성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어 우리 국민으로서는 상당히 불쾌할 수밖에 없는 이번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일반에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박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독도 영유권 분쟁에까지 사용한다면, 논리의 비약 여부를 떠나 그 자체로 우리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외교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이 근대기 독도에 실제 영향을 미친 근거를 찾기 위해 독도와 가장 가까운 일본영토인 시마네현 오키섬 주민 31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진행한 내용 등을 담고 있어 일본이 한·일 간 독도영유권 분쟁을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는 “일본이 근대기 어업활동에서 독도에 얼마나 관여했는지에 대한 증거 찾기가 중심이 된 보고서”라며 “또 우리의 역사 교과서에 해당하는 일본 고등학교 일본사에서의 독도 문제 등을 새롭게 다룬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송 교수는 “내년 2월 이번 보고서를 반박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보고서는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의 할아버지인 홍재현 옹에 대해서는 “홍재현이 왜 전쟁(2차 대전)이 끝나고 독도는 한국령이라는 진술을 했는지를 생각하면 그에게 친일의 빚이 있었던 것도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고 본다”면서 영유권 논쟁에 친일 문제를 끌어들이기도 했다. 독도문제 권위자인 김병렬 국방대 교수는 “홍재현 옹의 행적이 일부 미화된 부분은 있더라도 친일과 연계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외교부 “일일이 반응 필요 없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와 관련, “지방정부 수준에서 도발하는 것에 일일이 반응하며 말려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이미 주일본 히로시마총영사관을 통해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를 낸 다케시마문제연구회는 일본 시마네현이 설립한 대표적인 독도연구단체로 정부의 지원 아래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일본 측 영유권 주장 논리 개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한국워킹맘연구소, 전국 학부모 1000명 설문조사 실시 ‘주목’

    한국워킹맘연구소, 전국 학부모 1000명 설문조사 실시 ‘주목’

    광역 시·도교육청 별 학교 급식지침 제각각 전국 광역 시·도별 학교 급식 지침 기준이 제각각인 가운데, 학부모들은 이에 대해 큰 혼란을 느낌과 동시에 불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워킹맘연구소(소장 이수연)는 학교 급식 지침 관련 학부모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서용교 의원(부산 남구乙)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마켓포커스’에 의뢰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15개 광역 시도의 초/중/고 자녀가 있는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4명 중 3명은 학교급식지침과 관련한 새로운 제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2015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국워킹맘연구소와서용교 의원은 광역 지자체 교육청 별로 제공하고 있는 학교급식지침 상 식자재 사용 제한 현황이 서로 상이하거나, 식품안전 관련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국제기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른 내용이 적지 않게 수록되어 있는 실태를 파악했다. 한국워킹맘연구소와 서용교 의원이 광역지자체 별 학교 급식지침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교육청 등의 급식지침서는 GMO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으나, 타 교육청은 이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역시, 부산을 비롯한 일부 교육청은 사용에 대한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반면, 다수의 교육청(서울, 인천,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충북, 전남, 전북, 경북 등)에서 이에 대한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으며,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사용할 경우 학교급식 운영 평가에서 ‘미흡’ 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서울, 경남 교육청에서는 감미료 사용을 금하고 있으며,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방사능 오염 식재료’와의 혼돈으로 인해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사용을 금지시키고 있는 등 급식 식자재사용에 대한 기준이 광역 교육청 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용교 의원과 한국워킹맘연구소는 전문가에게 의뢰해 이 같은 현황에 대한 심도 깊은 추가 연구 분석을 진행 중인 한편, 광역 교육청별 급식지침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 및 혼란상을 파악하고자 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 급식에 대해 80% 이상의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부모의 60%는 학교급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80%의 학부모들은 GAP, HACCP 등과 같이 인증마크가 있는 식재료를 급식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학교급식에 꺼려지는 식재료 1, 2순위(합계)로는 방사선조사식품(71%), GMO(64%), 화학첨가물(38%), 감미료(17%), MSG 등 조미료(11%)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GMO, MSG, 감미료, 방사선 조사 식품 등에 대한 각 광역 교육청의 급식 지침이 상이하다는 정보를 접한 후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이러한 사실을 처음 접했으며(81%), 혼란스럽다는 반응(78%)을 보였다. 특히 지자체별 상이한 급식지침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 학교급식 식자재에 대한 만족도는 61%에서 42%로 급감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대변했다.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은 조사결과에 대해 “식재료 각각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객관적 검증 없이 지자체 별로 제각각 다른 기준이 아이들 먹거리에 적용되고 있다면 엄마들의 혼란과 불안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특정 시도가 아닌 전국의 모든 엄마들이 안심하고 동의할 수 있는 급식 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서용교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특산물 등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식자재를 권장하는 지자체별 세부 급식지침은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사는 지역’에 따라 다른 기준의 식자재로 만든 급식을 먹어야 한다면 전국 학생들에 대한 형평성 차원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지적하며, “이번 조사를 통해 현 실태에 대한 학부모들의 혼란이 드러난 만큼 심도 있는 추가 현황 파악을 하는 한편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모두 참여해 식자재에 대한 표준 기준을 만드는 등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국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율 16~100%, 시도별로 ‘극과 극’

    전국 중학생 4명 중 3명은 무상급식을 받고 있지만 일부 시·도에서는 무상급식 학생의 비율이 16% 대에 그치는 등 시도별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정신후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4일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중학생 160만 9421명 가운데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 학생은 110만 5813명(68.7%)이다.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에서 저소득층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을 포함하면 무상급식 비율은 76.1%(122만4137명)로 높아져, 중학생 4명중 1명은 무상급식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시·도별로 무상급식 실시율이 극심한 차이를 보였다.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9곳은 100%에 달했다. 서울도 국제중, 체육중 등 3개교를 제외하고 99.6%에 달해 사실상 모든 중학생에게 무상급식 혜택을 주고 있다. 반면 인천, 경남, 부산 등 7곳은 중학생 무상급식 실시율이 매우 낮았다.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 학생을 포함해도 인천은 16.0%에 불과하고 경남 16.9%, 대전 18.5%, 울산 20.9%, 부산 29.1%, 대구 45.5%, 경북 56.4%로 집계됐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인사처에 달렸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단원고 기간제 교원에게 순직을 인정하는 문제로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사혁신처에서 기간제 교원을 공무원연금법 시행령에 따라 공무원으로 인정해준다면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해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인사혁신처의 ‘세월호 참사 관련 단원고 기간제 교원의 공무원연금법 일부 적용 여부’ 법률자문의뢰에 대해 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 6월 초 이런 내용으로 회신한 사실을 29일 공개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정책결정을 통해 공무원연급법 시행령에 따라 인사혁신처장이 공무원으로 인정해 준다면,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간제교사가 공무원이 아니라고 판단하더라도 정책적으로 현행 공무원연금법 시행령을 적용하면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제2조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정규 공무원 외의 직원으로서 수행 업무의 계속성과 매월 정액의 보수 지급 여부를 고려해 인사혁신처장이 인정하는 사람은 공무원연금법을 적용할 수 있게 돼 있다. 공무원연금법이 적용되면 순직 심사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교원 10명 가운데 기간제였던 김초원·이지혜 교사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감을 제외한 정규교사 7명은 순직을 인정받았다. 두 기간제교사 유족은 지난 6월 순직신청서(순직 유족급여청구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인사처는 7월 심사대상에 올리지도 않고 반려했다. 당시 인사처는 “기간제 교원은 현행법 체계상 ‘공무원’이 아닌 ‘민간 근로자’로, 공무원과 다른 법체계를 적용받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연금법상 순직유족급여청구 대상이 아니다”고 판단했다. 인사처 논리는 “현행법 체계상 법적 지위가 다른 정규 교원(공무원)과 기간제 교원(민간 근로자)은 서로 다른 사회보장제도를 적용받고 있으며 기간제 교원은 산재보험법상 ‘업무상 사망’에 따른 보상이 이뤄진다”는 논리다. 기간제 교사 순직처리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6월 대한변호사협회, 지난 8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지난 5월과 이달 2일 국회입법조사처 등에서 인사처 주장을 반박하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특히 공감에서는 기간을 정해 임용됐다는 이유로 공무원이 아니라면 기간제 교원과 마찬가지로 근무기간이 2∼3년인 사법연수원생, 공중보건의, 보건진료원, 공익법무관 등에게도 공무원법을 적용할 수 없겠지만 이들은 2012년 대법원 판례 등에 따라 공무원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부품 생산부터 R&D까지…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불 켠다

    [자치단체장 25시] 부품 생산부터 R&D까지…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불 켠다

    선사시대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와 해발 1000m 이상 7개 봉우리로 이뤄진 ‘영남알프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이 있는 울산 울주군. 울주는 전국 82개 군 가운데 재정 자립도가 가장 높다. 쉼 없이 돌아가는 공장과 산·바다 천혜의 자원이 경쟁력이다. 이런 울주를 이끄는 신장열(63) 군수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그는 인구 30만명, 연간 예산 1조원의 거대 울주를 꿈꾸며 하루 25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에너지융합 산업단지’(면적 103만 5555㎡) 예정부지. 신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10여명이 산업단지 조감도와 공사 내용을 기록한 현황판을 펼쳐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신 군수는 실무자들의 얘기 중간중간에 손으로 현장을 가리키며 일일이 지점을 확인한다. 그는 역점 사업인 에너지융합 산업단지가 이날 국토교통부 주관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전국 4곳)에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일정까지 바꿔 현장을 찾았다. 오전 10시 언양읍 대곡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반구대 암각화 현지 상황 보고회’와 청량면 ‘천사계좌 단체 가입식’(오전 11시) 등 바쁜 일정에도 이동 거리만 1시간이 넘는 서생면을 찾았다. 에너지융합 산업단지에 대한 신 군수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상의와 넥타이를 벗어 수행비서에게 맡긴 신 군수는 먼지가 자욱한 신국도 31호선 개설 공사 현장을 지나 수풀이 우거진 산업단지 예정부지 곳곳을 누볐다. 그는 “2년 전 서생에 신고리원전 5·6호기가 건설되고 인근에 신국도 31호선까지 개설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때 이곳에 원전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에너지 관련 산업단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사업화 방안을 지시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신 군수는 원전 건설 이후 피폐해진 서생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지역 발전에 에너지융합 산업단지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산업단지 조성계획은 원전지원금을 놓고 갈등과 반목을 계속하던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비 1887억원 가운데 800억원을 원전특별지원금으로 충당한다”면서 “원전특별지원금 집행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던 주민들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한몫할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는 모두 찬성해 갈등을 잠재웠다”고 강조했다. 50여개 기업체와 3개 연구시설, 주거단지 등으로 조성될 에너지융합 산업단지가 2018년 준공되면 154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400명의 직접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조성 투자비 800억원도 산업단지 분양 이후 회수된다. 일거양득 효과다. 이렇게 되면 서생면은 신고리원전과 산업단지 배후 지역으로 급속히 발전하게 된다. 원전지원금은 그동안 골목길 포장 등에 단발성으로 지원된 것과 비교하면 큰 성과다. 또 에너지융합 산업단지는 울산, 부산, 경북, 대구 등에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원전해체종합기술연구센터’를 서생으로 가져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게 신 군수의 얘기다. 원전 해체 시장 규모는 2040년 기준으로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는 “원전해체종합기술연구센터가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내에 유치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산업단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맡은 동명기술공단 연구팀도 현장 점검에 합류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군수님이 산업단지를 단순한 공장 건설을 넘어 연구·개발(R&D) 시스템을 갖춘 연구·개발 단지로 만들고 싶어 한다”며 “연구시설 지구에 들어설 제대로 된 연구기관을 찾는 것도 용역업체의 중요한 과업”이라고 말했다. 1시간여 동안 현장을 누빈 신 군수는 군청사로 되돌아가기 위해 관용차에 올랐다. 이때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맡은 권민철(37·7급) 주무관도 함께 탑승했다. 신 군수는 청사로 가는 30여분 동안 권 주무관에게 앞으로 진행될 산업시설용지 분양과 산업단지 지정 승인 등 후속 절차에 따른 의견을 들었다. 신 군수는 현장 점검에 나설 때 수시로 담당자를 차량에 같이 타게 한다. 시간을 아끼기 위한 부분도 있지만 담당자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것이다. 공무원들 가운데 군수 차량을 타 본 사람이 제법 된다. 권 주무관은 “2년 전 군수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주민들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기대로 산업단지 조성을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30분 집무실에 도착한 신 군수는 오전 내내 출장으로 밀린 결재를 한 뒤 발걸음을 태화강생태관 전시물 콘텐츠 보고회가 열리는 2층 상황실로 옮겼다. 간간이 메모를 했지만 별다른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보고회가 끝나자 집무실로 이동해 ‘반구대 암각화 보전 방안’을 놓고 담당 공무원들과 얘기를 나눴다. 그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은 지역을 넘어 국가적인 중대사”라며 “이제 더는 끌지 말고 영구 보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선사시대 문화유산이 물에 잠겨 훼손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불산 케이블카 관련 담당자와 간부들을 집무실로 불렀다. 최근 찬반 논란을 빚은 케이블카의 조속한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는 “다음달쯤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신불산 로프웨이) 환경영향평가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용역을 통해 경제성과 안전성, 환경 훼손 등 모든 문제를 자세히 검토한 만큼 차질이 없겠지만 그래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동안 갈등조정위원회와 설득 작업 등의 노력으로 환경·종교단체의 반대도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온종일 바쁜 일과를 보낸 신 군수는 오후 6시 30분 공식 업무를 접고 군청사를 나섰다. 곧바로 집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들과 저녁을 먹으며 격려했다. 식사가 끝난 뒤 오후 9시 30분쯤 귀가했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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