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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연 서울시의원 “학교 석면 공사 안전관리 강화”…본회의 통과

    박성연 서울시의원 “학교 석면 공사 안전관리 강화”…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석면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에서 수정 가결된 후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석면 공사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석면 공사 시 해체 및 제거 작업 전 과정을 전문 모니터단이 철저히 감독하도록 규정했으며, 모니터단의 역할과 구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감이 석면 안전 관련 교육을 의무화하며 이를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학교 내 석면 해체 작업에 대한 불안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기존의 관리 체계로는 한계가 있었다”라며 “모니터단의 체계적인 구성과 교육을 통해 공사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학생 건강이 보호되고 학부모의 신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환경 안전과 관련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석면 공사에 대한 관리 기준이 체계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과 없앤 조직개편안 철회하라”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과 없앤 조직개편안 철회하라”

    이경숙 서울시의원(도봉1,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2025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서울시교육청 조직개편안에 대한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직개편안이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간과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개편안이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를 ‘학생역량·혁신교육과’로 개편하며 부서 명칭에서 ‘기초학력’이라는 표현을 삭제한 점을 지적,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학력 보장의 중요성을 후퇴시키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이 초등교육과의 ‘기초학력·방과후학교팀’을 과(科) 단위로 격상했던 과거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당시의 노력이 이번 조직개편안을 통해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전수 시행과 결과 공개를 거부하는 현재 상황에서 기초학력 사무를 축소하거나 조정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은 단순히 교육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며 ”기초학력 지원 정책이 혁신교육의 틀 안에서 논란 속에 추진되어서는 안 되며, 조직개편안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발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정책과 조직 개편이 서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매년 반복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 몫”

    정지웅 서울시의원 “매년 반복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 몫”

    지난 12월 6일 이후 서울 관내 1397개 학교 중 244개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되거나 대체식이 제공됐다.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단행하면서 급식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결과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비정규직 파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아직도 지지부진한 학교 조리종사원 처우개선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비정규직의 파업이 매년 반복되면서 당장 급식이나 돌봄 등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아이들”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급식의 경우에는 “매일 섭취해야 할 권장 영양분을 고려하여 제공되는데 따뜻한 밥과 국 대신 빵과 우유, 주스 등으로 점심을 대신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것인가”라며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비정규직 노조가 제시한 임금 협상 요구안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까지 최종 타결된 1인당 임금상승분인 약 100만원에 비해 7~8배나 높은 7~800만 원을 요구했다. 올해는 최초 기본급 5%의 인상을 비롯해 1인당 약 1000만원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비교 대상인 2025년도 공무원의 보수 인상률은 3% 수준인 데 반해 노조의 요구안은 아이들의 건강권을 볼모로 매우 과도한 수준이라는 것이 정 의원의 생각이다. 정 의원은 “어른들의 문제로 인해 왜 매년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아야 하는가, 특히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민주시민 교육을 하면서 정작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비상식적인 파업문화를 보여주는가”라고 반문하며 현 비정규직 파업 사태의 조기 종식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 파업의 원인 중 하나인 급식 조리종사원의 처우개선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보다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지난 2년간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종사원의 업무 강도 경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전면에 내세웠던 것은 로봇팔 도입과 식기류 렌탈·세척 사업이었다. 교육청은 2024년도 기준 약 50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업무 경감의 효과를 논할 수 있는 학교는 극소수의 학교였다. 이 정도의 예산이라면 1인당 100만원의 처우개선도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은 그저 “집단 임금 교섭”이라는 명목하에 자체적인 처우개선을 회피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집단임금교섭은 행정편의주의적 사고로, 서울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는 불합리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차별 해소라는 명목으로 전국의 학교비정규직 급여를 동일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 또한 1인당 식수 인원이 150명 이상인 서울의 규모가 어떻게 수도권 및 타 지역 근무자와 근무여건이 같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집단 임금교섭 뒤에 숨어 구조적으로 어려워진 급식 조리종사원의 근무환경을 방관하지 않고 직접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2017년까지 시행해왔던 단위 개별교섭이 절실히 필요하며, 비선호 과밀학교 종사자 인센티브 지급,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합당한 처우개선 제공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변화를 강력히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앞으로는 파업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급식이 중단되어 건강에 위해를 가하는 일이 없도록 보다 힘쓸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정근식 교육감에게 비정규직 파업 사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결단을 강력히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男제자 성폭행한 초등女교사 사건에 결국… “재발시 무관용” 대전교육감 사과

    男제자 성폭행한 초등女교사 사건에 결국… “재발시 무관용” 대전교육감 사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교육당국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죄했다. 20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피해 학생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설 교육감은 이어 “피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성 비위 사건이 재발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중징계 등 강력히 처분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복무규정을 점검하고 교사에 대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지역 전 학교에 전담 경찰관(SPO)을 배치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대전 모 초등학교 교사 A씨가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지난 9일 구속 송치된 사실이 이날 전해졌다. 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상대방이 ‘13세 미만’ 또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이라는 점을 알고 간음하면 성립한다. 피해자의 동의가 있더라도 죄는 인정된다. 학교 측 신고로 제자 성폭행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지난달 12일 수사 개시 통보하자 시교육청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학생과 분리했다.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미성년자나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은 비위 경중과 관계없이 파면·해임하는 배제 징계 대상이다. 피해 학생은 현재까지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학교 측은 피해 학생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박상혁 서울시의원, 서울에 유아교육 진흥·유보통합 추진 위한 조례 생긴다

    박상혁 서울시의원, 서울에 유아교육 진흥·유보통합 추진 위한 조례 생긴다

    서울시의 유아교육 발전과 성공적인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시민과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서초구 제1선거구)은 20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제6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박상혁 위원장이 발의해 교육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유아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유아 대상 법정의무교육의 교재·교구 개발 지원 ▲사립유치원 지원 및 공·사립유치원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 ▲유보통합을 위한 교육감의 노력 의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 영·유아 교육과 돌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시 유아교육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서울시 조례로는 처음으로 ‘유보통합’에 관한 사항을 명시해 국가 핵심 교육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기관 통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권익 향상, 유아 교육·보육 격차 해소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 제정에 관해 박 위원장은 “조례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유치원은 우리 아이들의 첫 학교이며, 유아 교육과정은 우리 아이들의 첫 교육과정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유보통합을 비롯해 유아교육 전반에 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은 교육감의 공포를 거쳐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 풍부한 학교 교육과정 만들어가야”

    전병주 서울시의원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 풍부한 학교 교육과정 만들어가야”

    서울시의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자유학기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 부위원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자유학기제 전반의 큰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며 “학교 교육과정에 합치되어 자유학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자유학기(년)제는 학생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또는 1, 2학기) 동안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편성 및 운영하는 제도이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2년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자유학기제 관련 변경 사항을 담았으며, 교육감이 수립하는 자유학기제 지원계획에 추진 목표 및 방향, 예산 확보 방안을 포함하도록 신설하여 제도의 효과성과 실행력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사회 또는 진로체험활동과 연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학교가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전 의원은 “정규과목 외에 풍부한 교육과정을 위해 도입된 자유학기제가 본래의 취지대로 시행되어야 한다”며 “학생의 시험 부담을 줄이고 교육 현장에서 체험 중심의 자유학기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2002년 평가 이후 ‘최고’ 등급

    경기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2002년 평가 이후 ‘최고’ 등급

    임태희 교육감 “청렴, 자율적으로 업무 수행하는 주인의식의 결과” 경기도교육청이 청렴 체감도 1단계 상승과 청렴 노력도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며 2002년 청렴도 평가 시작 이후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매년 3등급 또는 4등급에 머물다가 올해 처음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청렴에 대한 임태희 교육감의 강한 의지와 함께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현장이 체감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이 만들어 낸 성과라고 분석했다. 분야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전년도와 같은 2등급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청렴 노력도 5년 연속 우수(1․2등급)등급이다. 또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부패인식과 부패 경험을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 새로운 청렴으로 도약하는 경기교육’이라는 청렴 구호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 ▲청(淸)-오름 고위공직자 청렴 진단 ▲저 연차 공직자와의 청렴 정책 소통 ‘청렴 주니어보드’ 도입 ▲피해자 중심의 갑질 근절 종합 대책 추진 ▲행정기관 최초 갑질 지수 측정 ‘갑질 온도계’ 운영 ▲찾아가는 사전 상담으로 적극 행정 현장 지원 및 공익제보 홍보 강화 ▲청렴 60초 영상 공모전, 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한 청렴 문화 확산 ▲시도교육청 최초 기관평가 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상승은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뜻깊은 결과”라며 “자신이 맡은 일에 주인으로서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고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모두가 청렴 공무원이 되는 것은 물론 경기교육 현장에도 청렴 문화가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교육상 김철호 전 동부교육장 등 3명 수상

    광주교육상 김철호 전 동부교육장 등 3명 수상

    광주시교육청은 1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38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을 열고 김철호 전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명을 표창했다. 1987년 시작해 올해로 38회째인 광주교육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장 교육 개선에 헌신·봉사하거나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날 시상식에서 △전 광주시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전 광주시교육청 김종근 교육국장 △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조미경 관장 등 3명에 대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김철호 전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지역 내 학교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한 원격수업 지원 및 학생 심리 지원 등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김종근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은 미래 인재 양성과 학교 민주주의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조미경 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다양한 선양활동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정신의 전국화 계기를 마련했다.
  •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탄핵 변수’ 선거일은 미확정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탄핵 변수’ 선거일은 미확정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의 당선무효형 확정에 따른 교육감 재선거가 내년 4월 2일 치러진다. 단, 교육감 재선거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는 내년 3월 13일 이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는 결정을 내리면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질 수 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부터 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하 전 교육감이 지난 18일 당선무효형 확정 통지를 받아 재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재선거일은 내년 4월 2일이며 후보자 등록 신청은 2025년 3월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이뤄진다. 사전 투표는 내년 3월 28일과 29일이다.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하 전 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2026년 6월 30일까지다. 다만, 국회가 가결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헌법재판소가 부산 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일 시작 하루 전인 내년 3월 12일까지 인용해 대통령 궐위에 따른 선거가 확정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통령 선거와 교육감 재선거가 함께 치러진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본인을 포함해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이 선거 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자동 동보통신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으며, 시 선관위가 공고한 세대수의 10% 이내 범위에서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또 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선거비용 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시 선관위는 오는 29일까지 선거비용 제한액을 공고할 계획이다. 오는 30일에는 연제구 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예비후보자 선거사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4년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 성과발표회’ 참석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4년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 성과발표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서초구 제1선거구)은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2024년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 성과발표회’ 행사에 참석,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를 참관하고 그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 이종태 의원, 이희원 의원, 그리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설세훈 부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직원과 학부모 등 다양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개최된 ‘2024년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 성과발표회’는 서울시교육청의 우수한 통학로 개선사례를 발굴해 서로 공유하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통학로 개선 성과를 시민, 학부모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이며, 우수사례로는 오봉초 유휴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강덕초 학교부지 활용 정문 앞 보도 확장, 도곡초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개선 추진, 은로초 인근 재개발사업지 통학환경 개선 등 총 14편이 선정됐다.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통학로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오늘의 성과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 앞으로도 이런 변화가 지속적으로 확산해, 서울 모든 지역에서 안전한 통학로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성과발표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채아 경북도의원, 2024년 의정활동 돋보여

    박채아 경북도의원, 2024년 의정활동 돋보여

    2024년 한 해 동안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박채아 의원(국민의힘·경산3)은 지역사회와 교육계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 활동을 벌인 박 의원은 2024년 9월, 제349회 임시회에서 경북도교육청과 산하 기관들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으며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주도했다. ▲디지털 교육 확대 ▲AI 교육 도입 ▲늘봄 교육프로그램 확충 등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재정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 재정 안정화와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가적 세수 부족과 재정 압박 속에서도 교육의 질 향상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는 멈출 수 없다”라며 교육위원회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또한 박 의원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교육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박 의원은 경북교육청의 예산 운용과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며 “교육 예산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AI 교육 확대와 농어촌 지역 학생 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위장전입 및 학구불일치자 적극 점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적극적 대응 촉구 ▲행복학교 거점지원센터 법률 자문 관련 문제 해결 촉구 ▲가정형 Wee센터 추진 현황 점검 등을 지적하며 교육행정에 대한 참신한 의제와 정책 제안을 선보였다. 현장 방문 및 소통 강화에 있어 박 의원은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9월 19일, 영천 소재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를 방문해 교사, 학생,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경북 직업계고등학교의 높은 취업률과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경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선 박채아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26일에는 경산교육지원청에서 80여 명의 학부모들과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져, 아침 간편식 지원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등 지역의 특수성과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힘쓰고 있다. 박 의원은 활발한 입법 활동 전개했다. 다양한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경북도의 교육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가장 최근 입법 활동으로 경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는데, 시간외근무수당을 연가로 전환하는 제도 신설, 경력직 및 특수경력직 공무원의 연가 가산 재직 기준 및 가산일 확대 등 경북교육청 공무원들의 복무 여건과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박 의원은 12대 동안 ▲경북도교육청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조례안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전개하면서 도민의 교육 및 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은 단순히 정책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에도 경북교육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번영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활발히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일정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일정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가 2024년 심사 일정을 최종 마무리했다. 지난 본예산 심사에 연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추경 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13조 4571억원으로 기정예산 13조 4011억원보다 560억원(0.4%)이 증액됐으며, 도교육청은 5조 4832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 6445억원보다 ▲1613억원(▲2.9%)이 감액됐다. 심사 첫날에는 도청 소관 예산안을, 둘째 날은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추경 심사에서도 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창혁 부위원장(구미)은 데이터센터 구축과 같은 신규 투자 사업의 경우, 새로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추진하기보다 기존에 인프라가 갖춰진 공단이나 구도심에 투자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연내 집행이 불가능하여 포기한 사업의 경우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반납해야 한다고 질타하며, 앞으로는 수요예측을 조금 더 면밀하게 하여 국비 반납 사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상주)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현실태를 지적,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의 활용으로 경북도 예산이 편성 단계부터 더욱 도민에게 다가가고 합리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한편, 저출생 극복 대안 중 하나인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 시간 급여 보전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서 위원(문경)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불용 예산, 명시·사고 이월 예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철저한 사업 검토와 계획으로 앞으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집행 시 적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라고 요청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포항 지역 석유 시추가 경북도의 경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사명감을 가지고 대기업과 협력하여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승오 위원(영천)은 연말에 예산이 사장(死藏)되거나 부족하여 사업 추진에 애로 사항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지적, 향후 예산 편성 시 더 정확한 수요조사를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스피드게이트 설치와 관련해 출입에 대한 안전 확보도 중요하지만 화재와 같은 위급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농촌 체험 휴양마을 사무장 인건비에 관해, 농촌체험 휴양마을 사업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국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도에서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칠구 위원(포항)은 정화 운반선 운용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 운반선 운용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문제점을 보완하여 운용 효율성을 제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경북대구통합 관련 여론조사가 편향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질타하며, 통합업무를 추진하는 데 도민의 의사를 왜곡하지 말고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라는 명목으로 목적이 불분명한 사업이 저출생이라는 이름만 붙여서 형식적으로 편성되고 낭비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앞으로 저출생 관련 사업을 조금 더 면밀하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주식 위원(경산)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통해 편성된 예산이 극히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제도 개선을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은 사정 변경에 따른 예산 반납 등의 문제를 지적, 예산을 편성할 때 면밀한 수요조사를 거쳐 꼼꼼하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림 위원(의성)은 최근 2년간 환경 보존활동 재개사업 실적이 없음에도, 내년도 예산이 또 편성되었다고 지적하며, 비록 예산 규모가 작은 사업일지라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서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적인 예산 집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근수 위원장(구미)은 경북의 미래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있다며 아이들과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모든 사업 하나하나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도 편달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앞으로 수해·화재 등 사회적 재난 피해 학생도 챙긴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앞으로 수해·화재 등 사회적 재난 피해 학생도 챙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재난으로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활동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이에 따른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해 피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서울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실행 중이다. 그러나 기후위기로 인해 수해 등 자연재해가 매년 반복되고 화재·붕괴 등 사회적 재난이 늘고 있지만 피해 학생에 대한 피해조사나 대응 매뉴얼이 부족해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학업적 지원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세심한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최 의원은 “교육재난 피해 학생에 대한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를 강화함으로써 원활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권을 보장하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개정 조례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지난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주요업무 보고에서 사회재난 피해에 노출된 학생을 위한 긴급복지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함께 논의하고, 필요하다면 조례도 제·개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번 개정은 그 연장선이다. 최 의원은 “사회적 재난에 노출된 학생이 처한 피해 상황을 세심하게 조사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조례는 올해 양천구 관내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후 제대로 돌봄과 지원을 받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에서 시작됐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조례 개정이라 개인적으로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은 지난 16일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운영에 따른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26일 이성배 대표는 서울시체육회장 및 회원종목단체 회장단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ㅎ 단체의 현안을 청취한 후, 해결 방안 모색을 약속, 그 방안으로써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송경택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시체육회 볼링협회장 정영희, 서울시체육회 철인3종협회장 문상필, 서울시체육회 컬링연맹 부회장 김팔성, 서울시 체육정책과장 천세은, 서울시교육청 수석장학사 전흥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는 지난번 종목단체 회장님들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체육회 행정보조비 예산 지원을 위해 2025년 예산안에 대표 몫의 증액을 신청했으나 안타깝게 반영되지 못했다. 삭감된 예산은 추경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확보하고, 종목단체의 사무처 처우개선 등을 위한 법안 마련 등 서울시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정영희 볼링협회장은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의 업무는 대폭 증가했으나 서울시가 지원하는 운영비 지원 규모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사무국의 인건비 지원 및 행정보조비 확대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장기 대회도 규모에 맞는 지원 필요성을 거론하며 지원액의 대폭적인 증액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천세은 체육정책과장은 “행정보조비의 경우 서울시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려왔으나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회원종목단체의 경우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문상필 철인3종협회장은 “철인3종경기는 수영, 자전거, 마라톤 등이 다 포함되어 안전을 위한 교통통제가 꼭 필요하나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서울시에서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내년에 개최 예정인 참가 인원 4만명가량의 국제대회에 대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교통통제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팔성 컬링연맹 부회장은 교육감배 체육대회가 축소되거나 폐지된 원인에 대해 언급하며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도교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지원책을 마련해 교사가 책임감 있게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도 교육감배 체육대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전흥수 수석장학사는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및 학교 운동부에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학생 선수 대상의 교육감배 대회가 실질적으로 폐지됐으나, 학교스포츠글럽대회와 연계하는 등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학교 운동부 운영의 변화 및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 대표의원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가 서울시 종목단체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 개정이나 예산확보의 근거가 될 것”이라며 “건의된 사항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해결해 개선사항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는 다짐으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박채아 경북도의원 대표발의, ‘경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학습휴가 확대 시행

    박채아 경북도의원 대표발의, ‘경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학습휴가 확대 시행

    경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국민의힘·경산3)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의 개정에 따라 지방공무원의 학습휴가가 내년 1월 1일부터 대폭 확대 시행된다. 박 위원장은 “최근 일과 삶의 균형 부족, 악성 민원 등의 원인으로 공무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어 신규 공무원들의 퇴직이 증가함에 따라 복무 여건 및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연간 3일의 학습휴가를 7일로 대폭 확대하고,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재량휴업일, 개교기념일, 방학 등 학교의 휴업일만 이용해야 하는 단서조항을 삭제해 업무상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들은 이번 학습휴가 부여 일수 확대와 단서 조항인 학교 휴업일 이용 제한 요건 삭제에 환영의 의사와 복무 여건 개선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번 학습휴가 확대 시행으로 인해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과 활력이 넘치는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지방공무원들이 도민을 위한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하며, 지방공무원의 사기 증진과 처우 개선이 이뤄지도록 경북도의회와 교육청이 상생하고 상호 발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기욱 경북도의원 “장애인공무원 실태조사로 예산 낭비 막고, 체계적 지원 체제 구축해야”

    도기욱 경북도의원 “장애인공무원 실태조사로 예산 낭비 막고, 체계적 지원 체제 구축해야”

    도기욱 경북도의원(국민의힘·예천)은 경북도교육감 소속 장애인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담은 ‘경북도교육감 소속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고, 조례안은 20일 본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장애인 공무원 중 상당수가 후천적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도교육청에서는 장애인 공무원의 정확한 수, 장애 유형과 정도, 편의지원 수요 등에 대한 실태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계획과 편의 제공이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고용부담금과 같은 불필요한 예산 지출이 막대하게 발생하고 있다. * 경북도교육청 장애인고용부담금 2023년 약 78억원 납부, 2024년 약 90억원의 부담금 예상. 이번 개정 조례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편의지원 중심의 기존 조례 내용을 수정해, 지원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교육 및 훈련 강화, 지원 범위 구체화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 도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경북도교육감 소속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며 체계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임태희 경기교육감 “‘청렴’도 주인의식에서 나온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청렴’도 주인의식에서 나온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주인의식이 자율의 힘이 되고, 자율의 원천이 주인의식”이라며 “‘청렴’도는 바로 주인의식에서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7일 오후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청렴 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한 개선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은 ‘모두가 해봄, 인성·청렴 교육으로 떡잎부터 다르게’를 주제로 한 청북유치원, ‘나부터 이제부터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 데이(Day)’를 주제로 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받았다. 우수상은 푸른동삭유치원, 덕산중학교, 안산교육지원청이, 장려상은 숙지초등학교, 고천초등학교, 영일중학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은 기관에 교육감 표창과 함께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또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과제들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해 모든 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최근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훌륭하게 치러내면서 보람 있었다고 하는 직원들을 보며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의 주인이 되는 것, 처음부터 끝까지 내 일을 내가 마무리한다는 주인의식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면서 “일의 주인으로 있는 동안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고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모두가 청렴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KREI, ‘지속가능한 농어촌’ 위한 ‘2024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 개최

    KREI, ‘지속가능한 농어촌’ 위한 ‘2024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어촌 만들기’ 주제로 ‘2024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4년 농식품부, 각 부처, 지자체, 전문지원기관(KREI,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이하 KMI)) 등이 수행한 정책 및 연구 성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KREI와 KMI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삶의 질 향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제5차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보건복지 정책과 교육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한이철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KREI)은‘농어촌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난 20년 동안의 농어촌 변화를 살펴보고,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2025-2029)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기본계획은 크게 농어촌 주민의 경제 일자리, 주거·교통·환경·안전, 보건·복지·돌봄, 교육·문화예술 4가지 부문에서 총 15가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상규 어촌사회연구실장(KMI)은‘어촌분야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방향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실장은 발표를 통해 제5차 어촌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2025-2029)은 스마트 의료 도입과 복지 서비스 내실화, 맞춤형 교육 제공과 문화 공동체 활성화, 어촌다움을 반영한 스마트 어촌 전환, 그리고 다양한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어촌 조성이라는 4개 부문에서 총 16가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장은‘농어촌 주민의 보건복지 실태와 정책동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농어촌 주민의 보건복지 실태, 농어촌 보건복지 정책 동향, 농어촌 보건복지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장은‘학령인구 감소시대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시대 교육정책의 방향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생각하고 실천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 현장 삶의 질 향상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거제시 장목예술중학교 박상욱 교장은‘디지털 전환을 통한 학생중심 모델’을 주제로, 농촌 교육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원격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사례를 소개했다. 주식회사 메라키플레이스의 선재원 대표는 ‘도서지역에서의 의료접근성 증진: 비대면 섬 닥터’를 주제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에서 ‘나만의 닥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발표에 이어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김용렬 농촌환경연구본부장(KREI)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전문가 종합토론에는 사회투자지원재단 김정연 이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동진 연구위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손병철 장학관,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박준모 연구위원이 참여했고, 제5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삶의 질 정책 유공자 포상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KREI 권인혜 부연구위원, 민경찬 초청연구원, 농식품부 박영현 주사, 안민지 주사보, 농촌진흥청 유지현 지도관, 충남교육지원청 이준영 주사보, 여성가족부 최지은 주사보, 사랑그림숲 김선미 시설장, 삼삼은구 김인호 대표, 장목예술중학교 박상욱 교장, 주식회사 메라키플레이스 선재원 대표,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경예 연구원, 사단법인 동백고장보전연구회,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남도 아산시가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생명을 살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서울시교육청에 2024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

    봉양순 서울시의원 “생명을 살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서울시교육청에 2024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16일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부회장으로 서울시교육청과 ‘2024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함께했다. 이날 증정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교육청과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과 ‘서울시교육청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대한결핵협회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결핵퇴치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결핵협회(서울시지부 김동석 회장)는 우리나라의 결핵 현황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WHO 글로벌 결핵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인구 10만 명당 38명), 사망률 5위(인구 10만 명당 3.8명)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결핵 신규 환자 수는 신고된 경우만 1만 5640명,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322명으로 여전히 결핵 고위험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현실이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시작되어 1932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이후,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 퇴치의 사징적인 기금 모금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특히 브레드이발소와 협업하여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보다 많은 사람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모금된 기금의 활용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결핵 환자 발견사업 ▲취약계층 결핵 검진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 ▲환자 지원 등 다양한 결핵 예방 및 퇴치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봉 의원은 “놀랍게도 아직도 매년 13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이 결핵으로 인해 희생되고 있다”라며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봉 의원은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부회장으로서 앞서 지난 5일 서울시의회, 12일 서울시에서 열린 ‘2024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도 참석해 결핵퇴치 사업의 의미를 강조하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탠 바 있다. 봉 의원은 “앞으로도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부회장으로서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결핵 없는 건강한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박종훈 경남교육감 “마을교육공동체 예산 삭감, 아이들 미래 막는 일”

    박종훈 경남교육감 “마을교육공동체 예산 삭감, 아이들 미래 막는 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경남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관련 예산이 경남도의회에서 전액 삭감된 것을 두고 쓴소리를 냈다.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는 최근 박 교육감 재의 요구에도 끝내 폐지됐다. 박 교육감은 16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는 2025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예산을 심의·의결하면서 미래교육지구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예술강사 지원 사업 70%를 삭감했다”면서 “조례 폐지와 예산 삭감으로 247개 학교, 262개 마을 배움터에서 이뤄지던 교육 활동이 멈추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교육지구는 도교육청이 지자체와 함께 학생들이 교과목 외 도내 마을 공동체에서 배울 수 있는 부지를 제공하고 학부모 등이 강사가 돼 가르치는 걸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의회는 이러한 미래교육지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경남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이 정치적 편향성 등을 이유로 폐지했기에 해당 예산이 불필요해 삭감했다는 입장이다. 박 교육감은 도의회의 파당적 이익과 정치적 감정이 교육 본질을 훼손한 최악의 정치적 편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예산을 편성하는 입장에서 이를 심의·의결하는 도의회의 결정을 따르는 게 맞지만 이번 조례 폐지는 비교육적이며 부작용을 야기한다”며 “아이들과 경남도민 미래를 위해 잘못된 판단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도의회와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조례 폐지를 45년 만에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에 비유하며 “역사적 퇴행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우리 사회가 이룬 성과가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며 “당장 눈앞의 파당적 이익이나 정치적 감정이 아이들 내일을 막아서는 안 된다. 경남도 미래를 파탄 내서도 안 된다. 이것이야말로 최악의 정치적 편향”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도의회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최근 폐지하자 대법원에 폐지 조례안 재의결 무효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 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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