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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극복에 인력·재원 총동원/김 대통령,대구·경북 순시

    ◎물절약 온국민 동참 호소/무역센터·국제종합전시장 착공/대구/포항에 새항만… 농가11만채 개조/경북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가용인력과 재원을 동원해 국민들이 물걱정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경북도청에서 조해령 대구시장,심우영 경북지사,김연철 대구시교육감,김주현 경북도교육감으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고 『가뭄극복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가능한 예산을 모두 투입토록 총리와 경제부총리에게 지시했다』면서 『서울시도 오는 15일부터 제한급수를 하는 등 국민들이 고통에 동참토록 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경북지역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한 뒤 김천시 응명동 코오롱 김천공장을 방문,공장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조해령 대구시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대구는 달성군의편입으로 희망찬 낙동강 연안시대가 개막되고 산업구조의 개편으로 전형적인 소비도시에서 활력있는 생산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하고 『대구의 미래상을 세계 제1의 섬유도시,전국 제1의 환경도시,1등시민 일류 공무원으로 설정,이를 위해 올해부터 대구의 세계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중추관리기능 강화를 위해 무역센터와 국제종합전시장을 착공하고 대구∼포항,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건설을 촉진하며 구마고속도로를 연내에 확장해 항만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도시고속화 도로망을 구축해 고속도로와 연결하며 동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대구선 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물류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보고했다. 심우영 경북지사는 ▲농어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균형 개발 ▲지역경제의 새활로 개척등 6대시책을 올해 도정목표로 삼아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 지사는 WTO에 대응할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전역을 서남·서북·동북·중부·동해권등 5대 권역으로 나눠 지역특성에 맞는 생산체계를 갖추고 농어민의 정주의욕을 높이기 위해 총 11만채의 농가를 올해 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1세기를 대비한 지역균형 개발을 위해 포항을 중심으로 한 신항만건설사업과 구미∼포항간 고속도로건설,경산학원도시 조성,감포를 중심으로한 동해안 관광권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 “「광주평화선언」 역사적 전환점으로”/김 대통령/광주순시 이모저모

    새해들어 두번째 지방순시에 나선 김영삼대통령은 27일 광주를 방문,광주시청 회의실에서 강운태광주시장과 조규하전남지사,안준광주교육감및 오영대전남교육감으로부터 새해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대통령은 강시장의 「광주평화선언」발표계획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시.강시장은 이를 자세하게 설명하라는 김대통령의 요청에 『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해 데모가 많은 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는 일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민주화 과정에서 독재에 대한 투쟁을 고려해 이해되는 측면이 없지 않으나 이제 민주화도 이룩되었고 앞으로는 데모나 저항보다 인류애·평화·자연사랑·공동체의식 등이 필요한 만큼 각계시민의 뜻을 모아 평화선언을 하려 한다』고 답변.이에 대해 김대통령은 『대단히 감사하고 평화선언이란 이름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얻을 것은 얻고 찾을 것은 찾는 새로운 풍토의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평화선언이 위대한 선언으로 자랑스러운 역사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특별히당부.김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무산된 망월동묘역 참배건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아 이 문제의 예민성을 반영. ○…김대통령은 이어 일문일답 과정에서 「지방정부」라는 용어의 사용이 부적절함을 지적해 다가오는 지방선거후 중앙과 지방의 관계정립과 관련해 주목. 김대통령은 『언론과 일부에서 지방정부라는 표현을 쓰고 있으나 정부라는 것은 미국의 주와 같이 헌법과 검찰,경찰등이 별도로 있을 때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일본과 같이 지방자치제하에서의 시장과 도지사가 있고 지방의회가 있을 뿐』이라고 설명.김대통령은 『일본의 지진복구도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있고 예산도 70%를 가지고 있어 중앙정부,지방정부라는 잘못된 표현은 시정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자리를 옮겨 광주시립박물관에서 각계인사 2백50명과 오찬을 나누며 환담. 이지역 원로인 홍남순변호사는 건배사에서 『마틴 루터 킹 비폭력평화상 수상을 축하하며 이번 수상이 김대통령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국민의 영광이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수상을 축하.홍변호사는 이어 광주문제에 대해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나아가서 전체 호남인의 욕구불만이 있으나 크게 보고 멀리보고 참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다음에 우리의 숙원사업을 달성해 줄것으로 믿고 기대를 해보자』면서 김대통령을 위한 건배를 제의. 김대통령은 이에 대해 『광주및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단건설 및 문화사업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히고 『대통령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지역에 대한 지원을 다짐. ◎망월동 참배 무산… 아쉬운 청와대/“「화합정치」 대통령 진심 몰라주다니…/일부반대로 「3차례 실패」 안타까워” 김영삼대통령의 27일 광주 망월동묘역 참배가 무산됐다.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의 저지 때문이었다.김대통령으로서는 세번째의 「실패」다.청와대는 다시 한번 이해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김대통령의 계획은 이날 상오 9시 광주공항에 도착,곧바로 망월동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묘역을 참배한다는 것이었다.청와대는 예전의 경험에 비추어 일부 반대가 있을지 모르는 만큼 이같은 계획이 미리 보도되지 않도록 언론에 특별히 요청했었다.그러나 전체적으로는 관련 단체들이 하나로 통합되고 이단체와 합의가 됐으므로 현직대통령으로서 첫 참배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였었다.그러나 기대는 빗나갔다. 김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93년3월18일에도 첫 지방순시 지역으로 광주를 선택,묘역을 참배하려 했으나 실패했었다.지난해에도 마찬가지.전날 김대통령은 고난에 찬 민주화투쟁과 그투쟁의 비폭력성을 기리는 마틴 루터 킹 비폭력평화상을 증정받았다.올해 김대통령과 청와대가 이날의 참배무산으로 받은 아쉬움은 지난 2년동안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 보인다. 김대통령의 23일에 걸친 민주화투쟁 단식은 「광주사태」 3주기를 맞아 시작됐었다.그 뒤 김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7차례나 망월동묘역을 참배했다.그럼에도 대통령 김영삼으로서의 참배는 거부되고 있는 것이다. 많은 광주시민들이 김대통령의 망월동참배를 환영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화해의 상징으로,광주민주화운동의 명예회복 차원에서 그같은 의식이 광주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인식이 더 많다고 한다.광주민주화운동단체와 청와대가 참배계획에 쉽게 합의한 것도 이런 분위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4명의 관계자가 묘역입구에서 김대통령을 영접하는 스케쥴도 있었다. 대통령경호는 참으로 어렵다.만에 하나의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는 것이 대통령의 경호다.비록 광주시민 전체가 환영하더라도 몇명이 반대한다면,참배는 이뤄지기 어렵다.망월동묘역이 가진 역사성에 비추어 그 반대자가 비록 몇명에 불과하다 해도 경호실이 대비해야할 일은 「가공할 일」까지를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김대통령은 재임내내 아쉬움만 표시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를 일이다. 망월동 참배가 결정된 26일 청와대의 고위당국자는 『대통령의 망월동 참배는 화해의 시대를 여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청와대에서는 킹평화상 증정식으로 운동권 애창곡인 「아침이슬」이 축가로 불려지기도 했다.권력이 자유로워졌다는 이야기다.그런데도 「통합과 화해의 정치」를 열려는 김대통령의 새해 정치구상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곳이 있다.
  • 고교평준화 개선/공청회지상중계/교육감위임­부분해제­보완3개안 제시

    ◎시행여부·방법 지역실정에 맞게 결정/전면해제땐 과외열풍… 전인교육 위축 한국교육개발원이 26일 개최한 고교평준화에 관한 공청회에서 김영철 교육개발원 수석연구위원이 평준화개선책 3개안을 제시하고 이돈희 서울대교수 등 6명이 평준화의 존속·보완·폐지를 놓고 열띤 찬반논쟁을 벌였다.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요약한다. ▲김영철위원=고교평준화정책의 개선안으로 제시할 수 있는 제1안은 평준화의 적용여부와 시행방법 및 학군조정에 관한 정책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결정하도록 하는 것이다.이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결정할 수 있으며 지방교육자치제의 정신에도 부합된다. 제2안은 희망하는 사립고교중 일정기준을 갖춘 학교에 학생선발권을 주고 등록금을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대도시의 경우 학교별로 전형하는 사립고에 지원하는 범위는 학군내로 제한하되 사립고가 편중될때는 교육감이 조정한다. 제3안은 평준화를 유지하는 경우로 학군안에서 진학희망학교를 3순위까지 받아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차례로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법이다.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못한 학생은 미달된 학교에 추첨배정하거나 근거리배정원칙에 의해 배정한다. ▲양주석 서울고교장=평준화문제의 성격은 지역별·계층별로 다르므로 시도교육감에 위임할 경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본다.제2안은 사학의 자율성을 살리는 면은 있으나 학교선택의 폭을 좁히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또 일부 사립고에만 학생선발권과 등록금책정권을 주는 것은 학교선택의 기회균등측면에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서울의 경우 3안이 가장 현실적인 보완책이며 다만 현행 학군제를 학교군별로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돈희 교수=평준화를 해제한다고 잠재적능력이 실현된다고 할 수 없다.중요한 것은 학교가 능력의 차이를 전제로 다양한 학습경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다.경쟁의 원리는 교육대상자들을 경쟁분위기에 몰아넣을 것이 아니라 질높은 교육서비스를 위한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능력의 수월성을 계발하고 신장시킬수 있는 학습의 장은 평준화의 해제를 통해서보다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제대로 제공될 수 있다. ▲이종재 서울대교수=의무교육이 공통의 기초교육에 중점을 둔다면 그 이후는 개인차에 입각한 개성교육을 강조해야 한다.평준화는 입시교육의 해소에는 기여하고 있으나 고교교육의 본질에 비추어 무리가 있다.다만 고교의 개성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대입전형방법의 대안이 나오기 전에 고교입시가 부활된다면 정책의 퇴행이다.제3안을 토대로 보완적 방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전풍자 학부모연대대표=평준화가 전면 해제된다면 입시위주의 경쟁교육,비대해진 사교육이 개선될 여지가 없어지고 전인교육은 위협받을 것이며 과외열풍이 세져서 학교교육은 더욱 위축될 것이다. ▲편광범 상문고교장=중학교에서 고교로 진학하는 것은 진급개념이지 선발개념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 대세이다.수월성은 교과교육에만 한정해서는 안되고 따라서 고교평준화와 관련시켜 논의할 것도 아니라고 본다.
  • 「고교평준화 해제」 열띤 공방/교육위(의정중계)

    ◎“경쟁 도입 당연”/여/“기본틀 유지를”/야/“하향평준화소지… 일류화 긴요”/민자의원/“평준화틀 이미 깨져있는 상태”/김 교육 「서울시내 20개 고교 평준화 해제」(18일 김숙희 교육부장관),「학군폐지­학교군제 도입」(19일 이준해 서울시교육감),「고교평준화 시·도 교육감에 일임」(20일 시·도교육감회의),「사립학교만 해제」(지난해 11월 교육개혁위원회),「해제 결정한 바 없음」(23일 김장관). 국회 교육위는 25일 이처럼 일관성 없는 발표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고교평준화 폐지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민자당 의원들은 「해제」,민주당 의원들은 「유지」를 주장하며 열띤 공방을 벌였다. 먼저 「교육의 세계화」가 야당 의원들의 도마위에 올랐다.정부가 일류교육을 지향한다는 명분 아래 경쟁개념의 도입,즉 고교입시의 부활쪽으로 기우는 듯하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민주당의 박석무의원은 『세계화의 흐름속에 한국 고유성이 매몰될 우려가 없느냐』고 걱정했고 같은당의 홍기훈의원은 『경쟁지향적으로만 가다보면 갈등지향으로 쏠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김장관은 『고교평준화의 틀은 이미 깨져 있다』면서 『다만 이를 붙일 것인지,완전히 깰 것인지를 교육개혁위원회가 신중히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가 해제를 기정사실화 해놓고도 반발여론 때문에 주춤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홍기훈의원은 『세계 일류화가 엘리트양성 쪽으로 가는 것 같은데 이는 과거 일류고의 부활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홍의원과 박석무의원등은 『올해 부분적으로 적용하는 데 이어 오는 96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속진제는 평준화의 기본 틀은 유지한다는 취지』라고 해제에 반대했다. 반면 민자당의 김호일의원은 『고교평준화가 저급 평준화로 될 소지도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지금은 일류가 되지 않고서는 세계화경쟁에 이길 수 없다』고 해제에 찬성했다. 이어 박석무의원은 『지난해 일선 고교교사 8백5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해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49대 50이었다』고 통계를 제시하며 최종 결정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김호일의원은 『교육개혁위원회에만 맡기지 말고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국회에서 먼저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결정되지도 않은 정책들이 난무하는 데 따른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홍기훈의원은 『장관이 말조심을 하지 않아 혼란의 동기를 제공한 것』이라고 몰아세웠다.민주당의 이협의원은 『국민들이 더 혼란에 빠지기전에 그동안 서로 다른 발표내용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그러나 김장관은 『평준화의 장단점을 놓고 최대공약수를 찾고 있는 단계』라면서 『지금 뭐라고 얘기해 봐야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명확한 답변을 유보했다.
  • 영동국제공항 후보지 새달 확정/김 대통령 강원순시서 밝혀

    ◎9월 설계완료… 98년 완공/동서고속철 민자로 조속건설/속초가 유력/국제항공 정부는 다음달 안에 영동국제공항 후보지를 발표,실시설계에 들어가는 한편 동서고속전철도 민자유치사업으로 곧 건설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영삼대통령은 24일 올해 첫 연두지방순시로 강원도청을 방문,도민대표들과 오찬을 나누는 자리에서 『영동국제공항 건설의 구체적인 계획을 곧 가시화할 것이며 동서고속전철도 민자유치사업으로 빠른 시일안에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을 수행한 오명 건설교통부장관은 이와 관련,『영동국제공항 후보지 다섯군데 가운데 내부적으로 한곳을 선정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히고 『다음달 안에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장관은 이어 『영동국제공항의 기본설계를 9월까지 마치고 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99년 동계아시안게임에 대비해 목표보다 1년 앞당겨 98년까지 이를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장관은 동서고속전철에 대해 『노선과 민자유치의 타당성 조사가 끝나 빠른 시일 안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국제공항의 후보지는 속초가 유력하며,현재 속초 공항으로 사용중인 군 공항을 총1천8백억원을 들여 확장·증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김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이상용 강원지사와 김병두 교육감으로부터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뒤 『올 지방자치선거에서 모든 선거를 다시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부정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방침』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김인규 무역협회강원지부장이 「환태평양 민간교류 확대계획」을 보고했는데 업무계획보고장에서 민간인이 업무계획을 보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대통령은 귀로에 새로 마련된 소양정수장에 들러 통수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서울 고교평준화 폐지/아직 결정된 것 없다”/김 교육

    김숙희 교육부장관은 23일 서울시 고교 평준화 폐지논란과 관련,『교육부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히고 『공청회,시·도교육감회의 등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모색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날 상오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에서 열린 교육당정회의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평준화해제 시범실시 등은 내부적으로 검토한 방안중 하나일 뿐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고교생선발 20여년만에 자율화/시·조별 고교평준화개선책(심층취재)

    ◎서울·부산·경남 98년 첫 시행/현행 평준화체제 유지/광주·수원/내년 내신­1·2지망제/인천·청주/학군별로 단계적 해제/대구/학교별 특차전형 도입 전주 ▷서울◁ 고교평준화 해제 계획은 시행 연도만 98년으로 확정돼 있을 뿐 아직 구체적인 시행 방침은 앞으로 공청회 등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따라서 95년도에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부터 그 적용 대상이 된다. 현재 논의 중인 평준화 해제방안은 현재 9개로 구성된 학군을 전면 폐지하고 지역별·학교별 수준을 고려해 일정수의 집단으로 묶어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과 우선 20개 고교만을 선별해제하는 방식 등 2가지다. 학군제 폐지의 경우 서울시내 1백84개의 인문고교를 10개 학군으로 나누어 남녀 각 9∼10개 고교를 한 학군으로 편성,학군 범위 내에서 학교를 지망하게 하는 방식이며 선별해제는 평준화 해제를 희망하는 20개 고교를 재정자립도와 학교시설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충북◁ 도교육청은 평준화 지역으로 남아있는 청주시도 96학년도부터 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입시개편안 마련에 착수했다. 새 입시안은 현재의 연합선발고사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응시생들이 1지망,2지망 순으로 선택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1지망 탈락자는 2지망에서 충원,사실상 평준화를 해제하는 내용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희망학교를 지원할 수 없는 기존 평준화의 병폐를 해소하고 학교별 신입생 선발방식에 따른 과열입시경쟁을 예방키 위해 이같은 절충안을 마련 중이며 개편안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부산◁ 98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를 폐지하고 내신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기존학군을 유지하는 방안 ▲학군제 완전폐지 방안 ▲사립학교 우선폐지 방안 등 3가지 방안을 마련,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2월 중 이 가운데 하나를 최종 채택할 방침이다. 「기존학군유지방안」은 현행 4개 지역의 학군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사립고교 모두 평준화를 해제하는 것이며 「학군완전폐지방안」은 학군 구분없이 우선 희망하는 학교부터 실시하는 방안이다. 「사립고교우선폐지방안」은 사립학교부터 우선 실시하는 것이다. ▷경남◁ 평준화지역으로 남아 있는 창원·마산과 진주 지역도 98학년도부터 해제,필답고사 대신 내신성적으로 선발하기로 하고 실무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도·농간 학력차가 심해 시행방침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내신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할 경우 도시지역 학생들의 상대적인 불이익이 예상되고 학력의 하향평준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특히 공정한 내신성적 산정도 미지수다. 교육청 관계자는 『내신성적 등급을 도내 전체학생을 단일화하거나 지역별로 나누는 등 복수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내주 초쯤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96년부터 평준화를 폐지하고 중학교 내신성적을 토대로 고교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가까운 시일 안에 「고교입시개선위원회」를 설치해 이같은 안을 골자로 하는 고교평준화폐지안을 만들어 시민여론을 수렴한 뒤 올 상반기 중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고교경쟁입시를 실시하더라도 중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내신성적으로 고교에 진학하는 방안을 우선 고려하고 경우에 따라 고교연합고사를 실시한 뒤 이 성적과 내신성적을 합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광주◁ 입시부활에 따른 중학교의 과외열풍 등을 감안,현행 평준화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20여년 동안 실시돼 온 평준화제도가 현재 뿌리를 내리는 단계인데다 고교별 성적수준도 시행초기 보다 크게 향상되고 있어 고교입시 개선논의를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앞으로 모든 학교의 시설확충과 교사의 자질 및 전문성 제고 등 제반 교육여건이 갖춰지고 전국이 단일학군 공동지원제가 적용될 경우 평준화제도를 전면해제 할 방침이다. ▷전북◁ 전주만 평준화지역인 전북은 전주지역에 「학교별 일부특차전형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학교별특차전형제는 평준화제도와 해제방안의 절충형으로 상위 20∼30%에 한해 중학내신성적으로 전형하고 나머지 70∼80%는 현행의 고입선발고사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다.도교육청 신현상 중등교육국장은 『일부에서는 전주지역의 고교입시 부활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나 이에따른 부작용 또한 불 보듯 뻔해 절충안을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 도교육청은 오는 6월까지 새 고교입시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도교육연구원에 학생·교원·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의뢰했다. 교육청은 교육연구원의 보고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을 열어 여론을 수렴한 뒤 ▲선지원 후시험제 ▲내신성적 입시제 ▲시험·내신 절충제 중 하나를 선택,평준화적용 대상학교인 제주시내 3개 국·공립고교와 5개 사립고교 신입생 선발제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기◁ 수원시와 성남시 일부 지역을 제외한 34개 시·군에서 경쟁입시가 실시되고 있는 경기도는 상당수 학부모들이 입시부활을 요구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이를 반대해 충분히 여론을 수렴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그러나 경쟁입시를 도입하더라도 내신성적을 위주로 해 중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해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은 또 고교평준화의 성공사례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수원은 당분간 평준화 제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양천희 중등장학과장은 『수원의 경우 평준화를 도입한 후에도 학생들의 대학 진학성적이 좋아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나 고교평준화 폐지가 전국적인 추세인 점을 감안,97년 이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대전시교육청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시교육청은 우선 평준화 해제·부분적 해제·해제불가 등 3가지 방침을 기본으로 정하고 빠르면 오는 2월 말까지 「고교평준화 자문위원회」를 구성,공청회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각적인 의견수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초 지역주민과 의회의 요청으로 평준화를 해제한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교육부장관의 발표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대구◁ 상반기 중 공청회 등을 열어 평준화 해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평준화를 해제한다 하더라도 97년 또는 98년이 될 것으로보인다. 시교육청은 고교 평준화를 해제할 경우 대구 지역 전체가 아닌 학군별로 평준화를 해제할 방침인데 이를 위해 현재 학군조정개편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과외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모집은 내신성적과 행동발달상황 등으로 선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고교평준화 해제」 어떻게 되나/14지역 대부분 추진… 「전면」·「부분」이 과제/학벌조장·입시병폐 부작용 해소 우선 서울의 고교평준화해제 방침이 발표된 뒤 부산과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일제히 평준화 해제 의사를 밝혀 74년 도입된 고교평준화제도가 20여년만에 개편될 상황을 맞았다. 일류고 지향의 과열 경쟁을 해소하기위해 도입됐던 고교평준화제도가 재검토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지난해 11월.교육개혁위원회가 재정자립이 가능한 사립고교를 평준화 대상에서 제외,자율적인 학생선발권을 줘야한다고 제안하고나서부터다. 그뒤 인천교육청이 고교평준화 해제를 교육부에 건의하고 부산지역도 해제를 적극 연구·검토 해옴에 따라 교육부는 교육자율화의 전제 아래 시도의 평준화 해제를 원칙적으로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런 상황에서 김숙희 교육부장관과 이준해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평준화 해제의 한 방안을 공개함으로써 방향은 이미 정해진 듯한 분위기이다. 그러나 해제여부에 대해 시·도에 어느 정도 자율권을 줄 것인지와 어떤 방식으로 해제할 것인지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숙제로 남아있다.더욱이 학부모나 학생들의 의견이 정책결정에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평준화 해제는 앞으로도 깊은 연구와 여론수렴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육의 자율성과 수월성을 확보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하자는 고교 평준화 해제의 참뜻을 살리기 위해서는 학벌조장과 일류추구라는 병폐와 더불어 임시과열경쟁,과외열풍 등 부정적인 측면을 해소시키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 앞으로 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공청회 등을 통해 당국의 입장이 아닌 학부모와 일선교사들의 시각을 청취할 기회가 남아 있지만 14개 평준화 지역 중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전면해제든 부분해제든 이미 평준화해제쪽으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제도가 도입돼야 조령모개식의 혼란을 겪고 있는 대입제도의 재판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공통된 견해이다.
  • 서울 고교평준화 98년 해제/이 교육감

    ◎학교군제 도입… 중학 내신만으로 선발 서울지역 고교평준화는 98학년도부터 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이준해 서울시교육감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고 교육의 수월성과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평준화 해제는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98학년도 시행을 목표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교육감은 구체적 시행방안과 관련,『지역별로 9개 학군으로 나눠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 현행 학군제 선발방법 대신 전체 1백84개 인문고교를 지역 및 학교별 수준차를 고려해 10개군으로 묶는 학교군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가 실시될 경우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학교군에서 자유로운 복수지원을 통해 희망학교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이는 동일 학교군내에서의 전면적인 평준화 해제를 뜻한다. 이교육감은 『인구 밀집도가 극히 낮은 종로·중구 등 도심지역은 공동학교군으로 지정,거주지에 상관없이 일반 학교군에 앞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이교육감은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고 교육의 수월성과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평준화 해제는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98학년도 시행을 목표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김숙희 교육부장관이 18일 밝힌 것처럼 20개교를 평준화 해제학교로 지정,전체 중학생의 5%에 해당하는 1만여명을 자율 선발토록 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교육감은 이 가운데 어느 방안을 채택하든 과열과외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필기시험(연합고사)이 아닌 학교성적과 봉사활동 성적 등 중학 내신성적에 의한 선발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교육감은 『평준화 해제는 교육부로부터 그 권한을 위임받은 뒤에야 가능하다』며 『이같은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 다양한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시행방안을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 서울 고교평준화 해제의 배경/교욱의 다양성·수월성 추구 포석

    ◎학생 수준차 고려 학교선택권 부여/도심 「공동학군」 지정 우선선발 고려 서울시 교육청이 98학년도부터 고교 평준화제도를 해제,「학교군제」를 도입키로 한 근본 취지는 학생들에게 학교 선택권을 부여하고 교육의 수월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데 있다. 큰 맥락에서 볼때는 정부의 자율화 및 지방화 시책에 부합되고 지난해 9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가 『교육의 자율화와 수월성 촉진을 위해 자립 능력을 갖춘 사립학교에 학생 선발권을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한 내용과도 상통한다. 특히 김숙희 교육부장관이 지난 18일 『고교평준화 해제 여부는 시·도 교육감에게 일임하겠다』고 밝힌뒤 곧바로 서울교육청이 방안을 발표함으로써 앞으로 부산·대구·청주 등 나머지 12개 도시의 평준화 해제로 이어질 것이 확실하다. 지난 74년 처음 도입된 현행 고교평준화 제도는 과열 과외를 해소하고 중학교육의 정상화에 일정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시대적인 변화와 요청에 따라 이제 그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이준해 서울시교육감이 19일 밝힌 내용은 학교군제의 도입과 20개 고교를평준화 해제 학교로 지정해 전체 중학생의 5%정도를 시험으로 선발하는 두가지 방안이다. 학교군제란 9개 지역으로 나눠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 현행 학군제 선발방법 대신,서울시내 인문계고교를 지역별·학교별 수준차 그리고 학교수를 감안해 10개의 집단으로 묶는 방법이다. 남·녀 고교별로 대략 9∼10개 학교가 하나의 학교군을 구성하게 되는데,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학생들에게 자신이 속한 학교군의 고교에 1∼3지망 또는 최고 10지망까지 자유롭게 복수지원을 허용,학교 선택권을 부여,동일 학교군내에서의 전면적인 평준화 해제를 의미한다. 또 인구 밀도가 극히 낮아 학생 부족사태를 빚고 있는 종로구·중구 등 도심소재 학교들을 공동학교군으로 지정,일반 학교군에 앞서 거주지에 상관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법이 보완책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 한가지 방안은 김교육부장관이 이미 밝힌 내용과 마찬가지로 현행 학군제를 유지하되 20개 고교에 한해 학생 자율 선발권을 준다는것이다. 이교육감은 그러나 이 방안을 택할 경우 대상학교 선정문제에서부터 여기서 제외된 학교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혀 학교군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교육감은 이와함께 과열과외등 부작용을 막기위해 필기시험(연합고사)이 아닌학교 성적과 봉사활동 성적등 중학 내신성적에 의한 선발방식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있을 여론 수렴과정에서 평준화 해제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어떤 식으로 구체화 될지 관심이다.
  • 수능시험/연2∼3회 실시 검토/교육부

    ◎빠르면 97학년부터… 문제은행식 출제/서울 20개고교 평준화 해제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빠르면 97학년도부터 2∼3회로 다시 늘어나고 문제은행식 출제가 검토되고 있다. 또 서울에 한해 고교평준화를 일부 해제,20개정도의 고교가 중학교 3학년 학생의 5%정도를 자율적으로 선발하고 다른 시·도는 교육감에게 해제여부를 일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숙희 교육부장관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단 한차례만 치러 결판을 내기보다는 변별력 등을 위해 2번정도의 응시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고 특히 속진제가 실시되면 응시기회를 늘리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96년2월까지 존속하는 국립교육평가원과 교육개발원의 통합계획이 확정되면 올 상반기중 수능시험의 문제은행식 출제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문제은행에는 과목별로 5천∼1만개정도의 문제를 저장해 이르면 97년학년도부터 문제은행에 의해 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어 고교평준화와 관련,『고교평준화문제는 기본적으로 시도교육감에게 일임했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에서는 20개정도의 고교가 서울시내 중학생의 5%가량인 1만여명을 필답고사가 아닌 내신성적 등 자율적인 선발기준에 의해 선발하고 나머지 고교는 현행대로 추첨배정하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관은 이밖에 『고교에서 2학년에 올라갈때 인문계와 자연계를 통합함으로써 특히 여학생의 이공계지원이 매우 낮다』고 지적하고 『고교교과과정을 통합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국교생 창의력·인성계발 “포석”/교육부 주5일 수업제 배경

    ◎공부부담 덜고 과외활동 참여 유도/학교특성에 맞춰 교과선택 자율화 초·중등학교에 대한 장학기능을 전면 폐지하겠다는 교육부의 결정은 대학학사행정의 자율화 선언에 이어 초·중등교육의 자율성도 보장,일선 교육을 완전히 자율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그동안 교육청 소속의 장학관이나 장학사가 일선 학교의 학생지도업무에 지나치게 개입,학교 자체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저해해왔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이에 대한 일선교사들의 불만도 컸던게 사실이다. 자율화 시책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학교장이 1년에 2백20일이상의 수업일수를 채우기만 하면 무더위나 추위가 계속될 경우 방학시기나 등하교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더욱이 국민학교 학생의 창의력과 인성을 계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키로 한 「주5일제 수업」제도는 교육내용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5일 근무제와 같은 취지에서 학교공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 1차목표인 이 제도는 앞으로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우선 1단계로 등교는 하되 학과 공부를 하지 않고 학교밖에서 탐구활동을 한다든가 박물관 등을 견학한다든가 하는 과외활동을 하도록 하고 2단계로서 아예 학교에 나오지 않고 학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주5일 수업은 결국 공부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적외에 1주일중 하루를 공부외에 다른 과외활동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창의력과 개성을 계발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도 풀이할 수 있다. 한편 장학관 또는 장학관의 명칭이 바뀌게 되며 교원이 일단 행정직으로 들어오면 다시 교원으로 전직하지 못하고 퇴직할 때까지 교육정책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현재 장학관·장학사·연구관·연구관이라는 이름으로 교육부 또는 교육청에 근무중인 교원 출신 전문직 교육공무원은 교육부 3백21명,시·도 교육청 3천9백95명 등 모두 4천3백16명으로 앞으로 이들의 대폭적인 인원감축및 전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장학기능 폐지와 같은 맥락에서 교육부가 새로이 취한 조치는 학교장이 교과를 선택토록 하는 등 초·중·고교의 운영을 완전히 학교장에 맡긴다는 것이다. 교과선택제가 도입되면 국민학교는 국어·산수등 법령으로 정한 9과목외에 영어 등 교과목성격을 띠는 교육내용을 가르칠 수 있고 중·고교는 학교특성에 따라 종교과목 등 다른 교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김숙희 교육부장관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또하나의 주요한 내용은 속진제의 도입이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이 제도로 학년을 뛰어넘어 상급과정을 배우거나 상급학교로 조기에 진학할 수 있게 됐으나 시행과정에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여럿 남아 있다. 교육부는 우선 교과별로 여러 수준의 반을 편성해 1학년학생이 2학년 영어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밖에 고교평준화제도 개선문제는 찬반양론이 팽팽해 오는 2월중 공청회를 거쳐 최종적인 방안을 보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해말 인천시교육청의 평준화해제 건의를 계기로 자율화원칙에 따라 시·도교육감으로부터 해제요청이 있으면 수용하는 식으로 평준화를 해제시켜준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 고교입시 96년부터 부활/교육부/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 대상

    ◎나머지 지역은 희망 사립고만 빠르면 오는 96학년도부터 광주를 제외한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등 5대도시의 고교가 평준화지역에서 해제돼 공·사립고 모두 내신은 물론 학력고사등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나머지 광주와 8개 평준화지역은 재정자립이 우수하고 희망하는 사립고에 한해 등록금 자율책정권을 주는 대신 고교입시가 부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조선제 지방교육지원국장은 2일 고교 평준화정책의 해제와 관련,『인천시에 이어 시·도교육감이 평준화 해제를 요청해 오면 내년 1월의 공청회등 여론수렴을 거쳐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현재 광주를 제외한 5대도시 가운데 인천이 적극적 해제를,서울·부산·대전이 수정보완 입장을,나머지 지역도 평준화 해제에 찬성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6대도시의 고교 평준화 해제문제는 시·도교육감에게 위임,자체판단에 맡긴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며 나머지 지역은 희망사립고에 한해 해제하는 원칙아래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평준화지역에서 해제되는 대도시의 경우 고교입시는 과열과외등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내신과 고교별 학력고사를 병행한 선발방식의 채택이 유력하다. 현재 14개 고교 평준화 실시지역의 선정은 교육부령에 규정하고 있어 이를 풀면 된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시행시기와 방법등은 한국교육개발원의 연구안을 토대로 교육개혁위원회와 각 시·도교육감과 협의해 내년 상반기안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4일 고교 평준화지역에서의 해제와 경쟁입시 부활을 건의하는 내용의 공문을 교육부에 보내왔었다.
  • 내신­학력고사 선발 유력/고교입시 부활 어떻게 되나

    ◎시·도 교육감이 결정… 과열 차단 과제로/학군 광역화… 도지역 우수학생 시로 진학 고교평준화정책의 폐지와 이에 따르는 고입제도의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교육분야의 개혁과제중 대학입시제도와 함께 최대난제로 꼽히는 것이나 최근 대통령이 밝힌 세계화구상 가운데 역점사업이어서 향후 추진에 상당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처럼 고교평준화해제정책을 서두르는 것은 무엇보다 다양한 소질의 학생에게 수월교육의 기회를 제공,국가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이다. 지금처럼 전국 14개 지역의 고교가 연합고사에 의한 무시험추첨배정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해서는 교육수준의 향상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지난 74년 시행된 현행 제도는 전체적인 학력저하현상과 함께 우수하거나 뒤떨어진 학생을 한데 묶어놓은 획일적 교육제도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사립고의 건학이념을 무시,학생의 선발권과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제약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지방화시대를 맞아 교육자치가 불가피해 학생선발권을 점차 시·도교육감에 맡겨 지역실정에 맞게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배려도 깔려 있다. 평준화지역은 6대도시와 수원·청주·전주·창원·마산·제주·성남·진주등 14곳. 이번에 평준화해제문제가 다시 고개를 든 것은 지난달 인천시교육청이 교육부에 이의 해제를 정식건의하면서 촉발됐다.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90년대 들어 경북·성남·청주등지에서 수없이 많은 진정과 여론조사를 근거로 끈질기게 요구해온 사안이었다. 이번에 교육부가 논란을 거듭하면서 그마나 단계적인 해제론의 대상지역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지난달 26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 15개 시·도교육감회의결과를 존중한 것. 교육감들은 희망사립고에 한해 평준화를 해제하려는 교개위와 교육부의 검토안과 달리 해제여부를 교육감에게 전적으로 위임해달라는 견해를 이준해 서울시교육감을 통해 지난달말 김숙희 장관에게 전달했다. 따라서 앞으로 평준화해제여부는 교육감이 지역실정과 여론을 감안해 결정하되 당국은 최소한의 선발기준을 마련해줄 전망이다.과거와 같은 과열입시와 과외를 막기 위한 고육책이다. 또한 평준화해제에 따라 현행 학군문제도 광역화되는 쪽으로 손질될 전망이다.학군제도는 지금도 교육감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조정할 수 있으나 평준화정책과 연계돼 쉽게 조정할 수 없었다.따라서 학군은 앞으로 해당도의 학생이 6대도시로 진학할 수 있도록 광역화되고 평준화지역의 학생들은 현행대로 추첨에 의해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실시시기는 지난 8월 해제가 확정된 천안과 인천의 96학년도 시행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그러나 가장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이는 선발방법에 있어 단순히 추첨이나 내신성적에 의한 전형보다는 학력고사 또는 고교별 고사성적을 일정비율 반영하는 방안등이 검토되고 있다.이 방법이 수월성 교육에도 부합하고 사학의 건학이념을 살려줄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이다.
  • 서울 고입/98학년부터 내신 선발/교과성적 2­3학년것만 반영

    ◎내신 영역별 비중/교과성적 80%·봉사활동 8%·출석성적 4%·행동발달 4%·특별활동 4% 서울지역 고교 신입생 연합고사가 폐지되는 98학년도부터는 교과 성적 80%에 사회봉사·특별활동·행동발달 등의 성적 20%를 더한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우선 서울에서 고교 신입생 선발방식이 봉사활동 성적 등을 포함한 내신성적선발제로 바뀜에 따라 전국 대도시의 고입제도도 곧이어 무시험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오는 98년부터 고교신입생은 교과성적 2백40점(80%),출석성적 12점(4%),행동발달성적 12점(4%),특별활동성적 12점(4%),봉사활동성적 24점(8%)을 더한 총점 3백점의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기로 하는 고교신입생선발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교과성적은 2백40점 만점에서 1학년 성적은 빼고 2학년 성적 40% 96점,3학년 성적 60% 1백44점을 반영한다. 출석성적은 개근하면 12점을 주고 전학년 통틀어 결석 2일마다 1점씩 감점하며 지각·조퇴·결강 등 3회는 결석 1일로 간주하기로 했다. 또 행동발달및 특별활동성적은 12점 만점으로 매학년 「가」는 3점,「나」는 2점,「다」는 1점을 주고 효행상및 선행상 표창자,학생회 간부,모범생,특별활동 우수학생 등은 해당 항목에서 매학년 1점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특히 전인교육 차원에서 도입된 봉사활동성적은 매학년 봉사활동 60시간 이상 7점,30∼59시간 6점,29시간 이하 5점을 주고 활동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가산점 1점을 준다. 시교육청은 이들 5개 항목의 성적 총점으로 남녀별 석차를 내고,이를 재적생수로 나눠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산출해 고교신입생 선발기준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지침은 그러나 봉사·특별활동성적의 산출에 교사의 주관이 개입할 소지가 있고 학교별 학력차를 고려치 않아 강남등 일부지역 학생의 경우 상대적 불이익이 예상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97학년도 이전 졸업자는 2·3학년 성적만으로,검정고시 합격자는 취득총점에 따른 등수로 석차배분율을 각각 정하고 98학년도 이후 재수생은 이번 지침에 따라 백분율을 산출키로 했다. 또 학력인정학교 졸업자는 교육감이지정하는 다른 학교와 비교평가해 석차백분율을 산정하고 외국에서 중학교 과정(9년)을 수료한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자격 심사위원회의 심사로 입학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 교육자치법 개정 촉구/교총 회견/“자주·전문성 미흡” 주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형원)는 8일 상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교육의 자주성등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이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회견에서 『91년 제정된 교육자치법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확보치 못해 학교의 현장교육까지 위축시키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교육위원회를 준자치단체로 인정,예·결산 의결권과 함께 조례 제정및 개폐권을 부여해 교육행정의 자주성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또 초·중등교원의 교육위원 출마를 허용하는 한편 현행 교육감 선출방법도 입후보 등록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교총은 특히 이같은 내용의 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40만 교원과 학부모,그리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 초대민선교육감 안준 현교육감을 선출

    【광주=임정용기자】 광주시 초대 민선교육감에 안준 현교육감이 선출됐다. 광주시 교육위원회는 18일 하오 교육위 회의실에서 열린 제37회 임시회의에서 재적위원 6명의 만장일치로 안교육감을 선출했다.
  • 산업은행 대출 대기업에 35% “편중”(국정감사 중계)

    ◎핵폐기물 저장시설 3∼4년뒤 포화/광고시장 재벌사서 69% 점유… 대책은/국민연금 복지사업투자 4.5%뿐 ▷재무위◁ ○…한국산업은행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30대 재벌기업에 편중된 대출,산업은행이 출자한 회사의 민영화추진실태,대우조선·아시아나항공등에 대한 대출금 상환계획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김덕룡·박명환·류돈우(이상 민자당),박태영·이경재(이상 민주당)의원등은 『올들어 8월까지 산업은행의 여신 22조5천6백61억원 가운데 30대 재벌에 35.7%인 8조6백억여원을 지원한 반면 중소기업에는 15.3%인 3조4천4백억원에 그쳤다』고 지적. 김덕룡의원은 대우조선에 대한 대출잔액 5천5백78억원의 상환계획을,임춘원의원(신민당)등은 2천1백억여원의 적자가 누적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지분매각 일정등을 질의. 박정훈의원(민주당)은 『92년부터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있는 현대계열사에 대한 신규대출 중단은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가』를 따졌다. 이형구산은총재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 발전,육성을 위해 특별한도를 93년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신기술창업등에 4천7백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정책에 따라 올해안에 6개업체,95년 이후에 8개업체등 출자업체를 증시및 일반경쟁입찰,주주간 합의서 등의 방법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라고 답변. 한편 관세청에 대한 감사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총기류와 마약류 밀반입,고가사치품 밀수에 대한 단속대책을 집중 추궁. ▷보사위◁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수익성이 낮은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등 기금 운용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강수림의원(민주당)은 『국민연금기금이 2000년에는 33조,2008년에는 1백조원의 적자가 예상되며 이는 결국 후대가 부담해야 한다』면서 『기금의 투자는 지난 6년동안 수익성이 낮은 공공사업과 이자놀이를 위한 금융부문에 집중됐을 뿐 국민복지사업에 대한 투자는 4.5%에 지나지 않아 수익성과 공공성이 모두 외면되고 있다』고 지적. 김찬우의원(민자당)도 『지난해 7월5일부터 10월28일까지 1백15일동안의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가운데 11.8%만 연리 12%이상의 고수익 상품에 투자됐을 뿐 나머지는 모두 11% 이하의 수익성이 낮은 상품에 투자됐다』고 주장. 성무용의원(민자당)은 『연금이 정부의 부족한 재원을 메우고 금융기관에 대한 시혜적 차원으로 운용돼 연금재원의 장기적 안정방안과 적정수익율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기금운용방안이 실종됐다』고 질책. 주양자의원(민자당)은 『지난 6월 연금관리공단 직원이 연금 가입자 21만8천여명의 전산자료를 유출했다』면서 『더구나 보사부 감사관실은 이같은 사실에 대한 감사를 요청받고도 연금국에서 알아서 하라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 ▷체신과학위◁ ○…한국원자력연구소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핵폐기물처리장 부지선정문제와 한국형 경수로의 북한에 대한 지원대책 등을 따졌다. 김충현의원(민주당)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핵폐기물은 연간 4만5천드럼으로 지금의 저장시설로는 앞으로 3∼4년 밖에 사용할 수 없어 올해말까지 핵폐기물처리장 부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지금까지 부지를 선정하지 못한 이유및 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조영장의원(민자당)은 『최근 미국과 북한의 회담으로 북한에 대한 한국형 경수로의 지원문제가 집중 거론되고 있는데도 이를 개발한 원자력연구소가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전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의. 이어 열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대한 감사에서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핵연료의 안전성 검사와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문제등을 추궁. ▷교통위◁ ○…목포지방해운항만청에 대한 감사에서 섬지역 여객선의 안전운항 실태와 항만건설사업등에 대해 집중 추궁. 한화갑의원(민주당)은 『기상악화 때 여객선에 대한 지나친 운항통제로 섬주민이 육지로 빠져나오지 못하는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 이윤수의원(민주당)은 여객선의 현대화계획과 목포항의 폐선방치 현황및 오염실태,이에 대한 대책등을 추궁. 송동은청장은 『서해 훼리호 침몰 사건 이후 폭풍주의보등 기상악화 때 여객들을 위해 여객선의 운항을 엄격하게 통제해 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건을 감안해 여객선 통제의 신축적 운용등을 본청과 협의해 고려해 보겠다』고 답변. 박재홍위원장등 교통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무안의 망운국제공항 후보지 현장을 답사하기도. ▷문화체육공보위◁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TV광고시간 확대 배경,재벌계열광고대행사의 광고시장 독점폐해,교육방송지원방안,공익자금배분 문제 등을 질의. 특히 박종웅·강용식의원(이상 민자당)은 『유선방송,지역민방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TV광고시간을 현재 보다 25%나 늘리기로 한 것은 광고물량 부족으로 일부 유선방송의 부실화를 가져올수 있다』고 야당의원 못지 않게 광고공사를 몰아붙여 눈길. 국종남의원(민주당)은 『삼성계열 제일기획이 전체 광고대행시장의 13.2%를 차지하는등 재벌계열 광고 대행사의 시장점유율이 69.5%나 된다』면서 광고시장의 독과점 해소방안 마련을 촉구. 성낙승방송광고공사사장은 답변에서 『광고주들에게 광고기회를 넓히고 특히 중소기업의 TV방송광고 욕구를 충족시키며 방송사의 수지개선을 위해서 방송광고 시간을 늘리는게 불가피하다』고 강조. ▷교육위◁ ○…국회 교육위는 11일 한국교원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졸업생의 임용률 감소추세대책과 교육여건 개선방안등을 집중 추궁했다. 홍기훈의원(민주당)은 이날 89년 95%에 이르던 졸업생의 교원임용률이 매년 낮아져 올해에는 전체 4백48명 가운데 2백1명이 임용돼 임용률이 45%에 불과하다고 지적,조속한 대책을 촉구. 박석무의원(민주당)은 『신입생 선발에서 예능분야의 교육감추천이 일부 교육공무원 자녀에게 집중돼 일반 학부모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주장,신입생선발에서의 공정성 확보방안을 추궁. 김호일의원(민자당)은 교원대의 학부과정을 일반대학의 학제로 개편,확대해 일반 대입수험생을 수용하고 기존의 교원 장·단기 연수교육과정에 대학원과정인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원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할 것을 요구. 신극범 한국교원대총장은 교육전공을 환경등 특수분야로 확대할 계획을 묻는 김중위의원(민자)의 질문에 대해 『특수학과는 일반학과에 비해 몇 배의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안을 강구해 교육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
  • 무자료거래 한해 12조… 대책 뭔가(국정감사 중계)

    ◎농안기금 3백억원 운영자금 전용/농고계열 졸업생 9%만 농업종사 ▷교육위◁ ○…강원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교육정책이 지역실정에 맞게 펼쳐지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 박석무의원(민주당)은 『강원도는 국내에서 가장 자연환경이 수려해 어느 지역보다도 환경교육이 절실하다고 보는데 내년도 환경과목을 선택한 중학교가 1백63개교 가운데 고작 4개교에 불과한 것은 환경보존에 대한 적신호』라고 지적. 김중위의원(민자당)은 『도내에 2개의 순수한 농고와 농업계열이 설치된 7개 실업계고교의 졸업생들 가운데 57%가 농업과 무관한 제조업 서비스분야에 취직했고 농업관련단체에는 34%,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졸업생은 9%에 불과한데 이같이 심각한 영농 기피현실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김원웅의원(민주당)과 김호일의원(민자당)은 『휴전선에 이웃한 도의 특성상 통일 교육이 절실한 지역』이라면서 『이론중심의 주입식 통일교육보다 민족공동체 의식을 심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개발해 통일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것』을 당부. 김병두강원도교육감은 이에 대해 『지역 특색을 살려 내년부터 관광교육등 구체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농고 졸업생을 위해 첨단실험실습 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가겠다』고 답변. ▷농림수산위◁ ○…10일 농림수산위의 서울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감사에서는 지난 5월의 「농안법 파동」을 추궁하고 우루과이라운드협상 결과에 대한 대비책과 농업안정기금및 농수산물유통발전기금 전용문제,관리공사와 지정도매법인으로 이원화된 관리운영체제의 문제점 등을 따졌다. 민주당의 김영진의원은 『92년부터 올해까지 출하촉진 명목으로 지원된 농안기금 5백5억원중 60%인 3백1억9천여만원이 내부운영자금으로 전용됐다』고 주장하고 『농안기금을 철저히 관리·감독하라』고 촉구. 야당 의원들은 특히 도매시장의 관리운영체계 이원화와 과장급 이상 임직원 25명 가운데 전직 공무원이 20명에 이르는 점을 공사의 독립성·전문성과 연결지어 추궁. 김병용관리공사사장은 『가락시장의 적정처리물량이 넘쳐 오는 97년까지경기도 구리시와 강서구 외발산동에 2개의 도매시장과 2000년까지 직판장 15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답변. 김사장은 『95년 1월1일부터 비경매 전품목에 대해 상장매매를 실시하고 수입농산물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제를 강화하는 한편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한편 수협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지난 88년이후 발생한 45건 2백90억여원의 금융사고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본래의 경제사업 보다 신용사업(사업액의 80%)에 치중하는 본말이 전도된 운영실태를 질타. ▷재무위◁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탈세 및 무자료거래에 대한 대책,세무비리 근절,외국법인에 대한 세원관리 실태 등에 대해 질문 공세를 폈다. 김덕룡·강신조(민자당),박일·박은태의원(민주당)등은 무자료 거래와 관련,금융실명제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세의 과표양성화가 제대로 안되고 무자료 거래가 줄어들지 않는다면서 대책을 추궁. 김덕룡의원은 우리나라 무자료 거래규모가 12조원을 넘는다는조세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한 뒤 『무자료거래는 세금의 탈루는 물론이고 세금을 원천 징수당하는 봉급생활자에게 박탈감을 안겨준다』고 질타. 박일의원은『지난 해 전국의 7백75개 외국법인이 낸 법인세는 1천9백79억원으로 1개 법인당 평균 2억5천만원이나 34개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1개 법인당 9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면서 『추징세액이 자진납세액의 3.6배나 돼 이 비율대로 계산하면 외국법인들은 법인세의 74%를 탈세하는 셈』이라고 주장. 최두환의원(민주당)은 『92년 이후 94년 8월말 현재 국세청에서 부정·비리로 징계받은 공무원은 7백98명이고 서울청의 경우 2백35명에 이른다』면서 『세무비리를 말로만 근절할 것이 아니라 어떤 이유로 비리가 발생하는 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 김거인서울청장은 『무자료 거래 근절을 위해 세금계산서 수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종목을 중심으로 제조·도매·소매 등 전 유통단계 별로 조사하고 특히 주류는 검찰·경찰과 합동으로 단속하겠다』고 답변. 또『거래 정상화 정도에 따라 세무관리도 차등화할 방침』이라며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의 주요 업종인 금융업과 플랜트 건설업 등을 중점 관리하겠다』고 대답. ▷문화체육공보위◁ ○…여야 의원들은 공보처에 대한 감사에서 지역민방,CA­TV,위성방송등 뉴미디어정책에 이상이 없느냐고 따졌으나 오인환공보처장관은 「다매체 다채널」시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소신 답변. 최재욱·강용식·강인섭·강선영·정주일(이상 민자당),박지원·박계동·정상용의원(이상 민주당)등 대부분의 의원들은 『정부가 2000년대를 지향하는 종합적이고 일관된 방송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특히 강용식의원은 『지존파·온보현사건과 관련해 방송의 역기능을 막기 위한 제도적 개선책은 무엇인가』고 질의. 박종웅의원(민자당)은 『많은 중앙 일간지 주식이 특정재벌이나 사주와 친인척에 의해 소유되고 있는 것은 문제』라면서 『이러한 특정집단의 언론사 주식 독과점은 대기업 또는 계열기업은 일간신문의 주식을 2분의 1이상 취득할 수 없다는 정간물등록법 규정을 위반한 것 아니냐』고 추궁. 박계동의원은 『정부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위성방송근거 조항만을 신설하는 방송법개정을 할 게 아니라 방송법 전체를 민주적으로 손질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 답변에 나선 오공보처장관은 『산업부문,방송정책,정치사회분야등 3가지 측면을 종합 고려해 뉴미디어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반이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다짐.
  • TK들,「새로운 결속의 운동회」

    ◎경북고 동문 서울시… 대구공고는 대구서 모임/전 전대통령/“우리가 소임 다해 나라 발전” 강조/노 전대통령/“인내·용서할 줄 아는 사람” 함축성 한글날인 9일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이 대구와 서울에서 열린 모교의 동문체육대회에 참석,눈길을 끌었다.이들은 「TK(대구·경북) 운동회」가 동문들의 순수한 친목모임이니 만큼 자신들이 참석한데 대해 별다른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그러나 그동안 고교동문들의 모임을 찾지 않았던 전직대통령들이 「뿌리찾기」에 나섰다는 점에서,또 인사말 곳곳에서 「과거의 영광」을 강조한데서 새정부 출범후 심상치 않은 「TK정서」를 달래고 단합을 유도하려는 노력을 엿보이게 했다. ○…이날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동문및 가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북중고교동문체육대회에는 노전대통령을 비롯,박준규 전국회의장,정해창 전청와대비서실장,최재욱 황윤기의원(민자),이수정 전문화부장관등이 참석했고 박철언 전의원이 부인 현경자의원(신민)과 운동회장을 돌며 인사를 나눠 눈길. 노전대통령은 치사에서 『6년전 이 자리에서 50억 인류를 향해 제24회 올림픽개최 선언을 했던 감회가 새롭다』면서 『멀지 않은 장래에 6년전의 그 영광을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서 조국에 바쳐달라』고 격려. 노전대통령은 TK정서를 겨냥한 듯 『달구벌(대구의 옛말)사람들은 마음이 크다.째째하거나 작은 사람이 아니라 참을줄도 용서할줄도 기다릴줄도 아는 사람들』이라면서 『다시 한번 이 나라에 여러분의 손으로 영광을 재현한다는 마음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 총동문회회장인 박전국회의장은 『여러분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한 전통이 앞날에도 계속 흘러갈 것』이라면서 『나라사랑과 자부심으로 장래에 대한 푸른 설계를 하자』고 강조. 지난해 수감돼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줄곧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했던 박철언 전의원은 부인인 현의원과 함께 운동장을 돌며 인사를 했고 동문들이 『수고했다,고생했다』고 박수를 보내자 『고맙다,열심히 하겠다』고 두손을 모아 답례.박전의원은 지난달 출감후 노전대통령과도 처음 만나상기된 얼굴로 악수를 나누기도. 박전의원은 이날 운동회에 참석한뒤 부인과 함께 박태준 전포항제철회장의 모친상가로 내려갔고 박전국회의장은 10일 문상할 계획.박전의장은 박전포철회장의 귀국에 대해 『박전최고위원이 착잡하겠지…』라면서 『법에 정해진대로 최대한의 평화적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 이날 운동회에 김윤환 정호용 강재섭 강신옥 김영일 윤태균 김해석 최운지 박우병 김복동 유수호의원과 김만제 포철회장등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 ○…한편 대구 대구공고에서 열린 대구공고총동문회 체육대회에는 전두환 전대통령이 부인 이순자여사와 장세동 전안기부장등 수행원 10여명과 함께 참석해 동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전전대통령은 치사에서 『동문 여러분이 산업현장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하게 됐다』고 격려. 전전대통령은 대구공고 축구부의 시범경기에 앞서 시축을 한뒤 동문들과 맥주를 곁들이며 담소했고 조영해 대구시장과 김인청 대구시교육감도 운동회장에 나와 전전대통령에게 인사.전전대통령은 이날 하오에는 대구공고 동문모임인 「구공회」 회원및 수행원들과 대구 근교인 경북골프장에서 친선골프모임을 개최.
  • 한전 입찰관련 야당서 이틀째 추궁(국감중계)

    ◎제주특성 감안한 인력 양성책 따져/부산·경남 산재율 급증원인 등 추궁 ▷상공자원위◁ ○…한국전력에 대한 이틀째 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대형공사입찰을 둘러싼 예정가 유출과 업체간 담합의혹 등에 대해 질의를 집중. 반면 여당의원들은 안정적인 전력수급대책을 촉구하는데 비중. 의원들의 집요한 질문에도 불구하고 한전측은 주로 「검토하겠다」「아는 바 없다」고 답변. 이날 질의에서 금진호의원(민자당)은 이상고온현상을 보인 올여름의 전력공급위기를 지적하면서 『한전이 지난해 자금부족을 이유로 발전소 건설계획물량을 축소한 것은 이같은 파동을 예상하지 못한 안이한 생각』이라고 지적. 이에 대해 이종훈 한전사장은 『앞으로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기간에 단체휴가를 실시하는 업체에 대해 전기요금을 감액하고 시간대별 요금차등징수제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위◁ ○…8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제주의 지역특성과 관련한 교육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 구천서의원(민자)은 『「4·3」사건에 대한 역사의식 교육을 도교육청은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고 물었으며 송광호의원(민자)은 『제주가 국제수준의 관광지인 만큼 고교­전문대­대학을 연계하는 관광교육 체계가 마련돼 우수한 관광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또 최영한의원(민자)은 『관광산업에 큰 비중을 두고있는 제주의 특성을 고려,관광예절과 교양교육 강화에 대한 교육감의 소신을 밝히라』고 주문했으며 홍기훈의원(민주)은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학생 비행이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 고장권제주대총장은 구천서의원으로 부터 『내년에 제주대에 의과대가 신설될수 있도록 교육부에 건의할 생각이 없는냐』는 질문을 받고 『96년도에는 확실히 의대가 신설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답변. ▷노동환경위◁ ○…부산지방노동청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열악한 노동환경의 개선방안,체불임금 대책등 현안들을 두루 점검. 박세직의원(민자당)은 『부산·경남지역 산업재해율이 지난 8월말 6.59%나 늘어났고 사망률도 21.63%나늘어난 원인은 무엇이냐』고 따졌고 이해찬의원(민주당)은 『불법 노동자 알선업체 76개소가 용역근로자 2천6백67명을 비합법적으로 알선해 왔는데도 뿌리뽑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 최상용의원(민자당)은 『부산지역 주력업종인 신발업체 가운데 지난해부터 지난달 15일까지 75개 사업장이 부도를 냈고 3백4개 사업장이 폐업함에 따라 체불임금이 12개업체 50억2천여만원에 이르는데 청산대책은 무엇이냐』고 질의. 민주당의 신계륜의원은 『대우조선 노동조합이 지난 4월 한국노동직업병연구소에 의뢰,지난 92년 대우병원으로부터 직업병이 아닌 개인질병으로 판정받은 56명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대우병원의 소견과 일치된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명으로 검진일치율이 7·1%에 불과하다』면서 대우측이 각종 직업병 상태를 실제보다 축소·은폐하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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