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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DC 한국계 교육감 미셸 리 교육개혁 극찬받아

    미국 워싱턴 DC의 한국계 교육감 미셸 리(38)의 교육 개혁이 극찬을 받았다. 미 상원 국토안보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조지프 리버맨 의원은 21일자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미셸 리는 용감하고 혁신적인 교육 개혁을 펼쳤으며, 의회도 이러한 점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 교육감이 기존의 ‘묵묵부답’식 관료주의를 깨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리버맨 의원은 리 교육감이 자질과 능력이 부족한 장학관과 교장을 해고하고, 수십 개의 학교를 폐쇄하는 한편, 학교와 교실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는 교장과 교사를 임명하는 등 강력한 개혁정책을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부임 1년 만에 워싱턴 지역 학생들이 성취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성적을 올렸다.4학년생들은 수학에서 11%포인트, 읽기에서 8%포인트 올랐으며,8학년생들의 수학과 읽기 성적도 각각 9%포인트 뛰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서울시 교육감 선거 D-6] 5대 관전 포인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시민들의 관심은 낮지만 정치권이 직접 개입하면서 과열양상을 띠고 있다. 6명의 후보 가운데 2강 4약 구도로 진행되는 듯한 양상이고 상호 비방전도 벌어지고 있다. 공정택 후보는 건대 교수인 주경복 후보가 학생들에게 학점을 후하게 줬다는 점을 비난했으며, 주 후보 등은 공 후보가 정책토론회에 불참한 데 대해 후보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포화를 쏟아부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5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1)한나라 vs 민주 ‘정당대리전’? 6명의 후보 가운데 보수성향으로는 공정택·이영만·김성동·박장옥 후보, 진보성향으로는 주경복 후보, 중도성향으로는 이인규 후보로 분류된다. 보수성향의 후보 4명은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선거포스터를 사용하고, 주 후보와 이인규 후보는 민주당의 상징인 녹색을 쓰고 있다. 때문에 유권자들은 정당공천이 배제된 교육감 선거에서 ‘공정택=한나라당, 주경복=민주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교육감 후보에게 지원사격을 해주고 있다. 한나라당은 현 정권과 반대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될 경우, 교육개혁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MB(이명박)정권 중간심판의 기회라며 벼르고 있다. (2)2강 4약 구도? 공 후보와 주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23일 공개된 한 여론조사에서 주 후보는 17.5%, 공 후보는 14.5%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공 후보는 최근들어 공세적인 선거운동을 펴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다. 이인규·이영만·김성동·박장옥 후보는 모두 10% 미만이다. 부동층이 절반을 넘지만, 결국 양자 대결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중도성향의 이인규 후보가 주 후보의 표를, 또 보수성향인 3명의 후보가 공 후보의 표를 각각 얼마나 잠식하느냐가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3)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4명의 보수후보가 막판에 단일화할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한국교총을 비롯, 시민단체까지 나서 당선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 후보로 보수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대로가면 결국 진보진영의 후보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미 수억원의 선거비용을 사용하고 선거전에 뛰어든 상황에서 뚜렷한 명분없이 사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25일 TV합동토론회를 거친뒤 이번 주말이 후보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는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전교조 vs 반 전교조 전교조는 줄곧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전교조는 주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 후보는 한국교총쪽을 대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공 후보를 비롯, 보수성향의 후보들은 반(反)전교조 색깔을 분명하게 내세우며 보수세력의 표를 결집하고 있다. 전교조측은 촛불시위에 이어 MB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기 때문에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그대로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공 후보에 대해 심판을 주장한다. 교육계의 한 인사는 “이번 선거는 ‘교총 대 전교조’의 보이지 않는 대리전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5)투표율은 얼마나 될까? 공휴일도 아닌 휴가철 최성수기인 30일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은 당초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최근 후보간 공방전이 가열되면서 일반 유권자들의 관심도 차츰 높아져 20%대 후반까지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투표 당일 날씨가 좋으면 40∼50대 이상의 지지도가 높은 공 후보 측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진보 성향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20∼30대 유권자의 투표참여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울시 교육감 선거 D-6] 주요후보 0교시수업·야간학습 모두 반대

    [서울시 교육감 선거 D-6] 주요후보 0교시수업·야간학습 모두 반대

    6명의 후보 가운데 누가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되면 학생들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 서울신문은 23일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6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인권 문제, 학생 자율 vs 학교 자율 모든 후보가 두발과 체벌문제, 동아리 탄압 문제 등 학생인권 문제에 대해 ‘원칙적 존중’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를 구체화하는 방법에서는 약간씩 차이를 보였다. 학생이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하게 할 것인지, 아니면 학교 자율에 맡길 것인지에 대한 입장차이다. 김성동 후보와 박장옥 후보, 이영만 후보는 학생 인권 문제를 학교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두발 자유화에 대해 세 후보는 ‘일선 학교의 자율적 결정’ 입장을 밝혔다. 공정택 후보는 ‘사회적 통념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 허용’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주경복 후보는 학생의 자율권을 최대한 존중해 ‘학생 스스로 학칙 제정’을 통해 지켜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인규 후보는 ‘학생교육위원회’를 마련해 교육청 차원에 두발 권고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체벌 문제도 모든 후보가 ‘원칙적 금지’ 입장을 나타냈지만 김성동 후보는 조건부 허용의 뜻을 드러냈다. 이인규 후보는 학생들이 모두 동의하는 원칙을 제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체벌을 모두 봉사활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일부 후보는 인권 탄압 사례가 발견될 때 강력한 제재수단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업을 이유로 일부 학교에서 동아리를 탄압하는 현상에 대해 이인규 후보는 ‘3번 이상 침해시 학교차원 징계’를, 주 후보는 ‘엄정 대응’이라는 학교 차원의 제재 방침을 밝혔다. ●건강권 문제, 학교 자율 vs 교육청 개입 0교시와 우열반, 강제 야간자율학습과 강제 보충수업 등 학생 건강권 문제에 대해서도 온도차를 보였다.‘학교 자율화’ 원칙과 맞물리는 핵심 이슈인 탓에 입장은 다양했다. 김성동·박장옥·이영만 후보는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는 입장이 강했다. 이인규 후보와 주경복 후보는 세 후보에 비해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택 후보도 개입의 여지를 남겨뒀다. 공 후보는 0교시 수업 반대와 우열반을 보완하는 수준별 이동 수업 활성화 입장을 보였다. 그가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제시했던 정책과 같고, 이인규 후보도 공 후보의 정책과 유사했다. 김성동·박장옥·이영만 후보는 학생과 학부모가 동의하면 허용하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박 후보는 우열반 대신 ‘교육과정 선택제’를 도입해 학생 자율을 강조했다. 주 후보는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평준화 정책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강제 야간자율학습과 강제 보충수업은 모든 후보가 원칙적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이영만 후보는 강제적 방식을 지양하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이인규 후보는 학교 측에서 학생에게 ‘강제 동의서’를 요구하면 ‘학교장에 인사상 불이익’이라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고, 주 후보는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먹거리 문화’와 관계 있는 ‘학교급식 직영제 전환’에 대해서는 공 후보는 ‘직영전환으로 건강권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이윤을 먼저 생각하는 위탁 운영보다 직영전환 정책이 더 효과적’이라는 입장이다. ●학생들의 성(性)적 호기심은 어떻게? 학생들의 성적 호기심 문제에 대한 시각차도 컸다. 김성동 후보는 ‘주어진 과업이 우선’이기 때문에 불가 방침을 밝혔다. 공 후보는 ‘학내 연애 제한’의 뜻을 나타냈다. 이영만 후보는 학습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 범위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와 이인규 후보, 주 후보는 ‘사생활 원칙 존중’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청소년 동성애 문제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질문에 공 후보는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통념은 학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답해 부정적 관점을 보였다. 김 후보도 ‘주어진 과업이 우선’이라는 입장이었다. 박 후보는 학교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인규 후보는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개선할 것을, 주 후보는 개인의 성(性) 정체성을 인정하고 동성애 학생을 보호할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썰렁한 서울시교육감 선거

    “누가 나오는지도 잘 모르는데 더구나 정책공약까지 어떻게 알고 투표를 하겠나?”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자칫 ‘깜깜이 투표’로 치러질 우려가 커졌다. 후보들의 교육정책에 대해 알기 힘들 뿐더러, 알려고 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이런 추세로 가다가는 10%대의 저조한 투표율속에 ‘조직표’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거가 ‘정당대리전’으로 변질된 상황이라 교육정책과는 관계없이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투표할 것으로 우려된다. 좋은교사운동 등 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서울시교육감 시민선택’은 22일 오전 후보들을 상대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하지만 이날 토론회에는 공정택 후보가 불참했다. 김진우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공정택 후보가 참석해야 교육감 재임기간의 업적에 대한 평가와 대안 등 토론회가 더욱 활기를 띠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공 후보 측은 불참이유에 대해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빡빡한 유세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 참석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는 25일 서울시선관위가 개최하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자 초청 TV 토론회’도 문제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6명 후보 모두가 참석해 교육정책을 토론하고,KBS와 MBC가 함께 생중계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시청률 사각지대’인 오후 2시부터 80분간이다. 가정주부들이나대학생 정도가 시청이 가능한 시간대다. 시청률은 2%로 예상돼 유명무실한 토론회가 우려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시교육감 선거 새 변수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강남지역의 공공임대 아파트 건립사업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사업을 재고해 달라고 시에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교육감선거를 앞둔 미묘한 시기에 알려지면서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시와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5월 공정택 교육감 명의의 공문을 서울시장 앞으로 보내 “수서2지구 임대주택 단지 건립사업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청은 ‘저소득층이 많아져 교육환경이 나빠진다.’는 이유를 들었다. 교육청이 교육부지 확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는 있지만 특정 지역 임대아파트 건립 재고를 요청한 것은 이례적이다. 오는 30일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 캠프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주경복 후보 측은 성명서를 내고 “공정택 후보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수서 지역 임대 아파트 건립을 반대한 것에 분명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공 후보 측은 “이 공문은 국장 전결 사항으로 공 후보는 관련이 없으며, 이를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야구하는 아들 허리휘는 엄마

    야구하는 아들 허리휘는 엄마

    아들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버지 A씨는 야구 뒷바라지에 허리가 휠 지경이다. 야구부의 모든 비용은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야구부 학부모는 월 훈련경비를 30만원씩 내고, 전국대회가 열리면 버스 대절 비용부터 식비까지 대고 있다. 심지어 감독과 코치의 4대 보험비와 월급도 학부모가 책임진다. ●버스 대절·식비부터 4대보험·감독 월급까지 21일 서울시교육청의 ‘2008년도 학교별 운동부 지원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27곳 가운데 예산 지원을 받는 학교는 강동구 B초등학교 한 곳뿐이다. 이 학교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675만원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다른 학교는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교육 당국의 운동부 지원은 철저히 성적이 우수한 학교에 돌아간다. 중학교도 마찬가지다. 서울지역 중학교 야구부 가운데 예산지원을 받은 학교는 강북구 C중학교 한 곳에 불과했다. 이곳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700만원을 지원받았다. 교육당국에서 지원 받은 학교 수는 최근 3년간 급감했다.2006년에는 7개 중학교에 605만원,6개 초등학교에 700만원이 지원됐으나 올해는 B초등학교와 C중학교로 집중됐다. ●교육당국, 성적 좋은 학교만 차등지원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부모가 돈을 대고 있지만 운동부 감독 선임 권한은 학교장이 갖고 있다. 지원이 전혀 없어 마치 ‘동호회’ 취급을 받고 있는데도 실제 모든 권한은 학교장이 쥐고 있는 셈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해 모든 학교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지원 하다보니 야구 등 인기 종목 지원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면서 “전국규모 대회에서 우승한 학교나 가능성이 있는 학교를 엄정 심사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익부빈익빈 경쟁 논리 ‘멍드는 동심´ 학부모 A씨는 “3년 전 야구부를 둔 서울 초등학교는 37곳이었지만 운영이 힘들어 10곳이 없어졌다.”면서 “성과로만 지원하면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 아이들의 절망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운동부 지원 관련 공약을 낸 후보가 없지만 지원 의사를 밝힌다면 수만명에 이르는 운동부 학부모들의 호응이 클 것”이라면서 “학부모들이 네트워크를 구성, 선거법 범위 내에서 온·오프라인을 이용해 지원 운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은자 참교육학부모회 교육자치위원장은 “엘리트 체육이라고 비판만 할 게 아니라 이런 현실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면서 “어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경쟁논리만 내세우면 동심은 피멍이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교육감선거 ‘여야 대리전’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대리전 양상을 띠면서 정치선거로 변질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공정택 후보를, 민주당은 주경복 후보를 각각 지지하고 있다. 정당이 교육감 선거에 개입해도 단속하기가 쉽지 않아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민은 깊다.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는 18일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의 선거 개입성 발언에 대해 “정치인의 개인적인 논평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허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한나라당의 이념과 비슷한 후보가 난립하고 있으니 당 차원에서 투표참여 운동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택 후보 측은 이날 민주당 서울시당이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민주당의 공약 비교’라는 표가 포함된 공문을 지역위원장 등에게 발송한데 대해 허위 비교라면서 민주당 측을 비난했다. 민주당은 교육감 선거를 이명박 정부의 교육실정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대 정부 투쟁의 동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선거가 과열혼탁 양상을 띠는 까닭은 진보진영이 교육감선거를 이명박 정부 중간평가로 규정하고 있는 것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관위 “개인 견해 처벌어렵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공천이 배제돼 있기 때문에 후보는 공직선거법상 무소속후보에 준한 적용을 받는다. 정당이 본격적인 선거지원에 나서더라도 후보와 공모 등이 입증되지 않으면 처벌이 쉽지 않다.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는 “정당의 간부가 특정후보를 위한 찬조연설을 하거나 조직을 가동하면 몰라도 일반 당원이 개인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경우라면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성수 이경원기자 sskim@seoul.co.kr
  • 등굣길서… 학원가서… ‘한표’ 호소

    등굣길서… 학원가서… ‘한표’ 호소

    “올바른 교육을 위해 제게 소중한 한표를….” 서울시교육감 선거유세 첫날인 17일 후보들은 시민들 한 명 한 명에게 악수를 건네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일부 후보들은 ‘72시간 불면(不眠) 유세전’,‘숭례문 유세’ 등 특별한 선거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공정택 후보는 이날 오전 태평로 대한문 앞에서 ‘클린선거’를 선언한 뒤 거리유세를 벌였다. 공 후보는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주경복 후보는 오전 종로구 풍문여고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한 뒤 주한 일본대사관으로 이동,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했다. 이인규 후보는 이날 0시부터 목동 학원가를 시작으로 ‘72시간 불면 유세전’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밤 10시 이후 학교와 학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교습을 금지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성동 후보는 오후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첫 유세를 갖고 “처참하게 불타버린 남대문이 우리 교육의 현실을 상징한다.”면서 “잿더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처럼 오늘의 현실에서 다시 교육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장옥 후보는 교육감 선거가 ‘이념 대결’처럼 된 것에 유감을 표한 뒤 선거 유세에 들어갔으며, 이영만 후보도 도심 곳곳을 누볐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시 교육감 선거 다자구도로

    보·혁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점쳐져 왔던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17일부터 다자구도 속에서 13일간의 레이스에 들어간다. 16일 오후 5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6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현 공정택 교육감, 주경복 건국대 교수, 김성동 전 경일대 총장, 박장옥 전 동대부고 교장, 이영만 전 경기고 교장,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이다. 진보진영이 단일 후보를 내고 보수진영에서 후보단일화 목소리가 나오면서 2∼3명의 후보가 보수 vs 진보의 이념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제기돼 왔던 데 비하면 다자 대결 구도로 전개된 것이다.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등 107개 시민·사회단체는 16일 공정택 후보를 보수진영의 단일후보로 추대하며 지지를 선언했지만 보수 진영의 후보단일화 움직임이 일단 실패한 셈이다. 오는 30일 선거일 이전에 보수성향의 후보끼리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한 후보의 선거관계자는 “변수가 남아 있긴 하지만 이미 후보 혼자의 의지로 사퇴할 수 있는 시점은 지났다.”고 말했다. 다소 약세로 평가되는 후보들은 한결같이 “중도사퇴는 없다.”며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이번 선거를 ‘보·혁대결’로 끌고 가려는 움직임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교육감선거에서 정치색을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후보가 많아지면서 결과를 예상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다만, 이인규·주경복 후보 등 2명을 제외한 4명이 보수성향이라는 점에서 보수진영의 표 분산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선거는 벌써부터 네거티브전 양상을 보이면서 치열해지고 있다. 서울시 선관위는 이미 공정택 후보의 치적을 홍보한 서울의 한 지역교육청 공무원 2명, 주경복 후보의 선거준비모임에 개입한 진보신당 당원 1명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 후보가 서울의 중·고교 교장과 학부모 100여명이 모인 식당에 갔다가 곧바로 자리를 떴던 일을 놓고 ‘관권선거’시비도 벌어진다. 선관위는 현재 이 사건의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보수진영 쪽에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발표한 후보지지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놓고도 ‘뒷말’이 끊이지 않는다. 일부 후보들은 “전혀 내용을 신뢰할 수 없는 의도된 조사결과 일 뿐”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투표율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후보가 많아지면서 당선자의 득표율도 낮아질 수밖에 없어 대표성 논란도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 듣는다] (끝) 군소 후보 4명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 듣는다] (끝) 군소 후보 4명

    김성동(66) 전 경일대총장, 박장옥(56) 전 동대부고 교장, 이영만(62) 전 경기고교장, 이인규(50)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교육현장의 경험을 앞세워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성동 후보는 진주사범,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10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다. 이후 행정고시(17회)를 거쳐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대학(경일대) 총장을 지냈다.2년 이내에 클린 서울시교육청 만들기, 기초학력 부진학생 제로교육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국·영·수 중심의 ‘한줄로 세우는 교육’에 반대하며 2만개의 직업이 있는 시대에 걸맞은 맞춤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교육은 정치적 중립이 생명인 만큼 경력과 공약으로 유권자의 정당한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박장옥 후보는 동국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28년간 수학교사로 현장을 지켰다. 출마 직전까지 고등학교(동대부고) 교장을 지냈다. 그는 셋째 자녀부터 학비 전액지원, 사교육비 70% 절감, 부적격교사 5% 퇴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딴 목적 없이 골프 한번 안 치고 30년 가까이 학교에서 일해왔는데 교육현장을 모르는 사람들이 탁상공론으로 정책을 만들어 교육을 망치는 현실에 분개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편하게 교장을 할 수 있는 길을 포기하고 출마한 만큼 ‘중도사퇴’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만 후보는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중·고교에서 화학교사를 거쳐 교육부 장학관, 경기고 교장을 지냈다. 그는 영어무상교육 즉각 실시, 완전한 교원평가제 실시, 학생이 선택하는 교사를 주요 모토로 내걸고 있다. 이 후보는 “교사로 일하면서 잘못된 교육제도로 억울한 피해를 보고 우는 학생과 학부모를 많이 봤는데, 이런 문제점은 공교육 황폐화로 더 심해진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교사의 영어몰입교육을 통한 학생들에 대한 ‘영어무상교육’을 임기 내에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인규 후보는 특이하게 ‘반(反)이명박, 반(反)전교조’ 기치를 내걸고 출마했다. 보수·진보 진영의 틈새를 노리는 셈이다. 그는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사회교사로 20년간 근무했다. 서울미술고 교감을 지내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의 교육특보로 활동했다. 이 후보는 성과급·승진에 연계한 교원평가제 실시, 무시험 선발을 원칙으로 한 창의형 자율학교 설립, 학교선택권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중도개혁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등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면서 “‘단기출마’했지만 학부모혁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 듣는다] (1) 공정택 예비후보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 듣는다] (1) 공정택 예비후보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15·16일 후보등록을 받고 17일부터 29일까지 선거전에 들어간다. 무관심 속에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보·혁대결로 치러질 전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수진영의 대표적인 후보로 꼽히는 공정택(74) 예비후보(현 서울시교육감)를 14일 만나 교육적 소견과 공약, 또 최근 벌어지고 있는 교육감 선거의 핵심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후보가 갖고 있는 교육철학의 핵심은 어떤 것인가.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 중심 정책’이다. 이번에 내놓은 정책공약도 그간 교육감으로 펴왔던 정책들과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학교선택제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것도 교육수요자를 위한 정책이다. ▶교육수요자의 선택권을 강조하지만 한편으론 지나치게 수월성(엘리트)교육에 경도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지난 32년간 계속됐던 평준화 정책은 성과도 있었지만 실(失)도 많았다. 가장 중요한 교육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를 강제 배정받는 것보다는 원하는 학교를 직접 선택하기를 바라고 있다. 과학영재고, 자립형 사립고와 국제고의 확대도 이런 맥락에서 추진해온 정책들이다. ▶비평준화의 부활이라거나 ‘귀족교육’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로 ‘학력미달자 제로(zero) 운동’이 더 큰 주축이다. 학력이 우수하지 않은 소외 학생에 대해 더 큰 배려를 하기 위한 정책이 준비돼 있다. 공부가 어려운 학생들을 집중 교육하겠다는 뜻이다. 기존 큰 틀에 ‘인성교육’의 살을 더 붙일 계획이다. ▶학원 심야 영업을 놓고 최근 논란을 빚었는데. -‘학원 24시 조례안’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 방침을 갖고 있다. 일선 학교의 오후 10시 이후 야간 자율학습에 대해서도 반대한다. 마지노선은 오후 10시다. 학원이든 학교든 이 시간을 넘겨서 수업하는 것에는 반대한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 원칙만큼은 확실히 지키겠다. ▶최근 선거분위기가 과열되면서 보수후보 단일화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최근 보수단체들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중심이 돼 보수후보 단일화 작업을 하고 있고, 정당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보수후보가 많이 나온 것은 서울시 교육을 위해서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이규석 예비후보가 저를 지지하며 후보직을 사퇴한 것도 서울시 교육을 위한 공적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이규석 예비후보와는 원래 교육청에서 교육감과 국장의 관계로 인연이 있었고 서로 존경하는 사이였다. 앞으로도 보수계열 후보들의 단일화 과정은 계속 진행되겠지만 따로 회동을 갖고 단일화를 논의하지는 않겠다. ▶당선된다면 어떻게 일할 생각인가. -이번이 제 인생에서 마지막 교육감 도전이다. 만일 당선된다면 남은 1년 10개월의 임기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치겠다. 그간 교육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으면서 많은 일을 했으며 이제는 이번 도전을 끝으로 남은 임기를 정리하겠다는 뜻이다. 교육감 시절 일단 ‘벌여놓은 일’을 마무리하고 자리를 내주고 물러나는 게 교육발전을 위해서도 옳은 선택이라고 판단한다. ▶일각에서 나이가 너무 많지 않으냐는 지적도 있는데. -이번 후보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74세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고령의 한계’는 전혀 없다. 테니스 실력도 수준급이고, 교직생활을 할 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여러 차례 유명 대회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요즘도 등산을 다니면서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부산 교사들, 比서 수업 지도·영어 연수

    부산 교사들, 比서 수업 지도·영어 연수

    부산지역 교사들이 필리핀 현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영어를 배우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일 필리핀 대통령궁에서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설동근 교육감과 로블러 엘 네리 고등교육위원회위원장 등 필리핀 교육 당국자와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부산시교육청이 중고 컴퓨터 등 교육기자재를 필리핀 학교에 제공하는 대신에 부산 교사들에게 영어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교사들이 필리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영어 연수를 하는 것은 전국에서 부산이 처음이다. 초·중등 교사 50명은 오는 22일부터 4주간 필리핀국립대 부설학교 등 마닐라 소재 6개 초·중학교에서 교실수업에 참가한다. 교사들은 첫째 주에 필리핀 교과서 분석과 영어연수를 한 뒤,2∼3주차에는 수업 관찰과 수업 보조역할을 수행한다. 마지막 주에는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단독수업을 진행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백년대계’ 60만표에 달렸다

    오는 30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진보와 보수 대결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투표권을 가진 807만명의 서울시민 가운데 60만표 안팎의 표만 얻으면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이 15.3%였고,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20% 정도의 투표율이 예상된다. 이 경우 총투표수는 161만표가량이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0일 “부산시교육감 선거 당선자의 득표율이 33.7%였고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도 투표수의 35∼40% 정도를 득표하면 당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35∼40%의 투표율은 56만∼64만표에 해당된다. 이는 2∼3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경우를 전제로 하고 있다. 확연한 양자구도로 전개되거나 투표율이 20%보다 훨씬 낮아지거나 높아지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서울시선관위가 기대하는 투표율(25∼30%)은 달성하기 어렵고,10%대 후반이나 잘해야 20%대 초반의 투표율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예비후보가 난립하고 있지만 오는 15·16일 후보등록이 시작되면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9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이규석·조창섭 예비후보는 이미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공정택 교육감, 김성동 전 경일대 총장, 박장옥 전 동대부고 교장, 이영만 전 경기고 교장, 장희철 행정사 사무소 대표 등 5명과 진보성향의 주경복 건국대 교수, 중도성향의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등 7명이 남아 있다.보수진영은 교총을 중심으로 ‘비(非)전교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10일 현재 보수진영 후보들은 대부분 본등록을 마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후보단일화의 고비는 15∼16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등록을 하면 50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고 총유효득표의 15% 이상을 얻어야 기탁금과 선거비용 중 인정항목을 돌려받는다. 라서 17일 이전에 득실을 따져 합종연횡을 통해 후보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데스크시각]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박현갑 기획탐사부장

    [데스크시각]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박현갑 기획탐사부장

    #1 “성적이 좋다고 하지만 시험 부정행위로 징계받은 전력이 있는데 상훈대상자라는 게 말이 됩니까?” “아니 뭐 대통령도 그랬는데 어때서요?” 지난 1월말쯤 한 고등학교 졸업생 상훈심사회의 석상에서 나왔던 얘기라며 지인이 소개한 에피소드다.“부동산 투기 의혹을 빚은 사람이 대통령이 된 마당인데 무슨 대수냐.”는 관리 교사의 ‘지원사격’에 이 학생은 결국 빛나는 졸업장과 함께 상도 받았다고 한다. #2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표절이 아니라는 관련 학회들의 발표는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표절시비가 불거지면 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도 몇차례 갖는 등 빨라도 한달 정도 지나야 결론이 나거든요.” 지난달 중순 정진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의 논문표절 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관련 학회들이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정 수석에 면죄부를 준 행태를 꼬집은 한 소장학자의 말이다. 가히 비도덕·비윤리의 시대다.“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당연시되는 때다. 서글프게도 우리의 현실이 그렇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를 보자. 그는 논문 표절과 업무 추진비 횡령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안 장관 내정자가 1983년 12월에 한국정치학회보에 낸 논문은 두 달 뒤인 84년 2월 제자의 석사논문과 조사대상과 조사방법이 같아 논란이 되고 있다. 두 사람 중 하나는 표절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95년에 쓴 논문을 다음해에 비슷하게 다시 내 자기 표절 혐의도 받고 있다. 안 내정자는 논문 표절 시비에 대해 “내 설문 자료를 조교가 사용하도록 허용한 기억이 난다.”고 했다. 현재 교수로 있는 이 조교는 “내가 지도교수 논문을 참고해 잘못이 있다면 모두 내 잘못”이라고 했단다. 이 교수가 논문표절 문제로 사표를 냈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 대한민국에 논문표절 논란으로 후임 교육수장들을 논문 검증 시험대에 올린 첫 케이스는 김병준 전 부총리였다. 문제된 논문은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에 작성됐다. 당시 한 교수는 사회과학 논문의 95%는 표절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으나 김 전 부총리는 결국 낙마했다. 안 장관 내정자의 논문 표절 시비는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의 일이다. 연구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지금처럼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았던 때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양식있는 사람이라면 논문표절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 게다가 고위직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공부한 경우로, 학위받을 때 논문표절의 의미에 대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고위공직에 관심을 두는 것은 옳지 않다. 특히 그 자리가 교육수장 자리라면 더 그렇다. 인사권자가 삼고초려를 하더라도 본인이 사양해야 한다. 이는 법 이전의 양심의 문제다. 그런데 현실은 서글프게도 이런 사람이라도 기용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우리 사회의 도덕성과 윤리성이 누더기 상태라는 점이다. 이명박 정부 초기, 기세등등하던 한 청와대 비서관은 5000여명 정도를 놓고 인사검증을 하는데 부동산 투기 이상의 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다 걸러 내면 아무도 시킬 사람이 없더라며 인선의 애로사항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차선책이라도 잘 찾아야 한다. 이상주의에 빠져 고유가에 허덕이는 민생을 악화시키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사회 부조리를 조금씩 개선해 가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그 첫걸음은 교육감 투표다. 오는 23일과 30일에 각각 전북·서울교육감 선거가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보다 나은 세상은 유권자 참여로 앞당겨질 수 있다. 박현갑 기획탐사부장 eagleduo@seoul.co.kr
  • 마이스터高 9월 20곳 선정

    전국의 전문계고교 가운데 20곳가량이 9월에 한국형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지정돼 2010년 문을 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공청회를 통해 발표한 한국형 마이스터고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학교 설립 계획서를 8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기술분야의 ‘마이스터’(장인ㆍ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학교로 201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졸업 후 취업을 하면 최대 4년간 군 입대를 연기할 수 있고 군 입대시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계속 활용하도록 특기병으로 근무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마이스터고 교장은 공모제로 임명되고 명장 등 산업현장의 전문가가 교원으로 초빙되며 교육과정 운영 등과 관련해 학교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된다. 학생 전원은 학비를 면제받고 저소득층 자녀,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된다. 마이스터고로 선정되려면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신청서류를 8월 말까지 교과부로 제출하면 된다. 교과부는 정부-산업계 공동의 심의위원회를 열어 각 학교의 계획서를 심의한 뒤 9월 말까지 20개교 이내를 마이스터고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기반조성 자금 등의 명목으로 학교당 25억원이 지원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올해 수능일 11월 13일 국사에 근·현대사 포함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13일(목)에 실시되고 지난해와 달리 성적표에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또 사회탐구 국사과목의 출제범위에 한국 근·현대사 부분이 포함되며, 시험특별관리대상자 가운데 맹인·약시 및 뇌성마비 수험생의 시험시간이 연장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9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7일자로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달라지는 것은 우선 지난해에는 등급만 표기됐던 성적 표기방식이 올해부터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표기로 바뀐다는 점이다. 국사 교육과정의 부분 개정에 따라 사회탐구영역 국사과목의 출제범위에 근·현대사 내용이 포함되는 것도 달라지는 부분이다. 시험특별관리대상자 시험시간도 지난해보다 늘어난다. 매교시 맹인 수험생에게는 일반 수험생보다 시험시간을 1.7배, 약시 및 뇌성마비 수험생에게는 1.5배를 더 주기로 했다. 나머지 사항은 지난해 수능과 같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78개 시험지구별로 9월1일부터 17일까지다. 졸업 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현 주소지 관할 시·도의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 원서를 내면 된다. 다만 졸업자 가운데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시험지구가 다른 주소지로 이전된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도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도 원서를 낼 수 있다.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성적은 12월10일까지 통지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 경영지원과장 박성용△서울체신청 금융영업실장 김곤배△고양덕양우체국장 정용환△남울산〃 탁봉한△충청체신청 금융영업실장 홍순성△강원체신청 〃박진상△원주우편집중국장 이태근 교육과학기술부 △전라남도부교육감 노일숙△경상남도부교육감 정동훈△서울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이화복△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김용곤 방송통신위원회 ◇서기관 전보 △방송채널정책과장 朴允圭△인터넷정책〃 全永萬△대변인실(공보팀장) 李哉範△감사팀장 李定求△중앙전파관리소 서울전파관리소장 許圓錫△〃 부산〃 洪溱培△〃 대전〃 金光洙△〃 광주〃 朴裕植△〃 대구〃 宋載盛△〃 강릉〃 李經來△〃 제주〃 梁東摸△OECD IT 장관회의 준비기획단 지원근무 陸在林△방송통신위원회 李太熙 이데일리 (편집국) △부국장 겸 시장부장 李鍾奭△보도부장 安根模 신한생명 ◇지점장 △운정WINNERS지점 지점장 이대희 △스카이WINNERS지점 〃 백승일△주남WINNERS지점 〃 이정일△진해지점 〃 박한수△상록WINNERS지점 〃 권동구△정읍지점 〃 김갑연△삼다WINNERS지점 〃 이승진△서부TM지점 〃 이경환△비전ACE지점 〃 박병술 ◇센터장△영업기획부 재무설계센터 센터장 박세근 한국경제신문사 △한경가치혁신연구소장 겸 글로벌포럼사무국장 權寧卨△글로벌포럼사무국 총괄간사 張炳奭 한국국제교류재단 ◇상근이사 △기획담당 金成燁△사업담당 韓榮熙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쇠고기 원산지 표시 의무화·노령연금 확대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쇠고기 원산지 표시 의무화·노령연금 확대

    1일부터 정부 부처별로 달라지거나 새로 시행되는 법률과 이에 따른 시행령, 제도 등이 적지 않다. 꼼꼼히 챙겨 피해를 보거나 손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주요 제도 등을 정리한다. <부처 종합> ■ 금융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 기준 변경 9월부터 자동차 사고 발생시 과실이 얼마나 있는지 따지는 기준이 바뀐다. 휴대전화를 쓰다 사고가 나면 운전자 과실비율이 10%가 되고, 주차장에서 후진차와 직진차가 충돌했을 경우 후진차가 75%, 직진차가 25% 책임이다. 스쿨존과 실버존에서 사고시 운전자의 과실비율이 일반 성인을 상대로 낸 사고보다 5% 높아지던 것에서 15%로 상향 조정된다. ●은행권 개인대출 연대보증 폐지 신규 가계대출에 대한 개인 연대 보증제도가 모든 은행에서 폐지된다. 연대보증제도는 대출자가 빚을 갚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가까운 친지나 지인 등 제3자를 보증인으로 세우는 제도. 그러나 기존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은 그대로 유지된다. ●기명식 선불카드 발행·충전 한도 확대 기명식 선불카드, 교통카드, 전자화폐의 장당 발행 또는 충전 한도가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무기명은 한도가 늘지 않는다. ■ 교통 ●경부고속도로 평일버스 전용차로 시행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오산 IC 44.8㎞ 구간에서 평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9월까지 3개월동안 시범 운영 후 10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국내·국제선 항공요금 인상 국제선 항공요금에 유류할증료 변동폭이 확대 적용된다.16단계인 국제선 여객 유류할증료는 33단계로 넓어지며 노선에 따라 요금이 3.4∼5.7% 오른다. 국내선도 유류할증료가 부과되면서 7∼8월에는 25단계인 유류할증 체계 중 12단계가 적용된다. ■ 보건복지 ●노인요양보험 서비스 시행 치매와 중풍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서는 일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국가가 돌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가 시행된다. 거동이 불편해 혼자 생활할 수 없는 만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이라도 치매나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성인의 경우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간병, 수발, 가사 지원 등을 받는다.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 65세 이상으로 확대 만 70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던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이 65세 이상으로 넓어진다.65세 이상이라도 월소득이 40만원 이하거나 소득이 없더라도 재산이 96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노인 부부는 합산 소득이 65만원 이하(재산만 있을 경우 1억 5360만원 이하)일 때 연금이 지급된다. 노령연금 수혜자로 선정되면 매달 8만 4000원(부부는 13만 4000원)을 받는다. ■ 건설·부동산 ●주택분양가에 단품슬라이딩제 도입 주택 분양가에 포함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6개월마다 조정하도록 한 규정과 상관없이 자재값이 급등하면 6개월이 안돼도 반영되는 단품 슬라이딩 제도가 주택 건축비에 도입된다. ●소형분양주택 30% 신혼부부용으로 공급 전국에서 공급되는 소형 분양주택의 30%가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된다. 자격은 혼인(재혼도 포함) 5년 이내며, 이 기간내에 출산(입양 포함),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주 등이다.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일 경우 100%) 이하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월 이상(올해 말까지는 6월 이상)인 경우다. 혼인 3년 이내에 출산한 경우가 1순위,5년 이내 출산이 2순위다. ●택지개발 절차 간소화 절차 간소화로 30개월이면 택지개발이 끝난다. 택지지정단계와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 모두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도록 한 규정이 변경돼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협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 ■ 통신 ●휴대전화 USIM 잠금 해제 WCDMA(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 3G(세대) 휴대전화 단말기의 가입자 확인칩(USIM) 잠금 설정이 전면 해제된다.SK텔레콤과 KTF 가입자끼리는 통신회사를 바꾸더라도 기존 단말기를 그대로 쓸 수 있게 된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인터넷전화의 번호이동이 시행돼 기존 집전화 번호를 인터넷 번호로 쓸 수 있다. ■ 교육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 모든 초·중·고교와 대학은 학교운영에 관한 규정, 학생변동 상황, 학년·교과별 학습에 관한 사항,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학생 충원율, 취업률 등의 정보를 인터넷에 공시해야 한다. 구체적 시행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대입전형 기본계획 대교협이 발표 매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정하던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하반기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결정한다.2010학년도 대입전형 일정, 방법, 행정사항 등 기본계획은 8월 중 발표된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 추가인하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7.65%)가 소득 하위 3∼7분위에 한해 1%씩 인하된다. 소득 3∼5분위 학생은 4.65%,6∼7분위 학생은 6.65%의 이자율을 적용받는다. ●중·고교생 학교운영지원비 지원대상 확대 기초생활수급자 중·고교생 자녀에 대해서만 학교운영지원비를 전액 지원해 왔으나 2학기부터 차상위 계층 자녀까지 지원된다. ●학습환경보호위원회 구성·운영 8월부터 학교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 주변에 있을 경우 시·도교육감 소속의 학습환경보호위원회를 구성, 운영해야 한다. ●외국인 유학생 야간대학원 입학 허용 우수 인재 유치 차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야간대학원 입학이 허용된다. 야간대학은 여전히 금지된다. ■ 법무 ●특정 성폭력사범 위치추적제 시행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전자발찌법)이 9월부터 시행, 최대 10년까지 전자발찌가 부착되며 외출제한·출입금지·피해자 접근금지와 같은 특별준수사항이 부과된다.24시간 위치가 추적되며 상담치료도 병행된다. ●아동상대 성폭력범죄자 치료감호제 시행 소아 성기호증 등 정신적 장애를 가진 성폭력범죄자가 치료감호 대상에 포함돼 치료감호소에 최장 15년까지 수용·치료되며, 먼저 치료한 후 남은 형기가 집행된다. ■ 환경·식품 ●폐기물 수출입 신고제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이 규정한 수출입 허가 대상 품목이 아닌 일부 폐기물에 대해서도 8월 시행된다. ●환경측정분석사 검정제도 도입 환경측정분석사 검정제도가 10월부터 시행된다. 검정 분야는 대기환경측정분석 및 수질환경측정분석 2종류에 한해 실시된다. ●모든 식당·급식소 쇠고기 원산지 표시 식당·뷔페·예식장 등 일반음식점, 패스트푸드·분식점 등 휴게음식점, 학교·기업·기숙사·공공기관·병원 등 집단급식소는 모두 쇠고기와 그 가공품을 조리, 판매할 때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12월22일부터 적용된다. ■ 노동·공정·산업 ●법정 근로시간 단축 법정근로시간을 주 40시간으로 줄이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상시 근로자 수 2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차별시정제도 확대 100∼299인 사업장으로 확대돼 동일 사업장에서 차별받는 비정규직 근로자는 노동위원회에 차별시정을 신청할 수 있다. ●배우자 출산휴가제도 아내가 출산을 한 남성 근로자는 3일(무급)의 배우자 출산 휴가를 쓸 수 있다. ■ 문화·관광 ●잡지법 시행 잡지와 기타간행물은 11월부터 새로 제정된 ‘잡지 등 정기간행물 진흥에 관한 법률’(잡지법)에 의해 규율된다. ●골프장 입지기준 환화 특별시·광역시 또는 도를 기준으로 총 골프장 면적이 총 임야면적의 5%를 넘을 수 없도록 한 규정이 폐지돼 임야 편입 비율에 따른 골프장 입제제한이 없어진다. ■ 행정 ●외국인 채용 범위 확대 계약직 공무원에 한정됐던 외국인 채용 범위가 정무직·별정직 공무원까지 넓어진다. 국가안보 및 보안, 기밀에 관계되는 분야를 제외하고 채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기관 확대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거주지(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 신청할 수 있다.
  • 헌재 “정당인 교육감 출마제한 합헌”

    정당인에 대해 교육감 선거 후보 출마를 제한한 것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목영준 재판관)는 김모씨가 “정당인은 교육감 후보자로 등록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현행 지방자치에 관한 법률이 공무담임권과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낸 헌법소원을 기각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한나라당원인 김씨는 오는 30일 예정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려 했으나 ‘교육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부터 과거 2년 동안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여야 한다.’는 법조항 때문에 등록을 거부당하자 헌소를 제기했다.재판부는 “지방교육자치 행정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법 목적 달성을 위해 일정 기간 당원이었던 사람을 교육감 후보에서 배제하는 것은 정당하다.”면서 “당적을 포기해야 하는 개인적 불이익보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라는 공익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교육감 선거제 심층진단(4)] 학교성적공개 “줄세우기 조장”VS“경쟁력 강화”

    [교육감 선거제 심층진단(4)] 학교성적공개 “줄세우기 조장”VS“경쟁력 강화”

    ‘학교 교육 강화엔 한목소리, 하지만 각론은 제각각’. 서울신문이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6명과 후보등록 예정인 공정택 현 서울교육감을 대상으로 교육 현안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장희철 예비후보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조사결과, 평등 및 보편 교육을 상대적으로 강조한 주경복 후보와 경쟁과 자율성을 강조한 공정택 후보가 대비됐다. 나머지 후보들은 두 가지 입장이 혼재되어 있었다. ●현행 영어교육 후보 2명만 긍정 현재의 학교영어 교육의 실효성과 경쟁력에 대해 김성동 후보와 공정택 예비후보 예정자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부정적이었다. 이들은 개선책으로 영어 노출시간을 늘리기 위한 인터넷 과제시스템 도입(이인규), 외국어고의 일반고 전환(주경복), 실용 영어교육 강화(이영만 박장옥), 말하기 위주 지도(이규석) 등을 제시했다. ●대부분 수준별 수업 찬성, 우열반 반대 대체로 수준별 수업은 긍정 평가했으나, 우열반 편성은 반대했다. 학력수준에 따른 상·중·하 개념이 아닌 학생들의 선택권이 보장되고 수업시간도 차등화된 ‘빠른·보통·차근차근반’ 개념으로 편성(이인규), 학교간 컨소시엄 구성(이영만), 국·영·수 이외 과목의 학교간 이동수업 실시(김성동) 등의 내실화 방안이 나왔다. 주경복 후보는 수준별 수업과 우열반 편성 자체를 반대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특목고 확대·유지·폐지 3색 공약 학교선택권 방식에 대해선 이인규 이규석 박장옥 공정택 후보는 학군제한 없이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선호했다. 서울교육청이 2010학년도부터 적용할 1단계 방식이다. 주경복 후보는 학군별로 무작위 추첨배정한 뒤, 학군내 전학 1∼2회 허용방식을 제시했다. 이영만 후보는 연구를 통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김성동 후보는 학군내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선호했다. 특목고 운영에 대한 입장도 달랐다. 주 후보는 사교육 조장을 이유로 외국어고의 점진적 폐지를 주장했다. 이인규 후보는 추가 인가 반대입장을 폈다. 이규석 후보는 기본적으로 교육감 권한이어야 하지만 입시위주의 현 교육시스템에서는 정부협의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이영만 후보도 이와 비슷했다. 김성동 공정택 후보는 특목고 설치 권한을 교육감이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공 후보예정자는 특목고 추가설치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학교성적 공개 찬반의견 팽팽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중·고교 단위로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로 엇갈렸다. 이인규 후보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것을 제외하곤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찬성한 반면 주경복 후보는 학교별 성적공개 자체를 반대했다. 성적위주의 줄세우기 폐해를 이유로 들었다. 이영만 후보는 학교간 합의를 전제로 공개에 찬성했다. 공정택 김성동 이규석 후보는 학교이름을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학교별 성적 공개에 찬성했다. 박장옥 후보는 구체적 입장을 내지 않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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