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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국제中 내년 개교 재추진”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교육위원회의 ‘국제중 동의안’ 심의 보류에도 불구하고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국제중 지정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김경회 시교육청 부교육감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교육위가 보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하지만 당초 계획대로 새해 3월1일 개교를 목표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주말 시교육위에서 지적한 사항을 검토한 뒤 다음주 동의안을 다시 제출해 오는 20일 정례회의에서 재심의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교육청과 시교육위가 서로 ‘엇박자’를 내고 있어 양쪽의 마찰도 우려된다. 국제중 문제를 관장했던 시교육위 한학수 동의심사 소위원장은 “시교육위의 결정에도 시교육청이 국제중을 다시 강행하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면서 “위원들이 시교육청의 강행 방침을 납득할지 두고 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孔·朱’ 돈 의혹 본격 수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15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부’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료분석을 통해 공 교육감이 선거 경비 22억원 가운데 80% 정도인 18억여원을 학원과 사학 관계자 등에게 빌리거나 후원받았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사실관계가 확정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돈을 빌려준 경위와 이익단체들이 사전에 계획해 돈을 모은 뒤 공 교육감에게 전달한 것이라는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 교육감은 학원총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입시학원장 최모씨와 사학법인 이사장 이모씨 등에게 각각 5억 900만원과 2억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주경복 후보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으로부터 선거비용을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계좌추적 등을 통해 주 후보가 빌린 돈이 전교조 회원 개인 돈인지 아니면 공금인지를 확인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공 교육감과 주 후보 쪽을 동시에 수사하고 있으며, 수사의뢰 내용이 주로 의혹에 불과해 일단 사실관계부터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교육감선거에서 사용한 돈을 정치자금으로 볼 수 있는지 등을 놓고 법리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국제中 내년에 문 못연다

    서울지역 국제중 설립 동의안이 서울시교육위원회 심의과정에서 보류됐다. 시교육위는 15일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영훈·대원중학교 등 2개 국제중학교 설립 안건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안건 처리를 보류했다. 한학수 동의심사 소의원회 위원장은 이날 임시회에서 “점점 다원화되어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그간 평준화 정책에서 야기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설립 필요성은 인정된다.”면서도 “아직 사회적 논란이 야기되는 등 여건이 성숙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소위원장은 이어 “새해 3월 국제중 개교는 안 된다는 의미”라면서 “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해 2010년 개교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동의안을 논의하는 시점은 올해는 아니다.”고 못박았다. 국제중 추진이 사실상 좌절되면서 공 교육감의 교육정책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여론 수렴 없이 당장 새해를 목표로 성급하게 추진된 점도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사교육비 증가” 반대여론에 무산

    “사교육비 증가” 반대여론에 무산

    서울시교육청 교육위원회가 국제중 설립 보류를 결정한 것은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결과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진보적 교육·시민단체에서는 국제중으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와 입시 경쟁 과열 등 생겨날 폐해를 경고해 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국제중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문제제기가 사회 각계에서 제기됐고 시교육청이 이에 대해 완벽한 답안을 내놓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공정택식 교육 정책에 제동 국제중 설립 보류로 인해 ‘공정택식 교육 정책’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교육위는 지금까지 시교육청의 국제중 설립 추진에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일각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마저 승인한 국제중이 ‘의외의 암초’를 만났다는 지적이 제기됐을 정도로 시교육위의 반발은 거셌다.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동의안은 통과될 것으로 점쳐졌고 시교육청도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 교육감은 그간 국제중 설립 추진을 교육감 재임기간 ‘일대 사업’으로 내걸 만큼 공을 들여왔다. 특히 1년 10개월의 짧은 임기 내에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낼 수밖에 없었다. 결국 국제중 추진 보류로 일을 매듭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잃게 된 셈이다. ●2010년 이후 개교 가능성 일단 연내 국제중 선발은 ‘물건너 간’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위가 국제중 설립이 내세운 ‘사회적 여건이 구비될 때’라는 전제조건은 이른바 국제중 동의의 ‘무기한 연기’로 봐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물론 올해 안에 두 번의 임시회가 예정돼 있지만 처리는 불가능하다는 게 시교육위의 입장이다. 하지만 시교육위는 국제중의 취지에는 공감한다는 뜻을 나타내 여운을 남겼다. 언제든 다시 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교육청의 한 고위관계자도 “일단 시교육위의 의견을 존중하며 미비된 사항을 조속히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재추진하겠다.”고 밝혀 재추진할 의지를 표시했다. 따라서 이르면 2010학년도부터 모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국제중을 반대해 온 교육·시민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너무도 당연한 결과이며 시교육위원들의 교육적 결단을 환영한다.”면서 “공정택 교육감은 이번 국제중학교 설립 논의 유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이번 결정은 압도적 반대 여론을 무시하고 무모한 정책을 추진해 온 시교육청과 교과부의 일방적 행정 독주에 대한 경고의 의미가 담겨 있다.”면서 “공 교육감은 국제중 추진 포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공청회까지 거쳐 추진된 교육권을 시교육위가 스스로 포기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교육감 21% 비리로 중도하차

    지난 2000년 이후 취임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5명 중 1명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중도하차했다. 14일 민주노동당 권영길의원(교육과학기술위)이 공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취임한 전국 시·도 교육감 33명 중 7명(21.2%)이 선거법위반,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그만둔 비리 교육감은 대전, 울산, 충남, 전남, 경북, 제주 교육감이다. 간접선거로 뽑힌 교육감 30명 가운데 6명이 중도사퇴했다. 지난해 주민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당선된 8명의 교육감 가운데서는 1명이 불명예 퇴진했다. 지난 8일에는 조병인 경북교육감(간선)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자진사퇴했고, 지난 13일에는 단독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던 충남 오제직 교육감이 인사청탁성 뇌물수수 혐의로 물러나 주민 직선 교육감 중 처음으로 중도하차하는 오점을 남겼다. 여기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도 학원관계자들로부터 수억원을 이자 없이 빌려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위탁급식업자에게서도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비난이 커지고 있다. 권영길 의원은 “공교육감이 학원업자, 위탁급식업자, 현직 교장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는 과정에 어떤 제재도 없었다.”면서 “현재의 교육감 선거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자꾸 터지는 ‘孔돈’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7월 선거 과정에서 급식업자 3명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공 교육감은 지난 7월8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100만원씩 후원금을 받았고, 이어 7월18일 한 명으로부터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 받는 등 모두 3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이들은 급식협회의 전·현직 임원으로 서울시내 학교 10~30곳에 위탁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 교육감이 학교장뿐만 아니라 급식업체 관계자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대가성 후원금’ 논란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공 교육감은 그동안 교직원 21명과 자립형 사립고를 추진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들이 이름만 쓰고 후원금을 내 급식업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급식업체 선정은 학교별로 정당한 절차에 의해 선정되기 때문에 교육감이 개입할 수도 없다.”고 해명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비리 교육청 교부금·특목고 불이익”

    앞으로 교육감이 비리를 저지른 시·도 교육청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거나 특목고(외고·과학고)를 설립할 때 불이익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교육감의 잘못 때문에 아무 관련 없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억울하게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3일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시·도 교육감들이 잇따라 비리에 연루돼 사퇴하거나 검찰 조사를 받는 사태와 관련해 “행·재정적 제재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최근 복수의 교육감이 사법처리를 받은 것에 대해 일선 교육청과 교육계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교육감이 흔들리면 학교 현장이 불안해지고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고 지적했다고 박백범 대변인이 전했다. 안 장관은 “최근 경북, 충남에서 두 분의 교육감이 사퇴하는 사태가 초래된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면서 “행·재정적 제재 등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시·도 교육청 평가 결과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때 페널티를 주는 등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진보정당 국감서 ‘고군분투’

    18대 첫 국정감사가 중반인 ‘제2 라운드’로 접어드는 가운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들이 존재감 알리기에 비상이 걸렸다. 거대 여당과 제1야당인 민주당의 그늘에 가려 이슈 장악력이 떨어지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정책 국감’을 지향하고 나섰다. 민노당은 정책위의장이자 정무위 소속인 이정희 의원 중심으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을 집중 비판하고 있다. 선거자금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공정택 서울시교육감과 관련, 야당 가운데 가장 발빠르게 움직인 것 역시 민노당이었다. 민노당은 이 문제가 터지자마자 중앙지검에 공 교육감을 고발하는 등 국감장 밖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했다.민노당은 민주당과 함께 공 교육감에 대한 추가 국감을 주장하고 있다.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단체와 공조, 목소리를 키워 나가고 있다. 진보신당 역시 고군분투하고 있다. 원외정당으로서의 한계를 느끼면서도 매일 정책 이슈를 설정하고 브리핑하는 등 정책국감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또 진보신당은 지난 9일부터 ‘부자감세 반대 캠페인’을 시작, 전국적 감세 반대 운동에 나섰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수뢰혐의 오제직 충남교육감 사의

    인사청탁 관련 뇌물수수와 교직원 선거 개입 지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오제직(68) 충남교육감이 12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병인 경북교육감도 지난 8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사퇴해 지역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오 교육감은 이날 “수사를 받고 있는 내용이 제대로 소명되지 않은 상태지만 더 이상 충남교육에 혼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며 “내일(13일) 이같은 뜻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정국 핵심쟁점 3인방’ 운명 갈리나

    국회 국정감사가 일주일을 넘기면서 거취를 둘러싸고 정국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3인방이 있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과 구본홍 YTN 사장, 그리고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다. 민주당 등 야권의 거센 사퇴 요구 속에 이들의 ‘운명’이 갈릴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먼저 이 차관에 대해서는 주말을 고비로 한나라당 일각에서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반면 구 사장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기류가 엇갈린다. 공 교육감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한나라당 모두 “우리와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이 차관에 대한 여권의 시선은 싸늘하다.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자청,“이 차관의 쌀 직불금 신청은 당연히 시정돼야 한다.”면서 “정부와 여당의 도덕성에 흠을 가겠지만 당이 나서서 (이 차관을)방어하거나 대변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차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는 압박이다. 이 차관 문제는 지난 11일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차관 문제를 공식 회의테이블에서 논의하지는 않았으나 한나라당내 기류 등도 적극 살피고 있다.”고 말해 그의 거취에 대한 고심의 일단을 내비쳤다. 구 사장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우리와 무관하다.”며 선을 그은 반면 한나라당은 “구 사장이 노조에 양보해야 한다.”며 구 사장의 ‘일보 후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송 최고위원도 이날 간담회에서 “내가 사장이라면 좀 고통스럽더라도 시간을 갖고 대화하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며 일부 노조원에 대한 징계 철회를 촉구했다. 당 일각에서는 구 사장 용퇴론까지 제기하고 있다. 공 교육감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한나라당 모두 “우리와 무관한 일”이라며 발을 빼는 모습이다. 그가 한나라당 소속도 아니고 당과 연관도 없는데도 보수적 인물이라는 이유로 한나라당 인사로 비쳐지는 것은 억울하다는 표정이다.진경호 김지훈기자 jade@seoul.co.kr
  • 孔교육감 후원금 일부 뒤늦게 반환

    지난 7월30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원금을 받았던 공정택 교육감이 후원금의 일부를 돌려줬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공 교육감은 교장·교감 등 현직 교원 21명에게 받은 900여만원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받은 300만원 등 모두 1600만원의 후원금을 선거대책본부 회계담당자의 이름으로 반환했다.앞서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초·중등 교원·교원전문직 정기 인사’에서 선거자금을 지원한 교원 3명이 지난달 1일 승진한 것을 거론하며 대가성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공 교육감이 김 회장에게 후원금을 요구하는 안내장을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 김 회장은 이를 부인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공식 후원금을 준 것은 사회공헌 활동 차원일 뿐 자립형 사립고와는 관계가 없다.”면서 “개인적 친분에서 선거사무실에 후원금을 전달했을 뿐 안내장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서울 은평뉴타운 지역에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추진 중이며, 해당 학교의 입학전형과 장학금 비율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허가권은 시교육청이 갖고 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국감인물] 조전혁·권영진 한나라 의원

    [국감인물] 조전혁·권영진 한나라 의원

    ‘전교조 저격수’ VS ‘교육복지의 선구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두 의원의 경쟁이 국정감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주인공은 한나라당 조전혁·권영진 의원. 두 의원은 이슈 선점을 통해 교과위 국감을 주도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교육 철학을 현실화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조 의원은 ‘투사형’이다. 뉴라이트 계열인 ‘자유주의 교육운동연합’ 출신인 그는 ‘전교조 저격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 의원은 국감 전 전국 전교조 현황을 언론에 공개해 전교조의 반발을 일으키는 등 전교조 문제를 정치쟁점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당내에선 조 의원이 이번 국감에서 ‘좌편향 정책 청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 나온다. 반면 권 의원은 ‘지략형’으로 분류된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인 권 의원은 합리적인 업무처리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권 의원은 ‘교육이 가난을 대물림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교육복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이슈 선점에 성공했다. 국적 구매후 외국인학교 불법입학 급증, 소외계층을 위한 서울대 입학사정관제도의 문제점 제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신흥 교육특구인 노원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권 의원에게 ‘사교육 시장의 정상화’도 관심거리다. 언론에 ‘전국 학원비 현황’을 공개해 불합리한 학원비 문제를 공론화시켰다. 국감에서 보여지는 두 의원의 스타일도 ‘극과 극’이다. 조 의원은 증인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거침없이 질문을 이어간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선거자금 문제로 교과위 국감이 파행될 때에는 “제발 국감좀 하자.”면서 고함을 지르는 등 거침 없는 행동을 보여줬다. 권 의원은 논쟁이 붙으면 논리적인 설득으로 해결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지난 6일 교육부 국감에서 역사교과서 이념 편향 문제가 여야의 감정 싸움으로 번지자 역사교과서 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이념 편향성에 대한 조사결과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2008 국정감사] 또 국감 덮친 ‘政爭 먹구름’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일부 피감 기관장들을 위증죄로 검찰에 고발하고, 한나라당 의원들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키로 했다. 일부 상임위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들과 관련,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초강경 대응함으로써 제1야당으로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10일 오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와 한나라당을 집중 성토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국감 방해 행태를 방치한다면 최소한의 국감 존재 의의를 지켜낼 수 없다.”면서 “국회의원 폭행사건, 국감장 포박사건, 답변거부 사주사건에 대해 우리 당은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국감의 무력화를 시도하고자 정부와 여당이 한몸이 돼 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전방위적인 대응 방침을 결정했다. 전날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일어난 최철국 의원 봉변 사건에 대해 국무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 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봉화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증죄로 고발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 정두언·이은재 의원을 국감 방해 건으로, 같은 당 성윤환 의원을 국감장에서의 성희롱 발언으로 국회 윤리위에 제소키로 했다. 또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동생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과 쌀 직불금 관련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이봉화 차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키로 결정했다. 민주당의 움직임에 다른 야당들도 보조를 맞췄다. 이날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 3당 대변인은 공동 성명을 내고 야당과 시민단체에 대한 탄압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정쟁 중단을 촉구하며 맞섰다. 주호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이 국감방해를 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적반하장”이라며 “민주당은 이유가 되지 않는 사소한 일로 시비를 걸어 국감을 파행으로 몰고 갈 게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뇌물 돌려주면 무죄?” 孔교육감 사퇴요구 빗발

    “뇌물 돌려주면 무죄?” 孔교육감 사퇴요구 빗발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현직 교원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받은 후원금 일부를 돌려줬다는 소식이 10일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뇌물을 돌려주면 무죄가 되느냐.”며 공 교육감의 사퇴를 강하게 주장했다. 아이디 ‘nan7134’의 네티즌은 “공 교육감은 공직선거법,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권력남용 등 상식적으로도 3∼4가지 법을 위반했기에 자진 사퇴하는 것이 맞고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구속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8일 사표를 제출한 경북도 교육감의 예를 들면서 공 교육감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공정택 교육감은 이번 후원금 파문 외에도 ‘공직자 도덕 불감증’으로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켰다. 특히 7월 서울시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선거자금으로 학원 관계자들로부터 모두 7억900여만원을 빌렸다. 이중 5억900여만원은 유명 입시학원인 종로M스쿨 학원장 최모씨로부터,2억원은 매제이자 서울 신설동에서 학원 이사장으로 있는 이모씨로부터 각각 빌렸다고 주장했다. 학원교습시간 연장과 특수목적고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공 교육감은 종로M스쿨을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 입시반 집중 단속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을 낳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평일 업무시간에 5∼6명의 교장과 함께 사학법 완전폐지를 위한 교회 행사에 참석,통성기도까지 해 물의를 빚었다. 아이디 ‘comhero1’은 “공교육 수장이 사교육의 온상인 입시학원으로부터 돈을 받아 선거를 하는데 사교육을 없애겠다고 하면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반납하면 선거법 위반 아닌가.”라고 공 교육감의 행태를 비웃었다. 한편 공 교육감에게 돈을 빌려 준 종로M스쿨 최모 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정택 교육감은 전주상고를 다닐 때 등록금을 직접 대주신 은사님”이라며 “빌려준 5억원 중 1억원은 내 돈이고,나머지 돈은 우리 학원 부원장과 임원들이 보태준 돈과 외부에서 빌린 돈”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뇌물수수’ 경북교육감 사직

    경북도교육청은 조병인(71) 도교육감이 8일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조 교육감이 학교 운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청도 이서중고교 운영자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감 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4월 치러질 전망이며, 이전까지는 임승빈 현 부교육감이 권한대행한다. 조 교육감은 “이번 사태로 물의를 일으켜 모든 분들에게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교육감직을 유지하는 것이 경북교육에 부담이 될 것 같아 사직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밝혔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사설] 의혹 쌓이는 공정택 교육감 행태

    서울시교육감 선거비용과 관련, 공정택 교육감의 부적절한 행태에 의혹이 쌓이고 있다. 사설학원 관계자로부터 7억여원을 빌려 이미 구설수에 오른 공 교육감이 어제 이해당사자로부터 추가로 선거비용을 충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설학원 이사장의 보증을 받아 8억원을 대출했고, 사학재단 이사로부터 3억원을 빌렸다는 내용이다. 공 교육감으로선 더욱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공 교육감은 선거가 끝난 뒤 ‘선거비용 총수입’이 22억 4000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다.4억여원을 제외한 18억원(80%)을 이해당사자인 학원 관계자의 보증을 받거나 직접 빌리는 형식으로 충당한 것이다. 공 교육감은 사제관계, 오랜 연분 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하지만, 사설학원 인허가 및 단속과 사립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등 막강한 권한을 지니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의 수장이라는 점에서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5억원을 빌려준 학원장이 못 받은 돈을 돌려달라고 재촉할 수 없지 않으냐고 하소연하는 것에서 이러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공 교육감과 주 후보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대표해 대리전을 치른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유력한 경쟁상대였던 주 후보가 전교조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공 교육감 사건도 공안부에 배당됐다. 검찰은 공정한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 집권당 후보에게 법 적용을 관대하게 하고, 야당후보에게 엄격하게 해 편파수사 논란을 불러 일으켜서는 안 된다.
  • [국감 하이라이트] 野 “국제中 강행은 학원에 보은” 맹공

    [국감 하이라이트] 野 “국제中 강행은 학원에 보은” 맹공

    7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교육감 선거 당시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차용한 선거자금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공 교육감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야3당은 공 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했다. ●야3당 국감직후 공교육감 검찰 고발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공 교육감이 여론의 반대에도 국제중 설립을 강행한 것은 학원의 자금으로 당선된 것에 대한 보은의 성격”이라며 교과위 차원의 검찰 수사 의뢰를 촉구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도 학원 관계자에게서 빌린 돈에 대한 변제 약정을 맺었는지 등을 따지며 “차용 증서나 변제 약정 등이 없으면 형사적으로 뇌물죄로 조사를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선거자금 논란이 격화되자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공 교육감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공 교육감은 “학원을 지도ㆍ감독할 교육감이 이유가 어떻든 학원 관계자에게서 선거 자금을 차입했다는 것은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야당 의원들의 집중 공세와 대조적으로 한나라당 의원들은 공 교육감의 선거비 문제를 사적인 문제로 규정하면서 공 교육감을 옹호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칭찬할 일은 아니지만 선거 비용을 빌려준 사람 중 한 명은 제자이고 한 사람은 매제가 맞느냐.”고 공 교육감과 차용자의 ‘특수관계’를 강조했다. 같은 당 정두언 의원도 “저라도 7억원을 빌리려면 친인척에게 갈 수밖에 없다.”면서 “오히려 학원이 역차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감 직후 민주당·선진당·민주노동당 등 야 3당 의원들은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원 단속권이 있는 교육감이 사설 학원으로부터 선거자금을 빌려 쓴 것은 뇌물죄에 해당한다며 공 교육감을 검찰에 정식 고발했다. 이에 대해 공 교육감은 “50년 평생 교육생활을 하면서 학원과 유착관계는 없었으며 문제가 있으면 조사를 받을 수 있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국제중 차상위계층 지원 기준 불명확” 교육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국제중’ 설립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한 듯 ‘국제중’ 문제의 신중한 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에는 여야가 없었다.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의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 기준이 명확지 않고 사교육 대책도 미흡하다.”면서 국제중 설립 시기상조론을 폈다.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국제중 설립재단인 영훈학원과 대원학원에 대한 질문에서 “재원이 부족한 국제중 설립재단이 20% 저소득층 대상자 지원 전형에 소요되는 비용을 80%의 학부모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면서 “이 비용을 설립 재단이 감당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라.”고 촉구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오늘의 베스트] 공 교육감 매섭게 몰아붙인 김진표 前교육부총리

    [오늘의 베스트] 공 교육감 매섭게 몰아붙인 김진표 前교육부총리

    부총리를 지냈던 국회의원이 아무리 피감 대상이라고는 하나, 한때 산하기관장이었던 부하 직원을 향해 추상같이 호통을 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7일 교육과학기술위 국감에서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선거자금 차용’ 문제를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이 교육부총리(2005년 1월∼2006년 8월) 시절, 공 교육감은 서울시 교육감으로 재직했다.1년 6개월여 동안 교육계 수장과 야전사령관으로서 함께한 사이다. 김 의원은 평소에 “공 교육감과는 좋은 협조를 유지하던 관계”라고 회고했다. 때때로 자립형사립고 도입과 강남 학군제 조정 등 당시 예민한 교육현안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지만 두 사람간의 관계가 무난했다는 게 교육계의 대체적인 평이다. 이제 ‘창’과 ‘방패’로 만나자 김 의원은 “둘 다 공인이고 서로 다른 교육적 입장을 가지고 대면할 수밖에 없다.”며 공격 수위를 높일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감이 열리자마자 “50여년 교육계에 몸담았던 공인이 감독권을 행사해야 할 곳에서 격려금을 받고 돈을 빌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매섭게 몰아붙였다. 김 의원은 공 교육감의 ‘역작’인 국제중학교 설립의지에도 제동을 거는 등 공 교육감의 저격수로 맹활약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YTN 징계·증인 채택 갈등 문방위·복지위 한때 중단

    국회는 7일 13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틀째 실시했지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한때 회의를 중단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문방위는 YTN의 대량 징계사태로 여야 의원이 격돌, 국감이 일시 중단됐다. 민주당 소속 문방위원들은 전날 밤 YTN이 구본홍 사장에 반대하는 전·현직 노조원에 대한 해고 및 중징계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이 불응할 경우, 국감 보이콧도 불사하겠다고 압박하며 회의장을 퇴장했다. ●이봉화 차관 남편 증인 채택 요청 보복위의 국감도 이날 오후 중단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이봉화 차관이 쌀소득보전 직불금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이 차관의 남편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못하자 민주당 의원 7명과 민노당 곽정숙 의원 등이 퇴장해 회의가 중단된 뒤 산회됐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안위 국감에서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내년에는 논의를 끝내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로운 행정 체계에서 선거를 해야겠다는 게 큰 방향”이라면서 “도 폐지는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번에는 논의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위 소속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06년과 2007년 청와대가 e-지원 시스템에 삭제 소프트웨어를 설치, 현 정권에 넘겨야 하는 주요 국정 자료를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보문화진흥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이 시행되기 이전인 지난 2006년 청와대가 20억원을 들여 e-지원에 삭제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복위의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받은 ‘2008년 선행조사 결과’를 인용해 항생제가 검출된 삼계탕과 농약이 남아 있는 양송이 등이 대량 유통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항생제인 엔로플록사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이 검출된 삼계탕이 ㈜아워홈과 ㈜하림을 통해 2718㎏이 유통됐으며 이 가운데 82.3%가 팔렸다고 밝혔다. ●국감 첫날 출석률 사상 첫 100% 민주노동당은 이날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7월 교육감 선거 당시 학원 관계자들에게 7억여원의 돈을 빌린 것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국감 첫날인 지난 6일 국회의원 출석률이 사상 처음으로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종락 구혜영기자 jrlee@seoul.co.kr
  • [사설] 공직기강 다잡아야 할 때다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2003년 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해 적발·처벌된 공무원 수는 누계가 4000명에 육박하는 데다 올들어 다시 증가세라고 한다. 공무원노조 간부인 지방 공무원 10명이 직장을 무단 이탈해 1년 동안 서울에 머무르며 소속기관으로부터 급여를 받아온 사례도 드러났다. 공직사회 전체가 대수술을 요하는 중병에 걸린 형국이다. 최근 국회가 쏟아낸 국감 자료에서 나타난 공직사회의 모럴해저드 사례는 요지경이다. 주택공사, 토지공사, 도로공사 등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들은 60조원이 넘는 빚더미 속에서 아파트 등을 전세로 얻어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지식경제부 산하 일부 공기업 사장들이 해외출장 준비금을 대통령보다 많이 쓰면서 일등석을 이용한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지난 수년간 공직사회가 효율성을 아랑곳하지 않고 몸집만 키워 올들어 국민부담만 극대화한 꼴이다. 이처럼 나사 풀린 공직사회를 그대로 둬선 경제위기 극복도, 민생 개혁도 공염불일 것이다. 기관별 자체감찰을 통해서든, 감사원의 특감을 통해서든 공직기강을 다잡아야 할 시점이다. 물론 당연히 ‘윗물’부터 걸러야 한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 7월 교육감 선거에서 학원관계자들로부터 선거자금을 빌려써 적절성 논란을 빚고 있기에 하는 얘기다. 하루 속히 공직기강 확립-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국가경쟁력 강화-공직자의 복지 제고라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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