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교육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배구조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성 정체성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미술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임상시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89
  • 교사 징계문제로 교육계 술렁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를 거부하려는 교사와 시국선언에 참가했던 교원들 징계문제로 교육계가 시끄럽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당초 예고대로 가중 처벌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경한 입장이다. 관련 주동자들에 대한 고발까지 한 상태다. 반면 전교조와 야당에서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교사들을 파면 해임하고, 시국선언에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교사들을 고발, 징계하려는 것은 교육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국선언 교사 징계의 경우 교과부 당초 방침대로 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4일 교과부에 따르면 경기도 교육청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 교육청에서 시국선언 참여교사 74명을 징계위에 회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정진후 전교조위원장 등 소속 교원 15명에 대한 징계회부 여부를 아직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교과부는 경기도교육청에 징계처리를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징계권을 가진 김상곤 교육감이 움직이지 않을 경우 대안이 없다는 게 고민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3, 14일 예정된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를 앞두고 전교조와 교육당국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연대(참학)를 비롯해 학부모 등이 가입한 일제고사폐지 시민모임은 최근 일제고사 형태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거부하고 시험 당일 전국적으로 체험학습을 하기로 했다. 전교조는 이와 관련,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순회투쟁을 펼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체험학습을 불허하고 평가시행을 거부하는 학교나 교사를 징계조치한다는) 방침은 지난해와 같다.”고 밝혀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자율형공립고 내년 10곳 개교

    내년 10곳 등 2011년이면 전국적으로 30곳의 자율형 공립고가 문을 연다. 자율형 사립고는 등록금이 일반고의 3배 수준인 데 반해 자율형 공립고는 등록금이 일반고와 같고 교육과정은 자율형 사립고 못지않게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모든 일반계 공립고가 아닌 서울 등 7개 지역의 공립고에 대해서만 지원자격을 부여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내년 3월 개교하는 10곳을 이달 말까지 공모하고 이어 2단계로 연말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20곳 안팎을 선정한 뒤, 2011년에 개교한다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현재 시범운영 중인 개방형 자율학교 가운데 사립고인 창신고(경남)를 제외한 원묵고·구현고(서울), 부산남고·경남여고(부산), 신현고(인천), 와부고(경기), 청원고(충북), 군산고·정읍고(전북) 등 9곳은 내년 자율형 공립고로 자동 전환된다. 자율형 공립고에 응모할 수 있는 학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기 충남 경북 등 7개 시·도에 있는 일반 공립고로서 ▲학교선택제 등으로 인한 비선호학교 ▲학력수준이 낮은 학교 ▲주변환경이나 교통여건이 불리한 지역 ▲신설학교가 우선대상이다. 이 지역들은 자율형 사립고가 있는 지역들이다. 이 때문에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7개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경남 등 나머지 9개 지역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조만간 있을 시·도교육감회의에서 문제제기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출판 기념·사인회 “좋아요” 다과 등 음식제공 “안돼요”

    출판 기념·사인회 “좋아요” 다과 등 음식제공 “안돼요”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사실상 재출마 의지를 밝힌 오세훈 시장은 지난 26일 강남의 한 서점에서 수필집 ‘시프트’(리더스북 펴냄) 출판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제도의 우수성과 창안 배경 등을 메모식으로 담았다. 서울시는 행사 전 선거관리위원회에 “책을 들고 온 시민들에게 음료수 등을 제공해도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느냐.”고 물었다. “책을 구입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간단한 음식물 제공도 안 된다.”는 대답을 듣고 그대로 따랐다. ●친분 없는 대상에 이메일은 불법 내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추석연휴가 출마 예정자들에게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향에서 여론을 살핀 뒤 남은 240여일 동안 선거운동의 방향과 전략을 짤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등을 한꺼번에 뽑는 ‘8대 동시선거’여서 사상 최다 후보들이 난립하고 이에 따라 각종 선거법 위반사례도 판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선거구민의 행사에서 후보자들은 선거법 위반에 조심해야 한다. 축사 혹은 인사말을 할 경우 의례적인 명절 덕담은 괜찮지만 자신의 업적 홍보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밝히는 것은 사전선거 운동이라 선거법 위반이다. 다소 애매한 점이 있지만, 선관위 직원들이 사안에 따라 세밀하게 판단한다는 것이다. 물론 경로잔치 등에서 금품, 음식물, 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다. 귀성버스 제공도 금물이다. 평소 안면이나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전화(문자메시지 포함)나 이메일로 추석 인사를 전하는 것은 괜찮지만, 친분이 없는 사람이나 선거구민, 소속 당원에게 이메일 등을 단체 발송하는 것도 불법이다. ●선관위 전담팀 편성, 사전예방에 총력 이처럼 까다로운 선거법 위반을 사전에 막기 위해 중앙선관위는 올해 1월부터 서울시선관위 사무국에 ‘지도2과’를 신설하고 법규 안내 및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도2과 소속직원 5명은 자치단체나 정당, 팬클럽, 정책연구소, 시민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대상별 맞춤형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단속·규제 중심이 아니라 법 테두리 안에서 적법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한 것이다.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시선관위의 예방활동건수는 총 132회로 내용별로는 ▲직접방문 87회로 가장 많고, ▲공문 발송 37회 ▲강의지원 등 기타가 8회였다. 대상별로는 ▲정당 39회 ▲연구소·팬클럽 35회 ▲국민운동단체·공공기관 11회 ▲교육·노동단체 12회 순이다. 선관위는 다음달 10일까지를 추석 전후 특별 예방 및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기간에도 신고(1588-3939) 및 접수 체제를 운영한다. 사전 문의도 환영한다. 백두성 지도2과장은 “최근 선거사범에 대한 사법부의 양형이 강화된 점을 감안해 정치인이나 입후보 예정자들이 추석을 전후한 각종 행사 등에서 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입학사정관제 교사연수 참석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30일 오전 10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있을 ‘입학 사정관제 정착을 위한 고등학교 교사 연수’에 참석한다.
  • 인천 청라지구에 외국인학교 건립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에 외국인학교가 들어선다.28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토지공사는 국내 한 비영리 학교법인을 ‘청라국제학교(가칭)’ 설립 우선협상자로 결정했다. 토지공사는 이달 초 청라국제학교 설립 의향서를 받은 뒤 지식경제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한 유관기관 자문회의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인천 서구 경서동 일대 6만 6000㎡에 건립될 청라국제학교는 2011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지공사는 우선협상자와 다음달 말 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현행법상 외국인학교는 교육감의 재량에 따라 내국인 학생을 전체 정원의 50%까지 선발할 수 있다.다만, 내국인 학생은 해외에서 3년 이상 거주했거나 이중국적 또는 외국 영주권을 갖고 있어야 입학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순수 내국인 학생의 입학이 가능한 외국교육기관인 송도국제학교와는 차이가 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청소년의 당돌한 방송 ‘모난 라디오’ 아시나요

    청소년의 당돌한 방송 ‘모난 라디오’ 아시나요

    ‘발칙한 소영, 학교 담을 넘다’ ‘쩡열의 제발 너나 걱정하세요’ ‘또연의 미심쩍은 언니의 위험한 상담소’….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인터넷방송 ‘모난 라디오’의 코너들이다. 지난 6월1일, ‘봄과 여름 사이’라는 노래로 시작된 방송이 18일로 110일을 맞았다. 청소년 인권활동가인 10대 4명이 인터넷 홈페이지(www.monanradio.net)를 통해 매주 월·수·금 방송을 하고 있다. 문화연대와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을 받긴 했지만 ‘모난 라디오’는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도맡아 한 최초의 방송이다. ‘모든 청소년들이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라는 모토가 이들의 고민을 대변한다. 시사 문제부터 진로 문제, 연애 고민까지 철저히 청소년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월요일엔 ‘발칙한 소영, 학교 담을 넘다’라는 제목으로 공기(16)양이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엠건의 M채널’에선 올해 초 수능 거부선언을 한 엠건(18)양이 DJ를 맡았다. 수요일 ‘쩡열의 제발 너나 걱정하세요’ 코너에서는 쩡열(15)양이 청소년 보호 명목으로 어른들이 벌이는 간섭과 부조리에 대해 말한다. 금요일엔 ‘난다의 교신중입니다’, ‘또연의 미심쩍은 언니의 위험한 상담소’라는 코너가 진행된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다가 ‘라디오’라는 소통 방식을 생각해냈다. 지난 3월부터 3개월 준비기간을 거쳤다.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받은 지원금 150만원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고 마이크 등 장비를 샀다.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이 없어 생방송은 못하고 집에서 방송을 녹음해 mp3파일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수준이다. 그래도 입소문이 나 단골 청취자도 늘고 있다. 많은 날은 700여명이 방송을 듣고 댓글로 반응을 올린다. 10대 청취자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주 청취자는 20대라고 한다. DJ 쩡열양은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니까 멘트가 센 편이다. 그래서 20대들이 속시원함을 느끼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실제 엠건양의 첫 방송 멘트는 “지금 교육감의 교육정책은 말도 안 되는 구라(거짓말의 은어)”였어요.”라며 웃어 보였다. 110일을 넘긴 이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좋은 내용을 채울 수 있을까다. 난다양은 “어린 것들이 뭘 알아라는 식으로 내뱉는 어른들의 말을 무력화하기 위해 우리만의 논리를 다듬고 싶다. 지금은 울퉁불퉁하게 모가 나 있다면, 좀더 내공을 쌓아서 뾰족하게 모난 라디오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사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교육감선거 줄서기 집중 감찰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교육현장의 부조리 제거를 위한 대대적인 감찰활동을 벌인다. 교과부는 17일 “내년 시·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각종 부조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교육계를 대상으로 한 감찰 활동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집중 감찰 대상은 사조직 결성,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비방, 교직원 승진 관련 금품수수, 특정인 봐주기식 인사, 불법 찬조금 모금 등이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광주 지산초 분교 ‘본교의 꿈’

    도심 속 농촌 초등학교가 학생수 격감으로 분교로 격하된 지 5년 만에 본교 지위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북구 효령동 지산초교 북분교의 이날 현재 학생수는 78명으로 농어촌 지역 본교 기준인 60명을 넘어섰다. 또 본교의 학생수 63명보다 10여명이 더 많다. 안순일 광주시교육감은 이와 관련 최근 열린 교육위 행정사무감사 답변에서 “이 분교의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내년 신학기부터 본교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교 학생의 80%가량이 관련 규칙에서 정해놓은 ‘통학거리 1㎞’ 보다 먼 다른 지역출신인데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마련한 ‘적정 규모학교육성 기본계획’ 등을 고려하면 본교로 격상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며 “그러나 이런 증가추세가 이어진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3월 20여명에 불과했던 이 분교의 입학생 수가 늘어난 것은 ‘친환경 생태학교’로 변신하면서다. 생태숲길 걷기·야생화 관찰·천연염색 등의 생태체험과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주는 황토방 시설도 운영했다. 또 학부모가 방과후 수업에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등 학부모의 학교 활동 참여를 크게 늘렸다. 입소문을 타고 도시의 학생들이 매년 10여명씩 입학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을 겪는 도심 학생들의 전학도 이어졌다. 한때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던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본교 학생수를 앞질렀다. 현재 2명인 6학년이 졸업하고 내년 신입생을 10명 이상 받으면 8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학부모 이모(43·북구 오치동)씨는 “교정이 이웃한 농촌 들녘과 어우러져 딴 세상에 온 것 같다.”며 “아름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가 성격도 밝아져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16일 천안 드라마웨딩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에 참석해 선전을 당부했다.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경기도 제1부교육감 전찬환△정책조정기획관 변창률△교육과학기술부(동북아역사재단 파견) 김남일◇장학관△경기도 제2부교육감 이기준◇서기관△교육과학기술부(미국 워싱턴대 파견) 최진하△운영지원과 김홍구 ■보건복지가족부 ◇국장급 △아동청소년육성정책관 임관식△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 양성일△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양병국△아동청소년복지정책관 이영호△국제협력관 직무대리 장재혁◇과장급△보험평가과장 류지형△정신건강정책〃(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 겸임) 백은자△생명윤리안전〃 이태근△보험약제〃 김상희△가족정책〃 곽숙영△국립의료원 정채용△복지부 근무 조남권 ■소방방재청 △예방안전국장 최월화 ■KRA 한국마사회 ◇임원 △부회장 겸 기획본부장 강봉구△경마사업본부장 배근석△말산업〃 이종구△제주경마〃 남병곤△부산경남경마〃 박성호◇처장(1급) 승진△경영관리실장 이건우△목장사업처장 이수길△경마선진화팀장 김학신△부산총무관리처장 김종국◇전보△마사진흥처장 엄영호△호스파크사업추진T/F팀장 홍순옥△승마활성화〃 윤각현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 스페셜콘텐츠부문장 유강문 ■세종문화회관 ◇팀장 △시설관리 김복기△공연기획 임형균△전시사업(교육사업팀장 겸임) 임연숙△국악당사업 문정수△예술단지원 허난영△세종몰&예술동증축사업추진단 한성국 ■시스코코리아 ◇부사장 승진 △서비스사업지원본부 및 그린3.0 본부 김중원△통신사업지원본부 박희범◇상무 승진△인터넷비즈니스서비스그룹 정재원△통신사업지원본부 안재덕△시스템엔지니어본부 고광용◇이사 승진△통신사업지원본부 진재형△CUD 아태지역본부 김동오△채널사업지원본부 임한석△엔터프라이즈사업지원본부 남상봉△금융사업지원본부 김창섭△마케팅팀 정승은
  • “삼국유사 골든벨 도전하세요”

    ‘도전! 삼국유사 골든벨’ 고교생들이 700여년전 일연 스님이 편찬한 삼국유사 골든벨 도전에 나선다. 경북 군위 인각사(주지 도권 스님)와 삼국유사 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 군위읍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대구·경북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삼국유사 골든벨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삼국유사 문화축전을 개최하고 있는 인각사가 삼국유사 골든벨 행사를 갖기는 처음이다. 대회 참가 신청(㈜열린공간 홈페이지 www.contentsOK.com)은 16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자는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참가비는 없다. 예선 및 본선으로 나눠 치러질 대회의 문제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현암사) ▲일연을 묻는다(현암사) ▲청소년을 위한 삼국유사(두리 미디어) ▲길 위의 삼국유사(미래 M&B) 등 관련 권장도서 4권에서 출제된다. 예선에서 50문항의 필기시험으로 50명을 가린다. 본선은 주관식 단답형 문제가 출제된다. 난이도는 삼국유사 관련 권장도서 1권 정도만 정독하면 예·본선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골든벨 및 수상자 9명에게는 경북도지사상과 경북도교육감상, 군위군수상, 군위군교육청장상, 인각사 주지상 등과 경품이 수여된다. 정호완 삼국유사사업추진위원회 대표 위원은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서인 삼국유사에 전해 오는 소중한 인물과 예술, 역사의 가치를 청소년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에듀테인먼트적 요소를 강조한 진행을 통해 흥미진진한 퀴즈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54)380-3964.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전원 학교 관계자 협의회 참석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16일 낮 12시 영주 봉현초교에서 열리는 농·산·어촌, 전원 학교 관계자 협의회에 참석, 전원 학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 “수능 듣기방송 사고 교육청 책임 수험생·학부모에게 위자료 줘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도중 방송사고로 듣기평가가 지연돼 당황한 나머지 시험을 망친 응시생에게 시험장 감독 책임이 있는 서울시 교육청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특히 법원은 이례적으로 응시생 당사자뿐 아니라 수험생을 뒷바라지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입게 되는 정신적 고통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34단독 김우정 판사는 2009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했던 조모(19)군과 부모가 서울특별시(대표자 공정택 교육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조군에게 200만원, 부모에게 각 5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조군은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그런데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를 앞두고 갑자기 방송시설이 고장났다. 시험감독관들은 응시생들에게 우선 지필평가부터 풀라고 했다가 예상보다 고장이 빨리 수리되자 공지한 것과 달리 지필평가 중간에 듣기평가를 실시했다.조군은 “피고가 시험장 관리 책임을 소홀히 해 방송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에도 감독관들이 불필요한 사과방송을 하느라 시험시간을 허비하고 복도를 뛰어다니며 소리를 치기도 했다.”면서 “이로 인해 당황한 나머지 집중력을 잃어 3교시뿐 아니라 4교시 시험까지 망쳐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조군 등은 1년 더 입시 준비를 하는 데 들어가는 학원 수강료 등 비용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등 3500만원을 물어내라고 주장했다.재판부는 “피고에게는 방송시설 고장을 방지하고 감독관이 돌발상황에 잘 대처하도록 교육시키는 등 응시생들이 외부상황에 좌우됨 없이 시험을 치르도록 할 의무가 있다.”면서 “하지만 대처 과정에서도 일관되지 못한 조치로 응시생들에게 혼란을 겪게 했다.”고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특히 재판부는 조군의 부모에 대해서도 “수능시험이 우리나라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에 비춰보면 조군의 성적하락에 대한 불안감 등 정신적 고통이 상당기간 지속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바, 수험기간 동안 아들을 뒷바라지해야 하는 부모들도 역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자료 지급을 명했다.하지만 “듣기평가 사고가 없었더라면 조군이 더 높은 성적을 받아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을 것이라고 인정하기는 힘들다.”면서 학원 수강료 청구는 기각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지자체,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외면

    지자체,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외면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력사업인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교육청이 제공한 학교 부지에 각 시·군·구가 예산을 들여 체육시설과 주민도서관, 공연문화시설 등을 짓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일종의 ‘윈-윈’사업인데, 지방의 경우 자치단체가 열의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2001년 이 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난 9년 동안 전국에서 40여곳에서만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을 뿐이다. ●충북교육청 2년간 독촉해도 시군 꺼려 충북도교육청은 2007년부터 해마다 충북지역 12개 시·군에 공문을 보내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2년간 공문에 답변을 보내거나 관심을 보인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결국 도교육청은 14일부터 제천시를 시작으로 시·군청을 직접 순회방문하면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협조를 간절히 당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남의 땅에 본인소유 시설물 짓기를 꺼리는 것 같다.”면서 “시설물이 학교 안에 있을 뿐이고 관리운영을 지자체가 맡아 이용료를 받으면 될 텐데, 꺼리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도 올해 초 30개 학교에서 이 사업을 희망했지만 시·군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자 강원도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부진하자 내년부터 복합화시설 건립비의 일부를 시·군·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부지에 주민체육센터를 지을 경우에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 최대 36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교육과학기술부는 산하 도교육청 평가 때 이 사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협력한 지자체와 공무원을 포상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어떤 지자체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거부한 뒤 학교 인근에 자체적으로 체육시설을 짓는 사례도 있다.”면서 “자치단체장들이 학교 안에 주민편익시설을 지으면 본인의 치적이 아니라 교육감의 공으로 평가될 것을 우려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선 면일초등 5곳 체육관 완공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첫 사례는 2001년 서울 금호초등학교다. 성동교육청이 부지와 110억원, 성동구청이 114억원을 들여 금호초 안에 주민 체육관과 수영장, 헬스장 등을 지었다. 학생들이 수영장 등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연간 수천만원이 절감되고, 구청은 3960㎡의 학교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해 60억원을 아끼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교과부는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지방과 달리 비교적 활발하게 ‘관-학 협력’이 추진되고 있다. 자치구와 교육청이 ‘5대5 매칭’을 통해 올해 말까지 중랑구 면일초 등 5곳에 체육관 등을 완공한다. 내년에는 청계초 등 2곳에, 2011년에는 논현초에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에서는 주민편익시설을 마련할 부지를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 보니 넓은 학교 부지가 고마울 따름이다. 아울러 가용 예산도 서울지역 자치구가 아무래도 여유있기 때문에 더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기초자치단체가 민간투자자와 손을 잡고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국종합 한준규·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IPTV 공부방 설치 운영 협약식에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11일 오후 3시30분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열리는 ‘IPTV 공부방 설치 운영 관련 협약체결식’에 참석한다.
  • 과학중점학교 연내 30~40곳 지정

    일반계 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의 과학교육 수준 격차를 해소할 ‘과학중점학교’가 올해 안에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중점학교를 올 하반기부터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중점과정을 따로 분리해 교육하는 과정으로 30%에 불과한 일반계 고교의 과학교육 비중을 40~50%까지 끌어올려 과학고, 과학영재고(60%) 등과의 과학교육 수준차를 줄이겠다는 목표로 시행된다. 과학중점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기존 선택과목 이외에 과학전문·융합과목 3과목을 더 이수하게 된다. 새로 추가되는 과목은 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개설되며, 과목에는 역사와 과학을 접목한 ‘과학사’, 사회학과 과학을 접목한 ‘과학기술과 사회탐구’, 언어학과 과학을 접목한 ‘과학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다.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한 결과는 대입 평가자료로도 활용돼 해당 학생은 대학 진학시 어느 정도 우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올해 30~40개 학교 지정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100개의 과학중점학교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지정 학교는 교육감이 자율학교로 지정, 교과교실제 운영 지원과 별도로 연간 학급당 2000만원씩 3년 이상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교원으로는 과학고 근무경력이 있는 정규 교원, 이공계 박사, 과학기술 전문가 등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체험학습 무단결석 취소소송 각하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김홍도)는 학력평가 대신 체험학습에 참가했다 무단결석 처분을 받은 박모(10)군 등 초등학생 3명과 중학생 4명이 서울시교육감과 학교장을 상대로 낸 무단결석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무단결석처분 통지를 받지 못했더라도 결석한 평가일인 지난해 10월8일과 12월23일 학교장의 무단결석 처분이 있었음을 알았다고 봐야 한다.”면서 “원고들은 그로부터 90일 간의 제소기간을 경과해 올해 3월26일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소송 진행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실력없는 교사 설자리 좁아진다

    내년 3월부터 전국 초·중·고 교사들은 학기별로 두 차례 이상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수업을 해야 한다. 교원능력개발평가도 시행해 평가 결과가 나쁜 교원은 6개월 간 장기집중연수를 받아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 수업 전문성 제고 방안’(시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공교육 정상화의 핵심이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확정안은 권역별 토론회를 거쳐 이달 말 발표된다. 현재 1570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 중인 교원평가제는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된다. 앞서 올 하반기 중으로 시범학교를 3000곳으로 늘린다. 국회에 계류 중인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학교평가 항목에 평가제 시행 여부를 넣고 정보공개 항목에 추가함으로써 평가제 시행을 적극 유도한다. 평가에는 수업의 전문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들어간다. 우수 교원에게는 학습연구년 등 인센티브를 준다. 반면에 미흡한 교원은 6개월 장기집중연수를 받게 된다. 학교단위 성과급제도 도입돼 학교별로 성과급이 차등지급된다. 학교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행 성과급제는 교사 개인의 실적에 따라서만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학교 간 경쟁을 촉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교원평가제 시행에 맞춰 학기별로 모든 교사들은 두 차례 이상 공개수업을 의무적으로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도 공개수업을 한다고 하지만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공개수업은 교장, 동료교사, 학부모가 참관한다. 특히 학부모는 수업평가 내용을 적은 참관록을 학교에 내 이를 교원평가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원 임용시험은 수업 실연 위주로 개선된다. 1차 필기, 2차 논술, 3차 면접·실연으로 돼 있는 시험 절차에서 3차 비중을 늘려 수업 실연 시간을 확대(10분→20~30분)하고 배점도 높이기로 했다. 1차 필기시험은 최종 합격점수에 산정하지 않고 1차 합격자를 가리는 점수로만 활용한다. 초등 2차 시험에서는 논술형 평가 과목을 줄이기로 했다. 또 전국 45개 사범대와 10개의 교육대 등 교원 양성기관 평가를 한층 강화해 부적합·미흡 판정을 받은 기관에는 정원 감축, 학과 폐지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원 복수 전공제, 수업 잘하는 교사를 교육감이 인증하는 우수 교사 인증제 등을 도입한다. 전공이 아닌 교과를 가르치는 이른바 ‘상치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회교사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교사들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내 행정업무 처리 전담 모형을 개발하고 국정감사 자료 공유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업무 경감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추억의 록밴드…그들이 온다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국무회의 의결 안건] 7·9급 합격 1년내 전원 임용

    7·9급 공무원 시험 합격자는 합격일로부터 1년 이내에 무조건 임용될 수 있도록 공무원 임용령이 개정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첫 교육의원 직선은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정당 추천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령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그동안 7·9급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한 후 장기간 임용대기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사례가 빈발했다. 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는 합격자를 합격일로부터 1년 이내에 반드시 임용토록 관련 법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직렬·직급 명칭도 행정환경 변화에 맞게 바꾼다. 정부는 6급까지만 진급이 가능했던 기능직 직급에 5급을 신설, 기능직 공무원의 전문기능을 독려하기로 했다.교육의원 직선에서는 현직 교육의원 및 교육감 이외의 공무원은 현 직책을 유지한채 입후보할 수 없게 하고 교육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제도도 도입키로 했다.또 정부는 신종플루의 대유행에 대비, 전 인구 20% 수준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는 데 드는 비용 2319억원을 정부예산 453억원, 교육재정특별교부금 234억원, 특별교부세 86억원, 지방비 312억 5000만원으로 우선 충당하고, 나머지 1233억 5000만원을 2009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하기로 의결했다.이 밖에도 정부는 노동부 장관이 주관했던 고령자 취업지원 관련 업무를 시·도지사도 할 수 있도록 의결해 고령자 고용촉진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품 불법 환전을 막기 위해 경품 게임기 설치대수가 20%를 초과하는 ‘오락실’의 경우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제한키로 했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교장공모 취소 반발… 거창 북상초 등교 거부

    교장공모제 취소를 둘러싼 경남 거창군 북상초등학교 학부모와 경남도교육청의 갈등이 학생들의 집단등교거부로 번졌다. 북상초등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서원)소속 학부모들은 경남도교육청이 교장공모제 지정을 취소한 데 반발해 권정호 교육감 아래 공교육학교에는 아이들을 등교시키지 않겠다며 1일 자녀들을 등교시키지 않았다. 해당 학부모들은 전날 무기명 찬반투표를 해 자녀 등교거부를 결의하고 자체적으로 마을학교를 운영해 정규교사에 준하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북상초등학교에는 전교생 42명 가운데 29명이 등교를 하지 않았다. 이날 등교하지 않은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학교 옆 갈계 숲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마을학교’로 등교해 새로운 4명의 교사와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마을학교에는 해직교사 1명, 대안교육연대 소속 교사 1명, 공부방연합회 소속 교사 2명이 있다. 마을학교는 2일부터 등교 거부 학생들에게 산책과 명상에 이어 말하기, 쓰기, 동아리활동,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의 교과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요일에는 디지털 카메라 배우기 등 미디어교육을 한다. 북상초등학교는 지난 6월 교장공모제 시범운영학교로 지정돼 지난달 말 퇴임한 교장의 후임자 공모절차를 진행해 3차 심사까지 마치고 2명의 후보를 경남도 교육감에게 추천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2위를 한 후보가 심사에 이의를 제기한 데다 지역 언론에 보도되는 등 물의를 빚었다는 이유로 교장공모제 시범학교 지정을 취소했다.이에 학교운영위와 학부모들은 경남도교육청을 항의방문하고 삭발투쟁을 하며 법원에 교장공모제 지정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내는 등 도교육청과 갈등을 겪고 있다. 서 위원장은 “통폐합 위기에 빠진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는 교장공모제를 꼭 해야 하기 때문에 도교육청에서 교장공모제를 시행할 때까지 자녀 등교를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거창군교육청은 “등교거부는 학부모가 법에 규정된 의무교육을 방해하는 행위이며 등교거부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 해당 학부모 등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거창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