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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시장·곽노현 교육감 12일 첫 TV토론

    오세훈 시장·곽노현 교육감 12일 첫 TV토론

    오세훈 서울시장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무상급식 주민투표(24일)를 12일 앞둔 12일 첫 TV토론을 갖는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TV토론은 밤 11시 15분부터 90분간 SBS 시사토론에서 전문가 2명을 포함해 4자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시장과 곽 교육감은 ‘소득 수준에 따른 무상급식이냐’ ‘소득구분 없는 무상급식이냐’를 놓고 각자의 주장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5급 이하 본청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주민투표 법규 규정과 각종 위반사항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투표에 있어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에게 선거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 등을 명확히 알리고 업무를 처리하면서 투표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민투표법 제20조 등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는 ▲주민투표권이 없는 자 ▲지방의회 의원을 제외한 공무원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 ▲지상파방송사업·종합유선방송사업·위성방송사업 및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을 경영하거나 이에 상시 고용돼 편집·제작·취재·집필 또는 보도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 ▲정기간행물 발행 또는 경영하거나 이에 상시 고용돼 편집·취재·집필 또는 보도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이다. 이들 해당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지만 투표일에 투표는 할 수 있다. 야간 호별방문, 야간 옥외집회, 투표운동을 목적으로 서명 또는 날인을 받는 행위, 연설금지 장소에서의 연설행위, 공직선거법에서 정하는 확성장치 및 자동차의 사용제한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 등의 방법으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Weekend inside] 순천대 본관 앞 연못 풍수지리의 진실은

    [Weekend inside] 순천대 본관 앞 연못 풍수지리의 진실은

    #3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전남 순천대 총장을 지낸 허상만(68) 전 총장은 퇴임 9개월 후에 농림부 장관에 취임했다. 허 전 총장은 장관직에 이어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직도 활동적으로 수행했다. #4대 후임 김재기(당시 59세) 전 총장은 2006년 퇴임 후 한달 만에 교통사고로 숨지고 말았다. 대낮에 보성인 고향집으로 향하던 국도에서 대형 화물차와 정면충돌하는 변을 당한 것이다. 지역 교육계가 큰 슬픔에 빠졌다. #5대 2006년 취임한 장만채(53) 전 총장은 퇴임 직전에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뒤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6대 경제관료 출신 임상규(당시 62세) 전 총장은 2010년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취임했다. 그러나 임 전 총장은 안타깝게도 임기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지난 6월 과거 공직 비리 문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1991년 단과대에서 종합대로 승격한 순천대는 지방대학으로는 보기 드물게 6명의 역대 총장(임기 4년) 중 2명이 퇴임 후 장관과 도교육감을 맡았다. 반면 2명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았다. 이를 놓고 순천대 교정과 지역에서는 풍수지리학적 관점에 빗댄 기이한 소문이 돌고 있다.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지만 역대 총장들의 영예와 비극에는 교정에 조성된 ‘연못’이 연관돼 있다는 것이다. 순천대 본관 앞에는 가로 21m, 세로 28m, 면적 318㎡의 제법 커다란 연못이 있다. 울창한 연꽃과 수백마리의 잉어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태평하게 노니는 평범한 연못이다. 이 연못은 2002년 9월 퇴임을 앞둔 허 전 총장이 3개월에 걸쳐 740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당시 학교 측은 풍수지리학적으로 그 자리에 연못이 꼭 필요하다는 말을 자주 듣고 연못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허 전 총장은 틈나는 대로 연못에 나와 주변을 돌봤다. 이후 장 전 총장도 이 연못에 각별한 애정을 가졌다고 한다. 업무 중 휴식을 하고자 하면 연못가에 나와 물고기밥을 던져주었다. 그는 3차례나 잉어 수백 마리를 직접 구입해 연못에 풀었고 홍연꽃, 백연꽃도 사와 이식 작업을 하면서 자연석과 개흙으로 주변을 꾸몄다. 장 전 총장은 대학 교육이 초·중등 교육과 맞지 않는다는 우려를 씻어내고, 대학총장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도교육감에 당선됐다. 이와 반대로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김 전 총장과 임 전 총장은 문제의 연못에 그리 각별한 애정을 보이지 않았다는 게 괴소문의 내용이다. 임 전 총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모 교수는 “연못과 관련한 총장들의 얘기는 흥미롭게 들었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임 전 총장은 연못에 관심을 가질 만한 시간과 이유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대 바로 뒤에는 봉황을 상징하는 난봉산이 있다. 이 대학의 터가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으로, 봉황이 날갯짓을 하는 모양’이라는 게 풍수지리학적인 해석이라고 한다. 순천대에서 10년 넘게 전통 풍수지리를 강의하고 있는 김계현(65) 교수는 “연못을 돌보는 것이 역대 총장들의 앞날을 결정한다는 말을 맞다, 아니다로 직설적으로 표현하기에는 곤란한 부분이 있다.”면서 “다만 봉황의 기운이 짙은 순천대는 연못을 만들 때 풍수지리학의 도움을 받은 게 확실하고, 예부터 연못은 하천 치수와 더불어 중요하게 여겨졌다.”고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봉황은 갈증이 나면 물을 찾아 떠나버리기 때문에 봉황이 그 자리에 머물도록 하려면 물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대학 본관 앞에 물 접시 형태의 연못을 만들어 갈증을 달래주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연못을 관리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또 인근에 있는 곡성군 태안사를 예로 들었다. 태안사는 1950년 8월 6·25전쟁 당시 곡성경찰서장 등 329명의 경찰관이 곡성 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군과 교전하다 산화한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경찰관 위령탑’이 있는 절로 알려진 곳이다. 김 교수는 “태안사는 봉황을 상징하는 봉두산 산세에 있다. 8년 전에 입적한 청화 스님이 절의 형상을 보고 대웅전 입구에 큰 연못을 만들었다.”면서 “봉황 지형은 그만큼 연못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총장 선거에서 제7대 총장으로 선출된 송영무(57) 교수는 “연못 얘기는 얼핏 들었다.”면서 “총장으로 정식 취임하면 교직원들의 의견을 들어 어떻게 할 것인지 그때 검토해 볼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교직원은 “연못 주위에서 자주 눈에 띄는 직원을 발견하면 ‘승진하려고 하느냐’는 우스갯소리를 한다.”면서 “그러나 연못에는 충격적인 일도 함께 얽혀 있어서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5지선다형, 4개 오답이면 나머지 부정확해도 정답”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009학년도 서울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했다가 탈락한 14명이 “시험 문제에 오류가 있다.”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불합격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문제 17번의 선택지 5개 가운데 ① ② ④ ⑤는 어느 모로 보나 정답이 될 수 없어 평균 수준의 수험생은 정답으로 ③을 충분히 선택할 수 있다.”면서 “객관식의 특성상 수험생은 문답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출제 의도와 지시사항을 판단한 뒤 가장 적합한 것을 정답으로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확률과 통계 관련 질문인 17번에 대해 수험생 50%가 ②번을, 41%가 ③번을 정답으로 선택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최종찬 따뜻한 사회] 교육자치제 지방자치제 통합해야

    [최종찬 따뜻한 사회] 교육자치제 지방자치제 통합해야

    최근 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총기 사건을 볼 때 남의 나라 일이라고 가볍게 보았는데 우리나라도 닮아가는 것 같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중 하나는 최근 일부 교육감이 주장하여 만들어진 학생인권 중시의 교육정책이라고 본다. 일체 체벌을 사실상 금지하니 교사들이 학생을 지도할 현실적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최근 이와 같은 교육정책을 주도하는 교육감이 대다수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현행 시?도 등 광역자치단체 교육감 선거제도는 정당 공천 없이 다수 득표를 한 사람이 교육감이 되도록 되어 있다. 정당 공천이 없으니 현실적으로 교육감의 성향을 알기가 어렵다. 지난해 서울시와 경기도의 선거 실례를 보면 보수적 성향의 후보가 난립하여 진보적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되었다. 서울시의 경우 진보적 후보인 곽노현 교육감은 투표자의 34.3%를 득표한 반면, 보수적 정책을 표방한 이원희 후보 등 4명의 득표율은 60.2%에 이른다. 유권자의 대부분이 보수적 성향의 후보를 지지하였으나 후보 난립으로 소수파인 진보후보가 당선되었다. 현행 제도가 유지되면 대다수 국민의 의사와 동떨어진 교육감은 계속 나올 것이다.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정당 공천을 배제한 것은 논리적으로도 타당성이 의문시된다. 국가 교육정책은 정당 공천을 받은 대통령이 임명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담당한다. 당연히 정당의 정책에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시?도 교육감만 정당 공천을 배제한다고 정책이념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인가? 선거 때는 각 정당이 알게 모르게 자기편 후보를 지원하지 않는가? 주민의 다수 의견이 외면당하는 현행 교육감 선거제도는 뜯어고쳐야 한다. 그 대안으로 교육자치를 지방자치와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에 책임과 권한은 없고, 지원만 할 수 있다. 최근 교육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교육은 지자체 책임이 아니므로 지자체의 교육 지원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초등·중·고등학교 교육이 부실하여 사교육비 부담이 늘고, 학교 폭력이 늘어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큰 데도 정작 지자체장은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구조이다. 교육자치라고 하지만 주민들이 교육에 불만이 있는 경우 누구에게 이야기해야 하는가? 교사들이 불성실해도 자녀에 대한 보복이 두려워 학교 교사나 교장선생님에게 불평하기도 어렵다. 학교 시설이나 교과제도 등에 의견이 있을 경우, 교장선생님이나 교육장이 문제를 대부분 해결하기가 어려워 교육감에게 이야기해야 할 터인데 일반 학부모가 과연 쉽게 접근할 수 있는가? 교육위원이 있지만 일반 주민들이 누가 교육위원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가? 교육자치가 지방자치와 통합되어 지자체장이 교육을 책임진다면 교육현장은 달라질 것이다. 교육시설이 열악하고, 교육이 부실하면 주민들이 지자체에 불만을 표시할 것이다. 도지사, 시장, 군수는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큰 교육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시?군 교육청이나 시?도 교육위원회는 재정적으로 힘이 없으나 지자체는 우선순위만 조정하면 교육에 많은 재원을 지원할 수 있다.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도 큰데, 어느 지자체장이 이를 외면할 수 있을 것인가? 공교육이 정상화되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계에서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통합되면 교육계 권한이 축소될 거라며 반대하는데, 교원 인사와 교육내용 결정 등은 교육감 등 교육전문가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보완이 가능할 것이다.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지도 못하고 교육문제 해결에 도움도 안 되는 현행 교육자치제도는 이른 시일 내에 고쳐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호들갑을 떨지만 곧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잘못은 더 이상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전 건설교통부 장관
  • ‘삼국유사 골든벨’ 인기 해마다 쑥쑥

    전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북 군위군의 ‘삼국유사 골든벨’ 행사가 해를 거듭할 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군위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군위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이 행사를 앞두고 최근까지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16개 시·도 157개교에서 945명이 신청했다. 첫 해인 2009년 경북도 내 16개교 76명, 2010년 전국 157개교 945명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경북을 비롯해 대구와 서울, 경기지역 각 20여개교에서 각 80~340여명이 참가를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삼국유사 골든벨 행사가 인기를 끄는 것은 평소 삼국유사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이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퀴즈대회에서 실력을 맘껏 뽐내려는 의도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분석했다. 올해는 예선을 거친 50명의 본선 진출자 중에서 골든벨을 울리는 최후의 1인을 선발한다. 본선 성적 상위 9명에게는 경북도지사상과 경북도교육감상, 군위군수상 등과 함께 상금 50만~200만원씩 주어진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장학관 - 교장간 전직 횟수 제한

    장학관, 장학사가 교장·교감으로, 교장·교감이 다시 장학관, 장학사로 자주 옮기지 못하도록 횟수와 기간이 제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교육전문직(장학관·교육연구관, 장학사·교육연구사)의 전직을 줄이고 역량 평가를 강화하는 등의 교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문직 임용 비리 예방을 위해 공개경쟁시험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교원에서 장학사·교육연구사로의 첫 전직 때 객관식 필기평가(교육학) 대신 역량 평가에 비중을 둬 선발할 계획이다. 전문직과 교감·교장 간 잦은 이동도 규제한다. 전문직에서 교원으로의 전직은 교육연구사·장학사, 교육연구관·장학관 등 직급별로 1회만 허용된다. 예컨대 장학사(연구사)가 교감으로 옮겼다가 같은 급인 장학사로 다시 옮기면 교감을 또 할 수 없다. 교장이나 장학관(연구관)으로 올라가는 것만 가능하다. 장학관이 교장으로 옮겼다가 장학관으로 되돌아가면 다시 교장이 될 수 없다. 또 전직 기간의 경우 전문직에서 교원으로 옮길 수 있는 근무 기간은 현행 2년 이상에서 교감은 2년, 교사는 5년 이상으로 높인다. 교원에서 전문직으로 재전직하기 위한 학교 근무 기간은 1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잦은 전직에 따른 특혜 시비를 없애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의 인사 비리 파동에서 장학관, 장학사와 교장·교감의 빈번한 전직·임용 과정에서 승진·발탁, 학교 배치 등을 미끼로 뇌물 수수 사례가 대거 적발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 임모 장학사는 장학사 시험의 편의를 봐주겠다며 현직 교사들로부터 금품을 받아 구속되기도 했다. 교과부는 또 교원이 금품·향응 수수, 상습 폭행, 성폭행, 성적 조작 등 ‘4대 주요 비위’로 징계를 받은 경우 승진 임용을 법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주민투표 24일 확정…야간 호별 방문·집회는 금지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1일 공식 발의되면서 23일간의 투표운동에 불이 붙었다. 투표일은 오는 24일로 확정됐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금지된 것과 허용된 것을 직원들에게 주지시키는 작업에 들어갔다. 송파구의 경우 2일 주민투표 관리 주체인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담당을 초청해 강연을 하기로 했다. 주민투표법 21조에 따라 시장, 구청장, 교육감, 시·구청 공무원들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거나 불참을 유도하는 운동을 할 수 없다. 지방자치단체장은 홍보물이나 인터넷, 공보물, 보도자료, 기자회견, 주민설명회 등에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공무원이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반상회 등에 홍보물을 배부할 수도 있다. 공무원 신분이 아닌 서울시의원이나 구의원은 입장이나 결의사항을 성명서 등의 형태로 공표할 수 있다. 그러나 정보 제공을 빙자해 찬성·반대 어느 하나에 대해 편향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단순히 투표내용을 알리는 일이라도 야간 호별 방문이나 집회는 금지된다. 서울시가 주민투표 발의를 선언했기 때문에 시민단체 등은 단순한 찬반과 같은 투표운동을 해도 괜찮다. 주민투표법을 위반하면 최대 1년 징역형과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서울시는 투표 문구를 ▲소득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 실시 ▲소득구분 없이 초등학교 2011년, 중학교 2012년부터 전면적 실시 중에서 택일하도록 했다. 반면 야5당은 서울시 무상급식 방안과 민주당 방안 모두 ‘단계적’인 것으로 비쳐져 시민의 의사를 호도할 수 있다며 맞서고 있다. 시는 투표청구자인 연합시민단체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의 청구 취지를 살려 문구를 정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 중·고교 수행평가 부담 줄인다

    오는 2학기부터 서울 중·고교에서 각종 수행평가 일부를 지필고사의 서술·논술형 평가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수행평가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일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의 여론을 반영한 조치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겠다며 도입한 수행평가 배점 비율 의무화 제도는 불과 한학기 만에 폐지되게 됐다.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제도를 서둘러 도입해 혼란을 가져왔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1일 올 2학기부터 중·고교에서 과목별 정기고사 외 수행평가 배점 비율을 반드시 30% 이상이 되도록 한 의무 조항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대신 수행평가와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고사의 서술·논술형 평가의 합이 30% 이상이면 되도록 했다. 주당 2시간 이하 수업 과목은 수행평가와 서술·논술형 평가의 합이 20% 이상이면 된다. 특히 대학 입시부담이 가장 높은 고교 3학년 2학기에는 수행평가 실시 여부와 비율 모두를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과협의회 협의 등을 거쳐 정할 수 있게 했다. 수행평가 배점 비율 의무화는 올초 시교육청이 “학교수업 다변화와 학생들의 과목별 학습 부담 완화를 유도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겠다.”며 전격 도입했다. 그러나 시행 초부터 일선 현장에서는 수행평가가 오히려 더 큰 부담이 되고, 평가 기준도 모호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컸다. 곽노현 교육감은 최근 서울지역 고교생 6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학생들이 수행평가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자 “2학기 시작 전에 여러분에게 수행평가가 더는 고행평가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행평가 비중이 줄면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자율적인 배점 비율을 도입하면서, 학교별로 교과 특성을 살리는 평가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곽노현 서울교육감 “吳시장 교육자치 훼손하는 월권·횡포”

    곽노현 서울교육감 “吳시장 교육자치 훼손하는 월권·횡포”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1일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와 관련, “한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동원된 관제투표”라면서 “교육자치를 만만하게 여기는 월권이자 횡포”라고 비판했다. 곽 교육감은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부모의 경제력과 상관없이 아이들을 평등하게 대하겠다는 민주주의 공교육 이념에 맞춘 학교급식을 다시 빼앗으려는 비정한 투표”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청구와 주민투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곽 교육감이 일단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법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곽 교육감은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는 명백한 위법”이라면서 “헌법에서는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학교급식은 교육의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헌법정신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권한 범위를 놓고 갈등이 생겼을 때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은 서울시장이 아닌 교육감의 사무이자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곽 교육감은 “서울시장이 서울시의회가 의결한 조례를 이미 대법원에 제소했고 시민단체와 야5당도 주민투표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라며 “법원의 현명하고 신속한 재판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오 시장이 소득 하위 50% 학생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무상급식을 주장하고 있는데 50% 차별급식은 지원대상자 선정 등 학교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무상급식 지원범위를 ▲소득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안 ▲소득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안을 제시해 놓은 상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오세훈 시장 “시장직 걸 각오로 시작”

    오세훈 시장 “시장직 걸 각오로 시작”

    서울시가 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공식 발의한 가운데 오세훈 시장이 “시장직을 걸 각오로 시작했다.”며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걸 뜻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국가미래 가름할 중요사안” 오 시장은 주민투표 발의 직후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당초 주민투표는 정치적 운명을 걸고 시작한 것이고, 당시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동력이 생겨나지 않는 절박한 상황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다만 “주민투표에 시장직 운운하는 것은 주민투표의 의미를 폄하하는 것이고 야당이 바라는 것”이라며 본인의 신임을 묻는 투표로 변질될 가능성을 경계했다. 그는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가 최우선 과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번 주민투표는 서울과 나라의 미래를 가름할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승리한다면 시민의 힘으로 민주당이 무상급식을 앞세워 설정한 보편적 복지 프레임을 해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해 방재 대책과 관련해서는 “수해와 직결된 하수관거 통수면적 확장과 저류조 시설 설치 등 서울의 수방시스템을 기후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어 전면적으로 수정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곽노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서울시의 주민투표 발의와 관련, 곽노현 시교육감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와 ‘무상급식 주민투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 사법적 심판을 요구하겠다.”며 주민투표 저지를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 민주당 등 야5당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투표운동 기간 범시민적인 주민투표 거부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청구인 대표 한기식·류태영)가 청구한 ‘단계적 무상급식과 전면적 무상급식 정책 중 하나를 선택하는 주민투표’를 1일 공식 발의하고 오는 24일로 투표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현석·허백윤기자 hyun68@seoul.co.kr
  • 무상급식 투표용지 문구 27일 확정

    서울시가 26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요지를 공표함에 따라 문구가 27일 최종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가 제출한 주민투표 청구안대로 ‘소득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 무상급식을 실시한다’와 ‘소득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는 문구가 유력하다. 지난 21일 주민투표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사항이다. 서울시는 청구 이유로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세금을 통한 전면적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안은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의 효율적·합리적 재정 운영을 어렵게 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를 담보하는 데 한계가 따른다는 점을 들었다. 시는 또 소외계층 우선 지원에 따른 삶의 질 격차 해소라는 복지의 기본 개념에도 위배되는 바 공공기관의 합리적 예산운영과 지속 가능한 복지실현을 위해 어려운 학생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 건강한 복지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28일 투표를 발의할 계획이다. 이종현 대변인은 “일부 문구가 미세하게 수정될 여지도 있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시교육청은 문안이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민투표법 제4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맞선다. 교육청 측은 “지난해 마련된 친환경 무상급식 계획안에 따르면 소득에 상관없이 2011년 초등학교, 2012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매년 1개 학년씩 확대해 2014년까지 의무교육기간인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학교급별, 학년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분명히 했다.”며 “오세훈 시장이 주장하는 소득하위 30%에서 2014년까지 50%로 확대하는 방안과는 명백히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무상급식 사무는 교육감 권한이므로 시장에겐 주민투표를 진행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하는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에 내고, 투표 집행정지를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측은 “문구 결정권은 시장에게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25일 밤 은평구 진관사를 찾았다. 주민투표청구심의회의 의결을 수리한 날 각오를 다진 시간이었다고 시 관계자는 귀띔했다. 오 시장은 “다음달 24일을 전후로 치러질 주민투표는 진정한 민주주의로 가려면 극복해야 할 산통(産痛)이다. 표를 얻으려는 포퓰리즘에 대한 국민의 선택을 묻는 날”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중학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중학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3년 동안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의 대폭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무상 의무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중학교 1학년과 고교 1학년에 영어회화전담 교사를 배치해 20명씩 반을 나눠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오는 2014년까지 300개교를 지정, 벨트 형태로 조성된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임기 3년 동안 서울 교육을 이끌어나갈 39개 정책과제, 12대 역점사업을 담은 ‘2011~2014 서울교육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곽 교육감이 주창하는 ‘서울 교육복지 로드맵’이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6·2 선거의 공약대로 초등학생·중학생 모두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주민투표와 상관없이 자신의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게다가 학부모의 공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오는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전체 중학생에 맞게 학교운영지원비를 증액하기로 했다. 실현되면 체험활동비, 수학여행비, 교복·체육복비 등의 교육비를 학교가 책임지게 된다. 선발형 학교 전형제에도 손을 댔다. 형평성 논란이 계속되는 자율형사립고에 대해서는 일반전형 응시자격을 현재 내신 상위 50%에서 더 완화해 입학의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특목고와 자율형고 등 재지정 대상 학교의 경우, 엄격한 평가를 실시해 2014년 3월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곽 교육감이 역점을 둬 온 문예체 교육은 각급 학교에 전면 도입된다.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교과를 신설하는 등 모든 교과목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데다 전 학생들에게 ‘1인 1악기 1스포츠’라는 목표 아래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가르치기로 했다. 초등 3학년은 의무적으로 기초수영을 배워야 한다. 학교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서울형 혁신학교는 올해 29개교에서 2012년 80개교, 2013년 160개교, 2014년 300개교까지 점진적으로 늘린다.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별로 ‘혁신학교 초·중·고 벨트’를 2014년까지 최소 5곳 이상 만들기로 했다. 이 밖에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교육 강화, 도농 간 교환학생 제도 시행, 기초학습 부진 제로화 추진, 공립유치원 신설 및 증설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공청회를 거쳐 오는 9월쯤 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내년에만 3066억 추가 불구 예산 대책 빠져

    내년에만 3066억 추가 불구 예산 대책 빠져

    서울시교육청의 ‘2011~2014 서울교육발전계획’은 곽노현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다. 그러나 계획 추진에 필요한 막대한 추가예산 조달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했다. 특히 추진과제 상당수가 교육과학기술부의 권한에 해당하는 것인 탓에 실현 가능성에 적잖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계획대로 실현된다면 서울 교육환경은 질과 양에서 어느 선진국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다. ●교총 “학력신장 등 교육 본질 배제” 문제는 재정이다. ‘1인 1악기’ 지도에 들어가는 예산만 내년 50억원, 2013·2014년 65억원씩이다. 학습보조 전담강사 채용에도 3년간 486억원이 필요하다. 체육관 건립에는 4000억원이 훌쩍 넘는다. 종합해 보면 예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내년에만 올해보다 3066억원이 늘어난 1조 5437억원을 마련해야 할 판이다. 2013년에는 1조 6825억원, 2014년에는 1조 7815억원을 확보해야 한다. 무상교육과 체육관 건립 등 시설비의 비중이 가장 크다. 곽 교육감은 이에 대해 “전체의 50%를 시교육청 예산으로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예산 대책이 없다. 더욱이 사안마다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선뜻 서울시교육청의 사업예산을 순순히 배정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곽 교육감조차 “한꺼번에 모든 계획이 다 이뤄지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우선 순위를 정해 도입이 시급한 순서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과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백화점식으로 그럴 듯한 정책은 시기까지 못박아 늘어놓고, 시행이 여의치 않으면 책임은 모두 정부로 돌리겠다는 의도”라면서 “꼭 필요한 사업을 먼저 선정해 발표하는 것이 순리”라고 서울시교육청의 태도를 비판했다. 교원단체총연합회 측은 성명을 내고 “이번 발전계획은 지나치게 복지교육정책에 치우쳐 학생교육 및 학력신장 등 교육본질적 측면이 약화됐다.”면서 “실현 가능성은 낮은 정책들”이라고 평가했다. ●곽교육감 “50% 교육청·50% 국가지원” 발전계획 자체가 교과부의 권한을 상당 부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융합 교과 도입 등 교과과정 전면개편이나 공립유치원 확충 계획, 교육환경 개선 등의 결정권이 교과부에 있기 때문이다. 곽 교육감은 이에 대해 “실질적인 교육자치의 실현을 위해 중앙정부와 시도 교육청의 권한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진보교육감뿐 아니라 16개 교육감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교 입시와 고교 유형 결정, 대학 입시 가운데 중등교육과 관련된 부분 등도 교육감이 관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퇴임앞둔 교장 등 ‘회계비리’ 무더기 적발

    퇴임앞둔 교장 등 ‘회계비리’ 무더기 적발

    퇴임을 앞둔 교장 등이 연루된 학교 비리가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부분 수련회 업체 선정, 시설공사 업자 선정 등을 둘러싼 비리였다. 특히 이번 회계감사는 8월 퇴임 예정인 교장이 재직하고 있는 공립 초·중·고교 67곳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 가운데 10여명은 징계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감사실은 8월 퇴임하는 교장이 몸담고 있는 공립 초·중·고교 67곳을 대상으로 한 회계감사에서 교장과 교직원 수백명이 연루된 비리를 적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조만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징계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퇴직을 앞둔 교장을 비롯해 수백명이 개별 조사를 받았고, 이들 중 상당수가 징계 또는 주의·경고 등의 행정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적발 건수는 200여건에 이르며, 10여명의 교장이 중징계 또는 경징계를 받게 되며, 나머지 행정처분 대상자를 포함해 연루자가 무려 22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사례는 방과후 학교 운영과 수련회 업체 선정 관련 부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은 최근 검찰에서도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파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지난해 취임 이후 시설공사 계약 정보공개제도를 도입하는 등 특별히 신경써 온 시설공사 업체 선정과 관련해서도 행정조치 대상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 밖에 초임 직원이 일선 초등학교의 회계를 전담하면서 행정적인 착오와 업무상 손실이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 교육청은 “징계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비리가 적발된 경우는 대상 학교의 10%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잇따른 비리와 잘못된 관행으로 여론의 지탄을 받아온 교육계에서 또다시 비리사건이 드러나 일선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특히 학교 행정을 책임지는 교장들의 도덕불감증 사례가 다수 적발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공정택 전 교육감 재직 당시인 2009년 창호공사 비리를 비롯, 지난해 교직 매관매직, 리베이트가 포함된 수학여행 비리 등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지난해에만 교직원 118명이 징계 처분을 받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정치인 출신, 감사원 감사위원 못 된다

    정치인 출신, 감사원 감사위원 못 된다

    최근 3년 내 정당에 가입했거나 공직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는 정치 경력자는 앞으로 감사위원 임명 제청 대상에서 배제된다. 감사원의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은 평상시에도 직무 관련자와의 사적인 접촉이 제한되며, 부득이하게 식사를 하더라도 비용을 각자 부담해야 한다. 감사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 쇄신안과 4개년 운영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쇄신안은 감사원 구성원의 청렴성과 윤리의식 제고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저축은행 사태로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 구속되면서 바닥으로 떨어진 감사원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감사위원 구성 요건부터 까다롭게 다듬었다. 감사원 관계자는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도덕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향후 정치 경력자는 감사위원 임명 제청 대상에서 철저히 배제할 방침”이라면서 “이를 당장 법제화하기는 어렵지만 임명 제청권을 가진 양건 감사원장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 규범인 감사 활동 수칙과 감사관 행동강령을 강화해 감사 기간에 감사 이외의 장소에서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것도 철저히 금지시키기로 했다. 직무 관련 접촉 금지 대상자에는 법적 대리인인 법무법인 등의 변호사, 회계사까지도 포함됐다. 평상시에도 직무 관련자와 어쩔 수 없이 식사 등 만남의 자리가 있을 때는 상관에게 보고한 뒤 비용은 각자 부담하도록 했다. 상부의 부당한 지시는 즉각 보고하거나 상담할 것을 의무화했다. 혈연, 지연 등 이해관계가 밀접한 감사에 대해서는 기존에는 ‘신고 의무’만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직무 회피 신청 의무’로 확대키로 했다. 감사 결과와 이해관계가 있는 감사위원을 심의에서 배제하는 제척 요건을 명확히 하고, 감사위원 스스로 심의를 회피하게 하는 방침도 세웠다. 감사위원의 감사 개입 소지를 없애기 위해 주심위원 지정 시기를 감사위원회에 감사 결과를 올리기 직전으로 늦춘다. 감사가 종료된 뒤 추가 소명 기회를 제공하는 공식 창구로 ‘감사 옴부즈맨’을 도입해 공식 소명 기회도 크게 확대한다. 감사원은 이 같은 행동강령에 대한 위반 행위를 감시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부터는 감찰 인력도 현재의 9명에서 11명으로 보강한다. 일반 직원과 감사원장 간 핫라인도 설치된다. 기존의 비리 신고나 고충 상담 제도가 상부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을 감안해 감사원장이 내부 전산망에서 직접 비리, 압력, 청탁에 관한 현장의 신고 및 상담건을 확인해 조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한편 감사원은 원장 임기에 맞춰 향후 4년간 중점 추진할 업무 방안과 주요 감사 전략을 마련했다. ▲교육·방위산업 등 취약 분야 비리 척결(50개) ▲재정 건전성·고령화 등 미래 위험 대비(31개) ▲복지·일자리 창출 등의 민생 안정(37개) 등 분야별 6대 전략 목표 아래 200여개 감사사항을 담은 중기 전략 감사 계획이 주요 내용이다. 조직 운영, 발전 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감사국, 교육감사단, 국방감사단, 지방건설감사단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다음 달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전남 초등 1·2학년 담임 연임제 도입

    전남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1, 2학년 담임을 연임제로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장만채 교육감 주재로 ‘전남교육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 방안 보고회’를 열고 앞으로의 핵심 교육정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우선 초등학교 저학년인 1, 2학년 담임을 연임제로 실시하고 고학년인 5, 6학년에 대해서는 학년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막 입학한 어린이에게 담임이 1년 만에 바뀌는 것에 대한 부담도 줄여 주고, 저학년 교육의 질과 지속성도 높이자는 취지다. 희망 학교에 따라 교사의 전출 여부 등을 파악해 학교 현실에 맞게 적용할 방침이다. 5, 6학년 담임 가운데 동일 학년을 5년 이상 맡은 교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마련됐다. 또 학생 맞춤형 종합 진단·처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지역 대학 및 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해 3년 주기로 맞춤형 진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가칭 ‘쑥쑥 종합 학력 지원 사이트’를 개설해 학력 진단, 성취도 평가, 학생지도 자료 탑재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력 관리를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농어촌 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시·군별로 1~2개 ‘거점 고교’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나이스 성적오류 고교생 3만명 달해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의 성적 처리 오류로 전국에서 1학기 내신 석차·등급이 바뀐 고교생은 당초 알려진 1만 7000명 보다 훨씬 많은 2만 9007명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 고교 3학년 학생은 659명이다. 성적 석차는 전체 고교생 198만여명의 1.47%인 전국 823개교 2만 9007명, 이에 따른 석차 등급은 전체의 0.12%인 2416명이 변경됐다. 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0.009%인 197명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나이스를 통한 학기말 성적처리과정에서 발견된 오류를 긴급 정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직접 대상이 되는 고교 3학년의 경우, 지장이 없도록 특별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와 나이스를 총괄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관계자, 시·도 교육감 등은 23일 서울 중구 퇴계로 KERIS 대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과부는 일단 성적 오류가 발생한 학교와 과목을 확인한 뒤 25일까지 해당 학교에 통보할 계획이다. 또 27일까지 성적 정정 작업을 끝낸 뒤 늦어도 29일까지 바로잡은 성적표를 발송하기로 했다. 그러나 교과부가 밝힌대로 사태가 오는 29일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당장 다음 달 3만 8169명을 모집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대학별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성적 오류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올해 137개 대학에서 4627명을 뽑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외국 고교에서 국내 고교로 전학해 졸업한 학생들이 성적 오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성적 재검증 결과에 따라 원서 재접수나 전형 일정을 늦추는 등의 차질도 불가피할 수 있다.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입시 절차의 신뢰성에 흠결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국가 기록도 신뢰하기 힘든데 어떻게 개별 고교·학생이 작성한 기록을 믿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 당국이 하루빨리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나이스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교과부도 연말까지 나이스에 대한 전면적인 컨설팅을 받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차세대 나이스는 시간이 갈수록 정보의 종류와 양이 많아져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단순한 문제 외에 다른 문제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필요한 최소한의 내용만 담아 전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교육감이 卒이냐” 곽노현교육감 트위터 반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4일 트위터를 통해 서울시의 무상급식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적법하지 않다고 조목조목 지적했다. 곽 교육감은 “2012년 중학교 ‘전면’ 실시안이 주민투표에서 다수를 얻을 경우 교육감이 재정 여건을 내세워 ‘단계’ 실시를 결정할 수 있을까요. 예산 관련 주민투표를 금지한 법 취지에 비춰볼 때 주민투표는 적법할까요.”라고 강한 어조로 물었다. 그는 이어 “교육청이 무상급식 재정의 50%를 분담하겠다고 한건 오세훈 시장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었는데, 지금처럼 주민투표로 정할 바에야 재정분담률도 부자 서울시가 더 많이 내도록 다시 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곽 교육감은 또 “주민투표의 문안을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정했다. 주민투표 승리는 당연하지만 문안대로라면 이겨도 문제다. 교육청이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계획한 중학교 무상급식을 내년에 전면실시하라는 것이니까. 교육감이 졸(卒)입니까?”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찬반형 주민투표와 달리 선택형 주민투표는 이번처럼 정책선택의 폭과 내용을 왜곡할 위험이 크다.”면서 “보편적 무상급식 찬반투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교육감은 “이번 주민투표는 서명 취득과정과 문안 결정과정에서 문제가 많다. 분쟁의 완전 종식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주민투표청구심의회가 확정한 무상급식 주민투표 문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사설] 운동장 대신 체육관 짓는다고 체력 좋아지나

    서울시교육청이 문학과 예술, 체육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2011~2014 서울교육발전계획’을 주 중에 발표한다고 한다. 언론에 비친 발전계획안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해 온 사업들로 짜여져 있다. ‘곽노현식 청사진’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물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반색할 내용도 없지 않다. 기초학습 부진 학생을 위해 초등학교에 학습보조 전담강사를 둔다든지, 곽 교육감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교무행정전담팀을 두겠다는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렇지만 곽 교육감의 의중이 깔린 서울교육발전계획을 들여다보면 박수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학교당 한 개의 체육관을 목표로 2014년까지 177개 학교에 추가로 지어 서울시내 학교의 체육관 보유율을 89%까지 높이겠다는 것이 체육교육의 핵심이다. 문제는 체육관을 지을 땅이다. 곽 교육감 취임 이후 체육관이 없는 대부분의 초·중·고교는 운동장을 잘라 실내체육관을 지었다. 체육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빼앗은 꼴이 된 것이다. 앞으로 실내체육관을 짓는다며 이 같은 행태가 되풀이될 게 뻔하다. 실내인 체육관에서 할 수 있는 운동과 실외인 운동장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다르다.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키우기에는 실내보다는 운동장이 낫다. 식민지 시절 홍콩엔 운동장이 있는 학교가 거의 없었다. 체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한 영국의 식민지 정책의 일환이었다는 게 정설이다. 우리나라 초·중·고교생들의 체격은 예전보다 훨씬 커졌지만 체력은 그 반대라는 조사결과가 얼마 전에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이 집계한 2000~2009학년도 서울교육통계연보가 출처다. 학생 1인당 체육장 면적이 줄어든 것이 체력 저하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운동장을 줄여 체육관을 짓는다면 똑같은 잘못을 범하게 된다.
  • 교과부 vs 진보교육감 갈등 재연… 학교 현장은 혼란 가중

    교육과학기술부와 진보 성향 교육감들 간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교육이 보수와 진보의 이념 및 정치싸움으로 비치는 까닭에 일선 학교와 학생·학부모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교과부, 특별교부금 지원과 분리 대응 교과부가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한 이유는 두 가지다.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계획과 관련해 시정 명령 및 직무 이행 명령을 불이행한 것과 시국선언 관련 교사 징계를 1년 6개월이 넘도록 미집행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두 사안 모두 법원에서 현재 법적 판단을 끝냈거나 내리려고 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북교육감은 교과부가 검찰 고발에 앞서 지난달 교원평가에 대한 직무 이행 명령을 내리자 이를 취소해달라며 대법원에 소송을 냈다. 앞서 교과부는 전북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는 2711억여원의 특별교부금을 주면서 전북교육청에는 한푼도 주지 않았다. 교과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송사 결과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전제를 달았었다. 시국선언 관련 교사 징계의 경우는 교과부와 경기도교육청의 갈등과 닮은꼴이다. 교과부는 지난해 시국선언 관련 교사의 징계를 미루고 있던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했다. 교과부의 교육감에 대한 검찰 고발은 유례없는 일이었다. 경기교육감은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1·2심 모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1·2심에서 무죄가 나온 사건을 교과부가 전북교육감에게도 적용해 고발한 조치는 무리수였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교과부 측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전북교육감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전북교육감을 비롯한 진보교육감들에게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도 없지 않은 듯하다. 앞서 진보교육감들은 이달 초 ‘주민직선교육감 취임 1주년 교육혁신 공동선언’을 통해 정부에 과감한 권한 이양을 통한 교육혁신을 촉구하고 나섰던 터다. ●경기교육감 ‘시국선언’ 이미 무죄선고 최대 피해자는 학교 현장이다. 교과부와 진보교육감들 간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진 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서울시내 한 고교 교사는 “교과부와 진보교육감의 입장이 너무 달라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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