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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안전해진 경기도 등하굣길’···‘우리 벗’s’ 확대 운영

    ‘더 안전해진 경기도 등하굣길’···‘우리 벗’s’ 확대 운영

    전국 최초,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확대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생 통학차량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통학차량 지원 대상교’ 선정 및 임차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유·초·중·특수학교 486교 통학 차량 863대에 486억 원 예산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생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이라는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 실천을 위해 매년 통학차량을 확대·지원(2022년 501대→2025년 863대, 72% 증가)해 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던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3월 자체 운영을 시작했고 기존 운영 지역 노선 확대와 함께 하반기 신규 도입을 목표로 안성, 이천시와 협업 중이다.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2024년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돼, 다른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또 올해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모든 통학차량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기도교육청 통학차량 고유 명칭 ‘우리 벗s’ 로고 디자인을 부착해 운영한다. ‘우리 벗s’는 친구의 순우리말 ‘벗’과 복수 형태‘s’의 조합으로 ‘우리 친구’들을 의미한다. 통학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교육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현장의 연장선으로 확장했다.
  • 아래턱 잃고 반백년 살다 떠난… ‘무명천 할머니’ 증언영상, 세계인의 기억으로

    아래턱 잃고 반백년 살다 떠난… ‘무명천 할머니’ 증언영상, 세계인의 기억으로

    4·3기록물이 지난 1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유네스코에 등재된 4·3 기록물은 1949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된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27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생생한 증언(1만 4601건),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42건),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보고서(3건) 등 총 1만4673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민간차원에서 수집된 희생자 유족의 증언들은 4·3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전국적인 시민사회 운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무명천 할머니’라고 불리던 고(故) 진아영(1914~2004) 할머니 증언(1998년 김동만 감독 제작)이 세계인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진 할머니는 한경면 판포리 오빠 집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던 순박한 처녀였다. 4·3이 일어난 다음해인 1949년 1월 35세때 집앞에서 경찰이 무장대로 오인해 발사한 총탄에 턱을 맞고 쓰러진 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다. 할머니는 아래턱을 잃은 후유장애로 평생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집 앞 길가에 나갈 때조차 자물쇠로 문을 꽁꽁 걸어 잠그고 살 정도로 상실감이 컸다. 할머니는 선인장 마을 월령리에서 선인장 열매나 톳을 따다가 품팔이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오다 2004년 9월 8일 한 많은 생을 마감했다. 사람들은 턱을 감싼 무명천을 절대로 풀어 보일 수 없었던 할머니를 ‘무명천 할머니’라 불렀다. 2017년 ‘무명천 진아영 할머니 삶터 보존회’가 설립돼 할머니가 살던 한림읍 월령리 자택은 2018년 생전 모습 그대로 삶터로 개소됐다. 삶터는 토지 93㎡, 건물 18.36㎡ 규모로 생전의 집기류가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생전의 다큐멘터리 영상과 할머니를 추모하는 시와 방명록이 전시돼 있다. 민간 차원의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제주도가 삶터 매입을 추진하려 했으나, 상속권자가 없어 소유권 이전이 불가한 상황 등 삶터 매입 추진에 걸림돌이 많았다. 삶터 보존을 위해 1년 여간 후손 및 월령리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설명한 결과, 후손들의 관심 및 적극적인 삶터 보존 의지로 할머니 삶터가 기부채납되면서 도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올레길 14코스에 속해 있다. 진 할머니는 2023년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명예공동위원장 8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가 확정한 희생자 수는 2024년 현재 1만 4822명이다. 이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희생자 수치일 뿐, 진상조사보고서는 4·3 당시 인명피해를 2만 5000명에서 3만 명으로 추정한다. 당시 제주도 인구의 10분의 1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등재된 지난 11일 오영훈 제주지사, 이상봉 도의회의장, 김광수 도교육감은 공동 담화문을 통해 “이제 제주4·3은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운 세계의 역사가 됐다”며 “제주4·3이 세계인 모두의 기억 속에 평화의 이름으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4·3기록물 등재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무형문화유산에 이어 세계기록유산까지 더해져 ‘유네스코 5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기록물은 조선왕조실록과 훈민정음 등 18건이 됐다.
  • ‘위증교사 혐의’ 서거석 전북교육감 처남, 숨진 채 발견

    ‘위증교사 혐의’ 서거석 전북교육감 처남, 숨진 채 발견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받던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진안군 용담댐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유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들이 위치를 공유하는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유 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 씨 휴대전화에는 ‘재판받는 게 힘들다’ 등의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서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재판을 앞두고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됐다. 그러나 그는 “이 교수가 자발적으로 위증했다”며 적극적으로 무죄를 주장했다. 피고인이 사망함에 따라 유 씨에 대한 재판은 공소기각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재판 받던 중…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북교육감 처남

    재판 받던 중…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북교육감 처남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던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 유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진안군 용담댐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유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유씨는 가족과 서로 위치를 공유하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놨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씨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재판받는 게 힘들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서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재판을 앞두고 이 사건 핵심 증인인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됐다. 유씨는 최근 재판에서도 변호인을 통해 “이 교수가 자발적으로 위증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유씨의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북도의회, 2024 회계연도 경북도 결산검사 본격 착수

    경북도의회, 2024 회계연도 경북도 결산검사 본격 착수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에서 위촉한 도기욱(예천)·정경민(비례)·이형식(예천) 도의원을 비롯한 결산검사 위원들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경북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하고, 10일부터 경북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경북도에서 제출한 결산서에 따르면 2024년도 세입 결산액은 전년도 대비 8105억원 증가한 14조 2321억원으로 주요 증감 원인으로는 ▲골프장 및 원전 준공에 따른 취득세 증가 ▲부가가치세 인상에 따른 지방소비세 확대 ▲국고보조금 증가 등이 꼽혔다. 세출 결산액은 총 13조 3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78억 원 증가했으며, 순세계잉여금은 전년 대비 1301억 원 증가한 4200억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사회복지(34.5%)였으며, 이어 ▲농림해양수산(13.6%) ▲일반공공행정(9.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결산검사에서 총 17종의 기금운용 실태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주요 기금으로는 ▲지역개발기금(1조 2196억원, 전체의 64.5%)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2320억원, 12.3%) 등이 있으며, 이 중 지역개발기금은 1000억원 감소했지만, 재난관리기금은 117억 원, 재해구호기금은 115억원 각각 증가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2024년도 예산의 편성 및 집행의 계획에 따라 적정성, 효율성, 재정운영의 투명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예산의 목적 외 사용, 불용액 과다 발생 여부, 기금운영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도기욱 대표위원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목적에 맞게 사용되었는지를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라며 “결산검사를 통해 경북도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해 경북도지사 및 경북교육감에게 제출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경북도의회는 재정운영 개선 및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 ‘학비 부담은 줄이고 배움의 기회는 넓게’···경기교육청-사이버대, 위탁교육 협약 체결

    ‘학비 부담은 줄이고 배움의 기회는 넓게’···경기교육청-사이버대, 위탁교육 협약 체결

    경기교육청 공무원, 사립교직원 전원 학비 감면 경기도교육청이 11일 남부청사에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든 교직원의 학비 감면 등의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대상 대학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등 총 5개 학교다. 주요 장학 혜택은 ▲전형료 면제(일부 제외) ▲학부 수업료 50% 감면 ▲ 대학원 수업료 20~50% 감면 등이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교육공무직원과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모두 혜택을 받는다. 학비 감면은 교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넓혀, 교직원 누구나 쉽게 배움에 도전하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이버대학은 시·공간 제약 없는 수강으로 교직원들이 직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 개인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자기 계발을 위한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앞으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공간을 넘어 과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해야 미래 사회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은 교직원 스스로 역량을 키우는 혁신적인 시작점이고, 사이버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사이버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방식의 교직원 역량 개발을 위한 미래형 인재 지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광주 숭일고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광주 숭일고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1일 오전 10시30분 광주 북구 숭일고등학교에서 열렸다.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승복 광주시 부교육감,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광복회원, 숭일고 교직원 및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 기념사,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발표,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숭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1운동과 임시정부, 그리고 호남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역사특강이 열렸다. 고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임시정부의 역사와 선열들의 헌신에서 위기 극복의 힘과 통합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며 “선열들께서 목숨을 걸고 지켜내신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독립운동사를 통해 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고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국가기념일이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년도 학교안전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년도 학교안전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9일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도 학교안전 우수사례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현장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2022년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통학로 사고를 계기로 신설된 서울시교육청 안전전담조직(부교육감 직속 안전총괄팀)의 출범 이후 약 2년간의 활동 경과를 보고하고, 각급 학교의 실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1월,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안전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안전총괄담당관 내에 ‘학교안전팀’과 ‘통학안전관리팀’을 신설하여 학교 내·외부의 안전 이슈를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했으며, 정책기획관 산하에는 ‘학교업무개선팀’도 새로 설치해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 및 현장 지원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및 일선 학교 관계자, 학부모, 경찰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안전 주체들이 참석했으며, ‘VR 재난 안전 체험’, ‘학교 안전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안전 실천 다짐’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 의원은 행사장 곳곳의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참관하며 일선 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의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며, 오늘처럼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한 안전사례를 나누는 자리가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총괄팀 출범과 올해 전담조직 확대를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안전 관리체계가 한층 더 강화되고 있다”라며 “서울시의회도 정책과 예산, 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교육청과 함께 학교안전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업 중 게임 지적하자, 교사 폭행한 고3…서울시교육청 학교 조사

    수업 중 게임 지적하자, 교사 폭행한 고3…서울시교육청 학교 조사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3학년 학생이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고교에서 고3 남학생이 수업 중에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여성 교사의 얼굴을 가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은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가 교사로부터 지적받자 실랑이를 벌이다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를 가격하는 장면이 같은 반 학생들에 의해 촬영되기도 했다.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면, 해당 학생은 수업 중 교단 앞으로 나가 교사를 막아서다가 교탁을 힘껏 내리치고 수업 자료를 바닥으로 집어던졌다. 이에 교사가 교실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했으나 학생은 또 다른 물건을 내던졌다. 교사 지시를 거부하던 학생은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의 얼굴을 때렸고, 이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다. 서울교육청은 해당 학교 관할인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교육활동보호긴급팀이 이날 오전 학교를 방문해 사안 조사를 포함한 컨설팅 장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은 당일 분리 조처됐고 교사는 병원 진료를 위해 조퇴해 이날부터 특별 휴가를 사용 중이다. 학생은 특수교육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조만간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열리면 추후 조치가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측은 폭행 장면을 촬영한 학생들에게는 영상을 삭제하라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당국은 구성원에 대한 상담과 교육 지원도 검토 중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픈 마음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교육청은 선생님의 빠른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장면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공동체가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독도에서 울려 퍼진 ‘단지동맹’…충남교육청, 영토수호 의지 확산

    독도에서 울려 퍼진 ‘단지동맹’…충남교육청, 영토수호 의지 확산

    ‘독도동맹’ 결의문 낭독 합창 공연김지철 “새 각오와 다짐 기폭제가 되길” 독도에서 수호 의지와 결의를 다진 결의문과 노래가 울려 퍼졌다. 11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충남 교직원합창단과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30여명이 10일 독도에서 ‘독도동맹’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획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교육공동체 역사 계승 인식과 영토수호 의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독도를 지키다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충남 교육공동체의 독도수호 의지와 약속을 담은 ‘독도동맹’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홀로아리랑’과 ‘단지동맹’ 노래를 통해 독도 수호 결의와 희망의 메시지를 합창으로 표현했다. 한 참가 학생은 “오늘의 다짐과 결의를 잊지 않고 생활 속에서 독도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독도에 울려 퍼진 충남교육청의 결의와 다짐의 선율이 또 다른 이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탄생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김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미흡한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희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집 근처 특수학급에 자리가 없어 먼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고, 일부 학교는 특수학급 및 복합특수학급 설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데도 교육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이 특수교육 진흥 시책 추진 시 필요한 경비를 우선 지급 할 수 있도록 했고, 학교 장의 특수학급 및 복합특수학급 설치 협조 책무를 강화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한 근거도 신설했다. 김영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4월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에… “침묵 강요받았던 목소리가 인류의 기억으로 거듭난 역사적인 날”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에… “침묵 강요받았던 목소리가 인류의 기억으로 거듭난 역사적인 날”

    #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의장, 김광수 교육감 공동 담화문 발표 “사랑하는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여러분, 제주4·3의 진실 찾기에 동참해주신 도민 여러분, 4·3의 슬픔과 고통을 기억해주신 국민 여러분, 오늘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제주4·3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제주도·제주도의회·제주도교육청이 1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따른 공동 담화문을 발표히며 이렇게 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 이상봉 도의회의장,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1949년 제주4·3 당시부터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보고서가 발간된 2003년까지 생산된 제주4·3 기록물 총 1만 4673건이 세계의 유산으로 인정받았다”면서 1948년 제주4·3이 발발한 지 77주년, 2018년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민간 기록물 수집에 착수한 지 7년 만의 쾌거”라고 밝혔다. # 오 지사 “4·3을 세계에 알린 현기영 등재추진공동위원장·등재추진위원회 관계자께도 감사”오 지사는 “오늘은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자, 제주4·3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여정이 담긴 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된 의미 있는 날”이라며 “제주에서 시작된 진실의 여정이 세계의 유산으로 다시 쓰인 날이며, 침묵을 강요받았던 목소리가 모두 지켜야 할 인류의 기억으로 거듭난 역사적인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여서 그 의미가 더욱 뜨겁게 와 닿는다”며 “오늘의 영광은 오랜 세월 4·3의 진실을 밝히고자 애써온 도민과 유족, 행정과 학계, 시민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공동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인의 정신이 인류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문장으로, 삶으로 4·3을 세계에 알린 현기영 등재추진공동위원장과 등재추진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모여 제주4·3은 이제 세계의 유산으로 전해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 이상봉 의장 “4·3기록물 체계적 보존·활용 모색” 김광수 교육감 “4·3의 전국화·세계화 더 노력”이 의장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4·3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며 “제주의 역사가 온전히 보존되고, 그 가치가 세계인들과 미래 세대에게 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정책적으로 협력하고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도 “이번 등재를 계기로 국내외 교류를 통해 4·3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4·3 교육을 강화해 화해와 상생의 제주 4·3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도 3명의 수장들은 한결같이 “이제 제주4·3은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운 세계의 역사가 되었다”며 “제주인이 보여준 4·3 정신은 진실을 외면하지 않은 사람들이 개척한 ‘용기의 역사’이며, 정의가 승리한 ‘희망의 역사’”라고 감격했다. 이어 “이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제주 4·3이 세계인 모두의 기억 속에 평화의 이름으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김창범 4·3유족회장 “4·3생과사 역경 극복한 생존희생자와 유족에게 전달하고 싶다”한편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등재결정이 최종 승인후 현지 인터뷰에 나선 김창범 4·3유족회장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4.3기록물을 저희 영령님께 봉헌드리고 싶다”면서 “4·3당시 삶과 죽음의 길에서 생존해 오고 모진 역경을 극복해낸 생존희생자와 유족에게 전달해드리고 싶고 4·3기록물 등재로 인해 왜곡 받아왔던 상처를 덜 받고 아물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도 “2018년부터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국가유산청, 유족회, 평화재단, 시민단체 등 모든 자료들, 시민들 진상규명의 간절함이 녹아든 유족들의 증언, 수형인명부 등이 모두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피력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늘봄학교,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 조성해야

    이서영 경기도의원, 늘봄학교,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 조성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일(수)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공유학교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질 관리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국 소관 ‘사학기관 건정성 제고’와 관련해서는 “사립학교 교원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국가시책사업으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정규 수업 시간 외에도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해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올해부터는 2학년까지 확대된다. 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지난해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참여율은 100%였다”며,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준 교육청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서영 도의원은 “늘봄학교는 초등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아이들이 늘봄학교에서 집처럼 편안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서영 도의원은 지역교육국 소관 ‘경기공유학교 운영’에 대해 “경기공유학교의 성패는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질 관리에 달려 있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평가지표를 개발하여 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핵심사업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사학기관 건전성 제고’에 대한 행정국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에는 이서영 도의원은 사립학교 교원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사립학교는 교원을 신규채용 할 때 1차시험(필기)과 2차시험(실기·면접)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 필기시험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교육감에게 위탁하여 실시해야 한다. 2차시험은 법인별로 자체 전형으로 실시한다. 이서영 도의원은 “1차시험은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필기시험으로 치르기 때문에 공공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이나 2차시험은 실기나 면접을 법인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한 전형에 따라 실시하기 때문에 비리가 일어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며, “2차시험에서도 교육청이 개입해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채용 의혹을 받는 선생님은 어느 학생이 신뢰하겠나”라며, 2차시험도 교육청이 관심을 갖고 철저히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변재석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9일(수)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의 진로교육 조례를 전면 개정한 것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의사결정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은 ▲교육감의 책무 규정 ▲진로교육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진로교육 현황조사 및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센터의 역할 명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취·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지원 ▲진로심리검사 및 상담 체계화 ▲학교 내 진로활동실 확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례안 심사에 앞서 실시된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도 변재석 의원은 진로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중점 질의하고 “지금까지는 취업과 창업 중심의 정책이 강조되어 왔지만, 정작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진로탐색 과정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며,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에서도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전공이나 진로를 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뿌리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금숙 지역교육국장은 “진로교육은 학생 개인의 특성과 흥미를 조기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단계부터 접근해야 한다”며 “올해는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변재석 의원은 “진로교육 전담 인력과 전담 기구의 부족으로 현장에서는 여전히 진로교육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지속돼 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진로교육센터와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진로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 의원은 “경기도의 학생들이 단순한 취업 준비를 넘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진정한 진로교육이 실현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 내 학생들은 보다 체계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종합적인 진로지원 체계 정비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다.
  • 김영기 경기도의원, 학교방문 사전예약제 및 정신건강 지원 근거 마련

    김영기 경기도의원, 학교방문 사전예약제 및 정신건강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수) 제383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제1차 상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되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학교 현장에 외부인 침입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에 대응하여 교원의 교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정안에는 학교 방문 사전예약 시스템 도입과 교원의 정신건강 지원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김영기 의원은 “사전예약시스템에는 신청자의 개인정보 확인, 방문 목적 및 면담 대상자의 동의여부, 방문 결과 통지, 방문 이력 관리 등의 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존 행정지침 수준에서 나아가 조례로 격상시키며 그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개정된 특별법에 따라 교원의 정신건강 보호와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진료비 지원, 마음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를 조례에 명확히 추가 반영하여 후속 조치를 제도화했다”고 강조했다. 김영기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출입 절차 강화에 그치지 않고 교원의 정신건강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교권 보호 조치”라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원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년도 학교안전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참석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년도 학교안전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지난 9일, 성동구 왕십리에 있는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도 학교안전 우수사례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안전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교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학교안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의회의 책무와 정책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공유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했으며, 학교별로 추진해 온 ‘안전한 학교 만들기’ 실천사례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유하고, 이러한 모범사례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우수사례로 삼육중 학생 주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 용답초 학교방문 사전예약제, 강덕초 학교부지 활용한 안전한 등하굣길 개선, 은평경찰서 사회적 약자 대상 안전확보 프로그램 ‘SPOTLIGHT’ 운영 등 총 14편이 선정됐다. 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성과와 사례를 나누기까지 애써주신 현장의 교직원들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발표된 사례들이 각 학교 현장에 널리 확산되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교육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이런 현장의 지혜와 경험이 서울교육정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의회의 의지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교육환경 개선 및 통학로 안전 점검 등을 위해 학교현장을 방문했던 경험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은 우리 모두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가치이다.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아이들이 믿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의회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박상혁 위원장을 비롯해 정근식 교육감, 교육지원청 및 일선 학교 관계자,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안전 실천 다짐’, ‘학교 안전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VR 재난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현장 참관

    심미경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현장 참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지난 8일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기술인재 육성의 방향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2025년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서울특별시 관내 8개 경기장(서울공고·경기기계공고 등)에서 개최되며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서울시 관할 특성화고 학생, 산업체 및 개인참가자 등 357명의 선수가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용드론제어, 용접 등 41개 분야에서 그간 갈고닦은 숙련기술 기량을 겨뤄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서울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대회 참관에 앞서 거행된 주요인사 참관 행사에서, 심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의원 자신이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실’과 ‘관할 지역구 내 동대문구 휘경공업고등학교를 서울반도체고등학교로 전환하고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노력하며 겪었던 애환’을 떠올리며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관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심 의원은 “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서울 내에서 취업할 수 있는 곳이 더욱 많아야 학생들도 희망을 갖을 수 있고 직업교육도 발전할 수 있다”라며 “참석해주신 숙련기술인 여러분들과 서울시와 교육 관계자 모두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기능경기대회 출전자 수가 줄어들다보니 기능경기대회 입상실적도 예전만 같지 못하다”면서 “기능경기대회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모습에, 관계자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많았다. 학생들과 기능인 모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심 의원은 경기장을 둘러보며 직접 경기를 참관하고, 건축설계/CAD, 목공, 보석가공, 화훼장식 등 다양한 직종에 참가한 학생들과 현장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 의원을 비롯해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 설세훈 서울시 부교육감, 주용태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기업 관계자 및 숙련기술인 단체 등 관계 기관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심 의원은 지난해에도 ‘서울시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과 ‘서울시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노력 등 동대문구 서울반도체고등학교가 서울시 최초의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직업교육에 남다른 정성을 쏟은 바 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기록물 관리책임 강화 조례안, 도의회 상임위 통과!

    변재석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기록물 관리책임 강화 조례안, 도의회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9일(수)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에서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기도교육청이 중요 교육기록물을 자체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6년부터 경기도가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설치·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교육청이 자체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갖추지 못할 경우, 30년 이상 된 중요 기록물을 경기도로 이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교육청 차원의 기록물 독립성과 관리 주체성 확보를 위해, 조례상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설치 추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조례 개정이 추진되었다. 개정안에는 ▲교육감과 소속 기관장의 영구기록물 관리에 대한 책무 신설 ▲폐지기관에서 발생한 중요 기록물의 보존·이관 절차 규정 등이 담겼으며, 이는 향후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설치·운영 시 체계적인 기록물 이관과 관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변재석 의원은 “기록물은 단순한 행정 문서가 아니라 교육정책의 흐름과 역사를 증명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교육청이 스스로 기록을 책임지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독립된 기록물관리기관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경기교육의 소중한 자산이 외부 기관으로 이관되지 않고 교육청 내에서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설치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으며, 기록물의 독립적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교육행정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사문화된 다자녀 지원 조례...실효성 있는 교육복지 정책 필요

    김현석 경기도의원, 사문화된 다자녀 지원 조례...실효성 있는 교육복지 정책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현석 의원(과천, 국민의힘)은 4월 9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다자녀 가정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요청했다. 김현석 의원은 “2011년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에 따라 한때 셋째 이후 자녀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 준비물품비가 지원됐으나, 2015년 이후 예산 문제로 관련 사업이 중단되면서 조례가 사실상 사문화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조례에 따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37,049명의 다자녀 초등학생에게 1인당 6만 원씩, 총 22억 원의 예산이 집행된 바 있다. 이어 김 의원은 “2023년 조례 개정으로 다자녀 기준이 기존의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되고, 교육감이 매년 교육비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질적인 지원 사업은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23개 지자체에서 입학준비금 형태로 유사 정책을 시행 중이나, 지역마다 지원 방식이 달라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방정부와 협력해 통일성 있는 다자녀 복지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교육부가 현금성 복지 수혜금 비중이 높은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교부금 삭감을 예고한 상황에서, 단순한 현금 지급보다는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신규 복지모델 발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현석 의원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사회적 과제 앞에서, 다자녀 가정을 위한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교육복지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조례의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적극적인 정책 설계와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이해와 공감 참석...돌봄은 더 이상 가족만의 문제 아니다

    박재용 경기도의원,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이해와 공감 참석...돌봄은 더 이상 가족만의 문제 아니다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8일 경기도청 1층 의정마루에서 열린 ‘중증 중복 뇌병변 장애인의 이해와 공감’ 전시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 부모회(이하 경기중애모)와 박재용의원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서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을 알리고, 도민의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돌봄은 더 이상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 전체가 함께 짊어지고, 제도권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그 시작은 바로 ‘이해’와 ‘공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뇌병변장애인과 가족들이 행복해야 모든 도민이 행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지연·최버들 공동대표를 비롯한 경기중애모 회원들과 장애아동 100명이 참여해 전시와 공연을 함께 준비했다. 또한 정윤경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 안광율 교육기획위원장, 황세주 부위원장, 이인규 부위원장, 이경혜 부위원장, 김용성 의원, 최만식 의원, 김재훈 의원, 조미자 의원 그리고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 및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관계자, 공공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냈다. 박 의원은 “이번 행사의 진정한 주인공은 자녀들”이라며 “자녀들이 본회의장을 방문해 김진경 의장님, 김동연 지사님, 임태희 교육감님과 함께 사진을 찍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가 자녀들과 부모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공연, 인형극,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3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전시부스와 뇌병변 장애인들을 위한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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