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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교권조례’ 끝내 공포

    서울시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재의 요구를 거부하고 25일 ‘서울특별시 교권보호와 교육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교권조례)’를 공포하면서 두 기관의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올해 초 교과부의 재의결 요구와 시교육청의 공포, 교과부의 대법원 제소 등 현재까지 논란이 진행 중인 서울학생인권조례와 똑같은 수순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지방자치법에 따라 오늘자로 교권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권보호의 기본 원칙과 교원·학생·학부모의 책무, 학교장과 교육감의 책무, 교권보호위원회 및 교권보호지원센터의 설치 등을 명시한 교권조례는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그러나 교과부는 “교권조례가 상위법에 배치되는 만큼 시교육청을 통해 대법원에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육감이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는 시한인 20일 이내에 제소하지 않으면 직접 제소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곽노현 상고심 일정 장기화되나

    후보자 매수(사후 매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상고심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 대법원은 다음 달 10일 퇴임하는 대법관 4명의 마지막 소부(小部) 선고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지만, 곽 교육감의 상고심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대법원은 13명의 대법관 가운데 법원행정처장을 제외하고 대법원장을 비롯한 12명의 대법관을 4명씩 나눠 3개의 소부로 운영되고 있다. 곽 교육감 사건은 퇴임하는 전수안 대법관이 속한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에 배당돼 있다. 28일 곽 교육감의 선고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고심은 빨라야 다음 달 말이나 8월 초에나 가능하다. 그나마 국회의 대법관 후보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인준동의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다음 달 11일 신임 대법관의 임기가 시작된다는 전제하에서다. ●대법 “소부재판, 1명 없어도 가능” 국회 개원이 늦어질 경우 지난 19일 대법원이 ‘대법관 공백’을 우려했듯이 재판은 더 미뤄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만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관 4명으로 이뤄진 소부 재판은 3명 이상이면 할 수 있기 때문에 1명이 없는 상태에서도 재판할 수는 있다.”는 원칙론을 비치기도 했다. 당초 곽 교육감에 대한 최종심은 다음 달 중순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터다. ‘2심 및 3심은 전심 판결 선고가 있는 날부터 각 3개월 이내에 반드시 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제270조 규정에 따르면 2심 재판이 있었던 4월 17일 이후 3개월 뒤인 7월 17일 이전에 상고심 선고가 확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3개월 이내’라는 시한을 지킬지는 법관이 판단할 몫이다. 쟁점이나 심리할 것이 많으면 기한 내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 오히려 재판부의 공정한 판단을 방해할 수도 있다. 아울러 곽 교육감 측이 ‘사전에 합의가 없더라도 후보자 사퇴 이후 오간 돈이 대가성이 있을 경우 후보자 매수 행위로 보고 처벌’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232조 1항 2호의 ‘사후 매수죄’ 부분에 대해 헌법소원을 낸 상황인 탓에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에 사건을 마무리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육청 새달 정기인사 촉각 한편 서울시교육청도 곽 교육감의 선고일에 민감하다. 대법원 상고심이 늦어지면 곽 교육감이 다음 달에 시행될 교원들의 정기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사권자의 의향이 최대한 반영될 수밖에 없는 게 인사”라면서 “결국 인사 대상자들은 상고심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장휘국 교육감 소환 조사 “선거비 부풀리기 없었다”

    장휘국 교육감 소환 조사 “선거비 부풀리기 없었다”

    선거비용 과다 계상 의혹을 받고 있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검찰에 자진 출두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7시간 동안 장 교육감을 상대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선거비용을 과다 청구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장 교육감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보전금 6억 5000만원 가운데 자신의 선거 홍보를 맡은 CN커뮤니케이션즈(CNC)에 건넨 5억여원 중 1억원 내외가 부풀려 청구된 것으로 보고, CNC와의 계약 내용·선거비용 청구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장 교육감은 “CNC의 허위 견적서 제출이라든가 선거비용 과다 계상 내용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며 “특히 선거 후 선관위의 철저한 검증을 받아 선거비용을 보전받은 만큼 부풀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전교조 광주시지부와 ‘장휘국 진보교육감 정치탄압 저지 광주시민대책위원회’ 소속 50여명은 순천지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민의 교육감을 범법자로 만드는 검찰의 강압 수사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0일 장 교육감의 선거 회계담당자인 김모(45)씨의 광주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회계자료 원본을 분석 중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초등생 검정고시 제한 적법…재능보다 의무교육이 우선”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초등학교 의무교육을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검정고시로 학력을 인정받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신귀섭)는 21일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중입 검정고시 응시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유모(10)군이 대전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중입 자격검정고시 응시제한처분 취소소송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초등 의무교육은 학교 교육이 원칙이고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사람에게만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보충적 제도”라며 “초·중등교육법은 초등교육을 받아야 할 연령을 만 6∼12세로 정하고 있으므로, 원고에게 검정고시 응시를 허용한다면 초등학교 교육은 의무가 아닌 선택교육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다만 재능이 우수한 경우 조기 진급 및 조기 졸업에 관한 규정에 따라 수업연한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상급학교의 조기 입학 자격을 부여받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 이천열·한상봉기자 sky@seoul.co.kr
  • 장휘국 교육감 이르면 22일 소환

    선거비용 과다 계상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1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이르면 22일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장 교육감 측과 연락이 안 된다고 밝혀 소환일정 변경 가능성도 내비쳤다. 검찰은 CN커뮤니케이션즈가 허위 견적서를 제출해 장 교육감의 선거비용이 6000만원가량 과다 계상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장 교육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CN커뮤니케이션즈의 견적서 내용 및 선거비용 과다 계상 여부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추궁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20일 장 교육감의 선거 회계담당자인 김모(45)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를 분석 중이다. 그러나 장 교육감 측은 검찰의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옷로비 의혹’ 임혜경교육감 “시민께 사과”…사퇴는 안해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이 ‘옷 로비 의혹’과 관련, 21일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부산 교육이 욕을 먹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뒤 공식 사과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러나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계속 직무를 수행할 뜻을 내비쳤다.임 교육감은 사과문에서 “부산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가슴 깊이 반성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교육자로서의 길이 얼마나 어렵고 험난한 길인지를 다시 한번 느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낮은 자세로 헌신·봉사하는 삶을 살며 두 번 다시 실망시키지 않는 부산교육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사퇴의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임혜경 교육감 원스트라이크 아웃 촉구 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임 교육감의 ‘뒤늦은 사과’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부산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교육감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은 스스로 사퇴하는 것으로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대구시교육감, 전두환자료실 개관식 참석 ‘시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료실 개관<서울신문 6월 21일 자 16면>에 따른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이 개관식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열린 전 전 대통령 자료실 개관식에 우 교육감이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전 전 대통령 내외가 참석했으며 우 교육감은 전 전 대통령과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눈 뒤 기념 식수를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은 우 교육감이 20억원의 예산으로 지은 취업지원센터 개관식에 교육감 자격으로 참석했을 뿐 전 전 대통령 자료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우 교육감이 공식 행사가 끝난 뒤 곧바로 자리를 떴으며 전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접촉 등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자료실 폐쇄와 관련해 자료실은 대구공고동문회 재산이어서 강제로 폐쇄하거나 명령을 내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그러나 학교를 통해 동문회 측과 접촉해 폐쇄할 것을 권유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 대구 지역 50여개 단체는 대구공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료실 즉각 폐쇄를 촉구했다. 시민단체 측은 “공립학교에서 내란죄를 범한 인물의 업적을 기리는 자료실을 마련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檢, 장휘국 교육감 회계자료 압수수색

    검찰이 CN커뮤니케이션즈(CNC)의 허위 견적서 의혹과 관련해 장휘국 광주교육감의 회계자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조은석)은 전날 조사를 받은 회계담당자 김모씨가 광주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회계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20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서류 1박스 분량을 확보했으며, 이날 선거 사무장 변모씨에 대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또 장만채 전남도육감과 장 시교육감 등의 선거홍보 업무를 대행한 CNC에 인쇄물 등 각종 선거홍보 물품을 공급한 수도권 소재 업체 2곳의 관계자 2명도 소환,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회계 자료를 분석한 뒤, 장휘국 교육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이날 도 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항간의 선거비용 관련 의혹 제기와 관련,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며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는 생면부지”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비용 보전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실사를 거쳐 적정액을 해주는 것으로 절대로 후보자가 부풀려 보전받을 수 없다.”며 “이와 관련해 한 점 부끄럼이 없으며 일부에서 4억원 부풀리기, 리베이트 등 소문의 근원지조차 없는 내용이 여과 없이 나와 억울하고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곽노현, 검찰총장에 항의서한

    곽노현, 검찰총장에 항의서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4일 서울 남부지검이 양천구 S중학교를 대상으로 벌인 압수수색과 관련해 한상대 검찰총장에게 항의서한을 보냈다. 서울시교육청은 곽 교육감이 한상대 검찰총장에게 S중과 관련한 검찰수사에 항의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곽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검찰에서 관련 자료를 요구하면 학교 측이 모든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어떠한 협조 요청도 없이 불시에 학교를 압수수색한 것은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남부지검은 지난 14일 오후 6시쯤 S중에 수사관 6명을 보내 이 학교 생활지도부 사무실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자료와 교내 학교폭력 설문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출력물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이 학교에 다니던 김모(당시 14)양이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는데도 담임인 안모(40) 교사가 이를 방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안 교사와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9시간에 걸친 대질심문을 벌여 교육계로부터 강압수사라는 항의를 받고 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교권조례’ 서울시의회 재의결

    교육과학기술부의 재의(再議) 요구로 다시 표결에 부쳐졌던 교권조례가 원안대로 서울시의회를 또다시 통과했다. 시의회는 20일 오후 개최된 제23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교권보호와 교육활동 지원 조례안’이 재의결됐다고 밝혔다. 교권조례는 서울지역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권 침해에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권조례는 지난달 2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미 한 차례 통과됐지만, 교과부는 교사의 권리와 의무가 이미 초중등교육법, 교육공무원법 등 상위법에 명시돼 있는 만큼 상위법의 위임 없이 조례로 교사의 권리를 규정하는 행위는 “법적 안정성에 위배된다.”며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다시 논의할 것을 시의회에 요청했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재적의원 114명 중 94명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68명, 반대 23명, 기권 3명으로 조례를 통과시켰다. 재의요구안은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원안대로 확정된다. 교과부 측은 이와 관련,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이번 재의결에 대해 20일 안에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면서 “향후 조치는 시교육청의 제소 여부를 지켜보면서 결정할 것”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CNC 의혹’ 장휘국 곧 소환

    ‘CNC 의혹’ 장휘국 곧 소환

    검찰이 CN커뮤니케이션즈의 허위 견적서 의혹과 관련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9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선거 사무장 변모씨와 회계담당자 김모씨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검찰은 장휘국 교육감이 2010년 6·2 지방선거 이후 선관위에서 선거비용을 보전받는 과정에서 CN커뮤니케이션즈의 허위 견적서를 통해 6000만원 상당을 부풀려 보전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선거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장 교육감에 대한 소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은 장 교육감이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다. 검찰은 장 교육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 측 관계자는 “지방선거 당시 회계사를 투입해 선거비용에 대한 회계 처리를 마친 데다 선관위의 철저한 검증까지 받았다.”며 “선거비용 부풀리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새벽 1시까지 다섯 시간에 걸쳐 선거비용 과다 계상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대검찰청은 최근 회계분석팀 2명을 순천지청에 파견한 데 이어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와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 1명씩을 추가 투입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사설] 잇단 교육감 비리 이참에 직선제 폐지하자

    ‘교육감 수난시대’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선거 후보 매수 사건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교육계의 충격으로 남아 있다. 이번엔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이 옷로비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임 교육감은 유치원 원장으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옷을 광주까지 원정을 가서 받았다고 한다. 2010년 취임 당시 ‘원스트라이크아웃제’까지 도입하며 청렴교육을 남달리 강조한 터라 충격은 더욱 크다. 그런가 하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선거비용 사기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장만휘 광주광역시 교육감 역시 같은 사안으로 소환 대상에 올랐다. 시·도 교육을 책임진 이들이 하나같이 이 모양이니 자라나는 학생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교육감들의 부정과 비리가 광범위하고 간단없이 이뤄짐을 감안하면, 이는 이미 개인의 도덕적 양심 차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구조적인 문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감 직선제 폐지 논의가 다시 힘을 얻고 있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일부 교육감의 비리와 일탈이 직선제 폐지의 당위성을 온전히 설명해 주는 것은 물론 아니다. 교육자치의 취지는 결코 훼손돼선 안 된다. 그러나 2007년 도입된 교육감 직선제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기여했는가는 냉정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교육감들의 비리로 얼룩진 교육현장의 파행은 직선제의 존재 의의마저 무색하게 한다. 교육자치의 현주소가 이렇게 초라할진대 일각에서 주장하듯 직선제 폐지도 적극 검토할 만하다.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선거에 나선다면 선거비용을 줄이고 유권자에게 교육정책을 알리는 데도 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학생인권조례나 무상급식 등 민감한 사안마다 교육감과 중앙정부 혹은 시·도지사가 정책 갈등을 빚어온 악순환도 막을 수 있다. 최근의 잇단 교육감 비리는 우리 교육의 미래를 더 이상 그들의 손에만 맡길 수 없음을 확신하게 만든다.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다. 시·도지사와의 러닝메이트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감 직선제 보완대책을 검토할 때다.
  • 교육감 잇단 비리… 직선제 탓인가

    교육감 잇단 비리… 직선제 탓인가

    교육감들이 갖가지 비리 의혹에 연루돼 수사선상에 오르자 교육감 직선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선출직인 교육감에 막강한 권한이 집중된 반면 견제장치가 없는 탓에 비리에 얽힐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 가운데 5명이 검찰 수사 및 법의 심판대에 올라있다.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16일 유치원장들로부터 180만원 상당의 옷 로비를 받은 혐의로 입건된 데 이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18일 2010년 교육감 선거 당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대표로 있던 CN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선거비용을 부풀린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역시 장 전남도교육감과 같은 혐의로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앞서 선거 당시 후보매수 혐의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8000여만원의 불법 후원금을 모금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감 직선제는 2007년 도입 당시부터 ‘교육의 정치화’라는 우려와 함께 교육감의 막강한 권한 행사를 막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잖았다.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17개의 사무를 관장하는 교육감은 예산안의 편성·제출, 인사, 학교나 교육기관의 설치·이전·폐지 등 사실상 지역교육에 대한 모든 권한을 쥐고 있다. 특히 막대한 선거비용과 치열한 당선경쟁을 거쳐야 하는 직선제의 특성이 선거 이후의 보상심리를 작동하게 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지난 2월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의 교사 2명을 비서실장과 교육청 대변인으로 임용, 특혜인사 시비에 휘말렸었다. 서울, 전북, 광주 등에서도 측근 인사에 대한 승진 등으로 보은 인사 시비가 일었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현재의 직선제 방식이 가진 구조적인 한계를 개선하고 교육감에게 주어진 과도한 권한을 견제·감시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선거 후유증이 각종 비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도지사와 교육감의 러닝메이트 방식도 대안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다. 한편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도 오는 27일 교육감 직선제 등을 포함한 교육자치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경남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사업 하나로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기업체 등이 따로 해오던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통합·운영된다. 경남도는 19일 도청 대강당에서 김두관 도지사와 고영진 도교육감, 김태정 STX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남다문화가족자녀 외갓집 방문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됐던 도와 STX복지재단의 ‘친정나들이 사업’과 도교육청의 ‘외갓집 방문 사업’을 올해부터 ‘경남다문화가족자녀 외갓집 방문 사업’으로 통합해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외가 방문 사업이 제각각 진행되는 데 따른 이중지원을 막고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도교육청 등은 올해 외가 방문 대상 국가를 베트남과 필리핀으로 정하고 지난달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베트남 11가정 32명과 필리핀 25가정 76명 등 모두 108명의 고향방문 결혼이민여성과 자녀를 선정했다. 지원센터가 주관해 이들의 친정·외가 방문을 지원한다. 동행을 원하는 남편은 자비로 참여할 수 있다. 베트남 방문은 다음 달 12일부터, 필리핀 방문은 8월 13일부터 각각 8박 10일간 실시한다. 경남지역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는 지난해 말 1만 2465명으로 5년 전인 2007년 6172명보다 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3곳에서 18곳으로 늘었다. 도는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에 결혼이민여성 2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동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활용해 다음 달부터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과 무료법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19대 무더기 의원직 상실 예고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기수)가 18일 후보자 매수·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사범에 대해 징역형이나 벌금 100만원 이상 등 당선 무효형을 선고하는 양형기준 초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난 ‘4·11 제19대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거나 기소된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 현직 의원 97명 가운데 의원직을 잃는 사례가 적잖을 전망이다. 지난 18대 총선 때 당선자 37명이 입건된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많다. 18대에서는 의원 15명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가 돼 의원 배지를 반납했다. 양형위는 이날 제42차 전체회의를 열고 유권자·후보자를 매수하는 선거범죄에 대해 원칙적으로 징역형만을 권고하는 내용의 엄격한 양형기준을 결정했다. 후보자 매수(사후매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아 석방됐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같은 사례는 앞으로 나오기 어렵다. 유형별 형량은 ▲당내 경선 관련 매수는 징역 4개월~1년 ▲일반 매수 및 정당 후보자 추천 관련 매수는 6개월~1년 4개월 ▲후보자 등에 의한 일반 매수는 8개월~2년 ▲재산상 이익을 목적으로 한 매수 및 후보자 매수는 10개월~2년 6개월 ▲당선인에 대한 매수는 1~3년을 기본으로 선고하도록 규정했다. ‘기부행위 금지·제한 위반’ 범죄,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범죄도 특별한 감경 사유가 없는 이상 원칙적으로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해 당선 무효가 되도록 권고했다. 특히 전파 속도가 빠른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허위사실 공표는 가중처벌 사유가 되도록 해 달라진 선거운동 환경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또 상대 후보자에 대한 흑색선전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가중 처벌할 방침이다. ‘선거 캠프’ 내 운동원들의 범죄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양형위는 후보자와 후보자의 배우자, 가족, 선거관계인이 ‘매수 및 이해 유도’나 ‘기부행위 금지·제한 위반’ 범죄를 저지를 경우, 일반인보다 형을 더 높이기로 했다. 현행 법률상 후보자 본인이 벌금 100만원 이상 또는 징역형을 선고받거나 가족이나 선거사무장 등이 벌금 300만원 이상 또는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이 취소된다. 양형위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관계기관 의견 조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8월 20일 양형기준을 최종 의결하기로 했다. 때문에 8월부터 본격화될 4·11 총선 사범들의 1심 재판에서 곧바로 새로운 양형기준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김승훈·안석기자 hunnam@seoul.co.kr
  • 19대 국회 사상 최대규모 의원직 상실 예고

    19대 국회 사상 최대규모 의원직 상실 예고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기수)가 18일 후보자 매수·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사범에 대해 징역형이나 벌금 100만원 이상 등 당선 무효형을 선고하는 양형기준 초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난 ‘4·11 제19대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거나 기소된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 현직 의원 97명 가운데 의원직을 잃는 사례가 적잖을 전망이다. 지난 18대 총선 때 당선자 37명이 입건된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많다. 18대에서는 의원 15명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가 돼 의원 배지를 반납했다. 양형위는 이날 제42차 전체회의를 열고 유권자·후보자를 매수하는 선거범죄에 대해 원칙적으로 징역형만을 권고하는 내용의 엄격한 양형기준을 결정했다. 후보자 매수(사후매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아 석방됐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같은 사례는 앞으로 나오기 어렵다. 유형별 형량은 ▲당내 경선 관련 매수는 징역 4개월~1년 ▲일반 매수 및 정당 후보자 추천 관련 매수는 6개월~1년 4개월 ▲후보자 등에 의한 일반 매수는 8개월~2년 ▲재산상 이익을 목적으로 한 매수 및 후보자 매수는 10개월~2년 6개월 ▲당선인에 대한 매수는 1~3년을 기본으로 선고하도록 규정했다. ‘기부행위 금지·제한 위반’ 범죄,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범죄도 특별한 감경 사유가 없는 이상 원칙적으로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해 당선 무효가 되도록 권고했다. 특히 전파 속도가 빠른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허위사실 공표는 가중처벌 사유가 되도록 해 달라진 선거운동 환경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또 상대 후보자에 대한 흑색선전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가중 처벌할 방침이다. ‘선거 캠프’ 내 운동원들의 범죄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양형위는 후보자와 후보자의 배우자, 가족, 선거관계인이 ‘매수 및 이해 유도’나 ‘기부행위 금지·제한 위반’ 범죄를 저지를 경우, 일반인보다 형을 더 높이기로 했다. 현행 법률상 후보자 본인이 벌금 100만원 이상 또는 징역형을 선고받거나 가족이나 선거사무장 등이 벌금 300만원 이상 또는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이 취소된다. 양형위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관계기관 의견 조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8월 20일 양형기준을 최종 의결하기로 했다. 때문에 8월부터 본격화될 4·11 총선 사범들의 1심 재판에서 곧바로 새로운 양형기준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김승훈·안석기자 hunnam@seoul.co.kr
  • 부산교육감에 ‘옷로비’ 유치원 원장 2명 입건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의 ‘옷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은 지난 17일 임 교육감을 뇌물 수수 혐의로 형사 입건한 데 이어 옷을 건넨 부산 S유치원 H원장(63)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4월 16일 광주의 D의상실에서 유치원장 2명으로부터 원피스, 재킷 등 180만원 상당의 옷 3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소환한 이 유치원 원장들에 대한 조사에서 한 명으로부터 “옷을 건넨 이후 대가성이 이뤄졌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임 교육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다 옷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자 형사 입건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바꿔 진술조서를 받았다. 경찰은 임 교육감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는 없다면서도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임 교육감이 ‘옷 로비’를 받은 것 외에 인사 비리 등과 관련해 다른 추가적인 금품 수수가 있는지 보강조사를 거쳐 이번 주 중에 사법 처리 수순을 최종 결정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한편 ‘임혜경 교육감 원스트라이크 아웃 촉구 부산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원장 곽선희, 유영란)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언행 불일치, 비리 교육감 임혜경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임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CNC 공모 의혹’ 장만채 檢소환 조사

    ‘CNC 공모 의혹’ 장만채 檢소환 조사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대표로 있던 선거전략 홍보회사 CN커뮤니케이션즈(CNC)의 선거비용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조은석)은 이 의원과 공모, 부풀린 선거비용을 국가로부터 보전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장만채 전남교육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장 교육감을 상대로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 당시 CNC와 체결된 계약내용을 알고 있었는지, 선거비용 과다 계상을 이 의원과 미리 짰는지 등을 집중추궁했다. 장 교육감은 검찰에 도착, 기자들에게 “이석기 의원과의 공모 얘기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CNC가 제출한 허위 견적서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처럼 조사에서도 의혹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지난 14일 실시된 압수수색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며 장 교육감의 혐의 입증에 자신했다. 앞서 지난 13일 장 교육감의 선거를 도왔던 선거대책본부장과 회계팀장 등 핵심 관계자 4명을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또 “CNC 측에서는 현재 서울중앙지검 공안부에서 진행 중인 당내 비례대표 부정경선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대비한 흔적이 일부 확인됐다.”면서 “하지만 선거비용 과다계상과 관련된 수사는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최근 민주통합당 전남 순천 지역 당직자 4명이 “4·11 총선 직전 사회동향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석기·김선동 통진당 의원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 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고발인들은 “당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노관규 후보와 통진당 김선동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같은 시기 이뤄진 사회동향연구소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9.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와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조만간 사회동향연구소 관계자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통진당 부정선거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의혹이 짙은 사례를 중심으로 명단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서울 최재헌기자 choijp@seoul.co.kr
  •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 새달 1일 출범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 새달 1일 출범

    우리나라 첫 특별자치시이자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시가 다음 달 1일 출범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9월 대선 후보시절 행정수도 건설을 약속하고 위헌결정과 행정도시 수정론 등 논란을 거친 뒤 꼭 10년 만이다. ●시청사는 연기군청사 등 2곳 임시 사용 시청사는 충남 연기군 청사를 본관, 연기군 남면 월산리 LH사옥을 별관으로 임시 사용한다. 연기군 금남면 호탄리에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4만 1661㎡) 규모로 짓는 신청사는 2014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본관에 시장실, 행정부시장실과 민원실 등 13개 과 사무실이 들어간다. 금고(금융기관)도 입주한다. 본관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별관은 정무부시장실, 소방본부 등 12개 과와 제2민원실 등으로 꾸며진다. 오는 24일 본관·별관 리모델링 작업이 끝난다. 세종시는 1실 3국 1본부 25과로 이뤄진다. 시 공무원은 일반직 828명, 소방직 130명 등 모두 958명이다. 시의원은 연기 출신 충남도의원 2명과 연기군의원 8명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이재관 세종시출범준비단장은 “세종시로 편입된 충남 공주시 장기·반포·의당면과 충북 청원군 부용면 선거구 출신 시·군의원들도 7월 14일까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세종시의원이 될 수 있어 3명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12만여명으로 출발… 지역번호 ‘044’ 세종시 인구는 2030년 50만명이 목표다. 현재는 10만 2000여명이다. 연기군에는 세종시 첫마을 주민 5373명이 포함됐다. 오는 9월부터 총리실과 조세심판원 등 12개 중앙행정부처 및 소속기관이 들어오면 올해 말 12만 3600명으로 늘어난다. 9부2처2청 이전이 끝난 1년 후인 2015년 말에는 15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행정구역은 1읍, 9면, 14동으로 이뤄진다. 공주시 의당면과 장기면을 통합해 ‘장군면’으로, 공주시 반포면은 연기군 금남면에 흡수돼 ‘금남면’이 된다. 당초 세종시 예정지 23개 생활권 중 개발사업이 한창인 소담·보람·반곡·대평·가람·한솔·나성·새롬·다정·어진·종촌·고운·아름·도담동 등 14개 법정동은 한솔동사무소에서 관할한다. 기존 조치원읍과 전의·전동·소정면은 변동이 없으나 청원군 부용면은 ‘부강면’, 연기군 동·서·남면은 ‘연동면’, ‘연서면’, ‘연기면’으로 각각 바뀐다. 관련 조례안은 다음 달 초 첫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다. 동지역은 ‘농어촌 특례입학’ 혜택이 사라지고 재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세금 부담이 커진다. 지역 전화번호는 현재 ‘041’에서 ‘044’로 바뀐다. 독자적으로 전국체전에도 참가한다. ●연기경찰서는 ‘세종경찰서’로 변경 세종시교육청은 2국 2담당관 8과에 378명으로 구성된다. 현 조치원읍에 있는 연기교육지원청사를 쓴다. 법원·검찰은 지금처럼 대전지검 및 대전지법 관할 그대로 유지된다. 경찰서도 충남경찰청의 지휘를 받는다. 다만 명칭이 연기경찰서에서 ‘세종경찰서’로 변경되고 관할지역이 공주시와 청원군 편입지역까지 확대된다. 지난 4월 총선에서 당선된 유한식(63·선진통일당) 초대 시장 당선자와 신정균(62·보수) 초대 시교육감 당선자는 2일 취임식과 함께 세종시 출범식을 갖는다. 유 시장 당선자는 “세종시 행정은 행정타운 중심의 도시행정과 기존 연기군 등의 농촌행정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초대 시장으로서 균형발전의 초석을 닦겠다고 다짐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속보] 뇌물받은 女교육감, 혐의 부인하다…

    [속보] 뇌물받은 女교육감, 혐의 부인하다…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의 ‘옷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은 17일 임 교육감을 뇌물 수수 혐의로 형사입건한 데 이어 옷을 건넨 부산 S유치원 H모 원장(63)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4월 16일 광주의 D의상실에서 유치원장 2명으로부터 원피스, 재킷 등 180만원 상당의 옷 3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소환한 이 유치원 원장들에 대한 조사에서 한 명으로부터 “옷을 건넨 이후 대가성이 이뤄졌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임 교육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다 옷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자 형사 입건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바꿔 진술조서를 받았다. 경찰은 임 교육감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는 없다면서도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임 교육이 ‘옷 로비’를 받은 것 외에 인사 비리 등과 관련해 다른 추가적인 금품 수수가 있는지 보강조사를 거쳐 이번 주중에 사법 처리 수순을 최종 결정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한편 ‘임혜경 교육감 원스트라이크 아웃 촉구 부산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원장 곽선희, 유영란)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언행 불일치, 비리 교육감 임혜경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임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대책위는 부산 지역 교육단체 모임인 부산교육희망네트워크와 경실련,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YMCA, 전국공무원노조,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등 부산 지역 30여개 시민, 교육단체들로 구성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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