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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상기 서울시의원 “우리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서울교육현장이 되어야”

    장상기 서울시의원 “우리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서울교육현장이 되어야”

    서울특별시의회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지난 4일 서울시교육청 감사장에서 열린 제290회 교육위원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정책질의를 실시하였다. 장 의원은 지난 1년간의 교육청의 주요 정책 중 교육감 공약사항이었던 공교육의 정상화에 대해 집중 질의하였다. 특히 학원일요휴무제의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이나 재산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기존 정책이었던 오후 10시 이후 학원 교습금지 정책에서 발생된 문제들에 대해 충분하고 세밀한 후속대책의 검토 없이 추진하는 것은 일선 현장의 혼란만을 더 가중시킨다고 질타하며 비판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중학교 학생 배정과 관련하여 적절한 학급당 학생 수 배정이 되고 있는지 교육감에게 지적하였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68조에 따르면 ‘2곳 이상’의 학교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교육청 학교배정 시행계획에는 적절한 안내를 학부모들에게 하고 있지 않고 일방적으로 배정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어떤 학급은 15명, 또 다른 학급은 30명의 학생이 배정되어 교육을 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것이 교육감이 공표한 정의롭고 공정한 교육인지 질타하며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서울교육현장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계속된 감사관, 기획조정실, 총무과 감사에서는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교육청 클라우드 시스템의 부실한 업무추진 상황에 대한 개선방향을 요구하고, 학교 통폐합이나 특수학교를 포함한 학교 설치 및 학생 배정 등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총괄적으로 교육청에서 관리·조정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갈등조정위원회 신설’을 교육청에 제안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선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말로만 글로벌… 홈페이지 다국어서비스 부실 운영”

    최선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말로만 글로벌… 홈페이지 다국어서비스 부실 운영”

    2015년 이후 영문 홈페이지에 게시물이 더 이상 업로드 되지 않는 등 서울시교육청의 다국어서비스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3선거구)은 4일 진행된 제 290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해 서울시교육청 영문 홈페이지 및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관리 실태가 매우 부실하다고 꼬집으면서 전면적인 개편 필요성을 제안했다. 현재 교육청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문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영문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고, 2019년 9월부터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multiculture.sen.go.kr)에서 네팔어와 독일어 등 14개 언어로 변환되는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선 의원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교육청의 영문 홈페이지(english.sen.go.kr)는 2015년 이후 게시글이 1건도 없고, 연결된 영문 링크 또한 접속되지 않는 것이 상당 부분 확인되는 등 전반적으로 관리상태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최 의원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경우 다국어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지만, 홈페이지 자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최 의원은 “현재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이 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국문 홈페이지에서 다문화교육지원센터라는 한글 링크를 클릭해야 접속할 수 있고, 영문 홈페이지의 경우 링크가 아예 없어 접속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은 센터 홈페이지 좌측 위쪽 언어선택을 통해 본인들에게 익숙한 언어로 홈페이지 내용을 열람할 수는 있으나, 언어 유형이 모두 한국어로 표기되어 있어 이용자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은 “현재 서울시교육청 영문 홈페이지 관리를 총괄하는 부서가 명확하지 않다”며, “속히 영문 홈페이지 관리와 관련된 업무 분장을 정리하여 보고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최선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말로만 글로벌 역량교육, 다문화교육을 외치지 말고, 영문 홈페이지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게시물 및 연결 링크 전반을 최신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족이 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방안도 하루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학원일요휴무제’ 시행, 사교육 문제 개선 될 수 있을지 의문”

    채유미 서울시의원 “‘학원일요휴무제’ 시행, 사교육 문제 개선 될 수 있을지 의문”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5)은 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9월 19일 공론화 작업을 거쳐 ‘학원일요휴무제’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9월 27일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1차 열린토론회’를 개최했고, 시민참여단 200명을 구성해 10월 26일에는 1차 숙의와 토론회를 개최 했으며, 11월 9일 2차 숙의와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채유미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교육청에서 논의중인 ‘학원일요휴무제’에 대해 일요일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해 현실적으로 사교육 문제가 개선 될 수 없다고 했다. 채유미 의원은 “학원일요휴무제가 시행되면 당장은 학생들이 편해질 것 같지만 또 다른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려 불법과외 및 불법스터디가 성행하는 등 오히려 사교육을 심화시키는 문제점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채 의원은 “학생의 수면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추진되고 있지만 사교육에 대한 논란만 키울 뿐,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사교육을 받지 않고 교과서만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교과서에 충실한 시험문제 출제가 돼야한다”며, “아울러 각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교육이 제공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편성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채유미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며, 학원일요휴무제가 시행되면 불법적인 고액 과외가 성행 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위원회 위원님들과 논의하고 현실과 정책 간의 괴리를 줄여나가겠다”고 답변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들, 3,000만원 호가 급식조리기구 강매 의혹 사실로 드러나 수사 착수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들, 3,000만원 호가 급식조리기구 강매 의혹 사실로 드러나 수사 착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4일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비리 및 부실감사 정황이 공개 됐다. 여명(자유한국당·비례)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한 질의답변 시간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 ‘스마트 세척기 3년간 구매현황’에 따르면 총 70개교 모두 ㈜대영에스티의 제품을 구입함. 이는 다수 영양사 제보에 의하면 몇몇 교육지원청 6급 공무원들이 영양사, 행정실장에 고가의 스마트세척기를 강매한 결과임 <붙임1> 그러나, 교육청에서 특정 업체 제품을 구입하라고 공문을 띄운 적은 없다고 답변하였음. ○ ‘ㄷ’ 사는 1,000만원 이상 급식조리기구의 30%, 세척기의 75% 점유중이며, 최근 3년간 이 스마트 세척기를 고가에 구매한 학교는 74개교이며 이중 70개교가 공립임. ○ 특히, 학교들이 기존에 제출한 예산 요구서의 경우 양서강천교육지원청의 ‘ㅁ’ 초등학교는 2017년 예산편성과정서 누락된 긴급 예산이라며 ‘ㄷ’ 업체의 3,500만 원짜리 스마트세척기를 특별교부금 신청함. <붙임2> 다른 학교의 경우 애초에는 1천 9백만 원 제품을 신청했으나 추후 2천 9백만 원 제품으로 변경하면서 다른 급식실 조리기구 예산을 줄여야 했음. 이 과정에서 교육청 공무원의 압력이 있었는지가 관건이었음.○ 스마트세척기 강매 관련 의혹은 올해 2월 여명 의원에 의해 처음 제기됐으나, 진상규명과 감사가 제대로 이루어진 것은 9월에 이르러서였음. 또한, 지원청의 000직원이 공문과 교육장 이름으로 된 공문을 학교에 내려보낸 것이 추가로 발견되어 다시 재조사를 하는 등 감사의 허점이 드러남. 서울시 교육청 감사 시스템의 부재로 볼 수 있음. - 이와 같은 사실은 지지부진한 감사로 인해 여명 의원이 교육청을 직무유기 고발 검토 및 직접 수사의뢰 하겠다고 감사관실에 통보하며 개별 학교와 지원청간 오간 공문 수발신 목록을 자료로 요청하는 과정에서 드러남. - 여명 의원이 직무유기 고발 검토를 한 계기는 1) 감사 대장자인 공무원 두 명 중 한 사람은 공로연수 대상자가 됐으며, 또 한 사람은 타 교육지원청으로 전보가서도 똑같은 행위를 저지르는 등 많은 공무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는 2차 제보를 접수했고. 2) ‘ㄷ’사의 스마트세척기가 가성비는 커녕 성능이 현저히 떨어져 일선 학교에서 영양사 및 급식조리종사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3) 교육청의 지지부진한 감사로 비위 행위자들과 ‘ㄷ’업체에 증거인멸 시간을 고의든 고의지 않든 벌어줬을 거라는 우려가 컸기 때문임. ○ 한편 식기세척기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지난 10월 18일 모여 회의(담합)를 통해 주동자 색출, 책임 떠넘기기, 고성 등이 이루어졌다고 함. 여명 의원은 이에 “교육청의 감사 과정을 지켜본 바 시스템이 뻥뻥 뚫려있고 더 기가 막힌 것은 감사대상자가 속한 서부교육지원청의 2018년 12월 ‘부패방지 시책평가 지수’ 가 25점 만점에 24.5점이었다. 앞으로 교육청에서 나오는 내부 평가에 대해 종류를 막론하고 어떤 국민이 신뢰를 갖겠는가? 청렴서울교육, 청나비(청렴은 나로부터 비롯된다) 등과 같은 슬로건들, 낯 부끄럽지 않은가?” 며 “교육감은 서울시의 교육행정수장인데 교육감 체제에서 이런 비위가 내놓고 벌어졌다. 교육공무원들에게 교육청이 이런 일들이 벌일 수 있을 만큼 만만하다는 것, 아니면 교육청이 비위공동체라는 반증이다. 6급 공무원 두 사람의 개인비리인지, 아니면 윗선이 있는지, 장학관들도 연루되어 있는지 발본색원해야 한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보를 받은 인사들은 두 명인데 감사보고서 상 처분결과와 수사의뢰는 한 사람에 그쳤으며 그 비위 내용이 뇌물 및 금품 수수 의혹 등의 사유로 수사의뢰를 받았음에도 경징계 처분에 그쳤다. 여명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교육행정은 뼈대에 해당한다. 교육감은 교육청의 행정수장이다. 그런데 교육감은 뼈대는 으스러져 있는데 학원휴무제, 자사고 폐지 같은 소모성 논쟁들만 몰입해 있다. 교육청이 비위공동체라는 오명 벗고 싶다면 수사의뢰 대상 전면 확대하여 비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 고 주문했고, 조희연 교육감은 “그렇게 하겠고 추후 보고 드리겠다.” 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실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많아”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실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많아”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4)은 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실 업무추진비의 부당 사용이 많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의 부서 업무추진비는「서울특별시교육청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집행이 되고 있으며,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방지를 위해 연 1회 이상 업무추진비 사용 관련 교육이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감 등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부당한 사용이 확인된 경우에는 해당 조례 11조(부당사용자에 대한 제재)를 따르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제11조(부당사용자에 대한 제재) 교육감 등은 이 조례를 위반한 행위자에 대해서는 시정 또는 환수, 징계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교육청의 업무추진비 사용 관련 교육자료에 따르면 23시 이후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고 집행 건당 50만원 이상의 접대성 경비 집행 시 주된 상대방의 소속 또는 주소 및 성명을 증빙서류에 반드시 기재하고 다음 달 10일 이내에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돼 있다. 그러나 교육청에서 제출한 최근 3년간 자료에 따르면 23시 이후에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현황이 2017년 11건, 2018년 3건, 2019년 현재 1건이 지적되었으며, 2017~2018년에는 50만원 이상의 업무추진비를 집행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홈페이지 미게재 현황이 5건이 지적 되는 등 대변인실에서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되고 있는 점을 양민규 의원이 지적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서울특별시교육청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제11조에 의해 업무추진비 집행을 위반 했음에도 시정, 환수, 징계 조치가 이루어졌는지 해당 자료제출을 요구하며 질의를 마무리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학교시설개방에 의한 안전사고 학교장에게 책임 면책해줘야 개방률 늘릴 수 있어”

    양민규 서울시의원 “학교시설개방에 의한 안전사고 학교장에게 책임 면책해줘야 개방률 늘릴 수 있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4)은 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조희연 교육감에게 학교시설개방에 의해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대해 학교장 책임을 면책해줘야 개방률을 늘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민규 의원은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시설개방 개선 및 지하주차장 건립 등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에서는 동부분과 관련해 전혀 개선되고 있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양민규 의원은 “운동장, 체육관 및 주차장 개방은 물론이고 교육감님께서 역제안을 하신 공영주차장 복합시설 모델조차 교육청에서 전혀 검토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학교시설개방은 학교장의 권한이기에 학교장에게 모든 판단을 맡겨야 한다는 교육청의 지속적인 답변은 이 문제에 대해 방관만 하고 있다고 판단 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 주차장 문제는 신설학교의 경우 동선 분리가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 시행하는 방안으로 지시를 하고 있으며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에 있다”며 또한 “각 지원청의 교육장들에게도 학교시설 및 주차장 개방에 대한 학교장과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 “무조건 학교장의 판단에 맡기기 보단 시설개방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해 학교장의 책임을 면책 해 줄 수 있는 법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하며 질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혼란 가중되는 입시제도 개편, 물밑 조율이 먼저다

    교육 정책 및 입시제도는 대학, 교사, 학부모, 학생, 시민사회 등 다양한 집단의 민감한 가치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분야다.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주 바뀌는 이유다. 특히 정권교체나 사회적 가치관의 향배에 따라 입시정책은 조변석개하듯 바뀌었다. 그로 인한 불안과 혼란은 고스란히 학부모 및 예비 수험생들의 몫이 됐다. 어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경북 안동에서 총회를 열고 지난해부터 연구해 왔다는 자체적인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8학년도까지 수능시험을 한 해 두 번 치르는 한편 A~E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정시 확대 입장 선회 등에 대한 반발은 물론 입시·교육 정책과 정면충돌이다.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발표할 예정이었던 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 및 열악한 지역의 고교교육특구 지정 등 일반고 강화 방안은 일부 시도교육감 반발로 연기된 상황이다.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국가 사회의 변화 발전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전 사회적 핵심 과제다. 이와 더불어 입시제도의 공정성 및 투명성은 인재 선발 과정에서 갖춰야 할 핵심 가치다. 절대평가 혹은 상대평가의 선택은 부차적인 문제일 수 있다. 이미 지난해 4월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에서 전문가 및 다양한 시민들이 집중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 낸 결과물조차 사회적 논란을 해소하지 못한 상황이다. 절대다수를 만족시킬 만한 대안이 없음을 드러낸 것이다. 그렇기에 교육부 또는 교육청은 일방적으로 정책 또는 입장을 발표하며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 아니다. 관련 당국자들의 물밑 조율 및 적극적 대화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백년지대계 교육·입시의 안정성을 백년하청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
  • 시도교육감 “수능 年 2회·절대평가화”… 정시 확대에 ‘반기’

    시도교육감 “수능 年 2회·절대평가화”… 정시 확대에 ‘반기’

    교육감협의회, 자체 대입 개편방안 발표 “2028학년도 수능 5단계 절대평가 전환 대입정책 논의서 정치권 개입 배제해야” 교육감 12명 “고교교육 파행 중단하라”정부가 서울 주요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모집 확대를 추진하자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정시 확대 지양’과 ‘수능 절대평가 전환’이라는 자체 대입제도 개편안으로 ‘맞불’을 놓았다. 시도교육감을 비롯해 시민사회, 대학, 교원단체 등이 정시 확대에 일제히 반발하고 있어 이달 중 발표되는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안이 ‘사면초가’에 놓일 처지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편연구단은 4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협의회 총회에서 자체적으로 연구한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단은 지난해 9월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단장으로 출범해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2025년 전면 시행)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해 왔다. 연구단은 이른바 ‘정시 30% 룰’(정시 비율 30% 이상으로 확대 권고)에 따라 정시 비율이 확대되는 2022년도 대입과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되는 2028년도 대입 사이 과도기인 2025년도 대입에서 정시 확대를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정시 30% 룰’ 이상의 추가적인 정시 확대는 없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연구단이 발표한 중·장기 대입제도 개편방안은 수능 영향력 축소와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화가 골자다. 2028년도 대입은 수능을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해, 학생 변별이 아닌 학업 수준 성취 여부를 측정하는 도구이자 대학의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또 수능을 7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실시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내신은 전 과목에 걸쳐 6단계 성취평가제를 실시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연구단은 이와 함께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중심이 되는 대입정책 논의구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연구단은 “정치권의 참여를 배제해 대입정책에 정치 논리의 개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감 12명은 성명서를 내 “정시 확대는 교육의 국가 책임을 저버리겠다는 선언”이라면서 “고교 교육과정을 파행으로 몰고 갈 정시 확대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시정연설을 통해 ‘정시 확대’를 공언한 뒤 교육계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날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모임 등 시민단체와 강수돌 고려대 교수, 김경범 서울대 교수,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등 학계 및 종교계 인사 1505명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시 확대의 즉각 취소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현행 입시 방식을 조금 고치는 것으로는 교육을 통한 특권 대물림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절망감을 해결할 수 없다”며 “대학의 서열을 타파하고 출신 학교로 취업 단계에서 차별하는 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에는 전국대학교입학관련처장협의회가 입장문을 통해 “‘정시 30% 룰’을 시행도 해 보기 전에 재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학종 개편과 고교 서열화 해소 등 쟁점에 대한 교육계 입장도 복잡하다. 봉사활동과 동아리 등 비교과영역에 대해 일부 교원단체들은 전면 폐지 또는 대폭 축소를 주장하고 있지만 대학 측은 학생 선발을 위헤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율형사립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교육부는 이달 중 대입제도 개편과 고교 서열화 해소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교육계 패싱’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시도교육감 “수능 年 2회·절대평가화”… 정시 확대 당정청에 ‘반기’

    “2028학년도 수능 5단계 절대평가 전환 대입정책 논의서 정치권 개입 배제해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의 연합체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모집 비율 확대를 지양하고 전 과목 절대평가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 또 대입정책 논의에서 정치권을 배제하는 논의 구조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당정청이 정시 확대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시도교육감들이 ‘반기’를 든 것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편연구단은 4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협의회 총회에서 자체적으로 연구한 대입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단은 지난해 9월 박종훈 경북교육감을 단장으로 출범해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2025년 전면 시행)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해왔다. 연구단은 이른바 ‘정시 30% 룰’에 따라 정시 비율이 확대되는 2022년도 대입과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되는 2028년도 대입 사이 과도기인 2025년도 대입에서 ‘정시 30% 이상’이라는 지난해 대입제도 공론화 결과에 기반한 추가적인 정시 확대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8년도 대입은 수능을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해, 학생 변별이 아닌 학업 수준 성취 여부를 측정하는 도구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또 수능을 7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실시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내신은 전 과목에 걸쳐 6단계 성취평가제를 실시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연구단은 또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중심이 되는 대입정책 논의구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연구단은 “정치권의 참여를 배제해 대입정책에 정치 논리의 개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교육부, 수능 감독관 의자 배치 요구에 “불가” 통보

    수학능력시험에 감독관으로 투입되는 교사들에게 의자를 제공해달라는 교원단체들의 요구에 대해 교육부가 ‘최종 불가’ 방침을 내렸다. 3일 교사노동조합연맹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연맹에 보낸 답변서에서 “고교 내신시험이나 각종 국가 주관 시험에서는 시험의 공정한 시행을 위해 감독관용 의자를 배치하지 않고 있다”면서 “시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민원을 방지하고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안정된 분위기에서 발휘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자 제공에 대해서는 학생·학부모 등 국민적 정서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올해 수능시험에 즉시 시행하기는 어려우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대신 “교사들이 감독관 업무 수행 시 발생하는 소송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단체보험 가입을 올해부터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감독관 수당 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도교육청 여건에 따라 감독관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사노조연맹은 즉각 반발했다.연맹은 “키높이 의자 제공이 안정적인 감독의 진행과 교사의 인권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점을 밝혀왔다”면서 “공정한 고사 진행의 책임이 오로지 감독 교사들에게 전가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사들은 자원이 아닌 강제 차출 형식으로 수능 감독교사로 선정되고 있는데, ‘모든 사항을 준수하고 책임질 것’이라는 내용의 서약서까지 제출하게 하는 것은 교사의 인권을 경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맹은 “교육부는 감독교사의 고통을 십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향적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사노조연맹과 실천교육교사모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등 교사단체들은 의자 배치 등 수능 감독관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교사 3만 2000여명의 서명을 지난달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출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산청·함양 사건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추모식

    산청·함양 사건 민간인 희생자 위령제·추모식

    한국전쟁 당시 지리산 일대 공비토벌작전 과정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산청·함양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1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거행됐다. 산청군과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는 이날 오전 11시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제68주기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32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정구창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이재근 산청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박우범·임재구 도의원, 정재원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 주민과 학생 등 65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애도했다.위령제·추모식 행사는 위패봉안각에서 도 교육감, 함양군의회 부의장, 유족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제례를 올린 뒤 참배광장에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과거의 어두운 상처를 치유하고 명예회복으로 진실을 바로잡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며, “유족들의 아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관련법과 제도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2월 산청군 금서면과 함양군 휴천면· 유림면 일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하던 국군에 의해 705명의 양민이 학살된 사건이다. 이어 거창군 신원면에서도 민간인 719명이 희생됐다. 1996년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된 뒤 2004년 추모공원 조성 등 희생자 명예회복이 이뤄지고 있다. 추모공원에는 사건당시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합동묘역과 위패봉안시설, 위령탑, 회양문, 역사교육관 등이 설치돼 역사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편 박범계·김병욱·강석진 국회의원이 발의한 ‘유족배상을 위한 관련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기도교육청, 의왕 내손2동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2023년까지 신설

    경기도교육청은 의왕시 내손2동에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신설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재정 도교육감과 김상돈 의왕시장,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도교육청에서 만나 내손2동 중학교 신설 민원 대안으로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는 중·고등학교가 통합학교로 한 곳에 설치돼 예술, 외국어, 차세대 융합교육 등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 함께 직업교육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는 혁신학교다. 내손2동에 들어설 미래학교의 설립 위치는 10년 넘게 빈터로 방치된 ‘학의2초’부지로 결정됐다. 내손2동 미래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의 학교설립 중장기계획에 포함되어 내년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에 상정한 후, 빠르면 2023년에 개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손2동 학부모들은 교육지원청 앞에서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며 집회를 계속해 왔다. 내손2동은 기존의 중학교가 2003년에 인근 청계동으로 이전하면서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 통학로의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등의 이유로 학부모들의 불만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인구 2만 1000명의 청계동은 중학교가 2개지만 청계동 인근의 내손2동은 인구가 3만 2000명에 달하지만 중학교가 없는데도 설립하지 않았다. 이번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 추진으로 내손2동 학부모의 불만은 해소될 전망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美학생증에 찍힌 상담센터 전화번호, 걸어보니 성매매 알선책

    美학생증에 찍힌 상담센터 전화번호, 걸어보니 성매매 알선책

    미국의 한 공립학교 학생증에 성매매 연락처가 찍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폭스뉴스와 CNN 등은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LA카운티 랭커스터의 한 중학교 학생증 뒷면에 청소년 자살예방센터 직통번호가 잘못 기재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교육감이 나서 사과 성명을 발표했으며, 학교 측은 부랴부랴 학생증을 거둬들이고 있다. 뉴비스타중학교에 다니는 에밀리 라벨과 친구들은 얼마 전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학생증 뒷면에 안내된 24시 자살예방센터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장난삼아 건 전화를 받은 사람은 뜻밖에도 성매매 알선책이었다. 에밀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놀란 나머지 당장 교육청에 신고하려 했지만, 업무 시간이 끝난 뒤였고 대신 SNS에 사연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중학교 학생증에 상담센터 직통번호가 틀리게 찍힌 것도 모자라, 그 번호가 하필이면 성매매 연락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는 큰 소란이 일었다. 미셸 바우어스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번호 중 두 자리 숫자가 잘못 기재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알려진 대로 그 번호는 성매매 알선소 번호가 맞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성매매 알선책이 쏟아지는 전화를 자살상담센터로 돌려주는 친절함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문제가 된 학생증을 수거하는 한편,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새 학생증을 배포할 계획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믿고 맡기세요… 중구 광희·남산·청구초도 직영 돌봄교실

    서울 흥인·봉래초등학교에 이어 서울 광희·남산·청구초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가 운영하는 ‘중구형 초등 돌봄교실’ 운영에 합류한다. 서울 중구는 지난 30일 서울청구초등학교 강당에서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 광희·남산·청구초등학교와 ‘중구형 초등 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참석했다. 구는 내년까지 지역 내 전 공립초등학교에 구 직영 돌봄교실을 운영한다는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매진 중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게 되는 광희·남산·청구초 돌봄교실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중구가 직접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되며 돌봄전담교사를 2명으로 늘려 아이들의 학원 통학도 돕는다. 친환경 식자재로 된 저녁 식사 제공과 함께 전용 보안관도 배치해 야간 안전 문제도 보완한다. 여기에 매일 오후와 저녁에 다채로운 놀이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이 유익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8년간 호화 도피’ 최규호 前 교육감 징역 10년 확정

    ‘8년간 호화 도피’ 최규호 前 교육감 징역 10년 확정

    뇌물을 받고 8년 동안 ‘호화 도피’를 하다 붙잡힌 최규호(72) 전 전북교육감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사기,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교육감의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에 추징금 3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전북교육감을 지낸 최 전 교육감은 재직 시절인 2007년 전북 김제의 한 골프장을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편의를 봐준 대가로 3차례에 걸쳐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수사 초기인 2010년 9월 잠적한 최 전 교육감은 도주 8년 2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인천 연수구의 한 식당에서 검거됐다. 검찰 조사 결과 최 전 교육감은 다른 사람의 인적 사항을 이용해 병원 진료를 받고 테니스·골프·댄스 등 취미 생활을 하며 생활비로 매달 700만원 이상 쓴 것으로 드러났다. 최 전 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최규성(69) 전 농어촌공사 사장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하지 않아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교사 10명 중 6명 정시 확대 반대 … 대입제도 개편, 교육계와 협의하라”

    일선 교사 10명 중 6명이 ‘정시 30%’ 이상으로 대입에서 정시 비율을 확대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전국진학지도협의회(전진협)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진진협)에 따르면, 두 단체가 전국의 고등학교 교사 33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2년도 대입에서 수능 위주 정시 전형을 ‘30% 이상’ 확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추가로 정시 확대가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9.8%가 반대(‘전혀 그렇지 않다’ 38.3%·‘그렇지 않다’21.5%)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는 광역시 교사 974명과 중소도시 교사 1694명, 읍면지역 교사 637명이 참여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확대’ 시정연설 직후인 지난 23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의 진로 개발, 미래 역량 함양에 가장 적합한 전형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78.9%가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했다. 수능전형(11.2%), 학생부교과전형(8.0%), 논술전형(1.8%) 등이 뒤를 이었다. ‘고교학점제에 가장 적합한 전형’을 묻는 질문에도 ‘학생부종합전형’(71.7%)이 가장 많이 꼽혔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1%(‘매우 그렇다’ 42.6%·‘그렇다’ 28.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그러면서 2022 대입제도 개편안이 시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로 대입제도에 대한 방안을 정부가 발표하는 것이 적절하느냐는 질문에 45.6%가 ‘전혀 그렇지 않다’, 24.1%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하는 등 부정적인 응답이 69.7%에 달했다. 학종에서 비교과를 대폭 축소하는 것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렸다. 학생부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반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68.3%가 적절하다고 응답한 반면,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46.0%)과 반대(42.3%)가 비슷했다. 두 단체는 “이미 결정한 2022년도 대입전형을 번복하는 것은 학교 현장과 수험생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면서 “정시 확대는 미래 인재상을 평가하는 데에 맞지 않는데다 공교육 붕괴에 일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치권의 무분별한 대입제도 개편 논의를 중지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비롯한 교원단체, 교육단체, 대학의 입시 관계자들과 소통해 2028년도 대입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서울도솔학교 공립특수학교로 재도약 환영

    송아량 서울시의원, 서울도솔학교 공립특수학교로 재도약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30일 서울도솔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서울도솔학교의 개교를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서울시의회 송아량 의원과 김창원 의원을 비롯하여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도봉(을) 지역위원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 관내 10번째 공립학교인 서울도솔학교는 24개 학급 126명의 지적장애 학생들(초등학생 43명,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7명, 전공과정 31명)이 재학 중이다. 교직원은 전체 89명이며 인강학교에서 근무하던 교원 중 16명도 서울시교육청의 특채시험에 합격, 서울도솔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그동안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되자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 재정의 확대 투자를 통해 장애 맞춤형 교육 환경의 개선, 학교시설의 확충을 이뤄내겠다고 밝히며 해당 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했다. 송 의원은 “5년마다 정기 전보를 통해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고 교원의 다양한 학습 노하우가 공유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공립학교인 만큼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충분히 보장하여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한편 정상화 방안에 발맞춰 사립학교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시설 개선과 보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던 서울인강학교에 교육환경개선사업비로 총 4억 5800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주차장 조성, 본관 내진 성능 평가, 체육관 내진 성능 평가 등을 진행했다. 송 의원은 “서울도솔학교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숲을 이루고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이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서울도솔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인식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수학교 신설 및 제반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내년부터 중·고생 교복 무상 지원

    울산시는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여름과 겨울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친환경 무상급식도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30일 시교육청과 함께 하는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무상교복 지원은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동·하복 교복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노옥희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시교육청 차원에서 일반 학생을 위해서는 상한액 25만원의 50%를 지원했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을 위해서는 교복비 100%를 지원했다. 그러나 이번 교육행정협의회 결정으로 내년부터 모든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한다. 전체 예산은 55억원 정도다. 이 가운데 33억원을 시교육청이, 나머지는 시와 구·군이 부담한다. 무상교복 지원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 대전, 경기, 전남, 세종에 이어 다섯 번째다. 친환경 급식과 관련해서는 울산에서는 2018년 9월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했고, 올해부터 친환경 급식에 들어갔다. 시교육청과 시·군·구가 800억원대 예산을 분담했다. 내년에도 친환경 급식을 위해 예산 803억 8900만원이 투입된다. 이중 시교육청이 556억원 상당을 편성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2019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수상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2019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수상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30일 백범김구기념관(서울 효창공원 내)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 교육감은 학생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추진하며, 교실 중심 학교자율 책임경영을 보장하고 주민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정책 공조를 통해 지방교육자치의 실질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취임 후 교육감에게 집중된 감사와 예산, 계약 체결 권한 등을 교육지원청으로 이양해 일선 학교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 자율성과 유연성을 확대했다. 아울러 학교자율 책임경영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업무를 지속적으로 경감하며, 교육정책의 학교 선택권 강화, 예산 운영의 자율성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과 함께 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을 새롭게 운영하고, 행정동별로 운영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학교장의 참여를 제도화했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대구미래교육 500인 대토론회,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대토론회 등 정책 토론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주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교육 분야 주민자치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 대구시와 교육행정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구시, 대구시의회와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2020년부터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대구형 혁신교육 지구인 ‘대구미래교육지구’ 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강 교육감은 “앞으로 대구교육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여러분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교육 자치 발전에 더욱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민주당 소속 기관장, 지방의원 구설수

    민주당 소속 전북도내 단체장·지방의원, 공공기관장들이 잇따라 사법처리되거나 구설에 올라 파문이 일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최근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중도하차 했다. 이 전 군수는 명절에 주민들에게 홍삼세트 선물을 돌린 혐의다.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과 고미희 전주시 의원은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다. 4선의 김종숙 군산시의원은 학력 위조 사실이 드러나 사퇴했다. 남원·순창·임실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가 유력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형제들이 LED 가로등 교체 사업의 핵심 부품을 도로공사에 독점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장 측은 “사실 왜곡에 따른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보도의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정정 보도를 요청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은 지난 2일 전주의 한 노인정에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해 입방아에 올랐다. 김성주 공단 이사장이 내년 총선에서 전주병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어서 공직선거법 위반 지적이 일고 있다. 공단 측은 “과거에도 포상금을 받아 사회복지관 등에 여러 차례 기부했고 이번에도 부서 포상금의 일부를 기부한 것”이라며 김 이사장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전주을 출마가 유력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 설을 앞두고 도내 유력 인사들에게 자신 명의의 명절 선물을 발송했다는 의혹으로 선관위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친형인 최규호 전 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사실이 드러나 중도 하차했다. 이에대해 야당들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민주당의 반성을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이강래 사장은 사장직 성공을 위한 징검다리 삼아 가족에게 이익을 챙겨주고 자신은 국회의원직에만 정신이 팔렸다는 오해를 받기 싫다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전북도당도 “민주당의 30년 지역 정치 독점의 폐해가 지역낙후를 넘어 정치인들의 오만과 독선, 부패와 부정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공직자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정화하고 당 정강 정책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도록 공직자와 당원들을 지도·관리할 것을 충고한다”며 “지금과 같은 행태들은 도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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