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교원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폐가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의사당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연어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달 뒷면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95
  • 조용진 경북도의원 “도교육청 학생 인권 현장지원단 100% 교사로만 구성…교원들끼리 요식행위에 그칠 뿐, 학생 인권은”

    조용진 경북도의원 “도교육청 학생 인권 현장지원단 100% 교사로만 구성…교원들끼리 요식행위에 그칠 뿐, 학생 인권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용진 부위원장(국민의힘·김천3)은 지난 27일 개최된 2025년도 경북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 심의에서 도교육청의 학생인권지원단에 대해 “외부 전문가 없이 현직 교원으로만 구성된 것은 학생 인권을 실현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학생생활과는 2025년도 ‘학생인권보호 및 학교규칙제개정 지원 사업’을 명목으로 60명의 교원을 구성해 도내 전 학교 학생 생활 규정 모니터링 1500만원, 인권 교육 현장지원단 연수 및 협의회 운영으로 680만원, 총 2180만 원을 매년 편성했다. 문제는 이 60명의 지원단이 평교사 22명, 교감 38명으로 전원 현직 교사인 점, 그나마 있는 60명도 63% 이상이 교감으로 균형이 맞지 않는 점, 외부 인권 및 청소년 전문가, 학부모가 배제된 점, 교육 전문직(장학사, 연구사)과 교육행정직이 없는 점이다. 현직 교사로 구성된 학생인권지원단이 도내 전 학교에 다니며 생활 규정이 학생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학생 인권 교육 연수와 협의회를 운영한다는 것인데 교육․인권․청소년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말도 안 된다는 의견이다. 조 의원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포착해 도교육청으로 서면질문 보냈고, 학생생활과는 “교육의 효과성, 전문성, 실효성 확보를 위해 교원으로만 구성했다”라고 답하며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지역의 한 인권 전문가는 “교원과 관리자는 학교 행정 구조와 현장의 이해도가 높으므로 의견을 들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주된 목적이 ‘학생 인권’인 측면에서 균형적인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라며 “전원 현직 교원으로 구성한 것은 학생 인권 신장이라기보다는 생활지도의 방침이나 규정에 대한 조언이며, 그마저도 교사의 관점에서 치우칠 수밖에 없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조 의원은 “경북교육청은 학생 인권 보호를 명목으로 예산을 편성하며 예산의 목적과 대상, 기대효과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결국 교원들끼리의 요식행위에 그친 것이 아니냐”라며 “교원과 학생이 대립 관계는 아니지만 교권과 학생 인권이 충돌 양상을 보이는 지금의 교육현장을 비춰 볼 때, 구성원을 균형이 있게 구성하지 못한 것은 오히려 학생 인권을 농락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경남교육청, 교육감 명의로 교권 침해 학부모 고발

    경남교육청, 교육감 명의로 교권 침해 학부모 고발

    경남도교육청은 여러 차례 허위 사실을 유포해 교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학부모이면서 유튜버인 A씨를 대상으로 ‘교육감 고발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양산지역 한 고등학교 학교장과 학교에 대해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 선발에 개입했다’며 11차례에 걸쳐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허위 사실을 게시했다. 해당 학교장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교육활동 침해’로 A씨를 신고했다. 교원, 변호사, 경찰 등으로 구성된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 5월 교육활동 침해를 인정해 A씨에게 서면 사과·재발 방지 서약을 제출하라는 교육활동 침해 보호자 등에 대한 조치 1호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지역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교육활동담당관에게 5차례에 걸쳐 1호 처분 이행 독려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A씨가 오히려 ‘학교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조치 미이행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결정을 무력화하는 동시에 학교·교직원이 입은 심리적·사회적 피해를 조기에 회복할 기회도 앗아간다고 우려했다. 도교육청은 교권 보호와 교권보호위원회 조치 결과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박종훈 교육감 명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A씨 고발이 현실화하면 2019년 전국적으로 도입된 교육감 고발제가 경남에서는 처음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는 특정 개인을 겨냥하거나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닌, 교권과 교육공동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창현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교권보호위원회 결정은 법적·제도적 정당성을 지닌 공식적인 절차로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교육현장 질서를 훼손하고 나아가 교권과 학생들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이번 고발 조치로 교권을 바로 세우고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학부모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학생글로벌페스티벌’ 성료

    광주시교육청 ‘학생글로벌페스티벌’ 성료

    광주시교육청 역점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에 참여해 세계 곳곳을 누빈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국제교류 체험활동 경험을 나눴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 학생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참가자의 국제교류 체험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은 ▲민주·인권 ▲평화통일 ▲역사·문화 ▲IT·AI ▲문화예술체육 ▲진로·직업 ▲언어·일반 ▲청소년 해외 봉사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학술 탐방 ▲생태전환 ▲다문화 등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47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광주교육이 추구하고 있는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라는 핵심 가치를 반영해 끼와 재능을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국제교류 현장에서 선보인 5·18 플래시몹, K-dance 등을 재현하고 성과보고, 글로벌 talk 한마당,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국제교류 체험활동 나눔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광주시교육청은 행사를 통해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를 상징하는 캐릭터 ‘글로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글로리’는 ‘글로벌 리더’의 줄임말로 광주 학생들이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을 성실히 수행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내년에도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42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의 국제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망을 확인했다”며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유보통합, 목표는 상향 평준화… 지역별 맞춤 서비스 제공을” [맞춤형 유아교육·보육이 온다]

    “유보통합, 목표는 상향 평준화… 지역별 맞춤 서비스 제공을” [맞춤형 유아교육·보육이 온다]

    교육·보육 도약 위한 노력인구 감소·사회 변화 대응 ‘공감대’어디서든 수준높은 교육·돌봄 받게관리체계 합치고 지역 격차 줄여야머리 맞대는 교육청·지자체‘이음교육’ 교류·어린이집 자원 공유교원 양성 재설계 등 자격 통합 진행 교육부, 영유아보육법 등 개정 추진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근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각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은 담장을 허물고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정책 대담에서 전문가들은 “유보통합의 궁극적인 목적은 교육·보육 환경을 상향 평준화하는 동시에 지역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교육 당국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은 교육부가 맡은 유아교육(만 3~5세)과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하던 보육(만 0~2세)체계를 하나로 묶는 것이다. 지난 6월 중앙정부 차원에서 복지부 보육정책을 교육부로 넘긴 데 이어 현재 지역 단위에서 교육청과 지자체간 관리 체계 일원화를 위한 밑 작업이 진행 중이다. 30년 전 첫 논의가 시작된 유보통합은 ‘남북통일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올 만큼 난제로 꼽힌다. 유아교육계와 보육계 등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다. 하지만 최근엔 인구 감소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보육의 질적 도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아이들이 어떤 기관에 가더라도 수준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흩어져있던 관리 체계를 합치고 지역적 격차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일부 지역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대구교육청과 대구 달성군의 경우 업무 협약을 맺어 교육·보육 통합을 시도 중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이음교육’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지역 인프라 활용해 새로운 방과 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황정문 대구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올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를 했고 어린이집·유치원 교사의 전문학습공동체도 구성했다”며 “교사들이 함께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서로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준홍 대구 달성군청 보육팀장은 “달성군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숲체험 같은 활동을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교육청과의 협력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역시 지역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맞춤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은 소규모 어린이집들이 협력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김미정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5개 어린이집이 자원을 공유하고 운영을 개선하면서 충원율도 상승했다”며 “학부모 등 이용자 요구를 정례적으로 반영할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했다. 유보통합 기관의 교사 자격 통합도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 통합기관 설립 모델을 비롯해 교원 자격·양성체계를 재설계하기 위한 여러 정책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장은 “통합기관 교사들이 더욱 전문화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행정적 변화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체감할 변화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적 근거를 만드는 과정은 계속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우선 지방 관리 체제 일원화를 위해 연말 통과를 목표로 영유아보육법·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강민규 국장은 “관련 단체들과 수차례 만나 협의해왔다”며 “유보통합 시행 계획의 세부 방안도 조속히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동기획 : 서울신문·교육부
  • “퇴진하라”…尹모교 서울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동참 움직임

    “퇴진하라”…尹모교 서울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동참 움직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교수들도 시국선언 발표를 예고했다. 27일 서울대 교수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서울대 교수·연구자 일동’은 이르면 28일 늦으면 다음 달 2일 시국선언문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최소 61명의 교수·연구자가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25일 전체 교수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에서 “국민과 역사에 대한 부끄러움, 사죄와 통탄의 심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과 동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는 제자들의 대자보가 양심의 거울처럼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고 한탄했다. 교수들은 “한국 사회 민주화를 이끌었던 지성의 전당, 그 명예로운 역사의 흔적을 윤 대통령과 그가 임명한 공직자들에게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서울대가 교육과 연구에서 제대로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르치지 못한 채 ‘영혼이 없는 기술지식인’을 양산해 온 것은 아닌지 참담하고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보편적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 많아”이태원 참사·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언급의료대란·R&D 예산 삭감·바닥 친 민생 비판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 사회의 보편적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며 10·29 이태원 참사와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도 언급했다. 이들은 “진상 규명은 재발 방지를 위해 당연한 절차이자 과정이지만 국민이 마주한 것은 책임 회피에 급급한 뻔뻔한 얼굴과 그들이 내뱉는 궤변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대통령이 앞장서서 그들을 비호하고, 오히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쓴 무고한 사람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한다”고 개탄했다. 의료대란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바닥 친 민생 역시 현 정부 실정의 결과라고 일갈했다. 실패한 대북정책, 굴욕적 외교에 대한 지적도 쏟아졌다. 교수·연구자들은 “휴전선 인접 지역 주민들이 북한 확성기 소음으로 밤잠을 못 이루고 심지어 많은 분이 신경정신과를 찾는다”며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대북정책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키려는 것이 국민의 안보인가, 정권의 안보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한·일 정상외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의 원한이 서린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으로 돌아왔다”며 “국민 자존심에 먹칠하는 대일 굴욕외교”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치의 보수와 진보가 함께 이룩한 헌법적 합의와 독립투쟁의 역사가 무참히 훼손되는 참상을 목도하면서 일본의 밀정이 정부의 주요 공직을 장악했다는 개탄까지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대북정책 실패·대일 굴욕외교 지적“민주주의 시스템 붕괴…정의 실종”“김여사 특검, 민주주의 회복 첫 걸음”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은 ‘민주주의 시스템의 붕괴’ 역시 우려했다. 이들은 “더 심각한 것은 민주주의 시스템의 붕괴”라며 “정치를 정적과 비판 세력에 대한 수사와 기소로 대체한 검사 출신 대통령과, 권력 비호에 앞장서는 검찰로 국민은 더 이상 사정기관과 사법기관의 공정성과 정의를 믿을 수 없게 됐다”고 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인권과 언론 자유를 지켜야 할 감시 기구에 반인권적 행태와 언론 탄압을 자행해 온 인사를 임명하는 작태가 현실이 됐다. 권력에 대한 언론의 비판과 감시 기능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은 “한국 사회의 장래를 위해 윤 대통령의 사퇴는 필연적이다. 이제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의혹, 그것을 은폐하기 위한 권력의 자의적 남용, 최근 불거진 공천개입과 국정농단 의혹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검은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전국 각지 55개 대학 교수 등 3000여명 시국선언“대학별 전체 교원의 일부…큰 의미 없어” 평가도대학 교수·연구자들의 시국선언은 지난달 28일 가천대 교수노조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 55개 대학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국외대(73명), 한양대(51명), 숙명여대(57명), 경희대·경희사이버대(226명), 고려대(152명), 경북대(179명), 전주대(104명), 중앙대(169명), 성공회대(141명)까지 21일 기준 3000명 넘는 교수 및 연구자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다만 일부 진영에서는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이들의 규모가 대학별 전체 교원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도 읽힌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딥페이크 터졌는데 디지털 성범죄 교육 예산 축소···학생 없는 교육청 예산 중점 심의 예정”

    김경훈 서울시의원 “딥페이크 터졌는데 디지털 성범죄 교육 예산 축소···학생 없는 교육청 예산 중점 심의 예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26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예산 심의에서 교원 중심의 교육청 예산안 내역을 지적, 학생 중심의 예산 편성을 위해 교육위에서 중점적으로 심의·의결할 것을 예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사업별 설명자료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스쿨미투에 따른 불법 촬영 예방 사업 등의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불거졌던 딥페이크 사태에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예산 또한 감액됐으며 학교 폭력과 관련해 전액 삭감된 사업도 있었다. 김 의원은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도 해당 지원 사업은 전년 대비 16억원 삭감됐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도 2억원 넘게 감액됐다”라며 “심지어 스쿨 미투와 딥페이크 사안이 연이어 크게 터졌음에도 교내 불법 촬영 예방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사업 모두 내년도 예산에서 감액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위 위원들이 입을 모아 학교 폭력 대책에 힘써달라 요구했음에도, 학교 폭력 심의위원회 운영 14억원 삭감, 학교 폭력 피해 학생 치유 프로그램 운영 지원은 전액 삭감됐다”면서 “아무리 특별교부금이 내려온다고 해도 교육청이 무슨 생각으로 본예산을 편성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 노동 인권 교육 활성화 사업에서 교원 노동 인권과 관련된 부분은 증액했지만 학생 노동 인권 부분은 1억원 이상 감액했다”며 “교육청에서 각 실국 전반적으로 교원 연수나 협의체 구성 등 교원 위주의 예산은 증액 편성하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감액으로 편성해 놓고 학생과 관련된 많은 사업 예산을 삭감한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학생보다 교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교육청 예산안에 대해 심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교육위 차원에서 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의해서 학생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청 예산이 되도록 최종 의결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미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장은 “특교를 학생 위주로 편성하기 때문에 본예산에서 감액된 부분이 많다”라며 “지적된 내용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혁신교육대학원 지원 수억원 혈세 투입···혁신학교 교원 특혜 우려돼”

    이효원 서울시의원 “혁신교육대학원 지원 수억원 혈세 투입···혁신학교 교원 특혜 우려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25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예산 심의에서 혁신교육전공대학원 석사과정 운영 지원에 투입되는 혈세 낭비를 지적, 해당 교육과정 대상자 선발에서 혁신학교 교원이 받는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성공회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등에서는 혁신교육전공대학원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혁신교육전공대학원 입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1인 200여만원씩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에는 약 3억 5000만원이 편성돼 있다. 문제는 일부 기관의 교육과정 내용이 특정 가치에 매몰돼 있고 해당 전공 주임교수들과 조희연 전 교육감 사이의 관계성 때문에 이해충돌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본 과정의 대상자 선발 세부 심사에서 ‘혁신 교육 실천 경험’에 최대 20점의 가점을 주고 있어 혁신학교 교원에 대한 특혜 우려가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성공회대 박은홍 교수는 조희연 전 교육감과 공동 저자로 책을 쓰고 건국대 양성관 교수는 조 전 교육감 2기 출범준비위원회 위원장, 한국교원대 김성천 교수는 조 전 교육감 3기 교육회복증진위원회 위원장이었다”면서 “혁신교육전공대학원 주임교수들이 조 전 교육감과 연을 맺고 있는 것이 모두 우연의 일치냐”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 의원은 “특히 한 대학원의 강좌는 혁신교육 그 자체보다 진보적 가치나 특정 사상 전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해당 석사과정 운영에 매년 교육청의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적절한 내용의 강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나아가 수억 원의 시민 혈세 투입이 원론적으로 적절한지 고민하고 검토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대상자 선발에서 혁신 교육 실천 경험에 가점을 배치한 것은 대놓고 혁신학교 교원을 뽑아 석사학위를 부여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교육이 지향하는 공정한 출발선에 어긋난다는 측면에서 혁신학교 교원에 대한 특혜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소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해당 교육과정 부분은 대학들과 연초에 협의하겠다”며 “대상자 선발 심사에서 현장 연구의 적합성을 따져서 특정인들을 위한 특혜로 보이지 않도록 신경쓰겠다”고 답변했다.
  • 세대·공간 초월… AI 활용해 4차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세대·공간 초월… AI 활용해 4차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사이버대 가운데 전임교원 수 1위학습 패턴·선호도 맞춘 교육 제공삼성 계약학과 반도체공학과도직장인·해외 거주자에게 큰 호응 2025학년도 대학 입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평생교육을 이끌어 온 국내 주요 사이버대들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4차 산업 시대 첨단 분야 학과가 활발하게 신설되면서 취업 성공과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사이버대를 선택하는 청년도 늘어났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인 한양사이버대는 학습자에게 맞는 최적의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첨단 교육 모델을 보여 주고 있다. 2002년 5개 학과 학생 947명으로 시작한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대학정보 공시 기준 1만 680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77명의 전임교원이 62.9%의 강의를 담당하는데 이는 사이버대학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책임감 있는 강의를 위해 우수교원 채용에 투자한 결과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전임교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약 10%의 졸업생이 한양대를 비롯한 주요 명문 대학원에 진학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한양사이버대의 강점은 단순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다. 대표적으로 ‘하이라이트’(HY-LIGHT) 시스템은 학습자의 학습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해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시한다. 직장인 학습자는 업무 시간을 고려한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는 맞춤형 교과 로드맵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 중심의 사용자 경험(UX)/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한 수강관리시스템(LMS)으로 전면 개편했다. 1000명이 화상 세미나에 동시 접속할 수 있다. 교수와 학생 간 1대1 멘토링과 소그룹 프로젝트 등 쌍방향 소통도 가능해졌다. 특히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교육의 한계로 지적되던 상호작용 부족 문제를 대폭 해소했다. 시대 요구를 반영한 학과 운영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동차IT융합공학과의 경우 융합 전공 동아리의 ‘터보달팽이팀’이 2024년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특히 사이버대 최초의 출전팀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국내 사이버대로는 처음 대기업 계약학과도 생겼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과 손잡고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했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소속 고졸 사원의 직무 교육을 목적으로 개설된 학과다. 학생들은 업무 이후 원하는 시간에 공학 기초와 반도체 관련 소자·공정·설계 등의 최신 기술 및 융합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현 에스씨케이컴퍼니)와 산업체 위탁 교육협약도 맺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소속 파트너들에게 자기 계발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사 학위과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총 600여개 기관과 다양하고 활발한 산학 협력을 하고 있다”며 “산업체뿐만 아니라 사회 발전을 위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이같은 혁신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6월 스위스 프랭클린대학이 발표한 ‘세계혁신대학 2024’ 평가 ‘문화/가치’ 부문 세계 6위에 선정됐다.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의 성과로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산업과 학생 중심의 혁신적 교육문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국제적 인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양사이버대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 부문에서도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국경을 넘어 외국 학생들도 수학하고 있다. 미국·중국·베트남·유럽·남미 등 전 세계 각지의 시민들이 한양사이버대 학생이다. 19세 고등학교 졸업생부터 80세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자들이 함께 공부하며 세대와 공간을 초월하고 있다. 김학민 입학처장은 “학교의 최대 장점은 시공간 제약 없는 학습과 우수한 교육 품질”이라며 “특히 직장인이나 해외 거주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과거사, 원칙 지키며 日과 세밀하게 협의해야”

    “과거사, 원칙 지키며 日과 세밀하게 협의해야”

    외교부, 추도식 불참 해명 ‘불충분’이시바 내각서 ‘통 큰 결단’ 어려워역사 인식 관련 단호한 입장 필요 일본 사도광산 ‘반쪽 추도식’은 과거사 매듭을 풀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일본의 반응 사이에 상당한 온도 차가 있다는 현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일단 이번 사태가 양국 관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하지만 과거사 뇌관이 언제든 터질 수 있다는 현실이 노출된 상황에서 한일 간 접근법을 다시 정교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측에서 주최한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한 다음날인 25일 외교부의 설명도 충분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 조선인 기숙사 터에서 자체 추도식을 가졌다는 사실을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전날 일본 측 추도식에서 극우 인사인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이 일본 정부 대표로 참석해 낭독한 추도사에서 ‘강제성’이 빠진 것에 대한 직접적인 문제제기나 유감 표시도 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당국 간 각급별로 허심탄회하게 깊이 소통하고 있다”고만 했다. 그러다 오후 늦게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의 유감 표명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입장은 전날 밝힌 “자체 추도 행사를 개최한 것은 과거사에 대해 일본 측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는 입장과 같았다. 외교부는 이어 “우리 정부가 일본 측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한 데에는 일본 측 추도사 내용 등 추도식 관련 사항이 당초 사도광산 등재 시 합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며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전날도 과거사에 대해 타협하지 않겠다면서도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한일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사안이 훈풍을 탄 한일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는 데 무게를 실은 것으로도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 우리의 원칙을 견지하며 일본과 세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는 “아베 정권 이후 우경화가 심해져 한국이 어떤 양보를 하든 일본이 기대에 부응하기 쉽지 않다”며 “일본의 상황을 보다 정확히 판단하고 외교부가 키를 쥐고 일관된 대일외교를 끌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슷한 맥락에서 정부에서는 지난 7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관련 협상 과정에서 강제동원 노동자들에 대한 전시시설과 추도식 개최를 받아낸 것이 2015년 하시마(군함도) 때와 비교하면 진전된 합의라고 자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아직도 우리의 힘 있는 목소리가 일본 측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정치 상황도 변수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과거사 현안과 관련해 리더십을 발휘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도 관측돼 더욱 공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는 “내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이시바 내각에 과거사와 관련한 ‘통 큰 결단’을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겠지만 일본 내 보수 우파의 반발로 결과적으로 한일 관계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이원덕 국민대 교수는 “역사 인식과 관련해선 한국이 양보하기 어려운 포지션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유보통합 및 학교시설 개선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유보통합 및 학교시설 개선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 국민의힘·서초1)가 현장 중심, 학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2일 그림유치원(원장 김창숙)과 중앙여자중·고등학교(교장 강성희·김영미)를 방문해 유보통합 추진 상황과 학교 노후 시설 개선 상황 전반을 점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동대문구 소재 그림유치원에 방문해 교실과 체육장 등을 시찰한 뒤 유치원 운영과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유보통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유보통합 정책이 교사 대 유아 비율 개선 등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유아교육의 미래 모습이 기대된다”면서도 “영유아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과 재정 확보, 교원 양성체계 등에 있어 이해관계자의 견해차가 크다”는 점을 언급, 향후 정책 추진에 있어 현장 의견이 반영되도록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 등이 협력 및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어 서대문구의 중앙여자중·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보고를 받고, 노후공간 재구조화 사업(그린스마트 미래학교)과 다목적관 증축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중앙여중·고등학교를 찾은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학교 시설의 노후화가 학교 구성원의 복지와 교육과정 운영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교사(校舍) 리모델링과 증·개축 추진, 다목적관 증축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지하 급식실 운영에 따른 위생 문제, 노후화되고 협소한 학교 화장실 개선 요청,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지연에 따른 학교 구성원의 우려 등이 제기됐으며, 참석한 교육위원들은 이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상혁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며 “이번 방문은 유보통합을 위한 준비와 노후 학교시설 개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하며 “유보통합과 학교시설 개선이 우리 아이들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차원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23일부터 평생학습주간…38개 기관 참여 우수 사례 확산

    부산시, 23일부터 평생학습주간…38개 기관 참여 우수 사례 확산

    부산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3, 2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배움의 길, 시작의 나침반(Do Learn Do Run)’을 주제로 열리며 부산시교육청, 16개 구·군, 평생교육 관계기관 등 38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 전문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평생교육 우수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시민이 평생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홍보·체험관이 설치된다.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평생학습 동아리 축제로 열린다. 1일 차에는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3개 우수기관에 ‘부산평생학습대상’을 시상하고, 올해의 평생교육사업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회’, 디지털 조력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문해 교원의 교육 성과를 퀴즈로 확인하는 ‘디지털 문해 골든벨’ 등이 열린다. 2일 차에는 평생교육 강사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나는 강사다’, 경제 상황 이해와 올바른 자금 관리를 학부모·자녀가 함께 듣는 ‘가족과 함께하는 금융교실’, 확장현실(XR) 기술과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하는 ‘가상현실(VR) 체험 교실’ 등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일상생활 중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15분 평생학습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이 평생교육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우수사례도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키네마스터,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와 미디어 제작 교육 활성화 위한 MOU 맺어

    키네마스터,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와 미디어 제작 교육 활성화 위한 MOU 맺어

    키네마스터가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와 교육 현장의 디지털 미디어 제작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키네마스터 송광은 대표,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김동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는 에듀테크 수업 연구와 학습을 통해 건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교사들이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미디어 제작 교육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미디어 제작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AI·디지털 미디어 제작 역량 갖춘 교원 양성을 위한 협력 ▲키네마스터 활용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 등이다. 키네마스터 관계자는 “교육 현장에서 키네마스터가 교사와 학생들의 미디어 창작 능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더 나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며 “다가오는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키네마스터는 최근 키네마스터 7.5와 스프링 1.1 업데이트를 통해 AI를 접목한 편집 기술을 강화하였으며,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경찰 ‘사립대 석좌교수 임용 비리 의혹’ 기업 회장 소환

    경찰 ‘사립대 석좌교수 임용 비리 의혹’ 기업 회장 소환

    매제를 서울의 한 사립대학 석좌교수로 임용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0억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낸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의류업체 회장이 경찰에 소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한 중견기업인 모 의류업체 A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회장은 지난 2월 당시 서울 한 사립대인 S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임한 매제 B씨가 석좌교수로 임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삿돈 10억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매제 B교수는 처남 A회장이 발전기금을 내기로 하자 S대학 C총장을 찾아가 석좌교수 자리를 약속받고, 이후 공모에 단독 지원해 지난 3월 석좌교수로 임용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S대학과 A회장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다수의 참고인을 불러 조사했다. 이어 최근 들어 A회장과 B교수, C총장 등을 각 두 차례씩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A회장에 대해 이뤄진 이번 2차 소환이 사실상 마지막 피의자 조사가 될 전망이다. 경찰은 회삿돈을 외부에 제공하면서도 이사회 의결 등을 거치지 않은 점에 미뤄 A회장이 법률을 위배했다고 판단하고, 특경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B교수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해 공범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C총장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이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S대학 관계자는 “석좌교수는 연구 업적이 우수한 교원을 외부기금을 재원으로 임용하는 것”이라며 “학교는 규정과 절차대로 임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회장을 소환해 조사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학생들이 총장 뽑자”는 동덕여대 총학생회…교수들은 “불법행위 즉시 중단”

    “학생들이 총장 뽑자”는 동덕여대 총학생회…교수들은 “불법행위 즉시 중단”

    남녀 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싸고 학생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 동덕여대 사태가 학교 추산 수십억원에 달하는 피해로 이어지며 파국으로 치닫는 가운데, 총학생회가 학생총회를 열고 ‘공학 전환’과 ‘총장 직선제’를 안건에 부친다. 대학 측이 ‘엄중 대응’을 경고한 데 이어 교수들은 호소문을 내고 “불법 행위를 즉각 중단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는 캠퍼스 곳곳이 훼손된 동덕여대의 피해 복구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총학생회 “우리 손으로 총장 뽑자”20일 동덕여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이날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에서 학생총회를 연다. 총학생회는 “끊임없이 대학본부를 향해 목소리를 내왔으나 대학 본부는 형식적인 답변만 내놨다”며 “모든 동덕여대 학생들의 의견을 낼 수 있는 학생총회를 진행하여 대학 본부에 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총회에서는 ‘동덕여대의 공학 전환에 대한 학생 의견 수렴’과 ‘동덕여대의 총장직선제에 대한 학생 의견 수렴’ 두 가지 안건을 논의한다. 총학생회는 “대학본부는 지속적으로 학생회가 행동하는 방향이 모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면서 공학 전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해 대학본부에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방적인 학사구조 개편과 교원 부족 등 여러 문제가 매년 반복되는 실정에서 ‘임명되는 총장’이 과연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지 의문”이라면서 “총장을 우리 손으로 뽑을 수 있도록 결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총회는 재학생 6500여명의 10%인 650여명이 참석해야 성사된다. 교수들 “불법행위 정당화 안돼”학생들의 캠퍼스 시위로 학교 전체가 마비 상태에 빠진 가운데, 교수들은 이날 학교의 정상화를 호소하고 나섰다. 동덕여대 교수 235명은 이날 ‘학내 상황 정상화를 위한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호소문’을 통해 “우리 교수들은 강의실과 실험실습실에서 학생과 함께 본래 있어야 할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수들은 “일부 학생들의 교내 시설물 손괴와 건물 점거가 10일째 계속되고 있고,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수업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일부 학생들의 불법행위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당화될 수 없으며,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우리 교수들은 학생 여러분들이 자신의 책임을 가중시킬 수 있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의 정상화를 위해 ▲학생들 간 수업 거부 강요 중단 ▲학교 시설 점거 및 훼손 행위 중단 ▲학내 갈등의 사회적 문제 비화 행위 중단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 “피해 복구 지원 요청 없어”동덕여대가 추산한 피해 규모가 최대 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시는 피해 복구에 예산 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폭력적 행태를 정당화하는 건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현재 서울시에 (동덕여대 사태 피해 복구에 대한) 어떤 지원 요청이 들어온 바 없으며, 예산 지원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동덕여대 사태는 대학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일부 단과대학을 공학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학생들이 반발하면서 촉발됐다. 대학 측은 지난 5일 대학비전혁신추진단 회의에서 해당 방안이 의제로 거론됐으며 12일 교무위원회에서 논의한 후 총학생회를 대상으로 한 설명을 거쳐 의견 수렴에 나설 방침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는 지난 7일 “해당 안건이 논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본부는 지금까지 학생 대표인 총학생회 측에 단 한 마디의 언급도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총학생회는 11일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해 캠퍼스를 점거하고 수업 거부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캠퍼스 곳곳이 파손되는 등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대학 측은 지난 18일 “학교는 여러 가지 차원에서 이번 불법 행위를 엄중히 다루려고 한다. 단체 행동으로 이루어진 불법 행위도 그 책임은 분명 개인 각자가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교수와 직원, 학생들을 상대로 이번 점거 농성으로 인한 수업 방해와 기물 파손, 명예훼손 등 피해 사례를 접수받고 있다.
  • 서울시의회, 유보통합 성공 위한 논의의 장 열어

    서울시의회, 유보통합 성공 위한 논의의 장 열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와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옥)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이하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영·유아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을 앞두고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일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유관기관의 역할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 추진에 관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유보통합의 성공적 현장 안착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서울시의회에서 유보통합을 주제로 다수의 토론회를 개최해 왔으나, 영유아 교육과 보육 분야 핵심주체인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입장을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이번 토론회는 유아교육 정책을 소관으로 하는 교육위원회와 영·유아 보육정책을 담당하는 보건복지위원회가 국가적 과제인 유보통합을 위해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토론회에는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소 유보통합추진지원단장이 ‘서울시 유보통합 안착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이효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국민의힘, 비례)이 좌장을 맡아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장과 서울시 영유아정책팀장, 공·사립유치원,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유보통합에 따른 서울형 유보통합 정책의 주요 과제와 이에 관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조정훈 의원이 직접 이 자리에 참석하여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고, 서울시 교육과 보육의 양대 수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도 영상으로 토론회의 의의를 전했으며, 유보통합 정책을 이끄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도 서면으로 축사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시설장 간 토론, 영유아들을 교육하고 보육하는 교사 간 토론, 유보통합 정책을 시행하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간 토론 등 3개 파트로 진행됐다. 먼저 유치원 원장을 대표해 토론에 참석한 엄세나 석촌 유치원 원장은 재정통합 문제, 어린이집 원장을 대표하여 토론에 참석한 김현숙 롯데어린이집 원장은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문제를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로 제기했다. 엄세나 석촌유치원 원장은 인건비, 시설·설비 경비, 운영시간 연장에 따른 공통운영 경비 등을 현장 실정에 맞게 개선해 교육·보육의 격차와 차별 없도록 표준유아교육비의 재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숙 롯데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 부모, 교사 모두를 위해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는 추가 인력 투입이 아닌 비율 자체의 개선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치원 교사를 대표해 토론자로 나선 김다솜 인왕초병설 유치원 교사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과의 소통 부재를, 어린이집 교사를 대표하여 참석한 함형선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교사는 교원 양성체계 방안 및 교사 처우의 표준화를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적했다. 김다솜 인왕초병설유치원 교사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유보통합 정책이 현장의 사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재정 부족, 시범사업의 성과 부족, 정체성 혼란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함형선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교사는 현장 보육교사들의 업무 과중을 고려하여 통합 교사 자격취득 과정 및 연수 과정에 있어 교사의 처우 및 근무 여건 개선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울시교육청 이애자 유보통합추진단장은 그간 행정기구 설치, 현장 의견 수렴, 시범사업 등을 통해 차질없는 유보통합을 추진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체계 일원화와 서울의 여건에 맞는 통합체계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 공동주관자인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서초1)은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 추진으로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유보통합 성공을 위한 각계각층의 여러 의견을 가감 없이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의 공동주관자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실질적인 유보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정책적인 변화만이 아니라, 현장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 이라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현장의 경험이 통합을 위한 서울시 정책 수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유보통합에 남다른 관심이 있으나 이번 토론회에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시민이 있다면 유튜브에서 ‘서울시의회 토론회’를 검색하면 토론회 녹화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자율 빙자한 방임…‘혁신고등학교’ 여기서 멈춰야”

    김혜지 서울시의원 “자율 빙자한 방임…‘혁신고등학교’ 여기서 멈춰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혁신학교가 자율이라는 명분으로 학생들 진학의 꿈을 꺾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단과 개선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질의 시작과 함께 자녀를 혁신학교에 보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학부모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나오는 부모들은 인근 혁신학교 진학에 대한 불안감으로 많은 세대들이 이사했다고 밝히며, 선사고를 사례로 언급했다. 김 의원은 최근 졸업한 졸업생과 선사고에 입학했다가 타 고등학교로 전학을 간 학생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자율 학습을 빙자한 방임 교육으로 진로가 어정쩡한 떠버린 학교가 됐다며 공교육 기능 마비로 사교육에 의지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 약 243개 진학을 위한 고등학교 중 혁신고등학교는 16개 학교로 전체의 6.6%에 불과하고 어쩔 수 없이 혁신학교에 진학한 부모님들은 대학 진학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고등학교까지 혁신학교 지정이 필요한지 물었다. 현재 혁신학교는 교원과 학부모 동의율 50% 이상이면 지정 또는 재지정이 되는데 과거 중산교의 경우 혁신학교를 신청할 때는 교원 찬성 97.3%를 받았다가 바로 취소하면서 반대 81.3%로 바뀐 것은 학교가 동의율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일반고에는 지원하지 않는 연간 4500만원 ~ 5500만원의 교육청 지원금이 혁신학교 지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보여준 영상에서 학부모님은 재지정 시 인근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야 하고 동의율 조사 시 자녀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동의했다는 부모님도 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김 의원은 현재의 재지정 규정은 4년에 한 번 동의를 받는데 어떤 학부모는 3년간 한 번도 동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규정을 손봐야 한다고 지적했고 교육감은 학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규정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정 교육감은 혁신고등학교 진학률이 떨어진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유의하고 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교육감의 책무라며 혁신학교 동의율을 받는 방법과 동의율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의원님과 교육청 실무 책임자들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 속도내는 ‘강원 1도 1국립대’…강원대·춘천교대 협약

    속도내는 ‘강원 1도 1국립대’…강원대·춘천교대 협약

    강원도내 국립대를 하나로 통합하는 ‘강원 1도(道) 1국립대’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대와 춘천교대는 19일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강원 1도 1국립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통합 논의에 들어간다. 지난 5월 춘천교대는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강원대와 통합을 결정했고, 8월 강원대에 통합을 위한 협의를 벌일 것을 제안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1도 1국립대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춘천교대의 특성화된 교원 양성 역량과 강원대의 연구·교육의 경쟁력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사회적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새로운 미래지향적 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통합 논의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해 11월 초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1도 1국립대 모델을 제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1일 1도 1국립대 출범을 목표로 한 실행합의서를 같은 달 체결했다. 통합 후 교명은 ‘강원대’다. 강원대가 통합을 모두 마치면 춘천·원주·강릉·삼척 등 4개 캠퍼스를 갖추고, 재학생 수가 2만6000명이 넘는 초대형 국립대가 된다. 춘천캠퍼스는 ‘교육·연구, 원주캠퍼스는 ’산학 협력‘, 강릉캠퍼스는 지·학·연 협력’, 삼척캠퍼스는 ‘지역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전교조 단체협약으로 교육권 침해···서울시교육청 휘둘려선 안 돼’

    황철규 서울시의원, ‘전교조 단체협약으로 교육권 침해···서울시교육청 휘둘려선 안 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15일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전교조의 단체협약에 서울시 교육정책을 포함한 것은 서울시민의 교육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철저한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교육청과 전교조의 단체협약에 ‘고입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석차백분율 폐지’,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학생인권조례에 의거한 학생 인권 보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이는 전교조가 서울시교육청의 경영권을 침해하고 나아가 서울시민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월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황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고용노동부는 교원노조가 임금, 근무조건, 후생복지 등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에 관한 사항만 교섭할 수 있으며, 학생·학부모 등 제3자 관련 사항은 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 의원은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강원도를 포함한 8곳이 전교조 단체협약에 각종 진단 평가를 금지하거나 지양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을 두고 심각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며 “노조의 간섭으로 시민의 교육권이 침해받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서 교원 근로조건과 무관한 내용을 단체협약에 포함하지 못하도록 하는 교원노조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라며 “2025년 12월로 예정된 전교조 단체협약 체결 시에는 이러한 부적절한 상황이 재현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전교조에 휘둘리지 않고 서울시민을 위한 교육정책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면서 단체협약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 전주대 교수 104명 시국선언 “대통령 사퇴, 김건희 특검”

    전주대 교수 104명 시국선언 “대통령 사퇴, 김건희 특검”

    전북에서 ‘윤석열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시작됐다. 전주대학교 교수들은 19일 대학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법치를 훼손하고 범죄자를 비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격 훼손과 국정 농단의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이 총체적인 위기에 빠졌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품격에 의구심을 갖게 된 것은 이미 오래됐다. 대통령의 무게와는 동떨어진 거친 품격을 보면서도 국민들은 ‘공정과 상식’을 실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버리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기대는 2년 반 만에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로 젊은 아이들을 잃어버린 대한민국 어버이들의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대통령은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라는 특검법을 거부했고 남의 전쟁에 우리 아이들을 내보낼 참전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며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오히려 응급실 뺑뺑이로 대표되는 의료 대란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수들은 제자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국민의 명령을 대신해 다음과 같이 엄중히 요구한다”며 “김건희 여사를 특검하고, 대한민국 법치를 훼손한 윤 대통령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교수 등 전임교원 339명 중 104명이 동참했다.
  • 아동수당·인구교육 역발상… 충북 ‘新르네상스’ 꿈꾼다 [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아동수당·인구교육 역발상… 충북 ‘新르네상스’ 꿈꾼다 [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가족지원 예산, OECD 70% 수준“출산지원금은 미래에 대한 투자” 향후 5년이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출산 극복의 ‘골든타임’인 만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 수준인 가족 지원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기봉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서울신문·충북도·충북도교육청·한국교원대 공동주최로 18일 교원대에서 열린 ‘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충북 인구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저출생 대응 사업의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OECD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족 지원 예산은 평균 2.29%지만 한국은 1.65%에 그친다. OECD 38개국 중 31위로 하위권이고, 전체 평균인 2.29%와 비교하면 약 70% 수준에 머무르는 셈이다. 그나마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현금 지원(아동수당, 육아휴직급여 등)의 경우 OECD 국가 평균은 GDP의 1.12%인 데 반해 한국은 0.32%에 그친다. 장 담당관은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저출생 대응 사업에 투입된 돈이 380조원에 달하지만 정작 아이를 낳은 국민들은 ‘내가 받은 지원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며 “청년과 대학 지원 등 간접 연관사업 비중이 상당해 체감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국가들의 경우 가족 지원 예산 비율이 높을수록 출산율도 높았다”며 “현금성 지원과 돌봄, 일·가정 양립 정책 등이 병행될 때 저출산 문제에서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출산지원금은 소비성 지출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역설했다. 결혼 적령기(30~34세) 인구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5년이 골든타임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충북의 경우 결혼 적령 인구는 2021년 8만 9632명, 2022년 9만 2559명, 2023년 9만 6192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인구교육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차우규 교원대 총장은 “늦은 결혼과 저출산은 오히려 도시 거주자, 고학력자에게서 더 높게 나타난다”며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인구교육을 반드시 포함해 결혼과 출산, 가족 형성에 대한 부정적 사회 인식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차 총장은 “교육부와 교육청에 인구교육 전담 조직을 마련하고 인구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인구교육 활성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로